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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경기관람 준비 중 차가..‘21명 사망’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경기관람 준비 중 차가..‘21명 사망’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경기’ 나이지리아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각종 외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이번 나이지리아 폭탄테러로 2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지리아 폭탄테러는 주민들이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경기 관람을 준비하는 도중에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목격자들은 쇼핑몰을 향해 돌진하던 차량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증언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이슬람 무장반군 보코하람 소행의 폭탄 테러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이번 테러는 역시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며 군당국은 자세한 조사에 들어갔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경기,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경기,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이럴 수가”,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경기,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너무 안타깝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경기, 나이지리아 폭탄테러..경기까지 지고”,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경기, 나이지리아 폭탄테러..왜 시민들에게 테러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경기,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이번엔 경찰서 폭탄테러… ‘신장테러’ 탈레반화에 中 고민

    중국의 ‘민족 화약고’로 통하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지난 21일 경찰서를 상대로 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폭도 13명이 현장에서 사살됐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6일 신장 테러범 13명에 대해 전격적인 사형 집행이 이뤄진 뒤 5일 만에 발생한 것이어서 당국에 대한 위구르 분리·독립 세력의 보복성 테러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신장위구르자치구 서남부 예청(葉城)현에서 한 무리의 괴한이 차량을 운전해 이 지역 경찰서인 공안국 청사로 돌진한 뒤 폭발물을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괴한 13명이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공안이나 민간인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예청현은 50만 인구 가운데 93%가 위구르족들로 이뤄졌다. 예청현 전 정협(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인 아부리커무 마이하쑤무가 1987년 이 지역에 경전 학교를 창설했으며, 이 학교에서 극단적 종교주의 교육을 받은 테러리스트 800여명이 현재 활동 중인 것으로 당국은 집계하고 있다. 올 들어 3·1 쿤밍(昆明) 기차역 테러, 우루무치 기차역 테러, 우루무치 새벽 시장 차량 폭발테러 등의 사건에서 보듯 신장 테러가 점차 탈레반화하는 추세라는 점에서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테러 세력들은 극단적 종교주의 깃발을 들고 전문 훈련과 폭탄 제조 기술을 통해 무차별 살상에 나서는 데다 당국의 강경 조치에 보복으로 응수하는 행동 패턴을 띠고 있다. 당국은 테러리스트를 엄벌하고 반테러 경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교육 취업 등에서 위구르인들에게 혜택을 주는 식으로 당근과 채찍 전략을 병행하고 있으나 테러 근절에는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건널목서 보행자 친 차, 누가 탔나 봤더니…

    건널목서 보행자 친 차, 누가 탔나 봤더니…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보행자가 경찰차에 치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쉐코브스키 나지미하의 거리에서 횡단보도를 보행하는 한 남자가 경찰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에는 한적한 시골의 왕복 1차선 도로가 보인다. 차량이 신호등이 없는 횡당보도에 이르자 보행자를 위해 멈춰 선다. 한 남자가 횡단보도를 가로질러 중앙선 부근에 이르는 순간, 갑자기 중앙선 너머로 경찰차가 돌진해 그를 친다. 차에 치인 남자는 보닛 위로 충돌한 후 땅바닥에 쓰러진다. 행인을 친 경찰관이 당황하며 차에서 내린다. 땅에 쓰러진 남자가 자신을 친 경찰관을 응시하며 힘겹게 일어서지만, 남자는 충격이 큰 듯 다리를 절뚝거리며 경찰에게 다가간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차가 사람을 치다니…”, “경찰도 교통법규를 지켜야 한다”, “부상이 심하지 않기를 빕니다” 등 사람을 친 경찰에게 쓴소리를 남겼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쉬는날 목숨걸고 화재 차량서 노인 구조한 경찰

