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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서비스,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가전 A/S 부문 11년 연속 1위

    삼성전자서비스,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가전 A/S 부문 11년 연속 1위

    삼성전자서비스(대표이사 심원환)가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가전 A/S 부문 조사에서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국내 서비스 업계 최고의 기업임을 입증했다.삼성전자서비스가 국내 최고의 서비스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중심의 경영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이 제품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겪기 전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향상하고 있다. 고객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더위가 찾아오기 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였으며, 엔지니어의 출장 점검 시 추가로 다른 제품을 함께 점검해주는 ‘플러스케어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내방하지 않아도 제품을 점검할 수 있는 ‘HRM 원격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HRM 원격 진단은 상담사가 IoT 기반으로 제품 정보를 분석한 뒤 원격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보다 상세한 상담 제공이 가능하다. 더불어 삼성전자서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출장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고객이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전제품 맞춤 관리 서비스인 ‘삼성케어플러스’를 도입했다. 삼성케어플러스는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엔지니어인 케어마스터가 방문해 전문 세척, 가전 케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고객들이 365일, 24시간 편리하게 원하는 제품의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챗봇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AI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이 많이 묻는 질문’을 유사 표현 포함 16만 건 이상 학습한 챗봇은 고객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기업으로서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특화된 제품 점검 기술력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가전제품을 무상 점검해 주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는 가전제품 맞춤 관리 서비스인 ‘삼성케어플러스’를 활용하여 전국의 비영리 복지시설을 방문해 제품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시행하였다. 이어 폭우와 같은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수해복구 특별 서비스 팀을 파견하여 가전제품 세척 및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도 고객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 정책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대형 GA, 손보상품 판매 수수료 건당 22만원 챙긴다

    대형 GA, 손보상품 판매 수수료 건당 22만원 챙긴다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 손해보험 계약 1건을 판매할 때마다 보험사로부터 받는 수수료는 평균 22만~23만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같은 수수료는 판매건수에 따라 수익이 높아질 뿐 보험 상품의 질적 차별화와는 뚜렷한 연관관계가 없어 GA 불완전판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20일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의 ‘GA 채널의 영향력 확대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속 설계사 5000명 이상의 대형 GA 7곳이 손해보험 판매 1건당 받은 수수료는 평균 22만 4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 보험설계사 3000명 이상 5000명 미만 대형 GA 7개사의 손해보험 수수료도 1건당 평균 23만 1000원으로 유사했다. 소속 보험설계사 수가 1000명 이상 3000명 미만과 50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GA의 판매계약 1건당 수수료는 각각 17만 2000원과 17만 8000원으로 낮아졌다. 통상 GA는 보험사로부터 받은 수수료 가운데 일부를 소속 보험설계사에게 실적에 따라 수당으로 지급한다. 한편 GA의 보험 계약 유지율이나 불완전 판매율 같은 질적 차이는 수수료와 특별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GA의 판매 관행이 소비자의 편익과 계약 유지보다는 GA의 판매량과 수수료에 편향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위원은 “보험회사가 GA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전체 또는 특정상품 판매량에 연동되는 경우 판매자는 보험계약자보다는 본인의 이익을 우선시해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보다는 본인의 수입에 유리한 상품을 추천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GA 제도 도입으로 기대한 소비자 효용 증대 효과보다는 모집시장에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의 GA 영업검사에서 취약한 내부통제체계, 허위계약 작성, 부당 승환계약, 설명의무 위반 등이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중·대형 GA의 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지난해 기준 58.4%로 2017년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위원은 GA 시장에서 발생하는 불완전판매를 줄이려면 수수료 산정에 판매량만 과도하게 반영되지 않도록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선례를 참고해 수수료 체계를 개선하고 환수 규정을 실효성 있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웨이브파크 앞 황금 입지… 해양레포츠 특화 복합스트리트몰 ’시화MTV 보니타가’ 분양

    웨이브파크 앞 황금 입지… 해양레포츠 특화 복합스트리트몰 ’시화MTV 보니타가’ 분양

    ㈜지에이건설(대표이사 정치관)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이하 시화MTV) ‘거북섬 해양복합단지’에 조성 예정인 ‘시화MTV 보니타가’가 분양 중이라고 20일 밝혀 눈길을 끌었다.‘시화MTV 보니타가’는 웨이브파크 앞에 들어서는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62,163.46㎡ 규모의 대형 복합스트리트쇼핑몰로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테마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시화MTV 보니타가’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첨단∙벤처업종 등 지식기반산업들과 관광∙휴양∙레저 등 여가기능을 결합시킨 복합산업단지로 조성 중이다. 이 중 ‘거북섬 해양복합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레포츠 단지로, 지난해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비롯해 해양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시화MTV에는 연간 3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화MTV 보니타가’ 또한 딥다이빙풀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시설이 조성되는 복합스트리트쇼핑몰로 지역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우수기업인대상 건설과 아파트 부문 2관왕에 빛나는 지에이건설이 다양한 어트랙션에 차별화된 공간설계를 더해 집객 극대화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에 참여한 딥다이빙풀, 인피니티풀, 아쿠아스파 등의 해양레포츠 시설들도 배치될 예정이다. 현재 시행사에 따르면 분양 시작 이후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일부 인기 호실들은 청약 마감 되었으며, 이외 호실들도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시화MTV 보니타가’는 시화MTV 내 주거 인구 약 10만 여명과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등 약 40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풍부한 배후 수요를 보유하고 있다. 안산 고잔신도시, 송산그린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경기 서남부 인접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 30분~1시간 내 접근이 가능해 대부도 관광객을 포함한 대규모 광역 수요 또한 예측된다. 사업지는 시화호 주변을 따라 조성된 시화나래둘레길과 인접해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반 시설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실제 이 구간이 개통되면 시화MTV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내로 이동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인근에 평택시흥 고속도로 남안산IC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오이도역이 가깝고 추후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신안산선 복선전철(예정)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화MTV 보니타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에 운영 중이다. 서울 서초구 및 인천 연수구, 경기 시흥시 현장홍보관 등 분양홍보관들도 함께 운영된다.
  • 쿨링의자 앉으세요… 서초의 쾌적한 선물

