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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6 재보선 당선자 프로필

    ■ 임기내 동일지역 재선 맹형규 당선자는 15대 때부터 송파에서만 내리 3선을 기록했지만 올 1월말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 당 경선에서 오세훈 현 서울시장에게 밀린 뒤 야인신세가 됐다.‘보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정인봉 전 의원의 공천이 논란을 빚자 막판에 ‘대타’로 기용됐다.▲서울(60) ▲경복고 ▲연세대 정외과 ▲연합통신 기자, 런던 특파원 ▲SBS 8시뉴스 앵커 ▲15,16,17대 국회의원 ■ 노동운동가 출신 김문수맨 차명진 당선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인연이 깊다. 김 지사 밑에서 민주화 운동과 노동 운동에 뛰어들었다. 김 지사가 1996년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에는 함께 여의도에서 보좌관으로 활동했다.2003년부터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공보관을 지냈다.▲서울(47) ▲서울 용문고 ▲서울대 정치학과 ▲민중당 구로갑지구당 사무국장 ▲김문수 의원 보좌관 ▲손학규 경기도지사 공보관 ■ 판사출신 16대이어 재선 이주영 당선자는 당 경선에서 5선의 강삼재 전 의원을 물리치고 공천장을 따냈다. 판사 출신으로 16대 때 경남 창원을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2004년 17대 총선 때는 공천을 받지 못했고, 곧바로 6·5 경남지사 보선에도 도전했지만 역시 공천에서 밀렸다. 이후 김태호 경남지사의 제의로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경남 마산(55)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 ▲부산지법 부장판사 ▲16대 국회의원 ▲경남 정무부지사
  • 투표율 24.8% 사상 최저

    7·26 재·보선의 투표율이 사상 최저치인 24.8%를 기록했다.5·31 지방선거가 치러진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은데다 휴가철에 장맛비까지 내리는 등 악조건이 겹친 까닭이다. 유권자의 정치불신도 큰 이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서울 성북을 등 전국 4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의 투표율이 24.8%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대 국회의원 재·보선의 최저 투표율이던 2003년 4·24 재·보선 때의 26.0%보다 1.2% 포인트 밑도는 수치다. 지방선거까지 포함하면 2000년 6·8 재·보선 때의 투표율 21.0%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선거구별로는 한나라당 최수영·민주당 조순형 후보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서울 성북을 투표율이 28.9%로 가장 높았고, 경남 마산갑이 28.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청와대와 경기도 대변인 출신의 열린우리당 김만수, 한나라당 차명진 후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부천소사 투표율은 22.6%였다. 서울시장 후보를 가리는 당내 경선에 출마하려고 의원직을 버렸던 한나라당 맹형규 후보가 ‘부활’에 나선 서울 송파갑의 투표율이 18.1%로 가장 낮았다. 선관위는 이처럼 저조한 투표율을 제고하기 위해 ‘투표참여 인센티브제’를 입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표한 유권자에게는 국·공립공원이나 박물관 등 문화유적지 입장료와 고속도로 통행료 같은 공공시설 이용료를 깎아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또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을 채용할 때는 과거에 투표한 경험이 있는지의 여부를 면접자료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투표 기권자에게 과태료 등 불이익을 주는 방식은 국민정서에 맞지 않다고 판단해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흔들리는 표심 잡기’ 막판총력전

    ‘흔들리는 표심 잡기’ 막판총력전

    한나라당의 ‘수해 골프´ 등 잇단 악재가 7·26 재보궐선거에 변수가 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선거 이틀 전인 24일 막판 표몰이에 나섰다. 특히 4곳 가운데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서울 성북을의 경우 한나라당은 ‘숨고르기’에, 민주당은 ‘확전’에 주력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이날 성북을과 부천 소사, 마산갑 지역구 등을 돌며 막판 유세에 열을 올렸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최대 관심지역인 성북을 지역을 찾은 뒤 청와대 대변인 출신 김만수 후보 지원을 위해 부천 소사로 이동했다. 김한길 원내대표는 마산을 방문, 김성진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하이라이트는 성북을 지역.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려온 한나라당 최수영 후보를 민주당 조순형 후보가 바싹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는 곳이다. 김 의장은 재래시장인 장위시장 등을 방문해 상인과 주민들에게 조재희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고 길거리 유세를 이어갔다. 먼저 한나라당에 포문을 열었다. 그는 “한나라당 소속 성북구청장이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런 구청장 공천에 직·간접 관련된 사람이 한나라당 후보”라면서 “성북구민과 국민을 외면한 한나라당을 비판하자.”고 주장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수구·탄핵세력을 규합해 틈새, 어부지리를 노리기 시작했다.”고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지원에 나섰다. 당 지도부는 재·보선 지원보다는 수해복구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박 전 대표는 마산갑을 찾아가 이주영 후보의 지원을 호소했다. 그는 북한 미사일 발사를 거론하면서 “정치는 국민을 잘 살게 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인데도 정부는 속수무책이다.”며 “이는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내린 국민의 심판을 아직 깨우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인데 한나라당에 힘을 주시면 나라를 바로잡고 앗아간 희망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시장은 부천 소사에서 차명진 후보와 유세 차량을 함께 타고 다니며 ‘부천 일꾼 차명진´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 돈암동 등 성북을 지역을 돌면서 “젊은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경제를 제대로 아는 최수영 후보만이 성북을 확실하게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원을 당부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도 이낙연·손봉숙 의원 등과 함께 수도권 탈환의 보루인 성북을 조순형 후보 지원에 열을 올렸다. 한 대표 등은 성북구 길음3·월곡1동 등을 돌면서 한나라당을 가리켜 “지방선거 후 콧대가 등등하더니 수해 속에서도 골프나 치고 다녀 국민들이 ‘한나라당은 틀렸다.´고 한다.”고 공격했다. 아울러 열린우리당에 대해서도 “5·31 선거에서 정리해고를 받은 사람들”이라면서 “한나라당 독재를 견제할 세력은 민주당뿐”이라고 말했다. 이종수 황장석기자 vielee@seoul.co.kr
  • 7·26 재·보선 ‘수해 골프’ 후폭풍

