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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제일시장서 트럭 돌진…2명 사망·18명 중경상 ‘아비규환’

    부천 제일시장서 트럭 돌진…2명 사망·18명 중경상 ‘아비규환’

    수능날 오전 부천의 한 재래시장에서 60대가 몰던 1톤 트럭이 손님들을 치어 20명의 사상자가 났다. 사고로 시장은 한순간에 아비규환이 됐다. 13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이 시장 생선가게 사장 A(60대)씨가 몰던 1톤 트럭이 갑자기 돌진해 장을 보러온 주민들을 치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중상 9명, 경상 9명 등 18명이 다쳤다. 이 시장 통로는 트럭 1대가 간신히 지나갈 정도로 좁아 인명피해가 컸다. A씨는 이날 자신의 가게 앞에 트럭을 대고 물건을 내린 후 트럭을 다른 곳에 주차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는데 갑자기 돌진,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트럭은 150여m를 주행했고 다른 점포를 들이받은 후에야 멈췄는데, 운전석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 A씨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작동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이 돌진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여대와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조치 중이다. 경찰은 A씨 신병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검사를 의뢰해 급발진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라며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눈 와도 끄떡없다!”…은평구, 제설 드림팀 출동 준비 끝

    “눈 와도 끄떡없다!”…은평구, 제설 드림팀 출동 준비 끝

    서울 은평구는 올겨울 폭설에 대비해 ‘겨울철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본부는 13개 실무반과 16개 동주민센터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강설 예보에 따라 보강단계, 1~3단계 등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로 이뤄진다. 또한 제설작업을 위해 덤프트럭 7대, 굴착기 1대, 다목적 도로관리차 3대, 청소차량 3대, 염화칼슘살포기 34개 등 많은 눈에 대비해 차량과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원격제설시설로는 이동식 염수분사장치 2곳을 추가로 신설해 총 39곳과 고정식 염수분사장치 4곳을 운영하며, 총 약 4000m의 도로 열선 장치 9곳을 가동한다. 구는 제설장비 투입이 어려운 보도와 이면도로의 제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제설 전담 인력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고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특히 도시안전종합시설 준공에 따라 제설발진기지 이전과 안전한 작업여건을 확보했다. 이로써 야간작업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분사된 자재와 장비들의 일원화 관리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지하수를 살포하여 눈을 녹이는 일본의 제설사례를 벤치마킹해 ‘지하수 살포 장치 시범사업’을 추진해 도로 파손과 환경오염 등 제설제 사용 단점을 극복하고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제설 작업을 하고자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문 인력 배치나 제설제 소포장 구매 확대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제설 대책을 많이 강구했다”라며 “구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 딸, 평소 실력대로만 하고 와” 대구·경북 수험생들, 응원 속 고사장으로

    “내 딸, 평소 실력대로만 하고 와” 대구·경북 수험생들, 응원 속 고사장으로

    “평소 실력대로만 하고 와! 파이팅!”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대구·경북 지역 수험생들도 가족과 교사,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향했다. 이날 오전 대구교육청 제24지구 제5시험장인 청구고등학교 앞은 새벽부터 수험생을 응원하려는 부모와 후배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부모의 차를 타고 도착한 수험생들은 정문에서 같은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친구와 함께 입장하기도 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수능 한파가 없어 수험생들은 얇은 외투나 가벼운 체육복을 입고 도시락과 방석 등을 들고 교문으로 들어섰다. 어머니와 포옹을 나누고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도 눈에 띄었다. 자녀들을 보낸 부모들은 손을 모아 기도하는 등 간절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모(50)씨는 “재수생인 아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후회 없이 시험을 보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각 수험장 입구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후배와 교사의 응원전도 펼쳐졌다. 이들은 수험생을 응원하는 손팻말을 들고 몸을 녹일 수 있게 따뜻한 차와 핫팩을 건네기도 했다. 제자들을 응원하러 왔다는 한 교사는 “아이들이 1년 동안 고생한 걸 알기에 더욱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입실 시간이 다가오자 크고 작은 해프닝도 있었다. 고사장을 헷갈리거나 차량 정체로 경찰의 도움을 받은 학생들도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시험을 치르게 됐다. 이날 오전 7시 14분쯤에는 경북 경산 무학고에서 신분증을 챙기지 못한 수험생의 어머니가 순찰차를 타고 왕복 40㎞ 거리인 경산 사동까지 이동해 수험행을 무사히 전달했다. 오전 7시31분쯤에는 송현여고로 가야 하는 수험생이 경화여고로 잘못 찾아와 교통경찰이 현장에서 2분 만에 택시를 잡아 주는 일도 있었다. 입실 시간이 지난 오전 8시 10분에는 수험생이 탑승한 승용차가 차량정체로 들안길 삼거리에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5분 만에 고사장인 능인고까지 안내했다. 이후 교육청은 확인 절차를 거쳐 해당 수험생의 입실을 허용했다. 대구경찰청과 경북경찰청은 이날 오전 8시 전후로 접수된 112신고는 16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 달라는 요청은 9건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지각이나 돌발 상황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신고를 접수하자마자 전력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시험일 등 주요 일정에는 교통·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감시초소 없고 정상까지 6분”… 제주공군 레이더기지 정보, 북에 전달한 50대 탈북민 여성

