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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콘텐츠전시회 ‘2023 광주에이스페어’ 14일 개막

    국내 최대 콘텐츠전시회 ‘2023 광주에이스페어’ 14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and Entertainment Fair)’가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콘텐츠에 빠져들다!(Content DIVE!)’를 주제삼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지털콘텐츠 등 콘텐츠 기업 400개사가 51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CJ이앤엠,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한국직업방송, 대교어린이티브이 등 주요 방송사들이 채널 홍보와 콘텐츠 지식·재산(IP) 수출을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쥬라기 캅스’의 스튜디오버튼, ‘두다다쿵’의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뒤죽박죽섬의 빅풋패밀리’의 캠프파이어 애니웍스 등 지역 기업과 국내 애니메이션 대표기업, 캐릭터·디지털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K-콘텐츠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전세계 33개국에서 부스 참가 및 상담을 위해 160여명이 참가했다. 개막일인 14일 열린 ‘제3회 K-숏츠 콘텐츠 컨펀런스’는 공공콘텐츠 분야 베테랑인 장수환 경남도 홍보담당관과 김선태 충주시 홍보담당관이 유튜브 채널 운영 차별화 방향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전시회 이튿날인 15일에는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 신기술과 콘텐츠 제작·유통’을 주제로 ‘콘텐츠 개발 컨퍼런스’가 열린다. 또 국내외 게임 산업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가, ‘게임 개발자 그들의 역량과 가능성과 진화’를 주제로 한 ‘글로벌 게임개발자 컨퍼런스’도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기간에는 K-콘텐츠의 수출과 투자를 논의하는 수출상담회, 광주 스토리페스티벌 비즈 매칭 등이 마련된다. 또 비즈니스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 다양한 컨퍼런스, 지역문화 기반시설인 광주실감콘텐츠 견학, 양해각서(MOU) 체결식 등 비즈니스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광주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인기 작품 14편과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제공한 프랑스 애니메이션 ‘재난(Calamity)’과 ‘더 페인팅’이 무료 상영된다. 16~17일 다목적2홀에서는 게임 & 보드게임 체험존이 마련돼 레트로 게임, 아케이드 게임부터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원사에서 준비한 모바일게임과 (사)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주관의 보드게임까지 체험할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로 18회를 맞은 광주에이스페어는 해마다 시대를 앞서가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왔다”며 “이번 전시회가 국내 콘텐츠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남도, 인구 늘리기 지자체 혁신대상

    전남도, 인구 늘리기 지자체 혁신대상

    전라남도가 적극적인 귀농어귀촌정책으로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인구 늘리기 지자체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지자체와 기업의 공모를 받아 인구가 늘어난 실적과 지방소멸 방지 대응 정책의 독창성, 창의성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기업과 지자체를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귀농어·귀촌 지원 사업을 추진, 2013년 통계청의 귀농어·귀촌인 통계 발표 이래 10년 연속 매년 4만여 명의 귀농어·귀촌인을 기록하는 등 인구 유입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2년에는 전국 귀농어귀촌 박람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기관표창을 받았고, 귀농귀촌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도가 2018년 광역단위 최초로 인구 전담부서인 ‘인구청년정책관실’을 신설해 전남도만의 차별화된 귀농어·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 전국 최초 도시민 대상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해 2514명의 참가자 중 354명이 전남으로 전입했다. 전남도는 또 2020년 2월에 수도권 도시민 유치를 위해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설치해 단계별 귀농어귀촌 교육과 ‘귀농TIME’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예비 귀농어귀촌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 2022년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규 발굴해 농촌 전입 초기, 소득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어귀촌인 60명을 선발해 1인당 3천만 원 이내의 창업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귀농어 농어업 창업자금 및 주택 구입비 융자 지원, 귀농어인의 집 제공, 전남 및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산어촌 어울림 마을 조성 등 11개 사업에 73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오종우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귀농어·귀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예비 귀농어귀촌인이 성공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고령화, 인구감소로 침체된 농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국립현대무용단, 아시아 무용계 큰형님 된다

    국립현대무용단, 아시아 무용계 큰형님 된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아시아 무용을 이끌 큰형님으로 변신한다. 국립현대무용단 김성용 단장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3년 내에 아시아 무용계의 교류를 이끌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김 단장은 “아시아인들끼리 뭉쳐서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오랫동안 했다. 국립현대무용단이 가장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아시아는 현대무용계에서 변방이었지만 지금은 세계 각국의 큰 무용단체들에서 아시아인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상황이다. 김 단장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이런 상황에서 아시아 각국의 실력 있는 무용수를 모아 함께 작품을 만들고 수출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그는 “국립현대무용단이 아시아에서 유일한 국립단체이고 자체 예산을 보유하고 작품을 제작하는 곳이다”라며 “이런 역할을 우리가 하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간 비슷한 시도가 있었지만 김 단장의 프로젝트는 ‘드림팀’을 만든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단순히 다양성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실력을 우선해 팀을 구성하고 각국에 선보인 후 유럽이나 북미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김 단장은 “기량이 뛰어난 무용수들이 모이면 찾아오는 팬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면서 “완벽에 가까운 무용수를 찾고 있다. 그런 무용수들과 작업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 무용수 포함 10명 정도를 모아 진행할 예정이다.김 단장은 현대무용 창작거점공간 개관과 지역상생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국립현대무용단은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창작거점공간 ‘댄스 그라운드(가칭)’를 개관한다. 중대형 스튜디오 3개를 보유해(260㎡, 242㎡, 182㎡) 현대무용 안무가 및 무용수들의 창작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역대 단장들이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했던 사업으로 예술의전당에서 차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한 곳을 선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현대무용 공연이 서울에 집중된 경향도 탈피해 국립단체로서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당장 내년부터 지역 극장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각 지역 출신 안무가들의 작품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김 단장은 “제가 오기 전부터 국립현대무용단은 서울의 국립현대무용단이냐는 얘기를 했다. 지역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면서 “서울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 지역에서 자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작품들을 국립현대무용단의 이름으로 공연하면서 지역 안무가를 소개하고 지역 작품의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대구, 부산, 광주 등의 주요 극장들과 협력해 해당 지역 안무가들을 선정하고 2024년 하반기 소개할 계획이다. 김성용 단장은 “무용단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네덜란드는 국민들이 무용은 음식이라고 생각해 안 보면 배고프다고 한다. 그런 것처럼 무용을 사랑하도록 방법을 만들어가고 찾아가는 것이 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숙성 한우 맛보고 ‘노래방 박스’로 흥 내볼까

