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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두리 트위터 “98년에는 왜? 혼자서” 홍명보 감독 유임 겨냥?

    차두리 트위터 “98년에는 왜? 혼자서” 홍명보 감독 유임 겨냥?

    차두리 트위터 “98년에는 왜? 혼자서” 홍명보 감독 유임 겨냥? 차두리가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화제다. 차두리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98년에는 왜 ? 혼자서”라는 글을 남겼다. 축구팬들은 이날 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을 유임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차두리 감독의 부친인 차범근 감독은 98년 당시 4강까지 갔던 강팀 네덜란드와 조별예선에서 맞붙어 0-5 참패를 당했다. 차범근 감독은 참패로 인해 월드컵 도중 경질됐고 마지막 경기였던 벨기에전은 감독없이 진행됐다. 올해 브라질월드컵에서 알제리에 참패하고 국가대표팀이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가운데 홍명보 감독의 유임이 결정되자 차두리가 이에 대한 의문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차두리 트위터, 홍명보 감독 유임 겨낭한 것 같네”, 차두리 트위터, 홍명보 감독 유임 역시 시원하게 썼네”, “차두리 트위터, 홍명보 감독 유임 솔직히 좀 마음이 아플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명보 감독 경질 없다” 발표에 차두리 씁슬 심경

    “홍명보 감독 경질 없다” 발표에 차두리 씁슬 심경

    대한축구협회 허정무 부회장은 3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감독 거취 관련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길 수가 없다. 협회에서 부여한 준비 기간 1년의 시간도 짧았고 협의의 책임이 더 크다. 사퇴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발표했다. 이후 FC서울 차두리 선수는 트위터에 “98년에는 왜? 혼자서...”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상황과 비교해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1998년 월드컵 당시 대표팀 사령탑은 차두리의 아버지인 차범근 감독이었다. 그러나 한국은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0-5 패배를 당했고 이에 차범근 감독은 월드컵 도중 경질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홍명보호는 1무 2패로 똑같이 조별리그 탈락으로 일찌감치 대회를 마쳤지만 협회는 홍명보 감독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기로 결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관에게 힘 실어주자] 마주 보며 토론하는 미국…고개 숙여 받아적는 한국

