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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t 트럭 시장 돌진해 21명 부상… 60대 운전자 “브레이크 작동 안해”

    1t 트럭 시장 돌진해 21명 부상… 60대 운전자 “브레이크 작동 안해”

    경기 부천에서 주행 중이던 트럭이 시장으로 돌진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10시 55분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트럭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21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12명은 중상, 9명은 경상으로 분류됐다. 특히 중상자 중 70대 여성 1명과 80대 여성 2명 등 3명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럭이 인도로 돌진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0여대와 대원 60여명을 투입해 현장 조치 중이다. A씨는 현장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작동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은 전통시장 내 100여m를 주행하다가 인근 점포를 들이받고 멈춰 선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면허취소 수준 넘겨” 20대 음주운전 차량, 마트 들이받아…10대 2명 부상

    “면허취소 수준 넘겨” 20대 음주운전 차량, 마트 들이받아…10대 2명 부상

    경북 안동시에서 20대가 몰던 음주운전 승용차가 마트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쯤 안동시 신안동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상가건물 마트 내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10대 남·여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인 A(20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을 넘긴 0.14%로 나타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음주운전 참변’ 日모녀 가족 “한국 좋아했는데…처벌 정말 약하냐”

    ‘음주운전 참변’ 日모녀 가족 “한국 좋아했는데…처벌 정말 약하냐”

    ‘효도 여행’으로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모녀는 음주운전 차량에 끔찍한 비극을 맞이했다. 어머니는 끝내 숨졌고, 함께 있던 딸도 크게 다쳤다. 유족은 “한국은 일본과 달리 음주운전을 강하게 처벌하지 않는 것이냐”며 애통한 심정을 토로했다. 5일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서울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숨진 50대 일본인 여성의 유족 A씨는 지난 3일 스레드를 통해 “가족들이 어제 한국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당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적었다. 부상을 입은 30대 여성의 상태에 대해서는 “뉴스에서는 경상으로 보도됐지만, (실제로는) 무릎뼈, 갈비뼈 등 여러 곳이 골절됐고, 이마도 10㎝ 정도 찢어져서 중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어 “지금은 마음이 조금 진정돼 여러 가지를 알아보고 있는데, 한국에서 가해 운전자는 가벼운 처벌만 받고 손해배상도 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정말 한국에서는 일본과 달리 강력하게 처벌받지 않는 것이냐”라고 토로했다. 좋아하던 드라마 촬영지 방문하려다 참변 앞서 지난 2일 오후 10시쯤 30대 남성 서모씨가 몰던 차량이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인도로 돌진해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어머니는 숨졌고, 30대 딸도 크게 다쳤다. 서씨는 소주 3병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사카에 거주하던 두 모녀는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첫날 참변을 당했다. 이들은 복합문화공간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쇼핑한 뒤 종로구 소재 낙산공원 성곽길을 보러 길을 걷던 중이었다. 유족은 “어머니가 드라마 ‘Eye Love You’의 촬영지였던 낙산공원에 이전부터 가고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며 “낙산공원 근처 교차로 사진을 라인 배경으로 할 정도로 좋아하셨고, 꼭 가고 싶어 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고를 당한 장소는 공원 바로 앞 교차로였다. 어머니는 결국 낙산공원에 도착할 수 없었다”며 “음주운전은 절대로 가볍게 용서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ye Love You’는 일본 여성과 한국 남성이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드라마로 지난해 일본 TBS와 넷플릭스 등을 통해 방영됐다. 한국 배우 채종협이 출연해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日언론, 한국 음주운전 실태 보도…“일본 6배” 한국에서 일본인이 음주운전으로 숨지자 일본 언론들은 한국의 음주운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도하며 “한국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일본의 6배”라고 짚었다. TV아사히는 전날 “한국에서는 이러한 음주운전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연간 13만 건을 넘으며, 이는 일본의 6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한국) 인구가 일본의 약 절반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많은 숫자이며, 재범률이 높다는 것도 특징”이라며 “일본과 달리 술을 제공한 사람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는 것도 음주운전이 잦은 요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FNN 역시 한국과 일본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를 비교하며 “수치 차이가 나는 이유를 하나 꼽자면 일본의 규제 강화 속도”라며 “일본은 한국보다 20년 가까이 빠른 2001년부터 음주운전 규제를 강화했다. 교통안전 문화가 일찍 자리 잡은 것이 한국과 비교했을 때 적발 건수가 적은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실제 우리나라와 일본 음주운전 단속 최저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로 같지만, 적발 건수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6.6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와 일본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각각 13만 283건, 1만 9820건이었다. 日, 2001년부터 규제강화…방조 처벌도 ‘엄격’연구소는 이러한 적발 건수 차이의 원인으로 “일본은 국내보다 약 20년 빠른 2001년부터 음주운전 규제를 강화한 덕에 이미 성숙한 교통 문화가 일본 내에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우리나라가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3%로 강화한 것은 2019년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다. 이전까지는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음주운전 단속 최저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였지만, 2018년 부산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피해자 윤창호씨가 숨지고 국민적 공분이 일어 관련 법이 잇따라 개정됐다. 또 일본은 음주운전 시 운전자의 주변인까지 처벌하도록 명확하게 법제화돼 있어 운전자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 높다. 일본은 음주운전 적발 시 이를 방조한 차량제공자, 동승자, 주류제공자 등 주변인에게도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엔(약 4715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음주운전 사고는 1만 1000여건으로, 2006년 3만여건에 비하면 줄어드는 추세지만 일본과 비교하면 여전히 많다. 일본은 한 해 2000여건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음주운전자 구속심사 출석…“죄송합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3시쯤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법원에 출석한 서씨는 ‘유족에게 할 말 있느냐’는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유족들은 이날 한국으로 입국해 서씨의 변호인단과 면담할 예정이다. 서씨는 ‘피해자 측에 시신 운구와 장례 비용을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보도 차량방호울타리 불완전 시공으로 시민들 불안”

