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차남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쾌락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역전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박탈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화동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72
  • 가장 먼저 백기든 교보생명 가장 가혹한 처벌 왜?

    가장 먼저 백기든 교보생명 가장 가혹한 처벌 왜?

    자살보험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생명보험사들에 대한 최종 제재가 확정됐다. 그런데 가장 먼저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겠다”며 백기를 든 교보생명이 가장 센 징계를 받았다. 눈치를 보며 저울질하다가 막판에 투항한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징계를 받았다. 왜일까.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해 1개월 영업 일부 정지를, 삼성·한화생명에 대한 기관경고 처분을 확정했다. 이들 보험사는 고객이 책임 개시일 2년 이후 자살하면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겠다고 약관에 써 놓고는 주지 않았고, 금융 당국이 제재를 예고하자 뒤늦게 지급했다.이로 인해 교보생명은 재해사망을 담보하는 보장성보험을 한 달간 판매하지 못하며, 3년간 인수합병(M&A) 등 신사업을 벌일 수 없게 됐다. 삼성·한화생명은 1년간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지 못한다. 과징금은 삼성생명에 8억 9000만원, 교보생명에 4억 2800만원, 한화생명에 3억 9500만원이 부과됐다. ‘회초리’의 강도는 ‘빅3’가 각자 내밀었던 히든카드에 따라 달라졌다. 교보는 가장 먼저 백기 투항했지만 내민 카드가 비교적 약했다. 자살보험금 관련 대법원 판결이 처음 난 2007년 이전 계약에 대해서는 원금만 지급하고 지연이자를 주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소급해서 자살보험금을 주긴 주되 전액 지급은 아니었던 셈이다. 반면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조건 없는 전액 지급’을 약속했다. 교보와 달리 금융 당국의 제재 결정이 내려지던 당일 아침까지도 입장 표명 없이 버텼으나 ‘최고경영자(CEO) 중징계’라는 심상찮은 당국 기류를 파악하고 두 손 두 발 다 든 것이다. CEO가 중징계를 받으면 삼성생명의 경우 김창수 사장이 연임할 수 없게 된다. 김 사장과 차남규 한화생명,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최종적으로 경징계인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금융 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결과를 놓고 보면 교보가 빅3 가운데 가장 소극적으로 자살보험금을 지급한 회사”라면서 “징계 수위는 과정보다는 결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마코 공주 ‘바다의 왕자’ 동갑내기 회사원과 약혼

    마코 공주 ‘바다의 왕자’ 동갑내기 회사원과 약혼

    아키히토 일왕의 손녀인 마코(25) 공주가 동갑내기 회사원 고무라 케이씨와 약혼한다.마코 공주는 아키히토 일왕의 차남 키시노노미야 왕자의 큰 딸로, 아키히토 일왕의 손자와 손녀 4명 중 맏이다. 1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함께 국제기독교대(ICU)를 다녔고 마코 공주는 도쿄대 종합연구박물관에 특임연구원으로 근무중이다. 약혼상대인 고무라씨는 도쿄의 한 법률 사무소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히토쓰바시 대학 대학원에서 경영법무를 공부하고 있다. 관광지인 쇼난 에노시마에서 ‘바다의 왕자’라는 이름으로 홍보대사를 한 이력도 있다. 이에 일본 언론들은 “마코 공주가 바다의 왕자와 약혼한다”면서 약혼 상대의 이력과 주변인물 인터뷰 등을 앞다투어 전하고 있다. 마코 공주는 현재의 황실전범에 따라 결혼하면 공식 왕족에서 제외되고 일반인 신분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에 대해 여성 왕족이 결혼 후에도 왕적을 유지하며 왕실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시대] 홍준표, 美 출국…“1~2개월 쉴 것”

    [문재인 대통령 시대] 홍준표, 美 출국…“1~2개월 쉴 것”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2일 오후 3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항공권은 편도로만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후보 내외는 1~2개월 동안 차남 정현씨 부부를 만나는 등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홍 전 후보는 출국의 이유를 ‘휴식’이라고 밝혔지만, 정치적으로는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국내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는 취지로 미국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홍 전 후보는 7월 중으로 예상되는 한국당 전당대회 전에 귀국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야기하면 좀 그렇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처음에 판을 짜는 것을 보니까 우리가 할 역할이 참 많은 것 같다”며 ‘제1야당 역할론’을 강조했다. 전당대회를 앞두고 ‘홍준표 등판론’이 제기되면 언제든지 돌아와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홍 전 후보는 당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대선 패배 책임론 제기에 “친박은 좀 빠져줬으면 한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하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보수대통합과 관련해서는 “바른정당 분들이 돌아왔으면 좋겠다”면서 유승민 전 바른정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패션 좌파’만 빼고”라고 말했다. ‘패션 좌파’란 속은 우파이면서, 겉으로는 좌파 행세를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홍준표 “나라가 친북·좌편향 되는 것 온몸으로 막을 것”

