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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를 위한 신입니까?…크레인에 매달아 공개 처형·사진 공개한 이란

    누구를 위한 신입니까?…크레인에 매달아 공개 처형·사진 공개한 이란

    반정부 시위대를 향한 이란 정부의 진압이 갈수록 선을 넘고 있다. 지난 9월 20대 여성이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돼 구타를 당한 뒤 의문사한 이후, 이란 전역에서는 히잡과 정부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반정부 시위가 3개월 째 이어지는 동안, 이란 당국은 시위대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하거나 총기를 사용했다. 이란 인권운동가통신에 따르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목숨을 잃은 시위 참가자는 469명에 달하며 이중 미성년자는 64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란 당국은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25명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고 이중 2명은 속전속결로 사형을 집행했다.시위 당시 보안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던 모센 셰카리(23)는 지난 8일 가장 먼저 사형이 집행됐고,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12일 두 번째 형이 집행됐다. 두번 째로 사형이 집행된 시위 참가자는 마지드레자 라흐나바드(23)로, 지난달 17일 이란 동부 마슈하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고, 이를 진압하는 보안군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혔다. 이란 사법부는 첫 번째 시위대 사형 때보다 더 잔혹해졌다. 셰카리는 비공개로 사형이 집행됐지만, 라흐나바드는 ‘공개 처형’됐기 때문이다.이란 사법부는 손발이 모두 묶이고 머리에는 검은 색 주머니가 씌워진 채 크레인에 매달려 있는 라흐나바르드의 시신 사진을 공개했다. 이란에서 2009년 대선 이후 크레인에 죄수를 매다는 교수형을 집행한 적은 있지만, 공개 사형 집행은 매우 드문 경우에 속한다. 이날 시민들은 길거리에서 공개 처형된 라흐나바드의 모습을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바라봤다. 전문가들은 이란 당국이 사실상 반정부 시위대에 협박성 경고장을 날린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에 대항한 전쟁을 벌인 죄로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은 것” 이란 사법부는 사형 선고를 받은 25명 중 2명에 대한 형을 집행했으며, 나머지 23명도 곧 사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사형선고와 집행을 받은 이유에 대해 이란 사법부는 “신에 대항한 전쟁을 벌인 죄로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은 것” 이라고 설명했다.국제사회는 이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한편, 추가 징벌과 제재를 시작했다. 호주는 ‘히잡 시위’와 관련해 도덕 경찰로 불리는 이란의 지도 순찰대를 포함해 2개 단체와 관계자 13명 제재한다고 밝혔고, 영국과 캐나다도 지난 9일 이란 관리에 대한 제재 발표했다. 스페인 당국은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사형 집행을 비난한다”며 “표현과 평화적 시위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라흐나바드의 공개 처형이 있던 날, 유럽연합(EU) 외교이사회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반정부 시위 진압에 가세한 이들을 포함해 이란인 24명, 관련 기관 5곳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 英 해리 왕자, 형 윌리엄 왕세자 저격?…넷플릭스 다큐서 폭로 이어가

    英 해리 왕자, 형 윌리엄 왕세자 저격?…넷플릭스 다큐서 폭로 이어가

    영국 해리 왕자 부부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한 영국 왕실의 내부 비밀 폭로를 이어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해리 왕자 부부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새로운 예고편에 등장해 “그들은 내 형(윌리엄 왕세자)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부부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서는 것에는 매우 인색했다”고 말했다. 약 90초에 걸쳐 선공개된 추가 예고편 영상에는 부인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까지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부부가 지목해 비판한 ‘그들’의 신원에 대해서는 정확한 언급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영국 현지 매체들은 ‘그들’이 영국 왕실 고위층을 포함한 보좌관 다수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 중 3편은 지난 8일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이미 공개돼 무려 24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예고편의 본편은 오는 15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앞선 3편의 다큐에서 해리 부부는 부인 메건 마클을 겨냥한 영국 왕실의 인종차별과 영국 일부 매체들의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폭로한 바 있다. 예고편 속 해리 왕자는 영국 왕실을 떠나 미국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우리가 만약 왕실로부터 도망치지 못했다면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라고 메건 마클에게 물었고, 이에 대해 메건은 “우리에게 사생활이란 것은 없었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다 알고 있었다”고 답해 사생활 침해 논란을 거듭 언급했다.또, 메건은 이어 “(나는)늑대 무리에 그냥 던져진 것만이 아니었다. 나는 그들의 먹이였다”고 영국 왕실에서의 생활상 폭로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예고편 마지막 부분에서 해리 왕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활하고 있는 두 자녀와의 사진을 공개하며 “나는 이 싸움이 싸울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항상 느낀다”고 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공개 후 왕실은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분위기다. 다만 일부 친왕실 영국 매체들은 비판 논조로 보도했고, 일부 보수진영에서는 해리 왕자의 서식스 공작 작위를 박탈하는 법안을 내겠다는 격양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영국 보수당 일부 의원들과 전 소속 의원들은 내년 5월 7일 런던 웨스트민스트 사원에서 열릴 예정인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에 해리 왕자 부부의 참석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 마포구, 미혼모·미혼부 인식 개선 나선다… 14일 음악 토크쇼 형식 교육 진행