    숙성 한우 맛보고 ‘노래방 박스’로 흥 내볼까

    이마트24는 추석을 맞이해 전통적인 선물 세트부터 ‘TJ 가정용 방음 노래방 박스’와 같은 이색 상품까지 총 372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이마트24는 고품질 정육 세트를 선물하려는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육류 브랜드 ‘설로인’의 숙성한우 선물세트 6종과 한우 오마카세 맛집 ‘수린’의 투뿔 한우로 구성된 선물세트 2종, 청담동 유명 맛집 ‘새벽집’의 한우 등심 선물세트 3종 등을 마련했다. 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의 합성어인 ‘할매니얼’ 트렌드에 맞춰 ‘서울카스테라’ 종합선물세트 2종과 ‘김규흔 전통한과’ 선물세트 4종, 원주 복숭아빵, 치즈단풍빵 등도 선보인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까사미아 우스터 리클라이너’를 준비하기도 했다. 이마트24는 프리미엄 가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고객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업계 단독으로 내놓아 고객들의 명절 선물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노래방 기기 전문 업체 TJ와 손잡고 ‘가정용 방음 노래방 박스’라는 기존 편의점의 상식을 뛰어넘는 상품 또한 선보인다. 해당 노래박스는 반주기, 모니터, 고출력 앰프, 스피커, 유선마이크, 리모컨, 미러볼, 노래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음을 통해 실내에서 노래를 즐길 수 있다. 최은용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이에 따른 이색 상품과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에 발맞춰 이마트24는 차별화된 근거리 쇼핑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탄소 과일세트에 주력… 유럽 인증 제품도

    저탄소 과일세트에 주력… 유럽 인증 제품도

    이마트는 환경과 건강을 고려하는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추석 관련 선물 세트를 확대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저탄소·유기농·무농약 등 가치소비 세트 매출이 2021년부터 올 설까지 명절마다 10~20%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추석 사전 예약 할인행사에서도 인기다. 올 추석에는 대표적 가치소비 세트인 저탄소 과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0% 늘렸다. 사전 예약 프로모션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한다. 이마트는 저탄소 인증을 받은 농가 중에서도 우수농가 선별을 위해 친환경 과일 전문유통사 및 베테랑 농가를 적극 발굴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대체산지까지 확보하며 고품질의 저탄소 과일을 수급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저탄소인증 사과·배·샤인 세트’를 새롭게 선보이고 30% 할인한 6만 9300원에 판매한다. 인기 상품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도 30% 할인한 6만 5100원이다. 아울러 유기농 견과 및 조미료 세트 중에서도 가치소비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기 세트 ‘자연주의 유기농 참기름·참깨 세트’ 물량을 30% 늘리고, 지난해 추석과 동일한 3만 9840원에 판매한다. 특히 ‘원료부터 포장까지 친환경’이란 원칙을 적용해 포장재 분리배출을 용이하게 했다. 이 외에도 유럽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급 천일염, 유럽 유기농 인증을 취득한 올리브유 등 신규 차별화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동물복지 캔햄, 식물성 캔햄·캔참치 등도 판매한다.
  • 한우·한돈 25% 할인… 과일은 당도·크기 엄선

    한우·한돈 25% 할인… 과일은 당도·크기 엄선

    농협이 국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다음달 4일까지 농축수산물 및 농축수산가공품의 선물가액이 3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폭넓은 가격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농협 라이블리는 차별화된 한우·한돈 선물세트 상품들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새롭게 출시한 ‘육포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한 디자인으로 간편하게 선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인기 상품들로 엄선해 구성한 라이블리 선물세트 19종 및 다양한 지역의 명품 축산물 선물세트를 판매 중이다. 농산물도매부는 우리 뜰 안에서 재배한 농협 과일·채소 브랜드 ‘뜨라네’ 과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뜨라네 참큰사과 선물세트(9~12입, 10만원대)는 경북지역에서 생산한 당도 14브릭스·개별중량 450g 이상인 상위 5% 이내의 고품질 대과만으로 구성했다. 뜨라네 명품배 선물세트(9입, 7만원대)는 전국 유명 배 산지에서 생산한 당도 12브릭스·개별중량 900g 이상의 특품만을 엄선했다. 농협양곡은 올해 수확한 햅쌀과 국산 잡곡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자연담은 햅쌀잡곡세트는 2023년산 햅쌀과 7가지의 국산 잡곡을 혼합한 웰빙혼합곡을 500g 단위로 개별 진공 포장해 4만원대 가격에 내놨다. 농협홍삼 한삼인은 대표 선물세트인 기운담은, 건강담은 선물세트와 기력보감, 대보선물세트를 비롯해 인기 선물세트인 홍삼보황 및 본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대표 선물세트는 1+1 특별행사를 진행해 개당 가격 적용 시 3만~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 기능성 치약·칫솔·샴푸 담아… 포장재 차별화

