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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집단구타에 사망한 흑인…응급처치도 제대로 못 받았다

    경찰 집단구타에 사망한 흑인…응급처치도 제대로 못 받았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경찰의 가혹한 집단 폭행으로 숨진 타이어 니컬스(29)가 사건 직후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멤피스 소방국은 구급대원 2명이 현장에 출동하고도 니컬스의 상태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했다며 이들을 해고했다. 지나 스웨트 멤피스 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고 27분이 지난 뒤에야 니컬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면서 “구급대원들은 현장에 출동했음에도 니컬스의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구급대원들을 싣고 현장으로 이동한 앰뷸런스 운전자도 해고했다. 스웨트 서장은 “운전대원도 차량에서 내리지 않아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미 전역 분노한 경찰 ‘흑인 집단 구타’ 지난 7일 멤피스의 한 도로에서 교통 단속 중이던 경찰관들은 흑인 운전자 타이어 니컬스(29)를 집단 구타해 숨지게 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약 67분 분량의 보디캠(사람 몸에 달아 영상을 찍는 카메라) 영상을 보면 오후 8시 30분쯤 경찰관들이 난폭 운전으로 정지 지시를 받아 길가에 멈춰선 니컬스의 자동차로 달려간다. 한 경관은 운전석 문을 열고 니컬스의 멱살을 잡고 끌어냈다. 니컬스는 “나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다”라고 항변했다. 경찰관들에 둘러싸여 제압당하던 니컬스는 이들을 뿌리치고 도주했으나 7분여 후 다시 잡혔다.경찰관들은 니컬스와 몸싸움이 벌어지자 그를 주먹과 발로 때리기 시작했다. 이어 옆에 서 있던 다른 경찰관은 통증과 눈물을 유발하는 ‘페퍼 스프레이’를 꺼내 얼굴에 뿌렸다. 이를 맞은 니컬스는 “엄마”라고 외치며 울부짖었다. 현장에서 니컬스에 폭행을 가한 경찰관 5명은 모두 흑인이었다. 니컬스는 체포된 후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흘 뒤인 10일 신부전과 심장마비로 숨졌다. 그는 희귀질환인 크론병을 앓고 있었다. 해당 경찰관 5명은 모두 해고됐다. 대배심은 전날 이들을 2급 살인과 가중 폭행 등 혐의로 기소할 것을 결정했다.끔찍한 구타 사망사건에 미국 국민들은 분노했다. 멤피스와 워싱턴DC, 보스턴 등 도시에서는 경찰의 과잉 진압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가 벌어졌고,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분노를 표출하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니컬스의 죽음을 불러온 구타가 담긴 끔찍한 영상을 보고 격분했으며, 깊은 고통을 느꼈다”며 “검은색이나 갈색 피부를 가진 미국인들이 매일같이 겪는 공포와 고통, 상처와 피로감을 되새기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영상에 사람들이 분노하는 것은 정당하다”면서도 “정의를 추구하는 이들은 폭력이나 파괴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투명한 조사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무늬만 법인차’ 막는다…이르면 7월 연두색 번호판 도입

    ‘무늬만 법인차’ 막는다…이르면 7월 연두색 번호판 도입

    고가의 법인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하며 세제 혜택을 누리는 ‘무늬만 법인차’를 막기 위해 이르면 올해 7월 연두색 번호판이 부착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공청회를 열고 ‘법인 승용차 전용 번호판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법인차 전용 번호판 도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안이었다. 비싼 슈퍼카를 법인 명의로 구입한 뒤 사주 일가나 고위 임원 등이 사적으로 남용해 탈세의 온상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대국민 설문 조사 결과 국민 84%는 법인차 등록번호판 도입 필요성에 찬성했고, 79%는 법인차 사적이용 방지 등 효과에 공감했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신규등록 취득가액 1억원 초과~4억원 이하 차량 중 71.3%, 4억원 초과 차량 중 88.4%가 법인 소유 승용차였다. 국토부는 법인차 전용 번호판으로 연두색 바탕에 검은색 문자를 사용하기로 했다. 애초 빨간 계통이 고려됐지만 탈색 우려가 커 부적절하다고 판단됐다. 또 현재 사용 중인 번호판 색상도 제외하다 보니 옅은 녹색이 선정됐다. 적용 대상은 공공 분야에서 관용차와 공공기관이 구매·리스한 승용차 등이다. 경호·보안·수사 등 특수 목적의 차량은 제외된다. 민간 분야에서는 법인이 구매하거나 리스한 승용차에 전용 번호판을 부착한다. 민간 부문에서 렌터카는 ‘하’, ‘허’, ‘호’ 등 별도 식별이 이미 적용 중이라 부착 대상에서 빠졌다. 현재 청색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는 전기차의 경우에는 등록번호로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법인차 전용 번호판을 부착하기로 했다.적용 시기는 제도 시행 이후 등록하는 법인차부터다. 연간 15만대 가량의 신규 법인 승용차에 전용 번호판이 부착될 것으로 추정된다. 국토부는 기존 법인차의 경우 전용 번호판을 부착해야만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식 등으로 번호판 교체를 유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날 공청회 의견을 반영하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법인차 전용 번호판 도입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르면 하반기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법인차 전용 번호판이 도입되면 누구나 쉽게 식별이 가능한 일종의 ‘명찰 효과’가 생겨 사적 사용이 어려워질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법률 자문 결과에서도 ‘법인차 등록·운행에 문제가 없어 평등권 등 기본권의 본질적 침해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다만 이번 전용 번호판 도입에서 제외된 민간 분야 렌터카로 법인차 사용이 몰려 ‘풍선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국토부는 추후 법인차 전용 번호판을 민간 부문 렌터카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시민들이 타깃…美 차량서 네 창문 열고 인도로 ‘탕탕탕’ [포착]

