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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억 못하겠지” 만취 고객 성추행범으로 몰아 돈 뜯은 대리기사 실형

    “기억 못하겠지” 만취 고객 성추행범으로 몰아 돈 뜯은 대리기사 실형

    “수사 과정서 성추행 거짓말 일삼으며 수사 혼선 등 범행 후 정황 나빠”“잘못 인정하고 금액 일부 돌려준 점 감안”30대 대리기사가 대리 운전 도중 만취한 손님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거짓으로 협박해 1000만원의 돈을 뜯어냈다가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 대리기사는 손님이 술에 취해 기억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법 형사16단독 송명철 판사는 8일 공갈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이렇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5월 25일 40대 남성 B씨의 차량을 대리 운전한 뒤 다음 날 B씨에게 전화해 차 안에서 B씨가 자신의 몸을 만졌다며 거짓으로 협박해 1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술에 취한 B씨가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점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 판사는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거짓말을 일삼으며 피해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것처럼 허위 진술해 수사에 혼선을 끼치는 등 범행 후 정황이 좋지 않고,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면서 “다만 피고인이 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하고 갈취한 금액 일부를 피해자에게 지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성추행 신고 하겠다” 동성 고객 협박, 1000만원 뜯은 남성 대리기사 실형

    “성추행 신고 하겠다” 동성 고객 협박, 1000만원 뜯은 남성 대리기사 실형

    남성 고객으로부터 성추행 당했다는 거짓말로 속여 돈을 갈취한 30대 남성 대리운전 기사가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제16단독 송명철 판사는 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34)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 했다고 8일 밝혔다. 판사는 “A씨는 범행 내용과 경위, 피해금액 등에 비춰보면 매우 죄질이 불량하고 수사 과정에서도 거짓말을 일삼는 등 허위진술도 했다”며 “다만, A씨가 반성하고 갈취금 일부 금액을 B씨에게 돌려준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남성 대리운전 기사 A씨는 2021년 5월26일 오후 3시3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한 아파트 인근 자신의 차량에서 이 사건 피해자인 고객 B씨(48)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거짓말로 협박해 1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전날 피해자 B씨의 차량을 대리운전 했는데, B씨가 술에 만취한 상태로 기억을 못 할 것이라는 점을 악용해 성추행 당했다고 속여 돈을 갈취하기로 작정했다. 다음날 A씨는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일 기억나지 안나. 내 몸 막 만졌다. 전부 녹음해뒀다”며 거짓말로 협박했다. A씨는 권선구 한 아파트 인근 자신의 차량으로 B씨를 불러내 “합의를 보지 않으면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겠다. 1000만원을 바로 안 주면 사건을 접수 하겠다”고 협박을 해서 1000만원을 갈취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입주 임박했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입주 임박했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입주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 전 대통령 사저에 이삿짐이 들어갔다.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차례로 도착한 이삿짐 운반 차량은 7대에 이른다. 이삿짐 운반차가 1대씩 차례대로 대문 앞에 정차한 뒤 인부들이 이삿짐을 옮겼다. 사저 인근에서 수십 명의 주민들이 이삿짐 옮기는 광경을 지켜봤다. 경찰은 주변에 인력을 배치해 교통 혼잡이나 돌발 상황 등에 대비했다.
  • 암 걸린 아이들까지 ‘Z’ 대형 세운 러시아…‘푸틴 지지’ 상징된 Z 표식