    기능성 치약·칫솔·샴푸 담아… 포장재 차별화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추석을 맞아 알찬 구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 ‘바이컬러 선물세트’는 뷰티 덴털 브랜드 ‘바이컬러’의 치약과 칫솔로 구성됐다. 구강이 예민한 사람을 위한 노란 색상의 ‘헬시온옐로(고불소)’, 누런 치아가 고민인 사람을 위한 파란 색상의 ‘데즐링블루(미백)’, 입냄새와 입속 텁텁함이 고민인 사람을 위한 붉은 색상의 ‘치어리레드(구치)’ 치약 3종과 인체공학적인 8도 웨이브로 설계된 칫솔대, 1250개의 세밀한 미세모를 적용한 칫솔 3종이 포함됐다. 제품 색상을 디자인적 요소로만 활용하지 않고 구강 질환과 연결시켜 ‘색상별 맞춤 구강 케어’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탈모인들의 건강한 두피를 위해 생활환경과 올바른 습관까지 연구하는 탈모 전문 헤어 브랜드 ‘블랙포레’도 선물세트를 내놨다. 두피 상태 악화의 원인 중 하나인 ‘두피열’을 관리해 주는 블랙포레 프로즌 탈모증상완화 샴푸 2종과 두피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스칼프마사지 샴푸 브러시로 구성해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블랙포레 프로즌 탈모증상완화 샴푸는 함유된 L-멘톨 성분이 두피열을 감소시켜 사용 직후 두피 온도 5도 감소 효과를 가져다준다. 나이아신아마이드, 덱스판테놀, 살리실릭애시드 등 탈모 증상 완화 성분 3종과 비오틴, 검정콩 추출물 등을 함유해 모근과 모발까지 한번에 케어가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포장재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았다.
  • 부산, 전국 최초 공교육 인강…일반고 1학년 대상 시범운영

    부산시교육청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자기 주도 학습 활성화를 통한 학력 신장을 위해 전국 첫 공교육 인터넷 강의(인강)를 제작해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은 12일 사상구 구덕고등학교에서 ‘부산형 인터넷 강의’ 시범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형 인강은 지역 일반고 1학년이 대상이며 국어·영어·수학 3개 교과와 전국연합학력평가 해설 등 160차시 내외 정규 강의와 숏폼 70여편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사교육 업체와 일부 공공기관에서 인강을 제공한 경우는 있지만, 공교육 기관인 교육청이 직접 제작한 것은 처음이다. 강사진은 수업실연 등 심사를 거쳐 부산지역 고등학교 교사 6명으로 꾸렸다. 교재는 강사와 제작지원팀 교사들이 함께 개발해 무료로 배부한다. 부산형 인강은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기본 개념과 원리를 학생들이 습득하고, 응용문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첫 공교육 인강답게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문제 풀이 기술 전수에 집중하는 사교육 인강과는 차별화하기 위해서다. 또 모르는 부분을 텍스트나 이미지, 짧은 동영상으로 질문할 수 있도록 했고 방과 후인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를 집중 답변 시간으로 정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개별 수준 진단과 맞춤형 학습 방법을 제공하는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과 부산형 인강이 연계돼 학력 신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통한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꽃잎 공방 빛날화, 시각장애인 위한 압화 프로젝트 ‘조용한 시선’ 진행

    꽃잎 공방 빛날화, 시각장애인 위한 압화 프로젝트 ‘조용한 시선’ 진행

    꽃잎 공방 ‘빛날화’(대표 정인화)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압화 프로젝트 ‘조용한 시선’을 진행한다. 12일 빛날화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적극적인 문화 활동을 견인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이 지닌 특유의 상상력과 감각을 압화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각장애인들이 뇌에 축적한 기억을 되살려서 상상력을 강화해 압화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압화란 조형예술 분야의 하나로 꽃과 잎을 눌러 말린 그림을 뜻한다. 꽃을 평면으로 말리는 작업 특성 상 카드, 편지지, 액세서리, 액자용 그림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강연장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6일까지 5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선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이들, 후천적으로 시력을 점점 잃고 있는 이들 총 5명이 모여 식물을 매개로 이야기하고 그림을 그리며 글을 쓰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빛날화 정인화 대표는 압화 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민국 압화대전에 참여해 특선, 최우수상 등을 잇따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제29회 우리꽃전시회에 참여해 금강초롱꽃상을 수상한 바 있다.프로젝트 첫째 날에는 정인화 대표와 2명의 강사를 비롯해 총 7명이 함께 수업을 담당했다. 시각장애인 참가자 5명은 식물이 지니고 있는 색감과 따뜻함을 작품에 담아 하나의 예술 작품을 완성시켰다. 무엇보다 시각장애인이 정안인과 다른 차별화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유감 없이 입증하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둘째 날에는 강사와 참가자들이 동네 산책을 하며 풀과 꽃을 직접 채집해 압화 작품으로 만드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다도 시간을 통해 각자 만든 작품을 소개하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도 주어졌다. 정인화 빛날화 대표는 “꽃을 바라보는 방법은 매우 다양한데 시각장애인 역시 저마다 지닌 예술 역량을 바탕으로 압화 작품 활동을 하며 특유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며 “식물을 느끼고 기록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시선을 고스란히 담아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노원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대상 선정… 5년 연속 수상 영예