    시민들이 타깃…美 차량서 네 창문 열고 인도로 ‘탕탕탕’ [포착]

    미국 플로리다에서 차량에 탑승한 괴한들이 거리를 지나며 총을 쏴 시민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플로리다 중부 레이크랜드의 한 도로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30일 오후로 이날 4명의 괴한들을 태운 남색 차량이 서서히 도로를 지나가다 갑자기 창문을 열고 시민들을 향해 일제히 총격을 가했다. 이 사고로 2명은 중상을, 나머지 8명은 경상을 입었으며 피해자들은 20~35세의 남성들로 확인됐다.샘 테일러 레이크랜드 경찰서장은 "각자 차량 창문을 열고 4명의 총격범이 길 양쪽으로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면서 "총격은 무작위가 아니었으며 피해자들이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범인들이 작심하고 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곳에서 34년간 일했지만 이처럼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총에 맞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경찰이 범행 차량을 추적 중인 가운데 사고 도로에서는 마리화나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서 마약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있다.    
  • 내일부터 서울택시 요금 인상…불친절 기사 불이익도

    내일부터 서울택시 요금 인상…불친절 기사 불이익도

    2월 1일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택시 서비스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요금 인상이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 택시 관련 민원신고 중 불친절 행위는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승객의 경로선택 요청 거부, 승객에게 반말, 욕설, 폭언, 성차별·성희롱 발언, 불쾌감이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시는 2015년 9월부터 사업개선명령으로 불친절 행위에 대해 사업정지 및 과장금을 부과한다. 그러나 대부분 녹취 또는 영상 자료가 없어 행정처분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불친절 행위 신고 누적자에 대한 불이익을 통해 불친절 신고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 불친절 신고가 주기적으로 누적된 자에 대해 보수교육 재실시, 통신비 지원 중단 조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불친절 행위 위반건수를 위반지수에 산정하는 내용의 법령 및 지침개정을 건의해 불친절 택시에 대한 제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택시업계의 불친절 등 민원 발생시 자발적 택시요금 환불제인 ‘불친절 요금 환불제도’도 다시 시행한다. 아울러 시민들의 칭찬이나, 조합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을 경우 시민표창과 함께 서울시 인증 친절기사 스티커를 지급할 계획이다. 택시운전자의 불친절은 02-120으로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다. 위반차량번호는 반드시 차량번호 전체를 정확히 기억해야 신고해야 하며, 증거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심야 할증 개선과 기본요금 조정이 택시 서비스 개선과 심야 이용 편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불친절 기사의 경우 업계 퇴출 등 강력한 대처, 관리를 시행해 서비스 수준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달러 벌기위해…콩고 어린이 피가 묻은 코발트의 불편한 진실

    2달러 벌기위해…콩고 어린이 피가 묻은 코발트의 불편한 진실

    우리가 흔하게 사용하는 전자제품 배터리에 들어가는 코발트를 캐기 위해 수많은 어린이들이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된 채 여전히 노동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는 광산 노동의 '불편한 진실'을 보도했다. 코발트는 노트북, 스마트폰, 전기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이다. 때문에 배터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계적으로 코발트에 대한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늘었다. 문제는 수많은 콩고민주공화국의 어린이와 여성들이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독성 물질에 노출된 채 광산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점으로 하루 수입은 불과 2달러 남짓이다. 과거 유명 IT 글로벌 기업들은 이렇게 얻어진 코발트를 헐값에 사들였다. 이 때문에 지난 2019년 애플과 구글,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아동 노동 착취 혐의로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이에 이들 기업들은 엄격한 기준을 만들어 이에 부합하는 코발트만 구입하거나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교 카 인권센터 강사이자 인권운동가인 싯다르타 카라는 코발트에 얽힌 불편한 진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고발했다. 그가 촬영한 사진을 보면 수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삽 정도의 간단한 장비를 들고 광산에 모여 광물을 캐는 모습이 확인된다. 특히 이들 중에는 많은 어린이들과 심지어 아기를 안고 나온 엄마의 모습도 보이는데 모두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일에 열심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발트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 질환, 청각 장애, 선천적 기형 및 다양한 형태의 암을 유발할 수 있다.카라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같은 행위는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1000을 곱한 것"이라면서 "다이아몬드는 일생에 한 두번 살 수 있는 것이지만 서구사회에서 코발트에 의존하는 전자장치는 24시간 작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블러드 다이아몬드(blood diamond)는 내전이 벌어지는 시에라리온, 콩고 등 아프리카 나라에서 채굴돼 불법거래되는 다이아몬드를 말한다. 대중적으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2006)로 그 속살 중 일부가 세상에 알려진 바 있다.블러드 다이아몬드의 문제는 안전시설도 없는 최악의 광산에서 어린이들이 강제로 동원돼 채굴에 나선다는 점이다. 특히 여기에서 채굴된 원석은 서구국가에 팔리고 그 수익금은 다시 그 나라 독재자와 군벌의 자금원으로 활용돼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는 무기구입비로 쓰인다.   카라는 "지구상에는 코발트 채굴에 동원되는 수십 만명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있다"면서 "아이러니하게도 환경에 대한 의식을 주도하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가 콩고민주공화국와 같은 곳에서 재앙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주유한 뒤 창문으로 돈 뿌렸다…알바생, 돈 주우며 ‘눈물’[포착]

