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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났는데 뭐해요!”…쓰나미 9초 전 피한 할머니, 산책하던 이유

    “지진 났는데 뭐해요!”…쓰나미 9초 전 피한 할머니, 산책하던 이유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에 강진이 발생한 후 이시카와현 한 마을에서 산책하던 여성이 차에 타자마자 쓰나미가 들이닥치는 일이 있었다. 알고 보니 고령의 이 여성은 재활 치료를 위해 걷던 중 지진을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일본 TV 아사히와 엑스(X)에는 지난 1일 강진 발생 직후 이시카와현 상황이 담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가 해안가 근처를 천천히 걷고 있었다. 그 옆을 지나쳐 대피하던 차 한 대는 핸들을 돌려 할머니에게 다가갔다. 남성 운전자는 할머니에게 다가가 “지진이 일어났다. 위쪽으로 안 올라가냐”고 말했다. 이에 할머니가 당황해하자 운전자는 급박한 목소리로 “뭐 하는 거냐. 차에 타라”라고 외쳤다. 차에 탄 할머니가 “다들 어디 갔느냐”고 묻자 남성은 “모두 위쪽으로 대피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가 끝나자마자 굉음과 함께 엄청난 속도로 쓰나미가 밀려왔다. 할머니가 차에 탄 지 불과 9초 만이었다. 차량 전·후방 카메라에는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운전자는 급격히 밀려오는 쓰나미를 뚫고 고지대로 무사히 대피했다. 재활 위해 걷던 중 지진 발생…“감사하다” 10일 TV 아사히에 따르면 지팡이를 짚고 걷고 있던 할머니는 근처에 거주 중인 89세 여성이었다. 이 여성은 지진 발생 20여분 전 집에서 출발했고, 걷는 도중 지진이 발생했다. 여성의 아들은 “어머니는 지진 발생 전부터 다리가 불편했다”며 “재활을 위해 보행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죽음을 각오하고 포기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어머니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운전자) 남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성은 현재 대피소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의 가족은 운전자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일 오전 9시 기준 강진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203명으로 집계됐다.
  • 잦은 눈 소식에도 중랑구는 ‘이상 무!’

    잦은 눈 소식에도 중랑구는 ‘이상 무!’

    서울 중랑구가 지난 9일 새벽 발효된 대설예비특보에 따라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정보에 따라 구는 전날 밤 11시부터 직원 95명이 밤새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였다. 출근길에 오르는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강설에 대비해 장비 28대를 투입, 주요 도로 등에 대한 제설제 살포 작업을 마쳤다. 오전 9시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주재하에 대설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해 제설대책을 2단계로 상향, 대응을 강화했다. 직원 460여 명을 동원해 이면도로 등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 망우리와 새우개 등의 고갯길과 지하차도 등 제설 취약 구간 상황도 꼼꼼히 살폈다. 취약 지점에 설치한 염화칼슘, 소금, 친환경 제설제 등 제설제 보관함을 점검하고 특히 차량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경사로에 설치한 도로열선도 가동했다. 구에 구축된 도로 열선은 총 1950m다. 류 구청장은 “올해는 여느 때보다 눈 소식이 잦아 구민들의 안전이 걱정된다” 며 구청 각 부서에 “구민의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제설 대응책을 구축하고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구민분들도 서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등에 적극 동참하고 대설 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해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구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겨울철 종합대책’을 가동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대비했다. 특히 열선, 보도 제설장비, 제설기지 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제설 대책을 강화했다.
  •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지휘관 또 제거…이번엔 드론부대 책임자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지휘관 또 제거…이번엔 드론부대 책임자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드론부대 책임자를 제거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이 폭사한 사건에도 이스라엘 측이 연루돼 있어 양국 국경의 긴장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공군부대 지휘관인 알리 후세인 부르지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어 부르지는 (이날) 아침까지도 이스라엘 북부 사페드 시에 있는 북부사령부 지휘 본부에 대한 드론 공격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앞서 사페드 기지에 대한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으로 사상자나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헤즈볼라는 부르지의 사망을 발표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별도의 성명을 통해 부르지의 드론 공격 개입 및 역할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주장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사페드에 대한 드론 공격은 전날 헤즈볼라 정예 라드완 부대의 고위급 지휘관인 위삼 알타월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전날 이스라엘 방송 채널 14와의 인터뷰에서 알타윌의 사망이 이스라엘군의 작전 성과임을 내비쳤다. 그는 라드완 부대에 대한 공격 주체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것은 전쟁의 일부다”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의 사람들을 공격한다”고 시인했다.알타윌의 장례식은 이날 오후 치러졌는데, 그가 사망한 레바논 남부 마을 키르베트 셀름에서는 대규모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레바논 보안 당국자는 장례식 도중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공격이 부르지를 숨지게 한 공습인지에 대한 질문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NYT는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공습 영상에 포착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키르베르 셀름의 장례식 현장 주변에서 일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헤즈볼라는 또 이날 말키아, 이프타 등 이스라엘 북부 몇몇 지역에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후 이스라엘 전투기들을 동원해 레바논 남부의 드론 발사 지점과 관련 부대를 표적으로 삼아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도시 간두리예에서 헤즈볼라 군용 차량을 공격해 대원 3명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보안 당국자는 전했다. 헤즈볼라는 지난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에서 발생한 하마스 고위 지도자 살레흐 알아루리 피살 사건과 관련해 최근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고 하마스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헤즈볼라와의 분쟁에서 평화를 회복하기 위한 방법은 두 가지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해 왔다. 하나는 헤즈볼라 라드완 부대를 이스라엘 국경에서 더 먼 곳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외교적 해결책이고 나머지는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 공격인 것으로 전해졌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활발한 의정활동 인정받아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월 4일,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인 의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제14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최 의원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였음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최 의원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에서는 서울시 주택정책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문제 제기와 합리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서울시민의 주택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그리고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 조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근거 조례, 아파트 경로당 면적기준 상향 조례 등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매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서울시 예산안을 꼼꼼하게 심의하여 축소된 예산으로 인해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노력하여, 대폭 삭감된 청년수당이 전액 복원되는데 기여했다. 2023년 6월부터는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서울시에서 중앙정부에 법령 제‧개정 건의 시 의회에 바로 보고하도록 의무화, 서울시 인사권 남용 지적 등 지방의회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또한, 양천구의회 구의원 출신답게 양천구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서울시의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해결에 앞장섰다. 목동아파트 1~3단지 종상향, 신정차량기지 이전, 목3동 초등학교 신설 등 지역구의 황희 국회의원과 함께 양천구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도 몰두했다. 최재란 의원은 “그간의 의정활동을 높게 평가해 주시고, 인정해 주신 것이라 생각하며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2024년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서울시민과 양천구민을 위한, 낮은 자세로 겸허한 마음을 갖고 의정활동을 하겠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 “걱정 끼쳐 미안하다” 이재명 습격 피의자 검찰 송치…공범 여부는 부인