    홍준표 “나라가 친북·좌편향 되는 것 온몸으로 막을 것”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선후보는 10일 “이 나라가 친북·좌편향되는 것은 한국당이 온몸으로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홍 전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선거를 복기해보면 제 지지율 폭등이 너무 늦었던 바람에 국민의당이 내건 ‘홍찍문’(홍준표를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이라는 구호를 불식시키지 못했고, 수도권을 비롯한 반문재인 정서가 저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분산돼 41%의 문재인 대통령이 탄생했다고 본다. 탄핵도 원인이었고 시간도 부족했다”고 패배의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이제 새로운 성전이 열린다. 이번 대선을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 비록 좌파들에게 일시적으로 정권은 넘어갔지만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염원은 식지 않을 것. 국민 여러분의 지지로 한국당은 복원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또한 지나가리로다’라는 솔로몬의 잠언을 되새기며 꿈이 있는 삶은 고달프지 않다”고 글을 맺었다. 홍 전 후보는 이번 주말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에 사는 차남 부부를 만나 휴식을 취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농단에 촛불 켠 국민… ‘적폐 청산’ 시대정신으로 완승

    국정농단에 촛불 켠 국민… ‘적폐 청산’ 시대정신으로 완승

    대선 재수에 도전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을 승리로 이끈 절대적 원동력은 시대정신이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상식적이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요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졌고, 지난겨울 혹한에 1700만명의 촛불 시민이 4개월간 광장에 불을 밝혔다. 낡은 체제를 혁파해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라는 민심의 명령이 시대정신을 견인할 적임자를 가리는 심판대로 밀어올렸다. 19대 대선은 사실상 정의를 바로 세우라는 아래로부터의 압력에 의해 치러진 선거였다.문 당선인은 당내 경선에서부터 ‘적폐 청산’을 내세워 개혁을 완수할 적임자임을 강조하는 정공법으로 유권자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시대정신과 후보가 내건 슬로건이 맞아떨어지며 일궈 낸 ‘대세론’이었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된 이후에는 갈등과 분열을 종식하고 국민 대통합을 이룰 ‘통합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하며 중도·보수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갔다. 적폐 청산 슬로건을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로 전환하고 생활밀착형 공약을 파고들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렸던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에게 경제정책을 총괄하게 하고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이사장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 등 ‘상도동계’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는 등 통합의 용인술로 진보와 보수의 스펙트럼을 넘나들었다. 첫 유세를 ‘보수의 본류’ 대구에서 하며 지역 통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선거 막바지에 지지층이 분산될 조짐을 보이자 다시 적폐 청산 카드를 꺼내 들어 재결집을 시도하는 등 집토끼와 산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을 적절하게 구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사상 유례없는 조기 대선도 문 당선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문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없이 바로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준비된 후보, 검증된 후보’를 내세워 표심을 공략했다. 2012년 낙선의 경험이 오히려 문 당선인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모든 후보가 쇼트트랙 출발선에 선 가운데 문 당선인만 출발선에서 한 발짝 앞서 있었던 셈이다. 조기 대선이 아니었다면 경선에서부터 만만치 않은 싸움이 전개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5년의 세월은 문 당선인을 바꿔 놨다. 2012년 대선 때는 희미했던 권력 의지와 절실함이 생겼고 세력과 조직이 성장했다. 대선 후보 싱크탱크로는 유례가 없는 1000여명 규모의 교수 자문그룹 ‘정책공간 국민성장’, 지지모임인 더불어포럼, 김대중·노무현 정부 당시 장·차관을 지낸 인사들이 모인 ‘10년의 힘’, 외교자문그룹 ‘국민아그레망’ 등이 생겨나 조직력에서 경쟁 후보들을 압도했다. 후보의 경험과 기량, 탄탄한 조직력, 전략전술의 삼박자가 갖춰진 셈이다. 경선 이후에는 당이 조직력을 뒷받침했다.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당 조직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표를 모았다. 논두렁, 작은 섬까지 빠짐없이 다녔다. 문 당선인을 향한 네거티브가 쏟아지면 공보팀과 법률지원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본부가 즉각적으로 대응해 내상을 최소화했다.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5·18 발언’, 양향자 최고위원의 ‘귀족노조’ 발언, 손혜원 의원의 ‘노무현 계산된 서거’ 발언, 문용식 선대위 가짜뉴스대책단장의 ‘PK 패륜집단’ 발언 등 잦은 설화(舌禍)에도 지지율이 유의미한 등락을 보이지 않은 것은 발 빠른 대응 덕분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대위 관계자는 “2012년 대선 때는 이런 일이 터졌을 때 대응하는 데 최소 일주일이 걸렸다”고 말했다. 당시에는 선대위가 민주·시민·미래 등 3개 캠프 체제로 운영돼 서로 손발이 맞지 않았다. 경선 경쟁자들도 문 당선인을 외면했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선 안희정 충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의원 등 경선 경쟁자들이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정책에서도 비교 우위를 확보했다. 국민성장과 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정책연구원’의 아이디어, 당 소속 지방 정부들의 정책 성공 사례, 국민 참여 정책 제안, 경선 후보들의 정책을 통합해 32개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굴했다. 이념보다는 자신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공약에 집중하는 중도층의 추가 합류를 끌어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YS 부인’ 손명순 여사, 상도동서 휠체어 타고 투표

