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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건조기 국내 점유율 50% 넘어 1위

    삼성건조기 국내 점유율 50% 넘어 1위

    삼성전자가 국내 건조기 시장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 건조기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 7월부터 점유율 50%를 넘어서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업계 최초로 16㎏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를 선보이면서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한국 소비자의 생활습관에 맞는 대용량 설계와 더불어 삼성 독자 기술의 자연 건조 방식, 위생적 열교환기 관리 등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통 뒷면 360개 에어홀을 활용해 풍부한 바람으로 많은 양의 빨래를 고르고 빠르게 말리도록 설계됐다. 건조통 내부 온도는 60도를 넘지 않도록 해 자연 바람에 말린 것처럼 옷감 손상을 최소화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소비자는 또 필요할 때 간편하게 열교환기를 청소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올인원 필터가 건조 중 발생하는 먼지를 걸러 주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1년에 3~4회 정도 열교환기를 청소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삼성 건조기는 미국 시장 1위를 유지 중이며, 유럽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날 발표에 대해 경쟁사인 LG전자 관계자는 “시장조사기관과 구체적인 점유율을 언급하지 않고 1위라고 주장하는 건 난센스”라고 평가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청년들의 멘토 서초… ‘외국계기업 취업스쿨’ 4명 중 1명 채용

    청년들의 멘토 서초… ‘외국계기업 취업스쿨’ 4명 중 1명 채용

    서울 서초구가 운영하는 ‘서초청년 외국계 기업 취업스쿨’ 수료생 4명 중 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수료생 60명 가운데 28%인 17명이 취업 소식을 전해왔다고 6일 밝혔다. 외국계 기업은 다양한 복지 혜택으로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국내 기업과 채용 방식이 다르고 수시 채용 비중이 높아 취업 준비생들이 정보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곤 한다. 이에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외국계 기업 취업 전략을 알려주는 외국계 기업 취업스쿨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들의 ‘멘토’로 나섰다. 7일부터 개강하는 이번 취업스쿨은 외국계 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39세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취업 전문 컨설턴트가 채용 절차, 핵심 전략, 영문 이력서 작성법, 면접 합격사례와 대비 전략 등 차별화된 정보를 알려준다. 1대1 컨설팅도 도입했다.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11년 연속 1위로 꼽힌 구글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생생한 취업 경험담도 들을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다양한 청년 사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서초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고령군, 서강대와 손잡고 ‘인재양성’ 박차 가한다

    고령군, 서강대와 손잡고 ‘인재양성’ 박차 가한다

    경북 고령군은 4일 서강대에서 곽용환 고령군수와 박종구 서강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과 서강대는 ▲방학 중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 등 외국어 교육사업 ▲대학생 자원봉사 멘토링 등 사회봉사 활성화 사업 ▲영어교육센터 운영 ▲영어도서관 운영 ▲학습방법 설명회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 총장은 “서강대는 최근 10여년간 서울 마포구에서 영어교육센터, 어린이 영어도서관, 방학중 원어민 영어 체험캠프 등의 운영을 통해 많은 노하우를 축척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명품 고령교육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고령지역 학생들도 서울지역 학생들과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돼 도농 교육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 군수)는 2006년부터 지역인재 육성 사업으로 하나로 공립학원인 ‘대가야교육원’을 무료 운영하고 있다. 교육원은 대도시 우수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장점을 살린 차별화된 학습과 경쟁시스템을 도입,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학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군통령’ 설하윤, 맥심 10월호 한정판 표지 장식

    ‘군통령’ 설하윤, 맥심 10월호 한정판 표지 장식

    트로트 가수 설하윤(27)이 남성지 맥심(MAXIM) 10월호 표지를 통해 ‘군통령’다운 매력을 뽐냈다. 맥심은 4일 설하윤의 화보를 담은 맥심 10월호 정기구독자용 한정판 표지를 공개했다. ‘이달의 여사친’을 테마로 한 10월호 모델로 선정된 설하윤은 이번 화보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매력적인 ‘여사친’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설하윤의 표지는 서점에서 만나볼 수 없는, 맥심 정기구독자에게만 제공되는 한정판 표지다. 설하윤의 섹시한 눈빛과 몸매가 드러난 한정판 브로마이드도 포함돼 있다. 설하윤의 맥심 표지 장식은 완전히 새로워진 맥심의 첫 번째 표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맥심은 10월호 머리글에서 이례적으로 발행인(대표이사 유승민)이 직접 “잡지가 몰락한 패인은 인터넷과 포털을 흉내 낸 데 있다”라고 진단하며 “여전히 책이 가진 비교 우위는 패스트푸드식 웹 정보와 차별화되는 깊이와 신뢰성이다. 속도보다는 질, 트렌드보다는 독창적인 시각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며 맥심의 변화 방향을 밝혔다. 맥심은 자동차, 스포츠, 패션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해 온 종합지를 버리고, 매월호가 하나의 주제에 집중하고 화보 역시 한 가지 테마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개편을 시도했다. 잡지 본연의 성격에서 벗어나 단행본에 가깝게 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맥심은 앞으로 남녀관계와 연애에 관한 민감한 주제를 그달의 특집 테마로 잡을 예정이다. 1등 종합 남성지 타이틀을 버리고 새롭게 태어난 이번 맥심 10월호에는 이 밖에 은퇴 후 유튜버로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농구 스타 하승진, 아프리카TV의 인기 BJ 뜨뜨뜨뜨와 박민정, 미스맥심 콘테스트 란제리 화보 등이 담겨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한강 품은 ‘상암 시티프라디움 리버’, 홍보관 오픈으로 본격 분양 알려

    한강 품은 ‘상암 시티프라디움 리버’, 홍보관 오픈으로 본격 분양 알려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상암 시티프라디움 리버’가 지난 2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상암 시티프라디움 리버’는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 2분거리로 디지털미디어시티, 이태원 등 주요 도심 지역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직장인들이 많은 여의도, 공덕, 광화문 등 지역과 홍익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5개 대학이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전면 복층 배치 설계로 한강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우수한 조망권도 갖췄다. 특히 현재 마포구 주변 오피스텔이 대부분 단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복층 설계의 차별화가 눈에 띈다. 단지 내부는 복층 설계를 고려한 실용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더불어 냉장고, 전기쿡탑, 세탁기, TV, 압력밥솥 등 풀옵션 가전 완비로 부가적으로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역난방시스템, 에어컨통합실외기, 카카오IoT시스템, 고화질CCTV 등은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프리미엄 요소다. 단지 앞에는 홍제천이 위치하며 평화의공원, 월드컵공원, 월드컵경기장 등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홈플러스, 메가박스, 마포구청, 마포중앙도서관 등 생활이 편리한 인프라도 장점이다. 한편 상암 시티프라디움 리버는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하며, 홍보관은 마포구청역 인근에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화문 VS 서초동, 여의도가 실종됐다

