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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녀석들’ 김아중 “원래 남자 캐릭터, 성별 바꿨다”

    ‘나쁜녀석들’ 김아중 “원래 남자 캐릭터, 성별 바꿨다”

    배우 김아중이 영화 ‘나쁜 녀석들’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나쁜 녀석들’(감독 손용호)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상중, 마동석, 김아중, 장기용이 참석했다. 이날 김아중은 블랙 크롭탑에 가죽 소재의 미니 스커트를 입고 명품 각선미를 뽐냈다. 섹시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아중은 “시나리오를 유쾌하게 읽었다. 내 역할이 원래 남자였던 걸로 알고 있다. 영화화 하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보자 해서 여자로 바꿨다고 들었다”며 “비하인드를 들으니까 도전의식이 생겼다. 내가 들어가면 분위기가 어떻게 바뀔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김아중은 극 중 사기 전과 5범의 ‘감성 사기꾼’ 곽노순으로 분했다. ‘나쁜 녀석들’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첫 번째 영화로,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드라마에서도 활약한 마동석, 김상중이 각각 전설의 주먹 박웅철과 설계자 오구탁으로 출연한다. 또한 김아중과 장기용이 뉴페이스로 합류했다. 김아중은 두뇌 회전이 빠르고 사람 심리를 파악하는 데 탁월한 소질이 있는 감성사기꾼 곽노순 역을, 장기용은 물불 가리지 않는 독종 신입 고유성 역을 맡았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쁜녀석들’ 장기용 “마동석-김아중 출연, 무조건 해야한다”

    ‘나쁜녀석들’ 장기용 “마동석-김아중 출연, 무조건 해야한다”

    배우 장기용이 스크린에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나쁜 녀석들’(감독 손용호)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상중, 마동석, 김아중, 장기용이 참석했다. 이날 장기용은 “스크린 데뷔작”이라며 “너무 떨리고 좋은 떨림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장기용은 “영화를 선택한 이유는 드라마 ‘나쁜 녀석들’ 팬이었고 그 때 영화로 만들어지면 어떨까 생각을 했는데, 영화로 된다는 소식을 듣고 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그리고 선배님들 촬영하신다고 하니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나쁜 녀석들’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첫 번째 영화로,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드라마에서도 활약한 마동석, 김상중이 각각 전설의 주먹 박웅철과 설계자 오구탁으로 출연한다. 또한 김아중과 장기용이 뉴페이스로 합류했다. 김아중은 두뇌 회전이 빠르고 사람 심리를 파악하는 데 탁월한 소질이 있는 감성사기꾼 곽노순으로 분한다. 장기용은 물불 가리지 않는 독종 신입 고유성 역을 맡았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김아중, ‘섹시 카리스마’

    [포토] 김아중, ‘섹시 카리스마’

    배우 김아중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나쁜녀석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극중 김아중은 전과 5범 감성 사기꾼 곽노순 역을 맡았다. ‘나쁜 녀석들’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첫 번째 영화로,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2019.7.29 뉴스1
  • ‘나쁜 녀석들’ 김아중, 초미니 스커트 입고 ‘명품 각선미’ 과시

    ‘나쁜 녀석들’ 김아중, 초미니 스커트 입고 ‘명품 각선미’ 과시

    ‘나쁜 녀석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아중이 화제다.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나쁜 녀석들’(감독 손용호)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상중, 마동석, 김아중, 장기용이 참석했다. 이날 김아중은 블랙 크롭탑에 가죽 소재의 미니 스커트를 입고 명품 각선미를 뽐냈다. 섹시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쁜 녀석들’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첫 번째 영화로,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드라마에서도 활약한 마동석, 김상중이 각각 전설의 주먹 박웅철과 설계자 오구탁으로 출연한다. 또한 김아중과 장기용이 뉴페이스로 합류한다. 김아중은 두뇌 회전이 빠르고 사람 심리를 파악하는 데 탁월한 소질이 있는 감성사기꾼 곽노순으로 분한다. 장기용은 물불 가리지 않는 독종 신입 고유성 역을 맡았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의선,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 “인도네시아서 제품·판매방식 혁신”

    정의선,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면담 “인도네시아서 제품·판매방식 혁신”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25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면담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아이르 랑가 산업부 장관과 토마스 램봉 투자조정청장 등 인도네시아 주요 경제분야 장관들이 면담에 배석했다. 위도도 대통령은 “현대차는 가장 진취적인 회사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둬 왔다”면서 “인도네시아에서도 적극 투자에 나서 꼭 성공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한 지원을 다하고 직접 챙기겠다”면서 “한국 방문 때도 현대차를 방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 수석부회장은 “인도네시아는 매우 도전적인 시장으로 시장 진출 해답을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면서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위도도 대통령의 관심이) 시장 진출 검토에 큰 힘이 된다”면서 “단순한 판매 확대보다 고객이 진정 좋아하는 제품, 판매방식 등에서의 혁신을 모색하고 미래 기술도 과감히 접목시키는 방안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인도네시아 방문 중 대학생들과 저녁을 함께 하며 현지 청년들의 생활방식과 관심 사항을 파악하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메이킹 인도네시아 4.0 로드맵’에 따라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5대 제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신남방정책’을 추진하는 우리 정부 역시 인도네시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등 협력 확대를 시도 중이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공유 플랫폼 그랩과 협력해 싱가포르에서 시범 제공 중인 코나EV(전기차) 활용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등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 공략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 중이지만, 현지 완성차 공장 건설과 관련해 확정된 바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수원시·고등법원, 주차공유 협약 체결