    ‘7·26 재·보선 선거일’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여야 모두 주말 총력전을 펼쳤다. 이번 재보선의 막판 최대 변수는 한나라당 경기도당 간부들의 ‘수해 골프 파문’이다. 한나라당 지지율이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면서 서울 성북을 등 일부 선거구에서 ‘고전’의 가능성도 감지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여야 지도부는 23일 최대 격전지인 서울 성북을과 부천 소사 등에 지원 유세를 돌며 부동표 결집에 주력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김한길 원내 대표가 성북을과 경기 부천소사 등에서 ‘릴레이 유세’를 가졌다. 한나라당의 경우 수해 골프 파문의 여파가 심상치 않자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등 유력 대선주자들이 막판 지원유세에 가세했다. 막판 최대 혼전지역으로 떠오른 성북을의 경우 ‘반(反) 노무현, 비(非) 한나라당’의 세력 결집 장소로 변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향후 정계개편의 ‘풍항계’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와 김효석 원내대표는 물론 국민중심당 이인제 의원까지 조순형 후보 지지유세에 가세했다. 민주당은 성북을에서 수도권 교두보를 확보, 향후 정계개편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열린 우리당은 ‘민주당 조순형후보=탄핵세력’으로 규정하고 맹공을 퍼부었다. 우상호 대변인은 “성북 지역에 탄핵세력이 모여들고 있다. 보궐선거에서 탄핵세력이 결집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성북을 조재희 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탄핵 세력이 재등장하면 서민들의 삶은 더 피폐해진다.”며 ‘범민주양심세력’ 연대를 제안했다. 경기 부천소사의 경우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김만수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에 힘입어 한나라당 차명진 후보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주장한다. 당 지도부도 부천 소사에서 판세를 역전시켜 ‘재기의 발판’을 삼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조순형 상승세” 민주 서울상륙 총력

    ‘7·26 재·보궐선거’가 20일로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이 전체적으로 강세다. 서울 성북을과 송파갑, 경기 부천소사, 경남 마산갑 등 재·보선 4개 지역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의 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5·31 지방선거 참패의 여파가 재·보선까지 이어질 공산이 커지면서 ‘전멸’의 위기감이 감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 지지율이 10%대에 머물면서 열린우리당 후보들은 중앙당의 선거 지원 요청을 고사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열린우리당의 일부 후보자들은 유세 현장에서 당의 상징색인 ‘노란색’을 피하고 있으며,‘당의 후보’가 아닌 ‘지역 일꾼’임을 부각하는 후보도 나온다. 한나라당 후보들은 ‘부자 몸조심’을 위해 가급적 ‘네거티브 전략’을 삼가면서 정책대결로 선회하고 있다. 민주당은 호남당의 꼬리표를 떼기 위해 성북을에서 조순형 전 대표를 앞세워 ‘수도권 상륙작전’에 안간힘이다.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선두인 한나라당 최수영 후보를 민주당 조순형 후보가 뒤쫓고, 우리당 조재희 후보는 다소 뒤처진 양상이다. 하지만 민주당 관계자들은 “전통적인 지지층들이 결집하면서 조순형 후보의 상승세가 가파르다.”며 ‘막판 뒤집기’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반면 한나라당 안경률 제1사무부총장은 “민주당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고 인정하면서도 “그래도 최수영 후보가 이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열린우리당 역시 신계륜 전 의원이 이곳에서 세번이나 당선될 정도로 탄탄한 조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조재희 후보의 인지도 제고와 고정 지지층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 후보는 선대위원장에 진영호 전 성북구청장, 선대본부장에 최종윤 전 신계륜 의원 보좌관을 기용, 조직표 공략에 역점을 두고 있다.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고 자평하는 한나라당은 최 후보의 인지도가 비교적 낮고 공천헌금 수수 혐의도 받고 있어 막판에 당 지도부를 대거 출격,‘세몰이’를 시도할 예정이다. 경기 부천 소사에선 한나라당 차명진 후보가 우리당 김만수 후보를 여유있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송파갑은 한나라당 맹형규 후보가 상당한 지지율 격차로 우리당 정기영 후보를 앞지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남 마산갑의 경우 한나라당 이주영 후보가 초강세다. 우리당 김성진, 무소속 김호일, 무소속 정상철 후보의 역전이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오일만 박지연기자 oilman@seoul.co.kr
  • 강삼재 “黨 지켜왔는데 배신의 칼 꽂아”

    강삼재 “黨 지켜왔는데 배신의 칼 꽂아”

    한나라당 강삼재 전 사무총장이 30일 전격 탈당했다. 강 전 사무총장은 7·26 재보선에서 마산갑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전날 공천심사위원회 최종심사에서 탈락했다. 그는 이날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토록 끝까지 지키고 싶었고 지켜왔던 한나라당으로부터 내침을 당했다.”며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 그는 “당의 결정이 잘못됐지만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심판받지는 않겠다.”면서도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는데 역할이 없으면 못하는 것이고 생기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겠다.”며 정치 재개의 여지는 남겨 두었다. 그의 탈당은 공천 신청 이후 휘말린 ‘과거 회귀’ 논쟁과 관련, 당에 대한 ‘배신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대법원에서 무죄확정을 받은 사람이 정치하는 것을 과거회귀라고 하면 억울하다.”고 전제한 뒤 “아무런 관련이 없는 김덕룡 전 의원의 공천헌금 비리나 7월11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경선에 제가 부정적으로 연루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나아가 “새롭게 시작하려는 저에게 당이 철저한 배신의 칼을 꽂았다.”며 “당에 대한 ‘짝사랑’을 접겠다.”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를 열고 7·26 재보선 후보자로 마산갑 이주영 전 의원, 서울 성북을 최수영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송파갑 정인봉 전 의원, 경기 부천소사에 차명진 ‘김문수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의결했다.‘과거 회귀’ 논란에 휘말린 강 전 사무총장과 이흥주 전 이회창 총재특보, 전력 시비로 구설에 오른 허준영 전 경찰청장 등은 모두 탈락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강삼재·허준영 탈락