    마포구, 미혼모·미혼부 인식 개선 나선다… 14일 음악 토크쇼 형식 교육 진행

    서울 마포구가 14일 ‘2022년 미혼모·미혼부 인식 개선 교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혼모와 미혼부는 각각 2만 345명, 6307명으로 2만 6000명이 넘는다. 이들은 부부와 자녀로 이뤄진 전통적인 가족 형태가 아니라는 이유로 사회적인 편견에 시달리며 차별받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한국미혼모네트워크와 함께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이해하고 미혼모·미혼부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차별적인 시선을 개선하기 위해 담당 복지 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미혼모 당사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독백과 노래로 전하는 음악 토크쇼 형식으로 구성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미혼모·미혼부의 고충과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미혼모·미혼부들이 자녀를 키울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현재 구는 한부모 가족과 미혼모·미혼부의 자립 등을 위해 자녀 양육비, 교통비, 학용품비, 명절 위문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홀로 아이를 키우며 자립을 준비하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며 “미혼모·미혼부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상명대, 초중고교생 ‘방학중 SW·AI 교육 캠프’ 운영

    상명대, 초중고교생 ‘방학중 SW·AI 교육 캠프’ 운영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교육부와 충청남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방학중 SW·AI 교육 캠프’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디지털 교육 전면 확대를 앞두고 SW·AI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 간, 지역 간 디지털 교육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다. 상명대 공과대학은 동계방학 중 충남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900명을 대상으로 ‘DE&R(Differentiated Education & Realized) 상명 SW·AI 교육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상명대 관계자는 “캠프는 SW·AI 관련 놀이와 체험 위주의 차별화된 개인별 맞춤 학습프로그램형 교육 캠프와 SW·AI 교육의 심화 과정인 해커톤 캠프까지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명대는 지난 2019년 SW중심대학과 2021년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에 각각 선정됐다.
  • 전장연, 15일까지 출근길 선전전…“어차피 장애인 권리를 무정차로 지났다”

    전장연, 15일까지 출근길 선전전…“어차피 장애인 권리를 무정차로 지났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시위에 무정차 통과를 하겠다는 서울시 방침이 발표된 다음날인 13일 출근길에도 전장연의 시위는 계속됐다. 열차 출발을 고의로 지연시키는 행위 등은 없어 무정차 통과 열차는 없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일부터 247일 동안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47차례 진행해왔고, 장애인 권리에 관한 예산이 보장해달라고 외쳐왔다”며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장애인 권리를 보장하는 예산을 통과시켜 저희들이 출근길에 지하철을 더 타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다.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는 휠체어를 타고 열차 문 앞에 서 있거나 승·하차를 반복해 열차 출발을 지연시켜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하는 방식의 시위다. 이날 열차 탑승 전 “업무 방해로 고발할 수 있다”는 삼각지역장의 경고 방송이 3차례 있었으나 의도적 방해로 인한 출발 지연은 없었다. 경찰,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와의 충돌도 없었다. 박 대표와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 등 2명은 휠체어를 타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서울역, 사당역 등을 오가며 시민들에게 “장애인을 무정차하지 말아주십시오”, “장애인도 이동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라고 호소하며 선전전을 펼쳤다.박 대표는 “국회 본회의 예산이 통과되는 1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오늘과 마찬가지로 선전전을 진행하겠다”며 “만약 국회에서 예산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내년 1월 2일에 48번째 출근길 지하철 타기를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했으나 심각한 지연은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전날 서울교통공사·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지하철역장이 관제와 상의해 무정차 통과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 화제의 ‘원밀리언 홈댄스’ 지니TV AI가 가르쳐준다

    화제의 ‘원밀리언 홈댄스’ 지니TV AI가 가르쳐준다

    KT는 IPTV 플랫폼 ‘지니TV’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를 통해 유명해진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홈댄스를 가르쳐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T가 13일 출시한 ‘원밀리언 홈댄스 AI 코칭 튜토리얼’ 서비스는 지난 8월 선보인 댄스 강습 영상에 AI 코칭 모드를 추가한 것이다. KT는 앞으로 스튜디오 뿐 아니라 집에서도 춤을 즐기며 강습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KT 융합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AI 춤동작 분석 기술이 적용돼 이용자의 동작과 자세 정보를 분석한다. 강습이 끝난 뒤엔 이용자와 안무가의 영상을 비교해 동작 유사도와 활동량을 평가한다.서비스는 KT 지니TV 셋톱박스A, 지니TV 셋톱박스3에서 이용 가능하다. 상단 메뉴의 ‘지니앱스’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AI 코칭 모드와 영상 녹화를 위해서는 웹카메라 연결이 필요하다. 이용료는 시간과 난이도에 따라 편당 2200원~4800원이다. 원밀리언 홈댄스는 KT가 지난 10월 AI 큐레이션을 강화해 미디어 포털로 출범한 ‘지니TV’의 대표 서비스다. 지니TV는 골프 등과 함께 댄스 테마관을 갖추고, 춤 관련 TV프로그램, 영화·유튜브 인기 영상 등을 제공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전무는 “지니TV가 미디어 포털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실시간 방송, 실시간동영상서비스(VOD), 인터넷영상서비스(OTT) 외에 다양한 이종 산업 사업자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 박찬욱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 올랐는데