    “걱정 끼쳐 미안하다” 이재명 습격 피의자 검찰 송치…공범 여부는 부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김모(67)씨가 10일 “걱정을 끼쳤다.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부산지검으로 이송하는 호송차에 타기 전 “이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경찰은 이날 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도 김씨는 마스크를 썼지만, 다른 피의자들과는 달리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리지 취재진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모습이었다. 변명문을 왜 썼느냐고 묻자 김씨는 “보시고 참고하세요”라고 말했으며, 검찰에 도착해서는 공범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걸 누구하고 같이 계획하겠습니까”라고 답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동 대항전망대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계획 설명을 듣고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에게 다가가 흉기로 왼쪽 목을 찔러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수사 결과 김씨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지난해 4월 구매했으며, 사전에 손잡이를 빼는 등 범행에 사용하기 쉽게 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해부터 6차례에 걸쳐 이 대표를 따라다니거나 이 대표가 방문할 곳을 답사하는 등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김씨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모두의충전 운영사 스칼라데이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 참가

    모두의충전 운영사 스칼라데이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 참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통합 플랫폼 ‘모두의충전’을 운영하는 스칼라데이터(대표이사 윤예찬)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차 이용자 10명 중 8.7명이 사용하는 전기차 충전 통합 인프라 플랫폼 ‘모두의충전’은 방대한 충전 데이터와 고도화된 AI 모델에 기반한 올인원 전기차 충전 플랫폼이다. 사용자 경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앱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 충전소 누적 안내 8000만 회를 돌파했다. 또 유수의 충전사업자(CPO)와 로밍 계약을 통해 전국 92% 이상의 국내 최다 로밍 네트워크를 보유하며 전기차 유저의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두의충전은 자체 클렌징한 충전소 데이터를 통해 국내 25만여 대 이상의 충전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필터 기능을 고도화하며 유저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NFC 기반의 통합 결제 솔루션 모두페이를 통해 복잡한 충전 결제 방식을 하나로 통합하며 여러 장의 충전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전기차 유저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량 원격 관리 서비스 ‘마이카’,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대리충전’ 등 전기차 유저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다양한 충전 서비스를 CES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의충전 부스는 베네시안 엑스포 컨벤션 내 유레카 파크에 위치하고 있다. CES 2024에는 삼성, 현대차, SK, LG를 비롯한 대기업과 중견, 스타트업 등 총 76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하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한국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 의성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올 겨울 경북 첫 사례