    주유한 뒤 창문으로 돈 뿌렸다…알바생, 돈 주우며 ‘눈물’[포착]

    중국에서 한 주유소를 방문한 차량이 계산하는 과정에서 아르바이트생에게 돈을 던진 모습이 포착돼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중국 극목신문 등 현지 매체는 춘절 기간 쓰촨성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에서 벌어진 ‘갑질’ 사건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 검은색 벤츠 차량이 기름을 넣기 위해 주유소로 들어왔다. 주유가 끝나자 아르바이트생 A씨는 주유구 캡을 잠그고 주유구를 닫았다. 이후 A씨가 주유 비용을 받기 위해 창문이 열려있던 뒷좌석으로 가 손을 내밀었지만 지폐는 A씨 손이 아닌 바닥으로 흩날리며 떨어졌다. 지폐를 창 밖으로 던진 것이다. 놀란 A씨는 멈칫한 뒤 바닥에 쭈그려 앉아 떨어진 지폐를 주웠다. A씨가 돈을 모두 줍자마자 벤츠 차량은 별다른 사과나 제스처 없이 그대로 주유소를 떠났다. A씨는 돈을 정리하면서 떠나가는 벤츠를 가만히 쳐다봤다. 이윽고 뒤돌아서 손으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해당 사건이 논란이 되자 벤츠 차주 B씨는 현지 매체에 “돈을 바닥에 던지거나 아르바이트생을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B씨는 “누나가 운전 중이었는데, 주유 중 뒷좌석에서 친척 몇 명이 앞다퉈 요금을 내려다가 다급해진 나머지 돈을 창밖으로 떨어뜨리는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면서 “당시 주유비가 475위안(약 8만 7000원)이었는데, 우리는 500위안(약 9만 1000원)을 주고 거스름돈은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은 잘못했다. 온라인에 퍼진 CCTV 영상을 봤다. 영상에 번호판이 찍혀서 한동안 많은 사람들의 전화를 받아야 했다”면서 “그 주유소를 찾아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주유소 관계자는 A씨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지 매체에 “이틀 동안 오가는 차량이 많았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억울했다”고 토로했다.
  • 원주, 청주, 김해 교통문화지수 높다

    원주, 청주, 김해 교통문화지수 높다

    강원 원주, 충북 청주, 경남 김해시의 교통문화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들 3개 도시가 2022년 교통문화지수 순위에서 인구 30만명 이상 그룹 1~3위를 차지하며 A등급을 받았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인구 3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다. 원주시는 4년 연속 1위에 올랐고, 청주시는 지난해 11위에서 2위로 9계단 상승했다, 김해시는 16위에서 3위로 껑충 올라왔다. 원주시의 경우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99.16%(평균 93.91%), 전 좌석 안전띠 착용률 98.12%(평균 83.02%) 등 교통법규 준수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한 보행교통 지킴이 활성화 및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올바른 이용방법 안내 등 교통안전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 운전행태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교통안전 전문성 및 관련예산 확보와 사업용 차량 안전관리 수준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243억원을 들여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한 교통문화 환경을 조성했다”며 “올해에는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획 설치와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몰래 버린 리얼돌 “누가 봐도 시체”…경찰·미화원 ‘곤혹’ [김유민의 돋보기]

    몰래 버린 리얼돌 “누가 봐도 시체”…경찰·미화원 ‘곤혹’ [김유민의 돋보기]

