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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승호 경기도의원, 학교운동부 지도자 회계 부정 동기 차단 통한 해법 찾아야

    문승호 경기도의원, 학교운동부 지도자 회계 부정 동기 차단 통한 해법 찾아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월 17일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 지역교육국, 학생교육원, 4·16생명안전교육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운동부 불법 찬조금 관리·감독 시스템 점검과 더불어 원인 분석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불법 찬조금·개인교습 등 회계 부정 징계는 총 26건으로 이 중 해임·해고는 9건이었다. 「학교체육진흥법」과 ‘경기도교육청 학교체육 업무매뉴얼’에 따르면 학교운동부 지도자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 훈련비 일체는 학교 회계에 편성해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이에 편입되지 않은 경비는 어떤 수당도 지도자에게 지급할 수 없다. 대회성적 기반 학부모부담금으로 지급하는 승리수당, 성과금, 명절 휴가비 역시 일체 편성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선수와 학부모의 경우 경기 및 대회 출전에 기반한 성과가 상급학교 진학 및 프로 무대 진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수 선발 권한을 보유한 지도자들의 불법적인 찬조금 및 개인교습 등의 요구를 거절하거나 교육청 및 경찰에 신고할 경우 지도자들이 불이익을 가할 것을 우려해 암암리에 지도자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승호 의원은 “경기도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 불법 찬조금·영리 활동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생선수와 학부모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지도자 갑질’에 대한 신고 및 제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보호 대책 마련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도자들은 불안정한 신분과 열악한 처우 환경에 놓여 있다. 지도자들은 학교와 계약을 체결한 기간제 근로자로 분류되며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기본급으로 받는 전임코치와 수익자부담금(학부모) 및 지자체(체육회) 보조금을 지급받는 일반코치로 구분된다. 인건비 지급은 교육공무직원-1유형에 준하며 2025년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1유형 기본급은 월 2,266,000원, 1년 기준 2천7백만원(급식비 등 수당 제외) 수준이다. 문 의원은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불안정한 신분과 열악한 처우가 불법적인 영리 활동을 지속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지도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직업 안정을 추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교육청은 학교운동부 회계 부정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지속적으로 방관해왔다”라며 “오랜 기간 이어진 학교운동부 회계 문제를 입체적으로 검토해 문제 발생 동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북 포항 철강산단에 완충저류시설 준공…“형산강 오염 사고 예방”

    경북 포항 철강산단에 완충저류시설 준공…“형산강 오염 사고 예방”

    오염수 외부 유출을 차단해 형산강 유역 수질오염을 맞는 완충저류시설이 8년 만에 조성됐다. 17일 경북 포항시는 ‘포항시 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이 최근 성공적으로 준공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형산강 유역의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산업단지 내 환경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착공됐다. 총 558억원(국비 383억원·도비 49억원·시비 126억원)이 투입됐다. 2000㎥의 규모의 저류조, 5만 6800㎥ 규모의 비점오염저감시설, 차집관로 9.5㎞, 펌프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저류시설은 산업단지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오염수를 우선적으로 받아 외부 유출을 차단하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하천 오염 및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예기치 못한 수질오염 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기반 마련해 형산강 수질 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과 함께 포항시의회, 포항남부소방서,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회 등 관계 기관과 환경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수질오염사고, 화학물질 유출,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완충저류시설 준공으로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수질오염사고 예방 체계가 더욱 견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질 모니터링과 철저한 시설 관리로 지역 환경안전 수준을 높이겠다”고 했다.
  • 구미 미세먼지 차단숲 등 올해 녹색도시 14곳 선정

    구미 미세먼지 차단숲 등 올해 녹색도시 14곳 선정

    경북 구미시 구미국가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등이 올해 녹색도시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17일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이 우수한 도시숲 등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1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8~9월 전국의 도시숲·학교숲·가로수 등 대상 공모에 43건이 접수된 가운데 서류 심사와 도시숲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녹색도시 ‘기후대응도시숲’으로는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 전북 익산시 유천생태습지 기후대응 도시숲, 인천 미추홀구 인천대로 완충녹지 기후대응 숲이 꼽혔다. ‘도시숲’ 분야는 경남 김해 진영 폐선철로 도시숲, 강원 원주시 치악산 바람길숲, 부산 남구 황령산 생태숲이 선정됐다. ‘가로수’는 경북 포항의 이화숲 가로수길, 경기 평택 NO.1 가로숲 터널, 제주시 청사로 가로수이, ‘학교숲’에는 대구 경북여고, 제주 서귀포 안덕초, 경북 상주여중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학교숲 활용·사후관리로는 제주시 귀덕초, 경기 부천시 시온고등학교가 선정됐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은 국가산업단지와 배후 주거지 사이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으로 교목과 관목을 활용해 식재 밀도를 조절하고, 다층 구조로 감소 효과를 높였다. 김해 진영 폐선 철로 도시숲은 국토부·환경부 사업과 연계해 진영읍의 폐선 철로를 활용해 조성했고 선형 녹지 네트워크로 도시 바람길 기능이 수행하고 있다. 포항의 이화숲 가로수길은 포항철길숲~이화숲~상생공원을 연결하는 녹지 축의 연속성을 확보했고 특히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등을 병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숲인 경북여고는 학교 건물 사이에 중정을 조성하고 교목·관목 비중을 높여 탄소·미세먼지 흡수가 뛰어나고 상록 활엽수의 혼재 식재로 심미적 효과와 안정적인 정서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 귀덕초는 학교의 버려진 공간에 숲을 조성하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유지관리에 참여하고 있다.
  • 美 “베네수 ‘솔레스카르텔’은 테러조직”…트럼프 “마두로 자산 타격 가능”

