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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기회 공화국 만들 것” 제3지대서 출사표

    김동연 “기회 공화국 만들 것” 제3지대서 출사표

    김동연(64) 전 경제부총리가 ‘제3지대’에서 기득권 거대 양당 체제를 깨겠다는 각오와 함께 대권 도전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부총리는 8일 온라인 출마 선언식에서 ‘새로운 10년, 조용한 혁명’을 약속하며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 공화국’으로 완전히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부총리는 소모적인 양당 정쟁에 대한 날 선 비판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그는 “살림은 생사의 기로에 내몰리고 미래 준비는 턱없이 부족한데 정치권은 권력 쟁취만을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누구나 비슷한 공약을 내세우면서 자기가 가장 잘할 수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보와 보수 모두 의지도 능력도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네거티브로 점철된 정쟁에 피로감을 느끼는 중도층을 잡으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조용한 혁명’이라는 이름과 “민폐 끼치지 않으면서 오롯이 비전과 콘텐츠로 하겠다”는 발언에서도 네거티브 공방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김 전 부총리는 또 기득권이 아닌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꾀하기 위해 ‘정치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나라 전체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라면서 ‘공통공약추진시민평의회’도 제안했다. 김 부총리는 어려웠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본인이 가난한 사람, 덜 배운 사람, 힘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가진 사람이라고 했다.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세계은행 프로젝트 매니저, 국무조정실장, 대학총장, 경제부총리 등 화려한 경력을 열거하며 실력과 경험을 경쟁력으로 강조했다. 출마 선언 이후 김 전 부총리는 충남 공주에서 시민 간담회를 한 뒤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과 천안함 46용사 묘역,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김 전 부총리의 출마회견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대중음악 공연계 “지난해 매출 90% 급감…명확한 방역 기준 필요”

    대중음악 공연계 “지난해 매출 90% 급감…명확한 방역 기준 필요”

    음공협 “정확한 방역기준·피해보상 필요”‘위드코로나’ 공연장 거리두기 완화도 요구“지난 1년 6개월 동안 대중음악 공연계는 계속되는 희망고문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큰 타격을 입은 대중음악공연업계 종사자들이 정부에 방역원칙 수립 등 대책 마련을 재차 요구했다. 40여개 대중음악공연 관련 업체들로 구성된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는 8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통해 “정부 방역 조치에 최대한 협조하며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 왔지만, 기준 혼선으로 지난 1년 6개월간 아무런 활동을 하지 못해 줄도산과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부의 지침과 단계별 규정에 따라 준비한 공연은 사전 논의도 없이 일정에 임박하여 집합 금지라는 행정명령으로 무너지기 일쑤였다”며 “향후 공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바뀌지 않을 방역 지침 제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유승호 본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지자체가 정부 방역수칙과 관련해 저마다 다르게 유권해석을 하면서 정부 지침상 공연이 가능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혹은 3단계 지역 공연도 지자체의 집합 금지로 취소 및 연기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중음악공연산업의 붕괴가 프로덕션 업체와 종사자, 출연자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나아가 케이팝 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생태계의 위협으로 다가온다고 우려했다. 신원규 플렉스앤코 대표는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경우 잇단 연기로 티켓 발송 비용만 10억원이 들었지만, 보상도 이야기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지금 정부의 운영 방식으로는 연말 공연을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오는 11월로 예상하는 ‘위드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매뉴얼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한공연과 국내 가수의 해외 공연을 주로 기획하는 김형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대표는 “영국, 미국은 ‘테스트 공연’ 데이터를 바탕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며 “미국 예매사이트 티켓마스터는 작년 대비 650% 성장한 티켓 판매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종현 엠피엠지 프로듀서는 “국내에선 마스크 착용 등 기존 방역수칙을 지킨다는 전제하에 1차 접종만 완료해도 규제를 완화해주는 게 합리적”이라면서 “11월 초중순, 연말 공연에서는 거리두기 없이 관객이 대중음악공연장에 입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음공협은 성명을 통해 ▲대중음악 공연을 문화 다중이용시설 및 타 장르 공연과 차별적인 지침을 없앨 것 ▲지침에 따른 공연이 관계부처의 행정명령에 의해 취소된 경우 피해보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공연이 가능한 기준 마련 ▲백신 접종자의 대중음악 공연 관람을 위한 기준 마련 등을 촉구했다.
  • “이러다 다 죽겠다”…전국 자영업자 3000명 거리로 나온다

