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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재용 경기도의원 “도민 건강과 직결된 연구·의료 체계 전면 점검 필요”

    박재용 경기도의원 “도민 건강과 직결된 연구·의료 체계 전면 점검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2일(수) 열린 보건환경연구원의 인력관리 부실·자료 제출 오류, 그리고 경기도의료원의 높은 의사 이직률과 필수진료 공백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날 감사는 당초 보건환경연구원부터 시작했으나, 초기 질의 과정에서 자료 부실 제출과 요구자료에 대한 부정확한 대응 등으로 정상적인 감사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보건복지위원회는 경기도의료원 감사를 먼저 진행한 뒤 다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사를 재개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박 의원은 먼저 보건환경연구원의 연구직 결원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원 219명 중 210명만 근무하고 있으며, 전체 결원 12명 중 연구직 결원이 9명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연구직은 경기도의 건강·환경 정책의 기초자료를 생산하는 핵심 인력인 만큼 결원 방치는 연구연속성과 전문성 저하로 직결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최근 3년간의 이직 현황을 언급하며 “정년이 보장된 직원의 자발적 퇴직은 조직 내부 문제의 경고 신호”라고 지적하고, 인력 유출 원인 분석과 조직문화 점검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후 재개된 보건환경연구원 감사에서는 자료 부실 제출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위생용품 안전성 검사 실적 자료에서 누계·건수가 서로 맞지 않는 오류가 발견되고, 인사(징계)위원회 개최 건수 또한 연구원 소속 직원에 관한 사항이 아닌 도(道) 전체 인사위 데이터를 제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박 의원은 “이래서 자료 부실이라는 지적을 받는 것”이라며 “직원 간 소통 부족과 감사자료 이해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특히 자료 요청 시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라”는 답변이 있었다고 밝히며, “행정사무감사는 홈페이지 검색이 아니라 제출자료를 기준으로 진행된다”며 신뢰 가능한 자료 제출을 강조했다. 경기도의료원 감사에서는 의사 이직률 폭증과 필수진료 공백 문제가 집중 지적됐다. 박 의원이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안성병원의 경우 의사 이직률이 무려 54.9%, 수원병원 45.1%, 의정부병원 41.9% 등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이 정도면 병원 운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의료 공백을 초래하는 심각한 구조적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계약기간 1년 단기근속 의사가 다수를 차지하는 구조, 산부인과·소아과·내과 등 필수과목 의사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의료원 전체가 불안정한 인력 체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의료원의 감염병 예방 체계와 이동진료 운영의 편차도 지적했다. 독감·호흡기 감염병이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병원별 예방사업 수준이 들쭉날쭉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비말 차단 등 선제적 감염예방 사업을 공공의료기관이 주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무료 이동진료 사업에서도 지역 간 편차가 확인됐다. 박 의원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김포·구리시는 2년 연속 이용 실적 ‘0건’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예산 중 약 24%가 반납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31개 시군 모두에게 필요한 사업임에도 특정 시군만 실적이 전무한 것은 홍보 부족이든 협력체계 문제든 원인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예산을 편성해놓고 쓰지 못한다면 도민에게 돌아가야 할 의료서비스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감사 전체를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 신뢰성의 기반인 정확한 자료와 안정적인 연구직 유지가 핵심이고, 경기도의료원은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인력 안정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기관 모두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구조적 문제를 면밀히 진단하고 책임 있는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 한국수자원공사가 만든 ‘AI 정수장’…세계 최초 OECD 품질 인증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만든 ‘AI 정수장’…세계 최초 OECD 품질 인증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정수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인프라(시설물) 품질 인증 제도인 ‘블루닷 네트워크(BDN)’를 받았다. 물 관련 시설로는 세계 최초다. 12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BDN은 ▲지속가능성 ▲경제성 ▲환경·사회적 책임 ▲투명한 운영 구조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공공기관과 다자개발은행(MDB)이 인프라 사업을 심사할 때 주요 기준으로 활용되며,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나 국제개발금융 분야에서도 중요한 지표로 쓰인다. AI 정수장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추진한 ‘스마트 물관리 사업’의 성과로, 2022년부터 운영됐다. 정수 과정 전반을 AI가 통합 관리해 사람의 실수를 줄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기존 자동화 시스템이 일부 공정만 제어했다면, AI 정수장은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며 전체 공정을 최적화한다. 정수장에 물이 들어오면 AI가 수질을 분석해 약품 투입량을 계산하고, 배수지(물 저장소) 수위와 펌프 가동 시간 등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으로 물을 보낸다. CCTV 영상을 분석해 사고 위험을 감지하고, 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고장 징후를 예측한다. 관리자의 경험 차이에 따른 비용 편차도 줄일 수 있다. 현재 국내 43개 광역정수장에 이 기술이 적용됐다.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에서도 주목받았다. 물 분야 공공서비스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등대’에 선정돼, 기후 위기 시대의 지속 가능한 물관리 모델로 평가받았다. 올해 7월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국제표준 작업 초안’을 승인받아, 향후 각국이 AI 정수장을 도입할 때 한국 모델을 참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후변화와 물 부족 문제가 심화하면서 AI 기반 물관리 기술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OECD 인증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신흥국의 노후 정수장을 디지털 정수장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 배우자 자녀→세대원… ‘재혼’ 꼬리표 초·등본 표기 바꾼다

