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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6개월간 대포차 2310대 견인

    올 5월부터 10월 말까지 서울시내에서만 2000대가 넘는 대포차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부터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공조로 대포차에 대한 단속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실시한 대포차 특별단속에서 10월 말까지 6개월간 2310대의 차량을 강제견인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흔히 부도회사나 노숙자·영세민 등 사회적 약자의 이름으로 등록되는 대포차는 세금체납은 물론 속도위반, 주차위반 등 교통질서 혼란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등록명의자에게 각종 세금과 과태료 등이 부과되면서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끼쳐 각 지방자치단체가 경찰과 함께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고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10회 이상 체납차량은 발견 즉시 강제 견인 및 공매처분 조치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계속 움직이는 차량의 특성상 정확한 현황 파악은 물론 실소재지 추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차량탑재 주행형 번호인식시스템’을 장착한 자동차를 도입, 활용하면서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부산시 주정차위반때 문자서비스

    부산시는 23일 ‘주정차 및 전용차로 위반 정보 조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주정차 등을 위반한 운전자에게 단속된 사실을 문자메시지(SMS)로 곧바로 알려주고 단속 내용을 즉시 조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이 단속 사실을 알고 대응할 수 있게 돼 민원발생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 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조회서비스 코너에 들어간 뒤 자신의 차량번호와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여성만 타세요”… ‘핑크 택시’ 멕시코서 등장

    “여성만 타세요”… ‘핑크 택시’ 멕시코서 등장

    여성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여성 전용택시가 멕시코에서 등장했다. 여성 전용인 ‘핑크 택시’가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여성들만 승객으로 태우는 이 택시의 운전사도 전원 여성이다. 이름처럼 택시의 색깔은 온통 분홍. 운전사까지 분홍색 유니폼을 깔끔하게 차려 입고 있다. 조촐한 출발이다. 엔진에 시동을 건 ‘핑크 택시’는 모두 35대 뿐이다. 그러나 여성을 위한 섬세한 배려가 눈에 띈다. 택시 차량마다 ‘마리아’, ‘마르가리타’, ‘블랑카’, ‘엘리’ 등 스페인어로 여성형 이름이 붙여졌다.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장치가 장착된 건 기본이다. 차량번호와 이름, 운전사 성명, 현재의 위치 등을 승객이 원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르면 상황실로 바로 연락이 가는 비상버튼까지 설치돼 있다. ‘핑크 택시’의 대표 발렌틴 메네세스는 “여성은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 승객들임에 틀림없다.”면서 “특별한 승객을 위해 특별히 꾸미고 개량한 택시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의 목표”라고 말했다. 멕시코에선 지난해 여성전용 시내버스도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이클 잭슨은 죽지 않았다” 동영상 논란

    “마이클 잭슨은 죽지 않았다” 동영상 논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지 두달이 지났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듯 하다. 최근 해외의 한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는 ‘마이클 잭슨이 아직 살아있다.’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데이트 됐다. 29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잭슨의 사망과 사인을 조사한 LA 검시소의 차량이 등장하며, 차량에서 흰색 상의와 어깨 길이의 검은 머리를 한 남성이 내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믿을만한 사람에게서 영상을 받았다.”면서 “이 동영상은 잭슨의 시신이 LA 검시소에서 위조됐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량 번호를 확인한 결과 잭슨의 시신을 옮겼던 그 차량이 맞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네티즌은 ‘믿을만한 사람’이라는 최초 제보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며, 영상에는 잭슨으로 의심되는 남성의 얼굴과 차량번호를 확인하기가 어려워 논란만 커지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생존 주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일부 네티즌은 잭슨이 깜짝쇼를 위해 1년 반 전부터 준비해 온 일이라며, 사상 최대의 콘서트를 위해 타국에 은신 중이라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밖에도 잭슨의 생존설을 주장하는 사이트가 속속 개설됐다. 한편 LA검시소는 지난 25일, 잭슨의 사인은 ‘살인’이며 심장마비와 약물과다복용으로 숨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생각 나눔 NEWS]경찰 치안장비 구입 지자체 예산으로?