    “이러다 다 죽겠다”…전국 자영업자 3000명 거리로 나온다

    자영업자비대위 8일 오후 11시 차량시위3000여명 참여 예상...전국 9개 지역“개인방역 중심 방역지침 개선해달라”경찰, 서울 21개, 지방 7개 부대 투입“자영업자들이 예물 팔아 버틴다는 것도 6개월 전 얘기입니다. 자영업자들이 모인 메신저 단체방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절규가 매일 오갑니다. 정부의 실효성 없는 방역정책 폐지만이 벼랑 끝에 서 있는 자영업자들을 살리는 길입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반대하며 전국적으로 자영업자 차량시위가 예정된 8일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대위) 조지현 공동대표가 시위에 나서기 전 서울신문에 한 말이다. 자대위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서울·울산·전북·경남·강원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차량시위를 예고했다. 시위에 참여하는 예상 차량만 3000대 이상이다. 이들은 경찰이 시위 전 도로를 막을 것을 우려해 예정 시각 직전 게릴라식으로 메신저나 유튜브를 통해 일정을 안내하기로 했다. 이창호 자대위 공동대표는 “1·2차 시위 때보다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된 만큼 시위 참여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대위는 앞서 지난 7월 14∼15일, 25~26일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심야 차량시위를 벌였다.자대위는 이날 시위에서 ▲개인방역 중심으로 방역지침 전환 ▲신속한 손실보상 ▲자영업자의 손실보상 위원회 참여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다만, 참가자들은 각자 차에 탄 채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하차하거나 창문을 내리고 구호를 외치는 등 방역지침을 위반할 수 있는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 비상등을 켠 채 줄지어 도로를 달리며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메시지만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이 공동대표는 “자영업자들이 ‘장사할 수 있게 해달라’라고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지 과격시위를 하려는 게 아니다”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우리의 의사를 표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차량시위를 불법으로 보고 서울 21개(약 1400명), 지방 7개(약 480명) 부대의 경력을 배치해 대응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시내에선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가 금지돼 있다”며 “도심 곳곳에 임시검문소를 설치해 집결 단계부터 차단하고 귀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공협 “대중음악 공연 차별적 지침 없애라”...줄도산, 폐업 상황 40여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 조치에 최대한 협조하며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 왔지만, 기준 혼선으로 지난 1년 6개월간 아무런 활동을 하지 못해 줄도산과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음공협은 ▲대중음악 공연을 문화 다중이용시설 및 타 장르 공연과 차별적인 지침을 없앨 것 ▲지침에 따른 공연이 관계부처의 행정명령에 의해 취소된 경우 피해보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공연할 수 있는 기준 마련 ▲백신 접종자의 대중음악 공연 관람을 위한 빠른 기준 마련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정부의 방역지침으로 예식 계약에 피해를 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등 600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신혼부부연합회는 9일부터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부 규탄 메시지를 내건 화환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 인권위 “해군, 시력교정자 항공병과 지원제한 차별”

    인권위 “해군, 시력교정자 항공병과 지원제한 차별”

    라식·라섹 등 시력 교정시술을 받았다는 이유로 해군 내 조종병과 지원을 못하게 하는 건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8일 학사장교 조종병과 선발 시 시력교정 시술자의 지원이 합리적 이유 없이 제한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라고 해군 참모총장에게 권고했고, 국방부 장관에게는 다른 군의 조종병과 선발 기준이 시력교정 시술자나 시술 예정자에게 불합리한 경우는 없는지 전반적으로 검토하라고 권고했다. 해군 조종병과는 ‘해군 특수의무 규정’에 따라 공중근무 Ⅰ급 신체검사 판정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하다. ‘공중근무자 신체검사 기준(불합격 조건)’ 5항에는 시력 교정술을 받거나 병력이 있는 사람은 공중근무 Ⅱ·Ⅲ급으로 판정받도록 규정돼 있어 시력 교정술을 받으면 신체검사 불합격에 해당한다. 하지만 육군과 공군은 시력교정시술을 받더라도 지원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이에 대해 해군은 “시력 교정술을 받은 사람은 수술 후 근시·난시가 재발해 진행하는 근시 퇴행 우려가 있다”며 “이 경우 임무 수행 중 시력 저하로 콘택트렌즈나 안경 착용 등 불편함이 생겨 전투력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육군은 시력 교정술 시술 이후 3개월이 경과하고, 굴절도와 원거리 시력이 일정 기준 이상이면 시술 여부와 상관없이 조종 분야 사관후보생으로 지원·선발이 가능하다”면서 “미군이나 각국 민간 항공사에서도 시력 교정시술자 조종사 채용을 전면적으로 제한하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군이 시력 교정 시술을 받은 사람의 구체적인 위험성을 개별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추상적인 우려만으로 국민의 기본권인 직업선택의 자유와 공무담임권·자기 결정권을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건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
  • 제너시스BBQ, 美 시장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5위

    제너시스BBQ, 美 시장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5위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미국 시장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5위에 선정됐다. 제너시스BBQ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하는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매체는 전년 대비 매장 수, 매출 등을 기준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업체들을 선정했으며, 해외에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제너시스BBQ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속 글로벌 외식업계도 장기 불황을 맞이했지만, BBQ는 미국 내 매장 수를 꾸준히 늘리는 전략을 펼쳤다. 비대면 배달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배달 및 포장 전문 매장으로 성공한 노하우를 미국 시장에서 현지화해 선보인 게 적중했다는 평가다. BBQ는 현재 미국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등 15개주에 진출했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하는 가맹점은 150여곳에 이른다. 현재 미국 내에서만 80여명의 창업 희망자들이 가맹사업 상담을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외 다른 글로벌 시장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2003년 진출한 중국 시장과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 필리핀, 베트남 등 전 세계 57개국에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으며, 일본에서도 매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2025년 전 세계 5만곳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너랑 성관계 하게 될 것”…홍대 미대 교수 인권유린 의혹

