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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미세먼지 ‘최악의 고장’ 충북 숨쉬기 좋아졌다

    초미세먼지 ‘최악의 고장’ 충북 숨쉬기 좋아졌다

    충북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로 나타났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올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당 16㎍(마이크로그램)으로 조사됐다.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는 50㎍ 이상 초과일 때 이뤄지는 비상저감조치도 발령되지 않았다. 2019년 대비 초미세먼지 예보 등급 ‘좋음’ 날이 59일 늘었고, ‘나쁘거나 매우 나쁨’ 이상인 날이 65일 줄었다. 초미세먼지 저감률은 전국에서 가장 크다. 충북은 2019년 28㎍을 기록해 저감률이 42.9%를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0% 이상 저감률을 보인 곳은 충북이 유일하다. 초미세먼지 순위도 향상됐다. 2019년 당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초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서울, 인천, 경기, 충남 보다 낮았다. 충북지역 대기환경이 개선된 것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 기상 영향, 외부 미세먼지 유입 감소 등이 복합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세먼지 저감 정책 가운데 특히 수송 분야 성과가 눈에 띈다. 배기가스 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되는 5등급 차량이 2019년 9만 30대였으나 올해 9월까지 6만 1000여대를 폐차해 68%를 줄였다. 친환경 차량인 전기·수소차의 지속적인 보급도 한몫했다. 친환경 차량 등록 대수는 2019년 2412대에서 지난달 2만 6082대로 2만 3670대가 늘었다.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도 활발하다. 도내 11개 시군당 1개 이상의 수소 충전소 구축을 목표로 현재 8개 시군에서 20곳의 수소 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나머지 3개 군은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청주 송절동에 건립된 수소 버스 충전소는 하루 최대 2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다. 충북의 수소 충전소 현황은 인접한 지자체보다 월등히 앞선다. 현재 강원 13곳, 충남 12곳, 전북 11곳 등이다. 도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해 적극 이행한 결과”라며 “다음 달 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줄이기 운동도 추진한다”고 말했다.
  • 구로구, 구로구청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구로구, 구로구청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서울 구로구는 서울시와 함께 구로구청 사거리에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교차로를 대각선으로 연결하는 횡단보도다. 기존의 횡단보도는 대각선 방향으로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두 번 이용해야 했지만, 대각선 횡단보도는 모든 보행신호가 동시에 작동해 보행자의 대기시간과 보행거리를 줄여준다. 또 보행자가 횡단 중이라면 차량은 대각선 횡단보도 어느 쪽에서도 진입할 수 없어 우회전 사고 등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로구청 사거리 역시 대각선 방향으로 길을 건너려면 가로와 세로로 횡단보도 두 개를 거쳐 가야 했고 보행자의 안전과 편리성 향상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9월 20일 공사에 착공, 이달 초 공사를 마쳤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사 현장에는 임시 통행로를 설치하고 보행 안전 도우미를 배치했다. 횡단보도 앞 보행자 대기 공간에는 그늘 조성을 위해 자연 친화적인 그늘목을 심었다. 그늘목은 단순히 그늘만 제공하던 기존 천막과 달리, 장기적으로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위치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나 보행자 통행로, 신호등, 도로표지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시간이 지나 녹음이 풍성해지면 도시 미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아울러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우회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색·녹색 신호등의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통합 잔여시간 표시기와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이달 중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로구청 사거리는 보행자 횡단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대각선 횡단보도의 개선 효과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자동차전용도로 킥보드 무단진입 5년 새 10배↑…“PM 금지 표지판 설치해야”