    [장관에게 힘 실어주자] 마주 보며 토론하는 미국…고개 숙여 받아적는 한국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 감독 이후 축구대표팀 감독이 8차례나 바뀌며 혼선을 겪었다. 축구행정 책임자들이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차근차근 노력하기보다는 국제대회 때마다 눈앞에 닥친 비판을 피하기 위해 감독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가 초래한 결과였다. 차범근 전 감독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기간 중 현지에서 해임되기도 했다. 축구대표팀 감독 교체와 장관 경질은 불행히도 상황만 놓고 보면 서로 다르지 않다. 장관이 제 역할을 다하려면 충분한 재임 기간이 필요하다. 부처 수장으로서 구상하고 있는 국가사업을 예산안에 반영했는데 장관이 갑자기 바뀐다면 계획을 세운 장관 따로, 집행하는 장관 따로가 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보통 장관이 업무 파악을 하는 데 6개월 정도 걸린다는 점에서 장관 재임 기간이 최소 2년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금처럼 장관 자신이 6개월짜리인지, 1년짜리인지도 모르는 상황에선 조직을 장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장관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노무현 정부 때 11.4개월, 이명박 정부 때 18.9개월이었다. 현 정부의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기어코 3개월짜리 ‘단명 장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말았다. 충분한 임기를 보장한다는 것은 신중하고 철저한 인선을 전제로 한다. 지금처럼 국무총리, 장관 선임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 현실에선 기대하기 힘들 수밖에 없다. 미국에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버락 오바마 1기 행정부 4년간 국무장관을 지냈고 존 케리 국무장관이 이변이 없는 한 오바마 2기 행정부 4년 동안 국무장관을 지낼 거라는 게 상식이다. 이는 장관 임명 전에 이미 예측 가능할 정도로 철저한 인사 검증을 거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독일에서 정부 기관장을 선임하는 방식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독일 국책연구기관 원장의 경우 종신직이다. 통상 40~50대 연구자가 원장이 되기 때문에 20년 이상 원장으로 일하는 게 일반적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연구자가 기관장이 되고 종신직이다 보니 장기 전략을 세우고 집행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후임 원장을 정하기 위해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적임자를 선정하기 때문이다. 검증 기간도 3년에 이른다. 장관 임기가 짧은 것은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위기에 몰리거나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갈 때마다 개각이라는 카드를 꺼내는 관행과 연관된다. 한마디로 장관의 역할 중 하나가 ‘속죄양’이기 때문에 임기가 길 수도 없고 특별한 전문 역량도 의미가 없다. 6월항쟁과 직선제 개헌 등으로 국내 정세가 극도로 혼란스러웠던 1987년에 내무부 장관이 1년 동안 무려 4명(정호용, 고건, 정관용, 이상희) 바뀐 게 단적인 예다. 기획재정부는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 기능을 통합한 뒤 예전에는 부처별로 운용에 자율성이 강했던 기금 사업까지 시시콜콜 간섭할 정도로 독주를 거듭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심지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토론을 통해 분야별 예산 총액을 정하도록 돼 있는 국가재정전략회의조차 구색에 그칠 뿐 거의 모든 예산 배분이 청와대와 기재부 손에 좌지우지된다. 또 장관이 필요해서 자신의 부처에 별도의 부서를 만들려고 해도 조직 부문이 안행부가 관할하는 총액인건비 제도 등에 묶여 있는 탓에 쉽지 않다. 예산이든 조직이든 장관이 힘을 쓸 수 없는 구조다. 심지어 과장급 인사 발령에까지 청와대 입김이 영향을 미치면서 장관은 말 그대로 허수아비가 돼 버렸다. 청와대와 정치권에서 구상한 정책이나 선거공약을 그대로 받들어 실행할 뿐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올 만하다. 대통령과 장관의 관계부터 고쳐야 장관에게 권한과 책임이 부여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전에 미국 백악관 참모들을 다룬 정치드라마 ‘웨스트 윙’을 즐겨 본다는 말을 주변에 한 적이 있다. 이 드라마에선 대통령과 백악관 참모들, 장관들이 와이셔츠 소매를 걷어붙이고 책상에 걸터앉아 허물없이 토론하는 장면이 나온다. 드라마가 실제 백악관의 풍경이기도 하다. 노 전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도 국무위원들끼리 토론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참모들과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고 토론했다. 하지만 현 정부에서 국무회의 모습은 박근혜 대통령이 하나하나 지시하고 장관들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인 채 수첩에 받아 적느라 바쁘다. 대통령이 묻지 않으면 특별히 대답할 필요가 없다. 정부세종청사에서 급히 올라온 장관이 열심히 ‘받아쓰기’만 하다가 내려가는 행태다. 김상묵 서울과학기술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정의 최종 책임은 대통령이 지지만 대통령이 나라의 모든 일을 혼자 다 할 순 없으니 총리와 장관이 이런이런 일은 대신 맡아 달라고 명확히 분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향수 건국대 행정학과 교수는 “대통령이 너무 자세하게 일일이 지시하고 다그치면 장관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운신의 폭이 좁아진다”고 지적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대한민국 벨기에] 러시아 월드컵 이승우+김승규까지..‘다음 기대하자’

    [대한민국 벨기에] 러시아 월드컵 이승우+김승규까지..‘다음 기대하자’

    [대한민국 벨기에] 2018년 월드컵, 김승규+이승우까지..‘다음 기대하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아쉽게 마치고 2018년 월드컵에서 활약하게 될 한국 축구의 유망주들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세 이승우와 18세 백승호는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B에서 활약하고 있다.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B는 리오넬 메시를 배출한 바 있다. 특히 백승호는 이미 2011년 FC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고 현재 18세 이하 팀에서 미드필더로 맹활약하고 있다. 백승호는 이승우보다 먼저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일찌감치 ‘축구 신동’으로 불려왔다. 백승호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9년 주말리그 18경기에서 30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고 같은 해 경북 경주에서 열린 화랑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6경기 10골을 터뜨렸다. 이에 2009년 대한축구협회 남자최우수 선수상과 이듬해 제22회 차범근 축구상 대상을 수상하며 팬들로부터 ‘축구신동’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이듬해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스카우트에 발탁돼 2010년 바르셀로나 U-13에 입단했다. 대한민국 벨기에 전에 골문을 지킨 김승규 역시 1990년 생으로 4년 뒤인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대한민국 벨기에’ 러시아 월드컵 이승우 김승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벨기에’ 러시아 월드컵 이승우 김승규 파이팅”, “‘대한민국 벨기에’ 러시아 월드컵 이승우 김승규..4년 뒤를 노리자”, “‘대한민국 벨기에’ 러시아 월드컵 이승우 김승규..우리나라 파이팅”, “‘대한민국 벨기에’ 러시아 월드컵 이승우 김승규..김승규는 너무 안타깝다. 알제리 전에 나왔어야 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네이마르 선수와 이승우 (‘대한민국 벨기에’ 러시아 월드컵 이승우 김승규)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MBC·SBS ‘월드컵 적자’ 초비상…이영표 KBS는?