    “너랑 성관계 하게 될 것”…홍대 미대 교수 인권유린 의혹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가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과 폭언 등 인권유린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익대 미대 인권유린 A교수 파면을 위한 공동행동’은 8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과 교권 남용 등을 지속한 A교수를 파면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공동행동에 따르면 A교수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학과 수업과 사적인 자리에서 다수의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반복했다. A교수는 최근 ‘N번방 사건’이 화제가 됐을 당시 한 여학생에게 “너는 작가를 하지 않았으면 N번방으로 돈을 많이 벌었겠다”며 범죄를 희화화했다. 또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눈으로 쳐다보면서 사실은 제일 밝힐 것처럼 생겼다”고 하는 등 성희롱을 지속했다. A교수는 또 학생에게 “너랑 나랑 언젠가는 섹스를 하게 될 거 같지 않냐”며 위계 관계를 이용해 성관계를 가지려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A교수는 구체적으로 날짜를 확정하기 위해 휴대전화 달력 앱을 키는 행위를 하는 등 학생에게 무언의 압박을 가했다. 이밖에 “학부 시절 무용과 학생들과 성관계를 하고 다녔다”고 했으며, 자신의 성매매 경험을 공유하는 등 성적 불쾌감을 주는 언행을 반복했다. 그는 수업시간 내 교육을 빙자한 혐오 및 차별적인 언어 폭력도 했다. A교수는 “못생긴 애들은 보면 토 나와서 얼굴도 못 쳐다보겠다”, “○○이는 진짜 패 주고 싶다”고 하는 등 학생들의 인격을 모욕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 A교수는 미술계 내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며 대학원생들에게 본인의 사적 심부름과 업무에 참여하도록 강요하고, 학생들에게 “오지 않은 사람을 지켜보고 있다”며 실제로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을 색출해 추궁하기도 했다. 공동행동은 학교 측에 A교수의 파면을 요구하고 다음 달 경찰에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양희도 홍대 미술대 학생회장은 “자신보다 위계질서 상 아래에 있는 구성원을 권력으로 찍어 누르며 부당한 지시를 하고 인격적으로 모독하며 한 명의 인격체로서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없다”며 “학교는 이번 사건을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진상조사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후 5시 퇴근” 희망하다 퇴사한 엄마, 3억원 받아내긴 했는데

    “오후 5시 퇴근” 희망하다 퇴사한 엄마, 3억원 받아내긴 했는데

    엄마는 오후 5시면 퇴근해 딸아이를 집에 데려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었다. 영국 런던 도심의 소규모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2018년 임신하기 전까지 잘 나가던 중개사 평판을 들었던 앨리스 톰프슨(사진)은 회사에 뜻을 전달했다. 회사는 받아들일 생각이 없었고, 결국 그녀가 떠나는 수밖에 없었다. 돌아서 생각하니 성차별을 당한 것 같았다. 수만 파운드의 비용을 들여 법정 투쟁에 나섰는데 최근 18만 5000 파운드(약 3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승소 판결을 받았다. 그녀는 8일 BBC 라디오4의 ‘위민스 아워’ 인터뷰를 통해 “길고 힘이 다 빠지는 여정이었다”고 돌아봤다. 10년 이상 마음과 영혼까지 바친 부동산 중개 일을 그런 식으로 마무리한 것에 견줘 형편없는 보상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다. “운으로 되는 일은 절대 없다. 남자들이 지배하는 여건에서 일해야 했다. 고객들과 관계를 쌓느라 정말 열심히 해야 했다.” 육아 휴직을 마친 뒤 일주일에 나흘만, 오후 5시에 퇴근하고 싶다고 회사에 얘기했다.그래야 딸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타진했다. 매니저는 그녀를 파트타임으로 고용할 여력은 없다고 했다. “난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면 충분히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매니저는 콧방귀도 뀌지 않았다. 스스로 움직여 일하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만약 회사가 시키는 대로, 책상이나 지키며 일하면 불행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가 시간을 꽉 채워 일하라고 하면, 9 to 6 대신 8 to 5로 하면 되지 않느냐고까지 얘기했다. 여러 군데 말을 넣어 설득하려 했지만 모두 귀를 닫았다. 사직하는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다. 얼마나 많은 엄마들이 직장과 가정을 양립시키려 노력하는가? 1971년이 아니라 2021년인데도 말이다.” 법정에서 문제를 제기해 당장 사회와 직장 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싶었다. 딸이 나중에 커서 직장인이 돼 이런 문제를 겪게 하고 싶지 않았다. 자신이 옳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가치있는 일이었다고 느낀다고 했다. 노동재판소는 문제의 회사가 탄력적인 근무시간을 고려하지 않아 톰프슨에게 불이익을 강요했다고 그녀의 손을 들어줬다. 사직하게 만들어 수입 감소와 연금 산정의 불이익, 심신의 상처를 입혔다며 상당한 액수를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다만 임신과 육아로 차별을 당했으며 성희롱을 당했다는 그녀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임신한 몸으로 미국 뉴욕에까지 비행기 출장을 강요당했다는 주장도 쇼핑을 다니고 여럿과 어울려 술을 마시는 등 좋은 시간을 보낸 것으로 보여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매니저는 오히려 임신한 그녀를 배려한다고 일정에서 제외하기도 했는데 톰프슨은 되레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고립된 느낌을 받았다며 눈물을 지었다. 며칠 뒤 매니저는 그녀가 출장을 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는데 이 말도 톰프슨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엄마가 된 뒤 이전과 다를 수 밖에 없는 직장 생활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겪는 일은 여느 여성에게나 닥치는 어려움이다. 그런데 직장과 남성 동료들은 이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해 슈퍼우먼이 되길 강요한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톰프슨은 법적 대응에 나선 자신에게 비슷한 경험을 한 여성들이 많이 접촉해 왔지만 정신적, 재정적 능력이 감당안돼 포기하더라고 했다. 패소하면 상대 비용까지 물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을 낫게 조금이나마 바꾸려면 더 큰 그림에 집착할 필요도 있다고 톰프슨은 덧붙였다.
  • 경기특사경, 불법 사금융 집중 수사