    배우자 자녀→세대원… ‘재혼’ 꼬리표 초·등본 표기 바꾼다

    #. 이혼 후 자녀를 데리고 재혼한 A씨는 최근 이사를 하면서 자녀 학교에 제출할 주민등록표 등본을 발급했다가 깜짝 놀랐다. 세대주인 남편의 아이는 ‘자녀’, A씨의 아이는 ‘배우자의 자녀’로 표기돼 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등본만 봐도 재혼 사실이 드러나 아이가 위축되거나 편견을 받을까 걱정된다”고 했다. 이르면 내년 10월부터 재혼 가정의 자녀라도 등·초본에 ‘배우자의 자녀’가 아닌 ‘세대원’으로 표기된다. 매년 결혼하는 부부 5쌍 중 1쌍이 재혼일 정도로 가족 형태가 다양해졌지만, 등본상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0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핵심은 등·초본에서 세대주의 배우자 외 가족은 모두 ‘세대원’, 친척 등은 ‘동거인’으로 통일하는 것이다. 현재는 ‘자녀’, ‘배우자의 자녀’, ‘삼촌’ 등 세대주와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적어 재혼 여부나 가족 형태를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부모·조부모·형제자매 관계를 세대원으로, 친척이나 제3자는 동거인으로 표기한다. 다만 민원인이 희망할 경우 기존처럼 상세한 가족 관계를 표시할 수 있다. 또 외국인 주민등록표 등본에는 한글 성명과 로마자 성명이 함께 표기된다. 지금까지는 외국인의 경우 주민등록표에는 영어 이름만, 가족관계증명서에는 한글 이름만 적혀 동일인임을 증명하기 어려웠다. 전입신고 절차도 간소화된다. 앞으로는 전입신고 때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건물 등기부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신청서 한 장만으로 신고할 수 있다. 행안부는 다음 달 23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 ‘배우자의 자녀→세대원’…등본으로 초·재혼 구분 안된다

    ‘배우자의 자녀→세대원’…등본으로 초·재혼 구분 안된다

    #. 이혼 후 자녀를 데리고 재혼한 A씨는 최근 이사를 하면서 학교에 제출할 주민등록표 등본을 발급했다가 깜짝 놀랐다. 세대주인 남편의 아이는 ‘자녀’, A씨의 아이는 ‘배우자의 자녀’로 표기돼 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등본만 봐도 재혼 사실이 드러나 아이가 위축되거나 편견을 받을까 걱정된다”고 했다. 이르면 내년 10월부터 재혼 가정의 자녀라도 등·초본에 ‘배우자의 자녀’가 아닌 ‘세대원’으로 표기된다. 매년 결혼하는 부부 5쌍 중 1쌍이 재혼일 정도로 가족 형태가 다양해졌지만, 등본상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가 발생한다는 이유에서다. 행정안전부는 1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 예고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0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핵심은 등·초본에서 세대주의 배우자 외 가족은 모두 ‘세대원’, 친척 등은 ‘동거인’으로 통일하는 것이다. 현재는 ‘자녀’, ‘배우자의 자녀’, ‘삼촌’ 등 세대주와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적어 재혼 여부나 가족 형태를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부모·조부모·형제자매 관계를 세대원으로, 친척이나 제3자는 동거인으로 표기한다. 다만 민원인이 희망할 경우 기존처럼 상세한 가족 관계를 등본에 표시할 수 있다. 외국인 주민등록표 등본에는 한글 성명과 로마자 성명이 함께 표기된다. 지금까지는 외국인의 경우 주민등록표에는 영어 이름만, 가족관계증명서에는 한글 이름만 적혀 동일인임을 증명하기 어려웠다. 또 전입신고 절차도 간소화된다. 앞으로는 전입신고 시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건물 등기부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신청서 한 장만으로 신고할 수 있다. 행안부는 다음 달 23일까지 국민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588억원 선급금 소명 불가, 단 한 칸도 납품 못한 다원시스··· 서울교통공사의 관리감독 부실 심각”

