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차량 7대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80대 남성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AI 빅데이터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동창회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공직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87
  • 자동차 2제

    ■기아차 ‘내수 전성시대’ 기아자동차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기아차가 내수시장 승용차(세단+RV) 부문에서 2개월 연속 현대차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 상용차를 포함한 전체 판매 대수에서도 현대와 기아차의 격차는 지난 5월 9000여대에서 지난달 4200여대까지 좁혀졌다. 시장점유율로 보면 8%포인트 격차에서 3.5%포인트까지 줄었다. 지난달에 기아차의 생산 특근만 이뤄졌다면 11년여 만에 월별 판매 1위를 차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의 특근 거부에 따른 생산 차질이 1만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기아차 질주에는 중형차 K5를 비롯한 준대형 세단 K7,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R 등 ‘신차 3인방’의 힘이 컸다. 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K5는 현대 쏘나타를 제치고 6월의 ‘베스트 셀링카’에 올랐다. 총 1만 673대가 팔려 국내 승용차 모델 중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신형 쏘나타는 9957대가 팔려 7년 만에 2위로 밀렸다. K7도 3829대가 판매돼 동급인 현대차 그랜저(1862대)보다 2배 이상 더 팔렸다. SUV 쏘렌토R(2958대)도 현대차 싼타페(2589대)를 제쳤고, 스포티지R(4176대)도 경쟁 차종인 현대차 투싼ix(3967대)를 넘어섰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수입차 ‘여름 할인공세’ 수입차업계가 여름 할인 공세에 나선다. 북미 시장에서나 볼 수 있는 ‘중고차 되사주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어코드와 시빅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코드 고객에게는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주유상품권 200만원어치를 제공하고, 시빅 하이브리드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 또는 3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준다. 한국닛산은 수입차업계 최초로 신차 구입비의 50%로 중고차를 되사주는 ‘바이백 프로모션’을 도입한다. 차값의 50%만 할부금으로 내고, 만기 후 잔액을 일시 납부하거나 할부 연장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중고차로 반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중형 세단 ‘뉴 알티마’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마이너스 2% 할부 금리’라는 금융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300C 2.7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은 차량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내고, 남은 금액을 36개월간 매월 98만 8300원씩 나눠낼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타임오프제 첫날 산업계 표정

    산업계가 1일부터 시행되는 ‘타임오프제(근로시간 면제)’로 상당한 혼란을 겪고 있다. 아직 노사 간에 협상 중이거나 협상조차 못한 기업들이 수두룩하며, 서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간 기업들도 있다. 또 ‘이면 합의’를 통해 스스로 법을 무력화하는 기업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타임오프제를 받아들여 ‘신(新) 노사문화’를 만드는 기업은 소수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 상당수가 노조 요구에 밀려 편·불법 이면 합의로 전임자 수를 유지해 주거나 또는 노사 분규를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 노사의 타임오프 갈등이 위험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사측은 타임오프 상한선인 19명의 노조 전임자 명단을 노조가 지난 30일 오후까지 알려주지 않자 1일 전임자 204명에 대해 무급휴직 발령을 냈다. 노조에 제공하는 차량 27대와 아파트 3채도 강제 회수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강력히 반발했다. 당장 파업에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사측이 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오는 16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일정과 수위를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델파이와 대동공업, 상신브레이크 노조 등 전국금속노조 대구지부 산하 9개 노조의 조합원 2000여명도 타임오프 갈등으로 부분파업을 하고 있다.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의 반도체 전문회사인 KEC 노조도 지난 21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전남 목포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8∼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 간 지루한 힘겨루기 계속 효성 관계자는 “중공업 노조와 협상에서 구체적으로 진도가 잘 안 나가고 있다.”면서 “전임자 수 조정에 대해 노조 측에 제안을 했지만 아직 별 반응이 없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노사 간에 노조전임자 유지를 놓고 지난 5월부터 11차례에 걸친 지루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정부에서 편법을 엄격하게 금지한다고 한 상황에서 사측으로선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일 방법이 없다.”면서 협상이 쉽지 않음을 내비쳤다. 조합원이 2000여명인 LG화학 청주·오창공장 노사도 4월부터 임단협을 진행하면서 타임오프제 협상을 하고 있다. ●노조에 대한 불법지원도 속출 이날 경총에 따르면 경인일보의 경우 노조 업무에 종사하는 사무직 여직원 1명을 별도로 인정하고, 신사옥 건립시 건물 내 자판기운영권 일체를 노조에 넘겨주기로 했다. 김천의료원도 자판기 운영을 노조에 전적으로 맡기고 상급조직 파견자의 활동에 대해 타임오프와 별개로 전임자 처우를 보장하기로 합의했다. 일부 업체에서는 기존 무급 대상 휴직자에게 최장 6개월간 평소 임금의 70%를 지급한다는 단협을 체결했다. 경총 관계자는 “노조 전임자에 대한 우회 지원은 불법”이라면서 “이에 대한 감시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노사문화 위해 전격 합의 현대중공업 노조는 최근 집행부 회의에서 현재의 전임자 55명을 30명으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오종쇄 노조위원장은 “자주적인 노조 활동을 전개하고 선진 노조로 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노조의 법적 전임자 수는 15명. 노조는 노조에서 급여를 부담하기로 하고 추가로 전임자 15명을 더 두기로 했다. 인수·합병(M&A) 절차를 밟는 쌍용자동차 노조도 타임오프제를 수용했다. 김경두·신진호기자 golders@seoul.co.kr
  • 기아차, ‘K5 · K7’ 으로 현대차 잡았다

