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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많던 서울택시 다 어디갔나?

    그 많던 서울택시 다 어디갔나?

    1일 밤 12시 서울시 수송동 종로소방서 5층에 위치한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상황실. 직원 5명이 강남대로변에 줄지어 선 택시들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있었다. 이들은 오른손에 쥔 마우스로 화면을 끌어당겼다가 풀기를 반복하며 실시간으로 변하는 교통 상황을 꼼꼼히 체크했다. 잠시 뒤 승차거부 택시로 의심 가는 차량이 발견되자 한 직원이 재빨리 녹화버튼을 눌렀다. 앞뒤로 15초간 모두 30초 분량의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고감도 CCTV는 승객과 택시기사의 실랑이 장면을 놓치지 않았고, 곧바로 화면을 확대해 차량 번호판을 생생히 보여 줬다. 같은 시각 서울 강남대로변 강남 CGV와 지오다노 매장 앞. 이곳은 평소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려는 직장인들과 장거리 손님을 골라 태우려는 택시의 호객 행위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그러나 서울시 택시는 보이지 않고 경기도와 인천시 소속 번호판을 단 택시 10여대가 바깥 1개 차선을 점유한 채 줄지어 늘어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차를 기다리던 한 남자가 “동대문 갑니까?”라고 물었지만 “경기도 택시는 서울 손님 못 태웁니다.”라는 기사의 대꾸에 이내 발길을 돌렸다. 서울시가 택시 승차거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이달부터 주차단속용 CCTV까지 동원해 단속에 돌입했다. 그러나 단속 첫날 실적은 저조했다. 7건이 촬영됐다. 사전에 서울 택시회사로 단속을 예고하는 공문을 보낸 데다 현장 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단속 안내를 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서울시 택시들은 단속 CCTV가 설치된 지역에 아예 가지 않았고, 대신 단속 대상이 아닌 다른 지역의 택시들만 몰려 들었다. 강남대로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직장인 김은경(35·여·서울 독산동)씨는 “CCTV 단속을 하는지는 몰랐는데 오늘은 경기도 택시만 있다 보니 서울시내는 아예 승차를 거부했다.”면서 “신고하면 기사들이 얼굴을 기억했다가 나중에 보복한다고 해서 무서워 신고도 못 한다.”고 말했다. 택시기사 방모(65)씨는 “단속 때문인지 손님을 골라 태우는 승차거부 택시 기사들은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자기들끼리 연락처를 통해서 단속이 뜨면 곧바로 숨고 또 단속반이 빠지면 5분도 안 돼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단속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교통 전문가들은 택시 승차거부 불법행위를 완전히 뿌리뽑으려면 현장 단속과 CCTV 채증을 같이 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영복 교통정보센터 관제팀장은 “택시에 탔다가 바로 내리거나 길가 손님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는 장면은 승차거부라고 판단해 일단 CCTV로 모두 녹화한다.”면서 “음성녹음이 안 되고 화면만으론 구체적 정황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장 단속과 체증자료를 병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스페인 국왕의 72번째 애마 ‘아우디 RS6’

    스페인 국왕의 72번째 애마 ‘아우디 RS6’

    자동차 수집광으로 알려진 스페인 국왕이 아우디의 고성능 세단을 구입해 눈길을 끈다. 해외자동차 전문사이트 월드카팬즈닷컴은 최근 스페인 국왕인 ‘후안 카를로스’(Juan Carlos I)가 아우디 ‘RS6’를 구입해 자신의 차량 수집 목록에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월드카팬즈닷컴에 따르면 국왕은 1959년형 롤스로이스 팬텀, 마이바흐, 포르쉐 959, 그의 첫차였던 클래식 미니 등 수십 대의 차를 소유하고 있다. 국왕이 현재 소유한 차는 확인된 것만 72대로 이 차들은 모두 65명의 전담 직원이 관리한다. RS6는 아우디의 중형 세단 A6의 고성능 모델이다. 이 차는 5.0ℓ의 대배기량 엔진과 6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572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4.5초 만에 주파하는 RS6는 최고속도가 280km/h에 이를 만큼 빠른 차다. 또 콰트로 시스템이라 불리는 상시 사륜구동 방식이 적용돼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특히, 국왕의 RS6에는 경광등과 함께 스페인 왕실을 상징하는 번호판과 깃발을 장착해 국왕이 타는 특별한 차임을 나타냈다. 아우디 RS6의 독일 현지 판매가격은 10만5550유로(약 1억7100만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야간 고속도로 철없는 운전자의 황당 위반