    박찬욱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 올랐는데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제80회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12일(현지시간) 비영어권 영화 작품상 후보에 ‘서부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헤어질 결심’과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를 지명했다. 골든글로브는 예전의 외국어영화상 명칭을 비영어권 영화상으로 바꿨다.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장편 영화인 ‘헤어질 결심’은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스릴러다. 이 작품이 최근 한국 오리지널 작품이나 한국계 콘텐츠의 수상 기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020년 시상식에서 우리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나리’가 같은 상을 받았다. 지난 1월 제79회 시상식에선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가 TV 드라마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골든글로브의 영화 카테고리에선 블랙코미디 장르의 ‘이니셰린의 밴시’가 코미디·뮤지컬 부문 작품상 등 8차례 지명되면서 최다 후보 작품이 됐다. 다중우주(멀티버스) 세계관과 량쯔충(양자경)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SF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여섯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영화 작품상 후보로는 ‘아바타:물의 길’, ‘탑건:매버릭’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유년 시절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긴 ‘더 페이블맨스’, 엘비스 프레슬리와 매니저의 사연을 담은 ‘엘비스’, 베를린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수석 지휘자 리디아 타르의 내면적 고통을 주제로 한 ‘타르’가 뽑혔다. 감독상 후보로는 ‘아바타:물의 길’을 연출한 제임스 캐머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공동 연출한 대니얼 콴과 대니얼 쉐이너트, ‘엘비스’의 배즈 루어먼, ‘이니셰린의 밴시’의 마틴 맥도나, ‘더 페이블맨스’의 스필버그가 호명됐다. AP 통신은 연기상 후보 30명 중 유색 인종 배우가 8명이었으나 감독상 후보에는 여성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TV 카테고리에선 코미디 시리즈 ‘애봇 엘리멘트리’가 다섯 부문 후보에 올랐고, 영국 왕실을 소재로 한 드라마 ‘더 크라운’이 네 후보를 올렸다. 드라마 작품상 후보에는 ‘베터 콜 사울’, ‘더 크라운’, ‘하우스 오브 드래곤’, ‘오자크’, ‘세브란스:단절’이 선정됐다. 아카데미상과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이 영화상은 지난해 HFPA의 인종·성 차별 논란, 운영진의 부정부패 의혹 등이 불거지며 할리우드 영화계의 보이콧을 불렀고, 생중계마저 되지 않았다.NBC 방송은 HFPA의 포용성과 다양성 증진 등 쇄신 작업을 수용해 내년 초 시상식 생중계를 재개하기로 했다. HFPA는 내년 1월 10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80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행사 생중계를 계기로 골든글로브 정상화를 모색한다. 헬렌 호니 회장은 “우리가 신뢰를 되찾기를 바란다. 더는 예전의 HFPA가 아니다”라고 개혁을 다짐했지만, 보이콧 사태 여진은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브렌던 프레이저는 이날 후보 발표에 앞서 벌써 시상식 불참을 선언했다. 프레이저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HFPA에서 제명된 필립 버크 전 회장이 2003년 한 행사장에서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다. ‘탑건2’의 주연 배우 톰 크루즈가 HFPA 회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 연기상 후보에서 탈락한 것도 말들이 나온다. 지난해 크루즈가 골든글로브를 보이콧하면서 자신이 받았던 트로피 셋을 반납한 것에 대한 보복이란 설명이다. 로이터 통신은 “골든글로브가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최고 스타들의 퍼레이드를 (다시) 끌어낼지 불확실하다”며 이날 후보 발표 이후 소감을 전한 배우나 감독 등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국민의힘, 묻지마 예산 삭감 논란에 억지변명만 급급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은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삭감 사태를 두고 각종 허위사실과 궤변으로 ‘묻지마 삭감’ 후폭풍 피하기에 급급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하 국민의힘)이 ‘진보교육감 흔들기’와 ‘교육청 길들이기’에 매몰되어 일선학교와 지역사회에 혼란과 피해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당 내부의 갈등도 적지 않은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사태수습을 위해 긴급 의총을 소집했으나 소속 교육위원과 예결위의 결정을 바꾸지 못했다. 꿩이 궁지에 몰리면 꽁지는 나 몰라라 하고 머리부터 처박는다고 한다. 궁지에 몰린 국민의힘이 각종 억지변명으로 교육청 예산안 사태의 책임을 교육청과 더불어민주당 탓으로 돌리고 면피를 시도하고 있다. 내 눈만 가리면 된다는 오만한 생각이다. 국민의힘이 삭감한 학교기본운영비 1829억원은 물가인상분을 반영한 것으로, 이는 필수경비에 해당한다. 기본운영비 편성 시 물가인상과 사회적 환경을 고려하는 최소한의 증액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삭감액이 학교기본운영비의 5%에 불과하다며 이를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주장했다. 공영형 유치원 4개소의 운영비를 삭감한 것은 ‘더불어’라는 단어가 포함된 사업명이 특정 정당의 당명을 노골적으로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이번 예산안 삭감이 정치적 칼질에 불과했다는 것을 자인했다. 특정 정당의 정치적 편협한 이해에 기인한 무차별 예산삭감 사태로 당장 23년도 교육행정은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되었다. 일선 교육현장의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권 보호를 위한 조치가 당장 강구되어야 한다. 이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사태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억지주장을 당장 중단하고, 23년도 교육청 예산안 제자리찾기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시의회 국민의힘에 강력 촉구하는 바이다. 초등학교 26억원, 중학교 28억원, 고등학교 37억원, 특수학교 34억원 수준의 학교운영비가 학교별로 누적 적립되어 있다는 국민의힘 주장은 허위사실이다. 해당 금액은 매년 학교기본운영비로 편성되는 예산일 뿐 누적적립금이 아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표류한다는 것이 과대포장이라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 주지하였듯 국민의힘 소속 교육위원회 의원들 주도로 이미「2022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추진에 대한 동의안」이 부결되었다. 사업의 추진 근거를 없애놓고 사업이 가능하다는 억지를 쓰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기반 맞춤형 교수학습지원(디벗)’ 사업비와 전자칠판은 교육현장의 적극적인 확대 요청과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자의적 기준과 시대착오적 판단을 내세워 막무가내로 전액 삭감했다. 이와 함께 예결위의 결정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참여했고, 감액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바 없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허위주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우리당은 교육위 사전심사와 예결위 심사과정 내내 무차별 삭감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유래없는 예산 폭거를 예결위에서 바로잡아 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다수의 국힘 의원들에 의해 표결이 강행됐고, 우리당 소속 예결위원 전원은 표결에 불참했다. 한편, 이번 교육청 예산안 삭감 사태로 국민의힘 교육관의 현주소가 명확히 드러났다. 이번 사태는 4차 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디지털기반의 교육 패러다임을 따라가지 못하는 시대착오적 교육관이 낳은 참사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국민의힘은 이미 지난번 대표연설을 통해 ‘학력향상’을 내세운 무늬만 다른 일제고사, 개인별·학교별 성적공개, 자율학습을 통한 입시지옥 부활과 과거회귀를 선언한 바 있다. 다양한 가치와 고도의 기술을 특징으로 하는 현대사회에서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과거식 교육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점을 하루빨리 깨닫길 바란다. 또한 ‘두 마리의 늑대와 한 마리의 양이 저녁식사로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는 것’이라는 벤자민 플랭클린의 말처럼 다수결은 전가의 보도가 아니다. 다수결을 내세워 자행한 예산폭거의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학부모·교직원에게 돌아가며, 그로 인한 모든 책임은 국민의힘에게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미래세대를 볼모로 한 교육청 길들이기를 당장 중단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사태 수습과 안정적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나서줄 것을 재차 촉구하는 바이다. 아울러 ‘정치’는 빼고 ‘아이들’만 보는 교육자치 실현으로 미래사회 새로운 인재양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국민의힘에 정중히 제안한다.
  • LG엔솔-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美국채금리로 25억달러 투자금 확보

