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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제네시스가 한국 산업디자인 수준 높여”… 이상엽 전무 은탑산업훈장

    “현대차·제네시스가 한국 산업디자인 수준 높여”… 이상엽 전무 은탑산업훈장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총괄한 이상엽 전무가 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전무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통해 한국 산업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전무는 제너럴모터스(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년간 경험을 쌓은 뒤 2016년 현대차에 합류했다. 그는 현대차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각적인 날렵함), 제네시스 ‘역동적인 우아함’ 등 두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명확하게 정립했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 전무가 디자인을 주도한 현대차 아이오닉 5, 팰리세이드, 넥쏘,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제네시스 G90, G70, 콘셉트카 에센시아 등은 세계적인 규모의 디자인 대회에서 잇따라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 등도 이 전무 손에서 탄생했다. 이 전무는 “이번 수훈은 개인의 영광이기에 앞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열정과 고통을 나눈 디자이너들과 엔지니어들에 대한 보답이라 믿는다”면서 “디자인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중 브랜드 현대차와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한 여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훈장은 결과가 아닌 시작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며, 글로벌 시장을 이끌 수 있는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더욱 겸손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文 “여성 대법관 4인 시대 본격화, 전향적 판결 기대”

    文 “여성 대법관 4인 시대 본격화, 전향적 판결 기대”

    “예민한 문제는 사법부 판결로 방향 잡아”“시대변화 수용…중요한 역할 잘 수행해달라”文정부, 사법개혁 추진…법원 신뢰 노력 당부문재인 대통령은 6일 역대 8번째 여성 대법관인 오경미 신임 대법관을 향해 “오 대법관 임명으로 여성 대법관 4인 시대가 본격화됐다”면서 “오 대법관은 약자와 소수자에 관심이 많다. 앞으로 대법원에서 전향적 판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정책은 행정부가 만들고 집행하지만, 사회적으로 예민한 문제는 사법부의 판결을 통해 방향을 잡는다”면서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이렇게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정부 출범 후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에 힘을 쏟은 만큼 앞으로도 법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해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로 받아들여진다.수여식에 배석한 김명수 대법원장이 “대법관은 다루는 사건의 양도 많지만 최종심 판결을 내려야 해 부담이 크다”며 이번이 문재인 정부 마지막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이라고 언급하자 문 대통령은 “그래서 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오 대법관은 “대법원에는 역대 대법관들의 사진이 걸려 있는데 최초의 여성 대법관인 김영란 전 대법관의 사진은 절반이 지나서야 걸려 있다”면서 “여전히 극소수인 여성 대법관으로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 대법관의 전임자인 이기택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한 뒤 “평생 법관으로 봉직하고 대법관이라는 명예로운 일을 수행하며 훌륭한 사표가 됐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 전 대법관은 광역버스 휠체어 전용석을 정면이 아닌 측면을 바라보는 형태로 설치하는 것은 장애인 차별이라는 판결을 내렸다”면서 “이 전 대법관 최고의 판결 중 하나로 사회 인권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 경남 거제시, 정부 국민지원금 제외 시민에 자체 지원금 25만원 지급

    경남 거제시, 정부 국민지원금 제외 시민에 자체 지원금 25만원 지급

    경남 거제시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거제시민 2만 3000여명에게 ‘거제형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1인당 25만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정부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서민경제 회복 대책으로 전국 가구소득 하위 88%를 대상으로 국민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고 지난달 6일 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정부의 지원기준에 따라 거제시 전체 인구 가운데 9.8%인 2만 3713명이 정부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거제시는 정부의 국민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의 사각지대 해소와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없애는 등 시민 통합을 위해 거제시 자체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거제시는 시민 모두가 오랜 시간 자발적으로 방역에 동참해 왔으므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 대한 위로와 사회적 통합을 위해 지원하는 국민지원금을 지급하는데 차별을 두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거제형 국민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으로 정부 지원금과 동일하다. 외국인에게는 지원하지 않는다. 전체 예산은 60억원이다. 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 하기 위해 거제지역에서 쓸 수 있는 지역 선불카드로 11월 15일 부터 지급한다. 사용기간은 내년 1월 31일 까지다.
  • 우리말 우수상표에 ‘바다섬김’·‘미소배달’ 등 선정

