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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기아 노조, 13일 부분파업 취소…“14차 본교섭 진행”

    [속보]기아 노조, 13일 부분파업 취소…“14차 본교섭 진행”

    기아 노조가 13일로 예정된 부분 파업을 취소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13일 제14차 본교섭을 진행키로 했다. 앞서 기아 노조는 13일에는 하루 2시간, 14일에는 4시간 단축 근무를 통해 부분 파업에 돌입키로 했던 바 있다. 앞서 기아 노사는 ‘평생 사원증’으로 불리는 퇴직자 차량 할인 제도 관련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었다. 기아는 25년 이상 근무한 퇴직자에게 2년 주기로 신차를 30% 싸게 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사측은 이 혜택을 줄이자고 제안했다. 주기를 3년으로 늘리고, 기한을 평생에서 만 75세로 낮추자는 내용이다. 다만 50대 이상 직원들이 퇴직 후 혜택이 줄어든다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결국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파업 직전에서 양측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다. 14일 파업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이날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단속…범칙금 6만원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단속…범칙금 6만원

    경찰이 12일부터 ‘교차로 우회전 일시 정지’ 위반 차량을 단속한다. 경찰청은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에 대한 3개월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단속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는데도 일시정지하지 않고 진행하다 적발되면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7월 12일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에 대한 차량 운전자의 보호 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 정지하도록 했다. 경찰은 다만 여전히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때를 명확하게 인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행동과 의사가 외부에서 명확히 확인 가능한 경우에만 적발하기로 했다.
  • [나우뉴스] ‘길이 2m’ 저격총으로 승승장구하는 우크라이나군 (영상)

    [나우뉴스] ‘길이 2m’ 저격총으로 승승장구하는 우크라이나군 (영상)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빼앗겼던 동부 지역을 빠르게 탈환하며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무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3일(이하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전쟁에서 성인 키와 맞먹는 길이 및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는 장거리 대물 저격총 ‘스나이펙스 엘리게이터’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해당 무기는 2020년 우크라이나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하도-홀딩’(XADO-Holding Ltd)이 개발했으며, 2021년 3월, 우크라이나군이 공식 무기로 채택했다. 스나이펙스 엘리게이터는 경장갑 차량과 통신 및 방공 시스템, 고정된 방어 진지나 참호를 공격할 때 주로 사용되며, 사격할 때마다 노리쇠를 당겨 장전하는 볼트 액션 방식이다. 이 무기의 유효 사거리는 2㎞, 최대 사거리는 6.5㎞이며, 유효 사거리 안에서는 장갑차를 관통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길이는 약 200㎝, 무게는 25㎏이며, 해당 무기가 실전배치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우크라이나군이 해당 무기를 얼마나 소유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스나이펙스 엘리게이터를 사용하는 우크라이나 군인의 모습이 종종 SNS에 공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나이펙스 엘리게이터나 휴대용 재블린 미사일 등 이동식 무기 시스템을 대거 차용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에 비해 훨씬 뛰어난 민첩성을 자랑하고 있다고 평가한다.실제로 우크라이나군은 휴대성이 뛰어난 무기를 이용함으로써, 매복한 상태에서 러시아군의 탱크와 장갑차를 파괴한 뒤 러시아군이 반격하기도 전에 엄폐물로 후퇴하는 식의 공격이 가능했다. 전쟁 초기 당시에는 우크라이나 아조프 여단이 남부 마리우폴을 방어할 때에도 사용됐다.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가 예상을 뒤엎고 러시아의 맹공격에 저항할 수 있었던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휴대용 무기와 민첩성’”이라면서 “이러한 특징을 바탕으로 지난 몇 달 동안 러시아군을 국경 밖으로 밀어내는 반격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술 마시고 남의 차 탄 ‘신화’ 신혜성 절도냐 착각이냐…경찰 “당시 상황 재구성”