    광화문 VS 서초동, 여의도가 실종됐다

    한국당 나경원 “광화문 집회, 87년 넥타이 부대 연상하는 외침”민주당 박광온 “서초는 자발적 집회, 광화문은 군중동원 집회” 국회 아닌 광장의 세 대결에 목메는 ‘포퓰리즘 경계하라’ 지적도 경제·안보 등 내년 쉽지 않은데, 국민 분열 자체 우려 목소리도‘조국 반대’를 외친 광화문의 개천절 보수집회와 ‘검찰개혁’을 주장한 서초동의 금요 진보집회가 세 대결 양상을 보이면서 여의도가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의원들이 1년 중 가장 중요한 국정감사 및 본회의 기간임에도 광장에 목을 메면서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힘받은 한국당, ‘국정농단·87년 넥타이 부대’ 등 진보측 용어 차용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조국을 물리치십시오.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십시오. 이제 문 대통령은 붕당의 지도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썼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하지 않는다면 이 싸움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도 했다. 황 대표는 “어제(3일) 우리는 위대한 국민의 숭고한 명령을 들었다. 그것은 국민을 분열시키고 법치를 농락하고 국정을 농단하는 정권에 대한 국민심판이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 때 핵심 구호였던 ‘국정농단’이라는 용어도 썼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당 대책회의에서 “서초동 200만 선동을 판판이 깨부수고 한 줌도 안되는 조국 비호 세력의 기를 눌렀다”며 “민심이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이것은 지난 1987년 넥타이 부대를 연상케 하는 정의와 합리를 향한 평범한 시민들의 외침”이라고 했다. 또 나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검찰 조사에 대해 “왜 정 교수를 긴급체포하지 않고 귀가시켜 공범들과 말맞출 시간을 주나. 한 명의 피의자 때문에 5000만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도 했다. 조 장관이 서울대 교수 시절 소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행태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비판한 구절을 인용한 부분이다.●민주당, 광화문 ‘폭력·동원 집회’ 규정하며 서초 촛불집회와 차별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열린 광화문 보수집회의 인파를 주시했지만 ‘동원집회’ 및 ‘폭력집회’ 등으로 규정하며 소위 ‘순수한 시민들의 모임인 서초동 촛불집회와는 다르다’는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집회에만 골몰하며 공당이기를 스스로 포기했다”며 “태풍 피해로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정쟁에 몰두하며 자신들 지역구의 태풍 피해를 나 몰라라 했다”고 말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서초동 집회와 어제 광화문 집회를 비교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계속 한국당이 숫자로 비교하니 확연한 차이를 말하겠다”며 “서초동 집회는 깨어있는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어제 한국당의 폭력집회는 당의 총동원, 종교단체 등 이질적 집단을 동원해 만든 군중동원집회였다”고 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민생을 외면한 집회에서 막말이 난무했다. 한국당은 어제 국민과 민생을 말할 자격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도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오늘 회의 의제와 다르지만 수십명이 폭력을 휘두르고 성추행과 문화재 훼손도 있었다”며 “폭력을 포함한 불법은 용납돼선 안 된다. 엄정하게 조사하고 법에 따라 처리하라”고 지시했다.●콘크리트 지지층에 매달리는 여야 정쟁, 민생은 어디로 광화문 집회와 서초 촛불집회를 두고 여야가 정쟁을 벌이는 가운데 여의도 국회는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대정문질문에 이어 국정감사 역시 소위 ‘조국 대전’ 중이다. 소위 조국 의혹 관련 증인을 채택하는데 합의하지 못해 일반증인이 없이 국감을 진행한 상임위원회가 나왔고 법제사법위, 교육위, 기획재정위 역시 같은 이유로 파행을 겪었다. 하지만 여야 모두 민생을 위해 상대가 먼저 멈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쪽 모두 광장의 목소리를 정쟁에 활용하는 것을 두고 정가에서는 포퓰리즘 경쟁의 폐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린다. 콘크리트 지지층을 보고 정치를 하면서 정작 많은 중도층의 목소리는 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검찰개혁은 원하지만 조 장관은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대표적이다.문제는 대한민국호의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는 점이다. 경제분야에서 경기하향세가 두드러지고, 디플레이션 전조가 나타나고 있다. 중·러 전투기는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고, 한일 갈등, 지소미아 종료 및 방위비 인상을 둘러싼 한미 갈등의 분출 가능성 등 외교·안보 분야도 녹록치 않다. 한 의원은 “이런 분열은 지속되서는 안 된다. 나라의 앞날을 위해서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NICE비즈니스플랫폼-IBK기업은행,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 업무 제휴 체결

    NICE비즈니스플랫폼-IBK기업은행,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 업무 제휴 체결

    기업 금융 플랫폼 NICEabc를 운영하는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은 지난 5월, 중소기업 매출채권 선정산과 관련하여 IBK기업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과 IBK기업은행은 IBK의 BOX 플랫폼 내에 중소기업 매출채권과 관련한 상품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한다. 온라인 셀러를 위한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 등 중소기업 자금조달을 돕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에는 NICEabc의 전자어음 할인서비스 또한 10월 중 탑재될 계획이다. 기존에 오픈마켓이나 커머스에 입점한 중소기업 판매자들의 경우, 판매대금 정산이 늦어져 자금을 적시에 현금화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IBK의 BOX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매출채권 선정산 서비스는 판매 업체가 소지한 매출채권을 합리적으로 할인하여 필요한 자금을 빠르게 조달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회수가 확실한 매출채권 상품으로 안전하게 수익을 도모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IBK기업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NICEabc 서비스는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게스트하우스, 인피니티풀까지…부산 ‘엘시티’,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주목