    LG엔솔-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美국채금리로 25억달러 투자금 확보

    LG에너지솔루션과 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에서 국채금리로 대규모 장기 투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얼티엄셀즈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정책자금 차입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차입 가능 한도는 25억달러(3조 2700억원)다.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수준이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3.6%(지난 9일 기준) 정도이며 이는 현재 원화 채권시장에서 AA급 회사채가 일반적으로 2~5년 만기에 금리 5~6% 수준임을 감안하면 2%P 가량 낮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배터리 시장 내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규모 투자 자금 조달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최근 금리인상 및 경기침체로 투자자금 조달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낮은 금리의 장기 정책자금을 확보함으로써 미국에서 차별화된 성장세를 유지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얼티엄셀즈는 미국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간에 각각 위치한 제1·2·3 공장의 생산능력 확대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오하이오 제1공장은 본격 양산을 시작했으며 제2·제3 공장이 양산에 돌입하는 2025년 이후 얼티엄셀즈 전체 생산능력은 총 145GWh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약 200만대나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 4강·결승전 공인구, 황금빛 ‘횃불의 꿈’

    4강·결승전 공인구, 황금빛 ‘횃불의 꿈’

    2022 카타르월드컵 4강전부터는 특별 공인구 ‘알 힐름’(사진)이 사용된다.  이번 대회 공인구는 공식 후원사 아디다스가 내놓은 ‘알 리흘라’지만 4강전과 결승전에서는 여기에 황금빛이 더해진 특별한 공인구 알 힐름이 활용된다. 알 힐름은 아랍어로 ‘꿈’을 의미하며, 알 리흘라와 마찬가지로 수십개 칩이 내장돼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정을 돕게 된다. 알 힐름은 알 리흘라와 소재, 디자인에서 차별화된다. 우승 후보가 4개 팀으로 추려진 만큼 색상은 월드컵 트로피의 황금색을 바탕으로 했다. 여기에 개최지 카타르 도하의 반짝이는 사막, 카타르 국기에서 영감을 받은 삼각형 패턴을 추가했다. 아울러 카타르월드컵이 친환경 대회를 표방하는 만큼 제작에는 수성 잉크와 수성 접착제만 썼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강전과 결승전 공인구인 알 힐름은 스포츠와 축구가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힘에 대한 빛의 횃불을 나타낸다”면서 “열정으로 뭉친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의 수백만명이 이 공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월드컵에서 두 개의 공인구를 쓴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 러시아월드컵 때는 조별리그에선 ‘텔스타18’이 사용되다 토너먼트부터 ‘텔스타18 메치타’로 경기를 치렀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브라주카’로 대회를 치르다 결승전에선 ‘브라주카 파이널 리우’가 사용됐고,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는 ‘자블라니’로 대회를 치르다 결승전에선 역시 황금빛인 ‘조블라니’를 사용했다.  이번 대회 4강전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 15일 오전 4시 프랑스와 모로코의 대결로 치러진다.
  • 무상급식 식품비 천차만별… 인천, 서울·경기보다 601원 적어