    노원구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대상 선정… 5년 연속 수상 영예

    서울 노원구가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 정책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로써 5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전국 102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노원구는 정책 전반에 ‘건강’이라는 요소를 반영하는 등 구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우선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노원형 건강 영향 평가’를 개발했다. 건강 영향 평가는 정책이나 사업이 주민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판단해 정책 의사 결정을 하는 평가 시스템이다. 올해 22개 사업은 건강 영향 자가 진단을 비롯해 전문가 검토, 모니터링 과정 등을 거치게 된다. 구는 ‘노원형 건강 도시 평가 모델’도 개발 중이다.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사업별로 과정·결과를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구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신체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동형 신체 활동 교구 대여소인 ‘운동하러 노원가게’가 대표적이다. 325개의 활동 교구를 실은 1t 탑차가 각 공원을 돌아다니며 운동 기구를 빌려주고, 신체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힐링 걷기’ 사업도 진행 중이다. 동별로 하루 30분, 주당 120분씩 걸을 수 있는 코스를 개발해 운영한다. 건강 도시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노원구민 43명으로 구성된 1기 ‘건강 도시 서포터즈’가 홍보 대사이자 정책 모니터링단 역할을 하는 중이다. 이들은 올 1월 관련 교육을 받은 후 매달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로 활동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건강 도시를 향한 노원구의 도전이 5년 연속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노원만의 체계적인 정책으로 구민 모두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쇼핑, ‘유통 특화 AI’ 개발 나선다…업스테이지와 협약

    롯데쇼핑, ‘유통 특화 AI’ 개발 나선다…업스테이지와 협약

    롯데쇼핑이 생성형 AI를 도입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달한다. 롯데쇼핑은 12일 인공지능(AI)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AI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쇼핑과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유통 특화 AI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내부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고,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관련 기술 자문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롯데쇼핑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 노하우와 고객 구매 데이터에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AI 기반 고객 상담 등의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의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의 세분화된 관심사와 취향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AI를 활용한 수요 예측 기반의 자동 발주 시스템도 개발해 롯데쇼핑 내 유통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이번 업스테이지와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관련 협력사 발굴 및 다양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유통 특화된 생성형 AI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AI 전문기업으로, 업스테이지의 자체 개발 생성 AI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톡의 챗GPT 버전인 ‘아숙업’을 개발해 국내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 롯데쇼핑은 롯데온을 통해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을 이미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업스테이지와 2년 간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개인화된 AI 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상품 추천 AI 도입 후 롯데온의 구매전환율은 1월에 실시한 테스트에 비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은 “이번 업스테이지와의 협약을 통해 롯데쇼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성형 AI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리테일 테크를 혁신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치킨 주문하면 로봇이 객실로 배달’…호반호텔앤리조트, 업계 최초로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치킨 주문하면 로봇이 객실로 배달’…호반호텔앤리조트, 업계 최초로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호반호텔앤리조트가 리조트 내 매장과 객실을 오가는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리조트 업계에서 배달 서비스를 위해 실외 장애물 극복 로봇 배달(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을 공식적으로 실증하는 것은 이번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현대차그룹 분사 스타트업인 ‘모빈’(MOBINN)과 함께 충남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에서 오는 24일까지 2주간 리조트 내 교촌치킨 매장과 오션빌라스 객실을 오가는 로봇 배달 기술검증(PoC)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분사 스타트업 ‘모빈’ 리솜리조트에서 2주간 기술검증  모빈은 지난해 호반그룹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최한 ‘2022호반혁신기술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현대차그룹 분사 스타트업이다. 이번 실외 로봇배달 기술검증(PoC) 프로젝트를 위해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과 호반호텔앤리조트 본사, 아일랜드 리솜 사업장과 긴밀히 협업해 왔다. 리조트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로봇이 객실 앞까지 직접 주문한 상품을 배달해준다는 점에서 고객들에게도 이색적인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일랜드 리솜 박혁 총지배인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위해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과 실외 이동 로봇을 활용한 배달 실증을 추진했다”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실제 도입에 앞서 미리 실효성을 검토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휴대폰으로 주문하면 로봇이 객실로 치킨 배달  오션빌라스 투숙객은 실증 기간 내에 별도 앱(APP)을 설치할 필요없이 교촌치킨 매장으로 전화 주문하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알림 문자 수신을 위해 휴대폰을 통해 주문을 해야 하며, 주문이 완료되면 ‘RCS’(Rich Communication Suite) 모바일 메시지가 전송된다. RCS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가 진화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별도 소프트웨어 추가설치 없이 5MB 이하의 파일을 무료로 전송할 수 있다. 이어 모빈 M3로봇은 아일랜드 리솜 오션타워(호텔동) 지하 1층 교촌치킨 매장을 출발해 오션빌라스(빌라동) 객실 앞까지 자율주행으로 치킨을 배달한다. 투숙객은 RCS 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배달현황을 안내받게 되며, 로봇 도착 후 메시지 내 ‘배달로봇 문 열기’ 버튼을 클릭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일반적인 자율주행로봇이 3D 라이다 센서 등을 활용해 장애물(계단, 연석, 경사로)을 인지하고 회피한다면 모빈 M3 로봇은 여기서 더 나아가 ‘플렉서블 휠’(Flexible Wheel)로 장애물 극복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최단거리 배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장애물 극복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최단거리 배송 가능  또한 장애물을 극복하는 과정에서도 적재함의 수평을 유지하기 때문에 배송과정에서 물품의 변질과 파손이 적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모빈 최진 대표는 “일반적으로 계단, 경사로 등 장애물이 존재하는 환경에서 로봇배송은 쉽지 않다”면서 “모빈은 이런 부분을 자체 기술로 해결할 수 있으며 이번 실증을 통해 정식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실내 층간 배송과 달리 실외 로봇배송은 도로법 등의 규제로 국내 상용화가 다소 정체되었으나 지난 4월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상용화도 더욱 탄력 받을 전망이다. 모빈은 국토부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태안군 실외 로봇배송 규제 적용을 유예 받았다.
  • 관광도시 영등포, 새로운 다국어 관광가이드북 펴낸다

