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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2 전차, 푸틴 향해 전진…나토 최전선 실제 훈련 투입, 극찬 쏟아졌다 [밀리터리+]

    K2 전차, 푸틴 향해 전진…나토 최전선 실제 훈련 투입, 극찬 쏟아졌다 [밀리터리+]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프랑스가 러시아 국경 인근에서 대규모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하면서 한국산 K2 전차가 실전 배치에 가까운 형태로 투입됐다. 러시아 타스 통신의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들 3개국은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전술 연합훈련 ‘지엘니 직’(Dzielny Dzik·용감한 멧돼지)을 실시한다. 이번 연합훈련은 러시아 서부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주(州) 국경에서 약 70㎞ 떨어진 폴란드 북동부 오지시 훈련장에서 진행된다. 훈련에는 폴란드군 제16 기계화사단 병력과 리투아니아, 프랑스 육군 병력 등 총 1만명이 참가하며 투입 장비는 약 600대에 달한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산 K2 전차와 폴란드가 자체 개발한 보르숙(Borsuk) 보병전투차량 등이 핵심 전력으로 투입됐다. 특히 K2 전차는 폴란드군의 주력 기갑전력으로 편성돼 나토 연합군의 기동훈련과 방어작전에 참여한다. K2 전차가 지킬 수바우키 회랑이란?훈련의 핵심 시나리오는 ‘수바우키 회랑(Suwałki Gap) 방어’다. 수바우키 회랑은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국경에 있는 좁은 육상 통로로, 서쪽의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와 동쪽의 벨라루스 사이에 끼어 있다. 이곳은 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을 나토 본토와 연결하는 유일한 육상 통로인 탓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가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 판단하는 곳 중 하나다.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이 회랑을 차단할 경우 발트 3국은 다른 나토 회원국들과의 육상 연결 통로가 끊어지게 된다. 이 때문에 수바우키 회랑은 러시아와 나토의 충돌 시 가장 먼저 군사적 긴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프랑스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이러한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해 나토의 동부 전선 방어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나토와 미국 군 지도부, 유럽연합 등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뒤 발트 3국 등 인접 회원국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를 여러 차례 내놓은 바 있다. K2 전차의 연합훈련 참여 의미는?이번 연합훈련에 참가한 K2 전차는 폴란드가 2022년 한국과의 계약을 통해 도입한 뒤 주력 전차로 운용되고 있다. 폴란드는 현재 K2 전차의 추가 도입 및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계획대로 전력 증강이 이뤄진다면 폴란드는 한국의 K2 전차를 통해 유럽 최대 규모의 현대식 기갑전력을 갖춘 국가 중 하나로 부상할 전망이다. 더불어 이번 훈련은 한국산 K2 전차가 단순한 수출 장비를 넘어 나토의 최전선 방어 임무에 실제로 운용되는 전력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이는 향후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한 한국 방산 수출 확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K2를 주력 전차로 운용 중인 폴란드군의 긍정적 평가도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싣는다. 폴란드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24는 지난달 28일 러시아·벨라루스 접경 지역의 제9기갑기반여단 소속 장병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지 장병들은 “K2 전차가 폴란드 동부 지형의 취약점인 진흙 늪지대에서 압도적인 기동 성능을 보인다”고 극찬했다. 현지 전차장은 디펜스24에 “험한 진흙 구덩이와 경사면에서도 차체 수평을 완벽히 유지해 승조원 피로도가 크게 감소했고, 이동 중 초탄의 정확도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수준으로 향상했다”고 밝혔다.
  • ‘모두의 창업’ 합격한 5000명 개인정보 유출…아이디어·심사평 털렸다

    ‘모두의 창업’ 합격한 5000명 개인정보 유출…아이디어·심사평 털렸다

    대국민 창업 오디션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최종 합격자 5000명의 아이디어와 심사평이 통째로 털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합격자 5000명의 비공개 정보에 대한 접근 시도가 확인됐다”며 “이메일 주소, 아이디어 요약 정보, 심사평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모두의 창업을 주관하는 창업진흥원은 이날 1기 합격자 5000명에게 문자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중기부가 개인정보 유출 발생 경위를 확인한 결과 지난 15일 오전 9시 합격자의 닉네임, 라운드 진출 여부 등이 담긴 개인 프로필이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 공개된 이후 비공개 정보에 대한 접근 시도가 있었다. 중기부는 당일 오후 3시쯤 이용자 문의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했으며 오후 4시쯤 허가되지 않는 접근 경로를 차단 조치했다. 지난 16일에는 오전 11시쯤 비공개 이메일로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의 홍보 메일을 수신했다는 민원도 접수됐다. 중기부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외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수집 시도를 차단하는 보안 기능을 16일 오후 6시쯤 추가했다. 현재 시스템 전반에 대한 긴급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유출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다만 실명, 전화번호 등이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사학비리 대처 미흡·부실 행정으로 혈세 낭비”