    쉬는날 목숨걸고 화재 차량서 노인 구조한 경찰

    불타는 차량에서 노인을 구하는 영상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주(州) 화이트 플레인의 한 주유소에서 차량 충돌로 화재가 발생, 비번인 경찰 존 에이 베시오(John A. Vescio)가 노인을 구출했다고 보도했다. 주유소 CCTV에 찍힌 영상에는 차량일 줄지어 있는 주유소의 모습이 보인다. 비번 경찰 존 에이 베이오가 주유를 하며 주유기 앞에 서 있다. 갑자기 차량 한 대가 기둥 건너편 주유 중인 차량으로 돌진해 화재가 발생한다. 차들의 충돌로 큰 화염이 일자 존은 서둘러 주유기로부터 벗어나 대피한다. 잠시 뒤, 화면에서 사라진 존이 주유소에 돌진한 차량으로 다가간다. 그는 서둘러 운전석 문을 열고 운전자를 끄집어내려 하지만 찌그러진 차에서 사람을 꺼내는 일은 쉬워 보이지 않는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해 가까스로 차 안의 운전자를 구해낸다. 존은 자신이 구해낸 나이 든 운전자와 함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곧이어 화염이 주위 차량으로 옮겨붙자 주유소는 시커먼 연기로 가득 차며 커다란 굉음과 함께 폭발한다. 한편 인명 살상을 당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노인을 구출한 존 에이 베시오는 뉴욕주 경찰 수석 수사관으로 알려졌으며 존과 구조된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영상=liveleak /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강원래 김송 득남, 3.95kg 사내아이 ‘김송 교통사고..출산당일에?’

    강원래 김송 득남, 3.95kg 사내아이 ‘김송 교통사고..출산당일에?’

    ‘강원래 김송 득남’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득남했다. 지난 11일 강원래 소속사 측은 “김송이 이날 오전 8시 30분 몸무게 3.95kg의 사내아이를 득남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 부부는 제왕절개로 득남했다”고 설명했다. 강원래는 “이런 날이 내게 와 너무 기쁘다”면서 “정말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01년 혼인 신고를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렸던 강원래 김송 부부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꾸준히 시행한 뒤 14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강원래 김송 득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원래 김송 득남..출산일 당일 교통사고도 당했다는데”, “강원래 김송 득남..정말 축하드려요”, “강원래 김송 득남..진짜 대단하다”, “강원래 김송 득남..김송 정말 존경하고 싶다”, “강원래 김송 득남..아이 예쁘게 키우시길”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송은 매니저와 함께 지난 10일 오후 3시쯤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크게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김송은 경미한 부상만 입은 채 병원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사진 = SBS (강원래 김송 득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송 교통사고, 출산하러 가던 중 음주 차량과 충돌 ‘아찔’ 무사히 득남

    김송 교통사고, 출산하러 가던 중 음주 차량과 충돌 ‘아찔’ 무사히 득남

    ‘강원래 김송 득남’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득남했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11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 차병원에서 3.95kg의 사내아이를 얻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원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강인호 대표는 “출산은 강원래와 김송의 친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다. 아이를 본 가족 모두가 감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득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1년 혼인 신고 후 2003년 결혼식을 올린 강원래 김송 부부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꾸준히 시도해 7전 8기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강원래는 “내게 이런 날이 와 너무 기쁘다. 정말 잘 키우겠다”고 득남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송은 10일 오후 3시께 매니저와 함께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도중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크게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해 주위를 아찔하게 했으나 무사히 출산했다. 네티즌들은 “강원래 김송 득남 소식 정말 기쁘다”, “강원래 김송 득남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강원래 김송 득남 모두 건강하길”, “강원래 김송 득남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원래 김송 득남, 출산 위해 병원가다 음주 교통사고까지 ‘아찔 상황’

    강원래 김송 득남, 출산 위해 병원가다 음주 교통사고까지 ‘아찔 상황’

    ‘강원래 김송 득남’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득남했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11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 차병원에서 3.95kg의 사내아이를 얻었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원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강인호 대표는 “출산은 강원래와 김송의 친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다. 아이를 본 가족 모두가 감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득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1년 혼인 신고 후 2003년 결혼식을 올린 강원래 김송 부부는 시험관 아기 시술을 꾸준히 시도해 7전 8기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강원래는 “내게 이런 날이 와 너무 기쁘다. 정말 잘 키우겠다”고 득남 소감을 밝혔다. 앞서 김송은 10일 오후 3시께 매니저와 함께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도중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크게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해 주위를 아찔하게 했으나 무사히 출산했다. 네티즌들은 “강원래 김송 득남 소식 정말 기쁘다”, “강원래 김송 득남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강원래 김송 득남 모두 건강하길”, “강원래 김송 득남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성능 폭탄으로 무차별 살상… 중국 신장위구르 테러의 진화