    게스트하우스, 인피니티풀까지…부산 ‘엘시티’,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주목

    지난 6월 KB부동산 사이트 회원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주택구매 및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한 주변 생활환경’이 주택 구입 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이라고 조건으로 나타났다. 교통(33.61%), 출퇴근 거리(16.29%) 등을 크게 상회하는 40.57%의 응답자가 ‘커뮤니티 시설’을 선택했다. 고급 주거단지일수록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설계, 호텔 서비스 등과 접목되어 최상의 주거환경을 선보이고 있다. 이른바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을 완비한 고급단지들은 비즈니스 라운지, 골프연습장, 수영장, 사우나, 클럽하우스, 게스트룸, 파티룸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으며, 호텔식 조식서비스를 도입하고, 세탁이나 청소 대행, 세차와 발레파킹 등 고급 호텔 못지 않은 서비스들이 제공한다. 이처럼 ‘커뮤니티 시설’은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이러한 트렌드는 전국 주요 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부산 해운대에서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바 있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올 11월말 입주예정)’은 입주민 전용 테라스 정원,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클럽하우스, 연회장, 개인스튜디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또 주요 시설은 해운대 해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실외 커뮤니티 공간에는 인피니티 풀, 친수형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까지 마련해 입주민 전용 가족휴식공간으로 꾸몄다. 같은 단지 내의 101층 랜드마크타워 22~94층에 들어서는 ‘엘시티 더 레지던스(561실, 올 12월말 입주예정)’는 아예 단지 관리 및 운영을 롯데 시그니엘 호텔이 맡아, 커뮤니티 시설의 설계와 인테리어부터 운영까지 주관한다. 특급호텔의 서비스와 고급스러운 풀 퍼니시드 인테리어를 접목하여, 부산 최고의 조망권 단지라는 입지적 가치에 상품적 가치를 더했다. 입주까지 2개월 남짓 남은 현재 약 95%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道 조성 플랫폼 각광… 스타트업·사회적기업 새 부가가치 창출”

    “道 조성 플랫폼 각광… 스타트업·사회적기업 새 부가가치 창출”

    “경기도가 추진하는 공유경제는 지자체 등 공공이 조성한 플랫폼 위에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등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토록 하는 경제모델입니다.” 서남권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가 공유경제 정책을 도입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도민들에게 다양한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신규고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불평등·빈부격차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국내 경제가 저성장 기조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경제모델을 통한 돌파구 마련도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공유기업을 발굴하고 산업단지에 공유경제 옷을 입히는 등 차별화된 정책을 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경기도의 인큐베이터 속에서 자란 공유기업들이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공공이 내놓은 플랫폼이 시장에서 각광을 받는 등 노력의 결과물이 하나씩 나타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공유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는 이유는. “공유경제는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적 착한소비 경제이다. 수원·성남·시흥 등 지자체에서 주차장을 공유하고 공구 및 장난감을 대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경제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도는 글로벌 경제 위기 등으로 가중되는 도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접근하고 있다. 지역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구성원 간의 적극적인 나눔 등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공유기업 발굴·육성에 역점을 두는데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 “공유경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이다. 이에 따라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공유기업을 발굴해 새로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경기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 간 자원을 공유해 시장경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공유경제 확산 및 상생·협력하는 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정책들이 도내 공유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믿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업단지에도 공유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근 공장밀집 지역 제조기업들의 평균 가동률과 취업자 수 감소 등으로 기업경쟁력이 극도로 약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슬럼화 문제가 제기되는 실정이다. 경기도는 이 같은 문제 해결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산업단지 공유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자원을 활용해 해결책을 모색하고 한계 비용을 낮추자는 것이다. 산업단지 내 공유경제 사업,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 공유 가능한 시설 및 물품임차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들도 공유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가 깔아준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신보다 형편이 어려운 조합이나 사회적기업에 대한 자립기반 구축사업을 비롯해 일자리창출, 마을공동체사업, 복지사업 등 여러 가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는 이들을 위해 복지운영기금 지원과 복지서비스 공간 제공 등 공공플랫폼을 곳곳에 조성해주고 공공사업을 수주받도록 여건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는 ‘자본주의 위기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소신과도 맥을 함께한다.”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을 구성한 배경은. “영세한 업종은 생존하기 힘들다. 그래서 같거나 비슷한 업종의 사회적기업 등을 프랜차이즈처럼 하나로 묶어 협동조합으로 구성토록 했다. 수평적 협동을 통해 시장정보와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4개 협동조합을 ‘경기도형프랜차이즈협동조합’으로 선정했다. 이 중 3개 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지원을 받고 있다. 각 기업이 조합원이 되는 구조여서 상생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프랜차이즈와 차별화된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은. “공유경제와 사회적경제는 경제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 특히 사회적경제는 이윤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 공동체의 가치에 중점을 두는 경제활동이다.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재단을 설립해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센터 설립도 검토했지만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방향을 바꿨다.” -공유경제의 길이 순탄치만은 않다. “숙박 공유나 차량 공유처럼 기존 산업과 충돌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는 새로운 시스템과 기존 시스템 간 기득권 싸움으로 비치기도 한다. 장기적으로는 기존 산업들도 새로운 산업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필요성이 있다. 경기도는 법·제도의 개선을 통해 공유경제 비즈니스를 육성하는 한편 공유경제 노동자들의 처우를 보장하고 이해관계자 간 조정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js가든, 중식의 깊은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는 신메뉴 4종 출시

    js가든, 중식의 깊은 풍미와 향을 느낄 수 있는 신메뉴 4종 출시

    신선한 식자재를 사용해 건강한 중국요리를 선보이는 차이니즈 파인 다이닝 ‘js가든’이 가을 신메뉴 4종을 출시한다.이번에 출시된 신메뉴 4종은 모두 신선한 국내 해산물과 최근 외식 트렌드를 접목한 요리이다. 첫 번째로 ‘마라차돌해산물볶음’은 화끈한 마라 소스에 국내산 전복과 관자, 해삼, 갑오징어, 각종 버섯을 함께 볶아 매콤하면서도 해산물의 풍부한 맛을 살린 js가든만의 마라 요리이다. 묘하게 중독되는 마라의 얼얼한 맛에 신선한 해산물의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져 자꾸만 손이 가는 중독성이 특징이다. 두 번째 메뉴는 ‘트러플 중새우’로 땅 속의 검은 보석이라고 불리는 트러플을 이용한 오일과 소금, 소스를 이용해 신선한 중새우와 함께 볶아낸 요리이다. 향긋한 트러플 향과 함께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새우의 맛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메뉴는 사천식 가정요리인 ‘어향유슬’로 새콤달콤한 어향소스에 국내산 목살과 채썰은 야채를 넣고, 고추기름까지 더해 매콤하게 볶은 뒤 꽃빵과 곁들여 먹는 요리이다. ‘트러플 중새우’와 ‘어향유슬’은 지난 9월 17일 출시된 js가든 런치박스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미쌀눈건관자스프’는 타임지에서 2019년 10대 푸드 top10으로 선정된 시금치와 토마토를 활용한 메뉴이다. 생리활성 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토마토와 엽산과 카토리노이드가 풍부한 시금치에 버섯을 첨가하여 새콤하게 제공되는 스프로, 식감이 좋은 건 관자와 현미가 들어가 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메인요리를 즐기기 전 가볍게 즐기기 좋다.js가든이 선보이는 신메뉴 4종은 중국식 팬인 ‘웍’(Wok)을 이용해 짧은 시간 동안 고온에 볶아 재료의 영양분과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여, 원재료 특유의 식감과 향을 온전히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편, js가든은 최고급 식자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건강한 중국요리를 제공에 앞장서며, 2013년 청담점 오픈 이래로, 압구정점, 잠원점, 판교점, 송도점, 대구점을 100% 본사 직영 운영으로 깐깐한 품질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사랑상품권, 새로 도안해 타 지역과 차별화