    美 “베네수 ‘솔레스카르텔’은 테러조직”…트럼프 “마두로 자산 타격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범죄 조직 ‘카르텔 데로스 솔레스’(태양 카르텔·이하 솔레스)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직접 이끄는 조직으로 지목하며 외국테러조직(FTO) 지정 방침을 밝혔다. 카리브해에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이 추가 배치된 직후 나온 조치여서 베네수엘라 정권을 겨냥한 군사 옵션 가동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솔레스를 11월 24일부로 FTO로 지정하려 한다”며 “베네수엘라 군·정보기관·입법부·사법부를 부패시킨 마두로 정권 고위 인사들이 솔레스를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솔레스는 트렌 데 아라과, 시나로아 카르텔 등 기존 FTO와 함께 서반구 전역의 테러 폭력과 미국·유럽으로 유입되는 마약 밀매에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국방부(전쟁부)는 세계 최대 핵추진 항모 제럴드 R. 포드호가 포함된 항모전단을 베네수엘라 북쪽 카리브해에 추가 배치했다. 전략 자산 전개와 마두로 지목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미국이 사실상 ‘군사행동 정당화 단계’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美 “마약선박 21번째 타격”…국제법 논란·동맹국 반발도 확산 이런 가운데 미국은 최근 국제 해역에서 ‘마약선박’을 대상으로 21차례 군사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CNN은 이 공습들로 83명이 사망했으며 미군이 전투기뿐 아니라 드론, 건십 등 다양한 전력을 동원해 국제 해역에서 선박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미 당국은 이를 “마약 차단 작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공격이 국내법·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동맹국의 반발도 확산하고 있다. 영국은 미국의 선박 타격 작전에 “동조할 수 없다”며 정보 공유를 중단했고, 콜롬비아 역시 미국과의 정보 공유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CNN은 전했다. 이 같은 상황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할 경우 국제적 지지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軍 압박 고조…작전명 ‘서던 스피어’로 전력 총집결 CNN은 또 미군이 ‘서던 스피어’라는 작전 이름으로 전함 12척 이상, 병력 1만5,000명을 카리브해 일대로 이동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는 단순 경계강화를 넘어선 사실상의 군사작전 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의 압박에도 마두로 제거는 단순한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본다. 마두로는 차베스주의(Chavismo) 내에서는 오히려 ‘온건파’에 속하며 그가 물러날 경우 더 강경한 군부 지도자나 급진 세력이 권력을 잡을 위험도 있다. CNN은 “베네수엘라군은 현재 매우 응집력이 높아 정권 붕괴 가능성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며 “쿠데타나 급격한 정권 교체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마두로 자산·인프라 타격 가능…그가 ‘대화 원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를 떠나기 전 취재진에게 “솔레스를 FTO로 지정하면 미국 군이 베네수엘라 내부의 마두로 대통령 자산과 인프라를 공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다고 우리가 실제로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며 직접적 군사공격 가능성은 열어두되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우리가 마두로와 몇 가지 논의를 하게 될 수도 있다.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그들(마두로 측)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They would like to talk)”며 긴장 고조 속에서도 ‘대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군사행동 시 의회 승인 필요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마약을 차단하고 있으며 마약 밀매 조직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그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좋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마두로 축출 시 ‘내전 위험’…ELN·민병대·카르텔 얽혀 혼란 우려 CNN은 마두로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가 권력 공백에 빠질 경우, 군부·친정부 민병대(코레티보스)·콜롬비아 게릴라(ELN)·범죄 조직 등이 얽히며 내전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서방 외교관은 CNN에 “마두로는 싫어하든 좋아하든 베네수엘라의 ‘균형 유지자’이며, 그가 떠나면 권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세력이 없다”고 말했다. 야권도 취약…미국의 장기 개입 없이는 정권 교체 어렵다는 전망 베네수엘라 야권이 밝힌 ‘100시간 전환 계획’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한다. 야권은 군부·민병대·범죄 네트워크·게릴라 세력 등 다층적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단기 집권은 물론 장기 통치도 보장할 수 없다. 정권 교체가 현실화될 경우 미국은 치안 재건, 군대 재편, 자금 동결 해제, 경찰 훈련 등 장기적 개입을 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 반대하는 ‘해외전쟁 개입’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베네수 정국 ‘폭풍 전야’…전면전·장기 혼란 가능성 모두 열려 전문가들은 미국의 전력 집결, FTO 지정 예고, 잇단 ‘마약선박’ 공격, 미·베네수엘라 간 발언 고조 등 모든 요소가 맞물리며 베네수엘라 정국이 사실상 ‘폭풍 전야’ 국면에 들어섰다고 본다. 동시에 마두로 제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내전, 군부 독재 강화, 범죄조직 확산, 주변국 개입, 대리전 가능성 등은 군사행동이 초래할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충돌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지만, 이후 전개될 지정학적 후폭풍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美, 마두로를 ‘테러조직 수장’으로 지목…카리브해 전력 총집결 [핫이슈]

    美, 마두로를 ‘테러조직 수장’으로 지목…카리브해 전력 총집결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범죄 조직 ‘카르텔 데로스 솔레스’(태양 카르텔·이하 솔레스)를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직접 이끄는 조직으로 지목하며 외국테러조직(FTO) 지정 방침을 밝혔다. 카리브해에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이 추가 배치된 직후 나온 조치여서 베네수엘라 정권을 겨냥한 군사 옵션 가동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솔레스를 11월 24일부로 FTO로 지정하려 한다”며 “베네수엘라 군·정보기관·입법부·사법부를 부패시킨 마두로 정권 고위 인사들이 솔레스를 지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솔레스는 트렌 데 아라과, 시나로아 카르텔 등 기존 FTO와 함께 서반구 전역의 테러 폭력과 미국·유럽으로 유입되는 마약 밀매에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국방부(전쟁부)는 세계 최대 핵추진 항모 제럴드 R. 포드호가 포함된 항모전단을 베네수엘라 북쪽 카리브해에 추가 배치했다. 전략 자산 전개와 마두로 지목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미국이 사실상 ‘군사행동 정당화 단계’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美 “마약선박 21번째 타격”…국제법 논란·동맹국 반발도 확산 이런 가운데 미국은 최근 국제 해역에서 ‘마약선박’을 대상으로 21차례 군사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CNN은 이 공습들로 83명이 사망했으며 미군이 전투기뿐 아니라 드론, 건십 등 다양한 전력을 동원해 국제 해역에서 선박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미 당국은 이를 “마약 차단 작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당 공격이 국내법·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동맹국의 반발도 확산하고 있다. 영국은 미국의 선박 타격 작전에 “동조할 수 없다”며 정보 공유를 중단했고, 콜롬비아 역시 미국과의 정보 공유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CNN은 전했다. 이 같은 상황은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할 경우 국제적 지지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軍 압박 고조…작전명 ‘서던 스피어’로 전력 총집결 CNN은 또 미군이 ‘서던 스피어’라는 작전 이름으로 전함 12척 이상, 병력 1만5,000명을 카리브해 일대로 이동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는 단순 경계강화를 넘어선 사실상의 군사작전 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의 압박에도 마두로 제거는 단순한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본다. 마두로는 차베스주의(Chavismo) 내에서는 오히려 ‘온건파’에 속하며 그가 물러날 경우 더 강경한 군부 지도자나 급진 세력이 권력을 잡을 위험도 있다. CNN은 “베네수엘라군은 현재 매우 응집력이 높아 정권 붕괴 가능성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며 “쿠데타나 급격한 정권 교체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마두로 자산·인프라 타격 가능…그가 ‘대화 원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를 떠나기 전 취재진에게 “솔레스를 FTO로 지정하면 미국 군이 베네수엘라 내부의 마두로 대통령 자산과 인프라를 공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다고 우리가 실제로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며 직접적 군사공격 가능성은 열어두되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우리가 마두로와 몇 가지 논의를 하게 될 수도 있다.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그들(마두로 측)이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They would like to talk)”며 긴장 고조 속에서도 ‘대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군사행동 시 의회 승인 필요성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마약을 차단하고 있으며 마약 밀매 조직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며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그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좋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마두로 축출 시 ‘내전 위험’…ELN·민병대·카르텔 얽혀 혼란 우려 CNN은 마두로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가 권력 공백에 빠질 경우, 군부·친정부 민병대(코레티보스)·콜롬비아 게릴라(ELN)·범죄 조직 등이 얽히며 내전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서방 외교관은 CNN에 “마두로는 싫어하든 좋아하든 베네수엘라의 ‘균형 유지자’이며, 그가 떠나면 권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세력이 없다”고 말했다. 야권도 취약…미국의 장기 개입 없이는 정권 교체 어렵다는 전망 베네수엘라 야권이 밝힌 ‘100시간 전환 계획’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한다. 야권은 군부·민병대·범죄 네트워크·게릴라 세력 등 다층적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단기 집권은 물론 장기 통치도 보장할 수 없다. 정권 교체가 현실화될 경우 미국은 치안 재건, 군대 재편, 자금 동결 해제, 경찰 훈련 등 장기적 개입을 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 반대하는 ‘해외전쟁 개입’과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베네수 정국 ‘폭풍 전야’…전면전·장기 혼란 가능성 모두 열려 전문가들은 미국의 전력 집결, FTO 지정 예고, 잇단 ‘마약선박’ 공격, 미·베네수엘라 간 발언 고조 등 모든 요소가 맞물리며 베네수엘라 정국이 사실상 ‘폭풍 전야’ 국면에 들어섰다고 본다. 동시에 마두로 제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내전, 군부 독재 강화, 범죄조직 확산, 주변국 개입, 대리전 가능성 등은 군사행동이 초래할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충돌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지만, 이후 전개될 지정학적 후폭풍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전남경찰청, 전국단위 외국인 마약 조직 소탕···58명 검거