    술 마시고 남의 차 탄 ‘신화’ 신혜성 절도냐 착각이냐…경찰 “당시 상황 재구성”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43·본명 정필교)씨가 지난 11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한 차가 신씨의 차와는 전혀 다른 차종으로 확인되면서 경찰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씨가 술을 마신 강남구의 음식점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발레파킹(대리주차) 직원, 대리운전 기사 등 관련자 진술을 종합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12일 “단순히 남의 차를 운전했다는 것만으로는 절도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면서 “사실관계를 면밀히 조사한 뒤 절도, 자동차등불법사용 등 혐의 적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형법은 권리자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의 자동차 등을 일시 사용했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신씨는 전날 오전 1시 40분쯤 만취 상태로 차를 운전한 뒤 송파구 탄천2교 한복판에서 잠들었다가 음주 측정을 거부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신씨가 지난 10일 오후 6시쯤 강남구 음식점에 타고 온 차량은 검은색 벤츠 쿠페 차량인데 이날 운전한 차는 흰색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색상, 크기, 차고 등 외양에 차이가 있다. 신씨 측 해명도 바뀌고 있다. 신씨 측 소속사는 전날 오전 신씨가 남의 차를 운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음식점 발레파킹 직원이 남의 차량 열쇠를 건넸기 때문이란 취지로 해명했다가 당일 밤 늦게 다른 해명을 내놓았다. 신씨 측 변호인은 “음식점 앞 CCTV를 통해 지난 11일 오전 0시 5분쯤 대리운전 기사가 도착했고, 3분 후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이 음식점을 출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씨가 차량을 착각한 이유에 대해서는 “해당 음식점은 저녁 시간에는 주차비(발렛비)를 선불로 결제하고,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하는 경우에는 차키를 차 안에 두고 퇴근하는 방식”이라며 “신씨가 자신의 가방 안에 차키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고, 근처에 있던 차량 문이 열리자 해당 차량을 자기 차로 착각해 차량 조수석에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변호인은 “신씨가 강남구 음식점에서 출발할 당시에는 동석한 지인이 부른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출발했으며, 지인을 내려준 뒤에는 신씨가 직접 운전해 집에 가려다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가 이후 출동한 경찰에 체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초연결 모빌리티’에 18조원 베팅한 현대차…소프트웨어로 ‘커넥티드카’ 시대 연다

    ‘초연결 모빌리티’에 18조원 베팅한 현대차…소프트웨어로 ‘커넥티드카’ 시대 연다

    앞으로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기아의 차량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가지 않아도 된다. 2025년부터 출시되는 현대차그룹 전 모델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이 12일 공개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대전환 전략’ 가운데 언급되는 하나의 사례다.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고도화된 소프트웨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회사를 전통 완성차 기업에서 정보기술(IT)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투자하는 금액만 2030년까지 무려 18조원이다. 상품을 구매한 뒤로도 각종 성능과 기능을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OTA 서비스의 핵심이다. 커다란 자동차가 마치 작은 휴대전화처럼 된다고 이해하면 쉽다. 그러나 단순히 고객에게 업데이트의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회사가 판매하는 모든 차량이 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 연결되는 ‘커넥티드카’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다는 얘기다. 차량에서 수집하는 각종 빅데이터를 조합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물류, 쇼핑, 레저, 숙박 등 다양한 이종산업과도 제휴한다. 내년부터는 차주가 필요한 기능만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도 일부 차종에서 선보인다.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덩치가 큰 완성차 회사에서 탈피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IT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라는 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차량 양산과 업데이트의 효율성을 위해 차세대 공용 플랫폼, 통합 제어기도 개발한다. 차량이 수집하는 다량의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고성능 반도체가 요구되는데,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업인 엔비디아와도 협업한다.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모빌리티와 스마트폰 생태계를 잇는 작업도 추진한다. 앱을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일반에 공개,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데이터가 쌓이면 자동차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고 명령의 맥락을 이해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내다봤다. 박정국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혁신을 통해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서고 이동 경험을 새롭게 하도록 자동차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겠다”면서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제품과 비즈니스를 바꿔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토多이슈] 스마트 모빌리티물류 산업전

    [포토多이슈] 스마트 모빌리티물류 산업전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멀티미디어 연재물코엑스와 한국도로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초 스마트 도로교통·물류산업 전문 전시회인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산업전(Smart TransLogistiX)’이 12일부터 사흘간 코엑스 A 홀에서 개최됐다.디지털 온 유어 웨이(Digital On Your Way)’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자율주행 센터, 한국 철도기술 연구원, AWS(아마존 웹 서비스)를 포함 도로교통 및 모빌리티 관련 주요 기업·정부기관 111개사가 526부스 규모로 참가해 교통 제어·관리 시스템, 자율주행, 스마트 도로 인프라, 스마트 물류·자동화, 스마트·바이오 패키징 등 업계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 선보 였다.AI 기반 경로 최적화 시스템을 적용한 통합물류관리 설루션 ‘리티(ROOUTY)’, 스마트 스캐너로 차량관리와 종합 진단이 가능한 ‘인포카’ 앱, 3D 카메라로 물류 재고 관리가 가능한 ‘딥 인사이트’의 부피 측정·관리 시스템 설루션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개막일에는 ‘스마트 모빌리티와 미래 도로 변화’를 주제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연구원, 현대자동차, 쏘카 등이 참여해 업계 주요 정책을 논하는 세미나도 열렸다. ​물류산업전과 함께 열린 ‘스마트 모빌리티 & 스마트 물류 혁신 전략 콘퍼런스’에서는 스마트 물류연구센터, 카카오 모빌리티, LG CNS 등 주요 기관·기업 연사들의 전문 강연이 진행되어 모빌리티 및 물류 산업 관계자 200명이 내방하는 등 관심이 쏠렸다. ‘물류·유통 AI 리더 콘퍼런스’에서도 물류 및 유통 산업 내 디지털 혁신을 논하는 등 업계 최신 정보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
  • [월드피플+] 러 미사일이 출근길에 떨어져…우크라 유명 女의사의 죽음

