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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V, 1분기 매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6.3%↑

    CGV, 1분기 매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6.3%↑

    복합상영관인 CJ CGV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36억원, 영업손실 14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76.3% 상승했고, 영업손실은 408억원 줄었다. CGV는 이에 대해 지난해 12월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 흥행 영향이 1분기까지 이어지고,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흥행, 그리고 전 세계 각국의 콘텐츠 성공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일상 회복에 속도가 붙으면서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관람객이 회복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보다 매출이 108.5% 상승한 17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7억원 개선했다. 중국에서는 춘절 기간 관람객이 역대 2위에 달하며 매출이 전년 대비 25.8% 상승한 82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1억원 개선한 67억원이었다. 베트남의 경우 설에 개봉한 로컬 콘텐츠인 ‘나바누’의 장기 흥행으로 매출이 125.6% 상승한 59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21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는 베트남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이다. 인도네시아는 매출 173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아바타: 물의 길’의 흥행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1% 상승해 비수기, 라마단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CGV의 자회사 CJ 포디플렉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4% 상승한 3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특별관에서 큰 인기를 끈 ‘아바타: 물의 길’과 자체 제작물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등의 흥행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CGV는 2분기에 지속적인 실적 개선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5월 가정의 달, 중국의 노동절과 인도네시아의 르바란 등 국내외 연휴 기간 성수기에 많은 관객이 극장으로 모여 실적 회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가 올해 최단기간인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와 한국 영화 흥행 기대작 ‘범죄도시3’가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중국에서는 5월 노동절 기간 ‘장공지왕’, ‘인생로불숙’ 등 로컬 콘텐츠의 흥행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개봉 재개로 실적 회복세를 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민회 CJ CGV 대표는 “CGV에서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및 차별화된 경험 마케팅을 통해 1분기 실적개선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 일본판 차별금지법 성립 쉽지 않네…G7 정상회의 전 ‘인권후진국’ 오명 벗을까

    일본판 차별금지법 성립 쉽지 않네…G7 정상회의 전 ‘인권후진국’ 오명 벗을까

    일본이 ‘인권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추진 중인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이 좀처럼 진전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치권은 19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인권 선진국임을 보여주기 위해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목표를 세웠지만 보수층의 강력한 반발로 G7 정상회의 개최 전 입법화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왔다. 일본판 차별금지법의 정확한 명칭은 ‘성적 지향 및 성 동일성에 관한 국민의 이해 증진에 관한 법률’로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넓혀 차별을 금지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지고 있다. 일본판 차별금지법은 이미 집권당인 자민당을 포함해 야당인 입헌민주당 등이 2년 전 법안을 만들었지만 자민당 내 보수파의 반대 의견으로 제출되지 못했다. 삿포로지방법원이 2021년 3월 동성 간 법적 혼인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는 내용의 판결을 했고 국회가 나서 성소수자를 차별하지 않도록 관련 법을 만들라는 요구가 나왔다. 하지만 선거 등을 앞둔 자민당 내에서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왔고 결국 일본판 차별금지법은 캐비닛 속에서 빛을 보지 못하게 됐다. 일본판 차별금지법을 놓고 상황이 달라진 데는 올 초 기시다 총리의 당시 비서관의 ‘실언’ 때문이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2월 1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동성결혼 법제화에 대한 질의에 “매우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는 과제”라며 사실상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당시 아라이 마사요시 총리 비서관은 기자들을 만나 총리 발언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동성결혼 커플을) 보는 것도 싫고 주변에 살고 싶지도 않다”며 성소수자 차별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이어 “일본이 동성결혼을 허용한다면 일본을 버리는 사람이 나온다”고까지 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기시다 총리는 아라이를 경질했다. 기시다 총리는 “다양성을 서로 인정하는 사회를 지양하는 정권의 방침과 양립하기 어려운 발언”이라고 해명했지만 일본 내에서는 G7 의장국으로서 인권 의식이 매우 떨어진다는 우려가 커졌다. G7 국가 중 유일하게 동성 결혼을 불허하는 나라가 일본이다. G7 정상회의에서 일본의 인권 문제가 거론되면 이번 회의 개최로 글로벌 리더국으로서의 지위를 굳힌다는 일본 정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일본 정치권은 동성 결혼에 대한 찬반이 큰 만큼 G7 회의 전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이라도 통과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지만 이 또한 각종 벽에 부딪히고 있다. 1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자민당은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보수파 의원들의 지적을 반영해 문구를 조정하기로 했다. 기존 논의 법안은 학교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해 이해 노력을 증진시킨다는 의무 규정을 담았는데 ‘의무’가 아닌 권고 수준으로 표현을 약화하기로 했다. 또 ‘성자인(性自認)’은 ‘성동일성’으로 ‘차별은 허용되지 않는다’를 ‘부당 차별은 있어서는 안 된다’ 등으로 각각 수정하기로 했다. 차별 금지에 대한 표현을 약화시킨 것인데 도쿄신문에 따르면 자민당 측은 성소수자들이 차별금지법에 따라 소송을 남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법안을 수정했다고 한다. 도쿄신문은 “자민당은 성자인이란 뜻은 ‘자신의 인식으로 성을 결정할 수 있다’고 해석해 사회 혼란을 부를 우려가 있다고 수정하려는 것이지만 성자인이나 성동일성이나 영어로 보면 ‘Gender Identity’(젠더 아이덴티티)로 같은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자민당의 성소수자 차별금지법 수정에 대해 야당의 반발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제2 야당인) 일본유신회 간부도 2년 전 초당파적으로 만든 법안을 자민당 사정에 따라 수정할 순 없다는 비판도 있어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G7 정상회의 전 입법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로컬인 서울포럼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 육성이 서울의 미래”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로컬인 서울포럼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 육성이 서울의 미래”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로컬인 서울포럼’은 지난 10일 도시와커뮤니티연구소 경신원 대표를 초청해 ‘밀레니얼, 로컬 크리에이터, 흔들리는 서울 골목길’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신원 대표는 ‘도시’와 ‘로컬’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연구하는 주택 및 도시 개발 분야 전문가로 ‘흔들리는 서울의 골목길’ 등을 저술했다. 세미나에서는 차별성 있는 골목상권의 특화된 공간을 창출하고 소비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밀레니얼’의 특징을 살펴보고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18년 이후 주목받기 시작한 ‘로컬 크리에이터’는 풍부한 문화자본을 바탕으로 지역성과 연결된 고유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새로운 소상공인 계층을 의미하며, 한국 인구의 약 25%를 차지하는 ‘밀레니얼’은 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의미한다.경 대표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만든 특색있는 공간에 자기 정체성이 강한 ‘밀레니얼’이 호응해 구도심의 낡고 좁은 골목길이 ‘핫 플레이스’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변화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양질의 인큐베이팅과 엑셀러레이팅을 위한 지원 체계’, ‘모태펀드 조성’, ‘중간지원조직의 역할 증대’ 등의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의원연구단체 ‘로컬인서울포럼’의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2)은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에서 창의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기반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 방안을 보다 구체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로컬인서울포럼’은 오는 6월 12일 서울시 로컬브랜드상권 육성을 위한 기본방향과 실행계획을 종합적으로 담은 연구보고서를 집필한 바 있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홍아연 연구위원을 초청해 ‘서울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컬브랜드상권 육성과 조성 방향’을 주제로 제3차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 강서구 약자와의 동행…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수립