    [생각 나눔 NEWS]경찰 치안장비 구입 지자체 예산으로?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경찰의 치안장비 구입비용 부담을 놓고 논란을 빚고 있다. 경찰은 “주민을 위한 치안에는 자치단체도 공동책임이 있는 만큼 자치단체도 장비를 구입하는 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자치단체들은 “국가기관의 장비를 사는데 중앙정부 예산을 사용해야지 왜 지방에 손을 벌리느냐.”고 볼멘소리를 한다. 경찰 장비의 구입을 ‘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없다.’에 대한 규정은 아무 곳에도 없다. ●충남 41대 vs 전북 0대 등 천차만별 충북지방경찰청은 최근 충북지역 12개 시·군에 차량탑재형 자동판독기 36대를 사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했다. 이 장비는 경찰 순찰차에 장착돼 이동하면서 수배차량 등의 차량번호를 자동 판독해주는 디지털 기기로, 1대당 가격은 3000여만원가량 한다. 12개 시·군 중 차량판독기를 이미 사주었거나 예산지원을 결정한 곳은 청주·제천·단양·보은·음성·진천 등 6곳이다. 이들 시·군은 고민 끝에 경찰이 요구한 차량판독기 숫자의 절반 정도만 사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요구를 끝내 들어주지 못한 나머지 시·군들은 “지역행사 등을 이유로 평소 경찰의 도움을 많이 받는 처지에서 눈치를 봐야 하는데, 빠듯한 재정 여건에서 지원할 근거가 전혀 없는 예산을 함부로 지원할 수도 없었다.”며 난감해 하고 있다. 충북도의 경우처럼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는 총 137대의 차량판독기 구입비용을 각 지방경찰청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7대, 부산시 1대, 대구시 6대 등이다.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것은 자치단체의 재정 규모와 관계없이 지원 대수가 천차만별이라는 점. 충남도 41대, 경남도 36대, 경기도 18대 등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전북도와 제주도는 전혀 지원하지 않았다. ●지방재정 취약 vs 주민보호는 공동책무 익명을 요구한 기초단체 관계자는 “지방재정이 취약해 국가예산을 따내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을 찾아다니며 힘들게 확보한 예산을 경찰에게 준다는 것은 솔직히 배 아픈 일”이라면서 “해당 자치단체와 경찰의 친소 관계에 따라 지원 규모가 들쭉날쭉”이라고 꼬집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재정이 열악한 곳에서는 국가업무인 치안 장비를 지원하느라 허리가 휠 지경”이라면서 “경찰 스스로 정부 예산을 확보해 수사장비를 구입하는 것이 맞는 일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반면 이현중 충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 “치안은 사실 경찰과 자치단체의 공동책무인데, 마치 경찰의 고유업무를 위해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오해하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로부터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장비를 확충하면 좋겠지만 솔직히 여의치 않다.”면서 “경찰로서는 자치단체에 정중하게 협조를 구하는 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송명선 충북도 예산담당관은 “자치단체도 주민들의 치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에는 공감하지만 지원 근거가 없는 예산을 달라고 하는 것은 논란을 부를 수 있다.”며 “정부가 논란 해소를 위해 자치경찰제 도입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기헌 충청대 행정학과 교수는 “자치단체가 치안과 교육 업무까지 모두 수행하는 종합행정의 틀이 마련돼야 한다.”고 충고했다. 전국종합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서울플러스] 택시 승차거부 120으로 신고

    용산구(구청장 박장규)택시 승차거부 때 120다산콜센터를 이용하고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심택시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교통불편 사항이 발생하면 차량번호, 장소, 일시, 위반내용을 정리해 다산콜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교통지도과 710-3485~9.
  • 구로구 영치차량 번호판 택배로

    서울 구로구가 다음달 1일부터 영치차량 번호판 택배우송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치차량 번호판 택배우송제’란 체납세액이 완납된 것이 확인되면 압수된 차량 번호판을 소유주가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제도 시행 전까지는 영치차량 번호판을 찾기 위해 차량 소유주가 체납세금을 완납한 뒤 다시 구청을 방문해야 했다. 이런 이유로 구청 업무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자영업자 등 차량 소유주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구는 각종 세금을 인터넷납부, 가상계좌납부 등으로 손 쉽게 낼 수 있게 됨에 따라 세금 완납 확인이 쉬워져 영치차량 번호판 택배우송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영치차량 번호판 택배우송제를 위해 택배회사와 ▲손해배상 및 손실보상 ▲차량 소유주에게 직접 전달 ▲실시간 배달정보 문자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이용협약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하루 30여명이 영치차량번호판을 받기 위해 구청을 방문하고 있다.”면서 “택배우송제를 실시하면 민원인들이 구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져 시간과 경비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지자체들 CCTV 속앓이