    의성 산란계 농장서 AI 항원 검출…올 겨울 경북 첫 사례

    경북도는 10일 의성군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내 가금농장에서 AI 의사 환축(患畜)이 발생한 것은 이번 동절기 처음이다. 고병원성 AI로 확진될 경우 지난 12월 3일 전남 고흥 육용 오리 발생 이후 전국에서 29번째 발생 농장이 된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36만 4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9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 등으로 의성군에 신고했다. 방역 당국은 즉시 임상검사 및 시료 채취를 진행했으며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발생농장에 사람과 차량 등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해당 농장 닭을 긴급 살처분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검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판정까지는 1∼2일 걸릴 전망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 바이러스 유입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방역대 안 농장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과 긴급 전화·임상 예찰, 정밀검사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이내에는 가금농장이 없으며 반경 10㎞ 이내에는 15 농가에서 114만 9000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다. 지난 9일 기준 전국 고병원성 AI 발생은 가금농장 28건, 야생조류 12건이다. 도내에서는 구미 지산샛강 야생조류에서 7건이 검출됐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두 가지 유형(H5N1, H5N6)의 고병원성 AI가 발생 중이며 H5N6형은 4년 만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발생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 조치와 산란계 농장 예찰 강화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는 축사 집중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경미한 임상증상이라도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노란색 마스크 쓴 이재명 습격범 “걱정 끼쳐 미안하다”

    노란색 마스크 쓴 이재명 습격범 “걱정 끼쳐 미안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김모(67)씨가 10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이 대표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김씨를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이날 부산 연제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검찰로 이동하는 호송차에 타기 전 “이재명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걱정을 끼쳤다. 미안하다”고 답했다. “변명문을 왜 썼느냐”는 질문에는 “보시고 참고하세요”라고 말했다. “피해자에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김씨는 앞서 언론에 드러났던 모습처럼 이날도 취재진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모습이었다. 남색 재킷과 회색 바지, 노란색 마스크 등 범행 당시와 비슷한 모습을 한 김씨는 “범행을 혼자 계획했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하면서 “이걸 누구와 계획을 같이 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70대 조력자에 관해 묻자 “제가 우편물만 전달해달라고 한 겁니다”라며 단독 범행을 거듭 주장했다. 충남에 거주하는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 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의 왼쪽 목을 흉기로 찌른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씨는 범행 전 정치권을 혐오하며 시국을 성토하는 내용이 담긴 글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상의 주머니 안에 8쪽짜리 문건을 가지고 있다가 경찰에 압수당했다. 법원은 지난 4일 범행이 중대하고 도망갈 우려가 인정된다는 이유로 김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이 사건의 종합 수사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 5만달러 현상금 걸렸던 괌 한국 관광객 살해용의자 숨진채 발견

    5만달러 현상금 걸렸던 괌 한국 관광객 살해용의자 숨진채 발견

    미국령 괌으로 은퇴여행을 떠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괌 경찰은 지난 4일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피살 사건의 용의자가 자해로 보이는 총상을 입고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 용의자와 일당으로 추정되는 다른 1명은 한 게임방에서 체포돼 구금됐다고 밝혔다. 괌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7시 40분∼8시쯤 50대 한국인 관광객 부부가 괌 투몬 지역 건비치에서 츠바키 타워 호텔을 향해 걸어가던 중 강도를 만나 저항하다가 남편이 총에 맞아 숨졌다.당시 이 부부의 뒤에서 다가온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운전자와 총격범이 타고 있었고, 범인이 총기를 지닌 채 차에서 내려 휴대전화와 신용 카드가 들어 있는 여성의 가방을 움켜쥐었으며 실랑이 과정에서 한국인 남편을 총으로 쏜 것으로 파악됐다. 총상을 입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다음 날 아침에 숨졌다. 괌 경찰은 사건 다음 날 용의자들에 관한 제보에 포상금 5만달러(약 6600만원)를 걸었다. 이후 경찰은 한 시민의 제보로 6일 만에 사건의 단서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투몬 관광지구의 약 20개 업소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훑어본 결과, 사건 당일 용의자 일당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은색 토요타 40러너가 이 지역을 떠나는 모습을 포착했다.총격 용의자는 투몬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요나’ 마을에서 주차된 차 안에서 발견됐다. 그는 불법 마약 소지 전과가 있으며,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경찰은 차 안에서 용의자의 시신과 함께 발견된 총이 한국인 관광객 살해 사건에 쓰인 것인지를 조사 중이다. SUV 운전자로 추정되는 스테판 키아누 파울리노 카마초(26)는 총격 용의자가 발견된 지역의 한 게임방에 있다가 붙잡혔다. 그 역시 폭행 등 혐의로 체포된 전과가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한국인은 괌 전체 관광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괌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 생방송 난입 복면괴한들 총 겨누고 수류탄 위협…국가비상 에콰도르 난장판 (영상)

    생방송 난입 복면괴한들 총 겨누고 수류탄 위협…국가비상 에콰도르 난장판 (영상)

