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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희 특별시의원, “전남·광주 테크노파크 통합, 투트랙으로 전문성 살려야”

    김정희 특별시의원, “전남·광주 테크노파크 통합, 투트랙으로 전문성 살려야”

    광주·전남테크노파크 통합과 관련해 무리하게 합치기보다 지역별 강점 산업을 따로 키우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힘을 받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정희(더불어민주당·순천3)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2026년도 광주테크노파크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과 광주 양 기관의 사업 중복 현황과 조직 운영 구조를 점검했다. 김 의원은 “전남과 광주의 테크노파크를 하나로 합치기보다 통합 컨트롤타워 아래 각 지역의 강점 산업을 독립적으로 육성하는 투트랙 체계가 실효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광주의 반도체·인공지능·미래차와 전남의 철강·우주항공·이차전지 등 각 지역이 축적해 온 산업 자산과 특성이 명확하다”며 “성급한 조직 통합은 현장의 혼란을 부를 수 있는 만큼 하나의 리더십 아래 공동 과제를 조정하며 지역별 특화 산업을 전담 지원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동일한 에너지 분야 내에서도 광주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차량·사물 간 양방향 충전 기술(V2X) 중심인 반면 전남은 이차전지에 특화돼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적재적소의 인재 양성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열쇠인 만큼, 분야별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원장 공석 장기화를 지적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히 조직을 안정화해 달라”고 촉구했다.
  • 김철환 경기도의원,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조직 정상화 및 직접 운영 기반 조속히 마련해야

    김철환 경기도의원, 경기교통공사 철도사업 조직 정상화 및 직접 운영 기반 조속히 마련해야

    경기교통공사의 철도 사업 전담 조직 인력난과 팀장 장기 공석 문제가 도의회 행정사무 검증에서 지적받았다. 도내 철도의 공공성 제고를 위해 경기도 차원의 직접 운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철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 4)은 20일 열린 경기교통공사 대상 업무보고에 참석해 공사의 철도 사업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김포골드라인 등 도내 철도 노선의 안정적 운용 방안을 촉구했다. 김철환 부위원장은 질의를 통해 경기교통공사가 도내 철도 사업 참여를 장기간 준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실무 부서인 철도사업팀 정원이 ‘철도사업단(TF) 5명’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짚었다. 특히 실무 제반을 총괄해야 할 담당 팀장 직위가 수개월째 공석으로 방치된 점을 지목하며, “도봉산-옥정선 운영 협의 등 당면한 핵심 과제들이 많은 상황에서 실무 책임자의 장기 부재는 대외 협상력 저하와 리스크 관리 공백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김 부위원장은 현행 김포골드라인 위탁 운영 방식에 존재하는 구조적 한계점을 꼬집었다. 김 부위원장은 김포골드라인의 지하철 차량 제조사와 운영 담당 주체가 동일하다는 점을 명시하며, “만약 차량 제조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같은 회사인 운영사가 적극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거나 책임을 묻기 어려운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 방안으로 경기교통공사의 주도적 역할 확립을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김포골드라인과 같은 시·군 철도를 경기도(경기교통공사)가 직접 운영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신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며, “도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담보하기 위해 공사가 더욱 속도를 내어 철도 운영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철환 부위원장은 “경기교통공사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야기될 수 있는 법적·재정적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전문 인력을 적기에 확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시키고, 도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상생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폭염에 방화복’ 고생하는데” 주차장 바닥서 끼니 때운 소방관…소방청 해명

    “‘폭염에 방화복’ 고생하는데” 주차장 바닥서 끼니 때운 소방관…소방청 해명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들이 주차장 바닥에 쭈그려 앉아 밥을 먹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소방청은 “소방대원들의 급식·휴식 환경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YTN은 지난 20일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이 현장 인근에 있는 한 가게 주차장 바닥에 앉아 도시락을 먹는 모습을 보도했다. 식사를 마친 소방관들이 다시 방화복을 입고 현장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제보자는 YTN에 “소방관들이 밥을 먹거나 쉴 곳이 마땅치 않아 가게 주차장이라도 이용할 수 있게 한 상태”라며 “현장 소방관들의 노고가 크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 취재에 나선 서울신문 기자도 화재 현장 인근에서 비를 맞으며 식사하는 한 소방대원의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다. 보도가 나간 뒤 소방청은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소방청은 “대형 재난현장에서 장시간 현장 활동을 이어가는 소방대원들이 적절한 식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식 텐트와 회복지원차량을 배치하는 등 급식·휴식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 서해구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도 소방대원들의 식사와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22개소의 휴게공간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방면별 휴식 텐트 8개소, 통제단 텐트 2개소, 회복지원차량 등 11개소와 지정 상가 공실 1개소 등이다. 소방청은 “언론에 보도된 장소는 건물 관계자가 제공한 주차장으로, 당시 에이(A) 방면 휴식 텐트가 설치되어 있던 공간”이라며 “일부 대원들이 해당 장소에서 바닥에 앉아 도시락으로 식사하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청은 현장에 다수의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급식과 회복을 지원했음에도 일부 대원들이 보다 편안하고 적절한 환경에서 식사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소방청은 재난현장의 여건과 출동 인원을 고려해 방면별 휴식공간과 식사용 탁자·의자 등을 충분히 확보하고, 필요할 경우 휴게공간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현장 대원들의 급식·휴식 여건을 더욱 촘촘하게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18일 인천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됐으며, 61시간여 만인 20일 오후 8시쯤 큰 불길이 잡혔다. 21일 소방 당국은 건물 내부에 남아 있는 불씨를 완전하게 진화하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 체계를 유지한 채 잔불 정리 작업 중이다. 이날까지 진화 작업에는 소방 장비 239대, 진화 인력 845명이 동원됐다.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이대한 경기도의원 “삼각대 하나 못 세우는 안전교육 안 돼” 교통연수원 사고 대응 실전훈련 주문