    경기 수원시와 수원고등법원은 25일 법원 소회의실에서 ‘주차 공유 협약’을 체결하고 법원 부설 주차장 주차면 100면을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수원시가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주차안내판, 전광판 등 시설물을 설치하는 주차장 시설개선 작업을 마무리하면 다음달 법원이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법원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이 신청하면 법원과 수원시가 협의해 주차장 이용자를 선정한다. 개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이전으로 이후에는 차량 견인이나 이용 권한 회수 등 불이익을 받는다. 염 시장은 “수원고등법원의 주차장 공유가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수원시·수원고법 ‘주차공유 협약’…법원 주차장 100면 개방

    수원시·수원고법 ‘주차공유 협약’…법원 주차장 100면 개방

    경기 수원시가 추진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에 수원고등법원이 참여한다. 수원시와 수원고등법원은 25일 법원 소회의실에서 ‘주차 공유 협약’을 체결하고 법원 부설 주차장 주차면 100면을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가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주차안내판, 전광판 등 시설물을 설치하는 주차장 시설개선 작업을 마무리하면 8월 중 법원이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법원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이 신청하면 법원과 수원시가 협의해 주차장 이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개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이전까지로, 만일 이 시간을 어기면 차량 견인이나 이용 권한 회수 등 불이익을 받는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주현 수원고법원장 등 수원시와 고법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꾸준히 공유경제 모범사례를 만들어왔다”라면서 “수원고등법원의 주차장 공유가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법원장은 “법원 주변 주민들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법원’을 위해 주차장 야간 개방을 결정했다”라면서 “법원을 시작으로 다른 공공기관도 주차장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수원고법의 주차장 야간 개장은 민간시설 유휴주차장을 주민과 공유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수원시가 추진 중인 주차장 공유사업의 성과이다. 지금까지 수원지역 종교시설 7곳, 학교시설 1곳이 인근 주민에게 주차장을 개방했다. 공공시설인 법원에서 주차장을 개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 6번째 고등법원인 수원고등법원은 지난 3월 개원했다. 수원시는 수원고법·고검 개원 후 예상되는 교통 문제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개원·청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 등을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를 열어 해결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톨게이트 수납원의 감정노동…때 아닌 ‘가짜미소’ 논란

    톨게이트 수납원의 ‘정형화’된 미소를 두고 ‘가짜 웃음’이라는 찬반 논란이 뜨겁다. 최근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도우인'(抖音)에 공개된 톨게이트 수납원의 ‘미소’에 대해 ‘거짓 미소’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 것.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 17일 중국 저장성 닝보(宁波)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영상 속 수납원은 수 백 대의 차량이 게이트를 지나갈 때마다 미소를 지으며 영수증을 건내줬다. 해당 남성 수납원은 영상 속에서 입을 크게 벌린 채 환한 미소를 전하고 있는 분위기이지만, 이를 두고 문제의 영상을 촬영, 게재한 네티즌은 ‘직업 미소’, ‘비즈니스적인 가짜 미소’라며 비판적인 글을 함께 게시하며 논란의 불을 지폈다. 해당 영상은 게재 직후 곧장 조회수 3000만 건을 기록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선 모양새다. 더욱이 이 영상이 논란이 된 직후 영상 속 주인공 남성은 자신의 초상권이 침해됐다며 영상 촬영 및 게재한 네티즌을 상대로 고소 조치할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하지만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영상 속 톨게이트 직원에게 힘을 실어주는 등 응원의 목소리도 제기된 상황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남성 수납원의 미소에 대해 ‘직업의식이 투철한 것’, ‘비즈니스적인 마음에서 비롯된 미소이든 직업적인 차원에서 보여준 미소이든 상관없이 자신의 업무에 충실한 이 직원을 칭찬한다’는 등의 지지의 글이 게재된 것. 이에 대해 닝보시 고속도로 톨게이트 업체 측은 논란이 된 수납원 사건에 대해 “외부 협력업체에서 파견된 팀장급 직원”이라면서 “이 분야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베테랑 근로자다. 그의 미소가 가짜라고 비난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하루에도 수 만대의 운전자를 마주해야 하는 직원들의 업무 특성 상 그의 미소는 업무적인 차원에서 매우 긍정적인 노력으로 해석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눈은 웃지 않고 입만 벌려 웃는 듯 보이는 가짜 웃음이라는 조롱은 어불성설”이라면서 “사람이 짓는 미소인데 어떻게 다 같을 수 있겠느냐, 자세히 보면 시간대에 따라 직원들이 짓는 미소는 조금씩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중국 톨게이트 직원의 이 같은 미소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실제로 지난 1월, 또 다른 지역 고속도로 톨게이트 여직원 샨 양 사건은 대표적인 ‘가짜 미소’ 논란으로 꼽힌다. 1995년 생 여직원 샨 양은 톨게이트 인턴으로 취업한 당일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오열’하는 가운데서도 운전자들에게만큼은 미소를 보였던 사건이다. 사건 당일 샨 양은 빗길에 자동차가 고장 난 한 운전자로부터 차를 밀어달아는 부탁을 받았다. 운전자를 돕기 위해 게이트 밖으로 나선 샨 양이 운전자의 차량을 뒤에서 미는 동안 영수증을 받기 위해 게이트 인근에는 수 십여 대의 자동차가 정체를 겪게 됐던 것. 이때 사건 내막을 알 길이 없었던 운전자 다수가 샨 양에게 차량 정체에 대해 불만을 제기, 일부 운전자들이 게이트를 통과하며 샨 양에게 욕설을 한 바 있다. 이들의 욕설을 들었던 샨 양은 오열하는 중에도 톨게이트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영수증을 건낼 때만큼은 미소를 지었는데, 이 장면이 그대로 cctv에 촬영돼 온라인에 공개된 바 있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에 재차 불거진 ‘직업 미소’ 사건과 샨 양의 사건을 대비, 톨게이트 직원 등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대응해야하는 업무 담당 직원들에 대해 격려의 말을 잇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감정 노동 직군에 포함된 이들 직원들의 미소가 논란이 된 것과 관련, 상당수 네티즌들은 “운전자가 만나는 톨게이트 직원은 한두 명에 불과하지만, 이들은 하루에도 수 천 명의 불특정 운전자를 만난다”면서 “그들이 짓는 미소는 하루 평균 8시간 근로의 일부인데 열심히 일하려고 노력하는 직원의 미소에 오히려 응원을 보내야 할 것이다”는 내용의 댓글이 게재됐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장애인 주차구역 ‘얌체 주차’ 벤츠에 랩 칭칭 응징