    지난해 인천에 있는 아파트에서 리얼돌이 추락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차량 파손에 더해 이를 목격한 주민들은 인체와 흡사한 모습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경찰은 리얼돌을 압수해 유전자 정보(DNA)를 채취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지만 소유자의 성별이 남성이라는 것만 확인했을 뿐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통관이 보류됐던 성인형 전신 리얼돌이 허용되면서 리얼돌 폐기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2021년 3월엔 한강에서 상반신만 남은 리얼돌이 발견돼 일부 시민들이 강력범죄로 오인하는 일도 있었다. 당시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한강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을 찾았으나 발견된 가방 속에는 리얼돌이 들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경기 광주시에 있는 한 저수지에 버려진 리얼돌을 시신으로 오인한 남성 A씨는 “처음에는 포대 아니면 돌인 줄 알았는데 느낌이 좋지 않았다. 머리같이 보이는데 옆에 머리카락이 다 빠져 있는 게 보였다”면서 “누가 봐도 딱 유기돼 백골이 된 시신처럼 보였다”고 말했다.A씨는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시신이 아니라 리얼돌인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이런 걸 왜 저수지에 버리는지 모르겠다”며 “정말(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어떤 사람인지 몰라도 네가 버린 리얼돌 다시 데려가라”며 “폐기물 스티커 붙이고 버려라. 5000원 아깝다고 뭐 하는 짓이냐”라고 일갈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에서 확인을 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시신으로 착각한 리얼돌 신고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환경미화원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미화원으로 일하는 B씨는 최근 근무 중 리얼돌을 발견하고 놀랐다는 경험담을 공유했다. 그는 “머리카락이 보이길래 가발이구나 하고 잡아당겼는데 참수당한 머리가 나와서 어찌나 놀랐는지 모르겠다. 구형 모델이라 가짜 티가 났지만 정말 심장이 멎는다는 느낌이 뭔지 알 것 같았다”며 “그냥 버리기도 그렇고 토막 내도 무섭다. 봉지에 넣으면 버릴 때 창피하지않나. 살 때 버릴 거 고민하고 사라”고 당부했다.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1항 11호에 따르면 더러운 물건이나 못쓰게 된 물건을 함부로 아무 곳에나 버리는 행위를 하면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료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된다. 리얼돌의 경우 폐기가 쉽지 않고, 이 때문에 인적이 드문 곳에 버리고 오는 행위가 잦아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관련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리얼돌 버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리얼돌 폐기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충동적으로 구매하고 썼는데 버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왜 이걸 샀는가 후회가 됩니다.” 인터넷 질문 게시판에는 리얼돌 폐기 관련한 방법을 묻는 질문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전신 리얼돌을 구매한 뒤 직접 폐기했다는 남성 C씨는 “리얼돌 나사를 풀어 골격을 분해하고 살과 머리카락을 칼과 가위로 자른 뒤 종량제봉투에 남아 폐기하는 과정이 매우 번거롭고 끔찍했다”고 말했다. 보관 중일 때에도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정기적인 세척과 건조, 행위 후의 파우더 도포 등이 필요하다. 어떤 이는 폐기 과정에서 사람을 죽이는 느낌이 들어 충격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외국에서는 리얼돌 전문 폐기업체도 등장한 상황. 리얼돌 보유자들은 제작업체에 비용을 내고 위탁폐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 가족 탄 테슬라 76m 절벽 추락시킨 아빠 결국 살인미수 기소

    가족 탄 테슬라 76m 절벽 추락시킨 아빠 결국 살인미수 기소

    고의로 아내와 두 어린 자녀가 탑승한 테슬라 차량을 76m 절벽 아래로 추락시킨 아빠가 결국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타임즈 등 현지언론은 다르메시 파텔(41)이 3건의 살인미수와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현지 검찰에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사고 직후 ‘기적의 생존기’로 포장됐던 이번 사건은 지난 2일 아침 샌프란시스코 남쪽 ‘데블스 슬라이드’(Devil‘s Slide·악마의 미끄럼틀) 해안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파텔이 몰던 테슬라 차량이 76m 절벽 아래로 그대로 추락한 것.당시 차량에는 운전자인 파텔을 비롯해 아내(41), 딸(7), 아들(4) 등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중상을 입었으나 모두 목숨을 건졌다. 차량이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부서진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기적이 일어난 셈. 그러나 사고 직후 드러난 진실은 참혹했다. 운전자인 파텔이 고의로 차량을 추락시킨 것이 경찰 수사결과 밝혀졌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파텔은 3주 간의 치료를 마치고 산마테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다음주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또한 함께 병원으로 옮겨진 아내와 두 자녀 모두 다행히 치료를 마치고 모두 퇴원했다. 산 마테오 카운티 검찰은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았으나 파텔이 고의로 절벽 위로 차를 몰아 아내와 두 자녀의 생명을 위태롭게 했다는 증거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한편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파텔은 LA 미션 힐스 지역에 있는 한 메디컬 센터의 방사선과 의사로 알려졌으며 범행동기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시각장애 1000명에 ‘빛’ 선물했다…세계 1위 유튜버의 선행

    시각장애 1000명에 ‘빛’ 선물했다…세계 1위 유튜버의 선행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개인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지미 도널드슨·25)이 시각장애인이거나 실명 위기에 놓인 각국 사람들에게 ‘세상의 빛’을 선물했다. 개안 수술을 후원하고 새출발을 할 수 있는 격려금을 지원한 것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구독자 수 약 1억 300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미스터 비스트’의 운영자 지미는 최근 비영리 단체 ‘씨(SEE·보다)인터내셔널’과 협업해 전 세계 시각장애인 1000명의 안과 수술을 무료로 도왔다. 대상자는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온두라스,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케냐, 자메이카 등에서 선정됐다. 1000명의 눈을 뜨게 해주는 프로젝트는 동시에 진행됐고, 현재 1000명의 개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된 ‘기적’ 이번 선행은 지난해 9월 지미와 안과의사 제프 레벤슨이 주고받은 전화에서 시작됐다. 레벤슨은 백내장으로 실명한 비보험 환자들을 돕는 ‘시력을 선물합니다’(Gift of Sight) 프로젝트를 20여년간 진행해온 인물이다. 이 사연을 알게 된 지미가 그에게 협업을 제안한 것이었다. 레벤슨은 “솔직히 미스터 비스트를 몰랐기 때문에 처음에는 전화를 끊을 뻔했다”며 “다행히 그러지 않아 이런 좋은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미는 “치료 가능한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 중 절반은 수술을 못 받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가능한 한 많은 분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레벤슨은 미국에서 선정된 40여명의 개안 수술을 직접 집도했다. 미스터 비스트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시력을 되찾고 감격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수술 거즈를 떼어낸 뒤 곧바로 눈물을 쏟기도 하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지미를 힘껏 끌어안기도 했다. 지미는 수술을 후원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았다. 일부 저소득 참가자에게는 현금 등 깜짝 선물도 전달했다. 오른쪽 눈이 실명된 채 태어났지만 이를 극복하고 대학에 합격한 학생 제레마이야에게는 장학금 5만 달러(약 6100만원)를, 운전 한 번 해보는 게 소원이라던 사첼에게는 테슬라 차량이 선물로 주어졌다. 수술을 집도하고 협업에 관여한 안과의사 레벤슨에겐 후원금 10만 달러(약 1억2200만원)가 따로 전달됐다. CNN은 “백내장으로 실명 위기에 처한 사람이 세계적으로 2억 명이다”면서 “이들 중 절반은 10분만 수술을 받으면 실명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부터 활동해온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는 2021년 누적 조회 수 100억회를 기록하며 한 해에 5400만 달러(약 641억원)를 벌어들이는 화제의 인물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세트장을 실제 구현한 영상으로도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돋움… 각종 세계적 대회서 수상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돋움… 각종 세계적 대회서 수상

