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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우 강서구청장, 방화건폐장 업체들과 업무협약 체결

    김태우 강서구청장, 방화건폐장 업체들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 강서구가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이전을 위해 전체 폐기물처리업체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시, 김포시와 협약을 체결한 방화동 건폐장 이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9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방화동 건폐장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작성했다. 협약에는 ▲이전지 확정시 조속한 업체 이전 ▲건폐장 이전을 위한 대체지 마련에 노력 ▲먼지·소음 등 구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주변환경 개선 등 건폐장의 빠른 이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위해 구는 김 구청장의 지휘하에 그동안 업체들과 수차례 면담과 회의를 진행하였고, 지속적인 이해와 설득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냈다. 구는 방화동 건폐장과 차량기지의 동시 이전을 통해 10만평이 넘는 부지를 구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지를 활용해 한강에서 개화산까지 이어지는 피크트램과 테마파크를 갖춘 대형 공원을 만드는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구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김 구청장은 “강서구를 가장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관련 지자체 및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 협력하며 건폐장 이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원하는 숙원사업들을 위해 발로 뛰는 ‘해결사 구청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취임 6개월 만에 건폐장 이전 협약, 모아타운 9곳 지정(서울시 1위), 역대 최대규모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최종 후보지 선정 등 잇단 실적을 올리고 있다.
  • “고맙단 소리 없어도”…1시간 넘게 눈길 갇힌 차들 빼낸 시민들(영상)

    “고맙단 소리 없어도”…1시간 넘게 눈길 갇힌 차들 빼낸 시민들(영상)

    지난달 눈길에 갇힌 운전자들을 1시간 넘게 도운 이들의 선행이 시민의 제보로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경찰청은 25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그치지 않는 폭설 속 경찰과 시민이 함께한 감동 실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퇴근 시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도로에 눈이 쌓여 차량 여러 대가 바퀴가 헛돌아 멈춰 섰다. 현장을 목격한 두 시민은 멈춰 선 차량을 빼냈다. 한 시민은 앞바퀴 쪽의 눈을 제거하고, 다른 한 시민은 뒤에서 차량을 밀었다. 이들은 직접 운전석에 올라 차량을 빼내기도 했다. 경찰차가 출동한 이후에도 도로 상황을 살피는 등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이들의 선행은 1시간 넘게 이어졌다.제보자는 광주경찰청에 제보 영상을 전하면서 “모든 사람이 바라보고 그냥 지나가고 있는데, 그 두 분이 위험을 무릅쓰고 계속 한 방향으로 차를 밀어줬다”며 “(운전자들은) 밀어주면 ‘고맙습니다’라는 소리도 안하고 가는 분들이 대다수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보자는 “(이 시민들을) 정말 칭찬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광주경찰청이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근처 타이어 가게 사장과 경찰관이었다. 제보자의 요청으로 찾은 경찰관은 광주 광산경찰서 강력계 박화영 경장이었다. 박 경장은 휴무일 해당 도로를 지나던 중 이 같은 선행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 北, 서해위성발사장 확장 속도전… 4월 軍정찰위성 발사하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주요 거점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현대화’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비욘드 패럴렐’에 따르면 서해발사장 일대를 촬영한 지난 18일자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 분석 결과 발사장 동부 및 중부 구간에 걸쳐 공사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성 발사장에서 남동쪽으로 2㎞가량 떨어진 은성에선 길이 90m, 폭 12m 크기의 구조물이 새로 건설되고 있었는데, 이는 서해발사장 건설에 필요한 기자재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발사장 내 수평 조립 건물 근처에서는 건축자재 등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CSIS는 또 “연료·산화제 저장고 확장, 냉각수 탱크 증설, 발사대 개조 등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이곳에서 더 큰 우주발사체를 발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3월 이곳을 방문했을 당시 “앞으로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다목적 위성들을 다양한 운반로켓으로 발사할 수 있게 현대적으로 확장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발사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북한이 이곳에서 ‘위성 발사’를 가장해 고체연료 엔진을 적용한 신형 ICBM을 쏴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은 오는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개발 및 발사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2월 15일 서해발사장에서 김 위원장 참관 아래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의 지상 분출시험을 실시했다. 같은 달 18일에는 이곳에서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TEL)를 이용해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한 뒤 군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 ‘중요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재연 기자
  • “까칠한 아이가 타고 있어요”…스티커 붙이고 180km/h 밟는 사람 보세요