    관광도시 영등포, 새로운 다국어 관광가이드북 펴낸다

    서울 영등포구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3 영등포구 다국어 관광가이드북’을 펴낸다고 12일 밝혔다. 관광가이드북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국어로 제작되는 영등포구의 대표 관광 안내 책자이다. 이번 관광가이드북은 2020년 관광가이드북을 토대로 새로운 관광 자원이 수록되고, 기존의 관광 정보가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된다. 특히 구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일러스트 등 아트웍 표현과 매거진 방식을 활용해 관광객의 흥미를 자아낼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관광 정보를 검색하는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명소나 랜드마크의 단순한 나열이 아닌 테마별 큐레이션 방식으로 관광지를 소개한다. 이번 관광가이드북에는 동·권역별 대표 관광 자원과 문화 축제인 ▲국회의사당, KBS, 63스퀘어, 아트스퀘어 ▲영등포 대표공원과 거리, 문화재, 전통시장 ▲영등포 봄꽃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단오축제, 해맞이축제 등의 생생한 정보가 담긴다. 또한 유용한 관광 편의 시설인 ▲관광호텔, 체육시설, 쇼핑몰 등도 자세히 소개된다. 관광가이드북은 올 12월부터 가로 13cm, 세로 19cm 크기의 소책자로 배포될 예정이다. 총 제작 부수는 ▲국문 1000부 ▲영문 300부 ▲일문 300부 ▲중문 300부 등 총 1900부이다. 관광가이드북 수령을 원하는 누구나 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에게 등기 발송을 요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공항, 관광 시설, 관광 안내소 등에 관광가이드북을 상시 비치해 영등포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관광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관광 수요를 확보하는 등 영등포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전했다.
  • LG엔솔 “5년내 ESS 매출 3배 이상 성장시키겠다”