    한나라당은 29일 7·26 재보선 공천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강삼재 전 당 사무총장과 허준영 전 경찰청장은 마산 갑과 서울 성북을 공천에서 각각 탈락했다. 부천소사에는 차명진 김문수 경기도지사 전 보좌관, 서울 송파갑에는 정인봉 전 의원, 마산 갑에는 이주영 전 의원, 서울 성북을에는 최수영 당원협의회위원장이 각각 공천을 받았다.
  • 재보선 공천 한나라만 ‘북적’

    7·26 지방선거도 `여빈야부(與貧野富)´? 새달 26일 서울 성북을, 송파갑, 경기 부천 소사, 경남 마산 갑 등 4곳에서 치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둔 여야의 표정이 대조적이다. 지방선거 직후 첫 선거여서인지 그 명암이 재보선 준비에 투영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공천심사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하는 등 속도가 더디고 마땅한 후보를 정하지 못해 인물난을 겪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일찌감치 공심위를 구성하고 지난 18일 공천신청을 마감했다.4곳에 31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하는 등 열기도 띠고 있다.●여 적절 후보 없어 ‘목하 고민 중’ 서울 성북을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신계륜 전 의원의 지역구를 지키기 위해서 고심하고 있다.한때 정동영 전 의장과 신 의원의 부인 김유미씨의 출마설도 나왔지만 적절한 카드가 아니라는 분위기 속에서 다른 후보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파갑에는 17대 총선에서 출마한 조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영술 전 사무부총장의 출마설이 나온다. 취약 지역인 마산갑에는 총선 당시 출마한 하귀남 변호사와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거명된다.부천 소사에선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출마선언을 한 뒤 희망자가 없어 사실상 확정 상태다.●허준영 前경찰청장 한나라 후보로 한나라당은 지방선거의 민심을 바탕으로 강세 지역인 3곳은 물론 전통적으로 열세를 보인 서울 성북을에 거물급 인사로 승부수를 띄워 ‘전승 의지’를 불태운다. 이런 분위기에서 참여정부 경찰청장을 지낸 허준영씨가 공천에 도전해 결과가 주목된다. 최수영 당원협의회 위원장 등 4명이 신청했다. 한편 텃밭인 마산갑을 비롯해 강세 지역인 송파갑, 부천 소사에는 공천 신청자가 쇄도했다. 마산갑에는 5선 경력의 강삼재 전 사무총장과 이주영·김호일 전 의원, 오승재 중앙당 부대변인 등 1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송파갑도 주진우·정인봉 전 의원, 이회창 전 총재의 특보를 지낸 이흥주씨, 김종웅 전 서울시의원 등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부천 소사는 김문수 경기지사 당선자의 인수위 부위원장인 차명진씨, 한상운 전 경기도의원 등 5명이 도전장을 냈다. 한편 민주당은 공모와 영입 등을 통해 4곳 모두 후보를 낼 방침이다.조순형 전 대표와 임영화 변호사가 성북을에, 조영상 변호사와 김명원 전 환경관리공단 감사가 부천 소사에 출마뜻을 밝혔다.민주노동당은 1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출마 지역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중심당은 1∼2곳만 후보를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종수 황장석기자 vielee@seoul.co.kr
  • 7·26재보선 공천 ‘조기과열’

    오는 7월26일 국회의원 재·보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공천 경쟁이 조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나라당이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데다 현재까지 재·보선이 확정된 4곳 가운데 서울 성북을을 제외한 3곳이 한나라당의 텃밭이나 다름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갑의 경우,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던졌던 맹형규 전 의원과 이회창 전 총재의 특보를 지낸 이흥주씨, 인접 지역구(송파병)를 맡고 있는 이원창 전 의원 등이 직·간접적으로 출마 의사를 피력한 상태다. 여기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윤여준 전 의원의 전략공천 가능성도 제기된다. 성북을에는 오랫동안 이곳에서 표밭을 일궈온 최수영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과 인접 지역구(성북갑)를 맡고 있는 정태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출마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이 출마할 경우, 보다 강력한 인물을 내세워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현정부에서 경찰청장을 지낸 외부 인사의 영입설도 나온다. 마산갑의 경우, 공천 경쟁자가 무려 1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금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사람만 8명이다.5선의 강삼재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오승재 당 부대변인 등 정치 신인 8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밖에도 박정성 전 해군 예비역 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고, 현지에선 송광수 전 검찰총장의 출마설까지 돌고 있다. 부천 소사는 한나라당에는 불모지나 다름없었으나 이곳에서 내리 3선을 하며 철옹성을 구축한 김문수 경기지사 당선자의 안방이다. 김 당선자의 복심으로 불리는 차명진 전 경기도 공보관의 공천이 유력한 가운데 당내외 인사 3∼4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수도이전 해법등 한나라 지도부 우왕좌왕