    암 걸린 아이들까지 ‘Z’ 대형 세운 러시아…‘푸틴 지지’ 상징된 Z 표식

    영어 알파벳 대문자 ‘Z’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는 상징으로 떠오르면서 러시아 사회 곳곳에 퍼지고 있다. 8일 CNN 방송은 최근 러시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지고 있는 정치선전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Z’ 문양 상의를 입은 러시아 청년들이 국기를 들고 “러시아를 위해! 대통령을 위해! 러시아를 위해! 푸틴을 위해!”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담겼다. 우크라이나 침공 전인 지난달 19일부터 소셜미디어에선 ‘Z’ 표식을 단 채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향하는 탱크와 군용트럭 사진들이 퍼지기 시작했다. Z 표식은 러시아어로 ‘승리’를 뜻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승리할 것(러시아어 Запобеду·영어 Za pobedu)’이라는 의미라고 밝힌 바 있다.이후 푸틴을 지지하는 러시아인들은 Z 표식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건물이나 차량에 Z를 넣거나, Z 글자가 새겨진 옷을 입었다. 러시아 남부 카잔에 있는 한 소아 호스피스 병원 앞에서는 아픈 아이들과 부모가 Z 대열로 눈 위에 서 있기도 했다. 호스피스를 운영하는 자선단체 회장 블라디미르 바빌로프는 성명을 통해 “환자와 직원들 총 60명이 참여해 ‘Z’ 형태로 줄을 섰다”면서 “왼손엔 루한스크 인민공화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러시아 국기가 그려진 종이를 들고 오른손은 주먹을 쥐었다”고 했다. 루한스크 인민공화국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은 우크라이나 내 친러 분리주의 공화국으로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두 나라를 독립국으로 인정했다.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FIG 기계체조 월드컵 시상식에서도 러시아 남자 체조 선수 이반 쿨리악이 Z를 유니폼에 붙이고 나와 논란이 됐다.우크라이나는 이 상징을 과거 나치 독일의 상징인 스와스티카(卐)에 빗대며 러시아의 정치 선전을 비판하고 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트위터에 Z를 스와스티카와 유사한 형태로 겹친 그림을 올리고 “1943년, 독일 작센하우젠에 ‘스테이션Z’가 있었다. (유대인 등) 대량학살이 자행된 곳이다. 그 뒤에 총을 쏘는 장치와 가스실이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세계다”라고 주장했다.
  • 경찰관에 침뱉고 폭행한 20대 집행유예 2년

    경찰관에 침뱉고 폭행한 20대 집행유예 2년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에 침을 뱉고 폭행한 20대 남성이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풀려났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이른 아침 인천 부평구 한 길거리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B순경에게 욕설하면서 몸을 밀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특히 공무집행 방해를 이유로 현행범으로 체포되자 경찰관 얼굴에 침을 뱉고 머리로 그를 들이받기도 했다. B순경은 “차량 한대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정차한 듯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에게 차량에서 내리라고 요구했다가 이같은 폭행을 당했다. 오 판사는 “피고인은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무력화해 국가 기능을 해치는 중대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공권력 경시 풍조를 근절하기 위해서라도 엄정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오 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면서 반성했고 피해 경찰관으로부터 용서도 받았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했다.
  • ‘똑똑한’ 도로 지역으로 확대…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똑똑한’ 도로 지역으로 확대…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교차로에서 긴급차량 통과시 녹색신호 우선 부여해 재난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보행신호시간 내 횡단하지 못하는 보행자가 있으면 자동으로 신호를 연장해준다.정부가 첨단기술을 적용해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가 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ITS 공모사업 설명회 내용을 보면 올해 사업비는 총 1330억원을 56개 지자체에 지원한다. 사업 유형을 ITS 종합구축과 개별 솔루션으로 구분해 지역의 ITS 인프라·서비스 수요와 예산 등을 고려해 필요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특히 기존 사업이 특·광역시와 수도권에 편중돼 지방 중소도시으로 확산키로 했다. 지역균형발전 가점(최대 5점) 항목을 신설해 사업 추진여건이 열악한 지자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신설된 개별 ITS 솔루션 사업은 민간의 아이디어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와 산학연이 공동 계획 수립시 가점(최대 3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ITS 기본 계획을 수립했거나 올해 수립 예정인 특별·광역시, 도·시·군을 대상으로 7월 공모 제안서를 접수한 뒤 평가를 거쳐 9월 지원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ITS 종합구축 사업은 교통정보센터·통신망 등의 구축에 최대 100억원, 솔루션 사업은 스마트 교차로·긴급차량 우선 신호 등에 최대 3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김종오 국토부 디지털도로팀장은 “올해부터 지자체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개편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화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쟁 지지에 아픈 어린이까지 동원”… 초대형 ‘Z’ 만든 러시아인들