    경기특사경, 불법 사금융 집중 수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소상공인 등 약자들이 추석 등을 맞아 경제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이달부터 12월까지 ‘불법사금융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점 수사 대상은 ▲저신용자나 소상공인, 가정주부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 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 행위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주요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 특히 도는 지난 7월 법정최고금리 인하(24% → 20%)로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재래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초단기 고금리 대출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온라인 대출플랫폼 내 불법 대부업과 대부 중개행위 집중 수사를 위해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하는 온라인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했다. 특별수사반은 인터넷 대출 중개 사이트 및 커뮤니티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온라인 불법사금융 및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등에 대한 광고 행위 수사를 강화한다. 이어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단지 수거를 위한 공정특사경 소속 기간제근로자 18명, 도민감시단 140명, 소비자안전지킴이 25명 등 총 183명을 투입한다. 이들과 함께 특사경은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해 불법 광고 전단지를 수거해 광고 전화번호를 차단 및 이용 중지시키고 무차별 살포한 배포자를 현장에서 검거할 계획이다.
  • ‘강등’ 박정천 화려한 부활… 서열 5위 정치국 상무위원

    ‘강등’ 박정천 화려한 부활… 서열 5위 정치국 상무위원

    차수로 밀린 뒤 정치국 방청석에 자리‘김정은과 맞담배’ 리병철 보직 불분명북한군 ‘서열 2위’였으나 비상방역 태만의 책임을 지고 강등됐던 박정천 군 총참모장이 두 달여 만에 권력 핵심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복귀했다. 상무위원에서 해임된 리병철은 여전히 보직이 불분명한 상태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공보를 통해 박정천을 정치국 상무위원 겸 당 비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포병사령관 출신 박정천은 2019년 9월 남한의 합참의장에 해당하는 총참모장에 임명됐으며, 지난해 5월 군 총정치국장인 김수길을 제치고 차수로 승진하더니 5개월 만에 원수로 승진하며 군 서열 2위까지 올랐다. 승승장구하던 그는 6월 말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상방역 장기화에 따른 당 결정사항을 태만하게 해 ‘중대 사건’이 발생했다고 간부들을 질타한 후 차수로 강등됐다. 당시 조선중앙TV에는 리병철과 박정천이 거수 의결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물론, 박정천이 울먹이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군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일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도 주석단에 오르지 못하고 방청석에 자리했다. 하지만 박정천은 강등된 지 불과 2개월여 만에 당의 핵심 5인방에 이름을 올리며 군 서열 1위에 등극했다. 정치국 상무위원은 김 위원장을 비롯해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조직비서, 김덕훈 내각총리 등 5명으로, 지난 6월 해임된 리병철 자리에 박정천이 들어간 것이다. 당 비서를 겸하며 군과 군수공업 부문도 총괄한다. 반면 원래 군 서열 1위로, 김 위원장과 공공연히 맞담배를 피울 정도로 신임을 받던 리병철은 상임위원에서 해임된 이후 보직이 불분명하다. 주요 행사 때마다 흰색 원수복을 입고 나타나 자신의 계급을 차별화하던 리병철의 최근 모습은 모두 인민복이나 양복 차림이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리병철이 군수공업부장으로 강등된 것으로 추정했으나 이날 인사에서 군수공업부장에 유진이 선출됐다. 다만 여전히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난 7월 말 우의탑 참배식 땐 군 간부들 가운데 이름이 제일 먼저 호명된 바 있어 재등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송도호 시의원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노후 교통장비 개선해야”

    송도호 시의원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노후 교통장비 개선해야”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를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의 교통정보 수집장비 대부분이 내용연수를 넘겨 노후화돼 안전운행에 저해가 될 가능성이 있어 이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7일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의 교통정보 수집장비 총 1915개 중 내용연수 9년을 초과한 장비는 40%인 763개, 정확도 85%로 90% 기준치에 미달된 구간감지기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수의 장비가 노후화돼 조속히 교체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외부기관의 연계정보에 의존하는 것은 언제든 외부기관의 사정으로 제공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장비교체를 통해서 공단 전문인력을 활용해 안전운행에 필요한 차별적이고 최적의 교통정보를 생산 제공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서울시의 차세대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C-ITS)과 연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향후 10년 이상 유용히 사용할 수 있는 장비와 사양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시설공단은 관할 도시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 설치된 구간감지기 등 교통정보 수집장비 40% 이상이 내용연수가 초과되어 교통정보 정확도가 떨어지자 10월부터 서울시 TOPIS 정보와 민간업체의 정보를 연계받기 위한 협약을 진행 중에 있다.
  • 중공군 활약 다룬 영화 상영에 중국 “한국군에 아픈 기억”

    중공군 활약 다룬 영화 상영에 중국 “한국군에 아픈 기억”