    “감시초소 없고 정상까지 6분”… 제주공군 레이더기지 정보, 북에 전달한 50대 탈북민 여성

    북한 당국의 지시를 받고 제주 공군 레이더기지 정보를 전달한 탈북민이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13일 국가보안법 위반(간첩 및 회합·통신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8월, 북한 보위부 소속 간부 B씨의 지시를 받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봉 일대 레이더 기지의 군사정보를 촬영·수집해 두 차례에 걸쳐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보고한 내용에는 “검문소가 없어 차량이 바로 올라간다”, “감시초소가 없고, 입구에서 정상까지 약 6분 거리” 등 기지 구조와 이동 동선이 포함돼 있었다. 또 A씨는 국내에 거주하는 다른 탈북민 4명의 동향을 파악해 북한 측에 전달한 사실도 드러났다. 조사 결과 A씨는 2011년 8월 북한을 탈출해 같은 해 10월 한국에 입국, 2012년 제주에 정착했다. 이후 2015년 북한 보위부 인사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재판부는 “피고인이 군사기밀을 북한 측에 넘겨 국가의 존립과 안전에 위협을 초래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무겁다”면서도 “북한에 남은 가족의 안위를 걱정해 범행한 점, 실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자수해 수사에 협조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양천구, ‘겨울철 제설대책’ 본격 가동… 24시간 비상 체제

    양천구, ‘겨울철 제설대책’ 본격 가동… 24시간 비상 체제

    서울 양천구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4개월간 ‘제설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설 구간은 주요 간선도로 138㎞,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생활도로 273㎞를 포함한 총 411㎞다. 강설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단계별 상황에 따라 13개 대책반과 동 제설대책본부가 연계해 약 700명의 대응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제설 인력 1573명과 제설장비 279대를 확보하고, 염화칼슘·소금 등 제설자재 3229톤을 사전 비축했다. 올해는 제설 장비와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도로 열선을 기존 18곳에서 29곳까지 늘리고, 인공지능(AI)기반 결빙사고 사전 예방시스템도 1곳에서 9곳으로 확대했다. 또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 시 효율적인 핸디형 보도제설기 10대를 신규 도입했으며, 노후 제설차량도 전면 교체했다. 보도와 이면도로 등 제설 취약구간은 기계화 제설을 확대해 신속 대응하고, 지하철역 주변·버스정류장 등 통행량이 많은 보행로는 우선 제설구간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공원, 자전거도로, 주차장,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 장소는 탑승형 제설장비와 자동 염수분사장치(고정식 8대, 이동식 100대)를 활용한 신속한 제설로 이용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한편 구는 주민 참여를 통한 자율 제설을 유도하기 위해 공동주택 주변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에 참여한 단지에 ‘공동주택 지원사업’ 선정 시 최대 5%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과 인증샷 공모전도 함께 진행해 민관이 함께하는 제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강설에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장비 및 자재 확보, 기계화 제설체계 구축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말했다.
  • 박옥분 경기도의원, 교통정보센터 노후 인프라 개선, 교통공사 부채, 위험물 차량 사고 353건 등 현안 집중 질의

    박옥분 경기도의원, 교통정보센터 노후 인프라 개선, 교통공사 부채, 위험물 차량 사고 353건 등 현안 집중 질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2일(수)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국, 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연수원에 대상으로 경기교통정보센터의 노후화된 인프라 개선과 도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강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은 “경기교통정보센터가 도내 31개 시군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제공하는 핵심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안양시·수원시 등 기초지자체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 비해 시설과 운영 시스템이 현저히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국 지자체 전산망이 마비된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교통정보센터의 재해복구시스템과 화재에 대응하여 원거리 데이터 이중화와 화재 재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밖에 박 의원은 인천시 ‘초정밀 실시간 위치 서비스’를 예로 들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네이버, 카카오 등과 협약을 맺어 연계 운영하면 비용 절감과 정확도·편의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재해복구시스템과 데이터 이중화 구축을 적극 검토하고,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교통정보 서비스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답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기교통공사 2024년 부채가 1,037억 원으로 급증한 점을 지적하며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토부-서울-인천과 함께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광역 이동앱 구축, 철도사업 참여 기반 마련, 도심항공교통 등 첨단교통 사업 발굴 등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광역·철도·첨단교통 등 신규 사업 기반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 밖에 박 의원은 “최근 5년간 위험물 적재 차량 사고가 353건 발생했고, 이 중 17%가 실제 위험물질 유출로 이어졌다”고 지적하며, “경기교통연수원의 위험물 운전자 교육 대상 500명 중 현재까지 275명만 이수해 이수율이 55%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장일 경기교통연수원장은 “위험물 차량 사고 예방 교육 이수율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경기도 교통 인프라가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첨단화·지능화로 나아가야 하며,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보치아를 포함,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서 교통편의 증진이 최우선 과제”