    남창진 서울시의원 “보도 차량방호울타리 불완전 시공으로 시민들 불안”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지난 4일 소관기관인 서울시 재난안전실의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7월 시청 앞 차량 보도 돌진 사고 후 서울시가 보강한 보도 차량방호울타리의 부실시공을 지적하고 보완을 요청하는 등 시민안전과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남 의원은 서울시가 7월, 시청 앞 차량 돌진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한 사고 이후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안전대책으로 보행자 위험지역 515개소를 선정하고 SB1(승용차 급)등급 차량방호울타리를 도심 주요 구간 보도 129개소에 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했는데 현장 확인 결과 불완전한 시공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지적한 차량방호울타리는 서울시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가지 형식이며 모두 L형측구 보차도 경계석에 고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차적으로는 L형측구 자체가 전도에 대한 저항성을 가져야 차량 충돌로부터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첫 번째 부실 시공으로, 보차도 경계석이 기울어진 상태에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면서 하부 베이스플레이트와 경계석 사이의 틈은 와셔를 쌓아 끼워놓은 시공에 문제가 있고 진동이나 충격으로 빠져나갈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어 경계석 뒤쪽으로 채운 몰탈과 앵커볼트의 연단 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파손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계석 뒤로 수목틀이 있는 구간은 설계된 깊이(20cm)까지 몰탈이 타설 되지 않고 윗부분 일부만 타설 돼 있어 항구적인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해 내구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인명사고를 계기로 불안전한 보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인 만큼 충분한 내구성과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므로 설치 전 L형측구의 노후 상태를 확인하고 선조치해야 하며 부실하게 시공된 시설물은 하자보증기간 내에 전수 조사해 추가적인 예산이 투입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튼튼하고 영구적인 방호울타리로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 시공자들이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시방기준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지적된 부분의 확인을 위해 서울시 전역에 시공된 129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보완하고 L형측구의 상태를 확인 후 차량방호울타리를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은 질의는 재난문자 발송 지연에 대한 것이었으며 서울시가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103건의 재난문자를 전송하면서 일부 재난문자가 30분이 지나 발송된 부분을 지적했고 보도상 영업시설물인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소를 서울시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하려고 했으나 기존 운영자들의 참여가 없어서 미진한 부분을 지적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시민 생명은 ‘디자인보다 빠른 행정’이 지킨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시민 생명은 ‘디자인보다 빠른 행정’이 지킨다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지난 4일 열린 2025년 서울시의회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차량 돌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방호울타리 설치가 1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는 실태를 강하게 질타하며, 서울시 안전 행정의 우선순위가 ‘디자인’이 아닌 ‘시민의 생명’이어야 함을 강조했다. 봉 의원은 “지난해 시청역 사거리 차량 돌진 사고로 9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한 이후에도, 올해 마포구·도봉구 등에서 유사한 인도 돌진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사고 직후 서울시가 방호울타리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도, 디자인 공모 절차를 이유로 설치가 1년 가까이 지연된 것은 시민 안전을 뒷전으로 미룬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사고 직후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차량 방호울타리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사고위험이 큰 급커브·급경사 도로 구간(10개 자치구)에 43억원의 시비를 교부했다. 하지만 자치구에서 집행을 준비하던 중, 서울시는 돌연 ‘통일된 디자인 공모’를 이유로 모든 사업을 중단시켰고, 5개월 이상 공모·심사·공공디자인 심의 절차가 이어지면서 방호울타리는 실질적으로 1년 가까이 설치가 지연됐다. 그사이 또 다른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한 상황이다. 봉양순 의원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방호울타리도 기존 제품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며, 이는 결국 도시미관을 이유로 인명사고 예방을 미룬 셈”이라며 “디자인이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길은 ‘예쁜 행정’보다 ‘빠른 행정’이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설치 대상지는 대부분 급경사·급커브 등 구조적으로 위험한 도로로 단순한 울타리 설치만으로는 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도로 구조 개선, 차량 속도 저감 등 근본적인 안전대책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울시 재난안전실(한병용 실장)은 “안전성과 도시미관을 모두 고려해 통일된 디자인 기준을 마련하고자 공모 절차를 진행했으나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는 절차적 정당성과 신속한 집행 간 균형을 맞춰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봉 의원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행정의 최우선이어야 하며, 신속한 대응과 예방을 통해 더 이상 유사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안전 행정으로의 전환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 소주 3병 마시고 인도로 돌진… ‘효도 관광’ 온 日모녀 덮쳤다