    우리말 우수상표에 ‘바다섬김’·‘미소배달’ 등 선정

    ‘바다섬김’ ‘미소배달’ ‘쓸어비’ 등이 아름다운 우리말 상표로 선정됐다.특허청은 6일 한글날을 맞아 개최한 ‘제6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아름다운 상표’에는 바다섬김, 특허청장상인 ‘고운 상표’에는 미소배달이 각각 선정됐다. 국립국어원장상인 ‘정다운 상표’에는 말,글,손과 쓸어비, 산또래, 일상공감, 이장님밥상 등이 뽑혔다. 바다섬김은 ‘바다를 섬기며 자란 김’이라는 뜻으로, ‘섬김’과 ‘섬에서 자란 김’이라는 중의성이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참신성을 주며 김 관련 상품을 나타내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쓸어비는 솔과 청소도구, 빗자루, 세탁 및 청소용구 등에 사용됐다. 수상작은 국립국어원이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와 특허고객 및 심사관 투표를 합산해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8일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목성호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부르기 쉬우면서 참신한 우리말 상표는 차별화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전국적인 공모전을 통해 우리말 상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KISDI, ‘메타버스 시대의 디지털 플랫폼 규제’ 발간

    KISDI, ‘메타버스 시대의 디지털 플랫폼 규제’ 발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KISDI Premium Report」(21-07) ‘메타버스 시대의 디지털 플랫폼 규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는 메타버스의 대두를 PC에서 모바일로의 대전환에 필적하는 패러다임 변화로 인식하고,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부응하는 10대 디지털 플랫폼 규제원칙을 제시했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메타버스는 장시간 몰입 경험을 가능하게 해 주는 디바이스, 지연 최소화된 실시간 스트리밍 네트워크, 넓어진 참여·상호작용서 나오는 거대 데이터 처리 클라우드, AI 컴퓨터 칩 혁신, 엔터·미디어를 중심으로 하는 가상·거울 세계의 확장과 콘텐츠 IP(스토리, 캐릭터, 디지털 아이템 등)의 창조, 자산화(NFT 등), 유통, 소비 및 이를 촉진하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갖춘 경제로서의 가상·증강현실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간 연계 수준을 결정할 프로토콜·표준 등 컴퓨팅 스텍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컴퓨팅 플랫폼 전반에 걸치는 패러다임의 변화는 모바일 시대와 구분되는, 전체 ICT 생태계의 게임의 룰과 경쟁 구도, 주요 플레이어의 변화를 수반하게 될 것이다. 이에, 본 보고서는 플랫폼 규제 논의를 정리하고 10가지 플랫폼 규제 원칙을 제시했다.최계영 선임연구위원은 “플랫폼은 네트워크 효과를 통한 후생 증가, 사업이용자의 고객 획득 비용 감소 등 기본적으로 그 존재 자체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성, 가변성, 미래 변화 가능성에 대한 고려 없이 일반적인 규제를 광범위하게 적용하는 것보다 플랫폼별로 차별화된 규제가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 강북구, 학교주변 유해업소 100% 퇴출시키더니

    강북구, 학교주변 유해업소 100% 퇴출시키더니

    서울 강북구가 지난 5일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정책, 독창적인 환경에서 지역혁신을 불러일으킨 사업,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시책을 펼쳐 온 지방자치단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이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교육감, 공무원과 사회단체 등이 선정된다. 구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학교주변 유해업소 근절운동’을 추진하여 6년만에 유해업소를 100% 퇴출했다. 서울 최초로 투명 페트병과 비닐을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하나로 연결하는 고품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타 지자체로 확산시키는 등 지역혁신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전국 최초 코로나19 선별진료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4·19혁명 국민문화제 개최,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 학생의 재능을 성인이 될 때까지 집중 지원해주는 꿈나무키움 장학재단, 편견과 차별없는 사회를 위한 강북구만의 교육사업인 다문화가족 꿈동이 예비학교 등의 사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박겸수(사진) 강북구청장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구민이 주인인 희망강북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동성애자 싫다” 혐오 발언한 지방의원…인권위 “성소수자 혐오 표현 막아야”

    “동성애자 싫다” 혐오 발언한 지방의원…인권위 “성소수자 혐오 표현 막아야”

