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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크홀 공포] 市, 무리한 공법 변경 요구…시공사 “안전성 문제 주장도 무시”

    서울 송파구 석촌지하차도에서 발견된 무더기 동공은 연약지반 대처 미흡과 공법 변경에 따른 실수가 더해진 게 1차 원인일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서울시 전문가 조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그라우팅 공법 변경으로 중단된 공사가 올 1월 재개했다. 지하철 9호선 연장 구간은 실드 공법(원통형 기계를 회전시키면서 수평으로 터널을 뚫는 것)이 적용됐다. 지상에서부터 파고들어 가는 방식보다 공사로 인한 주변 차량 정체와 민원 등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다. 이렇게 원통형 기계로 1m 정도 전진하면 원통 가운데쪽 흙을 파내서 공간을 만들어 터널을 완성하게 된다. 주변에 흙이 무너져내리는 것은 막기 위해 기계와 지반 사이에 특수용액을 부어 터널의 윤곽을 잡는다. 이것을 그라우팅이라고 한다. 이렇게 조금씩 앞으로 나가면서 지하철 노선을 만든다. 문제는 지난해 10월 지하철 9호선 공사 구간 중 석촌지하차도 밑을 통과할 시점에 발생했다. 서울시는 갑자기 그라우팅 공법을 ‘수직 그라우팅’(지상에서 수직으로 구멍을 뚫어 특수용액을 주입하는 공법)에서 ‘수평 그라우팅’(굴착기에서 바로 용액을 뿌리는 방식)으로 바꾸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4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됐다. 시공사는 수평 그라우팅 공법을 해보지 않았고 수직 그라우팅이 훨씬 안전하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시는 석촌동이 문화재가 많은 지역인 데다 지하차도에 많은 구멍을 뚫으면 안전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버텼다. 시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시공사는 일본에서 장비를 리스하고 공법 연구를 하는 등 4개월을 허비했다. 조사단은 이에 주목한다. 조사단 관계자는 “처음 시도하는 공법인 데다 허비한 공사기간을 만회하기 위해 서둘렀다면 그라우팅이 제대로 안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갑’인 서울시가 미리 알 수 있었던 공사구간의 단점에 대해 아무 말도 없다가 갑자기 시공방법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한 주문”이라고 꼬집었다. 높이 555m에 이르는 제2잠실롯데월드타워 공사와 맞닿은 석촌호수 수위 저하 등 지하수 유출 부분도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다. 다른 조사단 관계자는 “수맥에 대한 정확한 지도 등이 없어서 제대로 파악하려면 오래 걸린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적, 정황적 현상을 가지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싱크홀 공포] 주민들 “또 꺼질라, 불안해서 못 살겠다”… 부동산 거래 뚝

    [싱크홀 공포] 주민들 “또 꺼질라, 불안해서 못 살겠다”… 부동산 거래 뚝

    “요즘 밤에도 통 깊은 잠을 못 잡니다. 선잠에 들었다가 새벽에 깨기 일쑤예요.” 21일 낮 서울 송파구 석촌동 석촌지하차도 앞. 이모(48·건설노동자)씨는 최근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발견된 곳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지하철 9호선 연장 919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석촌지하차도에서 지난 5일 폭 2.5m, 깊이 5m, 길이 8m의 싱크홀이 발견된 데 이어 13일에도 폭 5~8m, 깊이 4~5m, 길이 80m의 동공(지하의 빈 공간)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석촌지하차도는 전면 통제됐다. 이후 동공 5개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주민 불안은 더 커졌다. 이씨는 “인근 빌라에서 20년 동안 전세로 별 탈 없이 살고 있었는데 싱크홀에 동공까지 생기니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면서 “2016년까지 전세계약이 돼 있지만 그 전에 나가겠다고 집주인에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송파구청 방향 석촌지하차도에서 불과 10m 떨어진 빌라에 사는 이금례(63·여)씨 역시 싱크홀과 동공 복구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씨는 “지하차도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자 우리 집 앞에서 유턴하는 차량이 급증했다”면서 “인근에 초등학교 한 곳(석촌초교)이 조만간 개학할 텐데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송파구 싱크홀’의 원인 중 하나로 꼽는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 등 인접지역 주민들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날 오후 3시쯤에는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 인도에서 가로 0.6m, 세로 2m, 깊이 1.5m의 지반 침하사고가 일어나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사고 현장은 석촌지하차도와 900여m 떨어져 있으며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는 60m 거리이다. 인근 먹자골목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강을선(48·여)씨는 “석촌동에서 큰 동공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에는 길을 걷거나 차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쑥 빠지지는 않을까 불안하다”고 말했다. 박모(39·회사원)씨는 “석촌지하차도로 출퇴근을 하곤 했었다”면서 “싱크홀 소식을 접한 뒤로는 30분쯤 더 걸리더라도 아예 빙 돌아서 간다”고 털어놓았다. 부동산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방이동에서 18년간 중개업소를 운영해 온 임모(52)씨는 “임차인들이 계약 전 안전에 대해 꼬치꼬치 묻는다”면서 “지난해부터 ‘제2롯데월드’ 기대심리로 유지되던 오름세가 한풀 꺾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석촌동 모 아파트의 임대계약 성사 직전 임차인이 싱크홀 얘기를 하며 계약 파기를 통보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달 초 매매계약을 했다는 주민 최모(68)씨는 “부동산에서 ‘운이 좋았다’고 하더라”면서 “집을 팔기 전 주변에서 ‘살기에 불안하지 않으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방이사거리 싱크홀 발생…방이동 싱크홀, 석촌지하차도서 900m 떨어진 곳