    사람들이 발걸음을 감춘 야심한 시각, 미국 애리조나의 한 고속도로에서 철없는 운전자 위험천만한 ‘곡예’를 선보였다. 도로에 설치된 CCTV 녹화화면은 차량이 드문 도로에서 소형차를 운전중인 한 남성을 담고 있다. 이 남성은 도로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던 중 갑자기 선루프 밖으로 몸을 내밀었고, 몸은 차 밖에 둔 채 수 초 간 아슬아슬한 놀이를 즐겼다. 특히 이 구간에 CCTV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듯 교묘하게 번호판을 가렸지만, 얼굴은 당당히 드러내 경찰을 우롱하기까지 했다. 그는 제한속도 100㎞/h 구역에서 약 145㎞/h로 달려 속도법을 위반했으며, 위험천만한 자세로 운전을 한 것도 모자라 번호판 까지 가린 대가로 신원공개 및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이밖에도 황당한 교통위반 사례를 소개했다. 애리조나를 지나다 CCTV에 포착된 한 남자는 얼굴에 원숭이 가면을 쓴 채 운전하다 적발돼 벌금을 물어야 했다. 경찰은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을 가리고 운전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길거리에 달린 감시용 카메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얼굴을 가릴 게 아니라 해당 관청에 달려가 항의해야 옳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車 돌발상황 조치 빨라진다

    특정 지형지물이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주행 중 위치를 설명하기 난감한 경우가 많다. 강변북로의 어느 방향이나 어느 다리를 지났다는 대략적인 설명만 가능하다. 교통사고 상황을 제보하고 싶어도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워 머뭇거리게 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설공단이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 등 공단이 관리하는 자동차 전용도로 10개 노선의 가로등주나 방음벽, 진출입로에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고유번호 표지판 4954개를 달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또 고유번호와 연계한 ‘위치정보 검색시스템’도 개발해 사고 처리를 신속하게 하도록 지원한다. 위치정보 검색시스템에 제보자가 알려준 고유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지점의 위치도부터 전경사진, 도로 특징, 시설물별 관리기관까지 모두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은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차가 고장났을 경우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지연돼 사고 위험까지 생겼지만 이제는 주변 가로등 기둥이나 방음벽 등에 100m 간격으로 부착된 고유번호를 통해 정확한 사고위치를 알릴 수 있게 됐다. 현재 공사중인 진출입램프 구간을 제외하고 전 구간에 설치 공사를 마친 상태다. 이 검색시스템 프로그램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구청, 경찰청 등 전용도로 관련 기관은 물론 자동차보험사도 사고 수습이나 고장차량 견인 등을 할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위치인식 고유번호는 가로등 격주마다 100m간격으로 1.5m 높이에 설치돼 있으며 가로등주가 없는 곳은 옹벽이나 터널 등에 부착돼 있다. 번호 하단엔 시설공단 24시간 상황실 번호도 적혀 있어 고장, 사고 등 도움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사고 발생 유형별로 서울시설공단, 자치구, 경찰 등 관리부서가 다양해 문제가 생기면 처리 부서 파악에만 전화를 네댓 군데에 해야 했지만 이 고유번호 부착과 위치정보 검색시스템 도입으로 돌발상황 처리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서울플러스] 자동차세 징수활동 강화

    중구(구청장 정동일)자동차세를 5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 징수활동을 강화한다. 차량 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번호판 강제회수와 공매처분이 가능한 점을 활용, 직원 4명으로 구성된 체납차량 기동반을 운영한다. 세무2과 2260-1268.
  • 서울시 6개월간 대포차 2310대 견인