    치안이 극도로 나빠진 남미 에콰도르의 상황이 새해 들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대법원장 자택 앞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데 이어, 방송국에 난입한 무장한 괴한들이 총기와 수류탄으로 직원들을 위협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생중계되는 등 무법 폭력의 물결이 전국을 뒤덮고 있다. 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경찰 및 교정청(SNAI)에 따르면 이날 오후 최대 도시 과야킬에 있는 TC텔레비시온 방송국에 10여명의 무장 괴한이 침입했다. 두건과 마스크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괴한들은 뉴스 생방송 중인 스튜디오에 뛰어 들어가 방송 진행자 등 직원에게 총부리를 겨눴다. 괴한들은 카메라에 수류탄을 내보이거나 방송국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의 상의 주머니에 폭발물을 집어 넣기도 했다. 직원들은 스튜디오 바닥에 엎드리거나 주저 앉아 공포에 떨었다. 현장에서는 총성과 “쏘지 말라”는 외침도 들렸다. 이 급박한 상황은 일부 그대로 생중계됐고,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미디어(SNS)에도 관련 영상이 퍼졌다.사건 직후 에콰도르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내고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은 오늘 에콰도르가 내부 무력충돌 상태임을 선포하는 긴급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대통령은 폭력 집단을 무력화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도록 군 등에 명령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군경은 현장에 급파돼 진압 작전을 펼쳤고, 1시간여 만에 관련자 13명을 체포한 뒤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에콰도르 경찰은 “경찰의 즉각적인 개입을 통해 이번 범행과 관련한 피의자 신병과 증거물을 확보했다”며, 손이 결박된 채 바닥에 엎드려 있는 남성들의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이번 사건은 노보아 대통령이 최근의 치안 불안과 관련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앞서 노보아 대통령은 ‘로스 초네로스’ 갱단 수괴인 아돌포 마시아스 탈옥을 계기로 전날에 60일 기간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경에 강력한 치안 유지를 지시했다. 주민들에게는 통행금지(오후 11시∼ 다음 날 오전 5시)도 명령했다. 그러나 사회 혼란은 더 가중하는 모양새다. 이날 새벽 쿠엥카에 있는 이반 사키셀라 대법원장 자택 앞에서는 폭발 사건이 보고 됐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 사키셀라 대법원장은 “명백한 테러 행위”라며 “나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밤 키토 도심에서도 최소 5차례의 폭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과야킬, 에스메랄다, 로하, 엘구아보 등지에서는 차량 방화와 총격 사건이 이어졌다.마찰라와 키토에서는 경찰관 최소 7명이 피랍됐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번호판을 떼어낸 차량으로 이동하던 괴한들이 경찰관들을 붙잡은 뒤 강제로 어딘가로 끌고 갔다고 한다. 이날 새벽에는 또 다른 수감자 탈옥도 보고됐다. 탈옥수 중에는 디아나 살라자르 검찰총장에 대한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수감됐던 ‘로스 로보스’ 갱단 두목급 범죄자, 파브리시오 콜론 피코 수아레스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SNAI에 따르면 마시아스 탈옥을 전후로 에콰도르 24개 주 중 6개 주에 있는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했는데, 일부 시설에서는 교도관이 한때 인질로 잡히기까지 했다. 이들의 폭동은 대부분 진압됐다. 탈옥한 수감자들의 행방을 쫓고 있는 에콰도르 당국은 일련의 공격 앞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노보아 대통령은 동영상 연설에서 “모든 에콰도르 국민이 평화를 되찾을 때까지 테러리스트와 협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전 세계 주요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와 페루 사이에 끼어 있는 에콰도르는 몇 년 새 유럽과 북미로 가는 마약 거래 통로로 이용되며 갱단 간 분쟁의 한복판에 놓였다. 그러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살인과 납치 등 강력 사건 발생 빈도도 크게 늘었다. 각종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스테이티스타닷컴’에 따르면 2022년 에콰도르 살인 범죄율은 10만명 당 25.9명으로, 중남미 및 카리브해 국가 중 자메이카(52.9명), 베네수엘라(40.4명), 트리니다드토바고(39.4명), 온두라스(35.8명), 콜롬비아(26.1명) 다음으로 높았다. 한편 주에콰도르 한국대사관은 “새해 벽두 조직범죄 단체가 공권력 및 시민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인 폭력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다행히 지금까지 우리 동포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62년 한국과 수교한 에콰도르에는 현재 600여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다.
  • 지상파 뉴스 생방송 중 총기 든 괴한 난입…고스란히 생중계[포착]

    지상파 뉴스 생방송 중 총기 든 괴한 난입…고스란히 생중계[포착]

