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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신혜 “실제로는 공주보다 하녀 스타일”

    황신혜 “실제로는 공주보다 하녀 스타일”

    공주 같은 외모의 황신혜가 실제론 하녀에 더 가깝다?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황신혜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설명했다. 황신혜는 9일 오후 2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니 떨리고 셀렌다.”고 첫 소감을 전했다. ‘공주가 돌아왔다’는 발레리나를 꿈꿨지만 억척스러운 아줌마가 돼버린 차도경(오연수 분)과 현모양처를 꿈꿨지만 유명 발레리나로 성공한 장공심(황신혜 분)의 대결을 그린 작품. 황신혜는 ‘공주가 돌아왔다’에서 타고난 공주 차도경(오연수 분)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지지리 궁상에서 유명한 발레리나로 성공해 공주처럼 살아가는 장공심 역을 맡았다. 실제로도 공주 같은 미모를 뽐내는 황신혜는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다들 나를 공주 같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공주보다는 떠받드는 하녀 쪽에 가깝다.”고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이 “황신혜는 족발에 소주 마시는 걸 좋아하더라.”고 거들었다. 황신혜는 극중 발레리나 역을 맡아 힘들었던 점을 토로하기도 했다. 황신혜는 “연기를 위해 토 슈즈를 신었을 때 발가락이 눌려서 잘 서 있지도 못해 힘들었다.”고 전한 뒤 “발레 신이 더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든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황신혜 외에도 오연수, 이재황, 지상렬, 오영실, 박탐희, 손은서 등이 출연하는 ‘공주가 돌아왔다’는 오는 14일 첫 전파를 탄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완성차업체 노조활동 변화 이어질 듯

    KT에 이어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민주노총을 탈퇴하면서 국내 산업계 노사문화 전반에 ‘반(反)민주노총 물결’이 거세질 전망이다. 특히 쌍용차 조합원들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민주노총의 울타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강성 노조 성격을 띤 국내 완성차 업체 노조 활동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쌍용차는 1994년 한국노총을 탈퇴한 뒤 1995년 민주노총에 가입했다.민주노총 탈퇴 계기도 관심을 끈다. 총회소집을 주도한 평택공장 조운상(39) 조합원은 “민주노총이 조합원들의 복리증진보다 정치투쟁에 치중하면서 장기파업 등 피해를 키웠다.”면서 “회사의 생존을 위해서는 민주노총 탈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동 현장에서 정치적 구호나 명분을 얻기 위한 장기 파업에 대해 근로자 스스로 고개를 돌리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민주노총 탈퇴 도미노 현상도 예상된다. 특히 금속노조와 파열음을 내고 있는 기업 노조들의 ‘쌍용차 벤치마킹’이 뒤따를 가능성이 커졌다. 일부 업체는 노조의 민노총 탈퇴를 유도하는 방안을 짜고 있다. 완성차 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는 다음달부터 무조건 지역지부로 전환해야 하는 금속노조의 규약·규정을 거부하며 충돌하고 있다. 앞서 정비위원회 소속 조합원들은 금속노조에 조합비를 납부하지 않기로 하고 탈퇴를 결의하기도 했다. 기아차도 조합원 1만 2000명이 기업지부 전환에 반대 서명을 하며 금속노조에 등을 돌린 상태다. GM대우 노조도 기본급 4.9% 인상이라는 금속노조의 지침을 무시하고 회사측과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지하철공사, 영진약품, 서울그랜드힐튼호텔, 승일실업 등 12개 기업 노조도 민노총을 탈퇴했다.쌍용차 노조의 민주노총 탈퇴는 경영정상화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영태 쌍용차 관리인은 “노조의 민주노총 탈퇴가 법원과 채권단의 회생계획안 심사와 새 투자자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내조’ 닮은꼴 ‘공돌’, ‘선덕’ 열풍 이겨낼까

    ‘내조’ 닮은꼴 ‘공돌’, ‘선덕’ 열풍 이겨낼까

    황신혜, 오연수 주연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가 MBC ‘내조의 여왕’닮은꼴로 눈길을 끈다. ‘공주가 돌아왔다’는 발레리나를 꿈꿨지만 억척스러운 아줌마가 돼버린 차도경(오연수 분)과 현모양처를 꿈꿨지만 유명 발레리나로 성공한 장공심(황신혜 분)의 대결을 그렸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장공심은 타고난 공주 차도경을 지극 정성으로 모시지만 차도경에게 남자친구마저 빼앗긴 뒤 이를 악물고 발레리나로 성공한다. 반면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잘 나가던 차도경은 술김에 봉희(탁재훈 분)와 사고를 친 뒤 공주 왕관을 반납한 채 억척 아줌마로 살아간다. 그리고 17년 후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진 입장에서 다시 만난 그들. 그들 앞에는 멋진 연하남 조현우(이재황 분)가 등장하고 전직 공주와 현직 공주의 대결 제 2라운드가 시작된다. ‘어제의 친구, 오늘의 웬수’라는 설정은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한 MBC ‘내조의 여왕’에서 천지애(김남주 분)와 양봉순(이혜영 분)이 선보였던 대결구도와 매우 흡사하다. 뿐만 아니라 탁재훈, 지상렬, 오영실 등 코믹연기로 정평이 나 있는 배우들의 출연은 유머가 넘쳤던 ‘내조의 여왕’과 마찬가지로 코믹함을 강조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처럼 성공작의 장점을 차용하는 것은 이미 검증을 거쳤다는 점에서 안정적일 수 있지만 자칫하면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의 경우 ‘꽃보다 남자’와 비슷한 설정으로 방송 초반부터 아류라는 혹평에 시달리며 지금까지도 비교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공주가 돌아왔다’는 국민드라마로 거듭난 MBC ‘선덕여왕’과 동시간대 편성돼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 두 미시배우를 앞세운 ‘공주가 돌아왔다’가 ‘내조의 여왕’ 아류에 그치지 않고 ‘선덕여왕’과의 싸움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극비결혼’ 이영애, 첫 등교서 결혼소감 밝힐까?