    전남경찰청, 전국단위 외국인 마약 조직 소탕···58명 검거

    전남경찰이 전국 단위로 활동중인 외국인 마약 조직범 60여명을 붙잡았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7월부터 국제우편 등을 이용해 해외에서 밀반입한 마약류(야바, 필로폰, 대마 등)를 전국 각지에 유통한 국내 총책, 판매책 및 투약사범 등 58명을 붙잡아 이 중 49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판매책들로부터 필로폰 282.7g(약 9억 4000만원), 야바 1만 1782정(약5억 9000만원), 대마 512.8g(약 5120만원) 등 15억 8000만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해 마약류가 국내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경찰은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국내에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이 마약을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합동단속을 벌였다. 이어 경기, 강원, 대구, 경남, 충남, 전북, 광주,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총책, 중간 판매책·소매 판매책 및 투약 사범 등 총 58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은 태국 등 외국 국적의 불법체류자로(불법체류 51명, 합법 7명) 점조직 형태로 활동하면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대면·비대면(던지기) 방식으로 마약류 거래를 지속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1명은 수사망이 좁혀오자 도주하는 과정에서 차량 2대를 들이받고 1대를 전복시키는 교통사고를 내기도 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해외 마약류 공급책에 대해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유통망을 원천 차단하고, 도주중인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올해 마약류를 유통·판매한 외국인 마약사범 92명(구속 83명, 불구속 9명)을 검거했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질오염사고 신속 대응 위한···민·관 합동 방제훈련