    경기도와 전국 7대 광역시의 초중고생들에 대한 중식비(점심값) 중 식품비(식자재값) 지원 단가가 천차만별이어서 이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인천지역 초중고생들의 1인당 하루 중식 식품비가 서울, 경기보다 601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급식비 지원은 유·초·중·고·특수학교에 학기 중 중식비(식품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12일 현재 8개 시도별 초중고생 1인당 평균 식품비는 경기도가 3920원으로 가장 높고 울산이 2980원으로 가장 낮다. 서울시 3741원, 대구시 3443원, 부산시 3247원, 대전시 3193원, 인천시 3148원, 광주시 3016원 순이다. 내년에도 경기도가 4203원으로 가장 높고 울산시가 3437원으로 가장 낮다. 이어 서울시가 3941원, 대구시가 3800원, 부산시가 3550원 순이며 나머지는 3400원대로 집계됐다. 관련 기관 간 협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인천시는 내년 식품비 단가를 올해 대비 10.3% 인상했는데도 8개 시도 중 울산 다음으로 낮다. 인접한 서울시와 경기도의 평균 식품비(4072원)보다 601원이나 적다. 이는 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시도교육청 간 재원분담률이 제각각이어서다. 자치 재원이 타 시도보다 월등히 높은 경기와 서울을 제외한 6개 광역시의 올해 무상급식비 재원분담률은 광주시가 광역 62.0%·기초 5.3%·교육청 32.7%, 대구시가 광역 44.5%·기초 5.2%·교육청 50.2%, 대전시가 광역 39.3%·기초 10.7%·교육청 50.0%, 인천시가 광역 34.0%·기초 23.0%·교육청 43.0%다. 기초자치단체 재원분담률은 인천시가 가장 높고 대구시가 가장 낮다. 박창호 인천시의원은 “시도별 격차는 ‘서로 예산을 덜 부담하겠다’고 분담 주체들이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시청·군구청·교육청 대표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고 각 지방의회가 중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상급식비 갈등으로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는 데 차질이 생기거나, 시도별 차별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오늘 전장연 시위… 지연 심할 땐 무정차

    오늘 전장연 시위… 지연 심할 땐 무정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르면 13일 출근길부터 열차가 심각하게 지연될 경우 무정차 통과를 시행하기로 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전장연은 13일 오전 8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시위를 예고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전장연 시위에 무정차 통과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시민 불편 등을 고려해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무정차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시위 규모와 강도 등을 고려해 무정차 통과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역에 정차하지 않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교통공사 관제업무내규 제62조와 영업사업소 및 역업무 운영예규 제37조는 ‘운전관제·역장은 승객폭주, 소요사태, 이례 상황 발생 등으로 승객 안전이 우려될 경우 역장과 협의하거나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해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시킬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전장연 시위에 대해 무정차 통과 등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편 출퇴근 시간대에 무정차 통과가 시행되면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위에 따른 열차 지연과 혼란에 따른 피해가 더 크다고 보고 무정차를 검토하게 된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줄이는 조처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무정차 통과 시 차량 내에서 안내방송을 하고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안내 문자는 별도로 발송하지 않는다.
  • [단독] “러군 목숨 지킬 생각뿐… 크림 포함 모든 영토 회복 없이 휴전 없어”

    [단독] “러군 목숨 지킬 생각뿐… 크림 포함 모든 영토 회복 없이 휴전 없어”