    올 5월부터 10월 말까지 서울시내에서만 2000대가 넘는 대포차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부터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공조로 대포차에 대한 단속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실시한 대포차 특별단속에서 10월 말까지 6개월간 2310대의 차량을 강제견인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흔히 부도회사나 노숙자·영세민 등 사회적 약자의 이름으로 등록되는 대포차는 세금체납은 물론 속도위반, 주차위반 등 교통질서 혼란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등록명의자에게 각종 세금과 과태료 등이 부과되면서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끼쳐 각 지방자치단체가 경찰과 함께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고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10회 이상 체납차량은 발견 즉시 강제 견인 및 공매처분 조치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계속 움직이는 차량의 특성상 정확한 현황 파악은 물론 실소재지 추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차량탑재 주행형 번호인식시스템’을 장착한 자동차를 도입, 활용하면서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불법 번호판’ 지도층 무더기 적발

    반사 필름과 자동식 번호판 가리개, 레이저를 교란시키는 첨단장비 등을 자동차 번호판에 붙여 과속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피해온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구매자들 중에는 과속을 일삼는 외제 차량 동호회 회원들과 택시, 관광버스 기사 등 운전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의사, 목사, 중견기업 간부 등도 포함돼 있었다. 고급 차량을 운전하는 서울 강남지역의 최고급 아파트 거주자들도 포함됐다. 단속된 차량들은 평균 32㎞ 이상 과속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0일 단속 카메라를 무력화하는 자동차 번호판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권모(38)씨 등 12명과 이들에게 번호판을 구입해 단속을 피한 운전자 박모(48)씨 등 1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권씨 등은 200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부평구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발광다이오드(LED) 불빛을 이용해 차량 번호를 인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LED 번호판(일명 일지매)’을 만들어 개당 20만~30만원에 팔아 34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일지매를 번호판 주위에 부착하면 야간 주행시 단속 카메라가 번호판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특히 타이완에서 밀수입한 ‘잼머’로 불리는 전자 장치는 이동식 카메라가 쏘는 레이저를 인식해 자동으로 전파를 교란시키는 수법으로 단속시 속도가 ‘0’으로 표시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과속은 대형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지만 계속 신종수법이 등장하고, 적발돼도 100만원 이하 벌금에 그치고 있다.”면서 “범죄 등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만큼 좀 더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관련법을 시급히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상습 체납차량 전방위 추적

    다른 사람 명의의 ‘대포차’를 이용한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동대문구가 대포차 전담반을 구성, 전방위 추적에 나섰다. 대포차는 다른 사람 명의로 돼 있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되거나 무단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악성 세금체납 차량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다니는 ‘도로 위의 무법자’다. 구는 대포차로 전락하기 쉬운 ‘상습 세금체납 차량’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2개조 8명의 추적 전담반을 편성해 전국을 돌며 일제단속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10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이며, 이달 중에는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을 돌며 집중적인 추적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대포차 전담팀은 조회 단말기로 세금 체납 여부를 가려 체납 차량이면 즉시 견인한 뒤 공매에 붙이는 등 단계별로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표)이다. 이번 단속으로 구민들은 대포차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아 생활 속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되고, 구는 체납된 지방세 징수로 세수 확보를 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앞으로 ▲번호판 영치차량 사후관리 프로그램 보완 ▲차량 번호판 자동인식 프로그램 도입 ▲장기 방치 및 사실상 멸실 차량 말소등록 적극 처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세금 체납 차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전담팀은 비록 소수의 인력이지만 베테랑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전국을 무대로 전방위 조사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상습체납차 전국 어디서나 단속

    1일부터 자동차세를 5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 차량 등록지와 관계없이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번호판 영치, 차량 강제 견인 등 체납 처분을 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16개 시·도와 ‘자동차세 징수 촉탁 협약’을 체결해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등록지가 아닌 지자체는 체납차량을 발견해도 단속권이 없어 체납액을 징수하지 못했다.징수촉탁 대상은 5회 이상 상습 체납과 대포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들은 다른 자치단체에 등록된 체납차량을 발견해 번호판 보관 또는 처분하거나 차량을 강제 견인해 공매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체납액 징수시 징수액의 30%(서울시 20%)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을 ‘전국 동시 징수촉탁 시행의 날’로 정해 백화점과 대형 아파트단지 등 차량 밀집지역에서 체납차량을 일제 단속하기로 했다.지난해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7822억원이며, 체납자동차 285만 8000대 가운데 5회 이상 체납차량은 25만 7000대(9%)에 달한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고시원·노래방 등 인허가 간소화

