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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우뉴스] 피로 물든 마리우폴…“살려주세요!” 지하벙커에서 온 절박한 영상편지

    [나우뉴스] 피로 물든 마리우폴…“살려주세요!” 지하벙커에서 온 절박한 영상편지

    러시아군이 포위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지하벙커에서 도움을 호소하는 피란민의 영상편지가 도착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지하벙커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여성이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변호사 빅토리아 코노발로프는 영상 편지에서 전 세계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오늘은 3월 13일이다. 우리는 마리우폴 지하벙커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와 여성, 노인 등 20명이 이곳에 있다.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없다. 가스와 수도는 진즉 끊겼고, 폭격으로 식료품점과 약국이 파괴돼 생필품은 물론 응급처치 약품도 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 옆에는 칭얼거리는 아기를 달래는 여성과 엄마에게 매달려 흐느끼는 어린이들이 빙 둘러앉아 있었다. 코노발로프는 떨리는 목소리로 “러시아 군용기가 머리 위에서 폭탄을 투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위해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해 달라. 도와달라. 제발 여기서 우리 아이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청했다. 러시아는 벌써 14일째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있다. 식수와 난방, 전기 공급은 이미 차단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저항 의지를 꺾으려고 마리우폴에 화력을 쏟아부었다. 9일에는 어린이 산부인과 병원을 폭격해 국제적 원성을 샀다. 인구 40만 명의 마리우폴에서는 현재까지 2500명 넘는 민간인이 러시아군 공격으로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간 인도주의적 통로 확보를 위해 러시아와 여러 차례 접촉했다. 하지만 양측의 팽팽한 견해차 속에 협상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자 마리우폴 시당국은 위험을 무릅쓰고 15일부터 이틀간 민간 차량 2000여 대를 동원해 2000~3000명의 시민을 대피시켰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포위한 뒤 이뤄진 첫 민간인 대피였다. 러시아군은 저공비행 등으로 피란 행렬을 위협하긴 했지만, 공격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도시에 고립된 사람을 위한 식수·식량·의약품 등의 물품 반입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여전히 인도적 지원 물품은 마리우폴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일주일간 마리우폴에 인도적 지원품을 전달하고 여성과 아이를 대피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모두 실패했으며, 이날도 호송 트럭은 도시에 도착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가까스로 마리우폴을 탈출한 주민은 도시가 피로 물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15일 워싱턴포스트(WP)는 마리우폴에서 넘쳐나는 시신을 감당하지 못한 주민이 구덩이를 파고 한꺼번에 시신을 묻는 집단 매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피란민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로에는 방치된 시신이 널려 있다고도 전했다. 실제로 한 마리우폴 주민은 현지를 촬영한 동영상과 함께 “도시 전체가 도살장이 된 것 같다. 땅은 피로 흥건하고 슬픔과 절망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마리우폴 주민 탈출한 자포리자에도 미사일 퍼부은 러軍

    마리우폴 주민 탈출한 자포리자에도 미사일 퍼부은 러軍

    러시아군이 포위한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에서 탈출한 주민 2만여명이 인근 도시인 자포리자로 대피한 가운데 러시아군이 이 지역의 민간 인프라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다. 휴전을 위한 평화회담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러시아군의 포격은 계속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올렉산드르 스타루크 자포리자주 주지사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서 “자포리자 시내 기차역과 공원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면서 “이는 러시아가 침공 이후 처음으로 자포리자의 민간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은 것”이라고 밝혔다. 자포리자는 러시아군에 포위된 마리우폴 주민 2만여명이 차량을 통해 대피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민간인 2500여명이 사망하는 등 사실상 ‘고사 상태’에 빠진 마리우폴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인도주의 통로’가 수차례 무산된 뒤 지난 14일 처음으로 어린이 772명을 포함한 주민 2만여명이 차량을 타고 탈출에 성공했다. 스타루크 주지사는 “마리우폴 주민들이 자포리자에 도착한 뒤 공격이 시작됐다”면서도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이틀간 ‘마라톤 협상’을 벌여온 양국은 16일 4차 평화회담을 화상으로 이어간다. 그러나 평화회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러시아군은 민간인에 대한 포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마리우폴에서는 주민 40만여명 중 35만여명이 고립돼 있는 가운데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주 주지사는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의 한 병원을 장악해 시민과 의료진, 중환자를 포함한 환자 500여명을 몰아넣고 ‘인간방패’로 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 러시아군 마리우폴 집중포격…한 병원에만 민간인 500명 고립