    소주 3병 마시고 인도로 돌진… ‘효도 관광’ 온 日모녀 덮쳤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음주운전 사고로 한국을 여행하던 일본인 관광객이 사망했다.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도 불구하고 ‘단속에 안 걸리면 된다’는 안일한 인식이 외국인 관광객의 목숨까지 앗아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아 50대 어머니를 숨지게 한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소주 3병을 마시고 약 1㎞ 정도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일본 오사카 출신 모녀는 한국 여행을 위해 전날 오전 입국했으며 오는 4일 오후 출국할 예정이었다. 2박 3일 여행은 평소 한국을 자주 찾던 딸이 ‘효도 관광’ 목적으로 준비한 여행이었다고 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쇼핑을 마친 뒤 종로구 낙산 성곽길을 보러 가던 중 사고를 당한 어머니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딸 C씨는 무릎 등을 다쳐 치료 중이다. 사고 차량은 모녀를 치고 공원 쪽 인도로 진입한 뒤 20m를 더 달려서야 멈춰 선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현장엔 전날 사고의 처참함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차량이 지나간 자리에 있던 일자형 볼라드(차량 진입 금지용 말뚝)는 완전히 꺾여 있었고, 공원에 심어놓은 관목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다. 깨진 유리 파편도 곳곳에 남은 상태였다.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는 강모(53)씨는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공원 쪽으로 널브러져 있었다”며 “여행하러 왔다가 이런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지난 5월 홀로 남매를 키우며 휴가 나온 군인 아들을 마중 가던 60대 어머니가 음주운전 사고로 숨지는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2023년에 159명이 사망했고, 지난해에도 138명이 음주운전으로 목숨을 잃었다. 김도우 경남대 경찰학과 교수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재범자에 대한 처벌 수준이 강화되긴 했지만 안일한 인식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술집이 많은 거리에서 기습적인 음주 단속을 하는 등 좀 더 공격적인 단속 방안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효도관광’ 日 모녀 덮쳐 엄마 사망…음주운전 30대男에 구속영장 신청