    현대모비스는 기존 자동차 부품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1조원이 넘는 연구개발 투자와 창의·도전적인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한 혁신 경영이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술 혁신은 국내외 대회에서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이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4건의 혁신상을 받았다. 수상 기술은 ‘스위블 디스플레이’, ‘경량화 후륜 서스펜션’,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25인치 대화면 HUD’다. 먼저 스위블 디스플레이는 차량 운전석에 장착된 대형 곡면 디스플레이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무빙 구조 설계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새시 부품 수를 줄여 경량화에 성공한 후륜 서스펜션 기술, 운전자의 뇌파를 측정해 안전성을 높인 기술, 로컬 디밍으로 선명도를 높인 대화면 HUD 기술 등도 모빌리티 혁신 기술로 주목받았다. 이 중에서 스위블 디스플레이와 대화면 HUD는 CES 2023 부스에서 글로벌 고객사들에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는 혁신 기술 어워드인 ‘PACE 어워드’에서는 선행부문(pilot)에서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최종 혁신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상 기술은 독립형 후륜조향시스템으로, 뒷바퀴를 10도까지 조향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기차에 이 기술을 사용하면 정밀하고 안정적인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 학대 피해 아동 돕는 상담 모빌리티 개발

    학대 피해 아동 돕는 상담 모빌리티 개발

    현대자동차그룹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디지털 테라피(DTx)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한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 ‘아이케어카(iCAREcar)’를 최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완성된 아이케어카 내부는 심리 상담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됐다.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42dot) 등 5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차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인 굿네이버스에 기증돼 현장에 투입됐다. 아이케어카에 적용해 디지털 테라피에 활용된 대표적인 기술은 ▲몰입형 디스플레이 기술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 등 크게 세 종류다. 첫 번째로 적용된 몰입형 디스플레이 기술은 차량 내부의 전면, 양측면, 천장 등 4면에 설치된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동에게 가상 공간으로의 이동, 즉 ‘메타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흥미와 함께 상호작용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한다. 디스플레이는 13세 미만의 아동 눈높이에서 한눈에 최대한 많이 보일 수 있는 높이에 배치했다. 두 번째로 적용된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상담 내용이 텍스트 파일로 자동 전환하는 것은 물론, 여러 사람의 중첩된 목소리와 기타 배경 잡음으로부터 화자를 분리하는 ‘MSD(Multi-Speaker Detector)’를 탑재했다. 이는 상담사와 아동의 음성을 구분하고 발화 내용 중 주요 단어를 자동으로 추출 기록하는 기술이다. 처리 가능한 화자의 수를 현재 2명에서 계속 늘려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끝으로 아이의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뇌파 기반 스트레스 측정 기술은 아동이 상담받는 동안 귀에 이어셋을 착용하면 뇌파 신호를 감지해 아이의 스트레스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준다. 상담사는 이를 바탕으로 아동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살피면서 상담할 수 있다. 아이케어카에 적용된 디지털 테라피에 활용된 기술은 현대차그룹의 긴밀하고 신속한 협력 과정을 통해 개발됐다.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은 AI 음성인식 기술을, 현대오토에버는 상담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을, 현대차·기아 및 현대모비스는 뇌파 측정용 이어셋과 실시간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차량 내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설계·제작했다.
  • 삼각대 하나에… 폭스바겐, 전 차종 출고 일방 중단