    ‘YS 부인’ 손명순 여사, 상도동서 휠체어 타고 투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가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마쳤다. 손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동작구 상도동 서울 강남초등학교에 마련된 상도1동 제1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손 여사는 거동이 불편한 듯 투표소 건물 입구부터 기표소가 설치된 교실까지 약 20m를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다. 기표와 기표가 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것도 주변의 도움을 받았다. 몇몇 주민이 손 여사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넸지만 손 여사는 눈만 마주치고 따로 말을 나누지는 않았다. 손 여사를 수행한 김상학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 이후 말수가 크게 줄으셨다”며 “가까운 사람과는 대화하시는데 최근에는 ‘나라가 좀 편안했으면 좋겠다. 중요한 선거니만큼 투표를 많이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한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는 함께 오지 않았다. 김씨는 현재 상도동에 거주하지 않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 D-1] “조건에 부합한 사람은 나뿐인데 국민의당과 인터뷰한 적이 없다”

    文측 준용씨 동료 메일 공개 반박 국민의당 “그는 제보자 아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취업 의혹에 대해 문 후보 측이 7일 정면 반박했다. 문 후보 측은 의혹을 제기했던 국민의당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박광온 공보단장은 준용씨와 함께 유학했다는 문상호씨의 반박 이메일을 공개했다. 문씨는 “2008년 파슨스 디자인 앤 테크놀로지 석사과정에 입학한 한국인은 6명이고 남자는 문상호, 문준용 등 3명”이라며 “다른 한 명은 휴학해서 2년간 함께하지 못했고 미국에 거주 중이어서 (국민의당이 공개한)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난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당 측이 공개한 준용씨의 파슨스 동료 A씨의 육성 증언은 ‘가짜’라는 것이다. A씨는 음성변조된 목소리로 “(준용씨가) 아빠(문 후보)가 얘기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은 “제보를 한 사람은 애초에 문상호씨가 아니다”라며 “국민의당이 증언자를 조작해 가짜 인터뷰를 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사실관계조차도 틀렸다”고 밝혔다. 한편 문 후보 측 윤관석 공보단장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2010년 7월 한나라당 행사에서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건희 회장 사면을 요청했다’고 자랑했다”며 “홍 후보의 사면 요청이 2010년 장남의 삼성 취업과 관련이 없는지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또 “차남은 2010년 현대차에 입사했다. 원내대표였던 홍 후보는 2009년 현대차 에쿠스 신차발표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면서 “차남 입사 과정에도 설명할 대목이 많다”고 꼬집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文 “남은 기간 느슨해져선 안 돼”… 오늘 홍대서 ‘프리허그’

    文 “남은 기간 느슨해져선 안 돼”… 오늘 홍대서 ‘프리허그’

    부산서 YS 차남·DJ 삼남과 합동 유세 보수 결집 조짐에 洪 급부상 예의주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지금 얼마 안 남았지만 선거를 보면 남은 얼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며 캠프에 ‘방심은 금물’이라는 경계령을 내렸다. 문 후보 측은 보수층 결집으로 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상승세를 예의 주시하면서 선거 막판 있을지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기체제로 전환했다.문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행여라도 우리가 조금 우위에 있다고 조금이라도 느슨해지든지, 자만해지든지 또는 언행에 실수가 생긴다든지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지난번 대선 때도 선거에 아주 임박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이 노출되고 그것이 거꾸로 우리에게 여성에 대한 인권침해·감금 이런 것으로 뒤집어씌워지고 그런 일에 우리가 제대로 잘 대응하지 못했었다”고 말했다. 문 후보 측 공동선대위원장인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를 갖고 “막판 보수층 결집을 통해 문재인 대 홍준표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 이내 특히 오차범위 내로 좁혀질 경우 굉장히 위험하다”며 “동정론이 가세하면서 보수 결집 현상은 분명히 존재한다. 이를 통해 홍 후보가 2위로 올라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3~4일 어떤 돌발 변수가 생길지 몰라서 홍 후보가 막판에 치솟게 될지 아니면 지금 정도의 속도를 유지할지 유동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경북 포항과 부산에서 잇달아 집중 유세를 갖고 막판 변수를 잠재우는 데 총력전을 벌였다. 부산 유세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교수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함께하면서 1990년 3당 합당 이후 처음으로 민주화 세력이 하나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문 후보는 앞서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라 6일 홍대 앞에서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두려운 마음으로 약속을 지키겠다. 국민 여러분과 뜨겁게 포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디시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 프리허그 때 문 후보를 암살하겠다는 글이 게시돼 문 후보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포항·부산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문재인...YS아들 현철, DJ 아들 홍걸 봉하마을 찾아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문재인...YS아들 현철, DJ 아들 홍걸 봉하마을 찾아

