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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T로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량 호출해요

    카카오T로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량 호출해요

    카카오모빌리티와 현대자동차가 서울 강남에서 10일부터 자율주행차량 호출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카카오T 앱 플랫폼으로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를 호출하고 운행하는 서비스다. 시범 운영 기간엔 양사 임직원과 관계사를 대상으로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레벨4 수준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닉5 차량 2대가 투입된다. 사진은 카카오T 앱을 이용해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를 호출하는 모습.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카카오T로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량 호출해요

    카카오T로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량 호출해요

    카카오모빌리티와 현대자동차가 서울 강남에서 10일부터 자율주행차량 호출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카카오T 앱 플랫폼으로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를 호출하고 운행하는 서비스다. 시범 운영 기간엔 양사 임직원과 관계사를 대상으로만 서비스가 제공된다. 레벨4 수준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닉5 차량 2대가 투입된다. 사진은 카카오T 앱을 이용해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를 호출하는 모습.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어르신·장애인 전동휠체어 ‘안전 사각’

    농촌지역에서 자녀들이 거동이 불편한 부모들에게 선물해 ‘효도차’로 불리는 보행보조용 의자차가 잦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노인과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보행보조용 의자차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로 분류된다. 교통수단이 아닌 의료기기여서 보행자에 포함돼 차도 이용이 불가능하고 보도(인도)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보도가 없는 농어촌지역과 교외의 좁은 길에서는 물론 도심 속 보도 이용이 불편한 경우에도 차도로 주행하는 이용자가 많다. 이 같은 상황에서 승용차들과 충돌하거나 야간 운행 시 뒤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가 빈번하다. 실제로 지난 4월 보성에서 A(83)씨가 내리막길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져 현장에서 숨지는 등 전남에서만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86건의 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졌고, 27명이 중상을 입는 등 77명이 다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의료용 전동스쿠터 구입 지원 건수는 총 3만 3317건이다. 1대당 300만원인 보행보조용 의자차 수는 최근 3년 새 급증해 전남에서만 1만여대에 이른다. 박문옥(목포) 전남도의원은 보행보조용 의자차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민안전공제보험 가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남도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를 다음달 발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 관계자는 “우선 올해 안에 보성·장흥·함평군 3개 지역에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LED 안전등 50개를 보급한다”고 말했다.
  • ‘라임사태 핵심’ 이종필 20년형 확정

    1조 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을 일으켰던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게 징역 20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0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횡령·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 벌금 48억원, 추징금 18억 17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원종준 전 대표에겐 징역 3년과 벌금 3억원, 이모 전 마케팅본부장에겐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벌금 1억원이 각각 확정됐다. 이 전 부사장 등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다수의 신규 펀드를 사기로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특히 이 전 부사장은 17개 펀드에서 투자한 해외무역금융펀드의 부실 문제가 발생하자 손실이 발생한 17개 펀드를 다른 17개 펀드와 통합한 ‘모자형 펀드 형태’(재간접 구조화)로 변경하는 등 다른 펀드에 손해를 끼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도 받았다. 그 외에도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10억 9500만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자본시장법 위반과 리스 차량, 지분매각대금 등을 제공받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수재와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전 부사장은 1심에서 부실펀드 판매 혐의로 징역 15년, 벌금 40억원, 추징금 14억 400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별도로 기소된 ‘펀드 돌려 막기’ 혐의 재판 1심에선 징역 10년과 벌금 3억원, 추징금 760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2심은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고, 총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0년, 벌금 48억원, 추징금 18억 1700여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펀드 부실을 은폐한 거짓 정보가 기재된 펀드 제안서로 신규 무역금융펀드를 판매해 약 700명의 불특정 다수 피해자로부터 총 20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가로챘다”고 지적했다.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지옥철’ 9호선 2024년부터 48칸 추가 운행