    영산강유역환경청, 수질오염사고 신속 대응 위한···민·관 합동 방제훈련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수질오염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8일(화) 광주 광산구 소재 풍영정천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 시 상황 전파, 초동 대처, 방제 조치 등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국환경공단 등 10개 기관에서 총 80명이 참여한다. 특히, 삼성전자 등 하남산단 입주기업의 참여로 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히 대응 체제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제훈련은 하남산단 내 공장에서 유출된 유류 700L가 우수관로를 통해 풍영정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한다. 광산구는 사고 신고 접수 후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하남산단 입주업체 등과 함께 오일펜스 등 방제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초동조치로 오염물질 확산을 차단한다. 아울러,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 환경본부는 오일펜스, 유류 회수기 등 전문 방제장비를 동원하여 유출된 기름을 신속하게 제거함으로써 영산강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게 된다. 방제 작업이 완료되면 잔류오염도 분석을 위한 수질 시료를 채취하고, 드론 촬영을 병행한 하천 순찰을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수질오염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어 앞으로도 교육과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해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환경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문화재단 숨겨진 웹진 ‘연극in’ 휴간 배경 공개 촉구 및 서울시 문화행정 실태 지적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문화재단 숨겨진 웹진 ‘연극in’ 휴간 배경 공개 촉구 및 서울시 문화행정 실태 지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4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0월 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웹진 ‘연극in’ 재발행 추진 관련 안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6월 웹진 휴간의 정당성 및 타당성, 미게재 작가와 필진 고료 미지급 등 불공정 실태를 지적했다. 또한 지난 6월, 웹진 휴간 배경에 있어 불충분한 소통 등 서울시 문화행정의 실패를 지적했으며, 이에 대한 투명한 경과 공개 및 운영 구조 개선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지난 9월, 제332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언급한 웹진 ‘연극in’ 휴간 과정을 언급하며 “1년 전인 2024년 11월 웹진 ‘연극in’의 휴간 안내 공지 이후, 올해 6월 잠정 휴간 결정을 시작으로 ‘연극in’ 폐간 대책위‘(이하 대책위’)에서 지속적인 민원 요청, 정보공개청구, 공동행동 등 재발행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지난 1년간 실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책위에서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실시했다고 밝히며, 당시 주장한 내용에 있어 “▲웹진 <연극in> 휴간의 정당성과 타당성 여부 ▲미게재 작가와 필진에 대한 고료 미지급 등 불공정 행위 ▲웹진 휴간 배경에 대한 서울시 문화행정의 실패 측면을 지적했다”고 언급하고, 기자회견 이후 어떤 절차를 진행했는지에 대해 문화재단 대표에게 질의했다. 그러자 송 대표는 “기자회견 1건보다 전체적인 사항을 들여다봤을 때, 지난 1월, 대표로 부임 이후, 재단에서 하는 모든 사업은 공공이 중요하므로 공공성을 유지하는 차원으로 언급한 바 있다”라며 “이후 직원들이 여러 차례 현장과 대화하고 3시간 정도 소통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송 대표는 “현장 예술가들과의 설명 과정에서 입장차로 인해 감정적 부분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추호도 탄압하거나 이 사항을 가지고 특정인을 위해 배분하려는 생각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이수루 의원은 “문화재단에서 언급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으로 방향성을 찾았다는 의견과는 달리, 확인 결과, 지난 7월 말 정보공개청구 답변 연장, 또 8월 초에는 대표이사의 대책위 SNS 차단 및 웹진 코너 게시글 관리자 삭제 등의 행태를 보였다”며 과연 소통한 것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을 표했다. 이에 송 대표는 “그 이후 문제가 발생해 공식적인 루트로 한 사항”이라며, 문제로 지적한 부분에 대한 명확한 사실관계를 생략했다. 그리고 “내년 예산에 대한 부분은 발행하기로 결정이 되어 있는 상황이라면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가지고 내년에 재발행을 하겠다”고 답해 현재까지의 휴간 배경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상황은 생략한 채 답을 이어갔다. 이어 아이수루 의원은 웹진 ‘연극in’의 부당한 휴간과 관련해 지난 임시회 때 송 대표가 언급한 재단 정기 감사 중 편집장 중심 소수 지원의 투명성 문제 지적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감사 결과는 개인과의 용역계약 시 지방계약 준수”에 대한 주의 요구일뿐, 소수의 개인 중심이라 투명하지 않다는 내용은 찾아볼 수 없다” 고 지적했다. 또한 웹진에 대해 평론가, 연극협회 등의 요구사항이 있었다는 송 대표의 지난 임시회 언급 의견을 질의하자, 송 대표는 “웹진 요청은 간담회를 통해 평론가협회 및 다른 웹진 등에서 웹진 발행을 지원해 달라고 언급한 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으나, 아이수루 의원이 사실을 확인하고자, 실제 간담회 문서 여부를 언급하자 “별도 갖고 있지 않다”고 대답해, 근거 자료 또한 불충분해 명확한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며, 문제를 지적했다. 특히 “작년 9월 자문위원 7인과 1:1로 총 7회 개최한 결과의 경우 자문위원 전문 분야가 모호하고 참석자 명칭도 비공개했으며, 일부 자문위원의 경우, 최근 ‘연극in’을 읽지 않는다고 답하는 등 과연 자문위원으로서의 전문성 여부를 의심하게 하는 표현도 상당했다”며 의문을 품었다. 아이수루 의원은 송 대표가 지난 임시회에서 언급한 구독자 증가 50인에 그친 해가 있어 효능감이 의심된다는 의견에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송 대표의 의견과는 달리, “지난 2021.5월 언론에는 웹진 ‘연극in’ 창간 후 총 83만명 방문자 수 377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명시된 바 있으며, 2024.12 기준 연간 방문자수 22만 6000여명, 조회수 43만 3000회, 구독자 수는 1665명을 기록했다”면서, 이 부분은 누락한채 50인에 그친 부분만 언급해 ‘연극in’의 효능감 의심에 대한 표현을 질타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작년 휴간 공지 이후, 올해 6월, 현장 예술인들과의 부재 속에 이뤄진 잠정 휴간 자체는 불공정 결정이었다고 본다“면서, 문제를 지적하고, 재단의 실태에 있어, 미게재 작가와 필진에 대한 고료 미지급에 대한 문제점도 언급했다. 특히 “2023년 리뷰 코너 공모와 2024년 1편당 25~30여만원의 고료를 지급받는 것을 조건으로 리뷰 필진을 공개 모집했으나, 14편 중 6편이 게재되지 않았으며, 고료 또한 미지급됐다”면서 “선정해놓고 왜 아직 지급이 안 됐냐”고 지적하며, 작가에 대한 불공정 행위는 아닌지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에 송 대표는 “해당 부분은 직원들이 살펴본 것으로 알고 있으며, 특별게재 후 원고료를 드리겠다고 피력했으나, 작가들의 경우 이 부분이 해결될 때까지 지금 안 받겠다고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송 대표가 ‘이 부분’으로 언급한 사항을 확인 결과, ‘게재를 전제로 하되, 비공개로 게재 시 고료를 지급하겠다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자칫 비공개로 게재 시 창작진 입장에서 해당 리뷰를 홍보에도 활용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바, 단순 원고료를 지급하겠다고 한 조건에 있어 각자의 의견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수루 의원은 “기존 웹진 ‘연극in’이 특정 단체나 협회가 아닌,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예술인 구성 위원회이며, 제도 자체도 ‘연극in’의 비평을 통해 매체로서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나,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내년 하반기 웹진 ‘연극in’을 재발행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산적해 있으며, 단순 재발행 공지만으로는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지금까지의 웹진 휴간 배경에 있어 서울시 문화행정의 실패 또한 신랄하게 비판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내년 재발행에 앞서, 문화재단을 상대로 ▲휴간 과정의 투명한 공개 ▲미게재 작가, 필진 고료 미지급의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과 ▲운영 구조 개선 및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대안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여전히 송 대표는 “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 안의 많은 내용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투명성, 절차 등에 대해 숨긴게 없다”고 자신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폐간하려고 한 적도 없다”면서 “회의는 주고받으면서 하는 것이지, 뛰쳐나가 주장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특히 재단 명예를 실추시키고, 탄압했다는 부분도 인정할 수 없다”며 “지난 연극협회 회장으로서, 정보의 한계로 인한 간격 차이로 그들이 주장하는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시선이 다르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덧붙여 “웹진을 복원해 미래로 나아가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효능감 있는 잡지로 거듭날 것이며, 내년에는 현장의 다양한 얘술가들의 얘기를 듣고실행하겠다”며 “균형 잡힌 서울시민들을 위한 웹진이어야 하며, 특정인을 위한 웹진은 아니어야 한다”고 말해, 소수 예술가들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밝혔다.
  • 北탄약 공급 막으려… 우크라, 6700㎞ 떨어진 시베리아 횡단철도 폭파

    北탄약 공급 막으려… 우크라, 6700㎞ 떨어진 시베리아 횡단철도 폭파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북한의 탄약 공급을 끊기 위해 자국에서 6700㎞가량 떨어진 러시아 극동 하바롭스크 지역의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공격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가장 깊숙한 후방 지역을 타격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현지언론 키이우포스트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이 지난 13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발생한 대규모 철도 폭파 사건의 공격 배후를 자처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GUR은 텔레그램 등에서 이번 공격으로 북한의 무기와 탄약 공급에 이용되는 러시아 철도 노선이 파괴돼 군수품 이동이 잠정 차단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로켓과 탄도미사일 등 무기와 병력을 러시아에 지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해외정보국(FISU)은 지난 7월 북한이 그동안 러시아에 포탄 650만발을 공급했으며, 사실상 러시아군의 주요 보급국가가 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약 9000㎞ 구간을 잇는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동부에서 우크라이나 전선까지 군사 물자를 공급하는 주요 경로다. HUR은 “이번 공격은 러시아 군대의 물류 역량을 약화시키려는 작전의 일환”이라며 “러시아의 특수정보기관은 가장 중요한 기반 시설조차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개전 이래 4번째 겨울을 앞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은 서로의 에너지 인프라 시설을 공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력시설에 대한 공격에 나서 현지 전기 생산이 중단되고 각지에서 단전이 이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의 전쟁 자금 조달에 타격을 주기 위해 석유 저장고를 잇따라 공격했다.
  • [단독] 석탄화력발전소 법 위반 실태조사… 공공 부문이 민간보다 2배 많았다