    LG엔솔 “5년내 ESS 매출 3배 이상 성장시키겠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급성장하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주도권을 쥐고자 투자를 강화하는 등 공략에 들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신재생 ESS 전시회 ‘Re+ 2023’에서 LFP셀을 적용한 전력망용 ‘모듈러 타입’의 수냉식 컨테이너 제품 등 최신 ESS 제품 및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RE+ 2023’ 행사에는 전 세계 1300여 개의 주요 신재생 및 ESS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 장승세 ESS 사업부장(전무)은 “검증된 생산능력과 차별화된 ESS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5년 내 ESS 사업부문의 매출을 3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며 “특히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미국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올해 초 3조원 규모의 애리조나 신규 ESS용 LFP 배터리 생산공장 투자를 결정했고, 앞으로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ESS 시장은 각국의 정책적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급격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미국 시장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이 같은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전문 조사기관 우드맥켄지에 따르면 북미 ESS 시장은 2022년 12GWh(기가와트시)에서 2030년 103GWh까지 약 10배 성장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현지 대규모 생산공장 운영 ▲현지 공급망 체계 강화 ▲차별화된 LFP 배터리 기술력 ▲SI(시스템 통합) 역량 등을 4대 핵심 사업전략으로 삼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애리조나에 짓고 있는 ESS 전용 배터리 공장 규모는 16GWh로, LG에너지솔루션이 독자 개발한 파우치형 LFP 배터리가 생산된다. 올해 착공을 시작, 2026년 양산이 목표다. 또 배터리 셀 생산부터 팩, 컨테이너 등에 사용되는 핵심 원재료 및 부품의 현지 공급망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고객사들이 IRA 세액공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더 높은 신뢰성 및 효율성, 더 긴 수명을 갖춘 한층 진보된 LFP 배터리 기술력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도 넓혀 나간다는 것이 회사의 계획이다. ESS SI 역량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공급부터, 사업 기획, 설계, 설치, 유지, 보수 등 ESS 전반을 아우르는 시스템 통합 솔루션 사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유지·보수까지 가능한 소프트웨어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미국 ESS SI 법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를 설립했다. 이번 전시회에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네트워크 존, 전력망용 존, 주택용 존, 상업용 존으로 전시부스를 구성해 4.76MWh 용량의 LFP셀을 적용한 전력망용 ‘모듈러 타입’의 수냉식 컨테이너 제품 등을 선보였다.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에 참여할 기업 발굴 나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에 참여할 기업 발굴 나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NH농협은행과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올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중견기업과 함께 열두번째로 모집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인 ‘2023년 12th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NH농협은행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은 생활 서비스와 관련된 혁신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NH농협은행과의 협업할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NH농협은행의 모집 분야는 ▲AI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관련 ‘AI’ ▲웰니스·헬스케어, 젠지·알파세대, 여행, 펫 등 생활금융 서비스인 ‘생활금융’ ▲스마트농업-자동화, 비용/인력 절감 가능 분야인 ‘애그테크’ ▲농산물 소비 촉진 및 미래소재·식품 관련 기술 및 서비스인 ‘푸드테크’ ▲토큰증권 분야 기술, 인프라·플랫폼. 서비스, 기초자산 보유기업과 연관된 ‘STO’ ▲기타 스타트업을 위한 관련 기술 및 서비스인 ‘스타트업’ 등으로 NH농협은행과 함께 협업하고자하는 혁신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전국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스크리닝을 통해 ‘2023년 12th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NH농협은행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다음달 말 NH농협은행과 일대일 밋업을 진행한다. 이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으로서 협약을 맺게 된다. 스타트업과 NH농협은행 간 일대일 밋업 이후, 최종 후속 협력 기업으로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금융, 경제, 농업, 식품 등 농협의 다양한 계열사와의 협업 ▲농협 조성펀드 뿐 아니라 외부 투자자 상시 추천(IR)을 통한 투자 기회 제공 ▲NH오픈비즈니스허브 참여기업 선정 검토 ▲4~30인 근무 가능한 독립 오피스 및 사무용품을 제공하는 업무 공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는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금융서비스 기업인 NH농협은행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중견기업이 찾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연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9년도부터 인프라가 풍부한 국내 대·중견기업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연계해 협업 및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 [최광숙 칼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대기자

    [최광숙 칼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대기자

    민주화 이후 한국 대통령의 역사는 전임 대통령에 대한 부정의 역사였다. 김영삼은 전두환·노태우를 구속시켰고, 노무현은 대북 송금 특검으로 김대중을 힘들게 했다. 이명박은 노무현을 수사했고, 문재인은 이명박과 박근혜를 감옥에 보냈다. 새 대통령이 취임하면 대부분 정치적 차별화를 위해 전임자들을 심판대에 올려 정권 기반을 다진 것이다. 반면 전임 대통령들은 정권을 내어 준 후 현실 정치와 거리를 두고 말을 아끼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보면 걸핏하면 윤석열 정부에 비판의 화살을 날리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라고 현실 정치를 비판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요즘 사회적 이슈를 그냥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과하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정부 대응이 아주 잘못됐다”고 했고, 새만금 잼버리 파행 논란에는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단식에 들어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하다”고 동조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쯤 되면 ‘훈수’가 아니라 ‘저격’이다. 오죽하면 대통령실에서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선다”고 했을까. 퇴임하며 ‘잊히고 싶다’던 그가 이제 ‘잊혀질까 두려운’ 사람처럼 보인다. 내년 총선은 ‘윤석열 대 문재인’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그래서다. 친문계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문재인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의 양산 사저 모임은 ‘문재인의 총선 역할론’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그의 현실 정치 개입이 여야 간 극단적 정치 양극화를 부추기고 국민 분열과 혼란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전직 대통령은 국가 발전을 위해 무한 책임이 있다”는 한 원로 정치인의 충고를 들려주고 싶다. 전직 대통령도 분열이 아닌 국민 통합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얘기다. 퇴임 직전 “현실 정치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는데, 왜 이렇게 변했나. 우선 그가 움직일 수 있는 정치적 공간이 조성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한다면 큰소리치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민주당 역시 친명·반명 간 분열로 지리멸렬한 것도 운신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무엇보다 사법 리스크의 이 대표가 ‘방탄 단식’에 들어간 것처럼 그 역시 자신의 사법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원전 경제성 평가조작 의혹, 서해 공무원 피살, 탈북 어민 강제 북송 등 국가 기강을 흔들었던 사안들이 그런 리스크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안보실장 등이 재판받거나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만큼 결국 검찰의 최종 칼날이 자신을 겨눌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정치 관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정치 발언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진 시점이 바로 내년 총선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도 의미심장하다. 총선에서 친문 세력이 부활한다면 자신의 보호막이 될 수 있다. 결국 자기 살자고 현실 정치판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회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30석 확보가 목표라는 말도 나온다. 역대 대통령 중 그처럼 퇴임 후 활발하게 정치하는 사람은 없었다. 사사건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그를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그의 취임 일성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였다. 그는 마차가 말을 끈다는 소득주도성장, 세계적 흐름을 거스른 탈원전, 서민들에게 ‘이생망’이란 절망을 안겨 준 부동산값 폭등 등 총체적 정책 실패로 자신의 ‘공약’(?)을 실현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닌 모양이다. 그가 요즘 부지런히 소셜미디어(SNS)에 정부 성토 글을 올리는 것을 보면서 국민은 이번에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전직 대통령’을 목도하고 있다.
  • 보험사-핀테크 주도권 다툼… ‘보험 비교 서비스’ 반쪽 되나