    지자체들 CCTV 속앓이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을 계기로 폐쇄회로(CC)TV 설치 등 방범망을 확대하고 있는 자치단체들의 속앓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감시망을 촘촘히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CCTV 설치 및 운영에 적지 않은 예산이 들어가 지방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일부 지자체는 아예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CCTV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특교세30억 배정…소요예산 7.5% 불과 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강호순의 범죄 무대가 된 경기도는 올해 방범용 CCTV 1910대와 차량 인식용 CCTV 364대를 각 시·군에 설치하기로 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지역의 CCTV는 지난해 말 현재 1938대에서 4212대로 2배 이상 늘어난다. 충남도는 올해 CCTV를 200여대, 전남도는 120여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서울·부산·대구·울산 등 다른 지역들도 도심 우범지역과 시·도 경계 지역 등에 수십대에서 수백대의 CCTV를 올해 새로 달기로 했다.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데는 1대당 1300만~1500만원, 차량번호 인식용은 4000만원가량 들어간다. 설치 이후에도 통신회선 사용료로 1대당 연간 평균 200여만원을 내야 한다. 적지 않은 비용임에도 모든 예산을 지자체가 떠안고 있어 지방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정부는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경기도에 올해 처음으로 특별교부세 30억원을 배정했다. 그러나 도 관계자는 “이는 전체 소요 예산 (400여억원)의 7.5%에 불과한 액수이다. 나머지는 도비와 시·군비에서 충당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원·성남·고양·안양·용인 등 8개 지자체는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이유로 도비 지원대상에서조차 제외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CCTV 110대를 설치하는 데 23억 8500만원, 통신회선 사용료 2억 1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CCTV를 계속 확충해야 하는데 늘어나는 운영비용을 감당하기가 버겁다.”고 하소연했다. ●CCTV 관제센터 운영 지자체 더 큰 짐 CCTV 모니터링을 위해 별도의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들은 더 무거운 짐을 안고 있다. 안양시는 최근 54억원을 들여 CCTV 상황을 관리하는 통합상황실을 개설했다. 모니터요원 12명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으로 연간 2억 8000여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현재 경기지역에서만 10개 지자체가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성남·의정부 등 8개 지자체가 신설할 예정이다. 때문에 CCTV를 가동하고 있는 지자체들은 치안 업무가 국가 고유의 업무인 만큼 설치 및 운영비용을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치안은 국가 몫, 비용 정부가 부담해야”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회장 김용서 수원시장)는 “최근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발생한 강력 사건으로 인해 방범용 CCTV 설치 대수가 증가하면서 관리비용이 덩달아 늘고 있다. 국가 업무인 생활치안을 지원하면서 생긴 부대비용인 만큼 국비와 도비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산시의 경우 민자를 유치, 방범 취약지역 445곳에 CCTV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CCTV 설치에 소요되는 예산은 구축비 154억원, 운영비 100억원 등 254억원이다. 시는 앞으로 10년간 임대료와 운영비 등으로 매년 25억원씩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재정 여건상 일시적으로 많은 예산을 투입하기 어려운 만큼 민간자본으로 CCTV를 설치한 뒤 해당 업체가 향후 10년간 시설을 운영토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국플러스] 제주에 여성 안전 택시 등장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납치·살해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제주에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보장하는 택시가 등장,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YWCA는 5일 ‘여성안전 W-Safe(Woman-Safe) 교통문화만들기 운동’ 선포식을 갖고 지역 택시업체인 화신교통과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YWCA는 영국과 러시아 등에서 여성 전용으로 운행되는 ‘핑크택시’, 콜택시의 상담원이 문자로 차량번호 등을 가족에 전송해주는 ‘안심귀가 서비스’등을 조기에 도입해 줄 것을 제주도에 건의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독자의 소리] 낯선車 탈 땐 차번호 알리길

    최근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연쇄살인범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로 검거됐다. 범인은 부녀자들을 자신의 고급 차량으로 목적지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안심시킨 후 한적한 곳으로 이동해 성폭행 후 살해하는 범행을 저질렀다. 이처럼 지나가는 차량에 무심코 승차하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영영 가지 못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교통편의가 여의치 않아 타 시·도와 연결되는 도시 외곽대로변 도로가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고, 또 지나가는 차량들을 세우면서까지 같은 방향이면 태워다 달라고 말하는 대담한 일부 부녀자들을 가끔 목격할 수 있다. 설령 목적지가 같은 방향이라 하더라도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신이 타고 가는 차량번호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보내 주는 것도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이번 사건의 해결에 기여한 CCTV의 역할을 감안해 학교와 학원 주변 및 주택가에 확대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안산 단원경찰서 수사과 장성순
  •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 ‘침침한’ 방범 CCTV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 ‘침침한’ 방범 CCTV