    MBC·SBS ‘월드컵 적자’ 초비상…이영표 KBS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에서 울상을 짓고 있다.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 등과 맞붙는 한국전 3경기의 광고는 매진됐지만 다른 경기들의 광고는 한국과 맞지 않는 중계시간, 극심한 내수침체 등 요인으로 판매가 부진한 탓이다. 현재까지 상황으로만 보면 4년만의 월드컵 특수는커녕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방송 3사는 18일 러시아전·23일 알제리전·27일 러시아전 등 한국전 광고를 모두 판매했다. SBS는 당초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약 7500만 달러(약 763억원)를 주고 중계권을 확보해 KBS와 MBC에 되팔았다. 3사는 각각 4:3:3(KBS:MBC:SBS) 비율로 중계권료를 지불했다. 그러나 3사의 이번 월드컵 방송광고 총 판매액은 SBS가 단독 중계했던 2010 남아공 월드컵(733억원) 때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사가 중계료뿐 아니라 이영표(KBS), 안정환·송종국(MBC), 차범근·차두리 부자(SBS) 등 해설 중계진 구성과 각종 특집방송 준비에 어느 때보다 각별한 정성을 쏟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월드컵 중계로 방송 3사는 상당한 액수의 적자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코바코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상파 3사 총판매액이 2010년 월드컵 수준도 안 되는 것 같다. 월드컵 중계권료도 못 건지는 형편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여전히 지상파 3사의 월드컵 광고는 광고주들에게 최고 순위이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 등으로 매출은 예전에 못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SBS 관계자도 ”광고 판매액은 밝힐 수 없지만 이번 월드컵 방송으로 엄청난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3사는 이런 상황에서 중계 시청률 등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시청률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경기의 광고 판매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코바코 역시 방송 3사의 이러한 민감한 분위기를 들어 예년에는 공개했던 월드컵 광고 판매액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까지..‘진정성 느껴진 발언..뭐라고 했길래’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까지..‘진정성 느껴진 발언..뭐라고 했길래’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 한국 대표팀의 키 플레이어 손흥민에 이어 SBS 해설위원 차두리가 함께 눈물을 흘렸다. 한국 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2-4로 완패했다. 이날 후반 6분 만회골을 넣은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많이 아쉽다. 새벽에 응원해준 국민께 죄송한 모습을 보여 민망하다. 준비한대로 생각한대로 잘 안 됐다. 스스로 너무 답답했다”고 자책했다. 이어 손흥민은 “집중력이 좋지 않아 알제리 선수들이 편하게 뛸 수 있게 해줬다. 후반 같이 전반에도 적극적으로 붙었다면 분명 알제리도 고전했을 것이다. 하지만 되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차범근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와 함께 경기를 중계한 차두리는 “선배들이 잘해서 후배들을 도와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후배들이 고생하게 된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입을 열었다. 차두리는 “선배들 실력이 부족해서 못 뽑히는 바람에 경험이 부족한 후배들끼리 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눈물 섞인 발언을 이어갔다.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을 접한 네티즌은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 이들이 있어 한국 축구가 있다”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같이 울었다”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마음이 아프다”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우리나라 선수들 끝까지 화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손흥민 눈물, 차두리 눈물)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월드컵 개인방송의 묘미… ‘영식이 편파 월드컵’

    월드컵 개인방송의 묘미… ‘영식이 편파 월드컵’

    이번 월드컵의 또 다른 재미는 방송사별 해설위원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에 있다. KBS는 경기 전 예언 내용이 정확히 맞아떨어지고 있는 이영표 해설 덕을 보고 있고, MBC와 SBS는 각각 안정환 해설의 걸쭉한 비유와 차범근 해설의 안정감을 내세우고 있다. 방송사들의 해설이 화제가 되자 인터넷 개인 방송채널 BJ들도 이에 합류해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개인방송은 규범과 규칙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 공중파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재미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개인 월드컵 방송은 ‘티비핫티비(www.tvhottv.co.kr)’의 ‘영식이 편파 월드컵’이다. 개그맨 이영식, 심재욱과 배우 겸 화가 민송아가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제목 그대로 편파적인 중계를 해 재미를 자아낸다. 이들은 지인끼리 중계를 보며 수다를 떠는 듯한 가벼운 모습과 전문가들의 진중함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민송아의 경우 응원팀의 골이 터졌을 때, 화려한 퍼포먼스로시청자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민송아는 지난 18일 오전 대한민국-러시아전 거리응원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녀는 방송에서 못다 한 열정을 특유의 청순 베이글녀다운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광화문 거리 응원에 동참,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개인방송의 이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때는 하프타임과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시청자 고민상담 시간인데, 이 시간은 방송 진행자들과 시청자들의 교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만족도 역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식 씨는 “보통은 가볍고 재미있게, 때론 진지하고 진중하게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경기를 즐기고 있다”며 “웃음 터지는 다양한 볼거리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식이 편파월드컵을 중계하는 인터넷 방송국 티비핫티비 측도 시청자들의 발길을 잡아 끌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밤을 지새우는 시청자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게임, 교육, 먹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BJ들의 방송 시간대를 변경해 각자의 개성을 담아 펼치는 다양한 응원 방송을 보여주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2년 전 홍대 거리에서 레몬을 나눠주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은 ‘홍대 글레몬녀’ 레이싱 모델 이미정은 본인의 개인 방송을 마친 이후에도 열띤 응원 방송을 이어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티비핫 관계자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BJ들과 감정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현재 시청자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라며 “새로운 응원, 중계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간단한 설치 후 회원가입만 하면 된다”며 “대한민국의 전 경기는 물론, 주요경기 모두를 중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안정환·차범근, 이영표에 ‘굴욕’…TV시청률 보니

