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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이번엔 KT 소액결제… 속수무책 해킹 대체 어디까지

    [사설] 이번엔 KT 소액결제… 속수무책 해킹 대체 어디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해킹 사건이 터진다. 올해 들어서만 4월 SK텔레콤의 2700만건 유심 정보 유출에 이어 6월부터 8월까지 예스24, SGI서울보증, 롯데카드가 한 달도 거르지 않고 줄줄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 이번에는 해커들이 유령 기지국을 세워 KT 이용자 정보를 가로챘다. 복제폰으로 소액결제를 진행하는 새로운 수법이 등장한 것이다. KT가 파악한 결과로는 어제까지 278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1억 7000만원에 달했다. 2023년 LG유플러스 해킹, 올해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에 이어 이번 KT 유령 기지국 공격까지 이동통신 3사가 모두 2020년 이후 해킹에 노출된 상황이다. 한국 통신업계의 보안 난맥상을 고스란히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KT의 안일한 대응태세를 보면 해킹이 반복되는 이유가 짐작이 간다. 경찰이 지난 1일 연쇄 소액결제 피해 상황을 알렸음에도 KT는 “(해킹에) 뚫릴 수가 없다”고 답했다. KT는 지난달 27일 첫 신고를 접수하고도 열흘이 지난 뒤에야 해당 내용을 공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뒤늦게 통신 3사에 초소형 기지국 접속 차단을 요청했지만 일과성 조치에 불과했다. 이번 해킹에 활용된 ‘가입자식별번호(IMSI) 캐처’ 기법은 그동안 구현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해커들은 펨토셀이라는 초소형 기지국을 악용해 특정 지역 이용자들의 통신 트래픽을 가로채는 수법을 썼다. 해킹 수준이 갈수록 고도화해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것이다. 해커들은 새로운 기법을 창의적으로 개발해 신출귀몰한 범죄를 저지르고 KT와 정부는 절차에 얽매여 한 박자 뒷북을 치는 대응만 반복하고 있는 형국이다. 디지털 결제 시대에 스마트폰은 지갑이며 금융앱은 현금이나 다를 게 없다. 그 안전을 책임져야 할 기업들이 속수무책 해킹을 당하고 있다니 말이 안 된다. 보안을 비용이 아닌 핵심 투자로 보는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 디지털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예방 중심 관리감독 체계가 시급하다.
  • [마감 후] 교제살인, 그리고 일본 경찰

    [마감 후] 교제살인, 그리고 일본 경찰

    하다 하다 한국인 남성의 교제 살인이 일본에서도 벌어졌다. 피의자 박모씨는 도쿄에 사는 한국인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8월 일본에 갔고, 지난 1일 피해자를 살해했다. 교제 살인 사건은 올해 5월 이후 언론에 보도된 것만 이번을 포함해 5건이다. ‘스토킹처벌법’에 이어 ‘스토킹방지법’까지 만들어졌어도 교제 살인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스토킹처벌법은 1999년 처음 발의된 지 22년 만에야 비로소 국회를 통과했다. 스토킹을 그저 ‘사랑싸움’이나 ‘순정’으로 여겼던 인식이 워낙 깊었던 이유도 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속담으로 폭력적인 구애를 미화했던 시절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최근 어느 50대 교수는 이별을 통보한 피해자의 아파트 창문을 공구로 뜯어내고 침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수사기관에서 그는 “우리 때는 낭만이었다. 국가가 왜 범죄로 다루냐”고 항변했다고 한다. 도쿄 사건을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안타까움과 분노를 표하면서도 한편으론 일본 경찰의 대응이 인상 깊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별 통보 뒤 폭행을 당했다는 상담 요청에 현지 경찰은 피해자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박씨에게 귀국을 지도했다. 정식 피해 신고가 없었는데도 이뤄진 조치다. 구두 지도로만 그치지 않았다. 박씨가 “오사카로 가겠다”고 하자 경찰은 도쿄역까지 동행했고 그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까지 확인했다. 몰래 역을 빠져나온 박씨는 다음날 피해자 집 근처에서 다시 붙잡혔다. 경찰은 그의 귀국을 위해 공항까지 함께 갔고 이번에도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것까지 지켜봤다. 끝내 범행은 막지 못했어도 ‘경찰이 저 정도로 해줄 줄은 몰랐다’는 게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그만큼 스토킹 범죄에 대한 우리 법체계의 대응이 미진하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과연 이것이 우리 경찰의 안일함이나 무능 때문일까. 경찰도 결국 법제도 내에서만 대응할 수 있다. 피해자가 거처를 옮겨도 직장은 쉽게 옮기기 어렵다. 스마트워치를 찬다 한들 급박한 상황이 닥쳤을 때 경찰이 눈앞의 위험보다 빠를 순 없다. 피해자 보호도 중요하지만, 가해자를 실질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검·경과 정부는 최근 스토킹 반복 가해자에게 전자발찌 부착 조치를 더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더 나아가 가해자가 일정 거리 내 피해자에게 접근할 때 피해자의 스마트워치뿐만 아니라 가해자의 전자장치에서도 경보음이 울리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장에서 스토킹 범죄에 대응하는 경찰에 잠정조치 청구 재량권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일본은 우리보다 20여년 앞선 2000년에 스토킹법을 시행했다. 일본 경찰의 대응이 우리보다 좀더 실효성 있게 된 것은 오랜 시행착오의 결과일 것이다. 일상을 파괴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를 막는 데 우리도 십수년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 필요는 없다. 신진호 뉴스24 부장
  • SNS 차단에 성난 네팔 시위대… 교도소 급습해 900명 집단 탈옥

