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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교육청, 교육정책 홍보 우수교육청 선정

    광주시교육청, 교육정책 홍보 우수교육청 선정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3년 홍보 우수사례 선발’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올 한 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진한 홍보 정책 중 교육수요자와 함께 효과적으로 소통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학생·학부모·시민 맞춤형 전략으로 홍보 매체 참여가 크게 증가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3개 우수교육청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는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매체별 차별화 전력을 수립하고 광주교육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활동을 펼쳐 가능한 결과였다. 특히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입시맨’ 영상은 진로·진학 정보와 예능이 결합된 새로운 콘텐츠로 6만 뷰의 조회수를 자랑할 정도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현장으로 찾아가는 광주교육 캠페인’을 통해서는 친밀한 대면·소통 활동으로 현장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공감과 신뢰의 광주교육을 펼쳐나가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송파구, ‘2023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송파구, ‘2023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서울 송파구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스마트도시’로 인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 스마트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국내·외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마련된 제도이다. 지자체 규모별로 대도시(50만명 이상)와 중소도시로 구분하여 평가·인증한다. 도시서비스 및 기반 시설 수준, 제도 기반과 추진 체계,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대도시 부문은 성남시와 울산광역시가, 중소도시 부문은 송파구를 포함한 4곳이 선정됐다.구는 생활밀착형 스마트 사업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과 ‘다중인파 융․복합 분석플랫폼’ 구축, 불법주차 해소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폴’ 구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구는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올해 초부터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자체 분석을 실시하여 스마트도시 객관적 지표와 수준을 진단했다. 이번 인증으로 구는 우수 스마트도시로 홍보될 수 있도록 국토부 장관 표창과 동판이 수여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가 추진한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들이 인정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차별화 된 섬김행정을 실천하여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가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 [기고] 모병제가 답이다/진호영 예비역 공군 준장

    [기고] 모병제가 답이다/진호영 예비역 공군 준장

    방탄소년단(BTS)이 군대 가는 날 전 세계가 떠들썩했다. CNN은 생중계했고, BBC와 NHK는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연 5조원이 넘는 경제 이득과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홍보 효과가 있는 공공재를 왜 군에 보내야 하는가? 콩쿠르는 병역특례가 되고 왜 빌보드는 안 되는가? 논란이 커지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병역특례제도를 없애겠다고 한다. 우리 병사들은 2025년부터 월 급여를 205만원씩 받는다. 그동안 우리나라처럼 병사들을 싸게 쓰는 나라가 없었다. 청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 착취 수준으로 복무를 해 왔다. 이제라도 제대로 대우하는 건 매우 잘한 것이다. 그러나 병사들 급여가 초급간부보다 높아지면서 초급간부 처우 문제가 도드라졌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과 그로 인한 병역 자원 감소 문제까지 맞물려 징병제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여성 징병제나 복무 기간 연장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군무원이나 군사기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근본적인 대안은 아니다. 이제는 모병제 전환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징병제 국가는 10개국인데, 이들 모두 많은 문제로 징병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이스라엘조차 병역 면탈이 30%를 넘어간다. 여론도 바뀌고 있다. 병역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다. 2016년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35%가 모병제 도입을 지지했는데, 2021년에는 43%로 높아졌다. 우리나라에서 모병제를 반대하는 이들은 국방비가 급증하고, 군이 저소득층으로만 구성되며, 모병이 어려울 뿐 아니라 안보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논리를 편다. 그러나 필자는 모병제가 오히려 우리 군대를 더 강하게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모병제로 전환하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든다? 물론 비용이 늘지만 정부 발표대로 2025년부터 병사 월급이 205만원이 되면 이미 징병제와 모병제의 비용 차이는 거의 없어진다. 북한의 위협도 근거가 약하다. 지금대로 가도 어차피 병력 30만명대가 된다. 오히려 1년에 1개월씩 3년간 근무하는 동원군을 편성하면 준상비군 40만명을 확보할 수 있다. 상비군과 동원군 70만명이면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니다. 모병제를 하면 흙수저 집합소가 될 것이다? 2020년 미국 군인 통계를 보면 부유층 17%, 중산층 64%, 빈곤층이 19%다. 이등병으로 입대해도 장군까지 진급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보완하면 된다. 모병이 제대로 안 될 것이다? 모병 군인들이 출퇴근하고 병영환경이 개선돼 삶이 9급 공무원 수준이 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또 5년 복무 후 국가직(공무원, 경찰, 소방 등) 시험에 가산점 5%를 부여한다면 유인 효과가 클 것이다. 모병제가 되면 군가산점 문제나 성차별 문제 등이 일시에 해소되는 장점도 있다. 한마디로 정리해 보자. 모병제가 강군을 만들 수 있다.
  • “난 특별해” 달고 사는 데다 X세대에 치여… 밀레니얼 결혼 늦었다

    “난 특별해” 달고 사는 데다 X세대에 치여… 밀레니얼 결혼 늦었다

    베이비붐 세대나 X세대에 익숙해질 무렵 밀레니얼 세대가 등장했다. Z세대라는 말이 나오더니 밀레니얼과 Z를 묶은 ‘MZ세대’가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등장한 알파 세대와 Z세대를 묶어 ‘잘파 세대’라고 부른다. 비슷한 연배라고 하나로 뭉뚱그리는 일에 마뜩잖은 이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한 세대는 어느 정도 동질적 성향을 갖는다는 데 동의할 터다. 책은 미국인 3900만명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직장, 정신건강, 정치, 경제정책, 마케팅 등 24개의 데이터를 수십 년간 분석하고, 출생 연도에 따라 현재 미국 인구를 6세대로 나눠 특성을 설명한다. 사일런트 세대(1925~1945), 베이비붐 세대(1946~1964), X세대(1965~1979), 밀레니얼 세대(1980~1994), Z세대(1995~2012), 알파 세대(2013~2029)다. 일반적으로 세대를 가르는 기준은 굵직한 역사적 사건이라 보는 이들이 많다. 1·2차 세계대전, 대공황, 9·11테러, 2008년 금융위기, 코로나19 등이다. 저자는 여기에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 기술혁신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사일런트 세대는 세계대전을 주도한 이전 세대에 견줘 자기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지 않는 조용한 이들이다.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했고, 전후 미국 발전의 기반을 닦았다. 베이비붐 세대는 2차 세계대전 참전군인들이 귀환한 뒤 태어난 ‘인구 폭탄’ 세대다. 그 수가 워낙 많아 정치, 산업,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 세대다. 성평등을 향한 투쟁과 성차별이 공존하던 세대이기도 하다. X세대는 컴퓨터가 보급되고 인터넷이 개발되던 시점에 성인이 됐다. 그래서 기술적으로 급변하는 사회를 겪은 세대로 풀이한다. 베이비붐 세대보다 기술을 잘 다루지만 부모가 된 이후 틱톡 같은 플랫폼에 빠져 사는 Z세대 자녀들을 보면 당혹감을 느끼는 ‘낀 세대’다. 밀레니얼 세대를 설명하는 대목이 인상 깊다. 저자는 “태어날 때부터 일상적으로 ‘나는 특별하다’라는 생각을 주입하며 사는 세대”로 풀이했다. 낮아지는 출생률로 부모의 지원을 한 몸에 받으며 4년제 대학 학위를 가장 많이 받은 세대다.그러나 성인이 되고 나서는 X세대의 벽에 번번이 막힌다. 연애, 결혼, 출산까지 그 전 세대와 비교해 늦은 이유다. 특유의 개인주의적인 성향은 집단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어져 정치적 무관심, 탈종교적 성향도 강하다. Z세대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는 ‘코로나19’다. 학교에 가지 않고 온라인 학습을 했고,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SNS)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만큼 온라인상에서 사회적 교류를 더 많이 한다. 10년 전 출생한 알파 세대는 그보다 더하다. 태어날 때부터 태블릿PC를 손에 쥐고 일상을 보낸 만큼 SNS와 디지털 세상을 생활의 일부로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책은 세대의 특징을 설명하는 데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이후 펼쳐질 미래에 대한 예측이 다소 빈약한 점이 아쉽다. 미국의 시각에서 본 터라 한국과 사정이 다른 점도 참작해야 한다. 예컨대 인종 갈등이나 종교 갈등 등은 한국에서 보기 드문 사례들이다. 가족의 미래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2008년 2.1명이었던 합계출산율이 2020년 1.64명을 기록했다’며 우려 섞인 눈길을 보내는데, 출산율 바닥을 찍고 있는 우리에게는 더욱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다. 세대 구분 기준이라든가 세대별 특성, 각종 통계 자료를 활용한 객관적인 분석이 돋보인다. 우리에게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세대 갈등이 두드러지는 한국 사례를 고려하며 읽어 봄 직하다.
  • [지방시대] 전원일기가 다시 방영된다면/김정호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전원일기가 다시 방영된다면/김정호 전국부 기자