    중국의 화약고인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의 테러 양상이 갈수록 과격화, 정교화되고 있어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장위구르 분리·독립 세력의 테러가 이전에는 자치구의 관공서 내 한(漢)족 공무원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대중을 상대로 차량과 화약을 이용한 무차별 폭탄 테러로 진화해 피해 규모가 커졌다고 홍콩 명보가 23일 분석했다. 경찰과 위구르인 간 크고 작은 유혈충돌은 지난해에만 50여 차례 발생했는데 이 중에는 테러리스트들이 자치구 내에 있는 관공서에 찾아가 공안들을 칼로 벤 사례가 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지난 22일 우루무치(烏魯木齊) 새벽시장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를 비롯해 지난 연말 발생한 10·28 톈안먼(天安門) 차량 돌진 테러, 지난달말 우루무치 기차역 폭발 테러 사례에서 보듯 최근 들어 차량이나 폭탄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상대도 불특정 다수로 확대됐다. 22일 우루무치 새벽시장에서 발생한 테러에서도 용의자들은 차량 4대를 동원해 철제 바리케이드를 밀고 시장으로 들어가 닥치는 대로 사람들을 친 뒤 폭탄을 투척했다. 피해자 가운데 위구르족도 상당수다. 전문가들은 신장 테러가 진화한 데에는 배후에 거대한 조직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중국 시사평론가 장자오융(蔣兆勇)은 명보에 “테러리스트들이 화약 제조 기술을 습득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슬람 지하드(성전)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다시 신장으로 돌아와 테러를 일으키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톈안먼 차량 돌진 사건 등을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의 소행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도움을 받아 중앙아시아 등 신장 인접국에 무장 세력 양성 기관을 두고 활동한다고 보고 있다. 장자오융은 아프가니스탄과 태국 남부에 지하드 조직의 훈련기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환구시보는 이날 “테러가 발생한 우루무치 새벽시장 현장에서 용의자 5명의 시신이 발견됐다”면서 “이번 사건 역시 집단 자살 테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시진핑 “반테러” 하루만에 보란 듯… 中 폭탄테러 31명 사망