    이대한 경기도의원 “삼각대 하나 못 세우는 안전교육 안 돼” 교통연수원 사고 대응 실전훈련 주문

    경기도의회 이대한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4)은 지난 7월 20일(월) 열린 제392회 임시회 2026년 하반기 경기도교통연수원 주요 업무 보고에서 운수종사자 교육과정에 응급처치, 화물 적재, 교통사고 대응 및 차량 정비 분야의 현장 실습교육을 대폭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교통연수원은 올해 여객·화물 운수종사자 15만 6,54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과 신규교육, 강화교육 및 위험물 운전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에는 교통법규와 사고 예방, 응급상황 대처 방법, 자동차 관리 등이 포함돼 있으나, 일부 보수교육은 온라인 동영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대한 의원은 특히 응급상황 대처 방법이 동영상 중심으로 제공되는 점을 지적하며 “심폐소생술은 영상을 시청하는 것과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해 실습하는 것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며 “짧은 시간이라도 운수종사자가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실습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에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물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적재물 고정과 로프 결속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대한 의원은 “화물을 제대로 싣지 않거나 로프를 견고하게 묶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는 운전자 개인의 피해로 끝나지 않고 주변 차량과 보행자 등 제3자에게 대형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적재 방법과 고정장치 사용법을 단순 설명하는 데 그치지 말고, 실제 화물과 장비를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등에서 일어나는 사고 현장의 2차 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 훈련의 중요성도 짚었다. 이 의원은 “사고 발생 후 안전삼각대 설치, 탑승자 대피, 2차 사고 방지 등 기본적인 조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있다”며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반복훈련을 실시하고 교육 결과가 미흡한 경우 보수교육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차량 기본정비 교육에 대해서는 “사업용 차량은 장시간 도로를 운행하는 만큼 운전자가 타이어와 제동장치, 등화장치 등 기본적인 차량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문적인 수리기술을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사고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현장형 점검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대한 의원은 “운수종사자 교육은 수료증을 발급하기 위한 절차가 아니라 위기의 순간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장치여야 한다”며 “교통연수원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즉시 몸이 먼저 움직일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질의에 앞서 “남양주는 인구 100만 명을 바라보는 가운데 왕숙신도시,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도시”라며 “개발 이후 교통문제를 뒤늦게 수습하는 일이 없도록 도시개발과 교통정책이 초기 단계부터 시계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의정활동 각오를 언급했다.
  • “옥스퍼드 가려면 돈 필요해”…부모 빚 20억원 떠안게 한 中유학생의 거짓말 [여기는 중국]

    “옥스퍼드 가려면 돈 필요해”…부모 빚 20억원 떠안게 한 中유학생의 거짓말 [여기는 중국]