    “까칠한 아이가 타고 있어요”…스티커 붙이고 180km/h 밟는 사람 보세요

    운전 중에 “까칠한 아이가 타고 있어요”, “아기가 있는데 초보운전이니 알아서 피하세요” 등 문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우리 아이가 타고 있어요’ 스티커는 아이가 탄 차량이니 각별한 조심해달라고 부탁하는 동시에 위급 시 아이를 먼저 구조해달라는 의미로 통한다. 하지만 실제 위급 상황에서는 구조대원의 구조 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운전자들은 “차 안에 소중한 내 XX있다” 등 도발적인 문구를 부착해 다른 운전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초보인데 불만있나?”, “드루와” 등 불쾌감을 주는 반말 표현이나 알아보기 힘든 작은 글씨로 초보운전을 알리는 운전자도 있다. 이로인해 주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주의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운전자들은 이 같은 스티커를 부착하지 못할 전망이다.최근 국회에 차량 뒷 유리에 부착하는 ‘초보운전 스티커’를 규격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초보운전자를 면허를 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의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는 현행법의 범위를 1년 이내로 축소 ▲초보운전자가 규격화된 표지를 부착하도록 의무화 ▲해당 표지를 부착한 차량을 대상으로 한 양보·방어 운전 준수 규정을 담았다. 지금까지 한국에는 차량 뒤에 부착하는 스티커와 관련한 별도의 규정이 없어 스티커 문구로 타 운전자의 불쾌감을 유발하는 공격적 문구를 사용하거나,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곳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안전 저해 우려가 제기됐다. 홍 의원은 “초보운전 표지가 규격화되면 타 운전자들이 직관적으로 인식하기 쉬워질 뿐 아니라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방어운전, 주의운전 생활화로 안전한 교통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주요 선진국, 일정 기간 ‘초보운전자’ 표식 의무로 부착 현재 영미권 국가 및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정식 운전면허를 받기 전 일정 기간 초보운전자임을 나타내는 표식을 의무 부착해야 하며, 그 규격과 위치도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프랑스는 면허 취득 후 3년간 의무적으로 초심자를 의미하는 ‘A’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 초보운전 스티커의 크기가 꽤 커 운전할 때 즉각적으로 초보운전자 차량임을 인지할 수 있고, 표준화된 스티커는 초보운전 차량을 구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본 역시 면허 취득 1년 미만인 운전자는 차량 앞뒤에 새싹 모양 표지(와카바 마크)를 부착한 뒤 운행하도록 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1999년 초보운전 스티커 자율화 이후 초보운전 스티커 부착 여부뿐 아니라 디자인, 크기, 위치까지 운전자 개인의 판단에 맡기면서 직관적 인지가 어려워졌다. 우리나라 역시 도로교통법 제42조에 따라 자동차에 혐오감을 주는 그림·기호·문자 표시 등을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혐오감에 대한 판단 기준이 없어 실제 단속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미국 예방의학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2014년 필라델피아에서는 청소년 초보운전 스티커 부착을 의무화하는 카일리 법이 실시된 이후 2년 동안 청소년 교통사고율이 10% 가까이 감소했다.
  • 북한 서해 위성발사장 확장공사 빠르게 진행...고체연료 icbm 쏘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주요 거점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현대화’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비욘드 패럴렐’에 따르면 서해발사장 일대를 촬영한 지난 18일자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 분석 결과, 발사장 동부 및 중부 구간에 걸쳐 공사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성 발사장에서 남동쪽으로 2km 가량 떨어진 은성에선 길이 90m, 폭 12m 크기의 구조물이 새로 건설되고 있었는데, 이는 서해발사장 건설에 필요한 기자재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또 발사장 내 수평 조립 건물 근처에서는 건축자재 등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CSIS는 또 “연료·산화제 저장고 확장, 냉각수 탱크 증설, 발사대 개조 등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이곳에서 더 큰 우주발사체를 발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3월 이 곳을 방문했을 당시 “앞으로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다목적 위성들을 다양한 운반로켓으로 발사할 수 있게 현대적으로 확장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발사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북한이 이 곳에서 ‘위성 발사’를 가장해 고체연료 엔진을 적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쏴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한은 올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개발 및 발사 준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2월 15일 서해발사장에서 김 위원장 참관 아래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의 지상 분출시험을 실시했다. 같은 달 18일에는 이 곳에서 차량형 이동식 발사대(TEL)를 이용해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한 뒤 군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단계 ‘중요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 대구시, 테크노폴리스 이어 알파시티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

    대구시, 테크노폴리스 이어 알파시티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

    대구시는 2월부터 수성구 알파시티에서 자율 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셔틀버스를 이용한 유상 운송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용한 여객 유상 운송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에서만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성 알파시티(2.2㎢)와 테크노폴리스 및 국가산단 일원(19.7㎢)을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받았다. 수성 알파시티 자율주행 운송은 순환형 노선 형태로 시민과 의료지구 방문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공원역~수성 알파시티 내부~대공원역으로 이어지는 약 6㎞ 노선이다. 승합차량 기반의 셔틀버스형으로,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사업자 ‘소네트’는 지난 2022년 1월 테크노폴리스에서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유상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수성 알파시티 노선 추가로 대구 시내 자율주행 서비스 지역은 두 곳으로 늘었다. 시는 대공원역을 기점으로 향후 대구미술관, 대구스타디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테크노폴리스에 이어 수성 알파시티에서도 자율주행 실증 서비스를 개시해 자율주행 선도도시 대구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부산항만공사, 신항 1·2부두 동측 출입로 개선

