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차남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연방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청담동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족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해법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00
  • 이재용, 주식 23조 1위… 1년 새 두배

    이재용, 주식 23조 1위… 1년 새 두배

    글로벌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반도체 기업들이 약진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가치가 23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에서 압도적인 주식부호 1위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개별 주주의 보유 주식 및 주식 가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일 이 회장의 총 보유주식 가치는 23조 3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삼성전자 주식 가치는 지난해 말 5조 1885억원에서 약 1년 만에 10조 3666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주식가치도 각각 4조 5468억원(116.9%), 1조 2569억원(63.5%)씩 증가했다. 주식부호 2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으로, 지난해 말 10조 1657억원에서 지난 19일 10조 7131억원으로 5.4% 증가했다. 이어 삼성가의 세 모녀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9조 8202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8조 8389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8조 1173억원 순이었다. 올해 ‘1조원 클럽’에 새로 진입한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의 주식 가치는 지난해 5977억원에서 올해 말 2조 9047억원으로 늘어 가장 큰 증가폭(386.0%)을 보였다. 상장사 주식부호 100위에 새로 진입한 인물은 주식 가치 1조 5615억원으로 28위를 기록한 남도현 에임드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40위에 오른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9746억원), 59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6235억원) 등 20명이었다. 상위 100인의 총 보유 지분가치는 지난해 말 107조 6314억원에서 올해 177조 2131억원으로 64.6% 증가했다. 주식 가치가 1000억원을 넘긴 30세 이하는 3명으로,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의 장남인 호성씨와 차남 호중씨가 각각 2865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 2020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하이브를 상장하기 전에 BTS(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보통주를 증여하면서 지민, 뷔, 정국의 주식 가치도 각각 214억원을 기록했다.
  • [부고]박기인 호남대 설립자 겸 명예이사장 별세

    [부고]박기인 호남대 설립자 겸 명예이사장 별세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설립자 겸 명예이사장인 성인(省仁) 박기인 박사가 2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 박 명예이사장은 1934년 12월 24일 전북 전주시 중앙동에서 부친 박병옥 선생과 모친 이애주 여사 사이에서 태어났다. 6남매 중 차남으로, 지난 2015년 별세한 고 이화성 박사와 함께 1978년 학교법인 성인학원을 설립하며 지역 고등교육 기반 구축에 나섰다. 박 명예이사장은 1968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했으며, 대학 설립 이후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왔다. 1995년 필리핀 아담스대학교 교육학 명예박사학위, 2003년 대만 문화대학교 상학부문 명예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특히 체육을 통한 인재 양성과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남다른 열정을 기울였다. 1982년 대학 설립 4년 만에 축구부를 창단해 선수 육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호남대 축구부는 전국대회 8회 우승을 기록하며 ‘축구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1985년에는 권투부를 창단했으며, 1987~1989년 광주·전남 육상경기연맹 회장을 맡아 지역 체육계 발전에도 기여했다. 호남대학교는 1978년 6월 15일 교육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뒤, 1992년 5개 단과대학을 갖춘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2015년에는 쌍촌캠퍼스의 기능을 광산캠퍼스로 통합 이전해 단일 캠퍼스 체제를 완성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유족으로는 장남 박상학 씨, 장녀 박경희 씨, 차남 박상건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이사장, 삼남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이 있다. 장례는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호남대학교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24일 오후 5시 이후부터 가능하며, 영결식은 28일 오전 10시 30분 호남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호남대는 1978년 6월15일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뒤 1992년 5개 단과대학을 갖춘 종합대학으로 승격했으며, 2015년 3월에 쌍촌캠퍼스의 기능을 광산캠퍼스로 통합 이전해서 단일 캠퍼스 체제를 완성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아이유 옆 변우석, ‘의외의 장소’서 투샷 첫 공개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아이유 옆 변우석, ‘의외의 장소’서 투샷 첫 공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변우석이 ‘2025 MBC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나서며 차기작 ‘21세기 대군부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MBC는 아이유와 변우석이 오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리는 ‘2025 MBC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한다고 22일 밝혔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유와 변우석은 2026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은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신분 타파 로맨스’다. 재벌가 둘째 딸이자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유능한 경영인이지만 ‘평민’이라는 신분의 한계를 지닌 ‘성희주(아이유 분)’가 자신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왕실의 차남 이안대군 ‘이완(변우석 분)’과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아이유와 변우석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변우석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선재 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이후 차기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다. 전작에서 보여준 로맨틱한 모습에 이어 이번에는 품격 있는 ‘대군’으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유 역시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넷플릭스 글로벌 1위를 달성하고,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연기 인생의 정점에 서 있다. 명실상부 ‘화제성 보증 수표’인 두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한편 ‘2025 MBC 연기대상’은 예년에 비해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MBC 드라마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MBC는 2025년 총 9편의 드라마를 선보였지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단 한 편도 없었다. 올해 방영된 MBC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은 서강준 주연의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자체 최고 시청률 8.3%에 그쳤다. ‘1%대’ 굴욕을 맛본 드라마는 무려 세 편에 달한다. 특히 노정의, 이채민 등 신예 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바니와 오빠들’은 0%대 시청률을 7차례나 기록하며 ‘MBC 금토드라마 역대 최저 시청률’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2025 MBC 연기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8시 5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 한화, 김동관 후계 체제 굳히나… 차남·삼남, 에너지 지분 매각