    중국에서 한국 영상물등급위원회가 한국전쟁에 대한 영화 ‘1953 금성대전투’(중국명 ‘금강천’·영어제목 ‘희생’)의 한국 상영을 결정했다면서, 이 영화가 한국군에게 아픈 기억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해풍시사평론은 7일 영화 ‘금강천’이 한국에서 주문형 비디오로 상영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의 의논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6·25전쟁 당시 북한을 도운 중공군을 영웅시한 ‘1953 금성 대전투’에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부여해 국내 상영을 허가했다. 영화 수입사는 이 영화를 극장 개봉이 아니라 온라인 동영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평론은 “이 영화는 한국전쟁 제5차 전투의 마지막 단계에서 비롯된 전투 장면을 담고있다”면서 한국에서는 이 전투를 금성전투라 부른다고 소개했다. 금성전투는 1953년 6월부터 7월까지 한국전쟁이 끝나갈 무렵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지역에서 한국군과 중공군 사이에 벌어진 공방전을 가리킨다. 중국 평론은 한국군은 이 전투에서 압도적인 수의 중국군에 패배하고 193㎢에 가까운 영토를 잃었다고 지적했다.군 출신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영화 개봉 결정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대중 굴종 외교가 이젠 6·25전쟁까지 미쳤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금성전투는 사실 우리에게 아픈 손가락 같은 역사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중공군의 대대적인 공세로 인해 남쪽으로 밀렸던 국군은 빼앗긴 지역 일부를 회복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약 4㎞정도 후퇴된 상태로 휴전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특히 중공군의 무차별적인 공세에 전사자 1700여명, 부상자 7500여명, 4000여명의 미귀환 포로를 남긴 국군의 뼈아픈 상처이자 슬픈 역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철저하게 중국 입장에서 만들어진 영화이자, 북한의 침략을 미화하는 이런 황당무계한 영화를 허가하다니 기가차서 말이 안나올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또 방영 2회 만에 역사 왜곡이란 비난때문에 방송이 중단된 SBS 역사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조선사는 왜곡하면 안되고, 6·25전쟁은 왜곡해도 된다는 것이냐고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물었다. ‘1953 금성대전투’는 제작비 4억 위안(약 72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개봉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중일전쟁을 다룬 영화 ‘팔백’의 관호, 공상과학영화 ‘유랑지구’의 곽범 등 세 명의 감독이 공동연출했다. 중국 애국주의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을 기록한 ‘전랑2’의 오경이 주연을 맡았다.
  • 무슬림 여성 ‘판매’하는 인도 앱 논란…책임자 처벌은 없었다

    무슬림 여성 ‘판매’하는 인도 앱 논란…책임자 처벌은 없었다

    여성을 판매한다는 광고를 내세운 인도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CNN 등 해외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인도에서 민간 항공기 조종사로 일하는 하나 칸은 자신의 친구로부터 놀라운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다. ‘설리 딜스’(Sulli Deals)라는 이름의 사이트가 ‘오늘의 거래’라는 이름으로 여성들을 판매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문제의 사이트는 여성들의 얼굴 사진과 이름 등 프로필을 공개하고, 이 여성들을 ‘거래’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칸은 해당 사이트에서 알지도 못하는 사이 ‘상품’이 되어 있었고, 자신이 알고 지내는 친구의 사진도 ‘오늘의 거래’ 목록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칸은 “이 사이트의 ‘오늘의 거래’에 올라있는 여성은 내가 세어 본 것만 83명 정도였다. 아마 더 많을 것”이라면서 “사이트 측은 트위터에서 내 사진을 가져갔고 나의 닉네임까지 게시했다. 이 사이트와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이 20일간 운영되는 사이, 나와 여성들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CNN에 따르면 문제의 사이트와 앱에서 실제로 여성들이 물건처럼 거래되는 일은 없었다. 다만 앱은 이용자들에게 이른바 ‘설리’를 살 기회를 주는 것처럼 꾸며져 있었다. 설리는 일부 극우 힌두교도들이 무슬림 여성을 경멸적으로 칭하는 단어다. 이 앱이 무슬림 여성을 모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칸은 “나는 종교 때문에 목표물이 됐다. 사이트에는 페미니스트와 언론인, 작가, 인플루언서 무슬림 여성 등이 거래 물품으로 올라와 있었다”고 설명했다. CNN에 따르면 오픈소스 앱 기반 플랫폼인 기트허브가 신고 접수 후 문제의 앱을 삭제했지만, 책임자에 대한 처벌은 두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인도에 사이버 범죄에 대한 법률이 존재하긴 하나, 사이버상에서의 학대나 차별 특히 여성에 대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구체적 처벌 규정은 아직 없다. 이에 칸은 “인도 내 여성운동가들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남성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협박도 이어지고 있지만 인도 당국은 이를 막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나는 남성들로부터 정기적으로 증오성 댓글을 받는다. 내 사진이 문제의 앱인 ‘설리 딜스’에 올라간 후부터는 이러한 증오성 댓글의 수가 증가했다”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무슬림 여성들은 그들에게 가장 큰 위협처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년 인도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 여성 5억 8000만명 중 약 6.5%가 이슬람을 믿는 무슬림이다. 전체 인구로 확대해보면, 13억 5000만 명의 인구 가운데 절대 다수인 80%가 힌두교를 믿는다. 무슬림의 비중은 14%에 불과하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속한 인도 국민당(BJP)은 힌두교 민족주의를 지나치게 강조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무슬림에 대한 박해는 일상에서 비일비재했다. 2019년에는 인도 정부가 도입한 시민권법 개정안에서 무슬림만 제외돼 설움을 겪기도 했다. 지난해 2월에는 시민권법 찬반과 관련해 무슬림과 힌두교도가 뉴델리에서 충돌하면서 40여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무슬림이었다.
  • 靑, 여가부 폐지 청원에 “여성뿐 아니라 취약계층도 담당”