    “전쟁 지지에 아픈 어린이까지 동원”… 초대형 ‘Z’ 만든 러시아인들

    러시아 카잔의 한 어린이 호스티스 병동 환자들이 눈밭에서 ‘Z’ 형태를 그린 모습의 사진이 공개됐다. ‘Z’ 표식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탱크나 차량에 부착된 표시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및 이를 지시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의미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Z’의 정확한 의미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영국 스카이뉴스의 7일 보도에 따르면, 거대한 '인간 Z' 형태 사진은 지난 주말 러시아 연방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수도인 카잔의 한 호스피스 병동 외부에서 촬영됐다. 해당 호스피스 병동에는 주로 암 투병을 하는 어린이 환자와 그들의 보호자가 머물고 있다. 카잔시에서 호스피스를 운영하는 자선단체 회장인 블라디미르 바빌로프는 어린 환자들과 보호자에게 거대한 ‘Z’ 형태를 만들게 한 뒤 이를 찍어 공개했다. 바빌로프 회장은 “우리 환자와 보호자, 의료팀 약 60명이 모두 참여해 거대한 ‘Z’형태를 만들었다”면서 “왼손에는 러시아와 타타르공화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국기를 들었고, 오른손은 (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해) 주먹을 꽉 쥐었다”고 적었다.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은 푸틴 대통령이 독립국으로 인정한 우크라이나의 반군 세력이다. 이를 보도한 영국 데일리메일은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려고 호스피스에 있는 어린 환자들까지 눈밭에 서게 했다”면서 “이는 러시아의 가장 부도덕한 선전”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 전역에서 확인되는 'Z' 표식, 어떤 의미?한편 이번 사진에도 등장한 ‘Z’ 표식에 대한 의문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초 ‘Z’는 러시아 탱크와 장갑차에 표시돼 우크라이나 군 장비와 구분하기 위한 표식에 불과했다. 즉 피아식별을 위한 도구였던 셈이다. 그러나 현재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시내의 차량과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등에서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이번 호스피스 사진이 공개된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에는 ‘Z’ 모형의 포토존까지 생겼다. 러시아 지방정부 관공서 건물은 야간에 ‘Z’ 조명을 켜기 시작했다.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러시아 국영방송 RT는 ‘Z’ 글자를 넣은 티셔츠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Z’가 러시아어로 ‘위하여(for)’를 뜻하는 ‘자(Za)’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북부 아르한겔스크주(州) 교육 담당 공무원인 이반 제르나코프는 현지 국영 매체에 “이것(Z)은 인민 단결의 상징”이며 “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를 하나로 묶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워싱턴 DC 소재 외교·안보 연구소 우드로윌슨센터의 카밀 갈리프는 영국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러시아군의 ‘Z’ 표시를 2가지 의미로 추측했다. 하나는 러시아어로 ‘승리를 위해(Za pobedy)’를 뜻하는 결전 의지, 나머지 하나는 러시아의 ‘서쪽(Zapad)’인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진격 방향을 의미한다는 것. 갈리프는 “그 의미가 무엇이든 며칠 전부터 등장한 이 상징(Z)이 러시아의 새로운 이념과 국가 정체성이 됐다”고 말했다.
  •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강남서 역주행하다 음주운전 적발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강남서 역주행하다 음주운전 적발

    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33)씨가 음주운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문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문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 46분쯤 강남구 언주로의 일방통행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문씨는 당시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다가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 문씨와 말다툼을 하던 상대 운전자는 문씨에게 술 냄새를 맡은 뒤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문씨를 다시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울진·삼척 산불로 생긴 업무 공백 메우던 소방대원 숨져