    한화, 김동관 후계 체제 굳히나… 차남·삼남, 에너지 지분 매각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과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한화그룹 지배 구조 정점에 있는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지배구조 변화를 통한 승계 구도 정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김 사장은 한화에너지 지분 약 5%를, 김 부사장은 15%를 재무적투자자(FI)인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 등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한화그룹은 연내 한투PE와 이같은 내용으로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총지분 20%에 대한 거래 매매 대금은 약 1조 1000억원이다. 한화에너지는 그룹 지주사 격인 ㈜한화의 단일 최대주주다. 한화그룹 오너 3세인 삼형제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50%를, 김 사장과 김 부사장이 각각 25%씩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지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되면 김 부회장의 지분은 50%로 그대로 유지되는 반면, 김 사장은 20%, 김 부사장 10%, 한투PE가 20 %로 지분율이 바뀐다. 한화그룹은 이번 지분 매각으로 사실상 경영권 승계의 윤곽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장남 김 부회장을 중심으로 핵심 계열사들의 그룹 지배력이 공고해 질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 측은 이번 지분 매매에 대해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와 한화에너지의 상장(IPO) 준비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지배구조를 마련했다”며 “재무적 안정성과 신용도 제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상장사 수준의 절차를 갖춘 한화에너지가 중·장기적인 IPO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화에너지측은 이번 지분 매각 자금을 증여세 등 세금 납부와 신규 사업 투자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지난 4월에 자신의 ㈜한화 지분 22.65% 중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증여했다. 구체적으로는 김 부회장에게 4.86%, 김 사장에게 3.23%, 김 부사장에게 3.23%를 넘겼고, 이 과정에서 약 2975억원의 증여세가 발생했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한투PE 등 FI는 지분 인수 후 이사 선임 등을 통해 한화에너지의 중장기 경쟁력 제고와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다양한 협업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날 미워해도 살아만 있어라”…화해의 영화 찍고, 아들 손에 숨진 거장