    이홍근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사학비리 대처 미흡·부실 행정으로 혈세 낭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이 경기도교육청의 안일한 사학비리 대응과 부실한 예산 집행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구조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2025회계연도 경기도교육청 결산심사에서 이천 지역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발생한 26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을 언급했다. 그의 지적에 따르면 현재까지 회수된 금액은 일절 없으며, 나머지 24억 원 상당의 재정이 결손 처리될 위기에 놓였다. 그는 “학교 법인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이 있음에도, 법적 강제성이 없다는 핑계 뒤에 숨어 혈세가 공중분해되는 것을 수수방관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도교육청의 책임 회피성 태도를 질타했다. 특히 비리를 고발한 교사가 무더기 고소와 직장 내 괴롭힘 등 보복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에 이른 비극을 언급하며 교육청의 기만적인 공익제보자 보호 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제보 교사가 소송전 속에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동안 교육청의 보호 시스템은 철저히 작동하지 않았고, 관련 포상금 집행률은 30~40%대에 머무르는 참담한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규정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비위를 제보한 교사를 공립학교로 즉각 전입시키는 등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획기적이고 선제적인 보호 대책을 강구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요자를 철저히 외면한 행정 편의주의의 표본인 ‘교직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의 총체적 부실도 강하게 꼬집었다. 54억원의 예산 중 38억원(불용률 70.8%)이 미집행된 사태에 대해 이 의원은 “교육지원청이 특정 병원 한 곳과 단일 계약을 맺는 꼼수 행정으로 교직원들의 접근성을 원천 차단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심지어 “접종 관련 계약 절차를 10월 하순에나 마무리 지어 접종 시기마저 놓쳐버린 것은 예산 낭비를 넘어선 탁상행정”이라며 교육청의 무능을 질책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예산 편성 시에는 필수 경비마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특정 사업에는 과다하게 예산을 편성해 막대한 집행 잔액을 남기는 ‘관행적 예산 운용’의 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는 “매년 지적받으면서도 고치지 않는 것은 관행이 아니라 악습”이라며, “결산의 본래 취지에 맞게 뼈를 깎는 반성으로 차기 예산 편성에 구조적인 개선책을 반드시 반영하라”고 강력히 경고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유효슈팅 0개, 평점 6점대…“감독이 호날두를 못 빼” 혹평까지

    유효슈팅 0개, 평점 6점대…“감독이 호날두를 못 빼” 혹평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이 자신의 6번째 월드컵 무대 첫 경기에서 ‘유효슈팅 0개’라는 굴욕적인 성적으로 마치자 축구계에서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여러 매체들은 호날두에게 6점대 평점을 매겼고, 호날두를 계속 기용하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전술까지 도마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 콩고민주공화국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에서 펼쳐지는 ‘메호대전’의 시작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메시는 전날 치러진 알제리와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종전 호날두가 세운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축구팬들은 호날두가 이날 어떤 기록을 세울 지 주목했지만, 호날두는 슈팅 3개를 날린 데 그쳤고 이중 유효슈팅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며 무뎌진 칼끝을 드러냈다. 또한 드리블 돌파와 키패스 모두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로서 호날두는 메이저 대회에서 10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갔다. 축구 전문 매체들은 호날두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이날 호날두에게 평점 6.7을 매겼는데, 이는 팀 평균(6.8점)보다 낮다. 소파스코어는 호날두에게 팀 내 최하점인 6.1점을 내렸다. 전문가들의 혹평도 쏟아졌다. 잉글랜드 블랙번, 노리치시티 등에서 활약한 해설가 크리스 서튼은 BBC에 출연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호날두를 빼는 것을 두려워한다. 감독은 호날두의 매니저가 아니다”라며 “호날두가 결승골을 넣었을 수도 있지만, 이날 경기는 아니었다”라고 지적했다. 프랑스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는 호날두가 득점 욕심을 부려 정작 팀의 득점 기회를 날렸다고 혹평했다. 앙리는 폭스스포츠에 출연해 “호날두가 슈팅을 하러 달려가면서 패널티 박스 근처에 있던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할 가능성이 차단됐다”면서 “당신(호날두)이 아니라 팀이 득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호날두를 제외한 ‘월드 클래스’ 공격수들은 일제히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는 전날 조별예선 J조 세네갈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엘링 홀란드(노르웨이)도 같은 날 이라크와의 조별예선 I조 첫 경기에서 멀티골을 신고했다. 이어 해리 케인(잉글랜드)은 18일 크로아티아와의 조별예선 L조 첫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쳤다.
  • ‘수출 금지’ 앤트로픽, G7서 “인공지능 두고 분열 안 돼”

    ‘수출 금지’ 앤트로픽, G7서 “인공지능 두고 분열 안 돼”