    수도이전 해법등 한나라 지도부 우왕좌왕

    한나라당 지도부가 이상하다.하는 일마다 엇박자를 내고 있다.지도부와 당 소속 시·도지사들은 행정수도 이전문제를 놓고 다른 목소리를 내고,대표와 원내대표는 ‘2중 밥상’을 차렸다가 뒤늦게 취소했다가 번복하고,당 3역과 최고위원들은 발언 자격을 놓고 티격태격하는 등 연일 우왕좌왕이다. ●원론은 합의 각론은 제각각 1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선 한나라당의 차기 대권주자로 주목받는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 등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렸다.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한 입장 조율을 위해 전날 김덕룡 원내대표가 제안한 긴급 회동이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와 이 시장,손 지사 등 당내 ‘3룡(龍)’은 정부가 추진하려는 천도 수준의 행정수도 이전에 반대한다는 원론에만 합의했을 뿐 세부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목소리를 냈다. 박 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관제데모’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시장에게 “너무 힘들 것 같다.”면서 위로한 뒤 “당도 힘들다.”며 수도이전 문제를 둘러싼 ‘동병상련’을 강조했지만 이 시장과 손 지사는 단호한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간담회 후 전화통화에서 “행정부서를 쪼개서 일부를 (충청권으로) 내려보내면 국가 경영이 이중화돼서 도움이 안 된다.”면서 “표를 의식하지 말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충청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지사도 간담회에서 “당에서는 수도이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 된다.”며 “대안을 찾다가 당론 자체가 흐지부지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차명진 경기도 대변인이 전했다.손 지사는 특히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 국민 투표로 결판짓자.”고 거듭 주장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박 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과 만찬을 따로 계획했다가 뒤늦게 취소하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이해찬 국무총리의 초청을 받아들여 원내대표단과 국회 상임위원장,상임위 간사단과 함께 만찬장으로 가기로 돼 있었다.지난 추석 전에 잡힌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실에선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던 게 문제가 됐다.대표실에서는 박 대표가 주재하는 원내대표단 및 상임위 간사단 만찬을 따로 준비했다. ●지도부는 ‘따로 밥상’ 뒤늦게 ‘이중 밥상’이 차려진 것을 알아챈 이방호 의원이 이날 긴급 국감대책회의에서 문제를 지적하자 부랴부랴 두 모임을 모두 취소했다가 오후 늦게 박 대표 주재 만찬을 예정대로 갖기로 번복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그러나 이 의원은 “대표와 원내대표 간에도 일정 조율이 안 되면 의원들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추느냐.”고 지도부를 성토했다. 당3역과 최고위원들도 전날 열린 상임운영위에서 비공개회의에 앞서 진행되는 공개회의 발언 순서를 놓고 가시돋친 설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김형오 사무총장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대표와 당3역만 공개회의에서 발언하고 나머지는 비공개 회의에서 발언해 달라고 제안하자 최고위원들은 “당3역이 비공개회에서 얘기하라.”며 강력 반발했다. 새로 상임운영위에 가세한 정형근 의원은 “그동안 당3역이 중언부언하는 바람에 회의가 길어졌던 것 같다.”고 맞섰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이명박-손학규의 ‘동네사랑법’

    이명박-손학규의 ‘동네사랑법’