    “날 미워해도 살아만 있어라”…화해의 영화 찍고, 아들 손에 숨진 거장

    할리우드 거장 롭 라이너(78) 감독과 아내 미셸 싱어 라이너(68)가 14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LA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의료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해 자택 내부에서 부부의 시신을 발견했다. LA 경찰은 부부의 차남 닉 라이너(32)를 살해 혐의로 전날 체포해 구금했다고 15일 오전 밝혔다. 범행 동기나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와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닉은 10대 초반부터 마약에 빠져 가족에게 어려움을 안겼다. 15세 무렵부터 재활센터를 드나들다 센터를 기피하며 노숙 생활을 반복했다. 17번의 재활 시도 끝에 약을 끊었다고 밝힌 닉은 메인, 뉴저지, 텍사스 등 여러 주를 떠돌며 길거리에서 죽을 뻔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닉은 2016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나는 메인 주에서도 뉴저지에서도 텍사스에서도 노숙자였다. 밤마다 거리에서 지내고, 몇 주씩 생활도 했다”며 “좋은 가정에서 자랐고, 길거리나 노숙자 쉼터에서 살아서는 안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유대 관계를 많이 쌓지 못했다”며 마약 중독 문제를 두고 부모와 심한 갈등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약물 중독에서 회복한 뒤 닉은 자신의 중독 경험과 아버지와의 관계를 다룬 영화 ‘빙 찰리(Being Charlie)’의 각본을 썼고, 라이너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5년 개봉했다. 정치적 야망을 가진 성공한 배우와 마약 중독에 빠진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차라리 네가 나를 미워하더라도 살아있길 바란다”고 말하는 대사는 실제 있었던 대화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인터뷰에서 라이너 감독은 “우리는 절망적이었고, 벽에 학위증이 걸려 있는 사람들 말을 들었다. 그때 아들의 말을 들었어야 했다”며 아들의 얘기보다 재활 상담사들의 조언을 더 중시했던 것을 후회했다. 이들 부자는 함께 영화를 만든 것이 과거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부자 관계를 더 가깝게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라이너 감독은 2016년 인터뷰에서 아들에 대해 “그와 함께 일할 기회가 생긴다면 언제든 함께할 생각”이라며 “그는 천재적이고 재능이 넘치며 자신의 길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닉이 아버지와 함께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올해 9월 영화 ‘스파이널 탭 2’ 시사회에 가족과 함께 참석했을 때였다. 그로부터 3개월 만에 비극이 발생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거장, 충격적 최후 1947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전설적 코미디언 칼 라이너의 아들로 태어난 롭 라이너는 1970년대 시트콤 ‘올 인 더 패밀리’로 에미상을 두 차례 수상하며 명성을 쌓았다. 이후 감독으로 전향해 1984년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걸작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로 데뷔했다. 그는 1980~9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를 이끈 대표 감독으로 ‘스탠 바이 미(1986)’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미저리(1990)’ ‘어 퓨 굿 맨(1992)’ ‘대통령의 연인(1995)’ ‘버킷 리스트(2007)’ 등 장르를 넘나드는 수작을 연출했다. 특히 ‘어 퓨 굿 맨’에서 탄생한 “자넨 진실을 감당할 수 없어!”는 영화사에 남을 명대사로 회자된다. 유족은 “롭 라이너와 미셸 부부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 갑작스러운 상실에 가슴이 찢어지며, 이 믿을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기에 사생활을 보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감독 부부 살해당해…용의자는 아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감독 부부 살해당해…용의자는 아들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로 로맨틱 코미디의 새 장을 연 할리우드 거장 롭 라이너(78) 감독이 친아들에게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거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영화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14일(현지시간) CNN과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라이너 감독과 아내 미셸 싱어 라이너(68)가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LA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의료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해 자택 내부에서 부부의 시신을 발견했다. LA 경찰은 이 사건을 명백한 살인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유력 용의자로 부부의 차남 닉 라이너(32)를 지목했다. 닉은 현재 소재 불명 상태다. LA 경찰 관계자는 “라이너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을 용의자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너 감독 가족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라이너 감독과 부인 미셸의 비극적인 별세 소식을 전한다”며 애도를 표했으나, 사망 원인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1947년 뉴욕 브롱크스에서 전설적 코미디언 칼 라이너의 아들로 태어난 롭 라이너는 1970년대 시트콤 ‘올 인 더 패밀리’로 에미상을 두 차례 수상하며 연기자로 명성을 쌓았다. 이후 감독으로 전향해 1984년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걸작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로 데뷔했다. 그는 1980~9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를 이끈 대표 감독으로, ‘스탠 바이 미(1986)’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스릴러 ‘미저리(1990)’ 법정 드라마 ‘어 퓨 굿 맨(1992)’ 등 장르를 넘나드는 수작을 연출했다. 특히 ‘어 퓨 굿 맨’에서 탄생한 “자넨 진실을 감당할 수 없어!”는 영화사에 남을 명대사로 회자된다. 올해는 데뷔작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의 속편을 발표하기도 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닉 라이너는 과거 인터뷰에서 10대 초반부터 마약에 손을 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유대 관계를 쌓지 못했다”며 마약 중독 문제로 부모와 심한 갈등을 겪었다고 회상했다. 15세 무렵부터 재활 시설을 들락거렸고, 중독 증세가 심해지면서 집을 나가 메인, 뉴저지, 텍사스 등 여러 주를 떠돌며 노숙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번의 재활 시도 끝에 약을 끊었다는 닉은 2015년 자신의 경험을 담은 자전적 영화 ‘빙 찰리’의 각본을 썼고, 아버지 롭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당시 그는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영 분쟁 벌이다 비자금 들통…부산 건설사 사주 일가 1심서 집유