    최근 미국 정부로부터 수출 금지 규제를 받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도구를 두고 민주 국가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모데이는 17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프랑스 에비앙에서 경쟁자인 샘 올트먼 오픈AI CEO,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와 함께 미국을 중심으로 한 동맹의 AI 협력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지난 12일 미토스·페이블 5 등 앤트로픽의 최신 AI에 대한 접근을 막은 지 닷새 만에 G7 지도자들에게 첨단 AI 도구 출시에 대해 “분열하고 싶은 유혹을 참아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모데이의 발언에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 접근권 복원을 위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G7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 “인공지능이 훌륭한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다. 우리 AI를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G7에는 세계 3대 AI 연구를 이끄는 수장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오는 가을로 예상되는 증시 상장을 앞두고 앤트로픽과 오픈AI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올트먼도 아모데이의 AI 협력 촉구에 호응했다. 올트먼은 인공지능 위험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인정되는 테스트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 포럼 개최”를 촉구하며 “AI 위험이 부당한 권력 집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구글의 허사비스는 AI 모델 개발에 대한 미국 주도의 협력을 촉구하는 한편, 민주적 동맹이 깨질 경우 생물 및 사이버 테러의 위험을 주장했다. 지난주 미국 상무부 주도 하의 앤트로픽 AI에 대한 외국인 접근 차단 명령은 한국과 같은 동맹국에서도 접속이 금지되면서 세계적 우려를 낳았다. 유럽에서는 미국의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경제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터져나왔다. G7 개최국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이 하루 만에 스위치를 끌 수 있다면 AI 군비 경쟁을 주도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미국 기업에 피해를 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G7 지도자들과의 논의가 결실을 보았지만 최첨단 AI모델을 다루는 방법에 관해서는 결정하지 못했다”며 AI 개발을 두고 민주주의 국가들의 협력을 강조했다.
  • ‘손·오 듀오’ 멕시코전 출격 저울질… 훈련장에 뜬 불법 드론 격추·수사

    ‘손·오 듀오’ 멕시코전 출격 저울질… 훈련장에 뜬 불법 드론 격추·수사

    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는 오현규(베식타시)의 동반 출격을 검토하고 있다. 스피드와 조직력의 멕시코를 맞아 빠른 발의 두 골잡이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베이스캠프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비공개로 멕시코전을 대비한 전술훈련에 집중했다. 한국은 19일 오전 10시 1차 체코전 승리의 좋은 기억이 있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홈 팀 멕시코를 상대한다. 축구 전문가들은 1차전 체코전에서 후반 손흥민과 교체 출전해 골을 터트린 오현규가 이번에는 손흥민과 시작부터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본다. 오현규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손흥민을 왼쪽 2선으로 처진 자리에 배치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손흥민의 원래 주 포지션은 왼쪽 공격수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멕시코 수비진이 손흥민을 집중 견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손흥민이 상대 수비 2~3명을 이끌고 만든 빈 공간을 오현규가 침투해 마무리하는 전략이 거론된다. 앞서 홍 감독은 지난 12일 체코전에서 2-1로 승리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6번의 슈팅에도 득점이 없었던 손흥민에 대해 “준비한 것을 손흥민이 충분히 잘 실행해줬다”면서 “찬스를 놓친 게 있었지만, 그렇게 중요한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손흥민의 득점 감각은 좋다. 앞으로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실상 2차전 선발 출전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이날 대표팀 훈련장에는 선수들이 몸을 푸는 초반 승인되지 않은 불법 드론이 상공에서 훈련 모습을 촬영하다 현장 보안요원에 적발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드론은 훈련장 주변을 지키고 있던 멕시코군이 드론 차단 전파를 쏴 추락시켰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술 훈련이 시작되기 전인 워밍업 단계에서 상황이 종료돼 대표팀의 전술 노출에는 영향이 없었다”면서 “우리 측 전력을 파악하려고 한 건지, 외국 미디어인지, 일반인인지는 현재로서는 단정 지을 수 없다”고 전했다.
  • 효성-STT GDC,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효성-STT GDC,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효성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인 STT GDC와 손잡고 K-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중공업과 STT GDC의 합작법인인 효성-STT GDC는 서울 금천구에 클라우드·인공지능(AI) 지원을 위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STT 서울 1’ 개관과 함께 데이터센터 사업을 공식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STT 서울 1은 최대 30.00㎿ 규모의 데이터센터로 다양한 클라우드 및 AI 구축 수요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데이터센터들이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으로 분산되는 가운데 해당 센터는 서울 도심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STT 서울 1’은 강남·여의도 등 주요 비즈니스 거점과 가까워 데이터 전송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개관식에서 “STT 서울 1은 대한민국 AI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사업을 효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글로벌 AI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AI 데이터센터 사업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초고압 변압기·차단기 등 전력기기와 에너지 효율 기술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운영 안정성과 전력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효성ITX는 클라우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등 기존 정보기술(IT) 비즈니스 노하우를 AI 데이터센터 운영 전반에 접목한다.
  • 금융사, 연체채권 팔아도 채무자 보호 책임진다