    출퇴근 시간대 인파가 몰리는 서울 지하철 9호선에 2024년 초부터 새 전동차 48칸이 추가 운행된다. 6칸 열차 8편성이 더 운행되면 현재 150% 정도인 급행열차 혼잡도가 120%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2024년 초까지 862억원을 투입해 새로 제작한 전동차 48칸(8편성)을 추가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분기 기준 출근 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의 혼잡도는 평균 155.6%, 일반열차는 평균 95.1%다. 혼잡도는 지하철 한 칸(60.84㎡)의 정원을 160명으로 보고, 160명이 타면 혼잡도 100%으로 계산한다. 150%가 넘으면 열차 안에서 몸을 움직이기 불편한 수준이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경기도로의 노선 연장(4·5·7호선) 등으로 혼잡도가 높아졌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하철 과밀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크다. 9호선은 현재 6칸 차량 45편성으로 총 270칸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2009년 9호선 개통 당시에는 4칸이었으나, 2019년 11월 모든 열차를 6칸으로 바꿨다. 이번에 새로 제작되는 열차는 내년까지 제작돼 2024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백호 시 도시교통실장은 “9호선 연계 노선 확대 및 추가 증편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각 관계기관과 협의해 운행개시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6칸인 지하철 9호선을 8칸으로 늘리는 작업은 2032년이 돼서야 가능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현재 6칸을 기준으로 설계된 기계설비와 신호시스템 개량 및 유치선 확장 공사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8칸 운영보다는 6칸 열차를 빠르게 증편하는 것이 효율적이면서도 빠르게 9호선 혼잡도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9월 개통과 동시에 ‘출퇴근 지옥철’의 대명사가 된 김포골드라인(경전철)도 더 자주 운행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2021년 6월부터 김포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단기 대책으로 출근시간대에 ‘구래~김포공항’ 열차를 추가 운행하고 있다. 2024년 열차를 5편성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1편성은 열차 2칸으로 구성돼 있다. 혼잡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2칸 1편성으로 돼 있는 열차의 칸 수를 늘리는 방법도 있으나, 김포골드라인은 처음 설계 때부터 플랫폼이 2칸 1편성 기준으로 건설돼 칸 수를 늘리기에는 플랫폼이 너무 짧다. 이 때문에 김포시는 칸 수를 늘리기보다 편성을 늘려 운행 간격을 줄이기로 했다.
  • 구급차 운전사, 교통사고 시신 수습하러 가보니 친아들이…[여기는 동남아]

    구급차 운전사, 교통사고 시신 수습하러 가보니 친아들이…[여기는 동남아]

    교통사고 현장에 시신을 수습하러 간 구급차 운전사가 막상 현장에서 마주한 시신이 친아들이었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말레이시아 일간지 뉴스트레이츠타임스는 구급차 운전사 이스마엘(49)이 지난 6일 쿠알라테렝가누-코타바루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출동했다고 전했다. 이스마엘은 트럭과 오토바이 추돌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해 병원으로 이송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 도착한 이스마엘은 사고가 난 오토바이가 아들의 것과 똑같은 것을 보고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다. 현장 시신을 확인하러 달려간 이스마엘은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실제 본인의 아들이 숨진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기 때문. 올해 21살의 아들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착실한 아이였다. 5남매 중 둘째로 조용하지만 밝은 성격에 주변에 친구들이 많았다. 이스마엘은 “아들이 오랜만에 집에서 아빠가 만든 생선튀김이 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해 두었다”고 전했다. 아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이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행 중 다른 차량을 추월하려다 반대 방향에서 오던 트럭과 추돌했고, 현장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고 밝혔다. 트럭 운전사는 아무런 상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스마엘은 “21년 동안 구급차를 몰면서 사고 현장에서 한 번도 아는 사람을 만난 적이 없는데, 이번에 사고 현장에서 주검이 된 아들을 봤다”면서 “이 비통함은 신만이 아실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 “코레일 사장 오지 말라”…잇단 사고에 나희승 사장 ‘고립무원·진퇴양난’(종합)

    “코레일 사장 오지 말라”…잇단 사고에 나희승 사장 ‘고립무원·진퇴양난’(종합)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첫 방문지는 지난 6일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영등포역이었다. 오후 10시 현장에서 원 장관을 수행한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간부는 나희승 사장이 아닌 고준영 부사장이었다. 당연히 코레일 사장이 참석해야할 자리를 부사장이 대신한 것은 원 장관 지시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코레일뿐 아니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에서도 나 사장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더욱이 일련의 사고가 지난 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 철도 안전대책회의 이후 발생하면서 감사에 이은 문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코레일의 중대재해와 관련해 수사에 나섰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10일 올해 4번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코레일에 대해 “공공기관에서 근로자가 열차에 치이고 끼이는 동일·유사한 사고가 반복해 발생한다는 것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중대재해 원인과 코레일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조적 문제점 등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규명하고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공사 설립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우려 속에 철도노조가 내달 2일 총파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나 사장은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침묵하고 있다. 지난 9일 국토부가 특별감사에 착수하고 장관의 현장 방문에서 ‘패싱’을 당하는 등 사실상 배제 수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이은 사고 등으로 국민적 신뢰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사장이 책임지고 물러나는 ‘사퇴’ 카드가 활용됐지만 이 마저도 유용하지 않다. 지난 2018년 2월 3선 의원 출신으로 코레일 수장에 임명돼 주목받았던 오영식 사장은 그해 12월 8일 강릉선 KTX 탈선 등 잇따른 사고에 책임을 지고 10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나 사장도 같은 선택이 예상됐지만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3월 14일 대전차량사업소 검수고에서 발생한 직원 사망사고로 입건된 상황이다. 7월 13일 서울 중랑역, 9월 30일 경기 고양 정발산역, 지난 5일 경기 의왕 오봉역에서 입환 작업 중 직원이 열차에 치어 숨진 사고 등 3건에 대한 책임도 뒤따른다. 코레일 사장에서 물러나더라도 개별적으로 소송 등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 부담을 안을 수 밖에 없다. 자진사퇴 여부도 불분명하다. 공공기관 임원은 국가공무원법에서 파면·해임·강등·정직에 준하는 징계 예상시 ‘의원면직’이 허용되지 않는다. 한 관계자는 “전 정부 말기에 임명돼 ‘알박기’ 논란에 이어 중대재해법에 발목이 잡히게 됐다”며 “사실상 고립무원·진퇴양난의 상황”이라고 전했다. 나 사장은 지난해 11월 26일 연구원 출신으로 처음 코레일 사장에 임명됐지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외에 조직관리 및 정책 경험이 부족해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정부 출범 및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추진이 거론된 시점에 사퇴를 고민했어야 했는 데 타이밍을 놓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 대법, ‘라임사태’ 이종필 징역 20년 확정…벌금 48억, 추징금 18억