    장애인 주차구역 ‘얌체 주차’ 벤츠에 랩 칭칭 응징

    장애인 주차구역에 세워진 벤츠 차량에 키친 랩이 칭칭 감겨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전날 케임브리지 채터리스에 있는 슈퍼마켓 ‘잭스’ 앞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돼 있던 은색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자동차를 누군가가 키친 랩으로 꽁꽁 감싸놓은 모습을 한 방문객이 촬영해 SNS상에 공유했다고 전했다. 롭 그림이라는 이름의 한 방문객은 이날 잭스에 물건을 사러 갔을 때 건물 앞 장애인 주차구역에 세워진 자동차 한 대에 무언가에 감겨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가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차량은 벤츠이고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할 자격이 없는 일반인 차량임을 확인했다. 즉 누군가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를 세워둔 일반인에게 골탕을 먹인 것이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2017년 9월 한 남성이 자신의 집 앞에 불법 주차해둔 누군가의 차량을 랩으로 감싸놓아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차주가 견인 차량을 부르지도 못하도록 차량은 물론 진입 방지용 말뚝까지도 함께 랩을 칭칭 감아놓은 것이다. 이런 모습에 솔직히 '쌤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롭 그림은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밝혔다. 그의 게시물은 금세 많은 사람으로부터 ‘좋아요’(추천) 반응이 이어졌다. 그리고 대다수 네티즌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차량을 세워둔 일반인 차주를 비난했다. 또한 평소 해당 매장을 방문한다는 일부 네티즌은 고객보다 업체 측 임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한편 이 슈퍼마켓 매장은 지난해 9월 유통 대기업 테스코가 창업 100주년에 맞춰 저가형 슈퍼마켓 알디와 리들과 경쟁하기 위해 오픈한 곳으로, 매장 직원이 단 4명밖에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빙판보다 위험한 술판… 휴가철 렌터카 사고 주의보

    빙판보다 위험한 술판… 휴가철 렌터카 사고 주의보

    5년간 사고 8월 3391건-7월 3238건빙판길 사고 잦은 12월보다도 피해 커낯선 여행지서 음주·과속 비율 더 높아대여 때 신분·음주 확인 제도 개선해야“보통 겨울철 빙판길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여름 휴가철이 사고 건수는 물론 사망자 수도 더 많습니다.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빙판길보다 방심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휴갓길이 더 위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김민우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정책실 책임연구원) 휴가철을 맞아 렌터카와 차량공유서비스(카셰어링) 이용자가 늘면서 관련 사고 건수와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 24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4년~2018년 최근 5년간 렌터카 교통사고 건수는 3만 6390건에 이른다. 월별로는 8월이 3391건(9.3%)으로 1년 중 가장 많았고, 이어 7월이 3238건(8.9%)으로 두 번째였다. 반면 빙판길 교통 사고가 많은 12월은 3216건(8.8%)으로 3위에 머물렀다. 렌터카 사고에 따른 사망자도 8월이 59명으로 가장 많았고 ▲1·12월 각각 51명 ▲7월 47명 등의 순이었다. 여름 휴가철 렌터카 사고와 이로 인한 사망자 수가 많은 이유는 기본적으로는 렌터카 이용자가 이 기간에 급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고 내용을 살펴보면 운전자들의 태도가 더 문제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1년 렌터카 이용자의 12%가량이 8월에 몰려 있어 렌터카 이용자가 늘면서 사고 건수가 많아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음주와 과속 등으로 인한 사고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운전자들의 태도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5년간 발생한 7~8월 렌터카 사고 중 음주 운전이 사고 원인인 경우는 737건으로 전체 6629건의 11.1%를 차지했다. 이 중 20대 음주운전 사고 비율은 31.2%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과속의 경우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52.5%에 이른다. 한국교통연구원 명예연구원인 설재훈 박사는 “처음 가는 여행지에서 음주 운전을 하면 다른 사고보다 인명 피해가 크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술 마시지 않는 이를 지정운전자로 정하고 과속 등 위험한 운전 습관을 가진 이에게는 운전대를 맡기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렌터카 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교통문화의 변화와 함께 렌터카 관련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온라인으로 손쉽게 렌트카를 빌릴 수 있게 되면서 면허가 없는 청소년들이 사고를 내는 경우가 늘고 있어 렌터카 대여 때 운전자의 자격 확인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7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서는 고등학생 A(18)군 등 10대 5명이 무면허로 렌터카를 빌려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당시 A군은 부친의 휴대전화와 운전면허증 등을 이용해 렌터카를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경남에선 카셰어링 업체로부터 차를 빌려 남해고속도로를 시속 180㎞로 운전한 B(16)군과 C(16)군이 고속도로순찰대에 적발되기도 했다. 정비해야 할 제도로는 운전자에 대한 확인과 책임성 강화가 첫손에 꼽힌다. 현재는 휴대전화·신용카드·운전면허증까지 모두 갖고 있어야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것을 모두 갖고 있으면 막을 방법이 없다. 때문에 온라인이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차량을 빌릴 경우 화상 통화나 지문·홍채 등 생체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과거 음주 운전 경력이 있는 경우 음주 운전 시동잠금장치가 부착된 차량만 빌릴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제시된다. 음주 운전 시동잠금장치는 차량 운행 전에 음주 측정을 한 뒤 이를 통과해야만 시동이 걸리게 하는 장치다. 최새로나 교통연구원 박사는 “해당 장치는 현재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들이 운영하고 있는 데다 비용도 대당 20만원 정도로 비싸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시스템을 운영하려면 음주 운전 경력을 렌터카 업체들이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영세업체들은 장치 부착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車, 사는 것? 빌리는 것!… 내 손안의 ‘김기사’ 시대