    ‘동성애자를 싫어한다’는 지방의원의 발언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이라고 국가인권위원회가 밝혔다. 인권위는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지방의원의 혐오표현은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범죄로까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6일 인권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강충룡 제주도의원은 “동성애, 동성애자를 싫어한다”면서 “자식들에게 동성애가 문제가 없다는 것을 학습시키고 이해시키는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해당 본회의는 제주특별자치도 학생인권조례의 차별 금지사유로 성적지향을 포함시킬지를 토론하는 자리였다. 이날 인권위는 “(강 의원의 발언으로 인해) 특정한 사람에게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려워 인권위 조사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해당 진정을 각하했다. 그러면서도 인권위는 “이는 성소수자를 비정상적인 존재로 규정한 혐오표현으로 성소수자들에게 위축감·공포감·좌절감을 야기하는 등 사회적 해약이 크다”고 판단했다. 또한 인권위는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지방의원의 혐오표현은 지역사회에 혐오와 편견이 용인되는 것으로 인식시키고 성소수자에 대한 집단적 혐오 행동이나 증오범죄를 부추길 수 있다”면서 “도의회의장은 소속 도의원이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표현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강 의원의 발언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이라며 지난 1월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강 의원은 “성소수자를 혐오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면서도 “동성애가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을 법·제도적으로 조성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강창일 “한일관계 급격한 변화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

    강창일 “한일관계 급격한 변화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

    강창일 주일 한국대사는 “기시다 총리는 외무대신을 오랜 기간 역임한 바 있고 외교에서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고위급 대화 등을 통한 한일 관계 개선 노력에 열린 입장일 것으로 생각되지만 급격한 변화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신내각과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사는 “최근 한일관계 갈등 국면 및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등으로 한일 경제관계 주요 지표는 위축되어 왔다”면서도 “올해 들어서는 교역 면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한국의 반대 입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일본 내 오염수 해양방출 반대 입장을 가진 인사들과 꾸준히 소통하여 우리 입장에 대한 공감대를 확보하고 반대 논리를 수집해 본부에 보고함으로써 우리 입장 강화에 참고토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재일교포들이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헤이트 스피치(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표현)법 제정에 따른 지자체 조례 제정 확대 등 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재일교포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대사는 “지난해 12월 기준 재일한국인 총수는 약 42만 8000여명”이라며 “재일한국인 사회는 일본국적 취득자의 증가와 저출산·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규모가 감소하고 있고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새롭게 일본에 정착하는 이른바 ‘뉴 커머’(신정주자) 증가 등에 따라 동포 사회의 구조적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테슬라, 인종차별 피해 직원에 약 1628억원 배상해야”

    “테슬라, 인종차별 피해 직원에 약 1628억원 배상해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조립공장 내 인종차별적 괴롭힘을 방조했다는 이유로 전 직원에게 1억 3690만 달러(약 1628억원)를 배상하란 배심원 평결을 받았다.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는 또 다른 집단소송에도 이 평결이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뉴욕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자동차 조립공장인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2015~2016년 엘리베이터 운영요원으로 근무했던 오웬 디애즈(53)가 테슬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배심원들이 690만 달러의 손실보상 및 1억 3000만 달러의 징벌적 손해배상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디애즈는 프리몬트 공장의 화장실을 비롯해 곳곳에 인종차별 이미지와 글이 게시되고 상사와 동료들이 인종차별적인 언급을 자행하는 등 테슬라가 흑인 노동자들에게 적대적인 근로환경을 방치했다며 소송을 냈다. 테슬라는 조립공장의 근로자 1만여명이 대부분 파견직이라고 밝히며, 테슬라 직원들이 디애즈를 차별한 증거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 테슬라에 파견직원인 디애즈의 작업환경 보호 의무를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들은 테슬라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8월에도 비슷한 배상을 실행한 바 있다. 프리몬트 공장에서 상사들에게 인종차별적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한 또 다른 흑인 노동자 멜빈 베리에게 1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중재를 테슬라가 수용했었던 것이다. 테슬라는 또 캘리포니아 주법원에서 흑인 노동자들이 테슬라의 적대적인 노동환경 조성 책임을 추궁하며 청구한 집단소송의 피고이기도 하다.
  • 김 총리 “‘대장동 의혹’ 검경 수사...조심스러운 상황”

    김 총리 “‘대장동 의혹’ 검경 수사...조심스러운 상황”

    김부겸 국무총리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각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저희가 더 보태거나 할 일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6일 김 총리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 차원에서 조치가 강구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여러 가지 상황이 여기저기서 진행된다고 할까, 자칫하면 정치문제로 바로 비화할 수 있어서 저희는 아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와 관련한 손실보상 방안에 대해 “손실액을 전액 다 보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일정 부분 상한선, 하한선은 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손실보상액이) 몇억이 나오면, 손실보상법의 취지를 생각했을 때 관련 업계 전체를 살려내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한 업소가 몇억씩 나오면…”이라며 “대형 유흥업소의 예를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 과정에서 도입이 검토되는 ‘백신 패스’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정이나 신체적인 조건 때문에 (접종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분들이 있는데 차별이 되면 안 된다”며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가지고 출입 가능하게 하는 등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약 4만명을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은 예산을 확보했고 2만명분은 선구매 계약을 한 상태”라며 “미 식품의약청(FDA) 승인을 신청한 회사뿐 아니라 국내 개발 업체의 상황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 기시다 “성장보다 분배”… 아베노믹스 지우고 차별화 나섰다