    시진핑 “반테러” 하루만에 보란 듯… 中 폭탄테러 31명 사망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반테러를 골자로 한 ‘신아시아 안보관’을 제창한 지 하루 만에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서 또다시 테러가 발생했다. 시 주석이 반테러를 외칠 때마다 보란 듯이 테러가 발생하고 있어 당국이 테러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22일 오전 7시 50분쯤 우루무치 사이바커(沙依巴克)구 인민공원 인근 새벽 시장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31명이 사망하고 94명이 다쳤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올 들어 발생한 테러 중 사망자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통신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사고 당시 차량 2대가 철난간을 뚫고 시장으로 돌진했으며 이 중 1대에서 탑승자들이 폭발물을 밖으로 투척한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시장 상인들은 사고 당시 10여 차례의 굉음과 같은 폭발음이 들렸으며 화염이 크게 번졌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시 주석이 국가주석에 취임한 지난해 3월 이후 발생한 대형 테러로는 벌써 열 번째다. 시 주석은 지난 4월 반테러 등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안전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테러 분자들의 날뛰는 기세를 꺾어 놓으라”며 연일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테러 발생 빈도와 규모는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도 197명이 숨지고 1700여명이 다친 2009년 우루무치 유혈 사태 이후 신장자치구에서 발생한 가장 큰 민족 갈등 사례로 꼽힌다. 특히 당국에 대한 보복과 경고 성격을 띠고 있어 위구르 분리·독립 세력의 강경한 대응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화권 언론들은 사건 발생 전날인 21일 신장에서 테러 활동 혐의로 체포된 39명이 최고 15년형을 선고받았다며 이번 테러가 최근 위구르인 테러 혐의자들에 대한 무더기 기소·판결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빈발하는 테러로 당국의 체면이 구겨질 대로 구겨진 만큼 향후 더욱 강경한 정책으로 위구르인들을 탄압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시 주석은 그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테러 근절에 총력을 쏟아 왔다. 중국 내 각종 테러 사건을 주도하는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ETIM)이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도움을 받아 중앙아시아 등 중국의 인접국에 무장 세력 양성 기관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전날 열린 아시아교류신뢰구축회의(CICA)는 중국 입장에선 아시아 국가를 규합해 미국에 대항하는 것은 물론 신장과 인접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힘을 합쳐 테러를 뿌리 뽑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국 전역에 테러 공포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은 이날 란저우(蘭州) 기차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돼 당국이 현장을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상하이에서 우루무치로 향하던 지샹(吉祥)항공의 여객기 두 대가 “비행기 폭파 위협을 받았다”는 승객의 신고에 놀라 각각 난징(南京)과 란저우 공항에 긴급 착륙했으나 위험물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중국의 화약고’로 통한다. 2200만 인구 가운데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1000여만명이 위구르족이다. 이들은 한족의 대량 이주와 민족 동화정책, 경제권 장악 등에 반발해 분리·독립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위와 테러 등 유혈 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 폭탄 테러 발생 최소 31명 사망…중국 ‘엄중 대응’ 천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 폭탄 테러 발생 최소 31명 사망…중국 ‘엄중 대응’ 천명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 시에서 22일 오전 ‘폭탄테러’가 발생, 최소 31명이 사망하고 94명이 부상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공안당국은 이 사건을 엄중한 테러 폭력 사건으로 규정하고 강경한 대응을 천명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사건은 우루무치 시내 중심인 인민공원 인근 지역에서 오전 7시 50분쯤 발생했다. 현지 언론인 천산망(天山網)은 폭도들이 차량 2대를 몰고 군중에게 돌진한 뒤 폭발물을 터뜨려 31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당시 차량 2대가 인민공원 인근에서 열린 아침시장 쪽으로 돌진했으며 이중 1대에서 탑승자들이 폭발물을 밖으로 투척한 직후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시장상인들은 10여 차례의 굉음과 같은 폭발음을 들었다면서 화염이 상당한 높이까지 올라왔다고 전했다. 현지 공안은 현장을 봉쇄한 채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중국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등에는 공원 인근 지역에서 폭발로 불길이 치솟는 가운데 공안들이 현장을 통제하는 사진 등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시 주석은 사건을 보고받은 직후 “부상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면서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폭력 테러분자들을 엄중히 처벌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치안 책임자인 멍젠주(孟建柱)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도 치안과 통제를 강화하고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폭력·테러범죄에 대한 엄중히 처벌하라”고 지시하면서 “폭력·테러분자들의 콧대를 결연히 꺾어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은 궈성쿤(郭聲琨) 공안부장을 사건현장으로 파견, 현장을 지휘하게 하면서 긴급 대응기제를 발동했다. 이번 사건으로 발생한 인명피해 규모는 사망자수를 기준으로 보면 시 주석 체제가 출범한 최근 2년 사이에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1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 기차역에서의 칼부럼 테러사건의 경우 총 1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이 중 사망자는 29명이었다. 앞서 우루무치시에서는 시 주석의 시찰 기간이던 지난 1일 기차역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 3명이 숨지고 79명이 부상했다. 지난 3월 17일에는 이곳에서 경찰 습격 사건이 발생, 경찰관 1명이 숨지고 위구르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1명이 사살된 바 있다. 앞서 우루무치에서는 2009년 7월에는 197명이 숨지고 1천700여 명이 부상한 대규모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시 주석이 테러에 무관 용으로 대처하겠다며 테러 대응 및 예방 조치를 부쩍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한 것이어서 당국의 노력과 의지를 무색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사로 농장 피해” 세종청사로 트럭 돌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환경부가 입주해 있는 정부세종청사 현관문에 15일 오전 9시 30분쯤 1t 트럭이 돌진해 충돌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날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충남 공주시를 연결하는 도로를 확장하는 공사 현장 인근에서 사슴 농장을 운영하는 이모씨 부부가 탄 흰색 1t 봉고 트럭이 세종청사 6-3동 현관문을 들이받았다. 이들은 도로 공사에 따른 소음 등으로 사슴이 놀라 피해를 봤다며 이에 따른 보상 등을 요구하며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트럭으로 현관문에 충돌한 뒤 부패한 사슴의 신체 일부를 청사 보안 요원에게 투척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도로 확장 공사 현장 등에서 차량을 이용해 공사를 방해하고, 현장의 인부들을 폭행하기도 해 경찰에 연행된 일이 있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영상] 방배동 급발진 의심 사고 블랙박스 공개

