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곤란 아기 긴급 후송해 목숨 구한 경찰
호흡 곤란을 호소하던 한 살배기 아기가 경찰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다.
23일 울산지방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에는 지난 19일 오후 2시 12분쯤 1살 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순찰차로 아이를 병원까지 후송해 생명을 살린 경찰관들의 미담이 담겼다.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신고가 접수된 곳 인근 남목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박현출 경위와 정현일 경장은 마성터널 부근에서 과속으로 위험하게 차로변경을 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이 차량이 신고자의 차량임을 직감했다. 박 경위 등은 주말 나들이 차량 탓에 차량정체가 심할 것으로 판단, 아이를 순찰차에 옮겨 싣고 내달리기 시작했다.박 경위 등은 상습 정체구역에서 근무하고 있던 경찰관과 무전으로 연락해 신호에 걸리지 않고 교차로를 통과, 병원까지 평소 10여 분이 넘는 거리를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치료를 은 아이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아이의 부모는 “경찰분들이 도와주셔서 빨리 병원에 올 수 있었다. 정말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영상=울산경찰/페이스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