    대선후보 5차 TV토론회가 열리는 2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열공’ 모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 문 후보의 동선이나 움직임이 언론에 포착되지 않았다. 대신에 군부 독재에 맞서 민주화를 위해 앞장섰던 고(故) 김영삼(YS)·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와 동교동계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부산에서 의기투합했다. YS 차남 김현철 국민대 교수와 DJ의 삼남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등은 28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부산을 찾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선거 유세 때문에 둘째 아들 결혼식도 불참

    홍준표, 선거 유세 때문에 둘째 아들 결혼식도 불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선거 유세 일정으로 이번 주말 열리는 차남 결혼식에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다.홍 후보의 차남 정현(34)씨는 오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치과의사 조 모씨와 혼례를 올린다. 그러나 홍 후보는 이날 경상남도 김해와 울산 등 PK(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세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홍 후보는 결혼식 참석 대신에 축하 영상 메시지를 미리 녹화하고 선거에만 매진하기로 했다. 홍 후보는 전날 대구 서문시장 유세에서 “내 아들이 작년 9월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29일 결혼 하는데 유세 때문에 못 간다”며 “그래서 오늘 영상편지를 하나 띄워주고 잘 살라고 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부인 이순삼 여사와의 사이에서 2남을 두고 있으며, 장남 정석(36) 씨는 이미 결혼했다. 차남 정현 씨는 국내 대기업에 다니다 사표를 내고 미국에서 파일럿 훈련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반기문에 러브콜…“중도·보수 지지 확장”

    문재인, 반기문에 러브콜…“중도·보수 지지 확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중도·보수층의 지지를 확장하기 위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는 21일 반 전 총장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문 후보 측 인사들이 반 전 총장에게 직접 연락해 문 후보 지지를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숙 전 유엔 대사나 이도운 전 대변인 등 반 전 총장의 주변 인사들도 이러한 부탁을 받았다. 문 후보 측은 매체에 “범여권의 대선 주자였던 반 전 총장이 문 후보를 지지해준다면 통합 의미가 배가되고 지지층 확장에서도 어느 때보다 영향력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문 후보는 최근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 등 상도동계 인사들을 영입하며 통합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도 반 전 총장의 영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 후보는 지난 2월 1일 반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을 당시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 외교 현안이나 여러가지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다. 그때 10년의 유엔 사무총장 경력을 살려 특사로, 여러가지 외교 현안들을 푸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대통령이 되면 반 전 총장을 외교 특사로 임명하겠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반 전 총장 측은 “지금 와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상용 “큰 기업보다는 맛있는 기업 지향”

    윤상용 “큰 기업보다는 맛있는 기업 지향”

    ‘쿠크다스 까페라떼’, ‘죠리퐁 까페라떼’, ‘카라멜콘땅콩 까페라떼’…. 지난해 하반기 이후 ‘모디슈머’(기존 제품을 자신만의 조리법으로 만들어 먹는 소비자)들이 제품이 나왔다는 소식에 편의점에 들러 사먹는 제품들이다. 크라운해태제과의 인기 상품을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이 2~3개월 간격으로 협업해 내놓은 음료인데 ‘죠리퐁 까페라떼’는 세븐일레븐, ‘카라멜콘땅콩 까페라떼’는 GS25에서만 판다. 편의점 고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본사에서 만난 윤상용(42) 쟈뎅 사장은 “고객사의 특징과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 편의점에 공급하는 제품이 다르다”고 설명했다.●편의점 커피시장 제품 3분의1가량 공급 잔당 1000원 안팎인 편의점 원두커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쟈뎅은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위드미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편의점 커피시장의 3분의1가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충남 천안에 연간 5000t의 원두를 굽는 공장이 있는 쟈뎅은 이마트, 남양유업 등 다른 채널에도 제품을 공급한다. 쟈뎅은 1988년 국내 최초로 원두커피 가맹점 사업을 시작했다가 1990년대 초반 제품을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윤 사장은 “가맹점을 계속했으면 회사는 컸겠지만 원두커피의 맛을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한 창업주가 내린 결정”이라며 “큰 기업보다는 맛있는 기업이 되길 원하는 집안 내력인 거 같다”고 말했다. 쟈뎅은 고 윤태현 크라운제과 창업주의 차남 윤영노(69) 회장이 세웠다. ●앞으로 편의점서 커피 사 집에서 마실 것 윤 사장은 커피 시장이 앞으로 더 커질 거라고 본다. 그는 “현재 커피는 숭늉과 녹차 등을 대신하는 형태”라면서 “우리 식문화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층과 소비 형태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목하는 시장은 집에서 먹는 커피다. 윤 사장은 “일본처럼 커피전문점이 아니고 편의점에서 제품을 사 집에서 마시게 될 것”이라며 “쟈뎅은 유통업체에 안정적으로 균일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한평생 軍 사랑 ‘해군의 어머니’ 홍은혜 여사 별세