    삼각대 하나에… 폭스바겐, 전 차종 출고 일방 중단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7일부로 전 차종의 출고를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위 사고가 났을 때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세워 두는 차량용 삼각대의 반사 성능이 허용치를 초과했다는 이유다. 해당 조치를 딜러사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뒤 수일간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 소비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0일 “독일 본사의 요청에 따라 삼각대의 반사 성능이 기준치를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돼 전 차종의 출고를 일시적으로 지연시킨다”면서 “삼각대를 차량에 포함하는 것은 수입 판매사의 법적 사항은 아니나 운전자는 삼각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므로 이번 출고 지연은 당사 고객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방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티구안’ 등 국내에서 총 7개의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한두 개가 아닌 모든 차종의 판매를 중단하는 것은 수입차 업계에서 드문 초유의 사태지만 폭스바겐은 앞서 한 차례 경험이 있다. 2016년 이른바 ‘디젤게이트’ 잘 알려진 배출가스 조작 사건으로 전 차종을 출고하지 못한 적이 있다. 이 사건은 비단 폭스바겐뿐만 아니라 ‘자동차 명가’를 자처하는 독일의 국가적 위상에도 타격을 준 대형 스캔들이었다. 차량용 삼각대는 안전을 위해 필요한 부품이긴 하지만 차량 운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는다. 크지 않은 문제임에도 전 차종 출고 중단이라는 강수를 둔 배경에 대해 폭스바겐 측은 “디젤게이트 이후 독일 본사에서 결함 관련 프로세스가 대폭 강화된 바 있다”면서 “작은 문제에도 제대로 조치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이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 동안 딜러사와 소비자 모두 불만이 하늘을 찔렀다. 차량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출고 지연이 한 달 이상 걸릴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폭스바겐은 일단 2월 중순부터는 출고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한국색 지우는 GM…‘미국적 신차’ 띄운다

    한국색 지우는 GM…‘미국적 신차’ 띄운다

    한국지엠의 정체성이 점점 ‘한국’보다는 ‘지엠’(GM) 쪽으로 옮겨 가고 있다. 국내 생산기지를 갖추고, 한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중견 완성차 업체의 색채를 지우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다수 거느린 수입차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올해 캐딜락·쉐보레·GMC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6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순수전기차 ‘리릭’이다.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모델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상용차 브랜드 GMC도 올해 론칭할 계획이다.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사진)를 비롯해 육중한 차체와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미국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차들로 구성된 브랜드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인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도 차량 커넥티비티(연결) 서비스 ‘온스타’를 국내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 제어도 할 수 있도록 영역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 창원, 부평, 보령 등 국내 3곳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지만 이 공장들을 활용한 두드러진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 창원공장에서 ‘스파크’를 단종한 뒤 만들고 있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의 이름을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짓고 1분기 중 출시한다는 계획 정도다. 한국지엠은 군산공장을 폐쇄한 2018년 44만 4816대에서 생산량이 꾸준히 줄어 지난해 25만 8260대까지 쪼그라들었다. 생산능력을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포부도 전했지만 올해 침체에 따른 전 세계 자동차 수요 위축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 이를 위한 렘펠 사장의 전략은 “비용의 최소화와 생산의 최대화”다. 즉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지엠 노동자를 비롯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숙원이기도 한 GM 전기차 국내 생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결국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되는 데 그쳤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렘펠 사장은 “간담회 때마다 인기 있는 질문”이라면서도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50만대 도달을 위해 전 생산시설을 ‘풀가동’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기차 개발 주기가 내연기관차보다 짧은 만큼 앞으로 한국에 생산을 배정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 남친의 음주운전 사고, ‘4월출산 예정’ 여친 즉사

    남친의 음주운전 사고, ‘4월출산 예정’ 여친 즉사

    만취 음주운전으로 여자친구와 아이까지 사망하게 한 남성이 공분을 사고 있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전날 오전 4시 45분쯤 하일란 대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임신한 23세 여성이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뎀 니케지크(30)가 운전한 자동차가 빠른 속도로 달리다 전신주를 들이받고 반으로 갈라졌다. 조수석에는 임산부 아드리아나 실메타이(23)가 함께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아드리아나는 현장에서 아이와 함께 사망했다. 아드리아나는 오는 4월 출산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 났고, 운전자 아뎀도 크게 다쳤다. 하지만 생명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자신의 아이와 여자친구까지 사망에 이르게 한 아뎀은 과실치사 혐의 등로 입건됐다.한편 미국은 지난 2021년 4만 3000여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16년 만에 가장 많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기록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미 교통부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 시스템”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비용이 연간 3400억 달러(424조 3200억원)에 달해 3억 2800만 인구 1명당 1000달러(124만 8000원)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남FC 내부 비리 수사 의뢰, 1부리그 승격 실패하면 해체 검토.

    경남FC 내부 비리 수사 의뢰, 1부리그 승격 실패하면 해체 검토.