    [월드피플+] 러 미사일이 출근길에 떨어져…우크라 유명 女의사의 죽음

    러시아가 크림대교 폭발 이후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미사일로 보복 공격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숨진 안타까운 희생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의 유명 외과 의사가 출근길에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수도 키이우의 국립아동병원에 근무하는 소아암 의사인 옥사나 레온티에바 박사. 그는 10일 아침 어린 아들을 어린이집에 내려주고 병원으로 출근하던 중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숨졌다. 병원 측은 "이른 아침 병원으로 급히 출근하던 도중 차량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시내 한복판에서 불탔다"면서 "그의 사망도 안타깝지만 나라로서도 큰 손실"이라며 추모했다.  보도에 따르면 옥사나는 11년 동안 이 병원의 골수이식병동에서 일해왔으며 그간 혈액암에 걸린 수많은 아이들을 치료해왔다. 또한 해당 병원은 이번 러시아와의 전쟁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어린이들을 최전선에서 치료해왔다. 특히 옥사나의 남편 역시 1년 전 살해된 것으로 알려져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그의 어린 아들은 졸지에 부모를 잃은 고아가 됐다.한편 10일 러시아 측은 미사일 총 84기로 우크라이나 전역을 총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사망자 19명, 부상자도 105명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키이우를 비롯한 주요 거점을 대상으로 크루즈 미사일과 이란산 자폭 드론으로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유일한 통로인 크림대교가 폭발로 일부 붕괴한 지 이틀 만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같은 날 “크림대교 폭발과 다른 테러에 대한 대응”이라며 보복성 공격임을 인정했다. 또한 다음날인 11일에도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 곳곳에 미사일을 쏟아부어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 연설에서 “러시아가 미사일과 이란산 자폭 드론을 모두 사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 러시아는 지구상에서 우크라이나인을 없애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 ‘취임 100일’ 전통시장 찾은 박일하 동작구청장 “최고 가치의 동작, 본격 드라이브”

    ‘취임 100일’ 전통시장 찾은 박일하 동작구청장 “최고 가치의 동작, 본격 드라이브”

    ‘취임 100일’ 박일하 동작구청장 행보의례적 기념행사 대신 시장 현장방문구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 전면에“지난달 일방통행 시범사업에 상인들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통행 방향을 반대로 해보는 게 어떨까요?”(성대전통시장 상인회장) “차량 흐름을 고려해서 방향만 반대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이시죠? 시범사업으로 한번 해볼까요?”(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은 지난 11일 동작구 국사봉1길 일대에 조성된 성대전통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회와 주요 현안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지난 주말인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박 구청장은 별도의 의례적인 기념행사 대신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날 상인들은 “건의하면 바로바로 응답해 주시니 답답함도 없고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박 구청장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박 구청장은 시장 인근 교통과 주차 문제부터 시장 외관에 대한 고민까지 시장 구석구석을 살피며 상인들과 함께 생각을 나눴다. 이날 성대전통시장 점포 하나하나를 방문해 상인들과 눈을 맞추며 응원하기도 했다. 지역화폐를 이용해 떡갈비와 만두, 과일 등도 구매했다. 박 구청장은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는 성대 전통시장 이용 고객의 안전과 편리한 통행을 위해 일방통행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또한 공영주차장이나 고객지원센터가 없는 성대전통시장을 위해 지하주차장과 고객지원센터가 함께 조성된 시설을 건립할 계획을 갖고 부지를 물색 중이다. 동작의 또 다른 대표 전통시장인 남성사계시장에는 공동화장실을 설치했다. 소상공인·기업에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도 이뤄냈다. 오는 22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성대전통시장 탄소중립 힐링장터’ 행사도 개최한다. 이는 지난 8월 수해로 인한 영업 손실을 메우고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 기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길거리 노래방,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온라인 중심 소비문화 흐름에 발맞춰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박 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공감 행정’을 중요시하며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흑석 빗물펌프장 앞 오거리 보도폭 확장, 정부 재난지원금 외 동작구 자체 재난지원금 별도지급 등의 정책들도 모두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직소민원실을 과감히 폐지하고 구청장실 축소 및 주민소통실을 확대해 구민과 매일 소통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취임 100일 소회를 묻자 “기록적인 폭우 등 여러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이제야 자신감이 붙었다”면서 “그동안 조직개편도 진행하고 ‘동작구청 주식회사 출자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구의회를 통과하는 등 여러 기반을 다진 만큼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동작의 지도를 바꾸기 위한 작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100일 동안 동작을 위해 일하며 우선 동작에 사람을 끌어오는 일, 인구를 늘리는 일에 집중해야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인구를 늘려야 구매력이 높아지고 그래야 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사람을 불러모으고 신산업 기업을 유치, 학교 확보 등을 통해 동작을 최고의 가치 도시로 만드는 데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 ‘만취’ 신혜성 측 진술 번복 “스스로 남의 차 탔다”