    한평생 軍 사랑 ‘해군의 어머니’ 홍은혜 여사 별세

    첫 전투함 구매 모금… 군가 작곡 전사자 유가족 생계 도우며 헌신 해군 창설자로 초대 해군참모총장을 맡았던 고 손원일 제독의 부인 홍은혜씨가 19일 오전 별세했다. 100세.고인은 한평생 해군과 해군장병, 6·25 전사자 유가족을 위해 헌신해 해군 장병들로부터 ‘해군의 어머니로’ 불리며 존경을 받았다. 1917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22세 때인 1939년 3월 이화여전(현 이화여대) 음악과를 졸업하고 당시 30세이던 손 제독과 결혼했다. 1945년 11월 11일 손 제독이 해군의 전신인 해방병단을 창설하고 초대 해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하면서 고인도 한평생 해군을 위해 봉사했다. 특히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 구매 당시 해군 장병 부인들과 삯바느질을 하며 모금에 앞장섰으며 이렇게 도입한 백두산함은 6·25전쟁 초기 북한군 600여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침투하던 북한 수송선을 격침시켜 최초의 해상전투 승전 기록을 남겼다. 고인은 또 해군 사관생도들이 일본 군가에 한국 가사를 붙여 군가를 부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바다로 가자’ 등 다수의 해군 군가를 작곡했다. 6·25전쟁 중에는 해군병원에서 해군·해병대 부상자들을 돌보고, 1954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공장과 탁아소, 유치원, 식당 등을 지어 전사자 가족들의 생계를 도왔다.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1983년 신사임당상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해군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유족으로는 장남 손명원(헤럴드 고문), 차남 손동원(미국 오클랜드시 건축사), 삼남 손창원(개인 사업가)과 손자 손중식, 손녀 손정희(홍정욱 헤럴드 회장 부인)·손숙희·손고은·손혜은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지는 손 제독이 안장된 국립서울현충원이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상도동’ 잡은 文… ‘스트롱 안보’ 洪… ‘勞心’에 구애 安

    1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외연 확장을 꾀하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안보 정책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일자리 공약을 각각 발표하며 민심 확보에 주력했다. ●文, 홍석현 만나 “내각 참여” 요청 상도동계 좌장인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는 이날 각각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 후보는 “3당 합당으로 갈라졌던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 진영이 다시 하나로 통합됐다”고 강조했다.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의 아버지인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 등 동교동계 원로 10여명도 이날 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문 후보가 지난 12일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외교·통일과 관련된 내각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홍 전 회장의 언론 인터뷰에서 뒤늦게 알려졌다. 박광온 공보단장은 “내각 참여라든지 구체적인 자리에 대해 얘기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신혼부부를 위한 주변 시세의 50~60% 수준의 반값 임대주택 16만 5000가구 공급 등을 포함한 ‘신(新)중년 정책’을 발표했다. ●洪 “독도-이어도 함대 창설” 독트린 홍 후보는 ‘전략사령부’, ‘독도-이어도 함대’ 창설 등을 담은 ‘홍준표 안보 독트린’을 발표했다. 최근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력한 안보공약을 내세워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홍 후보는 “우리 안보의 목표로서 한반도 비핵화는 이제 무의미해졌다”면서 “북한이 핵 고도화를 이룬 지금 우리의 평화를 지켜낼 방법은 핵 균형을 이루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하면서도 북한을 정상국가로 가정하고 협상, 대화, 경쟁하던 기존의 대북 정책 원칙인 상호주의는 과감히 폐기하겠다”고 주장했다. ●安 “4·19 이후 출생 첫 대통령 될 것” 안 후보는 최저임금법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며 노동계 표심 잡기에 나섰다. 특히 문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안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주영 위원장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5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고용률 70% 달성을 제1공약으로 내걸며 일자리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면서 “양적 목표 중심의 일자리 정책보다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고 공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공약은 81만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내세운 문 후보에 비해 질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안 후보는 특히 “제가 당선되면 우리 역사상 4·19혁명 이후에 출생한 첫 대통령”이라며 문 후보에 비해 젊은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文 “미우나 고우나 호남의 恨 풀 사람은 나”

    文 “미우나 고우나 호남의 恨 풀 사람은 나”

