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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위 슈퍼맨들”…횡단보도 갇힌 노인에 몸부터 나갔다 [이슈픽]

    “도로 위 슈퍼맨들”…횡단보도 갇힌 노인에 몸부터 나갔다 [이슈픽]

    횡단보도에서 거동한 노인을 돕기 위해 망설임 없이 달려나간 청년들의 모습이 연이어 포착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시민은 자신의 SNS에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 반 정도 왔을 때 이미 빨간불이 됐다. ‘어쩌지 어쩌지’ 하는 순간 배달 기사님이 저 멀리서 오시면서 1초의 고민도 없이 같이 건너드렸다. 좋은 분 널리 널리 알려드리고 싶어 올려본다. 감동이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2월 16일 오후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 있는 한 사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한 할아버지가 초록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도중 신호가 빨간불로 바뀐다. 이때 오토바이 운전자가 할아버지의 옆으로 다가와 함께 걸었다. 차량 운전자들을 향해 손짓을 하고 고개를 숙이며 잠시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그는 할아버지가 횡단보도를 다 건널 때까지 도운 뒤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현재까지 약 280만회에 달하는 조회 수에 1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할아버지를 도와준 주인공은 박문수(29)씨로 2일 JTBC에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제가 나온 영상을 보게 돼 놀랐다. 작은 일이다. 어떻게 보면 진짜 당연한 일인데 감사하기도 하고 얼떨떨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씨는 “배달한 뒤 밥 먹으러 사무실 방향으로 가던 중이었다”며 “횡단보도가 빨간불이었는데 중간쯤 건너고 계신 할아버지가 거동이 불편해 보이셔서 도와드렸다. 위험해 보이는데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고 할아버지 생각도 나서 몸부터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음엔 제가 슈퍼맨이 되겠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횡단보도에서 슈퍼맨을 목격했습니다. 다음엔 제가 슈퍼맨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제보됐다. 이는 대전 서구의 한 건널목에서 지난 17일 오후 6시쯤 촬영된 영상으로, 걸음이 불편한 할아버지가 건널목 한가운데 갇히자 한 남성이 할아버지를 번쩍 업어 길을 건너도록 도운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 따르면 목발을 짚은 할아버지가 횡단보도를 절반도 건너지 못한 상태에서 보행자 신호는 빨간 불로 바뀌었고, 당시 차로는 신호 대기 중인 차들로 가득했다. 바뀐 신호에도 대부분의 차량은 할아버지가 길을 건너기를 기다렸으나, 일부 차량들은 할아버지를 피해 움직이기도 했다. 그때 한 남성이 횡단보도에 나타나더니 할아버지를 그대로 업고 뛰어 건널목을 통과했다. 제보자는 “횡단보도 위 할아버지께서 다리가 많이 불편하신지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더라”며 “어느 오토바이 아저씨가 달려와서 할아버지를 업고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분 좋은 광경을 목격해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제 눈에는 저 오토바이 아저씨가 슈퍼맨으로 보인다. 다음번에는 제가 슈퍼맨이 되어 보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에도 경기도 고양시 능곡역 부근 한 도로 위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횡단보도를 미처 다 건너지 못하자, 한 청년이 노인을 업고 성큼성큼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타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점점 개인화 되고 삭막해진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남을 도우기 위해 서슴없이 나서는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에 훈훈한 감동을 남기고 있다. 그리고 그 따뜻함을 느낀 이들은 또 누군가의 슈퍼맨이 될 것이다.
  • “아이고, 이게 왜 안돼” 할머니 차 굉음질주…손자 사망