    車, 사는 것? 빌리는 것!… 내 손안의 ‘김기사’ 시대

    세계 최대의 차량 공유 플랫폼 업체인 우버가 탄생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다. 2009년 3월 택시 승차거부가 빈번하던 미국의 대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래비스 캘러닉과 개릿 캠프의 의기투합으로 탄생한 우버는 현재 전 세계 63개국 700여 도시로 뻗어 나갔다. 시가총액도 700억 달러(약 83조원)를 훌쩍 넘겼다. ‘모든 사람의 개인기사’라는 모토를 내세워 우버를 만들었던 20대 초반의 두 청년은 자신이 꿈꾸던 세상을 스스로 일궈냈다. 운송 수단 분야의 ‘모바일포테이션’은 10년 전부터 무럭무럭 성장해 왔다. 이미 해외 여러 국가에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내가 있는 장소로 운송 수단을 불러오는 일이 일상 속 깊이 녹아들어 있다. 동남아 시장에서는 그랩이 차량 공유 플랫폼 시장을 꽉 잡고 있고, 중국에서는 디디추싱이 업계 1위다. 이제는 차량 공유를 넘어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자전거나 킥보드를 빌리는 ‘마이크로 모빌리티’로까지 시장이 커지고 있다. ●500만 회원 자랑하는 ‘쏘카’ 국내 승차 공유 플랫폼 시장에서는 쏘카의 이름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자동차만 빌려 쓰는 ‘카셰어링’ 업계에서 쏘카가 업계 1위이고, 차량을 호출하면 운전 기사도 함께 오는 ‘카헤일링’ 분야에서도 쏘카의 자회사 VCNC가 제공하는 서비스인 ‘타다’가 독보적이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쏘카(회원수 500여만명)는 전국 106개 도시의 3700여개 ‘쏘카존’에서 1만 2000여대의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11인승 승합차 승차공유 서비스인 타다는 택시 업계와 극심한 갈등을 빚는 와중에도 10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수는 약 77만명에 달한다.타다는 승차 거부 없는 강제 배차와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을 활용한 널찍한 공간, ‘말 걸지 않는 기사’ 등을 내걸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카셰어링’ 2위 업체인 롯데렌탈의 ‘그린카’는 전국 88개 도시 3200여 차고지에서 7000여대의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대중교통 거점에 위치한 차고지와 차량 대수는 2016년 12월에는 각각 109곳, 430여대였으나 2019년 6월에는 650여곳 1700여대로 성장했다. ●택시와 상생해 나가는 카카오 스마트폰 앱을 통한 택시 호출 플랫폼을 제공하는 중개업체로는 카카오 모빌리티가 대표적이다. ‘카카오 T’ 앱은 2018년 9월 기준으로 202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전체 택시기사 27만명 중 22만명(약 83%)이 카카오택시를 이용하고 있다. 고급 택시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카카오T 블랙’은 2015년 1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65만명의 누적 승객을 기록했으며,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사수는 484명에 이른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택시 업계와의 갈등 끝에 지난 1월 카풀 호출 서비스를 접었지만 약 두 달 만인 3월에 곧바로 택시 업계와의 협업 모델을 들고 나왔다. 카카오T에서 호출비 3000원을 내면 승차 거부 없이 ‘웨이고 블루’라는 이름의 가맹 택시를 탈 수 있다. 지난 4월부터는 여성 전용 택시 ‘웨이고 레이디’가 시범 운행 중이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여성 택시기사가 예약 시간 20분 전부터 대기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웨이고’의 운행 기사들은 오랜 병폐로 지적된 사납금을 안 내도 된다. 더불어 주 52시간 근무 기준으로 약 260만원을 완전월급제로 가져갈 수 있다. 2013년 국내에 진출했다 택시 업계의 집단 반발로 2015년 서비스를 중단했던 우버도 이번에는 도전자의 입장에서 지난 4월부터 서울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우버 택시’ 사업에 뛰어들었다. ‘우버 택시’는 별도의 호출비가 없는데도 승차 거부 없이 택시를 배정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웠다.●마이크로 모빌리티까지 등장 최근에는 공유자전거인 ‘카카오T 바이크’와 공유 전동킥보드인 ‘킥고잉’도 새롭게 등장했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 서비스가 이뤄지는 지역이 한정됐지만 서비스를 이용해 본 사람들에겐 호응이 좋다.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에서 걸어다니기에는 다소 먼 위치의 직장인들에게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는 지정된 거치대에 반납해야 하지만 ‘카카오T 바이크’와 ‘킥고잉’은 사람들의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다면 아무 곳에나 두고 떠나도 무방하다. 요즘 경기 성남시 판교 일대를 걷다 보면 길에 덩그러니 놓인 자전거나 전동킥보드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택시 업계 반발 넘어서야 그렇지만 모빌리티 시장에 ‘장밋빛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존 택시 업자들의 반발이 너무 거세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반대하던 택시기사 2명이 각각 분신해 사망했고, 지난 5월에는 ‘타다’를 반대하던 또 다른 택시기사가 분신해 목숨을 잃었다. 택시는 면허제로 운영돼야 하는데 면허도 없이 유사운송행위를 해 기존 운전기사들의 생계가 위협받는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었다. 결국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택시기사들의 주장을 대거 반영한 ‘혁신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상생안)을 발표했다. 택시기사와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첫발’을 뗀 것에 의의가 있지만 택시 면허 대여 규모·기여금 액수·렌터카 허용 여부 등 앞으로 실무기구에서 논의해야 할 부분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 한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는 “4년 전에 ‘우버X’가 불법 논란으로 국내서 서비스를 중단한 이후에도 정부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서야 관련 규제에 대해 살펴보는 행태가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업체들은 우버나 그랩과 같은 세계적 기업들에 크게 뒤처져 있다. 지금이라도 서둘러야 한다”면서 “우리 모빌리티 산업의 여러 강점들을 융합시키고, 업체들 간의 경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도 나서 규제 장벽을 해결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예학영, 이번엔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과거에는 마약