    김성준 서울시의원 “588억원 선급금 소명 불가, 단 한 칸도 납품 못한 다원시스··· 서울교통공사의 관리감독 부실 심각”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준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원시스의 전동차 납품 지연 및 선급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총 1923억원의 선급금을 지급받고도 단 한 칸의 전동차도 납품하지 못한 것은 시민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사업관리와 재정 통제의 근본이 무너진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선급금이 계약 목적 외에 사용되지 않도록 관리·감독해야 할 법적 책무가 있음에도, 2021년 이후 여섯 차례에 걸쳐 지급된 1923억원 중 588억원의 사용 내역이 불분명하다는 것은 심각한 행정 실패”라고 꼬집었다. 이어 “선급금은 계약된 사업에만 사용해야 함이 원칙인데, 자회사 대여금 186억원 등으로 전용된 정황이 확인된 것은 명백한 도덕적 해이이자 재정 기강의 붕괴”라며 “공사는 즉각적인 회계 실사와 책임 조치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공사가 다원시스로부터 ‘이행 확약서’를 제출받았다지만, 이는 법적 구속력이 사실상 미약한 형식적 조치에 불과하다”며 “서류 한 장으로 면피할 것이 아니라, 자금 조달과 공정 이행을 실시간 점검하고, 미이행 시 즉각적인 계약 해제 및 손해배상 청구 등 실효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교통공사가 선급금 반환 절차를 ‘협의 중’이라 밝힌 것은 사실상 소극적 대응에 머문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세금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외부 회계 전문가의 참여와 투명한 실사 절차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전동차 교체 사업은 2014년부터 2029년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공공사업임에도, 제조사 과점 구조와 저가수주 경쟁으로 인한 납품 지연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발주·검수·대금 집행 전 과정에 대한 제도적 재정비와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다원시스의 자금 조달 계획이 형식적 수준에 머물러 있는 만큼, 교통공사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한 대체계약 및 리스크 관리 시나리오를 즉시 마련해야 한다”라며 “행정 신뢰 회복은 투명성과 선제 대응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전했다. ※ ㈜다원시스는 2021년 12월부터 2025년 6월30일까지 5.8호선 노후 전동차 298칸을 납품하기로 계약했으나, 총 1923억원의 선급금이 지급된 이후 588억원의 사용 내역이 불분명하며, 현재까지 단 한 칸의 전동차도 납품하지 못한 상태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성수역 계단 신설 1년째 지연... 시민과의 약속 지켜야”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성수역 계단 신설 1년째 지연... 시민과의 약속 지켜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관악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성수역 출입구 계단 신설 사업이 1년 넘게 지연되고 있는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송 의원은 “서울교통공사가 지난해 ‘성수역 출입구 계단을 신설해 2025년 10월까지 완공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착공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시민의 불편과 안전 문제를 외면한 채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은 행정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다”이라고 지적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지연 사유로 들고 있지만, 서울시는 “교통공사가 제출한 비용편익(B/C) 분석이 부실해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고 밝힌바 있다”면서 “결국 실현 가능성이 담보되지 않은 사태에서 완공 시점을 먼저 공표한 것은 행정의 무책임한 판단이었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서울교통공사가 계획만 발표하고 실행은 뒤로 미루는 관행이 반복되면서 시민의 불편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성수역은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대표적 혼잡 구간으로, 퇴근 시간대 차도까지 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행정의 지연은 시민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당초 2·3번 출입구 후면부를 동시에 신설하겠다던 계획이 3번 출입구 전면부 ‘3-1번 출입구’ 1곳만 설치하는 것으로 변경됐다”며, “경제성만을 근거로 사업을 축소하거나 일정을 미루는 것은 시민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성수역 계단 신설은 단순한 시설 보강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이동권 보장의 문제”라며, “사업 지연과 계획 변경의 원인을 밝히고, 그 과정과 결정 결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민이 가장 불편을 겪는 곳에서 행정이 신뢰를 잃는 일은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민과의 약속을 행정의 기본 가치로 삼고, 신속하고 책임 있는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송 의원은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측은 “시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해 예산을 확보하고, 12월 착공,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 “AI 시대, 가장 필요한 건 사람의 손길”… 어린 연주자에게 바치는 ‘피아노북2’

    “AI 시대, 가장 필요한 건 사람의 손길”… 어린 연주자에게 바치는 ‘피아노북2’