    러시아군 마리우폴 집중포격…한 병원에만 민간인 500명 고립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 마리우폴 시내 병원에 민간인 약 500명을 가둔 채 집중 포격을 가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도네츠크주 파울로 크릴렌코 주지사는 소셜미디어에 마리우폴 중환자병원에 민간인 약 500명이 잡혀 있다고 밝혔다. 크릴렌코 주지사는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병원 인근 주민 약 400명을 병원으로 몰아넣었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에는 의료진과 환자 100명도 함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군의 거센 공격이 이어져 병원을 떠날 수 없다”며 “인권에 대한 지독한 범죄”라며 전 세계의 대응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제의 병원 건물은 포격으로 심하게 파손됐다면서 “의료진은 지하 임시 병동에서 환자를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마리우폴 최대 병원인 이 곳은 지난 14일 미국의 민간 위성에 의해 건물 벽면에 포격으로 구멍이 뚫려 있는 모습이 포착된 곳이다. 이날 마리우폴의 또 다른 병원에서는 부모가 숨지거나 떠나는 바람에 홀로 남겨진 미숙아들이 한 침대에 나란히 눕혀져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의료진이 있지만, 인력 부족으로 제대로 보살피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40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이 16일째 갇혀 있는 마리우폴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합의로 민간인 탈출 경로인 ‘인도적 통로’가 가동 중이지만, 도시를 빠져나가는 차량 행렬은 더디기만 하다.우크라이나 측은 마리우폴에서 지금까지 약 2500명이 목숨을 잃었고 약 2만 명이 탈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식량과 식수, 난방, 전기 없이 버티고 있는 마리우폴 주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물자를 실은 구호 차량 행렬은 여전히 러시아군에 가로막혀 도시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병원에 대한 러시아군의 포격을 ‘전쟁 범죄’로 규정하고 “우크라이나에서 인종학살이 벌어지고 있는 증거”라고 비난했다.
  • 우크라 18세 여성, 독일 임시 숙소서 집단 성폭행 피해…당국 조사 나서

    우크라 18세 여성, 독일 임시 숙소서 집단 성폭행 피해…당국 조사 나서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서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10대 여성 난민이 독일에서 집단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 일간지 빌트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18세 여성이 현재 난민들의 숙박시설로 이용되고 있는 선박에서 남성 2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빌트는 “가해 남성은 각각 이라크와 나이지리아에서 온 37세·26세 남성이며, 두 사람 모두 우크라이나 국적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선박은 현재 라인강에 접해 있는 뒤셀도르프에 정박해 있다. 뒤셀도르프 당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온 피란민들이 임시로 머물 수 있도록 대형 선박을 제공했고, 사건이 발생할 당시 배에는 피란민 25명 이상이 생활하고 있었다. 현지 경찰은 신고를 받은 직후 용의자들을 체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강간 용의자 두 명이 어떻게 우크라이나 여권을 확보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사실을 신고한 우크라이나 18세 난민 여성은 사건 장소가 더는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 폴란드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독일 연방경찰 관계자는 빌트와 한 인터뷰에서 “정치인들은 뒤셀도르프에서 발생한 끔찍한 강간 사건이 계속 이어지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 가해자들은 가혹하고 신속한 처벌 뒤 추방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인신매매, 매춘, 밀수 등에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는다면, 범죄 조직이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곤란한 상황을 뻔뻔하게 이용할 것이다.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온 젊은 여성들이 범죄자들의 목표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난민 숙소에서 끔찍한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우크라이나의 한 남성은 역시 뒤셀도르프의 박람회장에 마련된 임시 난민 숙소에서 성폭행 피해자가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피해를 주장하는 남성은 또 다른 남성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다. 잠에서 깼을 때 생식기 부위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 검사 결과 성적 학대의 흔적이 발견됐다. 용의자로 지목된 두 남성은 우크라이나와 모로코 여권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난민을 대상으로 인신매매를 시도하는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아기 2명을 루마니아로 몰래 데려가던 중국인 남성 2명을 체포했다. 폴란드 경찰은 메디카 국경검문소 앞에서 여성과 아이들만 골라 차량에 태우던 일당을 적발했으며, 항공편을 통해 우크라이나 여성들을 터키와 멕시코로 데려가려는 시도를 제지하기도 했다. 유엔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탈출한 난민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도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에 1초마다 한 명의 어린이가 피란을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 안정성 높은 차라도 안전띠 안매면 무용지물...경남경찰청 안전띠 미착용 집중 단속