    기시다 “성장보다 분배”… 아베노믹스 지우고 차별화 나섰다

    코로나에 경제 살리기 최우선 과제 강조육아 중인 가구 교육·주거비 지원 강화금융소득세 강화로 빈부 격차 완화 추진낮은 지지율·재정 악화에 성공은 미지수 아베 “우리 아닌 아마리 간사장과 상의”관방장관 최측근 임명 불발에 불쾌감지난 4일 출범한 일본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코로나19로 망가진 경제 살리기를 위해 ‘성장’보다 ‘분배’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기업 성장에 우선 집중해 경제 낙수효과를 누린다는 ‘아베노믹스’와는 결이 다른 행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내각 구성에 이어 경제기조에도 제 색깔을 드러내면서, 기시다 내각 출범의 ‘킹메이커’를 자임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정부 출범부터 자민당 집권세력 내부 불협화음이 나기 시작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후지TV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14분 55초 동안의 모두발언 중 4분 25초 동안 경제 관련 설명을 이어 가며 이 문제를 가장 비중 있게 다뤘다. 기시다 총리는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사회를 개척하는 게 새 내각 경제정책의 콘셉트”라고 강조했다. 중산층을 두텁게 만들어 소비 여력을 높여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뜻이다. 기시다 총리는 구체적으로 ▲육아 중인 가구에 교육비·주거비 지원 ▲간호사·간병복지사·보육사 등 돌봄 직군의 소득 인상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대기업의 부당행위 근절 ▲주식 거래세·배당세 등 금융 관련 소득세 상향 등을 약속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분배를 강화해 부유층과 빈곤층, 대기업과 중소기업, 도시와 지방 간 격차를 줄이는 게 기시다 총리의 경제정책이라고 총평했다. 기시다 총리의 이런 구상이 성공을 거둘지는 미지수다. 분배 강화가 즉각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대책 등으로 일본의 국가부채는 지난 6월 말 기준 1220조엔으로 재정이 악화된 상황이라는 점도 문제다. 고바야시 신이치로 미쓰비시UFJ 리서치 앤드 컨설팅 수석연구원은 요미우리신문에 “분배를 중시하는 경제정책이 국채 발행에 의지한 나눠 주기 전략에 그친다면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분배를 하려면 우선 경제의 파이를 크게 할 필요가 있으며 성장 전략이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집권세력 내 원로 그룹을 설득해야 하는 과제도 있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최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 전 문부과학상을 내각 2인자이자 일본 정부 대변인인 관방장관 자리에 앉히려 했지만 실현되지 않자 “솔직히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아베 전 총리 주변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우리와 상의하지 않고, 아마리 아키라 자민당 간사장과 상의한다”며 불만이 터져 나왔다고 한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높지 않은 것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마이니치신문과 사회조사연구센터가 4~5일 긴급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내각 지지율은 49%였다. 지난해 9월 스가 요시히데 내각이 64%였던 것과 비교하면 15% 포인트 낮은 수치다. 내각 출범 지지율로는 최근 20년 아소 다로 내각에 이어 두 번째로 낮다.
  • 해외접종 완료자도 내일부터 인센티브… 주한미군·외교관·동반 가족 동일 적용