    12억회 스트리밍 피아노북 후속작정통 클래식·영화 OST 32곡 담아“콩쿠르 우승은 정상 아닌 시작점무대 겁먹지 말고 상상력 활용하길” 혁신적인 해석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클래식계의 총아로 촉망받던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43)도 어느덧 중견으로 접어들었다. 랑랑을 보며 성장한 중국계, 넓게는 아시아의 어린 연주자들이 이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우승자 에릭 루를 비롯해 아시아계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지난달 쇼팽콩쿠르가 대표적이다. 랑랑 역시 이를 알고 있는 듯하다. 지난달 도이치그라모폰을 통해 앨범 ‘피아노북2’를 내놓은 걸 계기로 지난 10일 한국 기자들과 진행한 화상 간담회에서 그는 시종일관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앨범은 2019년 발표된 뒤 현재까지 스트리밍 12억회를 돌파한 ‘피아노북’의 후속작이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프레데리크 쇼팽,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등 정통 클래식 작곡가들의 작품과 함께 영화 ‘라라랜드’,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주제가까지 32곡이 다채롭게 담겼다. “제가 어렸을 땐 보고 배울 사람이 서양 연주자밖에 없었습니다. 피아니스트로서 제가 성공할 수 있을지조차 미지수였죠. 지금은 아닙니다. 저를 포함해 다양한 (아시아계) 피아니스트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를 보며, 또 다른 연주자들을 보며 어린 학생들이 꿈을 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랑랑은 이번 앨범을 ‘아이들’에게 헌정했다.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자라나는 연주자들에게 영감을 선사하고자 탄생한 앨범이라고 한다. 그는 ‘작은 걸작’을 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었다고 했다. 무척 중요하지만 너무나도 단순해 전문 피아니스트가 치지 않은 곡을 의미한다. 피아노와 클래식이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게 아니라 편하고 즐거운 것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단다. 실제로 랑랑은 ‘랑랑국제음악재단’을 통해 전 세계 240개 학교와 협업하며 어린 음악가들을 후원하고 있다. 그중에는 한국인 학생도 있다고 한다. “지속할 수 있어야 해요. 피아니스트의 삶은 너무 어렵고 예측 불가능한 일로 가득합니다. 열정과 사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라톤이죠.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당장 어떤 콩쿠르에서 우승하면 세계 정상에 있다고 느낄 수 있죠. 하지만 그곳이 시작점입니다.” 그는 후배 연주자들에게 ‘인간적인 해석’을 요청했다. 인공지능(AI)이 위협하는 시대, 그 어느 때보다도 인간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게 랑랑의 조언이다. “상상력을 활용하세요. 물론 악보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무대에 올라 연주해야 하는 게 연주자의 숙명입니다. 자신의 감성과 방식을 무대 위로 가져가야 합니다. 해석이 필요하죠. 겁먹지 마세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예술가에게 필요한 건 창조성입니다. (배우는 단계에서) 기계적으로 반복하고 틀에 갇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복에서조차도 인간적인 면모가 중요합니다. 관객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은 바로 그것입니다.”
  • ‘응급 잠자리 2배’ 서울, 겨울 두렵지 않아

    서울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2025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기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제설·안전·생활 등 4대 분야 14개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우선 서울시는 실시한 한파 관리를 위해 종합지원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한파 약자 지원을 위해 노숙인 관리 인력은 평소 두 배인 최대 123명을 배치하고, 응급잠자리 최대 수용인원은 1일 362명에서 675명으로 늘린다. 밤추위 대피소인 ‘쪽방촌 동행목욕탕’ 5곳과 한파쉼터 1457곳 등 다양한 대피공간도 운영한다. 저소득층 21만 8426가구에는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한다. 강설과 폭설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열선(791곳), 염수분사장치(382곳) 등 안전시설을 확대한다. 노원구 월계2지하차도 진출입부 등 3곳엔 도로결빙 감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대설경보 등 제설 3단계에는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데이터센터, 전통시장, 물류창고 등에 대한 소방 점검도 실시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는 ‘계절관리제’ 기간으로 정하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서울 전역 운행을 제한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 무 등 겨울철 주요 품목을 평소 105%로 공급을 확대한다. 정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각자도생으로 버티는 황혼… 노인 5명 중 4명 ‘셀프 부양’

    각자도생으로 버티는 황혼… 노인 5명 중 4명 ‘셀프 부양’

    국민 58%가 계층 상승에 비관적“외롭다” 응답, 고령층일수록 많아노인 본인·배우자가 생활비 책임‘사회 신뢰도’는 조사 이후 첫 하락 대한민국 국민의 인식 지형이 변하고 있다. 계층 상승의 희망은 옅어지고, ‘외롭지만 스스로 버티겠다’는 체념과 각자도생의 정서가 짙어졌다. 노인 5명 중 4명은 자녀에게 기대지 않고 본인 또는 배우자의 소득으로 생활비를 감당하고 있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국민의 57.7%가 “앞으로 계층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2년 전(59.6%)보다는 1.9% 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국민이 미래를 비관적으로 봤다. ‘계층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29.1%에 머물렀다. 계층 의식에 따른 전망의 격차도 뚜렷했다. 자신을 상층으로 인식한 집단의 45.2%가 자녀 세대의 계층상승을 기대했지만, 하층이라고 답한 집단에서는 21.6%에 그쳤다. 올해 처음 포함된 ‘외로움’ 조사에선 13세 이상 인구의 38.2%가 평소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특히 50대(41.7%)와 60대 이상(42.2%)에서 외로움은 두드러졌다. 평소 교류할 사람도, 도움을 청할 사람도 없다는 ‘사회적 관계망 없음’ 비중은 3.3%, 65세 이상에서는 4.5%로 더 높았다. 관계망이 약해지자 노인들은 각자도생에 나섰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79.7%는 생활비를 본인이나 배우자가 마련한다고 답했다. 자녀·친척 지원(10.3%), 정부·사회단체 지원(10.0%)은 10% 안팎에 그쳤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신체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노인이 늘어난 데다 경기 침체로 자녀에게 기대기 어려운 환경이 겹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회에 대한 신뢰는 눈에 띄게 흔들렸다. ‘우리 사회를 믿을 수 있다’는 응답은 54.6%로 2년 전보다 3.5% 포인트 감소해,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반면 ‘믿을 수 없다’는 응답은 45.4%로 3.5% 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잇따른 사회적 사건·사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노인 80% “생활비 직접 번다”…국민 38% “외로워”