    은행에서 저축은행으로, 저축은행에서 대부업체로 연체채권이 반복적으로 매각되며 채무자가 매번 다른 주체에게 점점 강도높은 추심을 당하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앞으로는 대출을 내줬던 금융사가 채권을 외부에 팔아도 고객보호 책임은 그대로 져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으로 ‘채권추심 및 대출채권 매각 가이드라인’을 7월 중 개정해 즉시 적용하겠다고 17일 예고했다. 현재 대출을 해준 금융사가 직접 추심을 하면 추심 횟수 제한, 특정 시간대 연락 금지 등의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고 추심을 외부에 위탁해도 연대책임을 진다. 그러나 채권을 팔아버리면 고객 보호책임은 책임을 하나도 지지 않는 구조다. 이에 따라 연체채권이 반복 매각되고 추심주체가 자꾸 변경되면서 채무자는 대출계약 당시에 예상했던 수준을 넘어서는 강도의 추심에 노출되고, 신용평점이 하락하는 등 불이익에 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대출을 일으킨 원채권 금융사가 채권 매각 이후에도 채무자 보호책임을 져야 한다. 채권을 사간 회사의 행태를 점검해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의무적으로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원채권 금융사는 양수인 점검을 위해 필요한 경우 양도채권에 관한 정보를 양수인에게 요구할 수 있으며, 양수인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이에 따라야 한다. 아울러 당국은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재야 전문가들을 불러 의견 수렴에 나섰다. 지난달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금융의 공공성 화두를 던진 뒤 금융위가 출범시킨 ‘포용금융전략추진단’의 첫 공식 일정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포용금융 현장 대토론회’에서 “왜 국민이 제도권 금융의 문턱 앞에서 돌아서게 되는지, 왜 한 번의 연체가 장기연체로 이어지는지 구조 자체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롤링주빌리, 신나는조합, 더불어사는사람들, 화성금융 복지상담지원센터 등 시민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의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유순덕 롤링주빌리 상임이사는 “실질적인 처분 가치가 없는 3평짜리 상속 지분이나 맹지 등을 이유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 조정을 반복적으로 부동의하고 있다”며 “현재 상환 능력이 없음에도 막연한 미래의 자산 형성 가능성만을 보고 채권을 붙들고 있는 것은 채무자의 경제 활동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트럼프 팔순날 테러 음모 있었다

    트럼프 팔순날 테러 음모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0번째 생일과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종합격투기(UFC) 경기 당시 테러 모의가 있었다고 미 연방수사국(FBI) 등이 16일 밝혔다. 이날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엑스(X)를 통해 “워싱턴DC에서 열리는 UFC 행사와 관련한 잠재적 위협을 10일 파악했다”며 “신속한 대응으로 다수의 인물을 구금하고 테러 행위를 사전에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경호하는 비밀경호국(SS)도 “FBI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공격을 저지할 수 있었다”며 이번 주 법원에 구체적인 용의자와 혐의 사실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테러 용의자들은 폭발물을 탑재한 드론으로 행사장 인근 건물을 공격해 공황 상태를 유발한 뒤 고위층들을 미리 배치한 저격수가 있는 쪽으로 유인할 계획이었다. 이후 백악관 정문을 습격하는 ‘2차 공격’도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관계자는 총 23명이 채팅방에서 공모했으며 현재 10~30대 5명을 구금 중이라고 폭스뉴스에 전했다. CNN이 확보한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극단적인 종교적 견해와 반정부적 정서를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살인 및 미국에 대한 범죄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23명이 상당한 자금과 조직 없이 워싱턴DC에서 대규모 테러 사건을 저지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계획된 테러 음모”라고 규정했다. 한편 파텔 국장이 SS와의 협의 없이 수사 관련 사항을 엑스에 공개해 잡음이 일기도 했다.
  • 美법원, 웜비어 유족에 北동결자금 260억원 지급 명령

    북한으로 여행 갔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유족에게 북한 동결자금을 지급하라는 미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미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11일 JP모건 체이스 은행에 동결된 ‘칸 네트워크’ 연계 자산 1713만여 달러(약 260억원)를 유족인 웜비어의 부모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칸 네트워크는 파키스탄 출신 핵 과학자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북한 등에 비밀리에 핵기술과 부품을 판매한 암시장 조직이다. 웜비어의 부모는 북한 대리조직인 칸 네트워크의 동결된 자산을 자신들에게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법원이 유족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칸 박사는 북한이 보유한 노동 미사일을 대가로 고농축 우라늄을 만드는 원심분리기 기술과 설계도 등을 넘겨줬다. 웜비어는 2016년 북한 관광을 떠났다가 체제전복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됐다. 이듬해 6월 혼수상태로 석방돼 미국으로 돌아왔으나 엿새 만에 숨진 이후 그의 부모는 세계 각지에 동결된 북한의 자금 회수에 나섰다. 아들이 북한 당국의 고문과 억류로 숨졌다고 주장하는 유족은 2018년 북한 정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5억 달러 손해배상액을 인정받았다. 이를 근거로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 등이 차단한 북한 자산 정보를 파악해 뉴욕멜론은행에 예치된 북한 자산 220만 달러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았다. 또 뉴욕주 감사원이 동결한 조선광선은행 소유 자금 24만 달러를 회수했으며, 북한 선박 매각 대금 권리도 주장했다. 지난 2019년 방한한 웜비어의 부모는 북한 자산 회수 목적에 대해 “북한에 아들 죽음의 책임을 지우고 정권의 목줄을 죄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초현실적이었다”…러 군함으로부터 총격받은 英 노부부의 사연 [월드피플+]