    안정성 높은 차라도 안전띠 안매면 무용지물...경남경찰청 안전띠 미착용 집중 단속

    경남경찰청은 안전띠를 매지않은 차량 탑승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오는 6월까지 계속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교통사고 때 안전띠를 매지 않아 숨지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발생한 36건의 차량 사망사고 가운데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이 8건으로 분석됐다. 지난 7일 진주에서 국도를 달리던 차량이 방호벽을 들이받아 운전자와 탑승자가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경찰은 조사결과 숨진 운전자와 사망자 모두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양산에서도 차량이 옹벽을 들이받고 넘어지면서 운전자가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차량 밑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남경찰청은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는 경찰서에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지원한다. 고속도로 순찰대에서는 고속도로 톨게이트(TG), 졸음쉼터, 휴게소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한다. 또 경찰서에서는 사고 위험 구간 등을 중심으로 안전띠 미착용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를 비롯한 차량 탑승자들이 안전띠를 착용하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안전성이 높은 차량이라도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교통사고 때 치명상을 당할 우려가 높아 안전띠는 생명띠임을 명심하고 안전띠 착용을 습관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피로 물든 마리우폴…“살려주세요!” 지하벙커에서 온 절박한 영상편지

    피로 물든 마리우폴…“살려주세요!” 지하벙커에서 온 절박한 영상편지

    러시아군이 포위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지하벙커에서 도움을 호소하는 피란민의 영상편지가 도착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지하벙커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여성이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변호사 빅토리아 코노발로프는 영상 편지에서 전 세계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오늘은 3월 13일이다. 우리는 마리우폴 지하벙커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와 여성, 노인 등 20명이 이곳에 있다.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없다. 가스와 수도는 진즉 끊겼고, 폭격으로 식료품점과 약국이 파괴돼 생필품은 물론 응급처치 약품도 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 옆에는 칭얼거리는 아기를 달래는 여성과 엄마에게 매달려 흐느끼는 어린이들이 빙 둘러앉아 있었다.코노발로프는 떨리는 목소리로 “러시아 군용기가 머리 위에서 폭탄을 투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위해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해 달라. 도와달라. 제발 여기서 우리 아이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청했다. 러시아는 벌써 14일째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있다. 식수와 난방, 전기 공급은 이미 차단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저항 의지를 꺾으려고 마리우폴에 화력을 쏟아부었다. 9일에는 어린이 산부인과 병원을 폭격해 국제적 원성을 샀다. 인구 40만 명의 마리우폴에서는 현재까지 2500명 넘는 민간인이 러시아군 공격으로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간 인도주의적 통로 확보를 위해 러시아와 여러 차례 접촉했다. 하지만 양측의 팽팽한 견해차 속에 협상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그러자 마리우폴 시당국은 위험을 무릅쓰고 15일부터 이틀간 민간 차량 2000여 대를 동원해 2000~3000명의 시민을 대피시켰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포위한 뒤 이뤄진 첫 민간인 대피였다. 러시아군은 저공비행 등으로 피란 행렬을 위협하긴 했지만, 공격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도시에 고립된 사람을 위한 식수·식량·의약품 등의 물품 반입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여전히 인도적 지원 물품은 마리우폴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일주일간 마리우폴에 인도적 지원품을 전달하고 여성과 아이를 대피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모두 실패했으며, 이날도 호송 트럭은 도시에 도착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가까스로 마리우폴을 탈출한 주민은 도시가 피로 물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15일 워싱턴포스트(WP)는 마리우폴에서 넘쳐나는 시신을 감당하지 못한 주민이 구덩이를 파고 한꺼번에 시신을 묻는 집단 매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피란민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로에는 방치된 시신이 널려 있다고도 전했다. 실제로 한 마리우폴 주민은 현지를 촬영한 동영상과 함께 “도시 전체가 도살장이 된 것 같다. 땅은 피로 흥건하고 슬픔과 절망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 금호타이어 존폐 기로에 섰나