    대법, ‘라임사태’ 이종필 징역 20년 확정…벌금 48억, 추징금 18억

    1조 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을 일으켰던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에게 징역 20년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10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횡령·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 벌금 48억원, 추징금 18억 17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원종준 전 대표에겐 징역 3년과 벌금 3억원, 이모 전 마케팅본부장에겐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벌금 1억원이 각각 확정됐다. 이 전 부사장 등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다수의 신규 펀드를 사기로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특히 이 전 부사장은 17개 펀드에서 투자한 해외무역금융펀드의 부실 문제가 발생하자 손실이 발생한 17개 펀드를 다른 17개 펀드와 통합한 ‘모자형 펀드 형태’(재간접 구조화)로 변경하는 등 다른 펀드에 손해를 끼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도 받았다. 그 외에도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10억 9500만원 상당의 손실을 회피한 자본시장법 위반과 가방, 시계, 리스 차량, 지분매각대금 등을 제공받은 특정경제범죄법상 수재와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전 부사장은 1심에서 부실펀드 판매 혐의로 징역 15년, 벌금 40억원, 추징금 14억 400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별도로 기소된 ‘펀드 돌려막기’ 혐의 재판 1심에선 징역 10년과 벌금 3억원, 추징금 760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2심은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고, 총 2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0년, 벌금 48억원, 추징금 18억 1700여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이 전 부사장은 부실이 발생한 펀드의 손실 인식을 회피하고 환매에 대응하기 위해 모자펀드 구조화를 진행해 기존 투자 펀드의 이익을 해하는 행위를 했다”며 “펀드 부실을 은폐한 거짓 정보가 기재된 펀드 제안서로 신규 무역금융펀드를 판매해 약 700명의 불특정 다수 피해자로부터 총 20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가로챘다”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 김정이 전남도의원, 이순신대교 ‘과적차량’ 적극 단속해야

    김정이 전남도의원, 이순신대교 ‘과적차량’ 적극 단속해야

    여수산단과 광양을 잇는 이순신 대교의 하자 발생 주요인인 과적차량 운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정이(더불어민주당·순천8)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367회 제2차정례회 2022년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순신 대교 하자발생의 주요인을 과적차량으로 지목하고 이에 대한 단속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화학·철강 등 국가 기간 산업단지와 연결된 이순신 대교는 매년 60억원의 유지비용이 소요된다”며 “하지만 내년 상반기에 하자 보수기간이 끝나게 되면 매년 약 1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추정했다. 그는 “이순신 대교의 하자발생 내용인 함몰, 밀림 등은 주로 과적차량으로 인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순신 대교를 이용하는 물동량의 대부분은 광양~여수를 오가는 차량들이다”며 “포스코 연관단지에서 여천산단을 오가는 업체의 물동량을 파악해 과적차량에 대해 집중 단속함과 동시에 산업단지 내 업체에도 기준이상 적재 금지를 사전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상훈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과적차량 제재가 양벌규정에서 과징금으로 변경되면서 단속이 느슨해진 것은 사실이다”며 “고정식과 이동식 단속장비 이용 등 도로관리사업소의 협조를 받아 앞으로 단속 방법과 횟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측으로 좀!” 구급차 방송에도 꿈쩍 않은 차주의 최후