    “초현실적이었다”…러 군함으로부터 총격받은 英 노부부의 사연 [월드피플+]

    지난 16일(현지시간) 러시아 호위함으로부터 민간 요트가 경고 사격을 받은 가운데, 탑승자가 은퇴한 영국인 노부부로 밝혀졌다. 이날 BBC 등 외신은 영국인 제인과 앨런 켈비 부부가 요트를 타고 항해하던 중 러시아 해군 아드미랄 그리고로비치함으로부터 소총 사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이날 오전 11시 40분쯤으로 부부는 잉글랜드 와이트섬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요트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이때 약 450m 떨어진 거리에 있던 러시아 군함에서 요트를 향해 경고 사격이 가해졌다. 이에 대해 제인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초현실적인 경험이었다”면서 “군함이 먼저 경적을 다섯 번 울렸다. 이번에 우리는 즉시 좌현으로 2도 틀어 우리가 항로를 변경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 1분 후 그들이 경적을 다시 울렸고 곧바로 4~5발의 소총 사격이 이어졌다”면서 “우리를 겨냥한 것은 아니었다. 경고 사격이었던 것 같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영국 해군, 러시아 ‘그림자 함대’ 유조선 스미르토스 나포 후 사건 발생보도에 따르면 경고 사격 당시 영국 해군 초계함인 HMS 머지함이 러시아 함정을 모니터링 중이었으며, 다른 초계함 HMS 타인함이 고속단정을 요트로 보내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건은 영국군이 지난 14일 러시아 ‘그림자 함대’ 유조선 스미르토스호를 영국해협에서 나포한 지 이틀 만에 벌어졌다. 당시 영국군은 영국해협을 지나던 제재 대상 러시아 유조선 스미르토스호에 승선해 운항을 차단했다. 이처럼 영국과 러시아 간의 군사적 긴장 상태가 고조된 상태에서 사건이 벌어진 것이지만 단순 해프닝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러시아 국방부는 “요트가 위험한 항로로 접근해 무선 교신과 조명탄 신호 등을 보냈으나 응답이 없어 충돌을 막기 위해 소총으로 경고 사격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국방부 역시 “사격이 요트를 직접 겨냥한 것이 아니라 충돌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부부는 “러시아 측이 조명탄을 쏘아 올리거나 무전으로 연락하지 않았다”면서 “우리 요트가 절대 충돌할 위험에 처해 있지 않았다. 총격은 완전히 불필요했다”고 주장했다.
  • “왕우렁이 피해 막는다”…전남, 수거·차단망 설치·모니터링 등 대응 총력

    “왕우렁이 피해 막는다”…전남, 수거·차단망 설치·모니터링 등 대응 총력

    2024년 전남 지역 벼논에 큰 피해를 입혔던 왕우렁이의 월동 지역이 늘면서 전남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왕우렁이 피해는 기후 온난화로 월동한 왕우렁이 성체가 모내기한 논의 모를 갉아먹어 발생하며 지난해 전남 지역 9개 시군에서 피해가 났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4월 모내기 철을 앞두고 9개 시군 230개 지점의 논을 조사해 6개 시군, 50개 지점에서 월동 왕우렁이를 발견했다. 2025년 4월 9개 시군 238지점 조사해 4개 시군 4개 지점에서 발견된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특히 배수로는 올해 9개 시군 226지점을 조사해 7개 시군 56개 지점에서 월동한 왕우렁이가 나타나 논보다 월동 지역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왕우렁이가 발견된 벼논의 평균 왕우렁이 개체 수는 2025년 ㎡당 1.4마리에서 2026년 ㎡당 0.5마리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왕우렁이 월동 밀도는 ㎡당 2마리 이하인 방제 기준 이하이나 올 들어 왕우렁이 피해가 났던 우심 지구를 중심으로 왕우렁이 월동 필지가 증가해 방제가 필요하다며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먼저 왕우렁이 종패 투입 전에 성체 왕우렁이 수거와 함께 방제를 위해 농수로 등 논물 유입 지역의 왕우렁이 집중 수거와 차단망 설치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와 함께 중점 관리 기간인 다음 달까지 현장 모니터링반을 운영, 약제 등 예방 자재를 비치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상황 공유와 방제 조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우렁이는 친환경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재로서 활용 역시 중요하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거와 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왕우렁이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왕우렁이 수거와 차단망 설치를 통해 용·배수로를 통한 유입을 막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해남 등 9개 우심 지역을 대상으로 논 말리기와 깊이갈이 중점 기간을 운영하고 동계 작물 재배 등 약 1만 6000ha에 왕우렁이 월동 방지 대책을 추진했다.
  • “김정은 목줄 죈다” 북핵대금 美 웜비어 유족에게