    [단독] 석탄화력발전소 법 위반 실태조사… 공공 부문이 민간보다 2배 많았다

    정부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15개의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공공 부문의 법 위반 사례가 민간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공공 부문의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고용노동부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는 지난 6~10월 전국 15개 발전소(공공 11개·민간 4개)를 점검해 총 380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187건은 사법 조치가 이뤄졌고, 193건에는 약 2억 4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주로 적발된 사항은 구멍에 덮개나 난간을 설치하지 않아 사람이 추락할 위험이 있는 경우였다. 한국남동·중부·남부·동서발전 등 공기업 4곳이 운영하는 발전소에서 적발된 사례는 321건으로 전체의 84.5%를 차지했다. 발전소별 평균 위반 건수는 공공 29건, 민간 15건으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평균 과태료도 공공 1877만원, 민간 868만원으로 공공 부문이 두 배 이상 많았다. 그만큼 법 위반 수위가 높았다는 의미다. 중부발전의 보령화력발전소에서 62건으로 가장 많은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민간 발전소 4곳의 적발 건수 총합(59건)보다 많다. 남동발전 영흥화력은 55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아 민간 4곳의 과태료 합계(3470만원)를 넘어섰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본보기가 돼야 할 공공 부문이 오히려 뒤처지고 있다. 대통령의 산업재해 근절 강조가 무색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최근 발전 공기업에서 산재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6월 서부발전 태안화력과 7월 동서발전 동해화력에서 하청노동자가 잇따라 숨졌으며, 11월 동서발전 울산화력에서는 보일러 타워 붕괴로 7명이 목숨을 잃었다. 강 의원은 “사고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공공 부문의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는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민주, 대법관 콕 찍었다… “퇴임 후 수임 제한 확대”

    민주, 대법관 콕 찍었다… “퇴임 후 수임 제한 확대”

    與, 하급심 판사 규정은 유지할 듯野 “대법원 길들이기… 불순 의도” 대법관 전관예우 근절… “위헌 소지 고려해 전면 차단은 아냐” 사법 개혁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대법원장과 대법관은 퇴임 후 최대 6년 동안 대법원 사건을 수임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6일 파악됐다. 퇴직 후 1년으로 직전 근무 법원의 사건 수임이 제한되는 일반 판사와는 차원이 다른 제한을 두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법 독립을 뒤흔드는 ‘대법원 길들이기’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사법불신 극복 및 사법행정 정상화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퇴임 대법관들의 변호사 개업을 못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대법원 사건 수임을 제한하자는 데 (TF 내에서) 거의 합의가 됐다”며 “조만간 사건 수임 제한 기간을 결정한 뒤 입법 발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TF에서 논의되는 안은 4년, 5년, 6년인데 이 중 5년과 6년을 두고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적어도 퇴임 대법관과 함께 대법관을 했던 분이 전관예우 통로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대법관 임기와 같은) 6년으로 하자는 안이 있다”면서 “5년 안을 찬성하는 위원들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TF가 법관 중에서도 대법관을 콕 집어 사건 수임 제한 기간을 늘리려는 건 현행 사건 수임 제한 규정만으로는 전관예우 근절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 대법관은 변호사법에 따라 하급심 판사와 마찬가지로 퇴직 후 1년간 자신이 근무했던 법원 사건을 수임할 수 없고,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퇴직 후 3년간 대형 로펌 취업이 제한되는 게 전부다. TF는 다만 퇴임 대법관의 모든 사건 수임을 일정 기간 제한하거나 하급심 판사 출신의 사건 수임 제한 규정까지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직업 선택의 자유, 과잉 금지의 원칙 등 위헌 소지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또 다른 TF 관계자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고려한 거라고 보면 된다”며 “이전에도 위헌 소지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전면 차단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직업 선택의 자유를 완전히 막는 건 쉽지 않으나 전관예우가 작동하는 기간이 있지 않나”라며 “(일정) 기간 현직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후학 양성에 활용하는 등 (사회적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차원에서 그런 제안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관련 법안 타임라인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충분하게 논의해 진행하겠다”고 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정부는 판검사 출신의 이른바 ‘전관 변호사’ 수임 제한 기간을 1년에서 최대 3년으로 늘리는 법 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 검사장·고법 부장판사 등에 대해서는 퇴직 전 3년간 근무한 기관의 사건을 퇴직 후 3년간 수임할 수 없게 하고, 지법 수석부장판사·고검 부장검사·지검 차장검사 등 취업 심사 대상자들의 수임 제한 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등 퇴임 전 직급에 따라 제한 기간을 차등화한 게 특징이었다. 그러나 제대로 된 논의 없이 국회 회기 만료로 법안이 폐기됐다. 이번에는 TF가 퇴임 대법관의 사건 수임 제한에 초점을 맞췄지만 최근 민주당 의원들이 관련 법안을 잇달아 발의하면서 향후 논의 과정에서 제한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김용민 의원은 지난 14일 대법원장·대법관·헌법재판소장·헌법재판관·검찰총장 등 고위 공직자가 퇴임 후 3년간 변호사 개업을 못 하게 하는 변호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판검사가 퇴직할 경우 3년 동안 공직 후보자 출마를 제한하는 내용의 검찰청법 개정안과 법원조직법 개정안도 각각 발의했다. 이성윤 의원도 같은 날 판검사 퇴직 변호사가 퇴직 전 근무했던 기관에서 처리하는 사건을 수임받지 못하게 하는 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몰래 변론’ 등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변호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ꎮ 이와 별개로 TF는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TF는 또 법관에 대한 최고 징계 수위를 최대 1년 정직으로까지만 규정한 법관징계법을 개정해 징계처분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에서는 법관은 탄핵 또는 금고 이상 형이 아니면 파면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어 파면 외에 법관징계법에 따른 징계가 유명무실해지지 않게 손본다는 것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TF 검토안에 대해 ‘대법원 길들이기’로 규정하고 비판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대법관 사건 수임 제한은 전관예우 개선이 아니라 정권에 불리한 재판을 겨냥한 것”이라고 했고,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정권 입맛에 맞는 대법관을 육성하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라고 지적했다.
  • [단독] 공공 석탄화력발전소, 법 위반 민간의 두 배