    폐쇄회로(CC)TV가 때아닌 각광을 받고 있다. 연쇄살인범 강호순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서다. 하지만 경찰이 현재 운영하는 ‘방범용 CCTV’에는 강이 전혀 잡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내에서도 방범용 CCTV가 화면이 흐릿해 사물의 윤곽을 파악키 어렵고 차량번호 식별도 어렵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강의 검거에 기여한 CCTV는 방범용이 아닌 교통단속 등 다목적용 CCTV였다. 강의 범죄행각은 지난해 12월19일 여대생 안모(21)씨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하기 위해 안산·군포 등지를 이동하는 과정에서 강이 몰던 에쿠스 차량 번호판이 교통단속용 CCTV에 찍히면서 드러났다. 사건 당일 강의 이동경로는 군포보건소 앞 버스정류장(안씨 납치)-안산 상록구 건건동-상록구 팔곡2동(살해장소)-수원 권선구 당수동-화성시 매송면(암매장)-팔곡1동(집)-상록수역(주차)-택시 이용(성포동농협-상록수역)-자가용 이용 팔곡1동(집)이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강이 이동했던 경로에는 군포 145대를 비롯해 안산 74대, 수원 88대, 화성 621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다. 경기청 수사본부는 “상록구 건건동 도로상에 설치된 CCTV에 강의 차량 번호가 찍혀 검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CCTV는 방범용이 아닌 교통단속 등 다목적용 CCTV로, 지난해 11월 설치됐다. 안산시내 중 단 2곳(상록구 건건동·팔곡2동)에만 설치돼 있다. 경찰 및 지구대 관계자들은 “안산·군포 등지의 방범용 CCTV를 다 확인했지만 화질이 선명치 않아 사물 식별이 어려웠을뿐더러 강호순은 전혀 포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경찰은 “다목적용 CCTV는 대당 가격이 3000만원 이상으로 방범용보다 두 배 이상 비싸다.”면서 “예산상 다목적용으로 모두 교체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승훈 허백윤기자 hunnam@seoul.co.kr
  • 꽉 막힌 귀성길에서 생긴 소소한 미담

    꽉 막힌 귀성길에서 생긴 소소한 미담

     ”저기유…원래 이차는 휴게실을 안들어 가는 찬디…손님들도 너무 힘들어 하시고 해서 휴게소 잠시 들를테니 배고프신 분들 볼일 보실 분들은 20분 동안 볼일보고 오세유.”  설 연휴 ‘귀성전쟁’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장시간 도로에 머무는 일은 보통 고역이 아니다.그나마 직접 승용차를 몰고 고향에 내려가는 사람들이야 중간중간 휴게소도 들르고,도로변에서 급한 용무를 해결할 수 있지만 편의시설 하나 없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이들에게 ‘주차장 고속도로’는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죽음의 길’이 되곤 한다.  지난 24일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이야기’ 게시판에 올라온 한 고속버스 기사의 훈훈한 미담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천상도원’이란 네티즌이 올린 ‘근8시간을 고생하신 □□고속 기사님께’란 제목의 이 글은 짜증스럽기 쉽상인 귀성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준 한 고속버스 기사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긴 시간 꽉 막힌 도로를 운전하면서도 승객에 대한 배려를 잊지않은 버스기사의 이야기는 추운 겨울 잠시나마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이 글에 대한 네티즌들은 “기사님의 배려 덕분에 승객분들은 맘 속 포근한 추억을 하나씩 갖게 되셨겠네요”(꿈꾸는 소년)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사람을 생각하고 산다면 아웅다웅하고 살일이 없을텐데…”(반짝이) “이래서 아직 대한민국은 살 만합니다.”(wjdtjr530 )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귀성길 승객을 배려하는 고속버스 기사의 미담.어쩌면 이런 소소한 일들이 우리 삶을 보다 살만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다음은 이 네티즌의 글 전문    오늘 오후 2시30분 성남발 대전행 고속버스를 타고 오는데 정말 고속도로 상황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중부권에 내린 폭설과 차량 홍수로 인해서 고속도로는 언제나 그러하듯이 주차장이 더군요.  버스전용 차선도 거의 제자리 걸음이고,그런데 이 버스,출발후 부터 이상하게 운전석에서 삐삐~ 하는 경고음이 들리곤 하더니 기사 아저씨 어디론가 전화해서 상황을 전하는것 같은데, 결국 죽전 쯤 오니깐 기사님왈 차가 고장이라서 다른 차를 갈아타야 한단다. 할수 없이 다른 차를 갈아탔는데 이제부터는 인냇심과의싸움만 남았다.  차는 움직일 기미도 없고 새로 옮겨탄 기사 아저씨는 자기가 죄송하다면서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운전을 한다.(요즘 보기드문 기사 아저씨다)  그렇게 몇시간을 왔을까 밖은 어두워졌고 눈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그때 기사아저씨..차를 갓길 쪽으로 세우더니 “저기 남자분들 중 작은 용변이 급하신분들은 잠시 내려서 해결하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그러자 몇몇 여자분들은 “우리는 어쩌라고요.” 하면서 난감해 하자 기사 아저씨는 여자분들은 조금만 더가면 간이 화장실이 있으니 그기서 볼일을 볼수 있게 해줄테니 조금만 더 참으란다.그렇게 저렇게 여자들 까지 볼일 보고나서 또 한참을 가다서다 한다.  시계가 저녁8시를 훌쩍 넘긴시간, 기사 아저씨의 안내방송이 나온다. “저기유…원래 이 차는 휴게실을 안 들어 가는 찬디…손님들도 너무 힘들어 하시고,저도 사실 엉덩이 꼬리뼈가 다 아푸네요…그리고 지가 아직 점심도 못먹어서 배도 너무 고푸구유…해서 휴게소에 잠시 들릴테니 배고프신분들 볼일 보실분들 은 20분 동안 볼일보고 오세유.저기유…내리실때 꼭 버스이름과 차량번호 꼭 기억하셨다가 잘보고 타세유.”  나는 아내랑 얼른 식당으로 갔다..식당은 발디딜 틈 조차 없이 초 만원이다.음식 주문하고 받기까지 10분이 더 걸렸다 아내와 난 허겁지겁 먹는다.먹으면서도 불안해서 대충 먹다 결국 다 못먹고 나왔다.  버스로 가는데 마주친 버스기사님의 얼굴이 무척 난감한 표정이다.우리가 제일 마지막으로 왔는데 다들 우리 내외 때문에 기다린 표정이다.  몇몇 손님은 “시간을 지켜야지.”아내와 나는 “죄송합니다.”라며 연신 고개를 조아리고,어떤 아저씨 “아 죄송한게 아니라~.”더 말하려다 그만둔다는 표정이다.아이고 창피해.어쨋거나 저쨋거나 우여곡절끝에 대전 터미널에 도착하니 거의10시가 다 되어간다.참으로 힘든 시간이었다.더 힘든 사람은 기사 아저씨였을거다.  중간에 간이 화장실 갔다오다 아줌마들 눈속에 발이 빠져 양말이 다젖었다고 투덜대면 아저씨는 “양말이 여유분이 없으시면 제가 말려 드릴게요.가는동안 마를거에요.”라며 말이라도 참 친절하게 정감있게 하신다.그리고 도착해서는 당신보다 손님들이 더 걱정이 되서 긴 시간 본의 아니게 함께 고생하며 오시게 되서 죄송하다며 아주 정중히 안내 방송을 하시고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정겨운 인사로 마무리 하신다.  □□고속 기사님~새해 복 마니마니 받으시고 안전운행 하세요.^^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다음 로드뷰 사생활 침해 논란