    ‘부잣집 아들’ 행세하며 여자친구 2명에게 21억원 탕진 고급 호텔·명품·외제차까지…사기죄로 징역 11년 중국의 한 유학생이 옥스퍼드대 대학원에 진학하려면 거액의 보증금이 필요하다고 부모를 속여 친척과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게 한 뒤 이를 호화생활에 탕진했다가 징역 11년을 선고받았다. 그가 부모를 통해 빌린 돈은 무려 1000만 위안(22억원). 이 가운데 970만 위안(21억원) 이상을 두 명의 여자친구를 위해 쓴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중국 장쑤성 우시시 빈후구 인민검찰원에 따르면 유학생 왕모씨는 사기죄로 징역 11년과 벌금 10만 위안(2200만원)을 선고받았다. 왕씨는 2016년 해외로 유학을 떠나 고등학교를 다녔고, 2018년 9월 현지의 한 명문대에 진학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부모는 아들의 유학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아들이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학업에 지장을 받을까 2년에 걸쳐 우시에 있던 주택 두 채를 담보로 잡히거나 처분했다. 부모는 왕씨에게 어려운 집안 사정을 설명하며 돈을 아껴 쓰라고 당부했다. 왕씨도 알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 생활은 달랐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중국에 돌아와 온라인 수업을 받던 왕씨는 이듬해 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어머니에게 세계적인 명문대 옥스퍼드 대학원에 진학하겠다며 거액의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대학원에 지원하려면 고액의 ‘보증금’을 내야 하며, 이는 일시적으로 동결되는 돈이라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곧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고 부모를 속였다. 아들이 명문대 대학원에 진학하기를 바랐던 부모는 이 말을 그대로 믿었다. 어머니는 2021년부터 직장 동료와 이웃, 친척 등을 찾아다니며 수백만 위안을 빌려 아들에게 보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돈을 빌려준 사람들의 상환 독촉이 시작됐다. 그러나 왕씨는 “보증금은 이미 내 계좌로 반환됐다”, “환전과 은행 심사가 끝나지 않아 아직 인출할 수 없다”며 부모를 안심시켰다. 빚을 갚을 길이 없었던 부모는 결국 또 다른 친척에게 돈을 빌려 기존 빚을 갚는 ‘돌려막기’까지 시작했다. 부모가 힘들게 만든 돈으로 왕씨는 자신을 ‘부잣집 아들’처럼 꾸미고 여자친구들과 호화생활을 즐겼다. 여자친구에게 수시로 거액을 송금하는 것은 물론 고급 여행과 명품 구매 비용을 부담했다. 여자친구가 살 집을 빌리거나 구입해주고, 여자친구의 가족과 지인에게 자동차까지 사줬다. 이렇게 두 명의 여자친구를 위해 쓴 돈만 970만 위안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왕씨 자신도 고급 호텔과 호화 주택을 전전하며 생활했다. 고급 차량을 빌려 타고 명품을 사들이는 등 재력가 집안의 자녀인 것처럼 행세하며 부모와 친척들이 마련한 돈을 사실상 모두 탕진했다. 거짓말은 결국 가족에게 들통났다. 2022년 12월 왕씨의 외삼촌이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듬해 7월 왕씨를 사기 혐의로 정식 수사하기 시작했고, 사건은 2025년 4월 검찰로 넘겨졌다. 검찰은 왕씨가 대학원 진학을 빌미로 부모와 친척들을 속여 거액을 빌리게 한 뒤 개인적인 소비에 사용한 행위가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명문대 대학원에 진학한다는 아들의 말을 믿고 거액의 빚까지 떠안은 부모. 하지만 그 돈은 아들의 ‘부잣집 아들’ 행세와 호화로운 연애를 유지하는 데 쓰였고, 왕씨는 결국 11년간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 제주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 착공… 인근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주목

    제주영어교육도시 5번째 국제학교 착공… 인근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 주목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다섯 번째 국제학교가 들어서면서 인근 주거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이 분양 중인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도 대표적인 수혜 단지로 꼽힌다. 2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미국 명문 사립학교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FSA)의 첫 해외 캠퍼스인 ‘풀턴 사이언스 아카데미 애서튼’(FSAA)은 지난 4월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1354명을 수용하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특화 국제학교로,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 FSAA가 개교하면 제주영어교육도시의 학생 수용 규모가 확대돼 교육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영어교육도시에는 KIS, NLCS 제주, 브랭섬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등 국제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한화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조성된 503가구 규모의 단지로, 제주영어교육도시까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셔틀버스를 운영해 통학 편의를 지원하며, 준공을 마쳐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는 2.6m 천장고와 층간소음 저감 설계, 약 3만 6000㎡ 규모의 조경공간을 적용했으며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됐다. 골프 트레이닝센터,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특히 골프 트레이닝센터에는 국내 아파트 커뮤니티 최초로 ‘트랙맨 레인지’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샷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FSAA 착공 이후 분양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검증된 국제학교가 집적된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교육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갈 때까지 가는 與전당대회…정청래 측 “차량 파손, 후보 향한 폭력”

    갈 때까지 가는 與전당대회…정청래 측 “차량 파손, 후보 향한 폭력”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연임 도전에 나선 정청래 전 대표가 타고 있던 차량이 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대표 측은 경찰 조사 중이라고 밝히며 깊은 유감이라고 했다. 정 전 대표 측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제(20일) 오후 7시즘 전당대회 예비경선 합동연설회 후 정 전 대표 차량을 발, 도구 등을 이용해 가격해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 내부에 탑승하고 있던 후보를 향한 위협, 폭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정 전 대표가 타고 있는 쪽 문이 찌그러질 정도로 발자국이 선명하다고 한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출마 후보 합동 연설회를 열었다. 정 전 대표는 연설회에서 “2대 1, 3대 1로 때리면 맞겠다. 그러나 그 상처를 당원들이 지켜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반명(반이재명)을 입에 올리는 자가 반명이고, 분열을 입에 올리는 자가 분열 갈라치기”라며 “반명분열주의를 입에 올리는 자가 실제 반명분열주의자”라고 썼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전날 연설회에서 “반명 분열주의는 심판해야 한다”고 한 데 대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전 대표는 다른 페이스북 글에도 “뿌린 대로 거두고 말한 대로 행동한다”면서 “나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킬 테니 당원들께서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적었다. 반면 김 전 총리는 MBC 라디오에서 “저는 반명적 흐름, 분열주의가 객관적으로 존재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집권 1년 차에 전당대회가 이렇게 거칠어질 이유도 없고, 더 근본적으로는 집권 1년간 ‘명청(이 대통령과 정 전 대표) 대전’이라는 얘기가 나올 필요가 없는 것”이라면서 “(이는) 지난 지도부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그래서 지도부를 바꿔야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당권 주자인 고민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점점 격화되고 있는 후보들 간의 언쟁을 보며 후배로서 솔직한 심정을 말씀드린다”며 “부끄럽다. 당원과 국민들께서 지켜보고 계신다”고 썼다.
  • 안양시 ‘맨홀 충격 방지구’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교체공사 없이 신속 보수