    방이사거리 싱크홀 발생…방이동 싱크홀, 석촌지하차도서 900m 떨어진 곳

    ‘방이사거리 싱크홀’ ‘방이동 싱크홀’ 방이사거리 싱크홀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방이동 싱크홀은 최근 싱크홀이 발생했던 석촌지하차도 싱크홀에서 900여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서울 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과 동공(洞空·빈 공간)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에서 인도가 1m 깊이로 내려앉았다. 21일 오후 3시쯤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에서 인도가 침하됐다는 신고가 서울 송파경찰서에 접수됐다. 송파구가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침하된 면적은 가로 0.7m, 세로 1m이며, 깊이는 1m였다. 이 장소는 석촌지하차도와는 900여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는 60m 거리이다. 다만 서울시측은 석촌지하차도와 달리 이번 도로 침하는 지하철 9호선 공사 때문일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사장의 영향권은 통상 30m까지인데 이번 침하는 그 바깥에서 발생한 데다 지하철이 지나는 구간에서도 벗어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이사거리 싱크홀 또 발생, 석촌지하차도 싱크홀에서 900m 떨어진 곳…9호선 공사장 인근 인도

    방이사거리 싱크홀 또 발생, 석촌지하차도 싱크홀에서 900m 떨어진 곳…9호선 공사장 인근 인도

    ‘방이동 싱크홀’ ‘방이사거리 싱크홀’ ‘석촌지하차도 싱크홀’ 방이사거리 싱크홀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과 동공(洞空·빈 공간)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에서 인도가 1.5m 깊이로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에서 인도가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침하된 면적은 가로 0.6m, 세로 2m이며 깊이는 1.5m로 알려졌다. 이 장소는 석촌지하차도와는 900여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는 60m 거리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정확한 침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송파구 일대에서는 싱크홀과 거대 동공이 잇따라 발생해 서울시가 조사에 나섰다. 석촌지하차도에서는 지난 5일 입구부에서 폭 2.5m, 깊이 5m, 연장 길이 8m의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견됐고, 이어 13일 중심부에서 폭 5∼8m, 깊이 4∼5m, 길이 80m의 굴이 발견된 바 있다. 방이사거리 싱크홀 소식에 네티즌들은 “방이사거리 싱크홀, 불안해서 다니겠나”, “방이사거리 싱크홀, 이게 웬일”, “방이사거리 싱크홀, 불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이사거리 싱크홀 발생 또? 석촌지하차도 싱크홀에서 900m 떨어진 곳…9호선 공사장 인근

    방이사거리 싱크홀 발생 또? 석촌지하차도 싱크홀에서 900m 떨어진 곳…9호선 공사장 인근

    ‘방이동 싱크홀’ ‘방이사거리 싱크홀’ ‘석촌지하차도 싱크홀’ 방이사거리 싱크홀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과 동공(洞空·빈 공간)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에서 인도가 1.5m 깊이로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에서 인도가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침하된 면적은 가로 0.6m, 세로 2m이며 깊이는 1.5m로 알려졌다. 이 장소는 석촌지하차도와는 900여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는 60m 거리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정확한 침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송파구 일대에서는 싱크홀과 거대 동공이 잇따라 발생해 서울시가 조사에 나섰다. 석촌지하차도에서는 지난 5일 입구부에서 폭 2.5m, 깊이 5m, 연장 길이 8m의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견됐고, 이어 13일 중심부에서 폭 5∼8m, 깊이 4∼5m, 길이 80m의 굴이 발견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요타, 한국 택시시장 진입 시동