    경영 분쟁 벌이다 비자금 들통…부산 건설사 사주 일가 1심서 집유

    부산 한 중견 건설사 사주 일가가 회삿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유용하고 경찰과 은행원, 지자체 공무원 등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에서 실형을 면했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부(부장 이동기)는 12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건설사 대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25억원을 선고했다. A씨는 별건으로 횡령 혐의로도 기소됐는데, 이에 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A씨의 동생이자 건설사의 전 대표인 B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건설사 법인에는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A씨 형제의 아버지이자 창업주인 C씨는 재판받던 중 사망해 공소 기각됐다. 아버지 C씨와 장남 A씨는 2014년 8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하도급 업체에 공사대금을 부풀려 지급하고,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82억원 상당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차남 B씨는 2022년 건설업체 관련 자금 50억원을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사적으로 대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아버지에게 25억원이 현금으로 입금됐고, 장남이나 가족에게 보내진 13억원을 비자금의 일부로 보고 비자금 조성 혐의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범행에 적극 가담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횡령 금액과 관련한 이득을 누렸다. 단순히 소극적으로 아버지 범행에 가담했다고 보기 어려워 어느 정도 죄책을 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다만 “비자금의 대부분을 사망한 아버지가 취득한 것으로 보이고, A씨가 회사에 횡령 금액 대부분을 변제한 점, 아버지 사망 이후 상속재산 상당 부분을 회사에 귀속하는 것에 합의해 실질적으로 피해 복구가 이뤄진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B씨와 관련해서는 “배임에 가담한 액수 자체는 적지 않지만, B씨도 가족 간 상속재산 협의를 통해 상당 부분 피해 복구를 한 점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 일가의 비자금 조성 사실은 2002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았던 장남 A씨가 아버지, 동생과 대립하면서 드러나기 시작했다. 창업주인 아버지가 2020년 10월 장남을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게 하고, 차남에게 대표이사를 맡기면서 자신도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이에 A씨는 법적 다툼을 벌여 승소하고 대표이사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자 아버지와 차남은 “장남이 82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개인적으로 이용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에도 고소·고발이 이어지면서 결국 삼부자가 모두 수사받고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이들 삼부자를 수사하면서 지역 은행, 지자체, 경찰, 국세청 등과의 유착도 확인된다며 28명을 기소했다. 아버지와 차남이 브로커를 통해 장남에 대한 구속수사와 세무조사를 청탁하고, 장남은 비자금 조성 과정에서 은행에 로비를 벌였다는 것이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기소된 사람은 현직 총경 2명을 포함한 경찰 3명, 전현직 공무원 3명, 변호사, 세무사, 검찰 수사관, 은행직원 7명, 재개발조합 임원 3명 등이다. 이들 부자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은행 직원과 공무원에게는 이날 무죄가 선고됐다. 수사 기관이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면서 이 혐의와 관계없는 뇌물공여 부분을 위법하게 증거로 수집했다는 이유다. 재판부는 “압수수색 영장의 범죄사실은 비자금, 횡령이었지만 수사한 사건은 공무원에 대한 뇌물공여·수수”라며 “객관적 관련성이나 인적 관련성 없이 검찰이 획득한 뇌물수수·공여와 관련한 다이어리와 선물발송명단, 엑셀 파일 등 출력물을 확보한 것은 위법수집증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다만 은행 직원 2명은 뇌물 수수 혐의와 별개로, 해당 건설사에 70억원을 먼저 인출할 수 있게 대출 조건을 변경해 준 사실이 은행에 대한 배임 혐의로 인정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들 부자가 수사 정보를 빼내고, 국세청을 상대로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1심 재판은 지난달 마무리됐다. 전직 검찰 수사관과 브로커인 전직 경찰관에게는 실형이 선고됐고, 부산경찰청 현직 수사 담당 경찰은 선고 유예, 총경 2명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서는 공무원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세무사, 변호사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이 세무조사와 관련한 청탁을 인식하면서 용역 계약을 맡은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판결문을 추후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李대통령 당부에 성과로 보여준 김병기…예산안 ‘시한 내 통과’ 약속지켰다 [주간 여의도 Who?]