    쿨링의자 앉으세요… 서초의 쾌적한 선물

    “무더위 속 ‘서리풀 쿨링의자’에서 시원하게 버스를 기다리세요.” 서울 서초구가 지역 버스정류소 60곳에 서리풀 쿨링의자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이 보다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리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리풀 쿨링의자는 겨울 동안 버스정류소에서 한파를 막아준 ‘서리풀 온돌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쿨링덮개를 설치해 제작됐다. 특히 구는 쿨링덮개에 흰색과 밝은 색을 사용해 과열현상을 방지했다.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구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버스정류소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쿨링의자는 기존 의자에 비해 5~6℃ 정도 온도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구는 올해 기존 시범운영한 10개 정류소에서 50개를 더해 총 60곳으로 확대했다. 쿨링의자는 덮개만 제거하면 기존 서리풀 온돌의자로 겨울철 사용이 가능하다. 계절마다 의자를 교체할 필요가 없어서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 또 구는 역대급 무더위에 대비해 오는 26일부터 서초1교 등 지역 내 교량 하부 인공 그늘을 활용해 도심 속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민체감형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리풀 양산 대여 서비스를 한다. 차별화된 디자인의 양산을 동주민센터뿐만 아니라 임시선별검사소에도 비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신경 쓰면서도 무더위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한 폭염대책을 마련했다”며 “폭염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서리풀 쿨링의자에서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민간 재개축 허용·택지조성원가 연동제…부동산 선명성 강조하는 민주당 주자들

    민간 재개축 허용·택지조성원가 연동제…부동산 선명성 강조하는 민주당 주자들

     내년 대선에서 주요 승부처가 될 부동산 정책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주요 주자들이 선명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지대개혁을 강조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택지조성원가 연동제’ 들고 나왔고, 박용진 의원은 반대로 민간의 재개발·재건축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집 충분공급 전략’을 발표했다. 부동산의 공공성을 강조하는 다른 민주당 후보와 달리, 민주당에서 금기시되다시피한 ‘민간 공급’을 언급하며 차별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박 의원은 “필요한 곳에 충분한 주택을, 원하는 만큼 좋은 집을 공급하겠다”며 “필요한 곳에는 탄력적으로 고밀도 개발도 추진하고 민간 재건축 재개발에 대한 규제도 과감하게 풀겠다”고 밝혔다. 서민을 위한 방안으로 공공환매를 조건으로 103%까지 대출해주는 ‘가치성장주택’ 모델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공급확대와 재건축 완화는 민주당 의견과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 “우리의 생각과 이념을 가지고 시장과 국민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많은 국민들이 좋은 집에서 살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는데 적대시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이 강남3구 아파트 값과 전쟁하는지 반성해야 한다”며 “시장방임정책은 성공할 수 없고, 시장을 억제하고 대결하는 정책도 성공 못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대선 주자 가운데 민간 공급을 강조하고 나선 것은 정세균 전 총리에 이어 박 의원이 두 번째다. 정 전 총리는 ‘공급폭탄’을 강조하며 5년간 280만 가구를 공급하고, 그 가운데 150만 가구를 민간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예비경선 TV토론에서 부동산 정책으로 택지조성원가 연동제를 주장한 추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에 당선되면 곧바로 택지조성원가 연동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조성원가와 연동한 분양가 상한제는 분양가를 낮춰 시세의 절반 이하로 공급할 수 있고, 주변 시세의 거품도 걷어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12억(원) 아파트를 5억(원)에도 공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택지조성원가 연동제는 분양가격을 택지비와 건축비의 합계액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최초 분양자가 막대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어 부동산 투기를 촉발시킨다는 단점도 있다.  택지조성원가 연동제가 반시장적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추 전 장관은 이날 다시 페이스북에 “꿈도 아니고 목표도 아니고 지금 실제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추 전 장관은 “주변 시세 12억인 아파트를 5억에 분양하는 것이 반시장이면, 5억에 분양할 수 있는 아파트를 12억에 분양하는 것이 친시장적인 것인가”라며 “주변 시세보다 낮은 아파트가 지속 공급되면 주변 시세도 따라서 안정된다. 이것이 시장의 작동 원리이며, 친시장이자 친서민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공급을 대량으로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박 의원의 공급 정책과는 반대되는 뜻을 밝혔다.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비필수 부동산에 대한 국토보유세 신설, 부동산 감독기구 신설 등을 담은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이낙연 전 대표도 토지공개념 3법(택지소유상한법·개발이익환수법·종부세법)을 대표발의하겠다며 개발이익 환수를 강화하고, 유휴토지에 가산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두 후보 모두 부동산 투기로 인한 불로소득에 세금을 부여하는 규제 위주의 정책이다.
  • 청탁금지법 비웃는 특권 의식 연줄 문화가 낳은 모럴해저드