    안정환·차범근, 이영표에 ‘굴욕’…TV시청률 보니

    KBS가 우리나라 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인 러시아전 생중계에서 방송 3사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족집게 예측’으로 유명해진 전 국가대표 이영표 해설위원의 공이 결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전 방송된 조별리그 H조 한국과 러시아전 경기에서 KBS 2TV 시청률은 22.7%(전국 기준·전후반 평균)로 3사 중 가장 높았다. 이는 경기 시간만을 대상으로 한 순수 경기 시청률이다. 그동안 주요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던 MBC는 18.2%를 기록하며 2위로 내려앉았고 SBS는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은 후반 23분쯤 KBS 2TV 시청률은 24%까지 치솟았다. 이번 한국전의 시청률은 방송 3사가 일제히 축구스타들을 해설자로 기용하고 치열한 홍보전을 펼치면서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모았다. 조우종 캐스터와 함께 한 이영표 해설위원의 ‘방송대전’ 승리는 어느 정도 예측이 돼 왔다. 스페인의 침몰, 코트디부아르의 반격 등 앞선 경기에서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상이 그대로 적중했고 이 때문에 그의 주가가 한껏 상승해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표스트라다무스’, ‘초롱도사’, ‘문어영표’ 등 별명까지 나온 마당이다. 이뿐 아니라 전체 상황을 알려주는 시원시원한 분석과 정곡을 찌르는 지적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이 뭉친 MBC의 ‘아빠!어디가?’ 팀의 만담형 중계는 상당한 격차로 1위를 내주었고, ‘차붐 부자’(차범근·차두리)와 배성재 캐스터의 SBS는 최하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특히 이영표를 간판으로 내세운 KBS 월드컵 중계는 타사에 비해 밀리는 것으로 평가돼 왔던 터라 더욱 축구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막 오른 방송3사 월드컵 중계전쟁… 최후 승자는

    막 오른 방송3사 월드컵 중계전쟁… 최후 승자는

    2014 브라질월드컵이 막을 올리며 방송 3사의 중계 전쟁도 ‘킥오프’했다. 방송 3사는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8년 만에 공동 중계에 돌입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은 SBS가 단독으로 중계했다. 최근 케이블과 종편에 쫓기는 신세가 된 지상파는 이번 공동 중계를 통해 다시 주도권을 잡겠다고 벼르고 있다. 방송사들의 승부처는 해설위원과 캐스터들의 면면이다. 저마다의 지식과 재치, 입담이 화려해 축구 마니아들의 선택지도 다양하다. SBS는 2002년 한·일월드컵부터 줄곧 해설을 맡으며 신뢰를 받아 온 차범근 해설위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배성재 아나운서와 차두리가 가세한다. 박지성이 방송위원으로 투입돼 국내에서 경기 전망과 분석의 역할을 맡는 점도 단연 화제다. MBC는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활약한 송종국과 안정환, 김성주 아나운서의 3인 해설 체제를 확정하고 자사 예능 프로그램과 평가전으로 얼굴을 알렸다. KBS는 이영표와 김남일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하고 조우종 아나운서를 투입했다. 일단 초반 시청률은 SBS와 MBC가 양분하는 분위기 속에 소수점 한 자릿수 사이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개막전인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경기는 SBS(2.3%), KBS(1.6%), MBC(1.5%) 순이었으며 조별예선 멕시코 대 카메룬 경기는 MBC(3.2%), SBS(2.0%), KBS(1.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TNMS의 집계에 따르면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경기와 멕시코 대 카메룬 경기 모두 MBC(각각 2.9, 3.1%)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초 포털사이트나 축구 커뮤니티 등의 투표에서 SBS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진 것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다. 이는 새벽 시간대 외국 팀 경기의 주 시청자층은 축구 마니아들이고, 이들은 해설위원과 캐스터의 대중적 인기보다는 전문성과 호흡을 중요한 기준으로 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SBS는 차범근과 배성재의 조합이 일찌감치 검증을 거쳤지만, 그에 못지않게 송종국과 김성주의 호흡도 잘 맞는 것으로 평가된다. 가장 약체로 평가받았던 KBS는 이영표가 선수 시절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해설과 분석력을 발휘하며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스페인의 초반 부진을 비롯해 주요 경기의 결과를 정확히 맞춰 화제가 됐다. 또 한준희(KBS)와 박문성(SBS) 등도 축구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해설위원으로 꼽히며 선수 출신 해설위원 못지않게 힘을 싣고 있다. 한편 방송사들은 인터넷 및 모바일로 ‘멀티앵글 서비스’를 제공해 TV 중계에서 놓친 ‘1㎜’를 보여 준다. 경기장에 설치된 20여대의 카메라가 득점이나 반칙, 실수 장면 등을 촬영한 것을 시청자들이 원하는 각도와 위치를 선택해 다각도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배성재, 제니퍼 로페즈에 푹 빠진 차범근 공개…모니터 뚫을 기세