    李대통령 당부에 성과로 보여준 김병기…예산안 ‘시한 내 통과’ 약속지켰다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어제 예산안이 합의됐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3일 대국민 특별성명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12월 2일) 내에 통과된 데 대해 “신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냈을 때도 예산안 처리는 매번 시한을 넘겼기 때문에 시한 내 통과가 갖는 의미가 정치적으로 상당하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이번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가 짠 첫 예산안(본예산 기준)인 만큼 상징성도 컸기에 이 대통령은 야당인 국민의힘에도 감사를 표했다. 이번 예산안 합의 처리의 배경에는 김병기(3선·서울 동작갑) 민주당 원내대표의 추진력도 한 몫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달 4일 페이스북에 “대통령께서는 국민과 나라를 위한 진심으로 법정기한 내 통과를 당부했다”며 “대통령의 기대,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 반드시 법정기한을 지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2020년 이후 단 한 번도 기한 내 처리를 못한 어려운 작업인데다 여야 대결 구도에서 야당을 설득시키는 게 만만치 않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텐데도 공언을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달 24일과 지난 1일에도 각각 “결과로 책임을 증명하겠다”, “예산안 합의처리, 마지막까지 설득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청래, 의총서 “고생했다” 공개칭찬원내 지도부 인사 “협상 때 통 큰 모습”그의 약속대로 내년도 예산안은 법정시한을 20여분 앞두고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정부 원안의 총액 규모(728조원)도 지켜냈다. 약속을 지킨 김 원내대표는 “시기를 놓쳐 민생과 국익에 끼치는 악영향을 막았다”며 “국민 성원 덕분”이라고 했다. 국가정보원 출신답게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벽 수행한 셈이다. 정청래 대표는 지난 2일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예산안 통과에 역할을 한 의원들을 언급한 뒤 김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고생했다”고 공개 칭찬했다. 원내 지도부 핵심 관계자도 “예산안 협의 과정에서 절대 포기하지 못할 원칙 같았는데도 통 큰 모습을 보였다”며 김 원내대표를 다시 보게 된 계기라고 했다. 지난 6월 집권여당 첫 원내대표에 오른 김 원내대표는 취임 초반에는 윤석열 정부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이 행사된 법안 처리에 집중했고 이후에는 검찰개혁 등 개혁 법안 처리에 속도를 냈다. 지난 6개월 간 야당과의 관계에선 단호할 때는 단호하지만 협력할 때는 협력하면서 비교적 합리적으로 운영을 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5실장’(정무실장·운영실장·정책실장·전략실장·메시지실장)은 김 원내대표가 안정적으로 거대 여당을 이끄는 든든한 ‘뒷배’이기도 하다. 함께 일하면서 “(국정원 출신이라 가졌던) 편견이 깨졌다”는 인사도 있다. 새 임무는 연내 쟁점 법안 처리차남 대학 편입 관련 보도 대응남은 6개월에 최종 평가 갈릴듯이제 김 원내대표의 새 임무는 연내 사법개혁 법안 등 쟁점 법안들을 차질 없이 처리하는 것이다. 내년 초부터 민생·경제 쪽에 더 힘을 쏟기 위해 올해 안에 이 숙제들을 끝내야 한다는 중압감을 이겨내면서 원내 지도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엇박자를 최소화하고 일부 법안의 위헌 시비를 해소해야 하는 고난도 과제다. 이런 가운데 김 원내대표의 차남 대학 편입에 과거 보좌진을 사적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서도 대응에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전날 관련 보도에 대해 “(해당 비서관이 둘째 아들의 편입에 대해 알아보러 다녔다는 시기에) 둘째 아들은 이미 컨설턴트와 계약하고 편입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제대로 시시비비를 가려보겠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로 앞으로 6개월 간 원내의 우선순위와 자신이 맞닥뜨린 과제들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 합리적으로 해내느냐에 따라 최종 평가도 달라질 전망이다. 지방선거 구도가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가 아닌, 이재명 정부에 힘 실어주는 선거가 될 수 있게 당내 잡음을 관리하면서 ‘유능한 당’으로 인식시키는 것도 그의 마지막 임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불확실성 넘는 ‘젊은 리더십’… 오너가 세대 교체 빨라진다