    윤영희 서울시의원, 자동차전용도로 킥보드 무단진입 5년 새 10배↑…“PM 금지 표지판 설치해야”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전동킥보드 무단진입이 5년 새 1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서울시설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관리하는 12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전동킥보드 무단진입이 2020년 2건에서 2024년 9월 기준 20건으로 10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보행자, 오토바이, 자전거 무단진입도 증가했다. 보행자는 9건에서 68건, 오토바이는 27건에서 40건, 자전거는 1건에서 21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자동차전용도로 무단진입은 총 426건이다. 유형별로 ▲오토바이 195건 ▲보행자 133건 ▲전동킥보드 53건 ▲자전거 44건 ▲휠체어 1건 순이다. 도로별로는 ▲강변북로 168건 ▲동부간선로 70건 ▲올림픽대로 69건 ▲내부순환로 37건 ▲양재대로 27건 ▲서부간선로 17건 ▲경부고속국도 14건 ▲언주로 11건 ▲북부간선로 6건 ▲국회대로 5건 순이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은 올림픽대로 3건, 강변북로 3건, 북부간선도로 1건으로 총 7건이다. 모두 보행자가 자동차전용도로를 무단진입해 사고가 났다. 경찰은 음주 4건, 치매 2건, 기타 1건으로 추정했다. 도로법 제49조에 따라 자동차전용도로는 차량만을 사용해서 통행하거나 출입해야 하고 동법 제63조는 자동차 외 차마의 운전자 또는 보행자의 고속도로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윤 의원은 “해외의 경우 자동차도로 진출입로에 킥보드 통행금지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진입하지 않도록 돕고있다”라며 “서울시는 경찰청과 협의해 전동킥보드 진입 금지 교통표지판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충남 서해안 일대 ‘단수’…보령광역상수도 밸브 파손

    충남 서해안 일대 ‘단수’…보령광역상수도 밸브 파손

    충남 보령광역상수도 밸브가 파손되면서 서산시 일부지역이 단수된 데 이어 당진·태안·홍성 등 서해안 일대로 확대되고 있다. 보령광역상수도는 보령댐 물을 홍성·서산·태안·당진 등에 공급하는 관이다. 7일 홍성군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0분쯤 구항면에 있는 보령광역상수도 정수장의 서산계통 홍성가압장 공기밸브가 노후화로 파손됐다. 이 사고로 물이 새면서 서산시 고북·인지면 일대 아파트 3120가구가 단수됐다.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석유화학공단은 비상급수가 이뤄지고 있다. 단수는 서산 시내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접 당진에서도 시내 동지역과 고대·석문·정미·대호지면 지역의 수돗물 공급 중단이 시작됐다. 태안군 전역과 홍성군 구항·서부·갈산·은하면도 마찬가지다. 홍성군 결성면 남양 F&B 1, 2 공장도 단수됐다. 단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인구는 서산시 18만명 등 모두 26만 8000여명에 이른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인력 15명과 카크레인, 응급복구차량, 양수기 등 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늦으면 이날 오후 3시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군들은 주민들에게 단수 예정 사실을 알리고 대비를 당부하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서산시는 이미 5t·15t 물차 50대를 각 읍·면·동사무소 등 주요 시설에 배치하고 생수 6만 5000병을 배부했다.
  • 도문열 서울시의원 “엄마아빠택시, 다수업체 참여 등 운영개선 통해 소비자 선택권 존중해야”

    도문열 서울시의원 “엄마아빠택시, 다수업체 참여 등 운영개선 통해 소비자 선택권 존중해야”

    서울시가 2023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의 운영에 대해 카시트 구비 미비와 부모의 선택권 제한 문제 등 제도적 한계가 지적됐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도문열 시의원(국민의힘·영등포3)은 지난 6일 제327회 정례회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에 카시트(유아보호용 장구) 구비미흡과 현재 부모의 선택권없이 서비스가 단일 업체를 통해서만 제공되는 점을 지적,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이 제도는 오세훈 시장의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영유아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마련된 교통 서비스로, KC 인증 카시트와 공기청정기, 비말 차단 스크린 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해 부모들의 외출을 돕고,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다. 서울시 거주 영아 1명당 10만원의 택시 이용권을 지원하며, 영아용 카시트를 구비한 차량을 제공해 예방접종이나 진료를 위해 외출하는 부모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신생아용 카시트 105개, 영아용 1052개를 구비한 총 1157대 차량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그러나 이날 행정감사에서 도문열 의원은 카시트 규격 미비와 서비스 업체 제한 등은 제도의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 의원은 “서울시는 신생아용 바구니카시트와 영아용 카시트를 택시마다 반드시 구비하도록 하고 있지만, 관련해서 갖춰지지 않았다는 이용자 후기를 소개하며 이는 안전의 문제와 택시이용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으며, 현재 엄마아빠택시 서비스는 단일 업체를 통해 제공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선택권이 크게 제한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도 의원은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의 사례를 들어, 바우처 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택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 서비스 이용의 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엄마아빠택시는 영아의 안전한 외출을 돕고자 도로교통법 제50조에 따라 모든 차량에 영아용 카시트가 완비된 택시 사업자를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승차할 때 카시트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주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카시트 설치 교육 및 친절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제서 주행 중이던 42인승 버스에서 불…타이어 과열 추정