    해외접종 완료자도 내일부터 인센티브… 주한미군·외교관·동반 가족 동일 적용

    ‘방역수칙 예외’ 제외 형평성 논란 불러격리면제서 보유 입국 땐 확인서 발급WHO 승인 6개 백신 접종 이력 인정면제서 없이 입국 내국인도 적용 추진‘백신 패스’ 미접종자 차별 없도록 검토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해외접종 완료자도 접종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해외접종 완료자는 국내 접종자와 달리 사적모임 인원 기준 제외 등 방역수칙 예외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브리핑에서 “(오는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더 지원하기 위해서 해외 예방접종자의 접종 이력을 국내 예방접종자와 동일하게 인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우선 해외 예방접종자 가운데 격리면제서를 보유하고 입국한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접종 확인서를 발급한다. 이들이 보건소를 찾아 본인의 예방접종 증명 내역과 격리면제서 등을 제시하면 보건소에서 국내 예방접종시스템에 접종이력을 등록하고 확인서를 발급한다. 스마트폰 쿠브(COOV)앱에서 접종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당국은 주한미군과 주한외교단, 이들의 동반 가족에게도 확인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승인한 화이자, 얀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코비실드 포함), 시노팜, 시노백 등 6개 백신을 정해진 횟수만큼 접종하고 2주가 지난 경우를 말한다. 손 반장은 국내에서 접종이 이뤄지지 않은 시노팜, 시노백 등 중국산 백신도 접종이력 인정 대상에 포함된 것에 대해 “(현재 적용 중인) 입국 시 격리면제 제도를 검토하면서 WHO의 공식 승인백신을 기준으로 했고 이번 조치도 동일한 연장선상”이라고 밝혔다. 향후 당국은 외국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격리면제서 없이 입국하는 내국인 등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신속히 접종이력을 인정하는 체계를 강구할 예정이다. 당국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가는 데 또 하나의 주요 정책으로 꼽히는 백신 패스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 없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손 반장은 “미접종자라 하더라도 많은 외국의 선례를 보면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 등을 제시해서 접종자와 동일하게 시설을 이용하게 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원치 않는 상황에서의 불편함이 가중되지 않도록 제도를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해외 국가에서 6개월까지 효력을 인정하는 백신 패스의 유효기간에 대해서도 손 반장은 “현재 예방접종의 유효기간이 얼마인지 아직 과학적으로 확실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6개월 정도로 설정할 이유는 미흡하다. (제도 자체도) 항구적인 제도가 아니다”라며 백신 패스가 한시적인 제도임을 강조했다.
  • “경제 생태계 황폐화” 지적에...카카오 김범수 “논란 죄송”

    “경제 생태계 황폐화” 지적에...카카오 김범수 “논란 죄송”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최근 카카오의 무차별적인 사업 확장에 대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된 개인 소유 회사의 사회적 기업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카카오가 빠른 속도로 기존 경제 생태계를 황폐화시킨다”고 지적했다. 이날 증인으로 나온 김 의장은 이같은 지적에 대해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서 이 자리에서 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 의장의 개인회사 ‘케이큐브홀딩스’에 대해 “총수일가의 재테크 놀이터인가”라고 추궁하기도 했다. 이에 김 의장은 “앞으로 케이큐브홀딩스는 논란이 없게 더 이상은 가족 형태의 회사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써 전환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 일정을 좀 더 앞당겨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케이큐브홀딩스는 2007년 제가 미국에 있을 때 실리콘밸리의 창업 생태계를 한국에 이식하고자 카카오보다 먼저 설립된 회사”라며 “2007년도에 카카오를 설립하고 나서 사실상 케이큐브홀딩스는 이해관계 충돌 때문에 사업의 모든 진행을 멈췄다”고 설명했다.
  • 테슬라, ‘인종차별’ 피해 직원에 1627억원 배상 직면