    고시원·노래방 등 인허가 간소화

    앞으로 고시원이나 노래방을 개업하려는 사람은 시·군·구청에서 인·허가 신청을 받을 때 소방서에 들러 ‘안전시설 완비증명서’를 발부받지 않아도 된다. 또 경조사 특별휴가의 경우 공휴일은 휴일산정에서 제외돼 실제로 쉴 수 있는 날이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소방방재청 및 지식경제부 등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내부규제 개선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고시원이나 노래방,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운영하는 사람은 시·군·구청에 인·허가 신청을 할 때 소방서에서 발급한 안전시설 완비증명서를 첨부하지 않아도 된다. 시·군·구청이 온라인을 통해 완비증명을 받았는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때문이다. 또 이동판매차량으로 석유를 판매하는 영세 주유소사업자는 차량을 교체하거나 번호판을 변경했을 때 소방서를 한 번만 방문해 신고하면 된다. 지금까지는 소방서와 시·군·구청을 모두 찾아 위험물시설 변경허가를 받고, 변동사항을 신고해야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농민들이 보다 발 빠르게 새로운 품종의 농작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출원품종 심사기간을 지금보다 적게는 2개월에서 많게는 1년 이상 단축할 계획이다. 경조사 특별휴가를 낸 공무원은 다음달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이 휴일 산정에서 제외돼, 실제 쉬는 날이 늘어난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금요일에 출산한 경우 지금은 금·토·일요일 3일간 휴가를 받을 수 있지만, 앞으로는 금요일과 다음주 월·화요일이 휴가기간이 된다. 주말을 포함하면 사실상 총 5일간 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밖에 연간 2000건 가까이 발급되는 상훈 관련 민원서류가 ‘상훈포털시스템(www.sanghun.go.kr)’과 ‘전자민원G4C(www.egov.go.kr)’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돼, 증명서를 발급 받으려는 민원인과 공무원의 부담이 줄어든다. 정창섭 행안부 제1차관은 “개선안은 부처별로 시행령 등을 개정해 이르면 올해 안부터 실시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장애인이 불편해하는 내부규제를 발굴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군사령부 습격… 대담한 탈레반

    군사령부 습격… 대담한 탈레반

    파키스탄의 테러단체 탈레반이 10일과 11일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라왈핀디 육군 사령부에서 18시간에 걸친 인질극을 벌였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테러범 8명은 물론 진압에 나선 특공대원 2명, 군인 6명 등 19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이번 인질전으로 탈레반은 어떤 삼엄한 경비도 뚫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군 사령부를 공격한 탈레반은 군복을 입고 있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그들이 타고 온 차량도 군부대 번호판을 달고 있어 보안요원들은 차량이 가깝게 접근할 때까지 차량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다. 탈레반 9명 중 4명만 진입 도중 사살됐고, 나머지 5명은 인질 30명을 잡고 군과 대치했다. 인질 구출 작전 중 민간인 3명이 탈레반이 지른 불에 의해 사망했고 탈레반 1명만 부상을 입은 채 생포됐다. 이날 공격은 이번주 들어 세 번째 공격이다. 9일에는 북서쪽 페샤와르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 49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지난 5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이슬라마바드 사무소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 유엔 직원 5명이 사망했다. 유엔 사무소도 삼엄하게 경비되는 시설인지라 당시 탈레반이 어떻게 건물 안에 진입했는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군 사령부 공격 당시와 똑같이 테러범은 군복을 입고 군 번호판이 달린 차량을 운전했다. 현재 파키스탄 군부는 탈레반의 거점인 남부 와지리스탄에 대한 대규모 군사공격을 준비중이다. 이에 대해 파키스탄 내 탈레반의 새 지도자인 하키물라 메수드는 일부 기자들과 만나 파키스탄 군대가 주요 공격목표가 될 것이라고 응수했다. 탈레반에 대한 공격은 미군과 공조한 정밀타격 방식이다. 파키스탄 영토 내 폭격에 대한 대가 형식으로 지난달 미 의회는 5년간 매년 15억달러(약 1조 7460억원)를 지원하는 케리-루가 법안을 통과시켰다. 단 탈레반 지도자의 은신처로 알려진 퀘타 등에 위치한 테러세력 근거지 분쇄, 군부나 정보기관의 테러그룹 지원 중단 등의 조건이 있다. 파키스탄 군부는 조건들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축소시킨다며 법안에 반대해 왔으나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스트리트뷰 사생활침해 심각” 스위스, 구글 소송 검토