    부산항만공사, 신항 1·2부두 동측 출입로 개선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1, 2부두 동측 차량 진출입로 이용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도로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역 도로는 많이 굽어진 형태여서 컨테이너 차량이 부두 게이트에 진입할 때 급회전하면서 전도되는 사고가 연간 1, 2회 발생했다. BPA는 1부두 운영사 PNIT, 2부두 운영사 PNC와 협의해 지난해 12월 도로개선 공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긴급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의 자문을 받아 급회전 도로에 바깥쪽 경사도를 높이는 등의 방법을 적용해 컨테이너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낡은 도로 표지판을 정비하고 시인성을 높인 교통안전 표지판도 설치했다. BPA 관계자는 “항만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개선해 항만 근로자와 화물차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부산항을 조성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알남 자동차 코팅 전문 브랜드 카티바, ‘2023 도쿄오토살롱’ 참석… 우수상 수상 영예

    세알남 자동차 코팅 전문 브랜드 카티바, ‘2023 도쿄오토살롱’ 참석… 우수상 수상 영예

    세알남(세차 문화 알려주는 남자)의 자동차 코팅 전문 브랜드 카티바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치바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자동차 축제 ‘2023 도쿄오토살롱’에 참석했다. 카티바는 행사에서 일본 슈퍼스포츠컬렉션 그룹의 세차용품 브랜드 스파샨과 함께 차량용품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세차용품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카테고리를 총 망라한 차량용품 브랜드 중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쿄오토살롱’은 1983년에 튜닝카 매거진 ‘OPTION’ 초대 편집장이 커스텀 카 문화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전시회다. 해마다 규모를 확대해 신차 발표부터 레이싱 머신의 데모란, avex 라이브 스테이지, 캔들의 촬영회를 선보이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및 튜닝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세알남은 브랜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 도쿄오토살롱’에 초청받았다. 이번 도쿄오토살롱에 초청 받은 국내 기업은 세알남의 ‘카티바’와 다양한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타월 및 세차도구를 생산하는 국내 브랜드인 윈크린의 브랜드 ‘잇츠윈’ 2곳이 유일하다. 카티바는 현재 일본 수출은 물론 일본의 최대 자동차 용품점 입점과 도요타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 이 외에도 세알남은 일본 스파샨, 이탈리아 마프라와 협업을 추진 중이며, 국내 수출입 전문기업 대흥아이앤씨와 협업을 통해 일본 외 8개국에도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세알남은 약 10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차 전문 유튜버로, 자사몰 세알남을 운영 중이다. 자사몰에서는 세알남이 직접 제조해 공급하는 자사 세차용품 브랜드 ‘카티바’의 왁스, 실내외 및 유리 세정 코팅제 등은 물론 국내에 유통되는 거의 모든 국산 및 해외 세차용품을 한 눈에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 세알남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 세알남과 카티바 브랜드를 사랑해주신 국내 팬분들 덕분에 도쿄 오토살롱 초청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용한 세차 정보 콘텐츠와 양질의 제품을 통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 아파트 주차공간 넓히면 분양가 가산…이웃 갈등 줄일까

    아파트 주차공간 넓히면 분양가 가산…이웃 갈등 줄일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아파트)에 주차 공간을 법정 기준 이상으로 추가 확보하면 분양가를 최대 4%까지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25일 국토교통부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과 ‘주택품질 향상에 따른 가산비용 기준’ 개정안을 오는 26일부터 입법·행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형·고가 차량과 캠핑카 등 수요가 급증하면서 세대당 보유차량이 늘어 아파트 내 주차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문콕 등 인접 차량 파손은 물론 경차 칸 3개를 가로질러 주차를 방해하는 등 주차 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국토부는 이런 갈등을 줄이고자 이번 개정안에 입주자 모집공고 시 공개되는 아파트 성능등급에 주차 공간 항목을 추가해 입주자가 주차 편의성 등 충분한 정보를 갖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차 공간 성능등급은 법정 기준보다 세대별 주차면수 또는 확장형 주차구획을 많이 설치할수록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법정 기준 주차면수는 세대당 1.0~1.2대다. 확장형 주차구획은 2.6m×5.2m다. 세대별 주차면수의 경우 법정 기준의 120~160% 이상까지 설치한 비율에 따라 2~8점, 확장형 주차구획은 40~60% 이상까지 1~4점이 책정된다. 각 점수 합산 결과가 12점이면 1등급, 9점 이상 2등급, 6점 이상 3등급, 3점 이상 4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법정 기준 이상 주차 공간을 확보하면 분양가에 기본형 건축비 외에 가산 비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 공간 추가 확보에 따른 성능등급은 1등급 20점, 2등급 18점, 3등급 15점, 4등급 2점으로 점수화된다. 분양가는 1등급 점수를 합산한 총점수(171점)에서 성능등급별 점수를 합산한 평가점수가 차지하는 비율에 따라 가산된다. 평가점수가 총점수의 60% 이상이면 4%, 56% 이상 3%, 53% 이상 2%, 50% 이상 1%가 더해진다. 다만 주차 공간 추가 설치에 따른 건축비 가산이 과도한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존 가산비율인 1~4% 범위 내에서 가산 비용을 산정하도록 조건을 붙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주차 편의성을 높인 아파트가 많이 건설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설연휴 불에 탄 캠핑카…할머니, 딸·손자 살리고 사망