    SNS 차단에 성난 네팔 시위대… 교도소 급습해 900명 집단 탈옥

    소셜미디어(SNS) 접속 차단과 부패에 격분한 네팔 시위대가 교도소를 급습하는 등 폭동 수준으로 과격해지면서 군 병력이 도심에 배치됐다.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샤르마 올리 총리와 4명의 장관이 사임했으나, 장기간 누적된 빈곤과 정치인 부패 영향으로 시위는 반정부 양상을 띄며 전국으로 확산됐다. 10일 스페인 EFE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네팔 시위대는 중부 간다키주 포카라에 있는 카스키 교도소를 습격했다. 일부 교도소 건물이 파괴되면서 수감자 900명이 탈옥했다. 네팔 서부 수두르파스침주에 있는 카일라리 교도소와 중부 바그마티주 랄리트푸르에 있는 교도소에서도 방화가 발생했다. 시위대는 같은 날 수도 카트만두의 람 찬드라 포우델 대통령 관저를 비롯해 국회의사당, 대법원, 검찰청 등의 청사도 습격해 불태웠다. 포우델 대통령은 헬기를 타고 군사훈련센터로 긴급 대피했다. EFE는 시위대가 전날 올리 총리 자택을 포함해 정치인 24명의 관저도 방화해 화상을 입은 잘라나트 카날 전 총리의 아내가 숨졌다고 전했다. 네팔 군 당국은 올리 총리 사임에도 시위가 잦아들지 않자 카트만두 등 주요 도시에 병력을 배치했다. 이웃나라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폭력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시위대에 자제를 촉구했다.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시위대 중 22명이 숨지고 500명 넘게 부상당했다. 이번 시위는 정부가 지난 5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엑스(X) 등 26개 SNS의 접속을 차단한 데 반발해 시작됐다. 고위층 자녀들의 호화생활과 극빈층을 대조하는 영상이 SNS에 퍼지자 10~30대 ‘Z세대’가 격분했고 정부가 차단하자 시위로 번진 것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네팔 인구 3000만명 가운데 20% 이상이 빈곤층이며 2022~2023년 기준 15∼24세 실업률은 22%를 넘었다.
  • ‘해외직구’ 어린이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 기준치 5000배 초과

    관세청은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는 어린이 제품과 건강식품 145종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총 51종에서 1급 발암물질 등 다량의 유해 성분이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110종의 어린이 제품 가운데 34종(30.9%)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 성분이 확인됐다. 특히 어린이용 목걸이에서 기준치를 최대 5680배 초과하는 카드뮴이 검출됐다. 카드뮴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어린이 샌들에서도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405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식품의 경우 ‘근육 강화’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식품 35종 중 17종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 성분이 검출됐다. 관세청은 적발 품목이 더 이상 판매되지 않도록 온라인 플랫폼에 차단을 요청하고 통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 KT 소액결제 피해 1억 7000만원… 개보위, KT·LGU+ 정보 유출 조사 착수

    KT 소액결제 피해 1억 7000만원… 개보위, KT·LGU+ 정보 유출 조사 착수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례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 합동 조사단의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KT와 LG유플러스의 이용자 정보 유출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 무단 소액결제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인데, 과기정통부는 두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선 아직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어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건수가 이날 기준 278건, 피해 금액은 1억 7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KT의 자체 집계 결과 파악됐다고 밝혔다. 피해 건수 모두 자동응답시스템(ARS) 인증을 통해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KT는 아직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이용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무단 소액결제로 인한 모든 피해액에 대해선 이용자에게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민관 합동 조사단의 조사 과정에서 KT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이 KT 통신망에 접속한 사실이 확인됐다. 인증되지 않은 불법 기지국이 어떻게 코어망에 접속하고 인증 절차를 거쳐 소액결제를 진행했는지가 조사의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불법 기지국 접속 여부와 접속 차단 확인을 요구한 결과 두 회사에서는 불법 기지국이 발견되지 않았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통신 3사 모두 신규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을 전면 제한하고 있다”며 “KT가 파악한 불법 기지국에서의 이상 트래픽 정보를 다른 통신사들과 점검용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보위는 같은 날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면서 “KT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다수 발생해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조사 착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미국의 보안전문지 프랙(Phrack)은 최근 북한 정찰총국 소속으로 추정되는 해커 조직 ‘김수키’가 KT와 LG유플러스를 해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다만 과기정통부는 이번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김수키 해킹의 연관성에 대해 현 단계에서는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경기와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피해가 확인된 지역은 경기 광명시와 부천시, 서울 금천구 등이며 인천 부평구, 경기 과천시, 서울 영등포구에서도 유사한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KT는 “지난 5일 이후 피해 사례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다”며 시스템적으로 차단해 현재는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소액결제 차단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이용을 중단하거나 고객센터로 직접 연락하면 된다.
  • “한국선 ‘집게손’ 쓰면 안돼?”…‘남혐’ 논란 차단한 애플 [이슈픽]

    “한국선 ‘집게손’ 쓰면 안돼?”…‘남혐’ 논란 차단한 애플 [이슈픽]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인 ‘아이폰 에어’를 공개한 가운데 한국에서만 다른 홍보 이미지를 내놓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새 라인업인 아이폰 에어를 공개했다. 아이폰 에어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두께 5.6㎜로, 전작 아이폰16 플러스(7.8㎜)보다 2㎜ 이상 줄었다. 지난 5월 출시된 삼성 갤럭시 S25 엣지(5.8㎜)보다 얇다. 무게도 165g에 불과하다. 애플은 “얇고 가벼워 손에 들고 있는 느낌마저 없애려 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러한 초슬림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아이폰 옆면을 두 손가락으로 집고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손가락이 거의 붙을 정도로 얇은 두께임을 부각한 것이다. 미국은 물론,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독일,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 100여개국 도메인에 모두 같은 사진이 올라왔지만 한국 도메인에서는 아이폰을 잡고 있는 손가락이 보이지 않는다. 이는 한국에서 ‘집게 손’ 모양이 남성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을 의식해 논란을 원천 차단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집게 손 등장했다가 ‘남혐 기업?’ 불매운동까지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모은 집게 손 모양은 국내 일부 여성 중심 커뮤니티에서 남성의 성기 크기를 비하하며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하면서 남성 혐오의 표식이 됐다. 편의점 GS25는 2021년 홍보 포스터에 등장한 손 모양이 남성혐오라는 비판을 받고 사과했다. 이후 20개가 넘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제품에서 남성 혐오로 비칠 우려가 있는 손 동작 이미지를 삭제했다. 자동차업체 르노코리아와 스마일게이트, 무신사, 제너시스비비큐, 교촌치킨, 스타벅스RTD 등 기업도 집게 손 모양을 노출했다가 곤욕을 치렀다. 이는 불매운동으로 확산돼 매출 급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손 동작 주의”…논란 원천 봉쇄 나선 기업들이후 일부 기업들은 집게 손 이미지가 노출되지 않도록 논란 원천 봉쇄에 나섰다. 앞서 홍보 영상에 등장한 캐릭터가 집게 손을 한 모습이 발견돼 논란이 됐던 빙그레는 지난해 공식 SNS에 아예 손가락이 없는 둥근 손의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대표 메뉴인 ‘바나나맛 우유’를 비롯해 아이스크림, 수저 등을 들고 있는 모습에서도 손이 둥그렇게 표현됐다. 또 서울우유는 지난해 9월 그릭 요거트 제품을 홍보하면서 인플루언서들에게 “요거트 뚜껑을 열거나 패키지를 잡을 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손동작 사용 주의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서울우유 측은 “인플루언서들이 사진을 올릴 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지 않게 조심해달라고 가이드라인을 얘기한 것”이라며 “모든 소비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외신도 주목한 한국의 ‘집게 손’…“안티 페미니즘이 원인”이러한 현상은 외신도 주목했다. 지난 2021년 미국 CNN은 3일(현지시간) ‘왜 한국 기업은 손 제스처에 불안해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집게 손가락을 둘러싼 논란을 전하며 한국의 반(反) 페미니즘 정서에 대해 분석했다. CNN은 이런 논란을 ‘젠더 전쟁’(gender war)이라고 부르면서 그 원인을 젊은 남성 사이에 팽배한 안티 페미니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NN은 “한국 사회는 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젊은 남성은 관련 정부 정책에서 소외된다고 느낀다. 이에 성난 남성들이 페미니스트를 비난하고 있다”면서 여성에 비해 불평등한 대우를 받는다는 정서가 커지면서 페미니즘 전반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총리 쫓아내고 국회 불태운 네팔…SNS 막았다가 나라가 터졌다