    경남도에서 한해 100억원 안팎의 도비를 지원하는 경남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에서 감사결과 출장비 부당 지급과 공용차량 사적 이용 등 부적정 사항이 적발됐다.경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실시한 경남FC 보조금 집행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모두 9건의 부적정 사항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을 보면 경남FC는 직원 23명이 사전에 출장신청을 하지 않거나 출장명령 결재를 받지 않고 모두 225차례에 걸쳐 무단 출장을 수행하며 출장여비 1310만여원을 부적정하게 지급했다. 특히 한 직원은 취소한 KTX 영수증을 고의로 첨부해 모두 132건, 759만원의 출장비(KTX 이용요금)를 부당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직원은 원정경기 때 운영비를 활용해 선수단 및 직원 숙소를 지인에게 제공하고, 본인은 별도의 다른 숙소를 이용한 뒤 숙박비로 82만원(11건)을 수령하기도 했다. 경남FC는 사내 규정을 자의적으로 변경해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공용차량을 361차례 사적용도로 사용하고, 주유비 등으로 모두 410만원을 부당 지출한 사실도 확인됐다. 공용차량을 배차 신청·승인 없이 운행하고, 차량 운행일지를 작성하지 않는 등 공용차량 운행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서 2020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통행료와 주유비로 모두 1900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면인식기 등을 통한 출·퇴근 기록이 없어 실제 초과근무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데도 직원 24명에게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850만원의 초과근무수당을 부적정하게 지급한 한 사실도 적발됐다. 경남도 감사위는 이밖에도 보조금 부당 대체지급 처리 등 보조사업 집행관리·정산 소홀, 해외전지훈련 계약 업무처리 부적정,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후 방치 등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사위는 이같은 감사지적 사항을 경남FC 관리 부서인 경남도 체육지원과에 통보하고 출장여비 부당 지급과 공용차량 이용 관련 등 2건에 대해서는 범죄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수사의뢰를 했다. 경남FC 관리 부서임에도 지도·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경남도 체육지원과에 대해 주의 조치를 하고, 경남FC로 파견돼 근무한 공무원 2명에게는 경징계를,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담당 공무원 등 6명에게는 훈계 처분을 했다.또 경남FC에서 부적정하게 집행한 보조금 2900만원은 회수하도록 시정조치하고, 직접 시정이 어려운 5억 2870만원에 대해서는 자체 회수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경남도는 이날 감사위 감사 결과 발표와 함께 경남FC 정상화를 위한 고강도 혁신안도 발표했다. 경남도는 현재 경남도지사가 당연직 구단주로 돼있는 도민구단 경남FC 구단주를 도지사 또는 도지사가 지명하는 사람이 할 수 있도록 구단주 문호를 확대하는 등 경영진 전면 재구성과 조직개편을 한다. 지난 29일 임기가 만료된 경남FC 대표이사는 혁신역량과 경영능력, 전문성까지 겸비한 인사를 새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단의 재정자립화를 위해서 민선 8기 임기 내 재정자립화 50% 달성을 목표로 지역기업 후원 참여 확대, 경영진과 직원 목표관리제 도입(후원금 유치액 10% 성과포상금 지급) 등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현재 2부에 있는 경남FC가 민선 8기 임기안에 1부 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면 도민 의견을 수렴해 K-3 리그로 하향하는 방안 등 프로구단 해체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액 연봉이나 주전 미활용 선수에 대해서는 이적, 계약해지, 타구단으로 임대 등을 추진하고 고액 용병보다는 지역 유소년 선수를 발굴 육성해 선수로 선발하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단 내 엄정한 기강확립을 위해 금품수수, 향응, 성폭력, 음주운전 등 중점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남도는 경남FC 내부에서 제기된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과 관련해 조사 등을 거쳐 최근 가해자 2명에게 각각 정직 3개월과 정직 2개월 징계를 했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FC가 고강도 혁신을 통해 건강한 도민프로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너무 환한 삼각대’가 비춘 디젤게이트 악몽…폭스바겐 전 차종 출고 중단

    ‘너무 환한 삼각대’가 비춘 디젤게이트 악몽…폭스바겐 전 차종 출고 중단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7일부로 전 차종의 출고를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 위 사고가 났을 때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세워두는 차량용 삼각대의 반사 성능이 허용치를 초과했다는 이유다. 해당 조치를 딜러사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한 뒤 수일간 제대로 된 설명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 소비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0일 “독일 본사의 요청에 따라 삼각대의 반사 성능이 기준치를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돼 전 차종의 출고를 일시적으로 지연시킨다”면서 “삼각대를 차량에 포함하는 것은 수입 판매사의 법적사항은 아니나, 운전자는 삼각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므로 이번 출고 지연은 당사 고객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방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티구안’ 등 국내에서 총 7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한두 개가 아니라 모든 차종의 판매를 중단하는 것은 수입차 업계에서 드문 초유의 사태지만, 폭스바겐은 앞서 한 차례 경험이 있다. 2016년 이른바 ‘디젤게이트’ 잘 알려진 배출가스 조작 사건으로 전 차종을 출고하지 못한 적이 있다. 이 사건은 비단 폭스바겐뿐만 아니라 ‘자동차 명가’를 자처하는 독일의 국가적 위상에도 타격을 준 대형 스캔들이었다. 차량용 삼각대는 안전을 위해 필요한 부품이긴 하지만, 차량 운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는다. 크지 않은 문제임에도 전 차종 출고 중단이라는 강수를 둔 배경에 대해 폭스바겐 측은 “디젤게이트 이후 독일 본사에서 결함 관련 프로세스가 대폭 강화된 바 있다”면서 “작은 문제에도 제대로 조치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이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 동안 딜러사와 소비자들 모두 불만이 하늘을 찔렀다. 차량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출고 지연이 한 달 이상 걸릴 수도 있는 것 아니냐는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폭스바겐은 일단 2월 중순부터는 출고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이젠 ‘한국’보단 ‘지엠’에 방점…한국GM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이젠 ‘한국’보단 ‘지엠’에 방점…한국GM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한국지엠의 정체성이 점점 ‘한국’보다는 ‘지엠’(GM) 쪽으로 옮겨 가고 있다. 국내 생산기지를 갖추고, 한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중견 완성차 업체의 색채를 지우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다수 거느린 수입차 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올해 캐딜락·쉐보레·GMC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6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릭, 시에라 드날리…‘미국적인’ 게 온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순수전기차 ‘리릭’이다.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모델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상용차 브랜드 GMC도 올해 론칭할 계획이다. 픽업트럭 ‘시에라 드날리’를 비롯해 육중한 차체와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미국적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차들로 구성된 브랜드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인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서도 차량 커넥티비티(연결) 서비스 ‘온스타’를 국내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 제어도 할 수 있도록 영역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반면 창원, 부평, 보령 등 국내 3곳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지만 이 공장들을 활용한 두드러진 계획은 보이지 않는다. 창원공장에서 ‘스파크’를 단종한 뒤 만들고 있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의 이름을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짓고 1분기 중 출시한다는 계획 정도다. 한국지엠은 군산공장을 폐쇄한 2018년 44만 4816대에서 생산량이 꾸준히 줄어 지난해 22만 8260대까지 쪼그라들었다. 생산능력을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올리겠다는 포부도 전했지만 올해 침체에 따른 전 세계 자동차 수요 위축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진 미지수다.전기차 국내 생산? “배정할 날 올 것” 이를 위한 렘펠 사장의 전략은 “비용의 최소화와 생산의 최대화”다. 즉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부평2공장 직원 650명을 창원공장으로 재배치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제조사들이 유연성을 확보해야 존재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지엠 노동자를 비롯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숙원이기도 한 GM 전기차 국내 생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결국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되는 데 그쳤다. 관련 질문이 나오자 렘펠 사장은 “간담회 때마다 인기 있는 질문”이라면서도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50만대 도달을 위해 전 생산시설을 ‘풀가동’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기차 개발 주기가 내연기관차보다 짧은 만큼 앞으로 한국에 생산을 배정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 타지 않을 땐 건물 일부로…현대차그룹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