    ‘만취’ 신혜성 측 진술 번복 “스스로 남의 차 탔다”

    신혜성 차는 벤츠 쿠페만취해 끌고 간 차는 SUV…다른 차종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3)씨가 운전한 남의 차량은 평소 그가 모는 차량과 다른 차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신씨가 소유한 차량은 검은색 벤츠 쿠페, 전날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가 안에서 잠든 차량은 흰색 제네시스 SUV(스포츠유틸리티차)다. 두 모델은 색상·크기·차고 등 외양은 차이가 있다. 신씨가 제네시스 SUV에 타게 된 경위는 음주측정 거부에 절도 혐의까지 적용할지 가를 핵심 열쇠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신씨가 지난 10일 오후 술을 마셨다는 강남구의 음식점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음식점 관계자들 진술을 종합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남의 차를 몰게 된 과정에 대한 신씨 측 해명은 번복됐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체포 사실이 알려진 전날 오전 “음식점 발레파킹(대리주차) 담당 직원이 남의 차량 열쇠를 건네서 운전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앞서 전날 경찰 조사에서도 같은 주장을 내놓은 신씨 측의 진술과 관련해 이날 오전 확인하고 있다고만 밝힌 바 있다. 이후 소속사 측 설명과 다른 내용의 보도가 잇따라 나오자 같은 날 오후 11시 50분쯤 법률대리인은 다른 해명을 내놨다. 대리주차 직원에게 열쇠를 받은 게 아니라 차량을 착각해 스스로 남의 차에 탔다는 것이다.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신씨는 10일 오후 6시쯤부터 서울 강남구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저녁 모임을 가졌다. 이곳은 대리주차 비용을 선불로 내고,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할 경우 열쇠를 차 안에 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전해졌다. 법률대리인은 만취 상태로 음식점을 나온 신씨가 근처에 있던 남의 차량 문이 열리자 자기 차로 착각하고 탑승했다고 주장했다. 가방 안에 있던 자신의 차량 스마트키가 작동해 차량이 자동으로 열린 줄 알았다는 것이다. 이후 신씨 지인이 부른 대리기사가 운전해 지인 집까지 차를 몰았고, 지인을 내려준 뒤에는 대리기사 없이 신씨가 직접 운전해 집에 가려다가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고 법률대리인은 설명했다. 신씨 측은 음식점 앞 CCTV를 통해 11일 0시 5분쯤 대리운전 기사가 도착했고, 3분 뒤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이 출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남의 차를 몰던 신씨는 전날 오전 1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 정차한 채 잠들었다가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조사 과정에서 신씨가 타고 있던 제네시스 SUV에 대해 도난신고가 접수된 사실이 확인돼 절도 혐의가 추가됐다.
  • ‘제니와 결별’ 지드래곤, 16살차 장원영과 열애설 솔솔

