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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차 연비 맞춰 ‘최저가 주유소’ 콕… 오피넷 앱 10년 만에 새 단장

    내 차 연비 맞춰 ‘최저가 주유소’ 콕… 오피넷 앱 10년 만에 새 단장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Opinet)’ 모바일 앱이 10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연간 2억3000만명이 이용하는 오피넷은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개인화 서비스’다. 단순히 가격순으로 나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동 거리와 차량 연비를 종합 분석해 최적의 주유소를 추천하는 기능이 도입됐다. 검색 위치 기준 최저가 주유소를 즉시 확인하고, 메인 화면에서 전국·지역별 평균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공적 역할도 확대한다. 석유공사는 유가정보를 활용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앱 내 전용 홍보 배너를 마련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창업기업에 한정됐던 데이터 이용료 무료 지원 대상을 벤처기업까지 넓히고,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에는 이용료를 면제해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민에겐 편리한 정보를 민간 기업에는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앱 개편을 기념해 새달 2일부터 대국민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피넷 앱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 ‘필리핀판 무법도시’…로켓포로 현직 시장 암살 시도

    ‘필리핀판 무법도시’…로켓포로 현직 시장 암살 시도

    필리핀의 한 지방 도시에서 ‘로켓포’를 이용해 현직 시장을 암살하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25일 필리핀 남부 마긴다나오 델 수르주에 있는 한 도시에서 괴한들은 시장이 탑승한 차량을 겨냥해 로켓추진유탄(RPG)을 발사했다. 사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아크마드 미트라 암파투안 시장이 탄 검은색 차량이 도로를 따라 이동하던 중 도로 반대편에 멈춰 있던 흰색 차량에서 괴한 두 명이 내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어깨에 로켓포를 멘 채 자세를 잡고 조준했고 다른 한 명은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잠시 뒤 괴한이 방아쇠를 당기자 굉음과 함께 로켓이 발사됐고 암파투안 시장의 차량에서는 불길이 치솟았다. 폭발 충격으로 폐쇄회로(CC)TV 화면이 심하게 흔들리기도 했다. 시장 차량에는 방탄 장치가 적용돼 범퍼와 측면 일부만 파손됐고 암파투안 시장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은 다행히 다친 곳 없이 무사히 현장을 벗어났고, 경호원 2명만 경상을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바로 추격전에 나섰고 용의자 4명 중 3명을 사살했다. 경찰은 청부살인업자를 동원한 암살 시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암파투안 시장은 로켓포 기습 공격까지 포함해 그동안 모두 4차례 암살 시도가 있었다며 경찰이 사건의 배후와 동기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GM, SUV·픽업 브랜드 ‘GMC’로 내수공략 고삐…신차 3종 선보여

    한국GM, SUV·픽업 브랜드 ‘GMC’로 내수공략 고삐…신차 3종 선보여

    GM이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픽업 브랜드 ‘GMC’를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지난해 미국 수입차 고율 관세로 촉발된 한국 시장 철수설을 진화하고 국내 사업 의지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27일 경기도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GMC 브랜드 데이를 열고 향후 국내 전략과 신차 3종을 선보였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GMC가 한국에서 ‘프로페셔널 그레이드’ 브랜드로서 새 장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GMC 브랜드 강화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GM은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인 ‘뷰익’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북미 지역(미국·캐나다·멕시코)을 제외하고 GM의 4개 제품 브랜드(쉐보레·캐딜락·GMC·뷰익)가 모두 도입된 시장은 한국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비자레알 사장은 “GM은 한국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GMC 브랜드 강화는) 단기적인 시도가 아니라 장기적인 비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25%로 인상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막대한 영향이 있었지만, 저희는 그 상황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생산 계획과 관련해선 “한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고 앞으로도 계속 생산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날 공개된 신차 3종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아카디아’, 중형 픽업트럭 ‘캐니언’, 전기차 SUV ‘허머 EV’이다. 아카디아와 캐니언은 이날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허머 EV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된다. 아카디아는 국내 GM 차량 최초로 티맵 오토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노면의 진동 주파수를 감지해 감쇠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퍼포먼스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향후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도 적용될 예정이다. 캐니언은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kg·m을 발휘하고 최대 3493㎏을 견인한다. 판매가격은 아카디아 8990만원, 캐니언 7685만원으로 책정됐다. GM 관계자는 “아카디아의 북미 가격은 약 6만 7000달러로 한화로는 1억원 가까이 된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허머 EV는 GMC의 전동화 비전과 기술력을 대표하는 럭셔리 SUV로 사륜 조향 기능을 통해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 58년 전 사라진 노면전차 …12월 부터 위례에서 운행

    58년 전 사라진 노면전차 …12월 부터 위례에서 운행

    위례신도시 트램이 12월 개통을 목표로 다음달 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국내에서 노면전차가 사라진 지 58년 만이다. 경기 성남시는 27일 오전 위례선 트램의 첫 차량이 차량기지에 반입됐다고 밝혔다. 이날 들어온 차량은 5칸 1편성으로, 지붕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전력선 없이 운행된다. 전선이 필요 없어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고, 소음과 진동도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바닥과 높이가 같은 초저상 구조로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초도 차량을 시작으로 5월까지 모두 10편성을 순차적으로 반입할 계획이다. 차량은 2월부터 본선 시운전에 투입돼 주행 안전성과 시설 연계 상태를 점검한다. 이후 종합 시험운행을 거쳐 12월 정식 개통할 전망이다.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 복정역, 남위례역을 잇는 총연장 5.4km 노선으로, 모두 12개 정거장을 지난다. 이 가운데 성남 구간은 2.12km로, 위례중앙광장과 위례역사공원 등 5개 정거장이 포함된다. 트램이 개통되면 남위례역과 복정역이 연결돼 위례신도시 성남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과 일상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지상에서 운행되는 트램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 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집과 학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트램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개통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설원에서 마주친 맹수…사진 촬영이 부른 뜻밖의 사고