    TV 드라마 전원일기는 ‘국민 드라마’로 불릴 만하다. 1980년 10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총 1088회 방영됐다. 역대 최장수 드라마다. 22년 넘게 안방극장을 터줏대감처럼 지켰던 비결 중 하나는 농촌의 일상을 그대로 보여 준 데 있다. 당시 대도시에 사는 시민들도 대부분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어서 전원일기를 보며 고향에 대한 향수에 잠겼다. 전원일기가 종영된 뒤에도 농촌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는 간간이 나왔다. 다만 여기서 그려 내는 농촌의 모습은 달랐다. 실제 농촌의 풍경도 바뀌었다. 요즘 농촌에서는 김 회장(최불암) 댁처럼 4대가 한집에 사는 모습도, 응삼이, 일용이, 개똥아빠와 같은 30~40대 청년들이 한데 모여 마을일을 돌보는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다. 농촌에 사람이 없어서다. 60대 후반의 이장이 젊은이로 불린다니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전원일기가 부활해 현재 농촌의 실상을 담는다면 배역 대부분은 독거노인이고, 복길이와 순길이, 영남이, 노마 등의 아역은 대본에서 아예 사라질 것이다. 대신 청년들이 떠난 논과 밭에서 부족한 일손을 메우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등장할 것이다. 회차별 제목에는 ‘고독사’, ‘폐교’, ‘빈집’ 등 암울한 표현이 빠지지 않을 것이다. 경제개발 붐이 일었던 1960~70년대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이주한 이촌향도 세대들은 다시 농산어촌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국내 인구 5140만명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인 서울시(942만명), 경기도(1359만명), 인천시(296만명)에 산다. 서울에서는 1㎢당 1만 5650.1명이 사는 데 비해 강원도는 90.4명에 그친다. 지방은 인구감소가 갈수록 심해져 인구절벽, 더 나아가 소멸을 걱정하고 있다. 엄살 피우는 게 아니다. 올해 2월 기준 전국 시군구 228곳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8곳이 소멸위험지역이다. 이들 대부분은 지방이다. 전북도는 소멸위험지역 비중이 93%에 달한다. 강원도(88.9%), 경북도(87.0%)는 90%에 육박한다. 반면 서울시는 단 1곳도 없다. 경기도는 19.4%, 인천시는 30%로 전국 평균(51.8%)보다 한참 아래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5년 동안 인구 정책에 무려 380조원을 쏟아부었지만 허사였다. 번지수를 잘못 짚었다. 인구 정책은 예나 지금이나 출산율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지방에서 인구가 감소하는 주된 이유는 출산율이 낮아서가 아니다. 지방의 지자체 중에서도 인구가 적은 강원도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0.979명으로 서울시(0.626명), 경기도(0.853명), 인천시(0.778명)보다 20~30% 이상 높다. 전남도는 1명을 넘어간다. 수도권으로의 청년 유출이 지방에서 인구가 줄어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일자리와 주거, 교육, 의료 등이 수도권에 몰린 쏠림 현상이 지방 소멸을 앞당기고 있는 것이다. 지방이 소멸 위기에 처한 원인부터 제대로 진단한 뒤 처방을 내리길 바란다.
  • “탈옥해 찾아간다”…피해자 협박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또 기소

    “탈옥해 찾아간다”…피해자 협박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또 기소

    귀가하던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0년형을 확정받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피해자를 협박, 모욕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이영화 부장검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모욕, 강요 혐의로 이모(31) 씨를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구치소에서 같은 호실에 수용된 한 유튜버에게 “탈옥 후에 피해자 집에 찾아가 보복하겠다. 보복 가능성을 피해자가 알고 있어야 한다”면서 해당 유튜버에게 출소 후 이런 내용을 방송해달라고 부탁한 혐의를 받는다. 이 유튜버는 출소 후에 이 씨가 보복 발언을 했다고 방송하고, 방송 시사 프로그램 인터뷰에서도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때문에 피해자가 이 씨의 보복 협박 발언을 알게 되면서 불안에 떨었다. 이 씨는 또 구치소 내에서 다른 방 수용자에게 들리도록 피해자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한 혐의도 받는다. 이외에 다른 수용자에게 “방을 깨겠다. 징벌가자”고 위협해 3차례에 걸쳐 14만원 상당의 접견 구매 물품을 반입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 ‘방을 깨겠다’는 수용자가 규율을 위반했다고 신고해 호실 내 수용자가 모두 조사 대상이 되게 하겠다는 수용 시설 내 은어다. 현재 이 씨는 자신의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전 여자친구가 구치소에 면회를 오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3차례에 걸쳐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어서다. 검찰은 이 재판에 이번 보복 협박 혐의 등을 병합해 재판해 달라고 청구할 예정이다.
  • 신개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