    울진·삼척 산불로 생긴 업무 공백 메우던 소방대원 숨져

    경북 울진·강원 삼척의 대형 산불로 공백이 생긴 업무를 지원하던 충남소방대원이 자택에서 숨졌다. 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본부 구조구급과 구조팀 고모(49) 소방경이 지난 6일 오전 8시 34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고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까지 당직 근무를 한 뒤 퇴근했다. 소방인력과 차량·장비 배치가 주 업무였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고 소방경이 퇴근 후 가족들에게 ‘피곤하다’며 잠을 잔 뒤 깨어나지 못했다고 한다”면서 “사망 전날은 토요일로 자기 근무가 아닌데 울진·삼척 화재 현장으로 직원이 많이 빠져 대신 근무를 했다”고 했다. 이어 “본부는 충남 전역을 관할해 도내 16개 소방서에 비해 일이 많아 밤 9~10시까지 초과 근무하기 일쑤였다”면서 “평소 건강하고 성실한 직원이었는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유족들은 평소 많은 업무에 시달리다 울진·삼천 산불로 생긴 비상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과로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고씨의 시신을 부검했다. 발인은 오는 9일 있을 예정이다.
  • 사망 전까지 비상근무… 울진 산불 지원 소방관 순직에 李 “잊지 않겠다” 애도 

    사망 전까지 비상근무… 울진 산불 지원 소방관 순직에 李 “잊지 않겠다” 애도 

    강원도와 경북 울진 산불 지원 업무를 맡았던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순직 소방관은 사망 전까지 5일 연속 비상 근무를 했고, 유족은 과로사로 추정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경 A(51)씨는 6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산불 지원 업무를 맡아 사망 전까지 5일 연속 비상 근무를 했다는게 유족 측 설명이다. 전국 소방서에 총동원령이 내려져 A씨는 산불 현장 관련 행정 업무를 하느라 주말에도 쉬지 못했고, 최근 석 달 간 평균 주 50시간 이상 근무하는 등 과로사로 추정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부검은 8일 이뤄질 예정이다. “숭고한 희생 결코 잊지 않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8일 동해안 산불 현장 지원 업무를 하던 소방관의 순직 소식에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충남소방본부 소속 소방관 한 분이 현장 지원을 위한 비상근무 중 순직하셨다”라며 “고인은 소방차량 길 안내와 교대 안내를 맡아 쉬지 않고 일하셨다. 쉽게 진압되지 않는 불길 탓에 주말도 없이 과중한 업무를 연이어 해 오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소방관으로서 가졌던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에 숙연해진다. 단 한 분의 희생도 없기를 간곡히 바랐는데 참으로 애통하다”라며 “산불 진화작업 현장에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고인과 같은 희생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현장 지원자들께서는 서로를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 “만취운전 적발 유명 男아이돌 리더는 제아 문준영”

    “만취운전 적발 유명 男아이돌 리더는 제아 문준영”

    만취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유명 아이돌 그룹 리더는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었다. 유튜브 카라큘라는 7일 오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이 만취운전을 하다가 6일 경찰에 적발됐다”라고 밝혔다. 카라큘라에 따르면 문준영은 6일 늦은 밤 서울 강남구 언주로 근처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문준영은 술에 만취한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했고, 심지어 일방통행 길을 역주행했다. 길에서 마주친 고급 외제차에게 클락션을 울리며 “내려보라”고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갑자기 “내가 아는 OO 아니냐”고 아는 척을 했다. 결국 외제차 차주는 음주운전 의심으로 경찰에 문준영을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문준영을 음주운전으로 적발했다. 문준영은 2018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물의를 빚었다.
  • KTX 탈선 재발 막는다… 입체탐사장비 도입

    KTX 탈선 재발 막는다… 입체탐사장비 도입

    지난 1월 5일 경부고속선 영동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KTX 산천 탈선 사고 원인이 차륜 파손으로 확인되면서(서울신문 1월 6일자 11면) 입체탐상장비 도입 등 재발방지 대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가 7일 발표한 ‘고속열차 안전관리 및 신속 대응 방안’에 따르면 현재 한 방향 탐상만 이뤄져 균열 등을 탐지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확인된 초음파 탐상장비를 전 방향 균열탐상이 가능한 입체탐상장비로 교체하는 등 정비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 차량 정비에 대한 판단 결과만 코레일 시스템(코비스)에 등록하던 방식에서 판단의 근거 기록(사진·영상) 등록을 의무화해 판단 결과의 적정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차륜의 초음파 탐상주기(45만㎞)와 일반검수(기계·전기·공조 장치 등 차량 전반 정비) 주기를 30만㎞로 일원화했다. 특히 고속열차 안전에서 핵심인 주행장치(차륜·차축·대차)의 제작 기준 중 새로운 형식에 한해 실시하던 ‘선로주행시험’을 전면 실시하는 등 기술 기준을 유럽 수준으로 강화한다. 운영사가 직접 실시하는 열차 정비 체계로는 고장 원인 파악 및 정비 노하우 공유가 어렵기에 2023년 12월 도입되는 고속차량(EMU320) 정비에 제작사 참여가 허용된다. 코레일은 제작사와의 ‘기술협업부품 유지보수 계약’을 통해 품질보증 방식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SR은 향후 도입 차량에 대해 ‘제작사 일괄정비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그러나 SR은 코레일에 정비를 위탁하고 있어 일부 차량만 제작사에 맡기는 방안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임종일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주행 중 고속열차 차륜이 파손되는 사고는 이례적이고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에 운영사와 협의해 조속히 안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연무·돌풍에 진화 어려워… 동해안 산불 장기화 조짐