    도요타, 한국 택시시장 진입 시동

    높은 연비의 대명사로 꼽히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가 국내시장에 택시로 선보인다. 한국도요타는 국내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프리우스 택시를 출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국내 수입차 업체 중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은 프리우스가 최초다. 프리우스 택시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도심 주행 연비가 21.7㎞/ℓ에 달해 ‘연비왕’으로 뽑힌 모델이다. 고속도로 연비는 20.1㎞/ℓ, 복합연비는 21.0㎞/ℓ에 달한다. 일반 소비자가는 3130만~4100만원이지만 택시용으론 2600만원에 판매한다. 프리우스는 높은 연비를 무기로 이미 미국, 일본, 싱가포르,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택시로 운영 중이다. 하지만 국내 택시시장에서 프리우스가 선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깡통택시’라고 불리는 국내 기본형 택시의 신차가격보다 최고 1000만원가량 가격이 비싼데다 수입차의 특성상 부품 가격도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날 현대자동차도 신형 LF쏘나타를 택시용으로 출시했다. 복합연비를 9.6㎞/ℓ(자동변속기 기준)로 구형보다 3.2% 향상시킨 신형 모델로 가격은 1635만~2210만원이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택시는 하루 운행거리가 300㎞에 달할 정도로 장거리를 뛰는 탓에 기본적으로 소모성 부품비가 많이 들고, 고장에 따른 수리비 등에도 워낙 민감한 시장”이라면서 “프리우스의 높은 연비가 비싼 초기비용과 유지비를 넘어설 정도로 장점이 있을지는 시장이 판단할 몫”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코레일 25일부터 출퇴근시간대 증편

     코레일은 21일 수도권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을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좌석제 추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을 18회 증편한데 이은 후속 대책이다.  이번에 증편되는 열차는 경부선(병점~영등포) 급행전동열차 4회, 경인선(동인천·부평·구로~용산) 급행전동열차 6회, 분당선(수원·죽전~왕십리) 6회 등 총 16회다.  병점~영등포 구간에 추가 투입하는 급행전동열차는 수원역과 안양역에만 정차, 목적지를 33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광역버스 수요 분산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수원·동탄·용인은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많은 지역이어서 전동열차 추가 운행이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분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절기 에너지 절감을 위해 중단했던 경의선 공덕~대곡 간 셔틀열차도 25일부터 하루 18회 운행하기로 했다. 9월 1일부터는 퇴근시간대 안산과천선 금정~안산 간 일반열차 중 3회를 급행전동열차로 전환, 운행한다. 반면 이용수요가 적은 광명셔틀열차(영등포~광명)는 퇴근시간대(3회)를 포함해 총 10회를 감축 운행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 추진에 따른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철을 증편했다”면서 “시간대별 전철 이용 추이를 모니터링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방이사거리 싱크홀 발생…석촌지하차도 싱크홀 및 9호선 공사장 인근 인도 내려앉아

    방이사거리 싱크홀 발생…석촌지하차도 싱크홀 및 9호선 공사장 인근 인도 내려앉아

    ‘방이동 싱크홀’ ‘방이사거리 싱크홀’ ‘석촌지하차도 싱크홀’ 방이사거리 싱크홀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과 동공(洞空·빈 공간)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에서 인도가 1.5m 깊이로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에서 인도가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침하된 면적은 가로 0.6m, 세로 2m이며 깊이는 1.5m로 알려졌다. 이 장소는 석촌지하차도와는 900여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는 60m 거리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정확한 침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석촌지하차도에서는 지난 5일 입구부에서 폭 2.5m, 깊이 5m, 연장 길이 8m의 싱크홀(지반 침하)이 발견됐고, 이어 13일 중심부에서 폭 5∼8m, 깊이 4∼5m, 길이 80m의 굴이 발견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이동 싱크홀 발생…석촌지하차도 싱크홀 및 9호선 공사장 인근 방이사거리

    방이동 싱크홀 발생…석촌지하차도 싱크홀 및 9호선 공사장 인근 방이사거리

    ‘방이동 싱크홀’ ‘방이사거리 싱크홀’ ‘석촌지하차도 싱크홀’ 서울 석촌지하차도에 대형 싱크홀과 동공(洞空·빈 공간)이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9호선 공사장 인근에서 인도가 1.5m 깊이로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송파구 방이동 방이사거리에서 인도가 침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침하된 면적은 가로 0.6m, 세로 2m이며 깊이는 1.5m로 알려졌다. 이 장소는 석촌지하차도와는 900여m 가량 떨어져 있으며, 지하철 9호선 공사장과는 60m 거리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정확한 침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땅굴안보 국민연합 “석촌동 싱크홀·동공은 남침용 땅굴…박원순 간첩인가” 황당 주장