    신개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

    LG전자가 최근 신개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를 출시했다. 하이드로타워는 가습기 본연의 성능은 기본이고 편리한 관리와 철저한 위생을 위한 혁신 기술을 담아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더 깨끗한 가습을 위해 ▲정수 필터 ▲고온 살균 ▲청정 필터 등 빈틈없는 3단계 관리과정을 적용했다. 1단계는 고객이 제품에 넣은 물을 정수 필터로 거르는 과정이다. 정수 필터를 거쳐 미네랄까지 걸러낸 물을 가습에 사용함으로써 스케일 원인 물질을 99.9% 제거한다. 2단계는 정수된 물을 가열수조에서 100℃로 끓여 고온 살균하는 과정이다. 고온 살균을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녹농균 등 유해균이 99.999% 감소하는 것을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확인했다. 마지막 3단계로 제품 하단에서 흡입된 공기는 청정 필터를 거친 다음 제품 상단으로 불어넣어져 깨끗한 가습을 완성한다. 제품에 탑재되는 청정 필터는 LG전자 최신 공기청정기에 사용하는 ‘G필터’다. 극초미세먼지를 거르고 생활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강력한 탈취 성능이 장점이다. 하이드로타워는 자동 살균, 내부 세척 등 안전·위생을 중요시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철저한 위생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자동 건조 기능은 가습이 끝나면 수분 입자가 지나간 통로의 물기가 마르도록 돕는다. 또 고객은 가습기를 사용하기 전, 물을 100℃로 끓여 만든 스팀으로 이 통로를 케어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팀 살균은 원할 때마다 가능하다. 스테인리스 물통을 포함해 수분이 닿는 각종 부품은 손쉽게 분해해 간편하게 물세척하면 된다. 신제품은 가습, 가습청정, 공기청정 등 세 가지 운전모드로 동작한다. 가습 모드에서 포근 가습을 선택하면 35℃ 정도의 따뜻한 수분 입자가 분사된다. 가습을 해도 실내 온도가 낮아지지 않아 겨울철에 제격이다. 또 습도가 높아 실내 가습이 필요하지 않은 시기에는 공기청정기로 활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활용도가 높다. 색상은 에센스 화이트, 클레이 브라운, 네이처 그린 등 세 가지이고 가격은 출하가 기준 139만원이다. 신제품은 구독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월 구독료는 계약 기간과 구독 옵션에 따라 다양하며 3만 4900원부터 시작한다. 구독 시 기본적으로 12개월마다 정수 필터와 청정 필터를 배송받고, 케어 매니저의 꼼꼼한 관리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 존슨즈, 현대인 꿀잠 위한 ‘굿나잇 캠페인’ 기획

    존슨즈, 현대인 꿀잠 위한 ‘굿나잇 캠페인’ 기획

    한 달간 올리브영 할인…이벤트 참여 시 노르딕 이불 증정 <br>온 가족 바디케어 브랜드 ‘존슨즈’가 새해를 맞아 현대인의 꿀잠을 위한 ‘굿나잇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존슨즈 ‘굿나잇 캠페인’은 ‘포근한 밤을 불러오는 아로마, 나만의 베드타임 루틴’을 주제로, 수면제 남용이나 불필요한 약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개개인의 취향과 인체 리듬에 맞는 숙면 루틴을 찾아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12월 31일부터 1월 말까지 올리브영에서 존슨즈 베드타임 제품들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고, 존슨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제품 사진과 본인만의 수면 꿀팁을 공유한 고객들에게 수면 꿀템인 노르딕 이불세트를 증정하는 챌린지도 진행한다. 자극 없이 순한 ‘베이비로션’하면 바로 둥그스름한 핑크색 용기를 떠올릴 만큼 존슨즈의 제품은 성별이나 피부 타입을 불문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안심 케어로 유명하다. 존슨즈의 베드타임 라인은 크게 바스, 로션, 오일로 구분된다. 베드타임 제품에는 존슨즈만의 은은한 라벤더 베이스의 내추럴캄 아로마 함유되어 있는데, 아로마 향은 하루 동안 지친 심신의 피로를 달래주고 잠들기 전 기분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존슨즈 제품 사용이 실제로 숙면을 돕는다는 사실이 임상 연구로 입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실험 결과 존슨즈 베드타임 3단계 루틴, 즉 바스로 따뜻하게 목욕한 다음 로션과 오일로 마사지를 한 후 자극을 줄이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면 실제로 수면의 질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관계자는 “슬로우에이징이 대세인 만큼 현대인들이 건강과 수면이 중요한 요즘 현대인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의 질을 점점 떨어뜨리고 있고, 여기에 겨울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햇빛 부족까지 겹쳐 불면을 호소하는 이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면서 “생체 리듬이나 좋아하는 향 같은 것들은 개인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자 자신에게 적합한 최적의 숙면 루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존슨즈만의 차별화된 아로마 향기와 촉촉함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새로워진 ‘LG 톤프리 UT90S’…리얼한 공간음향으로 완벽한 몰입감

    새로워진 ‘LG 톤프리 UT90S’…리얼한 공간음향으로 완벽한 몰입감

    공식 홈피 프로모션 참여 시 풍성한 혜택<br> 세계 최초 돌비 애트모스 블루투스 이어폰LG전자에서 완벽한 몰입감을 전달할 새로운 톤프리 UT90S를 출시했다. 세계 최고 몰입형 오디오 기술의 대명사 ‘돌비’의 뛰어난 성능이 집약된 이번 신제품은 음향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선보인다. 상상 이상의 몰입도를 제공하는 새로운 톤 프리는 사용자를 사운드의 중심으로 이끌며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톤 프리는 음악을 감상할 때는 고요한 청음실로, 영상을 시청할 때는 커다란 스크린 앞으로 이동한 듯 언제 어디서든 주변 공간과 환경을 단숨에 탈바꿈시킨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톤프리 UT90S에는 돌비 애트모스만이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돼 공간 음향에 최적화된 제품성을 자랑한다. 업그레이드된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동적인 움직임도 자동으로 인식하는 돌비 헤드트래킹 기술은 고개를 돌려도 마치 장면 속 장면 한 가운데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해주며, 생생한 공간감을 전달하는 오디오 버츄얼라이저, 3D 사운드의 강도를 조절해주는 옵티마이저 기능은 마치 살아있는 듯 생동감 넘치는 입체 사운드로 사용자가 톤 프리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끊임없이 몰두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외부 소음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며 고요함을 책임지는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daptive ANC), 불필요한 떨림을 줄여 깔끔한 사운드를 실현하는 고품질 그래핀 유닛 등 여러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통화 시 목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하는 3개의 마이크 시스템과 VPU(Voice Pickup Unit) 기술에 더해 속삭임, 리스닝, 대화 총 3가지 세부 모드를 지원하는 등 통화 품질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톤프리는 기존 마카롱을 연상시키던 아기자기한 디자인에서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크래들 디자인과 블랙&화이트 두 색상으로 출시돼 돌비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시각화한 듯 심플하면서도 테크니컬한 이미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사운드와 착용감에 모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격한 움직임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장시간 사용에도 귀에 꼭 맞는 이어젤을 통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제작됐다. 충전 케이스에는 무선 이어버드 살균 기능 UVnano 케어가 탑재돼 이어젤의 유해세균을 99.9%까지 제거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되는 이번 톤프리 UT90S는 돌비와의 합작품으로서 수준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한편, 차별화된 편의 성능과 완벽한 편안함까지 이루어 내기 위해 들인 수많은 노력의 결실”이라며 “무선 이어버드 시장에 놀라움을 가져올 이번 신제품에 아낌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G 톤프리 UT90S는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 판매되며, 3만원 할인과 티빙 이용권 증정 등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 ‘어디서든 자유롭게 본다’…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