    靑, 여가부 폐지 청원에 “여성뿐 아니라 취약계층도 담당”

    청와대는 7일 “여성가족부(여가부)는 포용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역할이 있다”며 여가부 폐지 주장을 일축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가부 폐지’, ‘여가부 존치·강화’ 등 상반된 주장을 담은 청원이 각각 올라왔다. 류근혁 사회정책비서관은 청원 답변을 통해 “정부조직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여가부는 2001년 여성에 대한 차별을 시정하고자 출범했고 현재는 여성뿐 아니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정책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디지털 성범죄,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 등의 피해자 보호 체계 구축도 맡고 있다”고 강조했다. 류 비서관은 “한 사회가 얼마나 강하고 성숙한지는 다양성을 얼마나 존중하고 포용하는지로 가늠할 수 있다”며 “공동체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는 포용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 여가부에 주어진 역할”이라고 밝혔다. 최근 여가부 존폐 문제를 두고 공방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 표출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가치를 찾는 과정”이라면서도 “이런 견해차가 극한 갈등의 양상으로 나타나면 오히려 사회적 논의를 저해한다”고 경계했다. 앞서 청와대 게시판에는 ‘여가부 존치 및 권한 강화’를 주장하는 청원이 올라와 20만7000여명의 동의를 받았고, 비슷한 시기에 ‘여가부를 해체해야 한다’는 청원이 게시돼 26만30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 [포토] ‘차별과 혐오 없는 세상을 향해’ 오체투지 행진

    [포토] ‘차별과 혐오 없는 세상을 향해’ 오체투지 행진

    7일 서울 동작구 대방역 인근 여의대방로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이들은 9월 국회 본회의에서 차별금지법 법안 통과할 것을 요구하며 9박 10일간 오체투지 행진을 이어간다. 2021.9.7 연합뉴스
  • 올 가장 주목할 亞중견감독 신작은? ‘젠산펀치’ 등 BIFF 지석상 후보 7편

    올 가장 주목할 亞중견감독 신작은? ‘젠산펀치’ 등 BIFF 지석상 후보 7편

    다음달 6일부터 열흘 동안 열리는 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지석상 후보작 7편을 선정해 6일 발표했다. 고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의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2017년 신설한 이 상은 그해 가장 주목할 만한 아시아 중견감독의 신작 7편을 고르고 이 가운데 2편을 선정해 각각 1만 달러 상금을 준다. 우선 필리핀의 브리얀테 멘도자 감독이 장애가 있는 권투 선수의 이야기를 그린 ‘젠산 펀치’, 싱가포르의 모순과 아름다움을 다룬 로이스톤 탄 감독의 ‘24’, 한 청년이 어촌 마을에 정착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풀어 간 일본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강변의 무코리타’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아르메니아 출신의 일가 나자프의 ‘수흐라의 아들들’은 공산주의 지배하에 집단 농장에서 일하는 수흐라와 아들들의 힘겨운 삶을 통해 권력이 짓밟은 상처와 극복을 흑백 화면에 담담히 담아냈다. 인도의 대표적인 여성 감독이자 배우인 아파르나 센의 ‘레이피스트’는 사형제 반대 운동가인 한 교수 부부의 안락한 생활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중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서 가족이 겪는 고군분투를 그린 중국 왕기 감독의 ‘흥정’, 인종과 종교 등에 따른 차별과 혐오 범죄의 문제를 세심한 시선으로 다룬 방글라데시 감독 모스토파 파루키의 ‘떠도는 남자’도 후보작으로 뽑혔다. 지석상 선정 심사위원장은 이란 출신 레자 미르카리미 감독이 맡았다. 카자흐스탄 영화비평가 굴나라 아비키예바 투란대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수상작은 다음달 15일 폐막식에서 발표한다.
  • 골목 구경하듯 쇼핑 가능한 롯데아울렛… 자연 속 휴식처 같은 복합문화공간 탄생