    “김정은 목줄 죈다” 북핵대금 美 웜비어 유족에게

    북한으로 여행 갔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유족에게 북핵 개발에 사용된 자금을 지급하라는 미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미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11일 JP모건 체이스 은행에 동결된 ‘칸 네트워크’ 연계 자산 1713만여 달러(약 260억원)를 유족인 웜비어의 부모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칸 네트워크는 파키스탄 출신 핵 과학자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북한 등에 비밀리에 핵기술과 부품을 판매한 암시장 조직이다. 웜비어의 부모는 북한 대리조직인 칸 네트워크의 동결된 자산을 자신들에게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법원이 유족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칸 박사는 북한이 보유한 노동 미사일을 대가로 고농축 우라늄을 만드는 원심분리기 기술과 설계도 등을 넘겨줬다. 웜비어는 2016년 북한 관광을 떠났다가 체제 전복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됐다. 당시 웜비어는 숙소였던 평양 양각도 호텔 벽에 붙어있던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듬해 6월 혼수상태로 석방돼 미국으로 돌아왔으나 엿새 만에 숨진 이후 그의 부모는 세계 각지에 동결된 북한의 자금 회수에 나섰다. 웜비어의 사망은 트럼프 1기에서 북미 관계의 가장 큰 장애물로 평가된다. 아들이 북한 당국의 고문과 억류로 숨졌다고 주장하는 유족은 2018년 북한 정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5억 달러 손해배상액을 인정받았다. 이를 근거로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 등이 차단한 북한 자산 정보를 파악해 뉴욕멜론은행에 예치된 북한 자산 220만 달러에 대한 권리를 인정받았다. 또 뉴욕주 감사원이 동결한 조선광선은행 소유 자금 24만 달러를 회수했으며, 북한 선박 매각 대금 권리도 주장했다. 지난 2019년 방한한 웜비어의 부모는 북한 자산 회수 목적에 대해 “북한에 아들 죽음의 책임을 지우고 정권의 목줄을 죄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웜비어 부모의 방한 당시 임진각까지 동행했던 작가 방주혁씨는 “유대인 자산가인 웜비어 부모는 회수한 북한 자금을 탈북민 장학금 등에 쓰는 등 북한인권단체에 기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웜비어의 9주기인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 김기재 당진시장 당선인 “시민 생명·안전 최우선”

    김기재 당진시장 당선인 “시민 생명·안전 최우선”

    김기재 충남 당진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의 안정적인 출범과 주요 정책 과제 구체화를 위해 당진시 부서·기관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당선인은 19일까지 민선 9기 당진시장직 ‘더 큰 당진 준비위원회’를 통해 시 주요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과 쟁점 사업을 점검하고, 당선인 공약사항의 실행 방안과 부서별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는 시민 안전을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가치로 강조했다. 민선9기 주요 공약 ‘안전하고 쾌적한 당진’ 분야를 중심으로 재난·재해 예방, 산업재해 대응, 교통안전, 침수 피해 예방, 환경오염 사전 차단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전 과제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5대 핵심 공약으로는 △제2서해대교 국가계획 반영 추진 △군부대 이전 및 미래복합거점 조성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조기 완성 △당진형 24시간 소아․청소년 진료 및 돌봄 체계 구축 △당진 생태호수공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김 당선인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정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책무”라며 “재난, 사고, 산업재해, 교통 위험,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당진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월드컵 스파이? 홍명보호 비공개 훈련장에 ‘불법 드론’...경찰 수사 착수

    월드컵 스파이? 홍명보호 비공개 훈련장에 ‘불법 드론’...경찰 수사 착수

    “위이이이잉~~~~~~툭” 홍명보호가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 맞춘 비공개 전술 훈련을 진행하려던 순간 훈련장 상공에 불법 드론이 현장 촬영을 시작했다. 다행히 현장 보안요원의 신속한 조치로 전술 유출 없이 훈련은 정상적으로 마무리됐다. 17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이 언론 비공개로 이날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베이스캠프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는 대표팀에 승인되지 않은 드론 한 기가 적발됐다. 드론의 비행 및 촬영이 확인된 당시 대표팀은 훈련 초반 준비운동(코디네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멕시코전을 대비한 공격과 전술 훈련은 노출되지 않았다. 훈련장 상공에 뜬 드론을 발견한 보안요원이 즉각 이를 함께 훈련장 주변을 지키던 멕시코군에 알렸고, 드론 차단 전파를 작동시켜 해당 드론을 추락시켰다. 떨어진 드론을 확보하기 위해 대표팀 안전담당관과 현지 경찰, 군 병력이 추락 지점으로 이동했으나, 조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드론을 수거해 도주했다. 이들의 도주 장면은 훈련장 내 대표팀 영상팀 촬영본을 통해 파악됐으며, 정확한 국적이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선수단에 파견된 FIFA 안전요원은 멕시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축구협회는 관련 내용을 FIFA 측에 전달하고 재발 방지 협조를 요청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전술 훈련이 시작되기 전인 워밍업 단계에서 상황이 종료돼 대표팀의 전술 노출에는 영향이 없었다”면서 “우리 측 전력을 파악하려고 한 건지, 외국 미디어인지, 일반인인지는 현재로서는 단정 지을 수 없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드론 사태가 일단락된 뒤 본훈련을 이어갔다. 부상에서 회복한 공격수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왼발잡이 수비수 김태현(가시마)을 포함해 훈련 파트너 2명까지 선수단 28명 전원이 막바지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A조 2차전은 19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비공개 훈련’ 홍명보호 엿본 ‘불법 드론’…달아난 2인, 정체는