    “우측으로 좀!” 구급차 방송에도 꿈쩍 않은 차주의 최후

    응급환자를 이송 중인 구급차를 약 3분간 가로막은 한 차주가 결국 검찰에 송치됐다. 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응급 환자 이송 중인 구급차 가로막은 그랜저, 검찰 송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9월 3일 오후 8시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촬영된 것으로 제보자는 구급차를 몰고 있는 구급대원이다. 영상에 따르면 구급대원은 경광등을 켜고 사이렌 소리를 키운 상태로 긴급 출동 중이었다. 구급차에 길을 터주기 위해 2개 차선의 차량들은 양 옆으로 비켜섰지만 문제의 그랜저 차량은 비켜주지 않았다. 참다못한 구급대원이 차량 번호를 언급하며 “우측으로 좀 가세요”라고 말했다. 그랜저 앞의 택시는 길가 쪽으로 차를 바짝 붙였지만, 그랜저는 요지부동이었다. 구급대원이 “안 비키면 과태료 부과된다”며 재차 우측으로 붙어 달라고 요구했지만 그랜저는 차선을 유지했다.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갔고 영상을 보던 한문철 변호사는 “진짜 심하다. 제발 좀 비켜줘라. 분명 공간이 있는데. 이거 일부러 안 비켜주는 것 같다”고 답답해 했다. 이후 신호가 바뀌자 그랜저는 우회전 차선으로 빠져나갔다. 구급차와 그랜저가 대치하며 도로에 허비한 시간은 약 2분 30초였다. 한 변호사는 “긴급상황일 때 2분 30초는 정말 크다. 골든타임이 5분이라고 하지 않냐. 저 시간에 가족이 죽을 수도 있고, 저기에 누가 타고 있는지 모르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어 “긴급자동차에 양보해주지 않으면 승용차는 범칙금 6만원, 과태료 7만원이다. 승합차는 각 7만원, 8만원”이라며 도로교통법 제29조 ‘긴급자동차의 우선 통행’에 대해 설명했다. 이 법에 따르면 교차로나 그 부근에서 긴급자동차가 접근하는 경우 운전자는 교차로를 피해 일시 정지해야 한다. 또 모든 운전자는 긴급자동차가 접근한 경우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진로를 양보해야 한다. 한 변호사는 “이게 뭐 그렇게 어렵냐. 이런 차량을 과태료 7만원 수준에서 끝내야 하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제보자는 그랜저 차주를 고발했다. 제보자는 “경찰에서도 응급의료법 제12조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했다. 고발 20일 만에 형사 사법 포탈에서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검찰 송치 결정되고 서울남부검찰청으로 이관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응급의료법 제12조에 따르면 구급차 등의 응급환자에 대한 구조·이송·응급처치 또는 진료를 폭행, 협박, 위계, 위력, 그 밖의 방법으로 방해하면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 변호사는 “범칙금, 과태료 부과 외에 검찰로 송치되는 건 처벌받는다는 뜻”이라며 “과연 검찰에서 어떻게 처리할지, 법원에서는 어떤 판결이 나올지 같이 지켜보자”고 전했다.
  • [포착] 밟자마자 ‘펑펑’ 공중분해…지뢰에 당한 러軍 지뢰제거 전차(영상)

    [포착] 밟자마자 ‘펑펑’ 공중분해…지뢰에 당한 러軍 지뢰제거 전차(영상)

    공격적으로 질주하던 러시아군의 지뢰제거 차량이 대전차 지뢰를 밟고 산산조각 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는 지난 10월 초 동부 도네츠크주(州)와 루한스크주 사이의 국경을 따라 이동하던 장갑차 호송대 중 러시아 UR-77 지뢰 제거 차량이 대전차 지뢰를 밟은 뒤 폭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UR-77 지뢰 제거 차량은 지뢰를 제거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공격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전쟁이 시작된 지 약 2달 후인 4월 22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UR-77 지뢰 제거 전차로 건물을 부수는 등 도시를 황폐화 시켰다.이번 영상에서는 선두에서 달리던 러시아 UR-77 지뢰 제거 전차가 대전차 지뢰를 밟는 순간을 확인할 수 있다. UR-77이 지뢰를 밟은 직후 폭발이 발생했고, 이내 거대한 화염에 휩싸인 차량은 본래의 형태를 알 수 없을 만큼 산산조각이 났다. 전문가들은 해당 전차가 약 750㎏에 달하는 폭발물을 밟은 뒤 폭파된 것으로 추정했다.지뢰 제거 전차를 순식간에 날려버린 대량의 폭발물을 설치한 주체는 확실하지 않다. 러시아군을 공격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이 매설한 것인지, 혹은 반대로 러시아군이 매설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최근 러시아군 내에서 아군의 공격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러시아 병사의 수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러시아군 손실의 60%는 러시아군에 의해 발생"우크라이나 내 친러시아 세력중 하나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보스토크(동부) 대대의 알렉산더 코다코프스키 사령관은 최근 “남부 마리우폴을 함락했던 지난 5월, 러시아군 손실의 60%는 러시아군에 의해 발생했다”면서 “박격포 부대가 전자표적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었던 탓에 아군을 향해 포를 쏘았고, 통신 불량도 심각해서 (적절한 상황 파악 없이) 아군 탱크의 경로에 지뢰를 설치하기도 했다”고 밝혔었다. 한편, 러시아군은 점령지였던 남부 도시 헤르손에서 9일 철수 명령을 내리고, 방어선을 새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헤르손에서의 철수는 러시아로선 뼈 아픈 실패이자 전쟁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철군 발표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로이터 통신에 “일부 러시아군이 아직 헤르손에 주둔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추가 병력이 이 지역에 투입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국기가 헤르손에 휘날리기 전까지는 러시아가 철수했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입찰과정, 업체 간 담합 여부’ 강도 높은 점검 촉구