    김제서 주행 중이던 42인승 버스에서 불…타이어 과열 추정

    도로를 달리던 42인승 버스에서 불이나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쯤 전북 김제시 공덕면 국도 21호선 공덕교차로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전세버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대원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승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편도 2차선 도로 중 1개 차선이 통제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량에서 연기가 나 갓길에 정차했는데, 이후 불이 났다”는 버스 기사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타이어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서울소방학교 현장확인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중 서울소방학교 현장확인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7일 제327회 정례회 서울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 중 ‘서울소방학교’를 방문하여 각종 교육훈련시설을 확인, 전문적인 소방대원 양성을 위한 실화재훈련장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서울소방학교의 주요 업무 및 8개의 교육훈련시설(세부훈련장 25개소) 현황을 보고 받고 교육훈련장비 점검과 소방시설 VR 실습장, 구급차량 시뮬레이션 교육장, 수난구조훈련장, 도시탐색 및 지하철 훈련 과정 등 여러 훈련 과정을 직접 참관했다. 소방대원들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훈련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위원회는 2025년 착공 예정인 ‘실화재훈련장’ 부지를 방문해 추진 계획을 직접 확인하고 실화재훈련장이 완공되면 서울시 소방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에 덧붙여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북3)은 “실화재훈련장은 소방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훈련시설”이라며 “계획대로 실화재훈련장이 완공될 수 있도록 일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참고로, 1986.9.22 개교한 서울소방학교는 2018.10.1 은평구 소방행정타운으로 이전해 8개의 교육훈련시설과 25개의 훈련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의 간이 실화재 훈련장 부지에 돔 형태의 실화재 훈련장 건립(2024.1~2026.5)을 추진중이다. 이날 현장 확인에는 강동길(성북3)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최민규(동작2), 봉양순(노원3), 성흠제(은평1) 위원이 참석했다.
  • ‘묻지마 폭행’ 만취男, 경찰 뜨자 ‘순한 양’…꽁무니 빼고 도망 (영상)

    ‘묻지마 폭행’ 만취男, 경찰 뜨자 ‘순한 양’…꽁무니 빼고 도망 (영상)

    술에 취해 일면식 없는 행인들을 폭행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 오후 10시쯤 서울의 한 골목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막무가내로 행인을 폭행하고 있는 신고가 접수됐다. 6일 대한민국 경찰청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관련 영상을 보면 만취한 남성은 한 음식점 앞에서부터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그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서도 배송 기사에게 욕설하고, 발길질과 주먹질을 했다. 또 골목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폭행을 가했다. 일부 행인이 그를 뒤에서 붙잡아 제지하려 했지만, 만취 남성은 거세게 저항했고 도로 갓길에 주차된 차량 문을 내리치기도 했다. 무서운 것 없다는 듯 행패를 부리던 남성은 그러나 신고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돌연 ‘순한 양’처럼 태도를 바꿨다. 그리곤 폭행을 저지하려는 경찰을 피해 꽁무니를 빼고 달아났다. 하지만 남성은 금방 붙잡혔고 경찰은 그를 폭행 혐의로 검거, 지난달 8일 검찰에 송치했다. 그는 술이 깬 뒤 경찰 조사에서 범행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지방시대] ‘부익부 빈익빈’ 키우는 예타, 과연 타당한가