    ‘효도관광’ 日 모녀 덮쳐 엄마 사망…음주운전 30대男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아 50대 여성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혜화경찰서는 3일 오후 9시 54분쯤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2일)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에 위치한 식당에서 소주 3병가량을 마시고 본인 소유의 차량으로 약 1㎞가량을 운전하다 동대문역 인근 흥인지문사거리의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어머니인 58세 일본인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38세 딸은 무릎에 골절상, 이마에 열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모든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A씨 소유의 사고 차량은 경찰이 압수한 상태다. 이번 여행은 평소 한국을 자주 찾던 딸이 ‘효도 관광’ 목적으로 준비한 여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쇼핑 후 종로구 소재 낙산 성곽길을 구경하러 가던 중 변을 당했다. 이들은 사고 당일 오전 한국에 입국해 4일 오후 한국을 떠날 예정이었다. 이날 오후 5시쯤 일본대사관 직원이 병원을 방문해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했으며, 오는 4일에는 사망 피해자의 가족이 입국해 가족 간 논의 후 장례 절차를 결정할 예정이다. 30대 딸은 어머니의 시신을 일본으로 운구하길 원하나 1500만원 상당의 비용 문제로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해 사고 경위를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또한 피해자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통역사를 고용해 소통 중이며, 일본어에 능통한 교통경찰관 1명을 피해자보호 전담으로 지정 수사 사항 실시간 통보 및 장례 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일본인 관광객 목숨 앗아간 만취 차량…경찰, 구속 방침

    일본인 관광객 목숨 앗아간 만취 차량…경찰, 구속 방침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음주운전 사고로 한국을 여행하던 일본인 관광객이 사망했다. 음주운전 처벌 강화에도 불구하고 ‘단속에 안 걸리면 된다’는 안일한 인식이 외국인 관광객의 목숨까지 앗아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일본인 모녀를 들이받아 50대 어머니를 숨지게 한 A씨를 구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어머니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딸 C씨는 무릎 골절 등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은 통역사 입회하에 병원에 입원 중인 C씨를 조사했으며, 같은 날 오후 체포 상태의 A씨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로 1㎞가량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동선을 추적 중이다.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차량은 모녀를 치고 공원 쪽 인도로 진입한 뒤 20m를 더 달려서야 멈춰 선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차량 내부 모든 좌석 에어백이 터졌고, 자동차 앞 범퍼가 일부 떨어져 나가는 등 강한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사고 현장엔 전날 사고의 처참함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차량이 지나간 자리에 있던 일자형 볼라드(차량 진입 금지용 말뚝)는 완전히 꺾여 있었고, 공원에 심어놓은 관목엔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었다. 깨진 유리 파편도 곳곳에 남은 상태였다.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는 강모(53)씨는 “흰색 승용차 한 대가 공원 쪽으로 널브러져 있었다”며 “여행하러 왔다가 이런 사고를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지난 5월 홀로 남매를 키우며 휴가 나온 군인 아들을 마중 가던 60대 어머니가 음주운전 사고로 숨지는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2023년에 159명이 사망했고, 지난해에도 138명이 음주운전으로 목숨을 잃었다. 김도우 경남대 경찰학과 교수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재범자에 대한 처벌 수준이 강화되긴 했지만 안일한 인식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술집이 많은 거리에서 기습적인 음주 단속을 하는 등 좀 더 공격적인 단속 방안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만취 30대男 차량, 관광객 모녀 덮쳐… 50대 일본인 사망

    만취 30대男 차량, 관광객 모녀 덮쳐… 50대 일본인 사망

    만취한 3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일본인 관광객 모녀에게 돌진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운전자인 30대 남성 A씨를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일본인 모녀를 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일본인 모녀 중 30대 딸은 경상을 입었지만, 5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끝내 숨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파란색 BMW 공중으로 붕 떠 요양원에 쾅…시승 핑계로 차 훔친 英20대 폭주