    문성호 서울시의원 “보치아를 포함,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위해서 교통편의 증진이 최우선 과제”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서대문구청장배 보치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개최를 축하함과 동시에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 전철 안전 발판 설치, 저상버스 전면 도입, 장애인콜택시 기사 운영 개선, 와상장애인용 침대형 장애인콜택시 활성화 등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약속했다. 문 의원은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서대문구청장배 보치아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세상 모든 보약보다 가장 좋은 보약은 바로 건강이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범주에서의 활동적인 생활체육이 최고다. 그런 면에서 보치아는 장애인도 즐겁고 긴장감 있게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생활체육이므로 이에 대한 활성화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문 의원은 “하지만 집에서 보치아를 즐길 수도 있지만, 함께 즐기기 위해서는 이동해야 하는데, 교통편의가 이를 뒷받침되지 않으면 결국 장애인분들이 보치아를 포함해 생활체육을 즐긴다는 것은 말로만 이루어지는 허울일 뿐이다. 따라서 본 의원과 서울시는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교통편의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남은 임기를 바칠 것”이라며 교통편의 증진이 결국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도 이끌 수 있음을 설파했다. 또한 문 의원은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 부서 및 기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장애인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보완과 논의가 심도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독려했으며, “그 예로 서울시내 저상버스 전면 도입 추진은 물론,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모든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 완료했으며,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간격이 넓어 자칫하면 발이나 휠체어 바퀴가 빠질 우려가 있으므로 자동 발판 및 이동식 안전 발판의 배치를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또한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의 차고지 및 대기 주차장 신설과 같은 운영 부문부터 기사 교육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보완을 논의했으며, 특히 올해부터 시작된 와상장애인용 침대형 장애인콜택시의 경우에는 민간 전문 응급 수송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수의 차량이 투입될 수 있도록 구축된 바 있다. 이러한 교통편의 증진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실제 장애인분들의 이용 후기 등을 근거로 하여 계속해서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자세히 설명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햇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겁게 보치아를 포함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 마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공간으로 장애인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남은 임기를 헌신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인사를 마쳤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지휘가 생명 좌우한다’ 소방 지휘체계 현대화 촉구

    이영희 경기도의원, ‘지휘가 생명 좌우한다’ 소방 지휘체계 현대화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복합·대형 재난 상황에서 초기 대응을 결정짓는 핵심은 현장 지휘체계의 역량이라며 노후 통합지휘차량의 교체 확대와 AI 기반 지휘 지원 시스템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물류창고 화재, 공장 폭발, 유해화학물질 누출, 초고층 건축물 화재 등 다양한 유형의 복합 재난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일수록 초기 지휘 판단의 속도와 정보 정확성이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는 총 40대의 통합지휘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 중 26대는 2018년식으로 장비 성능이 노후화된 상태다. 그럼에도 향후 교체 계획은 16대에 불과해, 약 10여 대는 계속해서 노후 차량을 운영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통합지휘차량은 단순한 차량이 아니라 현장 작전을 총괄하고 정보를 통합하는 ‘이동형 지휘본부’”라며 “지휘 장비가 뒤처지면 결국 의사결정의 정확성도 떨어진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AI 기반 지휘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이 의원은 “복합 재난의 초기 단계는 정보가 제한돼 판단 오류가 발생하기 쉽다”라며 “AI 위험분석 시스템은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대응 우선순위를 제시해 지휘관의 판단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경남은 국비 사업으로 AI 기반 재난 영상 분석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준비 중이며, 최근 소방청도 AI 현장지휘 시스템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특히 수원남부소방서가 ‘생성형 AI 기반 현장지휘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으로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가 이러한 기술 변화의 선도 지역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현장 지휘 역량 제고를 위한 3대 과제로 ▲노후 통합지휘차량의 단계적 교체 확대 ▲AI 기반 현장지휘 의사결정 지원 프로그램 도입 ▲지휘·정보 시스템의 디지털 통합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휘가 늦으면 대응도 늦는다. 판단이 정확하면 인명·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다”라며 “이번 행감을 계기로 지휘차량 현대화와 디지털 지휘체계 전환을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 강태형 경기도의원, 서울은 확대, 경기도는 소극 행정! 와상장애인 이송지원 ‘형평성 개선’ 질타