    [지방시대] ‘부익부 빈익빈’ 키우는 예타, 과연 타당한가

    “저 멀리 강원도에서 오신….” 서울에 있는 행사에 참석한 강원도 사람이 사회자로부터 소개받을 때 종종 듣는 말이다. 어려운 걸음 한 것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는데 팩트를 놓고 보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다. 지도를 펼쳐 보면 강원도도 중부지방이어서 경기도 바로 옆에 있다.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적게는 75㎞(춘천) 떨어져 대전(140㎞)보다 훨씬 가깝다. 서울에서 가장 먼 강원도 삼척까지의 직선거리는 193㎞로 대구(238㎞)보다 짧다. 그러나 지도상이 아닌 실제 이동 거리로 계산한 강원도는 멀다. 차량이나 열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삼척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최단 시간은 3시간 이상으로 대구(2시간 40~50분)보다 더 걸린다. 춘천까지는 1시간 30~40분대여서 직선거리로 2배 가까이 먼 대전과 엇비슷하다. 이러다 보니 그동안 강원도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고속도로나 철도를 까는 이른바 교통 인프라 공약은 매번 빠지지 않았다. 공약들은 지켜졌을까. 경기 평택에서 삼척을 잇는 동서6축고속도로는 1997년 공사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미완이다. 2015년 강원도 옆인 충북 제천까지만 깔렸다. 용문(경기 양평)~홍천(강원) 철도 건설은 30년 넘게 말만 무성하다. 용문에 철도가 놓인 건 68년 전인 1956년이다.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1987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걸고 35년이 흐른 2022년 착공했다. 이 외에도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는 공약들이 부지기수다. 교통 인프라가 낙후한 건 강원도만이 아니다. 수도권이나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겪는 공통된 불편사항이다. 지방 중소도시들이 고속도로, 철도 건설 사업에 목을 매지만 성과를 내긴 어렵다. 번번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발목이 잡힌다. 경제적 타당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가르는 핵심 기준인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을 넘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예타를 통해 경제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애초에 벌이지 않으니 국가 재정 운용의 효율을 높인다. 예산 낭비를 막았으니 칭찬받을 일이다. 하지만 예타가 가져오는 부작용도 만만찮다. 국토 불균형을 심화시킨다. 수도권과 광역시는 인구가 많은 만큼 교통 수요가 많고, 이미 구축된 교통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다. 당연히 경제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예타를 통과해 교통 인프라를 하나 더 추가한다.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인구가 늘어 다음번 예타도 가뿐히 넘는 선순환이 이뤄진다. 지방 중소도시는 이와 반대다. 인구가 적으니 교통 수요가 적고, 시너지 효과를 낼 교통 인프라도 갖추고 있지 못하다 보니 경제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예타에서 고배를 마신다. 교통이 불편하니 인구는 갈수록 줄어 경제성은 더 낮아지고, 예타의 벽은 높아지기만 한다. 지방 중소도시들은 이 같은 악순환 속에서 인구 유출이 가속화해 지역소멸을 걱정할 처지에 놓였다. 이 지경에 이르게 되니 정부는 5년 전인 2019년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예타에서 경제성 항목의 가중치를 5% 줄이는 대신 지역균형발전 항목의 가중치를 5% 높였으나 효과는 미미하다. 예타가 도입된 1999년부터 20년간 기울어졌던 운동장을 바로잡기엔 역부족이다. 지도에서 대도시만 남은 ‘절반의 한국’을 만들지 않으려면 예타를 크게 손봐야 한다. 예타를 통과하는 BC값을 0.5로 낮추거나 소멸지수를 조사 항목에 넣는 안을 검토해야 한다. 서둘러야 한다. 소멸시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5년 사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변한 시군구는 무려 37곳에 달한다. 김정호 전국부 기자
  • 안산 아파트 복지관 보수공사 중 60대 작업자 5m 높이서 추락 중상

    안산 아파트 복지관 보수공사 중 60대 작업자 5m 높이서 추락 중상

    7일 오후 3시 48분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한 아파트단지 내 복지관에서 보수 공사를 하던 작업자 60대 A씨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였으나 119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호흡을 회복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경찰은 A씨가 이 건물 지하 1층에서 이동식 리프트 차량에 설치된 사다리 위에 선 채 천장 보강 등 보수 작업을 하다가 차량이 전도되면서 약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폭우 피하려 트랙터 아래 숨었다가…인부 2명 차량에 깔려 숨져 [여기는 동남아]

    폭우 피하려 트랙터 아래 숨었다가…인부 2명 차량에 깔려 숨져 [여기는 동남아]

    폭우를 피해 트랙터 아래 몸을 숨겼던 인부 2명이 갑자기 움직인 차량 바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단비엣을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닥락성 에아섭 지역의 농장주 딘(40) 씨는 밭에서 일할 인부 6명을 고용했다. 당일 오후 5시경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고, 인부 6명은 비를 피해 트랙터 밑으로 기어들어 갔다. 트랙터는 바퀴가 높아서 사람이 들어가 앉아 있을 공간이 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트랙터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했고, 아래 있던 인부들은 공포에 질려 재빨리 몸을 피했다. 인부 4명은 재빨리 차량 밑에서 빠져나왔지만, A(28)씨와 B(27)씨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차량 바퀴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6일 관할지역 인민위원회는 “트랙터가 저절로 움직였다는 보고를 받았으나, 수상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7일 경찰은 딘 씨를 구금 조사한 결과 딘 씨가 트랙터의 시동을 걸었다는 자백을 받았다. 딘 씨는 “인부들이 폭우를 피하고자 트랙터 아래로 들어갔는데, 빗물이 바퀴 아래로 흘러 인부들의 몸이 계속 젖고 있었다”면서 “인부들이 젖지 않도록 트랙터의 트레일러를 위로 들어 올리려고 시동을 걸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시동을 걸자마자 트랙터가 갑자기 앞으로 돌진했고, 비명소리를 듣고 급히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멈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국 이 사고로 인부 두 명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대한 감식과 함께 숨진 인부에 대한 부검을 진행 중이다. 당국은 딘 씨의 진술과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며, 그의 과실이 확인될 경우 형사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사전 준비 부족한 산악구조대 운영, 허술한 밧줄로는 안전 못 지켜”