    남미 에콰도르의 치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려주는 사례가 공개됐다. 9일(이하 현지시간) 에콰도르 TC텔레비시온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에콰도르 최대 도시인 괴야킬에 있는 TC텔레비시온 방송국에 10여 명의 무장괴한이 난입했다. 이들은 두건과 마스크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상태였으며, 뉴스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과정에 뛰어 들어가 진행자와 관계자들에게 총구를 겨누며 위협했다.진행자와 관계자들은 고개를 숙인 채 “쏘지 말라”고 외쳤고, 이 과정에서 총성이 들리기도 했다. 당시 스튜디오에 난입한 일부 괴한은 수류탄을 손에 들고 있기도 했다. 겁에 질린 직원들은 스튜디오 바닥에 엎드리거나 주저앉았고, 이 모습이 고스란히 생중계되면서 에콰도르 국민들 전체가 지켜봤다. 유튜브를 포함한 SNS에도 관련 영상이 실시간으로 확산했다.한 괴한은 카메라를 향해 “우리는 장난을 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에콰도르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은 괴한들을 모두 체포했다. 이후 공개된 사진은 손이 뒤로 묶인 채 바닥에 엎드려 경찰의 통제를 받는 괴한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경찰은 생방송 중인 스튜디오에 총기를 들고 난입한 괴한들의 신상정보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무법천지 된 에콰도르, 갱단 두목은 탈옥 앞서 에콰도르에서는 현지 유명 범죄조직의 수괴인 아돌포 마시아스가 탈옥하면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8일 마시아스의 탈옥을 계기로 60일 동안의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군‧경에 강력한 치안 유지를 지시했다. 주민들에게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의 통행금지령도 내려졌다.현재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는 무장한 군 장병이 교도소 주변을 순찰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된 분위기다. 9일부터 하룻밤 사이 수도 키토 도심에서는 최소 5차례의 폭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과야킬, 에스메랄다, 로하, 엘구아보 등지에서는 차량 방화와 총격 사건이 이어졌고, 마찰라와 키토에서는 경찰관 최소 7명이 피랍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시에 검찰총장에 대한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수감됐던 갱단의 두목급 범죄자 등이 탈옥한 사실도 잇따라 알려졌다. 마약과 폭력에 물든 에콰도르, 강력 사건 발생율도 급증 탈옥한 수감자들의 행방을 쫓고 있는 에콰도르 당국은 일련의 공격 앞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방침을 강조했지만, 에콰도르의 치안은 갈수록 나빠지는 모양새다. 전 세계 주요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와 페루 사이에 있는 에콰도르는 지난 몇 년 동안 유럽과 북미로 가는 주요 마약 거래 통로로 이용돼 왔다.이 과정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갱단 사이의 분쟁이 잦아졌고, 동시에 대도시를 중심으로 살인과 납치 등 강력사건 발생 빈도도 급증했다. 각종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스테이티스타닷컴’에 따르면 2022년 에콰도르 살인 범죄율은 10만명 당 25.9명으로, 중남미 및 카리브해 국가 중 자메이카(52.9명), 베네수엘라(40.4명), 트리니다드토바고(39.4명), 온두라스(35.8명), 콜롬비아(26.1명) 다음으로 높다. 한편, 노보아 대통령은 SNS에 공개한 동영상 연설에서 “모든 에콰도르 국민이 평화를 되찾을 때까지 테러리스트와 협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10일 출근 때 4호선 3호차 ‘의자’ 없어요

    10일 출근 때 4호선 3호차 ‘의자’ 없어요

    10일부터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한 칸이 의자 없이 운행한다. 객실 의자 없이 전동차를 운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4호선 열차 한 칸의 객실 의자를 없애는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 기준 진접역에서 오전 7시 26분 출발해 사당역에 갔다가 다시 당고개역으로 향하는 열차에 적용된다. 객실 의자가 없는 칸은 혼잡도가 높고 객실 의자 아래 중요 기기가 적은 3호차(열차 운행 방향에 따라 네 번째 칸이나 일곱 번째 칸)로 정했다. 공사에 따르면 4호선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최고 혼잡도가 193.4%로 1~8호선 중 가장 높다. 공사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열차 한 칸의 최고 혼잡도가 최대 40% 포인트 낮아지고 한 칸당 12.6㎡의 탑승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객실 의자가 없어 발생할 수 있는 넘어짐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지대와 손잡이도 추가 설치했다. 시민이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범 운행에 대한 자동 안내 방송과 기관사 육성 방송, 출입문 안내 스티커 부착 등 사전 대비도 마쳤다. 공사는 시범 운행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혼잡도 개선에 대한 효과성 검증을 마친 뒤 객실 의자 없는 열차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출퇴근 시간대 증회를 비롯해 주요 역에 혼잡도 안전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의 혼잡도 개선 효과가 검증되면 확대 시행을 검토해 시민이 더 쾌적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찾아가는 빨래방’ 올해 서비스 더 늘린다