    ‘비공개 훈련’ 홍명보호 엿본 ‘불법 드론’…달아난 2인, 정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멕시코전을 앞둔 홍명보호의 비공개 훈련장에 ‘불법 드론’이 출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한국시간) 축구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명보호는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조별예선 A조 2차전을 앞두고 1시간 30분 동안 비공개 훈련을 했다. 대표팀이 훈련장 출입을 통제하고 준비운동(코디네이션)을 진행하고 있을 때 훈련장 상공에 불법 드론이 나타났다. 대표팀 보안요원이 이를 발견했고, 현장에 배치된 멕시코군의 드론 차단 요원이 전파를 방사해 드론을 추락시켰다. 이어 대표팀 안전담당관과 현지 경찰, 군 병력이 추락한 드론을 확보하기 위해 추락한 지점으로 향했으나, 남성 2명이 드론을 수거한 뒤 달아났다. 이들의 국적 등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선수단에 파견된 국제축구연맹(FIFA) 안전요원이 멕시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대한축구협회도 FIFA 측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재발 방지 협조를 요청했다. 다만 대표팀 측은 불법 드론 촬영으로 대표팀의 전술 노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전술 훈련을 하기 전 워밍업 단계에서 벌어진 해프닝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상황이 일단락된 뒤 대표팀은 부상에서 회복한 배준호(스토크시티)와 김태현(가시마)을 포함해 선수단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훈련을 마쳤다. 한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1차전을 치렀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1차전에서 한국과 멕시코가 나란히 승리를 거둔 가운데 멕시코가 골득실차로 앞서 1위, 한국은 2위에 올라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조1위 및 32강 조기 진출팀이 결정된다.
  • 술도 안 마시는데 지방간? 간경변, 간암 유발 간섬유화 원인 알고 보니

    술도 안 마시는데 지방간? 간경변, 간암 유발 간섬유화 원인 알고 보니

    과거에는 지방간이나 간경변, 간암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나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각됐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도 간 관련 질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비만, 2형 당뇨 등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성 간질환이다. 일부 환자는 간세포 손상과 염증을 동반하는 대사이상 지방간염으로 진행하고 간섬유화, 간경변, 간암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체중 조절, 대사 이상 개선, 간 내 지방 축적 및 염증 반응 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간섬유화는 간질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예후 인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진행된 간섬유화를 직접 억제하거나 되돌리는 치료 전략은 여전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 표적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서울성모병원 공동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염 간섬유화 과정에서 THBS1이라는 단백질이 우리 몸의 결합 조직을 구성하는 가장 흔한 섬유아세포와 면역세포인 대식세포 간 상호작용을 매개하고 섬유 염증성 미세환경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당뇨 및 대사 저널’ 6월 10일 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간섬유화가 단순히 하나의 세포가 활성화돼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간의 서로 다른 세포들이 병적 환경을 조성하며 악순환을 만들기 때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의 간 조직과 혈청을 분석한 결과 간이 손상될 때 THBS1 단백질이 섬유아세포뿐만 아니라 염증을 일으키는 대식세포에서도 동시에 급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단백질이 두 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면서 서로 악영향을 주고받도록 유도하고 간이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와 염증 반응을 촉진했다. 이런 증상은 대사이상 지방간염을 일으킨 생쥐에게서도 똑같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THBS1 단백질 신호를 차단하는 치료 약물인 닌테다닙, LSKL 펩타이드를 투여하는 실험을 한 결과 두 세포 간의 악순환 고리가 끊어져 간섬유화와 콜라겐 축적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대식세포의 염증 반응도 함께 완화되는 것이 확인됐다. THBS1 단백질 하나만 억제해도 간의 섬유화와 염증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치료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대사이상 지방간염 간섬유화가 섬유아세포와 대식세포의 상호작용을 매개로 악화된다는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질환의 병리 기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THBS1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항섬유화 치료 전략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 인종차별 분노한 FIFA…한국인엔 “경기 초청” 멕시코인은 “입장 차단”