    최민규 서울시의원 “사전 준비 부족한 산악구조대 운영, 허술한 밧줄로는 안전 못 지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2024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악구조대 운영과 지원 체계의 문제를 지적, 신속한 개선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 내 주요 산악 지역인 북한산, 관악산, 도봉산에 배치된 산악구조대와 수락산, 불암산, 아차산 등에서 활동하는 일반 구조대원 간의 지원 체계가 다름을 문제 삼았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산하 산악구조대는 특수구조단의 관리 체계에 속해 있지만, 나머지 지역의 구조대는 각 관할 소방서에서 일반 구조대원으로 근무하고 있어 처우 차별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같은 산악 구조 업무를 수행하지만 지원 체계가 다른 것은 불합리하다”며, 처우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최 의원은 산악 사고가 여전히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산악 사고의 예방을 위해 홍보 활동과 안전 수칙 안내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설계 변경 과정의 문제점을 두고 최 의원은 강하게 질타했다. 애초 2층 규모로 계획된 북한산 산악구조대 청사는 관계기관 및 전통 사찰과의 협의 부족으로 인해 단층의 컨테이너형 건물로 축소됐으며, 소방차고, 장비 창고, 체력 단련실 등 필수 공간이 대폭 축소됐다. 또한 최 의원은 “이 같은 설계 변경은 처음부터 충분한 법적 검토와 관계기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명백한 실수”라며 “국립공원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초기 계획 단계에서 이를 준비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진관사 등 전통 사찰의 민원과 국립공원 내의 엄격한 규제를 수렴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설계를 변경했다”고 해명하며,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협의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축소된 면적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노상에 주차된 구조차량이 일반 RV 차량이어서 지붕이 없는 차고라도 관리에 큰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장비 창고와 체력 단련실도 축소된 형태지만 기본적인 운영에 무리가 없도록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 의원은 이러한 대응이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지적하면서 “장기적으로 산악구조대가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노상 주차는 구조 차량의 성능 저하와 긴급 출동 지연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축소된 장비 창고와 체력 단련 공간은 구조대원들의 업무 효율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단순한 임시방편이 아니라, 향후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 “우리 단지 내 도로 지나려면 돈 내”…모든 외부 차량 통행료 받겠다는 부산의 한 아파트

    “우리 단지 내 도로 지나려면 돈 내”…모든 외부 차량 통행료 받겠다는 부산의 한 아파트

    부산 남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단지 내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통행세 성격의 시설 이용금을 부과하겠다고 결정해 논란이다. 7일 부산 남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남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이 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내년 1월부터 외부 차량이 단지로 진입한 순간부터 30분마다 500원씩을 내도록 했다. 입주자대표회 관계자는 “단지 내 도로를 지름길로 이용하려는 외부 차들로 인해 등하교 시 어린이들의 안전 문제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도로파손 등으로 입주민의 민원이 폭주해 이런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부산 최대 규모 단지로 80개 동에 7300여세대가 거주한다. 현재 이 단지 한가운데로는 부산시 소유 도로가 관통하고 있고, 이와 연결된 단지 소유의 사유지 도로가 왕복 4차로 크기로 조성돼 있다. 이 아파트는 2019년 불법 주정차 문제가 심각해지자 사유지 도로 부분에 대해서는 1시간 넘게 머무를 경우 주차비 성격의 시설 이용비를 부과해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에는 이용비를 부과하지 않았던 ‘통행 차량’에 대해서도 진입 시부터 돈을 받도록 규정을 강화한 것이다. 입주자대표회 측은 “단지 내 7개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하루 3만대가 되고, 단지 내 초중고교가 있어 2018년부터 남구청에 도로 포장비 일부를 지원해달라 요청했으나 사유지라 지원이 어렵다고 밝혀 입주민의 관리비 10억원을 도로포장에 사용했다”면서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표시등을 남구청에 요청했으나 사유지라는 이유로 거절당해, 시설 이용금 부담 방식으로 통행 차량을 줄여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했다. 해당 도로를 20년 넘게 통행로로 이용해왔던 인근 주민과 초중고교 학부모는 남구청에 민원을 내면서 반발하고 있다. 이에 구청은 입주자대표회 측이 통행료 성격의 돈을 받을 수 있는지 법률을 검토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남구 관계자는 “오늘 해당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자대표회의 측과 소통할 예정”이라면서 “현행 법률을 검토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 동식물 표본병에서 “윽!”… ‘발암물질’ 포르말린 누출사고 10건 중 8건은 학교