    인터넷포털 다음이 최근 출시한 지도서비스인 ‘로드뷰’가 사생활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로드뷰는 도심 도로 등의 실제모습을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하지만 촬영할 당시 원치 않는 모습도 찍힐 수 있다. 23일 업계와 누리꾼들에 따르면 다음의 로드뷰가 거리의 모습을 고품질 사진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논란도 일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의 한 모텔에 들어가는 남녀의 사진이나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인근 지역 도로에서는 한 남성이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힌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얼굴이나 차량번호는 흐릿하게 지워져 있지만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은 충분히 누군지 알아볼 수 있다. 때문에 다음은 이같은 네티즌의 지적에 따라 모텔에 들어가는 남녀의 얼굴만 가렸다가 아예 전신을 흐릿하게 지워 알아보기 힘들게 만들었다. 현재 인터넷에는 자신의 차나 자신의 모습이 로드뷰에 나왔다고 글을 올리는 네티즌들이 줄을 잇고 있다. 미국 구글의 ‘스트리트 뷰’도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다. 서비스 출시를 연기하면서까지 행인의 얼굴과 차량번호판을 지웠던 다음은 사생활 논란이 벌어지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다음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 시스템을 로드뷰와 연동해 운영 중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문 모니터링 인력을 확충하는 등 사생활 논란 없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유흥업소·보도방 등치는 경찰