    강서구 약자와의 동행…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수립

    서울 강서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기존 동 주민센터의 기능을 ‘복지·건강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2023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6년 시작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노인과 출산·양육가정을 대상으로 보편 방문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방문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보편 방문보다는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하는 선별 방문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구는 기존 동 주민센터의 기능을 ‘복지·건강 중심’으로 개편하여 빈곤・위기가구 중심의 선별 방문·신속 지원으로 보다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찾아가고 바라보고 도와주는 약자와의 동행 강서’를 비전으로 ▲함께 찾아봄 ▲서로 바라봄 ▲같이 도와봄 ▲든든한 기반 ▲우수한 인력 등 5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한 10개의 추진과제와 30개의 실행과제를 담았다. ‘함께 찾아봄’은 복지 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목표로 위기정보 수집 확대, 사회적 고립 실태조사, 모니터링 상담을 통한 예방적 복지 실현 등의 과제를 실천한다. ‘서로 바라봄’은 스마트기술과 사회적 관계망을 활용한 촘촘한 모니터링으로 위기가구의 집중 관리를 목표로 한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위험가구 모니터링, 건강기기(ICT)를 활용한 상시 건강관리 확대 등의 과제를 실천한다.‘같이 도와봄’은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자원 연계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의 긴급복지 지원을 목표로 삼았다. 취약계층의 소규모 주거 불편 민원을 해결하는 ‘OK! 홍반장 생활민원 기동대’, 긴급상황 해소를 위한 강서형 긴급구호 지원사업 등을 수행한다. ‘든든한 기반’은 현장 중심의 복지인프라 확대와 복지 및 건강서비스의 기능 강화를 위해 동 주민센터 종합상담 운영, 방문건강사업, 건강 소모임 활성화 사업 등을 수행한다. ‘우수한 인력’은 복지플래너 및 관련 민간인력의 역량 강화를 꾀한다. 방문인력에 대한 안전교육 시행 및 모니터링, 역량강화 교육 등 우수한 인력 양성을 위한 사업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민선8기 구정 핵심 목표인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위기가구 발굴체계 구축,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적 약자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민주화 세력, 무기 들고 투항하면 돈줄 께”…갈데까지 간 미얀마군부

    “민주화 세력, 무기 들고 투항하면 돈줄 께”…갈데까지 간 미얀마군부

    지난 2021년 쿠데타 후 약 2년간 민간 가옥 6만여 채를 방화하는 등 민간인 사살 논란이 제기된 미얀마 군부가 이번에는 군부에 투항하는 민주화 저항 세력에게 현금 포상금을 두둑하게 챙겨줄 것이라고 회유에 나섰다. 미얀마 관영지 글로벌뉴라이트오브미얀마(GNLM)는 최근 미얀마 군부 최고 기구인 국가행정평의회(SAC)의 공식 입장문을 인용해 “국민통합정부(NUG)의 꼬임에 빠져 무장투쟁에 가담한 무장저항세력(PDF)은 이번 기회에 법의 테두리로 들어오라”면서 투항 시 군에 반납하는 무기 종류에 따라 현금 포상금을 차별적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미얀마 군부는 반납하는 각 무기의 정확한 포상금 금액까지 공고한 상태다. 이번 회유책은 지난해 6월 군부가 발표했던 ‘투항 시 법적 책임을 면제하겠다’는 입장보다 한발 더 나아간 당근책인 셈이다. 또 군부는 투항 시 반납하는 무기 종류에 따라 휴대용 로켓 발사기(RPG)와 박격포는 750만 짯(약 476만 원), 소총, 폭탄 이송용 드론 등은 500만 짯(약 317만 원), 무전기 등 전투용 장비 20만 짯(약 12만 원) 등 미얀마 현지에서는 적지 않은 금액을 포상금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군부의 현금 포상금 등 적극적인 회유책에 대해 군부 스스로 지상전에서 민주 저항 세력으로부터 승리를 거둘 수 없다는 절박함을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 분위기다. 실제로 최근 미얀마에서는 미얀마 군부와 이들의 재집권을 반대하는 민주화 저항 세력의 전투가 각 지역에서 치열하게 벌어졌고, 상당수 전투에서 오히려 미얀마 군부가 이끄는 무장 군인들이 큰 타격을 입고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는 증언이 잇따랐다. 또, 지상전에서 힘에 밀린 군부가 결국에는 공중 폭격에 의존하는 빈도가 점점 더 높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미얀마 임시정부인 NUG 총리실 대변인 네이 폰 랏은 “지상전에서 민주화 저항군을 결코 이길 수 없다는 절박함이 군부의 이전 회유책에 드러났다”면서 “민주화 운동가들은 불과 한 달 전 군인의 날에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이 민주화 저항 세력들을 지목해 테러리스트라고 비난, 끝까지 근절할 것이라고 한 것을 잊지 않고 있다”고 군부와의 대립에서 필승을 거둘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미얀마 군부는 지난 2020년 아웅산 수치가 이끌었던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압승으로 끝난 미얀마 총선을 부정선거라 주장하며 이듬해였던 2021년 대대적인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찬탈하고, 이후 이를 반대하는 민주 세력을 유혈 진압해오고 있다. 군부 재집권과 미얀마군의 대대적인 유혈 진압으로 지금껏 약 3463명이 숨졌고, 2만 1879명이 체포, 구금된 상태라고 인권 단체 정치범 지원협회(AAPP)은 집계했다. 
  • “군 복무 24개월까지 늘리자” “여자도 징병” 본격 논의