    파란색 BMW 공중으로 붕 떠 요양원에 쾅…시승 핑계로 차 훔친 英20대 폭주

    영국에서 BMW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20대 남성들이 경찰의 추격을 받다가 요양원에 충돌해 노인 2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들이 몰던 차량은 시속 160㎞가 넘는 속도로 달리다 건물에 날아들어 천장을 무너뜨리는 등 피해를 냈다. 27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 영국 선덜랜드의 한 요양원에 파란색 BMW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 샘 아스가리-타바르(21)와 리스 패리시(21)는 이날 오후 9시 20분쯤 뉴캐슬 펜험의 한 집에서 차량을 팔려던 한 여성에게 시승을 요청했다. 이들은 여성이 동승한 상태에서 BMW를 몰고 그대로 질주했다. 불과 15분 뒤, 경찰의 추격을 받던 이 차량은 하이클리프 요양원으로 돌진했다. 도로를 달리던 이 차량은 시속 약 160㎞까지 속도를 냈다. 공개된 영상에는 차량이 잔디밭을 지나 공중으로 붕 떠올라 요양원 건물에 그대로 박히는 장면이 담겼다. 차량이 건물에 부딪힌 충격으로 차의 뒷부분은 공중으로 튀어 올랐다가 다시 떨어졌다. 먼지와 파편이 사방으로 흩어졌다. 사고 현장 사진에는 요양원 벽면에 거대한 구멍이 뚫리고, 깨진 벽돌과 유리 파편 사이로 뒤집힌 가구들이 보였다. 이 사고로 80대와 90대 여성 2명이 이틀 뒤 숨졌다. 다른 거주자 8명은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사고 당시 천장이 무너지면서 94세 노인은 척추가 골절돼 몇 달간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이 요양원은 약 60명의 치매 환자를 돌보는 곳이었다. 사고로 인한 피해액은 26만 파운드(약 4억 9900만원)에 달했다. 요양원 측은 41만 파운드(약 7억 8700만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아스가리-타바르는 사고 직후 체포됐지만 패리시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뉴캐슬 왕립법원은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패리시는 차량 절도 혐의를, 아스가리-타바르는 강도와 위험 운전으로 인한 치상 혐의를 인정했다. 아스가리-타바르는 사고 당시 지난 5월에 받은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섬브리아 경찰은 두 남성을 2명의 사망에 대해서는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 재판부는 두 남성이 11월 11일 선고를 받을 예정이며 상당한 기간 동안 복역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로봇이 참호 앞에 멈추자…러 병사 “항복하고 싶다”

    로봇이 참호 앞에 멈추자…러 병사 “항복하고 싶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전선에서 러시아군 병사들이 폭발물을 실은 우크라이나의 원격조종 무인지상차량(UGV·지상드론)을 보고 항복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제3강습여단이 6월에 수행한 작전을 영상과 인터뷰를 토대로 재구성해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수 주 동안 좁은 삼림지대의 참호선을 지키며 우크라이나의 연속적인 공격을 막아냈다. 하지만 이번에 그들이 맞선 적은 인간이 아닌 약 63㎏의 폭발물을 실은 바퀴형 지상드론이었다. 러 병사, 참호 속에서 내민 종이 한 장…“항복하고 싶다”우크라이나 제3강습여단은 러시아군이 점령한 두 개의 요새형 진지를 되찾기 위해 여러 차례 공격했지만 실패했다. 감청을 통해 강습여단은 해당 진지를 방어하던 러시아 병력이 숙련된 부대이며 무인항공기(UAV·공중드론)를 이용해 식량과 탄약을 보급받으며 반격을 준비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이에 지상드론 부대 지휘관 블라디카(35)는 새로운 전략을 세웠다. 그는 “우리의 임무는 단순했다. 적이 숨은 기지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작전은 철저하게 준비됐다. 정찰용 공중드론이 상공에서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자 조종사들은 그 영상을 보며 카메라가 없는 지상드론을 원격 조종했다. 첫 단계에서 소형 공중드론이 러시아 진지 입구를 폭격했고 곧이어 대전차지뢰 3발을 실은 지상드론이 참호로 돌진해 폭발했다. 폭발 후에도 움직임이 보이지 않자 두 번째 지상드론이 전진했다. 그때 한 러시아 병사가 “우리는 항복하고 싶다”는 문구가 손 글씨로 적힌 찢어진 종잇조각을 참호 입구로 내밀었다. 상공의 정찰 드론은 기체를 기울여 신호를 보냈다. 병사는 그 지시에 따라 안전한 경로를 따라 움직였고 잠시 뒤 비무장 상태의 병사 2명이 참호에서 나와 우크라이나 진지 쪽으로 걸어갔다. 대기 중이던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총을 겨누지 않고 이들을 포로로 받아들였다. “단 한 명의 보병도 잃지 않았다”…새 전쟁의 얼굴작전을 지휘한 제3강습여단 지상드론 중대장 미콜라(26)는 “가장 큰 성과는 포로를 잡은 것이 아니라 단 한 명의 보병도 잃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이제 나는 인간의 희생으로 작전을 계산하지 않는다. 그래서 로봇을 지휘한다”고 말했다. 강습여단은 공중드론과 지상드론을 동시에 투입해 병력 손실 없이 하르키우주의 전략 거점을 되찾았다. WP는 “이번 작전은 드론이 우크라이나 전장을 얼마나 빠르게 바꾸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하늘에서 시작된 전쟁의 혁명이 이제 지상으로 내려왔다”고 분석했다. ‘전장의 실험실’로 변한 우크라이나 지상드론은 초기에는 탄약과 식량을 운반하거나 부상자를 후송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최근에는 직접 전투에 투입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원격조종 기관총을 탑재하거나 폭탄을 운반할 수 있는 모델을 잇달아 개발하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전선에서 지상드론이 수행한 임무는 8월보다 9월에 거의 두 배로 늘었으며 투입된 기종의 제작비는 약 1500달러(약 213만 원)에 불과했다. 이는 포병 한 발보다 훨씬 저렴하고 정확도도 높다. WP는 “병력 열세 속에서도 우크라이나는 제한된 인력으로 전투를 이어가야 한다”며 “드론과 로봇 기술이 병력 대체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포착] 폭탄 실은 로봇 다가오자…러 병사 ‘항복’ 쓴 종이 내밀었다