    안양시 ‘맨홀 충격 방지구’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교체공사 없이 신속 보수

    최대호 시장 “규제혁신이 기업 성장과 시민 안전 향상으로 이어졌다” 경기 안양시는 전국 최초로 실증 중인 ‘맨홀 충격 방지구’가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맨홀 충격 방지구’는 함몰된 맨홀 위에 설치해 도로와의 단차(바닥의 높이가 서로 다른 모습)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보수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함몰된 맨홀에 대한 전면 교체 공사 없이 맨홀 위에 바로 설치해 차량 통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을 줄일 수 있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구매하거나 조달청 예산을 활용한 시범 구매를 추진할 수 있다. 안양시는 2023년 9월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관련 규제를 발굴한 이후,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및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동시에 추진해 2024년 5월 산업융합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25년 9월부터 안양시에서 전국 최초 실증을 시작해, 현재 관내 10곳에서 맨홀 충격 방지구를 설치해 실증이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례는 ‘2025년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2025년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은 단순한 제품 인증을 넘어, 규제혁신이 실제 기업 성장과 시민 안전 향상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규제 발굴과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800억 자산가 ‘청산염 사망’…예비 며느리는 왜 무죄였나

    800억 자산가 ‘청산염 사망’…예비 며느리는 왜 무죄였나

    800억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예비 시어머니를 청산염으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30대 여성에 대해 검찰이 DNA 재분석을 포함한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20일 부산고검 창원지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7일과 이날 두 차례에 걸쳐 경남 진주경찰서에 총 7개 항목에 대한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보완수사 항목에는 기존 DNA 감식 과정에서 누락된 부분을 확인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관련 증거물의 DNA를 다시 분석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30대 여성 A씨는 2020년 3월 28일 예비 시어머니인 60대 B씨의 벤츠 승용차 조수석에 청산염을 희석한 물이 담긴 생수병을 놓아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800억원대 자산가로 알려졌다. B씨는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던 중 통영대전고속도로 서진주 나들목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으며, 부검 결과 사인은 청산염 중독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목격한 운전자는 현장 수습 과정에서 갈증을 느껴 B씨 차량 안에 있던 생수를 마셨다가 공장 폐수 같은 맛과 냄새를 느끼고 곧바로 뱉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생수병은 구급대원과 병원 등을 거치는 과정에서 폐기돼 직접적인 증거로 남지 않았다. 수사 과정에서는 청산염이 담긴 비닐봉지 등이 발견됐고 일부 증거물에서 A씨의 DNA가 검출됐다. A씨가 인터넷에서 ‘사람 죽이는 약’ ‘30층에서 떨어지면’ ‘추락사’ 등의 표현을 검색한 기록도 확인됐다. 검찰은 A씨가 예물 문제와 결혼 등을 놓고 B씨와 갈등을 겪었던 점과 청산염 관련 증거물에서 DNA가 나온 점, 인터넷 검색 기록 등을 근거로 A씨를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합리적 의심 없이 입증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경찰이 압수수색 당시 미리 준비한 장갑이 아닌 현장에 있던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증거물을 확보한 점 등을 들어 DNA 증거가 오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봤다. 또 A씨가 B씨를 살해해 경제적 이익을 얻거나 결혼을 성사하려 했다는 범행 동기도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간접적인 정황과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A씨가 청산염이 든 생수병을 차량에 놓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 첫 공판은 지난 15일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 심리로 열렸으며, 다음 공판은 다음 달 26일 진행될 예정이다. 검찰은 진주경찰서와 협력해 추가 DNA 분석 등 보완수사를 진행하고 항소심에서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겠다는 입장이다.
  • 中 ‘자동차 굴기’… SDV 역수출·현지화로 한국도 호시탐탐