    금호타이어 존폐 기로에 섰나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파기환송심 3차 변론이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다. 금호타이어가 소송에서 지면 회사 경영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16일 광주지역 경제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2차례 연기된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파기환송심 3차 변론이 예정대로 열린다면 늦어도 4~5월 중에는 최종 선고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1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지만 2심에서는 추가 임금 청구액이 노사가 합의한 기존 임금을 훨씬 뛰어넘어 기업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회사 측의 신의성실 원칙(신의칙) 주장을 받아들여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대법원은 최근 원심(2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노동자에게 추가 임금을 지급하는 것이 무조건 회사에 중대한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볼 수 없다며 신의칙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이번 소송에서 최종 패소할 경우 회사 존립을 걱정할 정도의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최근에 금호타이어가 천연고무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악화로 경영적자가 누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호타이어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가 워크아웃 기간이었다. 2015년 워크아웃 졸업 후 최장기간 파업(35일), 판매 부진, 임금인상으로 경영적자가 누적된 데다 2018년 중국 타이어제조업체 더블스타에 매각되면서 발생한 900억 원대 차입금에 따른 이자 비용으로 매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게다가 내년 말 1조 원대에 이르는 대규모 부채 만기가 다가오고 있고 현금 보유액도 1,000억 원에 미치지 못하는 등 경영 위기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 생산직 노동자 A씨 등 5명은 2013년 사측을 상대로 통상임금 상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함에도 사측이 이를 빼고 통상임금을 산정해 수당을 지급해 왔다며 2012년 1월부터 2014년 5월까지 2년 5개월 동안 받지 못한 임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다. 이들이 청구한 금액은 각각 1,000만~2,700만 원인데 2015년 금호타이어 전체 노조원 3,000여 명과 최근 5년 입사자들의 추가 소송 검토 등이 이뤄지면서 회사 측이 부담해야 할 채무액이 2,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한 관계자는 “현재 법원이 회계 감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서 3차 변론기일이 다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원자재 가격상승에다 통상임금 파기환송심,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까지 겹치면서 경영리스크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 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도전! 3시간 35분”

    얼음 위 맨발의 사나이 “도전! 3시간 35분”

    “도전! 맨발로 얼음 위 오래 서 있기.”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의 ‘탄소 없는 섬 2030(Carbon Free Island 2030)’ 홍보를 위해 또 다시 자신을 넘어서는 도전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빙하의 눈물! 탄소중립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CFI 2030 정책 홍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CFI 2030 정책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도내 전력 수요 100% 달성과 도내 등록 차량의 75%를 친환경 전기차로 보급하고, 2030년 내연차량의 신규 등록 중단 및 온실가스 배출량 33% 감축 등의 목표를 담고 있다. 도는 2012년 5월 CFI 2030 계획 발표 이후 전국 최고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2020년 18.2%)·전기차 점유율(2021년 6.35%) 등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조 씨의 세계기록 경신 도전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씨는 지난 1월 25일 미국(LA)에서 3시간 30분 세계기록 경신에 성공한 바 있다. 이날 조씨는 3시간 35분을 목표로 도전하게 된다. 이에 앞서 도는 조승환 씨를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위촉패를 조 씨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 가수의 노래공연과 더불어 ▲풍력발전기 모형 만들기 체험 ▲탄소중립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 등도 펼쳐진다.
  • 아이 낳아줄 여학생 구한다는 50대 남 또 나타났다