    유흥업소·보도방 등치는 경찰

    “현금 아니면 안 받는다.우리도 2차(성매매) 등 불법을 저지르지만 우리를 등치는 경찰들의 행패는 도를 넘었다.‘공공의 적’이다.”(종로 유흥주점·보도방 업주 K·L씨 등) “상납은 관례다.유흥업소 상가번영회와 개별 업소에서 형사과와 지구대 경찰들에게 매월 80만원 정도 주고,명절 때는 또 따로 챙겨 준다.”(중구 M주점 K이사 등) 서울시내 일부 지역의 유흥업소와 보도방 업주들이 털어 놓는 경찰의 비리 행각이다.그동안 경찰과 업주들간의 유착관계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 사건은 경찰의 비리가 얼마나 깊숙이 뿌리박혀 있는지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업주들은 비리 경찰관들이 ‘공짜 술’을 먹는 것은 일상적이고,단속에 걸렸을 땐 돈을 받고 무혐의 처리해 주는가 하면,형사 사건 연루 땐 합의를 주선한 뒤 대가로 돈을 챙긴다고 했다.이들은 상납 대가로 경찰로부터 단속정보를 받는다고 말했다.이를 방증하듯 문제의 경찰관들과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도 “꼭 제거해야 할 암적인 존재”라고 혀를 내두른다. ●성폭행 합의 주선 뒤 돈 받아 21일 서울신문이 일부 지역의 유흥업소 및 보도방 업주 등을 대상으로 입수한 경찰 비리 문건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 P경사는 올 초 5년 전 보도방 단속 때 알게 된 보도방 업주 L·K씨에게 ‘보증금 4000만원,월 350만원’의 조건에 관내 J주점을 인수토록 알선했다.P경사는 싼 값에 가게를 운영토록 해줬다며 공짜 술을 요구했다.업주 K씨는 “P경사는 거의 매일 종로서나 경찰청 등 동료 형사들과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을 데려와 하룻밤 수십만원에서 100만원대 공짜 술을 먹었다.”면서 “형사들 중에는 여종업원과 2차를 나간 이들도 많다.”고 털어놨다. P경사는 올 6~7월 J주점에서 일하던 A(23·여)씨가 종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취한 남성에게 당할 뻔한 사건으로 종로서에 왔을 때 피의자와 합의를 주선한 뒤 돈을 받았다.J주점 업주 K씨는 “P경사가 전화해 가져 오라고 해서 합의금 400만원 중 100만원을 은행에서 수표로 찾아 직접 건넸다.”고 말했다.P경사는 2006년 말에도 불법 사채업자를 고소한 보도방 업주 L씨와 피고소인인 사채업자의 합의를 주선했고,L씨가 받은 합의금 1200만원 중 500만원을 현금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경찰서 K경장도 보도방 업주들에게서 지속적으로 술 접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명절 때면 선물도 받았다.과거에는 관내 보도방의 터줏대감인 B실장을 통해 정기적으로 돈을 받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돈 대신 공짜 술을 먹고 있다고 업주들은 전했다.그러나 다른 관할서 보도방 업주들에게는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종로의 한 보도방 업주 L씨는 “최근 K경장 등 중부서 형사 5명에게 술을 샀는데,K경장은 형님·동생 사이로 지내려면 돈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남대문경찰서와 지구대 경찰들도 비슷하다는 게 업주들의 증언이다.중구의 한 보도방 업주인 C씨는 지난해 9~10월 보도방 단속 때 지구대 경찰에게 적발됐다.C씨는 남대문서에 줄이 닿는 P주점 H사장에게 처리해줄 것을 부탁했다.H사장은 남대문서 형사에게 청탁했고,이 형사는 즉시 지구대에 연락했다.C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대가로 H사장을 통해 경찰서와 지구대 경찰에게 현금으로 300만원을 건넸다. ●경찰, 상납 대가로 단속정보 흘려 경찰은 상납 대가로 편의를 제공했다.가장 흔한 게 단속 정보 유출이다.중부서에서는 올 10~11월 을지로 일대 보도방을 단속했다.중구에서 경찰 상납 고리 역할을 해온 B씨는 K경장을 통해 단속 정보를 미리 들었다고 했다.B씨는 일대 보도방 업주에게 단속 지역에 여종업원을 보내지 말라고 알렸다. 경찰은 신규 업소 진출을 막고,기존 업소의 고정 이익을 보장해 주기도 했다.중구의 보도방 업주 S씨는 “기존 보도방 업주가 유착 관계에 있는 경찰에게 신규 보도방의 차량번호를 알려 주면,경찰은 2차 문제까지 파헤치는 등 심하게 단속해 살아 남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형사 사건을 무혐의 처리해 주기도 한다.종로서의 경우 일대 성인 PC방과 보도방·유흥업주들이 동시에 경찰에 선이 닿아 있어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졌다.J주점 K씨는 지난 10월 종로구 낙원동에서 성인 PC방 종업원 3명과 싸웠다.지구대에 붙잡혀 갔을 때 종로서 P경사에게 전화했다.상대방은 P경사보다 직급이 높은 경찰에게 전화했다.우여곡절 끝에 사건은 무마됐다. 동료 경찰들은 “일부의 부조리가 너무 심하다.”면서 “이번 기회에 비리 경찰들을 척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에 대해 서울경찰청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당사자들을 엄벌하겠다.”면서 “액수나 횟수에 따라 파면·해임·정직 등의 징계를 하고,그보다 더 심하다면 형사 입건하겠다.”고 밝혔다. 사건팀 society@seoul.co.kr
  • ‘잠적 촛불’ 5명 검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에 수배됐던 박원석(38)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 등 ‘촛불 수배자’ 5명이 체포영장 발부 129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조계사에서 장기농성을 벌이다 지난달 29일 잠적한 5명을 6일 오전 1시45분쯤 강원도 동해시 묵호동 한 호텔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붙잡힌 수배자는 박씨와 한용진(44) 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김동규(34) 조직팀장, 권혜진(35) 흥사단 교육운동본부 사무처장, 백성균(30) 미친소닷넷 대표이다. 경찰에 따르면 수배자 검거에 결정적 단서가 된 것은 지난 3일 한 인터넷 매체에 소개된 박 실장의 인터뷰 사진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진의 배경을 토대로 해당 장소가 신촌의 A음식점이라는 것을 알아냈고, 음식점에서 박씨의 연락처를 확인해 박씨가 신촌의 한 레지던시호텔에 묵었으며, 이동시 사용한 차량번호까지 알아 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박씨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던 중 6일 0시38분쯤 수배자들이 묵호동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검거 당시 수배자 세 명이 화투놀이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0시40분쯤 수배자 한 명이 프런트에 전화를 걸어 화투를 달라고 했고 여종업원 A(25)씨가 거절하자 권씨가 차량에서 화투와 라면 등이 든 비닐봉투를 들고 나오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경찰은 호텔을 찾아가 A씨에게 “방에 화투를 가져다 주고, 몇명이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30여분 뒤 화투판을 벌이고 있던 박씨와 한씨, 백씨를 체포했고, 다른 방에 혼자 있던 김씨도 검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배자들의 변호인들은 “화투판을 벌였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면서 “화투는 방안에 그냥 놔둔 상태였다.”고 반박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Zoom in 서울]생활속 아이디어의 발견