    “아이고, 이게 왜 안돼” 할머니 차 굉음질주…손자 사망

    “아이고, 이게 왜 안 돼. 겁이 난다. 엄마, 이게 안 돼. 도현아. 도현아, 도현아, 도현아.” 지난해 12월 6일 강릉 내곡동의 한 도로에서는 SUV 차량이 갑자기 ‘웽’하는 굉음과 함께 흰 액체를 분출하며 속도를 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1차 추돌 사고 이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600m가량을 더 주행했다. 앞선 차들을 피해 달리던 중 왕복 4차로 도로를 넘어간 뒤 지하 통로에 추락한 뒤에야 멈췄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68세 할머니가 크게 다쳤고, 옆에 함께 타 있던 12살 손자는 숨졌다.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는 운전자인 할머니가 차량 문제로 다급하게 외치는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운전자와 가족들은 급발진 사고를 의심하며, 자동차 제조사의 책임을 묻기 위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운전자의 아들 이상훈씨는 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아들 도현이를 떠나보냈다는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 속에 어머니까지 형사 입건된 상황”이라며 “급발진 사고임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는데 왜 비전문가인 유가족이나 사고자가 입증을 해야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씨는 “국과수로부터 가속 페달을 100% 밟았다라는 EDR 검사 결과를 받았다”라며 “짧은 순간이라 하면 오작동을 했다고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600m 거리를 손자 이름을 그렇게 다급히 외쳐가면서 계속 풀액셀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가 없다. 어머니는 브레이크도 밟고 이것저것 다 해 봤는데도 차가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랙박스상에서 어머니 차량이 레벨 2 자율주행 기능이 있는 차량인데 1차 사고 직전 ABS라고 긴급 브레이크 제동 시스템이 작동됐다는 어떤 경고음도 블랙박스에서 들을 수도 없었고, 사고 직전 큰 굉음이 났다. 외부 CCTV 영상에서 굉장히 다량의 액체를 분출했다는 것 자체가 차량에 문제가 발생이 돼서 생긴 사고라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손자를 8년 넘게 계속 케어 하면서 죽으라고 운전을 한 할머니가 어디 있겠습니까? 패소를 하든 승소를 하든 상관없이 왜 이 급발진 의심 사고가 있었는지에 대한 원인 규명은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어머니마저 죄인 만들 수 없다” 운전자인 할머니는 교통사고특례법 위반으로 입건된 상황이다. 유족 측은 “아들을 잃었는데 어머니마저 죄인으로 만들 수 없다”며 “브레이크등이 분명히 들어온 상태에서 질주하는 영상이 있으니, 왜 이런 사고가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원인 규명이 철저하게 이뤄졌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엔진에서 난 굉음과 비정상적으로 배출된 배기가스, 이동 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급발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시간도 지속성으로 길게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운전자 실수일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변호인 측은 운전자가 급발진하는 중에도 최소 2차례 충돌회피 운전을 한 것은 페달 오조작 같은 운전자 과실이 아니라 자동차를 통제하며 운전했음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고로 12살 손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상의 중대시민재해에 해당, 징벌적 손해배상책임도 물었다고 설명했다. 급발진 의심사고…소비자 승소율 0%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현재 급발진의심사고의 경우 자동차의 결함을 운전자가 찾아야 되는 구조다. 자동차에 전자제어장치를 넣기 시작한 1980년대 초부터 급발진이 생겼는데, 미국에서도 일부 밝혀졌지만 전자제어 이상이라는 것은 사고 이후에 국과수에서 조사를 하더라도 흔적이 남지 않는다. 결국 운전자 실수로 가는 거니까 우리나라 구조에서는 가장 불리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급발진 소송의 경우 소비자 승소율은 0%라고 했다. 김필수 교수는 “40년 동안 생겼던 급발진에서 국내에서 승소한 경우는 한 건도 없고 유일하게 한 건이 대법원까지 올라가서 지금 진행 중인데 언제 결론이 날지는 전혀 예측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우 급발진이 최종 원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사 차량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밝혀야 되기 때문에 재판 과정 중에서 그런 부분의 입증을 중간 중간에 제대로 못하게 되면 합의를 종용을 하고, 결국 합의를 하면서 보상을 받다 보니까 결론은 내지 않더라도 보상을 받는 구조라고 전했다.
  • 목포시, 시내버스 경영 개선 위해 재무관리단 파견

    목포시, 시내버스 경영 개선 위해 재무관리단 파견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운행을 중단해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던 목포 시내버스회사에 운행 중단 재발 방지와 경영 개선을 위해 재무관리단이 파견된다. 목포시는 시내버스업체인 태원여객(주)과 유진운수(주)가 참여한 경영개선 회의를 갖고 버스회사의 재무 상태 파악 및 수입과 지출의 투명성 확보 등 경영개선안 도출을 위해 3월 2일부터 재무관리단을 파견, 운영하기로 했다. 재무관리단은 시 주무과장을 단장으로 시민단체를 포함한 단원 4명과 공인회계사 등 외부자문단으로 구성되며, 버스회사의 수입과 지출, 차량 정비, 배차 관리 등을 집중 점검해 시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버스회사 경영 실태 전반을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경영효율화 방안을 추가 도출할 계획이다. 시내버스회사도 경영개선 회의에서 논의된 버스 감차와 탄력배차 등의 경영개선안과 사업계획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며, 진행 중인 노선 개편 용역 결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마련을 위해 진행 중인 준공영제와 공영제 연구용역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 장예찬 ‘불법 車 경주모임 활동’ 의혹에…이기인 “사퇴하라”

    장예찬 ‘불법 車 경주모임 활동’ 의혹에…이기인 “사퇴하라”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과거 불법 레이싱 모임에서 활동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친이준석계 후보들이 거센 비판을 가했다. 이날 경향신문은 장 후보가 지난 2013년 페이스북에 ‘TeamSWIFT’(팀 스위프트)라는 모임을 만들고 운영진으로 활동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해당 페이지에는 회원들이 일반 도로에서 ‘드래그 레이싱’(직선 도로에서 목적지까지 일찍 도착하는 차량을 가리는 자동차 경주), ‘와인딩’(굽잇길에서 빠르게 질주하는 행위)을 하는 영상이 올라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도로에서 레이싱을 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와 관련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이준석계 이기인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장 후보를 향해 “야설(야한 소설) 작가에 이어 이젠 불법 레이싱 폭주 서클이냐.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며 “뻔히 영상까지 나왔는데도, 불법은 없었다고 한다. 대장동에 불법은 없었다는 이재명과 똑같다. 더는 추해지지 말고 이제 그만 사퇴하시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이런 사람이 최고위원이 된다면 우리 당은 중앙선도 없고 개념도 없는 브레이크 없는 불법 레이싱카 같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이어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과거 장 후보가 시사평론가 시절 불법 레이싱의 위험성에 대해 평론한 기사를 첨부하고 “불법 서클 폭주족 출신이 버젓이 방송에 나와서 불법 레이싱에 대해 시사평론을 한다. 이렇게 쌓은 인지도가 지금의 지지율 1위를 만들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체이탈도 유분수”라고 덧붙였다. 천하람 당 대표 후보도 페이스북에 관련 영상을 공유하며 “불법성이 충분히 보이는데 장 후보가 불법 없었다고 하시니 제가 (교통 전문가인) 한문철 선배님께 여쭤보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이준석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 연달아 글을 올리며 장 후보를 저격했다.이 전 대표는 “요즘 예찬이가 왜 자꾸 어두운 길로 폭주를 시작하나 했더니 예전에 어두운 곳에서 중앙선 침범하면서 공도(공공도로) 레이싱을 하는 모임을 운영했었나 보다”라며 “공도 폭주 레이싱도 이준석 탓을 할 텐데 예찬이가 빨리 쾌차했으면 좋겠다”고 비꼬았다. 이 전 대표는 다른 글에서는 의혹이 제기된 영상을 공유하고, 장 후보가 시사평론가 시절 불법 레이싱의 위험성에 대해 평론한 기사를 첨부했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불법은 전혀 없었다. 친구들끼리 10년 전에 동호회 활동을 한 것”이라며 “동호회가 불법이냐”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 경북 칠곡서 여성 3명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