    설원에서 마주친 맹수…사진 촬영이 부른 뜻밖의 사고

    중국 신장(新疆) 북부에서 스키를 즐기던 여성이 희귀 야생동물인 설표에 접근했다가 공격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불과 3m 거리까지 다가간 것이 화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과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몽골 접경 지역인 푸윈현에서 지난 24일 저녁 발생했다. 현장 영상에는 보라색 스키복을 입은 여성이 눈 위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고 이후 얼굴에서 피를 흘리며 구조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스키를 즐긴 뒤 숙소로 돌아가던 중 설표를 발견하자 차량에서 내린 뒤 사진 촬영을 시도하다가 공격받았다. 설표는 피해자를 제압한 뒤 인근을 배회했고 이후 한 스키 강사가 스키 폴을 휘둘러 동물을 쫓아내면서 상황이 정리됐다. 피해 여성은 스키 헬멧 덕분에 치명상을 피했지만 얼굴과 상반신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 잇단 설표 목격에도 접근…당국은 이미 ‘접근 금지’ 경고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 있는 케커퉈하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근이다. 현지에서는 사고 전날에도 숙소 주변에서 먹이를 찾는 설표가 목격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중국 당국은 최근 이 일대에서 설표 출현이 잇따르자 방문객들에게 주의 경고를 내린 상태였다. 당국은 “설표는 공격성이 강한 대형 포식자”라며 “해당 지역에서는 머무르지 말고 신속히 이동하고 차량에서 내리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단독 행동 역시 피하라고 강조했다. 사고 이후 현지 당국은 순찰을 강화하고 야생동물 접근 금지 등 안전 수칙에 대한 대중 홍보도 확대하고 있다. ◆ 댓글 600여 개…“문제는 동물이 아니라 사람의 판단” 이 사고를 다룬 뉴욕포스트 기사에는 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 여론은 피해자보다는 설표를 옹호하는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3m까지 다가갔다면 설표가 반응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야생동물을 관광 배경처럼 여긴 결과”, “자연의 경계를 넘은 건 사람”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댓글은 “설표가 위협적인 존재로 낙인찍혀 사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동물 보호를 강조했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관광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SNS에 올릴 사진 한 장 때문에 생명을 걸었다”, “야생동물을 만화 캐릭터처럼 착각한 결과”라는 지적도 나왔다. ◆ 인간 공격은 극히 드문 동물…전 세계 개체 수는 감소 추세 설표는 인간을 피하는 습성으로 잘 알려져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전 세계 야생 설표 개체 수는 4000~6500마리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약 60%가 중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통계는 국제 보호단체인 설표 보호 재단 등이 집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설표는 본래 공격적인 동물이 아니라 위협을 느낄 경우 본능적으로 반응한다”며 “야생동물과의 거리는 용기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 “사진 좀 찍자고”…맹수 코앞까지 다가간 스키장 방문객, 결국 공격 [핫이슈]

    “사진 좀 찍자고”…맹수 코앞까지 다가간 스키장 방문객, 결국 공격 [핫이슈]

    중국 신장(新疆) 북부에서 스키를 즐기던 여성이 희귀 야생동물인 설표에 접근했다가 공격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불과 3m 거리까지 다가간 것이 화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과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몽골 접경 지역인 푸윈현에서 지난 24일 저녁 발생했다. 현장 영상에는 보라색 스키복을 입은 여성이 눈 위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고 이후 얼굴에서 피를 흘리며 구조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스키를 즐긴 뒤 숙소로 돌아가던 중 설표를 발견하자 차량에서 내린 뒤 사진 촬영을 시도하다가 공격받았다. 설표는 피해자를 제압한 뒤 인근을 배회했고 이후 한 스키 강사가 스키 폴을 휘둘러 동물을 쫓아내면서 상황이 정리됐다. 피해 여성은 스키 헬멧 덕분에 치명상을 피했지만 얼굴과 상반신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 잇단 설표 목격에도 접근…당국은 이미 ‘접근 금지’ 경고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 있는 케커퉈하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근이다. 현지에서는 사고 전날에도 숙소 주변에서 먹이를 찾는 설표가 목격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중국 당국은 최근 이 일대에서 설표 출현이 잇따르자 방문객들에게 주의 경고를 내린 상태였다. 당국은 “설표는 공격성이 강한 대형 포식자”라며 “해당 지역에서는 머무르지 말고 신속히 이동하고 차량에서 내리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단독 행동 역시 피하라고 강조했다. 사고 이후 현지 당국은 순찰을 강화하고 야생동물 접근 금지 등 안전 수칙에 대한 대중 홍보도 확대하고 있다. ◆ 댓글 600여 개…“문제는 동물이 아니라 사람의 판단” 이 사고를 다룬 뉴욕포스트 기사에는 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 여론은 피해자보다는 설표를 옹호하는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3m까지 다가갔다면 설표가 반응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야생동물을 관광 배경처럼 여긴 결과”, “자연의 경계를 넘은 건 사람”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댓글은 “설표가 위협적인 존재로 낙인찍혀 사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동물 보호를 강조했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관광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SNS에 올릴 사진 한 장 때문에 생명을 걸었다”, “야생동물을 만화 캐릭터처럼 착각한 결과”라는 지적도 나왔다. ◆ 인간 공격은 극히 드문 동물…전 세계 개체 수는 감소 추세 설표는 인간을 피하는 습성으로 잘 알려져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전 세계 야생 설표 개체 수는 4000~6500마리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약 60%가 중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통계는 국제 보호단체인 설표 보호 재단 등이 집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설표는 본래 공격적인 동물이 아니라 위협을 느낄 경우 본능적으로 반응한다”며 “야생동물과의 거리는 용기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 영광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영광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전라남도는 지난 26일 영광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방역조치와 확산 차단에 나섰다. 돼지 2만 1천 마리를 사육하는 해당 농장은 농장주가 새끼 돼지 폐사를 확인해 지역 공수의를 통해 방역기관에 신고했고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즉시 해당 농장의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또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모두 살처분하고,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지정해 양돈농장 이동 제한과 집중소독, 정밀검사 등 확산 차단과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돼지 농장 관련 종사자·차량을 대상으로 28일 오후 8시까지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는 한편 합동방제단과 시군 보유 소독차량 등 가용 소독 자원 85대를 총동원해 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양돈농가는 외부인 출입 통제, 전실 이용, 소독 철저, 근로자 방역관리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까지 전남 1건을 포함해 국내 돼지농장에서 모두 59건이 발생했으며 야생 멧돼지에서는 4326건이 확인됐다.
  • 용산구, 면허 반납 어르신에 교통카드 최대 68만원 지원