    총리 쫓아내고 국회 불태운 네팔…SNS 막았다가 나라가 터졌다

    네팔에서 소셜미디어(SNS) 차단 조치에 분노한 시위가 폭동으로 번지며 총리 사임과 교도소 습격, 고위 정치인 자택 방화로 이어졌다. 10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무장 군 병력이 카트만두 도심과 국회를 장악하고 시민들에게 귀가를 명령하며 치안 회복에 나섰다. 정치 지도자·가족까지 공격 대상 현지 언론과 외신은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73) 총리가 19명이 숨진 유혈 진압 직후 전격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분노한 시위대는 곧바로 그의 자택에 불을 지르고 재무를 겸임하는 비슈누 프라사드 파우델(65) 부총리를 카트만두 도심에서 쫓아가 집단 폭행했다. 또 시위대는 네팔 의회당의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 전 총리와 그의 아내 아르주 라나 데우바 외교장관까지 공격해 두 사람이 피를 흘린 채 탈출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시위대 수십 명이 파우델을 추격하다가 한 시위자가 달려들어 발길질을 가하자 파우델이 벽에 부딪혀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켜 다시 달렸고 시민들은 “정부가 청년들을 죽음으로 몰았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교도소 습격·900명 탈옥…정부청사·언론사도 방화 시위대는 간다키주의 카스키 교도소를 습격해 일부 건물을 파괴하고 수감자 약 900명을 탈옥시켰다. 카트만두와 다른 도시의 교도소에서도 경찰이 자리를 떠난 사이 수백 명이 달아났다. 카트만두에서는 대통령 관저, 국회 본관, 중앙관청, 총리 관저가 불길에 휩싸였고 군 소방대가 진화에 나섰다. 네팔 최대 언론사 칸티푸르 출판사 건물과 자동차 전시장도 피해를 입었다. SNS 차단이 불씨…청년층 분노 폭발 네팔 정부는 지난 5일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엑스(X·옛 트위터) 등 등록하지 않은 26개 플랫폼 접속을 차단했다. 이 조치가 촉발제가 돼 청년층의 분노가 폭발했다. 시위대는 “부패 척결과 경제 회생에 무능한 정부를 몰아내야 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전국으로 확산했다. 틱톡에는 권력층 자녀들이 호화 생활을 즐기는 모습과 서민들이 고통받는 현실을 대비한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분노한 청년들은 “소셜미디어를 막을 게 아니라 부패를 막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네팔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20%에 달했다. 정부 추산으로 매일 2000명 넘는 젊은이가 일자리를 찾아 말레이시아·중동·동남아 등으로 떠나고 있다. 20명 넘게 숨지고 500명 이상 부상…군 투입으로 도심 장악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고무탄을 쏘며 시위대를 진압했지만 유혈 사태를 막지 못했다. 카트만두 병원에는 총상을 입고 숨진 청년들의 시신이 속속 도착했고 부상자는 500명을 넘어섰다. 혼란이 계속되자 당국은 군 병력을 투입해 국회와 주요 시설을 장악했다. 장갑차가 거리를 순찰했고 헬리콥터는 일부 각료들을 안전지대로 이송했다. 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국제사회 “시위 자제” 촉구…정부, SNS 규제 법안 추진 람 찬드라 포우델 대통령은 시위대에 평화를 호소하며 올리 전 총리를 임시 총리로 지명했다. 하지만 그의 권한과 거취는 불분명하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네팔의 안정과 번영은 최우선 과제”라며 평화를 당부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대화와 폭력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네팔 정부는 SNS 접속 차단을 일단 철회했지만, 기업에 현지 연락사무소 설치를 의무화하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이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수단”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영상) 총리 자택 불타고 부총리 거리 폭행…SNS 차단에 폭발한 ‘이 나라’ [포착]

    (영상) 총리 자택 불타고 부총리 거리 폭행…SNS 차단에 폭발한 ‘이 나라’ [포착]