    테슬라, ‘인종차별’ 피해 직원에 1627억원 배상 직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흑인 직원에게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게 됐다. 테슬라가 사내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한 흑인 직원에게 보상금을 지급한 것은 이번이 공식적으로 두 번째 사례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연방 법원 배심원단은 2015년과 2016년 캘리포니아주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엘리베이터 운영자로 일했던 오언 디아즈(53)가 제기한 인종차별 주장을 인정하면서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배심원단이 정한 배상금 액수는 총 1억 3690만 달러, 한국 돈으로 1627억여원에 달한다. “깜둥이 표현에 인종차별적 그림·낙서 수시로 발견”이번 재판은 디아즈가 인종적으로 적대적인 근무 환경을 강요당했고, 테슬라가 이를 막지 못했으며, 직원들에 대한 감독이 소홀해 디아즈에게 피해를 줬다는 쟁점을 놓고 진행됐다. 디아즈는 화장실 등에서 인종차별적 이미지와 글이 쓰여 있는 것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그는 “깜둥이”(nigger)라는 말을 듣는가 하면 긴 얼굴에 큰 입과 큰 눈, 그리고 머리카락에 뼈다귀가 매달려 있는 그림을 발견하기도 했다. 그림 아래에는 “우우”(Booo)라고 야유하는 듯한 단어가 적혀 있었다. 당시 디아즈의 감독관이 자신이 농담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인정했다고 디아즈는 전했다. 결국 디아즈는 자신이 겪은 인종차별 피해를 전화를 통해 테슬라 관리자에게 전달했다. 디아즈는 또 화장실 칸막이에서 나치의 상징인 ‘만’(卍)자를 발견하기도 했으며, 공장 주변에 사는 흑인 어린이들을 경멸적으로 그린 낙서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여러 차례 불만을 제기했는데도 회사 측이 이러한 문제를 대부분 해결하지 못했다고 디아즈는 주장했다. “아들·딸에게 입사 권유” vs “아들도 인종차별 피해”테슬라 측 변호인 트레이시 케네디는 최후 변론에서 테슬라 직원이 디아즈를 괴롭혔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그의 인종차별 주장에 대해 회사가 책임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 “디아즈는 아들과 딸에게 같은 회사에 취직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면서 디아즈의 주장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디아즈는 아들이 같은 곳에서 비슷한 인종차별적 욕설을 듣게 되는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한계에 부닥쳤음을 느꼈다고 반박했다. 테슬라 공장의 많은 노동자들은 인력파견 하청업체에서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디아즈 측 변호인인 버나드 알렉산더 3세는 “무관용 정책과 달리 테슬라는 ‘무책임 정책’을 갖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디아즈는 “식욕을 잃고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해 체중 감소도 겪었다”고 주장했다. 또 “언젠가는 계단에 앉아 울기만 했다”고 배심원단 앞에서 증언했다. 배심원단은 4시간의 심의 끝에 디아즈에게 유리한 평결을 내리면서 테슬라에 690만 달러(82억여원)의 배상금과 1억 3000만 달러(1545억여원)의 징벌적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디아즈는 배심원 평결이 나온 뒤 이번 결정으로 자신의 어깨가 가벼워졌다면서 “테슬라 공장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을 조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부사장 “평결 부당…과거에 완벽하지 못했던 건 사실”테슬라의 밸러리 워크맨 부사장은 4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디아즈가 괴롭힘에 대해 불평했을 때 직원들에게 관련 조치를 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워크맨 부사장은 “이런 사실을 볼 때 배심원들이 내린 평결이 정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2015년과 2016년에 우리가 완벽하지 못했다는 점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워크맨 부사장은 “디아즈 외에도 3명의 다른 증인이 ‘깜둥이’를 비롯해 인종차별적 단어를 주기적으로 들었다고 증언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증인들이 모두 직장에서 ‘깜둥이’라는 말을 쓰는 것이 부적절함을 인정하면서도 대부분의 경우 다른 흑인 동료들이 친근한 의미로 문제의 표현을 썼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디아즈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 2명을 해고하고, 1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평결에 대한 논평 요청이나 항소 계획에 대해 즉각 응하지 않았다. 테슬라, 8월에도 인종차별 피해 직원에 100만 달러 보상 테슬라가 흑인 직원에게 인종차별과 관련해 보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도 테슬라 북캘리포니아 공장에서 일했던 흑인 멜빈 베리는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해 100만 달러(11억여원)가 넘는 보상금을 받았다. 베리는 공장에서 상사로부터 ‘깜둥이’라는 인종적인 비하 발언을 100번도 넘게 들었고 이에 항의했지만, 오히려 근로시간만 길어지고 무거운 짐을 맡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 “‘백신 패스’는 한시적 제도, 유효기간 지정은 검토 안 해”