    노인 80% “생활비 직접 번다”…국민 38% “외로워”

    대한민국 국민의 인식 지형이 변하고 있다. 계층 상승의 희망은 옅어지고, ‘외롭지만 스스로 버티겠다’는 체념과 각자도생의 정서가 짙어졌다. 노인 5명 중 4명은 자녀에게 기대지 않고 본인 또는 배우자의 소득으로 생활비를 감당하고 있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국민의 57.7%가 “앞으로 계층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다. 2년 전(59.6%)보다는 1.9% 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국민이 미래를 비관적으로 봤다. ‘계층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29.1%에 머물렀다. 계층 의식에 따른 전망의 격차도 뚜렷했다. 자신을 상층으로 인식한 집단의 45.2%가 자녀 세대의 계층상승을 기대했지만, 하층이라고 답한 집단에서는 21.6%에 그쳤다. 올해 처음 포함된 ‘외로움’ 조사에선 13세 이상 인구의 38.2%가 평소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특히 50대(41.7%)와 60대 이상(42.2%)에서 외로움은 두드러졌다. 평소 교류할 사람도, 도움을 청할 사람도 없다는 ‘사회적 관계망 없음’ 비중은 3.3%, 65세 이상에서는 4.5%로 더 높았다. 관계망이 약해지자 노인들은 각자도생에 나섰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79.7%는 생활비를 본인이나 배우자가 마련한다고 답했다. 자녀·친척 지원(10.3%), 정부·사회단체 지원(10.0%)은 10% 안팎에 그쳤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신체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노인이 늘어난 데다 경기 침체로 자녀에게 기대기 어려운 환경이 겹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회에 대한 신뢰는 눈에 띄게 흔들렸다. ‘우리 사회를 믿을 수 있다’는 응답은 54.6%로 2년 전보다 3.5% 포인트 감소해,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반면 ‘믿을 수 없다’는 응답은 45.4%로 3.5% 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잇따른 사회적 사건·사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교통안전지도 인력 확대로 학생 안전 보장 강력 촉구

    문승호 경기도의원, 교통안전지도 인력 확대로 학생 안전 보장 강력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월 11일 용인교육지원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양평교육지원청, 의정부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인력 부족을 지적하며 학생수 1천 명 이상 학교·취약 지역 내 우선 배치와 함께 전반적인 인력 수급에 대한 노력을 요청했다. 최근 학생수 감소,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해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인력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당번제로 인한 학부모 부담으로 갈등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지만 현행 제도는 1개교 당 물품 구입 및 지원비 명목으로 100만원 지급에 그치고 있다. 문승호 의원이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용인·화성오산·양평·의정부지원청 관내 학생수 1천명 이상 학교는 총 29곳 (화성 18곳/용인 8곳/의정부 2곳/오산 1곳)으로 그 중 교통안전지도 1일 평균 활동 인원수가 10명 미만인 학교는 23곳으로 파악되었다. 문 의원은 “용인 풍천초의 경우 학생수가 1,049명인 반면 교통안전지도 평균 활동 인원수가 1명으로 파악되었다”며 “교통안전지도 인력 부족의 문제가 우리 아이들의 통학로 안전에 구멍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 의원은 학교 인근 통학로 안전 상황을 점검하며 교통안전지도에 대한 지원 사항을 추가로 점검했다. 보차도 미분리 및 학교 출입 지역 중 안전 인력 배치가 열악한 곳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교통안전지도 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지원 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방호울타리... 성능과 규격이 함께 검증되는 제도 필요”

    서성란 경기도의원 “방호울타리... 성능과 규격이 함께 검증되는 제도 필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11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국을 대상으로 질의하며, 도내 보차도 경계용 방호울타리의 안전기준 부재와 관리체계 미비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서성란 의원은 “의왕시 관내 방호울타리를 직접 점검해본 결과, 아이들이 울타리 사이를 드나들 수 있는 구조가 많았다”며 “안전을 위해 설치한 시설이 오히려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방호울타리는 차량용, 중앙분리대용, 보행자용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정작 경기도 차원에서 설치 현황조차 데이터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누락이 아니라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체계의 공백”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성란 의원은 “의왕시 일부 지역의 보차도 경계 울타리는 SB1 등급의 성능인증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세로 간격이 넓어 아이들이 사이를 넘나들 수 있다”며 “충돌 성능만 검증할 뿐, 보행자 추락·끼임 방지 등 실질적 안전 기준이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건설국은 “방호울타리 등급별 설치기준은 존재하지만, 현장 실태와 불일치한 부분이 있다”며 “내년도 전수조사를 통해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관리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서성란 의원은 “시설을 설치하는 데 그치는 행정에서 벗어나, 실제로 안전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며 “경기도가 보행자·어린이 안전 중심의 방호울타리 규격 기준’을 마련해 현장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양영초 체육관 1년 지연... 통학로는 차도 위 걸음 강력 질타