    용산구, 면허 반납 어르신에 교통카드 최대 68만원 지원

    서울 용산구는 다음달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실제 운전자를 대상으로 최대 68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지원 규모다. 지원 인원도 기존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최근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와 사망사고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제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70세 이상 실제 운전자로, 용산구 지원 선불식 교통카드 48만원과 서울시 면허 반납 교통카드 20만원을 합산해 68만원 상당의 교통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현재 자동차 보험에 가입돼 있거나 보험 만료일로부터 1년 이내인 실제 운전자여야 한다. 최근 1년 이내 본인 명의 차량을 이전하거나 폐차한 사실을 증빙한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운전면허 반납에 따른 교통카드 지원은 최초 1회에 한해 제공되며, 이미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재신청이나 소급 적용이 불가하다. 운전면허 반납을 희망하는 구민은 운전면허증과 보험 가입 증빙서류 또는 차량 이전·폐차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운전면허 반납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이동권을 일부 제한하는 결정을 내리는 과정인 만큼, 이에 상응하는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교통카드 지원은 면허 반납 이후에도 일상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돕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 AI發 고용 쇼크 현실로… ‘사회 붕괴’ 막을 골든타임 남았나 [해시드 김서준 대표]

    AI發 고용 쇼크 현실로… ‘사회 붕괴’ 막을 골든타임 남았나 [해시드 김서준 대표]