    ‘극비결혼’ 이영애, 첫 등교서 결혼소감 밝힐까?

    결혼 후 두문불출하고 있는 이영애가 자신이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첫 등교에서 공식입장을 표명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이영애의 아버지가 지난 7일 자택을 찾아온 취재진에게 “이영애가 8일 대학원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영애는 최형인 지도교수에게 둘째 주부터 수업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이날 오전부터 학교에 취재진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현재 이영애가 학교에 등교할지 여부조차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 등교한다 해도 평소 신비주의를 고수해온 이영애가 수많은 취재진 앞에서 결혼과 관련한 발언을 할지 역시 미지수다. 한편으로는 이영애가 등교한다면 짧게나마 현재 심경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이영애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신비주의로 일관하고 있는 이영애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 과연 이영애가 이날 모습을 드러내고 결혼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정모씨와 극비리에 결혼한 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대학원 박사과정 수업을 위해 지난 2일 귀국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Zoom in 서울] 난지도 친환경 관광명소로

    [Zoom in 서울] 난지도 친환경 관광명소로

    서울 난지도에 여의도(850만㎡)의 절반 크기인 ‘에너지 관광벨트(그린랜드·Green Land)’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2012년까지 1000억여원을 들여 월드컵공원(노을·하늘·난지천·평화의 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을 연계한 443만㎡ 규모의 친환경 관광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원 5곳을 하나로 아우르는 거대한 녹지축에 수소·풍력·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건립한다. 공원 간에 쉽게 넘나들 수 있는 교량을 만들고, 공원 곳곳에 문화·예술 전시관과 테마파크 등도 세운다.서울신문이 6일 입수한 서울시의 ‘그린랜드 관광벨트 계획’에 따르면 이 일대는 친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자연생태·문화예술, 레저·스포츠가 결합된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로 개발된다. ●월드컵 공원·한강공원 연계 서울시는 자원회수시설과 발전소 등이 집약된 입지조건을 이용, 내년까지 평화의 공원 조각전시장 옆에 신·재생 에너지 자립형 건물인 ‘에너지 제로하우스’를 세운다. 석유 등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광이나 태양열, 지열 등으로 자체 공급한다. 건물이 완공되면 노을공원의 수소스테이션, 하늘공원의 풍력발전시설, 난지창작센터 3곳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함께 에코에너지 종합홍보관으로 활용한다. 환경교육센터와 녹색생활실천 홍보관 등을 마련하고,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월드컵공원과 이달 말 개장하는 난지한강공원 간의 접근성도 개선한다. 서울시는 이르면 오는 20일까지 난지한강공원~평화의 공원, 난지 창작스튜디오~한강공원을 잇는 교량을 설치한다. 난지한강캠핑장~노을공원엔 야생동물과 차량이 지날 수 있는 지하통로도 개설한다. 노을공원 주차장과 하늘공원 정상 등 3곳에는 연말까지 ‘Z’자 형태의 연결계단도 만든다. 친환경 교통수단도 도입한다. 이달부터 공원 주요 지점을 순회하는 압축천연가스(CNG)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유-투어’시스템이 도입된 버스는 도착지점과 시설물에 대한 안내정보를 이어폰을 통해 제공한다. 내년 3월부터는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에 전기차도 운행한다. ●전시관·미로·테마파크 만들어 시는 그린랜드 관광벨트를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휴식처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2011년까지 노을공원 주차장에 1918㎡ 규모의 생활사전시관을 세운다. 전시관에는 1950~1960년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양철 도시락과 흑백 텔레비전 등 추억의 물건들이 전시된다. 난지 창작스튜디오 인근 침출수처리장 부지는 문화·예술전시공간으로 새단장하고, 노을공원엔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들을 추가로 들여놓는다. 또 산책을 즐기며 새와 개울물 등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운드 테마파크’를 노을공원에 건립한다. 인근엔 해치 모양의 미로와 전망대를 설치, 휴식과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시는 이들 시설을 활용해 2011년까지 종합·생태관광·문화관광·신재생에너지 등 4가지 코스의 ‘그린랜드 관광패키지’를 개발하기로 했다. 각 코스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데에는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女談餘談]신종플루 과도한 불안감/주현진 정치부 기자