    강태형 경기도의원, 서울은 확대, 경기도는 소극 행정! 와상장애인 이송지원 ‘형평성 개선’ 질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의원은 12일(수)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국, 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연수원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버스산업 구조개선,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효율화 등 경기도 교통행정의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강 의원은 “와상장애인 사설구급차 이용 지원사업이 도민의 의료접근권 보장을 목표로 시행될 예정이지만, 월 4회·회당 7만원 지원에 그치고, 이용지역도 ‘경기 관내’로 한정된다”며 “서울·울산 등 타 시도는 이용 횟수 확대, 공항·인접 시군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만큼 경기도도 선제적으로 확대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의원은 “비허가 응급이송업체 난립 시 사업의 공공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도내 허가된 이송업체 현황을 적극 홍보하고, 비허가 업체 관리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응급이송업체 이용과 더불어 경기도 와상장애인용 특별교통수단 도입 사업은 8개 시군 중 3곳에서 보류되어 권역별 균형 있는 차량 배치와 전문 인력·보조인력 교육체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강 의원은 “최근 경기도버스노조협의회의 파업 철회는 일시적 타결에 불과하며, 민영제와 준공영제 간 임금·근로조건 차별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단기 임금인상보다 제도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노사협력 구조가 필요하고, 서울시형 ‘먹튀 차단 장치’(배당성향 상한·재매각 감점 등)를 경기도 평가·지원기준에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광덕 교통국장은 “와상장애인 이송서비스의 제도개선과 함께 도민 수요를 반영한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경기교통공사 대상 질의에서 강 의원은 “2024년 7월부터 31개 시·군 장애인콜택시를 단계적으로 통합배차한 결과, 올해 접수건수가 155만 건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일·공휴일 69.8%로 평일(86.2%) 대비 현저히 낮다”며 “휴일 인력(44명→38명)·차량 운영계획을 보완하고, 전화 접수가 60%에 머무는 등 앱 이용률 정체와 AI 상담원 접수성공률이 30%대에 불과한 문제를 개선해 교통약자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복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AI 상담원 시스템 개선과 이용자 맞춤형 접근성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휴일 배차율 개선을 위해 인력·차량 운용계획을 재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밖에 경기교통연수원 작년 청렴도 평가 2등급으로 기관 부패통제 관련 규정 정비, 행동강령책임관 지정, 부패신고창구 신설 여부 등을 점검했다. 끝으로 강태형 의원은 “경기도 교통행정이 데이터 기반 정책관리로 진화해야 한다”며, “성과지표(평균 대기시간, 차량회전율, 접수성공률 등)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도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수준을 높이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매드맥스’처럼…파손된 차·오토바이 타고 진격하는 러시아군 (영상)

    ‘매드맥스’처럼…파손된 차·오토바이 타고 진격하는 러시아군 (영상)

    최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에서 러시아군이 오토바이를 타고 진격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군이 영화 ‘매드맥스’ 스타일로 포크로우스크 깊숙이 진격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러시아 군인들이 오토바이와 낡은 차를 타고 포크로우스크로 진입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전투로 잔해가 널린 도로 위를 파손된 차량과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군인들 모습이 매드맥스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연상케 하는 것.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영상에 나타난 도로 배치, 표지판, 송전탑 등을 통해 위치가 포크로우스크라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다만 영상의 촬영 날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인 포크로우스크는 교통 허브이자 우크라이나군의 핵심적인 군수 보급 거점이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돈바스 지역(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전체를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포크로우스크는 도네츠크주의 전략적 요충지로 러시아군이 이곳을 점령하면 돈바스 전체를 장악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은 많은 전력 손실을 감수하고도 이곳에 총공세를 펼쳐왔다. 러시아군은 현재 포크로우스크를 포위하며 사실상 장악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말이며 여전히 러시아의 진격 작전을 막아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최근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공세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 약 17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외신들은 대체로 러시아의 주장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CNN은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점령이 직전에 다다랐다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개월간 추구해 온 상징적인 승리라고 보도했다. CNN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하면 이는 2023년 5월 동부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를 점령한 이후 장악하는 최대 도시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 [포착] ‘매드맥스’처럼…파손된 차·오토바이 타고 진격하는 러시아군 (영상)

    [포착] ‘매드맥스’처럼…파손된 차·오토바이 타고 진격하는 러시아군 (영상)

    최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에서 러시아군이 오토바이를 타고 진격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군이 영화 ‘매드맥스’ 스타일로 포크로우스크 깊숙이 진격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러시아 군인들이 오토바이와 낡은 차를 타고 포크로우스크로 진입하는 모습이 확인된다. 전투로 잔해가 널린 도로 위를 파손된 차량과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군인들 모습이 매드맥스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연상케 하는 것.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영상에 나타난 도로 배치, 표지판, 송전탑 등을 통해 위치가 포크로우스크라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다만 영상의 촬영 날짜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인 포크로우스크는 교통 허브이자 우크라이나군의 핵심적인 군수 보급 거점이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부터 돈바스 지역(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전체를 점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포크로우스크는 도네츠크주의 전략적 요충지로 러시아군이 이곳을 점령하면 돈바스 전체를 장악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은 많은 전력 손실을 감수하고도 이곳에 총공세를 펼쳐왔다. 러시아군은 현재 포크로우스크를 포위하며 사실상 장악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말이며 여전히 러시아의 진격 작전을 막아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최근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공세를 막기 위해 해당 지역에 약 17만 명의 병력을 집결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외신들은 대체로 러시아의 주장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 지난 9일 미국 CNN은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점령이 직전에 다다랐다며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개월간 추구해 온 상징적인 승리라고 보도했다. CNN 등 외신은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하면 이는 2023년 5월 동부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를 점령한 이후 장악하는 최대 도시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 경기 ‘일산대교 무료화’ 분담 요구… 고양시 강력 반발