    [영상] 방배동 급발진 의심 사고 블랙박스 공개

    현대자동차의 NF쏘나타(2006년식) 승용차가 1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LPG충전소 휴게실로 돌진해 정모(64·택시기사)씨가 숨지고 서모(48·택시기사)씨 등 3명이 다쳤다.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정모(57·자영업)씨가 운전하던 NF쏘나타가 자동 세차를 마치고 나오던 중 맞은편에 있는 4평 남짓한 고객 휴게실로 돌진했다. 차량은 그대로 휴게실 전면 유리 창문을 뚫고 안에 있던 5명 중 3명을 덮쳤다. 충전소 주인의 차고지를 개조한 휴게실에는 숨진 정씨 등 택시 기사 5명이 쉬고 있었다. 당시 유리문 앞쪽에 서서 커피를 마시던 정씨는 돌진한 NF쏘나타에 깔렸고, 사고 직후 인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골절 및 과다출혈로 숨졌다. 함께 있던 서씨는 목 아래쪽 전신이 마비되는 중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이모(57)씨는 경미한 타박상을 입어 오후 2시쯤 퇴원했다. 김모(41)씨는 늑골 통증을 호소해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 정씨는 거의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휴게실에서 사고를 목격한 김영준(43·택시기사)씨는 “휴대전화를 만지다가 유리문이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나 앞을 보니 다른 기사들이 심하게 다쳐 있었다”면서 “운전자가 한참 뒤에 시동을 끈 뒤 차에서 걸어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세차를 끝내고 막 출발하려는 순간 갑자기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운전자 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사진·영상=서울 방배경찰서 영상편집: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방배동 급발진 사고로 1명 사망…또 YF쏘나타 LPG(영상)

    방배동 급발진 사고로 1명 사망…또 YF쏘나타 LPG(영상)

    ‘방배동 급발진’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LPG 충전소에서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부순환로 SK LPG충전소에서 자동세차를 마친 후 나오던 정모(58)씨가 몰던 NF소나타 승용차가 맞은편 고객휴게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차량이 휴게실 전면 유리 창문을 뚫고 돌진해 안에 있던 정모(59)씨 등 3명을 덮쳤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정씨가 전신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도중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함께 있던 서모(58)씨는 전신이 마비되는 중상을 입었고 이모(57)씨는 온몸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세차를 끝내고 막 출발하려는 순간 갑자기 차량이 제동되지 않고 급발진했다”는 소나타 운전자 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정씨의 진술과 CC(폐쇄회로)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5일 KBS는 서울의 LPG 충전소와 지난해 경기도 분당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차량은 모두 YF쏘나타 LPG였다. 문제는 현대차가 사고 접수 차량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받고 관련 부품을 은밀히 교체해줬다는 사실이 밝혀져 결함 은폐 의혹을 키웠다. 하지만 이에 대해 현대차는 “급발진이 밝혀진 사례는 아직 없다”며 “전자제어장치 결함과 급발진 추정 현상 역시 무관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동세차 마친 쏘나타 ‘급발진’ 휴게실 덮쳐 1명 사망·3명 부상

    현대자동차의 NF쏘나타(2006년식) 승용차가 1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LPG충전소 휴게실로 돌진해 정모(64·택시기사)씨가 숨지고 서모(48·택시기사)씨 등 3명이 다쳤다.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정모(57·자영업)씨가 운전하던 NF쏘나타가 자동 세차를 마치고 나오던 중 맞은편에 있는 4평 남짓한 고객 휴게실로 돌진했다. 차량은 휴게실 전면 유리 창문을 뚫고 안에 있던 5명 중 3명을 덮쳤다. 충전소 주인의 차고지를 개조한 휴게실에서는 숨진 정씨 등 택시기사 5명이 쉬고 있었다. 유리문 앞쪽에 서서 커피를 마시던 정씨는 돌진한 차량에 깔렸고, 인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골절 및 과다출혈로 숨졌다. 서씨는 목 아래쪽 전신이 마비되는 중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이모(57)씨는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다. 김모(41)씨는 늑골 통증을 호소해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운전자 정씨는 거의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숨진 정씨의 형(66)은 “동생이 근무하는 날도 아닌데 가스만 넣으러 충전소에 갔다 변을 당했다”면서 “30여년 전 동생에게 차를 사 주며 택시 운전을 권했던 게 너무나 후회된다”고 말했다. 사고를 목격한 김영준(43·택시기사)씨는 “휴대전화를 만지다가 유리문이 와장창 깨지는 소리가 나 앞을 보니 다른 기사들이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면서 “운전자가 한참 뒤에 시동을 끈 뒤 차에서 걸어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세차를 끝내고 막 출발하려는 순간 갑자기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운전자 정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호주서 도난 차 몰던 10대 아찔한 도주극