    [女談餘談]신종플루 과도한 불안감/주현진 정치부 기자

    몸에 알레르기 반응이 며칠째 계속되고 있다. 주사를 맞은 지 이틀이 되어도 차도가 없어 그젯밤에 응급실을 찾았다. 의사는 알레르기 흔적들을 살펴본 뒤 “날이 밝으면 피부과가 있는 병원으로 가보라.”고 짧게 말하고 돌아섰다. 대화가 이어질 수 없는 분위기 속에 기자는 아무 말도 못하고 병원을 나왔다. 당장 위독한 것도 아니니 아침까지 기다리는 일도 견디기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해줄 수 없으니 돌아가라는 말은 어쩐지 매정한 느낌이 들었다. 피부병이나 식중독이 아닌 신종플루라도 걸린 상태였다면 얼마나 막막했을까. 신종플루가 무서운 것은 왜일까. 신종플루 사망자가 국내에서 계속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병원에서 진단이나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을지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정 병원을 찾느라 동분서주 수고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병원을 찾아 격리되더라도 항바이러스제나 예방백신 부족 문제로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것은 아닌지 의문스러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과도한 불안’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이 같은 불안이 가중된 데에는 정부를 탓하지 않을 수 없다. ‘신종 플루 대유행 시 입원환자 10만∼15만명, 사망자 1만∼2만명 추정’, ‘10~11월 신종플루 확산 절정 예상’ 등의 소식을 무책임하게 쏟아낸 게 대표적이다. 늑장 대처로 예방백신과 항바이러스제를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는 이야기는 불안감을 넘어 공포감을 조장한다. “보통 감기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가볍게 넘어가니 별로 걱정 안 해도 된다.”는 전문의들의 조언이 귀에 들어오지 않을 수밖에 없다. 지난해 쇠고기 파동이 났을 때에는 쇠고기를 먹지 않거나 괴담을 믿지 않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열심히 손 씻는 것 이 외에 별다른 도리가 없다는 점에서 무력감이 더 크다. 의사가 쌀쌀맞게 군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야속하지만, 신종플루가 아닌 단순 알레르기란 사실에 깊이 안도하며 마음을 추슬러본다. 주현진 정치부 기자 jhj@seoul.co.kr
  • 아반떼 50만원·쏘나타 100만원↓

    자동차업체들이 이달에도 할인 판매를 이어간다. 현대·기아차는 준중형급인 아반떼·i30·i30cw를 살 경우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지난달보다 할인폭이 20만원 늘었다. 쏘나타 트랜스폼은 100만원을 깎아 준다. 할인액을 10만원 늘렸다. 그랜저 구매객에게 적용되는 할인액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어났다. 7년 이상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에쿠스를 제외한 신차를 사면 차종별로 20만~50만원을, 9년 이상 탄 차량을 갖고 있으면 20만원을 깎아 주는 행사도 계속 진행한다. 현대차를 처음 구매하는 고객이 클릭·베르나·아반떼·i30·i30cw 등을 사면 차값 10만원을 인하해 주는 이벤트도 새롭게 실시했다. 기아차도 지난달보다 할인 폭을 늘렸다. 로체 이노베이션 100만원, 쏘렌토R 20만원, 스포티지는 150만원을 깎아 준다. GM대우도 차종별로 20만~300만원까지 깎아 주고, 4년·7년·9년 이상 경과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까지 추가로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도 차종별로 20만~5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존 르노삼성 고객이 다시 구매할 경우 10만~30만원을 차종별로 추가 지원해 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반갑습니다 선배님(KBS1 오후 7시30분) 영화배우 정진영이 모교 신일고등학교를 찾아간다 입시에 지친 후배들이 보기 안쓰러웠던 정진영은 후배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동시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고민 끝에 홈커밍데이에 열어볼 타임캡슐 제작을 제안, 지금까지의 나를 돌아보고 또 미래의 다짐을 타임캡슐에 넣기로 한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평범한 주부였던 엄마들이 살림하고 자식 키운 노하우를 자신만의 사업 아이템으로 선택,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육아 비법, 학습에서 입시까지 교육 노하우, 가족을 위한 요리 노하우까지 살림 내공이 밑천이 되어 엄마들은 억대 연봉 CEO가 되고 있다. 주부의 내공, 돈이 되어 돌아오는 현장을 찾아가본다. ●사주후愛(MBC 오후 6시50분) 백수 부부의 24시간 관찰기. 온종일 집에 누워서 생활하는 남편과 전화로 배달시켜 장을 보는 아내.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부부의 속사정은? 아이들에게조차도 무관심한 부부는 서로에 대한 불만과 불신으로 가득 찬 상태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찾아 볼 수 없는 이기적인 부부에게 맞춤 솔루션이 시작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100년 전부터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정체불명의 무덤. 바다 위에 무덤이 자리 잡은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남다른 방법으로 수리를 하는 남자가 있다. 끝없는 열정으로 최고의 수리공이 된 베트남의 힙 아저씨를 만나본다. 또 진돗개 한 마리와 함께 바다를 가로지르는 할아버지의 사연도 소개한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오늘 안으로 망 설치를 모두 마쳐야 하는 상황. 거세진 바람과 비로 작업자들은 손도 쓰지 못하고 있는데, 그 사이 고정되지 못한 망이 터지기 시작했다. 터져버린 망을 보며 망연자실, 작업자들은 더 이상 작업을 진행시키지 못한다. 다음날, 끊어진 와이어와 쓰러진 소나무가 망을 덮친 현장에서 신속하게 움직이는데….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최근 밴쿠버에서 가야금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을 현지 사회에 알리는 음악회가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우리 전통악기인 가야금을 통한 동서양 음악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한국 전통음악이 세계로 나아가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캐나다 밴쿠버의 그 현장으로 떠나본다.
  • 서울시 도로시설물 청결 ‘업그레이드’