    기아차, ‘K5 · K7’ 으로 현대차 잡았다

    신차 ‘K시리즈’를 선두로 한 기아차가 현대차의 판매 실적을 앞질렀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6월 내수 시장에서 4만 4431대를 판매해 4만 8643대를 판매한 현대차를 바짝 뒤쫓았다. 지난 5월 9000여대로 좁혀진 격차가 한달 만에 4200여대로 줄어든 것이다. 현대차는 6월 한달간 내수 4만 8643대, 수출 26만 3745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한 총 31만 238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5월보다 4.6% 증가했지만 국내 판매는 1.2% 감소한 수치다. 기아차는 내수 4만 4431대, 수출 13만 3960대 등 총 17만 8391대를 판매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4.4%, 지난 5월보다 10.0% 증가했다. 전월 대비 국내 판매도 11.0% 증가했다. 특히 기아차는 승용차와 레저용 차량(SUV) 판매 실적에서 현대차를 누르고 각각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 말 출시된 중형차 K5는 지난 6월 1만 673대를 판매해 9957대를 기록한 현대차 쏘나타를 추월했다. 대형차 K7도 3829대가 판매돼 동급인 현대차 그랜저(1862대)를 가볍게 제쳤고 SUV 모델인 쏘렌토R(2958대)은 현대차 싼타페(2589대)를, 스포티지R(4176대)은 현대차 투싼ix(3967대)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축산물운반차 56% 기준위반

    서울시는 지난달 24~27일 새벽 시간에 성동구 마장동 축산물 도매시장에 들어오는 축산물 운반차량 25대의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14대에서 위반사항 20건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위반 내용별로는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운행한 차량과 도축한 소·돼지 등을 고리에 매달지 않고 바닥에 눕혀 운반한 차량이 각각 7대로 가장 많았다. 냉장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차량도 2대가 포함됐다. 서울시는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차량은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나머지 위반 차량은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취했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현대기아차 美서 5월 최고실적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판매대수 8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5월 판매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총 8만 476대(시장점유율 7.3%)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만 2997대·6.8%) 대비 27.7% 증가한 것이다. 다만 시장점유율은 전월(7.6%·7만 4059대) 대비 0.3%포인트 떨어졌다. 하지만 미국 자동차업계의 ‘빅2’인 GM과 포드가 시장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만큼 어느 정도 선전했다는 평가다. GM은 시장점유율 20%(22만 3410대)를 돌파했고, 포드도 18%(19만 6671대)에 육박했다. 반면 일본 도요타는 16만 2813대를 판매, 시장점유율이 15% 밑으로 떨어졌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2.8% 늘어난 4만 9045대를 팔아 역대 5월 판매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ix 판매가 지난해보다 무려 226% 증가했고, 최근 미국 자동차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쏘나타도 판매량이 91.7% 늘었다. 기아차도 총 3만 1431대를 판매해 5월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최고의 판매 기록은 2008년 5월의 3만 1047대였다. 기아차는 신형 쏘렌토와 쏘올 등 신모델 차종이 판매를 주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실적이 20.6% 증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대구 승용차 요일제 참여율 ‘쑥’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대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승용차 요일제가 참여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시행 1년여 만에 참여 차량이 5만 대를 넘어섰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승용차 요일제 등록 차량은 5만 7457대로 참여대상 차량 45만 4225대의 12.6%에 이른다. 지난해 말 4만 9402대가 참여한 이후 8055대가 추가 등록했다. 승용차 요일제는 차량 운전자가 “월~금요일 중 특정 요일 하루 동안 자동차를 운행하지 않겠다.”고 시에 신청, 전자태그를 받아 차량에 부착하면 시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전자태그 리더기가 자동차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 제도 참여자에 대해선 자동차세 5%, 공영주차장 요금 20~50%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연초에 미리 자동차세를 내는 연납 제도까지 활용하면 상당한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새로 구입한 2000㏄ 중형차의 경우 연납 할인에 승용차 요일제 감면까지 받으면, 모두 8만원 상당의 자동차세를 아낄 수 있다. 지난해에만 대구에서 요일제에 참여한 차량이 3억 6000만원의 자동차세를 감면받았다. 요일제 참여 승용차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 제도도 조만간 시행된다. 평일 하루 승용차 운행을 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선 보험료를 평균 8.7% 깎아줄 전망이다. 승용차 요일제는 대구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구시는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혜택을 추가하기로 했다. 유료도로 통행료 할인, 주거지우선주차권 부여 등은 물론 자동차 검사료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도 관련 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北·中 정상회담] 中 ‘홍루몽’ 띄워 간접환영… 도심 10㎞통제 특급경호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이 ‘홍루몽 띄우기’와 ‘특급 대우’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을 간접적이면서도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있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5일 오전 첫 뉴스시간부터 거의 30분마다 한 번씩 주요 뉴스로 홍루몽 공연 소식을 전했다. 방송은 특히 홍루몽이 북·중 우호관계의 50년 된 상징물이고, 김 위원장 지도를 거쳐 새롭게 창작됐다는 점을 집중 강조했다. 방중 소식을 전하지 않는 대신 홍루몽 보도를 통해 김 위원장에 대한 환대를 나타낸 셈이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등이 공연을 함께 관람해 돈독한 관계를 대내외에 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피바다가극단 소속 연기자 198명이 출연하는 홍루몽은 중국 고전소설을 개작한 가극이다. 수교 60주년이었던 지난해 김 위원장이 직접 지도해 현대판 가극으로 탈바꿈했다. 그만큼 김 위원장의 애정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톈진 빈하이(濱海)신구 산업시설을 방문했던 김 위원장 일행이 탄 37대의 차량 행렬이 베이징에 입성할 때 심장부인 창안제(長安街) 10㎞를 전면통제하고, 무장경찰을 10m마다 배치하는 등 김 위원장에 대한 ‘특급대우’와 특급경호를 실시했다. 김 위원장이 1시간30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오후 5시10분 숙소인 댜오위타이(釣魚臺) 영빈관을 출발하기 전에 이미 인민대회당에는 레드카펫이 깔렸고 톈안문(天安門) 광장도 전면 통제됐다. 후 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지도부는 4시간 넘게 김 위원장과 함께하며 돈독한 혈맹관계를 보여줬다. 베이징의 한 외교관은 “미국 대통령이 왔을 때도 창안제가 전면 통제되지는 않았다.”며 “북·중 간의 독특한 외교관계를 보여주는 의전”이라고 비꼬았다. 정부 당국과 언론의 침묵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통제 조치와 인터넷 등을 통해 상당수 베이징 시민들은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알았고, 교통 불편에 따른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stinger@seoul.co.kr
  • 신차효과에 車업계 ‘쌍끌이 호황’