    ‘제니와 결별’ 지드래곤, 16살차 장원영과 열애설 솔솔

    온라인을 중심으로 가수 지드래곤(34)과 아이브 장원영(18)의 열애설이 나돌고 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과 장원영이 사귀는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를 종합하면 두 사람은 최근 파리 패션위크에 시밀러룩을 입고 나타나 화제의 중심에 섰다. 장원영은 지난 8일 앰배서더를 맡은 미우미우 2023 S/S 컬렉션에 위아래로 포켓이 4개 달린 크롭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지드래곤이 앞서 3일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카디건과 유사한 스타일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해당 재킷이 6개 시즌이나 지난 2020 S/S 컬렉션 제품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브랜드 엠배서더가 철 지난 옷을 입고 나타난 것은 다소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더불어 지드래곤과 장원영의 관계에 대한 의심도 불거졌다. 지드래곤이 최근 SNS에 올린 의미심장한 글 역시 열애설을 부추겼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SNS에 미우미우로부터 받은 선물 사진과 함께 “사랑스러운 선물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지드래곤은 ‘사랑스러운’이라는 문구 아래 장원영의 스티커를 붙였다. 이는 곧장 열애의 증거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한 연예계 관계자는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에 “장원영이 착용한 제품은 미우미우 홀리데이23 컬렉션 미공개 제품”이라며 “11월 캠페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원영 스티커에 대해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미우미우’로 검색할 때 나오는 일반적 스티커라고 스타뉴스는 전했다. 지드래곤은 장원영에 앞서 블랙핑크 제니와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둘은 2020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주로 서울 한남동에 있는 지드래곤의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매체는 또 제니가 타는 차량이 지드래곤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등록된 것을 확인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2년 뒤 지드래곤과 제니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제니가 지드래곤의 SNS를 언팔로우하면서다. 비슷한 시기 제니는 그룹 BTS의 뷔와 집에서 찍은 사진이 유출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 최동석, “문콕 후 그냥 출발하네”…황당 사고

    최동석, “문콕 후 그냥 출발하네”…황당 사고

    KBS 전 아나운서 최동석이 황당한 문콕 사고에 분노했다. 최동석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차장에서 차 대고 기다리는데 옆 차에 어린아이가 문 열면서 문콕! 창문 내리고 어이없어서 쳐다보는데 엄마인 것 같은데, 알았을 텐데 그냥 출발해서 가시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문콕’ 사고를 내고 말 없이 현장에서 벗어나는 차량의 사진이 담겼다. 이어 최동석은 “번호판도 찍었는데 신고할 기운도 없다. 뭐 애가 알고 그랬었어? 근데 그냥 가는 건 예의가 아니죠.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요.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하고 가면 나도 뭐 물어내라고 하겠어요?”라며 황당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아이가 어리던데 보호자가 타고 내리는 거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동석은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KBS를 퇴사했다.
  • 한국타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차량용 납축 배터리 판매 법인 설립

    한국타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차량용 납축 배터리 판매 법인 설립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업형 지주사 한국앤컴퍼니㈜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차량용 납축 배터리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럽 현지에서 차량용 배터리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앤컴퍼니의 유럽 지역 내 첫 번째 법인이다. 프랑크푸르트는 독일의 철도 및 항공 교통의 요충지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앤컴퍼니는 최첨단 기판 기술 및 기존 배터리 대비 향상된 수명과 강력한 시동 성능을 자랑하는 ‘AGM’·‘EFB’·‘MF’ 등의 상품을 통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앤컴퍼니의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는 1982년 국내 최초 무보수 (MF) 배터리 출시 이후 2005년 스타트 스톱 차량용 AGM 배터리, 2013년에는 초고성능 배터리(UHPB)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유럽, 두바이에 위치한 4개의 글로벌 영업 거점, 3개의 해외 및 국내 생산시설 등을 통해 전 세계 약 10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이질감 주던 하트도 와패도 철거… 돌문화공원, 제주다움의 본색을 되찾는다