    ‘어디서든 자유롭게 본다’…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

    LG전자 ‘LG 스탠바이미 Go’(모델명 27LX5)는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함께 TV 시청을 즐기는 공간의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거실, 침실 등 기존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이 고객들에게 사랑받으며 출시 직후 잇따라 완판을 기록했다.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등을 모두 탑재한 일체형 디자인의 제품은 레디백 스타일의 여행 가방을 닮았다. 케이스 상단에는 손잡이가 있어 들고 이동하기 편리하다. 내부에는 리모컨, 전원 케이블 등 액세서리도 보관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또 미국 국방성 내구성 테스트(Military Standard)의 11개 항목(저압 2종, 고온 2종, 저온 2종, 먼지, 진동, 염무, 충격, 낙하)을 통과해 내구성도 탁월하다. 별도의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27형 터치 화면은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는 틸트(Tilt)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 ▲최대 18cm 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또는 세로로 돌리거나 테이블 모드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화면을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에 특화된 게임과 테마 스킨 등 색다른 콘텐츠를 기본 제공한다. 화면을 터치하며 체스, 틀린그림찾기 등 보드게임을 하거나 전용 스킨을 적용해 나만의 디지털 턴테이블로 음악을 감상하는 레트로(retro)한 이색 경험도 즐긴다. 제품에 탑재된 20와트(W) 출력의 스피커는 자동으로 화면 모드에 맞춘 최적의 음향을 화면 앞쪽으로 발산해 소리가 보다 또렷하게 들린다. 돌비사(社)의 최신 영상기술 돌비비전(Dolby Vision)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한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하고 에어플레이와 화면 미러링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음성인식을 지원해 집에서 요리, 청소 등을 하거나 캠핑 중 텐트를 설치하는 등 야외 활동 중에도 음성만으로 채널 변경, 음향 조절, 콘텐츠 검색 등이 간편하다.
  • ○○○도 게이였대… 수천 년 이어진 비밀스러운 사랑

    ○○○도 게이였대… 수천 년 이어진 비밀스러운 사랑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1912~1954)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용했던 난공불락의 암호기인 ‘에니그마’를 해독한 주역이다. 튜링이 독일군 모르게 암호를 해독한 덕에 세계대전은 2년 정도 단축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가 구한 인류도 1400만명으로 추산된다. 위대한 일을 해냈지만 튜링의 삶은 의외로 쓸쓸하다. 그는 동성애자였고 그가 살던 시대는 동성애가 범죄였기 때문이다. 유죄 판결을 받은 튜링은 화학적 거세형을 받고 결국 자살을 택한다. 튜링뿐만이 아니다. 러시아의 작곡가 표트르 차이콥스키(1840~1893), 덴마크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875), 르네상스 시대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1452~1519) 등도 다 동성애자였다. 최근 뮤지컬 ‘안테모사’, 연극 ‘키리에’ 등에서 소외된 이들의 삶을 다룬 작품을 선보여온 국립정동극장 ‘창작ing’가 이번에는 동성애자들을 조명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성애자였던 이들의 삶을 무대 위에 펼쳐낸 뮤지컬 ‘13 후르츠케이크’를 통해서다. ‘13 후르츠케이크’는 인류 역사에 유명했던 13인의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9년 6월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뉴욕타임스에서 ‘꼭 봐야 할 뮤지컬’에 선정됐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작품은 게이들의 동성애와 관련된 일화를 옴니버스식으로 펼쳐놓는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배우들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무대와 객석을 오간다. 이들은 성소수자를 색출하는 경찰들을 피해 모이지만 자신들이 사회적 기생충 대접을 받는 현실에 절망한다. 이들 앞에 수백 년간 성별을 바꿔가며 살아온 신비의 드래그퀸 올랜도가 나타나 성소수자들의 사연을 꺼내고 다 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와 12제자가 함께 있는 장면을 13인의 동성애자들이 대신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미소년과의 사랑이야말로 본능이 가미되지 않은 순수하고 진정한 사랑”이라고 했을 정도로 그리스에서는 동성애가 대놓고 유행했다. ‘13 후르츠케이크’의 첫 게이 커플은 그리스의 유명한 동성애자인 하르모디오스와 아리스토게이톤이다. 이들의 사랑은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애틋하게 그려진다. 이후 동성애에 빠져 정치를 돌보지 않았다는 중국의 애제(기원전 27~기원전 1), 안데르센, 차이콥스키, 신라 혜공왕(758~780) 등의 사연이 짤막하게 이어진다. 동서고금을 오가며 게이 예술가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남긴 문장, 작품들이 소개되고 이들의 절박했던 사랑과 핍박받았던 현실이 교차하며 소개된다.누구 하나 쉽게 잊어버릴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한 이미지와 사건은 ‘13 후르츠케이크’의 보는 맛을 더한다. 여기에 미디어 아트와 아름다운 넘버들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원어로 된 시를 가사로 작곡해 콜라주한 ‘뮤지컬 비녜트’(Musical Vignette)의 형태의 무대는 낯설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뽐낸다. 일반 관객들은 물론 성소수자 인권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특히 찾아볼 만한 작품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자막 없이 알아듣지 못하는 가사들을 들어야 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다. 등장하는 게이들이 한 인간으로서 지닌 다양한 모습보다는 주로 동성애에 초점을 맞춰 소개되고 핍박받는 연민의 대상처럼 그려진 것도 분위기를 무겁게 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잘못한 게 없는데 언제까지 숨죽이고 살아야 하지?”라고 묻는 이들은 마지막에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들고 퍼포먼스를 보인다. 차별과 혐오 속에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안병구는 “‘13 후르츠케이크’를 통해 인류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위대한 13인을 한 인간으로서, 성소수자로서 감춰졌던 삶의 모습에서 관객이 자기 성찰의 기회를 갖게 하고 우리는 모두가 동등한 인간임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정의, 평등, 평화에 대한 원론적인 의미와 인간으로서의 삶에 대해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는 특별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29일까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3만원.
  • 주민 아이디어 담아… 성북천, 문화예술공간 만든다