    안양사랑상품권, 새로 도안해 타 지역과 차별화

    경기도 안양시가 최근 새롭게 디자인한 종이형 안양사랑상품권을 선보였다. 안양의 명소이자 상징성이 짙은 평촌중앙공원을 배경으로 넣어 다른 지역의 상품권과 차별화했다. 1만원권 지폐와 같은 크기로 줄여 이용자 편의를 도모한 것도 특징이다. 안양시는 안양사랑품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인접 시 발행 상품권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혼선을 낳고, 구형 지폐 규격으로 인한 휴대불편을 개선했다. 안양사랑상품권 구입은 지역 농협 36개소에서 6%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30만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양사랑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7300여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난해 1월부터 발행을 시작한 안양사랑상품권은 누적판매액이 232억원에 달했다. 올해는 145억원 규모의 종이형 안양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해 지역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불티’ 나게 주인 찾아가는 사송신도시 용지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주택·상업용지 등의 판매 결과를 보면 건설업계가 신도시의 택지지구에 대한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이른바 제 2의 부산 센텀으로 주목 받는 경남 양산에 조성 중인 사송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송신도시 용지 분양에 146대 1의 입찰 경쟁이 펼쳐지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등 조성 사업이 순항 중이다. 사송신도시 내에 교통과 교육 등 호재들이 가시화되고, 메이저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고시된 사송신도시 내 B-2블록 공동주택용지 1개 필지 분양에 높은 경쟁 열기가 나타났다. 3만여㎡ 면적에 공급 예정가격이 424억 9,840만원인 B-2블록은 입찰 접수 건수가 146건에 달하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 부지는 전용 60~85㎡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주택용지로 사송신도시 내 첫 분양으로 관심이 높았던 ‘사송 더샵 데시앙’ 바로 옆에 위치한 부지이기도 하다. 이전 상업용지 분양의 인기도 뜨거웠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양산 사송신도시의 일반상업용지는 36개 필지를 분양해 100% 분양이 완료되며 뜨거운 선점 열기가 이어진 바 있다. 일반상업용지 6-1 필지의 낙찰가율은 최고가 낙찰인 235%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사송신도시 내 용지 분양은 거의 막바지에 달하면서 거의 다 주인을 찾아간 상황이다. 단독주택부지및 점포겸용주택, 상업용지 등 대부분 주인이 있고, 공동주택용지는 이제 C-2블록 1개 필지만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사송신도시의 용지 공급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이유는 사송신도시 조성사업이 착착 진행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송신도시는 이전의 신도시와는 다르게 완성형 신도시로 조성되면서 자족시설이 강화되고 조기에 인프라 구축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등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은 물론 교육, 자족시설, 주거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들이 속속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다. 먼저 교통 호재를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사송신도시는 지리적으로도 부산 노포동 인근 경계에 맞닿은 지역에 조성돼 부산 출퇴근이 쉽고 부산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부산 노포~양산 간 양산도시철도(11.4㎞)가 개통되면 부산으로 1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어 ‘부산 앞 새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사송신도시에는 전체 7개 역사 중 2개인 사송역(예정)과 내송역(예정)이 들어서 일대를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도 한창 진행 중이다. 또 지방도 1077호선, 국도 7호선, 국도 35호선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보유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에는 곧바로 진∙출입할 수 있는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개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일대 도로교통도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새 IC가 설치되면 이동이 한결 편리해지는 데다 부산외곽순환도로와 중앙·남해·부산대구 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구축된다. 또 ‘KTX 노포역 중간역사’ 신설 및 울산-양산간 광역철도 구축사업 추진 등 교통 호재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KTX 노포역 설치는 물론 울산-양산간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진행되면 향후 부울경 지역공동체가 더욱 공고히 되면서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난 14일에는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신도시 내에 주차장 용지를 미리 매입해 주차난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도 발표하면서 더욱 관심이 뜨겁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주차장 용지를 매입해 전체 주차면 250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물금신도시나 석산신도시 등이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겪은 것을 고려해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교통은 물론 주차문제까지 사전에 해결하는 등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서면서 이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시설 조성사업도 순항 중이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재정계획심의위원회의 자체 재정투자 심사를 통해 양산시 사송신도시에 (가칭)사송1초등학교(360억원)와 (가칭)사송1유치원(공립 단설, 15학급)을 신설(179억원)하는 건이 심사에 통과됐다. 신도시 조성 사업에서 종종 학교 건립이 늦어지면서 입주민들과 해당 자녀들이 상당히 먼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송신도시는 사전에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육시설들의 조성이 착착 진행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특히 사송신도시 내 공립 단설유치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독립 건물을 사용하는 단설 유치원의 경우 초등학교와 같은 건물을 이용하는 병설 유치원보다 교육환경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는 점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실시간 교통 제어 생활방범 스마트가로등, 공공와이파이 등 스마트시티의 주요 기술을 도입해, 사송신도시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마트한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송신도시 활성화와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해 신설된 자족시설 부지는 늘어났다. 이전 신도시들에서는 자족기능이 없어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사송신도시는 자족기능을 강화해 제 2의 센텀과 같은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족시설 부지는 당초 16만5,338㎡에서 18만2,772㎡로 증가했다. 자족시설은 주거 기능에 상업적 기능을 보완한 준주거지역으로, 이 부지에는 도시형 공장을 비롯해 호텔, 전시장, 업무시설,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다. 사송신도시 자족시설용지에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연구∙공연 벤처기업 직접시설, 소프트웨어 지능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사송신도시 내에는 행정·문화·복지·체육 등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도록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복합커뮤니티시설은 전국적으로 세종시와 내포신도시 등에서 추진 중인 시설로 경남지역에는 최초로 조성되는 시설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550억원을 들여 동면 사송신도시 내 1만,5000㎡ 부지에 연면적 1만4,000㎡ 규모의 복합커뮤니티 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에는 3,000㎡의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4,020㎡의 국민체육센터, 3,000㎡의 생활문화센터, 1,800㎡의 행정복지센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친환경 신도시 조성 사업도 관심이 높은 이유다. 사송신도시의 중심으로 위치한 다방천을 특화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이 여가 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공모를 진행 중으로 2021년 6월경 완료목표로 추진 중이다. 금정산 기슭에 다방천을 중심으로 건설되는 사송신도시는 하천, 공원 등 공원녹지가 30% 이상 차지하는 등 친환경 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신도시의 중심에 수변공간이 관통하는 형태로 조성돼 도시 전체가 친환경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송신도시는 부산 바로 앞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은 물론 브랜드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어서 일대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구도심의 불편한 생활 인프라 보다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춘 계획 신도시의 새로운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또 부산 구도심 아파트에 비해 신도시 새아파트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기 때문에 초기 접근이 용이하고 향후 가격 상승시 프리미엄 기대감이 더 높아 신도시 새 아파트를 향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캘리포니아피자키친’, 글로벌 메뉴 도입으로 새 단장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캘리포니아피자키친’, 글로벌 메뉴 도입으로 새 단장