    배성재, 제니퍼 로페즈에 푹 빠진 차범근 공개…모니터 뚫을 기세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제니퍼 로페즈의 2014 브라질월드컵 축하공연을 지켜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막식 멘트는 나한테 다 떠넘기고 제니퍼 로페즈 감상중인 차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헤드폰을 끼고 있는 차범근의 모습이 담겼다. 차범근은 손으로 턱을 괴고 모니터에 나오는 제니퍼 로페즈의 축하공연에 푹 빠져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와 차범근 해설위원은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중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범근 부인, 차두리 엄마 누구? 단아한 미인상 ‘차범근 다큐 감동’

    차범근 부인, 차두리 엄마 누구? 단아한 미인상 ‘차범근 다큐 감동’

    차범근 부인이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일요다큐프로그램 ‘브라질 2014 특집다큐-두리아빠 축구바고 그리고 전설, 차범근’편에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그의 부인, 아들 차두리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범근은 부인 오은미 씨와 함께 연애시절 단골 가게를 찾아 비빔냉면을 먹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결혼을 했느냐는 질문에 아내 오은미 씨는 “우리 두리도 가장 궁금해 하는 게 그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차범근은 “나 대학교 땐 정말 잘생겼다”며 “집에 있는 과거사진 못 봤느냐”고 항변했다. 해당 사진에서 젊은 시절 훈남 청년 차범근과 단아한 미모를 뽐내고 있는 오은미 씨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차범근은 자신이 과거 “결혼하기 전까지 하루도 안 빼놓고 외국 나가면 편지 쓰고 하루 세번 전화하고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오은미 씨는 “사람은 변하는 거다. 열심히 정성을 쏟고 하더니 이젠 안 한다”고 투정했다. 차범근은 “그래도 잘하잖아”라며 애교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방송 캡처 (차범근 부인, 차범근 다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지성 반지 포착 ‘블링블링’ 눈부신 네 번째 손가락 “다이아 박았냐?”

    박지성 반지 포착 ‘블링블링’ 눈부신 네 번째 손가락 “다이아 박았냐?”

    ‘박지성 반지’ 축구선수 박지성의 손가락에 반지가 포착됐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시안 드림컵 2014’ 출전을 앞두고 박지성과 차범근, 설기현이 출연했다. 박지성은 말끔한 슈트를 차려입고 등장해 “반고정 게스트”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멤버들은 박지성을 감싸 안으며 격하게 환영했다. 이어 멤버들의 눈에 띈 것은 박지성의 반지. 오는 7월 김민지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박지성의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가 시선을 사로잡은 것. 런닝맨 멤버들은 “박지성 반지 꼈다”, “결혼 반지냐”, “다이아 박았냐. 몇 개 박았냐”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지성은 쑥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도 좋은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박지성 결혼 반지 반짝반짝 빛나네”, “박지성 결혼 반지 다이아몬드 박혀있겠지”, “박지성 결혼 반지 행복해보여”, “박지성 정말 가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박지성 반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명보호 미드필더 역대 최강… 믿는다”

    “홍명보호 미드필더 역대 최강… 믿는다”