    ‘서울시내 도로 시설물의 청결 상태가 확 바뀐다.’서울시는 각종 도로 시설물과 부속물, 교통안전시설물 등의 청소시스템을 개선하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주요 도로 시설물의 세척·청소 횟수를 터널이나 지하차도 등 내부 오염도가 심한 시설은 현재 연 4~6회에서 10회로, 중앙분리대·방호울타리·육교 등은 연 2회에서 4~6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강 교량과 청계천 교량·고가차도 등은 연 1회에서 2~4회, 자치구 관할 보도펜스·육교·가로등 기둥 등은 연 1~4회에서 6회로 청소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지하철 전동차는 대청소를 현재처럼 월 1회로 하되 자동세척은 주 1~2회에서 3회 이상으로 늘리고, 지하철 출입구 캐노피(지붕)나 환기구는 연 1~2회에서 3회로 확대하기로 했다.서울시는 또 남산 2호와 3호·화곡·홍지문·정릉 등 5개 터널과 경인1·신내·능산 등 3개 지하차도, 올림픽대로 등지의 10개 방음벽 등 시설이 낡아 세척효과가 적고 미관을 해치는 시설물은 연차적으로 전면 개·보수할 예정이다. 차도의 시선유도봉이나 무단횡단 방지시설은 도시 미관이나 시선 유도 효과를 고려한 재질로 모두 교체된다. 서울시는 세척 및 청소 작업의 능률을 높이고자 시설관리공단과 도로교통사업소가 자체 개발해 사용 중인 다용도 세척장비와 다목적 세척기를 다른 기관에 확대 보급하고, 일부 시설 청소는 공단에 위탁 관리하기로 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사고로 성기능 장애… 법원 치료비 산정 몇세까지?

    A(47)씨는 지난 2006년 4월16일 새벽 2시쯤 길거리에서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차도로 내려갔다가 달려오는 냉장트럭에 치였다. 이 사고로 양측 천장관절(몸통과 다리를 연결하는 관절) 골절 등의 부상을 입은 A씨는 트럭과 자동차종합보험계약을 체결한 L보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을 심리한 서울고법 민사1부(부장 정현수)는 최근 보험사가 A씨에게 4800여만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마다 판단 제각각 그런데 배상액 중에는 사고로 생긴 A씨의 발기부전 장해를 치료하는 데 앞으로 들어갈 비용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재판부는 이를 산정하기 위해 병원에 신체감정촉탁을 의뢰한 결과 A씨가 성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나이를 69세까지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60세까지는 주 2회, 69세까지는 주 1회 성관계를 갖는 것을 기준으로 보형물 삽입 및 10년마다 교체비용, 성관계 때마다 비아그라 복용 비용 등 발기부전에 대한 향후 치료비를 3800여만원으로 계산했다. 불법행위로 인해 부상을 입은 경우, 특히 피해자에게 성기능 장애가 생겼을 때 향후 치료비를 계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법원은 기본적으로 의료기관의 견해 등을 근거로 삼지만, 이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라 피해의 정도 및 회복 가능성 등에 따라 재판부마다 각기 다른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최근 판례에 따르면 법원의 의뢰를 받은 의료기관에서는 남성이 성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나이를 69세까지로 보고 법원이 이를 인정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하지만 기대여명(피해자가 앞으로 더 살 수 있는 연수), 즉 숨질 때까지를 곧 성관계 지속 연한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서울고법은 화재를 피해 건물에서 뛰어 내리다 허리뼈를 다친 21세 청년의 발기부전 치료비를 산정하면서 여명기간인 71세까지 보형물 삽입이 필요하다고 봤다. ●성기능 장애=노동능력 상실 노동을 통해 수익을 얻는 일과 직접적 연관이 없는 성기능 장애를 노동능력 상실로 볼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도 논란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를 인정하는 추세다. 신체 장해로 인한 노동능력 상실률을 구할 때 기준이 되는 ‘맥브라이드표’에 따르면 성기능 장애로 인한 노동능력 상실률은 10~25%까지 적용될 수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입법전쟁 5대 뇌관] (1) 의료민영화 관련법

    [입법전쟁 5대 뇌관] (1) 의료민영화 관련법

    이번 9월 정기국회에서도 민감한 쟁점법안들을 둘러싼 여야간 대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나같이 현 정부의 경제·사회 정책을 뒷받침하는 법안들이어서 여야의 물밑 신경전도 치열하다. 이번 정기국회의 주요 쟁점 법안을 모두 5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의료 서비스 양극화’ vs ‘의료 서비스 선진화’ 여야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다룰 의료 분야 관련 3개 법률안에 대해 확연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입법전이 예고된다. 관련 법안은 ‘의료채권 발행을 위한 법률안’, ‘의료법 개정안’,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등이다. 정부·여당은 의료법인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서비스 개선 등을 이유로 관련 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야당과 시민단체는 의료 민영화로 인해 의료 서비스 양극화를 부추기는 법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정부가 발의한 의료채권법안은 의료법인이 순자산액의 4배까지 의료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 관계자는 31일 “신규 자금 수요와 유동성 위기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중소병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하지만 민주당과 보건의료노조 등은 “비영리 의료법인을 주식회사형 병원으로 만드는 전 단계에 불과하다.”며 냉소적이다. 의료법인들이 채권 수익 내기에 골몰할 것이라는 우려도 드러낸다.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 등이 발의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 설립 특별법 개정안도 논란이 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의료법인 및 약국 개설, 내국인 처방과 영리 목적 환자 유치, 수입 의약품 등 규제완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민주당은 “경제자유구역을 거점으로 영리병원이 전국에 확산될 수 있다.”고 반대한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 17일 입법 예고한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첨예한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 개정안은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에 병원경영지원사업(MSO)을 추가했다. 의료법인의 합병절차도 담고 있다. 시민단체 등은 “의료기관의 수익이 외부 투자자에게 분배돼 영리병원을 제도화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정부의 의료산업화는 금융보험을 끼고 있는 대형 병원의 수익을 늘리고 하부 제약회사를 통해 유통구조를 변질시키는 등 의료계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부추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정부는 ‘단일 공보험체계 유지’ 입장을 재확인하고, 영리병원을 허용할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개발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주당 등은 “정부가 연구용역을 공고도 없이 추진했다.”며 입법을 강력 저지할 태세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세종시~유성 자전거전용도로