    “‘백신 패스’는 한시적 제도, 유효기간 지정은 검토 안 해”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체제 전환 과정에서 도입하는 한시적 제도로 ‘백신 패스’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5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대해 “백신 패스는 항구적인 제도가 아니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이행 기간에 도입되는 제도”라고 강조했다. ‘백신 패스’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 등 한정된 사람에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일종의 보건 증명서다. 해외에서는 접종일 기준 6개월까지 효력을 인정하는 경우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범위나 대상, 방법 등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손 반장은 “백신 패스는 현재 검토 중인 단계로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 예방접종의 유효기간이 얼마인지 아직 과학적으로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런 가운데 유효기간을 6개월 정도로 설정할 이유는 현재 미흡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에서도 사례를 분석해 보면 접종률이 충분히 높아지고 유행이 적절히 잘 통제되면 백신 패스의 도입 범위를 줄여나간다든지, 아니면 그 제도 자체들 해제하는 경우들을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장기간 운영하는 제도가 아닌 만큼, 아마 백신 패스는 접종 이력 자체를 중시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몇 개월마다 반복해서 하는 부분까지는 현재 충분히 검토되고 있지는 않다”고 강조했다.손 반장은 백신 패스에 대해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향후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에서는 전체 확진자 규모보다는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위중증률과 치명률이 높은 미접종자의 유행 규모를 줄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방향 속에서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 취했던 각종 생업 시설의 인원·시간 등의 제한을 해제하면서 미접종자의 감염 가능성이 큰 위험시설과 활동, 대규모 행사 등의 유행 규모가 커지지 않도록 통제하는 수단이 백신 패스의 목적”이라고 역설했다. 우선 정부는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는 백신 패스를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손 반장은 “접종 기회를 원천적으로 부여받지 못한 12세 미만뿐 아니라 현재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백신 패스 적용 부분은 예외로 두는 부분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예 18세 이하, 성인층을 제외한 청소년층 자체를 백신 패스의 적용 대상 범위에 포함할지에 대해서는 추가로 검토 중”이라며 “접종률 상황, 접종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전체적으로 예외로 두는 게 조금 더 타당하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재차 언급했다. 그는 “미접종자라 하더라도 많은 외국의 선례를 보면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 등을 제시해서 현재 위험성이 없다는 점을 입증하면 접종자와 동일하게 시설을 이용하게 하거나 행사를 참여하게 해주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원치 않는 상황에서의 불편함이 가중되지 않도록 제도 모형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포토]‘20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투쟁선포 기자회견’

    [서울포토]‘20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투쟁선포 기자회견’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열린 ‘20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총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복리후생비 차별금지, 공무직 법제화 등을 요구하며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2021.10.5
  • 우울증·히키코모리 일할 수 있게… 日카페의 ‘인형 손’

    우울증·히키코모리 일할 수 있게… 日카페의 ‘인형 손’

    얼굴을 가리고 작은 창문으로 인형 손을 통해 음료를 주는 카페가 있다. 지난달 일본 오사카에 문을 연 이 카페는 사람을 마주하지 않고, 인형 손으로만 고객과 접촉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스가 만연한 사회에서 섬세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현지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했다. 아이와 함께 카페를 찾은 일본 시민은 연신 “귀엽다”라며 환호했다. 곰과 하트 모양 쿠키를 얹은 파르페도 인기를 얻고 있다. 비대면 카페를 기획하면서 이러한 장치를 생각했다는 히라무라 유이치로는 “우울증을 앓거나 히키코모리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고 싶다. 사회 복귀의 발판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재활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곳에서 일하는 직원 6명 모두 정신 질환과 관련된 아픔을 가지고 있다. 우울증으로 5년 이상 치료받고 있는 사람, 과민증을 앓는 사람, 적응 장애, 히키코모리로 매번 구직에 실패했던 사람, 학습장애 아들과 인격장애 딸을 가진 어머니 등이 이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히라무라는 “사회 복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회사 내 성희롱과 차별에 일침을 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카페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꾸준히 섬세한 사람들(정신 질환으로 힘든)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속보] 김총리 “백신패스, 미접종자 차별·소외 없도록 해야”

    [속보] 김총리 “백신패스, 미접종자 차별·소외 없도록 해야”

    김부겸 국무총리는 5일 “접종 완료자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설계돼야 하지만, 미접종자에 대한 또 다른 차별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이른바 ‘백신패스’ 논란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곧 출범하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충분한 의견수렴과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는 미리미리 대안을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김 총리는 “질병청에 따르면, 4차 유행의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의 92%가 백신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을 완료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는 현재로서는 백신이 가장 유효한 방역수단이라는 것을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 분들에게 10월18일부터는 언제든지 접종받을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오늘부터 청소년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최근 학교 안팎에서 학생 확진자가 부쩍 늘고 있어, 자녀들의 백신접종 여부를 두고 부모님들의 고심이 크실 것”이라며 “정부는 부모님들께서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예방접종의 효과는 분명하고, 미국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의료계에서도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이나 고위험군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청소년에게 접종을 적극 권고한 바 있다”면서 “질병청과 교육 당국은 부모님의 입장이나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해외 각국의 접종 동향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접종에 대한 부담과 걱정을 덜어드리려는 노력을 한층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 ‘스타트렉’의 커크 선장 샤트너, 12일 진짜 우주로 떠난다