    보험사-핀테크 주도권 다툼… ‘보험 비교 서비스’ 반쪽 되나

    내년 초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상품 판매 업체인 보험사와 플랫폼 업체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사 간의 기싸움이 팽팽하다. 양측 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 편익은 뒷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는 최근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고객 데이터를 주고받는 규격인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방식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금융당국에서 지정한 핀테크업체에서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등을 비교하고 가입까지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11개사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API는 플랫폼사가 보험사로부터 제공받는 보험료·특약 등의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보험사는 플랫폼별 요구 정보를 맞추기 위한 개발 시간과 비용이 늘어난다는 이유 등으로 정보통신 규격을 하나로 통일화한 표준 API 방식을 고집해 왔다. 반면 빅테크 등 플랫폼사는 서비스 정확성과 차별화 등을 위해 회사별로 다른 정보 항목인 개별 API 도입을 주장해 왔다.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결국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각 업계를 대표해 논의를 진행했다. 보험협회 측은 금융당국에 표준 API를 도입하는 쪽으로 합의했다는 의견을 전달했으나 핀테크 측은 아직 합의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표준 API를 도입하더라도 소비자가 보험사별 상품과 조건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특약까지 포함한 정보를 제공하면 맞춤별 상품 정보를 충분히 보여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빅테크 업계 관계자는 “표준 API를 하되 개별로 필요한 정보는 사업자 간 정하면 될 일”이라면서 “플랫폼에서 제공한 정보와 막상 보험사에서 확인한 정보가 다르다면 플랫폼 서비스가 외면 받을 수밖에 없다”며 개별 API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양측은 이달 중 업무협약을 통해 최종 API 방식을 정할 예정인데 막판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양측이 갈등을 빚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보험업계가 핀테크 플랫폼에 지급할 수수료를 놓고 양측이 맞서 왔는데, 본격적인 업무 협약을 진행하면서 수수료율 문제가 또다시 불거질 수 있다. 플랫폼에 탑재될 보험상품군 중 자동차보험, 실손보험을 넣을지 말지도 쟁점 중 하나였는데 결국 포함하는 쪽으로 일단락됐다. 보험업계와 핀테크업체들이 사사건건 대립하는 데는 결국 양측의 주도권 싸움이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업계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한 가입자들이 늘어나면 자칫 빅테크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금융산업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빅테크 업체들은 금융사로부터 기회가 될 때 최대한 정보를 확보해야 하는 입장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이르면 올해 안에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했는데 보험업계와 핀테크 업계 간의 이견으로 출시가 이미 내년 초로 늦어지고 있다”면서 “업계 간 이익보다는 소비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총선 인재 영입 ‘3대 조건’ 내건 김기현… 野에 흥행 밀린 전례 깰까

    총선 인재 영입 ‘3대 조건’ 내건 김기현… 野에 흥행 밀린 전례 깰까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수도권 위기론의 타개책으로 ‘인재 영입’을 강조한 김기현 대표가 도덕성, 전문성, 당선 가능성을 조건으로 내걸고 인재풀 확보에 나섰다. 역대 총선에서 보수보다는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 진영이 인재 영입으로 흥행했던 전례를 깨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는 내년 총선 국면에서 직접 인재 영입위원장을 겸직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중진 의원이나 원외 인사가 맡아 왔지만 자신이 직접 인재 영입에 관여하면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김 대표는 사석에서 중진이나 의원들을 만날 때마다 ‘인재를 추천해 달라’고 수시로 요청하면서 인재풀을 작성 중이다. 국민의힘 소속의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 대표가 기업인, 과학인 등 분야별로 다양한 인재를 찾아 모으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기현 인물론의 핵심은 ‘도덕성’이다. 돈봉투 의혹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을 겪는 민주당에 대해 도덕성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틈만 나면 도덕성을 강조했는데 지난달 30일 경기도의회 현장 정책특강에서도 “도덕성을 가진 정당이 돼야겠다. 민주당을 보면 참 부도덕하다. 부정부패와 비리의 냄새가 온 동네에 풀풀 난다”고 차별화를 꾀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인재 영입 2호였던 원종건씨가 미투 논란으로 낙마한 전례가 국민의힘에서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보인다. 총선 때마다 중요한 인재풀로 꼽히는 전문가 그룹에 대해서는 ‘당선 가능성’이라는 잣대를 엄격히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깜짝 발탁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김 대표의 이런 잣대를 충족하는 대표적 사례로 꼽는 인사도 있다. 당 관계자는 “(단지)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각 업계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 중진 의원도 “언제든 국무위원으로 차출이 가능할 만큼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해야 한다”며 김 대표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다만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수도권 사고 당협 26곳 중 6곳만 채우고 나머지를 공석으로 둔 것을 고려할 때 인재 영입에 적지 않은 내홍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에는 표창원·양향자·박주민 등 인재 영입 출신 국회의원이 많지만 국민의힘은 그 수가 적은 점도 비관론에 힘을 싣는다. 당내에서는 도덕성, 전문성, 당선 가능성 등 각종 조건으로 검증에 검증을 반복할수록 창의적 인재를 깜짝 발탁하기보다 이미 여러 차례의 내외부 인사 검증을 거친 고위공직자만 남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수도권의 한 원외 당협위원장은 “수도권 인재의 영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젊은층을 대거 영입해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며 “과거처럼 스펙만 보고 변호사 등 법조인만 영입하면 수도권 승리는 어렵다”고 우려했다.
  •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노인 위한 스마트폰 앱 개발 나선 까닭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노인 위한 스마트폰 앱 개발 나선 까닭은