    대구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아이 낳고 살림해줄 여학생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던 50 후반 남성이 또 같은 지역 여고 주변을 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대구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실시간 대구’에 따르면 ‘아이 낳아줄 여성 구한다는 현수막 남성 또 다시 출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사진에는 이 남성(59)이 달서구 B여고 앞에서 경찰에게 제지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지난 8일에도 달서구 한 여고 앞에 자신의 트럭을 세운 뒤, 트럭에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현수막을 달았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현수막에는 “세상과 뜻이 달라 도저히 공부가 하기 싫은 학생은 이 차량으로 와라”며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버지의 아이를 낳고 살림 할 희생종 하실 13~20세 사이 여성 분 구한다”는 내용의 글귀가 담겼다. 하단에는 연락처로 추정되는 번호도 함께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이 남성은 현수막을 걸어둔 트럭을 학교 정문 쪽에서 후문 쪽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또 다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현수막을 압수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이 남성에 대해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와 함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도 적용해 검찰에 기소할 방침이다. 옥외광고물법 제4조 1항에 따르면 공중에 대한 위해를 방지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등 일부 지역에는 광고물 등을 표시하거나 설치해서는 안 된다. 또 제5조에 따르면 청소년의 보호·선도를 방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물 등을 표시하거나 설치하지 못하게 한다. 현행법상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19세 이상의 성인은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강간으로 보고 미성년자 의제강간죄에 따라 처벌받는다.
  • [지구를 보다] 빨갛게 물든 세상…초강력 ‘사하라 폭풍’ 맞은 스페인

    [지구를 보다] 빨갛게 물든 세상…초강력 ‘사하라 폭풍’ 맞은 스페인

    사하라에서 불어온 모래바람으로 프랑스와 스페인, 독일 등 유럽 서부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스페인은 전역이 모래바람에 뒤덮여 최악의 대기질을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 기상청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사하라에서 불어온 모래폭풍으로 스페인 상당 지역의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고 전했다. 사하라 모래폭풍은 산화철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붉은색을 띤다. 스페인 기상청은 “사하라 사막에서 발생한 먼지 폭풍이 이례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닥쳤다”면서 “봄철에 미세먼지가 많이 유입되긴 하지만, 올해처럼 강력한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무르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한낮에도 붉게 물든 하늘의 모습이 공개됐다. 마드리드에서는 사하라에서부터 넘어온 모래 먼지가 차량 위에 그대로 내려앉아 붉은 얼룩을 만들어내기도 했다.일반적으로 봄과 여름에는 사하라에서 대서양을 향해 불어오는 뜨겁고 건조하면서 모래 먼지를 가득 실은 ‘사하란 에어 레이어’(일명 SAL, Saharan Air Layer)의 영향으로 기온이 솟으며 모래폭풍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사하라 사막의 먼지 폭풍은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지난해 2월 당시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모래바람이 닥쳤을 때에는 당국이 공항의 이용을 금지하기도 했다. 당시 카나리아 제도의 그란카나리아섬 라팔라 공항이 오렌지빛 먼지로 뒤덮이며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고 최대 시속 120km의 바람이 불어 닥쳤다. 2020년 2월에는 사하라사막의 모래 폭풍이 유럽 동부와 러시아를 강타했고, 모래가 눈에 섞이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오렌지색 눈이 내리기도 했다.전문가들은 사하라 모래폭풍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나빠지면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천식 전문가인 앤티 휘타모어 박사는 “사하라 먼지 폭풍이 영국을 강타하면 수백만 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천식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면서 “모래가 섞인 독성 공기는 호흡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모래폭풍이나 미세먼지 등의 대기 오염은 천식 발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이례적으로 강력한 사하라 모래폭풍이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라고 주장했다. 루벤 델 캄포 스페인 기상청 대변인은 “지난 세기 동안 지구 온난화로 사하라 사막이 확장되면서, 유럽에서는 더 큰 먼지 폭풍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페인은 16일까지 모래폭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튿날에는 네덜란드와 독일 북서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할아버지와 결혼할 13세女 구함”…이번엔 다른 여고 앞 ‘기웃’

    “할아버지와 결혼할 13세女 구함”…이번엔 다른 여고 앞 ‘기웃’