    이질감 주던 하트도 와패도 철거… 돌문화공원, 제주다움의 본색을 되찾는다

    최근 들어 제주 돌문화공원이 정체불명의 인공 조형물들이 들어서며 ‘제주다움’이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체성을 되찾는 시도를 하고 있다. 제주 돌문화공원은 민선8기 ‘위대한 도민시대,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 구현을 위한 정체성 확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돌문화공원은 1449억원을 투입해 1998년 탐라목석원에서 기증한 돌 문화 자료를 토대로 가장 제주다운 생태공원을 표방하며 2006년 6월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제주돌박물관, 설문대할망 전시관, 오백장군 갤러리, 용암석 전시관, 제주 전통초가마을 등이 조성돼 있다. 이 공원은 제주도의 정체성과 향토성, 예술성을 잘 보여주는 공간으로, 독일의 전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로부터 “세계를 위해 보존된 세계문화유산”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하트모양 등 정체불명의 조형물들이 들어서면서 도민들로 부터 빈축을 샀다. 특히 지난해 12월 1000만원 넘게 들여 돌문화공원 2코스에 빨간색 하트 모양 설치물은 돌문화공원에 이질감만 안겨줬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여기에 하늘연못에는 형형색색 방문기념 아크릴 와패가 주렁주렁 매달려 추억을 안겨다 주기 보다 조잡함만 더해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돌문화공원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논란이 된 돌박물관 내부에 설치한 관람용 빈백, 홍보동영상과 야외에 설치된 하트 조형물, 방문기념 아크릴 와패, 항아리 조형물 등은 철거·이전을 완료했다. 또한 전기차 운행은 차량 디자인 개선과 함께 탑승 대상을 기존 일반인에서 노약자와 장애인으로 한정하고, 무정차 일괄 운영에서 6개 정차 지점별 도보 관람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개선 운영할 예정이다. 돌문화공원은 정체성을 되살리기 위해 사람, 자연, 문화의 공존과 제주 가치 창출을 위해 운영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 지표를 마련하는 한편, 제주문화를 총괄·선도할 수 있도록 역할 정립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9월 열린 돌문화공원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도 ▲민선8기 비전에 맞는 새로운 정체성 확립 ▲전문 박물관 육성을 통한 문화 주도권 확립 ▲문화·예술인+도민이 함께하는 가치창조공간 조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특히 돌문화공원 설치 시설물에 대한 운영 관리 기준도 함께 마련한다. 단순 시설물의 설치 확대는 최대한 지양하고 박물관은 제주돌·민속·신화 등 제주문화에 특화된 전문박물관으로 재편된다.그동안 돌박물관 중앙 광장 주변 새밭과 메밀을 번갈아 조성하던 것도 내년부터 본격적인 새밭 조성지로 추진하고 하늘 연못은 도민을 위한 개방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철원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제주돌문화공원이 지닌 문화적 상징성과 지역 여건 등을 활용해 청년작가의 창작공간 제공, 교래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워케이션, 야간 프로그램 확대 및 야간 개장 등 다양한 시범사업도 병행 추진한다”면서 “돌문화공원 정체성을 확립해 제주 고유의 문화와 향토성이 가득한 세계적인 명품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토] 제니가 디자인 참여한 포르쉐 타이칸 4S 공개

    [포토] 제니가 디자인 참여한 포르쉐 타이칸 4S 공개

    포르쉐코리아가 12일 서울 강남구 존더분쉬 하우스에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 루비 제인(Taycan 4S Cross Turisumo for Jennie Ruby Jane)을 공개하고 있다.  포르쉐코리아, 제니, 포르쉐 AG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타이칸 4S 크로스 투리스모 포 제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에서 개인화 레벨이 가장 높은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서 유일한 원-오프 차량으로 제니가 직접 디자인한 제니 루비 제인 로고가 특징이다.
  • [여기는 남미] 대통령 경호원도 강도에 총상…칠레에 무슨 일이?

    [여기는 남미] 대통령 경호원도 강도에 총상…칠레에 무슨 일이?

    중남미 대륙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했던 국가 칠레에서도 범죄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칠레의 소매상점 10곳 중 6곳은 올해 범죄피해를 입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범죄피해를 당한 소매상점 가운데 절반 이상은 2번 이상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칠레 상인협회는 최근 칠레 전국에 산재해 있는 1200여 회원 상인을 상대로 범죄피해율 조사를 실시했다. 반기마다 실시하는 조사에서 칠레 소매상점의 범죄피해율은 사상 두 번째로 높게 나왔다. 설문에 응한 소매상점의 58.6%는 상반기 최소한 1회 이상 범죄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2017년 하반기 59.3% 이후 5년 만에 범죄피해율은 가장 높았다. 범죄피해를 당한 소매상점 가운데 2번 이상 피해를 봤다고 밝힌 비율은 62%였다. 협회는 “2~3년 전부터 범죄가 급증해 불안해하는 상인들이 많아졌다”면서 “범죄피해 증가는 예상했던 일이지만 실제로 알아본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범죄에 대한 걱정은 상인들에게 국한되지 않는다. 칠레에서 범죄 증가는 이미 국민적 걱정거리로 부상했다. 아돌포 이바녜스대학(UAI)이 정책참고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는 ‘칠레인의 드림과 공포’ 조사에서 범죄와 마약은 칠레 국민의 1등 걱정거리로 꼽혔다. 범죄와 마약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은 응답자는 2020년 24%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2%, 올해 56%로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였다. 대학 관계자는 “나라마다 인플레이션이 극심해 고물가가 걱정거리 1위인 게 보통인데 칠레에선 범죄가 인플레이션마저 제쳤다”면서 “치안 개선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가브리엘 보릭 정권이 출범한 뒤 치안불안에 대한 국민의 체감 정도가 악화됐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보릭 정권 출범 후 칠레에선 충격적인 범죄사건이 꼬리를 물었다. 지난 5월 대통령경호원이 대통령실 공식차량을 타고 있다 노상강도를 만나 총상을 입었고 국방장관 사택엔 권총강도가 들었다. 치안전문가 알베르토 구티에레스는 “고위층까지 범죄피해를 당했다는 소식이 잇따라 전해지면서 치안 걱정이 증폭됐다”면서 “중남미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였던 칠레지만 이제 치안불안은 남의 일이 아닌 게 됐다”고 말했다. 
  • 고속도로 3중 추돌로 철제빔이 차량 관통…인명피해 없어