    미국의 온라인 보험사 레모네이드가 최근 테슬라 운전자를 위한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FSD(Full Self-Driving)가 실제로 작동한 주행 구간에 한해 보험료율을 약 50% 낮추는 내용이다. 차량이 실시간으로 보내는 데이터를 통해 ‘사람이 운전한 구간’과 ‘FSD가 운전한 구간’을 구분하고 후자에 훨씬 낮은 보험료를 물리는 방식이다. 점점 무너지는 ‘모라벡의 역설’AI·로봇이 노동자 대체하는 시대단순 노동마저 로봇에 잠식 당해 이 소식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자율주행이 안전해 보인다”는 느낌 때문이 아니다. 보험사가 FSD 주행에 대해 인간 운전의 절반 수준 보험료율을 적용한다는 것은 자율주행이 “더 안전할 수도 있다”는 논쟁의 시대가 끝나고 “(기계가) 더 안전하고 더 저렴하다”는 경제적 사실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물류 회사도 자율주행 트럭을 도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보험료와 사고 비용, 인건비가 동시에 떨어지는 구조에서 인간 기사를 고용할 경제적 근거는 희박해진다. 오랫동안 인공지능(AI) 연구자들 사이에는 ‘모라벡의 역설’이라는 말이 있었다. 체스 챔피언을 이기는 건 컴퓨터에게 쉽지만 방 안을 걸어 다니는 것처럼 인간에게 쉬운 일은 기계에 어렵다는 뜻인데 이제 이 역설이 무너지고 있다. 의료, 법률, 회계 등 전문 분야는 물론 조리, 청소, 배송 등 단순 노동 분야에서도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고 있다. 맥킨지는 보고서에서 로봇이 노동자를 대체하는 흐름이 더디게 진행된다고 해도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최대 3억 7500만 명이 직업을 바꿔야 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여기서 우려되는 건 AI 시대로 전환하는 속도다. 생산성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고용은 무너지며 사람들의 지갑은 얇아진다. 그러나 생활비가 획기적으로 싸지거나 기본소득이 지급되는 사회는 훨씬 천천히 온다. 이 같은 전환의 구간을 스타트 업계에서는 ‘죽음의 계곡’이라고 부른다. 투자금은 떨어지고 매출은 아직 안 나오는 이 구간에서 많은 회사가 사라진다. AI와 로봇의 시대에는 회사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이 계곡을 건너야 한다. 헨리 포드는 노동자에게 높은 임금을 준 이유에 대해 “(그들이) 내 차를 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만드는 사람이 사는 사람이어야 경제가 돌아간다. 그런데 AI와 로봇은 월급을 받지 않고 소비도 하지 않는다. 로봇이 물건을 만들고 배송하지만 그걸 살 사람은 돈이 없다. 공장은 돌아가는데 시장은 텅 빈 기묘한 풍경이다. 사회 지켜낼 완충장치 만들자일자리 줄어들면 소비력도 붕괴변화 충격 흡수할 정책 준비해야수백만 명의 실직자를 부양할 재정이 마련되거나 생활비가 극적으로 싸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생산성 향상의 과실이 모두에게 돌아가기 전에 일자리 감소로 인한 소비력 붕괴가 먼저 올 가능성이 크다.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균형에 도달할 수 있을지 모르나 그전에 통과해야 할 어두운 시간이 얼마나 길지 알 수 없다. 그렇다면 이 간극을 줄일 방법은 없을까. 완벽한 해법은 없지만 충격을 분산시키는 완충 장치들은 상상해 볼 수 있다. ① 디지털 연금 배당 2019년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데이터 배당’이라는 개념을 꺼냈다. 데이터로 돈 버는 기업들이 그 원재료를 제공한 시민들에게 일부를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테슬라의 자율주행이든 챗GPT든 결국 인간이 만든 데이터를 먹고 자랐다. 이 논의를 조금 더 발전시키면 AI 기업이 모델을 학습시킬 때마다 일종의 저작권료를 내고 그게 국민에게 분배되어야 한다는 설계가 나온다. 이는 세금이나 복지가 아니라 정당한 대가다. 노동 소득이 끊겼을 때 과거에 내가 만들어낸 데이터가 나 대신 돈을 벌어오는 셈이다. 일종의 디지털 연금이다. ② 자동화 절감 비용의 복지 기금화 빌 게이츠가 ‘로봇세’를 이야기한 이후 자동화로 인한 세수 감소를 어떻게 메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 왔다. 자동화로 절감된 비용을 고정된 세금 대신 ‘전환보험’ 기금으로 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류 회사가 로봇 도입으로 인건비를 40% 줄였다면 그중 일정 비율을 기금으로 넣는 식이다. 특정 직종이 자동화로 사라졌다는 게 데이터로 확인되면 해당 노동자에게 수십 년간 이전 소득의 60~70%를 자동 지급하는 방식이다. 자동차 보험이 사고 위험에 따른 피해를 보전해 주는 것처럼 전환보험은 기술 변화의 충격을 분산한다. ③ AI 초과 이윤으로 민간 소비 보장 소비가 무너지는 걸 막으려면 소득이 아니라 소비 자체를 지켜야 한다. 현금을 주는 대신 식료품, 전기, 통신, 교통, 기본 의료 등 꼭 필요한 것들을 살 수 있는 바우처를 주는 방식이다. AI와 로봇 덕분에 물건값이 떨어지는 영역부터 적용하자. 핵심은 “사람에게 돈을 준다”가 아니라 “사람이 소비자로 남아 있게 한다”는 발상의 전환이다. 자동화로 이익을 본 기업의 초과 이윤을 소비 쿠폰으로 돌리는 구조다. 돈이 아니라 장바구니를 채워 주는 것이다. ④ 공공 AI의 보급 병원비, 변호사비, 학원비, 교통비의 상당 부분은 ‘전문가 인건비’다. AI가 이를 대체하면 원가는 급락해야 한다. 그런데 그 혜택이 기업 이윤으로만 간다면 사회적 완충 효과는 없다. 국가가 직접 무료 또는 거의 무료인 공공 AI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떨까. ‘AI 의사’가 1차 진료를 무료로 보고 자율주행 공공버스가 24시간 무상 운행되는 식이다. 월급이 50만원으로 줄어도 아프거나 이동하거나 배우는 데 돈이 거의 안 든다면 버틸 수 있다. 돈을 더 주는 대신 돈 쓸 일을 없애는 전략이다. ⑤ AI의 보편적 자원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보편적 기본 연산’이라는 개념을 내놨다. 모든 사람이 AI 컴퓨팅 자원의 일부를 받아서 쓰거나 팔 수 있다는 것인데 이를 더 구체화하면 AI는 보편적 기본 도구가 된다. 모든 시민에게 AI 비서, 코딩 도구 등을 주는 것이다. “일자리를 드립니다”가 아니라 “혼자서 뭔가를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도구”를 쥐여 주는 것이다. 창업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맨손인 상태를 막는 안전망이다. ⑥ 일자리 나누기 아이슬란드에서 2015년부터 몇 년간 주 4일제 실험을 했다. 주당 근무 시간을 40시간에서 35~36시간으로 줄이되 월급은 그대로 뒀다. 결과는 놀라웠다. 생산성은 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오른 곳도 있었다. 스트레스와 번아웃은 확 줄었다. 지금 아이슬란드 노동자의 90% 가까이가 이 혜택을 받고 있다. 자동화 시대에 이 모델을 확장하면 어떨까. 일자리가 100개에서 50개로 줄 때 50명을 자르는 대신 100명이 절반씩 일하게 하는 것이다. 줄어든 임금의 일부는 정부가 자동화세로 메운다. 이렇게 하면 실업자가 되어 기술에서 뒤처지는 걸 막을 수 있다. 사회 전체가 AI 시대에 적응할 시간을 버는 것이다. ⑦ 사회 안정 비용의 창출 “기술 혁명은 늘 새 일자리를 만들어왔다”는 말이 이제 틀릴 수 있다. 질문을 바꿔야 한다. “어떤 직업이 생길까?” 대신 “어디에 사람을 일부러 많이 쓸 수 있을까?”이다. 교육, 돌봄, 예술, 지역 공동체 같은 영역은 효율이 전부가 아니다. 오히려 사람이 많을수록 좋을 수 있다. 한 반에 학생 50명보다 15명이 낫고 노인 한 명을 10분 돌보는 것보다 1시간 함께하는 게 낫다. 생산성 대신 참여도, 정서적 가치, 사회 안정 기여도를 측정하자. 국가가 의도적으로 ‘비효율’을 사는 것이다. 노동은 더 이상 ‘가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안정시키는 비용’이 될 수 있다. 공원의 잔디를 로봇이 깎을 수 있어도 사람이 깎게 하는 선택, 그게 고용이고 사회 안정 비용이다. ⑧ 복지 쿠폰 발급 일본 후레아이 키푸에서는 1995년부터 노인을 돌보면 시간 크레딧을 준다. 이 크레딧은 나중에 내가 쓰거나 당장 멀리 사는 부모님에게 줄 수 있는 쿠폰 같은 것이다. 흥미로운 건 노인들이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보다 이 크레딧으로 일하는 사람을 더 좋아했다는 점이다. 이 모델을 발전시켜 노인 돌봄, 아이 돌봄, 동네 봉사 등 AI 대신 인간이 하면 크레딧을 주고 정부가 이 크레딧으로 공과금이나 식료품을 살 수 있게 보증하면 어떨까. 실직자들이 “나는 이제 쓸모없다”고 느끼지 않게 하면서 AI가 필요 없는 틈새에서 인간이 경제 활동을 이어가게 하는 것이다. 소비자이자 시민 역할 계속되려면“자동화 이후에도 무너지지 않는새로운 사회로 가는 시간표 필요”기술 발전은 멈추지 않는다. 그렇다면 정책의 역할은 브레이크가 아니라 충격을 흡수하고 분산시키는 완충장치다. 전면 자동화를 한꺼번에 허용하는 대신 분야별로, 지역별로, 시차를 두고 도입해야 한다. 역설적인 미래도 상상해 볼 수 있다. 기계가 만든 서비스가 표준이 되고 저렴해질수록 사람이 직접 하는 서비스는 부유층을 위한 사치품이 될 수 있다.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택시, 사람이 서빙하는 식당, 사람이 가르치는 학교가 오히려 프리미엄이 되는 세상이다. 대부분은 기계의 서비스를 받고 일부만 ‘인간 프리미엄’을 누리는 계층화된 미래다. 수제 가죽 구두가 대량 생산되는 공장 신발보다 비싼 명품 대접을 받는 것과 같다. 역사적으로 기술 혁명은 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왔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 과거의 자동화는 육체노동을 대체하면서 사무직으로 이동할 길을 열었지만 지금은 AI가 사무직마저 대체하고 로봇공학은 남은 육체노동까지 가져가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새로운 사회 계약이다. 사람이 더 이상 생산에 꼭 필요한 존재가 아닌 시대로 가고 있지만 소비자이자 시민으로서의 역할은 여전히 필수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따라서 사회는 ‘일한 만큼’이 아니라 ‘존재하는 것’ 자체에 대해 최소한의 몫을 보장해야 한다. 가치의 기준을 ‘무엇을 하느냐(Doing)’에서 ‘존재한다는 것(Being)’으로 옮기는 것이다. 이 전환이 늦어질수록 우리는 기술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사회적으로는 빈곤한 시대를 겪게 된다. 창고는 가득 찼는데 가게는 텅 빈 마을과도 같은 상황이다. 레모네이드의 보험 상품은 단순한 신상품이 아니다. 기계의 행동 기록이 곧 신용이 되고 가격이 되는 시대,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새로운 경제 질서의 시대가 오고 있다. 그러나 그런 시대가 오더라도 사회는 사람 없이 돌아갈 수 없다. 우리가 설계해야 할 건 더 빠른 자동화가 아니라 자동화 이후에도 사회가 무너지지 않는 시간표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
  • 해오름대교·포엑스·AI 데이터센터… 미래 준비하는 포항