    인종차별 분노한 FIFA…한국인엔 “경기 초청” 멕시코인은 “입장 차단”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에서 멕시코 남성에게 인종차별 피해를 본 한국인 인플루언서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한국과 멕시코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 초청받았다. FIFA는 17일 성명을 통해 “윤수진씨가 19일(현지시간 18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초청을 수락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 당일은 ‘국제 혐오 표현 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for Countering Hate Speech)로, 윤씨와 함께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독자 약 66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이노냥’ 윤씨는 앞서 지난 12일 한국과 체코의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린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을 방문한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면서 “내가 너무 예민한 건지 봐달라”며 인종차별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영상 속에서 윤씨 바로 뒷자리에 앉은 멕시코 남성은 윤씨의 카메라를 향해 양손 검지로 두 눈을 찢는 시늉을 했다. 양손으로 눈을 옆으로 길게 찢는 동작은 아시아인의 신체적 특징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인종차별 행위다.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공분을 자아냈고, 누리꾼들의 추적 끝에 남성이 멕시코 할리스코주 측량·지리공학 기술자협회(CITGEJ) 회장을 맡고 있는 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태가 커지자 베르날 미라몬테스는 SNS를 통해 “해당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한국인 공동체, 그리고 나의 행동에 실망한 멕시코 동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CITGEJ 회장직에서도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FIFA는 “한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발생한 차별 행위의 당사자는 신원이 확인됐으며 그의 입장권 계정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과 증오, 차별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러한 행동은 축구와 FIFA 월드컵, 그리고 사회 어느 곳에서도 설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환경기초시설의 모범사례 ‘하남 유니온파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환경기초시설의 모범사례 ‘하남 유니온파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6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6일, 경기 하남 유니온파크를 현장 방문했다. 위원회는 이곳의 친환경 환경기초시설 우수사례를 직접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필수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시설과 소각 및 음식물 자원화 시설 등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을 주민 편의시설로 조성한 하남 유니온파크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남 유니온파크는 그동안 기피 시설로 여겨졌던 환경기초시설을 주민들에게 휴식과 건강,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돌려준 모범적 사례다. 유니온타워 전망대의 경우 타 지역 주민들에게까지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강동길 위원장은 “하남 유니온파크의 성공적인 통합 지하화 사례는 하수처리시설 노후화 극복과 공간 활용 극대화를 위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시 물재생센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 역시 단순한 하수처리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쾌적한 여가 공간이자 친환경 기반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하남 유니온파크는 하루 5만 5000t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소각 및 음식물 자원화 시설 등을 모두 지하화하여 고질적인 악취와 기피 요인을 완벽히 차단했다. 반면 지상에는 잔디광장과 어린이 물놀이장 등 쾌적한 여가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혐오시설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꼽힌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강동길 위원장을 포함해 김용호(용산1)·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혜지(강동1)·남창진(송파2)·박성연(광진2)·이은림(도봉4)·최민규(동작2) 위원 등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 [씨줄날줄] 인뱅 빚투

    [씨줄날줄] 인뱅 빚투

    인터넷 전문은행(인뱅) 3사가 어제 일제히 신용대출 빗장을 걸었다. 케이뱅크는 마이너스통장 신규 개설을 7월 말까지 한시 중단하고, 카카오뱅크도 마통 한도를 2억 4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한도를 3억원에서 1억원으로 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최근 스마트폰 앞에서 펼쳐진 ‘오픈런’ 때문이었다. 지난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사흘 연속 카카오뱅크의 하루 단위 대출 접수 한도가 오전 9시 전에 소진됐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도 이와 비슷한 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런이 하루아침에 벌어진 일은 물론 아니다. 코스피 랠리에 신용융자 잔고가 37조원대까지 불어나자 한국투자·NH·KB증권 등이 신규 신용거래를 잇따라 중단했다. 증권사에서 빌리지 못한 투자자들이 은행 마통으로 우회했다. 그 결과 5대 시중은행 마통 잔액이 이달 초 43조원에 육박하며 3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이에 시중은행도 한도를 줄이고 비대면 접수를 차단하자 앱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인뱅으로 대출 수요가 쏠렸다. 한 곳이 막히면 다른 곳으로 빚투는 반경을 넓힌다. 빚투 수요야 아직 덜 닫힌 창구를 찾아 두드리면 그만이지만 창구 안쪽 사정은 그렇게 간단치 않다. 가장 먼저 빚투 영업을 중단한 증권사들은 엄밀히 말하자면 곳간이 바닥났다. 자기자본 범위 안에서만 신용융자를 줄 수 있는데, 코스피 랠리 속에서 빌려줄 돈이 떨어진 것이다. 시중은행들은 대출 총량 목표를 어기면 당국 점검회의에 매주 불려나가야 한다. 다른 것도 아니고 시중의 빚투 열풍에 대출 총량 목표가 허물어지고 있는 셈이다. 사정이 가장 복잡한 쪽은 인뱅이다. 신용대출이 핵심 사업인데 그걸 줄여야 하고, 줄이면서도 신규 대출의 30% 이상을 중·저신용자에게 할당해야 하는 의무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이런 인뱅의 고민과는 상관없이 내일 아침에도 앱을 켜는 빚투 손가락들은 바쁠 것 같다. 홍희경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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