    경북 칠곡서 여성 3명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

    차량 안에서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칠곡경찰서 등에 따르면 1일 낮 1시 38분쯤 경북 칠곡군 동명면에서 A씨 등 여성 3명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의 사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채용 사이트 마비…‘신의 직장’ 현대차 10년 만에 생산직 공채

    채용 사이트 마비…‘신의 직장’ 현대차 10년 만에 생산직 공채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생산직(기술직) 채용에 나선다. 연봉 1억원에 육박하는 ‘신의 직장’으로 알려지면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들뜬 분위기가 감지된다. 현대차는 2일부터 11일까지 기술직 인재 채용을 위한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과 성별 제한은 없다.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자여야 한다. 서류합격자는 3월 말 발표할 예정이며 면접 전형은 총 2개 차수로 진행된다. 면접과 인적성검사, 신체검사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공개하며 9~10월 중 현장에 투입된다. 현대차는 노사 임단협에 따라 올해 총 700여명 규모의 생산직을 채용키로 했다. 상반기 400명, 하반기 300명으로 구분해 뽑을 예정이다. 현대차가 앞서 정규직 생산직을 마지막으로 채용한 것은 2013년으로 10년 만이다. 현대차 생산직은 2021년 기준 14년 차 직원의 평균 연봉은 9600만원에 육박한다. 신입도 5000만~6000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 60세 정년 보장은 물론 현대차 차량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복지 혜택도 유명하다. 자녀 수와 상관없이 대학 학자금도 전액 지원되는 것으로 전해진다.취준생들은 물론 현직자들도 이번 채용에 뛰어들겠다고 나서면서 경쟁은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기아가 생산직을 채용했을 때 138명 모집에 무려 5만여명이 몰리며 5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오전 중에는 지원자가 몰려 채용 사이트가 마비돼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4년 차 직장인 신모(31)씨는 “거의 로또 수준의 경쟁이겠지만, 일도 편하다고 들었고 고소득에 정년도 보장되는 만큼 현재 직장보다 훨씬 장점이 많다고 생각돼 지원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노조 자녀들 채용이 예정된 것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온다. 과거 현대차 노조 조합원의 자녀에게 채용 특혜를 주는 조항이 있었지만, 실제로 시행된 적이 없어 사문화됐으며 2019년 이 조항을 단체협약 교섭에서 삭제한 바 있다. 현대차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 골칫덩어리 美 10대 청소년?…미성년자 야간 통행금지 지역도

    골칫덩어리 美 10대 청소년?…미성년자 야간 통행금지 지역도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미국 플로리다주 북동쪽 도시 뉴스머나비치에 청소년 범죄 억제를 위한 목적으로 미성년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1일(현지시간) 뉴스머나비치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만 17세 이하 청소년들의 야간 통행 금지 시간을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로 정해 강행하기로 했다고 폭스뉴스가 2일 보도했다. 단 금~토요일, 법정 공휴일에는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청소년들의 야간 통행이 금지됐다. 이번 조치는 공고 즉시 시행됐으며 밤 11시 이후부터는 부모 또는 성인 책임자가 동행해야 외출할 수 있다. 시 의원들은 이번 청소년 야간 통행금지령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오는 9월경에 전면적으로 검토해 그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스머나비치 경찰서는 지난 2018~2022년까지 수집된 수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 시기 경찰에 체포된 청소년들의 수를 집계한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미미한 수준으로 감소했던 건수가 지난 2021년 9건에서 2022년 17건으로 증가해 경찰에 체포된 17세 이하 청소년 비중은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심 번화가에 청소년들이 떼로 몰려다니면서 차량 통행을 막고, 자동차 지붕에 올라가거나 공공기물을 훼손하는 등의 난폭 행동을 보인 사례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10대 청소년들이 연루된 절도 범죄가 야간 시간대에 급증해 시 당국은 골머리를 앓아왔다. 이처럼 미국에서는 최근 들어와 10대 청소년들의 위협적인 행동을 문제 삼아 제한을 가한 곳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로 같은 날 미국 메릴랜드주 동부 해안에 있는 몽고메리 카운티 소재의 유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칙필레’도 성인 보호자나 부모를 동반하지 않은 17세 이하의 청소년의 매장내 식사를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를 발표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 매장 측은 “10대 청소년들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용납하기 어려운 행동으로부터 다수의 고객들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라고 밝히고 양해를 구한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칙필레 매장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릴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말부터 몽고메리 카운티에 있는 칙필레 전 매장에서 동시에 시행됐다”고 했다. 이번 조치는 10대 청소년들이 그간 매장 내에서 매장 고유 재산을 훼손하고 직원들에게 무례하고 위협적인 행동을 지속하면서 도입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해석했다. 칙필레 측은 “이번 조치는 결코 즐거운 경험은 아니다”면서 “우리는 손님들과 직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사유 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만 17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성인 보호자와 동행하지 않는 경우 주문 후 포장하는 것은 가능하도록 했다. 
  • 독립유공자 32명 대한민국 호적 되찾았다