    땅굴안보 국민연합 “석촌동 싱크홀·동공은 남침용 땅굴…박원순 간첩인가” 황당 주장

    ‘땅굴안보 국민연합’ ‘남침용 땅굴’ ‘석촌동 싱크홀’ ‘석촌지하차도 동공’ 땅굴안보 국민연합 등 땅굴 관련 보수단체들이 석촌동 싱크홀 및 석촌지하차도 동공을 “남침용 땅굴”이라 주장해 따가운 눈총을 사고 있다. 땅굴안보 국민연합, 남침땅굴대책위원회, 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 등 땅굴 관련 단체 회원 등 50여명은 20일 오후 송파구 석촌호수 사거리 인근 공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13일 석촌지하차도에서 발견된 80m의 동공은 누가 봐도 인공동굴”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가느다란 쇠막대 2개로 수맥을 찾는 ‘다우징’을 이용해 석촌지하차도 아래에서 남침땅굴 9개가 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변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인근 주택에 산다는 주부 이모(32)씨는 “북한이 휴전선부터 한강 이남인 이곳까지 땅굴을 뚫었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또 다른 주민 최모(43)씨는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확실한 원인규명과 대책이 필요한 마당에 정치적 목적으로 혼란을 부추기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대형 참사 나기 전에 싱크홀 근본 대책 세워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근처에 있는 석촌지하차도에서 동공(洞空) 5개가 또 발견됐다. 지난 5일 지하차도 입구 쪽에서 동공이 무너져 내려 싱크홀(지반 침하로 생긴 웅덩이)이 생겼고 지난 13일 길이가 80m나 되는 굴이 발견됐으니 2주 새 확인한 동공만 7개나 된다. 땅속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는 말이니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언제 땅이 가라앉을지 몰라 불안한 주민들은 나다니지도 못한다고 한다. 석촌지하차도 근처에만 이런 동공이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갑자기 땅이 꺼진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당국은 주민들이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참변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동공이 생기는 원인부터 정밀하게 조사해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석촌지하차도 근처에 동공이 생긴 원인은 차도 아래에서 추진 중인 지하철 9호선 공사로 추정된다고 한다. 원통형 기계를 회전시켜 흙과 바위를 부수면서 수평으로 터널을 파고들어 가는 ‘실드’ 공법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일단 가까운 곳에 있는 제2롯데월드 공사와는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좀 더 심도 있는 조사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지하철 시공사인 삼성물산 측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그러나 책임을 따지는 일은 급하지 않다. 그에 앞서 동공이 전국에 얼마나 있는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민과 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에서 발견된 싱크홀은 모두 53개다. 사람들이 다치고 차량이 파손됐다. 인천 부평에서는 지하철 공사장 근처에서 갑자기 땅이 푹 꺼지는 바람에 행인 1명이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커다란 동공 옆에 건물이 있다면 건물이 붕괴될 수도 있다. 싱크홀은 그만큼 위험하다. 그런데도 당국은 송파구에서 싱크홀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각종 공사를 하면서 1998년에 만들어 놓은 지질지도도 활용하지 않았다고 하니 한심한 노릇 아닌가. 정부는 뒤늦게 전국의 대형 굴착공사장 점검에 나서고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산하다. 또다시 대형 참사를 당하지 않으려면 꼼꼼하게 조사해 확실한 보강책을 내놓기 바란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른 지자체들도 조사와 대책 수립에 동참해야 한다. 동공이 생기는 주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가 노후한 수도관에서 새어 나오는 수돗물이라고 한다. 공사장뿐만 아니라 물이 새는 수도관이 없는지도 조사해야 하고 누수되는 관은 교체해야 할 것이다. 안전을 무시한 무분별한 개발은 재앙을 부른다는 사실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 익히 알고 있다. 개발을 하더라도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함은 더 강조할 필요도 없다.
  • 서울시 ‘석촌 동공’ 감사