    [포착] 폭탄 실은 로봇 다가오자…러 병사 ‘항복’ 쓴 종이 내밀었다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 전선에서 러시아군 병사들이 폭발물을 실은 우크라이나의 원격조종 무인지상차량(UGV·지상드론)을 보고 항복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제3강습여단이 6월에 수행한 작전을 영상과 인터뷰를 토대로 재구성해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수 주 동안 좁은 삼림지대의 참호선을 지키며 우크라이나의 연속적인 공격을 막아냈다. 하지만 이번에 그들이 맞선 적은 인간이 아닌 약 63㎏의 폭발물을 실은 바퀴형 지상드론이었다. 러 병사, 참호 속에서 내민 종이 한 장…“항복하고 싶다”우크라이나 제3강습여단은 러시아군이 점령한 두 개의 요새형 진지를 되찾기 위해 여러 차례 공격했지만 실패했다. 감청을 통해 강습여단은 해당 진지를 방어하던 러시아 병력이 숙련된 부대이며 무인항공기(UAV·공중드론)를 이용해 식량과 탄약을 보급받으며 반격을 준비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이에 지상드론 부대 지휘관 블라디카(35)는 새로운 전략을 세웠다. 그는 “우리의 임무는 단순했다. 적이 숨은 기지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작전은 철저하게 준비됐다. 정찰용 공중드론이 상공에서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자 조종사들은 그 영상을 보며 카메라가 없는 지상드론을 원격 조종했다. 첫 단계에서 소형 공중드론이 러시아 진지 입구를 폭격했고 곧이어 대전차지뢰 3발을 실은 지상드론이 참호로 돌진해 폭발했다. 폭발 후에도 움직임이 보이지 않자 두 번째 지상드론이 전진했다. 그때 한 러시아 병사가 “우리는 항복하고 싶다”는 문구가 손 글씨로 적힌 찢어진 종잇조각을 참호 입구로 내밀었다. 상공의 정찰 드론은 기체를 기울여 신호를 보냈다. 병사는 그 지시에 따라 안전한 경로를 따라 움직였고 잠시 뒤 비무장 상태의 병사 2명이 참호에서 나와 우크라이나 진지 쪽으로 걸어갔다. 대기 중이던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총을 겨누지 않고 이들을 포로로 받아들였다. “단 한 명의 보병도 잃지 않았다”…새 전쟁의 얼굴작전을 지휘한 제3강습여단 지상드론 중대장 미콜라(26)는 “가장 큰 성과는 포로를 잡은 것이 아니라 단 한 명의 보병도 잃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이제 나는 인간의 희생으로 작전을 계산하지 않는다. 그래서 로봇을 지휘한다”고 말했다. 강습여단은 공중드론과 지상드론을 동시에 투입해 병력 손실 없이 하르키우주의 전략 거점을 되찾았다. WP는 “이번 작전은 드론이 우크라이나 전장을 얼마나 빠르게 바꾸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하늘에서 시작된 전쟁의 혁명이 이제 지상으로 내려왔다”고 분석했다. ‘전장의 실험실’로 변한 우크라이나 지상드론은 초기에는 탄약과 식량을 운반하거나 부상자를 후송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최근에는 직접 전투에 투입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원격조종 기관총을 탑재하거나 폭탄을 운반할 수 있는 모델을 잇달아 개발하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전선에서 지상드론이 수행한 임무는 8월보다 9월에 거의 두 배로 늘었으며 투입된 기종의 제작비는 약 1500달러(약 213만 원)에 불과했다. 이는 포병 한 발보다 훨씬 저렴하고 정확도도 높다. WP는 “병력 열세 속에서도 우크라이나는 제한된 인력으로 전투를 이어가야 한다”며 “드론과 로봇 기술이 병력 대체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주택가 출몰 멧돼지, 30대女 공격…50대 전기검침원이 헬멧으로 제압