    네팔에서 소셜미디어(SNS) 차단 조치에 분노한 시위가 폭동으로 번지며 총리 사임과 교도소 습격, 고위 정치인 자택 방화로 이어졌다. 10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무장 군 병력이 카트만두 도심과 국회를 장악하고 시민들에게 귀가를 명령하며 치안 회복에 나섰다. 정치 지도자·가족까지 공격 대상 현지 언론과 외신은 카드가 프라사드 샤르마 올리(73) 총리가 19명이 숨진 유혈 진압 직후 전격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분노한 시위대는 곧바로 그의 자택에 불을 지르고 재무를 겸임하는 비슈누 프라사드 파우델(65) 부총리를 카트만두 도심에서 쫓아가 집단 폭행했다. 또 시위대는 네팔 의회당의 셰르 바하두르 데우바 전 총리와 그의 아내 아르주 라나 데우바 외교장관까지 공격해 두 사람이 피를 흘린 채 탈출하는 장면이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시위대 수십 명이 파우델을 추격하다가 한 시위자가 달려들어 발길질을 가하자 파우델이 벽에 부딪혀 쓰러지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비틀거리며 몸을 일으켜 다시 달렸고 시민들은 “정부가 청년들을 죽음으로 몰았다”며 분노를 터뜨렸다. 교도소 습격·900명 탈옥…정부청사·언론사도 방화 시위대는 간다키주의 카스키 교도소를 습격해 일부 건물을 파괴하고 수감자 약 900명을 탈옥시켰다. 카트만두와 다른 도시의 교도소에서도 경찰이 자리를 떠난 사이 수백 명이 달아났다. 카트만두에서는 대통령 관저, 국회 본관, 중앙관청, 총리 관저가 불길에 휩싸였고 군 소방대가 진화에 나섰다. 네팔 최대 언론사 칸티푸르 출판사 건물과 자동차 전시장도 피해를 입었다. SNS 차단이 불씨…청년층 분노 폭발 네팔 정부는 지난 5일부터 유튜브, 페이스북, 엑스(X·옛 트위터) 등 등록하지 않은 26개 플랫폼 접속을 차단했다. 이 조치가 촉발제가 돼 청년층의 분노가 폭발했다. 시위대는 “부패 척결과 경제 회생에 무능한 정부를 몰아내야 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전국으로 확산했다. 틱톡에는 권력층 자녀들이 호화 생활을 즐기는 모습과 서민들이 고통받는 현실을 대비한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분노한 청년들은 “소셜미디어를 막을 게 아니라 부패를 막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네팔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20%에 달했다. 정부 추산으로 매일 2000명 넘는 젊은이가 일자리를 찾아 말레이시아·중동·동남아 등으로 떠나고 있다. 20명 넘게 숨지고 500명 이상 부상…군 투입으로 도심 장악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 고무탄을 쏘며 시위대를 진압했지만 유혈 사태를 막지 못했다. 카트만두 병원에는 총상을 입고 숨진 청년들의 시신이 속속 도착했고 부상자는 500명을 넘어섰다. 혼란이 계속되자 당국은 군 병력을 투입해 국회와 주요 시설을 장악했다. 장갑차가 거리를 순찰했고 헬리콥터는 일부 각료들을 안전지대로 이송했다. 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국제사회 “시위 자제” 촉구…정부, SNS 규제 법안 추진 람 찬드라 포우델 대통령은 시위대에 평화를 호소하며 올리 전 총리를 임시 총리로 지명했다. 하지만 그의 권한과 거취는 불분명하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네팔의 안정과 번영은 최우선 과제”라며 평화를 당부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대화와 폭력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네팔 정부는 SNS 접속 차단을 일단 철회했지만, 기업에 현지 연락사무소 설치를 의무화하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이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수단”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정동영, 항소심도 벌금 70만원

    ‘선거법 위반 혐의’ 정동영, 항소심도 벌금 7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동영 통일부 장관 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전주병)이 항소심에서도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아 직위를 유지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양진수 부장판사)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정 장관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2023년 12월 13일 지지를 호소한 것은 총선 출마 여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여론조사에 참여해달라는 것으로, 이것만으로 선거운동이라고 보긴 어렵다”며 “다만 지난해 1월 9일 같은 장소에서 발언한 내용은 1월 2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이후로 피고인 측이 주장한 일상적 발언·통상 정치활동 등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허위 사실 공표는 피고인이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의혹 확산을 차단하고자 짧은 시간에 즉흥적으로 말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황한 피고인이 다소 부정확하고 과장된 표현을 썼다고 하더라도 이를 고의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 지역구인 전주시 덕진구의 한 공동주택 위탁관리 업체 종무식과 시무식에서 마이크를 이용해 출마 각오와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여론조사 과정에 지지자들에게 ‘(응답 연령을) 20대로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북도의회 기자회견 도중 “음해고 엉터리 제보, 가짜뉴스”라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 3월 19일 1심에서는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이중 사전선거 혐의는 일부 유죄, 허위 사실 공표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검찰과 변호인단은 곧바로 항소했다. 2심 역시 같은 판단이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다선 의원임에도 선거법 위반 범행을 저지른 점과, 확성장치 사용으로 가해지는 공공안녕에 대한 위해와는 거리가 먼 점 등을 모두 고려한 뒤 형을 정했다”고 했다.
  • 서귀포의료원에 정신과 입원병동 문 열다

    서귀포의료원에 정신과 입원병동 문 열다

    서귀포의료원에 26병상 규모 정신과 입원병동이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지난 8일부터 서귀포의료원 내 정신과 입원병동(26병상)을 본격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의료원은 총 5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 12월 착공 이후 2년여간의 증축사업을 통해 올해 4월 급성기병상 47병상, 정신의학과 입원병동 42병상 등 총 119개 병상을 늘려 총 391병상 규모로 확대했다. 정신의학과 입원병동 총 42병상 중 폐쇄병동 26병상에 대해 지난 7월 18일 보건복지부의 사전심의 승인 및 제주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일자로 사용허가를 받았다. 서귀포의료원은 현재 근무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으로 폐쇄병동 26병상을 우선 운영하고, 나머지 정신과 병동 16병상에 대해서도 추가 전문인력이 채용되는 대로 관련 심의를 거쳐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정신질환 입원치료가 가능해져 그동안 제주시까지 원거리 이동이 불가피했던 중증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도는 이번 정신과 병동 운영으로 중증 정신질환자의 치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자해나 타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차단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서귀포의료원 정신과 병상 운영은 정신질환자 치료는 물론 지역사회의 안전과 회복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접근성 개선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적시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야영장서 허가 없이 식육 판매, 대전서 불법 축산물 유통 무더기 적발

    야영장서 허가 없이 식육 판매, 대전서 불법 축산물 유통 무더기 적발

    신고하지 않고 식육을 판매한 야영장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10일 여름철 축산물 부패·변질로 인한 식중독 사고에 선제 대응을 위해 7월부터 두 달간 기획 수사를 벌여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위반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A 업체는 야영장을 운영하며 미신고 상태로 약 9억원 상당의 식육을 손님들에게 판매했다. B 업체는 판매대에 진열한 식육에 종류·부위명·이력번호 등을 표시하지 않은 채 판매한 것으로 단속에 걸렸다. 식육 즉석 판매가공업체인 C·D 업체는 영업장 창고에 각각 42.1㎏과 23.6㎏의 식육을 종류·보관 방법·소비기한 표시 없이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E 업체는 냉장 보관 기준이 정해진 식육을 규정 온도에 맞지 않게 보관했고, F 업체는 축산물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자가품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이행하지 않아 단속됐다. 분쇄가공육제품과 식육 추출가공품의 경우 9개월에 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축산물 위생관리법에서 미신고 영업 및 자가검사 위반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 또는 표시 위반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시는 적발 업체들에 대해 조사를 거쳐 사법 조치와 함께 관할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상시 감시와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 위급 상황서 CPR로 골든타임 지킨 구민들…은평구, 12일 감사패 전달