    행복도시~대전 유성 간 도로 가운데 전국 최초로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된다.30일 행정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착공해 2011년 말까지 4차선을 8차선으로 확장 중인 8.8㎞의 이 도로 가운데 폭 3.7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다. 자전거 도로는 보통 차도 바깥쪽에 설치한다.이 자전거 도로는 중앙선을 그어 대전과 행복도시 방향으로 교행하도록 하고, 안전을 위해 차도와의 사이에 가드레일이 설치된다. 7곳에 자전거 도로를 진출입하는 지하 통로를 설치, 인근 도로와 연결된다.행정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추가적인 도로용지가 필요 없어 사업비와 자동차 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최대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101번 5만원권 = 7100만원

    101번 5만원권 = 7100만원

    5만원권 신권 경매가 이상 열기를 보였다. 허위입찰에 ‘묻지마’식 투기 세력까지 가세하면서 5만원권 1장 입찰가가 한때 3억원을 넘는 등 혼탁 양상마저 빚어졌다. 경매를 주관하는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은행은 신권 홍보에만 열중할 뿐, 대책 마련에는 뒷짐이어서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경매 과열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만원권 앞번호(101~1000번) 경매 마지막 날인 28일, 101번 낙찰가는 인터넷 경매장소인 G마켓에서 7100만원으로 낙착됐다. 박물관에 소장되는 1~100번을 제외하면 일반인이 소장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번호인 데다 36년 만의 최고액권이라는 프리미엄까지 붙으면서 액면가의 무려 1420배까지 뛰었다. 한때 3억 4000만원까지 호가가 나와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G마켓 측의 전화 확인 결과 장난입찰로 드러나 입찰이 무더기로 취소됐다. 지난달에 시행된 12345, 10000, 11111번 등 이른바 희귀번호들의 낙찰가격도 최고 3300만원을 기록했지만 최종 낙찰자가 돈을 입금하지 않아 결국 유찰됐다. 누군가 고의로 입찰 가격을 올렸다면 경매를 통해 희귀 신권을 ‘진짜’ 소장하려던 사람이 피해를 본 셈이다. 하지만 지금의 경매 방식은 개인이 허위로 금액을 올려 놓고 중도에 입찰을 포기하거나 낙찰된 화폐에 대해 고의로 입금을 하지 않더라도 다른 경매에 대한 입찰 제한 조치 외에는 아무런 제재가 없다. 박성현 조폐공사 화폐사업팀 부장은 “1만원권 경매 때도 허위입찰 때문에 유찰 건수가 늘어나는 등 문제가 많았다.”면서 “자선사업 차원에서 행사를 진행하다 보니 참여율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지만 입찰 보증금을 설정할 경우 개인들의 참여율이 떨어지고 행정절차도 까다로워 사실상 뾰족한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SK텔레시스 휴대전화 사업 재진출

    SK그룹 통신장비업체인 SK텔레시스가 휴대전화 시장에 진출한다. SK그룹으로서는 SK텔레콤이 2005년 SK텔레텍을 팬택에 팔며 철수했던 휴대전화 사업에 다시 뛰어든 셈이다. SK텔레시스는 2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독자적인 휴대전화 브랜드 ‘W’를 발표했다. 윤민승 SK텔레시스 신규사업부문장은 “기존 사업과의 연관성 및 그룹의 시너지를 고려할 때 휴대전화가 가장 적합했다.”면서 “휴대전화 사업이 새로운 성장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시스는 올해 1종, 내년에 3~4종 정도의 모델을 SK텔레콤을 통해 시판하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오는 10월에 SK텔레콤을 통해 SK텔레시스의 60만원대의 풀터치스크린폰을 처음 선보인다. 손가락 두개로 사진을 확대하고 축소하는 멀티터치 기능과 300만화소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바로 올릴 수도 있다. 가격 등에서 삼성전자의 ‘연아의 햅틱’이나 LG전자의 ‘쿠키폰’과 경쟁하게 된다. SK텔레시스측은 “신규 브랜드 W는 언제(Whenever), 어디서나(Wherever), 무엇이든(Whatever) 가능케 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를 연결하는 휴대전화의 감성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 탄생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SK텔레텍 시절, 스카이를 프리미엄브랜드화하면서 휴대전화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당시와 많이 다르다. 국내 휴대전화 시장은 삼성전자·LG전자·팬택계열의 3개 회사가 시장점유율 90%가 넘을 정도로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보이고 있어 노키아나 모토롤라 등 해의 유명 휴대전화 업체조차도 큰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또 비록 최태원 SK회장의 사촌인 최신원 회장이 SK텔레시스를 운영하고 있긴 하지만 다른 제조사나 법적인 제한으로 인해 SK텔레콤의 지원도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광화문 광장 ‘세종이야기’ 한글날 개관

    광화문 광장 ‘세종이야기’ 한글날 개관

    서울의 명소로 자리잡은 광화문광장에 또다른 볼거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지하에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전시공간인 ‘세종이야기’(서울신문 4월3일자 27면)를 한글날인 10월9일 세종대왕 동상 제막에 맞춰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이야기는 세종문화회관과 KT 사옥 사이의 옛 지하차도 공간 3200㎡에 조성되며 전시 존과 이벤트마당·영상관·뮤지엄숍 등이 조성된다. 특히 전시 존은 ‘인간, 세종’ ‘민본사상’ ‘한글 창제’ ‘과학과 예술’ ‘위대한 성군, 세종’과 기획전시존 등 6개의 주제로 나눠지며, 첨단기술을 활용해 이야기가 있는 역사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밖에도 세종 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세종영상관’, 사진으로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새 빛, 서울’ 등도 마련된다. 또 영어와 일어·중국어·스페인어 등 4개 국어로 지원되는 음성안내시스템이 설치돼 외국인도 쉽게 관람할 수 있다. 세종이야기는 개관 이후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간 동안 무료 개방되며, 세종문화회관과 KT 사옥쪽 지하보도 입구, 동상 하단부에 설치되는 입구 등 세 곳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과 정동극장, 금호아트홀을 비롯한 광화문 인근의 13개 공연장, 5개 박물관, 8개 미술관, 고궁·유적지 등 30여개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문화협의체 ‘세종벨트’ 사무국을 다음달 발족할 예정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9月 브라운관 ‘풍년’…올 가을 ★들의 잔치