    주민 아이디어 담아… 성북천, 문화예술공간 만든다

    서울 성북구는 구청 앞 성북천 천변을 문화와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민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는 지난 2월 서울시 수변 활력 거점 공모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구청 앞 바람마당 천변에서 추진 중인 ‘성북천 수변 활력 거점 조성’ 기본 설계안이 나옴에 따라 지난 22일 구청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설계안에 따르면 성북구청과 구청 옆에 있는 성북경찰서 앞을 흐르는 성북천에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수변 스탠드를 설치한다. 천변 양쪽에는 테이블과 테라스, 디지털 안내판 등을 마련하고 일부 단절된 천변 산책로도 잇는다. 구청 앞을 흐르는 성북천은 1960~90년대 도시 개발로 복개됐다가 2010년대 들어 청계천과 함께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됐다. 수변 배후지가 협소한 탓에 주민들의 산책로나 자전거 도로 등 단순한 기능만 제공해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에게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성북천이 각종 문화 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주민이 머무르고 소통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사업 설계안과 향후 계획을 들은 뒤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평소 성북천을 통해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은 만큼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제안부터 이미 다양한 축제의 공간으로 활용되는 한성대입구역 인근 분수마루 광장과의 연계성을 높였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구는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한 내용을 반영해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성북천이 지닌 지리적 이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 상권과 문화 예술인 등 지역 자원의 특장점을 활용해 성북천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 예술 공간으로 만들겠다”면서 “앞으로 단계별로 성북천 전역에 이 사업을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 정찰위성·ICBM 위협이 국위선양?… 김정은 “올해는 위대한 변혁의 해”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가 지난 26일 개막했다. 북한은 한 해 성과를 결산하고 새해 국정운영 계획 등을 세우는 전원회의 소식을 전하면서 올해를 “위대한 변혁의 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당과 국가정책 집행 상황을 보고하며 “(2023년은) 국력 제고에 있어서나 국위 선양에 있어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 행로에 큰 자욱을 새긴 명실공히 위대한 전환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라고 규정했다고 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각종 성과를 나열하며 김 위원장의 발언을 뒷받침했다. 신문은 국방력 관련 성과로 “새로운 전략무기들이 연속적으로 탄생하고 국가방위력 전반이 급진전하였으며 우주정찰자산까지 보유함으로써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하게 올라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과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거론한 것으로 해석된다. 경제 분야 성과로는 ‘알곡 생산’에서 “실제적이며 실속 있는 진흥을 좌우하는 방대한 연차별 관개 건설 목표가 앞당겨 완수되고 보기 드문 풍작을 이룩했다”고 알렸다. 전원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올해 당과 국가정책 집행 정형(상황) 총화와 내년도 투쟁 방향 ▲올해 국가예산 집행 정형과 내년도 국가예산안 ▲현 시기 당의 영도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문제 등 6개가 상정됐다. 이 중 눈에 띄는 안건은 ‘당의 영도적 기능 강화’ 부분이다. 이는 2010년 김 위원장이 첫 공식 직함을 받은 당 대표자 회의 때 상정됐던 것과 같아 북한이 이번 회의에서 ‘4대 세습’ 관련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원회의에는 김덕훈 내각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강순남 국방상, 리철만 당 중앙위원회 농업부 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원회의는 예년처럼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결론은 김 위원장이 새해 첫날 신년사를 겸해 직접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 탈당 이준석 “총선 전 재결합 없다” 이낙연 측근 “내가 대장동 첫 제보”

    탈당 이준석 “총선 전 재결합 없다” 이낙연 측근 “내가 대장동 첫 제보”

    이준석 “60~80명 지역구에 출마”남평오 “이낙연, 진실 밝히라 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4월 총선을 100여일 앞둔 27일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 ‘미래지향적인 대한민국’을 기치로 중도층 공략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같은 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은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에 대한 최초 제보자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과 결별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거대 양당의 분열이 가속화하면서 ‘제3지대’가 현실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준석 전 대표는 12년 전 자신의 정치 입문일인 ‘12월 27일’을 탈당 디데이로 삼았다. 그는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 동시에 국민의힘에서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혁신당(가칭)의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며 속도전에 들어갔다. 이준석 전 대표는 추후 국민의힘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적어도 총선 전 재결합 시나리오는 부정하겠다. 총선 이후에도 약하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박정하 수석대변인의 구두 논평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앞으로도 뜻하는 바를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는 비례대표용 정당을 만드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비판을 염두에 둔 듯 최대한 많은 후보를 지역구에 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모집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1400여명 중 60~80명을 출마 가능 자원으로 분류했다. 그는 “창당 과정을 최대한 빠르게 허례허식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의대 정원 확대와 국민연금 개혁,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 의혹 등 윤석열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한 뒤 “신당에서는 이 위기를 정확히 직시하고 당당하게 표 떨어지는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다만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쇄신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른바 ‘이준석 신당’의 동력이 한풀 꺾였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이준석 전 대표의 측근 4인방(천아용인) 중 한 명인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잔류를 선언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연일 민주당을 비판한 한 위원장에 대해 “대한민국 공용어는 ‘미래’여야 하는데, 누군가는 상대를 악으로 상정하고 청산하는 것을 소명으로 생각하고 시민들을 이끌려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한 위원장이 자신과 “경쟁자 관계”라면서도 “한 위원장을 넘어서느냐가 내 도전과제는 아니다. 다수 의석 획득이 정당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이낙연 전 대표와의 연대설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 같은 정치 선배에게 어떤 행보를 재촉하는 것은 예의에 맞지 않아 자제하고 있다”면서도 “완벽한 동일성을 찾아 헤매기보다 같은 점을 몇 가지 찾아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 누구와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남 전 실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이낙연계 싱크탱크 ‘연대와공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 경선 당시 대장동 주민이 이낙연 캠프 종합상황실장이던 자신에게 관련 의혹을 제보했고 알아보니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내세웠던 단군 이래 최대 업적과 거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낙연 전 대표에게 지난주 자신이 대장동 의혹의 최초 제보자임을 알렸고 “(이낙연 전 대표에게) 사실대로 밝히겠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기자회견이 당과의 결별 선언이냐는 질문에 “진실만이 힘이고 당의 전통이라는 점을 당이 잘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이지, 당과 헤어질 결심으로 한 게 아니다”라고 했지만 사실상 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나 강성 지지자들이 이를 수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준석 신당, 이낙연 신당의 현실화와 함께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의 ‘새로운선택’, 양향자 무소속 의원의 ‘한국의희망’ 등이 연합하며 중도 진영에서 제3지대론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동수 정치평론가는 “신당의 흥행 여부는 기성 정치권과 얼마나 차별점을 보여 주느냐에 있다. ‘이준석·이낙연 신당’이 각각 뚜렷한 비전이나 철학을 보여 주지 못한다면 과거 자민련처럼 협소한 기반만을 확보할 수밖에 없다”며 “많은 인재를 모으고 긴 안목으로 당을 이끈다면 현재 양극단의 정치체제에 실망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이준석, 신당 공식화 “다수 의석 목표”…제3지대 파급력 주목