    “4·3사건 진상규명 완전히 해결 제주 제2공항·신항만 조기 완공 5·18 모욕 용서하지 않겠다”문재인(얼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18일 제주, 전북 전주, 광주를 잇는 1300㎞ 유세 강행군을 펼쳤다. 야당의 텃밭인 호남 유세에 집중하며 민주당이 호남의 ‘적통’임을 강조하고 ‘파란 돌풍’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녹색 바람’을 저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 후보는 주최 측 추산 5000여명이 모인 광주 동구 충장로 유세에서 “제가 노무현 정부에서 아시아문화전당, 나주혁신도시, 한국전력 이전, KTX 호남선 개통을 위해 노력할 때 다른 후보들은 무슨 일을 했느냐”며 “호남을 위해 뭐 하나 한 일이 없으면서 호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과연 누구냐”고 안 후보를 정조준했다. 이어 “호남은 문재인에게 어머니다. 어려울 때 품어 주셨고, 부족할 때 혼내 주셨다. 미우나 고우나 호남의 한을 풀 사람, 그래도 문재인이 아니냐”며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문 후보는 “제가 대통령이 되면 5·18 광주 정신을 헌법에 새기겠다”면서 “5·18 민주항쟁을 모욕하는 그 어떤 말과 행동도 용서하지 않겠다. 민주주의의 적으로 규정하고 법으로 금지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 뒤 5·18 민주항쟁 기념식에 제19대 대통령의 자격으로 참석해 우리의 노래, 광장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다 함께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세도 유세장에 모인 시민과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시작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제주 4·3평화공원을 참배한 후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해 “이번에 정권 교체로 들어설 제3기 민주정부는 4·3을 완전히 해결하겠다”면서 “내년 ‘70주년 4·3 추념식’에는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강정마을에 대한 해군의 구상금 청구소송을 철회하고 사법처리 대상자를 사면하겠다”면서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제주도가 자치 입법·재정권을 갖는 제주특별법 개정 추진, 제주국립공원 지정, 제2공항과 제주신항만 조기 완공 등을 담은 제주 비전을 발표했다. 전북대 앞 유세에서는 “박근혜 정부 4년간 전북 출신 장관이 단 한 명도 없었다. 차관 4명이 전부였다”면서 “인사 차별을 바로잡아 전북의 아들, 딸이 이력서 주소지를 썼다 지웠다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 통합을 상징하는 비빔밥을 비벼 먹는 퍼포먼스를 한 뒤 전주 덕진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했다. 광주에서는 10여분간 광주 시민과의 프리허그 행사를 갖는 등 호남과의 스킨십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한편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 등 상도동계 인사들이 문 후보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장은 19일 문 후보와 ‘국민통합을 위한 대화’란 주제로 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문 후보 선대위의 장영달 공동선대위원장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더불어희망포럼’이 선관위에 등록하지 않고 당내 경선과 예비후보 선거운동 과정에 개입해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공동선대위원장직에서 사임했다. 전주·광주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박영선 “통합의지 확인” 文 선대위로

    박영선 “통합의지 확인” 文 선대위로

    김종인계 진영 공동선대위원장 상도동계 인사들도 文후보 지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이후 당을 떠나느냐 남느냐를 놓고 관심을 받았던 비문재인계 박영선(오른쪽)·변재일(왼쪽) 의원이 16일 문재인 후보의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에 전격 합류하면서 ‘용광로 선대위’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그동안 케렌시아(스페인어로 피난처를 의미)로 피정(가톨릭 신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난 곳에서 묵상 등을 하는 것)을 다녀왔다”면서 “오늘부터 문 후보의 압도적 승리와 국민 통합을 위해 후보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누빌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내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의 의원멘토단장을 맡아 문 후보 공격에 앞장선 당내 대표적 비문 인사다. 그는 문 후보의 일부 지지자들이 박 의원 등에게 보낸 문자폭탄이 ‘양념’이라고 문 후보가 발언한 것을 비판하기도 했다. 문 후보는 지난 14일 박 의원과 2시간 30분가량 만찬을 함께 하며 선대위 합류를 적극 설득했고 그 자리에는 변 의원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지난 15일 충남지사공관에서 안 지사와 안 지사를 도왔던 의원들을 만나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박 의원은 17일 광주에서 첫 지원 유세를 단독으로 시작한 뒤 대전 유세에서 문 후보와 합류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문 후보의 양념 발언과 관련해 “우리 인간은 자체 복원력이 있다. 상처가 나도 아물 듯이 제가 케렌시아에 머무는 동안 자체적으로 상처가 아물었다”고 밝혔다. 한편 문 후보는 김종인 전 의원과 가까운 진영 의원에게 요청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겼다. 정청래 전 의원도 국민참여본부 공동본부장에 임명됐다. 또 안 지사 캠프에서 비서실장을 지냈던 기동민 의원이 문 후보의 수행실장을 맡기로 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 인사들도 문 후보 지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부터 경쟁적으로 ‘러브콜’을 받았던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과 함께 YS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도 곧 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文·洪·安·劉, 군복무 만기 전역… 재산 1197억원 vs 4억원