    경기 ‘일산대교 무료화’ 분담 요구… 고양시 강력 반발

    김동연 경기지사가 통행료를 받는 일산대교를 내년 1월부터 무료화하겠다며 정부와 관련 자치단체에 비용 분담을 요구하자 일부 지자체가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강도가 가장 높았다. 이 시장은 11일 서울신문에 “김 지사는 일산대교 무료화에 앞으로 13년간 5000억원 이상 든다며 정부와 고양·파주·김포에 비용 분담을 요구했으나 사전 협의가 일체 없었고, 국가에 돈이 없어 민자로 건설한 교량이므로 무료화 비용은 국가나 경기도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실상 조건부 찬성했다. 김 시장 측은 “일산대교 통행량을 분석해 김포·고양·파주시 등록 차량 가운데 이용한 비율만큼 분담해야 한다”면서 “파주시는 일산대교와 연접하고 있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김 지사와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김포시는 교육·쇼핑·의료·교통 등의 편의시설이 일산에 집중돼 일산대교 이용률이 높아 찬성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5일 도의회에서 도민들의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해 내년부터 일산대교 통행료를 절반 책임지겠다며, 내년 예산안에 200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2일 한준호·김주영·박상혁·김영환·이기헌 의원 등과 긴급 회동 후 내년 1월부터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도는 먼저 통행료의 50%를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현재 1200원인 통행료가 절반인 600원으로 줄어든다. 이후 지자체와 정부 분담이 확정되면 무료화된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시절에도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를 추진했지만 지난해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도는 매입하는 데 5000억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통행료 지원’ 방식으로 바꿨다.
  • ‘응급 잠자리 2배’ 서울, 겨울 두렵지 않아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5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기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제설·안전·생활 등 4대 분야 14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우선 서울시는 실시한 한파 관리를 위해 종합지원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한파 약자 지원을 위해 노숙인 관리 인력은 평소 두 배인 최대 123명을 배치하고, 응급잠자리 최대 수용인원은 1일 362명에서 675명으로 늘린다. 밤추위 대피소인 ‘쪽방촌 동행목욕탕’ 5곳과 한파쉼터 1457곳 등 다양한 대피공간도 운영한다. 저소득층 21만 8426가구에는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 강설과 폭설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열선(791곳), 염수분사장치(382곳) 등 안전시설을 확대한다. 노원구 월계2지하차도 진출입부 등 3곳엔 도로결빙 감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대설경보 등 제설 3단계에는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데이터센터, 전통시장, 물류창고 등에 대한 소방 점검도 실시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는 ‘계절관리제’ 기간으로 정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서울 전역 운행을 제한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 무 등 겨울철 주요 품목을 평소 105%로 공급을 확대한다. 정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영상)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영상)