    동식물 표본병에서 “윽!”… ‘발암물질’ 포르말린 누출사고 10건 중 8건은 학교

    포르말린 유출 78건…초중교 절반 발생과학실서 누출 시 두통·호흡 곤란 유발기체 증발 시 더욱 위험… 포집·제거 관건‘베이킹파우더’ 중탄산나트륨 최적 차단익산 초교서 누출 상황 대응 검증시연전소방기관에 중탄산나트륨 즉시 비치 국내에서 최근 8년간 발생한 포르말린 누출 사고 10건 중 8건 이상은 학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실에서 흔히 동식물 표본 보존을 위해 사용된다. 7일 국립소방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포르말린 누출 사고 78건 가운데 66건(84.6%)이 교육기관에서 발생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중학교(20건), 초등학교(19건), 고등학교(15건), 대학교(6건), 유치원(6건) 순이다. 경기와 경북 지역에서 사고가 잦았다. 교육기관을 제외하면 사업장 4건, 차량 3건, 주택 2건 등이었다. 포르말린은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동식물 표본병에 담겨 있는 유독 액체로 증기압이 매우 높고 누출될 경우 1군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증기로 발생한다. 포르말린은 액체 상태에서 기체로 증발할 때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다. 특히 밀폐된 과학 실험실에서 누출 사고가 발생하면 폼알데하이드 기체는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흡입돼 두통, 현기증,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국립소방연구원과 중앙119구조본부 익산119화학구조센터, 익산소방서는 이날 전북 한 초등학교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누출 사고 대응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그동안은 포르말린 용액 누출 사고 시 환기와 희석 작업을 통해 공기 중의 유해 물질 농도를 낮췄는데 대기 중에 생성되는 유해 폼알데하이드 기체를 체계적으로 포집해 제거하는 기술을 부족했다. 이번에 국립소방연구원은 베이킹파우더로 알려진 중탄산나트륨이 유해성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는 물질임을 규명해 이번 화학사고 시연에 활용했다. 당국은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중탄산나트륨을 산성 화학물질 누출될 경우 중화 약제로 사용할 수 있게 전국 소방기관에 비치해 즉각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동훈 국립소방연구원 소방정책연구실장은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동물보호법을 이유로 해부 실험이 단계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포르말린은 동식물 표본 보존에 쓰인다”며 “학교 과학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는 학생, 교사, 교직원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대응과 체계화된 안전 관리로 잠재적 유해 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 ‘북한강 훼손 시신 사건’ 신상공개 결정…피의자 이의신청

    ‘북한강 훼손 시신 사건’ 신상공개 결정…피의자 이의신청

    경찰이 이른바 ‘북한강 훼손 시신 사건’ 피의자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으나 이를 피의자가 동의하지 않아 즉시 공개는 이뤄지지 않았다. 피의자가 즉시 공개에 동의하지 않으면 결정 후 최소 5일의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피의자인 A(38)씨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해 신상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가 신상 공개 심의 대상이 것은 A씨가 처음이다. 하지만 A씨가 즉시 공개에 이의신청을 해 경찰은 5일 이상인 오는 12일까지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A씨가 법원에 ‘신상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정식으로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법원 판단에 따라 신상 공개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2020년 텔레그램 ‘n번방’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한 30대 남성에 대한 신상 공개가 결정됐지만, 피의자가 낸 ‘신상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끝내 공개되지 않았다. 피의자가 법적 대응을 하지 않으면 오는 13일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경기 과천 국군사이버사령부 소속 중령(진)인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사령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예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고, B씨는 지난달 말 임기 만료된 전직 군무원으로 A씨가 전근을 가기 전까지 같은 부대에서 일했다.
  • ‘시신훼손’ 군 장교 신상공개 결정…피의자 “즉시공개 거부” 이의신청