    경남 ‘찾아가는 빨래방’ 올해 서비스 더 늘린다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경남도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가 올해 확대 운영된다. 경남도는 새해 빨래 차량을 6대에서 7대로 1대 증차하고 세탁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는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가정에서 직접 하기 어려운 이불 등 대형빨래를 해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홀몸 어르신 안부도 확인하려는 취지였다. 애초 경남 중부·남부권 2개 권역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했던 서비스는 2017년 6개 권역으로 확대했다. 도는 올해 5월 차량 1대를 늘려 서비스 권역을 7곳(중부·서부·남부·서남부·동부·서북부·북부권)으로 넓힌다. 기존에 수요가 많았던 창원지역 서비스를 강화한다. 세탁물 수거에서 건조까지 약 5시간이 소요되는 서비스 이용 시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해 교육·문화·건강지원 활동도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 건강관리협회, 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해 치매예방 교육,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건강상담, 한방진료 등을 전개한다. 경남도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사업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와 경남이 지닌 지역 서비스 자원을 연계해 현장 복지서비스 분야 전국 우수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한다. 도는 주민센터·경로당에서 수요조사·홍보를 하고 나서, 방문 일주일 전 대상 동네를 확정한다. 동네에 세탁기·발전기·오수탱크 등을 갖춘 이동빨래 차량을 설치하고, 세탁물 수거·세탁·건조·전달 등의 서비스를 한다.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참여자는 총 6만 9740명으로, 코로나19 여파가 있었던 2020년 전후를 제외하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 “신사고개역 없는 고양은평선, 신사동 교통지옥으로 만든다”

    “신사고개역 없는 고양은평선, 신사동 교통지옥으로 만든다”

    “현재 계획대로 고양은평선이 건설되면 신사동 주민들은 말 그대로 교통지옥을 겪게 될 겁니다. 반드시 신사고개역을 설치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서울 은평구 신사동1동 주민 A씨) 9일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선 십여년간 교통 문제로 고통을 받아온 신사동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창릉신도시 교통대책으로 계획된 고양은평선은 경기 고양시 고양시청에서 시작해 새절역까지 이어지는 15㎞ 길이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새절역에서 시작해 여의도를 거쳐 서울대입구까지 가는 서부선(총연장 16.15㎞)과 직결화를 놓고 경기도와 서울시가 협의하고 있다. 직결화가 되면 고양은평선을 타고 환승 없이 바로 여의도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는 직결화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고양은평선과 서부선이 직결화되면 출근 시간대 고양시에서부터 타고 오는 승객으로 인해 서울시민들의 전철 이용이 어렵게 된다. 이날 설명회 주민들이 불만을 폭발시킨 이유다. 신사2동에 사는 한 주민은 “경기도 삼송지구와 원흥지구가 개발되면서 뚫린 터널로 현재 신사동 일대 도로는 교통지옥이 됐다”며 “이는 인접지인 은평구 교통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신도시에만 인프라를 건설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자체 용역결과 고양은평선에 신사고개역을 추가하면 경제성(BC)이 0.71에서 0.75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신사동 주민들은 경기도로부터 진입하는 차량으로 오랜 시간 만성정체를 감내해 왔으며, 특히, 창릉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도로 이용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이 확실한 만큼 교통 분산을 위해 신사고개역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음쓰’는 수소연료, 車는 폰처럼 ‘업뎃’…미래에 먼저 탔다

    ‘음쓰’는 수소연료, 車는 폰처럼 ‘업뎃’…미래에 먼저 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개막 하루 전인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인간의 삶을 편안하게 만드는 혁신’이라는 청사진을 그렸다. 현대차는 수소와 소프트웨어(SW),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각각 앞세워 그룹 비전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이날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이즈 에브리 웨이’(Ease every way)를 주제로 한 현대차의 프레스 콘퍼런스가 열린 사우스퍼시픽 볼룸 주변은 행사 시작 약 30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참관객들로 붐볐다. 베이지색 가죽 재킷과 아이보리색 면바지, 운동화를 착용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맨 앞자리에서 행사를 참관했다. 현대차는 수소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 생산자에 그치지 않고 수소 에너지를 직접 생산·저장·운반·활용하는 가치체계(밸류체인)를 구축해 에너지 분야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정 회장은 콘퍼런스 직후 취재진과 만나 “수소는 저희 세대가 아닌 후대를 위해서 준비해 놓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회자 시니드 보벨의 소개로 무대에 오른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장재훈 사장, 김창환 수소연료전지 개발센터장은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고, 수소의 전 생애 주기를 설계하는 ‘HTWO 그리드(Grid)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구체적으로 메가와트(㎿)급 양성자 교환막(PEM) 수전해를 수년 내 양산, 그린수소(재생 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얻는 수소)를 생산할 방침이다. 음식물 쓰레기,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로 수소를 만드는 자원 순환형 생산기술도 개발한다. 서울 광진구에 시범운영 중인 이동형 수소 충전소를 연내 제주도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연간 수소 소비량은 지난해 1만 3000t에서 2035년까지 300만t으로 늘릴 계획이다. 수소전기차 ‘넥쏘’의 후속 모델도 내년 출시한다. 소프트웨어 대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 ‘SDx’도 공개됐다. SDx는 모든 이동 솔루션과 서비스가 자동화·자율화하고 끊임없이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하드웨어를 제작하고 여기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각각 개발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연구개발 체계를 개편한다. 송창현 현대차 SDV 본부장(포티투닷 대표)은 “소비자들은 자동차도 스마트폰처럼 쓸 수 있기를 원한다”며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은 물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새 기능이 추가되거나 기존 오류가 개선되는 등 스마트폰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부 개발자들이 참여해 킬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키트’를 만들고, 자체 개발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음성어시스턴트와 인공지능(AI) 내비게이션도 적용할 계획이다. 2시간 뒤 인근 아일란더 볼룸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한 기아도 PBV를 전통적 자동차의 개념을 뛰어넘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 새롭게 정의하며 회사의 미래 먹거리로 제시했다. 기아의 CES 참가는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송호성 사장과 카림 하비브 글로벌디자인 담당 부사장, 피에르 마르텡 PBV 비즈니스 사업부장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내년에 첫 번째 중형 PBV인 ‘PV5’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이를 바탕으로 대형·소형으로 구성된 PBV 라인업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완전한 맞춤화’(비스포크) 제작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로드맵을 공개했다. 발표 도중 소개 영상에 뒤이어 실물 PV5 콘셉트카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자 청중 사이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송 사장은 “경상용차량(LCV)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할 기회라고 판단했다”면서 “현재 LCV시장 규모가 2030년 판매 대수 350만대 정도로 예상 되는데, 이 중 30만대를 PBV로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기아의 PBV 라인업은 스케이트보드 기반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위에 고객 요구에 맞는 모듈인 ‘어퍼보디’를 체결하는 형태다. 예컨대 휠체어를 접지 않고 그대로 차에 탑승시킬 수 있도록 휠체어 전용석을 갖춘 차량이나, 배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뒷좌석을 짐칸으로 대체한 차량 등을 구현할 수 있다. 기아는 라인업의 기본이 되는 PV5에 목적에 따라 라이프 모듈을 교체하는 컨버전 기능을 탑재하고, 대형(PV7)과 소형(PV1) 모델을 추가해 물류 회사나 모빌리티 기업, 개인 사용자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8년을 목표로 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과 함께 레벨4 수준의 PBV 로보택시도 개발한다. 이 밖에도 우버, 쿠팡, CJ대한통운,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 “지휘관 폭사 보복”…헤즈볼라, 이스라엘군 사령부 겨냥 드론 공격