    주택가 출몰 멧돼지, 30대女 공격…50대 전기검침원이 헬멧으로 제압

    추석 연휴 경남 함안지역 한 마을에서 주민을 다치게 한 멧돼지를 전기검침원이 헬멧으로 제압한 일이 알려졌다. 10일 경남소방본부와 함안군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오전 8시 43분쯤 함안군 산인면 입곡리 한 마을 주택가에 나타난 멧돼지가 주민인 30대 여성 A씨를 공격했다. 머리와 왼쪽 무릎 등을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게가 30~40㎏ 정도인 이 멧돼지는 A씨를 공격하기 전에 대치하고 있던 전기검침원 50대 B씨에 의해 제압됐다. 오토바이를 타고 이 마을을 방문한 B씨는 멧돼지가 주민을 공격하자 오토바이 헬멧으로 멧돼지를 가격해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현장 도착 당시 멧돼지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은 멧돼지 출몰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추석날인 지난 6일에도 부산에 멧돼지가 나타나 상점 출입문을 파손하고 차량과 충돌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10시 50분쯤 부산 사하구 신평역 인근에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몸무게 120㎏가량으로 추정되는 이 멧돼지는 건물 1층 안경점으로 돌진해 출입문과 유리창을 부순 뒤 같은날 오후 11시 55분쯤 인근 공장 앞 도로에서 차량과 충돌한 뒤 죽었다. 멧돼지 사체는 구청에 인계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추석날 부산 도심에 멧돼지 출몰 ... 차량 들이받고 숨져

    추석날 부산 도심에 멧돼지 출몰 ... 차량 들이받고 숨져

    추석연휴 부산 도심에 거대한 멧돼지가 나타나 주택가를 휩쓴 뒤 차량을 들이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추석날인 6일 밤 10시 50분쯤 부산 사하구 도시철도 신평역 인근에서 멧돼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몸무게 120㎏ 가량의 멧돼지 1마리가 건물 1층 안경점에 돌진해 출입문과 유리창을 부순 뒤 한시간여 지난 밤 11시 55분쯤 1.3㎞가량 떨어진 대한제강 앞 도로에서 차량을 들이받고 숨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추석 밤 도심의 멧돼지 출몰로 인해 인근 주민이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 광주서 차량이 상가와 주택 돌진···1명 경상

    광주서 차량이 상가와 주택 돌진···1명 경상

    광주광역시에서 차량이 상가와 주택에 돌진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3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8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 한 의류 판매점으로 4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는 SUV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매장 내에 있던 60대 업주가 어깨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고장이 나 길가에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피해 가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1시 47분쯤에는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한 도로에서 70대 여성이 운전하던 숭용차가 주택 담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주택 대문과 외벽 일부가 무너져 내렸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안전엔 빈틈없이”…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대형 사고 예방 나선 영등포구

    “안전엔 빈틈없이”…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대형 사고 예방 나선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22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일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와 구, 서울교통공사가 공동주관 했다. 영등포소방서, 영등포경찰서, 군부대 등 총 21개 기관이 참여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위기 상황을 가정해 불시에 진행되는 모의훈련이다. 재난 발생 시 실전 대응 능력과 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한 ▲여의나루역 방화 ▲합정역 배터리 사고 ▲시청역 차량 돌진 사고 등을 참고해 기획됐다.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훈련은 지하철 역사 내외에서 ▲배터리 화재 ▲에스컬레이터 인파 밀집 사고 ▲지하철 방화 ▲흉기 난동 ▲차량 돌진 사고 ▲미확인 물질 살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동시에 가정해 고난도 상황으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현장감과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광역·기초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청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현장에서는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 공유했다. ▲구조구급 ▲의료방역 ▲재해구호 ▲시설복구 등 실무반은 행동 매뉴얼을 토대로 초동 대응 절차와 임무 수행 방안을 토론하는 등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앞서 구는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3개 실무반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기획회의를 열고,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2차례 실시하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실전 같은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졸음’ 20대 BMW 편의점 돌진…‘음주’ 30대 카렌스 음식점 돌진(종합)