    스위스 정보보호 당국이 14일(현지시간) 구글의 ‘스트리트 뷰(Street View)’ 서비스가 내놓은 사생활보호 대책이 여전히 미흡하다며 법원에 소송할 수도 있다고 압박해 주목된다. AFP 통신은 14일 스위스 연방 자료보호 및 정보 담당관인 한스 페터 튀르의 말을 인용, 구글이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스위스 정부의 권고를 거부하거나 존중하지 않는다면 이 사안을 스위스 연방 행정법원의 결정에 맡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스트리트 뷰는 구글이 이용자에게 일부 지역에 대한 실제 거리 모습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위스 당국은 지난달 18일 구글에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구글이 차량 위에 설치한 카메라를 이용해 이미지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얼굴과 자동차 번호판이 가려지지 않아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논거에서다. 튀르 담당관은 이와 관련, “많은 이미지에 문제가 있으며 익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그러자 구글은 1주일 뒤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스위스 당국이 “구글이 기술 보완을 제안했지만 사적 영역이 완벽하게 보호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며 이날 더 강력한 대책을 촉구한 것이다. 이에 구글측이 발끈했다. 사생활보호 담당자인 피터 플레이셔는 “스위스 당국의 움직임에 매우 실망했다.”며 “스위스에서의 스트리트 뷰 서비스가 합법적이기에 우리는 법정에서 강력하게 변호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구글측이 스위스 당국의 요구에 걸맞은 보완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법정 분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대포차 새달부터 전국 공조 단속

    다음달부터 각 시·도가 다른 지역의 ‘대포차량’을 적발해도 즉시 처분할 수 있도록 공조 단속에 나선다. 지금까지는 자동차가 등록된 자치단체에서만 단속권이 있었다.서울시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전국 지자체의 대포차 공조 단속을 건의했으며, 이달 중 행안부 주관 아래 16개 시·도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 협약이 체결되면 10월부터 모든 지자체는 다른 시·도에서 5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을 발견했을 때 번호판을 영치하고 10회 이상 체납차량은 강제 견인·공매 조치할 수 있게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인천 버스 무인카메라 설치

    인천시는 내년부터 시내버스에 무인 카메라를 설치해 버스전용차로 위반과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6억 5000만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에 4개 노선, 16대의 버스에 대당 4대씩의 카메라를 설치,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버스에는 전면과 우측면에 위반 차량의 번호판과 배경을 촬영하는 카메라가 각각 설치되며, 촬영한 정보는 무선모뎀을 통해 담당 부서로 전송된다. 시는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해 내년 하반기에 다른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 수원 주요 길목 16곳에 CCTV

    경기 수원시는 연쇄살인범 강호순 검거의 일등공신이었던 주행차랑용 폐쇄회로(CC) TV 50대를 주요 길목 16곳에 10월까지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주행차량용 CCTV는 주택가에 설치된 방범용 CCTV나 과속탐지 무인 카메라와 달리, 도로 위에 설치돼 범죄 차량을 감시하는 것으로 설치지점을 통과하는 모든 자동차의 번호판과 운전석, 적재함을 자동으로 연속 촬영한다.촬영된 정지영상은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원시 방범CCTV 관제센터에 전송되며 담당 경찰관이 수배·도난 등 범죄 연루 차량 여부를 판독하게 된다. 140만 화소급 고화질로 촬영된 정지영상은 100일간 저장돼 사후에도 검색이 가능하다.이번에 설치되는 주행차량용 CCTV는 대당 설치비가 3200만원으로 도비 8억원을 포함, 모두 16억원이 투입됐다.설치 장소는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 관할 5곳 17대,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 관할 6곳 17대, 권선구 수원서부경찰서 관할 5곳, 16대 등이다.이에 따라 수원시내 방범 전용 CCTV는 기존 주택가에 설치된 60대를 합쳐 110대로 늘어났다.시는 앞으로 광교택지개발지구와 호매실택지개발지구에 각각 144대와 85대의 최첨단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김용서 수원시장은 “최근 강력범죄 증가 등으로 주민들의 방범전용 CCTV 설치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행차량용 CCTV는 검거율 향상과 차량을 이용한 절도범 검거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플러스] 정기검사 불이행 차량 단속