    호주서 도난 차 몰던 10대 아찔한 도주극

    호주에서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10대 두 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아찔한 도주극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이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1일(현지시간) 오전 브리즈번의 한 도로에서 20분간의 추격전 끝에 10대 남자 두 명을 현장에서 붙잡았다며 한 방송카메라에 촬영된 추격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범인이 훔쳐 탄 붉은색 UTE(소형트럭) 트럭 한대가 고속도로에서 뒤 따르던 일반인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다. 주택가로 접어든 범인은 경찰에 쫓기면서 인도로 돌진하거나,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한 채 내달리는 등 위험한 도주극을 벌인다. 하지만 결국 차를 버리고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히면서 도주극이 막을 내린다. 퀸즐랜드 경찰 관계자는 “검거된 10대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차량 절도 및 도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다. 사진·영상=YouPoliticsNew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 임신부 자녀 3명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 충격

    美 임신부 자녀 3명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 충격

    임신 7개월째인 미국의 한 임신부가 자신의 자녀 3명을 승용차에 태운 채 느닷없이 바다로 돌진해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7일(아래 현지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州) 발루시아 카운티 경찰국은 임신부인 에보니 윌커슨(32)이 지난 6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에서 3살, 9살, 10살 난 자녀들을 차에 태운 채 갑자기 바닷가로 돌진한 협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을 사건 당일 집안에 악마가 있다는 헛소리를 하며 자녀를 태우고 갑자기 사라졌다는 여동생의 신고에 현지 경찰이 해당 차를 추적해 검문했다. 하지만 당시 체포할 별다른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다시 돌려보낸 후 바로 이 여성은 바닷가로 차를 몰고 가 바다로 돌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승용차가 갑자기 바다로 돌진하자 인근에 있던 수상 구조 요원과 이 광경을 목격한 시민들이 바로 구조에 나섰다. 구조 순간 차 안에 탄 아이들은 자신의 어머니가 자기들을 죽이려 한다고 차창 밖으로 소리치며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여성은 바다로 돌진하기 전에 자신의 아이들에게 “눈을 감고 잠을 청하라”며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갈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정신 이상 등의 검사를 받고 있다. 살인 미수, 아동 학대 등 중범죄 혐의로 체포된 이 여성은 경찰의 조사에 차분히 조사에 응하고 있으며 별다른 정신 이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이 여성을 가정 폭력을 피하기 위해 이런 짓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확한 사건 동기는 미궁에 빠져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는 이 여성이 차 밖으로 나와 구조 대원들이 자녀를 구하려는 것을 막으려는 장면과 곧이어 혼자서 모래사장으로 걸어 나오는 장면이 그대로 찍혀 충격을 더 하고 있다. 이 여성의 남편은 2005년 가정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으나, 무혐의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여성은 지난 2007년에는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는 바람에 옆에 주행하던 차량이 가드레일과 충돌해 해당 운전사가 숨진 바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사건 직후 혼자 차에서 빠져 나오는 여성 (현지 언론 제공 동영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중국의 꿈’에 실종된 인권운동가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중국의 꿈’에 실종된 인권운동가