    신차효과에 車업계 ‘쌍끌이 호황’

    국내 자동차업계가 신차 효과에 힘입어 4월 수출과 내수에서 ‘쌍끌이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쏘렌토R, K7, 모닝, 프라이드 등 4개 차종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1월 회생절차 신청 이후 처음으로 월별 판매 7000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차는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의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 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 5339대, 해외 25만 5057대 등 총 31만 396대를 팔았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수출은 30.1% 증가해 전체적으로 27.6% 늘었다. 특히 총 판매 대수가 2개월 연속 30만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내수 판매 1위 차량은 쏘나타로 신형 1만 1138대, 구형 1433대 등 총 1만 2571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내수 3만 8513대, 수출 13만 6067대 등 총 17만 458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32.8%, 수출은 53.8% 증가해 전체적으로 48.6% 늘었다. 내수에서는 신차들의 판매 호조와 경차 모닝의 인기로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특히 쏘렌토R는 3522대가 팔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K7은 3856대로 준대형 세단에서, 모닝은 1만 257대로 경차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프라이드는 899대로 소형차 중 가장 많이 팔렸다. 신차 스포티지R도 출고 1주일 만에 4626대가 팔려나가 ‘맞수’ 투싼ix(4779대)를 위협했다. 기존 뉴스포티지의 판매 실적(339대)까지 합치면 투싼ix를 제쳤다. 르노삼성차는 내수 1만 5471대, 수출 8512대 등 총 2만 3983대를 판매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전월보다 10.7% 증가하며 올해 최대 실적을 올렸다. GM대우는 내수 1만 893대, 수출 5만 5110대 등 총 6만 6003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의 신장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내수 2646대, 수출 4401대 등 총 7047대를 판매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현장 행정] “폐기물 팔아 돈 벌고 약자도 도와요”

    [현장 행정] “폐기물 팔아 돈 벌고 약자도 도와요”