    독립유공자 32명 대한민국 호적 되찾았다

    그동안 무국적자로 돼 있던 독립유공자 32명이 대한민국 호적을 되찾게 됐다.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개성지역 3·1 만세 시위를 주도한 신관빈(2011년 애족장) 선생 등 무호적 독립유공자 32명에게 가족관계등록을 창설하고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로 1’을 등록기준지로 하는 방식으로 대한민국 적(籍)을 부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32명은 일제강점기 조선인에게 적용된 민사법률인 조선민사령이 제정되기 전에 국외로 이주하는 등의 이유로 그동안 대한민국 공적서류에 등재되지 못한 채 남아 있었다. 이번에 대한민국 적이 부여된 독립유공자는 신 선생을 비롯해 김강(1995년 독립장)·강진해(1995년 독립장)·김창균(1995년 독립장)·이덕삼(1995년 독립장)·김경희(1995년 애국장)·김명세(1991년 애국장) 선생 등이다. 신 선생은 1919년 3월 1일 개성 시내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고 다음날 체포돼 그해 4월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다. 그는 당시 유관순 열사와 여옥사(8호)에서 함께 옥고를 치렀다. 김강 선생은 1920년 조선은행 회령지점에서 간도로 가던 현금수송 차량을 습격해 15만원을 탈취한 사건에 연루돼 일본 경찰에 체포된 후 순국했고, 강진해 선생은 한국독립군 별동대장으로 중국 동녕현전투에서 순국했다. 김명세 선생은 중국 길림성 연길현에서 독립운동단체 활동 중 순국했고, 김경희 선생은 평양 숭의여학교 교사로서 비밀결사(송죽회)를 조직하고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보훈처는 지난해 7월에는 윤동주와 송몽규 등 156명, 지난해 말에는 이용담과 김천 등 11명 등 지금까지 199명에 이르는 무호적 독립유공자에게 가족관계등록을 창설했다. 보훈처는 “올해 순국 100주년을 맞는 황기환 지사도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미세먼지 감축’ 조기폐차 유도…4등급 경유차까지 보조금 준다

    정부가 수송 분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 한정했던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을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등으로 확대한다. 환경부는 1일 올해 5등급 경유차 17만대, 4등급 경유차 7만대, 굴착기·지게차 등 건설기계 5000대 등 총 24만 5000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4등급 경유차는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 지게차·굴착기는 지방자치단체에 건설기계로 등록된 차량이 대상이다. 환경부는 2019년 160만대인 5등급 경유차 중 4년간 120만대에 대해 조기 폐차·DPF 등 저공해 조치를 해 초미세먼지 3247t을 감축했다. 이는 2019년 서울시가 배출한 총초미세먼지(2732t)의 1.2배에 달한다. 환경부는 조기 폐차 유도를 위해 생계형(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및 소상공인 차주에 대한 보조금을 기존 차량가액의 10%(평균 15만원)로 정률 지급하던 방식에서 정액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5등급 자동차 중 DPF 장착이 불가한 화물·특수차량(총중량 3.5t 미만) 조기 폐차 시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 핀란드, 러시아 근처 200㎞ ‘철벽’…불법 탈출 완전 차단

    핀란드, 러시아 근처 200㎞ ‘철벽’…불법 탈출 완전 차단

    핀란드가 러시아와의 국경 사이에 무려 200㎞ 길이의 철조망 울타리를 쳐 러시아인들의 불법 이주를 완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강압적인 군 징병을 피해 핀란드로 넘어오는 수십만 명의 러시아 불법 이주자들로부터 자국 치안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최근 핀란드 국경수비대는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공개하고 “이미 산림 정리와 지형 공사에 착수했고, 3월 중에 도로 공사와 울타리 설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BBC 방송은 보도했다. 핀란드는 러시아와 약 1340㎞ 길이의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핀란드 측은 러시아와 국경선을 나란히 하고 있는 남동부 이마트라의 국경 교차로 3㎞ 구간에 가장 먼저 철조망을 설치, 빠르면 오는 6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설치될 이 구간의 철조망은 3m가 넘는 높이의 울타리 위에 세워질 계획이다. 현재도 이 지역에는 지난해 중순 세워진 목제 울타리가 주로 설치돼 있지만, 핀란드 정부는 고가의 철조망을 설치하는 작업에 무려 3억 8000만 유로(약 53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러시아에서 넘어오는 탈출 이주민들과의 완전한 차단을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또, 철조망이 세워지는 지역 중 추가 경계가 필요한 지역에는 야간 투시 카메라와 조명, 확성기 등을 설치해 경계 태세를 높일 방침이다. 이번 방침은 지난해 7월 핀란드 정부가 처음 공개한 국경수비법 개정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핀란드 정부는 러시아가 이주민들을 핀란드에 대한 정치적 압박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점에 지속적인 우려를 표명해왔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약 30만 명에 달하는 예비군 부분 동원령을 발부하자, 이에 반발한 러시아인들이 대거 핀란드와의 국경선을 넘어 탈출하며 핀란드 내부에서 불법 이주민으로 인한 치안 문제에 불만이 제기돼 왔다. 핀란드 국경수비대 관계자는 “국경선 검문소에는 러시아 쪽에서 탈출해 핀란드로 넘어오는 차량들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을 서 이동한다”고 밝혔다. 핀란드 남부 발리마 검문소는 러시아와 육로로 연결되며 러시아 제2도시인 상페테르부르크와는 불과 3시간 거리다. 이 같은 문제가 계속되자 지난해 10월, 핀란드 정부는 유럽국가 간 통행 자유를 보장한 솅겐협정 조약국에서 관광용 사증(비자)를 받은 러시아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해 징집을 피하기 위해 핀란드로 넘어오려던 러시아인들의 유입을 차단했다. 하지만 이 같은 행정 조치에도 불구하고 국경선을 넘어 불법으로 탈출하려는 러시아인들이 끊이지 않자, 철조망 설치 등 물리적인 방법을 동원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핀란드 군 관계자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이 안보 상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면서 “러시아 영토에서 대규모 불법 입국을 막기 위해 국경 울타리가 필수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핀란드 외에도 러시아와 인접한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폴란드 등도 국경 강화에 나섰거나 강화할 계획이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안보 불안감이 커지자 작년 5월 중립국 지위를 포기하고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 현재 나토 30개국 가운데 튀르키예와 헝가리가 이들의 가입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 신관빈 선생 등 무호적 독립유공자 32명에 대한민국 호적 생겼다