    악명 높은 범죄 단지의 건물이 한순간에 폭파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전날 미얀마 군사 정권이 태국-미얀마 국경 도시인 미야와디에 위치한 사기 센터를 파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미얀마군이 제공한 해당 영상은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촬영됐으며, KK 파크에서 폭발음이 나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SCMP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범죄조직원 수천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악명 높은 KK 파크에 대한 기습작전을 시행했으며, 이 작전 과정에서 범죄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약 1500명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도피했다. KK파크는 미얀마와 태국 국경의 카렌주(州) 미야와디 인근에 있는 복합단지로 카지노·유흥업소·온라인 사기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앞서 AFP 통신은 지난달 24일 “22일부터 미얀마 군부가 자국 내 최대 규모의 스캠 범죄센터인 ‘KK파크’를 단속하자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다. 도주한 사람 중에는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10여 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얀마 미야와디시와 인근의 태국 국경으로 대거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미얀마와 태국을 가르는 모에이강(江)을 스티로폼 등에 의지해 건너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얀마 군사정부의 ‘퍼포먼스’ 의혹캄보디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단속이 강화되자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을 저질러 온 범죄조직들은 서둘러 인근 국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군부 쿠데타와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미얀마는 범죄조직에 더할 나위 없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올랐다. 국제사회의 단속 압박을 받아온 미얀마 군부는 지난 9개월 동안 중국·태국과 사기 작업장 합동 단속으로 외국인 1만 명 이상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KK 파크 폭파 작전 역시 범죄 단지 단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2월 총선을 앞두고 단행된 미얀마 군사정부의 범죄 단지 단속은 “단순한 쇼에 불과하며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한다. 초국가 조직범죄에 맞서는 글로벌 이니셔티브(GI-TOC)의 수석 분석가 제이슨 타워는 10일 외신 인터뷰에서 “조직원 1만 명을 제거하는 것은 거대 범죄조직 운영에 거의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미얀마군이 KK파크 일부를 파괴했다고 선전하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연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KK파크가 위치한 동남부 카인주는 미얀마 군부가 보호하면서 이익을 얻는 민병대의 통제구역”이라면서 “미얀마 군부가 보여주기식 단속으로 국제사회를 달래면서 실제로는 사기 범죄조직에 더 많은 자금을 뜯어내려는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죄 단지 단속은 미얀마 군부와 군벌의 여론용 작전일 뿐”미얀마 군부가 현지 군벌과 손을 잡고 KK파크 근로자들에게 도리어 도피로를 제공했다는 주장도 있다. 미얀마 유력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군의 대규모 단속이 있기 전날인 지난달 21일 밤부터 카렌국경수비대(BGF)가 중국 국적 인력을 차량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고 다음 날 새벽 단지 문을 열어 나머지 인원들이 대거 빠져나가도록 도왔다. 카렌국경수비대는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의 군벌이자 친(親)군부 세력으로 꼽히며 현재 태국 접경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국제 인권 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는 “미얀마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토지·부동산·사이버사기·인신매매 등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지역 불안정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미얀마군은 지난달 말 대규모 단속 이후 “KK파크 단속을 통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단말기 30대와 통신 장비를 압수했지만 범죄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단속은 했지만 특별한 혐의점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한 현지 관계자는 “단속 당시 KK파크 내 건물 200여 동에 약 2200명이 있었지만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단속 이후 사기(범죄) 행위도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라와디는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공동으로 ‘여론용 작전’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스캠 조직들은 2023년 한국, 일본, 미국 등 광범위한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370억 달러(약 52조 5000억 원)를 갈취했다.
  • (영상)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포착]

    (영상) 악명높은 범죄단지 건물 ‘와르르’…알고보니 ‘폭파 퍼포먼스’? [포착]

    악명 높은 범죄 단지의 건물이 한순간에 폭파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전날 미얀마 군사 정권이 태국-미얀마 국경 도시인 미야와디에 위치한 사기 센터를 파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미얀마군이 제공한 해당 영상은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촬영됐으며, KK 파크에서 폭발음이 나고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담고 있다. SCMP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범죄조직원 수천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악명 높은 KK 파크에 대한 기습작전을 시행했으며, 이 작전 과정에서 범죄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약 1500명이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도피했다. KK파크는 미얀마와 태국 국경의 카렌주(州) 미야와디 인근에 있는 복합단지로 카지노·유흥업소·온라인 사기센터 등이 밀집해 있다. 앞서 AFP 통신은 지난달 24일 “22일부터 미얀마 군부가 자국 내 최대 규모의 스캠 범죄센터인 ‘KK파크’를 단속하자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미얀마에서 태국으로 피신했다”고 보도했다. 도주한 사람 중에는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10여 개국에서 온 사람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얀마 미야와디시와 인근의 태국 국경으로 대거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미얀마와 태국을 가르는 모에이강(江)을 스티로폼 등에 의지해 건너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얀마 군사정부의 ‘퍼포먼스’ 의혹캄보디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와 단속이 강화되자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 등을 저질러 온 범죄조직들은 서둘러 인근 국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군부 쿠데타와 내전으로 혼란스러운 미얀마는 범죄조직에 더할 나위 없는 새로운 보금자리로 떠올랐다. 국제사회의 단속 압박을 받아온 미얀마 군부는 지난 9개월 동안 중국·태국과 사기 작업장 합동 단속으로 외국인 1만 명 이상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KK 파크 폭파 작전 역시 범죄 단지 단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12월 총선을 앞두고 단행된 미얀마 군사정부의 범죄 단지 단속은 “단순한 쇼에 불과하며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한다. 초국가 조직범죄에 맞서는 글로벌 이니셔티브(GI-TOC)의 수석 분석가 제이슨 타워는 10일 외신 인터뷰에서 “조직원 1만 명을 제거하는 것은 거대 범죄조직 운영에 거의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미얀마군이 KK파크 일부를 파괴했다고 선전하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연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KK파크가 위치한 동남부 카인주는 미얀마 군부가 보호하면서 이익을 얻는 민병대의 통제구역”이라면서 “미얀마 군부가 보여주기식 단속으로 국제사회를 달래면서 실제로는 사기 범죄조직에 더 많은 자금을 뜯어내려는 ‘이중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죄 단지 단속은 미얀마 군부와 군벌의 여론용 작전일 뿐”미얀마 군부가 현지 군벌과 손을 잡고 KK파크 근로자들에게 도리어 도피로를 제공했다는 주장도 있다. 미얀마 유력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군의 대규모 단속이 있기 전날인 지난달 21일 밤부터 카렌국경수비대(BGF)가 중국 국적 인력을 차량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고 다음 날 새벽 단지 문을 열어 나머지 인원들이 대거 빠져나가도록 도왔다. 카렌국경수비대는 미얀마 소수민족인 카렌족의 군벌이자 친(親)군부 세력으로 꼽히며 현재 태국 접경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국제 인권 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ustice for Myanmar)는 “미얀마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토지·부동산·사이버사기·인신매매 등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지역 불안정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미얀마군은 지난달 말 대규모 단속 이후 “KK파크 단속을 통해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단말기 30대와 통신 장비를 압수했지만 범죄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단속은 했지만 특별한 혐의점이 없었다는 주장이다. 한 현지 관계자는 “단속 당시 KK파크 내 건물 200여 동에 약 2200명이 있었지만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 단속 이후 사기(범죄) 행위도 계속됐다”고 밝혔다. 이라와디는 “군정과 카렌국경수비대가 공동으로 ‘여론용 작전’을 벌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스캠 조직들은 2023년 한국, 일본, 미국 등 광범위한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370억 달러(약 52조 5000억 원)를 갈취했다.
  • 이자형 경기도의원, 광주 문형동-용인 경계지역학생 통학 환경 개선 요청