    위급 상황서 CPR로 골든타임 지킨 구민들…은평구, 12일 감사패 전달

    서울 은평구는 오는 12일 위급 상황에서 심폐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모범 구민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지역 내 한 음식점에서 식사 중이던 8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식당 관계자는 즉시 119에 신고했고, 옆자리에 있던 50대 여성은 사고를 목격하자마자 약 5분간 CPR을 통해 골든 타임을 지켰다. 현장에 있던 60대 남성은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간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하임리히법을 시작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구조에 나선 것이다. 이들의 신속한 대응 덕에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도착한 119구급대의 추가 조치를 받은 A씨는 무사히 돌아갔다. 구는 이웃의 생명을 지켜낸 이들의 용기와 시민의식을 기리기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직원과 동 직능단체 위원, 보육교직원과 주차단속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구의 정기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습득한 구립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위급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민들의 용기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방법을 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해 누구나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은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국제정원박람회·한강버스 선착장·자원순환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국제정원박람회·한강버스 선착장·자원순환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은 제332회 임시회 현장 점검 일정으로 지난 8일과 9일 보라매공원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여의도한강공원 ‘한강버스’,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 및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하고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보라매공원 부지에 역대 최대인 12만 평 규모로 조성해 지난 5월 22일 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학생, 시민, 기업, 기관, 지자체 등이 참여한 111개의 정원과 다양한 정원 문화·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으로 오는 9월 18일(목)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은 9월 준공 예정이고, 운항 노선은 한강에서 아라뱃길을 거쳐 아라인천여객터미널까지 연결된다. ‘강동구 자원순환센터’는 강동구 고덕․강일 보금자리지구 조성에 따라 기존 음식물 처리시설과 동일 용량으로 이전·지하화하는 것으로, 음식물 자원화시설(음식물사료화 360톤t/일, 음폐수바이오가스화 300t/일)과 재활용선별시설(70t/일) 등이 포함된 복합 폐기물 처리시설이다. 현재 마감공사 및 시범 운전 중으로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8일 오전에는 보라매공원에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초청정원, 일반·학생 공모정원, 시민·기업 참여정원 등을 둘러보며 정원박람회의 성과 및 현장관리(식물) 등에 관한 정원도시국의 업무보고를 받았고,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위원들은 과거 공군 부지로 사용되었던 보라매공원의 흙이 답압에 의해 단단해지는 등 토양 환경이 좋지 않을 수 있는데, 이로 인한 배수 문제는 없는지, 식물생육을 위한 유효토심을 충분히 확보했는지를 확인하며 “정원 조성 자체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한 ‘정원관리’ 문화의 보급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기업·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동행정원’의 개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민관이 협력해서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는 좋은 사례라며 격려했고, “박람회를 통해 공원을 재조성함으로써 시민의 휴식·여가공간을 확보하고, 지역 활성화까지 이루는 ‘정원도시’ 정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8일 오후에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강버스와 여의도 유람선 터미널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시설 안전성, 운항 준비 상태, 시민 편의성 등을 점검하였는데, 특히, 위원들은 9월 18일부터 운항 예정인 한강버스의 전반적인 안전성과 편리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위원들은 한강버스 탑승 안전과 관련하여 “한강버스의 난간 폭은 어린이가 쉽게 통과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선착장 일부에는 지금까지 난간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추락 사고의 위험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으며, 선착장 도교와 접안 시설의 경사로 부분은 휠체어 이용자,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이고, 한강버스 실내 바닥이 고르지 않아 낙상의 위험이 있음을 지적, ‘본격적인 운항 시행 전 안전관리 사항을 반드시 보완할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9일 오전에는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공사 관련 업무보고를 받은 뒤 시범 운전 상황과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질의하고, 공사를 총괄하는 코오롱글로벌(주) 현장소장의 현장 안내로 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위원들은 악취와 관련해 “시설 내부 처리뿐만 아니라 폐기물 차량의 진입 경로 관리와 생활권 유입 차단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고 “준공 이후 강동구청으로의 시설물 이관 과정과 의무 운전 3년 동안 사후 관리와 관계기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하에 있는 음식물자원화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고용 형태 및 근무 여건과 관련해 “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임만균 위원장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방문한 현장에서 “‘국제정원박람회’, ‘한강버스’, ‘자원순환센터’ 사업은 모두 우리 위원회의 중점 사안으로써 사업추진 및 안전관리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소관 기관의 핵심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살피고, 그동안 제기된 문제점들도 꼼꼼히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 시찰을 꼼꼼히 준비해 준 정원도시국, 미래한강본부, 기후환경본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사업추진의 노고를 격려했고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소관 기관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환경수자원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美 현대차 공장 급습 사건, 韓 기업 압박 서막?…BYD, 유럽서 테슬라 첫 추월