    서울시가 석촌지하차도에서 발생한 동공 문제에 대해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 이달 초 발표한 ‘공직사회 혁신대책’의 강화된 징계안을 적용해 잘못이 드러날 경우 처벌 수위도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9일 “석촌지하차도 동공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큰 점을 감안해 실태조사가 끝나는 대로 감사를 실시키로 했다”면서 “정책결정에 잘못이 있었을 경우 공직사회 혁신대책의 내용대로 강화된 처벌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촌지하차도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총 7곳의 동공이 발견됐으며 길이가 8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지하차도는 지난 13일부터 양방향 모두 통제된 상황이다. 동공의 원인은 지하철 9호선 부실공사로 추정된다. 따라서 해당 공법의 위험성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시 역시 책임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전문가 조사단도 “1차 조사 결과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을 위해 석촌지하차도 하부를 통과하는 실드 터널 공사가 동공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실드 공법은 흙과 바위를 부수면서 수평으로 굴을 파기 때문에 지반이 약하면 지반 침하를 불러올 수 있다.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이를 시에 보고했지만 시는 형식적으로만 보완을 지시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다만 시 감사담당자는 “실드 공법이 아닌 다른 공법들을 시행했을 때 더 위험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관계 공무원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정확한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감사 후 징계까지 수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의 잘못이 확인될 경우 징계 수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시가 발표한 공직사회 혁신대책(김영란법)에 따라 오는 9월 말부터 공사장 안전관리에 대한 징계가 ‘견책 이상’에서 ‘감봉 이상’으로 한 단계 높아진다. 또 정책결정사항의 경우 업무의 경중과 상관없이 최고감독자(결재권자)부터 징계토록 바뀐다. 공사를 발주한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안전 문제를 총괄하는 도시안전실이 관련 부서로 꼽힌다. 한편 최근 2년 7개월여 동안 전국 53곳에서 싱크홀이 발생했으며 4명이 다치고 차량 4대가 파손됐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시·구 2주째 접촉 ‘0’… 구룡마을 주민만 속탄다

    “연탄값도 아까워 담요 몇 장으로 추위를 견디는 이가 많아요. 벌써 겨울나기를 걱정하지 뭐예요.” 1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만난 한 주민은 이렇게 되뇌었다. 1100여가구에 2104명이 거주하는 이곳에선 109명으로 구성된 토지주가 대지의 91%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는 국가와 서울시, 강남구 소유다. 대부분 가구의 한 달 수입이 100만원을 넘지 못한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41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28만 6929㎡(8만 6948평)다. 지난 4일 서울시가 개포동 567-1 구룡마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해제한 뒤 보름을 넘겼지만 어떤 행정 절차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구룡마을 판자촌 주민들과 강남구는 빠른 진행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내놨다. 강남구는 이날 서울시가 환지방식을 접고 공영개발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구 관계자는 “계룡마을에 거주하는 2500여명의 주거 안정을 감안할 때 구룡마을 개발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조속히 환지방식을 완전히 접고 100% 공영개발을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연희 구청장은 ”감사원 감사 결과 법적, 절차적 하자와 토지주 특혜 의혹 등이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환지방식에 의한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됐다”고 맞섰다. 주거 안정과 강남 세계화 요구에 부응하는 구룡마을 현대화를 미룰 수 없다는 얘기다. 구룡마을 거주자들에게는 “더 이상 ‘내 집 마련’ 운운의 소리에 현혹되지 말고 주거를 보장할 정부 주도의 공영개발 추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본래 시는 구룡마을 토지를 모두 수용·사용방식(현금보상)으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지만 2012년 사업비 부담을 들어 환지방식(토지보상)을 일부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구는 토지주에게만 특혜를 줄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토지주는 보상받은 토지에 상가 등을 지어 영구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갈등은 2년이나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시와 구는 지난 15일간 어떤 공식 접촉도 없었다. 양측이 합의할 경우 3개월 정도면 개발을 시작할 수 있지만 실무선의 협의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환지방식을 포기할지 고수할지도 내부에서 결정하지 못한 터라 합의 일정을 말하기는 이르다”고 털어놨다. 개발 표류 장기화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14일 거주자 모임인 구룡마을자치회는 개발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영만 자치회장은 “화재나 수해에 대한 규정도 없는 상황에서 불안만 자꾸 커지는 데다 주민 간의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며 “외부 시민단체들의 접촉도 계속되고 있어 외부 세력이 들어오는 것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은 ‘제2의 용산 사태’를 원치 않으며 신속히 대체 계획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오직 시민’ 구호뿐인가/한준규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오직 시민’ 구호뿐인가/한준규 사회2부 차장