    서울랜드가 운영 중인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캘리포니아피자키친(CPK)‘은 참신한 글로벌 메뉴 도입으로 고객들을 새롭게 맞이하고 있다. 캘리포니아피자키친의 이번 새단장은 글로벌 메뉴 리뉴얼을 통해 전 세계 레스토랑이 공통으로 선보이는 코어 메뉴(Core Menu)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2개의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 탄생은 ‘캘리포니아피자키친’만의 새로운 피자 개발 과정에서 진행됐다. 이탈리아 피자나 뉴욕피자, 시카고 피자 중 그 어떤 것도 아닌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피자‘를 새롭게 보여줌으로써 기존의 피자들과는 철저하게 차별화했다. 특히 기존의 밀가루 도우의 맛과 식감에 뒤지지 않으며 저탄수화물의 글루텐프리라는 장점까지 더한 컬리플라워 크러스트도우를 완성해 올해 글로벌 메뉴 리뉴얼을 계기로 전세계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컬리플라워 크러스트 도우를 개발한 캘리포니아피자키친 수석부사장은 “컬리플라워 크러스트 도우는 글루텐에 민감한 고객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심을 갖고 야채소비량을 늘리려는 고객들을 위한 기발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캘리포니아피자키친의 CEO 짐 하얏트(Jim Hyatt) 회장이 메뉴 리뉴얼을 위해 국내에 직접 방문해 고객들의 입맛에 맞는 확실한 메뉴 개발 진행을 확인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피자키친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메뉴 도입은 고객들의 입맛 다변화와 최신의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현재 운영 중인 모든 매장에서 기존의 메뉴들과 확실히 차별화 리뉴얼된 메뉴들을 통해 캘리포니아 스타일 피자의 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85년 미국에서 창립 오픈한 캘리포니아피자키친은 국내 론칭 12주년을 맞았다. 국내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비롯해 역삼 GFC점, 코엑스점, 명동M플라자점, 청량리역사점, 용산 아이파크몰점, 은평 롯데몰점, 김포공항 롯데몰점, 산본 롯데피트인점, 인천 스퀘어원점 등 총 10개 매장을 운영하며 트렌디한 맛과 분위기로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도, 외국 투자기업 등 6개 회사와 673억 투자협약 체결

    전남도가 30일 전남도청에서 광양에 투자를 결정한 6개 기업과 총 673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40여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뤼센위 에이치에이엠㈜ 사장, 안석규 ㈜쓰리레빗코리아 대표, 남택선 남선철강공업㈜ 대표, 박영실 ㈜비케이에너지 대표, 손덕환 ㈜티에이치이 대표, 한광성 ㈜킹톱스 이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기업은 모두 광양지역 주요 산업 근간을 이루고 있는 광양제철, 광양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추가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중국 기업이 직접 설립하거나 일부 출자 예정인 에이치에이엠㈜, ㈜킹톱스, ㈜쓰리레빗코리아 등 3개 외투기업은 생산제품 대부분을 광양항 등을 통해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어서 광양항 물동량 증가도 예상된다. 협약에 따라 에이치에이엠㈜은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8만 6316㎡ 부지에 177억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분유를 제조한다. 한류 영향 및 중국에서 한국제품 선호에 따라 연간 생산되는 2만t 전량을 중국으로 수출한다. 7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중국 흑룡강성 이핀유업그룹유한공사에서 전액 출자해 설립했다. 이핀유업그룹은 중국 분유업계 8위 업체다. ㈜쓰리레빗코리아는 중국 불산삼토자한유한공사와 파트너사 협약을 체결해 국내 유일의 대형 자기질 타일을 생산한다. 광양 익신산단 1만 4160㎡ 부지에 154억원을 투자한다. 생산물량의 80%는 광양항을 통해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한다. 61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킹톱스는 중국 광동성 진성개인의료보호용품 과학기술유한공사 장융 대표가 설립,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3만 1919㎡ 부지에 33억원을 투자한다. 중국에서 한국산 위생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 킹톱스에서 생산하는 생리대, 기저귀 등 개인위생용품은 광양항을 통해 전량 중국과 동남아시아로 수출한다. 사료 원료 개발 및 수입 공급 전문기업인 ㈜티에이치이는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3만 7473㎡ 부지에 88억원을 투자해 제조, 보관, 유통가공 등이 가능한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제조 가공 제품은 광양항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등으로 수출한다. 신규 일자리는 25명이다. ㈜비케이에너지는 광양 익신산단 8803㎡ 부지에 89억원을 투자해 수상태양광 구조물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기존 소재보다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 사용으로 성능이 우수하고, 나노코팅 모듈 사용특허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급성장 중이다. 내수는 물론 광양항을 통해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남선철강공업㈜은 광양 신금산단 1만 513㎡ 부지에 103억원을 투자해 경량구조용 C형강을 생산한다. 원재료인 아연도강판 등을 광양제철에서 매입함으로써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1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광양제철소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광양항 등을 갖춘 세계적 물류 배후단지인 광양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중국, 일본 등 세계시장에서도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전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크게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도와 광양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투자로 우리 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면서 “이러한 경쟁력있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광양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민선7기 이후 지금까지 347개 기업과 투자액 12조 1222억원, 일자리 창출 규모 1만 699개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MK홀딩스, 물마루와 업무협약...MK글로리아 통해 ‘한국 물의 글로벌화’ 포부