    美 현대차 공장 급습 사건, 韓 기업 압박 서막?…BYD, 유럽서 테슬라 첫 추월

    美 주도 필리핀 조선소, 對중국 해상 전략 교두보로 부상 [중국 환구망] 한국 현대중공업이 필리핀 수빅만에 건설한 조선소가 재가동되면서 미국과 한국, 필리핀의 삼각 군사·경제 협력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조선소가 향후 미군 함정 수리 및 건조 지원 시설로 활용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남중국해와 대만에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에서 미국의 영향력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표면적으로는 필리핀 경제 부흥을 내세우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이 주도하는 역내 군사적 포위망 구축 의도가 숨어 있다는 지적입니다. 中-아세안, 디지털·녹색 경제 포함 FTA 3.0 협상 타결 [중국 차이신] 중국과 아세안이 자유무역협정(FTA) 3.0 협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 협정은 기존의 무역을 넘어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공급망 연계 등 미래 핵심 분야의 협력을 포괄하며, 역내 경제 통합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디지털 인프라와 규칙 표준을 연계하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최초로 구축함으로써, 중국 주도의 아시아-태평양 경제 질서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시진핑 ‘시간과의 전쟁’, 대만 통일로 역사적 유산 완성 노린다 [홍콩 Asia Times] 중국의 최근 군사 퍼레이드는 시진핑 주석이 자신의 유산을 확보하기 위해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분석됩니다. 시진핑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만 통일을 통해 공산당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고 자신의 권력 기반을 영속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손자병법의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을 택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상이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는 믿음을 전 세계에 심어주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현대차 배터리 공장 급습 사건, 트럼프發 한국 기업 압박 서막? [중국 관찰자망]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이 조지아주 현대차 배터리 공장을 급습해 한국인 직원 약 300명을 체포한 사건은 한미 관계에 대한 한국 내 인식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은 이 사건을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한국이 언제든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 사례로 해석합니다. 특히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인력 운용 방식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미 경제 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릭스, 반미 전선 강화…‘불법 제재’ 공동 대응 모색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주도로 열린 브릭스(BRICS) 온라인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미국발 무역 보호주의와 불법 제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통합된 제재 대응 메커니즘 개발을 제안하며, 브릭스 국가들이 다자주의와 자유 무역 시스템을 옹호하는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에 맞서 비서방 진영이 결속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김정은에 축하 메시지…‘전략적 유대’ 강화 천명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선노동당 창건 77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하 전문을 보내면서 양국 간 ‘전략적 유대’를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러시아, 중국, 북한 간의 밀착 기조 속에서, 북-중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AI 기업, 5000개 돌파…산업 생태계 급성장 [중국 CCTV] 지난 5년간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수는 1400개에서 5000개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평균 11시간마다 새로운 AI 기업이 탄생한 셈입니다. 이러한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중국은 국가급 ‘소형 거인’ 기업 400여개를 육성하고, 3만 5000여개의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는 등 AI 산업 생태계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AI 기술력을 국가 핵심 경쟁력으로 키우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사이버보안법 개정 추진…처벌 수위 상향 [중국 신화망] 중국이 사이버보안법 개정을 추진하며 사이버 공간에서의 법적 책임을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일 예정입니다. 이는 데이터 보안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률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운영 및 정보 보안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BYD, 유럽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첫 추월 [프랑스 RFI]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량 1위에 등극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Jato Dynamics에 따르면 올해 4월 BYD는 전년 대비 169% 급증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EU)의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BYD의 공격적인 시장 확장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최대 접이식 자전거 제조사, 홍콩 IPO ‘역대급’ 흥행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최대 접이식 자전거 제조업체 다혼 테크놀로지(선전)가 홍콩 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습니다. 특히 소매 투자자들의 초과 청약률이 7500배에 달해 홍콩 증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중국 소비재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와 함께, 대규모 자금이 여전히 특정 IPO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온라인 생방송 규제 강화…2만여개 채널 차단 [중국 신화망] 중국 베이징시가 ‘가짜·저속 콘텐츠 척결’을 목표로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습니다. 허위 연출, 저속 콘텐츠, 비방 등 다양한 문제 콘텐츠를 집중 단속하여 불법 계정 1만 개 이상을 처리하고, 2만여 개의 생방송 채널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규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홍콩, 세계 인재 순위 급상승…세계 4위 등극 [대만 연합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25 세계 인재 순위’에서 홍콩이 지난해 9위에서 4위로 크게 뛰어올라 아시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과학 분야 졸업생 비율은 세계 1위, 재무 역량은 3위를 기록하며 인재 경쟁력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홍콩이 여전히 아시아의 주요 인재 허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美 현대차 공장 급습 사건, 韓 기업 압박 서막?…BYD, 유럽서 테슬라 첫 추월 [한눈에 보는 중국]

    美 현대차 공장 급습 사건, 韓 기업 압박 서막?…BYD, 유럽서 테슬라 첫 추월 [한눈에 보는 중국]

    美 주도 필리핀 조선소, 對중국 해상 전략 교두보로 부상 [중국 환구망] 한국 현대중공업이 필리핀 수빅만에 건설한 조선소가 재가동되면서 미국과 한국, 필리핀의 삼각 군사·경제 협력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조선소가 향후 미군 함정 수리 및 건조 지원 시설로 활용될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남중국해와 대만에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에서 미국의 영향력 확대가 가시화될 것으로 분석합니다. 표면적으로는 필리핀 경제 부흥을 내세우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이 주도하는 역내 군사적 포위망 구축 의도가 숨어 있다는 지적입니다. 中-아세안, 디지털·녹색 경제 포함 FTA 3.0 협상 타결 [중국 차이신] 중국과 아세안이 자유무역협정(FTA) 3.0 협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습니다. 이번 업그레이드 협정은 기존의 무역을 넘어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공급망 연계 등 미래 핵심 분야의 협력을 포괄하며, 역내 경제 통합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디지털 인프라와 규칙 표준을 연계하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최초로 구축함으로써, 중국 주도의 아시아-태평양 경제 질서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시진핑 ‘시간과의 전쟁’, 대만 통일로 역사적 유산 완성 노린다 [홍콩 Asia Times] 중국의 최근 군사 퍼레이드는 시진핑 주석이 자신의 유산을 확보하기 위해 ‘시간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분석됩니다. 시진핑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만 통일을 통해 공산당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고 자신의 권력 기반을 영속화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손자병법의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을 택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의 부상이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는 믿음을 전 세계에 심어주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아 보입니다. 현대차 배터리 공장 급습 사건, 트럼프發 한국 기업 압박 서막? [중국 관찰자망]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이 조지아주 현대차 배터리 공장을 급습해 한국인 직원 약 300명을 체포한 사건은 한미 관계에 대한 한국 내 인식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중국 관찰자망은 이 사건을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 아래 한국이 언제든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 사례로 해석합니다. 특히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인력 운용 방식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미 경제 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브릭스, 반미 전선 강화…‘불법 제재’ 공동 대응 모색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주도로 열린 브릭스(BRICS) 온라인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미국발 무역 보호주의와 불법 제재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통합된 제재 대응 메커니즘 개발을 제안하며, 브릭스 국가들이 다자주의와 자유 무역 시스템을 옹호하는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제재에 맞서 비서방 진영이 결속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시진핑, 김정은에 축하 메시지…‘전략적 유대’ 강화 천명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선노동당 창건 77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하 전문을 보내면서 양국 간 ‘전략적 유대’를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러시아, 중국, 북한 간의 밀착 기조 속에서, 북-중 관계가 더욱 긴밀해질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AI 기업, 5000개 돌파…산업 생태계 급성장 [중국 CCTV] 지난 5년간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수는 1400개에서 5000개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평균 11시간마다 새로운 AI 기업이 탄생한 셈입니다. 이러한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중국은 국가급 ‘소형 거인’ 기업 400여개를 육성하고, 3만 5000여개의 지능형 공장을 구축하는 등 AI 산업 생태계를 견고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AI 기술력을 국가 핵심 경쟁력으로 키우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中, 사이버보안법 개정 추진…처벌 수위 상향 [중국 신화망] 중국이 사이버보안법 개정을 추진하며 사이버 공간에서의 법적 책임을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일 예정입니다. 이는 데이터 보안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률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운영 및 정보 보안 관련 불법 행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BYD, 유럽 전기차 시장서 테슬라 첫 추월 [프랑스 RFI]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량 1위에 등극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Jato Dynamics에 따르면 올해 4월 BYD는 전년 대비 169% 급증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연합(EU)의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BYD의 공격적인 시장 확장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최대 접이식 자전거 제조사, 홍콩 IPO ‘역대급’ 흥행 [미국 블룸버그통신] 중국 최대 접이식 자전거 제조업체 다혼 테크놀로지(선전)가 홍콩 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습니다. 특히 소매 투자자들의 초과 청약률이 7500배에 달해 홍콩 증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는 중국 소비재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와 함께, 대규모 자금이 여전히 특정 IPO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온라인 생방송 규제 강화…2만여개 채널 차단 [중국 신화망] 중국 베이징시가 ‘가짜·저속 콘텐츠 척결’을 목표로 온라인 생방송 플랫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습니다. 허위 연출, 저속 콘텐츠, 비방 등 다양한 문제 콘텐츠를 집중 단속하여 불법 계정 1만 개 이상을 처리하고, 2만여 개의 생방송 채널을 차단하는 등 강력한 규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홍콩, 세계 인재 순위 급상승…세계 4위 등극 [대만 연합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25 세계 인재 순위’에서 홍콩이 지난해 9위에서 4위로 크게 뛰어올라 아시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과학 분야 졸업생 비율은 세계 1위, 재무 역량은 3위를 기록하며 인재 경쟁력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홍콩이 여전히 아시아의 주요 인재 허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전날 밤 술 마시고 성관계했다면…모기가 1.4배 더 좋아한다”