    이서영 경기도의원, 양영초 체육관 1년 지연... 통학로는 차도 위 걸음 강력 질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일(월)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에서, 양영초 체육관 증축사업의 심각한 일정 지연 문제와 성남·시흥 관내 초등학교의 보차도 미분리 통학로 실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먼저 성남교육지원청이 제출한 자료를 언급하며, “양영초 체육관 증축사업은 지난 7월 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승인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개월 만에 부지매입 시점이 2026년에서 2027년 이후로 미뤄지고 준공 일정 역시 1년 이상 지연될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당시 계획안을 수립할 때 이러한 지연 가능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일정을 잡은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의회의 승인 근거이자 교육행정의 약속인데, 승인 직후 곧바로 일정이 흔들린다면 성남교육지원청의 행정 신뢰는 어떻게 담보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이서영 도의원은 “양영초 체육관은 학생·학부모가 수년간 기다려온 숙원 사업”이라며, “더 이상의 일정 지연 없이 책임 있는 추진 체계를 갖추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한편, 이 도의원은 성남·시흥 지역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문제도 지적했다. 최근 3년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성남 21건, 시흥 20건으로 뚜렷한 감소세 없이 반복되고 있는 데다, 성남 18개교·시흥 9개교 등 총 27개 초등학교가 여전히 보차도 미분리 상태로 남아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보차도 미분리학교 학생들은 사실상 ‘차도를 걸어 등교하는 아이들’”이라며, “사유지 문제나 도로 폭이 좁다는 이유로 개선이 지연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의 안전을 방치할 수는 없다. 교육지원청 차원의 구체적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이 보차도 분리 여부를 조사할 때 어린이보호구역(반경 300~500m)에만 한정하여 조사한 점을 지적하며, “실제로 보호구역 밖에서 더 위험한 길을 매일 500m~1km 이상 걸어 통학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들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조차 없다”며 정책의 사각지대를 비판했다. 아울러 이 도의원은 구조적 개선이 어려운 학교의 경우 A 지자체 등이 시행 중인 ‘워킹스쿨버스’(도보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사업을 언급하며, “보차도 분리 개선이 당장 어렵다면 이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도의원은 끝으로 “아이들의 안전은 그 어떤 정책보다 먼저 지켜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학교 주변뿐 아니라 통학로 전 구간을 다시 세심하게 점검하고, 지자체·경찰과의 긴밀한 협력 아래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최병선 경기도의원, 2일짜리 국제행사 민간위탁 비판

    최병선 경기도의원, 2일짜리 국제행사 민간위탁 비판

    경기도가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국제노동컨퍼런스’를 추진하면서, 통상적 행사 용역에 해당하는 사업을 민간위탁으로 편성해 입찰 절차 없이 특정 단체에 맡긴 사실이 드러났다. 최병선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은 7일 노동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 혈세를 특정 단체에 나눠주기 위한 정무적 사업 아니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행사는 단 2일짜리 행사다. 사업 내용도 연사 섭외, 행사장 임차, 홍보물 제작 등 통상적 행사 대행 수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경기도는 ‘장기적 준비와 전문성 확보’를 명분 삼아 민간위탁으로 추진하며 지정정보처리장치에 따른입찰 절차를 생략했다. 최 의원은 “단일 용역으로도 충분한 사업을 굳이 컨소시엄 형태로 나눠 맡긴 것은 특정 단체에 예산을 분산 배정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제 ‘전문성’이라 주장한 것도 서울시 포럼 한 차례 운영 경험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예산 편성도 문제였다. 당초 계획에 없던 인건비가 수행계획서에서 약 8천만원 신설됐고, 운영비 내에서도 총괄감독·사무보조·디자인 등 유사 인력이 중복 편성돼 있었다. 최병선 의원은 “상근 인력이라 주장하면서 행사운영비에 또 급여 항목을 넣는 건 명백한 꼼수”라며 “이중 계상은 예산의 투명성과 사업의 신뢰성을 모두 해친다”고 일침을 날렸다. 또한 “계획안, 수행계획서, 교부신청서 간 세부 내역이 달라 예산 산출 근거도 모호하다”며 “이런 방식의 예산 집행은 원칙도 절차도 없고, 누가 봐도 특정 단체를 위한 사업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최병선 의원은 “행정 편의를 핑계 삼아 민간위탁 제도를 악용한 이번 사례에 대해 감사를 통한 철저한 검토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관련 서류 일체 제출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절차 없이 특정 단체를 염두에 둔 듯한 맞춤형 위탁 사업은 도민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라며 관련 예산과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개선을 요구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반지하’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더니... 서울시장 ‘반지하 주택 정책’, 목표·실행방식 전면 수정 필요”