    “60대男 아기 낳을 미성년자 구함”여고 앞 현수막 ‘재등장’경찰, 50대 남성 현행범으로 체포 대구의 한 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아이 낳고 살림해줄 여학생을 구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어 논란이 됐던 50대 남성이 또 같은 지역 여고 주변을 배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대구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실시간 대구’에는 ‘아이 낳아줄 여성 구한다는 현수막 남성 또 다시 출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사진에는 남성 A(59)씨가 달서구 B여고 앞에서 경찰에게 제지당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대구 달서구 한 여고 앞에 자신의 트럭을 세운 뒤, 트럭에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현수막을 달았다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앞서 A씨가 트럭에 현수막을 달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현수막에는 “세상과 뜻이 달라 도저히 공부가 하기 싫은 학생은 이 차량으로 와라”며 “혼자 사는 험한 60대 할아버지의 아이를 낳고 살림 할 희생종 하실 13~20세 사이 여성 분 구한다”는 내용의 글귀가 담겼다. 하단에는 연락처로 추정되는 번호도 함께 있다.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현수막을 걸어둔 트럭을 학교 정문 쪽에서 후문 쪽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또 다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현수막을 압수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A씨에 대해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와 함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도 적용해 검찰에 기소할 방침이다. 옥외광고물법 제4조 1항에 따르면 공중에 대한 위해를 방지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등 일부 지역에는 광고물 등을 표시하거나 설치해서는 안 된다. 또 제5조에 따르면 청소년의 보호·선도를 방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물 등을 표시하거나 설치하지 못하게 한다. 경찰은 “해당 현수막 내용이 청소년에게 지속적인 성적 수치심을 준다고 판단했고, 유사 판례를 검토한 결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현행법상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한 19세 이상의 성인은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강간으로 보고 미성년자 의제강간죄에 따라 처벌받는다. 형법 제305조 3항에 따르면, 본 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 또는 음모한 사람도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 전 여친 흉기로 협박해 납치한 40대 붙잡혀

    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차에 태우고 다닌 40대가 사건 2시간에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특수협박, 감금 혐의로 A(49)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쯤 목포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37)씨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강제로 차에 태운 뒤 2시간가량 차량을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지인과 통화를 하며 주차장으로 걸어가던 B씨의 전화는 비명 소리가 나고 갑자기 끊겼다. 경찰은 지인의 신고를 받고 위치를 추적해 장흥에서 A씨를 검거했다. 아무런 저항없이 체포된 A씨는 흉기 한 자루를 고속도로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차에서 노끈과 전자충격기, 소형 둔기 등이 발견됐다. A씨는 B씨의 양손을 묶었다가 심경에 변화를 일으키면서 영암휴게소에서 결박을 풀어주기도 했다. A씨는 1년 전 B씨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으나 이후에도 연락과 만남을 요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렌터카를 몰고 일방적으로 B씨 집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박근혜 전 대통령, 다음주 대구 갈듯…대국민 메시지 가능성

    박근혜 전 대통령, 다음주 대구 갈듯…대국민 메시지 가능성

    朴 전 대통령, 삼성서울병원 치료받는 중퇴원일 맞춰 대국민 메시지 예정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언급 가능성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퇴원해 대구 달성군에 마련한 사저로 입주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서울 일원본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병원 인근 투표소를 찾아 지난 5일 사전투표도 했다. 16일 박 전 대통령 측근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퇴원 및 사저 입주 시점은 3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의 퇴원 시점은 다음주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시기가 미뤄진다면 그 다음주가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 날짜는 아직이다. 박 전 대통령은 퇴원일에 맞춰 대국민 메시지를 내겠다고 예고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8일 사저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이틀 뒤 사저에서는 원소유주(매도인)의 짐을 빼내는 이삿짐 차량이 보였다. 대리인을 통해 지난 2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전입신고를 마쳤다. 최근 사저에 이삿짐을 옮기는 작업을 하는 등 박 전 대통령 입주에 대비한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사저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귀향 환영 행사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측이 박 전 대통령 대구 사저로 대지면적 1676㎡, 연면적 712㎡에 지상 2층, 지하 1층짜리 단독주택을 박 전 대통령 명의로 25억원에 매입했다. 또한 지난달 11일 박 전 대통령이 서울삼성병원에서 퇴원한 후 정치적 고향 대구 달성을 자택으로 선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사저는 시세 27억 5000만원에 나와있던 집을 25억원에 매입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4일 특별사면이 결정됐다. 이어 30일 밤 12시에 입원 치료를 받던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석방됐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다 허리디스크 등 지병이 악화돼 같은해 11월 22일부터 입원·치료를 받았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한 지역언론에 “삼성동 자택이 매각되고 내곡동 사저도 뺏긴 탓에 박 전 대통령이 서울에 기거할 곳이 없다”며 “수차례 박 전 대통령께 ‘대구로 가셔야 한다’며 ‘원하시면 얼마든지 대구로 모실 수 있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또다른 언론에 “원래 저 집(사저로 계약된 주택) 주인이 그 집을 팔고 앞에 새로 집을 지어 이사한다”며 “주변에 관심 갖고 있던 사람들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다들 쉬쉬하는 분위기였다”고 했다. 또 “박 전 대통령이 사저로 사용할 주택을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 매물이 일제히 종적을 감췄고 거래도 이뤄지지 않는데 가격만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교통신호 잔여시간 내비게이션으로 알 수 있어요