    “군 복무 24개월까지 늘리자” “여자도 징병” 본격 논의

    “복무기간을 2년 혹은 그 이상 적용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인구절벽 시대 병역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 복무기간 확대와 여성 징집 방안이 본격 논의됐다. 성우회와 병무청이 공동 주관하고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해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구절벽 시대의 병역제도 발전 포럼’에서는 여성 징집과 군 복무기간 확대, 대체복무제도 폐지 등 병역 자원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안이 제시됐다. 이한호 성우회 회장은 “첨단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다 해도 전쟁은 결국 사람이 한다”며 “우리 군 병력을 50만 또는 35만까지 감축해도 문제가 없는 것인지 심각하게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이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못 박아놓고 징집 가능 인구에 발맞춰 병력을 줄여나가는 것은 우리의 심각한 안보불감증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복무기간을 2년 혹은 그 이상 적용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에는 출산율이 6을 넘어 여성을 징집이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출산율이 0.78에 불과하니 여성도 군 복무를 못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출산율 0.78…남녀 모두 징병 방안 발표자로 나선 최병욱 상명대 교수는 ‘여성 선택복무제’로 심신이 강건한 남녀 모두를 징병해 12개월 복무 또는 6개월 복무시킨 뒤 12개월간 예비군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안은 여성의 의무복무 기간 진급 상한선은 일병으로 분대장 교육을 거쳐 분대장 재직 시에는 상병, 병장으로 진급시키는 내용이 포함됐다. 분대장급 이상에게는 학자금 지급 등이 제안됐다. 현행 18개월(육군 기준)인 병 복무기간을 24개월까지 늘리자는 주장도 나왔다. 조관호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복무기간을 현재와 같은 18개월로 유지한다면 병력 수급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복무기간을 현 18개월에서 21개월 또는 24개월 등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소 박사는 예비군의 준(準)직업 예비군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인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예비전력의 현실화”라며 “예비군의 개념을 의무가 아니라 파트타임 복무 즉, 준 직업 예비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아산정책연구소 양욱 박사는 “인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예비전력의 현실화”라며 “예비군의 개념을 의무가 아니라 파트타임 복무 즉, 준 직업 예비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예비군에 임무 및 기능별 차별을 두고 그에 걸맞은 보수를 지급하며, 다양한 진급 제도를 통해 병력 감축에 따른 부대 수 감소를 보완하고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미래 병역제도 발전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청년인구 감소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안정적인 병역자원 충원에 매우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인구절벽에 대비한 병역 정책을 만드는 것은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의 병력 절감형 군 구조로 전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인구절벽 시대의 병역제도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내용이 화제가 되자 국방부는 12일 “여성 징집, 군 복무기간 확대, 대체복무 폐지 등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대장정 돌입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대장정 돌입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조직위원장 김관영)가 12일부터 20일까지 전북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71개국에서 1만 4000여명의 참가자가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출전하여 경쟁이 아닌 친목과 화합의 장을 통해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11일 오전 익산 미륵사지에서 성화 채화식이 개최됐다. 채화경을 이용해 채화된 성화는 대회조직위원장인 김관영 전북지사와 익산시 최고령 참가자인 김영순씨(67)를 거친 뒤 성화봉송차량인 종화차로 옮겨졌다.성화는 이날 채화식이 진행된 익산시와 성화출정식이 열리는 전주시를 제외한 12개 시군을 차량으로 순회한 뒤 12일 저녁 전북도청 천년누리 광장에 안치됐다가 13일 개회식이 열리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 최종 도착하게 된다. 성화봉송은 선두에 서는 주주자, 부주자, 호위주자를 포함해 50여명이 맡는다. 14명의 주주자 중 최고령 주자는 이날 채화식에 참가한 김영순씨이며 최연소는 18세 이준형군(김제시)이다. 성화 안치식에는 해외 거물급 스포츠스타들이 눈에 띈다. 먼저 세르게이 부브카 IMGA 회장은 현재 IOC위원과 세계육상연맹 이사로 활동 중이다. 올림픽(4개)과 세계선수권(10개)에서 14개의 금메달을 따낸 우크라이나의 살아있는 스포츠 전설이다. 싱가포르의 세르미앙 응 IMGA위원은 IOC 부위원장과 집행위원회 위원, 재정위원회 위원장을 거치며 IMGA에서 행정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 국적의 마누엘라 디 센타 IMGA위원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국내 스포츠 스타들도 얼굴을 내민다. 배드민턴 정소영·김동문, 농구 우지원·김아름, 하키 이남용, 유도 이원희, 사격 진종호, 탁구 현정화·서효원 선수가 종목별 경기에 참가한다. 이들은 선수들에게 팬 사인회와 스쿼시 구륜회, 역도 김민재 선수 등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탁구계 간판스타이자 현재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은 대회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로 나서 화려한 개막을 전한다.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3일에는 전주시에서 성화 출정식이 열리며 성화 봉송 주자들이 전주 시내 주요 도로를 통해 전주 월드컵 경기장으로 옮겨져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개·폐회식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눈길을 끈다. 13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알리는 희망을 빛을 주제로 새로운 변화, 희망을 시작을 알리는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인다. 폐회식은 특별한 희망의 시작을 주제로 20일 전라감영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에게 기억에 남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전북을 알리기 위해 14개 시군에서도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날 성화 채화로 지구촌 생활체육인의 대축제가 사실상 대장정에 돌입했다”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의 선수들이 대회 슬로건인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에 맞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는 대회 참가자들의 방문과 체류가 불편하지 않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우선, 쾌적하고 편안한 숙박과 경기장 주변의 특색있는 음식 제공을 위해 시군별 대표 숙박시설 351개소와 음식점 608개소를 선정했다. 또 원활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관리와 감독을 책임질 기술대표도 국내외 적격자를 발굴해 국제경기연맹(IF)의 승인을 받아 위촉했다. 심판 1000명과 운영요원 1000명은 25개 종목단체의 도움을 받아 모집했다.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자원봉사자는 일반봉사자 1300명, 통역봉사자 700명 등 20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전북도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참가 선수단 등을 대상으로 13∼19일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전북순환관광버스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전북순환관광버스는 전담 해설사와 함께 진안홍삼스파, 군산 선유도, 고창 읍성, 임실 치즈테마파크, 익산 미륵사지 박물관 등 전북 대표 관광지를 순회한다. 탑승료는 1인 1만 원이다. 점심값과 관광지 입장료 등은 본인 부담이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와 전북을 방문하는 전 세계인 모두를 환영한다”라며 “K-컬쳐의 본고장 전북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기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인싸]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거는 기대/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서울 인싸]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거는 기대/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지난 3일 10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주제전이 열릴 전시관이자 작품인 ‘하늘소(所)’가 공개됐다. 지상으로부터 12m 우뚝 솟은 ‘하늘소’에 오르면 경복궁을 비롯해 북악산과 인왕산, 도심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자연과 사람에 주목하는 건축가 조병수 총감독의 손끝에서 탄생한 하늘소는 이 행사를 포함해 10월 말까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하늘소’ 개장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열린송현녹지광장을 ‘비우는 디자인’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처럼 ‘하늘소’는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진 조립과 해체가 용이한 구조물로, 폐막 후에는 해체돼 폐기물 없이 재사용될 예정이다. 광장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엔날레’(Biennale)는 이탈리아어로 ‘2년마다’라는 뜻으로 격년으로 열리는 국제 전람회를 말한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을 주제로 산과 물, 바람의 흐름에 순응하는 서울의 과거를 되짚어 보고 100년의 미래를 그리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두 달간 열린송현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시민청 등을 중심으로 전시, 학술행사, 시민참여 및 투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위르겐 마이어, 헤르조그 앤드 드뫼롱 등 국제 건축상 수상자가 참여한 작품과 미국·스위스·싱가포르․콜롬비아 등 세계 20여개국 도시에서 진행됐던 공공프로젝트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그 밖에도 국내외 건축가가 참여하는 토론, 큐레이터 전시 연계 강연 등 올가을에는 도심 어디서나 ‘건축’과 ‘건축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3회까지 진행됐던 지난 행사와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가장 큰 차별점은 송현동이라는 열린 공간에 산, 물, 바람, 빛 등 도심에서 자연적 요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파빌리온 작품들을 설치하고 이와 연계된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들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한다는 점이다. 서울비엔날레의 주제 및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큐레이터 강연과 도슨트 투어, 주제와 관련해 서울 곳곳을 방문하는 테마투어, 도시·건축 관련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비엔날레 영화제’, 국내외 도시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 등이 마련된다. 이처럼 시는 ‘건축’이라는 전문 분야를 대중적으로 풀어낸 전시와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은 결국 그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의 취향과 관심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건축물은 ‘도시의 표정’을 결정한다. 지금 서울은 어떤 표정일까.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서울의 표정을 더 다채롭게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고민하는 문화적 공론장이 돼 주기를 기대해 본다.
  • 청소년 트랜스젠더, 못다 한 이야기