    청탁금지법 비웃는 특권 의식 연줄 문화가 낳은 모럴해저드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 사슬을 끊기 위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청탁금지법)이 2016년 9월 처음 시행된 뒤 이제 곧 만 5년을 맞는다. 입법 과정에서부터 현실성이 떨어지는 데다 소상공인에게 막대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지만, 막상 시행되고 보니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공직자가 아닌 시민들부터 선물을 주고받거나 식사를 할 때 조심하도록 만들었고 우리 사회가 전보다 청렴해졌다는 인식이 국민의 머릿속에 자리잡게 했다.하지만 최근 ‘자칭 수산업자’ 김모(43·구속)씨 사건에서 드러난 전방위 금품 살포 행위를 보면 정작 사회 지도층은 여전히 고급 접대에 젖어 청탁금지법 시행 전의 관행을 잊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다.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접대를 받은 유력 인사들의 모습을 보면 마치 언론과 정계, 기업의 비리와 커넥션을 그린 영화 ‘내부자들’을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거미줄 네트워크의 탄생 사건은 김씨가 ‘한몫’ 챙기기 위해 사기를 계획하면서 시작됐다. 김씨는 2016년 사기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중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된 ‘감방 동기’ 월간지 기자 출신 송모씨에게 접근했다. 재력을 과시해 송씨의 신뢰를 얻은 그는 출소 뒤 송 전 기자의 소개로 김무성 전 의원과 접촉하게 된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형에게 “사업을 해 보라”며 김씨를 소개했다. 이후 날개를 단 김씨는 자신의 무대인 것처럼 여러 거물급 인사들을 만나게 된다. 김 전 의원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에게 김씨를 소개했다. 이후 이 전 위원의 주선으로 홍준표 의원과 식사자리를 갖고 친분을 쌓았으며 홍 의원의 사무실도 드나들었다. 또 송씨는 2018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게 김씨를 소개했다. 박 전 특검은 수사팀에 같이 근무했던 이모 검사와 그를 연결해 줬다. 박 전 특검은 이 검사에게 “아는 동생인데 돈이 많고 망나니다. 잘 케어해라”, “사고 치고 다닐 수 있으니까 형처럼 따듯하게 보살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학계 인사들과도 친분을 쌓았다. 서울 모 사립대 겸임교수를 지낸 송씨는 해당 학교의 교수들에게도 김씨를 소개해 줬다. 김씨는 이렇게 형성된 인맥을 정성 들여 관리했다. 이들과 골프 모임을 다니고 경북 포항 구룡포에 있는 한 고급 풀빌라 펜션을 빌려 수차례 접대했다. 유력 인사들에게는 고급 펜션을, 자신의 직원들에게는 일반 펜션을 잡아 주면서 나름대로 ‘차별화’를 했다. 정치계 인사들과 언론인들에게 과메기와 대게 등 수산물을 선물하고 고급 외제차를 무상 제공했다. 김씨는 이렇게 쌓은 친분을 사기 행각에 이용했다. 오징어 매매 투자를 한다는 명목으로 김 전 의원의 형과 대학 교수 등에게 116억원의 투자금을 챙겨 구속됐다. 그러던 중 김씨의 로비 행각에 대한 제보가 있었고 경찰이 이를 들여다보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안심하고 받으세요”… 응집력 강한 ‘엘리트 집단’ 경각심 없어 유력 인사들이 거미줄처럼 얽힌 부패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지난해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 검사들과 그들의 부인들에게도 금품을 지급했다. 또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2016년 3~9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박모 변호사에 대한 수사를 무마해 준 대가로 세 차례에 걸쳐 4000만원을 받은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 대해 재수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처럼 사회 지도층의 견고한 네트워크는 여전히 깨질 줄 모르고 있다.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과정에서는 흔히 금품이 오갈 뿐만 아니라 학연과 지연, 혈연 등 모든 연줄이 총동원된다. 인맥을 통해 서로의 비위를 눈감아 주면서 각자 원하는 것을 어려움 없이 얻는 구조다. 이들은 견고한 인맥을 방패막으로 내세우면서 자신들은 청탁금지법에서 예외가 될 수 있다는 듯한 의식을 버리지 못한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 사회 특유의 ‘연줄 문화’가 여전히 강하게 남아 있으면서 뇌물이나 부정부패에 대한 관행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른바 ‘엘리트 집단’ 등 응집력이 강한 집단일수록 문제될 위험이 없을 것이라 여기고 동질성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주고받기’가 성행하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이러한 행동이 적발되더라도 죄의식이 부족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게 더 큰 문제다. 이 전 위원은 지난 13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서 ‘여권 공작설’을 제기했다. 이 전 위원의 발언으로 사건은 정치권의 공방으로 번지면서 문제의 본질이 가려지고 있다.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금품을 주지 않으면 부탁이나 청탁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심리나 사회적 인식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누구나 받는 건데 나만 재수 없이 걸렸다, 정치적으로 상대방이 나를 무고했다’는 생각이 상위 계층으로 갈수록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 속도 내는 경찰… ‘뇌물죄’ 확대 관심 현재 경찰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이들은 김씨를 포함해 총 7명이다. 김씨에게 금품을 받은 인물들은 이 검사와 배모 총경, 엄성섭 TV조선 앵커와 일간지 기자 등 언론인 3명이다. 경찰은 지난주 이 검사를 시작으로 이 전 위원과 배 총경, 엄 앵커를 연이어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이 전 위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김씨로부터 받은 금품의 증거를 확보했다. 경찰은 나머지 의혹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수사도 정식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6일 박 전 특검을 공직자로 볼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발표했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박 전 특검은 지난해 12월 김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와 수산물 등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박 전 특검이 차량을 받은 지 3개월 뒤에야 현금 250만원을 대여비로 김씨에게 돌려준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 검사와 박 전 특검이 받은 금품이 대가성이 입증돼 뇌물죄로 확대되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를 담당하게 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부적절한 주고받기 근절하려면… “청탁금지법 처벌 강화 를” 해당 사건을 계기로 비슷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청탁금지법의 처벌 수위가 높아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현행 청탁금지법은 언론인과 교사, 공직자 등이 1회 100만원을 초과하거나 한 회계연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서울신문이 대법원 판결서 인터넷 열람 시스템을 통해 2016년 9월 법 시행 이후 이 법을 위반한 혐의로만 유죄가 인정된 26건(39명)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34명)의 경우 선고유예를 포함한 벌금형이 선고됐다. 징역형 선고는 5명에 그쳤다. 직업별로는 공무원 17명, 기자 10명, 교직원 7명 등이 처벌받았다. 김 교수는 “청탁금지법의 처벌이 미약하기 때문에 ‘걸려도 힘 쎈 사람 옆에 있으면 잘 넘어갈 수 있다’는 학습효과가 반복되고 있다”며 “네트워크를 이용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를 막기 위해 공적 제도가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이고, 교육 등을 통해 문화적 관행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 현대百, 현대차와 손잡고 압구정 1만 가구에 신선식품 30분 배달 실험

    현대百, 현대차와 손잡고 압구정 1만 가구에 신선식품 30분 배달 실험

    이커머스 통합몰에 힘을 싣는 유통 빅2(롯데·신세계)와 달리 전문몰 차별화에 공을 들여 온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자동차 그룹과 손잡고 압구정 1만여 가구에 신선식품 ‘30분 배달’ 실험에 나선다. 백화점에서만 판매하는 프리미엄 신선식품에 대한 ‘즉시 배송’ 수요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식품 전문 온라인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18일 현대차, 콜드체인(저온 유통망)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트럭를 활용한 퀵커머스(주문 즉시배송)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서비스 지역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반경 3㎞ 이내 지역인 압구정동·신사동(일부) 일대로 고객이 현대백화점 식품 온라인 몰 ‘현대백화점 투홈’에서 60여종의 과일·야채·정육 등의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10~30분 내에 집으로 배송해준다. 콜드체인을 갖춘 ‘이동형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이동형MFC·이동형 소형 물류 창고) 차량 4대가 압구정 본점 주변을 순회하다가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가장 가까운 차량이 배송에 투입되는 방식이다. 그동안 현대백화점은 온라인 통합몰을 론칭하거나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몸집 키우기 대신 계열사별 ‘전문몰’ 육성에 힘써왔다. 대형마트가 없는 만큼 쿠팡과 롯데, 신세계 등과 전면전을 벌이기보다 프리미엄, 전문화를 통한 틈새 전략을 택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7월 선보인 ‘현대식품관 투홈’에서는 백화점 식품관에서만 판매하는 프리미엄 농축수산물과 경쟁사에 없는 델리·베이커리·디저트를 주력 상품으로 하고 있다. 현대식품관 투홈은 지난달 론칭 첫 달 대비 매출이 184% 늘어나는 등 오픈 당시 세웠던 매출 목표치 20%를 초과 달성하며 출시 1년 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즉시 배송 서비스 결과를 토대로 배송 품목과 배송 지역, 협력 대상 등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자율주행 배송으로 이어질 미래 물류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손성현 현대백화점 온라인식품사업부장(상무)는 “이번 신선식품 즉시배송 서비스를 통해 백화점 업계 ‘퀵커머스’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比두테르테, ‘전설의 복서’ 파퀴아오 축출…권력투쟁 본격화