    교통신호 잔여시간 내비게이션으로 알 수 있어요

    대구시는 신호등이 바뀌는 시간, 즉 교통신호 잔여시간 정보를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을 통해 알려 준다. 신호를 받기 위해 과속을 하거나 차량 꼬리물기를 하는 등의 위험 운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0년 11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교통신호정보 개방 등 미래교통 기술개발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련 장비를 정비했으며, 도로 현장 인프라 구축 등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추진했다. 추진 중인 인프라 구축은 2021년 대구국가산단 30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말까지 도심 순환선, 테크노폴리스, 달성2차산단, 서대구역사를 연결하는 간선도로의 교차로 총 400개소에 확대하고, 2025년까지 대구시 전역에 대한 신호정보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3월 최종 시험운영을 거쳐 4월부터 내비게이션을 통해 서비스하는 방식은 기존 C-ITS에서 추진해온 전용 단말기 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단말기 없이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서비스가 가능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운전자의 안전과 교통 소통 뿐만 아니라 미래 교통시스템의 기술 발전에 발맞춰 자율주행 산업이 육성되고, 시민들께서는 스마트교통을 체감하는 첫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서울포토]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보병 차량 초정밀 타격

    [서울포토]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보병 차량 초정밀 타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0일째인 15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새벽부터 연속적인 공격이 있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AFP통신은 이날 새벽 키이우 중심부에서 최소 3차례의 강력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같이 전하면서 폭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현지 매체 우크라이나24는 벨라루스 방면에서 발사된 미사일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키이우를 비롯해 남부 오데사, 중부 우만, 중서부 흐멜니츠키 등지에서는 공습경보가 울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우크라이나 구조당국의 발표를 종합하면 키이우에서 민간인 주거 건물 최소 4곳이 공격받았다. 우크라이나 침공이 3주째 접어든 상황에서 러시아군은 키이우를 포위하며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키이우 외곽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 간의 격렬한 시가전이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 키이우 주민 300만명 중 절반 이상이 도시를 떠났다. 타스·AP·로이터 연합뉴스
  • 수소차는 불편차-충전소 적고 충전시간도 길어

    친환경 차량으로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수소차가 충전소가 적을뿐 아니라 충전 대기 시간도 길어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등록된 수소차는 승용차 1176대, 버스 16대 등 모두 1192대에 이른다. 시·군별로는 전주시가 585대로 가장 많고 익산시 304대, 완주군 189대, 부안군 62대, 군산시 39대, 정읍시 8대 순이다. 그러나 수소충전소는 겨우 5곳에 지나지 않아 충전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수소 충전소는 전주시에 2곳, 익산, 완주, 부안에 각각 1곳이다. 그나마 전주시 삼천충전소는 승용차는 충전을 할 수 없고 버스만 가능한 반쪽 기능만 한다. 특히, 일부 민간 수소 충전소는 압력이 낮아 차량 한대를 충전한 뒤 다음 차량을 충전하려면 압력이 회복되기까지 30~40분을 기다려야 한다. 이때문에 수소차 운전자들은 한번 충전하기 위해 1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수소 충전을 받지 못한 일부 차량들은 견인차량에 실려오기도 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소충전소가 적은 것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에 비해 수요가 적어 민간의 참여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소충전소 1곳을 설치하려면 50~60억원이 소요되는데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적고 아직은 수요가 많지 않아 적자운영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충전소가 부족해 수소차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수소산업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미래산업인 만큼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 중국인들, 우크라이나에서 ‘신생아 인신매매’ 시도하다 적발