    MK홀딩스, 물마루와 업무협약...MK글로리아 통해 ‘한국 물의 글로벌화’ 포부

    (주)MK홀딩스(회장 장민기)가 (주)물마루(대표이사 정상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한민국 물의 글로벌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MK홀딩스는 “물마루와 업무협약을 맺고, 물마루 제품의 국내외 유통에 나선다”고 전하며 “자회사 MK글로리아를 통해 동남아를 시작으로 전세계 수출에 나설 계획이며, 기론칭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마마우스와 로리아푸드를 통해 국내 시판에도 나선다”라고 밝혔다. MK홀딩스는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물마루의 물이 세계 최고의 물이라 판단했다”라며 “세계 5대 장수촌의 물처럼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이 뛰어난 우리 물의 가치기준과 원칙을 제시하겠다”라고 업무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까지 기반을 구축하고 앞으로 세계인이 전생애주기에 걸쳐 건강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MK홀딩스가 물 시장에 합류한 것은 경영철학인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온리원(only one) 정신의 영향이 크다. MK홀딩스에 따르면 국내 수질정화 기술은 세계 최고지만 유럽 등 해외 수입 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다. MK홀딩스는 “최고 수질 알칼리물, 규소물 등의 동남아 수출을 통해 세계에서 수질정화 기술의 최고인 우리나라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MK홀딩스는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등을 전문 제작해 온 토털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마마우스와 로리아푸드를 론칭해 식음료시장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마케팅전략을 선보였다. 최근 자회사 (주)MK글로리아를 설립하며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아찔한 설하윤’ 맥심 커버 장식

    [포토] ‘아찔한 설하윤’ 맥심 커버 장식

    인터넷의 위력 앞에 속속 무너지는 종이 잡지 시장에 남성지 맥심이 새로운 승부수를 던졌다. 이번 맥심 10월호는 미녀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표지를 장식했다. ‘남사친과 여사친’이라는 소재를 주제로 삼았다. ‘남자(여자) 사람 친구’(이하 남사친-여사친)는 친하지만 연인 사이는 아닌 관계를 뜻하는 신조어다. 맥심은 ‘남녀간의 우정 가능한가, 전여친과 여사친 되기, 친구 이상의 감정 진단 심리테스트 및 남녀간의 견해 차이, 이성 친구는 잠재적 연애대상인가, 친구가 여자로 보이는 순간, 여친이 경계하는 여사친 유형’ 등 ‘이성 친구’를 소재로 한 20가지의 심층적 화두를 던지는 데에 한 권 전체를 할애했다. 늘 화제를 일으켜온 맥심의 화보들 또한 이 테마에 충실하게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가수 설하윤이 장식한 표지는 “너 정말 나한테 관심없냐?”는 카피와 함께 미묘한 여사친과의 관계를 표현했다. 맥심의 이영비 편집장은 “자동차, 스포츠, 패션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해 온 카테고리식 종합지를 버리고, 매 월호가 하나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화보 역시 한 가지 테마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개편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시의성 있는 이슈와 인물을 얕게 다루는 가십성 월간지가 아니라 하나의 명확한 주제를 깊게 다뤄 출판하겠다는 의지다. 이는 맥심이 다양성과 잡다함을 특징으로 하는 잡지 본연의 성격에서 벗어나 단행본에 가깝게 변한다는 걸 의미한다. 또한 “앞으로의 맥심은 주로 남녀관계와 연애에 관한 민감한 주제를 그 달의 특집 테마로 잡고, 모든 필진과 편집부가 한 주제를 파고드는 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맥심의 변화가 급격히 몰락해가는 잡지 시장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실제로 세계의 유명 잡지들이 매년 급격히 사라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쎄씨, 인스타일, 여성중앙, 헤렌, 플레이보이, 보그걸, 레이디경향, 루엘, 레옹 등 많은 메이저 잡지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휴간 또는 폐간된 상태다. 휴간도 사실상 폐간으로 받아들이는 게 업계 분위기다. 맥심은 10월호 머리글에서 이례적으로 발행인(대표이사 유승민)이 직접 “잡지가 몰락한 패인은 인터넷과 포털을 흉내낸 데 있다”고 진단하며 “여전히 ‘책’이 가진 비교 우위는 패스트푸드식 웹 정보와 차별화되는 깊이와 신뢰성이다. 속도보다는 질, 트렌드보다는 독창적인 시각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라며 맥심의 변화 방향을 밝혔다. ‘이달의 여사친’으로 표지 모델에 발탁된 가수 설하윤은 “남녀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하여 “단둘이 만난 남녀에게는 언제나 잠재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심지어 술이라도 마시면...”이라며 인터뷰를 통해 남사친에 대한 평소 생각을 밝혔다. 스포츠서울
  • 국민 85% “사회갈등 심각”…세대·계층·젠더 대립 심화