    타지 않을 땐 건물 일부로…현대차그룹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

    목적지에 도착한 자동차가 차체를 조정해 건물에 찰싹 붙는다. 주행을 멈췄지만, 건물의 문과 연결돼 독립된 생활 공간으로 변신한다. 이때 차량의 기능은 마치 집과 사무실의 전자기기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0일 모빌리티와 건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시나리오를 담은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유튜브에 공개된 4분짜리 영상에서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가 건물에 부착돼 탑승객이 외부 노출하지 않고 자유롭게 오가는 상황을 묘사했다. 모빌리티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미래형 거주공간으로 한층 진화한다는 의미다. 여기에는 현대차그룹이 그동안 개발해왔던 다양한 기술들이 녹아 있다. 우선 건물과 모빌리티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연결되고 해제될 수 있도록 하는 게이트(문) 구조가 설계됐다. 건물과 모빌리티 출입구의 크기를 맞춰 사용자가 허리를 굽히지 않고 드나들 수 있도록 차고(높낮이)를 조절하는 기술도 개발됐다. 또 건물의 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외부의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고무 재질의 연결 부품, 건물의 전원으로 모빌리티의 에어컨·히터 등 공조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도 포함된다. 관련된 기술 특허는 총 10개로 국내외 시장에 출원돼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회사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은 물론 로보틱스나 미래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분야에서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다”면서 “달라지는 모빌리티의 정의에 맞춰 인류의 삶을 진보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을 연구,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 “차 빼라” 이웃 차에 발길질 ‘쾅’…135만원 배상·형사처벌 진행

    “차 빼라” 이웃 차에 발길질 ‘쾅’…135만원 배상·형사처벌 진행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를 이기지 못하고 이웃의 차에 발길질을 한 남성의 최후가 공개됐다. 2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새벽에 다짜고짜 전화로 욕을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에 사는 제보자 A씨는 지난달 5일 새벽 2시쯤 모르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가해자 B씨는 A씨에게 다짜고짜 욕을 퍼부으며 “차로 장난질 했지? 나와봐. 내려와서 차 빼. 차 다 부숴버리기 전에”라고 소리쳤다. A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한 뒤에 경찰관과 함께 주차장으로 내려갔지만 B씨는 이미 현장을 떠난 상태였다. A씨는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B씨의 얼굴을 확인했다. B씨의 정체는 이전에 주차 문제로 말다툼이 있던 이웃이었다. 당시 B씨는 차를 삐뚤게 주차했다며 A씨의 차를 빼달라고 전화를 했고, A씨는 주차선을 지켜 주차했기 때문에 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협조하지 않았다. 이후 또 B씨의 차량 옆에 A씨의 차가 주차를 하게 된 것. 제보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B씨가 A씨의 차량 옆에 주차를 한 후 내리면서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이후 B씨는 A씨에게 전화를 걸며 소리를 지르면서 발로 A씨의 차 보닛을 ‘쿵’ 세차게 내리친다. A씨는 “수리비 100만원, 대차료 35만원 해서 총 135만원을 가해자가 결제했다”며 “가해자가 혐의를 순순히 인정해 현재 차량에 대한 변상을 받고 선처 없이 형사 처벌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한문철 변호사는 “주차장에서 기분 나빴다는 이유로 발길질 잘못하면 재물손괴죄로 처벌받는다”며 “100% 다 물어줘야 한다”고 경고했다. 형법 제366조에 따르면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 기록 등 특수 매체 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기 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또한 제369조에 따르면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제 366조의 죄를 범한 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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