    청소년 트랜스젠더, 못다 한 이야기

    서울신문에 연재된 ‘벼랑 끝에 홀로 선 그들: 2021년 청소년 트랜스젠더 보고서’에서 못다 한 얘기들을 들려준다. 청소년 트랜스젠더 여덟 명이 인터뷰에 응했고, 앞으로 나서지 못한 224명은 설문조사에 답해 줬다. 첫 기사가 그해 12월 13일 온라인에 송출된 지 석 달 만에 330만명이 읽을 정도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청소년기에 화인(火印)처럼 남은 상처와 이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이들의 삶을 마주한 독자들은 놀라워하면서도 공감했다. 지면 분량에 한계가 있다 보니 담지 못했던 얘기가 적지 않았다. 논바이너리 트랜스 얘기가 대표적이다. 세 기자는 5개월에 걸친 추가 인터뷰와 취재를 통해 첫 보도 일 년 뒤 이들의 달라진 면모까지 확인해 책에 실었다.1장은 박영(18), 최희원(17), 윤슬(21), 신동휘(20), 송우현(21), 박도윤(22·이상 가명)등 아이들이 다니던 학교를 그만둘 수밖에 없게 된 현실을 얘기한다. 2장은 부모와 가족마저 등을 돌리는 암담함을 털어놓았다. 이들이 겪은 쓰린 이야기가 아프게 다가온다. “요즘 애들은 게임에서 캐릭터를 고르듯 자기 성별을 골라 살고 싶은가 봐요.” 3장을 여는 한 판사의 말이다. 성별 정정을 결심하는 이들이 얼마나 힘겹게 선택했는지 모르는, 그러나 이들을 바라보는 현주소이기도 하다. 수원가정법원과 서울서부지법의 의미 있는 변화도 반갑다. 네덜란드 등 제도적 준비에 앞장서는 사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4장은 연대를 이야기한다. 응원군이 돼준 담임교사, 친구, 엄마, 김주형(24·가명)에게 힘이 돼준 캐나다 청소년 트렌스젠더센터 등을 다룬다. 미국과 네덜란드의 학교 및 기관이 어떻게 엘라이 역할을 하는지 살펴본다. 5장은 병원과 의료 시스템, 차별금지법 제정이 필요한 이유 등을 조목조목 짚는다. 저자들은 말한다. “트랜스젠더가 결코 나와 먼 사람들이 아니라는 마음으로 책장을 덮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시작입니다.”
  • ‘아이유 표절 논란’…작곡가들 입 열었다