    소영철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입찰과정, 업체 간 담합 여부’ 강도 높은 점검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소영철 의원(국민의힘·마포2)은 지난 4일에 열린 제315회 정례회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최초로 건설되는 위례선 트램 차량구매가 입찰과정에서 무가선 트램 제조 경험이 없는 업체의 저가 입찰로 진행되었음을 지적하고 입찰 과정에서 업체 간 담합 여부에 대한 서울시의 강도 높은 점검을 촉구했다. 위례선은 서울시 최초로 만들어지는 무가선 트램노선으로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남위례역을 5.4km를 연결하고 ’25년 9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례선 트램은 ’21년 3월 차량 구매를 위해 38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지만 사업예산이 낮다는 이유로 2차례의 무응찰을 거친 이후 원가계산 용역을 통해 390억원으로 재공고했고 1차례 단독입찰 후 우진산전이 343억원에 낙찰 계약했다. 소 의원은 “우진산전이 1순위 업체로 선정될 당시 2순위인 다원시스는 서울시 예가를 104% 초과하여 입찰했고 이는 입찰 의지가 크게 없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최근 현대로템, 다원시스, 우진산전이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 철도차량 낙찰예정자를 정하고 다른 업체를 입찰 들러리로 세우는 등의 담합행위가 적발돼 564억여원의 과징금을 지불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위례선의 경우에도 입찰과정에서의 문제점은 없었는지 보다 강도 높은 점검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 의원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트램차량을 구매하게 된 것이 예산절감의 효과를 보일 수도 있지만 자칫 트램차량의 퀄리티를 낮추게 되는 요인이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소 의원은 “우진산전이 철도차량에 대한 경험은 있으나 무가선 트램에 대한 제작경험이 전무”하다고 밝히고 “위례선이 서울시 최초로 제작되는 무가선 트램인 만큼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는 제작업체 선정 과정에서부터 차량 제작에 이르기까지 강도 높은 점검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현대위아, 열관리 시험동 착공…통합 열관리 시스템 사업 본격화

    현대위아, 열관리 시험동 착공…통합 열관리 시스템 사업 본격화

    현대위아가 친환경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모든 열을 통합 관리하는 ‘열관리 시스템’(ITMS)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위아는 10일 경기 의왕에 있는 현대위아 의왕연구소 부지에 ‘열관리 시험동’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의왕연구소 내 6069㎡(약 1839평)의 부지에 지상 1층 규모로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시험동 내부는 모듈·시스템·차량 단위 성능 개발과 내구 테스트를 시행할 수 있는 곳으로 꾸려진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폐열(버려지는 열에너지)의 회수와 활용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별도의 관리 장치가 필수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초 개발한 친환경차 전용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고도화해 조만간 양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냉각수와 냉매 모듈을 통합해 차량의 내부 공간을 극대화하고 전비(전기소비효율)도 개선한다. 2025년까지 실내 공조를 더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 시장 진출을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열관리 시험동에서 미래 친환경차의 전비와 성능을 동시에 끌어 올릴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코레일 사장 오지 말라”…원희룡 장관, 사고 현장 방문에 ‘패싱’