    국민 85% “사회갈등 심각”…세대·계층·젠더 대립 심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갈등은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상황을 극적으로 보여 줬다. 일반적인 여야 정당 간 갈등을 넘어 세대 간, 계층 간 갈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갈등이라는 것은 모든 집단과 사회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당연한 현상이며, 이러한 갈등의 존재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2019년 대한민국의 모습은 갈등을 해소하거나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각자의 이익에 맞춰 갈등을 극대화하며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사실 대한민국 사회의 갈등이 심하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모르는 척하고 있다가 조 장관 임명을 계기로 새삼 놀란 척하는 상황이다. 이미 2013년 여론조사에서 ‘갈등이 심각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85%였으며, ‘갈등이 심각하지 않다’고 답한 사람은 2.4%에 불과했다. 2017년에 이르면 ‘갈등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85.9%로 조금 높아졌지만, 반대로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 비율은 0.6%로 확 낮아졌다. 모두가 모르는 척하는 사이에 대한민국의 갈등은 다층화해 심화하며 증폭된 것이다.●세대갈등 2002년 이후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등장한 갈등 가운데 하나는 세대 간 갈등이었다. 정치인의 고령층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계기로 시작된 세대 간 갈등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를 전후하면서 더욱 강하게 부각됐다. 정치적 노선을 둘러싼 대립에서 시작된 갈등은 점차 일상생활에서 보편화되고 있다. 젊은층은 고령층을 비하하는 표현들을 인터넷 공간에서 노골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반면 고령층은 유튜브의 최대 사용자로 떠오르면서 자신들만의 논리와 이해를 공고하게 확산하고 있다. 2015년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실시한 세대갈등의 심각성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1%가 세대갈등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와중에 발생한 조 장관 임명은 그동안 하나의 세력으로 간주돼 왔던 청장년층 내부의 갈등을 극적으로 드러냈다. 과도한 일반화라는 비판도 있으나 20대와 30대는 ‘586정치인’을 비롯한 기성세대들이 말과 다른 행동을 해 왔음을 새삼스럽게 인식하며, 숨겨 왔던 민낯이 드러난 것으로 간주하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비난의 대상이 된 586세대들은 언론의 편향성과 가짜뉴스를 비롯한 잘못된 정보에 경도된 과도한 비판이라는 입장을 보이며 젊은 세대를 질타했다. 세대갈등은 한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각기 다른 세대 간의 갈등을 의미한다. 각 세대는 서로 다른 경험을 하고 현재에도 다른 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대갈등은 보편적 현상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러한 세대갈등이 심해지고 상호 적대적 감정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사회의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이해구조가 붕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사회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동질성 및 공감대가 상실되면서 각 세대는 다른 세대들에 대한 증오감과 무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갈등이 악화된 것은 급속한 경제발전 과정에서 세대별로 전혀 다른 사회 인식이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2012년 이후 30대와 40대의 입장에서는 복고주의로 인식될 만한 세력들이 사회의 주도권을 장악해 반감이 커지는 것이 현실이다. 갈등을 빚고 있는 세대들이 공유하는 유일한 가치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다. 청년층은 실업을, 중장년층은 조기 퇴직과 은퇴 이후를, 노년층은 빈곤을 걱정하고 있다. 모두가 미래는 현재보다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은 일자리를 둘러싼 갈등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복지체계에 대한 불신으로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 역시 마찬가지의 상황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세대 간 갈등은 전 지구적 현상이다. 과거에는 한 세대가 은퇴에 접어들면 그들이 점유하고 있던 일자리와 자산이 다음 세대로 이전됐지만, 21세기에는 인공지능(AI)과 자동화로 대표되는 혁신으로 인해 이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 돼 가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 퇴직 후 별다른 소득이 없는 고령층은 빈곤으로 내몰리면서 높은 노령층 자살률이 나타난다. 세대마다 다른 세대를 비난하지만 그 내면은 미래에 대한 불안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 대한민국 세대갈등의 본질이다. ●지역갈등 지역 간 갈등은 과거의 영호남 대결이 아닌 수도권과 지방의 대립 구도로 변화하고 있다. 사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지방에 연고를 둔 경우가 많았다. 이들은 떠나온 고향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수도권에 거주하더라도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유사한 사고와 가치를 공유했다. 1970년대 이후 지금까지 진행 중인 수도권 억제와 균형발전정책이 50년간 지속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이들의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정치적 타협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간주돼 왔다. 2019년 8월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절반이 수도권에 거주하지만 이들은 정치적으로 뚜렷하게 차별화된 목소리를 내는 존재는 아니었다. 이러한 흐름은 점차 변화하면서 새로운 갈등 요소로 발전하고 있다. 수도권을 고향으로 생각하는 세대가 점차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도권의 재원을 지방으로 이전해 주는 순환구조는 점차 약화될 수밖에 없다. 당장 2020년 국회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지방의 정치적 영향력 감소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정치적 지형의 변화는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 확대로 연결될 것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주민들 사이에서는 ‘수도권을 누르면 지방이 성장한다’는 가정하에 이뤄진 50여년간의 실험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방의 정서에 공감하지 못하는 수도권의 젊은 세대들은 ‘지방은 공정성과 객관성이 부족한 동네’라거나 ‘지방에 예산을 투입해 봐야 낭비’라는 논리에 힘을 싣고 있다. 출퇴근길 ‘지옥철’과 만원버스에 시달려야 하는 이들로서는 수백명이 사는 섬들을 연결하는 연륙교 사업에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반면 지방에서는 그동안 지방을 떠받쳐 왔던 주요 산업 및 기업의 쇠퇴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위기감이 더 커지고 있다. 그동안 지방이 감내해 왔던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한 많은 시설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논리와 더불어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한과 예산을 지방으로 분산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다. 그러나 가속화하는 지방의 인구 감소로 발언의 힘은 약해지고 있다.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들이 수도권을 떠나지 않는다는 논리로 쉽게 무력화되면서 수도권에 대한 반감과 거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은 서로에 대한 이해 수준이 낮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수도권의 젊은층에 지방은 예산만 잡아먹는 효율성 없는 공간으로 간주된다. 또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은 현실성 없는 이야기로 간주되고 있다. 반면 지방은 기존의 수도권 억제와 더불어 지방에 대한 지원 강화를 더욱 강하게 요구할 수밖에 없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도움을 주기보다는 서로가 서로의 발목을 잡고 견제하면서 갈등이 심화하는 초입에 서 있다.●젠더갈등 세대갈등과 지역갈등은 과거부터 존재해 온 것으로 인식되는 데 반해 남녀 간의 젠더갈등은 새로운 갈등으로 여겨진다. 젠더갈등은 20대를 중심으로 본격화되고 있으며 시간의 경과에 따라 그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랫동안 억압과 차별을 감내해 왔던 여성들이 기존의 사회구조에 대해 반발하며 개선을 요구하는 차원을 넘어 기존 사회체계의 수혜자였던 남성들에게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남성들 역시 거부감과 적대감을 보이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알파걸’로 자란 20대 여성은 대학 입학과 사회 진출 과정에서 겪는 차별로 인해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여성의 능력이 더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남성과 같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임금차별을 포함해 그동안 사회 통념적으로 요구되던 각종 불이익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이런 차별을 수용했다면, 지금의 20대는 이 상황을 더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상황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남성이 지배적인 사회는 느리게 반응하거나 무시하곤 한다. 이러한 일을 겪으면서 20·30대 여성들은 남성들이 만들어 놓은 사회에 저항하고 남성 자체에 대한 불신과 회의에 빠지는 것이다. 또한 이런 여성의 인식과 분노의 감정은 집단화된 목소리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남성들은 과거 아버지 세대의 남성 우위 사회구조가 붕괴하고 있음에도 자신들에게 부여된 사회적 책임과 의무는 그대로 존재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반발한다. 이는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반발로 이어지면서 여성이 보호받아야 하는 대상인지에 관해 공격적 의문을 제기하는 형태로 변질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별 임금격차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발생 이전 여성의 임금도 남성보다 약 19.8%가 낮다. 동일 학교 동일 학과를 졸업한 경우에도 17.4%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대 남성들의 반발은 논리적 타당성을 인정받기 힘들다.최근 발생하는 젠더갈등은 산업구조의 변화 그리고 최근 취업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는 1990년대생들의 독특한 인적구조가 겹치면서 더 증폭되고 있다. 중후장대형 산업이 쇠퇴하면서 과거 남성에게 독점되던 양호한 일자리가 감소했고, 남은 일자리를 둘러싼 여성과의 갈등이 격화했다. 새롭게 등장하는 직업들은 여성에게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1990년대 여아 100대 남아 최대 140이었던 극심한 성비의 불균형이 겹쳐 문제가 증폭된다. 전통적인 성별 의무와 책임 그리고 여기에 따르는 권한은 붕괴하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개인’ 능력에 대한 인식과 인정은 미흡한 것이 젠더갈등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2019년 대한민국 사회의 갈등구조는 다양하고 갈등의 수준과 범위 역시 확대되고 있다. 갈등의 핵심에는 ‘저성장’이 자리잡고 있다. 성장률이 악화하면서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세대, 지역, 젠더 간 갈등은 커질 수밖에 없다. 갈등의 해결은 결국 정치의 영역이지만, 현재의 정치권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떨어진다. 특히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갈등의 지속은 증오와 혐오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으며, 포퓰리즘의 득세와 파시즘 발현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 평화 기원하며 남산의 가을 걸어요