    “참 어려운 세월이었습니다. 많은 일들이 우리를 덮쳤습니다. 남편이 10년 전부터 뇌졸중에 치매까지 겹쳐 고생했지요. 애들 아버지가 경기도 일산의 한 요양원에서 그나마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된 것도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순동(58·여·관악구 봉천동)씨는 19일 조금 쑥스러운 듯한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용산구가 사회복지법인 ‘상희원’과 함께 세운 사회적 기업 ‘더 좋은 세상’에서 일하게 된 지 10개월째인 이씨는 “이런 일자리를 얻은 것만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지역 폐기물 선별·판매로 공공이익을 창출하는 더 좋은 세상은 지난해 3월 발족하면서 직원들을 공모한 결과 인근 자치구에서까지 몰렸고, 지금은 입소문을 타면서 일감을 찾는 사람들로 붐비면서 용산구 주민들만 뽑고 있다. 관리직을 포함해 70명에게 새 일자리를 안겼다. 종이, 페트병 등 30여가지 재활용품을 수집해 선별하고 해체하는 일을 하는 주민들은 한달에 110여만원을 받는다. 더 좋은 세상은 원효로4가 원효대교 진입로 아래에 자리했다. 3054㎡(1000여평) 넓이다. 하루 종이상자 6t과 페트병 3t 등 30~33t을 처리한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치단체-기업-복지단체’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주민들 일자리를 만들었다는 데서 나아가 적잖은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예전엔 폐기물을 처리하는 데 연간 6억~7억원을 들였다. 돈을 들여가며 경기도 김포까지 왕복 80여㎞를 오가야만 했다. 돈이 될 만한 재활용품 처리에도 거꾸로 돈을 내야만 했다. 또 민간 처리업체에 맡기다 보니 조금씩이나마 비용은 늘어나기만 했다.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젠 대형 생활폐기물 처리로 연간 4억 4700여만원, 재활용품 선별·판매로 4억 1800만원을 벌어들이게 됐다. 도리어 연간 10억원에 이르는 이익을 내는 것이다. 인건비와 11t짜리 운반용 차량 7대 등을 운영하는 관리비를 빼고 관내 사회적 약자층의 복지를 위해 돌려준다. 정부로부터 모범 사례로 뽑혀 오는 29일 청와대 고용정책협의회에서 발표할 기회도 얻었다. 1층 선별장에서 일하던 김주식(67·원효2동)씨는 폐기물 더미를 보며 활짝 웃었다. “10년간 구멍가게를 하다가 어려워지는 바람에 크게 낙담했어요. 일할 사람을 찾는다기에 응시했는데 돈보다 기운이 솟고 소화도 잘되는 듯해 즐겁습니다.” 글 사진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용어 클릭] ●사회적 기업 영리기업이 이윤을 좇는 반면, 사회 서비스의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사회적 목적 추구, 영업활동 수행 및 수익을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하는 데 있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1970년대부터 시작됐으며, 영국에는 5만 5000여개의 사회적 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2006년 기준 전체 고용의 5%, 국내총생산(GDP)의 1%를 차지하고 총 매출액 50조원을 창출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 7월부터 노동부가 주관하여 시행되고 있다.
  • 서울시 “대포차 꼼짝마”

    서울시는 13일 속칭 ‘대포차’ 운행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시청과 25개 구청 세무과와 교통행정과 각 1곳씩 50곳, 424개 동 주민센터 등 모두 475곳에 전담창구를 신설해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구에선 신고·접수 및 단속, 번호판 영치, 공매처분 등의 업무를 다룬다. 대포차는 세금이나 과태료를 내지 않고 주차위반이나 과속 등 불법행위를 일삼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서울에만 8만 2000여대, 체납액은 253억원이나 된다. 특히 노숙자와 영세민 등의 이름으로 등록한 경우가 많아 명의자에게 정신적·경제적 피해까지 주고 있다. A씨는 생활고를 겪던 중 B씨로부터 사례금을 받고 명의를 빌려줬다가 B씨가 종적을 감추고 각종 범칙금과 과태료를 내지 않는 바람에 피해를 봤다.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A씨는 생활보호대상자 신청을 했지만 자신의 명의로 된 고급 승용차 때문에 거부당했다. 대포차 신고 전담창구에서는 지방세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이 상주하며 A씨와 같은 피해사례를 상담한다. 시는 창구를 통해 운행자의 신상이나 거주지 등 정보를 받아 단속에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명의로 등록된 차량 중 자동차세 체납 차량을 모두 조사해 전모를 파악하고, 대포차일 가능성이 큰 상습 체납차량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대포차로 확인되면 현장에서 바로 운행금지 조치하고, 번호판 영치,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해 체납세금에 충당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부터 대포차를 상시 단속해 지난달까지 2297대를 적발, 공매처분으로 85억원의 체납세금에 충당했다. C씨는 이혼한 전 남편 이름으로 등록한 고급 승용차를 몰면서 주차위반과 도로교통법위반 등 위법한 40여건에 대해 벌금 등 270여만원을 내지 않았다가 전주까지 추적한 38세금징수기동반의 수색으로 발견돼 추징당했다. D씨는 얼굴도 모르는 기초생활수급권자 E씨 명의로 고급 승용차를 등록한 채 90여차례 위법행위를 저질러 세금 1200여만원을 내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신고·문의는 서울 38세금징수과(02-3707-8672)로 하면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가스공사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올해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5개년 계획에 착수했다. 2014년까지 ‘지속가능한 녹색 에너지기업’을 주제로 3대 분야, 7대 과제, 52개 실천 아이템을 구성하고 총 7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사가 주력하는 녹색경영의 핵심은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개발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천연가스 차량 보급 및 인프라 구축으로 압축된다. 디메틸에테르(DME) 제조 기술은 액화석유가스(LPG)와 차량용 연료인 디젤을 대체할 수 있는 청정연료이다. 자동차 연료로 활용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을 경유차보다 8%, 기존 LPG 차량보다 18%나 줄일 수 있다. 매연 배출이 없는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기후변화협약 등 환경 규제에 대처할 수 있는 물질로 평가받는다. 공사는 세계 네번째로 DME 생산기술을 확보했고, 가스전에서 버려지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 공정 개발도 성공했다. 수소연료전지 개발도 가스공사의 중점 분야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이탄화탄소 배출량이 기존 시스템보다 40% 적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캐나다 청문회서도 고개숙인 도요타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의회와 언론의 집중 공격을 받은 데 이어 캐나다 의회 청문회에서 가속페달 결함 늑장 보고 등으로 진땀을 흘렸다. 캐나다 의회는 16일(현지시간) 청문회에서 도요타가 2009년 10월에 차량 결함을 인식, 그해 말부터 미국 CTS사와 페달 재설계에 들어갔음에도 캐나다 교통부에 즉각 보고하지 않은 점을 집중 추궁했다. 도요타는 대규모 리콜을 발표한 지난 1월21일 캐나다 교통부에 결함을 보고했고 같은 달 26일 8개 차종 일시 생산 중단에 들어갔다. 보수당의 제프 왓슨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15일 사이에 가속페달 문제와 관련된 5건의 진정을 접수하고도 캐나다 교통부에 보고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문제가 있으면서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도미하라 요이치 캐나다 도요타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캐나다인이 자동차의 안전성에 의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고객에게 염려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도요타와 함께 일본 자동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혼다 자동차는 이날 에어백 결함 문제로 43만대 이상의 차량 리콜을 발표한 데 이어 브레이크 페달 결함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혼다 차량 44만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미국에서 판매된 2007, 2008년형 오디세이 34만 4000대와 엘리먼트 6만 8000대, 캐나다 오디세이 2만 4689대와 엘리먼트 4137대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현장 행정] ‘난폭 버스’ 마포에 발 못붙인다