    해오름대교·포엑스·AI 데이터센터… 미래 준비하는 포항

    해오름대교 30일부터 임시 개통송도해변·포스코 이동 시간 단축포엑스로 관광·마이스 도시 실현영일만 일대 대규모 인프라 투자글로벌 AI 데이터센터 3월 착공블루밸리 산단 AX 핵심 거점화‘천원주택’ 청년층 경쟁률 8.5대1조기 모집으로 상반기 입주 완료 2026년 병오년(丙午年) 경북 포항시가 역점 사업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숙원 사업의 완성부터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까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윤곽을 드러내면서다. 물길에 가로막혔던 포항시 남·북구를 잇는 해오름대교와 글로벌 관광·마이스(MICE)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시설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포엑스)는 완성 단계에 접어들어 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주거 복지의 핵심인 ‘천원주택’도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으면서 미래 세대를 위한 ‘포항’이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효자~상원 간 도로 건설 공사의 핵심 구간인 해오름대교가 오는 30일부터 임시 개통된다. 2020년 착공한 해오름대교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로 총사업비 784억원(국비 389억원·도비 170억원·시비 225억원)을 투입했다. 수면에서 약 64m 높이의 주탑과 360도 전망이 가능한 실내·외 전망대가 설치된다. 해오름대교가 개통되면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간 이동 시간은 기존 10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접근성 향상으로 인한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포스코 등 인근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의 이동 시간도 줄어들면서 도심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시민 숙원 사업인 만큼 교량 명칭 또한 시민 공모로 정해졌다. 시는 지난해 4~5월 교량 명칭 공모와 시민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와 심사위원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고 점수를 받은 해오름대교로 명칭을 정했다. 시는 해오름대교 개통으로 인한 교통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교로 진입하는 영일대사거리와 수협사거리를 비롯한 주변 20여 개 교차로의 신호 시스템을 조정했다. 임시 개통 이후에는 차량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제해 최적의 교통 및 신호 체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북구 주요 간선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포항은 철강 산업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글로벌 관광·마이스 도시로의 전환도 실현을 앞두게 된다. 마이스 산업의 핵심 시설인 포엑스가 위용을 드러내면서다. 포항시는 올 연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도달하면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정식 개관을 준비할 계획이다. 북구 장성동 옛 미군 기지(캠프리비) 부지에 조성 중인 포엑스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도심·해변 조망형 컨벤션센터다. 전시장·대형 회의장·중소 회의실·부대시설 등 국제회의를 위한 필수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1차 개관 후 단계적으로 확장해 국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규모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포엑스의 개관을 앞두면서 국제회의 유치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세계총회 2027’이 대표적이다. ICLEI 세계총회는 100개국 지방정부·국제기구·학계 등 약 1500명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지방정부 회의다. 장기적으로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 유치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포엑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숙박·레저·관광 자원을 추가 확보하려고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포엑스 일대를 중심으로 환호공원~영일대~송도 권역을 잇는 영일만관광특별구역에 특급 호텔·복합 마리나·대관람차 등 대규모 체류형 관광 인프라 투자가 이뤄진다. 포항의 미래 역점 산업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는 오는 3월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포항시가 역점 추진 중인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는 네오AI클라우드 등이 광명일반산업단지 내 약 10만㎡ 부지에 총사업비 약 2조원을 투입해 초기 40㎿급으로 조성하고, 향후 200㎿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장상길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허가 패스트트랙 태스크포스’까지 구성했다. 전담 조직은 도시 계획·건축·전력·환경·교통 등 관계 부서가 참여해 관계 기관 협의부터 행정 절차 이행까지 총괄하고 있다. 시는 3월 착공을 위해 산업단지 계획 변경, 입주 승인 및 건축 허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병행 추진해 이달 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건축물과 심의 대상 건축물은 3월 중으로 모두 철거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입지에 가장 중요한 전력 공급을 위한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술 부문 전력계통영향평가를 마쳤다. 같은 달 접수한 비기술 부문 전력계통영향평가가 이달 말 완료되면 다음 달 중 사업자와 한국전력 간 전기 사용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시는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포항을 글로벌 AI 산업 선도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지곡 연구단지, 경제자유구역, 철강 산단, 영일만 산단 등에서 수년간 축적된 제조·연구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포항 블루밸리 산단을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의 핵심 거점이자 경북 AI 삼각벨트(포항-구미-경산)를 이끌어가는 핵심 산단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주거 안정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포항형 주거 복지’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주거 복지 정책의 지향점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주거 사다리 구축’에 두고 있다. 청년층을 위한 천원주택 확대는 물론 다자녀 가구와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병행해 생애 단계별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포항시 주거 정책의 핵심인 ‘포항형 천원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을 시가 임차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하루 임대료 1000원으로 재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첫 모집 당시 100호 선발에 854가구가 몰리며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입주 가구의 20%가 타 시군에서 전입한 청년층으로 나타나 지역 소멸 대응 주거 정책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500호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모집 기준을 간소화하고 일반 청년 선발 비율을 80%까지 확대해 사회 초년생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1월 중 조기 모집을 시행해 상반기 내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북 최초로 설립된 포항시 주거복지센터는 올해 ‘시민 체감형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확대 운영해 ▲공공임대주택 입주 연계 ▲집수리 지원 ▲주거상향 지원 ▲주민 교육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주거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한다.
  • 경쟁사 콜 차단하고 수수료 요구…검찰, 카카오모빌리티·임직원 3명 기소