    평화 기원하며 남산의 가을 걸어요

    서울 중구가 28일 남산 팔각정에서 중구민과 함께하는 평화기원 가을 남산걷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민 1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평화를 기원하며 걷는 행사다. 구는 지난 4월 15개 동별로 개발된 걷기코스를 이용해 한곳에 모인 후 건강 문화 축제를 즐기는 신개념 걷기 행사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참가자들이 개최 장소에 모여 같은 코스를 걷는 대부분의 행사와 차별화한 것이다. 이번에도 각 동에서는 지역 특색을 담은 마을코스와 팔각정에 이르는 남산코스를 연계한 걷기코스를 만들었다. 각 동은 각기 출발지를 달리해 짧게는 2.4㎞, 길게는 5㎞의 코스를 걸어 팔각정에 집결하게 된다. 구는 당일 오전 8시 30분 남산골 한옥마을을 출발해 팔각정으로 가는 3.8㎞ 코스를 운영,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종착지인 팔각정에 참가자들이 모이는 오전 10시부터는 평화 기원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인 동시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뜻깊은 해”라며 “이웃과 더불어 걸으면서 함께 평화를 기원하고 소통하며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한국당 “우리가 촛불 들 줄 누가 알았나”

    민주 의원들 ‘중앙지검 앞 집회’ 참석 고민 이인영 “시민 왜 촛불 들었나 檢 자성해야”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사태로 진행 중인 장외투쟁에서 그간 진보의 상징으로 통하던 ‘촛불문화제’를 차용한 것을 두고 성공적이라는 자평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장외집회에서 서울 광화문광장에 화려한 레드카펫을 깔았다가 대선 출정식·영화제 등의 조롱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촛불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표현됐다는 것이다. 한국당은 지난 17일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투쟁’에서 처음으로 촛불을 들었다. 황교안 대표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한 이튿날이었다. 이때만 해도 촛불집회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들이 촛불을 감싼 종이컵을 꽤 태웠다. 하지만 최근 한국당 의원들이 차량에 발광다이오드(LED) 촛불을 넣고 다니고, 참가자들은 휴대전화 촛불 앱을 이용하는 등 소위 ‘장비’가 다양화되는 추세다. 한 재선 의원은 26일 “내 차에 이런 촛불을 들고 다니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느냐”고 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관성적 포맷,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지만 우리끼리 빠져 있던 기득권을 내려놓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촛불집회 노래도 ‘등대지기’, ‘렛잇비’ 등을 택해 진보 측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한국당은 28일 전국에서 권역별 동시 집회를 열고,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황 대표 등이 참석하는 촛불문화제를 진행한다. 개천절인 다음달 3일 보수단체가 여는 광화문광장 집회에도 당 차원에서 참여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8일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등이 주축이 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진행하는 ‘검찰개혁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촛불집회’에 참석해 조 장관에게 힘을 실어 줄지 고민하고 있다. 당은 참석 여부를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판단하도록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이번 주말 서초동에는 10만개의 촛불이 켜진다고 한다. 검찰은 왜 시민들이 서초동을 향해 촛불을 들고 나섰는지 깊이 자성하기 바란다”고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GS프레시, 27일 11시부터 1시까지 선착순 ‘핫딜’

    GS프레시, 27일 11시부터 1시까지 선착순 ‘핫딜’

    27일 단 하루, 매일 신선한 장보기 쇼핑몰인 ‘GS fresh(GS프레시)’에서 특별한 가을 특가 대축제를 진행한다. 국내 최대 신선식품 전문몰에서 진행하는 핫딜 이벤트인만큼 다양한 품목의 대표 상품들을 온라인 초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 27일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GS프레시 특가타임’을 통해 삼성 공기청정기, 풀무원 만두와 핫도그, CJ 햇반, 동원 생수 등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간편 밀키트 심플리쿡의 신상품인 ‘곱도리탕’과 ‘감바스 알리오올리오’는 반값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GS프레시 측은 ▲삼성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21만 9310원 ▲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만두 6봉 1만 3400원 ▲CJ햇반 24개 1만 6830원 ▲동원샘물 2L 36병 1만 5930원 ▲심플리쿡 신상품 곱도리탕 50% 할인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혜택을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GS프레시 특가타임’을 통해 5만 원 이상 구매했다면 구슬뽑기 이벤트에 참여해 100% 경품 당첨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GS프레시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이벤트와 차별화된 경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 fresh 전용 센터 배송지역 고객이라면 누구나 ‘프레시 암호를 찾아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3일에 한 번 출제되는 퀴즈를 맞추면 참여 고객 전원에게 쿠폰을 증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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