    두사람이 중원에서 먼길을 가고 있다.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도지사다. 이 시장은 청계천복원,뉴타운건설 등 ‘서울개조론’으로 바람을 일으키고,이에 맞서 손 지사는 외자유치 등 ‘경제살리기’에 힘을 내고 있다.인구가 밀집해 있는 서울에서는 아무래도 대규모 토목공사가 적격이다.반면 각종 공장이 몰려 있는 경기도에서는 경제체감온도가 중요하다.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수도권의 두 사령탑을 탐구해본다.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수도이전 등 공동 현안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지역간 이해관계가 얽힌 민원에 대해서는 대립각을 세운다.때로는 ‘용호상박’하다가 때로는 ‘적과의 동침’도 마다않는 이중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손 지사가 먼저 영어마을을 만든다고 발표하자 이 시장도 강북에 영어마을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도에서 안산 공무원 수련원을 개조해 영어마을을 조성하자 서울시도 서둘러 송파구 풍납동에 영어마을을 만들고 있다.아무튼 경기도는 영어마을을 국내 최초 운영하는 자치단체가 됐고 서울뿐 아니라 강원도·충청도 등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행렬이 쇄도하고 있다. 이들이 영어마을을 만든 이유는 “우리의 살길을 찾아보자.”는 데 있다.자체 자원이 거의 없는 네덜란드가 유럽의 중심국가로,국제적인 비즈니스 센터로 성장한 것은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영어 때문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따라서 먼저 출발한 경기도는 안산 영어마을에 자극 받은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내용의 영어교육을 실시하면 우리나라 전체의 영어교육 수준과 내용이 달라진다고 말한다.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매년 1000억원씩을 투입해 특수목적고 설립을 지원하고 농어촌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특성화고 지원,과학 선도학교 육성 등 다양한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비판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영어마을 조성에 나선 이 시장과 손 지사는 “교육이야말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인프라가 된다.”는 철학을 강조한다. 이들은 2002년 당선 직후 서로 만나 환경문제 등 광역적인 관심사에 대해서는 손을 맞잡기로 했다. 그러나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지하철 연장운행을 비롯한 각종 사안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는 등 이상기류가 생기는 일도 적잖다.임기 초 공동으로 추진하겠다던 사업이 현실화된 사례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특히 수도이전 반대에는 마치 한사람처럼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들은 지난 16일 수도이전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국론분열을 가중시키는 행정수도 이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소속 정당인 한나라당에 대해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국민적 여론 수렴 없이 처리한 책임을 따진 점에서도 경쟁자이면서도 협력자라는 묘한 관계를 읽을 수 있다. 수원 김병철 서울 송한수기자 kbchul@@seoul.co.kr ■ 원세훈 제1부시장이 오른팔 이재오의원은 ‘원내 대리인’ 원세훈 행정1부시장을,전면으로 나선 이명박 시장의 인맥으로 첫 손에 꼽는 데 망설이는 사람은 서울시에서 별로 없다.이 시장이 취임 이후 내내 강조하는 ‘실·국 책임제’에 따라 인사담당 부시장인 그에게 거의 전권이 주어졌기 때문이다.시에서 몇 안되는 ‘마당발’로 일컬어진다.이 때문에 중앙정부 부처 등 차관급들 가운데 늘 리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서울시장의 장관회의 배제 등으로 중앙정부와의 연결고리가 끊긴 공백을 메우는 몫도 크다. 또 다른 축은 정당 인맥이다.시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은 이 시장이 전면에 나서기 힘든 수도이전 반대운동에 ‘대리인’ 역할을 할 정도로 깊은 관계다.이 의원은 당론이 분명히 결정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주도로 시작된 ‘수도이전 반대 1000만명 서명운동’에 원내에서 유일하게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장 선거대책위원회 유세본부장을 맡은 같은 당 홍준표·비서실장 정두언 의원과 불출마를 선언하고 야인으로 돌아간 당시 대변인 오세훈 전 의원도 ‘이명박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양윤재 행정2부시장도 이 시장이 정력을 쏟고 있는 청계천 복원사업과 맞물려 ‘청계천 살리기 연구회’를 이끈 학계의 대표주자라는 점에서 중요한 인맥으로 분류된다.이춘식 정무부시장은 96총선에서 이 시장이 신한국당 후보로 종로에 출사표를 던졌을 때 강동갑에 출마하면서 포항중 선·후배라는 사실을 알게 돼 지근(至近)의 사이가 됐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학교·운동권·교수·정치인 4개 분야에 골고루 포진 손학규지사의 인맥은 크게 2가지로 나눠볼수 있다.삶의 과정에서 함께해 왔던 인맥과 두차례의 민선도지사 선거과정을 통해 알게된 선거인맥이다. 첫번째 인맥은 다시 경기고와 서울대 등 학맥과 운동권 및 사회운동 출신 인맥,정치학 교수시설 맺었던 교수인맥,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다져온 정치인맥 등 4가지로 세분할수 있다. 우선 학교인맥 가운데 경기고 동기로는 유영구 명지학원 이사장과 구자홍 LG부회장이 있으며 김태동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서상목 전의원 등이 대학 동기생들이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동기들로는 김계동 국가정보대학원 교수,나성린 한양대 교수,노경수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을 들수 있다. 손 지사가 학생운동과 사회운동시설 맺은 김지하 시인,유홍준 영남대 교수,황석영 소설가,KNCC 총무를 지낸 김동완 목사,전 CBS사장인 권호경 목사 등이 있다.학맥으로는 윤영오 국민대교수와 이정희 한국외대 교수,박호성 서강대 교수 등이 있으며 작고한 조영래 변호사의 동생인 조중래 대한교통학회 회장 등 20여명의 교수가 자문교수 그룹으로 손 지사를 도와주고 있다.정치인으로는 같은당 전재희 의원과 김문수 의원,심재철 남경필 의원 원희룡 의원 등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이밖에 선거인맥으로 손 지사와 고교 및 대학 선배이면서 문화체육부 장관을 지낸 송태호 경기문화재단 대표, 이수영 전 교통개발연구원장 등과 교수 시절 제자 등 20여명이 최측근으로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 확 바꾸기 그는 과연 ‘막 가는 불도저’인가 ‘서울 꿈의 엔진’인가? 청계천 복원공사와 뉴타운 개발,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압축되는 서울시의 굵직굵직한 사업에는 숱한 비난이 뒤따르고 있다.서울을 통째로 바꾸는 대역사(大役事)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1970년대∼80년대 말 대기업 6개를 이끌며 붙은 불도저라는 별명을 아직도 듣는 이명박(63) 시장은 “오늘날 밀어붙여서 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도 한번 굳힌 결심은 끝까지 관철하려는 옹고집도 있다. 사업 시행을 앞뒤로 반대가 거세지는 가운데 발휘되는 추진력 때문에 불도저 별명이 따르게 마련인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가 있다.지난 7월 단행한 대중교통체계 개편 뒤 교통카드 문제 등으로 여론이 들끓자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한 직후다.이 시장은 교통국 9개 과별로 하사금을 내려보냈다.통념을 완전히 깨트린 일이었다. 온갖 문제점 때문에 다른 부서의 직원들까지 버스 정거장 등 현장으로 불려나가는 덤터기를 쓴 마당에 벌집이라 할 교통국의 직원들에게 ‘당근’을 줬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K과장은 “수장(首長)으로서 언론을 통해 사과까지 한 터에,공직사회가 아니라 민간이라도 그러진 못할 텐데 주무부서 직원들을 문책은커녕 잘못도 추궁하지 않고 격려금을 줬다는 일만으로 화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이같은 행동은 “원칙에 맞으면 아무리 문제점이 나타나도 물러서거나 큰 틀을 깨지 않겠다.”는 특유의 근성 때문으로 비쳐진다.큰 틀을 유지하기 위해 작은 것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하면서도 빠른 적응력을 보인다.사과문 발표 때 대책으로 내놓은 지하철 정액권 발급도 실무선에서 말렸지만 ‘그 게 아니다.’라며 관철시켰다는 후문이다.이 역시 순발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한편으로는 ‘밀어붙이기’라는 도마에 오를 여지도 아울러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처럼 서울을 개조하겠다는 뚝심이 엿보이는 장면은 취임 뒤 입버릇처럼 “안된다고 하지 말라.”고 말한 데서도 내비친다.대학 때 이태원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어렵게 지낸 경험으로 강남·북 대결구도로 짜인 서울을 뉴타운 사업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소박(?)한 꿈이 주민들의 반대에 막히자 “10년 뒤 강남에서 이사오고 싶어하는 강북으로 만들겠다.”며 설득했다. 청계천 복원사업도 마찬가지다.대한민국 수도인 서울,그것도 서울의 얼굴인 중심권역이 바뀌어야 한다며 상인들을 직접 만났다.불안해하는 상인들에게 “반드시 2년 안으로 마치겠다.”고 약속했다.이 시장 취임 전부터 ‘공약’은 있었지만 교통정체 악화,상인들을 위한 대책 등 문제점이 많아 검토만 하다 그쳐 상인들의 피해의식이 여전히 큰 때여서 “이 사람이면 하긴 하겠구나.”라는 신뢰가 움트면서 사업의 물꼬가 터졌다는 분석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경제 살리기 잰걸음 손학규 경기도지사 만큼 해외출장이 잦은 단체장도 드물다.올들어 벌써 다섯번째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반도체·LCD·자동차 등 외국의 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지난 2∼7일에는 4박6일 일정으로 미국 3개 도시와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미국에서는 다섯끼를 기내식으로 때우고 한끼는 거를 정도로 일정이 빡빡했다.함께 간 공무원들은 파김치가 됐다.당시 만난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 있는 세계 제1위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델파이사 바덴버그 회장은 연봉 600억원을 받는 CEO다.그런 그가 손 지사를 만나기 위해 다른 약속을 취소하고 기다렸다. 손 지사측은 당초 바덴버그 회장의 입장을 고려해 30분 정도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그쪽에서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며 1시간이나 할애했다. 손 지사가 외국의 CEO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출신의 민선 도지사라는 배경과 함께 뛰어난 영어구사력 등 밑천이 든든하기 때문이다.통역없이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 신뢰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한국의 삐뚤어진 노사문화가 외국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다는 점에 착안,두차례의 투자유치 활동에 한국노총 간부를 동행시킨 것도 그들의 불안감을 씻어주기 위한 복안이었다. 일본의 한 기업인은 손 지사에게 “이런 도지사 처음 봤다.도지사가 아니라 영낙없는 세일즈 맨”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동안 LG필립스 LCD단지를 파주에 유치한 데 이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첨단부품업체를 중심으로 모두 41건 11억 16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기업을 위해 진입로를 만들어주고 기업인 자녀를 위한 좋은 학교 만들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김포의 한 중소기업이 관련 규정 때문에 1억 9500만원의 상수도 설치비용을 부담해야할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는 사실을 알고 규정을 고쳐 2300만원만 내도록 했다.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예산 지원을 통해 신용불량자 구제에 나선 것도 이례적이다. “IMF보다 경제·사회적으로 더 어렵다는 요즘 상황에서 경제 도지사라는 좋은 이미지를 닦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섞인 시선에 대해 손 지사측은 ‘경기도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뿐”이라며 잘라 말한다. 경기도의 큰 그림은 미국 일본 중국과 경쟁할 수 있는 각 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며 첨단기업유치도 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손 지사는 가는 곳마다 “10년후의 먹을거리를 준비하기 위해선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업무스타일 이 ‘주저함이 없다.’ 이 시장의 업무스타일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명쾌함’이다.업무와 관련해 최소한 이 시장은 “한번 연구 해보자.”,“상황을 지켜 보자”는 식의 애매한 판단이나 결정은 없다. 올초 지하철 파업때나 청계천 복원사업 과정의 집단민원 대처방법 등에서 보듯 안되는 것은 절대 안된다.아무리 친한 사람이 부탁해도 듣지 않는다.이 때문에 절대 그에게 작아 보이는 민원조차 하지 않는다. 빠르고 확고한 결정은 잘못을 시인하는 데도 마찬가지다.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지난 7월1일 대중교통체계 개편 과정에서 시민들의 비난이 빗발치자 곧바로 시민들에게 사과했다.하지만 이 시장은 이후 지금까지 매일심야회의를 주재하며 문제점을 체크하고 개선해 나갔다.과장급의 한 직원은 “업무에 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철저함을 요구해 힘들때도 많지만 직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담당자의 아이디어를 존중해줘 일할 맛이 난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손 지사는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반드시 토론과정을 거친다.자신의 의견을 던져 놓고 난상 토론을 통해 작품을 만들어간다.이런 과정을 거쳐 결정된 사안은 우직하게 밀어붙인다.토론대상도 가리지 않는다.6·7급 공무원들과 넥타이를 풀어놓고 토론하는가 하면 간부회의도 토론식으로 진행한다.공무원이 지사의 의견을 반박하는 진풍경도 연출된다.공무원 조직사회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다.‘수평적 조직관계’를 중시하는 손 지사의 단면이다. 차명진 공보관은 “어느 자치단체건 임기중반이 지나면 장사 밑천이 떨어지게 마련인 데 아직도 아이디어가 넘쳐 고민”이라고 털어놨다.손 지사는 특히 학자출신임에도 선언적 사고나 선입견에 얽매이지질 않는다.덩샤오핑의 ‘흑묘백묘론’을 자신의 정책 결정의 중요 지침으로 삼는 등 실용주의 노선을 취할 때가 많다.예컨대 주한미군 주둔문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를 논할 것이 아니라 미국의 위상과 통일 이후 동북아 안보를 위해서 안보비용을 분담하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식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단점은 무엇 이 명쾌한 업무스타일이 장점이라면 ‘자기 중심적이다.’는 것은 단점이다. 업무를 결정할 때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의견을 듣지만 한번 결정된 것에 대해서는 잘 바꾸려하지 않는다. 시민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샀던 대중교통체계 개편 시기를 결정할 때도 많은 사람들이 늦출 것을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정무부시장을 지낸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도 “개편일 하루전에 연기를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아쉬워 했다. “경상도 또는 고대 출신을 신임한다.”는 인사 스타일에 대한 끊이지 않는 지적도 자기 중심적인 성격과 이어지는 듯하다. 한 6급 직원은 “전임 고건시장과 달리 이 시장은 직원들의 고충에 좀 무관심한 것 같다.”는 불만도 털어놨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손 지사에게서 일부 정치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고독한 결단’의 모습은 찾기 어렵다. 가급적 주위의 충분한 의견 청취를 통해 결정하는 스타일인 만큼 깜짝 놀랄 만한 폭탄 발언이나 돌출행동은 삼가는 편이다. 보도자료 작성을 직원들에게 위임하지 않고 과도한 표현이 없는지 등을 꼼꼼히 챙기기도 한다. 때문에 이같은 신중한 성격은 순간적인 판단이나 신속성을 요하는 결정 과정에서 선점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정치행보에서 종종 발생해 측근들은 아쉬워한다. 한나라당 차기대선 예비주자로 꼽히고 있는 손 지사의 중앙과 지방을 넘나드는 행동반경에 대해 도민들로부터 ‘대선행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 것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신행정수도 논란 정치권넘어 전국 확산