    ‘아이유 표절 논란’…작곡가들 입 열었다

    가수 아이유의 곡을 작업한 작곡가 이민수와 이종훈이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좋은 날’과 ‘분홍신’을 작곡한 이민수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게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어제(10일) 오후 제가 작곡한 아이유의 두 곡, ‘좋은 날’과 ‘분홍신’이 표절의혹을 받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분홍신’은 발매되었던 2013년에 문제에 관해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반박을 했었고 더 이상의 견해는 무의미해 자제해왔다”면서도 “하지만 최근에 확대, 재생산을 넘어 도를 넘는 아티스트에 대한 비난에 조심스럽게 글을 적어 남긴다”고 밝혔다. 이민수는 “저는 ‘좋은 날’ 그리고 ‘분홍신’을 작업할 때 타인의 곡을 참고하거나 염두에 두고 작업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뒤 “그 누구의 마음에도 아이유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마음에, 특히 아이유의 마음에도 ‘분홍신’과 ‘좋은 날’의 저작자로서 상처를 남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삐삐’를 작업한 작곡가 이종훈도 이날 자신의 SNS에 “제가 작곡한 ‘삐삐’에 대한 표절과 고발이 접수되었다는 기사를 접했다”며 “일차적으로 표절 고발에 대한 대상을 잘못 고른 것에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 저작권(지적재산권)이라 함은 작곡가의 영역이지 가수의 영역이 아니다, 고소 또는 고발을 하더라도 작곡자인 저에게 하는 것이 적합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차적으로 표절은 친고죄에 해당함으로 제3자의 고소 또는 고발이 아무런 법적 효력이 없다”며 “이는 필시 아티스트를 흠집 내려는 의도에 불과할 뿐 법적으로 어떤 결과를 내려 함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는 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저는 ‘삐삐’를 작업하며 다른 어떠한 작업물도 표절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유튜브 짜깁기 영상에서 유사성이 느껴진다고 ‘주장’하는 ‘여러’ 곡들을 들어본 결과 힙합/알앤비(hip-hop/R&B)라는 음악 장르적 특성을 제외하고는 오히려 코드 진행, 곡의 구조, 편곡적 악기 구성 등 여러 면에서 차별성과 개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확한 사태 파악을 위해 고발 내용에 대해 확인하고자 했으나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에서조차 아직 고발장에 대해 열람권을 얻지 못해 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전달받았다”라며 “추후 저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아낌없이 설명해 드릴 것이며 법적인 절차를 불사해서라도 이러한 형태의 매도와 오해를 바로잡도록 하겠다, 이는 제 창작물의 의미를 보존하기 위한 굳은 의지일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현존하는 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조금이나마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함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일반인 A씨는 아이유가 가창한 ‘분홍신’, ‘좋은 날’, ‘삐삐’, ‘가여워’, ‘부’(Boo), ‘셀러브리티’(Celebrity) 등 6곡이 해외 및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을 표절한 정황이 있다며, 아이유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저작권법 위반죄는 표절 대상이 된 원작자가 직접 고소를 해야하는 친고죄이나, A씨의 법무법인은 저작권법 제 140조 단서 및 1호 ‘영리를 목적으로 또는 상습적으로 저작재산권 등을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표, 대여, 2차적 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를 근거로 들며, 아이유가 수많은 표절 의혹에 휩싸여 상습성이 인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이유 측은 근거 없는 루머 유포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입장을 내고 “아이유와 관련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에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표절 의혹 게시글과 근거 없는 루머를 담은 유인물이 일부 지역에 배포된 사실에 대해 수개월 전부터 인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의혹이 제기된 시점부터 수집된 표절 의혹, 간첩 루머, 성희롱 및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에 대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며 “당사는 수사기관의 진행 상황을 기다리던 중 금일 표절 혐의로 경찰에 고발 당했다는 기사를 접했고, 현재 정식으로 수사기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언론에서 언급한 고발장 내용 또한 확인하지 못했고, 상황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인 내용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며, 이는 강력한 법적 조치 대상”이라며 “인격 모독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재하는 범죄 행위를 자행하거나 허위 사실을 재생산할 경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경고했다. ‘가여워’(2009)는 피제이 최갑원이 공동 작곡했고, ‘부’(2009)는 한상원이 멜로디를 썼다. ‘좋은 날’(2010) 및 ‘분홍신’(2013)은 이민수가 작곡했다. ‘삐삐’(2018)는 이종훈이 멜로디를 만들었으며, ‘셀러브리티’(2021)는 라이언 전 및 아이유 등이 해외 뮤지션들과 공동 작곡했다.
  • 광명시의회,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광명시의회,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성폭력과 성희롱이 없는 건전한 의회 상 정립에 앞장서고 있다. 시의회는 11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법 등에 따른 법정 교육으로 양성평등의 직장문화 조성과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미영 한국성인권교육센터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젠더 고정관념에서 시작되는 성폭력, 성희롱 실태에 관해 유형별 사례, 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안 의장은 “일상생활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성폭력과 성희롱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시의회는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차별과 폭력이 없는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또 다른 갈등만 유발?… ‘노키즈존’ 금지 조례안 상임위 문턱 못넘었다