    이자형 경기도의원, 광주 문형동-용인 경계지역학생 통학 환경 개선 요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1일 용인, 화성오산, 양평, 의정부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계지역 통학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육지원청 차원의 환경 및 지원 개선을 호소했다. 이자형 의원은 광주 문형동에서 용인 모현중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경계지역 통학 학생들의 불편함과 위험을 지적했다. 학교로 이동하기 위해 인도가 설치되지 않은 4km 거리를 1시간 동안 걸어가야 한다. 시내버스가 있지만 배차간격이 길고, 통근 시간대 좌석 부족으로 탑승이 어려워 학생들이 도보 통학을 선택하고 있다. 이 의원은 “용인지원청에 모현중 통학버스 도입을 요청했지만 학교에서 학군 조정 예정에 따른 수요 예측 어려움, 승·하차 공간 부족 등의 사유로 보류됐다”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현재 통학 중인 학생들을 우선으로 한 검토와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에 명시된 책무를 언급하며 경계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통학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통학 지원 조례에 따르면 원거리 또는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통학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면 통학차량 운영, 교통비 지원 등을 할 수 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경계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은 잘못이 없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 행정편의를 떠나서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과 안전한 통학 환경을 우선하여 적극행정을 펼쳐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 “얼굴 피범벅 처참…죽는구나 싶었다” 납치당했던 100만 유튜버, 심경 밝혔다

    “얼굴 피범벅 처참…죽는구나 싶었다” 납치당했던 100만 유튜버, 심경 밝혔다

    유튜버 수탉, 안와골절 수술받고 치료 전념“무너지면 억울…가해자들 엄중 처벌받길”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남성 2명에게 납치·폭행당한 유명 게임 유튜버 수탉(31·본명 고진호)이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수탉은 11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다들 갑작스러운 소식에 걱정하셨을 텐데 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잘 받고 있고 최근에는 안와골절 수술도 마쳤다”고 밝혔다. 수탉은 “당시에 뉴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폭행당한 후 납치되면서 정말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살아서 직접 여러분께 소식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구조됐을 때 제 사진을 보는데 ‘나를 정말 죽이려고 작정했었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피범벅이 된 얼굴이 정말 처참하더라”면서 “여러 곳의 흉터나 후유증은 앞으로 평생 남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며 많은 분의 위로와 응원, 그리고 도움 덕분에 기운을 내 열심히 회복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탉은 “솔직히 심적으로는 여전히 힘들지만, 평소의 제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런 가해자들 때문에 제 하나뿐인 인생이 무너지기에는 너무 억울하고 분하니까 끝까지 이겨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서는 가해자들이 반드시 엄중한 처벌을 받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 수탉은 끝으로 “저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꾸준히 치료받고 있고, 몸과 마음이 어느 정도 안정되는 대로 돌아올 테니 그동안 여러분들도 무탈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며 팬들과 구독자들에게 인사했다. 앞서 수탉은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4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2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에 의해 납치됐다. A씨와 B씨는 당시 “돈을 주겠다”며 수탉을 주차장으로 불러낸 후 차량에 태워 200㎞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탉은 이들을 만나기 전 경찰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다”는 취지로 신고한 상태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범행에 이용된 차를 추적,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인 27일 오전 2시 40분쯤 금산의 한 공원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이들의 폭행으로 수탉은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수탉은 경찰에 “이들에게 돈을 받을 게 있다”고 진술했으나 정확한 채무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천지법 유아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시험장 무사도착 지원” 광주시, 수능 특별교통대책 시행