    신행정수도 이전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전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국민투표 실시와 관련,한나라당은 물론 이명박 서울시장과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이 찬성하고 나선 반면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강력히 반대해 양측이 정면 대결 양상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여기에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4개 광역의회가 광역의원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9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수도이전 반대결의대회’를 갖기로 하는 등 행정수도 이전반대 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행정수도 반대론,이것이 문제다’란 주제로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행정수도 이전으로 수도권이 공동화된다는 주장은 난센스에 가깝다.”며 전날 노무현 대통령이 밝힌 이전 강행방침을 뒷받침했다. 열린우리당 신행정수도건설특위 위원장인 박병석 의원은 확대간부회의에서 “20세기에 9개 나라가 수도를 이전했지만 국민투표를 실시한 나라는 단 한 나라도 없다.”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혁규 상임중앙위원도 “영남권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반대한다고 하는데 영남 주민들은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이날 염창동 새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대통령이 도박판에서 올인 승부를 걸 듯 천도(遷都)에 정부 진퇴를 걸겠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이명박 시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잠시 왔다가는 5년 임기의 정권이 수도이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일”이라며 이전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주장했다. 손학규 지사는 이틀전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이름의 천도에 반대하며 국민 의견을 묻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 차명진 공보관 명의로 “수도 이전은 전면 재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민주당도 한화갑 대표의 지시에 따라 장전형 대변인 논평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이동구 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신행정수도 후보지 발표] 후보지 주민등 반응