    서울 마포구가 ‘시민의 발’인 버스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하기로 했다. 미스터리 쇼핑이란 전문 모니터 요원이 고객으로 가장해 실제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점검하는 일종의 암행 감시 기법이다. 금융감독당국이 금융회사의 불완전 판매 등을 조사하기 위해 주로 활용하는 제도다. 마포구는 16일부터 대표적 대중 교통수단인 버스를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핑을 담당할 구민 평가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평가단은 40~60대 주민 2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단은 버스 노선별로 매월 5차례 이상 부정기적으로 탑승한 뒤 버스 운행 실태 등을 평가해 구에 제출하게 된다. 수요자인 주민들이 직접 나서 버스에 대한 상시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하게 되는 셈이다. 평가 내용은 급출발·급정거와 같은 난폭 운전과 정류소 무정차 통과 등 안전운행 이행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의자·손잡이·냉난방기·안전망치 등 시설물 설치 여부 ▲차량 청소상태 등 청결도 ▲운전자 친절도 및 지정복장 착용 여부 등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평가단에게는 1인당 1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만 지급될 뿐, 별도의 보수나 혜택이 없이 자원봉사 개념으로 운영된다. 대신 구는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평가자별 담당 노선을 수시로 변경할 계획이다. 때문에 구 입장에서는 미스터리 쇼핑을 통해 행정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평가 대상은 관내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2개 업체 6개 노선 161대와 마을버스 10개 업체 16개 노선 87대 등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업체에는 정기단속에서 제외해 주거나 행정처분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준다. 반면 법규 위반사항 등이 발견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같은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하며 겪을 수 있는 불편사항을 없애 운수업체의 친절 서비스를 높이고자 평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업체별, 노선별 평가를 통해 운수업체간 경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서울시의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자 1041만 1000명 가운데 버스 이용자는 전체의 54.6%인 568만 1000명이다. 더욱이 마포는 서울 서남권 등지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이 속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하이브리드카 판매 부진

    도요타 리콜 사태의 불똥이 엉뚱하게도 친환경 하이브리드카에 튀고 있다. 정부가 하이브리드카에 대해 최대 300만원가량의 세제혜택을 주지만, 구입하는 소비자는 전체 차량 구입자의 1%에도 못 미칠 만큼 판매가 부진하다. 이는 도요타 프리우스의 리콜 사태 후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팔린 하이브리드카는 9종에 걸쳐 총 591대(국산 474대·수입 117대)로 같은 기간 전체 신규 등록 대수(11만 2330대)의 0.5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보다 더 떨어진 실적으로 지난 1월에는 772대(국산 604대·수입 168대)가 판매돼 점유율 0.61%를 기록했다.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만 봐도 감소세는 뚜렷하다.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9월까지 3개월 연속 1000대 이상이 팔리며 친환경차 붐을 일으켰다. 그러나 10월 627대, 12월 485대로 곤두박질치더니 올해도 1월 526대, 2월 266대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기아차 포르테 하이브리드도 지난해 9월과 11월 각각 615대와 307대, 올 1월 78대 등으로 감소세가 이어졌다. 수입차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도요타 프리우스는 지난해 10월 128대 판매됐지만 리콜 사태로 지난 1월 96대, 2월 54대로 판매량이 급격히 줄었다. 캠리 하이브리드도 지난해 11월 50대, 12월 58대에서 올 1월에는 38대, 2월에는 37대로 급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기획 한국군 무기⑬] 대전차무기 106mm 무반동총