    比두테르테, ‘전설의 복서’ 파퀴아오 축출…권력투쟁 본격화

    대통령 선거를 10개월 정도 앞둔 필리핀에 권력 투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76) 대통령의 측근으로 그의 철권통치를 뒷받침해 온 ‘전설의 복서’ 출신 정치인 매니 파퀴아오(43) 상원 의원이 노골적으로 반기를 들고 나서면서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집권 필리핀민주당 대표인 파퀴아오가 지난 17일 당 대표에서 전격 축출됐다. 내년 대선에서 두테르테 세력에 도전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파퀴아오는 2016년 집권한 두테르테의 가장 든든한 지지자 중 한 명으로 정권에 보조를 맞춰왔다. 그 공로로 지난해 12월 필리핀민주당 대표에 선출됐다. 그러나 파퀴아오는 지난달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보이는 공격적 행태에 대해 두테르테가 지나치게 유화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비판하는가 하면 “정부의 모든 부처가 부패했다”며 관련 자료를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두테르테 정권과의 차별성을 기하려 노력해 왔다. 이에 두테르테는 파퀴아오를 ‘더러운 자식’이라고 지칭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에 파퀴아오를 내치고 자신의 측근인 알폰소 쿠시 에너지장관을 당 대표에 앉힌 것은 그와의 관계를 절연하고 적대세력으로 간주하겠다는 선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필리핀 헌법은 대통령 6년 단임제를 택하고 있어 두테르테는 내년 대선 재출마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대통령이 아닌 선출직에는 출마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자신의 딸 사라 두테르테(40)나 또다른 측근을 대선 후보로 내세우고 자신은 부통령으로 입후보함으로써 사실상 집권을 연장하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세계 권투사에 전무후무한 ‘8체급 석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파퀴아오는 조만간 대선 출마 선언이 확실시되고 있다. 자신이 두테르테를 향해 날선 비판을 가했을 때 어떤 역공이 들어올지 예상하지 못했을 리가 없다는 점에서 최근 그의 움직임을 대권 도전을 향한 계산된 행보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는 이스코 모레노 마닐라 시장, 그레이스 포 상원의원 등과 함께 대선 후보 선호도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1위는 사라 두테르테다. 잠재적 대선 후보들 가운데 파퀴아오는 스타성과 막대한 부를 배경으로 현직 대통령의 지원 없이도 독립적으로 대선 경쟁력을 가진 유일한 정치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의 동남아시아 책임자 피터 멈포드는 “파퀴아오는 두테르테의 지원이 없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특히 필리핀 선거에서는 정당보다 인물이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1998년 WBC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뒤 이후 IBF 주니어페더급, WBC 수퍼페더급, 라이트급 등을 제패하며 당대 최고의 복서로 등극했다. 2010년에는 수퍼웰터급 타이틀을 따냈다.
  •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코로나에도 날개 편다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코로나에도 날개 편다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국토교통부에서 운항증명서(AOC)를 16일 발급받았다. 에어프레미아는 앞서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AOC는 면허를 취득한 항공사가 운항을 개시하기 전 안전 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 인력 등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일종의 ‘안전 면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2월 AOC 발급을 신청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심사가 장기화돼 16개월 만에 증명을 받게 됐다. 코로나 여파로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공장이 폐쇄되는 등 도입 일정이 미뤄지는 등 우여곡절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프레미아는 국토부 노선허가 취득, 운임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다. 첫 취항은 김포~제주 노선으로 준비하고 있다. 취항 일자는 코로나19 방역단계를 고려해 정한다는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회사가 도입한 항공기는 탄소복합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높고 기압, 습도 등 편의 기능이 향상된 ‘보잉 787-9’다. 연료 효율성도 높고 풀서비스캐리어(FSC)보다도 넓은 이코노미 좌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고품질의 서비스와 합리적인 비용을 동시에 갖춘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목동 한가람고, 자사고 간판 뗀다 … “자사고 아니어도 우수 교육과정 가능”

    목동 한가람고, 자사고 간판 뗀다 … “자사고 아니어도 우수 교육과정 가능”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한가람고가 일반고 전환을 추진한다. 서울 동성고에 이어 자사고가 일반고로 자진 전환하는 두 번째 사례다. 16일 한가람고는 학교 홈페이지에 이준희 교장 명의의 입장문을 올려 “2022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학교 유형을 전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교는 지난 2일 학교운영위원회와 6일 학교 법인 이사회에서 이를 결정했다. 한가람고는 1997년에 개교했으며 2010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됐다. 한가람고는 개교 당시부터 선택형 교육과정을 강점으로 내세웠으며,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다양한 선택과목이 개설돼있어 이동식 수업이 활발하다. 서울시교육청의 2014년과 2019년 운영성과평가에서도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특성화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자사고로 재지정됐다. 학교는 일반고 전환의 이유로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환경의 변화를 들었다. 학교는 입장문을 통해 “학령인구의 급감과 자사고 폐지 정책, 고교 블라인드 전형을 근간으로 한 대입 정책과 고교 무상교육 시행 등으로 자사고는 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가람고도 예외는 아니어서 올해 7월 사회통합전형을 중심으로 누적된 결원 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15.8%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가람고는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일반전형에서 여학생이 2.02대1로 서울지역 자사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일반전형에서는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유지해왔으나, 사회통합전형에서 충원난을 겪어왔다는 게 학교의 설명이다. 자사고의 간판을 떼고도 학교의 선택형 교육과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2025년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일반고가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와 교과 중점학급, 학교 간 수업을 개방하는 ‘공유 캠퍼스’ 등을 운영하며 한가람고와 같은 선택형 교육과정이 확산되고 있다. 학교는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교육 환경의 변화로 자사고가 일반고와 차별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상의 요소가 많이 줄었다”면서 “고교학점제가 이뤄지면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과정과 교육 활동을 굳이 자사고의 틀을 유지하지 않고서도 구현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서울 동성고가 일반고로 자진 전환했다. 동성고는 “명문대 입시 실적을 요구받는 자사고의 틀에서 벗어났을 때 오히려 가톨릭 교육철학과 교육이념에 근거해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을 해나갈 수 있다”고 자사고 전환의 이유를 밝혔다. 동성고 역시 2019년 운영성과평가를 통과했다. 2025년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을 앞두고 이처럼 자사고 간판을 스스로 내려놓는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능 교육 위주의 자사고는 수시모집 위주의 대입 지형에서 유리하지 않은데다 고교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의 문제점으로 자사고의 입학 경쟁률은 매년 낮아지고 있다.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일반전형에서는 서울에서 10개교가 미달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한가람고나 동성고처럼 선택형 교육과정이나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려는 자사고는 오히려 일반고 전환을 통해 교육당국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됐다.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로 전환한 자사고에 교육과정 전환과 시설 투자를 위한 예산 20억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희망하면 고교학점제 선도학교와 교과중점학교를 우선 선정한다. 동성고는 ‘인문중점학급’을 신설해 철학과 종교학, 라틴어 등 가톨릭 교육 철학에 기반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한가람고가 개방과 공존의 고교 체제 속에서 고교 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교와 법인, 학부모, 교육청이 참여하는 일반고 전환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의 안정적인 일반고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골목식당’ 배우 조보아, 펜타입 리프팅 리프테라 브랜드 모델 선정