    ‘시신훼손’ 군 장교 신상공개 결정…피의자 “즉시공개 거부” 이의신청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에 대해 경찰이 7일 신상 공개를 결정했으나 피의자가 즉시 공개에 이의를 신청했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어 피의자 A(38)씨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심의위는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해 신상 정보 공개를 의결했다. 그러나 A씨가 즉시 공개에 이의를 신청함에 따라 경찰은 최소 5일의 유예 기간을 두고 A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별다른 법적 대응이 없으면 사건이 검찰에 넘어가더라도 A씨의 신상은 13일쯤 공개된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으로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다. B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르면 오는 8일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 최민규 서울시의원 “소방 출동 가로막는 도로 위 방해물, 민원 부담까지 소방관 몫인가”

    최민규 서울시의원 “소방 출동 가로막는 도로 위 방해물, 민원 부담까지 소방관 몫인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최민규 의원은 2024년도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차 출동을 가로막는 도로 위 방해물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진압 지연 문제와 강제 처분 이후 이어지는 민원과 항의로 인해 소방대원들이 겪는 고충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긴급 출동을 방해하는 차량과 방해물에 대해 강력한 법적 처분이 필요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민원 부서가 신설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3년 동안 소방차의 강제 처분 사례는 단 2건에 불과한 실정을 지적하면서 최 의원은 “화재 현장에서는 소방차의 신속한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주차 차량으로 인한 출동 지연 시 즉각적인 강제 처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화재진압이나 긴급 구조를 위해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대원들이 시민 안전을 위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선행되야 한다”라며 강제 처분에 대한 민원을 전담하여 처리할 부서의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방재난본부 측은 강제 처분 이후 발생하는 민원과 항의 전화로 인해 소방 직원들이 큰 고충을 겪고 있음을 인정했다. 불법주차 차량 소유주가 강제 처분에 항의하거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러한 민원 처리 과정에서 직원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재진압의 긴급성을 강조하며, 소방차의 원활한 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시민의식 제고와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럽국가들처럼 주차 차량이 소방차 출동을 방해할 경우 즉각적인 강제 처분을 활용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주차 차량으로 인한 화재 출동 지연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답 없는 전기차 화재, ‘소방법’ 인증기준 서둘러야”

    남창진 서울시의원 “답 없는 전기차 화재, ‘소방법’ 인증기준 서둘러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은 지난 6일 소관기관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전기차 화재 진화용 장비의 인증 기준 부재와 소방용 소형사다리차 활용 등에 대해 지적하고 보완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소방재난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하며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에서 전기차 화재가 지하에서는 5건 지상에서는 6건 발생했고 2억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했다. 또한 이런 전기차 열폭주 화재는 배터리가 1000도 이상으로 올라 수조에 8시간 이상 침수시키는 방법 외 다른 방법이 없고 소방재난본부도 지난 8월 소방청이 시, 도 소방본부에 “리튬배터리를 진화하는 소화기는 국제적으로 없다”라는 공문을 안내한 것에 관해 물어 확인했다. 남 의원은 완성차 업체와 소방전문 업체가 전기자동차 화재 발생 시 자동차 하부에 장비를 넣어 배터리에 구멍을 내고 소화수를 분사해 10여 분 만에 진화하는 장비를 개발하고 실험에 성공했으나 ‘소방법’에서 정한 인증 기준이 없어서 기술 개발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얼마 전 가칭 D급 소화기 2종과 리튬이온 배터리 전용 소화기 3종을 실험하려다 결과의 신뢰성 문제로 중단한 일이 있었고 소방청은 D급 금속화재 소화기는 분류를 해 놓았으나 세부 금속별 인증기준이 없어서 7월 긴급하게 마그네슘 형식승인만 인증기준이 마련됐다. 하지만 리튬이온에 대한 인증기준은 아직도 준비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이어 남 의원은 전기차 지하주차장의 상부 배관 동파방지 덮개로 인한 화재 확산, 연기가 심한 경우 유도등의 기능 상실, 질식 피해 예방을 위한 배연 대책에 대해 추가로 질의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전기차 화재 시 차량 밑으로 넣는 드릴랜스 장비가 강서소방서에 9월 배치됐지만 아직 실화재 사용은 하지 않은 상태고 D급 소화기는 소방청으로부터 적정성 검토, 시험 가능 여부, 전문가 의견을 통해 검토 중이라는 안내를 받은 상태라고 했으며, 지하주차장 전기차 열폭주 화재에 대해서는 스프링클러의 역할이 중요하고 아파트 관계인이나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초등 조치를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두 번째 질의로 남 의원은 도로가 협소하거나 공간이 부족하여 소방 대형사다리차가 구호를 못하는 경우 소형사다리차가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종로, 용산, 영등포, 성북, 양천, 강북, 성동 등 소방차 진입 불가 지역 5개소 이상인 곳의 소형사다리차 추가 도입 필요성에 대해 질의했다. 소방재난본부장은 운영 중인 11대의 소형사다리차는 화재 발생 시 출동해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추가적인 소형사다리차 도입은 장비 운영에 필요한 추가 인력의 확보 등으로 내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세 번째 질의로 2004년 이후 2층 이상 10층 이하 객실의 의무 설치 피난기구인 완강기의 점검 등을 질의했고 운영 중인 완강기 안전교육장이 성인이 탑승할 수 있는 곳이 6개소이고 어린이만 탑승할 수 있는 곳이 13곳인데 성인도 체험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본부장은 11월 말까지 성인도 체험하도록 개선하겠다고 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2000원 아니었어? 남산터널 통행료 미납 2억원, 미납하면 10배 부가통행료 11억원”