    中 ‘자동차 굴기’… SDV 역수출·현지화로 한국도 호시탐탐

    상하이 WAIC서 車 산업 AI 주목알리바바, 차세대 AI ‘큐원 3.8’ 공개中자율주행 기술과 시너지 효과 커세계 톱 업체들에 핵심 기술 수출도‘자율주행’ 샤오펑, 한국 진출 본격화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인공지능(AI)을 등에 업은 중국 자동차 산업이 달라진 위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전방위 제재를 뚫고 자체 완성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생태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자율주행 기술을 ‘역수출’하는 핵심 공급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세계 시장의 30%를 장악한 데 이어 한국 안방 시장 공략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20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WAIC에서는 중국 자동차 산업을 뒷받침하는 AI 생태계가 공개됐다. 화웨이는 AI 프로세서 1024개를 연결한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를 실물 전시했고, 바이두는 반도체·클라우드·대형언어모델(LLM)·AI 에이전트를 아우르는 풀스택을 선보였다. 위라이드는 인지 기반모델 ‘위트’(WITT)와 L4 로보택시 ‘GXR’, 양산차용 주행보조 시스템을 함께 전시했다. AI 인프라부터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로보택시까지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사 AI 모델 ‘큐원 3.8 맥스’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하고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에 이어 세계 2위의 성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AI 풀스택’ 생태계는 전기차와 SDV 시대를 맞은 자동차 산업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계 자동차 업체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1% 급증한 약 2946만대였다. 2020년 18.0%였던 점유율은 5년 만에 29.9%로 치솟았다. BYD(5위), 지리(7위), 체리(10위) 등 3개 그룹이 글로벌 톱10에 안착했다. 이에 글로벌 2위인 독일 폭스바겐은 샤오펑과 차세대 전자·전기 아키텍처(CEA)를 공동 개발해 전기차 양산에 돌입했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모멘타와 중국 시장용 주행보조기능을 공동 개발했다. BMW도 중국에서 생산하는 ‘노이어 클라세’ 모델에 모멘타 기반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탑재했다.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주요 시장의 관세·규제 장벽에 현지 공장 설립, 브랜드 인수, 생산 제휴 등으로 맞서고 있다. BYD는 올해 들어 헝가리·브라질 등에 현지 공장을 가동하고, 체리는 프랑스와 스페인에 유럽 오퍼레이션 및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설했다. BYD와 지리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지커’에 이어,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샤오펑은 한국법인 총괄 책임자 채용에 나서며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니오, 체리, 샤오미 등의 진출 가능성도 거론된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국은 정부 주도로 일반 도로 위에 무인 로보택시를 대거 투입해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무서운 속도로 축적했다”며 “한국이 독자적으로 쫓아가기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휴머노이드 도입 등으로 고정 비용을 줄이고 핵심 AI 인재 확보에 쏟아붓는 것은 물론, 자체 개발만 고집하기보다 미국·중국 등 상관없이 기술을 도입해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경매 누적 출품 200만대 첫 돌파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중고차 경매 사업자로는 처음으로 누적 출품 대수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01년 중고차 경매 사업을 시작한 현대글로비스는 2018년에 누적 출품 100만대를 돌파했고 2023년에는 150만대를 넘겼다. 이어 25년 만인 지난달 200만대를 달성한 것이다. 출품 차량(승용차 1대는 평균 4.5m) 200만대를 일렬로 세우면 약 9000㎞에 달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전국 경매 네트워크와 온라인 비대면 경매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고차 유통 경쟁력을 갖춘 점은 물론 중고차 수출 수요 증가, ‘오토벨’ 내차팔기 서비스를 통한 일반 고객 대상 직접 매입 확대 등이 주효했다고 봤다. 현재 인천, 분당, 시화, 양산 등 4개 경매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2800개 경매 회원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간 15만대의 차량이 출품된다. 2020년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중고차 경매 회원사 전용 네트워크 경매 시스템인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통해 회원사가 경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입찰부터 낙찰, 정산, 탁송 신청까지 참여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시장 확대를 통해 중고차 경매시장의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가스안전공사, ‘수소 충전’ 새 평가제 도입

    가스안전공사, ‘수소 충전’ 새 평가제 도입

    대한민국 수소 경제가 인프라 확장을 넘어 ‘질적 안전’의 시대로 접어든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충전소의 충전 안전성을 현장에서 검증하는 한국형 평가 제도 ‘Hy-PAS(수소연료 충전시설 충전안전성능 확인평가)’를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수소충전소는 완성검사 과정에서 충전기와 차량 간의 복잡한 데이터 통신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표준 체계가 부족했다. 이번에 도입된 Hy-PAS는 국제 프로토콜(SAE J2601)을 기반으로 국내 환경에 최적화했다. 공사가 자체 개발한 ‘차량 탑재형 종합성능 평가장비’를 투입해 총 22개 항목을 정밀 점검한다. 특히 충전 중 차량 용기 온도가 위험 수준에 도달하거나 충전율이 한계를 초과할 경우, 시스템이 즉각 충전을 차단하는 ‘비정상 상황 제어 테스트’가 핵심이다. 소프트웨어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2019년부터 36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술 국산화를 이뤄낸 성과이기도 하다. 산업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유연한 행정 조치도 병행한다. 우선 가스 주입 시운전이 필요한 특성을 고려해 ‘임시사용 승인’ 제도를 도입했다. 또 동일한 설비를 사용하는 충전소의 경우 한 곳의 결과로 다른 곳의 평가를 갈음하는 ‘대표 평가 제도’를 적용해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충전소 조기 구축을 돕기 위해 수소 품질에 영향받지 않는 공사의 평가 장비를 활용해 업체별 사전 테스트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의 사업 개시 준비 기간을 약 1주일 단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공사는 Hy-PAS 수수료 중 360만원을 정부지원금으로 지원한다. 총예산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50개소를 도울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완벽한 안전 확보와 수소 산업 진흥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제가 현장에 가보겠습니다” [현장 행정]