    연무·돌풍에 진화 어려워… 동해안 산불 장기화 조짐

    울진·삼척·동해·강릉 등 동해안 일대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이 나흘째인 7일에도 진압되지 않았다. 기세가 약해진 동해·강릉 산불은 주불을 잡고 울진·삼척 산불은 화두(불머리)를 잡으려던 산림·소방 당국의 계획은 ‘연무’와 ‘돌풍’이라는 복병을 만나 이뤄지지 못했다. 장기화 국면에 들어설 조짐마저 보인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불머리 화선이 굉장히 세다”며 “생각보다 강해 진화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그는 “화선이 길어서 진화 진도가 많이 나가지 않았다”며 “초대형 산불로, 10개 구역 중 1개 구역 하나만으로도 일반적인 대형 산불 규모”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10개 구역에 헬기 59대를 투입했다”며 “보통 1개 구역에 헬기 30∼40대가 동원된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장기화’ 전략으로 전환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내일 진화 진도를 봐서 계산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당초 산림·소방 당국은 이날까지 불머리를 잡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울진 산불의 경우 불길은 60㎞에 이르렀고 진화율은 50%에 머물렀다. 진화가 어려운 또 다른 이유로 화두 일대의 임목축적도가 300㎡를 넘어서는데, 이는 숲 보존 상태가 제일 좋은 독일 숲과도 같은 지표라고 최 청장은 설명했다. 당국은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강풍주의보가 해제되고 바람이 잦아들어 진화의 최적 기회로 봤다.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도 사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후로 접어들자 연무와 연기가 짙어져 헬기를 띄울 수 없게 됐다. 여기에다 풍속 8∼10㎧에 이르는 남서풍과 남동풍이 번갈아 가며 강하게 불었다. 이 여파로 강릉 도심까지 연무와 함께 매캐한 냄새가 스며들자 “또 산불이 난 게 아니냐”는 문의가 쏟아졌다. 시계 불량으로 낮 12시 50분부터 이륙을 못 하던 헬기는 오후 2시 20분쯤에야 다시 투입됐다. 금강송 군락지 현장도 오후부터 겨우 시계가 재확보됐다. 강원도가 4년 전부터 추진한 초대형 헬기 도입 사업이 지연된 게 뼈아프다는 지적도 나온다. 애초 강원도는 2018년부터 효율적인 산불 초동진화를 위해 담수 용량 3000ℓ·이륙중량 9000㎏ 이상의 다목적 초대형 헬기 도입을 추진했다. 강원소방이 보유 중인 인명구조용 소방헬기 2대는 담수 용량이 1500ℓ에 불과하다. 도는 예산 270억원을 확보했지만, 정부가 국산 헬기인 수리온의 활용 가능성을 따져 볼 것을 요구하면서 지체됐다. 지난해 5월 수리온이 아닌 외국산 구매로 선회했지만, 러시아의 헬기 제조업체가 입찰 불투명성을 이유로 소송을 내 다시 발목이 잡혔다. 법원은 이 업체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지만, 지난 3일 입찰 공고 마감일을 넘기면서 초대형 헬기 도입 입찰은 유찰됐다. 한편 산림 당국은 울진 산불의 경우 담뱃불에 의한 실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발화 당시 장면을 담은 폐쇄회로(CC)TV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기 1∼7분 전 차량 3대가 인근 도로를 지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날 34억 2000만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긴급지원키로 했다.
  • 금융권 산불 피해 지원 계속…한국은행부터 저축은행까지