    예학영, 이번엔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과거에는 마약

    배우 겸 모델 예학영이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예학영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예학영은 이날 오전 3시10분쯤 서울 용산구 소월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48%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예학영의 음주운전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일행 중 한 명이 넘어져 부상 당하면서 드러났다. 사고 이후 119구급대와 함께 출동한 경찰이 예학영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그냥 드라이브하던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학영의 음주운전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셰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된 적 있었다. 발견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67%였다. 2009년에는 마약 논란을 빚기도 했다. 예학영은 당시 마약류인 엑스터지와 케타민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었다. 법원은 예학영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한편 예학영은 2001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모델로 데뷔했다. 당시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으면서 강동원·주지훈·공유·김민준 등과 함께 대표적인 남자 모델로 활동했다. 2003년 당시 신인들의 등용문이었던 MBC 시트콤 ‘논스톱4’로 연기를 시작했다.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2006), 영화 ‘해부학 교실’(2007), ‘아버지와 마리와 나’(2008) 등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011년 Mnet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복귀를 선언했다. 2012년에는 tvN ‘코리아 갓 탤런트2’ 서울 지역 예선이 응시해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영화 ‘배꼽(2013)’ ‘바리새인(2014)’ 등에 출연했지만, 이후 활동 없이 지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설] 택시·타다 갈등 완화하려다 새 규제 얹은 정부

    정부가 어제 모빌리티(이동) 플랫폼 사업을 허용하는 내용의 택시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플랫폼 사업자에게 운송면허를 내주고, 해당 사업자는 ‘운영 가능 차량 대수’를 할당받은 대가로 기여금을 내야 한다. 기여금은 택시 감차 등에 활용하며, 정부는 택시 총량을 관리한다. 이는 지난 3월 ‘택시·플랫폼 사회적 대타협 기구’ 합의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다. 지난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출퇴근 시간대 카풀을 허용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 법인택시의 월급제 시행을 규정한 택시운송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처리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와 국회가 마련한 일련의 개편안은 사회적 약자인 택시기사 보호에 중점을 뒀다. 2014년 우버엑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카카오 카풀, 올해 타다와의 갈등 과정에서 표출된 택시업계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전국 26만여명의 택시기사들이 받는 급여가 월평균 217만원에 불과한 상황에서 신규 플랫폼 서비스의 잇따른 등장은 이들의 생존권마저 위협하는 것으로 비쳤다. 택시기사의 분신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정부로서는 갈등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해법이며, 더 나은 절충 방안을 찾기도 쉽지 않았다고 본다. 하지만 택시와 플랫폼 업계의 갈등이 규제 혁신의 바로미터처럼 간주됐다는 측면에서 보면 미봉책에 가깝고, 규제를 덧칠한 것과 다름없다. 당장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서비스를 재개할 가능성이 작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평일 출퇴근 2시간씩 허용되는 카풀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렌터카를 활용하는 타다의 사업 방식도 개편안에서 빠졌다. 타다 측이 1000여대의 렌터카를 매입 또는 장기임대(리스)로 전환하려면 필요한 기여금만 750억∼800억원에 이른다. 이번 개편안으로 플랫폼 업계 1위 사업자가 설 자리를 잃을 판이다. 다른 플랫폼 사업자 역시 운송면허를 취득하려면 기여금 납부, 택시기사 자격 획득, 차랑 소유 등 부담이 만만찮다. 플랫폼 업계에서 “정부가 진입장벽을 더 높이 쌓았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혁신경제 생태계 조성 방침은 어디로 갔나. 기업을 정부 규제나 정책에 억지로 꿰맞추는 일을 반복해서는 혁신성장을 이끌어 낼 수 없다. 기업끼리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데 주력해야 한다. 그래야 공유경제라는 신산업이 싹틀 수 있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
  • 정부, 택시업계 눈치 살피느라 국민 편익·서비스 ‘뒷전’