    ‘골목식당’ 배우 조보아, 펜타입 리프팅 리프테라 브랜드 모델 선정

    국내 의료기기 기업 ‘아스테라시스’가 펜타입 리프팅 리프테라의 새 모델로 배우 조보아를 발탁하고, 펜타입 어플리케이터로 섬세한 리프팅을 제공하는 ‘얼굴은 곡선이니까’ 캠페인을 진행한다. ‘얼굴은 곡선이니까’ 캠페인은 리프테라의 가장 큰 특징인 ‘끝이 둥근’ 펜타입 어플리케이터를 통해 보다 세심하고 부드러운 리프팅이 가능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배우 조보아와 함께 TV나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전달, 특히 눈썹과 눈가 등 굴곡진 부위에 빈틈없이 당겨주는 리프테라의 특징을 잘 살려 대중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기존의 바타입(라인타입) 어플리케이터와 차별화된 컨셉의 펜타입 어플리케이터를 장착한 ‘리프테라’가 최신 레이저 리프팅 기기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리프테라 펜타입의 경우 통증이 적고 민감성 피부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편하게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스테라시스 관계자는 “골목식당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 조보아의 완벽한 V라인 얼굴형과 부드러운 이미지가 곡선을 강조하는 펜타입 리프팅인 리프테라 브랜드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도 국내 시장에서 리프테라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배우 조보아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최재형 “정권교체” 국민의힘 전격 입당… 野 대권구도 급변

    최재형 “정권교체” 국민의힘 전격 입당… 野 대권구도 급변

    감사원장 사퇴 17일 만에 평당원 입당당내에서 세 불리기… 尹·安과 차별화尹 지지 꺼리는 친박계와도 접촉할 듯국민의힘, 경선버스 정시 출발 가능성與 “반헌법적 사례, 배신자 실패” 맹폭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에서 스스로 물러난 지 불과 17일 만이다. 정치 신인으로 한계가 뚜렷했던 최 전 원장이 속전속결로 국민의힘과 손을 잡고 ‘당내 대선주자’로 공식등판하면서 야권의 대권구도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당 밖에서 야권주자 중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동연 전 부총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과 차별화를 꾀하며 빠르게 세를 불려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이준석 대표를 만난 후 평당원으로 입당했다. 최 전 원장은 “온 국민이 고통받는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명제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중심은 역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대해 많은 국민이 아쉬운 마음을 가지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이 대표 취임 이후 새로운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변화와 변혁에 저의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이 탈원전, 부동산 등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부각하는 행보를 이어 가는 것과 달리 최 전 원장은 ‘새로운 변화와 공존’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하며 통합을 주요 가치로 뒀다. 그는 “나라가 너무 분열돼 있고 여러 정책이 비록 선한 뜻으로 시작했다고 해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고통이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 가뜩이나 지지율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윤 전 총장에게도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입당을 주저하는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데 부담을 느끼던 국민의힘도 다소 고민을 덜게 됐다. ‘경선버스 정시 출발’ 원칙을 고수하던 이 대표에게도 힘이 실리게 됐다. 이 대표는 곧바로 최 전 원장 입당식을 열고 “우리 당에서 활동하는 동안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돕겠다. 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이(친이명박)계였던 김영우 전 의원을 캠프 상황실장으로 세운 최 전 원장은 친이계와의 접촉면을 넓혀 갈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담당한 윤 전 총장 지지를 꺼렸던 친박계도 최 전 원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반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기존 당내 주자들은 입당 환영 인사를 건넸으나 속내가 복잡하다. 최 전 원장 입당 이벤트 효과로 당내 경선판이 한층 화제를 모으는 것에는 반색하면서도 당내 대표주자로 급부상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여권은 비판을 쏟아 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욱 대변인은 “감사원장을 임기 중 사직하고 곧바로 입당한 것은 감사원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반헌법적 사례를 남긴 것으로 본다”면서 “대권 욕심에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을 망쳤다”고 비난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트위터에 “배신자는 실패한다”고 적었다. 박용진 의원도 “직전 감사원장의 정치 행보가 공화국의 기초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 속전속결 입당 마친 최재형…‘통합’ 강조하며 윤석열과 차별화