    설연휴 불에 탄 캠핑카…할머니, 딸·손자 살리고 사망

    설 연휴 캠핑장 한가운데에서 시뻘건 불길이 피어오르더니 차량은 뼈대만 남은 채 완전히 타버렸다. 이 사고로 안에 있던 60대 여성이 숨지고, 이 여성의 딸인 40대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 가평군의 한 캠핑장에 주차된 캠핑용 트레일러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트레일러에는 어머니와 딸, 손자까지 일가족 3명이 머무르고 있었는데, 딸과 손자는 탈출했지만 60대 여성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그는 딸과 손자를 먼저 깨워 대피시킨 뒤 자신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는 전기 문제로 불이 시작된 걸로 추정된다며, 정밀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1055억원 광진 지역투자 예산 확정 ”

    김혜영 서울시의원 “1055억원 광진 지역투자 예산 확정 ”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김혜영 의원(광진4·국민의힘)이 나루아트센터 리모델링공사, 공영주차장건설 등 자양3·4동과 화양동에 지역투자예산 220억원이 확정됐음을 전했다. 지난해 2023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김 의원은 서울시와 광진구 관계자를 만나 지역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필요한 예산이 확정될 수 있도록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김 의원은 50+동부캠퍼스에 공영주차장 추가 확충 건설 약 43억 4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지역주민에게 부족했던 주차공간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주민편익 제고 및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50+동부캠퍼스 공영주차장과 함께 캠퍼스 확충 예산 53억 5000여만원이 편성되어 장년층 인생 이모작 지원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며 이에 베이비부머 세대인 장년층을 위한 교육, 일자리, 사회공헌, 문화여가, 체육, 커뮤니티 등 제2인생 욕구 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나루아트센터의 안전성‧기능성 향상과 공연장 경쟁력을 위해 30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공연‧문화 사업 수준 제고 및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가 예측된다. 이 외에도 김 의원은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자양3·4동, 화양동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주민 삶의 질 상승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개선(동자초) 1억 7000만원 ▲뚝섬유원지역 고객대기실 설치 1억 6000만원 ▲시니어클럽 운영 지원 2억 1000만원 ▲자양동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운영 5억 4000만원 ▲자양종합사회복지관 노후 비품 및 차량 교체 1억 5000만원 ▲양꼬치거리 주변 보행환경 개선 사업 7억 6000만원 ▲횡단보도 LED 바닥 신호등 설치 1억 7000만원 ▲노후 마을마당 보수정비 1억원 ▲뚝섬전망문화복합시설 운영 및 관리 37억원 ▲자양동 수난구조대 운영 7억 2000만원 ▲능동로골목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1000만원 ▲영동교시장 활성화 디자인 개선 3천 900만원 ▲서울형 키즈카페 사업 4억 2000만원 ▲재개발정비사업 공공정비계획수립용역 4억 2000만원 ▲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 1억 7000만원 ▲새벽일자리 쉼터 운영 4천 900만원 ▲화양동 문화재 보수정비 400만원 ▲건국대 캠퍼스타운 16억원 ▲화양제일시장 CCTV 및 음향장비 구매 설치 3천 900만원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2억 3000만원 등 지역 예산 확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자양 3·4동, 화양동 주민들께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본 의원의 소신을 갖고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정활동에 대한 굳은 다짐을 전해왔다.
  • 우크라로 갈까?…프랑스 기갑전력의 핵심 ‘르클레르’ 전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로 갈까?…프랑스 기갑전력의 핵심 ‘르클레르’ 전차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프랑스는 유럽에서 강력한 육군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자체 개발한 AMX 56 르클레르 전차를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영국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전차인 마크-I에 이어 슈나이더 CA1 전차를 개발할 정도로 전차 개발에 있어 앞선 나라였고, 그 이후로도 다양한 전차를 개발하여 무장하고 있었다. 르클레르 전차는 프랑스 육군이 1960년대 말부터 운용하던 2세대 전차인 AMX 30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3.5세대 전차다. AMX 30을 대체할 신형 전차 개발 노력은 1970년대 말부터 시작되었지만, 서독과의 공동 개발 무산, 기술 개발의 어려움, 프랑스의 경제 상황 등의 문제로 여러 차례 지연되었다.이런 과정을 거쳐 르클레르 전차는 1993년부터 배치를 시작했다. 르클레르라는 이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유 프랑스군 제2기갑사단을 이끌고 파리 해방에 앞장선 르클레르(Philippe Leclerc de Hauteclocque) 장군의 이름에서 따왔다. 르클레르 전차는 비슷한 시기 개발을 시작한 미국의 M1, 독일의 레오파드 2, 영국의 챌린저 등에 비하면 늦게 나왔지만, 그사이 발전된 기술을 적용하여 진보된 전차로 개발되었다. 장갑은 모듈식으로 되어 유지 보수가 편하도록 설계되었고, 전차포탄 자동장전 시스템을 채택하여 인원을 미국, 독일, 영국 전차보다 적은 3명으로 줄였다. 자동장전 시스템의 채택으로 공간을 줄일 수 있었고 방어력은 거의 동등한 상황에서 더 가벼운 57.4톤의 중량을 가지게 되었다.주 무기는 120㎜ 활강포로 프랑스 기업 지아트가 개발한 CN120-26 52 구경장포를 탑재했다. 부무장으로는 12.7㎜와 7.62㎜ 기관총 1정이 있다. 르클레르는 1500마력의 SACM V8X 디젤엔진으로 최대 72㎞/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데이터 링크를 갖춘 전차로 다른 전차나 주변 부대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발전된 화력 통제 컴퓨터를 갖추고 있어 뛰어난 명중률을 자랑한다. 르클레르는 시리즈 1으로 불리는 초도 생산분, 시리즈 2로 불리는 화생방(NBC) 시스템과 열상 장치를 갖춘 개량형, 그리고 시리즈 XXI로 불리는 아주르(AZUR) 복합 장갑키트 장착 개량형 등이 개발되었다. 프랑스 육군은 보유중인 전차 200대를 SICS 전장 관리 시스템과 콘택트(CONTACT) 무전기 등을 갖춘 스콜피온(SCORION) 베트로닉스를 갖춘 XLR 표준으로 개량할 예정이다. 프랑스 육군은 르클레르 전차를 2030년대 중반까지 운용하고 독일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EMBT 계획에 따라 개발될 차기 전차로 교체할 예정이다.EMBT 개발은 프랑스 넥스터와 독일 KMW가 합작한 KNDS라는 조인트벤처가 담당하고 있다. KNDS는 개발을 위한 기술 실증차량을 개발하고 있는데, 2018년 처음 공개된 시제품은 차체는 레오파드 2, 포탑은 르클레르의 것을 사용했다. 그러나, 2022년 공개된 개량형은 포탑이 새롭게 설계되어 르클레르의 포탑과 상당 부분 달라졌다. 최근 영국이 챌린저 전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지만, 서방 국가들 사이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차 지원 의견이 갈리는 가운데, 프랑스가 르클레르 전차 지원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서방권 전차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원될 경우 아직 러시아군 전차와 직접적인 대결을 펼쳐보지 못한 상황에서 실제 전투를 통해 강점과 약점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햄버거 배달하다 숨진 청년…‘음주 뺑소니’ 의사에 공분