    역대 축구대표팀 사령탑들이 ‘홍명보호’를 역대 최강의 전력이라 치켜세우며 브라질월드컵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정남, 김호, 이회택, 차범근, 허정무, 조광래 등 전 국가대표 사령탑 6명은 20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오찬 모임을 갖고 “홍명보호를 믿는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모임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홍명보 감독에게 선배들의 기를 전해주기 위해서 마련했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정남 감독은 “홍 감독은 침착하고 주도면밀한 지휘자다. 남은 시간 부족한 부분만 잘 보완하면 얼마든지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이회택 감독은 “대표팀 구성과 관련해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홍명보호에 대한 평가는 월드컵 이후에 내려야 한다. 지금은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할 때다. 홍 감독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스페인(2-2), 독일(2-3 패배)과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김호 감독은 “홍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은 정신 무장을 철저히 해서 슬픔에 잠겨있는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길 바란다. 홍 감독, 파이팅하라”고 짧고 굵은 응원을 보냈다. 조광래 감독은 “선수들의 나이가 어린 편이지만 모두 유럽에서 뛰며 충분한 경험을 쌓았다. 홍 감독이 원하는 축구를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 줄 것”이라며 “‘힘들 때가 승부다’라는 말이 있다. 홍 감독 단디(철저히) 하이소”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허정무 감독은 “저는 이번 선수단의 단장으로서 대표팀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하겠다”면서 “특히 이번 미드필더진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남은 기간 전력을 제대로만 끌어올린다면 분명히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월드컵이 끝난 뒤 후회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하프타임]

    오클라호마시티 서부콘퍼런스 결승행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가 16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에서 104-98로 이겨 4승2패로 서부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동부의 인디애나도 워싱턴을 87-76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배구연맹 “비디오 판독 확대” 한국배구연맹(KOVO)은 16일 강원도 강촌에서 열린 통합워크숍에서 “2014~15시즌에는 형평성 논란을 줄이기 위해 심판 합의판정이 폐지되고 비디오 판독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레버쿠젠 vs FC서울 7월 30일 친선전 프로축구 FC서울 관계자는 16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오는 7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흥민, 류승우가 활약하고 있는 레버쿠젠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현역 시절 뛴 명문 구단이다.
  • [박지성 은퇴] 고생했어… 이젠 쉬렴

    [박지성 은퇴] 고생했어… 이젠 쉬렴

    ‘두 개의 심장’이 25년간 정든 축구화를 벗는다. 박지성(33)이 14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무릎 상태가 다음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은퇴할 때 눈물이 날까’ 생각했지만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그만큼 축구 선수로서 미련이 남는 게 없다”고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또 김민지(28) 전 SBS 아나운서와는 오는 7월 27일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1990년 세류초 4학년 때 처음 축구화를 신은 뒤 안용중-수원공고-명지대-교토상가(일본)-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퀸스파크 레인저스(QPR·잉글랜드)-에인트호번(임대)으로 이어진 그의 축구 인생도 막을 내리게 됐다. 2011년 1월 국가대표에서 물러난 뒤 고질적인 무릎 통증 때문에 은퇴 시기를 저울질해 오던 그는 최근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의 내락을 받아 마음을 정했다고 전했다. 세류초 6학년 때 제5회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보이긴 했지만 수원공고를 마칠 때 어느 대학 팀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몸집도 작고 축구 선수로서 최악의 조건인 평발이었기 때문. 그러나 그의 성실함과 왕성한 활동량을 눈여겨본 이학종 수원공고 감독의 천거로 1999년 명지대에 입학, 김희태 감독의 조련을 받으면서 급성장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올림픽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허정무 감독의 눈에 들어 발탁됐다. 이듬해 일본 J리그 교토상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지성은 2002년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결승골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영표(37)와 함께 에인트호번에 입단,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 뒤 2005년 세계적인 명문 클럽인 맨유에 입단,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로 기록됐다. 한때 무릎 때문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205경기 27골을 터뜨려 한국 선수, 나아가 아시아 출신 선수들에 대한 편견을 몸소 극복해 냈다. 국가대표로서도 희생을 다했다. 2000년 4월 라오스와의 아시안컵 1차 예선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지성은 일본과의 2011 아시안컵 준결승을 통해 A매치 100경기(13골)를 채웠다. 박지성이 걸어온 한 발 한 발이 1980년대 차범근 이후 한국 축구를 세계화로 이끄는 족적이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브라질 월드컵 한달 앞으로… 2002 영웅들의 ‘안방 귀환’

    브라질 월드컵 한달 앞으로… 2002 영웅들의 ‘안방 귀환’