    정부가 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를 공표하자 충청지역 주민들은 지역발전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그러나 개발의 수혜자에서 배제된 서민들이 더 못살게 되지는 않을까 우려했다. 행정수도를 뺐기는 입장인 놓인 경기도와 도의회는 “전면 재고할 것”을 요청했다.서울시는 공식 대응을 자제했지만 시의회는 강력저지 방침을 천명했다. ●충청권,지역발전에 도움될 것 공주시 신관동 버스터미널 앞에서 부동산중개소를 운영하는 강선순(36)씨는 “행정수도가 우리 지역으로 이전하면 일본어학원 하나 없는 공주 일대 교육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서울처럼 땅값과 물가가 올라 잘 사는 사람만 좋아지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충북 음성군 맹동면 용천리 이장 박종학(47)씨는 “생각지도 않았다.”면서 “반갑지만 다른 후보지보다 여건이 좋지 않아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지는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 성남면 대화리 주민 최명렬(55)씨는 “우리 지역은 천안시의 갖가지 개발계획에서 소외돼 이번 선정이 반가운 일이지만 공주·연기 등 주변 지역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수도권,행정수도 이전 전면 중단해야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행정수도 이전은 남북통일 등 백년대계를 생각해 결정해야 하며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공식 대응을 자제했다.경기도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경기도의 입장’이라는 유인물을 통해 “수도이전은 전면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차명진 공보관 명의로 된 이날 유인물에서 도는 “현재 진행 중인 신행정수도건설은 행정기관의 이전이 아니라 수도 이전”이라고 주장했다. 대전 이천열 이동구·공주 윤창수기자 sky@seoul.co.kr
  • [신행정수도 후보지 발표] 후보지 주민등 반응

    정부가 신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를 공표하자 충청지역 주민들은 지역발전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그러나 개발의 수혜자에서 배제된 서민들이 더 못살게 되지는 않을까 우려했다. 행정수도를 뺐기는 입장인 놓인 경기도와 도의회는 “전면 재고할 것”을 요청했다.서울시는 공식 대응을 자제했지만 시의회는 강력저지 방침을 천명했다. ●충청권,지역발전에 도움될 것 공주시 신관동 버스터미널 앞에서 부동산중개소를 운영하는 강선순(36)씨는 “행정수도가 우리 지역으로 이전하면 일본어학원 하나 없는 공주 일대 교육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서울처럼 땅값과 물가가 올라 잘 사는 사람만 좋아지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충북 음성군 맹동면 용천리 이장 박종학(47)씨는 “생각지도 않았다.”면서 “반갑지만 다른 후보지보다 여건이 좋지 않아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지는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 성남면 대화리 주민 최명렬(55)씨는 “우리 지역은 천안시의 갖가지 개발계획에서 소외돼 이번 선정이 반가운 일이지만 공주·연기 등 주변 지역에 왔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수도권,행정수도 이전 전면 중단해야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행정수도 이전은 남북통일 등 백년대계를 생각해 결정해야 하며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공식 대응을 자제했다.경기도는 ‘행정수도 이전에 대한 경기도의 입장’이라는 유인물을 통해 “수도이전은 전면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차명진 공보관 명의로 된 이날 유인물에서 도는 “현재 진행 중인 신행정수도건설은 행정기관의 이전이 아니라 수도 이전”이라고 주장했다. 대전 이천열 이동구·공주 윤창수기자 sky@seoul.co.kr˝
  • 386 ‘차기’ 캠프로 헤쳐모여