    이준석, 신당 공식화 “다수 의석 목표”…제3지대 파급력 주목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4월 총선을 100여일 앞둔 27일 탈당과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그는 여야의 극한 대립 속에 ‘미래지향적인 대한민국’을 기치로 중도층 공략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같은 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은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에 대한 최초 제보자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과 결별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거대 양당의 분열이 가속화하면서 ‘제3지대’가 현실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준석 전 대표는 12년 전 자신의 정치 입문일인 ‘12월 27일’을 탈당 디데이로 삼았다. 그는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 동시에 국민의힘에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혁신당(가칭)의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하며 속도전에 들어갔다. 이준석 전 대표는 신당 창당 후 총선 전 국민의힘과 재결합, 혹은 연대할 가능성에 대해 “적어도 총선 전 재결합 시나리오는 부정하겠다. 총선 이후에도 연대 가능성은 약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비례대표용 정당을 만드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비판을 염두에 둔 듯 최대한 많은 후보를 지역구에 내겠다고 했다. 앞서 온라인 모집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1400여명 중 60~80명을 출마 가능 자원으로 분류했다. 그는 “창당 과정을 최대한 빠르게, 허례허식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신당의 추진 과제로는 ▲이공계 인재 육성과 의대 정원 확대 충돌 ▲지방대 소멸 위기 ▲저출산에 따른 군 축소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쇄신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른바 ‘이준석 신당’의 동력이 한풀 꺾였다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 이 전 대표의 측근 4인방 중 한 명인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 잔류를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연일 민주당을 비판한 한 위원장에 대해 “대한민국 공용어는 ‘미래’여야 하는데, 누군가는 상대를 악으로 상정하고 청산하는 것을 소명으로 생각하고 시민들을 이끌려 한다”고 지적했다. 또 한 위원장이 자신과 “경쟁자 관계”라면서도 “한 장관을 넘어서느냐가 내 도전과제는 아니다. 다수 의석 획득이 정당의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이낙연 전 대표와의 연대설에 대해 “이낙연 전 대표 같은 정치 선배에게 어떤 행보를 재촉하는 것은 예의에 맞지 않아 자제하고 있다”면서도 “완벽한 동일성을 찾아 헤매기보다 같은 점을 몇 가지 찾아 움직이는 게 중요하다. 누구와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남 전 실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이낙연계 싱크탱크 ‘연대와 공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경선 당시 대장동 주민이 이낙연 캠프 종합상황실장이던 자신에게 관련 의혹을 제보했고 알아보니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내세웠던 단군 이래 최대 업적과 거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낙연 전 대표에게 지난주에 자신이 대장동 의혹의 최초 제보자임을 알렸고 “(이낙연 전 대표에게) 사실대로 밝히겠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기자회견이 당과의 결별 선언이냐는 질문에 “진실만이 힘이고 당의 전통이라는 점을 당이 잘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이지, 당과 헤어질 결심으로 한 게 아니다”라고 했지만, 사실상 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나 강성 지지자들이 이를 수용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이준석 신당, 이낙연 신당의 현실화와 함께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의 ‘새로운선택’, 양향자 무소속 의원의 ‘한국의희망’ 등이 연합하면서 중도 진영에서 제3지대론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동수 정치평론가는 통화에서 “신당의 흥행 여부는 기성 정치권과 얼마나 차별점을 보여주느냐에 있다. ‘이준석·이낙연 신당’이 각각 뚜렷한 비전이나 철학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과거 ‘자민련’처럼 협소한 기반만을 확보할 수밖에 없다”며 “많은 인재를 모으고 긴 안목으로 당을 이끈다면 현재 양극단의 정치 체제에 실망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2023 북한이탈주민, 정착 실태 조사 이후 고용률 최고, 실업률 최저(5)

    2023 북한이탈주민, 정착 실태 조사 이후 고용률 최고, 실업률 최저(5)

    남북하나재단 ‘2023년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고용률·임금·만족도 등 전반적으로 개선 평가 국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실업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의 월 평균 임금은 245만 7000원으로 집계됐다.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은 27일 서울 종로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북한이탈주민의 실태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재단 조사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의 고용률은 올해 60.5%로 지난해(59.2%)보다 1.3%p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지난해(6.1%)보다 하락해 4.5%를 기록했다. 특히 고용률은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11년 49.7%에서 2018년 60.4%까지 상승을 이어가다가 꺾여 2020년 54.4%로 떨어졌다. 이후 2022년부터 상승세를 회복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에 대해 “코로나19의 여파로 고용률이 떨어진 것으로, 일반 국민의 양적 지표 추이와 동일한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북한이탈주민은 일반 국민보다 월 평균 임금을 55만원가량 낮게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재단은 “북한이탈주민은 여성의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이중 기술을 미비한 여성들이 서비스직 종사자, 단순 노무 종사자로 주로 종사하게 돼 임금이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고용 분야에서 질적으로 떨어지는 부분에 대응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기능·기술 위주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체감하는 남한생활에 대한 주관적 평가 지표인 ‘남한생활 만족도’는 ‘만족한다’는 응답이 79.3%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 이들이 ‘만족’이라고 응답한 이유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어서(41.0%)’가 가장 높았고,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중국, 북한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해서(28.3%)’가 가장 많았다. ‘차별 또는 무시당한 경험’에 대해 ‘있다’라고 답한 비율은 16.1%로 지난해(19.5%)보다 3.4%p 감소했다. 차별이나 무시 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문화적 소통방식이 다르다는 점’이 72.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더 나은 남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지원’에 대한 질문에는 취업과 창업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21.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의료지원 18.1%, 교육지원 14.3% 순으로 조사됐다. 조민호 하나재단 이사장은 “2023년 실태조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 반가운 일”이라면서 “탈북민 지원사업 개선 및 맞춤형 사업 개발을 지속함으로써 앞으로도 좋은 통계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1997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국내에 입국한 만 15세 이상의 북한이탈주민 3만여명 중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북한이탈주민법’에 따라 시행하는 국가승인통계다.
  • 디에스에프엘앤아이, ‘한국ESG대상’ 소기업 제조부문 대상 수상

    디에스에프엘앤아이, ‘한국ESG대상’ 소기업 제조부문 대상 수상

    디에스에프엘앤아이(대표이사 박남)는 지난 26일 개최된 ‘제1회 한국ESG대상’에서 NFC를 활용한 다회용기 순환서비스 모델 구축으로 ESG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기업 제조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ESG대상’은 기술기반 ESG 우수사례를 통해 사회 전반에 ESG문화 확산에 공헌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시상이다. 이 행사는 한국ESG학회, 국회ESG포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후원한다. 디에스에프엘앤아이는 NFC 기반기술을 활용한 다회용컵과 다회용기 반납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다양한 다회용컵 양산을 통해 ESG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NFC를 활용한 다회용기 사용시스템의 확립을 통해 생산부문에서의 탄소절감 관심에 가려진 소비부문 탄소절감의 중요성을 사회 각계에 환기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ESG포럼을 통해 밝힌 소비부문 탄소절감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이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디에스에프엘앤아이는 지지난해 8월 스타벅스 다회용컵 세척업체인 행복브릿지를 인수하고 에코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체계화하는 등 소비부문 ESG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EU의 공급망 실사와 미국의 기후공시에 대해 준비가 부족한 물류부분에서 ESG 선도기업으로 수출기업들을 위한 국제물류 부분에서 차별화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물류부문 ESG에 지속적인 공헌을 해오고 있다. 한편, 디에스에프엘앤아이는 지난 9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 공장구축으로 다회용기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하드웨어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주요 대기업군 대상 탄소절감 상품 서비스 출시를 통해 환경과 경제가 병행 발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매장 90%를 먹거리로 채웠다…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개장