    금융권 산불 피해 지원 계속…한국은행부터 저축은행까지

    한은, 금융중개지원대출 시행한국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서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동해안 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한은이 금융기관에 연 0.25% 초저금리로 자금을 공급해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한은은 산불 피해지역을 관할하는 경북 포항과 강원 강릉 본부에 300억원씩 배정해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의 50%를 지원한다.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으로는 1200억원이 피해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것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날 서울 중구 본관에서 강원·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범농협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선 피해 농업인에 대한 법인별 맞춤형 지원 대책 등이 논의됐다. 농협은 지난 4일부터 산불피해에 대응해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재해 현장에는 급식차량·세탁차량을 비롯해 농업인 긴급구호키트 및 이재민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 한국거래소와 KDB산업은행은 이날 이재민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후원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도 삼척, 경북 울진 지역 일대 산불 피해 지역에 이재민 구호활동, 피해복구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삼성·롯데·BC카드 등 카드사들도 팔을 걷어 붙였다. 이들 카드사는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 결제대금 청구 유예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주는 등의 지원책을 밝혔다. 웰컴금융그룹은 웰컴저축은행, 웰컴캐피탈, 웰릭스렌탈 등 계열사 그룹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성금 총 1억 87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금융권에선 산불 피해 상황 등에 따라 추가 금융 지원책이 이어질 전망이다.
  • 차륜 파손 KTX 탈선 재발 방지…안전기준 강화·제작사 정비 참여

    차륜 파손 KTX 탈선 재발 방지…안전기준 강화·제작사 정비 참여

    지난 1월 5일 경부고속선 영동터널 인근서 발생한 KTX-산천 탈선 사고 원인이 차륜 파손으로 확인되면서 입체탐상장비 도입 등 재발방지 대책이 추진된다.(서울신문 1월 6일자 11면)국토교통부가 7일 발표한 ‘고속열차 안전관리 및 신속 대응 방안’에 따르면 현재 한 방향 탐상만 이뤄져 균열 등을 탐지할 수 없는 ‘사각지대’가 확인된 초음파 탐상장비를 전 방향 균열탐상이 가능한 입체 탐상장비로 교체하는 등 정비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 차량 정비에 대한 판단 결과만 코레일 시스템(코비스)에 등록하던 방식에서 판단의 근거 기록(사진·영상) 등록을 의무화해 판단 결과의 적정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차륜의 초음파 탐상주기(45만㎞)와 일반검수(기계·전기·공조 장치 등 차량 전반 정비) 주기를 30만㎞로 일원화했다. 특히 고속열차 안전에 핵심인 주행장치(차륜·차축·대차)의 제작기준 중 새로운 형식에 한해 실시하던 ‘선로주행시험’을 전면 실시하는 등 기술기준을 유럽수준으로 강화한다. 운영사가 직접 실시하는 열차 정비체계는 고장 원인 파악 및 정비 노하우 공유가 어렵기에 2023년 12월 도입되는 고속차량(EMU-320) 정비에 제작사 참여가 허용된다. 코레일은 제작사와 ‘기술협업부품 유지보수계약’을 통해 품질보증방식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SR은 향후 도입 차량에 ‘제작사 일괄정비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그러나 SR은 코레일에 정비를 위탁하고 있어 일부 차량만 제작사에 맡기는 방안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임종일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주행 중 고속열차 차륜이 파손되는 사고는 이례적이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기에 운영사와 협의해 조속히 안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 울진 산불 관련 의심 차량 4대 정보…산림청에 통보