    최기찬 서울시의원 “‘반지하’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더니... 서울시장 ‘반지하 주택 정책’, 목표·실행방식 전면 수정 필요”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지난 6일 제333회 정례회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세훈 시장의 ‘반지하 주택 대책의 실적 부진과 관리체계 부재로 실효성이 의문’이라며, 안전대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지난 2022년 8월 신림동 ‘반지하 참사’ 이후 서울시가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추진 중인 ‘개폐식 방범창 설치사업’의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제출자료에 따르면 설치가 필요한 1만 4537호 중 2025년 10월 기준 실제 설치된 곳은 4202호로 설치율이 28.91%에 불과했다. 특히 자치구별 설치 실적 편차도 커서, 일부 자치구는 올해 설치 실적이 한 자릿수에 그치는 등 사업 추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 의원은 “이미 설치된 시설에 대한 점검과 보수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로, 적절한 관리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서울시 건축기획과는 ‘반지하 주택 유형현황 및 침수방지시설 관리실태와 미설치현황에 대한 원인분석’을 위해 올해 편성됐던 ‘반지하 주택 안심 주거환경 조성 관리방안 수립 용역’ 예산마저 ‘불필요하다’는 사유를 들어 1억원을 전액 불용 처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는 ‘반지하주택 매입’과 ‘자율주택정비사업’등을 통해 반지하 주택을 없애고, 반지하 거주자를 지상으로 이동시키겠다는 목표와 실행방안을 마련했지만, 해마다 목표치만 낮추는 등 실질적 반지하 해소 실적이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서울시는 반지하 주택 정책을 단편적 사업별 접근에서 벗어나, 목표 및 실행 방법을 전면적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면서 “반지하 거주자의 욕구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권 단위의 통합 주거전환 로드맵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 한 숨 돌렸더니 한숨 나네… 울산 이동경 갈비뼈골절로 시즌 아웃

    한 숨 돌렸더니 한숨 나네… 울산 이동경 갈비뼈골절로 시즌 아웃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이동경이 부상으로 시즌아웃되는 대형 악재를 만났다. 볼리비아·가나와 2연전을 앞둔 축구대표팀 역시 대체선수 발탁이 불가피해졌다. 울산은 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렸던 K리그1 36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수원FC에 극적인 1-0 승리를 거뒀다. 최근 1무 1패 뒤 세 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면서 9위(승점 44)에 자리했다. K리그1 강등권(10~12위)인 10위 수원FC(승점 39)와 격차도 승점 5점으로 벌리며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올 시즌 K리그1은 이제 두 경기만 남아 있다. 강등권 싸움에서 한 숨 돌리나 싶었던 울산은 예상치 못한 이동경 부상으로 한숨을 쉬게 됐다. 이동경은 벼랑 끝 승부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후반 39분 득점을 위해 쇄도하다 골대에 부딪쳤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고통스러워하던 이동경은 교체카드가 없어 경기를 마칠 때까지 뛴 뒤 경기를 마치고 구급차에 실려 응급실로 향했다. 울산 관계자는 “이동경은 엑스(X)레이 검사 결과 갈비뼈 10번 골절로 드러났다. 4주 이상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산이 정규리그 두 경기를 남겨뒀기 때문에 사실상 시즌아웃이다. 노상래 울산 감독대행은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감독으로서 팀을 위해 끝까지 해준 이동경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교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끝까지 참고 한 거 같다. 이동경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동경의 부상은 대표팀에게도 악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오후 소집 예정이다. 오는 14일 볼리비아, 18일 가나와 2연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지난 6일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6~8주 동안 전열에서 빠지게 되면서 합류가 불발됐고, 미드필더 자원인 백승호(버밍엄 시티)도 소속팀에서 어깨를 다쳐 대표팀과 함께하는 게 불투명한 상황이다.
  • [포착] “드론 무서워!”…온몸에 케이블 두른 러 ‘고슴도치 전차’ 등장

    [포착] “드론 무서워!”…온몸에 케이블 두른 러 ‘고슴도치 전차’ 등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3년 넘게 이어지며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기괴한 무기도 전장에 등장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 미디어 등 현지 언론은 전장에 등장한 러시아의 신무기(?)인 이른바 ‘고슴도치 전차’를 소개했다. 한눈에 봐도 기괴한 모습이 인상적인 이 전차는 러시아의 T-72와 T-80을 개조해 만든 것이다. 금속 케이블 같은 재료로 전체가 덮여있는데, 포탑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의심이 드는 수준이다. 이 사진은 지난 2일 텔레그램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다소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전차지만 개조된 이유는 있다. 바로 이번 전쟁에서 가성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자폭 드론으로부터 전차를 보호하기 위한 러시아의 고육지책인 것. 실제로 복잡하게 설치된 케이블은 드론을 얽히게 하거나 프로펠러를 손상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고슴도치 전차 위에는 전자전(EW) 시스템이 장착돼 있는데, 이는 1인칭 시점(FPV) 드론을 교란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개조로 인해 전차 무게와 부피가 상당히 늘어나 기동성과 전투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전 개전 이후 러시아는 전차 위에 철장을 설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거북이처럼 껍질을 두른 러시아군 전차도 전장에 등장했다. 이에 서구 언론에서는 조롱의 의미를 담아 이를 ‘코프 케이지’(Cope cage)라 불렀는데 ‘코프’는 가혹한 진실을 외면하고 덜 불안한 상황을 믿는 행동을 빗댄 신조어다. 그러나 실제 전장에서 이 철장이 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양군 모두 앞다퉈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하마스와 전쟁에 나선 이스라엘군도 메르카바 탱크 포탑 위에 보다 그럴듯하게 제작된 ‘안티드론 장갑 스크린’을 설치한 바 있다.
  • “드론 무서워!”…온몸에 케이블 두른 러 ‘고슴도치 전차’ 등장