    볼로디미르 가브릴로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12일 서울 용산구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단독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을 상대로 한 전쟁 승리를 확신했다. 그는 “러시아의 핵위협은 허장성세에 불과하다”며 “사상자가 늘어나고 패배 소식이 쌓일 때마다 러시아 정부에 반대하는 러시아 국민들의 목소리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브릴로프 차관은 1992년 한국과 우크라이나 수교 이후 한국을 방문한 국방 분야 최고위급 인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쟁이 시작된 지 곧 10개월이 된다. 우크라이나가 기대 이상으로 러시아군을 잘 막아내고 있어 많은 이들이 강한 인상을 받았다. “2014년에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병합했을 때부터 전쟁은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러시아가 그 정도로 대규모 침략을 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러시아를 막아내는 게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는 건 예측했고 각오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준비가 돼 있었다. 그런 동기 부여 덕분에 러시아군을 막아내고 하르키우와 헤르손도 탈환할 수 있었다.” -러시아는 최근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를 위협하고 있다. 러시아가 정말로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사용 위협을 하는 건 처음이 아니다. 우리는 그런 협박에 익숙하다. 정치적 압박, 일종의 ‘허장성세’라고 본다. 무엇보다도 러시아 스스로 핵무기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핵무기는 그 속성상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 장병들과 주민들에게도 막대한 악영향을 미친다. 파급효과를 예측하는 게 불가능하다. 핵무기를 실제 사용하려면 사전 훈련이 필수인데 그것도 만만치 않다. 옛 소련 시절이던 1950년대 핵무기 사용을 가정한 실전훈련을 한 적이 있는데, 그 훈련을 통해 소련이 배운 건 핵무기 사용에 따른 위험성이 너무나 크며 적군뿐만 아니라 아군에게도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우리는 핵위협에 주눅 들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자유와 국익을 위해 싸울 것이다.” -최근 전쟁 상황은 어떤가. 우크라이나는 겨울전투에서 어떤 전술적 목표를 갖고 있는가. “겨울에는 땅이 얼어붙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군대가 기동하는 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러시아는 최근 우리가 탈환한 도네츠크 관문 바흐무트에 무차별 공격을 하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매일 수백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운데서도 바흐무트 등지에서 침략적 야망을 위해 소모적인 전투를 이어 가고 있다. 계속되는 전투를 치르면서 우크라이나군에 많은 병력 손실이 발생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의 손실은 러시아군보다는 덜하다고 본다. 무엇보다 러시아가 명분도 없이 군대를 동원하는 데 반해 우리는 국민들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싸우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 -현재 러시아의 군사적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나. 러시아군의 전략·전술적 목표는 무엇이라고 판단하는가. “러시아가 현재 특정한 전략·전술적 목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러시아는 초기 2~3주 안에 우크라이나를 손쉽게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착각했다. 현재 러시아군 사망자가 9만명 넘게 발생했다. 특히 러시아가 보유한 최정예 부대와 장병들을 잃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머지않아 러시아 안에서도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러시아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본다. 형제자매와 이웃, 친구들 사이에서 사상자 소식이 이어질 때마다 러시아 민간인들의 불만이 커질 것이고 어느 순간 임계점을 돌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치열한 전투와 별개로 평화협상을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생각하는 평화를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평화를 이루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고 협상은 언제나 쉽지 않은 문제다. 그럼에도 우리는 명료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크림반도를 비롯한 우리 영토를 되찾는 것, 그것이 우리의 최우선 조건이다. 그것만 해도 우리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두 번째 조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입힌 손실에 대해 배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러시아군은 매우 중앙집중화돼 있고 푸틴 대통령 등 전쟁지휘부의 통제가 강력하다. 이런 구조는 현대전에 필요한 창의성과 효과성이 부족하다. 거기다 러시아군은 군사목표 달성이 아니라 각자 자기 목숨을 지키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 그런 이유로 우리는 러시아군이 두렵지 않다.” -많은 한국 국민들이 우크라이나를 응원하고 있다.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 국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우리는 러시아를 우리 영토에서 몰아내고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전쟁 이후 인프라 재건을 위해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 한국이 인도주의적 지원에 나서 줄 것을 기대한다.” -전쟁 이후 어떤 우크라이나를 만들고 싶은지 궁금하다. “우리는 미국이나 유럽연합(EU)과 동일하게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한다. 그런 동일한 가치를 기반으로 미국·EU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길 기대한다. 우크라이나는 동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갖고 있다. 전쟁이 끝나면 EU의 일원으로서, 또한 가능하다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반자로서 동유럽 최전방을 수호하는 국가로서 지위를 갖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그런 지위를 가질 자격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 미래에셋생명, GA영업3부문 신설… 조성식 전무 부문대표로

    미래에셋생명, GA영업3부문 신설… 조성식 전무 부문대표로

    미래에셋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채널에 대폭 힘을 싣는 조직개편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GA영업부문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신설해 확대하고 인력을 확충했다. 또한 업계 최고의 자산운용 전문가로 꼽히는 조성식 전무를 GA영업3부문대표로 선임했다. GA 지사 4000개, 보험설계사(FC) 10만명의 제휴 규모를 갖춘 미래에셋생명의 이번 조직 개편은 국내 보험시장에서 높아지는 GA 채널의 영향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2022년 1~10월 업계 판매채널별 신계약 건수 비중은 GA 33.7%, 전속설계사 27.7%, 통신판매 20.4% 순으로 GA 비중이 가장 높다. 3부문을 책임질 조 대표는 2012년부터 10년간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을 이끌며 안정적 포트폴리오와 차별화된 자산운용 성과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대표는 2014년 출시한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 ‘MVP 시리즈’로 유명하다. 조 대표가 자산운용부문을 맡는 동안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순자산은 10조원을 넘어섰고 장기 수익률과 실적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조 대표의 합류로 GA 채널에 새로운 활력이 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생명은 제판분리 이후 헬스케어 및 저해지종신 등 고객 요구에 맞는 경쟁력 있는 상품 공급에 주력했다. 덕분에 변액, 종신, 정기, 순수보장성 보험 등 특정 상품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 “우리 자극하지 말라” 고성…열차 지연 시 ‘무정차’ 조치