    신관빈 선생 등 무호적 독립유공자 32명에 대한민국 호적 생겼다

    그동안 무국적자로 돼 있던 독립유공자 32명이 대한민국 호적을 되찾게 됐다.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개성지역 3·1 만세시위를 주도한 신관빈(2011년 애족장) 선생 등 무호적 독립유공자 32명에게 가족관계등록을 창설하고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로 1’을 등록기준지로 하는 방식으로 대한민국 적(籍)을 부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32명은 일제강점기 조선인에 적용한 민사법률인 조선민사령 제정 전 국외로 이주하는 등 이유로 그동안 대한민국 공적서류에 등재되지 못한 채 남아 있었다. 이번에 대한민국 적이 부여된 독립유공자는 신관빈 선생을 비롯해 김강(1995년 독립장)·강진해(1995년 독립장)·김창균(1995년 독립장)·이덕삼(1995년 독립장)·김경희(1995년 애국장)·김명세(1991년 애국장) 선생 등이다. 신 선생은 1919년 3월 1일 개성 시내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고 다음날 체포돼 그 해 4월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다. 그는 당시 유관순 열사와 여옥사(8호)에서 함께 옥고를 치렀다. 김강 선생은 1920년 조선은행 회령지점에서 간도로 가던 현금수송 차량을 습격해 15만원을 탈취한 사건에 연루돼 일본 경찰에 체포된 후 순국했고, 강진해 선생은 한국독립군 별동대장으로 중국 동녕현 전투에서 순국했다. 김명세 선생은 중국 길림성 연길현에서 독립운동단체 활동 중 순국했고, 김경희 선생은 평양 숭의여학교 교사로서 비밀결사(송죽회)를 조직하고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보훈처는 지난해 7월에는 윤동주와 송몽규 등 156명, 지난해 말에는 이용담과 김천 등 11명 등 지금까지 199명에 이르는 무호적 독립유공자에게 가족관계등록을 창설했다. 보훈처는 “올해 순국 100주년을 맞는 황기환 지사도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그리스서 열차 2대 충돌…최소 36명 사망 85명 부상

    그리스서 열차 2대 충돌…최소 36명 사망 85명 부상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주 템페 인근에서 370여명을 태운 기차가 마주오던 화물열차와 정면 충돌해 최소 36명이 숨졌다. 콘스탄티노스 아고라스토스 테살리아주지사는 1일(현지시간) “소방당국이 이날 0시 직전 중부 템페 계곡 인근에서 고속으로 달리던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정면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며 “처음 2대의 객차는 거의 완전히 파괴됐고, 세번째 객차는 탈선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고로 현재 36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구조가 진척됨에 따라 인명 피해가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 라리사의 병원 관계자는 “최소 25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아고라스토스 주지사는 “매우 강력한 충돌이었다. 끔찍한 밤이다”라고 말했다. 전날 오후 7시 30분 수도 아테네를 출발해 북부 테살로니키로 향하던 열차에는 승객 350명과 직원 20명이 타고 있었고, 화물열차는 테살로니키에서 라리사로 가고 있었다. 두 열차는 테살리아주와 마케도니아주를 나누는 경계인 템페 계곡 부근에서 정면 충돌했다. 생존자들은 충격으로 인해 승객들이 열차 창문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고 전했다. 경미한 부상을 입은 생존자 194명은 테살로니키로 버스로 이동했다. 사고 당시 네번째 차량에 타고 있었던 한 10대 승객은 “내가 탄 칸은 탈선하지 않았지만 앞 칸 차량들이 탈선해 부서졌고, 첫 칸에서는 불이 났다”면서 “나는 유리창을 깨고 탈출했다”고 말했다. 탑승객인 안젤로스 차무라스는 그리스 국영방송 ERT에 ”지진이 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
  • 中, 출산장려책 쏟아내지만…누리꾼 “세계 2위 양육비 문제부터 풀어야”