    플랫폼택시 車 외관·요금 규제 문턱 낮춰 일각선 “사실상 요금 인상 묵인” 지적도 정부가 17일 발표한 ‘택시·모빌리티 플랫폼 상생발전 방안’은 내년 총선을 의식해 택시업계 눈치를 살피다가 결과적으로 국민 편익 증진을 외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존 택시업계의 ‘권익 보장’에 골몰한 나머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장치는 미흡하다는 얘기다. 방안에 따르면 ‘타다’ 등 플랫폼 운송사업자가 새로 사업을 시작하려면 예상 수익의 일부를 기여금으로 내야 한다. 정부는 이 돈을 택시 감차에 보태게 된다. 사업자가 운행 대수를 늘리려면 그만큼 택시 감차 비용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플랫폼 사업자가 되려면 기여금에 차량 구입비까지 추가로 부담해야 하고 이는 고스란히 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감차 비용 등 택시 구조조정 비용을 소비자들이 대신 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자본력이 튼튼하지 않은 벤처 사업자의 시장 진입은 더욱 어려워졌다. 공유서비스가 활성화된 해외와 달리 다양한 서비스나 차량 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까닭이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창의적인 서비스 개발·제공이 가능하도록 플랫폼 택시의 차량 외관·요금 등 관련 규제 문턱도 대폭 낮춘다고 밝혀 사실상 요금 인상을 묵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교수는 “택시가 필요한 심야 시간대에 공백을 메워 줄 수 있는 우버 등 값싼 플랫폼 사업자가 필요한데도 진입 장벽이 더 높아졌다”면서 “정책이 소비자 대신 공급자를 더 배려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꼬집었다. 이번 방안에 차량공유(카풀) 정책에 대한 보완책이 빠졌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카풀이 오전 7~9시, 오후 6~8시 등 출퇴근 시간에만 허용된 것도 소비자가 아닌 택시업계의 이해관계를 고스란히 반영했다는 지적이 많다. 이수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출퇴근 시간대나 심야 시간에 승차 공유 등을 좀더 적극적으로 풀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승차 거부와 불친절 등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기존 택시업계가 이번 방안을 계기로 ‘시민의 발’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기에는 불충분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법인택시의 사납금 임금구조를 월급제로 개편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고 하지만 이는 서비스 개선보다 택시기사의 처우 개선 쪽에 방점이 찍혀 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코끼리가 차량 뒤쫓는데…침착한 승객들, 인증샷까지

    코끼리가 차량 뒤쫓는데…침착한 승객들, 인증샷까지

    아프리카에서 사파리 여행을 할 때는 항상 코끼리를 조심해야 할듯싶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공원에서 한 사파리 지프에 탄 관광객들이 코끼리에게 쫓겨 사고를 당할 뻔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 호주판 등 외신은 16일(현지시간) 이날 소셜사이트 레딧닷컴에 공유된 한 유튜브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전날 게시된 것으로, 한 공원에서 사파리 지프 한 대가 달려오는 코끼리를 피하고자 전속력으로 후진하는 모습을 차량 뒷자리에 타고 있던 한 관광객이 촬영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지프를 쫓는 코끼리는 화가 많이 났는지 먼지를 일으키고 뛰면서 크게 울음소리까지 낸다. 하지만 차량에 탄 사람들은 모두 놀라울 만큼 침착한 모습이다. 한 관광객은 차를 후진하는 운전자를 향해 계속해서 차량 뒤에 무엇이 있는지 말해줬고, 심지어 일부 관광객은 스마트폰을 들어 달려오는 코끼리를 촬영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다. 이런 모습에 레딧 사용자들은 화가 난 코끼리에게 쫓기는 와중에도 차량을 능숙하게 다루는 운전자의 솜씨를 칭찬했다. 또한 일부 사용자는 베테랑 운전자의 운전 실력에 아마 그가 코끼리에게 쫓기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닐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사용자들은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관광객들은 호주인들이 틀림없다고 지적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해당 영상의 제목에는 이들 관광객을 미국인이라고 언급했지만, 실제로 영상에서 이들 관광객이 말하는 억양은 호주인이라는 것이다. 이는 영상을 본 호주인들은 물론 미국인들도 같은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 미국인 네티즌은 미국인은 “빌어먹을, 머리 조심해”와 같은 표현을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주인 네티즌들 역시 호주인들은 대개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에 사는 코끼리들은 현존하는 육상동물 가운데 가장 강한 동물로 유명하다. 백수의 왕으로 불리는 사자들도 코끼리 무리는 물론 주로 혼자 돌아다니는 수컷 코끼리도 건드릴 생각을 안 한다. 간혹 새끼 코끼리가 공격받는 사례도 있지만 이마저 성공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국가자격시험 부정 근절”… 제도 개선 추진

    부정 대처 ‘위기대응추진단’ 상시 운영 업무 담당자 부정 처벌법은 국회 계류 최근 국가자격시험 관련 부정행위를 뿌리 뽑고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16일 공단에 따르면 올해 총 24건의 부정행위 제보가 접수됐고 이 중에서 2건은 수사를 의뢰했다. 공단이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대대적인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은 ‘2017년 전기기능장 실기시험 부정행위 사건’ 이후다. 2017년 9월 시험장 관리위원인 A씨가 전기기능장 실기시험 시험지를 몰래 빼돌려 팩스로 전기학원 원장인 B씨에게 전달했다. B씨는 유출된 시험지를 전국 7개 전기학원 원장과 인터넷 카페 운영자 C씨에게 전달했고, C씨는 시험 문제를 곧바로 풀이해 수험생 200여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이후 공단은 온라인 부정신고센터를 설치했고 내·외부 인식 전환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국가자격의 공신력을 낮추는 부정행위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구축했다. 국가자격 관련 부정행위나 사고에 빠른 대처를 하고자 상설 기구인 ‘위기대응추진단’도 새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차량기술사 필기시험에서 문제 유출 의혹이 나왔고, 같은 달 이·미용장 감독위원이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되는 등 부정행위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계속적인 부정행위 근절 노력에도 아직 부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많이 아쉽다”면서 “공단이 인지한 부정·비리에 대해서는 내·외부 관계자를 막론하고 ‘일벌백계 무관용 원칙’에 따라 먼저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은 국가기술자격 검정업무 종사자, 감독위원 등 관련 업무를 맡는 사람이 부정행위를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규정을 명문화(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의)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차량 공유 스타트업 ‘벅시’, 엔지스테크널러지로부터 15억원 투자 유치