    경찰, 울진 산불 관련 의심 차량 4대 정보…산림청에 통보

    경북 울진 산불 원인 중 하나로 운전자들이 버린 담뱃불로 인한 실화 가능성이 지목된 가운데 경찰이 의심 차량들의 정보를 확보했다. 경북 울진경찰서는 지난 4일 발화시점에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 송이산 입구 일대를 지나간 총 4대의 차량 번호 등을 파악했다고 7일 밝혔다. 이곳은 울진 산불의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인근 CCTV 영상을 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7~13분 차량 3대가 이곳을 차례로 지나간 뒤 연기가 났고, 순식간에 산 전체로 불길이 번졌다. 경찰 관계자는 ”발화 시간을 기준으로 10분 전후 총 4대의 차량이 지나간 사실을 확인했다“며 ”차량 번호와 종류 등은 산림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차량 소유주 신원과 운전 여부, 실화 여부 등은 산림청에서 조사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산불 원인으로는 담뱃불에 의한 실화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길가에서 발화했기 때문에 담뱃불이나 기타 불씨로 인한 실화가 화재 요인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산림 당국은 자연 발화 등 여러 가능성 또한 들여다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련 전문가들은 지난 4일 불이난 현장에서 1차 감식을 마쳤다.
  • “전쟁 나간 청년들, ‘이용’당했다”…정치인 발언에 무너진 러 부모들

    “전쟁 나간 청년들, ‘이용’당했다”…정치인 발언에 무너진 러 부모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상자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로 아들을 보내야 했던 러시아 부모들도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베리아의 쿠즈바스 지역 주지사인 세르게이 치빌레프는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사망한 러시아 군인이 1만 명 이상이라는 소식을 접한 지역 주민들이 분노와 우려를 표하자 임시 설명회를 마련했다. 학교 운동장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어색하게 서 있던 치빌레프 주지사는 그 자리에 모인 주민들의 어린 아들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들은 (국가에) 이용됐다” 라고 언급했다. 현장은 순식간에 찬물을 끼얹은 듯 침묵이 흘렀고, 이후 주민들이 “이용됐다고? 우리 아이들을 이용했다고?” 라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치빌레프 주지사는 자신의 말실수를 인지한 듯 말을 더듬으며 해명하려 했지만, 주민들은 이를 듣지 않았다. 치빌레프는 “현재로서는 이미 진행 중인 어떤 군사작전도 비판할 수 없다”고 해명했지만, 아들을 전쟁터로 내보낸 부모들은 “우리가 (국가에) 모두 속았다”며 절망에 찬 고함을 지를 뿐이었다. 우크라이나 측 "교전 끝에 러시아군 1만 명 이상 사망, 극심한 사기 저하 겪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결사항전으로 진격에 지연을 겪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11일간 이어진 격전으로 1만 명 이상의 러시아군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SNS에서는 포로가 된 러시아 병사들이 전쟁에 투입되는지 모르는 채 우크라이나에 들어왔다고 진술하는 내용의 영상이 유포되기도 했다. 사기가 저하된 일부 러시아군 병사들이 전투를 피하고자 고의로 군용차량을 망가뜨리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익명의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다수의 러시아군은 어리고 전투 경험이 없는 병사들로, 이들이 현재 식량과 연료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 부닥쳐 사기가 저하된 상태”라면서 “이들은 고의적으로 차량 기름 탱크에 구멍을 뚫었다”고 말했다. 미국 국방부도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군의 사기 저하로 일부 군인들이 전투 없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했다”고 전했다. "우리는 푸틴의 파시스트와 다르다…러시아 포로, 가족에게 돌려보낼 것" 한편, 우크라이나에서는 포로로 잡힌 러시아군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2일 공식 성명을 통해 포로로 잡힌 러시아 군인들을 가두기보다는, 안전하게 러시아의 부모 곁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부모들과 연결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설하고, 러시아 부모들이 전쟁에 참전한 자녀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키이우에서 돌아온 아들과 만날 수 있다”면서 “푸틴의 파시스트들과는 달리, 우리 우크라이나인들은 모친과 그들의 붙잡힌 아이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현지에서는 항복한 러시아 군인에게 따뜻한 차와 먹을 것을 나눠주고, 고국에서 자식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부모님과 영상 통화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우크라이나인의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전했다.우크라이나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트위터에는 ‘항복한 러시아 군을 챙겨주는 우크라이나 주민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녹색 모자를 쓴 남성은 항복한 러시아 군인이며, 촬영된 지역은 확인되지 않았다. 엄연히 포로 신분이지만, 그의 몸에는 그 어떤 포박도 없었다. 도리어 한 손에는 따뜻한 차가, 또 다른 손에는 빵이 들려있었다. 심지어 그 곁에는 그가 다 먹기를 기다렸다가 먹을 것을 더 주려는 또 다른 우크라이나 주민도 서 있었다.허겁지겁 허기를 채우던 이 남성에게 한 우크라이나 여성이 다가갔다. 이 여성은 러시아 군인의 어머니와 영상통화를 연결해줬고, 젊은 러시아 군인은 화면 속 어머니를 보자마자 눈물을 터뜨리며 흐느꼈다. 이 군인에게 먹을 것을 더 주려고 서 있던 또 다른 주민도 함께 눈물을 훔쳤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로 지금까지 민간인 사망자 수가 어린이 25명을 포함해 최소 3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최근 교전이 치열해진 지역에서 사상자 보고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실제 민간인 피해 숫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 달리던 택시서 뛰어내려 사망…여대생에 무슨 일?