    [기획 한국군 무기⑬] 대전차무기 106mm 무반동총

    106㎜ 무반동총. 보병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주특기 중 하나다. 106㎜ 무반동총은 중량이 무거워 차량에 탑재되기 때문에 병사들도 차량과 함께 움직인다. 행군을 하다 보면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게 가장 부러워진다. 하지만 106㎜ 무반동총을 주특기로 가진 병사들도 고충은 있다. 3m가 넘는 포신 덕분에 기본적으로 ‘오픈카’인 상태로 운용되기 때문에 겨울엔 차라리 보병이 부럽다. 또 발사 화염보다 더 커다란 후폭풍을 보면 “전쟁이 나면 가장 먼저 들킨다.”라는 선임들의 말이 농담 같진 않다. 이 장비의 정식명칭은 ‘M-40 106㎜ 무반동총’(Recoilless Rifle)이다. 구경이나 용도를 따지면 포로 분류해야지만 육군에선 처음 도입했을 때부터 무반동총으로 불렸다. 특이한 점은 M-40 무반동총의 구경은 105㎜지만 이전에 등장했던 ‘M27 105㎜ 무반동총’과의 구별을 위해 106㎜로 부른다는 점이다. M-40 무반동포의 측면에는 12.7㎜ 총이 한 정 달려있다. 이 총은 보조무기가 아니라 106㎜포를 쏘기 전에 명중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사격하는 용도로 쓰인다. 유효사거리 내에선 12.7㎜탄과 106㎜탄의 탄도 특성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포탄으로는 전차를 공격하기 위한 대전차고폭탄(HEAT)과 인마살상을 위한 고폭탄(HE) 등이 있다. 이중 대전차고폭탄의 경우 약 400㎜ 이상의 압연강판(RHA)를 관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탄은 추진체인 장약과 탄두가 일체화되어 있어 신속한 재장전이 가능하며 장약이 들어 있는 탄피에 1160개의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은 장약의 폭발력을 집중시키기 위해 탄피가 앞쪽으로만 뚫려 있다. 이런 생김새는 발사반동을 줄이기 위함으로 격발할 때 이 구멍을 통해 연소가스가 빠져나온다. 이 연소가스 중 일부가 뒤쪽으로 뿜어져 나오면서 후폭풍이 발생한다. 구경이 작은 다른 무반동총들도 구조의 차이는 있지만 같은 원리로 반동을 억제한다. M40 무반동총은 1960년대 미군의 지원으로 처음 보유한 뒤 80년대 초 이를 바탕으로 개량 생산하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 장비는 전체중량이 196㎏에 이르기 때문에 보병이 휴대하지 않고 지상에 고정하거나 차량에 탑재해 운용한다. 국군은 주로 ‘K-111’ 1/4톤 전술 차량에 탑재해 운용하며 M-40 무반동총을 탑재한 차량은 ‘K-116’으로 부른다. 다만 K-111이 보다 신형의 ‘K-131’전술차량으로 대체되면서 K-116도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 K-131에 M40 무반동총을 탑재한 차량도 개발됐지만 채택되진 않았다. 전방 부대에서는 대부분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자리는 불곰사업으로 도입된 러시아제 ‘9K115 메티스-M’(Metis-M) 대전차 미사일이 대신 배치돼 있다. ◆ 국군의 대전차 무기 역사 6·25전쟁 전까지만 해도 ‘한반도는 산악지형과 논이 많아 전차는 비효율적이다.’라는 통념이 있었다. 때문에 미군은 국군에 중(重)전차를 지원하지 않았고 전쟁 직전까지 국군의 기갑 전력은 정찰용의 ‘M8 그레이하운드’ 장갑차 37대가 전부였다. 이에 비해 북한은 2차 세계대전 말에 등장한 최신형 T-34/85전차 242대와 176대의 SU-76M 자주 대전차포 등 강력한 기갑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대전차무기는 더욱 빈약했다. 국군은 미군에게 넘겨받은 2.36인치 로켓, 일명 ‘바주카포’(Bazooka)와 37㎜와 57㎜ 대전차포를 대전차전력으로 보유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이들은 모두 2차 세계대전 당시 쓰던 무기로 대전말에 등장한 최신형 T-34/85 전차의 장갑을 관통할 수 없었다. 결국 소련제 T-34/85 전차를 집중운용한 북한은 개전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했다. 국군은 이 교훈으로 휴전 이후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기갑 전력과 대전차무기를 확보하는데 주력해왔다. ◆ M40 무반동총 제원 길이 : 3403㎜ 무게 : 196㎏ 포신 : 36조 우선 구경 : 105㎜ 탄종 : 대전차고폭탄(KM344A1) 유효사거리 : 1100m(최대 7700m) 발사속도 : 1발/분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고] 교통약자 이동편의조사 기준 유감/홍왕희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교수