    매장 90%를 먹거리로 채웠다…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개장

    롯데마트가 오는 28일 서울 은평구 롯데마트 은평점을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로 리뉴얼해 새롭게 문을 연다.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해결해주는 국내 최대 델리 식료품 제안 매장이다. 기존 대형마트보다 더 신선하고,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그로서리 전문마켓이라는 의미를 담아 매장 이름을 그랑 그로서리로 지었다.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그랑 그로서리는 마트와 슈퍼로 이분화되어 있던 기존 포맷을 깨고, ‘매일 뭐 먹지’에 대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궁극적인 먹거리 시장이다. 오프라인 데일리 그로서리 매장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온라인에서 만나기 어려운 초신선 상품과 바로 조리 가능한 델리, 글로벌 먹거리 등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총집약했다. 이 같은 시도는 이커머스의 성장세에 대응해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한 대형마트의 강점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다시 매장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또한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의 90%를 식료품으로 구성해 롯데마트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시도했다.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의 식품과 비식품 운영 구성비는 5대5 혹은 6대4로 이루어져 있으나, 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를 통해 9할을 식품 운영에 집중하는 전례 없던 포맷의 매장을 구현했다. 그랑 그로서리로 리뉴얼한 롯데마트 은평점은 서울 은평구의 은평 뉴타운과 삼송 신도시 등의 대형 단지들이 인접해 배후 수요가 풍부한 상권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신혼부부 및 3040 소비자들이 꾸준하게 늘어나 주고객층으로 자리 잡았다는 특징이 있다. 신선 식자재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 조리 식품과 밀키트 상품 선호도가 높은 것과 동시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트렌디한 식재료에 대한 수요도 높아, 롯데마트의 먹거리 매출 상위 점포로 손꼽힌다. 매장 입구부터 ‘요리하다 키친’·‘스시’·‘그릴’로 이어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44m ‘롱 델리 로드’ 먼저, 그랑 그로서리는 매장 입구에 있는 롯데마트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를 시작으로 뷔페 바(Bar) ‘요리하다 키친’과 오더메이드(Order made) 방식의 ‘요리하다 스시’, 이색 간편 구이류를 한곳에 모은 ‘요리하다 그릴’ 코너까지 이어지는 ‘롱 델리 로드’를 중심으로 간편식을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그랑 그로서리는 총 44m 길이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롱 델리 로드를 통해 롯데마트에서 가장 많은 즉석 조리 식품을 선보인다. 요리하다 키친은 대형마트 최초로 아메리칸 차이니즈 컨셉의 17가지 즉석 조리 식품을 뷔페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스몰(2구)과 라지(4구) 플레이트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판매 방식이 차별화 포인트다. 대표 메뉴로 ‘크리스피허니쉬림프’, ‘마라 새우’, ‘청귤 꿔바로우’ 등이 있다.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키친을 테스트베드(Test Bed)로 활용하여 가장 먼저 델리 신상품을 선보이고 이에 대한 고객 반응을 확인,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레시피에 반영해 특화 상품을 전점 확대하는 ‘안테나숍’(Antenna Shop)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회∙초밥 특화 매장인 요리하다 스시에서는 제철 생선·참치회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오더메이드하는 대형마트식 오마카세 ‘라이브 스시’(Live Sushi)를 운영한다. 키오스크를 통해 횟감을 고르고, 원하는 부위와 중량을 선택하면 셰프가 고객이 주문한 대로 회를 만들어 포장해준다. 손질하는 시간 동안 고객이 다른 매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모바일로 조리 완료 및 픽업 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리하다 스시 매대에서는 총 50여가지의 초밥을 롯데마트 최대 구색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카이센동’, ‘호소마끼’ 등 고급 일식집 수준의 메뉴를 선보인다. 그리고 대형마트 최초로 고등어초절임 초밥과 회 상품을 운용한다. 부산 맛집으로 유명한 ‘더효탄’의 서형우 셰프와 콜라보하여, 파를 활용한 페스토(pesto) 등 셰프 레시피를 적용해 고등어의 비린 맛을 잡았다. 이 외에도 ‘문어·광어 카르파쵸’, 소용량으로 구성된 ‘나를 위한 연어 한끼’ 등 일반 마트에서 만나보기 힘든 다양한 특화 상품들을 판매한다. 요리하다 그릴은 바비큐의 성지를 콘셉트로 마리네이드 생선 필렛과 시즈닝 스테이크 등 이색 바비큐 상품을 한곳에 모은 차별화 공간이다. 서울의 외곽에 위치한 은평점 특성상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많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엘본(L-Bone), 티본(T-Bone)부터 척아이롤과 제주돼지 돈마호크까지 20여가지의 시즈닝 스테이크 전문 상품 구색을 갖추고, ‘비어슁켄’과 ‘메르게즈 롱 소시지’ 등 유럽식 이색 소시지류를 운영한다. 특히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이는 마리네이드 생선 필렛은 연어, 가자미 등 제철 생선을 푸팟퐁커리, 어니언마요 등 이색 소스에 마리네이드 한 것으로, 그대로 굽기만 하면 어디서든 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 구이 상품이다.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6개월간 내부 품평회를 거쳐 어종과 어울리는 소스를 선정한 것은 물론, 편의성 측면도 고심해 필렛 벌크 외에 소용량 포장으로도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뉴 그로서리’를 체험할 수 있는 식품 특화 MD 총집결 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를 통해 최상의 먹거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와 ‘와인 앤 리커샵’ 등 전문 매장은 물론, 신선과 델리 그리고 가공식품의 각 트렌드를 반영한 식품 특화 MD를 총집결했다. 먼저, 매장 입구에 있는 스마트팜과 샐러드존에서는 ‘뿌리가 살아있는 카이피라아이스’, ‘이자벨’ 등 유러피안 채소를 신선함 그대로 뿌리 채 판매한다. 또한 원물 샐러드부터 ‘시저 치킨’, ‘허니 리코타’ 등 다양한 토핑 상품까지 총 30가지 이상의 샐러드 최대 구색 갖춘 것은 물론, 샐러드에 함께 곁들이는 드레싱과 조각 과일을 연관 진열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고객 맞춤형 매장을 구현했다. 또한 대형마트 최초로 친환경 농산물 20여종을 벌크 단위로 판매하는 전용 가습 매대를 운영한다. ESG 경영에 발맞추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강조하기 위해 과감하게 포장재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일반 매장 대비 과일 상품 운영 수를 20% 늘려 ‘자이언트 망고’, ‘칼립소 망고’ 등 이색 수입 과일 상품군을 확대했다. 또한 젊은 여성 고객층과 함께 어린 자녀를 둔 가구 중심으로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딸기, 블루베리, 체리류의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해 딸기도 최대 구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마트 최초로 매장 내 ‘드라이 에이징’(Dry Aging) 전용 숙성고를 설치하고 숙성육 특화존 ‘드라이 빈티지’(Dry Vintage)를 운영한다. 그리고 축산 역시 일반 매장 대비 상품 운영 수를 20% 정도 늘리고 ‘마블나인 티본스테이크’와 와규 중에서도 8등급 이상만을 선별한 ‘MBS8+ 구이’ 등 다양한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원하는 고기 부위를 필요한 용도에 맞게 커팅해주는 오더메이드 맞춤 손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공식품 차별화를 위해 글로벌 상품과 라면, 커피, 건강 등 트렌디한 특화존도 운영한다. ‘글로벌 상품존’에서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유럽과 아메리카, 아시아 등 각 국가별 식재료와 어울리는 조미료와 소스를 가성비 있는 가격에 최대 구색으로 선보인다. 라면·누들 특화존과 커피 특화존에서는 브랜드별 진열과 함께 시식, 시음이 가능한 신규 집기를 도입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헬시 플레져 트렌드에 발맞추어 비건, 고단백 등의 건강 상품군을 운영하는 건강 특화존 ‘베러 포 유’(Better For You)를 선보인다. 글루텐프리 스낵과 저당 캔디, 비건 대용식과 조미료 등 트렌디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식물성 냉동 간편요리와 냉동 빵을 판매하는 제로미트존도 함께 운영한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그랑 그로서리는 매일매일의 먹거리 고민을 궁극적으로 해결해주는 새로운 포맷의 매장으로,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롯데마트의 그로서리 역량을 총집약한 공간”이라며 “그랑 그로서리만의 차별화된 먹거리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들을 오프라인으로 이끌고,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가평군, 멸종위기 수달 서식지 복원 나선다