    9月 브라운관 ‘풍년’…올 가을 ★들의 잔치

    올 가을, 반가운 스타들이 대거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9월 개편을 맞아 각 방송사는 톱스타들을 앞세워 안방공략에 나섰다. 방영 전부터 팬들 마음 제대로 설레게 하는 2009년 가을 드라마 ‘빅매치’. 과연 그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MBC ‘맨땅에 헤딩’ 정윤호 “연기도 대박 날까?”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본명 정윤호)가 연기자로 변신을 꾀한다. 정윤호라는 본명으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김예리ㆍ연출 박성수)에 출연하는 그는 주인공인 차봉군 역을 맡았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포장마차, 치킨 집 배달 알바 등을 하며 치열하게 살아가지만 가슴속엔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안고 살아가는 봉군. 정윤호는 무대 위에서 보여준 화려함을 버리고 봉군으로 변신하기 위해 축구 연습과 연기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고. 정윤호 외에 아라, 이윤지, 이상윤 등이 출연하는 ‘맨땅에 헤딩’은 다음달 9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 MBC ‘지붕뚫고 하이킥’ 오현경 “나, 코믹도 할 줄 아는 여자야~” ‘조강지처클럽’의 히로인 오현경이 돌아왔다, 그것도 시트콤으로. 극 중 오현경은 순재의 딸이자 고등학교 체육교사인 ‘이현경’ 역을 맡았다. 현경은 시원시원한 성격에 남자처럼 거침없는 캐릭터. 다만 아버지 순재와 자옥의 결혼만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 같은 학교 교감인 자옥에게 지나치게 자상한 아버지를 볼 때마다 고생만 하다 죽은 엄마 생각에 울컥한다. 2007년 ‘거침없이 하이킥’에 이어 시트콤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지붕뚫고 하이킥’은 9월 7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 SBS ‘천만번 사랑해’ 이수경 “올 가을 ‘눈물퀸’ 될 것” 그동안 깜찍 발랄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던 이수경이 올 가을 ‘눈물의 여왕’ 자리를 예약했다. 이수경은 SBS 새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극본 김사경ㆍ연출 김정민)에서 비운의 ‘대리모’ 고은님 역을 맡았다. 은님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끔찍한 효녀. 계모 밑에서 자랐지만 반듯하고 밝은 똑순이다. 아버지의 간이식 수술비를 벌기 위해 대리모가 되면서 은님의 인생은 180도 변하게 된다. 한편 이수경, 정겨운, 류진, 고은미, 이시영, 김희철, 박수진 등이 출연하는 ‘천만번 사랑해’는 8월 29일 첫 방송된다. ◆ KBS ‘공주가 돌아왔다’ 황신혜ㆍ오연수 “기다렸어요, 언니들” 대단한 언니들이 돌아온다. 5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하는 황신혜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극본 임현경 이초은ㆍ연출 박기호) 황신혜는 현모양처가 꿈인 당대 최고의 발레리나 장공심을 연기한다. 또 1년 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 오연수는 발레리나를 꿈꿨지만 결혼과 함께 그 꿈을 접은 대한민국 대표아줌마 차도경 역을 맡았다. 황신혜, 오연수, 이재황, 탁재훈, 지상렬, 오영실, 박탐희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공주가 돌아왔다’는 ‘전설의 고향’ 후속으로 오는 9월 14일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MBC, KBS, SBS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야심만 큰 우주개발 교육도 학생도 없다

    야심만 큰 우주개발 교육도 학생도 없다

    국내 첫 우주로켓 나로호 발사가 26일 실패한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려지면서 우주강국 도약을 위해선 초보 수준인 국내 우주과학 교육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우리나라의 우주기술력이 IT분야만큼 발전하지 못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우주과학 교육 문제를 꼽는다. ●중·고 교과과정 우주과학은 찬밥 장민환 경희대 우주과학전공 교수는 “지구과학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했었는데, 우주과학분야는 지극히 일부분에 불과했다.”면서 “교육도 안하면서 우주강국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가 우주 강국이 되려면 미국·러시아처럼 전 국가적인 교육체계의 전환이라는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우리나라 중·고 교과과정에는 우주과학만 전담으로 하는 선택과목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 그나마 수능 과학탐구 선택과목인 지구과학I·II에서 우주과학분야를 다루고 있지만 이마저 교과서 맨 뒤쪽 전체 분량의 15~20%정도에 불과하다. 게다가 학생들은 지구과학을 선택과목으로 공부하기 꺼려한다. 대학수능과 모의평가에서 학생들의 과학탐구 선택 분포를 보면 생물·화학·물리·지구과학 순으로 나타난다. 특히 지구과학II는 선택비율이 7~8%정도로 선택과목 중 유일하게 10%대 이하에 머물고 있다. 수험생들은 “지구과학II는 선택하는 학생이 워낙 극소수라 신격화돼 있는 과목”이라고 말한다. 과목의 특성상 독자성이 강해 그쪽 계열을 전공하지 않는 한 공부할 필요가 없는 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숭의여고를 졸업한 서울대 의대 최지혜(19)씨는 “지구과학II를 선택하는 학생은 거의 없었고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가르치는 선생님이 없어서 배우지 못했다.”면서 “제가 다닌 학교에도 지구과학II를 가르친 선생님은 없었다.”고 말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정부는 지난 6월 말 수능 사회·과학탐구 과목을 2014년까지 현행 4과목 선택에서 2과목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제 지구과학조차도 수능 과목에서 설 자리를 잃어 갈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육도 미미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우주항공 관련 전공이 개설돼 있는 대학이 KAIST, 항공대, 인하대, 건국대를 비롯한 13개 정도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기계공학과와 연계돼 개설된 학과가 대부분이며, 우주항공 전공 교수의 수도 다른 기계학 전공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다. ●대학전공 13곳뿐… 대부분 기계공학 이처럼 우리나라는 우주개발에 대한 야심만 키웠지 이에 필요한 교육은 제대로 육성하지 못했다. 한 교과부 관계자는 “아직 우리의 기술력은 모자라지만 일단 세계 최고급을 사들여와야 흉내라도 내서 세계 수준에 따라갈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선 과학자들은 “교육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국민들의 눈 높이만 높아지게 할 뿐 우주기술력의 기초체력을 기르는 데는 독이 될 뿐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서울광장] 허락 받아야 오를 우주/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허락 받아야 오를 우주/진경호 논설위원