    재작년의 일이다. 정부 과천청사를 출입하면서 다른 언론사 선배와 유난히 친해졌다. 매일 같이 담배를 피우고, 일주일에 두세 번 저녁 술자리도 함께했다. 어느 날인가 그 선배는 어깨가 아프다고 했다. 나는 술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빨라져 어깨결림이 낫는다고, 담배가 뜸 역할을 한다고 억지를 쓰며 선배를 잡아끌었다. 한 달 뒤 선배가 기자실에서 보이질 않았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렸다. 어깨결림이 폐암의 전조증상 중 하나였던 모양이다.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폐암 환자를 잡아끌며 술과 담배를 권했던 내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갔기 때문이다. 선배의 병을 키우게 했던 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이미 늦은 후회일 뿐이었다. 몇 달 뒤 그 선배는 하늘나라로 떠났다. 요즘 제2 롯데월드타워의 안전성 논란을 보면서 떠난 선배 생각에 사로잡혔다. 우리 몸은 큰 병을 미리 알려준다. 위험을 경고하는 신호를 우리가 인식하고 대처하느냐, 못 하느냐가 중요하다. 어깨결림을 단순하게 생각했던 그 선배처럼 우리는 이런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대형참사도 별반 차이가 없다.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뿐 아니라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도 전조증상이 있었다.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다. 지금 제2 롯데월드타워 주변에서 이상신호가 계속 감지되고 있다. 먼저 지난해 여름, 석촌호수에는 무려 15만t의 물이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하루 평균 450t 정도 솟아나오는 지하수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즉 롯데월드타워로 빠져나오는 지하수로 인해 생긴 공간을 주변 다른 지하수가 메우고 있다는 것이다. 석촌호수 물 역시 이 공간으로 빠져들면서 줄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하수가 유출된 빈 곳이 싱크홀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했다.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크고 작은 싱크홀이 발견되고 있다. 당시 롯데는 관계 없다고 해명만 했고 서울시도 손을 놓고 있었다. 롯데는 월평균 13만 5800t의 한강물을 석촌호수에 쏟아붓고 있다. 그리고 계속되는 대형 싱크홀도 롯데월드타워와 무관하다고 말하고 있다. 심지어는 ‘롯데월드타워 홍보단’이라는 블로거를 동원, 조기개장 당위론과 안전성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시도 마찬가지다. 교통대책에만 초점을 맞추고 추석 전에 임시사용허가를 내줄 기세다.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구조적인 안전문제는 뒷전이다. 6·4 지방선거에서 ‘오직 시민’을 외치던 박원순 시장의 약속이 퇴색하고 있다. 성급하게 면죄부를 남발하는 느낌이다. ‘지하철 공사 때문이다’, ‘하수관이 파열됐을 뿐’이라며 말을 흘린다. 매일 엄청나게 쏟아지는 롯데월드타워의 지하 용출수가 과연 석촌호수 물뿐이라고 누가 단언할 수 있을까. 인체의 실핏줄처럼 얽혀 있는 지하수로를 생각한다면 석촌지하차도 밑에 거대한 동공이 절대 없다고 누가 불안한 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겠는가. 막대한 이익이 걸린 롯데 측이야 싱크홀과 우리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 프라다와 루이비통 등 해마다 국내에서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사회공헌기금은 10년 동안 50만원을 내는 다국적기업의 이익과 우리의 안전을 맞바꾸려 할 수 있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000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는 달라야 한다. 저급한 경제논리에 밀려 시민안전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정확한 외부의 연구용역으로 롯데월드타워와 싱크홀이 무관하다는 결론이 나올 때까지 쉽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 ‘오직 시민’을 외치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철학이기 때문이다. hihi@seoul.co.kr
  • 대구 침수 지역…신천좌안다로, 명천교~한전, 가천잠수교, 상동교 지하차도, 금강잠수교 등 통제

    대구 침수 지역…신천좌안다로, 명천교~한전, 가천잠수교, 상동교 지하차도, 금강잠수교 등 통제

    ‘대구 침수 지역’ 대구 침수 지역으로 인해 대구 지역 5곳 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7일 오후부터 내린 비로 대구에서는 모두 5곳의 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달성군 가창읍 용계리 신천좌안다로 3.7㎞ 구간과 화원읍 천내리 명천교~한전 앞 700m 구간, 동구 율하동 가천잠수교 130m 구간, 남구 봉덕동 상동교 지하차도 230m 구간, 동구 금강잠수교 200m 구간 등이다. 경북지방경찰청도 18일 오전부터 경산지역 5곳의 도로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통제지역은 사정동 서옥교 지하도로, 백옥교 지하도로, 하양읍 금락리 대부잠수교, 압량읍 현흥리 잠수교, 와촌면 시천리 하교 지하도로다. 경찰은 통제구간에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경찰관을 배치해 통행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경찰은 경산에 호우경보, 대구에 호우주의보 등이 내려진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통제구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와 경북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비는 19일까지 최고 80mm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공 또 5개… 주민들 “불안해 이사 고민”