    경쟁사 콜 차단하고 수수료 요구…검찰, 카카오모빌리티·임직원 3명 기소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인 카카오모빌리티와 경영진이 경쟁사 가맹 택시의 호출을 고의로 차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부장 직무대리 임세진)는 26일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카카오모빌리티 법인과 대표이사 등 임직원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한 ‘콜 차단’ 사건 수사에 따른 결과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4개 중소 경쟁업체에 수수료 과금이나 영업 데이터 제공을 골자로 하는 제휴 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은 업체의 소속 기사들에게는 앱 호출 배정을 차단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2020년 12월 정부가 택시 가맹시장의 독과점 해소 방안으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 움직임을 보이자 ‘콜 차단’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가맹사업 점유율 확대가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해 ‘브랜드 혼동’ 등의 문제 발생을 명분으로 내세워 경쟁사 견제에 나선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경쟁업체 기사들에게 통상 가맹료의 2~3배에 달하는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거나, 자사의 내비게이션 고도화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영업 데이터를 부당하게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 측의 요구에 불응한 2개 업체의 가맹 택시기사들은 2021년 7월부터 11월까지 실제로 호출을 차단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 호출을 차단당한 기사들은 월평균 약 101만 원의 수입을 박탈당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피해 업체 중 한 곳인 A사가 차단 행위가 지속된 기간을 전후로 가맹 운행 차량이 1600대에서 800여 대로 반토막 나며 결국 중형택시 가맹사업을 중단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봤다. 검찰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런 방식으로 시장 지배적 지위를 공고히 했다고 봤다. 가맹 기사들이 경쟁업체에서 이탈해 카카오모빌리티로 이동하면서 2021년 3월 기준 55%였던 카카오모빌리티의 중형택시 가맹 호출 점유율은 2022년 12월 기준 79%까지 치솟았다. 다만 검찰은 공정위가 2023년 12월 고발한 이른바 ‘콜 몰아주기’ 사건에 대해서는 법리 검토 끝에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모두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이번 사안은 당사 서비스 품질 저하와 플랫폼 운영에 따른 무임승차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정당한 협의 과정”이라며 “형사 절차에서도 사실관계를 성실히 소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같은 교실, 다른 출발선” 교육감·학부모 간담회서 양주 교육 현안 구조 진단

    이영주 경기도의원 “같은 교실, 다른 출발선” 교육감·학부모 간담회서 양주 교육 현안 구조 진단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지난 1월 22일(목) 경기도교육감 및 양주시 동·서부권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양주 전반에 누적된 교육 민원과 지역별 교육 여건 격차 문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부모들이 직접 정리한 질의·건의 내용을 토대로 통학 여건, 과밀·소규모학교 문제, IB 교육 연계, 교원 배치의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이나 옥정 초중고 학부모회 옥정학쓰리 회장, 김다영 서부권 학부모회 양주다움 회장, 양주시 동·서부권 학부모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가장 먼저 제기된 문제는 동·서부권 전반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통학 여건의 한계였다. 일부 지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아 등·하교 시간마다 학부모 차량 의존도가 높고, 다른 지역 역시 생활권과 학교 간 거리가 멀어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영주 의원은 “통학 문제는 지역별 양상은 다르지만, 교육 접근성과 안전이라는 동일한 본질을 갖고 있다”면서, 교육청과 지자체 간 역할 분담과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과밀학교와 소규모학교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는 구조적 불균형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일부 학교는 과밀로 인해 교육 환경과 안전 문제가 발생하는 반면, 학생 수 감소로 교육·방과후 프로그램 선택권이 제한되는 소규모학교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영주 의원은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기준 적용은 한계가 있다”며, “학교 규모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IB 교육과 관련해서는 초등 과정 이후 중·고등학교로의 연계가 원활하지 않은 구조가 공통된 문제로 제기됐다. 공동학구 적용의 불균형, 일회성 지원, 잦은 인력 교체로 인해 교육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영주 의원은 “IB 교육은 단기간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중장기적으로 안정성을 확보해야 할 교육 모델”이라며, “초·중·고 연계를 전제로 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영주 의원은 서부권에 투입된 대형 똑버스가 수요 예측 실패로 공차 운행이 반복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해당 노선에는 스타리아급 소형 차량으로 전환해 운영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남게 되는 대형 똑버스는 DRT 방식이 아닌, 옥정신도시의 통근·통학 순환 시내버스 노선으로 전환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영주 의원은 “옥정신도시는 시간대별 이동 수요가 분명한 지역”이라며, “대형 차량을 고정형 순환노선으로 활용하면 노선 효율화는 물론 주민들의 생활 이동 여건 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신규 교원 비중 증가와 잦은 교사 이동, 기초학력·특수교육 지원사업이 세분화돼 현장 체감도가 낮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영주 의원은 “정책은 현장에서 체감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학생 중심으로 인력·프로그램·예산 구조를 재정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주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제기된 민원들은 어느 한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양주 교육 전반의 구조적 과제를 보여주는 신호”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말에 그치지 않고 제도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수락산 산불, 진화 역량 총동원 ‘주불’ 진화

    수락산 산불, 진화 역량 총동원 ‘주불’ 진화

    야간에 발생해 비상이 걸렸던 서울 수락산 산불이 6시간 43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산153-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은 오전 2시 27분 사찰 수암사에서 난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 당국과 지방정부, 군, 소방 등은 도심 내 산불의 위험성을 고려해 헬기 8대, 진화 차량 71대, 진화인력 510명을 투입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진화 헬기의 물 공급을 위해 수락스포츠타운에 이동식 저수조도 설치했다. 산불이 나자 노원구청은 “수암사 등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오전 5시 기준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으로 분석한 결과 산불영향 구역은 1.5㏊, 화선 길이는 500m로 진화율이 15%를 보였으나 헬기가 투입되면서 속도가 붙었다. 산림청은 산불이 커지는 즉시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피해 면적과 산불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크기에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의 일절 금지를 요청했다. 부주의로 산불을 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안성 이어 포천에서도 ASF 확진