    “우리 자극하지 말라” 고성…열차 지연 시 ‘무정차’ 조치

    무정차 규정상 ‘소요사태·이례 상황’“시민 불편없게 사전 안내” 13일 출근길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 심각하게 열차가 지연되면 ‘무정차 통과’ 조치가 내려진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전장연은 오는 15일까지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오전 8시와 오후 2시 하루 두차례 선전전을 예고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13일 오전 삼각지역 시위부터 무정차 통과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무조건 정차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역장이 관제와 상의해 무정차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지연 기준은 현장 판단에 맡기기 위해 특정하지 않았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에 결정된 무정차 통과 방침이 관련 규정상 충분한 근거가 있다는 입장이다. 교통공사 관제업무내규 제62조와 영업사업소 및 역업무 운영예규 제37조엔 ‘운전관제·역장은 승객폭주, 소요사태, 이례 상황 발생 등으로 승객 안전이 우려될 경우 역장과 협의하거나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해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계속되는 전장연 탑승 시위를 ‘이례 상황’에 해당한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전장연 지하철 타기 재개, 열차 운행 지연시키는 방식 이날 전장연은 서울시의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결정을 규탄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 관계자들은 오전 8시 25분쯤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해 서울역과 사당역을 거쳐 다시 삼각지역으로 되돌아오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전동 휠체어에 탑승한 장애인을 포함해 관계자 20여 명은 지하철을 환승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휠체어를 승강장과 열차 사이에 멈춰두는 등 열차 운행을 지연시키는 방식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안내 방송을 통해 “고의적인 철도운행 방해 행위는 철도안전법 위반이다. 전장연은 시민의 지하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정시 운영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고지했다. 다만 각 환승역에서 열차가 지연된 시간은 5분 내외로 열차 운행에 큰 차질은 없었다.“무정차 예고 서울시, 12·12 사태 일으킨 신군부와 다를 바 없어” 전장연 관계자는 이날 시위에서 “12월 12일인 오늘은 1979년 신군부에 의한 12·12 사태가 발생한 지 만 43년 되는 날”이라며 “서울시의 무정차 지침은 자신들이 가진 힘을 이용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킨다는 점에서 신군부와 다르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위 과정에서 전장연 측과 서울교통공사 직원 간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오전 8시 40분쯤 서울역 승강장에서 한 직원이 “시민들 길을 막고 있으니 빨리 이동하라”고 재촉하자 전장연 관계자는 “우리를 자극하지 말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어 “평소처럼 선전전을 하고 있는데 시장이 무정차하라고 했다고 해서 왜 갑자기 돌변하느냐”고 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지금까지 지하철을 타며 시민 안전을 고려해 5분 안에 지하철을 타고 내리고 있다”며 “5분 안에 탑승하면 (열차 지연에 대해) 문제 삼지 않기로 서울교통공사와 합의했는데 왜 말을 바꾸느냐”고 항의했다. 한편 임의로 이뤄질 수 있는 무정차 통과로 인해서도 전장연 시위 못지 않은 출근길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과 우려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시위에 따른 열차 지연과 혼란에 따른 피해가 더 크다고 보고 무정차를 검토하게 된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줄이는 조처를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 [속보] 내일부터 ‘전장연 시위’…열차 지연 시 무정차

    [속보] 내일부터 ‘전장연 시위’…열차 지연 시 무정차

    무정차 규정상 ‘소요사태·이례 상황’“시민 불편없게 사전 안내” 13일 출근길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 심각하게 열차가 지연되면 ‘무정차 통과’ 조치가 내려진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전장연은 오는 15일까지 4·6호선 삼각지역에서 오전 8시와 오후 2시 하루 두차례 선전전을 예고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13일 오전 삼각지역 시위부터 무정차 통과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무조건 정차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한다고 판단되면 역장이 관제와 상의해 무정차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지연 기준은 현장 판단에 맡기기 위해 특정하지 않았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에 결정된 무정차 통과 방침이 관련 규정상 충분한 근거가 있다는 입장이다. 교통공사 관제업무내규 제62조와 영업사업소 및 역업무 운영예규 제37조엔 ‘운전관제·역장은 승객폭주, 소요사태, 이례 상황 발생 등으로 승객 안전이 우려될 경우 역장과 협의하거나 종합관제센터에 보고해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계속되는 전장연 탑승 시위를 ‘이례 상황’에 해당한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한편 임의로 이뤄질 수 있는 무정차 통과로 인해서도 전장연 시위 못지 않은 출근길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과 우려도 나온다. 시 관계자는 “시위에 따른 열차 지연과 혼란에 따른 피해가 더 크다고 보고 무정차를 검토하게 된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줄이는 조처를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 옹진·연천·가평·강화군 “기회발전특구,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예외조항 마련해야”

    옹진·연천·가평·강화군 “기회발전특구,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예외조항 마련해야”

    경기 연천·가평군과 인천 강화·옹진군이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관련 군 단위 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예외조항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인구감소 등 문제를 겪고 있지만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특구에서 제외될 경우 ‘역차별’이라는 것이 주장의 요지다.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경기 동두천·연천)과 배준영 의원(인천 중·강화·옹진), 김덕현 연천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등은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개 군이 인구감소 지역임에도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국가의 균형발전정책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난달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에 담긴 내용으로, 지자체가 자체 성장전략에 맞는 특구를 지정해 각 지역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기업의 협의 후 시도지사가 정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하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특구에 투자하는 개인 또는 법인이 조세특례제한법 혹은 지방세특례제한법 등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세제 감면을 받는 등 각종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특구 지정 대상의 범위를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 명시해 4개 군은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은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도 특구 지정 대상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예외조항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특구로 지정되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 했던 부분들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규제 완화를 비롯해 여러 지원이 확실하게 많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 19세기 영국이 그은 국경선에서…파키스탄-아프간 무차별 포격전