    골목 구경하듯 쇼핑 가능한 롯데아울렛… 자연 속 휴식처 같은 복합문화공간 탄생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 롯데쇼핑이 오는 10일 경기 의왕에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Time Villas)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기흥점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지는 신규 아울렛 개점으로 ‘자연 속 휴식’ 콘셉트의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한다. 타임빌라스는 ‘시간’(Time)과 ‘별장’(Villas)의 합성어로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란 의미를 담았다. 축구장 26배에 달하는 약 17만 5200㎡(약 5만 3000평) 대지에 시그니처 공간인 ‘글라스빌’, 잔디 광장 ‘플레이빌’, 여름철 물놀이 공간인 ‘아쿠아파크’ 등을 펼쳐 놨다. 곳곳에 245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유리 온실을 연상시키는 10개의 글라스빌로 바라산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광을 선보인다. 최근 서울 종로구 익선동 거리를 2030세대의 명소로 변모시킨 기획·컨설팅 스타트업 ‘글로우서울’과 협업해 약 9300㎡(약 2813평)의 야외 녹지에 글라스빌 공간을 꾸몄다. 낮은 경사지에 제각각 배치해 골목을 구경하듯 재미있게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날씨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든다는 설명이다. 과거 아울렛이 주어진 공간에 최대한 다양한 시설을 채워 넣는 등 효율성을 중시했다면 타임빌라스는 각 브랜드가 스스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통 큰’ 공간 활용 공식을 적용했다. 콘텐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자녀 동반 고객이 많은 교외형 아울렛의 특성을 고려해 아동·유아 콘텐츠를 강화했다. 프리미엄 전동카 브랜드 ‘디트로네’는 쇼룸과 레스토랑이 합쳐진 국내 유일의 플래그십 매장 형태로 입점하며 약 1500㎡(약 454평) 규모의 실내 체험형 스포테인먼트 콘텐츠인 ‘바운스’도 입점해 재미를 더했다. 급증하고 있는 3040 영 골퍼를 위한 골프 매장에도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시타 퍼팅베이를 도입한 ‘PXG’ 매장에서는 직접 클럽을 사용해 보고 나서 제품을 살 수 있고 ‘타이틀리스트’도 클럽 팩토리 매장과 피팅 전문 매장이 결합한 형태로 입점했다. 퍼팅과 스윙 연습이 가능한 벙커 연습장도 갖췄다.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네이밍부터 설계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기존의 아울렛과 차별화했다. 경기남부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안혜영 경기도의원 발의 ‘경기도 노동자 복지증진 조례안’ 상임위 통과

    안혜영 경기도의원 발의 ‘경기도 노동자 복지증진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안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노동자 복지증진과 복지시설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일 경기도의회 제354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조례안은 노동자가 성(性)의 차이로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도지사의 책무와 노동자 복지증진을 위해 편의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안혜영 의원은 “고용노동부는 사업장·세면목욕시설 및 화장실 설치·운영 가이드,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운영 가이드 등을 통해 남·녀의 성별로 편의시설 및 휴게시설을 분리해 설치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실태 조사에 따르면 휴게시설이 없거나 부족하다는 답변이 64.6%였다”며 “휴게시설이 설치돼 있더라도 남녀 성별로 구분돼 있지 않은 경우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나 애로사항이 크다고 응답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 노동자에 한정되지 않고 영역의 구분없이 모든 노동자의 권익·복지 증진을 위해 제정된 본 조례에 성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노동조건을 보장하고, 노동환경 제고를 위한 시설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노동자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 신정현 의원 발의 ‘미등록 아동을 위한 출생통보제 건의안’ 상임위 통과

    신정현 의원 발의 ‘미등록 아동을 위한 출생통보제 건의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더불어민주당·고양3) 의원이 대표발의한 ‘미등록 아동을 위한 출생통보제 도입 촉구 건의안’이 6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현행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은 출생신고의 책임을 온전히 부모에게 지워 부모가 의도적으로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국가는 아이의 존재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아동의 사망사건 잇따르면서 출생신고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건의안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이 출생 후 즉시 출생등록될 수 있도록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출생통보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의 국내 체류자격의 미비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는 미등록 이주아동의 출생신고 방안 마련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번 건의안에 대해 “아동을 아동학대·유기 및 방치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국적·인종·사회적 신분 등에 따른 어떠한 차별도 없이 아동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등록 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출생통보제 도입과 아동인권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미등록 이주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해 외국인아동의 출생등록제 마련을 위해 법무부의 관련 법령 제·개정 추진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건의안은 오는 15일 경기도의회 제35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스무살 인권위, 미래 인권 과제에 대응하겠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스무살 인권위, 미래 인권 과제에 대응하겠다”