    차량 공유 스타트업 ‘벅시’, 엔지스테크널러지로부터 15억원 투자 유치

    기사포함 렌터카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벅시’는 16일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엔지스테크널러지와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벅시는 엔지스테크널러지의 커넥티드 지능형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기반으로 여러 이용자들의 출발지와 목적지, 경유지 위치에 기반한 최적경로 탐색은 물론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의 플랫폼 기술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전략적 사업 제휴와 함께 벅시에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전략적 파트너로서 양사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통합이동서비스(Maas) 플랫폼 시장을 함께 이끌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벅시는 지금까지 누적 50여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벅시 관계자는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엔지스테크널러지와의 협업을 통해 시장 및 서비스 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김포 도시철도 시민 검증단을 모집합니다”

    “김포 도시철도 시민 검증단을 모집합니다”

    경기 김포시가 도시철도 개통 지연에 따른 후속조치로 운행시 떨림현상 등을 검증하기 위해 ‘김포도시철도 시민 검증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이다. 모집인원은 최소 50명에서 100명까지이며, 선착순 모집 후 지역별로 인원을 안배할 예정이다. 시민검증단은 오는 24일부터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할 때까지 주 한두차례 모여 차량과 역사시설을 점검하며 개통 추진상황도 공유한다. 자격조건은 없으며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우편과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방문접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지원신청서 기입란을 빠짐없이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반환하지 않으며 수당은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철도과(031-980-5937)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신청시 주소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중로 1 철도과 비상대응T/F팀으로, 이메일은 pky829@korea.kr이다. 양수진 신임 철도과장은 “시민 점검단 활동으로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관련 기관과 원활한 협의와 소통으로 조속히 문제점을 파악해 좌고우면 없이 안전 개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12일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과 관련해 담당과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이번 인사에서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에 따른 책임을 물어 박헌규 철도과장을 도시계획 과장으로 전보 조치했다. 새 철도과장은 양수진 도시계획과장이 맡았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장덕천 부천시장 “교통·일자리 갖춘 스마트한 자족도시 만들겠다”

    장덕천 부천시장 “교통·일자리 갖춘 스마트한 자족도시 만들겠다”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천을 교통·일자리를 갖춘 스마트한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지난 1년간 시정 성과와 향후 추진할 7대 역점 사업을 발표한 뒤 언론인들과의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시민이 누리는 부천 위해 달려온 1년 장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잘사는 부천, 숨쉬는 부천, 누리는 부천, 따뜻한 부천’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시민 누구나 ‘잘사는 부천’에서 새로운 일터와 삶터를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일드림(dream)센터를 개소했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천페이를 출시했다. 지난 5월에는 대장동이 3기 신도시로 지정돼 첨단 자족도시를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숨쉬는 부천’을 위해 시민이 불편해하는 일상 속의 환경·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새로운 정책을 제시했다.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그린시티)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을 시작하는 등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했다.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리는 부천’이 되도록 문화·예술 분야에서 인프라 확충에도 역량을 모았다.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문화예술회관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삽질을 시작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세계 7대 장르 영화제에 선정돼 세계적인 영화제로 인정받았다. 10개 광역동 출범으로 발생하는 유휴 청사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자치 공간으로 제공한다.시민이 희망을 품는 ‘따뜻한 부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65년간 주둔해 온 오정 군부대 이전으로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부천형 공공주택인 제로주택도 입주를 이어가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를 설� ㅏ楮되構� 커뮤니티센터 선도 지자체로 뽑혀 시민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을 다졌다. 장 시장은 스마트한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2년차 시정계획을 7대 역점과제 중심으로 설명했다. ●부천 경제 선도할 3대 프로젝트 추진 먼저 대장동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패키징과 금형 등 부천시 5대 특화산업과 지능형 로봇, 신소재 산업 등 지식기반사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4차산업 실증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지정으로 우려되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와 지상에 도로를 개설하고, 격자형 전철노선과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해 서부지역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영상문화산업단지를 문화콘텐츠, 첨단기업, 복합시설 등을 갖춘 융·복합 단지로 조성한다. 이곳에 영화와 만화, 음악, VR, 캐릭터산업, 공연, 전시 등 문화산업을 모아 문화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우선협상대상 컨소시엄에는 소니 픽쳐스를 비롯해 문화산업을 이끌 사업자들이 대거 포함돼 있어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기업체 198개와 일자리 4만 6000개, 3조 6000억원 생산효과도 예상된다. 종합운동장 일대는 첨단지식사업, 친환경 주거시설 등을 고루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LH와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공람을 거쳐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263개 기업체 신설, 일자리 2500개 창출, 연간 최대 41억원 지방세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 추진 지역을 중심으로 노인 맞춤형 통합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천형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한다.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받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의료, 요양, 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10개 광역동에 복지와 주민을 연결하는 지역중심의 컨트롤타워 체제를 마련하고, 복지관을 10개소로 확충하고 광역동과 1대1 매칭해 재가복지와 사례관리의 민간협력을 강화한다.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 퇴원 어르신에게 자택 방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으로 3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도 스마트하게 대응 춘의·도당동 등 7개 동 일대에 48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다중 이용 장소에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측정기를 설치하고, 통학로·전철역 등 미세먼지 취약지에 안심공기를 제공한다. 공업단지 도로변 등 미세먼지 발생지역에 비산먼지 저감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으로 과학적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가 미세먼지 저감 R&D사업도 진행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버스정류장 공간 분리형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개발하고 무인헬기 및 스프레이캐논, 광촉매를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양이온을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집진장치 설치 및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내장된 방음벽체 개발로 중동역 철로변 소음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초대형 공기청정타워로 유명한 시안 중국과학원과 미세먼지 저감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기도 하는 등 사회적 재난인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7월 중으로 세계적인 미세먼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싱크 탱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과 정책을 재정비하여 과학적인 정책을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사람이 중심되는 스마트시티 조성 역곡·오정·대장신도시, 종합운동장, 영상문화산업단지 등 신규 개발 단계는 물론 원도심 주차장 공유서비스 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에도 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해 도시성장 단계별로 스마트시티를 추진한다.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스마트시티담당관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도 스마트하게 해결한다. 공동주택 스마트홈 서비스 구축으로 층간소음 분쟁 예방시스템, 세대·단지 내 공기질 모니터링시스템 등 9개 스마트서비스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경찰, 소방관과 실시간 현장영상을 공유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더 스마트하고 더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쓴다. ●주차문제 도시재생사업으로 해결 주차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사업을 추진한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곳의 지하에 시 예산을 들여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예산의 2분의1~4분의1만 투입하고도 같은 면의 주차장을 지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 스마트챌린지 공모에 선정되어 신흥동 일대에 대규모 야간주차장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골목 차량 100대를 야간에 비는 인근 공영·민간 주차장으로 이동시켜 주차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120억원 주차장 설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파트나 학교·교회 등이 소유한 주차장을 유휴 주차시간에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 공유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최근 서울신학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사 원도심 지역에 주차장을 확보하기도 하는 등 이웃과 주차장을 공유하는 선진주차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경인선 상부에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고, 로봇으로 정차된 차량을 직접 옮겨 주차면수를 확보할 수 있는 부천형 주차로봇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원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정군부대 일대는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각종 교통·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24시간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첨단 시설을 갖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출퇴근이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 체계 구축 소사~대곡선, 원종~홍대입구 격자형 지하철 건설 등 광역교통망 구축, 옥길지구를 경유하는 제2경인선 유치, 대장지구에 S-BRT 신설 및 복합환승센터 설치 등으로 사통팔달 교통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서인천IC~신월IC까지 약 10km를 지하화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하여 남북 단절해소 및 균형발전도 도모한다. ●무한한 문화 잠재력으로 문화산업화 추진 세계의 문화발전을 선도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의 국제적 책임을 다하고 문화산업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2021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총회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웹툰융합센터 건립, 게임캐릭터 사업시설 및 e-스포츠 멀티플렉스 조성, 국립영화박물관 유치로 문화인프라를 확충하고, 예술인 공공임대주택 입주로 창작·창업·주거 일체형 인재·기업유치 시스템을 구축하여 문화콘텐츠 인재·기업 육성에도 힘쓴다.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바탕으로 관광과 예술을 연계하여 관광산업 활성화를 꾀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첨단 전시기법을 도입해 체험과 교육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부천아트벙커 B39는 전시, 체험, 페스티벌이 융합된 복합예술관광지로 조성하고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는 공연 비즈니스 마켓으로 성장시켜 문화의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장덕천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곁에서 발로 뛰고, 현장을 자주 찾아가 소통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골고루 누리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렉서스 김치테러?…알고보니 취객 토사물