    “전날 밤 술 마시고 성관계했다면…모기가 1.4배 더 좋아한다”

    모기가 특정 사람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전날 밤 맥주를 마셨거나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각각 1.4배 정도 모기의 표적이 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의료센터의 사라 린 블랑켄 연구팀이 최근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음주와 성관계가 모기를 끄는 주요 요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2023년 8월 네덜란드 로우랜즈 페스티벌에서 특별 실험실을 만들었다. 46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모기 자석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컨테이너 4개를 연결해 실험실을 꾸미고 참가자들에게 위생 상태와 음주량, 전날 밤 타인과 잠자리를 같이했는지 여부 등을 묻는 익명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실험은 투명한 우리 안에 암컷 모기를 넣고, 모기가 설탕물과 참가자의 팔 중 어느 쪽을 선택하는지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기는 참가자의 팔 냄새만 맡을 수 있고 실제로 물지는 못하게 했다. 실험 결과 맥주를 마신 사람들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모기에게 1.35배 더 매력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밤 텐트로 다른 사람을 끌어들여 잠자리를 함께한 참가자, 즉 성관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도 모기에게 1.34배 더 인기가 높았다. 반대로 아침 샤워를 건너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둔 사람들은 모기들로부터 외면받았다. 이런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모기 유인도가 절반 수준(0.52배)에 그쳤다. 연구진에 따르면 모기에게 인기 있는 사람들의 피부에는 연쇄구균이 더 많았다. 악취를 만드는 세균 전체의 양도 높게 나타났다. 블랑켄 박사는 “지금까지 실시된 모기 매력도 연구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소개하며 “모기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술을 마시고, 다른 사람과 잠자리를 함께한 사람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결국 모기들은 인간 중에서도 향락적인 삶을 사는 이들을 좋아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 “주요 의제는 관세·공급망… 미중관계 개선 돌파구 되진 않을 듯”[글로벌 인사이트]

    “주요 의제는 관세·공급망… 미중관계 개선 돌파구 되진 않을 듯”[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시진핑 6년 만에 대면 앞둬경주 APEC서 만남 성사될 가능성북핵 후순위… 불안정 억제엔 공감中, ‘북중러 밀착’ 협상 지렛대 활용트럼프는 양자외교 통해 대화 접근대중 관세율은 인하해도 소폭 예상 미국과 중국 정상이 관세 협상과 공급망 분리를 둘러싼 갈등,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이후 조만간 양자 회담에서 마주할 전망이다. 유력한 계기로 다음달 31일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거론되고 있다. 미중 정상의 대좌는 2023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만남 이후 약 2년 만이다. 집권 2기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 주석과 재회하는 건 약 6년 만으로, 그사이 미중 관계를 둘러싼 글로벌 역학 구도도 변모했다. 지난주 열병식에서 북중러의 밀착이 대내외에 과시된 반면 한미일 연대는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퇴진하고 한미 동맹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트럼프 1기 때 본격적인 미중 무역전쟁의 포문이 열렸다면 바이든 행정부에선 중국을 향한 디리스킹(탈위험)과 공급망 분리, 첨단 기술 차단 등이 추진됐다. 트럼프 2기 들어 미중 정상의 첫 만남 이후 미중 관계는 어떻게 흘러갈까. 이번 회담에서 주요 의제로는 11월까지 유예된 미중 관세 추가 협의, 대만 문제, 고위급 대화 채널과 인적 교류 확대 등이 우선순위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 비핵화 의제는 선순위로 논의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실체적 인정을 한 상황에서 비핵화보다는 ‘지역 위기 관리’ 차원에서 접근하리라는 전망이다. 또 전문가들은 당장의 만남으로 획기적인 미중 관계 개선 가능성도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로버트 피터스 헤리티지재단 수석연구원은 9일 서울신문에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이 패권 경쟁 관계를 예측 가능하게 하고, 위기에 덜 취약하게 만들며, 세계 시장과 미 동맹국들이 (위기를)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중국이 미국에 가하는 위협과 역내 미국의 동맹국 및 파트너국들에 대한 호전적인 태도를 고려할 때 양국 간 견해 차이가 아직 극명하다”면서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은 미중 관계의 뿌리 깊은 구조적 긴장을 유의미하게 해소하진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자 외교, 소다자 체제에 대한 신뢰가 낮은 만큼 북중러 연대 국면에서도 각 상대국 지도자와의 양자관계를 통해 대화로 접근하는 해결법을 선제적으로 쓸 전망이다. 조비연 세종연구원 안보전략센터 연구위원은 “중국이 전승절 행사를 통해 북중러 관계를 과시한 게 미국과 가파른 대결구도로 가려 한다기보다는 대미 협상의 지렛대를 높이는 제스처로 해석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미국도 이런 신호를 인지했을 것이고 이른바 ‘스트롱맨’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특성상 ‘일단 만나서 어떤 식으로든 협상해 보자’는 게 우선순위일 것”이라고 했다. 다웨이 칭화대 국제안보전략센터(CISS) 소장 겸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회담의 관건은 ‘미국의 대중 관세가 적정 수준에서 안정화될지 아니면 경제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머물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다 교수는 “관세 문제로 양국 정부가 그동안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깊은 상호 불신, 제한적인 정치적 동기로 인해 매우 더디게 진전됐다”면서 “미중 양국이 관계 개선 돌파구에 대한 기대도 낮다. 관세가 일부 인하된다 하더라도 미국의 대중 관세는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관세보다 훨씬 높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퍼트리샤 김 브루킹스연구소 아시아 담당 연구원은 최근 홈페이지 기고에서 이번 회담이 “미중 양국이 지난 몇 달간 관세, 수출 제한, 보복조치 확대 등 경제적 혼란을 넘어 ‘경제적 무기화’한 갈등을 억제하고 관세 휴전을 공식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했다. 미국이 반도체, 자동차, 항공기 엔진 등 다양한 제품에 필수적인 희토류 광물·자석의 수입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고 기술 자립을 추구하는 중국 역시 미국 반도체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양국이 자급자족하는 데에는 몇 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세계 공급망 또한 당분간 얽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중의 경제적 휴전 약속이 미중 전략 경쟁을 종식시킬 수는 없으나, 적어도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세계 시장에 상업 논리가 지정학적 경쟁 와중에도 여전히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시사하리라는 전망이다. 또 김 연구원은 “북한 문제에 있어 미중의 이해관계는 전반적으로 일치한다”면서 “북러 군사 공조 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유인하기 위한 중러 경쟁은 중국이 북한에 실질적 압력을 가할 가능성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중은 북한의 불안정을 야기하는 핵미사일 프로그램 억제에 공통된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미국은 중러 양측에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 시도가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을 명확히 밝히라”고 압박해야 한다고 김 연구원은 지적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런 거부 자체가 ‘중러 사이의 불신’을 드러내는 만큼 그 틈을 노려야 한다는 논리다. 한편 미중 정상이 양국 관계를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관세 유예로 잠시 소강상태였던 양국 간 긴장이 다시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1기 때인 2017년 국빈 방중 당시 대규모 투자 교역에 합의했지만 뒤통수를 치듯 무역전쟁을 선포한 전례가 있어서다.
  • ‘미정산’ 위메프 파산 수순