    운동권 출신 386세대들이 ‘제2의 이광재·안희정’을 꿈꾸며 2007년 대선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노무현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이광재 당선자와 안희정씨 등이 그랬던 것처럼 일찌감치 ‘될 성 부른 나무’를 찾아 차기 대권을 창출해 보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이들은 4·15총선에서 금배지를 단 화려한 경력의 운동권 출신들은 아니지만 대학시절 총학생회나 지하운동조직에서 활동하면서 정세분석과 선거전략의 노하우를 쌓아온 것으로 평가된다. 차기 대권주자군으로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정치인은 열린우리당 김근태 전 원내대표와 정동영 전 의장,한나라당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이다.아직까지 눈에 확 띄는 움직임은 없지만,4·15총선 후 386들이 속속 이들의 캠프에 합류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김 전 대표의 한 측근은 “최근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을 거치면서 80년대말 학번부터 90년대 초반 학번의 보좌진들이 대거 합류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들은 다른 캠프의 시선을 의식,활동영역이 공개되는 것을 무척 꺼리는 분위기다. 김 전 대표는 80년대 학생운동의 주도권을 장악했던 NL(민족해방) 출신들의 구심점답게 원내외에 가장 많은 운동권 출신들을 지지층으로 확보하고 있다. 반면 정 전 의장과 손 지사 캠프는 수적으로는 소수이지만 조직력과 긴밀도에서는 김 전 대표 캠프를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전 대표의 386 측근그룹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뉘어진다.당내에선 보좌진들이 공식적으로 활동하고,외곽조직인 한반도재단이 ‘전략본부’ 역할을 하며 뒤를 받치는 모양새다. 최측근 그룹으로는 윤천원 보좌관,허영 비서관,기동민 전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등이 꼽힌다.특히 기 전 부대변인이 캠프의 386 영입을 책임지고 있다.그동안 한반도재단에서 일해온 그는 김 전 대표가 입각하면 정책보좌관으로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 출신으로 재학시절 ‘서울대 깃발 사건’을 주도하며 김 전 대표와 각별한 인연을 가진 문모씨도 벤처기업인 N사 본부장을 그만두고 조만간 한반도재단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2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에 임명된 유은혜씨의 남편이자 한때 김 전 대표의 조직특보로 일했던 장안식씨 등도 복귀할 것 같다. 정 전 의장 진영도 최근 80년대 후반 및 90년대 초반 학번들을 상당수 확보,보좌진을 강화했다.수적으로는 김 전 대표 캠프보다 열세이지만 결속력과 충성도에서는 오히려 한수 위라는 평가다.김 전 대표측은 “정동영 캠프의 결속력을 보면 눈물이 난다.”며 부러워할 정도다. 정 전 의장의 386세대 핵심측근으로는 ‘정심(鄭心)’으로 불리는 정기남 보좌관을 비롯해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의 김진태 전 보좌관과 김동열 보좌관,김성일 비서관 등이 꼽힌다. 정 전 의장의 전주고 후배인 김갑수씨도 전략참모로 꼽힌다.전주고 출신 386세대인 K,L,C씨 등이 당 안팎에서 정 전 의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에선 최근 손학규 지사 진영으로 80년대 학생운동의 한 축을 이뤘던 범 PD(민중민주)계열의 운동권 출신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다.70년대 학생·노동운동의 주역 가운데 하나였던 손 지사의 경력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손 지사 캠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최근 경기도 정무부지사로 합류한 김성식씨다.김 부지사는 한나라당 제2정조위원장을 지낸 전략통이다.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CA(제헌의회) 중앙위원을 지냈으며,78년 긴급조치 9호 위반,86년 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옥고를 치른 범PD계열의 핵심 인물이다.차명진 경기도 공보관도 주목할 만하다.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인 그는 대학시절 좌파계열의 지하서클인 ‘경제철학회’를 조직,활동한 범PD계열의 전략통으로 졸업 후 김문수 의원 등과 함께 15년간 노동운동에 헌신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80년대 말 PD계에서 활동했던 운동권 출신들이 손 지사 캠프에 합류하거나 외곽지원 조직 결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당시 NL계 비주사파로 활동했던 K·Y·C씨 등이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광삼 구혜영기자 hisam@ ˝
  • “경기북도 2006년 신설” 우리당 문희상 당선자 밝혀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선자(의정부 갑)는 13일 “오는 2006년 경기북도를 신설,지방선거에서 도지사를 선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당선자는 이날 “17대 국회 개원과 함께 정부내에 관련 기획단과 추진위원회를 구성,행정수도 이전과 국가균형발전의 틀속에서 북도 신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당선자의 이런 발언은 그가 참여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고 의석 과반수를 얻은 열린우리당과 정부간 가교 역할을 하게 될 여당 실세인 데다,17대 총선전 이 문제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과의 교감이 있었다고 수차례 언급한 적이 있어 분도 조기 실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당선자는 “이 문제와 관련,총선 이후 경기 북부지역 열린우리당 당선자 10명과 회동,일치된 마음을 확인했다.”고 밝혀 부분적인 당내 협의도 이뤄졌음을 내비쳤다. 문 당선자는 지난 17대 총선 당시 “경기북도 신설이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기조에도 적합하고,남북교류협력 시대에 맞는 지역 발전과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임기 내 경기북도 신설을 공약했었다. 문 당선자는 경기북도 신설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반대에 대해서는 “북도 신설은 남부나 북부지역 주민 모두 기본적으로 찬성하고 있으며 현재의 불합리한 상황을 대권에 이용하려는 사람이나 반대한다.”고 일축하고,“필요하면 경기북부 지역 한나라당 당선자인 이재창,김영선 의원 등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경쟁력을 약화시킬 분도에 반대한다는 종전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고 차명진 경기도 공보관이 전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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