    中, 출산장려책 쏟아내지만…누리꾼 “세계 2위 양육비 문제부터 풀어야”

    오는 4일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다양한 출산 장려 아이디어가 쏟아지지만 중국인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주거비와 교육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백약이 무효’라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1일 중국의 여러 포털 사이트에는 ‘자녀 양육비’ 관련 해시태그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양회를 앞두고 정협 위원들과 전인대 대표들이 출산율 제고 방안을 건의한 영향이다. 양샤오친 쓰촨성 정협 위원은 출산 관련 의료비 면제, 세 자녀 가정 주택 담보 대출 금리 인하를 건의했다. 주례위 광둥성 전인대 대표는 미혼 여성에게 기혼 여성과 동등한 출산 관련 권리 및 처우 인정과 네 자녀 출산 허용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지난해 4월 베이징 인구·공공정책 연구기관인 위와인구연구소가 발표한 ‘세계 각국 양육비 분석 보고서’ 내용을 거론하며 “세계 최고 수준인 양육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에서 자녀를 낳아 18세까지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이 48만 5000위안(약 9240만원)으로 2019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6.9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1인당 GDP의 7.8배로 세계 1위인 한국(2013년 기준)에 이어 2위 수준이다. 일본(4.3배)이나 미국(4.1배) 등과 비교해 월등히 높다. 중국에서 자녀를 대학까지 졸업시키려면 62만 7000위안(약 1억2천만원)으로 더 많아진다. 한국과 중국의 양육비 부담이 큰 요인으로 교육비와 보육비가 꼽힌다. 중국의 누리꾼들은 “자녀 출산을 고민할 때 양육비만 고려해서는 안 된다. 자녀가 대학 졸업한 뒤 결혼해서 경제적 독립을 이룰 때까지 지원해야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소도시라고 해도 자녀의 집 장만과 결혼식 예물 마련 등에 60만∼65만 위안이 든다”며 “자녀를 낳아 독립시킬 때까지 적어도 130만 위안(약 2억 5000만원)은 필요하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 95%의 월수입이 5000위안(약 95만원)으로 조사됐는데 맞벌이 부부라면 주택 담보 대출이나 할부로 구매한 차량이 없어도 1년에 4만 8000위안(약 914만원)을 모으기가 빠듯하다”며 “27년을 악착같이 모아야 자녀 한 명을 온전하게 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인구는 작년 말 기준 14억 1175만 명으로 전년보다 85만명 줄었다. 1961년 이후 61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
  • 수송분야 미세먼지 감축…4등급 경유차 등 조기폐차 지원

    수송분야 미세먼지 감축…4등급 경유차 등 조기폐차 지원

    정부가 수송분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대상을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등으로 확대한다. 환경부는 1일 올해 5등급 경유차 17만대, 4등급 경유차 7만대, 굴착기·지게차 등 건설기계 5000대 등 총 24만 5000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4등급 경유차는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 지게차·굴착기는 지자체에 건설기계로 등록된 차량이 대상이다. 올해 1월 기준 운행 중인 5등급·4등급 경유차는 각각 40만 2031대와 112만 9106대에 달한다. 환경부는 2019년 160만대인 5등급 경유차 중 4년간 120만대에 대해 조기폐차·DPF 등 저공해 조치해 초미세먼지 3247t을 감축했다. 이는 2019년 서울시가 배출한 총 초미세먼지(2732t)의 1.2배에 달한다. 5등급 차량은 2024년까지 조기 폐차를 비롯한 저공해 조치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조기 폐차 유도를 위해 생계형(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및 소상공인 차주에 대한 보조금을 기존 차량가액의 10%(평균 15만원)를 정률 지급하던 방식에서 정액 100만원으로 확대했다. 5등급 자동차 중 DPF 장착이 불가한 화물·특수차량(총중량 3.5t 미만) 조기 폐차시 1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내년부터 4등급 경유차 중 DPF 장착 차량에 대한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경유차 폐차 후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구매 시 지급하는 추가 보조금도 확대된다. 지난해는 조기 폐차차량이 총중량 3.5t 미만인 5인승 이하 승용차만 50만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총중량 3.5t 미만 전 차량에 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3.5t 이상 차량은 조기폐차 후 신차를 구매해야 지원했지만 2017년 10월 1일 이후 제작된 ‘유로6’ 중고차로 구입까지 지원키로 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5등급 경유차에 이어 4등급 경유차와 건설기계까지 조기폐차 지원을 늘려 초미세먼지 저감 및 국민 건강 보호를 강화하고 생계형 차주와 소상공인 등 서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수퍼카 5대 구입”…권상우, 세무조사서 추징금 10억