    지난 5일 오전 10시 50분쯤, 중국 최대의 정치 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열리는 인민대회당과 지척에 있는 베이징의 톈안먼(天安門) 진수이차오(水橋) 부근. 40세 안팎의 한 여성이 갑자기 옷을 벗어던진 뒤 몸에 기름을 끼얹고 불을 붙여 분신을 시도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주변에 있던 공안(경찰)들이 쏜살같이 달려와 불을 끈 뒤 이 여성을 서둘러 연행했다. 분신 시도 현장은 지난해 10월 5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친 차량 돌진 테러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이 여성의 분신 이유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공안들이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사건이 일어난 만큼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6일 보도했다. ●정치개혁 주장 SNS 무더기 폐쇄 공산당 일당 독재의 중국 사회가 반체제 인사를 양산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인권 유린의 현장인 ‘노동교화소’를 폐지하는 등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인 이면에는 공산당 독재를 비판하거나 민주적 정치 개혁을 요구하는 학자나 유명 블로거들의 웨이보(微博·트위터) 계정을 무더기로 폐쇄하는 등 오히려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는 모습이 있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인 ‘중국인권수호자’(CHRD)가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형사 구류된 인권운동가는 전년보다 3배 이상 급증한 220여명에 이른다. 실종된 인권운동가들도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나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중국의 꿈’(中國夢)이라는 달콤한 정치 구호를 내세우며 출범한 지난해 중국 인권 상황은 5년래 최악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 보도했다. 보고서는 중국 공안당국이 인권변호사와 언론인, 시위자들을 공공질서 교란 혐의로 구속하는 일이 보편화돼 있으며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등의 소수민족 인권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의 인권운동가 류칭(劉靑)은 “시진핑 정권은 부패 척결에 나서는 한편 반체제 인사, 인권운동가 등 자신과 정치적 견해가 다른 인사들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식인들 기득권 던지고 반체제 인사로 중국에 반체제 인사가 양산되고 있는 것은 중국이 지난 30여년간 고속 성장을 거듭하면서 엄청난 부를 일궈냈지만 이와 동시에 빈부 격차와 부패, 금융 부실과 거품, 환경오염 등의 고질적인 사회 문제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히 기득권을 내던진 쉬즈융(許志永) 변호사와 샤예량(夏業良) 전 베이징(北京)대 경제학원 부교수가 대표적인 사례다. 쉬 변호사는 공직자 재산 공개 등을 요구하는 ‘새로운 시민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지난 1월 ‘공공질서 교란’ 혐의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운동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마다 가택 연금됐으며 지난해 7월 가택연금 상태에 있다가 체포됐다. 2008년 공산당 일당 독재를 철폐하고 민주적 정치 개혁을 요구하는 ‘08헌장’에 서명한 샤 전 교수는 201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劉曉波)와도 아주 가깝게 지냈다. 지난해 10월 해직 통보를 받은 그는 12월 26일 미국 경제학자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강의로 13년간의 베이징대 생활을 마쳤다. 샤 전 교수는 “베이징대를 떠나게 돼 만감이 교차한다”며 “이는 국가와 시대의 비애”라고 비판했다. 대학의 자유를 강조해 온 천훙궈(諶洪果) 시베이(西北)정법대 교수는 지난해 말 ‘사직 공개성명’을 인터넷에 올렸다. 학교 당국으로부터 몇 차례 압력받은 사실을 밝힌 천 교수는 “교수 직책을 유지하고 체제에 순응하기 위해 그동안 지켜 온 원칙을 버리고 구차해질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보편적 권리도 쟁취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학생들에게 법치의 신앙과 법률의 권위, 과정의 가치를 가르칠 수 있겠는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초에는 장쉐중(張雪忠) 상하이 화둥(華東)정법대 교수가 입헌 정치 등을 공개적으로 호소하다 정직됐다. 민주 헌정 요구는 서방이 중국을 공격하는 도구라는 관영 언론의 주장에 대해 “이런 논리가 헌정의 가치를 압살하는 것”이라며 언론의 자유와 민주 법제 등을 요구한 게 빌미가 됐다. 화둥정법대 측은 교수 신분으로 학교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발표한 것은 교수 직업 수칙 등을 어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장 교수는 자신의 정직에 대해 “분명히 정치적인 의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9월에는 왕궁취안(王功權) 등 대표적인 인권운동가들이 ‘공공의 질서를 교란한 죄’로 체포됐다. 인터넷 논객인 쉐만쯔(薛蠻子), 저우루바오(周祿寶), 친즈후이(秦志暉) 등도 성매매, 사기 등의 혐의로 붙잡혀 갔다. 이 때문에 ‘온건파’에 속하는 중국의 자유파 지식인 100여명도 지난달 20일 정치 개혁과 민주화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 모임에는 마오쩌둥(毛澤東)의 비서 출신인 리루이(李銳)를 비롯해 두다오정(杜導正) 전 신문출판서 서장 등 공산당 원로들과 중국 정치 개혁을 주장하다 실각했던 후야오방(胡耀邦) 전 공산당 총서기의 아들인 후더핑(胡德平), 저명한 경제학자 마오위스(茅於軾) 등이 참석했다. 이들이 주장하는 정치 개혁은 입헌 정치와 법치의 제도화가 주요 내용이다. 중국 공산당이 헌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현대적 집권당으로 전환하는 것이 당면 과제이며 이를 위해선 낡은 사상, 옛 습관, 옛 제도 등을 모두 버려야 한다는 게 이들의 요구 사항이다. ●관영언론 다당제 비판… 개혁 견제 그렇다고 중국 정부가 가까운 시일 내 정치 개혁의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고 있다. 체제 안정을 최우선시하는 중국 정치의 특성상 급격한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자유파 학자인 베이징대 법학과 장첸판(張千帆) 교수는 “5년 내에 중국의 정치 개혁은 어렵다”고 단언했다. 인민일보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서구식 다당제에 대해 비판하며 정치 개혁 요구를 견제하고 있다. 이런 만큼 머지않아 중국 당국은 극심한 빈부 차, 도농 및 지역 간 소득 격차 등의 사회 양극화 문제와 사법적 불공정성 등을 해결하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khkim@seoul.co.kr
  • 차에 세 아이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비정한 엄마’ 포착