    또 다른 갈등만 유발?… ‘노키즈존’ 금지 조례안 상임위 문턱 못넘었다

    “아동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은 아동 인권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영업의 권한을 조례로 막을 수 없다.” “노키즈존 금지보다는 예스키즈존 도입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제주에서 영유아나 아동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No Kids Zone)을 두지 못하도록 하는 조례안에 대해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같은 부정적인 의견을 내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60세 이상 노년층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시니어존’ 카페까지 생겨나 파문이 일기도 했다.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11일 제416회 임시회 기간 1차 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송창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도 아동 출입제한 업소(노키즈존) 지정 금지 조례안’(이하 노키즈존 금지 조례안)을 심사 보류 결정했다.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제동이 걸린 셈이다. 이 조례안은 4조에 ‘도지사는 도민 차별과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키즈존 지정을 금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김경미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은 “이 조례안은 아동에 대한 차별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받는 사회 구현을 위한 목적과 (기본권의 제한은 법률로만 가능하다는) 법률유보 원칙, 영업의 자유 침해라는 의견 충돌로 인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심사보류 사유를 밝혔다. 이순심 보건복지안전 전문위원은 검토보고를 통해 “이 조례안은 아동 출입제한업소 지정을 금지하고 차별적 요소를 제거해 상호 존중받는 사회 구현을 위해 제정하고 있는 사항으로 그 재정 취지는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상위 법령의 의미 없이 주민의 권리를 제한 또는 의무를 부과하는 사항으로 법률 유보의 원칙 위반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 의원과 충돌하고 있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민주당 현지홍 의원도 “조례든 법이든 갈등을 조장하기보다 조정해야 한다”며 “조례안이 통과됐을 때 소송이나 또 다른 갈등이 야기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강하영 의원은 “저도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기본적으로 노키즈존의 출발점은 아이한테 있지 않다”며 “아이의 버릇없는, 위험한 행동을 방임하는 부모한테 일차적 책임이 있고, 이에 따라 일어나는 사고에 대한 피해를 업주가 보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 등으로 인해 업주들이 노키즈존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동 인권의 문제가 아니다. 개인영업의 권한을 조례로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에 의하면 제주 노키즈존은 78곳으로 전국 노키즈존의 14.4%를 차지한다.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업소가 많아 다른 지역에 비해 노키즈존 업소 비율이 높은 편이다. 정순 제주도 아동보육청소년과장은 “일단 제주도는 아동친화도시의 목표로 하고 모든 업무를 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의 경우에는 노키즈존 금지보다는 ‘예스키즈존’이나 아동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도를 마련하는 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노키즈존 지정 금지에 대한 조례 제정에 대해서는 극히 공감을 하는 바이나, 이제 상위법에 충돌하지 않고 여러 가지 우리가 갈 수 있는 방안들은 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 제정 소식에 대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언론 기사 댓글 등에서 찬반 논쟁이 뜨거운 것과 대조적으로 정작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주민의견 수렴 기간 제출된 의견은 0건으로 나타났다.
  • 대법 “제사 주재는 연장자가”…‘아들 우선’ 판례 15년만에 파기

    대법 “제사 주재는 연장자가”…‘아들 우선’ 판례 15년만에 파기

    고인의 유해와 분묘 등 제사용 재산의 소유권을 갖는 민법상 ‘제사 주재자’는 유족 간 합의가 없으면 가장 가까운 직계비속 중 최연장자가 맡는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이 나왔다. 아들에게 우선권을 주었던 기존 대법원 판례가 15년 만에 깨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숨진 A씨의 유족 간 벌어진 유해 인도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11일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제사 주재자는 공동상속인 간 협의에 의해 정하되,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은 한 피상속인의 직계비속 중 남녀, 적서(적자와 서자)를 불문하고 최근친의 연장자가 제사 주재자로 우선한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우선 “현대 사회의 제사에서 부계혈족인 남성 중심의 가계 계승 의미는 상당 부분 퇴색했다”며 “제사용 재산의 승계에서 남성 상속인과 여성 상속인을 차별하는 것은 정당화할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남 또는 장손자 등 남성 상속인을 우선하는 것은 성별에 의한 차별을 금지한 헌법 11조, 개인 존엄과 양성평등에 기초한 혼인과 가족생활을 보장하는 헌법 36조 정신에 합치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법원은 이에 성별이 아닌 나이와 근친 관계를 새로운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다만 ‘최근친 연장자’가 제사 주재자로서 부적절한 사정이 있으면 법원의 판단을 받도록 했다. 또 법적·사회적 안전성을 위해 이번에 변경한 법리는 판결 선고 이후 제사용 재산의 승계가 이루어지는 경우에만 적용하기로 했다. 대법관 전원은 기존 판례를 변경하는 데 동의했다. 다만 4명은 협의가 없는 경우 개별 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해 법원이 결정하도록 하고, 배우자도 유체·유해의 귀속자에 포함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냈다. 대법원 관계자는 “종래 남성 중심의 가계 계승을 중시한 적장자 우선의 관념에서 벗어나 헌법 이념과 현대사회의 변화된 보편적 법의식에 합치하게 됐다는 점에 판결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2017년 혼외자를 둔 남성 A씨가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1993년 배우자와 혼인해 2명의 딸을 낳았다. 그러나 2006년에는 다른 여성에게서 아들을 얻었다. A씨 사망 후 혼외자의 생모는 배우자 및 다른 딸들과 합의하지 않고 고인의 유해를 경기도 파주의 추모 공원 납골당에 봉안했다. 배우자와 딸들은 “A씨의 유해를 돌려달라”며 생모와 추모 공원 측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1·2심 모두 이들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고인의 유해와 분묘 등 제사용 재산의 소유권은 민법상 제사 주재자에게 있다. 유족끼리 합의해 1명의 제사 주재자를 정하면 되는데 합의가 없는 경우가 문제였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08년 11월 “망인의 공동상속인 사이에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는 적서를 불문하고 장남 내지 장손자가, 아들이 없는 경우에는 장녀가 재사 주재자가 된다”고 판결했다. 1·2심은 이 판례에 따라 A씨 배우자와 딸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 코스모스벽지, 신제품 프리미엄 방염벽지 출시