    [Zoom in 서울]생활속 아이디어의 발견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7~19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일상속의 창의를 깨워 주는 ‘창의 아이디어 대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39곳의 창의 성과물 500여점이 선보이는 ‘전시존’과 다양한 로봇을 만날 수 있는 ‘체험존’, 15개 기관의 창의 아이디어 실적이 발표되는 ‘콘퍼런스존’으로 나눠 진행된다. 관람료는 없다. 지난 4월 올림픽대로 성산대교에서 청소를 하던 서울시설공단 이양권씨가 과속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신호로 차량을 유도하던 이씨를 보지 못해 일어난 인재였다. 동료 직원들은 이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 ‘저상형 다목적 차량’을 개발했다.2.5t 트럭의 탑승 높이를 30㎝ 정도로 낮춰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집게를 이용해 쓰레기를 주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무 보도블록 등 이색 아이디어 넘쳐 전면에 회전 브러시와 진공 흡입기를 부착해 차량 바로 앞의 담배꽁초 등도 쉽게 수거할 수 있다. 새벽녘 과속 차량으로부터의 안전을 확보했다. 도로 방음벽의 유지 보수도 단순해진다. 기존 방음벽은 아랫부분이 파손되면 위쪽의 방음판을 모두 해체해야 했다. 이 때문에 장시간의 차선 점유로 교통체증 유발이 심했다. 하지만 ‘탈부착식 방음벽’ 개발로 이같은 문제점이 해소됐다. 차선 점유없이 방음판을 수평으로 떼고 붙일 수 있다. 전시존 공공부문에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용 다목적 헬스기구, 절수용 유량조절장치, 다목적 시설물 세척기, 공사현장 보행자 안전발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성과물들이 전시된다. 또 민간부문에는 휠체어에 탄 채로 승차할 수 있는 장애인 차량 리프트, 디지털카메라와 조명을 이용한 차량번호 자동 인식시스템, 보도블록의 휘어짐과 이탈현상을 보완한 고무 보도블록, 투명 방음 터널 등이 선보인다. 체험존의 로봇동물원에서는 공룡 로봇 격투기, 애완로봇의 집 등 다양한 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 ●애완·곤충 로봇과의 만남도 로봇영상관에서는 생활 속의 로봇과 미래기술 세상에 대해 알아보는 각종 영상물이 상영된다. 이와 함께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전기자동차를 타 보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콘퍼런스존에서는 마포구 등 공공기관 7곳과 민간기업 8곳 등 15개 기관의 창의 사례가 발표된다. 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 등의 창의 혁신 실적을 겨룬다. 이밖에 매일 오후 두 차례 전자현악 연주와 퓨전국악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우시언 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변화한 모습과 개선된 경쟁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민간기업의 아이디어 우수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공공·민간부문간 정보공유와 벤치마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2008 베스트브랜드 대상] 현대캐피탈 ‘오토인사이드’

    [2008 베스트브랜드 대상] 현대캐피탈 ‘오토인사이드’