    안성 이어 포천에서도 ASF 확진

    경기 남부 안성에 이어 경기 북부 포천의 돼지 농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경기 포천시는 25일 ASF 확진 직후 초동 방역팀을 투입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발생 농장에는 외부인과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됐고, 주변에는 통제 초소가 설치됐다. 포천시는 농장 출입 차량과 인원에 대한 이동 동선을 관리하는 한편,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또 지침에 따라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추진하며 추가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방역 조치가 지연되지 않도록 행정 지원과 총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인근 지역으로의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포천시는 인접한 8개 시·군의 양돈 농가와 도축장 종사자,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리고, 발생 지역 일대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경기 안성에서도 ASF가 처음 발생했다. 안성시는 23일 미양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ASF가 확인되자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즉각 대응에 나섰다. 안성시는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사육 중이던 돼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과 매몰 작업을 진행했다. 농장 입구에는 방역 초소가 설치됐고, 방역 차량을 동원해 주변 축산 농가와 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도 실시됐다. 안성시는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관리지역과 보호지역, 예찰지역을 설정하고, 해당 구역 내 돼지 농가에 대한 정밀 예찰을 강화했다. 또 관내 모든 돼지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임상 증상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ASF 발생이 경기 남부와 북부에서 잇따라 확인된 만큼, 도 전역을 대상으로 한 차단 방역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차량과 사람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큰 만큼, 축산 관계자 이동 관리와 농장 소독을 핵심 대응 과제로 삼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발생 지역과 인접 지역에 대한 이동 제한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며 “축산 농가에서는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신고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ASF 확산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며, 상황에 따라 추가 방역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홀딱 벗고 손으로 ‘그곳’ 만져” 女기사 택시서 음란행위 한 남성…‘충격’ 장면

    “홀딱 벗고 손으로 ‘그곳’ 만져” 女기사 택시서 음란행위 한 남성…‘충격’ 장면

    울산에서 40대 여성 택시 기사가 술 취한 남성 승객의 돌발 행동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7월 오후 10시쯤 울산 남구 일대에서 발생했다. 제보자인 기사 A씨에 따르면 손님 B씨는 택시를 가로막으며 멈춰세운 뒤 조수석으로 탑승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B씨는 이동 중 돌연 성적인 발언을 하기 시작했고, A씨의 손과 어깨 등을 만졌다. A씨가 이를 제지하자 B씨는 “노래방에 휴대전화를 두고 왔다”며 목적지를 변경했고, 차량에서 내리며 “금방 오겠다”고 말해 A씨는 잠시 기다렸다. 이후 A씨는 B씨가 다시 조수석에 타는 것을 막기 위해 의자를 젖혀두었고, 이에 뒷좌석에 탑승한 B씨는 갑자기 옷을 벗고 음란행위를 시작했다. 공개된 당시 영상을 보면 음란한 말을 쏟아내던 B씨는 옷을 벗으며 자신의 신체를 만졌고 이를 본 A씨는 “어우! 미쳐”라며 비명을 지른다. A씨는 해당 매체에 “제 눈으로 본 장면은 한 손으로 음란행위를 하고, 다른 손으로는 가슴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홀딱 벗은 그 장면을 너무 적나라하게 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큰 충격을 받은 A씨는 차량을 세우고 하차를 요구했지만, 남성은 이를 무시한 채 행동을 이어갔다. 결국 A씨가 112에 신고하자 B씨는 “죄송하다”며 옷을 다시 입었다. 그러면서 A씨의 어깨에 손을 대기도 했다. A씨는 B씨를 태운 채 인근 지구대로 이동했고, 경찰은 해당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에게는 동종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에 대해 A씨는 “경찰이 성추행 혐의로 송치하려 했지만 검찰에서 반려돼 공연음란 혐의로 다시 송치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A씨는 사건 이후 극심한 불안과 트라우마로 택시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그는 “6개월째 운전대를 잡지 못하고 있다”며 “같은 피해를 겪는 분들이 있다면 꼭 신고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현재 경찰이 연계해 준 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포착] 트럼프 대통령 새 차 뽑았네…비스트급 성능 가진 전용 차량 캐딜락 SUV

    [포착] 트럼프 대통령 새 차 뽑았네…비스트급 성능 가진 전용 차량 캐딜락 SUV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탑승하는 새로운 전용 차량의 모습이 포착됐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미 비밀경호국(SS)이 새로 인도받은 캐딜락 SUV 차량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이동시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지난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 취리히에 도착했는데, 현장에 최소 2대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쉐보레 서버밴 SUV가 대기하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중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탑승해 이동했다. 이에 대해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중요한 행사에 SUV 차량에 탑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에스컬레이드 앞 유리와 문 주변에 매우 두꺼운 방탄 장갑이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붕 뒤쪽과 운전석 바로 위에도 안테나가 여러 개 보이며 눈에 잘 띄지 않는 다양한 방어 및 기타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에스컬레이드는 미국 GM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대형 SUV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와 비밀경호국은 GM에 차세대 대통령 전용 리무진(일명 더 비스트)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새롭게 추가된 에스컬레이드 외에 트럼프 대통령이 주로 타는 가장 유명한 차는 더 비스트로 불리는 ‘캐딜락 원’이다. 캐딜락 원은 약 20㎝ 두께의 차체 장갑과 12㎝ 두께의 방탄유리를 갖춰 폭탄 공격에도 견디며, 화학 무기 공격 시 실내를 완전히 밀폐하는 산소 공급 시스템, 대통령의 혈액형에 맞춘 수혈용 혈액 등을 상시 구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새롭게 대통령 전용 차량이 된 에스컬레이드 역시 비슷한 성능을 갖췄을 것으로 보인다.
  • 옥천군 식품사막화 해소 나선다…찾아가는 행복 슈퍼 운영

    옥천군 식품사막화 해소 나선다…찾아가는 행복 슈퍼 운영

    충북 옥천군은 식료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오지마을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슈퍼’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날 청산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찾아가는 행복슈퍼“는 3.5t 트럭을 개조한 이동형 장터다. 채소, 과일, 육류 등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준비해 교통 여건이 불편하고 점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간다. 우선 안남면, 안내면, 청성면, 청산면 오지마을 20곳을 대상으로 5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차량 구입·개조 비용은 두 기관이 절반씩 부담하고, 연간 운영비는 전액 옥천군이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식품 접근성이 낮은 오지마을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만족도와 이용 현황을 분석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HD현대삼호, 지역 고령자 지원으로 상생 경영 강화