    ‘졸음’ 20대 BMW 편의점 돌진…‘음주’ 30대 카렌스 음식점 돌진(종합)

    부산 편의점 종업원·20대 운전자 경상춘전 30대 운전자·동승자 가벼운 상처 졸음운전과 음주운전 차량이 편의점과 가게로 각각 돌진하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 22일 오전 6시 6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교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BMW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우측 인도를 넘어 한 편의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A씨가 다쳤고, 깨진 유리 파편 등에 맞아 편의점 종업원인 40대 여성도 부상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경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등 영상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오후 8시 18분쯤 강원 춘천시 효자동 강원사대부고 인근에서 B(37)씨가 몰던 카렌스 승용차가 음식점으로 돌진했다. 당시 가게는 영업하지 않아 내부에 사람은 없었으나, 가게 유리창과 외벽 등이 망가졌다. B씨와 동승자 C(37)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은 B씨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0.03~0.08%) 수치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속보] 20대 몰던 BMW, 편의점 돌진… 운전자·종업원 부상

    [속보] 20대 몰던 BMW, 편의점 돌진… 운전자·종업원 부상

    졸음운전 추정… 부상자 2명 모두 경상 부산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편의점으로 돌진해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6시 6분쯤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교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BMW SUV 차량이 우측 인도를 넘어 한 편의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A씨가 다쳤고, 깨진 유리 파편 등에 맞아 편의점 종업원인 40대 여성도 부상했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경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등 영상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성관계 안해요” 16세女 거절에 분노한 38세男 차로 ‘쾅’ 결국 숨졌다

    “성관계 안해요” 16세女 거절에 분노한 38세男 차로 ‘쾅’ 결국 숨졌다

    미국에서 술에 취한 남성의 성적 제안을 거절한 10대 소녀가 남성이 몰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공분이 일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2시 30분쯤 뉴욕의 한 교차로에서 조애니 고메스 알바레스(16)가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운전자인 남성 에드윈 크루스 고메스(38)는 당시 만취 상태였고 면허도 정지된 상태였다. 목격자 영상에는 그가 코너를 돌며 인도로 돌진해 피해자를 가로등 기둥 쪽으로 몰아붙이는 장면이 담겼다. 피해 소녀는 이 충격으로 사망했으며, 곁에 있던 소녀의 어머니는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사건은 인근 식당 앞에서 시작됐다. 피해자 가족이 식당을 나서던 중 고메스는 피해 소녀와 어머니를 향해 성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너와 성관계하고 싶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피해자의 의붓아버지가 항의하면서 현장에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목격자 영상에는 두 남성이 땅바닥에 엎드려 서로 주먹을 주고받는 모습과 고메스의 신발이 벗겨지는 장면까지 고스란히 찍혔다. 주변인들이 말려 싸움이 일단락되자 피해자 가족은 자리를 떠났고, 고메스는 신발을 다시 신고 자신의 차량으로 향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그들이 술집 앞에서 나를 때렸다. 내가 잘못된 말을 한 것 같다”며 “차에 올라탔고, 그들을 따라가다 전봇대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그에게 살인미수 3건, 음주운전 등 중범죄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피해자는 큰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며 “피해자가 현장에서 즉사할 정도로 범행 수법은 매우 잔혹했다”고 비난했다. 영상 속에는 피해자의 어머니가 쓰러진 딸 앞에 무릎을 꿇고 “내 딸”이라고 울부짖는 모습이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고메스의 다음 재판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며, 유죄가 확정되면 최소 25년에서 최고 무기징역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 ‘차량 인도 돌진’ 50대女…오른쪽 다리 깁스한 채 운전

    ‘차량 인도 돌진’ 50대女…오른쪽 다리 깁스한 채 운전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차량 돌진 사고를 내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사고 당시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50대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화성시 영천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미니쿠퍼 차량을 몰던 중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부상자 중 10대 여성은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쳐 수술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은 또 다른 10대 1명과 50대 1명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시 오른쪽 발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하다 페달을 오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가속 페달과 감속 페달을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부상자들 생명에 지장은 없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선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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