    동공 또 5개… 주민들 “불안해 이사 고민”

    서울 석촌지하차도 인근에서 동공(지하의 빈 공간) 5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2주 만에 7개의 싱크홀과 동공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5일과 13일 발생한 송파구 석촌동 석촌지하차도의 싱크홀을 조사하던 중 인근에서 5개의 동공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동공 가운데 규모가 확인된 것은 지하차도 종점부 램프구간(폭 5.5m, 길이 5.5)과 지하차도 시작 지점(폭 4.3m, 길이 13m) 등 2개다. 나머지 3개는 아직 크기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종점부 램프구간의 싱크홀은 광역상수도 부근에 발생해 응급조치를 취해 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석촌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은 지난 13일부터 양방향 모두 통제된 상태다. 시는 최근 잇따라 발견된 싱크홀도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 건설을 위해 시행된 실드(원통형 기계를 회전시켜 흙과 바위를 부수면서 수평으로 터널을 파고들어 가는 공법)공법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 하부에서 집중적으로 싱크홀이 발생한 점으로 볼 때 9호선 공사가 주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석촌지하차도의 지하는 충적층(모래와 자갈로 구성된 연약 지반)으로 터널 표면에서 그라우팅(틈새 메우기)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터널 위 지반이 내려앉을 가능성이 크다. 시는 지반 침하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석촌지하차도 490m 구간에서 아스팔트에 구멍을 뚫는 시추 조사로 또 다른 동공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싱크홀과 지하 동공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은 높아만 가고 있다. 실제 싱크홀 발생 지역에서 5~10m 인근에는 주택가가 형성돼 있다. 한 지역 주민은 “싱크홀이 계속 발생하면서 걸어 다니는 것조차 불안하다”며 “이사를 가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반해 시는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건물에 대한 계측 조사 결과 인근 주택가의 건물이 기우는 등의 이상 조짐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동공도 지하차도 아래 지하철 공사구간을 따라 발견되고 있어 주변 지역에서 나타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싱크홀이 발생한 9호선 연장 919공구 외에 920공구와 921공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적으로 싱크홀이나 동공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 지역 자체가 연약 지반인 점을 감안해 공사구간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건축학과 교수는 “인근의 지반 자체가 이미 많이 훼손돼 있어 연약 지반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軍가혹행위 자살자 ‘순직 대상’ 확대

    국방부는 군 복무 중 가혹행위 등으로 자살한 장병이 공무상 연관성이 있다고 인정되면 순직처리하도록 관련 훈령을 이달 말 개정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자해(자살) 행위가 직무 수행 및 교육훈련과 관련한 구타, 폭언, 가혹행위 또는 업무 과중 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포괄적이고 종합적으로 인정돼 순직대상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정상적인 판단 능력이 상당히 저하된 상태에서 자해행위를 해 사망하였다고 의학적으로 인정된 경우’ 등의 문구를 삭제해 순직으로 인정되는 규정을 완화했다. 유족들이 군의 전공사상자 처리 결과를 수용하지 않으면 직접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도 마련된다. 군은 재심의 절차를 위한 중앙전공사망심사위원회를 국방부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가 설치되면 현재 군대 내 의문사로 사망했지만 유족과 협의가 안 돼 찾아가지 않고 장기 보관 중인 시신과 화장된 유해 등 ‘미인수 시신’ 152구에 대한 재심의도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미인수 시신에 대해 유가족이 사망 원인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입증하지 못하면 시신을 순직처리해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방안도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 복무 중 자살한 병사 10명 가운데 4명이 ‘관심병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병사에 대한 관리 부실 지적이 나온다. 이날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실이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과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병사는 8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관심병사는 33명(39.8%)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12년 자살 병사 38명 중 15명이, 지난해 자살 병사 45명 중 18명이 각각 관심병사였다. 계급별로는 자살한 관심병사 33명 중 일병이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병이 14명, 상병이 4명 순이었다. 이들 가운데 공군 소속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2명(97%)은 모두 육군 소속이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라식•라섹수술…“최첨단 OCT장비 이용한 검사 시행여부가 관건”