    미국이 처음 쏘아 올린 로켓은 지구에서 얼마나 멀리 날아갔을까. 1.5m라고 한다. 발사대를 채 벗어나지도 못하고 2초 만에 쾅 터져버렸다. 반세기 전 1957년 일이다. 그 해 소련이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고도 900㎞의 지구 궤도로 쏴 올렸다는 소리에 앞뒤 안 가리고 달려든 결과다. 물론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 발사 성공도 1940년대 2차 세계대전 때부터 무수한 실패를 겪은 다음의 일이다. 히말라야는 허락 받은 자만이 오른다던가. 하물며 우주라니. 170만년의 인류 역사에서 인간이 지구 밖으로 몸을 빼내 본 것은 50년이 채 되지 않는다. 지구 밖에서 바라보면 얇디얇은 막(幕)에 불과한 대기권 100㎞를 한번 벗어나 보기 위해 인류는 그동안 숱한 희생을 감내해야 했다. 스푸트니크 1호 발사의 토대가 된 독일의 V2로켓을 생산하는 과정에서만 유럽 각지의 포로수용자 2만명이 희생됐다. 순전히 기술적 사고에 따른 희생자만 해도 미국에서만 수십명이다. 가장 성공작이라는 아폴로 시리즈에서도 8명의 우주비행사가 희생됐다. 1986년 미 우주왕복선 챌린저호는 발사 75초 뒤 폭발해 탑승자 7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우리와 후발경쟁을 벌이고 있는 브라질에서는 2003년 VLS 3호가 발사 사흘 전 발사대에서 폭발하는 바람에 과학자 21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오죽하면 연구개발을 뜻하는 R&D조차 우주항공 분야 종사자들은 모험(Risk)과 위험(Danger)이라고 하겠는가. 챌린저호 사고만 해도 연료 누출을 막는 장치인 O링이 영하의 날씨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일어났다. 대기권을 벗어나면 시속 4만㎞의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는 비행체라 0.0001초, 0.0001도의 작동 오차도 대형 사고와 실패로 연결되는 게 우주 개발인 것이다. 미국이 달 탐사 계획인 아폴로 시리즈(1~17호)에 쏟아부은 돈은 1966년부터 6년간 무려 1400조원. 나로호 발사에 투입된 예산 5025억원이 결코 적은 돈이 아니겠으나 아폴로 프로젝트에 비한다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다. 숱한 희생과 좌절을 겪어야 비로소 슬그머니 문을 열어주는 게 우주라는 교훈을 우리는 나로호의 꺾인 날개에서 절감한 셈이다. 나로우주센터에서 수년을 보내고도 끝내 고개를 떨구고 만 우리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국민들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정말 간과해선 안 될 대목이 있다. 우리 과학자들의 헌신적 노력과 거액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로부터 추진체 발사 관련 기술은 이전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나로호 발사를 주관한 교육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의 책임을 짚지 않을 수 없다. 과거 고속열차 도입 과정만 살펴봐도 관계당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입찰팀을 꾸려 프랑스와 독일, 일본 등 세계 고속철도 업체들간 경쟁을 유도, 기술이전을 끌어냈다.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의 기본 공식이다. 그러나 이번 나로호 프로젝트에서는 공식이 뒤바뀌었다. 항공우주연구원 측은 국제입찰 경험이 없는 공학박사들을 직접 우주개발 선진국들로 보내 프로젝트 참여를 호소했다. 그러고는 잇따라 거절 당하는 수모 끝에 러시아로부터 기술 이전도 받지 못하는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열정과 돈은 있었을지 몰라도 이를 슬기롭게 엮어낼 외교력과 비즈니스 능력은 찾기 어려웠다. 달 탐사선을 띄우는 훗날 돌아보며 피식 웃을, 서툰 첫발 떼기의 추억으로 끝나길 바란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외적 웅장함보다 신앙심 북돋워줘야죠”

    “외적 웅장함보다 신앙심 북돋워줘야죠”