    코스모스벽지, 신제품 프리미엄 방염벽지 출시

    친환경 벽지기업 코스모스벽지는 이달 프리미엄 방염벽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환경표지 인증서를 획득한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실크벽지 디자인을 차용해 방염 콜렉션을 출시하던 업계 관례를 벗어나 방염성능이 있는 마감재를 시공해야 하는 다중이용업소, 숙박업소, 의료시설 등에 적합한 디자인을 별도로 개발, 병행 수록한 것이 특징이다. 잇따른 대형 화재 사건으로 건축물의 화재 안전 기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화재 안정성을 갖춘 방염, 준불연 벽지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최근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실내에 방염성능이 있는 마감재를 시공해야 하는 시설이 기존의 11층 이상 오피스텔, 숙박업소, 의료시설 등에서 가상체험 체육시설, 키즈카페, 방탈출 카페, 만화카페 등으로 확대돼 신제품 방염벽지의 역할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코스모스벽지 측에 따르면 일반 주거공간과는 달리 방염벽지 시장은 상업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부합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특화된 엠보와 컬러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출시된 신제품인 만큼 맞춤형 디자인과 컬러의 개발을 통한 방염벽지 점유율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스모스벽지와 함께 제일벽지, KS벽지를 사업부문으로 운영하고 있는 KS그룹은 벽지 계열사 외에도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가공해 현대, 기아차에 공급하는 케이엔피이노텍, 자동차 인공지능센서를 제조하는 케이에스더블유, 물류사업을 하는 케이엔피물류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박식순 KS그룹 회장은 “KS그룹의 철저한 품질 경영 노하우를 통해 방염벽지 시장에 특화된 금번 신제품이 고객 감동실현은 물론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 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친환경적이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하여 한화솔루션과 탄소저감을 위한 바이오 PVC 사업 MOU 체결을 하기도 했으며 지속적인 투자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설탕 안 쓴 ‘소유진 커피믹스’, 전국민이 마셨다

    설탕 안 쓴 ‘소유진 커피믹스’, 전국민이 마셨다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믹스, 누적판매 5000만 잔 돌파 소유진 커피로 유명한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를 생산∙판매하는 펄세스(대표 양승철)는 2021년 10월 판매 개시 이후 1년 7개월만에 스테비아 커피믹스의 누적판매량이 5000만 잔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남미 산간에서 자생하는 스테비아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 스테비아 스위트를 사용했다. 스테비아 스위트는 칼로리와 당, 콜레스테롤이 없어 설탕을 대체하는 대체당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 커피믹스는 1잔 중 절반이 설탕일 정도로 성인 당 섭취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 커피믹스에 들어간 설탕은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인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높여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고요산혈증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때문에 믹스커피 대신 다른 대체음료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제로 슈가로 대표되는 최근의 음료 트렌드와 부합하며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는 첫 출시 이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출시 1주만에 초도 생산물량이 완판됐을 만큼 관심을 받고 등장한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불과 1년만에 3000만 잔을 돌파하는 등 설탕을 피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펄세스 스테비아 커피가 인기를 끌면서 미투제품이 난립했지만, 펄세스는 원조이자 뛰어난 맛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펄세스는 스테비아 커피의 제조 공정을 혁신해 단맛을 개선하고, 텁텁함까지 없애면서도 달콤함을 포기하지 않고도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판매세가 비약적으로 늘었다고 보고 있다. 한편, 펄세스는 스테비아 커피믹스 5000만 잔 판매 돌파를 기념해 5월 한달간 주말마다 북한산, 관악산 등 등산로 초입에서 봄철 산행에 나서는 등산객을 상대로 스테비아 커피 무료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 등산에 나선 등산객들은 당이 없고, 칼로리가 낮은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마시며 산에 오르기 전 마음을 다잡고, 하산에 지친 몸을 달랬다. 펄세스는 커피믹스 외에도 스테비아 스위트를 활용해 율무차 등 다양한 상품을 만들어 스테비아 상품군을 확대해가고 있다. 양승철 펄세스 대표는 “과도한 당섭취 위험으로 인해 평소 즐겨하는 커피믹스를 마시는 것을 멀리하던 분들에게 스테비아 커피믹스는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전 국민이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5000만 잔이나 마신 이유는 단순히 건강을 생각한 것을 떠나 맛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경남 중소기업 청년에 적금 480만원 지원...‘모다드림 청년통장’ 적금 개설.

    경남 중소기업 청년에 적금 480만원 지원...‘모다드림 청년통장’ 적금 개설.

    경남도와 시·군이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2년간 480만원의 적금 지원을 한다.경남도는 경남은행과 협력해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위한 적금상품인 ‘모다드림 청년통장’을 오는 9월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경남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박완수 경남지사와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모다드림 청년통장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했다. 청년통장 지원사업은 민선8기 박완수 경남지사의 공약사업으로,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대기업과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와 경남은행은 이날 협약에서 청년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적금 중도해지 최소화를 위한 중도인출 설정과 우대이율 적용을 협약했다. 또 경남지역 우수기업 청년들의 가입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적립현황 분석을 통한 청년들의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청년통장 가입대상은 경남에 거주하고 경남 소재 중소기업에 다니는 만 18세부터 39세사이 청년 가운데 월급여가 270만원 이하이고 가구중위소득 130% 이하인 사람이다. 가입 지원자 가운데 선정 심사 기준에 따라 5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되면 해당 청년이 20만원, 도·시군이 20만원 등 매월 40만원씩을 2년간 공동적립한다. 만기금은 960만원으로 이율은 최대한 우대한다. 청년들의 지출변수에 대비해 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중도에 1~2차례 인출할 수 있는 중도인출권을 설정하고 원하면 최대 3개월까지 유예도 할 수 있도록 적금상품을 설계했다 경남도는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기존 공제사업과 차별화 해 사업대상자를 만 39세까지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잦은 이직률을 줄이고 대기업과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이번에 출시되는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것이다”며 “경남도는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꿈과 희망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다”고 말했다.
  • 딜라잇풀, 지속 가능한 남성 수영복 컬렉션 출시