    ‘오토인사이드(Auto Inside)´는 중고차 매물 조회뿐만 아니라 중고차 구매와 관련한 각종 금융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중고차 금융 포털 사이트다. 오토인사이드의 성장 비결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철저한 허위매물 관리법이다. 딜러들이 현대캐피탈 오토인사이드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할 때 반드시 보험개발원 데이터베이스와 매칭이 돼야 하며 동일한 차량번호는 중복하여 등록할 수 없도록 했다. 둘째,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인사이드는 소비자에게 중고차 매물의 기간과 선수금별 월 할부금액을 보여준다. 중고차 구매 시에는 꼭 필요한 자동차 보험 및 운전자 보험, 보장 서비스를 모두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카테고리 검색방식을 도입했으며 RIA를 활용한 빠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Seoul In] 체납차량 번호인식 자동판독시스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9월 중순부터 달리는 차 안에서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자동으로 적발해내는 ‘체납차량번호인식자동판독시스템’을 도입, 대대적인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한다.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영치예고증 부착’을 자제하고, 단순 1회 체납차량은 차량 앞면에 부착되어 있는 운전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 영치예고 및 납부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징수과 2289-1037.
  • [Local] 홍천, 범죄 취약지 CCTV 설치

    강원 홍천군은 어린이 유괴 및 부녀자 납치 등의 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용 폐쇄회로(CC) TV를 추가로 설치한다.10월 말까지 3억원을 들여 화촌면 외삼포리와 서면 굴업리, 홍천초등학교 후문, 홍천터미널 입구, 연봉리 무궁화공원, 신장대리 등 9곳에 우선 설치하고 이미 설치된 2곳 중 연봉초소 앞의 장비는 교체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CCTV는 자동 줌 기능이 있는 데다 야간에도 영상촬영과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다음 달에 홍천경찰서 주관으로 설치 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10월 중 설치해 본격 운용할 예정이다.홍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고유가 외면 얌체족 는다

    고유가 외면 얌체족 는다

    ‘홀수는 짝수로, 짝수는 홀수로’ 고유가시대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가 시행되면서 차량번호 변경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시·군 차량등록사업소에는 차량번호 변경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홀짝제가 시행돼도 매일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1가구 2차량 이상’의 ‘얌체족’이 대부분이다. 21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에서는 홀짝제가 시행된 첫날인 15일 승용차 58대가 차량번호를 변경했다. 평소 10∼20대에 비해 4∼6배 늘어났다.16일에는 34대,17일 45대,18일 37대 등 나흘 동안 174대의 승용차 번호가 짝수에서 홀수로, 홀수에서 짝수로 바꿨다. ●나만 편하면 그만… 변경 4~5배 증가 익산·군산·정읍시도 15∼18일 하루 평균 17∼18대씩 70여대가 번호를 변경했다. 이는 평소 2∼3대에 지나지 않던 번호변경 민원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차량번호 변경은 주로 공공기관에 근무하거나 이들 기관을 상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가족들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짝제 적용으로 출근이나 출입에 따른 불편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차량번호 변경 신청자들은 대부분 자치단체 공무원 등 공공기관 종사자가 많다.”면서 “최근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이후 번호변경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5개 구에도 15일 이후 차량번호판 변경 건수가 2∼3배 늘었다. 북구는 평소 하루 5∼7대를 처리했으나 최근 15∼20대로 3배 이상 늘었다. 북구 관계자는 “이는 공무원 가정을 비롯 차량을 2대 이상 보유한 가정에서 공공기관 출입을 위해 차량 번호판을 홀짝수로 각각 변경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남도청과 인접한 목포시의 경우 차량등록사업소에는 홀짝제 이후 차량 번호 변경이 하루 평균 10건으로 늘었다. 순천시 차량등록사업소 여직원은 “대부분 승용차를 중심으로 번호 변경자가 하루 평균 20여명으로 전에 비해 두배 가량 늘었다.”고 강조했다. ●“대부분 공무원등 공공기관 종사자” 부산시는 지난 6일 ‘홀짝제’ 시행계획을 발표한 뒤 7∼17일 휴일을 제외한 9일 동안 바뀐 번호판은 모두 370건에 달했다. 이는 ‘홀짝제’ 시행 발표 전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9일 동안 222건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66% 증가한 것이다. 부산의 자동차등록사업소 관계자는 “보통 1가구 2차량 가운데 번호판 끝 번호의 홀짝수가 같은 차량이 번호판 변경을 신청하고 있다.”며 “차량을 2대 갖고 있는 공무원들이 대거 번호판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근 번호판 변경 신청을 한 구청 공무원은 “홀짝 번호판이 같으면 차량 1대는 무용지물이어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번호판을 바꿨다.”고 말했다. ●관공서 출입 잦은 업체 차량도 변경 경북 포항시도 홀짝제 시행 이후 차량번호를 변경한 사례가 크게 증가했다. 시행 첫날인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번호판 변경 건수는 80건으로 이전 4일간 54건에 비해 50% 가까이 늘어났다. 경주시도 홀짝제 시행 이후 차량 번호판 변경 건수가 늘어났다. 홀짝제 시행 이전 9∼14일(토·일요일 제외)까지 4일간 변경 건수는 13건이었으나 이후 4일간은 모두 30건으로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관공서는 물론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공단에서도 차량 홀짝제 운행을 의무화해 번호판 변경이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종합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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