    文·洪·安·劉, 군복무 만기 전역… 재산 1197억원 vs 4억원

    文 18억· 洪 25억 재산 신고 安, 소득세 202억 7959만원 납부 文, 2억 납세… 종부세 납부 없어文·沈 집유… 洪 사면 후 특별복권 5·9 대통령 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이 재산과 납세, 병역, 전과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안 재산 대부분 안랩 주식이 차지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들이 제출한 등록 자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기호 1번)는 18억 640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경남 양산시 자택(부지 2억 428만원, 주차장 6779만원, 건물 2억 7400만원)과 배우자 소유 서울 서대문구 연립주택(1억 6600만원), 모친 소유 부산 영도구 아파트(1억 2100만원), 장남 소유 서울 구로구 복합건물(2억 1300만원) 등 11억 7057만원 상당의 재산이 부동산이다. 문 후보와 직계가족의 예금 합계는 7억 9630만원이다. 차량은 본인 소유 쏘렌토, 배우자 명의 스포티지R, 장남 보유 레이 등 3대를 신고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기호 2번)가 신고한 재산은 25억 5554만원이다. 본인과 차남 소유 서울 송파구 소재 아파트 2채(19억 9200만원 상당)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홍 후보와 직계가족 명의의 예금 총액은 12억 2427만원이다. 본인 소유 제주 콘도 회원권(1680만원), 배우자 소유 강원 콘도 회원권(1380만원)과 경기 골프 회원권(2160만원) 등도 재산 목록에 포함됐다. 보유 차량은 배우자 명의 제네시스 1대다. 홍 후보의 장남과 손녀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을 고지하지 않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기호 3번)는 1196억 901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중 안랩 주식 186만주(평가액 1075억 800만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본인과 직계가족 명의 예금도 총 116억 8055만원이다. 반면 부동산은 서울 노원구 소재 건물 전세권(3억 3500만원)을 포함해 3억 6600만원에 그쳤다. 차량은 본인 소유 제네시스와 올뉴카니발, 장녀 소유 미니쿠퍼해치백 등 3대를 신고했다. 안 후보의 부모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기호 4번)의 재산은 48억 3612만원이다. 본인 명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9억 3600만원)와 대구 남구 단독주택(3억 3702만원), 부부 공동 소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3억 3800만원) 등 부동산이 전체 재산의 절반을 차지했다. 예금 총액은 22억 6579만원이다. 보유 차량은 본인 명의 그랜드카니발, 배우자 명의 제네시스, 장남 명의 K5 등 3대다. 배우자 명의로 강원도 콘도 회원권(972만원)과 경기 골프 회원권(2790만원)을 보유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기호 5번)는 3억 507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소유 경기 고양시 아파트(4억 9500만원), 본인과 직계가족 명의 예금 5085만 6000원 등이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채무로 각각 1억 2700만원과 1억원을 신고했다. ●유 8974만원·심 2435만원 납세 최근 5년 동안 세금 납부액으로 문 후보는 2억 2728만원을 신고했다. 이 중 소득세가 2억 2290만원, 재산세 437만원 등이다. 종합부동산세 납부 실적은 없다. 홍 후보는 같은 기간 소득세 1억 2519만원, 재산세 1694만원, 종부세 207만원 등 총 1억 4421만원을 납부했다. 안 후보는 소득세만 202억 7959만원을 납부했으며, 재산세나 종부세 납세 내역은 없다. 유 후보는 8974만원, 심 후보는 2435만원의 세금을 각각 냈다. 전체 후보 13명 중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한국국민당 이경희 후보(1795만원)가 유일했다. ●문·홍·유 아들도 軍 만기 제대 문 후보는 1975년 육군에 입대해 특수전사령부에서 2년 6개월여 복무한 뒤 만기 제대했다. 문 후보의 아들 준용씨도 2001년 육군에 입대해 만기 전역했다. 홍 후보는 1980년 육군에 입대해 1년 2개월여 근무하고 이병으로 복무 만료했다. 홍 후보의 장남 정석씨는 2003년 육군에, 차남 정현씨는 2004년 해병대에 각각 입대 후 만기 제대했다. 안 후보는 1991년 해군에 입대해 3년여를 복무하고 대위로 전역했다. 유 후보는 1979년 육군에 입대해 만기 제대했고, 장남 훈동씨도 2005년 육군에 입대해 만기 제대했다. 여성인 심 후보는 병역의무가 없다. 문 후보는 1975년 유신 반대 시위를 하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2004년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받았다. 홍 후보는 1998년 총선에서 지역 선거운동 조직에 24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벌금 500만원형을 받았으나 2000년 사면으로 특별복권됐다. 심 후보는 1993년 서울 구로지역 노조들의 동맹파업 사건 주동자로 지명수배(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형을 받는 등 2건의 전과기록이 있다. 안 후보와 유 후보는 전과기록이 없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진공청소기 文 vs 대탕평 安… 세불리기 점입가경