    딜라잇풀, 지속 가능한 남성 수영복 컬렉션 출시

    9번째 컬렉션으로 브랜드 최초 맨즈 컬렉션 포함 친환경 스윔웨어 브랜드 ‘딜라잇풀’(DELIGHTPOOL)이 11일 지속 가능한 남성 스윔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2000년대 초반 캘리포니아 서퍼들에 영감을 받아 산타 모니카 비치부터 히비스커스 패턴까지 브랜드 특유의 비비드한 패턴과 컬러감을 그대로 담았다. 특히 딜라잇풀은 브랜드 최초로 남성 스윔 컬렉션을 선보이며, 여성라인뿐만 아니라 남성 고객들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게 되었다. 2019년 즐겁고 행복한 스윔라이프를 추구하며 런칭한 딜라잇풀은 전통적인 수영복 브랜드와 차별화된 트렌디한 컬러와 패턴, 운동에 최적화된 편안한 디자인 등을 토대로 건강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딜라잇풀의 모든 스윔웨어 라인은 폐페트병을 100% 재활용한 원사로 제작되고 있다. 딜라잇풀은 미국과 일본, 유럽의 패션 플랫폼과 글로벌 자사몰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서울과 프랑스 파리에 각각의 오피스를 두고, 유럽을 기반으로 글로벌 채널 확장과 글로벌 성장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딜라잇풀 관계자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 소비자층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지속 가능한 남성 수영복라인을 런칭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유니크한 포지셔닝 전략과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담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기업의 윤리적, 환경적 가치를 통해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K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딜라잇풀은 서울경제진흥원(SBA) 지원기업이다.
  • 상상인 듀엣 디지털뱅크 ‘뱅뱅뱅’ ‘크크크’ 호응

    상상인 듀엣 디지털뱅크 ‘뱅뱅뱅’ ‘크크크’ 호응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2개의 디지털 금융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듀엣 디지털 뱅크’ 체제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상상인저축은행은 2020년 7월 저축은행중앙회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연계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뱅뱅뱅’을 선보였다. 이후 2021년 10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서는 또 다른 디지털 금융 플랫폼인 ‘크크크’를 론칭했다. ‘뱅뱅뱅’의 앞글자와 ‘크크크’의 앞글자를 따와 합치면 ‘뱅크’가 된다. ‘쉽고 간편한 금융’을 모토로 고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부르고 기억하기 쉽도록 기획됐다.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통해 완성도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다. ‘뱅뱅뱅’과 ‘크크크’는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출금 자유 계좌 개설, 전화연결 없는 자동대출, 계좌관리, 대출관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듀엣 디지털 뱅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2배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뱅뱅뱅’과 ‘크크크’ 두 개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은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상품도 두 개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에서 각각 가입 가능해 혜택을 두 배로 누릴 수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의 비대면 회전정기예금과 뱅뱅뱅 회전정기예금은 최고 연 4.31%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상상인플러스 저축은행의 크크크 회전정기예금 등도 최고 연 4.3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상상인금융그룹은 이 같은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듀엣 디지털 뱅크 체제 구축 이후 총가입자 44만명, 다운로드 수 87만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객층도 20~30대가 많아 MZ세대(1981~2010년 출생)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2023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대상’ 저축은행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그룹차원에서 자체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상상인’을 통해 일반 광고 영상과는 차별화된 웹 드라마와 웹 예능을 선보이며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상상인그룹 내 가상의 부서 ‘미래전략실’을 배경으로 5명의 팀원들이 겪는 좌충우돌 직장 일상을 그린 웹 드라마 ‘상상인 미래전략실’을 시작으로 웹 예능 상상피셜, 보부상(보람찬 부업 생활 with 상상인), 찌읽남(찌라시 읽어주는 남자) 등이 있다.
  • ‘금융 디지털화’ 강화… 도약하는 저축은행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2금융권인 저축은행도 ‘금융 디지털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들의 금융 이용 패턴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기보다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활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에 저축은행도 점포수를 줄이는 상황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에서 운영하는 총점포수는 2018년 312개에서 점점 줄어들더니 2021년 말에는 294개로 300개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에는 이보다 11개 줄어든 283개로 집계됐다. 새로운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현도 저축은행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는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기존 주요 고객층인 중장년층부터 청년층까지 접점을 늘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서울도 고향이다! 근데 답례품은 뭘?

    서울도 고향이다! 근데 답례품은 뭘?

    농어촌 지역 같은 특산품 없어시, 롯데월드 입장권 추가 선정성동구, SM타운 투어로 ‘구애’“기금 활용에 집중해야” 지적도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놓고 지방뿐 아니라 서울시와 자치구들도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농어촌 지역에 비해 지역 특성을 담은 답례품 선정 및 기부자 모집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고민이 깊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롯데월드 놀이공원 입장권 등을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 그동안 시는 시티투어버스·N서울타워 전망대·한강 유람선 입장권 ▲서울상징공예품 ▲경복궁쌀 등 총 8종의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해 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꼭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만 기부할 수 있는 제도가 아니다. 기부자의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역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시 A구에 산다면 서울시와 A구를 제외한 타 시도 및 서울시의 다른 자치구에 기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에 인구가 집중돼 있는 만큼 기부금 모집과 홍보가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에 서울시와 자치구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답례품을 내세우며 시선을 끌고 있다. 성동구는 성수에 있는 SM타운 투어프로그램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노원구는 불암산산림치유센터 프로그램 이용권을, 중랑구는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강습권 등을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하지만 주로 지역 특산물을 제공하는 지방과 다르게 서울과 자치구들은 마땅한 답례품 찾기가 어렵다. 농식품 답례품의 경우 해당 지역 안에서 생산·공급이 가능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한계가 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지역의 축산시장에서 파는 소고기를 제공하려고 해도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이 아니다 보니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25개 자치구 가운데 9개 자치구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또 7개 자치구는 아직 답례품을 선정하지 않았다. 기부로 모인 고향사랑기금은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다. 도시 지역 지자체들이 기부금 모집에 신경을 쏟는 이유도 해당 기금을 유의미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어서다. 제도 도입 취지를 살려 답례품 경쟁보다는 기부금 활용처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고향사랑기금을 가족돌봄청년·자립준비청년·청소년 부모 지원 사업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성동구는 문화산업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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