    [기고] 교통약자 이동편의조사 기준 유감/홍왕희 교통안전공단 울산지사 교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으로 복지에 관한 국민의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 교통복지는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의 질적 향상이라는 사회적 욕구에 부합하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약자에게도 불편함이 없는 보행환경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어린이 등 교통 약자는 2008년 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24.5%인 약 1211만명으로 추산된다. 최근 국토해양부는 지자체의 교통복지 수준을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2009년도 교통 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로 이루어졌으나, 결과는 ‘7대 도시 교통복지 서울 1위, 울산 꼴찌’라는 대도시 교통복지수준 평가 형태로 발표됐다. 조사·평가는 여객시설·교통수단의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 설치율, 여객시설 주변 접근로 보행환경, 보행자 사고율, 교통복지행정, 저상버스 보급률, 특별교통수단 보급·이용률, 도시철도역 수직이동을 위한 1동선 확보율, 고령자·어린이 사고율 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결과는 서울, 대전, 인천, 부산, 광주, 대구, 울산 순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교통복지의 성과를 외형적 형태만을 근거로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는 효용에 비해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들어가는 분야이며, 이용자의 정서적 가치판단에 성과를 의존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 이번 평가의 가장 큰 문제점은 평가대상 지자체별로 인구, 교통환경, 교통인프라 구축, 예산 수준 등의 여건이 모두 달라 계량화하기 어려운 데다 교통복지의 수준을 가늠할 평가기준이 애매하고 교통서비스 및 시스템의 수위를 정하기가 곤란함에도 실제 평가에서는 상당부분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울산은 ‘이동편의시설 중 여객시설·교통수단에 대한 기준적합 설치율’에서 ‘0점’을 받았다. 여객시설은 버스터미널·도시철도 역사 등을, 교통수단은 버스차량·도시철도 등을 조사항목으로 선정하여 시설 및 수단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했다. 울산은 도시철도의 차량 및 시설 부문에서 ‘0점’으로 처리되었다. 또한 ‘도시철도역 수직이동을 위한 1동선 확보율’ 부문은 아예 평가점수조차 부여되지 않았다. 이는 울산광역시가 도시철도를 운용하고 있지 않아서인데, 도시철도가 없는 광역시는 낮은 점수를 얻어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는 평가였다. 평가지표 당 가중치를 총점에 일부 부여하기는 했으나 울산은 ‘여객시설 주변 접근로 보행환경’을 제외한 6개 평가항목에서는 최고 1위부터 최저 5위까지의 중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 도시철도 관련 평가항목에서의 낮은 득점요인이 전체 종합순위 꼴찌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도시철도가 없다고 해서 교통복지수준이 형편없이 낮다고 할 수는 없다. 따라서 도시철도 관련 평가지표로 인해 교통복지의 총체적 수준이 전국 꼴찌로 되어버린 울산의 입장에서는 억울한 일이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교통 약자에 대한 이동편의 시설개선에 지자체별로 보다 높은 관심과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지자체의 교통복지 여건과 특성을 공정하게 반영할 수 있는 평가 기준 및 방법에 대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 제주 병문천 공영주차장 적자… 새달부터 운전자가 주차료 납부

    운전자 스스로 주차비를 내는 양심주차장이 제주에 등장했다. 제주시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유료 공영주차장의 운영 개선을 위해 다음달부터 병문천공영주차장을 주차관리원이 없는 양심주차장으로 시범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심주차장은 차량 진입시 버튼을 눌러 주차권을 뽑으면 차단기가 올라가고 다시 나올때는 차단기가 없이 주차료 투입기에 요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57대 규모의 병문천공영주차장은 지난해 제주대병원이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전까지는 하루 이용대수가 70여대에 이르렀으나 현재는 40대 안팎에 불과하고 정기주차도 41대에서 3대로 줄었다. 주차료 수입도 하루 10만원에서 2만원으로 급감했고 주차장 관리요원 인건비 등 1500만원의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시는 “동전을 이용한 주차료 납부방식이지만 앞으로 ‘T-머니’ 활용도 검토하고 운영 결과에 따라 양심주차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1일 주차료는 6000원이고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우리구 이슈]이해식 강동구청장 “살맛나는 에코타운 강동구로”

    [우리구 이슈]이해식 강동구청장 “살맛나는 에코타운 강동구로”