    “코레일 사장 오지 말라”…원희룡 장관, 사고 현장 방문에 ‘패싱’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첫 방문지는 지난 6일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한 영등포역이었다. 오후 10시 현장에서 원 장관을 수행한 코레일 간부는 나희승 사장이 아닌 고준영 부사장이었다. 당연히 코레일 사장이 참석해야할 자리를 부사장이 대신한 것은 원 장관 지시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코레일뿐 아니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에서도 나 사장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더욱이 일련의 사고가 지난 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 철도 안전대책회의 이후 발생하면서 감사에 이은 문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사 설립 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우려 속에 철도노조가 내달 2일 총파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10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나 사장이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 침묵하는 가운데 사실상 배제 수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9일 국토부가 특별감사에 착수한 데 이어 장관 현장 방문에서도 ‘패싱’을 당하는 모양세가 됐다. 연이은 사고 등으로 국민적 신뢰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사장이 책임지고 물러나는 ‘사퇴’ 카드가 활용됐다. 지난 2018년 2월 3선 의원 출신으로 코레일 수장에 임명돼 주목받았던 오영식 사장은 그해 12월 8일 강릉선 KTX 탈선 등 잇따른 사고에 책임을 지고 10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나 사장도 같은 선택이 예상됐지만 ‘속내’가 복잡하다. 그는 지난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3월 14일 대전차량사업소 검수고에서 발생한 직원 사망사고로 입건됐다. 7월 13일 서울 중랑역, 9월 30일 경기 고양 정발산역, 지난 5일 경기 의왕 오봉역에서 입환 작업 중 직원이 열차에 치어 숨진 사고 등 3건에 대한 책임도 뒤따른다. 코레일 사장에서 물러나더라도 개별적으로 소송 등을 진행할 수 밖에 없는 부담을 안고 있다. 자진사퇴 여부도 불분명하다. 공공기관 임원은 국가공무원법에서 파면·해임·강등·정직에 준하는 징계 예상시 ‘의원면직’이 허용되지 않는다. 한 관계자는 “전 정부 말기에 임명돼 ‘알박기’ 논란에 이어 중대재해법에 발목이 잡히게 됐다”며 “사실상 고립무원·진퇴양난의 상황”이라고 전했다. 나 사장은 지난해 11월 26일 연구원 출신으로 처음 코레일 사장에 임명됐지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외에 조직관리 및 정책 경험이 부족해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정부 출범 및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추진이 거론된 시점에 사퇴를 고민했어야 했는 데 타이밍을 놓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 ‘효도차’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효도차’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농촌지역에서 자녀들이 거동이 불편한 부모들에게 선물해 ‘효도차’로 불리는 보행보조용 의자차가 잦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노인과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보행보조용 의자차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로 분류된다. 교통수단이 아닌 의료기기에 해당하는 등 보행자에 포함돼 차도 이용이 불가능하고 보도(인도)로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보도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농어촌지역과 교외의 좁은 길은 물론 도심 속 보도 이용이 불편한 경우 차도로 주행하는 이용자가 많다. 이같은 상황에서 보행보조용 의자차가 승용차들과 충돌하거나 야간 운행시 뒷 차량에 부딪치는 사고가 빈번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보성에서는 A(83)씨가 내리막길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져 현장에서 숨지고, 같은달 강진군에서는 우회전 하던 B(75)씨가 직진한 차량과 부딪쳐 사망하는 등 전남에서는 올해 보행보조용 의자차로 3명이 숨졌다. 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의료용 전동스쿠터 구입 지원 건수는 총 3만 3317건이다. 이중 노인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이 5027건으로 제일 많이 차지했다. 전남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보행보조용 의자차 교통사고가 총 86건 발생했다. 사망 9명, 중상 27명, 경상 50명으로 80대 이상은 45명, 70대는 30명을 차지했다. 최근 3년 사이 급속도로 증가한 보행보조용 의자차는 전남에서만 1만여대에 이른다. 한대당 300만원으로 몸을 움직이기 힘든 노인들에게는 아주 유익한 차량으로 인식돼 있다. 전남도 행정감사에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보행보조용 의자차의 문제점을 지적한 박문옥(목포) 전남도의원은 “보도와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경광등·반사스티커 부착 등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안전 증진 사업 실시 및 도민안전공제보험 가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라남도 노인·장애인 보행보조용 의자차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를 다음달 발의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전남도 관계자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선 올해안에 노인교통사고가 많은 보성·장흥·함평군 3개지역에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LED 안전등 50대 보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전기차 통계도 없는 충전소 설치 사업

    박승진 서울시의원, 전기차 통계도 없는 충전소 설치 사업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전기자동차 통계도 없이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중랑3)이 서울시 임대아파트의 전기자동차 등록 현황과 충전소 설치 현황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자료를 요구했으나 SH공사는 임대아파트 등록 차량의 전기자동차 여부에 대해 별도 관리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제출했다. 2022년 1월 28일,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설치 비율을 강화하는 개정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친환경자동차법)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주차면이 50면 이상인 100세대 이상 아파트는 유예기간 3년 이내에 신축시설은 주차단위구획 총수의 5%, 기축시설은 2% 이상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해야 한다. SH공사는 3년 유예기간(2025년 1월 27일) 이전에 법적 설치 비율 2%를 충족하기 위해 환경부 및 서울시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지원사업(100% 지원)을 통해 총 88개 단지, 264대를 설치하는 등 충전소 설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전기자동차 통계 없이 충전소를 설치하다보니 단지별로 천차만별이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비율이 82.0%에 이르는 단지가 있는 반면 세대수 대비 주차공간이 여유가 많은 대형단지인데도 전기차 충전소가 하나도 설치되지 않은 단지가 있는데 전기자동차 통계가 없으니 그 이유 또한 알 수 없다. LH의 경우 2019년 국정감사에서도 어느 단지는 전기차가 몇 대인데 충전소는 몇 개밖에 안되고 어느 단지는 전기차가 없는데도 충전소가 몇 대라는 통계를 놓고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효율적인 설치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임대아파트 주민은 전기차를 타고 싶어도 충전소가 없어서 탈 수 없다는 민원과 좁은 주차공간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되면 주차난이 더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아파트에 전기차가 몇 대 있는지 알아야 충전소를 몇 대나 설치하는 것이 적정한지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데 아무런 근거도 없이 법령기준만 따라 설치하다 보니 불만이 팽배한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차량 가액을 기준으로 입주 자격을 판단하고 부적격 입주자를 적발하기 위해 입주 시 차종과 배기량, 연식, 취득연도, 용도까지 등록하고 수시로 점검하는 SH공사가 전기자동차 여부를 관리하지 않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다”며 “앞으로 차량을 등록·점검할 때 전기자동차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 “골목 지나다 쇠기둥 떨어져 ‘와장창’…누구 책임인가요?”