    윤영희 서울시의원 “2000원 아니었어? 남산터널 통행료 미납 2억원, 미납하면 10배 부가통행료 11억원”

    지난 6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비례)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남산1·3터널 요금 미납건수는 2만 8930건으로 미납금액은 2억 8088만원에 달했다. 남산터널 통행료는 단 2000원이다. 같은 기간 부가통행료 부과건수는 모두 11만 7679건으로 부과 금액은 11억 3915만원에 달했다. 부가통행료란 유료도로법 제20조 및 동법 시행령 제14조에 따라 미납통행료의 10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과하는 제도이다. 동법 시행규칙 제8조의2 제3항에 따라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미납 통행료가 발생한 경우 발생일 6개월 후 압류통지서 고지 시 부가통행료가 부과된다. 요금 미납자 중 최다 상습 미납자는 통행료를 85번이나 내지 않았다. 미납 원금은 17만원이지만 부과된 부가통행료는 117만 원이다. 또 다른 미납자의 경우 미납 원금은 13만 원이지만 부과된 부가통행료는 100만원에 달했다. 서울시는 2023년 기준 미납 4826건 중 3752건을 압류로 처리하고, 1074건은 미압류했다. 미압류의 경우 소유 차량이 없거나 파산, 사망 등 압류 효력을 잃은 경우다. 윤 의원은 “소액이라 할지라도 상습적이거나 고의로 통행료를 미납하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며 “상습체납자 단속과 형사고발 등 적극적 행정 통해 징수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연말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폐지 예정, 안정적 소방재원 확보 대책 마련 시급”

    강동길 서울시의원 “연말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폐지 예정, 안정적 소방재원 확보 대책 마련 시급”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강동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북3)이 지난 6일 2024년 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연말 소방안전교부세 특례규정 폐지에 따른 안정적 소방재원 확보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안전교부세는 지난 2015년에 도입되어 2020년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과 함께 재원이 개별소비세 총액의 20%에서 45%로 확대됐으며, 특례규정에 따라 사업비의 75%를 소방분야에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으나 행정안전부가 2024년 말 특례규정 폐지 의견을 제시한 상황이다. 강 위원장은 “행정안전부의 입장대로 2024년말로 소방안전교부세 특례 규정이 폐지될 경우 지자체장의 재량에 따라 소방분야 투자가 축소되는 등 소방재정에 불안정성이 초래될 우려가 매우 크며 이는 결국 소방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라고 비판했다. 실제 행정사무감사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서울소방재난본부의 경우 2024년 기준 소방차량 교체 및 보강(94억원), 소방화재 안전 보조장비 보급(64억원) 등 약 195억원 규모의 핵심사업이 소방안전교부세를 재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소방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지자체의 재량이나 협상에 따라 들쭉날쭉한 재원 구조가 아닌, 법으로 보장된 안정적 재원 확보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방재난본부는 지금이라도 소방청과 행정안전부, 국회가 긴밀히 협의하여 소방재정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적극적으로 촉구해야 한다”라며 “서울시 역시 시민안전을 위한 소방력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재원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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