    “제가 현장에 가보겠습니다” [현장 행정]

    “언북초 앞 신호등 필요”에 즉답4선 시의원 출신… 해법도 ‘척척’“구정 성공 위해 구민 참여 필요” “언북초등학교 앞에서 아침 등교 지도를 하는데, 신호등이 없어 차량 운전자들이 불만을 표시할 때가 있어요.”(강남구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신호등 설치 문제는 그곳을 지나는 차주들의 민원으로 어려울 때가 많지만 결국 설치하면 차량은 적응하고 보행자는 안전해집니다. 더구나 아이들 학교 앞인데 신호등 설치가 어려우면 안 되죠. 이른 시일 안에 현장에 가보겠습니다.”(김현기 강남구청장)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주민대표 단체 간담회 ‘현장에서 듣고, 정책으로 답하겠습니다’에서 김 구청장은 현장에서 느끼는 주민의 어려움을 듣자마자 이처럼 즉석에서 해법을 찾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간담회에는 강남구 녹색어머니연합회·사립유치원연합회·아동위원협의회·여성단체협의회·청소년지도협의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그는 예정된 40분을 훌쩍 넘겨 1시간 동안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함께 고민했다. 강남구에서만 4선 시의원을 지낸 김 구청장은 구민의 민원마다 관련한 사례와 함께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최근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단지 내 한 사립유치원 원장이 “원치않는 이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하자 김 구청장은 “그 유치원은 제가 시의원 때부터 알고 있다. 수십 년간 유아 교육에 헌신한 점도 잘 안다”면서도 “조합 입장도 들어보고 면밀히 살펴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보행 안전을 위한 이륜차 전용 주차장을 만들어 달라는 제안에는 “좋은 아이디어”라면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화답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 9기 강남구정의 성공은 구민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주셔야 여러분도 더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 계속 의견을 말씀해 달라”고 강조했다.
  • AI 시대, 택배 로봇도 있는데 휴머노이드 소방봇 개발 걸음마

    AI 시대, 택배 로봇도 있는데 휴머노이드 소방봇 개발 걸음마

    인공지능(AI) 발달로 자율주행차와 로봇 택배가 현실화하고 있지만 건물에 불이 났을 때 불 끄는 기술은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관을 대신해 불이 난 지점까지 들어가 불을 끄는 ‘지능형’ 휴머노이드 소방로봇은 아직 개발 중이다. 무인 소방로봇이 실전에 투입되고 있지만 이번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처럼 대형 화재를 진압하기엔 역부족이다. 20일 소방청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는 차량형 무인 소방로봇 ‘단비’ 2대가 배치됐다.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 차량 ‘HR-셰르파’를 화재 진압용으로 개조한 것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2월 소방청에 4대를 기부했다. 하지만 화재 현장 내부에는 투입되지 않았다. 복잡한 건물 내부로 들어가 정교한 진압을 하는 데는 물리적 한계가 있어서다. 소방청 관계자는 “현장 내부가 복잡해 로봇을 투입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다”며 “섭씨 800도 이상을 견디는 방화재로 무인 로봇을 감싸도 화재 진압이 쉽지 않은 만큼 더 극한 환경에서 전선을 보호할 단열 기술 개발 등 고도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원격 조종으로 연기 배출하고 방수하는 배연 로봇 1대가 투입됐다. 하지만 로봇만으로 연기를 빼내는 데 한계가 있어 큰 도움이 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석경 인천서부소방서장은 브리핑에서 “배연 로봇을 활용해도 건물 넓이, 연기량에 따라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처럼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을 지닌 휴머노이드 소방로봇은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다. 고압 소방 호스가 뿜어내는 반발력을 버틸 동력 제어 기술과 배터리와 반도체를 고열로부터 완벽히 보호할 단열 기술이 아직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소방로봇은 기업과 협업해 개발 중이나 기술 검증과 법 개정 등 상용화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며 “올해 소방용 무인 로봇 장비 구매 예산이 0원인데,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자 재정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 장윤기 ‘여고생 살인’·‘성범죄’ 분리 수사 국수본 지시였나…경찰 증언 나와