    HD현대 정기선 ‘3세 경영’ 체제로롯데 신유열, 미래 사업 추진 탄력GS 허용수·허세홍, 책임 경영 강화“경영 성과 기회 주고 사업엔 동력”국내 기업들의 오너가에서 세대 교체가 빨라지고 있다. 고물가와 고환율, 미국 관세 등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힘을 싣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은 내년도 정기 인사에서 30·40대인 오너 3·4세를 전진 배치하며 젊은 리더십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가에서는 지난달 정기선(43) HD현대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며 3세 경영으로 전환을 공식화했다. HDC 그룹은 정몽규 회장의 차남 정원선(31) 부장을 상무보 승진과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의 DXT실장으로 임명했다. 롯데그룹도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39) 부사장을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로 임명했다. 이들의 특징은 대체로 해외에서 경영을 공부하거나 경력을 쌓은 유학파로, 그룹에 입사한 뒤에는 재무 등을 거쳐 신사업 분야를 맡게 됐다는 점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 회장은 미국 스탠퍼드대 MBA를 졸업하고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으로 일을 시작했다. 정 상무보 역시 글로벌 컨설팅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정 상무보는 HDC현산이 미래 먹거리 사업의 기반으로 삼은 DXT(디지털전환팀)를 진두지휘한다. 신 부사장 역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마치고 노무라증권 등에서 경력을 쌓은 뒤 일본 롯데로 입사했다. 신생 기업인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맡음으로써 미래 사업에 추진력을 더할 전망이다. LS그룹도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의 장남 구동휘(43) LS MnM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핵심 자원·소재 사업을 이끈다. 최근 주요 그룹들이 부회장단을 줄이는 분위기 속에서 GS그룹은 3세 허용수(57) GS에너지 사장과 4세 허세홍(56) GS칼텍스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젊은 피’는 아니지만, 에너지 산업 전반의 구조개편을 앞두고 오너가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내수 부진 속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유통 업계의 세대 교체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CJ그룹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35) CJ 미래기획실장(경영리더)이 미래 신사업 확대를 위해 신설된 미래기획그룹을 맡았다. SPC그룹에서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48) 사장이 지난달 부회장으로, 허 회장의 차남인 허희수(47) 비알코리아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라면업계 대표주자인 농심은 신동원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32) 미래사업실장을 1년만에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 전병우(31) 최고운영책임자(COO)를 2년만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시켰다. 재계에서는 전통 산업 경계가 무너지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속한 경영 판단과 결단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오너 경영을 강화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는 “경영 승계를 앞두고 3·4세에 신사업을 맡김으로써 경영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회사는 새로운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는 동력을 얻게 된다”면서 “다만 오너 경영의 강점은 미래를 보고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것인데 최근 3·4세 오너들은 대체로 해외에서 유학한 전문경영인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 호반그룹 김민성 부사장 승진… 성장동력 확보, 혁신 역량 집중