    ‘미정산’ 위메프 파산 수순

    지난해 7월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온라인 쇼핑몰 위메프가 사실상 파산 수순에 들어간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는 9일 위메프의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가 14일 이내에 제기되지 않으면 폐지가 확정되고 위메프는 파산한다. 기업회생절차는 경영 위기에 빠진 기업의 청산 가치보다 존속 가치가 더 높다고 인정될 때 법원이 감독해 회생을 돕는 제도다. 위메프는 티몬과 함께 판매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기업회생을 신청했고 회생계획이 인가되기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왔다. 티몬이 새벽배송 업체인 오아시스에 인수돼 지난달 회생절차를 종결한 것과 달리 위메프는 인수 기업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EY한영회계법인에 따르면 위메프는 계속기업가치(–2234억원)가 청산가치(134억원)보다 낮게 평가됐다. 채권 규모를 확정하는 채권조사확정재판조차도 끝내지 못했다. 결국 법원은 위메프의 회생 절차를 계속하는 것보다 기업을 청산하는 것이 더 가치가 높다고 봤다. 티몬·위메프 사태 피해자들로 구성된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사법부는 결국 모든 책임을 피해자에게 떠넘기는 가장 잔혹한 결정을 내렸다”고 반발하면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으로 제2의 티메프 사태를 원천 차단해달라고 주장했다.
  • 李대통령, ‘필리핀 차관 사업’ 중지 명령… 권성동 “정적 죽이기”

    李대통령, ‘필리핀 차관 사업’ 중지 명령… 권성동 “정적 죽이기”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정부가 부실 우려로 차관 지원을 거부한 필리핀과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압력으로 재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해당 사업에 대해 즉시 절차를 중지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정적 탄압을 정당화하기 위한 정치 쇼”라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전날 한겨레21일이 보도한 기사 링크와 함께 사업 중지를 명령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다행스러운 점은 사업이 아직 착수되지 않은 단계여서 EDCF 지원 등의 사업비는 지출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자그마치 7000억원 규모의 혈세를 불필요하게 낭비하지 않고 부실과 부패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문제가 된 사업은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의 이름을 딴 농촌 모듈형 교량 사업으로, 필리핀 농촌 지역 350곳 등에 다리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를 부실 사업으로 판단해 차관 지원을 거부했지만 권 의원의 압력으로 지원이 재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권 의원은 즉시 입장문을 통해 “(이 사업은) 필리핀 대통령의 이름까지 붙인 최핵심 국책사업”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마치 7000억원을 지켜 낸 것처럼 호들갑을 떨었지만 이는 행정의 기본조차 모른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것일 뿐”이라며 “2024년 10월 발주된 것은 ‘사업타당성조사’로 기재부와 한국수출입은행이 독립적으로 심사·승인 권한을 갖고 있으며, 국회의원 개인이 이를 좌지우지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에는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됐다. 김건희 특검은 지난 1일 권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윤영호(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씨로부터 수수한 1억원 이외에 추가로 정치자금을 수수했다고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권 의원은 사실무근이라며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72시간 내 표결해야 하는 체포동의안을 11일 또는 12일 표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표결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가결 요청 취지 제안 설명, 권 의원의 신상발언 후 진행되고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 상태에서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권 의원은 이미 불체포특권을 스스로 포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영상) 열차가 이층버스 들이받고 ‘쾅’…최소 10명 사망, 사고 원인은? [포착]

    (영상) 열차가 이층버스 들이받고 ‘쾅’…최소 10명 사망, 사고 원인은? [포착]

    멕시코 중부에서 열차가 이층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했다. 멕시코주(州) 시민안전보호부는 8일(현지시간) “이날 새벽 아틀라코물코 인근 지역에서 화물 열차가 도로와 교차하는 기찻길을 건너던 여객용 이층 버스 오른쪽을 강하게 들이받았다”면서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중 적어도 10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아틀라코물코는 멕시코시티에서 차량으로 2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도시다. 로이터 통신은 부상자가 61명이라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차량으로 가득 찬 도로에서 버스가 앞차를 따라 천천히 철로 구간 교차로를 건너던 중 갑자기 빠르게 달려오는 기차와 충돌한다. 기차는 버스를 들이받은 후에도 속도를 줄이지 못해 버스를 한동안 밀어냈다. 사고 직후 지붕이 완전히 날아간 버스 2층에서 일부 탑승객이 애타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의 영상도 공개됐다. 빠른 속도로 달려오는 기차와 부딪힌 버스의 상층(2층) 부위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심하게 파손됐다. 당국이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일부 현지 언론은 현장의 안전시설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차량이 교차로를 건너는 동안 기차는 일정 거리를 두고 속도를 줄이다 멈춰야 하는데, 신호기나 차단기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해당 화물열차 운영사인 CPKC(Canadian Pacific Kansas City)는 성명에서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사고 수습을 위해 당국에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CPKC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화물열차 운영사로,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를 연결하는 3만 2000㎞ 길이의 철도 노선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라코물코 시청은 보도자료에서 “산업단지 내 철도 인근 도로에서 안타까운 참사가 보고됐다”며 유족과 피해자를 위로했다. 한편 멕시코는 철도 관련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AP 통신이 멕시코 당국 최신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철도 관련 사고 건수는 800건으로, 2020년 602건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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