    [단독] 공공 석탄화력발전소, 법 위반 민간의 두 배

    정부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안전 실태를 사실상 전수 조사한 결과, 공공 부문의 법 위반 사례가 민간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공공 부문의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고용노동부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는 지난 6~10월 전국 15개 발전소(공공 11곳·민간 4곳)를 점검해 총 380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187건은 사법 조치가 이뤄졌고, 193건에는 약 2억 4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주로 적발된 사항은 구멍에 덮개나 난간을 설치하지 않아 사람이 추락할 위험이 있는 경우였다. 한국남동·중부·남부·동서발전 등 공기업 4곳이 운영하는 발전소에서 적발된 사례는 321건으로 전체의 84.5%를 차지했다. 발전소별 평균 위반 건수는 공공 29건, 민간 15건으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평균 과태료도 공공 1877만원, 민간 868만원으로 공공 부문이 두 배 이상 많았다. 그만큼 법 위반 수위가 높았다는 의미다. 중부발전의 보령화력발전소에서 62건으로 가장 많은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민간 발전소 4곳의 적발 건수 총합(59건)보다 많다. 남동발전 영흥화력은 55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아 민간 4곳의 과태료 합계(3470만원)를 넘어섰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본보기가 돼야 할 공공 부문이 오히려 뒤처지고 있다. 대통령의 산업재해 근절 강조가 무색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최근 발전 공기업에서 산재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6월 서부발전 태안화력과 7월 동서발전 동해화력에서 하청노동자가 잇따라 숨졌으며, 11월 동서발전 울산화력에서는 보일러 타워 붕괴로 7명이 목숨을 잃었다. 강 의원은 “사고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공공 부문의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는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 특정 지역 편중 심각...구조 개선 시급

    김창식 경기도의원,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 특정 지역 편중 심각...구조 개선 시급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지난 13일(수) 열린 제387회 정례회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의 예산 편중과 중복 수혜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고, 사업 구조 전반의 재점검을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2023년과 2025년(1~3차)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31개 시군 중 상위 5개 시군이 전체 예산의 절반을 차지했다. 또한 상위 10개 시군이 70% 이상을 가져가 특정 지역에 혜택이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매장 수나 소비자 수 차이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보기 어렵다. 특정 시군의 매장당 평균 매출은 전체 평균의 2~5배에 달해 구조적으로 불균형이 내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동일인이 같은 금액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할인받는 사례가 다수 포착됐다. 동일인이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할인을 받아도 확인조차 되지 않는다”며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이런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소비자 식별코드 기반으로 중복 수혜 차단 시스템을 마련하고, 매장별 결제 내역을 정기적으로 분석해 부정 이용이 확인될 경우 환수 및 참여 제한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창식 부위원장은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은 도내 농수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좋은 취지의 사업이나, 설계가 잘못될 경우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 중복 혜택을 방지하고 시군 간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게 옷이야 보안장비야?…‘반품족 잡기’ 초강수 둔 中 쇼핑몰 근황

    이게 옷이야 보안장비야?…‘반품족 잡기’ 초강수 둔 中 쇼핑몰 근황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일부 소비자들의 ‘반품 악용’을 막기 위해 의류에 대형 라벨이나 자물쇠를 부착하는 이색적인 방지책을 내놓고 있다. 옷을 한두 번 입은 뒤 반품하는 소비 행태가 확산하자 이를 차단하려는 조치다. 최근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를 맞아 여러 온라인 상점이 의류에 ‘라벨 제거 시 교환·환불 불가’ 문구가 적힌 A4용지만한 태그를 달거나, 지퍼 부분에 비밀번호 자물쇠를 거는 방식 등을 도입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징의 한 온라인 상점은 “구매 확정 후에야 자물쇠 비밀번호를 알려준다”며 “무료로 옷을 입고 반품하는 일부 소비자들의 행위를 막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계는 2014년 개정된 소비자권익보호법 시행 이후 ‘7일 무조건 반품제’를 도입했다. 상품을 받은 뒤 7일 이내라면 이유를 불문하고 반품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가 이를 악용해 ‘입고 반품’하는 사례가 늘면서, 상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4년에는 한 상점주가 “학생들이 의상 7벌을 착용 후 반품했다”며 불만을 제기한 사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의류가 오염된 데다 가격표까지 제거됐지만, 플랫폼은 학생 측의 반품 요청을 받아들여 전액 환불을 진행했다. 상점주는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사건을 폭로했다. 2025년에는 중국의 2인조 밴드가 무대에서 착용한 약 120만 원 상당의 재킷 두 벌을 반품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문제가 커지자 스타일리스트가 브랜드 측에 사과하고 보상을 제안했다. 상인들은 플랫폼이 대체로 소비자 편을 든다고 토로한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여성복 온라인 상점의 평균 반품률은 50~60%에 달하며, 특히 정장류에서 ‘착용 후 반품’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중원법률사무소의 왕웨이웨이 변호사는 “소비자는 반품 전 상품의 완전한 상태를 보장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상점이 환불을 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 역시 “가격표를 단 채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보는데, 소비자로서 반품된 상품을 구매할까 봐 불쾌하다”며 상점들의 ‘대형 라벨’ 전략을 지지하고 있다.
  • 입으려다 깜짝!…옷에 A4 태그·자물쇠 채운 쇼핑몰들, 왜? [여기는 중국]

    입으려다 깜짝!…옷에 A4 태그·자물쇠 채운 쇼핑몰들, 왜? [여기는 중국]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일부 소비자들의 ‘반품 악용’을 막기 위해 의류에 대형 라벨이나 자물쇠를 부착하는 이색적인 방지책을 내놓고 있다. 옷을 한두 번 입은 뒤 반품하는 소비 행태가 확산하자 이를 차단하려는 조치다. 최근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를 맞아 여러 온라인 상점이 의류에 ‘라벨 제거 시 교환·환불 불가’ 문구가 적힌 A4용지만한 태그를 달거나, 지퍼 부분에 비밀번호 자물쇠를 거는 방식 등을 도입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징의 한 온라인 상점은 “구매 확정 후에야 자물쇠 비밀번호를 알려준다”며 “무료로 옷을 입고 반품하는 일부 소비자들의 행위를 막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계는 2014년 개정된 소비자권익보호법 시행 이후 ‘7일 무조건 반품제’를 도입했다. 상품을 받은 뒤 7일 이내라면 이유를 불문하고 반품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가 이를 악용해 ‘입고 반품’하는 사례가 늘면서, 상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4년에는 한 상점주가 “학생들이 의상 7벌을 착용 후 반품했다”며 불만을 제기한 사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의류가 오염된 데다 가격표까지 제거됐지만, 플랫폼은 학생 측의 반품 요청을 받아들여 전액 환불을 진행했다. 상점주는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사건을 폭로했다. 2025년에는 중국의 2인조 밴드가 무대에서 착용한 약 120만 원 상당의 재킷 두 벌을 반품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문제가 커지자 스타일리스트가 브랜드 측에 사과하고 보상을 제안했다. 상인들은 플랫폼이 대체로 소비자 편을 든다고 토로한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여성복 온라인 상점의 평균 반품률은 50~60%에 달하며, 특히 정장류에서 ‘착용 후 반품’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중원법률사무소의 왕웨이웨이 변호사는 “소비자는 반품 전 상품의 완전한 상태를 보장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상점이 환불을 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 역시 “가격표를 단 채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보는데, 소비자로서 반품된 상품을 구매할까 봐 불쾌하다”며 상점들의 ‘대형 라벨’ 전략을 지지하고 있다.
  • “아파트단지 주차장 음주운전 면허취소 불가” 대법 판단, 이유는?

    “아파트단지 주차장 음주운전 면허취소 불가” 대법 판단, 이유는?