    “수퍼카 5대 구입”…권상우, 세무조사서 추징금 10억

    배우 권상우가 세무조사를 받고 10억원대에 이르는 추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권상우는 지난 2005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 명예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어 더욱 눈총을 받고 있다. 권상우와 그의 소속사 수컴퍼니가 2020년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27일 아주경제가 보도했다. 비정기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해당 법인 또는 개인에 대한 탈세 혐의 의혹이 있는 경우 진행한다. 권상우는 본인이 세운 법인 명의로 수억 원에 달하는 마이바흐, 페라리, 롤스로이스 등 수퍼카 5대를 구입, 순이익을 줄이는 방식 등으로 세금 탈루에 활용했다. 권상우가 법인 명의로 고가의 수퍼카를 소유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개인과 달리 법인에 주어지는 각종 세제 혜택이 많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법인의 경우 업무 차량에 대해 연간 최대 800만원의 감가상각비와 운행기록부 미작성 기준 최대 1500만원(2021년 이전 1000만원)까지 경비 처리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권상우가 2018년 5월 수컴퍼니 명의로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메디컬 빌딩을 280억원에 매입해 임대 소득을 얻는 과정에서도 법인과 개인 간 세율 차이가 발생하는 세금 절감 효과를 노렸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컴퍼니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빌딩 임대료로 2020년 21억 4520만원, 2021년 23억 8198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권상우와 수컴퍼니는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10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이와 관련 수컴퍼니 측은 매체에 “세무조사 후 부과된 추징금은 모두 납부했고, 차량도 전부 매각했다”면서 “누락과 탈루가 있었던 건 아니다, 납부와 환급이 동시 발생해 정정신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병헌도 억대 추징금…“회계처리 정상화 단계서 발생” 해당 매체는 이병헌의 탈세 의혹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9월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억대의 세금을 추징 당했다. 매체는 이병헌이 추징 당한 이유가 개인과 법인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 등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병헌이 모친 박씨가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지난 2018년 서울 양평동 10층짜리 빌딩을 매입, 이후 2021년 매각해 약 100억대 시세차익을 누렸던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이병헌은 해당 빌딩을 매입할 당시 본인 자금 70억원에 법인 프로젝트비를 통해 대출받은 170억원 등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도에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이병헌 배우는 지난 30년 간 세금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추징금은 광고 개런티 입금 시기 차이, 배우 사비로 전직원에 지급한 상여금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한 부분에 대한 회계처리 정상화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20대 여성 대낮 난폭운전 왜… 다이어트약 복용 횡설수설

    20대 여성 대낮 난폭운전 왜… 다이어트약 복용 횡설수설

    제주 서귀포에서 대낮에 음주도 마약도 하지 않았는데 여러 차량을 들이받으며 난폭운전을 한 여성(22)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경찰차와 승용차 등 차량 5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등)로 K7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토평동 한 마트 일대에서 흰색차량이 경적을 울리며 난폭운전을 했다.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도주하면서 덤프트럭과 포클레인, 버스, 경찰차 등 4대를 추가로 들이받았고, 주변 굴착기가 퇴로를 막자 멈춰섰다. A씨는 순찰차까지 부딪치고 멈춰 선 뒤에도 차 문을 걸어 잠그고 버티자, 경찰은 운전석 유리창을 깬 후 문을 열고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뺑소니 친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고, 약물의심으로 소변 간이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이어트 식욕억제제를 필요 이상 복용해 부작용을 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사 당시에도, 유치장에서도 일부 기억이 없는 듯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명과 60대 여성 등 3명이 다쳤지만 모두 경상이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1일 보강증거자료를 수집하고 대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속보] 그리스서 열차 2대 충돌 후 불…최소 16명 사망·85명 부상

    [속보] 그리스서 열차 2대 충돌 후 불…최소 16명 사망·85명 부상

    그리스 중부에서 28일(현지시각) 밤 열차 2대가 충돌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다쳤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중부 테살리주 라리사 인근에서 여객 열차와 화물차가 충돌해 차량 여러 칸이 탈선하고 최소 3칸에 불이 붙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16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타스 아고라스토스 테살리주 주지사는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강력한 충돌이이었다. 끔찍한 밤이다”며 “현장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 ‘등굣길 수호천사’… 중구 안전지킴이 떴다[현장 행정]

    ‘등굣길 수호천사’… 중구 안전지킴이 떴다[현장 행정]

    “녹색어머니회를 통해 부모님들이 돌아가며 등굣길 안전을 담당했을 때는 시간대가 맞지 않아 사람을 구하기도 힘들었고, 올 때마다 주변 환경을 파악해야 해서 효율적이지 못했어요. 하지만 책임근무제인 안전지킴이로 바뀐 뒤부터는 그런 걱정이 사라졌어요.” 청구초등학교 학부모인 김담주(47)씨는 2020년부터 서울 중구 ‘등굣길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하루 두 시간씩 등교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종전에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구성한 녹색어머니회가 이를 담당했었지만 중구는 2020년부터 이를 전담하는 인원을 안전지킴이로 선발해 운영하는 방법으로 바꿨다. 시간당 약 1만 1000원 정도의 시급도 제공했다. 그러자 효율성이 더 높아졌고 학교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만족도가 높아지고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면서 올해부터는 각 동에서 운영하던 안전지킴이를 구에서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지난 23일 올해 안전지킴이 57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길성 중구청장은 “안전지킴이로 운영이 변경된 이후 녹색어머니회 때보다는 나아졌지만 동에서 자체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다 보니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다”면서 “더 많은 인력풀을 확보하고 각자에게 책임감도 더 부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구에서 통합해 모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만 20세 이상부터 65세 이하의 구민이면 누구나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고 고용 및 산재보험도 가입해 준다. 안전지킴이 57명은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초등학교 근처를 지키며 아이들의 보행 안전을 책임진다. 구 관계자는 “중구의 경우 오래된 골목들이 많아 좁거나 비탈길 등 운전자가 아이를 발견하기 어려운 장소가 적지 않다”면서 “안전지킴이들은 아무래도 해당 지역의 지형지물과 차량 이동량 등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한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지킴이는 이날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 교통담당 경찰관에게 직접 안전 교육도 받았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최은정 중부경찰서장은 “전국에 연간 9000여명의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한다”면서 “여러분께서 안전한 등굣길의 수호천사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보행환경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구·장충초등학교, 신일유치원, 중림·약수어린이집 등 5곳에 시인성이 높은 색 도로로 재포장하고 보행로와 시설물도 추가로 설치했다. 다산·청구·필동어린이집 3곳도 조만간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김 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 아이 키우기 위해 다시 돌아오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尹 지시 하루 만에 ‘통행료 인하’… 영종대교 10월부터 6600→3200원