    달리던 택시서 뛰어내려 사망…여대생에 무슨 일?

    “목적지 쪽이 아닌데”여대생, 뒷차에 치여 사망 경북 포항에서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린 20대 여대생이 뒤따라 오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여대생 A(20)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45분쯤 KTX포항역에서 택시를 타고 모 대학기숙사로 향했다. A씨가 택시에 탑승하기 전 A씨의 남자친구는 택시기사에게 A씨가 다니는 대학 기숙사로 태워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택시기사는 당초 A씨의 남자친구가 말한 대학 기숙사가 아닌 다른 대학 기숙사로 알아듣고 그곳으로 향했다. 잠시 후 A씨는 택시가 목적지와 다른 곳으로 향하자 문을 열고 내렸다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였다. 크게 다친 A씨는 긴급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거나 남자친구와 다툰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러 전투기도 격추됐다…우크라 ‘비밀병기’ 뭐길래

    러 전투기도 격추됐다…우크라 ‘비밀병기’ 뭐길래

    러시아 전투기가 우크라이나군의 휴대용 대공미사일에 격추돼 화제다. 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하리코프) 중심부에서 지난 5일 러시아군의 수호이 Su-25 전투기 1대가 우크라이나군의 휴대용 미사일에 격추됐다.전투기를 격추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은 미국산 FIM-92 ‘스팅어’로 알려졌다. 미국의 레이시온사가 개발·생산하는 보병용 휴대용 적외선 유도 지대공 미사일로, 현재 미국은 물론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등이 우크라이나군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까지 외국에 무기지원을 극도로 꺼려온 독일도 스팅어 미사일 공급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독일은 지난주 스팅어 미사일 500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데 이어 추가로 2700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올레그 시네후보프 하르키우 행정국장은 “격추된 전투기는 러시아 공군의 한 비행대 소속 기체로, 정기적으로 하루키우 상공에서 폭격을 가한 전투기 5~7대 중 1대였다”고 밝혔다. 하르키우는 러시아의 폭격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본 도시 중 하나다. 전쟁 초기 러시아는 공중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초기 기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전날 키이우에서 40㎞ 떨어진 오블라스트 지역에서도 러시아군 헬기가 우크라이나군에게 격추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가까스로 기체를 탈출한 러시아 조종사들이 포로로 잡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지난달 24일 이달 6일까지 11일간 러시아군 사망자가 1만 1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총참모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러시아군의 항공기 44대, 헬기 48대가 격추됐다. 또 전차 285대, 장갑차 985대, 대포 109문, 다연장로켓(MLRS) 발사차량 50대, 대공포 21대, 군용차량 447대, 쾌속정 2척, 연료탱크 60대, 무인항공기(UAV) 4대가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파괴됐다.
  • 청도 도로변서 불에 탄 40대 시신 발견…경찰, 부검 의뢰

    청도 도로변서 불에 탄 40대 시신 발견…경찰, 부검 의뢰

    7일 오전 9시 7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한 도로변에 A(48)씨로 추정되는 불에 탄 시신이 있는 것을 주변 농장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 추정 시신은 온몸에 인화물질을 뒤집어쓴 채 불에 탄 상태였다. 주변에는 A씨 소유 차량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하기로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으면 자살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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