    렉서스 김치테러?…알고보니 취객 토사물

    고의성 없어 10만원 이하 범칙금 낼 듯렉서스 차주 “민감한 시기에 논란 죄송”최근 반일감정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던 이른바 ‘렉서스 김치테러’ 사건이 오해로 밝혀졌다. 경찰 조사 결과, 누군가 고의로 김치를 던져 차량을 더럽힌 것이 아니라 만취한 20대 남성이 구토해 토사물 흔적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일본 고급승용차 브랜드인 렉서스 차주들의 인터넷 모임인 ‘렉서스클럽코리아’에는 “김치테러를 당했다. 범인을 잡고 싶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대구 달성군에 거주하는 렉서스 차주 A씨는 지난 3~5일 사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누군가 김치를 던져 차량이 더럽혀졌다고 주장했다. A씨가 올린 사진을 보면 흰색 렉서스 차량의 뒤쪽이 붉은색 오물이 말라붙어 있었다.A씨의 글과 사진은 ‘렉서스 김치테러’라는 제목으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많은 네티즌이 이번 사건을 일제 자동차 소유주에 앙심을 품은 누군가의 고의적인 테러로 추정했다. 일각에서는 도 넘은 반일감정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달 초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판결을 문제 삼아 반도체 소재의 한국 수출을 규제하면서 국내에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진 상황을 결부시킨 해석이었다. A씨는 국민신문고에 피해 내용을 문의했고 대구 달성경찰서는 지난 8일 정식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하루만에 ‘김치테러’가 아니라고 잠정적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일 자정 무렵 대구 달성 현풍면 테크노폴리스 롯데시네마 근처 길가에서 발생했다.CCTV 확인 결과 A씨는 지난 3일 밤 11시 6분쯤 영화를 보기 위해 건물 뒷편 길가에 차를 댔다. 약 44분 뒤 술에 취한 남성 B씨가 렉서스 뒷편에 주차돼 있던 산타페 주변을 서성이는 모습이 확인됐다. B씨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만취한 상태에서 차량 주변에 구토를 했다. 구토는 4일 새벽 12시 9분부터 40분간 계속됐으며 B씨가 자리를 옮겨가며 구토를 하는 바람에 A씨의 렉서스 차량 뒤편에도 토사물 흔적을 남긴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20대인 B씨는 산타페 차주의 남동생”이라며 “고의로 렉서스에 구토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씨에게는 경범죄처벌법상 오물 투기 등의 혐의로 10만원 이하의 범칙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경찰은 오늘 중 B씨를 불러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피해 차주 A씨는 이날 인터넷 게시글을 수정하면서 “구토가 아닌 김치로 보였고 흔적을 봤을 때 고의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해 글을 작성했다”며 “섣부른 판단으로 시기적으로 민감한 상황에서 논란을 일으킨 것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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