    속전속결 입당 마친 최재형…‘통합’ 강조하며 윤석열과 차별화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5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지난달 28일 감사원장에서 스스로 물러난 지 불과 17일 만이다. 정치 신인으로 한계가 뚜렷했던 최 전 원장이 속전속결로 국민의힘과 손을 잡고 ‘당내 대선주자’로 공식등판하면서 야권의 대권구도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당 밖에서 야권주자 중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동연 전 부총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과 차별화를 꾀하며 빠르게 세를 불려 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찾아 이준석 대표를 만난 후 평당원으로 입당했다. 최 전 원장은 “온 국민이 고통받는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명제인 정권교체를 이루는 중심은 역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에 대해 많은 국민이 아쉬운 마음을 가지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면서 “이 대표 취임 이후 새로운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변화와 변혁에 저의 자그마한 힘이라도 보태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이 탈원전, 부동산 등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부각하는 행보를 이어 가는 것과 달리 최 전 원장은 ‘새로운 변화와 공존’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하며 통합을 주요 가치로 뒀다. 그는 “나라가 너무 분열돼 있고 여러 정책이 비록 선한 뜻으로 시작했다고 해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고통이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 가뜩이나 지지율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윤 전 총장에게도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입당을 주저하는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데 부담을 느끼던 국민의힘도 다소 고민을 덜게 됐다. ‘경선버스 정시 출발’ 원칙을 고수하던 이 대표에게도 힘이 실리게 됐다. 이 대표는 곧바로 최 전 원장 입당식을 열고 “우리 당에서 활동하는 동안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돕겠다. 앞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친이(친이명박)계였던 김영우 전 의원을 캠프 상황실장으로 세운 최 전 원장은 친이계와의 접촉면을 넓혀 갈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담당한 윤 전 총장 지지를 꺼렸던 친박계도 최 전 원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반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기존 당내 주자들은 입당 환영 인사를 건넸으나 속내가 복잡하다. 최 전 원장 입당 이벤트 효과로 당내 경선판이 한층 화제를 모으는 것에는 반색하면서도 당내 대표주자로 급부상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여권은 비판을 쏟아 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욱 대변인은 “감사원장을 임기 중 사직하고 곧바로 입당한 것은 감사원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반헌법적 사례를 남긴 것으로 본다”면서 “대권 욕심에 자신이 몸담았던 조직을 망쳤다”고 비난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트위터에 “배신자는 실패한다”고 적었다. 박용진 의원도 “직전 감사원장의 정치 행보가 공화국의 기초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49층에서 누리는 스카이 커뮤니티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49층에서 누리는 스카이 커뮤니티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실내’ 중심으로 바뀌면서, 단지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은 단지의 품격을 높여주고,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킨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현대엔지니어링도 이달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에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들어서며, 지상 8~48층에 전용면적 165~187㎡ 총 160실 규모의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의 커뮤니티 시설은 단지 최상층에 배치된다. 49층이라는 압도적인 높이에 들어서, 동서남북으로 펼쳐진 청주 도심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며 여가생활을 누릴수 있다. 지하 혹은 저층에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된다는 고정관념을 뒤집고 다른 생활형숙박시설과 차별점을 뒀다.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또한 다채롭다. 청주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전망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부터 소규모 연회 및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파티연회룸,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옥외 스파&사우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피트니스 센터, GX룸까지 다양한 하이엔드 커뮤니티가 제공된다.격조 높은 커뮤니티 시설을 뒷받침할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식서비스(딜리버리), 룸 클리닝, 세탁, 방문세차, 파티∙케이터링 서비스 등이 제공돼 수요자들은 차별화된 하이엔드 라이프를 완성하게 된다. 커뮤니티 시설 관리 및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은 국내 대표 주거서비스 전문 기업인 ㈜쏘시오리빙에서 맡게 되며, 자체 개발한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실내에는 완벽한 안전지대로 꼽히는 오픈 발코니가 각실마다 제공된다. 오픈 발코니는 7~8명이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설계돼 다양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고, 탁 트인 조망과 일조권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유럽산 대형 세라믹 아트윌, 외산 포세린 타일 바닥, 세라믹 식탁, 유럽산 유색수전 등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프라이빗한 엘리베이터 홀과 실당 2.4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 2.5~2.6m의 광폭 주차장까지 갖출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의 분양홍보관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마련될 예정이며, 100%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 제로백 5.3초, 최고시속 250㎞… 고성능 ‘아반떼 N’ 첫 공개

    제로백 5.3초, 최고시속 250㎞… 고성능 ‘아반떼 N’ 첫 공개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국내 첫 고성능 세단 모델 ‘아반떼 N’을 14일 처음 공개했다. 아반떼 N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2.0T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속력은 시속 250㎞로 N 라인업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5.3초 만에 주파한다.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아반떼 N 제동 성능에도 신경을 썼다.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탑재했다. 전륜 서스펜션에 현대차 최초로 듀얼 컴파운드 인슐레이터를 적용, 민첩한 핸들링과 승차감 등을 동시에 확보했고, 토크 피드백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 등도 탑재했다. 아반떼 N의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MT 사양 3212만원, DCT 사양 3399만원이다. 현대차는 이날 코나 N과 투싼 N 라인도 함께 출시하는 등 고성능 라인업을 확대했다. 코나 N은 DCT 단일 사양으로 운영하며 가격은 3418만원이다. 투싼 N 라인은 디 올 뉴 투싼에 N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19인치 알로이 휠,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한 디자인 차별화 모델이다. 가격은 3009만원(가솔린 1.6T 모델 프리미엄 기준)부터다. 현대차는 21일부터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308평 규모의 폐건물을 개조해 아반떼 N과 코나 N, 투싼 N 라인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전시 공간 ‘N시티서울’을 운영한다.
  • “최초 아니면 최고로 통해라” 발빠른 마포 행정 ‘하트 꾹’

    “최초 아니면 최고로 통해라” 발빠른 마포 행정 ‘하트 꾹’