    “지휘관 폭사 보복”…헤즈볼라, 이스라엘군 사령부 겨냥 드론 공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지 차원에서 전쟁에 개입해온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보안군(IDF) 북부사령부 본부를 겨냥해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다수의 드론을 동원해 이스라엘 북부 사페드에 있는 적군의 북부사령부 지휘 본부를 공격했다”며 “이는 헤즈볼라 고위 지휘관 위삼 알타윌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공언했다. IDF도 이날 무인기 공격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무인기가 발사된 레바논 남부 지역을 재차 공격했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SNS)에 유포된 영상을 보면 지휘본부 주차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건물 일부가 훼손됐다. 전날 IDF는 레바논 남부 마즈달 셀름에서 표적 공습을 단행했고, 이 과정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헤즈볼라 정예 라드완 부대의 지휘관 알타윌이 숨졌다.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뒤 이스라엘과 레바논 국경지대에서는 교전이 잇따랐고, 알타윌은 지금까지 사망한 헤즈볼라 지휘관 가운데 최고위급이다.지난 2일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사무실을 공습해 전체 서열 3위인 살레흐 알아루리 하마스 정치국 부국장 등 6명이 사망한 데 이어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이 폭격으로 사망하면서 확전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웠다. 헤즈볼라는 6일에도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62발로 이스라엘 북부 메론 공군기지에 직접적이고 확실한 타격을 입혔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는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살레흐 알아루리 최고사령관과 형제들이 암살당한 사건에 대한 초기 대응”이라고 언급, 보복 차원의 공격이었음을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을 받아 전쟁이 발발한 이후 헤즈볼라가 자리잡은 레바논 남부 지역을 견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폭격해왔으나 베이루트를 겨냥한 공격은 처음이었다. 이에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지난 5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면 레바논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며 “이번 베이루트 공습에 대응하지 않으면 더 많은 공격에 노출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쓰나미 9초 전 할머니 구조한 日남성 화제… 지진 사망자 202명 집계