    아파트 단지 안 주차장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니어서 음주운전을 해도 면허취소는 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A씨가 경기북부경찰청장을 상대로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판결을 최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 사건을 제외한 소송에서 2심 판결에 법리적 잘못이 없다고 보고 본격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 앞서 A씨는 지난 2023년 6월 술에 취해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부터 지상주차장까지 약 150m가량을 운전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라며 1종 보통 운전면허를 취소했지만, A씨는 소송을 냈다. 아파트단지 내 주차장과 길을 도교법상 도로로 볼 수 없어 운전행위 역시 면허취소 사유인 음주운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이었다. 도교법 제2조는 도로를 ‘현실적으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또는 차와 마차(車馬)가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장소로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라고 규정하고 있다. A씨는 단지 내부는 외부 도로와 경계 부분이 옹벽으로 둘러싸여 구분돼 있고, 관리사무소 직원이 외부 출입을 철저히 통제해 도로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1심은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2심은 “음주운전은 소정의 ‘도로’에서 운전한 경우로 한정되고, 도로 이외의 곳에서 운전한 경우까지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달리 판단했다. 그러면서 “단지 내 주차장의 경우 규모와 형태, 차단시설 설치 여부, 경비원 등에 의한 출입 통제 여부 등을 고려해 도교법이 정한 도로에 해당하는지 판단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지가 외부 도로로부터 차단된 점, 단지 내 길에 주차구획선이 그어진 점 등을 근거로 A씨의 음주운전 장소는 ‘자동차 주차를 위한 통로’에 불과하다고 했다. 또 경비원이 수시점검을 통해 외부인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점 등에 비춰 A씨가 운전한 장소가 “불특정 다수의 사람 또는 차와 마차가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장소라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경찰이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 트럼프, ‘마두로 제거’ 옵션까지 보고받아…카리브해 초긴장

    트럼프, ‘마두로 제거’ 옵션까지 보고받아…카리브해 초긴장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행동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백악관에서 군 수뇌부로부터 지상타격을 포함한 ‘업데이트된 작전 옵션’을 직접 보고받았다. CBS와 CNN 등 미 언론은 1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군사작전 옵션을 재검토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효과와 위험을 계속 저울질하고 있으며 “실패 가능성이 있는 작전을 섣불리 지시하길 꺼린다”고 주변 인사들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사우던 스피어’ 작전 가동…남부사령부, 지상타격 목표까지 구체화 CNN은 이어 남부사령부가 ‘사우던 스피어’라는 작전명 아래 지상 타격목표를 세부적으로 준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는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과 케인 합참의장이 참석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소셜미디어에서 “사우던 스피어는 미국을 위협하는 마약 테러조직을 제거하고 우리 이웃을 보호하는 임무”라고 밝혔다. 일부 옵션에는 군사·정부 시설 공격과 마약 루트 차단,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제거 시나리오까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CBS ‘60분’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 지상타격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내부 회의에서는 여러 가능성이 여전히 테이블에 오른 상태다. 전쟁부 개칭 공식화…워닷고브 전환으로 제도화미국은 9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 명칭을 다시 전쟁부로 되돌렸다. 당시 국방부 홈페이지는 개명 지시 직후 상단 이름을 전쟁부로 교체했고, 주소도 기존 디펜스닷고브(defense.gov)에서 워닷고브(war.gov)로 즉시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에서 이기려면 부처의 정신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전쟁부의 새 문장도 트루스소셜에 공개했다. 행정명령은 헤그세스 장관과 소속 당국자들이 행정부 소통과 공식 문서, 의전 상황에서 전쟁부 장관, 전쟁부 같은 보조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펜타곤 현판 70년 만에 교체…“정체성이자 메시지” 행정부는 모든 행정 부처가 이러한 보조 명칭을 인식해 수용해야 한다는 지침도 함께 내렸다. 명칭의 영구 변경에는 의회 입법 절차가 필요하지만 행정부 내에서 사실상 전쟁부가 공식 명칭처럼 사용되는 구조가 마련된 셈이다. 워닷고브에 따르면 13일 펜타곤은 리버 입구와 몰 입구에 걸려 있던 70년 넘은 국방부 청동판을 철거하고 전쟁부 현판으로 교체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마지막 나사 작업을 직접 마치며 “이 이름은 단순한 간판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조직인지 보여주는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핵항모 포드호까지 집결…냉전 이후 최대 전력 전문가들은 전쟁부 개칭이 베네수엘라 지상타격 검토와 맞물리며 트럼프 행정부가 대외 군사력 사용 의지를 더욱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상징적 조치라고 평가한다. 세계 최대 핵항모 제럴드 포드호가 이번 주 카리브해에 진입했다. 이미 배치된 구축함과 해병대 특수전 부대, 정찰기들이 포드호 전단과 합류하면서 냉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미 해군 전력이 카리브해에 집중되고 있다. 마약선 20여 척 선제타격…최소 80명 사망 데일리메일은 이 움직임을 두고 “미국이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군사 행동에 한층 더 다가섰다”고 지적했다. 미군은 9월 이후 마약 밀수선을 겨냥한 선제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CBS는 지난 두 달 동안 미군이 21척을 타격해 8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살아남은 2명은 구조돼 콜롬비아와 에콰도르로 송환됐다. 헤그세스 “미국의 이웃을 우리가 지킨다” 그러나 민주당과 국제 인권단체는 “미국이 마약 단속을 명분으로 초법적 처형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CNN은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지상타격을 정당화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의회에 설명했다며 향후 법적 논란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인디애나 포트웨인 회의에서 “미국인을 해치는 마약범이면 어디에 있든 찾아내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반구는 미국의 이웃이며 우리가 지킨다”고 말했다. “결심만 남았다”…베네수엘라, 전군 동원 준비악시오스는 남부사령부 지휘관 앨빈 홀시 제독이 예정보다 일찍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며 내부에서 ‘신중파’로 평가받아 왔다고 짚었다. 민주당은 최근 전력 확장이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국방부와 백악관은 관련 보도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심만 남았다”며 실제 행동 가능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이 실제로 베네수엘라 지상 표적을 타격할 경우 마두로 정권과의 직접 충돌로 이어져 카리브해 긴장이 극도로 높아질 전망이다.
  • “트럼프 결심만 남았다”···미국, 베네수엘라 지상 타격 코앞?

    “트럼프 결심만 남았다”···미국, 베네수엘라 지상 타격 코앞?