    고속도로 3중 추돌로 철제빔이 차량 관통…인명피해 없어

    12일 0시 23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목천나들목 2㎞ 지점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25t 트레일러가 앞서가던 19t, 5t 화물차를 추돌해 화물차가 전도되고, 이 과정에서 5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와 추돌했다. 차량 4대가 추돌하면서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H빔이 19t 화물차를 관통했으나 운전석은 비켜 가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1차로 도로 보수 작업으로 2차로에서 차량 정체 중인 상황에서 일어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경부고속도로 3중 추돌 사고 현장 모습.
  • 오늘부터 보행자 있을 때 우회전 일시정지 안 하면 범칙금 6만원

    오늘부터 보행자 있을 때 우회전 일시정지 안 하면 범칙금 6만원

    오늘부터 보행자가 통행 의사를 분명히 표시했는데도 일시정지하지 않고 우회전하면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에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경찰은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12일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등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단속을 시행한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차를 멈추지 않고 그대로 진행해 위험이 발생하면 단속 대상이 된다. 지난 7월 12일 시행된 도로교통법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에 대한 운전자의 보호 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찰은 당초 한 달간의 계도기간 후 단속을 시작하려 했지만, 일시정지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계도기간을 늘렸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8년 3781명에서 지난해 2916명으로 3년새 865명이 줄었지만, 같은 기간 우회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39명에서 136명으로 3명 줄어드는 데 그쳤다. 하지만 도로교통법 시행 이후 3개월 동안 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40명에서 22명으로 45% 감소했다. 우회전 교통사고도 같은 기간 4478건에서 3386건으로 24.4% 줄었다.경찰은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려는 행동과 의사가 외부에서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경우에만 단속할 방침이다. 단속 지침을 보면,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발을 디디려고 하거나 손을 드는 등의 행위를 통해 의사를 표시할 때, 횡단보도를 향해 빠른 걸음으로 걷거나 뛰어올 때, 차도·차량·신호 등을 살피는 행위 등을 할 때는 일단 멈춰야 한다. 이 외의 경우에는 제도에 대한 인식이 정착될 때까지 계도 위주의 안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우회전 시 보행자 신호가 아닌 횡단보도 주변의 보행자를 확인해야 한다. 보행자가 보이면 일단 멈추는 운전 습관을 생활화해달라”고 말했다.
  • ‘삼발이’는 교통 혼잡 유발… 우도 삼륜차 운행 제한 속도 붙을까

    ‘삼발이’는 교통 혼잡 유발… 우도 삼륜차 운행 제한 속도 붙을까

    우도에서 삼륜차 운행을 제한하는 제주도 정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륜차 운행을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처분에 반발한 삼륜차 사업자들이 제주도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수석부장 김정숙)는 11일 오후 우도 내 삼륜차 대여 사업자 A씨 등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일부자동차 운행 제한 명령 변경 공고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도는 ‘제주의 축소판’으로 불리는 우도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과 교통 사고가 잇따르자, 2017년 8월부터 등록지와 차고지가 우도면이 아닌 전세버스나 렌터카 사업자가 운행하는 차량 운행을 제한했다. 이 과정에서 교통약자가 대여한 렌터카 등은 운행 제한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러자 일부 삼륜차 대여업체는 삼륜차를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 수단으로 볼 수 있다며 영업을 강행했다.‘삼발이’라 불리는 삼륜차로 인한 교통 체증이 계속되자 도는 지난해 6월 ‘우도면 내 일부 자동차 운행 제한 명령’ 변경 공고를 통해 전체 중량 30㎏ 이하이면서 최대 시속 25㎞ 이하인 페달이 달린 원동기장치자전거나 개인형 이동장치만 우도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사실상 삼륜차 운행을 제한한 것이다. 결국 A씨 등은 “전기 오토바이 등 이륜차 운행이 가능한 상황에서 삼륜차만 제한하는 것은 위법하다”며 지난해 8월 법원에 행정처분 집행정지와 운행 제한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도는 우도에 자동차 운행 제한 정책을 도입할 때부터 삼륜차 형태의 이동장치도 대상에 포함됐다고 반박했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재판이 열렸고, 약 6개월에 걸친 법정 공방 끝에 법원은 제주도의 운행 제한 명령 변경 공고처분은 정당하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 ‘음주’ 신혜성 체포 당시 CCTV 상황… 경찰차가 차량 앞뒤 막았다