    차에 세 아이 태우고 바다로 돌진한 ‘비정한 엄마’ 포착

    “살려주세요, 엄마가 우리를 죽이려고 해요” 지난 4일 오후 세 자녀를 둔 한 여성이 자살을 기도하던 순간 겁에 질린 한 아이의 외침이다. 미국 CBS 등 외신들은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에서 ‘에보니 윌커슨(Ebony Wilkerson·31)’이라는 여성이 세 자녀를 데리고 동반자살을 시도했으나 무사히 구출됐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는 윌커슨은 임신 중이었으며, 3살·9살·10살 자녀를 태운 미니밴을 몰고 바다로 돌진 했다.하지만 윌커슨의 미니밴은 높은 파도에 의해 바다 깊이 들어가지는 못했으며 목격자들과 구조대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 구조 당시 영상을 보면 9살·10살의 두 아이가 먼저 구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어 아이들의 엄마가 운전석에서 스스로 걸어 나와 해변으로 향한다. 잠시 후 조수석에 타고 있던 3살난 아이가 마지막으로 구조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차량이 해안 길을 따라 이동하다 갑자기 바다로 돌진 했다”면서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아이들이 도와달라고 소리쳤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외신들은 구조직후 가족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현지 경찰의 말을 빌려 전했다. 한편 폴로리다주 아동보호당국은 세 아이를 친척들에게 보호하도로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보행로 덮치는 차 가까스로 피하는 ‘아찔한’ 순간 포착

    보행로 덮치는 차 가까스로 피하는 ‘아찔한’ 순간 포착

    방향을 잃고 자신을 향해 돌진해오는 차를 가까스로 피한 ‘억세게’ 운 좋은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해외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에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선 한 남성의 영상이 게재됐다.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차를 아슬아슬하게 피해 목숨을 건진 것. ‘운 좋은 남성’이라는 제목으로 등록된 이 영상은 이스라엘의 한 도시에서 촬영된 CCTV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세 남성은 인도에 서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화를 마친 한 남성이 카트를 밀어 다시 길을 나서는 순간, 불과 수 미터 앞에서 빨간 색 차량이 방향을 잃은 채 전속력으로 남성을 향해 달려온다. 차량이 덮치는 순간, 남자는 카트를 두고 반사적으로 뒤로 물러나 위험천만한 상황을 모면한다. 다행히 인도에 있던 보행자들은 큰 부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고 차량의 운전자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해외 누리꾼들은 “순간적으로 정말 판단 잘한 듯”, “운전자는 어떻게 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호진 통신원 hojin314@seoul.co.kr
  • 中 양회 앞두고… 철도역 흉기 테러 29명 사망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을 이틀 앞두고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에서 신장(新疆) 위구르족 독립 세력에 의한 테러로 추정되는 무차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140여명이 다쳤다. 지난해 10월 톈안먼(天安門) 차량 돌진 테러가 발생한 지 불과 반년도 안 돼 신장 이외 지역에서 신장 독립 세력에 의한 대형 테러 사건이 또다시 발생한 것이어서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 20분쯤 검은 옷에 복면을 쓰고 50㎝ 길이의 장검을 든 괴한 10여명이 쿤밍 철도역에 나타나 닥치는 대로 시민들을 공격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인들은 1층 광장과 매표소, 2층 매표소에서 갑자기 칼을 꺼내 휘둘렀다. 경찰은 범인 4명을 사살하고 여성 1명을 포함, 4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어 현장에서 도망친 용의자 3명을 추가로 붙잡았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신장 독립 세력에 의해 계획적으로 조직된 엄중한 테러 사건’으로 규정하고 배후 세력을 규명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쿤밍은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지만 한국인 관광객이나 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청두(成都)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전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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