    “최초 아니면 최고가 돼라.”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이 늘 강조하는 말이다. 이 말에는 평소 발 빠른 행정, 선제 행정을 중시하는 유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녹아 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을 게 아니라 행정의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한발 앞서 찾아갈 것을 강조한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행정을 펼쳐야 비로소 도시가 변한다는 믿음 때문이다. 유 구청장의 이 같은 신념 덕분에 마포가 전국에서 또는 서울시에서 최초로 선보인 정책들은 구민들로부터도 호응을 얻었다. 마포형 한글 서체, 주거복지 지원책 ‘마포하우징’, 공공기관 화장실 24시간 개방, 소규모 주택 완강기, 사물인터넷(IoT) 활용 미세먼지 저감벤치 등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돕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 ‘마포쑈핑라이브’(마쑈라) 역시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처음 선보인 콘텐츠다. 지난 4월 첫 방송을 선보인 후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응이 대단하다. 지난 13일 유 구청장을 마쑈라 첫 녹화가 이뤄졌던 마포공예센터에서 만나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구정 비전에 대해 들었다. -‘최초’ 아니면 ‘최고’를 강조하는 이유가 있나. 이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구정 철학이 있다면. “남들보다 빨리,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자는 의미다. 예전에는 구청 직원들이 방어형 행정을 했다. 우두커니 자리에 앉아 있다가 누가 물어보면 그제야 대답하는 식이었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21세기에는 공격형 행정이 필요하다. 구민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스스로 물음표를 던져야 한다. 나 스스로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를 위한 열정을 갖추고 행정의 수요자인 주민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했다. 그 결과 마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최초, 서울시 최초로 빛날 수 있었다. 특히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려는 자세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과감하고 혁신적인 대책을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본다.”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선보인 마쑈라 역시 다른 자치구와는 차별화된 시도인데.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마쑈라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콘텐츠로서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처음 선보였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구에서 홍보요원으로 발 벗고 나선 셈이다. 기존에 오프라인 시장 중심으로 한정해서 판매하던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산품을 생방송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4월과 5월 두 번의 방송을 통해 마포공예센터에 입주한 공방의 제품을 소개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망원동 월드컵시장에서 구매한 식재료로 구성된 캠핑 먹거리 세트도 선보였다. 첫 방송 이후 마포공예센터 쇼핑몰의 매출이 약 30% 늘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향후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와 연계해 새우젓을 판매하고 소상공인들의 점포를 소개하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겠다.”-그 외에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 있나. “마포구에는 약 300곳의 공방이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내 공방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방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정된 공방에 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공방의 경제 부담을 덜어 주고, 공방을 이용하는 주민에게는 수강료를 지원해 공예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원, 특별신용보증 205억원 등 총 245억원을 마련했다.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온라인 쇼핑과 배달이 확대되는 요즘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오픈마켓에 입점할 수 있도록 마케팅 비용도 지원하고자 한다.” -민선 7기 3년을 맞았다. 그간 선보인 정책 가운데 대표적인 성과는. “누가 뭐라 해도 민선 7기 1호 공약 사업이자 정책 제안 창구인 ‘마포1번가’를 꼽고 싶다. 지난 3월 마포1번가 홍보 배너가 특정 정당의 상징색과 기호를 연상하게 한다는 이유로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해당 시설물은 정책 제안을 수렴하기 위한 창구로 설치한 것이기에 공직선거법상 무방하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구민들의 불필요한 오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철거하는 결단을 내렸다. 2018년 7월부터 구가 마포1번가를 통해 받은 주민들의 제안은 1600여건이었다. 그 가운데 130여건의 제안을 채택했다. 동주민센터 순찰자들이 빈병이나 고철을 다 치우면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 가는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으니 이 점을 배려해 달라는 제안이 기억에 남는다. 이에 어르신들이 폐지를 주울 때 조금 더 안전하게 수집할 수 있도록 안전봉과 안전조끼, 안전장갑, 경량 안전 손수레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각종 위기로 갈 곳을 잃은 구민들에게 임시 주택을 제공하는 ‘마포하우징’ 역시 그동안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생각하지 못한 사업이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한 임시 주택 23곳과 마포구가 자체 매입한 임대주택 7곳을 포함해 총 30곳을 운영 중이다. 내년까지 마포하우징을 95호 확보하는 게 목표다.” -마포에 사는 청년층의 비율이 높다. 마포만의 차별화된 청년 정책이 있다면. “마포구의 청년 인구는 약 10만명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한다. 청년들에게는 무엇보다 양질의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마포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마포형 청년취업 인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포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내 기업체에서 맞춤형 직무 교육을 받고 실전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를 막 졸업한 청년들은 아무래도 업무 역량이 부족할 수밖에 없어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201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마포서체 개발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청년들이 마포의 지역 특색을 살린 서체 개발을 목표로 마포창업복지관 서체디자인개발실에서 11개월간 실무를 경험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이 공모전에서 대거 입상하기도 했고 각자 취업, 창업 등의 새 삶을 열었다. 올해는 앱 개발,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디자인, 방송 콘텐츠 제작 분야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청년 인재 50여명이 교육 및 실전 경험을 쌓고 있다. 마포형 청년취업 인턴사업은 지역 기업이 청년 인턴을 채용할 때 구에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에는 구인난 해소를, 청년에게는 실전 경험과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해 모두 ‘윈윈’하는 사업이라고 본다.” -남은 임기 동안 꼭 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2008년부터 마포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오는 10월에는 꼭 열고 싶다.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과거 한양에 새우젓과 소금, 다양한 물류를 공급하던 마포나루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방문객들에게는 새우젓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년 65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 브랜드 축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10~11월 제13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성황리에 열어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됐다는 것을 함께 축하하고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릴 기회를 맞이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포스코건설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2~3인 가구 맞춤 공간 설계 주거형 오피스텔

    최근 2~3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청약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청약통장이나 가점이 필요하지 않다 보니 아파트보다 청약 당첨의 문턱이 낮고, 2~3인 이상 가구를 위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규제도 아파트보다 덜하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 당첨 시 주택 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취득세와 양도세 산정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아파트와 달리 대출 등 자금마련에 대한 부담도 적다. 건설명가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송도센텀하이브’ 복합단지도 2~3인 가구를 위한 맞춤 공간을 마련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주목을 받고 있다. 송도센텀하이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들어서며, 단지 규모 연면적 약 23만 3953㎡로 송도국제도시 역대 최대 스케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2개 동 규모이며, 단지 구성은 더샵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텔 387실,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 1620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 198실로 조성될 예정이다. 더샵 송도센텀하이브는 전 호실 복층 설계가 적용되고, 차별화된 테라스 면적이 제공되는 등 희소가치 높은 공간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3베이(Bay)구조, 화장실 2개소 등으로 설계되어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로 설계된다. 송도에서 희소성 높은 복층 설계가 적용되고, 공간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송도센텀하이브 오피스는 입주자의 용도에 맞게 용도변경이 가능한 섹션오피스로 구성되며, 10평 미만부터 30평 이상까지 마련돼 1인창조기업은 물론 중대형기업까지 다양하게 입점이 가능하다. 또한 라이프오피스 특화설계가 적용돼 침실, 샤워실 등 기업의 스타일에 따라 향후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송도센텀하이브 스트리트몰은 단지 내 오피스텔과 오피스 총 2007실의 고정수요를 확보했다. 단순하게 1실에 2~3명만 업무·생활한다고 계산해봐도 4000~6000여 명이 넘는 고정수요이다. 스트리트형 구조로 들어서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외관은 물론 가시성도 탁월하다. 때문에 평일에는 오피스텔, 오피스의 고정수요로, 주말에는 인근 송도 센트럴파크, 워터프론트호수 등 집객시설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에비슨영 코리아’와 임대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송도센텀하이브의 입지적, 상품적 가치와 에비슨영 코리아의 임대업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에비슨영 코리아는 ‘아브뉴프랑’, ‘일산 위브더제니스’, ‘합정 딜라이트스퀘어’, ‘동탄 카림애비뉴’, ‘동탄 우미 레이크꼬모’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대형 상업시설의 MD와 임대업무를 성공시킨 바 있다. 홍보관은 7월 오픈예정이며, 인천광역시 연수구 일대에 위치해 있다.
  • 국민의힘 향하는 최재형…권영세와 회동