    장윤기 ‘여고생 살인’·‘성범죄’ 분리 수사 국수본 지시였나…경찰 증언 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살인 사건과 과거 성범죄 사건을 분리 수사하도록 지시했다는 경찰관 증언이 나왔다. 20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전 광산경찰서 형사과장 박모 경정은 국수본 특별수사단 조사에서 장윤기의 여고생 살인 사건과 베트남 여성 성폭행 사건을 병합하지 말고 따로 수사하라는 지시가 국수본에서 내려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기는 지난 5월 3일 함께 아르바이트를 했던 베트남 국적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범죄를 저질렀다. 이틀 뒤인 5일에는 귀가하던 이채원양을 차량으로 납치하려다 흉기로 살해했다. 이를 말리던 남학생에게도 중상을 입혔다. 박 전 과장은 두 사건을 병합해 광산서 형사과에서 함께 수사하게 해달라고 광주경찰청을 통해 국수본에 요청했으나 국수본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로 인해 베트남 여성 성범죄 사건은 광산서 여성청소년과가, 여고생 살인 사건은 형사과가 맡아 두 갈래로 수사가 진행됐다는 것이다. 박 전 과장은 병합 수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살인 사건의 범행 동기에 성범죄 목적이 있었다는 점을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전 과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21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 中 ‘자동차 굴기’…SDV 역수출·현지화로 한국도 호시탐탐

    中 ‘자동차 굴기’…SDV 역수출·현지화로 한국도 호시탐탐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인공지능(AI)을 등에 업은 중국 자동차 산업이 달라진 위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전방위 제재를 뚫고 자체 완성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생태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자율주행 기술을 ‘역수출’하는 핵심 공급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세계 시장의 30%를 장악한 데 이어 한국 안방 시장 공략에도 고삐를 죄고 있다. 20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WAIC에서는 중국 자동차 산업을 뒷받침하는 AI 생태계가 공개됐다. 화웨이는 AI 프로세서 1024개를 연결한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를 실물 전시했고, 바이두는 반도체·클라우드·대형언어모델(LLM)·AI 에이전트를 아우르는 풀스택을 선보였다. 위라이드는 인지 기반모델 ‘위트’(WITT)와 L4 로보택시 ‘GXR’, 양산차용 주행보조 시스템을 함께 전시했다. AI 인프라부터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로보택시까지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연결되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 중국 빅테크 ‘알리바바’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사 AI 모델 ‘큐원 3.8 맥스’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하고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에 이어 세계 2위의 성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AI 풀스택’ 생태계는 전기차와 SDV 시대를 맞은 자동차 산업과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계 자동차 업체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1% 급증한 약 2946만대였다. 2020년 18.0%였던 점유율은 5년 만에 29.9%로 치솟았다. BYD(5위), 지리(7위), 체리(10위) 등 3개 그룹이 글로벌 톱10에 안착했다. 이에 글로벌 2위인 독일 폭스바겐은 샤오펑과 차세대 전자·전기 아키텍처(CEA)를 공동 개발해 전기차 양산에 돌입했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모멘타와 중국 시장용 주행보조기능을 공동 개발했다. BMW도 중국에서 생산하는 ‘노이어 클라세’ 모델에 모멘타 기반 지능형 주행 솔루션을 탑재했다. 중국 완성차 업체들은 주요 시장의 관세·규제 장벽에 현지 공장 설립, 브랜드 인수, 생산 제휴 등으로 맞서고 있다. BYD는 올해 들어 헝가리·브라질 등에 현지 공장을 가동하고, 체리는 프랑스와 스페인에 유럽 오퍼레이션 및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설했다. BYD와 지리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지커’에 이어,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샤오펑은 한국법인 총괄 책임자 채용에 나서며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니오, 체리, 샤오미 등의 진출 가능성도 거론된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국은 정부 주도로 일반 도로 위에 무인 로보택시를 대거 투입해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무서운 속도로 축적했다”며 “한국이 독자적으로 쫓아가기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휴머노이드 도입 등으로 고정 비용을 줄이고 핵심 AI 인재 확보에 쏟아붓는 것은 물론, 자체 개발만 고집하기보다 미국·중국 등 상관없이 기술을 도입해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60시간째 불’ 쿠팡 물류센터 5층엔 리튬배터리…확산 방지 ‘총력’

    ‘60시간째 불’ 쿠팡 물류센터 5층엔 리튬배터리…확산 방지 ‘총력’