    “드론 무서워!”…온몸에 케이블 두른 러 ‘고슴도치 전차’ 등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3년 넘게 이어지며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기괴한 무기도 전장에 등장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매체 유나이티드24 미디어 등 현지 언론은 전장에 등장한 러시아의 신무기(?)인 이른바 ‘고슴도치 전차’를 소개했다. 한눈에 봐도 기괴한 모습이 인상적인 이 전차는 러시아의 T-72와 T-80을 개조해 만든 것이다. 금속 케이블 같은 재료로 전체가 덮여있는데, 포탑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지 의심이 드는 수준이다. 이 사진은 지난 2일 텔레그램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다소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전차지만 개조된 이유는 있다. 바로 이번 전쟁에서 가성비 높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자폭 드론으로부터 전차를 보호하기 위한 러시아의 고육지책인 것. 실제로 복잡하게 설치된 케이블은 드론을 얽히게 하거나 프로펠러를 손상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고슴도치 전차 위에는 전자전(EW) 시스템이 장착돼 있는데, 이는 1인칭 시점(FPV) 드론을 교란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개조로 인해 전차 무게와 부피가 상당히 늘어나 기동성과 전투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우크라이나전 개전 이후 러시아는 전차 위에 철장을 설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거북이처럼 껍질을 두른 러시아군 전차도 전장에 등장했다. 이에 서구 언론에서는 조롱의 의미를 담아 이를 ‘코프 케이지’(Cope cage)라 불렀는데 ‘코프’는 가혹한 진실을 외면하고 덜 불안한 상황을 믿는 행동을 빗댄 신조어다. 그러나 실제 전장에서 이 철장이 드론 공격을 방어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양군 모두 앞다퉈 설치하기 시작했다. 특히 하마스와 전쟁에 나선 이스라엘군도 메르카바 탱크 포탑 위에 보다 그럴듯하게 제작된 ‘안티드론 장갑 스크린’을 설치한 바 있다.
  • 오세훈, 특검 피의자 출석…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조사

    오세훈, 특검 피의자 출석…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조사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8일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관련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 대한 대질조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특검에 출석한 오 시장은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조작됐다는 비공표 여론조사조차도 저희 캠프에 정기적으로 제공된 사실이 없다는 게 포렌식 결과 밝혀졌다”고 했다. 특검팀은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오 시장과 참고인인 명씨를 소환해 대질 신문에 나선다. 오 시장은 지난 5월 해당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의 비공개 조사를 받았다. 특검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질 신문은 오 시장 요청으로 이뤄졌고 명씨는 불출석 입장에서 선회해 이날 조사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명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자신 관련 비공표 여론조사 13건 중 최소 12건이 조작됐다는 내용의 보도를 제시했다. 오 시장은 “이런 점을 비롯한 오늘 여러 가지 사실을 밝혀서 공정한 조사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했다고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후원자로 알려진 김한정씨를 통해 당시 연구소 실무자인 강혜경씨 계좌로 3300만원 상당을 대납하게 했다고 의심받고 있다. 두 사람의 첫 대질조사에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 모두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통학로 개선 지연··· 아이들 등굣길 안전 확보 최우선 과제

    채수지 서울시의원, 통학로 개선 지연··· 아이들 등굣길 안전 확보 최우선 과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 양천1)은 지난 5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안전대책이 실제 사고 감소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통학로 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스쿨존 안전사고는 2022년 77건에서, 2024년 96건으로 증가했다. 언북초 사건 이후 무인단속장비 확충 등 제도적 조치가 이뤄졌으나, 스쿨존 내 아동 교통사고는 오히려 증가세를 보인다. 채 의원은 “단속만으로는 안전을 확보할 수 없고, 통학 환경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2023년 2월~6월까지 교육지원청, 자치구,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604개 초등학교 통학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총 2115건의 개선사항이 도출됐으나 올해 1월 기준 879건이 개선되고, 1236건이 미개선 상태로 남아있다. 채 의원은 “위험요인이 확인되었음에도 현장 조치가 지연되고 있는 것은 등·하굣길 안전을 필수적 권리로 보지 않는 행정의 인식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안전총괄담당관은 “보도·차도 분리, 과속저감 설계 등 물리적 환경 개선이 통학로 안전의 핵심이라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도로 구조 변경과 예산 배분 등은 학교 단독으로 추진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지자체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채 의원은 “등하굣길 안전은 행정 여건에 따라 미뤄지는 과제가 아니라 학생에게 보장되어야 할 기본 안전권”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사고 발생 후 조치가 아닌, 위험의 원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 중심으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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