    쓰나미 9초 전 할머니 구조한 日남성 화제… 지진 사망자 202명 집계

    새해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 당시 쓰나미(지진해일)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 가던 할머니를 구조한 남성 운전자가 화제다. 9일 일본 민영 방송사 ANN 등에 따르면 강진 당시 노토반도 북동부 해안 지역 주택가를 지나던 한 남성 운전자는 지팡이를 짚고 천천히 걸어가던 할머니를 발견해 차에 태웠다. 할머니가 차에 타고 9초 뒤에 쓰나미가 마을을 덮쳤다. 이 남성은 처음에는 할머니를 지나쳤으나 다시 할머니에게 돌아가 “지진이 발생했다. (안전한) 위쪽으로 올라가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할머니가 자동차에 탄 후 무슨 일인지 묻자 남성이 상황을 설명했고 두 사람의 대화가 끝나자마자 쓰나미가 굉음과 함께 몰려왔다. ANN은 두 사람이 탑승한 차량이 간발의 차로 대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기 몸도 위험한데, 할머니를 구하러 돌아왔다니 존경”, “전혀 모르는 사람을 먼저 돕다니 존경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서면서 안타까운 사연도 알려졌다.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요양시설 직원인 50대 남성 데라모토 나오유키는 새해 첫날을 보내기 위해 노토반도 아나미즈마치 처가로 갔던 가족을 모두 잃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그는 강진 당일 근무 때문에 가나자와에 있었으나 처가에 산사태가 덮쳐 부인과 아들 3명, 딸 1명, 장인과 장모, 친척 3명 등 10명이 사망했다. 이번 지진으로 연안 지역 육지가 4.4㎢ 늘어났다는 분석도 나왔다. 일본지리학회 조사팀은 ‘노토반도 강진에 의한 해안 지형변화 검토 결과’ 2차 보고서에서 조사 결과 지반 융기 등으로 와지마시 일부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최대 240m 전진하는 등 조사 범위에서 전체적으로 4.4㎢ 의 육지가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여진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59분쯤에는 노토반도 북동쪽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현 나가오카시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노토반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진원 깊이는 10㎞이며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다만 기상청은 전날 “앞으로 한 달 정도는 최대 진도 5강 이상의 지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사망자는 202명에 달했다. 지역별로 스즈시 91명, 와지마시 81명, 아나미즈마치 20명, 나나오시 5명 등이다. 부상자 수는 전날과 같은 565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아직 ‘연락 두절’ 주민 수가 102명에 달해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 이천 제2중부고속道 ‘다중 추돌사고’…10여명 부상

    경기 이천 제2중부고속道 ‘다중 추돌사고’…10여명 부상

    경기 이천시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눈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0여 명이 다쳤다. 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북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쯤 이천시 신둔면 제2중부고속도로 신둔IC 부근 이천 방면 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두 구간에 걸쳐 발생했는데 전방에선 화물차와 승용차 등 14대가, 200여m 후방에선 7대가 연달아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중상을, 12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작스레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제2중부고속도 신둔IC 부근서 눈길 14중·7중 연쇄추돌

    제2중부고속도 신둔IC 부근서 눈길 14중·7중 연쇄추돌

    9일 오후 1시50분쯤 경기 이천시 신둔면 제2중부고속도로 신둔IC 부근 이천방면 도로에서 차량 10여 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도로 교통이 통제돼 일대 구간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사고는 두 구간에 걸쳐 발생했는데 전방에선 화물차와 승용차 등 14대가, 200여m 후방에선 7대가 연달아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중상을, 12명이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수습을 위해 편도 3차로 전체를 통제하고 정리 작업을 벌였다. 이 때문에 사고 지점 후방 3㎞가량 차량 정체가 빚어졌고, 경찰은 뒤따른 운전자들을 다른 길로 우회 조치했다. 교통 통제는 오후 3시 30분쯤 해제됐다. 한편 이천지역에는 이날 오후 1시쯤부터 1㎝가량의 눈이 내린 상태다. 눈의 영향으로 눈길에 의한 사고로 현재까지 추정되고 있다.
  • “신사고개역 없는 고양은평선, 신사동 교통지옥 만들 것”

    “신사고개역 없는 고양은평선, 신사동 교통지옥 만들 것”

    “현재 계획대로 고양은평선이 건설되면 신사동 주민들은 말 그대로 교통지옥을 겪게 될 겁니다. 반드시 신사고개역을 설치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서울 은평구 신사동1동 주민 A씨) 9일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선 십여 년간 교통 문제로 고통을 받아온 신사동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창릉신도시 교통대책으로 계획된 고양은평선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시청에서 시작해 새절역까지 이어지는 15.0㎞ 길이의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새절역에서 시작해 여의도를 거쳐 서울대입구까지 가는 서부서(총 연장 16.15㎞)과 직결화를 놓고 경기도와 서울시가 협의를 하고 있다.직결화가 되면 고양은평선을 타고 환승 없이 바로 여의도로 이동이 가능하다. 때문에 경기도와 국토교통부는 직결화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고양은평선과 서부선이 직결화되면 출근 시간대 고양시에서부터 타고 오는 승객으로 인해, 서울시민들의 전철 이용이 어렵게 된다. 이날 설명회 주민들이 불만을 폭발시킨 이유다. 신사2동에 사는 한 주민은 “경기도 삼송지구와 원흥지구가 개발되면서 뚫린 터널로 현재 신사동 일대 도로는 교통지옥이 됐다. 이는 인접지인 은평구 교통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신도시에만 인프라를 건설한 결과”라고 비판했다.은평구 관계자는 “자체 용역결과 고양은평선에 신사고개역을 추가하면 경제성(B/C)가 0.71에서 0.75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신사동 주민들은 경기도로부터 진입하는 차량으로 오랜 시간 만성정체를 감내해 왔으며, 특히, 창릉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도로 이용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이 확실한 만큼, 교통 분산을 위해 신사고개역 신설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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