    ‘스타트렉’의 커크 선장 샤트너, 12일 진짜 우주로 떠난다

    1960년대 TV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미국 우주함 엔터프라이즈호의 제임스 커크 선장 역할로 낯익은 배우 윌리엄 샤트너(90)가 정말로 우주로 떠난다.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여행 기업 블루 오리진은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에서 발사되는 뉴 셰퍼드 호에 캐나다 출신 배우 샤트너가 참여한다고 밝혔다고 영국 BBC가 4일 전했다. 당연히 우주공간으로 나아가는 최고령이 된다. 정규 우주비행사라면 꿈도 못 꿀 나이에 우주로 향한다. 그는 성명을 내 “지금까지 우주에 대해 말로만 들어왔는데 내 눈으로 직접 볼 기회를 잡았다.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들떠 했다.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지난 7월 남동생, 82세 미항공우주국(NASA) 과학자 출신, 18세 네덜란드 대학생과 함께 첫 여행에 나섰는데 이번 두 번째 여행에 샤트너가 참여하게 됐다. 첫 번째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지구로부터 100㎞ 떨어져 우주의 끝으로 여겨지는 카르만 라인 바로 위에까지 가서 10분 정도 머무르게 된다. 샤트너와 동행하는 이는 블루 오리진의 우주비행 업무 부회장인 오드리 파워스, 전직 NASA 엔지니어, 의료연구 소프트웨어업체 공동창업자라고 방송은 전했다. 샤트너는 커크 선장 역할로 인기를 끌어 나중에 영화 시리즈물에도 등장했다. 2013년 영국의 괴짜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경이 버진 갤럭틱의 우주여행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한 것을 거절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브랜슨 경의 회사 역시 지난 7월 블루 오리진에 한 발 앞서 카르만 라인 근처를 바라보고 돌아오는 여행에 성공했다. 브랜슨 경은 영국 일간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샤트너가 비행 공포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는데 2011년 샤트너는 억만장자가 돈을 내고 여행에 참가하라고 말했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털어놓았다. 샤트너는 취재진에게 “그는 내가 위로 올라가려면 돈을 내길 바랐다. 해서 내가 ‘이봐, 당신이 지불하면 내가 올라갈게. 난 그런 엄청난 돈을 내고 목숨을 내놓고 싶지 않다고’라고 대꾸해줬다. 그러나 그는 내 요청에 귀도 기울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실 샤트너가 진짜 우주여행에 초대받은 첫 번째 스타트렉 출연자는 아니다. 지난해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시리즈에서 몽고메리 스코티 스콧의 역할을 한 제임스 두한이 사망한 지 3년 뒤인 2008년에 그의 유해를 몰래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반입한 일이 있었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블루 오리진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우주여행을 만들어 대중화를 시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 회사에 몸담았거나 현역 직원 등 21명은 우주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회사가 안전 문제를 소홀히하고 있으며 성차별 관행이 심하다고 불만을 제기해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물론 회사는 즉각 사실 무근이며 안전 기준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반박했다.
  • [사설] 백신 패스제 도입, 병력인증서 예외도 병행해야

    정부가 백신 접종자에게 혜택을 주는 백신 패스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백신 접종자들에게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일상 속 다양한 혜택을 주는 것이다. 미접종자들의 접종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인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위한 세부안 중 하나다. 미접종자 예약률이 6%로 낮은 상황이다. 국민 세 명 중 두 명인 64.4%가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과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어제 나왔다. 영업권 제한으로 고통받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돕고, 민생경제 회복도 고려한 정책이다. 백신 패스제 도입을 반대하는 이도 적지 않다. 미접종자들에 대한 차별 및 기본권 침해는 안 된다는 게 반론이다. 백신 접종이 의무가 아닌 이상 접종을 거부하는 이들을 강제할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미접종자 배제가 아니라 접종자에 대한 혜택 차원으로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다. 현재 540만명의 백신 미접종자들 중에는 기저질환 등으로 백신 접종이 어려운 사람들이 없지 않다. 그러므로 미접종자에 대한 불이익은 곤란하다는 점에서는 인식을 같이한다. 프랑스나 독일 등 적극적으로 백신 패스제를 도입한 유럽처럼 48~72시간 이내 PCR 음성 확인서를 지참하거나, 병원으로부터 병력인증서 등을 발급받아 방역 당국에 제출하면 예외로 인정하는 방식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청소년 등 아동 등에 대해서도 당연히 배려하는 혜택이 있어야 할 것이다. 2년 가까운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겪는 사회 공동체의 일상 회복 및 민생경제 회복은 절대다수의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라는 점을 미접종자들도 인식해야 한다. 백신공포증은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백신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적인 문제로 백신 접종이 어려운 사람들도 배려하면서 백신 패스제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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