    HD현대삼호, 지역 고령자 지원으로 상생 경영 강화

    전남 영암군의 HD현대삼호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 고령자를 대상으로 취업 및 복지 지원에 나섰다. HD현대삼호는 22일 영암군 삼호읍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The 기찬밥상 Premium’ 개소식에서 한식뷔페 운영을 위한 사업장 임대료로 2억원을 지원했다. ‘The 기찬밥상 Premium’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5년 2분기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영암시니어클럽이 사회적협동조합 정성그린을 통해 다수의 고령자를 고용해 운영하는 한식뷔페이다. HD현대삼호는 또 이날 개소식에서 ‘찾아가는 기(氣)찬빨래방’ 차량 구입비로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기(氣)찬빨래방’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위생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이동세탁 차량이 직접 방문해 무료 세탁 및 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HD현대삼호의 이번 복지 지원이 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한 삶을 영위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 고령자가 은퇴 후 성공적으로 제2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 HD현대삼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은 “지역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어르신들의 인생 2막을 응원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 여친 성폭행·살해 장재원, 선고 중 “듣기 싫어” 난동…유족 “세금이 아깝지만”

    전 여친 성폭행·살해 장재원, 선고 중 “듣기 싫어” 난동…유족 “세금이 아깝지만”

    재판부 “준법 의식 결여…재범 가능성”“가석방 대비해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재원(27)씨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우근)는 2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장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도 명령했다. 신상정보 공개 10년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도 명령했다. 장씨 측은 강간과 살인이 각각 다른 시간·장소에서 이뤄진 만큼 성폭력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죄가 아니라 강간죄와 살인죄의 경합범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비록 강간과 살인 사이에 시간·공간적 간격이 있다고 하더라도 강간 당시에 이미 살인의 고의가 존재했다”고 판시했다. 양형과 관련해서는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를 가늠하기 어렵고, 유족들은 평생 치유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살아가게 됐다”며 “이 사건 범행 전에 다수의 범행 전력이 있어 피고인의 준법 의식이 현저히 결여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분리해 재범 가능성을 차단할 필요가 있으며, 가석방 가능성에 대비해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한다”고 덧붙였다. 장씨, 판사 선고 중 “이걸 왜 들어야 해” 소란유족 “세금 들여야 하나…최고형 선고 감사”무기징역이 선고되자 장씨는 재판부가 나머지 주문을 읽고 있는데도 자리를 뜨려고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그는 “(선고) 안 들어도 되느냐”, “들어가겠다”고 짜증을 내며 구속 피고인 대기실로 들어가겠다고 난동을 부렸다. 또 “내가 이걸 왜 들어야 하느냐”며 선고가 끝난 직후 빨리 수갑을 채워달라고 두 손을 모아 교도관에게 내밀기도 했으며 교도관에게 항의하기도 했다. 선고 후 유족 측은 “저런 반성하지 않는 사람에게 국가의 세금을 들여야 하는 것이 맞는가 싶지만 그래도 재판부가 내려줄 수 있는 최고형을 선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모습을 보면 전혀 반성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씨는 지난해 7월 29일 오전 6시 58분쯤 경북 구미 한 모텔에서 전 여자친구인 A씨를 죽일 것처럼 협박해 성폭행하고, 같은 날 낮 12시 10분쯤 대전 서구 한 도로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A씨를 모텔에서 나가지 못하게 감금하고, A씨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장씨는 A씨가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고 무시한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장소에 흉기를 버리고 차량을 이용해 자신의 주거지로 도주한 장씨는 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충남 계룡시로 이동했고, 차량을 빌려 구미시 한 모텔까지 도망쳤다. 하지만 다시 대전으로 방향을 돌려 A씨 장례식장을 찾아 사망 여부를 확인했고, 이후 대전 중구 산성동 차량 안에서 농약을 마시다가 경찰에 붙잡혀 병원 치료를 받았다.
  • “천원이 바꾼 일상”…광주 광산구 ‘천원정책 시즌2’ 시동

    “천원이 바꾼 일상”…광주 광산구 ‘천원정책 시즌2’ 시동

    광주 광산구가 지난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한 ‘2025 다같이 민생프로젝트 - 천원 더가치 프로젝트’가 대폭 확대 운영된다. 광산구는 지난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12개 가성비 정책인 ‘천원 더가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고물가 시대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총 12가지 정책으로 구성됐으며 ▲천원페이백 ▲천원거리 ▲천원한끼 ▲천원반찬 ▲천원택시 ▲천원병원동행 ▲천원주차장 ▲천원수거보상제 ▲천원기부 ▲천원문화마실 ▲천원파크골프 ▲광산형 좋은 일자리 1000플러스 등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천원 더 가치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천원한끼’를 제공하는 천원식당은 연간 8만 5000명이 이용하며 따뜻한 점심 한 끼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곳에서 판매하는 천원반찬은 하루 200개의 준비된 물량이 매진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사용 혜택을 주는 ‘천원페이백’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은 ‘천원거리’ 정책도 빛을 발했다. 천원페이백은 2025년 하반기에만 6000여 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광주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기도 했다. 상인회 중심으로 운영된 ‘천원거리’는 산정동, 송정동, 수완 먹자골목 일대에서 총 8회의 야시장을 열어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광산구의 대표 문화 정책인 ‘천원문화마실’은 판소리극, 콘서트 무용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8편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천원주차장’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정책 시행 전 월평균 3만 9000대였던 이용 차량 수가 4만 5000대로 약 15% 늘면서 주차장 이용 활성화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불법주정차 문제가 완화됐고, 관련 단속 및 민원 건수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이 밖에도 천원택시, 천원병원동행, 천원파크골프 등 생활 밀착형 정책들도 시민들의 삶을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광산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깊이를 더한 ‘천원정책 2.0’을 선보인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천원병원동행’ 서비스는 이동 약자의 편의를 고려해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전용 차량을 추가로 도입하고, 전문 동행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천원택시’ 또한 택시 이용권 1매당 지원되는 보조금을 기존 2만 원에서 2만 5000원으로 확대해 기본 요금 인상에도 교통비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난해 천원 정책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민생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보여줬다”며 “올해는 전국적으로 민생 모델이 된 천원 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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