    尹 지시 하루 만에 ‘통행료 인하’… 영종대교 10월부터 6600→3200원

    올해 10월부터 영종대교 통행료가 6600원에서 3200원으로 인하된다. 인천대교 통행료는 2025년 말까지 5500원에서 2000원으로 낮아진다. 지역 주민은 영종·인천대교를 무료로 통행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이런 내용이 담긴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관련 대책을 주문한 뒤 하루 만에 나온 조치다. 민자도로인 영종·인천대교는 해상대교로 건설돼 일반 도로보다 건설비·운영비가 2~4배 많이 들었고, 민자사업 시행 초창기에 민자 자본 유치를 위해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다 보니 평균 통행료가 국내에서 가장 비쌌다. 2001년 개통된 영종대교의 통행료는 6600원으로 재정도로 평균 대비 2.28배 수준이다. 인천대교는 2009년 개통돼 현재 통행료가 5500원으로 재정도로와 비교해 2.89배다. 전체 민자도로의 평균 통행료는 재정도로 대비 1.43배 수준이다. 지난 정부 때 8개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 내용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공공기관과의 협의가 지연되며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앞으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는 재정도로 대비 1.1배 수준으로 인하된다. 두 대교는 민자도로여서 부가가치세 10%가 붙기 때문에 1.1배는 인하 폭을 최대로 반영한 결과다. 아울러 영종·용유·북도면 등 지역 주민들은 올해 10월 1일부터 인천시 지원을 받아 영종대교 상·하부 구간과 인천대교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은 1가구당 차량 1대(경차는 1대 추가)에 한해 통행료 감면을 받을 수 있으며, 하루 왕복 1회(편도 2회)를 지원한다. 국토부는 ‘공공기관 선투자 방식’으로 진행 시키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와 인천공항공사가 먼저 민간사업자 손실을 보전하고, 민자도로 사업 기간이 종료되면 공공기관이 도로를 운영하며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민자도로 사업 기간은 영종대교는 2030년 12월, 인천대교는 2039년 10월 끝난다. 이때까지 약정했던 기대수익은 영종대교 9000억원, 인천대교 2조 3000억원이다. 이에 따라 손실 보전액은 총 3조 2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정부는 사실상 업무를 방치한 채 진행시키지 못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대선 공약이나 국정과제엔 없었지만, 국민과의 약속이라면 어려움이 있더라도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건설노조 서울 도심서 4만명 총력 집회…‘강대강’으로 치닫는 노정 갈등

    건설노조 서울 도심서 4만명 총력 집회…‘강대강’으로 치닫는 노정 갈등

    정부가 건설 현장 비리를 없애겠다며 강경 일변도로 노조를 몰아붙이자 4만명 넘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거리로 나와 ‘노조 탄압’을 중단하라고 외쳤다. 평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집회가 진행돼 교통체증이 극심했으나 집회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원 간 물리적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노조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오거리에서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상경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서울과 강원, 부산 등 전국에서 모인 경찰 추산 4만명(주최 측 추산 4만 8000명)의 노조원들은 숭례문부터 광화문 우체국 앞까지 세종대로 4개 차로를 가득 채웠다. 종각역과 정부서울청사, 경찰청 앞에서 사전대회를 연 노조원들은 ‘건설노조 총단결로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 ‘노가다가 아닌 당당한 건설 노동자로 살고 싶다’ 등의 현수막을 들고 숭례문 앞까지 행진했다. 정부가 ‘건설 현장의 비리를 뿌리 뽑겠다’며 건설 현장 채용 비리, 전임비, 월례비 같은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자 노조도 더이상 물러설 수 없다며 대규모 집회를 연 것이다. 건설노조 측은 정부가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나 하도급 등의 문제는 개선하지 않으면서 건설 현장의 불법행위를 노조의 책임으로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은 “건설노조는 노동자들이 최소한 인간답게 살기 위한 보루로 고용 안정권, 죽지 않고 일할 권리 등을 개선해 왔지만 정부는 노조를 ‘깡패 집단’, ‘부패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경찰부대를 100개 이상 배치하는 등 집회를 열기도 전에 엄중 처벌을 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노조원 박중석(62)씨는 “건설 현장에서 1년에 500명이 죽어가는데 불법 하도급부터 없애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결의대회에 이어 오는 5월 총궐기와 7월 총파업도 예고했다. 경찰은 100여개의 경찰부대를 집회 장소에 배치하고 세종대로 시청 방향 4개 차로를 모두 통제했다. 2개 차로에만 차량이 운행돼 집회 시간 동안 차량이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등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이날 결의대회를 마친 노조는 용산 대통령실까지 행진한 뒤 오후 5시 30분쯤 해산했다. 한국노총도 이날 정기대의원 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을 ‘개악’으로 규정한 뒤 총력 투쟁하기로 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조직적이고 상시적인 투쟁기구를 설치해 굳건한 싸움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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