    햄버거 배달하다 숨진 청년…‘음주 뺑소니’ 의사에 공분

    “인천 서구에서 경기 김포까지 대리비는 비싸야 2만 5000원. 가해자의 행동으로 고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황망히 가족의 곁을 떠났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의사 A(42)씨가 구속된 가운데, 유족이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족은 24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음주운전 뺑소니 범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렸다. 글쓴이는 국민동의청원과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글을 올려 사건 공론화를 위한 도움을 요청했다. 숨진 배달원의 친형은 “인천 서구에서 경기 김포까지 대리비는 비싸야 2만 5000원”이라며 “가해자의 행동으로 고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황망히 가족의 곁을 떠났다”고 했다. 이어 “(고인은) 평소 신호 위반을 하지 않으며, 사건 당일 새벽에도 신호를 준수하고 대기 중이었다”며 “성실한 동생의 억울한 죽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피해자 가족들은 자식·형제를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에 평생 죄인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가해자가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회식 후 면허정지 수치로 운전대 A씨는 지난 20일 오전 0시 20분 인천시 서구 원당동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SUV를 몰다가 오토바이 배달원 B(36)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편도 6차로 도로에서 직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했고, 맞은편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B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고 후 500m가량을 더 운전한 뒤 하차해 파손된 부위를 확인하고는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다. B씨는 머리 등을 심하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2시간 만인 전날 오전 2시 20분 사고 현장에서 1㎞가량 떨어진 곳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9%로 면허정지 수치였다. A씨는 인천 모 의원에 근무하는 의사로 병원 직원들과 회식을 하고 귀가하던 길에 사고를 내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친 줄 몰랐고 물체 같은 것을 친 줄 알았다”며 “당시 졸았다”고 진술했다. B씨는 1년가량 전부터 배달 대행업체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에는 햄버거를 배달하던 중이었다.
  • 中 전기차 공세 속 ‘한국판 IRA’ 게걸음

    국내 수입차 점유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주목됐던 전기차 구매 보조금 개편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 12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전기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상정할 계획이었으나 ‘이해관계자와의 협의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연기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개편안은 현재 700만원인 국고보조금 상한액을 680만원으로 낮추고 100% 지급 차량가격을 5500만원 미만에서 5700만원 미만으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논란은 달라진 보조금 지급 기준이다. 제작사가 직영서비스센터와 정비이력관리·부품관리 전산시스템 운영 여부에 따라 연비·주행거리보조금을 50%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수입사 대부분이 국내 직영서비스센터가 없다는 점에서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전기차 배터리에서 외부로 전력을 빼내 쓸 수 있는 ‘비히클 투 로드’(V2L)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와 최근 3년간 급속충전기를 100기 이상 설치한 제조사에 추가로 주는 보조금 또한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 다른 쟁점은 전기버스 등 전기승합차 배터리 에너지밀도에 따른 보조금 차등 지급이다. 에너지밀도가 1ℓ당 500Wh(와트시) 이상이면 100%를 지급하되 400Wh 미만이면 최대 50%를 삭감하기로 했다. 에너지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는 중국 전기차를 겨냥한 조치로 해석됐다. 1대당 최대 1억 4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던 중국 전기버스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게 되자 중국 기업들은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항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 테슬라 삐끗에… 완성차 ‘자율주행 부스터’