    가평군, 멸종위기 수달 서식지 복원 나선다

    경기 가평군은 ‘산림습지 내 수달서식지 복원 사업’ 신청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5000만원을 받는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의 안정적인 서식공간 구축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가평군은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추정되는 조종면 현리 16번지 일원에 대해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의 서식 환경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방치된 유휴부지로 산림부에서 유입된 우수로 담수호(습지)가 형성된 곳이다. 지난 2022년 1월, 습지 주변 및 중도를 중심으로 수달 4개체가 처음 발견된 이후,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등 서식처 복원 및 관리가 필요해 왔었다. 또한 하천과 산지가 만나는 독특한 지리적 특성과 생태습지라는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차별화된 생태체험과 환경학습의 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다. 군은 내년 2월까지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환경부 승인을 얻어 사업을 조기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생태계 최상의 포식자인 수달과 더불어 삵, 너구리, 족제비 등도 함께 오게 되는 등 어류, 곤충, 식생에 이르기까지 생태계 건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수달이 살 수 있는 서식지 조성은 멸종위기 동물 보전을 위한 주민들의 인식증진은 물론 관내 대표적인 생태휴식 장소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멸종위기 동물들이 돌아와 지역생태계 보전에 필요한 가치를 제공하고 관내 생태관광자원과의 연계 및 새로운 볼거리 제공에 최선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운동권 정치 청산…총선 출마 않겠다”

    “운동권 정치 청산…총선 출마 않겠다”

    한동훈(50)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총선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자기희생을 먼저 실천하며 당에 강도 높은 인적 쇄신을 예고한 것이다. 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한 후보만 공천하겠다며 당에 혁신을 주문했고, 더불어민주당의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를 열고 한 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은 찬성 627명·반대 23명으로, 비대위 설치안은 찬성 641명·반대 9명으로 가결했다. 비대위는 비대위원 인선이 끝나는 오는 29일쯤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당사에서 수락 연설을 하면서 “오늘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 선민후사(先民後私)를 실천하겠다”며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승리를 위해 뭐든지 다 할 것이지만, 제가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는 않겠다”고 했다.한 위원장의 총선 불출마 발표에 ‘중진 희생론’ 혹은 ‘영남 물갈이론’을 당에 요구하려는 배수의 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띄우고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장제원 의원이 촉발한 인적 쇄신 물결을 잇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범보수권의 대선주자 1위로 꼽히는 한 위원장이 초선 의원 대신 비대위원장으로 총선 승리를 이끄는 소위 ‘대선 직행 경로’를 택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 영남권 의원은 “의원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로 꺼낸 것”이라며 “역대 비대위원장 중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포함해 불출마한다고 한 사람이 없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정치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뜻을 연설 내내 강조했다. 공천 조건으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를 요구하며 “국민의힘은 공직을 방탄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 분들, 특권의식 없는 분들만을 국민께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약속을 어기면 ‘출당’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달라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 수락 연설서 ‘쇄신 승부수’ 포문약속 안 지키면 출당 조치 등 엄포“다수당 폭주에 나라 망쳐” 날 세워당정관계엔 “與 잘해야 대통령 힘”대통령실 “당과 소통 커지길 기대”비서실장에 48세 TK 김형동 임명이수정은 “수원 몰두” 비대위 거절野 “국정 반성 없이 독설부터 뱉나” 한 위원장은 이 대표를 줄곧 비판하며 민주당의 ‘86운동권’에 대한 세대교체를 주장했다. 내년 총선에서 야당이 주장하는 ‘정권심판론’ 프레임에 대응하기 위해 ‘세대교체론’을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중대범죄가 법에 따라 처벌받는 걸 막는 게 지상 목표인 다수당이 더욱 폭주하면서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그런 당을 숙주 삼아 수십년간 386(3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으로 과거 운동권 출신을 가리키던 용어)이 486, 586, 686이 되도록 썼던 영수증(을) 또 내밀며 대대손손 국민 위에 군림하고 가르치려 드는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와 회동할 것인지 묻자 “야당 대표는 당연히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수락 연설 후 곧바로 TK(대구·경북) 초선 김형동(48)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고 이만희 사무총장 등의 보고를 받았다. 김 의원은 경북 안동·예천이 지역구인 초선 의원으로 당내에서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 황정근 윤리위원장 등은 일괄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원 명단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이른바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표심을 잡을 인사를 선임하려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이 ‘세대교체론’을 주장하면서 비대위원을 789세대(70·80·90년대생) 위주로 꾸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비대위 합류 제안을 받았던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거절했다.최근 표현한 대로 ‘9회말 2아웃 2스트라이크’ 상황에 대타로 등판한 ‘정치 신인’ 한 위원장은 향후 수많은 난제를 만나게 된다. 당장 28일 국회 본회의 처리가 예고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문제다. 한 위원장은 “총선을 위한 악법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 당에서, 원내에서 어떻게 대응할지를 충분히 보고받고, 같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당정관계 개선 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여당과 정부는 헌법과 법률 범위 내에서 각자 국민을 위해 할 일 하는 기관이지 수직, 수평 얘기 나올 부분이 아니다”라며 “여당이 사랑받아야 대통령이 힘을 갖게 된다”고 했다. 김기현 전 대표의 ‘당정 일체’와는 차별화를 시도했으나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 유지와 당정 협력에 힘을 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이날 직접 쓴 것으로 알려진 연설문에서 윤 대통령이 존경하는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의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정’이라는 문구를 인용했다. 대통령실은 한 위원장 취임과 관련해 공식 반응은 자제했지만 원활한 당정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이 안정되고, 소통이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한 위원장은 ‘5000만이 쓰는 언어를 쓰겠다’라고 폼을 잡지만, 야당에 대한 비난으로 점철된 취임 첫 일성을 살펴보면 윤 대통령과 다른 것이 없다”며 “어떻게 취임 첫 일성으로 그간의 국정운영 실패,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반성 한마디 없이 제1야당의 대표에 대한 모독과 독설부터 뱉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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