    관악구(구청장 대행 박용래)지난달 23일부터 정기검사 유효기간이 지나 검사명령을 받고도 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차량이나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에 대하여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자동차 번호판을 강제로 떼어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프로그램 PDA를 개발했다. 2007년부터 검사명령서를 받고도 정기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차량이 관악구에만 326대에 달한다.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해서도 전담직원 2명을 지정, 번호판 영치에 들어갔다. 교통행정과 880-3908·3929~32.
  • 피서철 車 사고·관리 어떻게

    불경기 탓에 국내 여행이 크게 늘었다. 국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자동차다. 크고 작은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상식은 필수다. 11일 금융감독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피서지로 가기 전에 자동차 보험 가입 여부를 먼저 따져야 한다. 피서철 장거리 운전 때는 번갈아 운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부나 직계 가족만 보장해 주는 보험으로는 보장이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렌터카 ‘허’자 확인 필수 이럴 때는 일정 기간 동안만 보장 대상 운전자를 늘려주는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된다. 1주일에 1만~2만원 수준으로 보험료도 싼 편이다. 아예 무보험차 상해담보에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 다른 사람이 내 차를 운전하는 경우는 물론 내가 다른 차를 운전할 때 발생하는 사고도 보장해 준다. 연 보험료는 1만원이 채 안 된다. 여행지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때도 보험 가입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렌터카임을 나타내는 번호판의 ‘허’자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 싼 가격에 끌려 불법 대여한 일반 승용차를 이용했다가는 제대로 된 보상을 받기 힘들다. 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자차 담보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 자차 담보에 가입해 있지 않으면 사고 때 자기 차량 파손에 대해서는 본인이 배상금을 물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의외로 자차 담보 가입 문제 때문에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면서 “렌터카 계약 때 자차 담보 가입 여부를 얼버무리면 반드시 분명하게 확인하고 넘어가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피서지로 가기 전에 자신이 가입한 손보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 정도는 파악해 둬야 낭패를 줄일 수 있다. ●카드사 특별서비스도 활용할 만 신용카드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카드사들은 최근 손보사들 못지않은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삼성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컨 가스 충전이나 타이어, 오일 등을 무료로 점검해 준다. ‘신한 SK엔크린 뉴플래티늄’ 등 SK 제휴카드를 소지한 고객도 스피드메이트에 들르면 각종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 오일 백(Oil Bag) 카드’는 결제금액의 5%를 OK캐시백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현대카드M’ 고객은 현대·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협력업체에서 결제금액의 30%까지 M포인트로 계산할 수 있다. ‘롯데 후불 하이패스 카드’ 고객은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엔진오일 할인 등의 무료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태성 최재헌기자 cho1904@seoul.co.kr
  • 자동차세 체납車 번호판 강제수거

    이르면 다음달부터 자동차세를 체납한 운전자는 전국 어디를 가든 번호판을 강제 수거당할 가능성이 있다.행정안전부는 오는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과 ‘자동차세 징수촉탁 협약서’ 체결을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 등은 이날 회의에서 세금이 체납된 자동차의 번호판은 차량 등록지와 상관없이 모든 지자체가 강제 수거하고, 체납 세금도 징수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체납 자동차의 번호판을 강제 수거하거나 체납세를 징수하는 권한은 차량이 등록된 지자체만 가지고 있다.행안부는 지자체들이 협약을 체결하면 다음달부터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며 각 지자체가 체납 차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도 조만간 구축할 계획이다. 지자체 입장에서는 다른 지역에 등록된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강제 수거하고 대신 체납세를 징수하면 징수 금액의 70%를 자신들의 세수로 챙길 수 있다.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체납 차량에 대한 단속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액이 8300억원이 넘는 등 심각한 수준이어서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울산, 얌체체납차 180대 적발