    쿠팡 인천32물류센터 화재가 60시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초 발화지점 아래층에 화재에 취약한 리튬 배터리가 가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이곳으로 불이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20일 화재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물류센터) 5층에는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는 물류창고용 로봇이 있다”며 “여기로 불이 확산하면 건물 전체로 연소가 급격하게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B동 6층에서 시작한 불은 같은 동 7층과 A동 7층으로 옮겨붙은 상태다. 소방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유지한 채 장비 2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12명을 투입해 이날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실내의 내부 연기를 밖으로 빼내는 동시에 소화용수를 뿌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일부 외벽에 대한 ‘파괴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특히 리튬 배터리가 있는 5층으로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내부에 대원들을 투입시키고, 고가차 등 특수차량 31대를 건물 각 방면에 배치해 화세가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막고 있다. 5층에 있는 리튬 배터리의 양은 전기차 20대 분량이다. 리튬 배터리는 많은 에너지를 작은 공간에 저장하는 구조와 가연성 전해질 때문에 불이 붙으면 일반 화재와 달리 스스로 열을 만들어내면서 확산하는 특성이 있다. 실제로 2024년 8월 1일 오전 6시 15분쯤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8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냈다. 이 불로 주민 2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100여 명이 구조·대피했다. 또 차량 87대가 전소하고 700여 대가 열손과 그을음 피해를 입었으며, 아파트 480여 세대가 단전됐다.
  • 러시아 “한국, 두고 보라” 경고…美 ‘타이폰’ 뭐길래?

    러시아 “한국, 두고 보라” 경고…美 ‘타이폰’ 뭐길래?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한국에 미국의 중거리 지상발사 미사일 체계 ‘타이폰’이 배치될 경우 러시아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하고 비례적인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루덴코 차관은 19일(현지시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이어 한국에도 타이폰이 배치될 가능성을 묻는 말에 “현재 한국이 자국 영토에 미국의 타이폰 체계를 배치하려 한다는 정보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러시아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될 것이며 그에 상응하는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이 미국과의 군사훈련 과정에서 타이폰의 자국 배치에 동의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발했다. 루덴코 차관은 “일본이 자국 영토를 미국 중거리 미사일 체계의 배치 장소로 제공하는 것은 배치 기간과 관계없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러시아 극동 지역의 안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이어 “러시아 극동 국경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조치”라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美 ‘타이폰’ 뭐길래? 러 미리 발끈타이폰은 컨테이너 형태의 발사대를 차량으로 옮기는 미 육군의 이동식 미사일 체계다. SM-6 다목적 미사일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토마호크의 사거리는 약 1600㎞ 이상이다. 러시아는 최대 2000㎞ 안팎으로 평가한다. 미군은 2024년 4월 연합훈련을 위해 타이폰을 C-17 글로브마스터Ⅲ 수송기로 필리핀 루손섬에 처음 전개했다. 훈련을 마친 뒤에도 철수 시점을 정하지 않은 채 현지 배치를 유지했다. 2025년 9월에는 미일 연합훈련 ‘리졸루트 드래건’을 계기로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미군기지에도 처음 반입했다. 타이폰은 C-17로 장거리 공수할 수 있어 평시에는 다른 지역에 두다가 유사시나 훈련 때 한반도로 신속히 옮기는 운용도 가능하다. 그러나 한국 정부나 미군이 타이폰의 한국 배치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루덴코 차관의 발언은 한국의 향후 선택에 미리 선을 그은 경고로 풀이된다. 러시아는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에 이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방산 협력과 미국의 중거리 미사일 배치 가능성까지 자국 안보 문제로 규정하고 있다. “북러 관계, 질적으로 새로운 수준”한편 루덴코 차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최선희 외무상의 방러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올해도 각급에서 북한과 활발한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고만 답했다. 이어 2024년 6월 평양에서 체결된 북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이 “전통적으로 우호적이었던 양국 관계를 질적으로 새로운 동맹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루덴코 차관은 “새로운 기본 조약의 정신과 문구에 따라 북한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정부 간 위원회를 통한 실무 협력을 비롯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작업을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동 성매매’ 수사 받으면서 출마…최영중 청주시의원 결국 제명

    ‘아동 성매매’ 수사 받으면서 출마…최영중 청주시의원 결국 제명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최영중 전 청주시의회 의원이 국민의힘에서 제명 처리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일 제9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 전 의원 제명의 건을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15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최 전 의원의 제명을 결정했다. 최 전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16일 의원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최 전 의원은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차량과 모텔 등에서 중학생과 성관계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 성착취물 제작, 성매매 권유, 성착취 목적 대화 등) 등을 받는다. 최 전 의원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6·3 지방선거에 출마해 선거운동을 하고 당선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경찰이 지난 15일 최 전 의원의 시의회 의원실과 지역구 사무실,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혐의가 알려졌다. 최 전 의원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5월 최 의원에게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했으나, 최 전 의원은 “사설 포렌식 업체에 휴대전화를 맡긴 뒤 결과물을 제출하겠다”고 한 뒤 제출을 미루다 새 기종으로 바꿔 제출했다. 최 전 의원은 경찰 조사를 받는 사실을 숨긴 채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휴대전화와 디지털 저장장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국민의힘, 미성년자 성매매혐의 전 청주시의원 제명

    국민의힘, 미성년자 성매매혐의 전 청주시의원 제명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전 청주시의원 A씨가 국민의힘에서 제명 처리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일 제9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A씨 제명의 건을 원안 의결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15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A씨 제명을 결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16일 시의원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A씨는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세종 등지의 모텔과 차량 등에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채팅 앱을 통해 여중생을 알게 된 뒤 금품 등을 제공하며 부적절한 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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