    “친환경 급식과 바이오디젤, 태양광시설, 빗물 재활용으로 ‘에코타운 강동’의 자부심을 추켜올리겠습니다.” ●최연소·유일한 야당 구청장 이해식(47) 강동구청장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청장 가운데 최연소이자 유일한 야당 소속이다. 2008년 6월 치러진 재·보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뒤 꾸준히 친환경사업을 펼쳐온 것으로 유명하다. 격전이 치러진 재·보선에선 친환경급식을 들고나와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당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허용되며 촛불시위가 번지던 때였던 만큼 공약은 효과를 발휘했다. 그로부터 1년 7개월여가 흐른 지난달 25일. 청장실에서 마주한 이 구청장에게선 완연한 행정가의 모습이 엿보였다. 그는 “서초, 강남, 송파 등 다른 강남3구에 비해 재정여건이 떨어지고 전형적 베드타운인 강동이 자부심을 갖는 분야는 바로 친환경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년 가까이 행정을 책임지다보니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조직을 어떻게 신명나게 돌아가게 할지 알게 됐다.”며 “확실히 의원으로서 행정을 견제할 때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국회의원 비서관과 구의원, 시의원을 거쳐 행정가로 변신했다. 아울러 강동은 환경·문화도시로의 변모를 꿈꾸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친환경 먹거리운동이다. ‘지역이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민이 먼저 팔아 주자.’는 일본의 ‘지산지소(地産地消)’운동이나 미국의 로컬푸드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강일·고덕·암사동의 300여 지역농가에서 친환경농업을 짓게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아이들 밥상에 올리는 시스템이다. 양평지방공사와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그는 “지난해 3월 5개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는데 서울시에선 최초”라며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16개 학교까지 늘릴 계획인데 예산이 문제”라고 말했다. 강동구는 올해 친환경급식 등 교육예산을 45% 증액했다. ●친환경사업은 투자이자 의무 2007년부터 시작한 바이오디젤사업도 자랑거리다. 현재 구가 관리하는 27대의 청소차량은 폐식용유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디젤을 경유에 20%가량 섞어쓰고 있다. 바이오디젤 생산에 필요한 폐식용유는 지역 학교와 협약을 맺어 조달한다. 이 구청장은 “올해부터 암사동에 2120㎡규모의 친환경 체험농장을 조성, 유채씨와 해바라기 등을 수확한 뒤 바이오디젤로 가공할 예정”이라며 “농장체험을 통한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올해부터 저류조·침전조·저장조 등을 갖춘 4500t 규모의 빗물 관리시설을 설치해 운영한다. 매달 3000t의 수돗물이 절약되는 셈이다. 연말 완공되는 고덕2동의 60㎾규모 태양광발전소와 고덕동의 33.4㎿규모 열병합 발전소도 새로운 시도다. 그는 “2013년 열병합발전소가 완공되면 전용면적 85㎡의 아파트는 연간 2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 밖에 시범적인 LED조명 설치, 낙엽 재활용, 음식물 사료화는 꾸준히 추진해온 환경정책들이다. 강동구는 이를 바탕으로 개청 30주년을 맞은 올해 역대 최고인 30억원의 인센티브를 서울시로부터 받았다. 이 구청장은 “친환경사업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며 선택이 아닌 의무”라며 “올해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들을 끌고 나가 지난해와 맞먹는 성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주유 포인트로 이웃도와요”

    그동안 쓸모없이 버려지던 차량용 주유 마일리지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자체가 있다. 용산구는 올해부터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구 소유 행정차량에서 발생하는 주유소 마일리지를 적립, 전액을 공익사업에 활용하는 ‘행정차량 포인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주유소에서 차량 주유시 자체 마일리지 적립카드를 통해 여러 가지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적립포인트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대부분 ℓ당 5~10원 정도의 소액이어서 포인트 적립 자체를 포기하는 운전자도 상당수. 법인이나 공공기관 역시 차량에서 발생하는 마일리지를 개인이 가져가도 이를 문제삼지 않는다. 구는 이렇듯 조금씩 ‘새 나가는’ 주유 마일리지를 공공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창의과제로 제안했다. 결국 지난해 말 개별 차량에서 발생하는 주유 마일리지를 한 곳에 모아 적립할 수 있는 ‘단체 보너스포인트카드’ 제도를 개발, SK엔크린과 GS칼텍스에서 단체카드를 발급받아 포인트 적립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정유사 구분 없이 어느 주유소에서도 보너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만능 제휴카드’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구의 포인트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올해 용산구가 운행 중인 행정차량은 모두 147대. 한 대당 연간 1만원씩만 마일리지를 적립해도 한 해 약 150만원 정도를 이웃돕기에 쓸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제안한 구 교통행정과 김철화 주임은 “사업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되지 않았는데 적립금이 10만원 가까이 쌓이는 등 성과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적립된 포인트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돕기나 저소득층 생일상 차려주기 등 복지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유사와 협의해 사업에 동참하기 원하는 일반인에게도 단체카드를 발급해 주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일상 생활에서 생기는 모든 마일리지를 한 데 모아 이웃돕기에 활용하는 복지 시스템도 연구하기로 했다. 이영배 교통행정과장은 “이 사업은 이웃돕기에 기여할 뿐 아니라, ‘아무리 적은 금액도 공적 업무에서 생겨났다면 반드시 공적으로 재활용해야 한다.’는 윤리의식을 심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경제플러스] GM대우 라세티 4087대 리콜

    국토해양부는 24일 GM대우 라세티 승용차의 연료공급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9월25일부터 12월3일 사이에 생산·판매된 프리미어1.8 모델 4087대이다. 이들 차량의 연료탱크와 엔진 사이의 공급관에서 누유(油) 가능성이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5일부터 GM대우 전국 정비업소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