    고가의 골프와 쇼핑을 즐기면서 지방세를 내지 않은 ‘얌체 체납차량’이 현장에서 무더기로 적발돼 번호판을 떼였다. 울산시는 4월부터 지난달까지 구·군 합동으로 울산과 인근 지역의 골프장, 골프연습장, 호텔, 백화점 등 고급·위락시설 이용 차량을 집중 단속한 결과 체납한 차량 총 180대(체납액 1억 1850만원)를 적발해 번호판을 영치했다. 이 중 157대의 차주는 단속반에 걸려 현장에서 차량 번호판을 떼일 처지가 되자 체납액 7200만원을 모두 납부했다. 단속반은 최근 남구 L백화점에서 중형차 차주 A씨가 자동차세와 주민세, 등록세 등 28종의 세금 300만 8900원을 납부하지 않은 것을 적발했다. A씨는 단속반이 차량을 견인하려 하자, 그 자리에서 폰뱅킹으로 체납세를 모두 납부했다. 또 울주군 J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자동차세 등 9건, 196만 7000원을 납부하지 않은 B회사의 고급 승용차를 적발하고 번호판을 떼려 하자 골프연습을 하던 이 회사 임원 역시 폰뱅킹으로 체납세를 냈다. 울주군 S골프장에서는 지방세 3건, 58만원을 내지 않은 중형 지프의 번호판을 뗐다. 단속 장소별로는 골프장에서 11대, 호텔·백화점에서 24대, 골프연습장에서 97대, 기타 48대 등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中위구르 유혈사태] 위구르인 40여명 산발시위… 군 트럭 첫 목격

    │우루무치 박홍환특파원│우루무치의 상황이 시간이 지날수록 호전되기는커녕 점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전날 밤의 통행금지가 풀린 8일 오전 8시 우루무치 상공에는 처음으로 헬리콥터가 등장했다. 일부 무장경찰들이 착검 훈련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중국 정부는 인근 지역에 있는 무장경찰 병력 등을 우루무치에 증파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민해방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트럭이 목격되는 등 군 병력의 투입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시위 구역 가운데 한 곳인 난먼(南門)광장 부근에서는 차량 번호판이 란저우 군구 소속임을 시사하는 ‘Y0000’으로 표시된 국방색 트럭이 목격됐다. 일반적으로 무장경찰용 차량은 ‘武警’ 등의 표지를 붙이거나 차량 번호판이 ‘WJ0000’ 등으로 표시된다. 이번 사태 이후 군 병력 투입 의혹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 병력이 투입됐다면 중국 당국이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일부 위구르인들이 난먼광장 부근 등에서 30~40명씩 모여 당국의 편파 수사에 항의하는 기습시위를 벌이는 등 산발적인 시위가 이날도 계속됐다. 전날 몽둥이와 쇠파이프 등을 들고 반(反)위구르 시위를 벌인 뒤 거리를 활보했던 한족들은 자치정부의 ‘자제촉구’를 받아들인 듯 이날은 몽둥이 등을 든 한족들의 숫자가 부쩍 줄었다. 하지만 이날 낮 시 북부의 우루무치사범대학 인근에서는 한족 700~800명이 모여 “위구르인들의 테러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며 도로점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당국의 검거 선풍을 피해 우루무치를 떠나는 위구르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위구르인과 카자흐인 등 1000여명이 이날 시내의 재정대학 안에서 고향 또는 인근 도시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시위와 통제가 계속되면서 우루무치 시내는 사실상 도시기능이 마비된 상태다. 시내 중심가의 상점들은 3일째 문을 걸어잠근 채 영업을 중단했고, 일부 금융기관마저도 셔터를 굳게 내리고 고객을 받지 않았다.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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