    테슬라 삐끗에… 완성차 ‘자율주행 부스터’

    일찍이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소프트웨어’라는 화두를 던졌던 테슬라가 휘청이고 있다.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며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으나 최근 겹악재 속에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를 틈타 기존 완성차 기업들 사이에서는 소프트웨어 주도권 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 법정에서 불거진 자율주행 홍보영상 연출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차가 알아서 움직이고 있다”는 회사의 주장과 달리 촬영 전 경로를 차량에 입력해 뒀고 수시로 운전자도 개입했다고 한다. “‘라이다는 멍청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꼬집으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완성차 업체들을 거침없이 도발했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체면이 구겨진 순간이다. 압도적인 1등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선두 주자가 위기를 맞은 사이 후발 주자들은 스퍼트를 내고 있다.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량’(SDV)이라는 자동차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회사의 체질을 극단적으로 바꾸고 있다. 3년 전 ‘카리아드’라는 소프트웨어 자회사를 설립했던 폭스바겐은 최근 자동차 소프트웨어 업체 ‘트레이스트로닉’과 ‘네오크스’라는 합작사도 만들었다. 도요타도 ‘우븐플래닛홀딩스’를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아린’을 독자 개발하고 있으며,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는 각각 자율주행 업체 ‘크루즈’와 ‘AI모티브’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BMW도 미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메이 모빌리티’에 투자한 바 있다. 지난해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을 인수한 뒤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SW센터’까지 설립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발걸음도 바쁘다. 정의선 회장이 신년사에서 “2025년까지 회사 전반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던 만큼 사활을 걸고 있다는 후문이다. 기존 현대차·기아와는 별도의 독립된 연구개발 조직으로 꾸려지는 글로벌SW센터는 포티투닷을 구심점으로 올해 국내외 인재 영입에도 나서 본격적으로 조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OS)를 설계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추후 현대차그룹 사용자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자율주행 산업의 전망을 두고서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해 말 포드와 폭스바겐이 투자했던 몸값 9조원짜리 자율주행 업체 ‘아르고AI’가 폐업했고 독일 라이다 회사 ‘이베오’도 최근 파산 신청을 하는 등 위기론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은 늦어도 내년까지는 레벨3 자율주행을 상용화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은 마치 로봇과도 비슷해 개인을 위한 서비스보다 산업용 수요가 빛을 발할 것”이라면서 “사람을 태우는 것보다도 자율주행 트럭 등을 통해 물건을 싣고 나르는 데서 당장 수익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우회전 빨간불’ 보고도… 10대 중 1대 쌩~

    ‘우회전 빨간불’ 보고도… 10대 중 1대 쌩~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녹색 화살표에 불이 들어올 때만 우회전이 가능한데도 차량 10대 중 1대는 신호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경찰이 단속했다면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과 벌점 15점도 부과받을 상황이었다. 서울신문이 24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 도심 공항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을 세어보니 100여대 중 10대는 우회전 신호가 아닌데도 무리하게 우회전을 시도했다.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리던 행인들은 보행 신호가 켜져 건너려고 했다가도 우회전하는 차에 놀라 걸음을 멈춰야 했다. 오전 10시 30분엔 우회전 신호등이 빨간불인데도 택시 한 대가 쏜살같이 지나가자 뒤따르던 차량 4대도 눈치를 보다가 줄줄이 택시를 뒤따라갔다. 한 블록 떨어진 포스코사거리에서는 ‘우회전 일시정지’ 규정을 위반하는 차량이 더 쉽게 눈에 띄었다. 우회전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는 차량 신호등이 빨간불일 때는 반드시 멈췄다가 우회전해야 하는데, 설 연휴에 한파까지 겹쳐 거리가 한산해지자 차들이 일시정지 없이 바로 우회전을 했다. 오후 1시쯤부터 신호가 20차례 바뀌는 동안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우회전한 차는 15대나 됐다. 한 회색 승용차는 횡단보도를 걷는 노인이 있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우회전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뻔했다. 지난 22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우회전 신호등이 곳곳에 설치되고 있지만 경찰은 “홍보가 먼저”라며 3개월 동안 계도를 한 뒤 단속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 美 아시아계 밀집지 덮친 ‘음력설’ 비극… 총기 난사로 18명 희생