    19세기 영국이 그은 국경선에서…파키스탄-아프간 무차별 포격전

    2000㎞에 걸쳐 국경을 접하고 있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11일(현지시간) 대규모 포격전을 벌여 민간인을 포함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번 충돌은 파키스탄 서남부와 아프간 남동부의 차만 국경 검문서에서 발생, 파키스탄 민간인 6명과 아프간 병사 1명 등 수십 명이 교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2일 보도했다. 교전 직후 파키스탄 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아프간 임시정부(탈레반) 국경수비대가 파키스탄 서부 발루치주와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주 접경지대의 차만 검문소 일대에서 무차별적으로 민간인을 향해 박격포를 발포해 피해가 크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파키스탄이 공개한 성명서에 따르면, 이날 포격전으로 파키스탄 민간인 6명을 포함, 총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파키스탄 군 역시 대응 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프간 측도 파키스탄의 포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를 호소하고 나선 상태다. 아프간 안보부의 한 소식통은 “이번 충돌의 주요한 원인은 아프간 군대가 국경선 인근에 새로운 검문소를 설치하려 했는데, 이를 본 파키스탄 측에서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한 것”이라면서 “파키스탄 군의 발포로 탈레반 무장 대원 1명이 숨지고 민간인 3명을 포함해 10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교전의 책임을 미루는 분위기다. 다만 교전은 이미 종료됐으며, 해당 검문소는 교전이 있은 직후 단 몇 시간 후에 다시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칸다하르주를 관할하고 있는 누르 아흐마드 관리는 “교전 직후 양측이 회담을 통해 상황을 전상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논란에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해 8월 탈레반이 아프간에 집권한 이후 파키스탄과 아프간 국경에서는 크고 작은 충돌이 끊이지 않는 양상이다. 양측 국경선은 지난 1893년 영국령 인도와 아프간 군주 간 협정을 통해 인위적으로 그어졌기 때문인데, 아프간 측은 파슈툰족 거주 지역을 가로질러 그어진 해당 국경선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오고 있다. 파슈툰족은 탈레반의 핵심 세력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통신은 파키스탄군과 아프간 탈레반 무장 세력의 충돌이 지난달에도 발생한 바 있었으며, 며칠간 국경 지대의 이동이 폐쇄됐다가 정상화 되는 것이 반복해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한성대, ‘방학 중 SW・AI 교육캠프’ 서울・경기권 최우수대 선정

    한성대, ‘방학 중 SW・AI 교육캠프’ 서울・경기권 최우수대 선정

    한성대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방학 중 SW・AI 교육캠프’운영기관 모집에서 서울・경기권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 약 1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일 한성대 낙산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 디지털 새싹 비전 선포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는 75개 운영기관과 협약식도 진행되었으며, 대학형・기업형·특별형 대표기관의 운영계획이 발표되었다. 대학형 대표로 한성대 노광현 산학협력단장은 한성대 교육캠프의 장점 및 차별성, 타 운영기관과의 공유・협력 방안을 제시하였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이 부총리, 조 이사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은 한성대학교를 대표하는 창의융합 교육공간인 상상파크를 방문해 한성대 SW・AI 교육캠프의 세부 교육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육캠프에 활용될 상상파크의 첨단장비, 메이커스페이스, 오픈스튜디오 등의 미래형 교육공간과 학생・학부모를 위한 휴식 공간을 탐방했다. 이번 사업은 2022학년도 겨울방학 중 SW・AI 교육캠프 운영을 통해 ‘2025년부터 시작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 전 초・중・고 학생에게 디지털 교육 기회 제공 및 디지털 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한다. 한성대는 서울 및 경기지역 초·중·고교 학생 1,620명을 대상으로 AI 교육캠프, 피지컬컴퓨팅 교육캠프, 파이썬을 활용한 SW 교육캠프, 메타버스 교육캠프, 특별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중・고교 수준별 교육을 위해 캠프별 초급・중급・상급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총 108개 반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성대는 지난 수년간 지역사회 초·중·고교 학생 진로교육 및 SW・AI 교육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및 창의융합교육 공간인 상상파크와 상상파크 플러스를 적극 활용하였다. 또한, 최근에는 초중고 교사의 SW・AI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수행하였고, 교육대학원에서는 현장 교원의 AI・SW융합교육전문성 향상을 위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한성대 이창원 총장은 “지역사회 초·중·고교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겨울방학 중 SW・AI 교육캠프를 내실 있게 운영, 초・중・고교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 제공 및 디지털 역량 배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미 동아태차관보 방한, 13일 북핵 억제, IRA 보완 논의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3일 우리 측 카운터 파트인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와 서울에서 만나 한미 양자 현안을 협의한다. 우리 측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추진 관련 우려를 재차 전달하고 차별 완화 방안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계기 한미 정상회담 이후 양국의 차관·수석급 만남 등 후속 움직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12일 로라 로젠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국·대만담당 선임국장과 함께 중국 방문을 마친 뒤 한국에 도착했다. 한미 양 측은 13일 만남에서 북한이 올해 전례 없이 빈번하게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가운데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의 빈틈없는 이행, 북핵 대응을 위한 한미 간 공조를 강조하고 내년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한 의견도 나눌 것으로 보인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등 동북아 순차 방문 중이다. 이런 가운데 한미일 3국은 추가 독자 대북 제재 등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이날부터 1박 2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3국 북핵 수석대표 회동을 갖고 대북 공조 태세를 점검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한미, 한일 및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연쇄 협의에 참석한다. 앞서 한미가 정보기술(IT) 분야 북한 사이버인력 주의보를 발령한 상황에서 이 분야의 대북 제재에서 공조가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각 협의에서는 북한의 잇단 핵·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최근 한반도 정세 전망을 공유하고, 사이버 분야 대북 제재 등 추가적인 대북 제재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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