    미국 정부가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 행동을 본격적으로 검토하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백악관에서 군 수뇌부로부터 지상타격을 포함한 ‘업데이트된 작전 옵션’을 직접 보고받았다. CBS와 CNN 등 미 언론은 1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군사작전 옵션을 재검토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효과와 위험을 계속 저울질하고 있으며 “실패 가능성이 있는 작전을 섣불리 지시하길 꺼린다”고 주변 인사들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사우던 스피어’ 작전 가동…남부사령부, 지상타격 목표까지 구체화 CNN은 이어 남부사령부가 ‘사우던 스피어’라는 작전명 아래 지상 타격목표를 세부적으로 준비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는 헤그세스 전쟁부(국방부) 장관과 케인 합참의장이 참석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소셜미디어에서 “사우던 스피어는 미국을 위협하는 마약 테러조직을 제거하고 우리 이웃을 보호하는 임무”라고 밝혔다. 일부 옵션에는 군사·정부 시설 공격과 마약 루트 차단,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제거 시나리오까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CBS ‘60분’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 지상타격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내부 회의에서는 여러 가능성이 여전히 테이블에 오른 상태다. 전쟁부 개칭 공식화…워닷고브 전환으로 제도화미국은 9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 명칭을 다시 전쟁부로 되돌렸다. 당시 국방부 홈페이지는 개명 지시 직후 상단 이름을 전쟁부로 교체했고, 주소도 기존 디펜스닷고브(defense.gov)에서 워닷고브(war.gov)로 즉시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에서 이기려면 부처의 정신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전쟁부의 새 문장도 트루스소셜에 공개했다. 행정명령은 헤그세스 장관과 소속 당국자들이 행정부 소통과 공식 문서, 의전 상황에서 전쟁부 장관, 전쟁부 같은 보조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펜타곤 현판 70년 만에 교체…“정체성이자 메시지” 행정부는 모든 행정 부처가 이러한 보조 명칭을 인식해 수용해야 한다는 지침도 함께 내렸다. 명칭의 영구 변경에는 의회 입법 절차가 필요하지만 행정부 내에서 사실상 전쟁부가 공식 명칭처럼 사용되는 구조가 마련된 셈이다. 워닷고브에 따르면 13일 펜타곤은 리버 입구와 몰 입구에 걸려 있던 70년 넘은 국방부 청동판을 철거하고 전쟁부 현판으로 교체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마지막 나사 작업을 직접 마치며 “이 이름은 단순한 간판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조직인지 보여주는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핵항모 포드호까지 집결…냉전 이후 최대 전력 전문가들은 전쟁부 개칭이 베네수엘라 지상타격 검토와 맞물리며 트럼프 행정부가 대외 군사력 사용 의지를 더욱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상징적 조치라고 평가한다. 세계 최대 핵항모 제럴드 포드호가 이번 주 카리브해에 진입했다. 이미 배치된 구축함과 해병대 특수전 부대, 정찰기들이 포드호 전단과 합류하면서 냉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미 해군 전력이 카리브해에 집중되고 있다. 마약선 20여 척 선제타격…최소 80명 사망 데일리메일은 이 움직임을 두고 “미국이 마두로 정권을 겨냥한 군사 행동에 한층 더 다가섰다”고 지적했다. 미군은 9월 이후 마약 밀수선을 겨냥한 선제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CBS는 지난 두 달 동안 미군이 21척을 타격해 8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살아남은 2명은 구조돼 콜롬비아와 에콰도르로 송환됐다. 헤그세스 “미국의 이웃을 우리가 지킨다” 그러나 민주당과 국제 인권단체는 “미국이 마약 단속을 명분으로 초법적 처형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CNN은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지상타격을 정당화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의회에 설명했다며 향후 법적 논란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인디애나 포트웨인 회의에서 “미국인을 해치는 마약범이면 어디에 있든 찾아내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반구는 미국의 이웃이며 우리가 지킨다”고 말했다. “결심만 남았다”…베네수엘라, 전군 동원 준비악시오스는 남부사령부 지휘관 앨빈 홀시 제독이 예정보다 일찍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라며 내부에서 ‘신중파’로 평가받아 왔다고 짚었다. 민주당은 최근 전력 확장이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국방부와 백악관은 관련 보도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결심만 남았다”며 실제 행동 가능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이 실제로 베네수엘라 지상 표적을 타격할 경우 마두로 정권과의 직접 충돌로 이어져 카리브해 긴장이 극도로 높아질 전망이다.
  • 강서구, 생명 지키는 ‘생명존중안심마을’…“고위험군 조기 발견”

    강서구, 생명 지키는 ‘생명존중안심마을’…“고위험군 조기 발견”

    서울 강서구는 지난 6일 강서보건소에서 ‘2025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평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화곡1동·화곡8동 주민센터와 까치산지구대 등 9개 관계 기관이 참석해 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강서구는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주택이 밀집한 화곡1동과 화곡8동을 지난 4월에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지정하고 관계기관과 고위험군 발굴과 지원 연계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센터의 상담 건수는 작년 369건에서 올해 479건으로 29.8% 증가했다. 센터 등록자 수는 108명이 증가했다. 우울 선별검사 후 143명의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맞춤형 지원도 제공했다. 또한 최근 강서구는 화원중학교 학생과 어르신복지센터 이용자 등 주민 1236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했다.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주민 659명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어르신복지센터 이용 어르신 193명 대상으로 ‘내 마음을 밝게 피자’ 동아리를 운영한 결과, 참여자 86% 이상이 ‘고독감 해소, 우울 완화, 자살 예방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그 밖에도 마트의 번개탄 구매용도 확인 여부와 약국의 약물별 적정량 판매 현황을 3개월마다 1회씩 정기 점검하는 등 위험 수단을 차단하고자 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작구, 수능 특별교통대책 빛났다! ⋯71세 고령 수험생 등 25명 안전 수송

    동작구, 수능 특별교통대책 빛났다! ⋯71세 고령 수험생 등 25명 안전 수송

    서울 동작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추진한 특별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완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송 ▲편의 ▲안전 ▲응원 행사 ▲입시 지원 등 5개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지난 13일 구 내에는 6개 시험장이 마련됐으며 3300여 명이 수능을 봤다. 이날 구는 오전 6시부터 교통지원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직원(112명)·모범운전자회(70명)·직능단체원(15명)·자원봉사자(21명) 등 218명을 동별 주요 거점에 배치하고 차량 22대를 운영했다. 약 2시간 동안 총 25명의 수험생을 수송했으며, 특히 대방동에서는 71세의 고령 응시자를 자원봉사자의 차량으로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모셨다. 비상 수송을 위해 현장에 나와 있던 직원과 자원봉사자 모두 나이를 잊은 열정에 감탄하며 박수와 응원을 보내 이를 지켜본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와 함께 구는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법인택시를 지하철역·버스정류장과 시험장 사이에 집중 배치해 수험생들의 이동을 도왔다. 또한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지선 도로를 중심으로 주차 질서 유지에 힘썼고, 특별단속반 7개 조를 투입해 생활 소음을 차단했다. 아울러 구는 시험 직후인 오늘과 내일 입시지원센터를 통해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내달 입시설명회와 맞춤형 입시컨설팅도 이어갈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모든 수험생이 그간의 노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총력을 기울였다”라며 “특히 노력에 상응하는 좋은 결실이 있기를 구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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