    2014 브라질월드컵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방극장은 이미 월드컵 열기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연초부터 2002 한·일 월드컵 선수들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하고 자사의 간판 아나운서들을 앞세워 시청자 잡기에 나섰다. 축구를 깊이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에서부터 축구와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까지 브라질 월드컵의 기대치를 높이는 프로그램들이 풍성하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는 것은 단연 2002 한·일월드컵 영웅들의 귀환이다. MBC는 송종국과 안정환, KBS는 이영표가 각각 김성주와 조우종 등 방송사의 간판 아나운서들과 중계석에서 호흡을 맞춘다. 특히 이들은 월드컵에 앞서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친근감을 더하고 있다. 송종국과 안정환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활약했으며 이영표는 최근 KBS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편에서 재치와 입담을 뽐냈다. 한편 SBS는 지난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 콤비를 다시 한번 내세웠다. 축구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들도 전파를 타고 있다. KBS는 지난 4월부터 이영표, 한준희 해설위원 등을 앞세운 축구 토크쇼 ‘따봉 월드컵’을 방송하고 있다. K리그 연봉 공개, 박주영의 ‘황제훈련’ 논란 등 축구계의 민감한 주제를 허심탄회하게 다룬다. SBS는 이달 중 ‘차범근 배성재의 브라질 월드컵 대장정’(가제)을 방송한다. 전 세계 축구 강국을 찾아다니며 축구계의 ‘전설’들을 만나고, 각국의 전력과 준비사항 등을 파악하는 내용이다. 예능 프로그램들은 축구와 브라질에 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한 콘텐츠들로 단장됐다. 탁구, 배드민턴, 태권도 등에 도전해 왔던 KBS ‘우리동네 예체능’은 연예인들의 축구 도전기를 그리고 있다. 강호동 등 기존 출연자에 축구선수 출신인 비스트 윤두준과 구자명,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가세해 축구단을 결성했다. 지난 6일 방송분에서는 이영표의 모교인 축구 명문 안양공고와 평가전을 치렀다. MBC는 ‘아이돌 풋살 선수권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풋살은 매년 명절 특집으로 방송했던 ‘아이돌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지난 설에 처음 시도한 종목으로,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월드컵에 앞서 브라질 땅을 밟는 프로그램도 시청자들을 만난다. SBS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SNS원정대-일단 띄워’는 연예인들이 SNS로 얻은 정보로 여행을 다닌다는 콘셉트로, 브라질을 첫 번째 여행지로 택했다. 출연진이 다른 SNS 사용자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과정과 함께 브라질의 유적지와 풍광, 맛집들이 카메라에 담긴다. 앞서 지난 9일 첫 전파를 탄 SBS ‘정글의 법칙’ 브라질 편에서는 병만족이 브라질의 아마존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차범근·귀네슈 명예감독 5일 목동서 한판 붙는다

    차범근·귀네슈 명예감독 5일 목동서 한판 붙는다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는 한국과 터키 간 고교 축구 경기가 5일 오후4시 서울 양천구 목동운동장에서 열린다. 터키 이스탄불교육청을 초청한 시교육청은 서울 영등포공고와 이스탄불 카드쿄이상업고 축구팀이 친선경기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양국 간 고교 축구 교류대회를 추진해 온 두 교육청의 노력이 이번 경기로 결실을 거두게 됐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한국 측 명예감독은 차범근(왼쪽) 전 국가대표 감독이, 터키 측 명예감독은 세놀 귀네슈(오른쪽) 전 터키 대표팀 감독이 맡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02년 월드컵 4강에서 형제의 우애를 나눴던 우리와 터키의 미래 국가대표들 간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면서 “학생들은 경기가 끝난 뒤 어깨동무를 하고 운동장을 돌며 돈독한 우애를 나누던 2002년 당시 모습을 재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터키와 정기적으로 학생들의 체육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오는 6월에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브라질월드컵 D-100] 1954년 전후 스위스대회 첫 출전… 2002년 ‘4강 신화’