    송두환(72)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이 6일 “국회에 법안이 발의된 평등법, 군인권보호관 도입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 인권위와 법무부가 공동발의할 예정인 인권정책기본법 등 입법을 마무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인권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20년간 인권위는 ‘한국사회는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상당한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냈다”며 후속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 심화된 성평등 이슈 등 새롭고 논쟁적인 인권 과제도 포섭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송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12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냈다. 송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판에 변호인단으로 참여하면서 수임료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다음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취임사 전문.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위원님, 직원분들을 비롯한 모든 구성원 여러분! 제가 오늘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첫 인사를 나누게 되니 매우 기쁘고 반가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함께 봉직할 국가인권위원회가 태생부터 매우 특별한 기구라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국가인권위원회는 민주화와 인권 증진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과 수년에 걸친 인권시민사회단체의 노력, 그리고 정부의 의지와 국제사회의 요구가 한 데 어우러져 2001년 출범하였습니다.출범 초기 국가인권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 볼 때 다소 낯선 존재로 비쳐지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입법․사법․행정부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기구라는 것을 설명하기 쉽지 않았던 시간도 있었고 인권위원회의 결정이 현실을 너무 앞서 간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가운데서도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20년간에 걸쳐 인권침해나 차별행위를 조사하여 권고하고 인권의 기준과 목표할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업무 추진 과정에서 인권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도록 애쓰고 인권교육을 통하여 인권의식이 사람들의 일상에 스며들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은 우리 삶의 전반에서 인권을 얘기하게 되었고, 사람들이 부당한 일을 겪었다는 생각이 들면 인권위원회를 먼저 떠올리고 찾게 되었습니다. ‘한국사회는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상당한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냈다고 봅니다. 지난 20년간 이만큼의 성취를 만들어내기까지 헌신하셨던 역대 인권위원장님을 비롯한 인권위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각각의 위치에서 묵묵히 애써온 모든 구성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낌없는 격려를 보냅니다. 그런데 우리 인권위원회는 간단치 아니한 새로운 도전과 과제들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앞에는 기존의 인권 과제에 더하여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 심화된 성평등 이슈, 사각지대의 노동인권, 혐오차별의 문제, 코로나19 등 재난상황과 AI, 디지털 경제 가속화 상황에서의 인권문제 등 새롭고 논쟁적인 인권 과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우리 인권위원회는 금년에 설립 2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위원회 활동이 설립 당시의 바람을 충분히 담아냈는지 점검하고, 보완, 개선할 방책을 수립하여 새로운 20년의 기틀을 만들어야 할 시점에 서 있습니다만 위와 같이 새롭게 대두되는 인권과제까지 모두 포섭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지 않으면 아니 되겠습니다. 이러한 여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기존 인권 관련 제도의 정비와 함께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과 기능, 역할의 강화가 필요하여 현재 추진 중인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인권위원회가 오랜 기간 노력하여 국회에 법안이 발의되어 있는 평등법 군인권보호관 도입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 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가 공동발의할 예정인 인권정책기본법 등 입법과제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편, 우리의 숙원이었던 인권교육원이 올해 설계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인권교육원이 차별예방과 인권존중 환경 조성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그 형식과 내용의 설계부터 잘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다른 한편,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가 담당할 역할과 임무도 수행해내야 할 것이므로 단지 국제인권규범의 국내적 이행이라는 역할을 넘어서 대한민국이 세계 보편의 인권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상 말씀드린 여러 과제들 중 어느 하나도 가볍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권위원회는 사람이 존중받는 세상을 열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열정의 결과물로서 우리에겐 이것을 소중히 지키고 키워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에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어쩔 수 없이 정면으로 마주하여 완수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과제들의 수행이 인권위원회 위원장 한 사람의 각오와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저는 물론 우리들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 인권위원회의 구성원 모두가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공동체, 즉 이른바 ‘원 팀’이라는 것을 인식하고,격의 없이 허심탄회한 자세로 대화하고 소통하며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운 과제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는 인권위원님들을 비롯한 우리 인권위원회 구성원 여러분들과 함께 인권시민운동에 진력하시는 위원회 외부의 많은 분들과 넓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인권위원회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사람 세상을 만들기 위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인권위원회의 모든 구성원들께서,저의 이러한 뜻에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해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려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최근 코로나19 등 여러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위원회의 모든 구성원과 가족 여러분의 건강, 건승하심을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첫 인사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6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송두환
  • “시간도 머물렀다 가는 곳”…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 10일 오픈

    “시간도 머물렀다 가는 곳”…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 10일 오픈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 롯데쇼핑이 오는 10일 경기 의왕에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Time Villas)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2018년 기흥점 이후 2년 반 만에 이뤄지는 신규 아울렛 개점으로 ‘자연 속 휴식’ 콘셉트의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한다.타임빌라스는 ‘시간’(Time)과 ‘별장’(Villas)의 합성어로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이란 의미를 담았다. 축구장 26배에 달하는 약 17만 5200㎡(약 5만 3000평) 대지에 시그니처 공간인 ‘글라스빌’, 잔디 광장 ‘플레이빌’, 여름철 물놀이 공간인 ‘아쿠아파크’ 등을 펼쳐 놨다. 곳곳에 245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유리 온실을 연상시키는 10개의 글라스빌로 바라산과 어우러져 독특한 풍광을 선보인다. 최근 서울 종로구 익선동 거리를 2030세대의 명소로 변모시킨 기획·컨설팅 스타트업 ‘글로우서울’과 협업해 약 9300㎡(약 2813평)의 야외 녹지에 글라스빌 공간을 꾸몄다. 낮은 경사지에 제각각 배치해 골목을 구경하듯 재미있게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날씨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든다는 설명이다.과거 아울렛이 주어진 공간에 최대한 다양한 시설을 채워 넣는 등 효율성을 중시했다면 타임빌라스는 각 브랜드가 스스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통 큰’ 공간 활용 공식을 적용했다. 콘텐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자녀 동반 고객이 많은 교외형 아울렛의 특성을 고려해 아동·유아 콘텐츠를 강화했다. 프리미엄 전동카 브랜드 ‘디트로네’는 쇼룸과 레스토랑이 합쳐진 국내 유일의 플래그십 매장 형태로 입점하며 약 1500㎡(약 454평) 규모의 실내 체험형 스포테인먼트 콘텐츠인 ‘바운스’도 입점해 재미를 더했다.급증하고 있는 3040 영 골퍼를 위한 골프 매장에도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시타 퍼팅베이를 도입한 ‘PXG’ 매장에서는 직접 클럽을 사용해 보고 나서 제품을 살 수 있고 ‘타이틀리스트’도 클럽 팩토리 매장과 피팅 전문 매장이 결합한 형태로 입점했다. 퍼팅과 스윙 연습이 가능한 벙커 연습장도 갖췄다.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는 “네이밍부터 설계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기존의 아울렛과 차별화했다. 경기남부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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