    중국인들, 우크라이나에서 ‘신생아 인신매매’ 시도하다 적발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서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가운데, 중국인 남성들이 국경에서 신원 미상의 신생아를 인신매매하려다 체포됐다.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는 지난 14일, 체르니우치주(州) 포루브네 검문소에서 두 명의 중국인 남성이 신생아로 추정되는 아기를 품에 안은 채 국경을 건너려는 것을 제지했다. 중국인 남성 두 명은 루마니아로 넘어가려고 시도했지만, 국경수비대는 이 남성들이 품에 안은 아기들에 대한 어떤 신분증명서류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조사 결과, 문제의 중국인들은 몇 주 전 아기없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사실이 확인됐다. 현지 국경수비대는 심문을 통해 수비대에게 적발된 아기들이 어디서 왔는지 알아내려 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현장에서 체포된 중국인 남성 2명은 아기가 없는 상태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뒤, 우크라이나의 어딘가에서 아기를 건네받았고, 이 아기들을 데리고 루마니아로 건너가려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중국인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막 태어난 신생아를 납치해 인신매매를 시도하려 한 것으로 보고, 아기들의 출처를 확인할 때까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국경수비대는 “아기들은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돌보고 있으며, 현재 안전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경에서는 난민을 노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폴란드로 들어가는 주요 관문 중 하나인 메디카 국경검문소 앞에서는 여성과 아이들만 골라 차량에 태우려던 남성이 현장 관계자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유엔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어 탈출한 난민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도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에 1초마다 한 명의 어린이가 피란을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전쟁이 시작한 지난달 24일 오전 4시부터 14일 0시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어린이 46명을 포함해 민간인 636명이 숨졌다. 부상자는 어린이 62명을 포함해 1125명으로 집계됐다.
  • 연료공급 호스 이상, 쏘렌토 등 현대·기아차 9만여대 ‘리콜’

    연료공급 호스 이상, 쏘렌토 등 현대·기아차 9만여대 ‘리콜’

    싼타페·쏘렌토 등 현대·기아차에서 생산한 9만여대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국토교통부는 16일 현대·기아차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포르쉐코리아·다임러트럭코리아·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총 9만 2450대에서 제작결함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차는 2020년 3월에서 2021년 12월에 제작한 쏘렌토 등 6개 차종 9만 472대가 대상이다. 이들 차량은 연료공급호스의 조임 부품(클램프) 설계 오류로 연료가 새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18일부터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 기아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1200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일부 부품(후륜 서스펜션 토우링크)이 강성 부족으로 파손되면서 주행 중 방향조정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안전 문제가 확인됐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타이칸 658대는 뒷좌석 중앙 좌석안전띠 버클 배선의 배치 불량으로 어린이보호용 좌석(카시트) 부착 시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나타났다. 수입사에서 리콜을 실시한 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스프린터 중형승합 등 2개 차종 23대는 자동차 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기가 ‘주차(P)’ 위치에서도 주차잠김 보조기능이 작동되지 않아 경사로 등에서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확인됐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MIN850D 등 2개 이륜 차종 97대는 엔진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정차·감속·저속 주행에서 시동이 꺼질 수 있어 리콜이 이뤄진다. 결함시정과 관련하여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며 결함시정 전에 자비로 수리한 소유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여부는 자동차리콜센터 (www.car.go.kr)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 휘발유값 리터당 2000원 돌파… 저렴한 주유소에 몰리는 차량들

    휘발유값 리터당 2000원 돌파… 저렴한 주유소에 몰리는 차량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9년 5개월 만에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한 15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78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서울 송파구의 한 셀프 주유소로 차량이 몰리고 있다. 연합뉴스
  • 휘발유값 리터당 2000원 돌파… 저렴한 주유소에 몰리는 차량들

    휘발유값 리터당 2000원 돌파… 저렴한 주유소에 몰리는 차량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9년 5개월만에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한 15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78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서울 송파구의 한 셀프 주유소로 차량이 몰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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