    “골목 지나다 쇠기둥 떨어져 ‘와장창’…누구 책임인가요?”

    “가로수길 골목에서 건물 광고판 기둥이 떨어져 차를 폐차하게 생겼습니다.” 지난달 4일 오후 1시쯤 가로수길 골목을 지나가던 A씨의 차 위로 갑자기 골목의 건물 광고판을 받치고 있던 쇠기둥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차량 앞유리가 깨지고 쇠기둥이 보넷 등을 긁고 지나가는 큰 피해였다. A씨는 “폭탄이 터졌다고 느껴질 정도로 큰 충격이었다”라며 사고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진단을 받고, 목과 허리 등을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애지중지해 10년 동안 3만㎞밖에 타지 않은 차는 부품이 없어 고칠 수 없다고 한다”라며 폐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피해 상황을 확인한 보험회사 측은 건물 측 과실이라며 병원 진료와 차 수리를 권했고, A씨는 강남경찰서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 이후 한 달이 지났지만 사건은 진척이 없는 상황. A씨는 결국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도움을 구했다. A씨는 “형사는 아직 수사 중이라고 하고, 건물 관리인은 건물주에게 전할 의무가 없다고 한다”며 “건물주는 광고판이 세워진 걸 몰랐다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라며 “처음에는 크게 안 다친 걸 감사하며 넘겼으나, 지금은 이 사건이 별일 아니라는 식으로 넘기는 태도들에 화가 난다. 만약 제가 걸어갔으면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피해자는 있는데 사과도, 연락도 없고 본인들끼리 책임을 회피한다. 일도 못하고 혼자 속상한데 답이 안 보인다”며 답답해했다.“조수석 안쪽까지 유리파편 들어와” 네티즌들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큰 사건이다” “설치와 관리 소홀 문제가 있어 보여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책임자들의 태도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라는 공분했다. A씨는 이후 추가글을 올려 “이리 복잡해질 줄 몰랐고, 변호사를 쓸 일이라 생각도 못했다. 보험사도 제 과실이 아니고 책임자가 밝혀지지 않아서 아직 구상권을 청구할 수도 없고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기다려 달라는 말만 듣고 있다”라며 이후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차 루프 부분이 천이었기에 완충 역할을 해서 저 정도지 조수석 안쪽까지 유리 파편이 다 들어왔다. 루프를 고정한 쇠들이 꺾여서 망가졌는데 이걸 수리할 수도 없고 이 부분만 1400만원 견적이 나왔다. 단지 지나간 것 뿐인데..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됐다. 억울함을 넘어 사회에 대한 씁쓸함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 “우크라는 나치” 친러 발언 일삼던 헤르손 2인자, 교통사고로 돌연 사망

    “우크라는 나치” 친러 발언 일삼던 헤르손 2인자, 교통사고로 돌연 사망

    러시아가 철수를 결정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의 행정 부수반이 9일(현지시간) 교통사고로 돌연 사망했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행정 수반 등 친러 당국자는 키릴 스트레무소프 부수반이 이날 헤르손에서 차량 충돌로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사망한 스트레무소프에게 용기 훈장을 수여했다. 러시아 정부는 범죄에 맞서 싸우거나 화재 등 재난에서 인명을 구하는 과정에서 용기와 헌신을 보여준 군인, 시민 등에 이 훈장을 수여한다. 스트레무소프 부수반은 해당 지역 2인자로, 사망 직전까지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황을 알리고 우크라이나 관리와 군대를 ‘나치’ ‘파시스트’로 묘사하는 등 친러시아 성향 발언을 쏟아내며 러시아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 인물이다. 조사 기관의 한 소식통은 스트레무소프가 탄 SUV 차량 운전자가 트럭과의 충돌을 피하려다 차량 통제력을 잃었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임명한 자포리자 행정 수반 블라디미르 로고프도 해당 트럭 운전사에게 사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현지 보건당국은 이번 사고로 해당 SUV를 포함해 승용차 3대가 추돌했다고 밝혔다. 당시 스트레무소프는 러시아의 또 다른 점령지인 자포리자주에 있는 도시 멜리토폴로 이동 중이었다. 사고 지점은 헤르손 시에서 약 64㎞ 떨어진 고속도로 교차점이다. 리아노보스티는 사고 현장에서 사고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트럭은 이미 보이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사고 SUV가 절반으로 절단된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텔레그램에 공유했다. 그간 우크라이나 저항군이 친러 인사 암살을 지속해서 시도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한 사고라고 단언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다.스트레무소프가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메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스트레무소프가 종종 안전벨트가 없는 차량에 탑승한 채 텔레그램에 올려온 사진 한 자을 공유하고 “도로 안전 규칙을 지키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무소프의 이날 사망 소식은 러시아군의 헤르손 철수 발표와 맞물려 전해졌다. 헤르손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540㎞ 떨어진 항구 도시로, 크림반도와 흑해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현재 러시아군이 헤르손에서 철수해 드니프로강 동쪽 건너편에 방어선을 구축할 것을 명령했다.
  • 연료 떨어져 고속도로에 멈춘 승용차 따라오던 차량이 추돌…1명 경상