    “시험장 무사도착 지원” 광주시, 수능 특별교통대책 시행

    광주시는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와 각 자치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종합상황실 6개를 가동해 주차 질서, 비상 수송, 소음 통제 상황을 총괄한다. 공무원·경찰·모범운전자 등 543명(18개 기관)이 특별교통대책에 투입된다. 우선, 시내버스 기·종점 14곳과 시험장 주변 지하철역 7곳에는 질서요원 70여 명을 배치한다. 이들은 각 대중교통이 정시에 운행되도록 관리하고, 수험장 경유지·시험장 방향 지하철역 출구 등을 안내한다. 각 시험장 인근 반경 2㎞ 이내 도로에도 교통 소통을 원활하게 유도하기 위한 질서요원을 배치한다. 특히 시험장 반경 200m 구간에서는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또, 시험장 경유 시내버스 38개 노선을 등교 시간대(오전 6시~7시30분)에 집중배차하고 버스 내부에는 시험장별 정차 정류소 안내문을 부착한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수능 당일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며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인오후 1시10분~1시35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장애인 수험생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사전 예약하면 수험장 등·하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험 입실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은 112로 신고하면 순찰차 긴급 수송이 가능하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최선을 다해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각 시험장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운전자들께서도 시험장 주위에서 차량 경적을 자제하는 등 배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일반 수험생 기준) 치러지며,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광주에서는 수험생 1만7731명이 40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 새만금~전주 30분 시대… 균형 발전 탄력

    새만금~전주 30분 시대… 균형 발전 탄력

    새만금지구와 전북 전주시를 30분대로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전북 내륙과 서해안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며 새만금 개발과 지역 균형 발전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김제 진봉에서 완주를 연결하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완공돼 오는 21일 개통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2010년 착공 이후 15년 만이다. 총사업비 2조 7424억원이 투입됐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새만금에서 전주까지 거리는 기존 62.8㎞에서 55.1㎞로 12% 줄어든다. 소요 시간도 33분으로 종전 76분에서 절반 이상 짧아진다. 교통사고 감소 등을 고려하면 연간 2018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는 새만금 방조제와 전주 내륙을 직선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서해안 고속도로, 호남 고속도로, 순천~완주 고속도로, 익산~장수 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연결된다. 전북 주요 도시 간 이동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단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는 4개 분기점(JC)과 3개 나들목(IC), 2개 휴게소가 설치됐다. 교량 105곳, 터널 7곳 등이 건설됐다. 김제시 흥사동에 들어서는 김제휴게소는 대지면적 3만 6218㎡ 규모로 차량 140대를 수용한다. 전기차 충전소 7기 등 친환경 시설도 갖췄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과 내륙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교통 수요와 물동량을 분산시키고 관광객 이동 시간 단축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새만금권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K축구의 심장 천안종합센터에 홍명보호 첫 소집

    K축구의 심장 천안종합센터에 홍명보호 첫 소집

    홍명보호가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 모였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새롭게 꾸려진 ‘대한민국 축구의 심장’에서 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충남 천안에 자리한 축구종합센터에 소집됐다.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을 비롯한 17명이 우선 입소했다. 주말 경기를 치른 해외파와 부상자 대체 발탁 선수 10명은 순차 합류한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에서 볼리비아와, 18일 서울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2022년 대한축구협회 역점 사업으로 착공한 축구종합센터는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숙소와 훈련장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47만 8000㎡ 규모로 1800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 훈련과 숙식을 함께 하는 대표팀은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계약 종료 뒤 A매치 소집 때마다 호텔에 머물며 훈련장을 차량으로 오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대표팀은 양탄자 같은 잔디가 깔리고 최신식 시설이 들어선 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홍 감독은 “선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운동장 사정인데,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골키퍼 김승규(FC도쿄)는 “아직 낯설지만 생각보다 규모가 무척 크고 시설도 새로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조유민(샤르자)은 “유럽 호텔 느낌이 난다”며 흡족해했다.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 역시 “시설 좋은데요?”라며 밝게 웃었다. 이날 2001년생 동갑내기 오현규(헹크)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소속팀에서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오현규는 벨기에 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공식전 3경기 연속골(시즌 8호)을 넣었다. 헹크는 오현규의 활약에도 헨트와 1-1로 비겼다. 이강인 역시 프랑스 리그 12라운드 리옹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50분 주앙 네베스의 결승 골을 거들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시즌 첫 리그 도움이자 유럽챔피언스리그 포함 공식전 2경기 연속 도움으로 PSG 100번째 경기를 자축했다. 한편, 홍 감독은 핵심 전력의 줄부상으로 중원 구성에 고민이 깊어졌다.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황인범(페예노르트)에 이어 백승호(버밍엄시티)와 이동경(울산HD)이 각각 어깨 부상과 갈비뼈 골절로 하차한 탓이다. 결국 홍 감독은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서민우(강원FC)를 대체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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