    ‘음주’ 신혜성 체포 당시 CCTV 상황… 경찰차가 차량 앞뒤 막았다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3)이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체포 당시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 40분쯤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를 발견하고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신씨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는 이날 신씨의 체포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신씨가 운전한 것으로 보이는 흰색 SUV 차량은 왕복 7차선 도로를 천천히 달리다가 도로 한가운데 그대로 정지했다. 도로를 달리던 다른 차량은 SUV를 피해갔지만, 해당 차량은 비상 깜빡이가 켜진 채로 도로에 10분 넘게 세워져 있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가 접근하자, SUV가 다시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에 경찰은 SUV 앞뒤를 막아섰고, 차량은 다시 멈춰 섰다. 신씨는 체포 당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신씨가 타고 있던 SUV 차량은 도난신고가 접수된 차량이었다. 차주가 경찰에 “신혜성을 알지 못한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신씨가 차량을 타게 된 경위도 조사할 방침이다.신씨 소속사 측은 입장문에서 “신혜성은 10일 오후 11시경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대리주차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며 대리주차 직원이 차량 키를 잘못 전달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하지만 신씨가 술을 마셨던 서울 강남구의 음식점 측은 YTN에 “(신씨에게) 차량의 키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거짓해명 의혹이 일자 소속사는 2차 입장문을 내고 “해당 음식점은 저녁 시간에는 주차비를 선불로 결제하고,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하는 경우에는 차키를 차 안에 두고 퇴근하는 방식”이라면서 “만취상태였던 신혜성씨는 가방 안에 자신의 차키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였고, 이후 근처에 있던 차량의 문이 열리자 해당 차량이 자신의 차량인 것으로 착각하고 차량 조수석에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혜성씨는 강남구 음식점에서 출발할 당시에는 동석하였던 남성 지인이 부른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출발했다”며 “신혜성씨는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통해 지인을 집에 내려줬다. 그리고 대리운전 기사 없이 주취상태로 직접 차량을 운전하여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차 안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됐다”고 자세한 상황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위 내용이 저희가 현재까지 파악한 사실관계”라면서 “오늘 오전 소속사 측에서 급히 입장문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체포상태이고 동석하였던 지인들의 기억이 모두 명확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인해 다소 부정확한 사실관계가 발표되었던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 3만명 사는 임실에 52만명 몰린 그 짭짜름한 까닭은

    3만명 사는 임실에 52만명 몰린 그 짭짜름한 까닭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전북 ‘임실N치즈축제’가 대박을 터뜨렸다. 임실군은 제8회 임실N치즈축제를 전후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이 5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같은 방문객 수는 임실군 전체 인구 2만 6000여명의 20배에 이르는 수치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즈를 테마로 한 축제라는 명성이 방문객으로 입증된 셈이다. 임실N치즈축제가 성공한 것은 즐길 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잔치이기 때문이다. 황금 연휴인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임실N치즈축제는 76개의 흥겨운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려 밀도 높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역사와 지역 산업으로 자리잡은 낙농업을 연계한 축제로 주민들의 참여도 또한 높았다. 축제 기간 주민들은 마을별로 특산품 먹거리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12개 읍면이 참여한 향토음식부스와 구워 먹는 치즈, 피자 코너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축제 주 무대인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천만송이 국화와 구절초, 코스모스 등 가을꽃 3종 세트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이달 초부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 기간에는 임실톨게이트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몰려 고속도로가 마비될 정도였다. 축제의 열기는 주 무대뿐 아니라 인접한 치즈마을과 임실지역 주요 관광지로 번졌다.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도 인접한 치즈테마파크로 몰려 야간에도 관광객이 북적였다. 심민 임실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찾아 주셔서 참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장미원 조성사업이 끝나면 치즈축제를 봄과 가을, 한 해에 두 번씩 개최해 임실 치즈의 명성을 더욱 드높이고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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