    건축가들이 인정하는 아름다운 교회들은 어떤 곳일까. 유럽여행 코스로 빠지지 않는 웅장하고 거대한 고딕양식의 성당들일까. 교회건축 전문가 정시춘 실천신학대 겸임교수는 여기에 “노(No)!”라고 대답한다. 아름다운 교회 건축을 소개한 ‘세계의 교회건축순례’(발언 펴냄)를 낸 그는 “실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회는 대부분 작은 건축물들”이라면서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위압적이지 않고 개방적이며, 들어가 잠깐 쉬어보고 싶은 친근감이 있기에 작은 교회건물이 사랑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만난 그는 이번에 책을 낸 이유도 “작은 교회가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 한 인터넷 뉴스에 연재한 것을 모은 이 책에는 그가 방문했던 13개국, 37개의 교회 건물들이 소개돼 있다. 2번의 순례여행을 포함 해외여행 때마다 교회를 찾아다니며 7년에 걸쳐 쓴 것들이다. ●‘세계의 교회건축순례’ 책 펴내 정 교수는 교회건축만 35년 외길을 걸었다. 1974년 처음 자신의 이름으로 낸 사무소에 교회 건물이 첫 의뢰 건수로 들어온 것이 인연이 됐다. “그때 이게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새로운 시도를 섞어가며 교회 건축만 설계를 했죠.” 사실 대학시절 뒤늦게 가진 신앙이 그때까지도 그리 돈독하지는 않았지만 소명으로 여기고 일을 시작하자 신앙심과 직업이 상승효과를 일으킨 셈. 그후에는 본격적으로 신학까지 공부하며 교회를 건축했고, 그렇게 세운 건물이 지금까지 100여곳이 넘는다. 그 기간 한국의 교회 건축도 분위기가 상당히 바뀌었다. 처음 고딕양식을 흉내낸 뾰족한 첨탑과 십자가로 대표되던 교회 건물들이 이제는 양식이랄 것 없이 다양하고 화려해진 것. 거기다 대형화 추세도 걷잡을 수 없게 되면서, 교회는 이제 신앙의 공간만이 아닌 다기능 종합문화공간이 됐다. 하지만 정 교수는 “교회건축이 세속의 문화를 너무 많이 받아들인 것 같다.”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전한다. 그는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올바른 일이지만, 그것 때문에 사람들의 정신적 기대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교회건축은 부가기능이 아니라, 신앙행위라는 본래 목적을 얼마나 충족시켜 주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런 점에서 현대 한국 교회건축에 대한 아쉬움은 크다. 1970~80년대 경제성장과 교세 성장으로 교회는 많이 들어섰지만, 짓기에 바빠 기독교의 본령을 잊은 건축물이 된 것이 아쉽다. 게다가 교인들조차도 교회를 볼 때 신앙에 바탕한 사역이 아닌 세속 건물 보듯 여기는 시각이 만연해 있다. 여기에 정 교수는 “건축은 실용성을 추구하는 예술이기에 교회도 실용적인 기능, 즉 신앙심을 얼마나 북돋워줄 수 있느냐로 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연과 조화 이루는 교회 짓고파” 그는 지금도 신앙심을 고양시키는 교회를 짓기 위해 신학을 연구하고 종교인들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전통 건축 요소의 단순한 모방이 아닌 “사람에 대한 이해,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했던 전통의 정서가 담긴 교회를 짓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나로호 발사] 위성덮개 한쪽 분리 안돼… 궤도 진입각도 오차

    “어라~너무 많이 왔네.”과학기술위성 2호가 목표로 했던 306㎞ 지점을 넘어 342㎞ 지점에서 분리됐다.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이다. 위성이 궤도 진입에 실패한 이유로는 2단과 위성 분리가 늦게 됐다는 게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과학기술위성 2호는 발사 후 540초(9분) 후 2단과 최종분리가 됐어야 했다. 하지만 과학기술위성이 분리된 시간은 오후 5시9분40초쯤이었다. 시간의 오차를 고려해 오후 5시 조금 지나 발사됐다 해도 나로호는 정확히 오후 4시45분에 카운트다운에 돌입했기 때문에 40여초나 늦게 분리됐다는 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페어링 한쪽이 분리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만약 페어링 한쪽을 달고 비행을 했다면 그 무게 때문에 2단에서 가속이 되지 않아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했을 수도 있다. 탁민제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페어링을 걸친 채 비행하는 경우는 우주로켓 발사에서 사소하면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면서 “발사체 비행과정은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이번 나로호 발사는 ‘절반의 성공’이 맞다.”고 말했다.궤도 진입 각도가 잘못됐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발사체의 발사 각도는 수천분의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을 만큼 정확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 로켓 전문가는 “궤도 진입 각도가 잘못돼 위성 궤도 진입에 실패한 사례는 우주선진국에서도 허다하게 발생한다.”면서 “그럼에도 교신에 성공한 사례 또한 많다.”고 말해 위성 2호의 궤도 진입 실패가 발사체의 완전한 실패는 아님을 시사했다.이 밖에도 “2단 킥모터의 결함이다.”, “1단과 2단의 원활한 분리를 위한 역추진 로켓 점화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등 위성의 정상궤도 진입실패에 대한 다양한 원인들이 제기되고 있다.이상목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 실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어 정확한 원인분석이 나와봐야 알 수 있다.”면서 확답을 피했다.정상궤도 진입 실패가 확인되자 교과부와 항우연, 러시아 기술진은 즉시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에 돌입했다.양국 기술진은 25일 공동사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실패 원인 규명에 나섰지만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들은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을 경우에 2~3일간 전체 발사과정을 점검한 뒤 나로센터를 떠나 귀국, 귀갓길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정상궤도 진입 실패로 당장 집에 가려던 계획을 미룰 수밖에 없게 됐다.교과부와 항우연은 26일 오전 10시30분 1차 원인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고흥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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