    역대 8차례의 월드컵 도전은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었다. 첫 도전은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인 1954년 스위스에서 시작됐다. 미국 군용기와 기차를 타고 60시간 넘게 이동한 대표팀은 도착 10시간 뒤 여독을 풀지도 못한 채 첫 경기를 치렀다. 당시 유럽의 강호였던 헝가리에 0-9 잔인한 패배를 당했다. 사흘 뒤 터키에도 0-7로 참패했다. 32년이 지난 1986년 멕시코대회에서 한국 축구는 다시 세계 무대에 등장했다. 1무2패로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불가리아와 1-1로 비겨 본선 사상 최초로 승점을 챙겼고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등 조별리그 상대팀 모두를 상대로 골맛을 본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 1990년 이탈리아에서 3전 전패로 돌아온 한국은 1994년 미국대회에서도 2무1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무적함대’ 스페인에 먼저 2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2골을 넣어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고 ‘전차군단’ 독일에 전반에만 3골을 헌납한 뒤 후반 막판 2골을 넣으며 맹추격을 펼치는 등 선전을 한 대회로 기억되고 있다. 예선을 파죽지세로 통과해 기대를 높였던 1998년 프랑스대회의 ‘차범근호’는 실전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멕시코에 1-3 역전패를 당하고 2차전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에 0-5로 대패한 뒤 대표팀 감독이 현지에서 경질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충격을 받은 선수단은 벨기에와의 3차전을 혈투 끝에 1-1로 비겨 전패는 모면했다. 홈에서 열린 2002년 대회에서 ‘4강 신화’를 이룩한 태극전사들은 2006년 독일대회 1차전에서 토고에 2-1 역전승을 거둬 본선 도전 52년 만에 첫 원정 승리를 기록했다. 이어진 프랑스전을 1-1 무승부로 마쳐 2회 연속 16강 진출을 이루는 듯했지만 스위스전에서 0-2로 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4년 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역대 최강의 전력으로 평가됐던 ‘허정무호’는 조별리그를 1승1무1패로 통과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태극전사들은 16강 상대인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1-2로 패배, 8강 진출은 브라질대회로 미루고 귀국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영원한 ‘차붐’…분데스리가 홈피 첫 화면에 차범근 인터뷰

    영원한 ‘차붐’…분데스리가 홈피 첫 화면에 차범근 인터뷰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홈페이지가 영어판 첫 화면에 ‘차붐’ 차범근 해설위원의 사진과 인터뷰를 게재하고 나섰다. 변함없는 ‘차붐’의 독일에서의 명성과 손흥민을 비롯해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독일 내 한국 선수들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해당 인터뷰 내용은 손흥민,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등 현재 독일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의 이름을 거명한 뒤, 차범근에 대해서도 1979~89년동안 독일 1부리그에서 307경기에 나서 98골을 넣은 선수라며 ‘20세기 아시아 최고의 선수’에 선정된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차범근 해설위원은 한국 선수들의 장점이 뭐냐는 질문에 “성실하고 각 팀을 위해 잘 적응하는 점이다”라고 말한 뒤 “특히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이 준결승까지 올랐던 것이, 그 세대의 선수들에게 큰 자신감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분데스리가 스타일이 한국선수들에게 잘 맞는다”며 “최근까지는 박지성이 뛰고 있는 EPL이 한국선수들의 이상향이었지만 최근엔 분데스리가가 다시 세계 최고의 리그로 올라서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분데스리가에 올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한국 선수들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권 선수들이 더 많이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명문구단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그 나라 선수들이 더 자신감을 갖고 유럽 진출을 꿈꾸게 됐고 그들은 충분히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분데스리가 영어판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게재된 차범근 해설위원의 사진과 인터뷰(분데스리가 영어판 캡쳐)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차두리 보신각 타종, 핀란드 출신 막걸리집 하는 따루도 포함

    차두리 보신각 타종, 핀란드 출신 막걸리집 하는 따루도 포함

    ‘차두리 보신각 타종’ 차두리가 31일 ‘제야(除夜)의 종’을 울리는 보신각 타종 행사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서울시는 올해 ‘제야(除夜)의 종’을 울릴 시민을 11명 선정해 발표했는데, 차두리는 그 중 한 명이다. 시민 대표에는 만화가게 ‘현이와 양이’를 27년째 운영 중인 정미선 대표(여·47세), 2만여건 화재 구조에 출동한 서울 동작소방소 119구조대 황진규 소방위(남·43세), 3대째 육군 장교의 길을 걷고 있는 국방부 군악대대 전통악대장 김호진 소령(남·41세), 심야버스 N26번 운전 기사 김인배 씨(남·63세), 명동에서 관광안내원으로 일하는 정려홍 씨(여·22세), 광화문광장에서 ‘희망사진관 사진사’로 활동 중인 최범섭 씨(남·57세), 핀란드 출신의 방송인이자 막걸리집을 운영하는 따루 살미넨(여·36세), 혈액암(림프종)을 극복한 올해 서울 소년상 수상자 남은채 학생(여·18세), 서울시 무형문화재 옻칠장 기능 보유자 손대현 장인(남·63세), 서울시 홍보대사인 배우 권해효씨(남·48세)가 차두리와 함께 선정됐다. 차두리 보신각 타종 소식에 네티즌들은 “차두리 보신각 타종, 차범근 감독도 기쁘겠다”, “차두리 보신각 타종, 권해효도 선정 됐구나”, “차두리 보신각 타종, 나도 보신각 가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차두리 보신각 타종)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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