    연료 떨어져 고속도로에 멈춘 승용차 따라오던 차량이 추돌…1명 경상

    연료가 떨어져 고속도로에서 정차 중인 승용차를 뒤따라오던 차가 들이받아 1명이 다치고, 30분간 도로 일부가 통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 25분쯤 부산 기장군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방향 9.7㎞ 지점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1차로에 정차 중이던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추돌로 파편이 날아가면서 근처를 지나던 C씨의 승용차 타이어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A씨가 경상을 입었고 B, C씨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운행 중 연료가 떨어져 1차로에 정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차 밖에 나와 있어 사고를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사고 처리를 하는 동안 사고지점 후방 2.5㎞가 30분간 정체됐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고병원성 AI 이어 철원 돼지농장서 ASF 발생…경기·강원 북부 이동중지명령

    고병원성 AI 이어 철원 돼지농장서 ASF 발생…경기·강원 북부 이동중지명령

    철원서 이틀째 어미돼지 9마리 폐사 신고5499마리 살처분…철원 전체 돼지농장 검사청주 메추리·육용오리 잇단 고병원성 AI 확진가금농장 발생 8건…청주 미호강 주변 집중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강원 철원군 소재 돼지농장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5000여마리를 살처분하고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10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강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이틀새 어미 돼지 9마리가 폐사했다는 농장주 신고를 받아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전날 확진 판정을 내렸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출입 통제, 소독, 역학조사 등을 조치하고 있다. 또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499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의 0.05% 수준이다. 중수본은 전날 오후 11시 30분부터 24시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지역 소재 돼지농장과 도축장, 사료공장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중수본은 또 방역대 내 농장, 발생 농장과 역학적 관계가 있는 농장, 철원군 소재 전체 돼지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 농가 반경 10㎞ 이내 방역대에 농가 24곳이며 사육 돼지는 6만 1693마리이다. 방역 당국은 방역대 농가와 함께 철원 지역 농장 40곳, 역학 관련 농장 19곳에 대한 정밀검사를 11일까지 마쳐 농장 사이 수평 전파 여부를 긴급 진단할 계획이다.청주 메추리 농장서 또 고병원성 AI 확진청주 육용오리 확진…천안 종오리 검사중 충북 청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온데 이어 청주시 메추리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올가을 들어 농장 AI 확진 사례는 8건으로 늘었다. 올해 AI는 지난달 10일 야생조류에서 처음으로 검출되며 지난해(10월 26일)보다 2주가량 빠르게 발생했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청주시 소재 메추리 농장 감염 사례가 고병원성(H5N1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메추리 49만 8000마리를 사육해왔다. 청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는 2만 2000마리를 키워왔다. 또 중수본은 충남 천안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도 AI H5형 항원이 확인돼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는 오리 7700마리를 기르고 있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조치하고 충남 가금농장, 축산시설·차량과 전국 오리농장, 시설·차량 등에 대해 이날 오후 7시부터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청주 미호강 주변 AI 기승 “심각”감염원 오리무중…“출하 명령도 검토” 청주 미호강 주변 가금류 농장에서는 1주일새 AI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발생 농장 사이에 이렇다 할 역학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감염원이나 확산 경로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농장 5곳에서 AI가 발생했고, 1곳에서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항원이 검출됐다. 겨울철을 앞두고 이 지역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진천 육용오리 농장을 제외하면 5곳 모두 미호강을 낀 청주에 집중됐다. 도내에서 2번째로 AI 양성 판정을 받은 청주 오창의 육용오리 농장의 발생 원인으로는 방역 부주의가 꼽힌다. 이 농장의 소독기가 고장 난 상태였고 농장주는 장화를 신지 않은 채 소독도 하지 않고 축사를 드나든 사실이 드러났다.미호강 주변에 퍼진 바이러스가 묻어 농장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4개 농장의 경우 발생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들 농가로 진입하려면 같은 농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사료·분뇨처리 등 여러 대의 차량이 이 길을 오갔다. 이들 차량이 경유한 다른 지역 가금농장에서는 AI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들쥐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상관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차량 경유지를 중심으로 AI가 퍼졌다면 역학관계가 똑 떨어지겠지만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차량을 오염원으로 의심하기는 어렵다”면서 “미호강 주변을 특단을 조치가 필요한 심각한 오역 지역으로 보고 이 강 주변의 52개 농가가 닭·오리를 사육 중인데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면 방역대 내 농장에 출하 명령을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2주일간을 ‘일제 집중 소독주간’으로 정하고 미호강 주변 도로나 가금농장 진입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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