    라식•라섹수술…“최첨단 OCT장비 이용한 검사 시행여부가 관건”

    막바지 휴가철을 이용해 라식•라섹 등 미뤄왔던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가격할인에 대한 정보 공유와 병원 선택 시 주의사항에 대한 문의가 활발해 지고 있다. 서울대공식인증병원 잠실서울밝은안과의원 이현철 원장은 “수술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수술경험이 풍부한 병원의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본인의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의료진의 실력과 함께 최신장비 보유여부를 확인해야 라식•라섹 이벤트를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시력교정술은 정밀한 영상을 바탕으로 진행해야 수술부작용이나 후유증의 우려가 줄어든다. 때문에 단순한 가격비교만으로 병원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잠실서울밝은안과의원은 저렴한 수술비용은 물론이고 수술 전 최첨단 스펙트랄리스OCT(SPECTRALIS OCT)장비를 사용해 정밀한 진단과 함께 성공적인 수술결과를 이끌고 있다. 스펙트랄리스OCT검사는 초당 40,000번 스캔으로 망막과 시신경의 고해상도 단면을 제공하는 비접촉, 비침습적인 영상 진단방법이다. 이로 인해 시신경의 두께를 객관적으로 측정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수술 전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CSLO와 OCT이미지를 동시에 획득해 실시간 안구추적장치가 가능하며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한다. 현재 잠실서울밝은안과의원에서 사용하는 스펙트랄리스OCT는 독일 HEIDELBERG사의 최신장비로서,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아산병원 등 국내주요 대학병원 OCT검사장비와 동일 기종이다. 잠실서울밝은안과의원은 오랜 임상경험에 의한 노하우와 첨단 스펙트랄리스OCT 진단장비를 바탕으로 수술 전 세밀한 예측과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자랑하고 있다. 이현철 원장은 “소비자 입장에서 수술비용은 수술결정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가격만을 내세운 병원보다는 저렴한 수술비용과 함께 최첨단장비를 보유한 병원에서 수술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구 침수 지역에 신천좌안다로, 명천교~한전, 가천잠수교, 상동교 지하차도, 금강잠수교 등 통제

    대구 침수 지역에 신천좌안다로, 명천교~한전, 가천잠수교, 상동교 지하차도, 금강잠수교 등 통제

    ‘대구 침수 지역’ 대구 침수 지역으로 인해 대구 지역 5곳 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7일 오후부터 내린 비로 대구에서는 모두 5곳의 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달성군 가창읍 용계리 신천좌안다로 3.7㎞ 구간과 화원읍 천내리 명천교~한전 앞 700m 구간, 동구 율하동 가천잠수교 130m 구간, 남구 봉덕동 상동교 지하차도 230m 구간, 동구 금강잠수교 200m 구간 등이다. 경북지방경찰청도 18일 오전부터 경산지역 5곳의 도로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통제지역은 사정동 서옥교 지하도로, 백옥교 지하도로, 하양읍 금락리 대부잠수교, 압량읍 현흥리 잠수교, 와촌면 시천리 하교 지하도로다. 경찰은 통제구간에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경찰관을 배치해 통행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경찰은 경산에 호우경보, 대구에 호우주의보 등이 내려진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통제구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19일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mm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침수 지역 때문에 신천좌안다로, 명천교~한전, 가천잠수교, 상동교 지하차도, 금강잠수교 등 통제

    대구 침수 지역 때문에 신천좌안다로, 명천교~한전, 가천잠수교, 상동교 지하차도, 금강잠수교 등 통제

    ‘대구 침수 지역’ 대구 침수 지역으로 인해 대구 지역 5곳 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7일 오후부터 내린 비로 대구에서는 모두 5곳의 도로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달성군 가창읍 용계리 신천좌안다로 3.7㎞ 구간과 화원읍 천내리 명천교~한전 앞 700m 구간, 동구 율하동 가천잠수교 130m 구간, 남구 봉덕동 상동교 지하차도 230m 구간, 동구 금강잠수교 200m 구간 등이다. 경북지방경찰청도 18일 오전부터 경산지역 5곳의 도로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통제지역은 사정동 서옥교 지하도로, 백옥교 지하도로, 하양읍 금락리 대부잠수교, 압량읍 현흥리 잠수교, 와촌면 시천리 하교 지하도로다. 경찰은 통제구간에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경찰관을 배치해 통행 차량을 우회시키고 있다. 경찰은 경산에 호우경보, 대구에 호우주의보 등이 내려진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통제구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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