    美 아시아계 밀집지 덮친 ‘음력설’ 비극… 총기 난사로 18명 희생

    설 연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연이어 희생됐다. 올 들어 미 전역에서 지난해보다 총기 난사 희생자가 2배로 증가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몬터레이파크의 댄스 교습소 ‘스타 댄스 스튜디오’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기 난사로 모두 11명이 숨졌다고 LA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범인인 아시아계 휴 캔 트랜(72)은 밤 10시쯤 교습소에 들어가 반자동 총기를 난사했고, 남성 5명과 여성 5명 등 10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날 한 명이 더 세상을 떠났고, 이 밖에 3명이 중태다. 사망자 중에는 중국 국민이 최소 1명 포함됐다. 몬터레이파크 인구 6만 1000명 가운데 아시아계는 65%다. 뉴욕타임스(NYT)는 수사당국이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트랜이 특정 피해자를 겨냥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인인 애덤 후드는 로이터 통신에 “그는 화를 잘 내고 공격적이며 사람들을 믿지 않는다. 교습소 사람들에게 화가 나 있었고, 그들을 불신했다”고 말했다.또 트랜은 해당 교습소의 단골이었고, 전 아내도 이곳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그는 2005년 이혼 후 혼자 지냈다고 한다. 전 아내는 CNN에 “트랜이 폭력적이지는 않았지만 춤을 추다 한 발짝이라도 헛디디면 금방 화를 냈다”고 말했다. 트랜은 이날 총기 난사 20분 후 인근 앨햄브라의 ‘라이라이 볼룸스튜디오’에서 2차 범행을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쳤다고 NYT는 전했다. 트랜은 이곳에 들어서서 창업자의 손자인 브랜던 차이(26)와 마주쳤다. 차이는 본능적으로 트랜이 들고 있던 반자동 권총을 움켜잡고 1분 30초쯤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총기를 빼앗은 뒤 “여기서 꺼져”라고 소리쳤다. 이후 트랜은 흰색 밴을 몰고 달아난 뒤 약 35㎞ 떨어진 쇼핑몰 인근 주차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와 별도로 캘리포니아주 하프문베이 외곽의 농장 지역에서도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용의자인 자오춘리(67)는 범행 2시간 뒤 해당 지역 경찰 지구대로 차량을 몰고 가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희생자들은 중국인 농장 일꾼들로 전해졌고, 수사당국은 모종의 불만을 이유로 한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티나 코퍼스 보안관은 “아이들도 (총기 난사를) 목격해 (참담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날 트위터에 “총기 난사 희생자들과 병원에서 만나던 중 옆으로 불려 나와 또 다른 총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비극 위의 또 다른 비극”이라고 썼다. 비영리 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들어 23일(현지시간)까지 38건의 총기 난사(사상자 4명 이상) 사건이 벌어져 69명이 희생되고 160명이 다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27건 발생, 35명 사망, 90명 부상)과 비교해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었다. CNN은 “미국의 총기 문화는 세계적으로 특이하다”며 “현재로서는 치명적인 폭력의 악순환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의원수 늘면 행정부 견제 효과적…“증원 반대” 국민 반감 큰 걸림돌[선거 제도 집중진단]

    의원수 늘면 행정부 견제 효과적…“증원 반대” 국민 반감 큰 걸림돌[선거 제도 집중진단]

    제헌국회에서 200석으로 시작해 차츰 늘어난 국회의원 정수는 19대 국회부터 300석으로 고정됐다. 중대선거구와 소선거구, 비례제도 확대를 둘러싼 선거제 개편 논의가 진행되면 의원 정수 확대는 이번에도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반감이 거세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24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논의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중에 비례대표를 강화하는 김영배·이탄희 의원의 안에는 국회의원을 330석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는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 등 총 300석으로 구성돼 있다. 김 의원은 220대110으로, 이 의원은 253대77로 늘리자는 것이다. 다만 김 의원은 현행대로 소선거구제를 하되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는 반면, 이 의원은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 지역구당 4~9명을 뽑고 비례대표를 확대하는 방안을 주장했다. 이와 별도로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의원 정수를 360석으로 늘리고, 이 중 120석을 비례대표로 뽑는 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선거제를 개혁하기 위해서는 비례대표를 늘려야 하는데 지역구를 줄이면 현역 의원들이 동의할 가능성이 없다”며 “현실적으로 국회의원 수를 늘릴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21대 총선을 앞둔 국회 논의에서 의원 정수 확대는 ‘뜨거운 감자’였다. 당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은 의원 정수를 늘린 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현행 유지를,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은 축소를 주장했다. 홍영표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의원 수를 늘리는 것에 대해 국민의 80%가 반대하고 있다”면서 “국회의원들이 기득권을 하나도 안 내려놓고 의원 숫자만 늘리자는 것은 국민이 받아들일 수 없다”고 현실론을 내세웠다. 실제로 의원 정수 확대에 드는 비용을 들어 반대하는 의견이 만만치 않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임기 4년 동안 국회의원 1인당 약 34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수당, 의원실 운영경비, 보좌진 인건비 등을 포함하는 금액이다. 의원 30명을 늘릴 경우 4년 동안 약 100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의원 수가 많은 유럽 등 내각제 주요 국가의 세비는 학교 교사 수준이라 한국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반대했다. 이어 “한국은 개인 사무실, 여러 명의 보좌진, 차량 유지비 등 혜택이 과도하고 불체포 특권도 있다”며 “특권층을 늘리는 효과가 나기 때문에 국민이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의원 정수 확대에 찬성하는 의견도 있다. 국회의원 1명이 대표하는 인구수는 21대 국회 기준 17만 2764명으로 역대 최대치다. 제헌국회(9만 5954명), 민주화 이후 구성된 13대 국회(13만 9060명)와 비교하면 인구는 급격하게 늘어났지만 의원 수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국회의장 직속 선거제도 국민자문위원회가 2015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회의원 1명이 대표하는 평균 인구수는 9만 9469명이다.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국회의원 수가 늘어나면 행정부를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경우 과학기술, 통신, 방송 등 다루는 내용이 전혀 다른데 한데 묶어놔서 전문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국회의 기능도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귀경길 4만명, 한파·폭설에 갇혔다