    진공청소기 文 vs 대탕평 安… 세불리기 점입가경

    文, 류희인 등 안전전문 4명 영입 세과시 安 영입 박상규 ‘정자법 위반’ 전력 논란 김덕룡은 安, 김현철은 文 캠프 택할 듯‘5·9 대선’이 점점 다가오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간 인재 영입 경쟁도 치열해졌다. 문 후보가 앞서 대세론을 형성하던 시절 외부 인사를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였다면 안 후보도 최근 지지율 상승세에 탄력을 받아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문 후보는 세월호 참사 3주년을 앞두고 14일 참여정부 당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청와대 종합상황실을 설계한 류희인 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등 안전 전문가 4명과 경찰대 1기 출신의 강경량 전 경기경찰청장을 영입했다. 문 후보는 지난 2월 현재 선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를 인재 1호로 영입하기 시작하면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끌어모았다.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전윤철 전 감사원장과 부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이자 여성학자인 권인숙 명지대 교수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이날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의 정무특보를 맡았던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이 선대위 총괄부본부장으로 합류하는 등 당내 통합도 강화됐다. 여야를 가리지 않는 문 후보 측의 인재 영입은 지난 경선에서 과도한 세력 규합이라는 지적도 받았다. 선대위 관계자는 “차기 정부의 자리를 노리는 사람은 처음부터 제외했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은 이날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인 김형기 경북대 교수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특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도왔던 박상규 전 민주당 부총재, 이상일 전 의원, 서규용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임성준 전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비서관 등을 영입한 것이 눈에 띈다. 호남 출신으로 5선 의원을 지낸 김영진·김충조 전 의원 등도 합류했다. 40석에 불과한 국민의당으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가능하겠느냐는 지적에 맞대응으로 여야를 아우르는 공격적인 외연 확대에 나선 것이다. 반면 인재 영입을 서두르다 보니 과거 전력에 문제가 있는 인사까지 포함됐다는 지적이 일었다. 박상규 전 부총재는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처벌받았다는 점 등이 논란이 됐다. 박지원 상임선대위원장은 “선출직이나 임명직에는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영입하려는 인사도 겹쳤다.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 등 상도동계 인사들이 대표적이다. 김 이사장은 안 후보를, 김 교수는 문 후보를 각각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제자문이었던 ‘변양호 신드롬’의 주인공인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현 보고펀드 고문)은 문 후보와 안 후보 측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았지만 안 후보를 선택해 경제특보를 맡았다. 변 전 국장은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안 후보가 ‘이번이 경제 시스템을 바꿀 마지막 기회’라고 간절하게 말했고, 정부 주도의 경제 성장은 이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안 후보와 일치했다”고 말했다. 이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앞서 불출마를 밝힌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어느 후보를 선택할지도 관심사다. 문 후보 측은 정 전 총리를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현철 “文에 도와달라는 전화 받아…상도동계는 같이 움직일 것”

    김현철 “文에 도와달라는 전화 받아…상도동계는 같이 움직일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이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국민대 특임 교수에게 직접 영입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이날 “지난 5일쯤 문 후보로부터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상도동계는 한목소리를 내며 같이 움직이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통합과 화합을 잘할 수 있는 대선후보에게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교수와 달리 상도동계 좌장격인 김덕룡 사단법인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김 교수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아버지의 민주화에 대한 지금까지의 열정이 역사에 욕되지 않기 위해 이번 선거는 민주세력이 이겨야 한다”면서 사실상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출마한 문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바른정당과 합당 다음주 결론”

    홍준표 “바른정당과 합당 다음주 결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7일 “바른정당과 한국당 합당은 대선 전에 하는 것이 좋으며 합치는 문제는 다음주 중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홍 후보는 이날 경기 수원에서 지역언론사 편집국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통합은 내가 있을 때 해야 한다. 대선에서 지면 바른정당은 증발할 것이기 때문에 통합은 불가능하다. 한국당은 문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예방 뒤에도 “이 전 총재가 가능하면 (바른정당과) 합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해서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전 총재는 “좌파와의 연대는 수긍하기 어렵다”면서 “보수 정당끼리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 후보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인천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한 뒤 인근 중앙시장을 방문해 수도권 표밭 공략에 나섰다. 8일에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한다. 한국당은 이날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박정이 전 1군사령관을 영입했다. 홍 후보는 두 아들의 통장을 차명계좌로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차명계좌를 만든 일도 없고 증여세를 전부 다 내서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어젯밤에 들었다. 증여세 영수증까지 다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한 언론은 홍 후보의 두 아들이 대학생 때부터 억대의 예금을 보유했고 수천만원이 수시로 입출금됐다며 홍 후보 부부가 이들의 예금통장을 관리·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홍 후보의 재산변동 내역을 보면 홍 후보 장남(36)과 차남(34)의 2005년 말 예금 잔액은 각각 1억 3922만 1000원이었다. 당시 이들은 군에서 갓 제대했거나 군복무 중이었다. 이들의 예금은 2006년 말 8670만 2000원, 2007년 말 9156만 3000원씩으로 1000원 단위까지 똑같았다. 홍 후보는 “악의적 보도로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