    달작 “스마트폰 통합 서비스 앱으로 인구 고령화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고파” 한국은 2025년 인구의 20% 이상을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 4월 총인구수 대비 노인 인구 비율이 18.3%를 기록했으며, 노인 인구 1000만명 돌파도 머지않았다. 하지만 초고령 사회를 맞이할 준비는 아직 부족하다.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I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의 노인 활용도가 낮다는 사실만으로도 알 수 있다. 실제 보건복지부의 조사에서 노인 10명 중 약 7명이 온라인 중심의 정보제공 서비스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런 디지털 격차는 노인의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것을 넘어 비용 부담과 사회적 고립으로도 이어진다. 오프라인에서는 같은 물건을 온라인보다 비싸게 구매해야 하며,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증명서 한 장을 발급하더라도 비용을 내야 한다. 이처럼 생활과 밀접한 노인 문제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달작(대표 조영상)이 시니어를 위한 통합 서비스 앱을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영상 대표는 “어떤 문제가 보이면 상황이 어렵더라도 나서서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것이 기획자의 의무”라며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로 여러 기업과 지역의 마케팅을 원활히 수행한 경험을 양분 삼아 노인 세대의 스마트폰 활용도와 삶의 질을 높이고자 앱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달작은 2017년 창립한 지역 문화·관광 통합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브랜딩부터 디자인, 전시·공연·행사, 영상 제작까지 문화·관광 영역의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들이 노인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이미 ‘다음 세상을 위한 다정한 상상력’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및 기업, 사회가 가진 다양한 문제 해결에 문화콘텐츠를 접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창덕궁 내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 손님들이 제대로 관람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조 대표와 직원들이 며칠에 걸쳐 일일이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경사로의 각도까지 정리한 관람동선으로 안내 표지판과 리플렛이 제작되어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서울에서 왕복 10시간이 넘는 완도군을 16주 동안 매주 방문하여 지역 청년을 교육하는 데 힘을 쏟아 실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사업가들을 키워내기도 했다. 시니어를 위한 통합 서비스 앱 역시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숙제를 푸는 데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어르신을 위한 필수 기능을 갖춘 버전으로 시작해 ▲터치 몇 번만으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시니어 쇼핑몰 ▲생필품 구독 서비스 ▲시니어 맞춤형 동영상 라이브러리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에서의 고령자 지원을 위해 ▲지역 단위 실버마켓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요양병원, 치매예방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 접목 등도 계획하고 있다. 조 대표는 “노인요양사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갖고 봉사하며 사회의 여러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소할 방법을 찾아왔다”며 “시니어를 위한 통합 서비스 앱을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 “숲길 걸으면서 힐링” 맨발 여행길 개발 붐

    “숲길 걸으면서 힐링” 맨발 여행길 개발 붐

    ‘힐링’ ‘웰빙’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걷는 여행길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워크 홀릭(walkholic)’이라는 말까지 등장한 가운데 최근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맨발로 걷기 좋은 여행길을 개발하는데 여념이 없다. 지자체 관광프로그램은 일회형·통과형 관광에서 곳곳을 걸으며 직접 체험하는 테마형·체험형 관광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로 시작된 걷기 여행길 만들기 사업이 이제는 지역 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자체 핵심 관광 사업으로 확장되는 분위기다. 전북도는 동부 산악권에 맨발 걷기 여행길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원(교룡산 국민관광지), 진안(마이산 북부), 무주(금강변 마실길), 순창(추령 장승촌) 등 관광명소를 연계해 구간별 3㎞ 내외로 최적 노선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의 역사·문화·생태 등 관광자원 및 지역축제와의 연계에 초점을 맞춰 신규시설은 최소화하고 기존 걷는길이나 시설 등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맨발 걷기가 가능하도록 황토, 마사토, 모래와 같은 부설재료도 친환경 재료가 사용된다. 올해 7개 사업 구간이 정해지면 35억원(개소별 5억원)을 투입해 2024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지자체도 맨발 걷기 축제를 열고 관광지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강원 원주시는 지난 2일 치악산둘레길에서 ‘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를 진행했다. 축제가 열린 운곡솔바람숲길은 치악산둘레길 1코스로 고려 말 충신 운곡 원천석 선생의 얼이 숨 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참가자들은 치악산의 울창한 소나무 숲을 맨발로 거닐며 산림욕을 즐겼다. 시는 이번 행사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지역 대표 관광프로그램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레길을 걸으며 문화예술 공연을 보고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도보여행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각 코스의 걷기를 비롯해 제주 역사를 깊이 들여다보고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미 조성된 산책로, 관광지 내 공원, 숲길 등 이용객 만족도가 높은 장소를 선정하고 이를 걷는 관광으로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사업비는 지방소멸 대응 지역특화 관광개발 사업을 활용하거나 도비를 반영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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