    귀경길 4만명, 한파·폭설에 갇혔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전 제주에선 눈보라와 강풍으로 항공기 전편이 결항돼 25일 항공권을 구하려는 시민들로 공항이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오후 제주에서 서울로 갈 예정이었던 강모씨는 “모처럼 가족 모두가 설을 쇠려고 고향을 방문했는데 기상 악화로 결항한다는 소식에 비행기편을 다음날로 변경했다”면서 “25일 오후에라도 출근해야 하는데 표를 못 구할 것에 대비해 하루 더 연차를 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서울역에서는 한파에 놀란 시민들이 출근길 걱정에 한숨을 내쉬었다. 경북 포항행 기차를 기다리던 강모(57)씨는 “연휴 동안 가족들과 거의 집에만 있어서 이렇게 추워질 거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며 “집에 가는 길도 막막하지만 내일 출근해서 일할 것을 생각하니 걱정이 태산”이라고 했다.강풍과 폭설로 하늘길에 이어 바닷길까지 막히면서 고향을 찾은 시민들 발이 그대로 묶여 버렸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233편과 도착편 233편 등 총 466편이 모두 결항했다. 국제선 출발·도착 10편도 전편 결항했다. 현재 귀경객과 여행객 등 4만여명이 제주에 발이 묶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는 25일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25편을 추가 투입해 결항편 승객 1만여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총 514편(출발 256편, 도착 258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김포공항 이착륙 허가 시간도 2시간 연장된다. 항공편 결항 소식에 제주공항은 귀경객과 여행객이 뒤섞여 크게 붐볐다. 오후 늦게까지 항공사 발권 창구에는 예약을 변경하거나 환불하려는 귀경객으로 수십 미터의 긴 줄이 만들어졌다. 일부 귀경객은 예약 변경 후 카페나 음식점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하루 더 묵을 숙소를 찾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호텔을 검색하기도 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오전에만 1만통이 넘는 전화가 걸려 와 사실상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청주로 가려던 김모씨는 “현장에 와서 항공편을 변경하라는 문자가 왔다”면서 “청주행 항공편은 아예 끊겼고 김포나 인천공항으로 가는 티켓으로 변경해 준다고 해 한 시간 넘게 줄을 서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백령~인천, 군산~어청도 등 전국 여객선 86개 항로 113척의 운항도 통제됐다. 막바지 귀경에 나선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30분(오후 1시 기준), 광주에서 서울은 4시간 30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를 마무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던 시민들도 한파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역에서 만난 최모(25)씨는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편의점부터 들러 핫팩을 사고 짐 가방에서 수면양말을 꺼내 겹쳐 신었다”며 “휴대전화로 택시를 잡다가 손의 감각이 사라질 정도로 추워 장갑을 사려고 인근 마트에 갔으나 이미 품절됐다”고 했다.
  • 귀경 발목 잡은 ‘눈폭탄’… 9중 추돌 등 전국서 교통사고도 속출

    귀경 발목 잡은 ‘눈폭탄’… 9중 추돌 등 전국서 교통사고도 속출

    설 명절 연휴에도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폭설과 강풍 등 기상 악화로 사고가 일어나면서 귀경길 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광주·전남·제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8분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함평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졌다. 오전 9시 15분쯤에도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부안에서 목포 방향 95㎞ 지점에서 승용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수습 과정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한파와 눈보라가 몰아친 제주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8분쯤 제주시 노형동에서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객 등 2명이 다쳤다. 전날인 23일 낮 12시 20분쯤에는 경북 의성군 안평면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163.5㎞ 안평졸음쉼터 인근에서 9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대가 추돌한 상황에서 뒤따르던 차량 7대가 잇달아 추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도 이어졌다. 21일 오전 8시 10분쯤 강원 강릉시 한 국도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이 5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사망자는 설을 앞두고 장을 보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러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전 1시 37분쯤 대전시 서구 한 교차로에서는 렌터카가 도로변 철제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아 불이 났다. 사고로 운전자 A(24)씨와 B(22)씨가 숨졌고 뒷좌석에 탄 동승자 3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동승자 3명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8시 20분쯤에는 전남 목포시 옥암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119구급차를 들이받으면서 구급차에 타고 있던 영암소방서 구급대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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