    국민의힘 향하는 최재형…권영세와 회동

    당밖 거리두는 윤석열과 차별화최측 김영우 “애매하게 갈 분 아냐”야권 잠룡으로 떠오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4일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을 만나 입당 문제를 논의했다. 최 전 원장 측은 이미 지난 12일 이준석 대표를 만나 물밑 교섭도 마친 만큼 전격 입당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권 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정치 참여 결심을 밝힌 지 일주일 만에 국민의힘과 접촉하는 광속 행보다. 최 전 원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김영우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최 전 원장은) 애매하게 갈 분은 아니다”라면서 “입당이든 밖에서 뛰든 고민을 하더라도 빠르게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만찬에서 바로 입당을 결정할 가능성은 낮지만, 최 전 원장의 행보로 보면 입당은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최 전 원장의 행보는 입당을 미루고 외부에 머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대비되는 행보다. 공교롭게도 최 전 원장과 권 위원장의 이날 만찬 장소는 권 위원장이 지난 3일 윤 전 총장과 회동한 곳이었다. 두 사람은 입당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 윤 전 총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후발 주자인 최 전 원장은 국민의힘과의 접촉과 함께 참모진 영입, 대선캠프 설치 등을 동시에 추진하며 반전을 노리는 모양새다. 최 전 원장 캠프는 국회와의 접근성을 고려해 위치를 막판 고심 중이며 공보 담당과 같은 실무진도 곧 꾸릴 계획이다. 김 전 의원은 “다른 주자들이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면도 있지만 불안정한 부분도 있는 만큼 최 전 원장은 그런 것과 대비돼 선명하게 나갈 것”이라면서 “정책비전, 검증, 정권교체 후 대한민국에 대한 구상, 통합의 문제 등 다양한 고민으로 대선주자 중 우위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협업툴 ‘플로우’, 아이패드 전용 앱 이어 안드로이드 태블릿 전용 앱 출시

    협업툴 ‘플로우’, 아이패드 전용 앱 이어 안드로이드 태블릿 전용 앱 출시

    협업툴 플로우의 개발사 마드라스체크(주)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태블릿 전용 플로우 앱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애플의 아이패드 버전 플로우 앱 출시 이후 이번에 안드로이드 태블릿 버전 플로우 앱을 출시했다. 이로써 협업툴 플로우는 ▲오픈 브라우져 ▲Windows, Mac PC클라이언트 설치 프로그램 ▲스마트폰(IOS/안드로이드) ▲태블릿(아이패드,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완벽한 Any Device 환경을 지원하게 됐다. 한편 태블릿 전용 플로우 앱은 태블릿 화면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모바일 오피스 사용성에 맞는 편리함을 더했다. 키보드와 연결해서 사용할 때는 가로 모드, 이동 중 한 화면에서 더 많은 히스토리를 확인하고 싶을 때는 세로 모드를 지원해 사용 목적에 맞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현장근무와 재택근무 등 장소에 제약없이 ‘Any Where, Any Device’를 활용한 디지털 워크 대응은 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플로우 사용자들이 더욱 유용한 디지털 오피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플로우가 지원하는 모든 디바이스의 서비스 품질 안정화에 최선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우는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협업툴 부문에서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국내 최초로 프로젝트, 업무관리, 메신저, 화상회의 연동을 한곳에 담은 올인원 협업툴로써 PC, 스마트폰, 아이패드, 태블릿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는 올인원 스마트워크 환경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주요 대기업들의 도입 의뢰 러브콜을 받으며 2021년 7월 기준 협업툴 플로우를 사용하는 팀은 25만여 곳에 달한다. 대표 고객사로는 현대·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JTBC, 중앙일보, 이랜드리테일, DB금융투자, BGF리테일, 대구은행, KB캐피탈 대기업은 물론 중소,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회사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용 중에 있다.
  • ‘숲 배움터(LEAF) 국제인증’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선진 견학 장소로 우뚝

    ‘숲 배움터(LEAF) 국제인증’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선진 견학 장소로 우뚝

    치유의 숲으로 알려진 전남 장성군 축령산 편백나무 숲이 숲 배움터(LEAF, Learning about Forests) 국제인증 획득을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선진 견학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국제본부를 둔 비영리단체 국제환경교육재단(FEE)은 숲과 그 생태환경에 대한 활동을 수행하며 숲에 대한 가치를 교육하는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해 국제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장성군 축령산 편백나무 숲이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3번째로 숲 배움터(LEAF) 국제인증을 받음으로써 지역민의 큰 자부심 고취는 물론, 대내외 환경체험 교육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9일에는 ‘2021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촌체험관광지도자 과정’의 선진지 견학 방문처로 전남 장성군 축령산 숲 배움터를 찾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 25명은 편백 묘목장 등 인증시설을 돌아보며 ‘숲을 소비하는 방식이 아니라, 숲을 재생산하는 방식’으로 사업의 운영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양하게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도 경험했다.선진지 견학체험단을 이끌고 온 이응민교수(대구대학교 동아시아관광연구소장)는 “국내에서도 탄소배출 중립과 함께 그린뉴딜 정책추진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이곳은 주민이 주도해 한그루씩 나무를 심고 가꾸며 친환경 체험관광을 운영함으로써 국제인증 숲 배움터를 만들어 냈다는 것은 매우 감동적”이라며 “특히, 유휴자원을 활용하면서 산림 가치도 높이는 차별화된 사업 운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북과 전남이 농촌체험관광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데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에 참여한 액션그룹 (사)편백나무숲(이사장 김진환)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 주민활동가 육성교육’ 수료생 시제품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백련동 편백숲 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대구에서 온 단체교육생들이 참여한 전시회는 지역의 편백 염료를 활용한 스카프, 원피스 등 다양한 천연염색 시제품들로 편백숲을 수놓아 참가자들에게 풍성하고 아름다운 색감이 가득한 숲을 통해 힐링의 공간까지 제공했다. 한편, 김진환 (사)편백나무숲 이사장은 편백추출물 특허·치유 농업모델을 제시하며 농촌융복합산업과 6차 산업 교육·컨설팅의 성과로 차세대 농어업 경영인 대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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