    호반그룹 김민성 부사장 승진… 성장동력 확보, 혁신 역량 집중

    호반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1일 단행했다. 부사장 2명, 전무 2명, 상무 3명, 상무보 9명, 이사 8명 등 총 24명이 승진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성과 창출 역량을 발휘한 인재를 중용하고, 이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호반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김민성 전무가 호반그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주요 계열사 간 협력과 시너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대한전선과 삼성금거래소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주요 계열사의 성장을 견인해 역량을 입증했다. 김 부사장의 리더십이 강화되면서, 그룹 계열사의 전반적인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사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와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고, 2018년 호반산업 상무로 입사했다. 이후 호반산업 전무를 거쳐 지난해부터 호반그룹의 기획담당 전무를 맡아 주요 계열사의 경영 관리에서 주도적 역할을 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삼성금거래소에선 최은주 대표이사(전무)가 부사장으로, 이영만 영업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포스코그룹의 여성 공채 출신 중 첫 임원이었던 최 부사장은 이번 성과로 호반그룹의 여성 리더십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호반그룹 편입 이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 중인 대한전선에서는 미국 시장 확대에 기여한 이춘원 미주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 전무는 앞으로 해저사업부문장을 맡아 대한전선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해저케이블 사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 학교법인 성인학원, 박상건 호남대 제4대 이사장 선임

    학교법인 성인학원, 박상건 호남대 제4대 이사장 선임

    학교법인 성인학원은 박상건 이사장 직무대행을 호남대학교 제4대 이사장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호남대 설립자인 박기인 전 이사장과 고 이화성 박사의 차남으로,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씨아이하우징 및 에스시아이 대표이사,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2016년 3월 학교법인 성인학원 이사에 선임된 뒤 지난 5월부터 이사장 직무대행을 수행해왔다. 호남대는 1978년 교육부로부터 학교법인 성인학원 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199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이어 2015년 광산캠퍼스로 캠퍼스 기능을 통합 이전하며 대학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이사장은 “2028년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인공지능(AI) 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해 광주·전남 대표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수정 “용서해달라” 했지만…‘이재명 집안은 남성불구’ 올렸다가 결국

    이수정 “용서해달라” 했지만…‘이재명 집안은 남성불구’ 올렸다가 결국

    21대 대선 과정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내용의 허위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한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김현우)는 이 당협위원장을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지난 25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당협위원장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 집안이 남성 불구’라는 제목이 달린 이미지를 올렸다가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이 대통령 본인과 그의 두 아들이 모두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면제 사유로는 이 대통령의 경우 ‘질병’이, 장남과 차남은 각각 ‘온라인 도박 정신질환(병역 5급)’과 ‘허리 디스크 질병’이 기재돼 있었다. 다만 이 당협위원장의 게시글 내용과 달리 이 대통령의 아들들은 모두 병역의무를 이행했다. 이 당협위원장은 문제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뒤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를 10초 정도 공유했다가 잘못된 정보임을 확인하고 즉시 삭제한 일이다. 용서해 달라”고 해명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는 후보자와 그의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해 당선을 방해한 자에게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허위 정보를 담은 게시물을 온라인에 올렸다가 재빨리 삭제했더라도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면 처벌이 가능하다.
  • GS그룹 3·4세 책임 경영… 허용수·허세홍 부회장 승진

    GS그룹 3·4세 책임 경영… 허용수·허세홍 부회장 승진

    연말을 앞두고 주요 그룹들이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미래 전략 강화를 중심으로 한 정기 인사를 잇달아 발표했다. GS그룹과 HDC그룹은 26일 각각 2026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젊은 리더 육성과 미래 사업 전환을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오너가 3·4세 경영진의 전면 배치부터 기술·AI 분야 전문 인재의 중용까지 조직 전반의 변화를 예고하는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GS그룹은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며 홍순기 ㈜GS 부회장과 함께 3인 부회장 체제를 구축했다. 에너지 전환과 정유·화학 업황 부진 속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핵심 사업군 재편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결정이다. 두 신임 부회장은 LNG·전력·정유·석유화학 부문에서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아온 인물로,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이끌 역할을 맡는다. 계열사 경영진도 70년대생 중심으로 재편됐다. GS글로벌과 GS엔텍, GS E&R 등 주요 계열사에 40~50대 실무형 최고경영자(CEO)를 전진 배치해 실행력을 높였고, 오너가 4세인 허철홍·허진홍·허태홍 등이 주요 보직으로 이동하며 그룹 내부의 세대교체 흐름도 뚜렷해졌다. 모회사 인력을 현장 자회사로 대거 이동시키는 등 사업 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 의지도 강조됐다. 같은 날 정기 인사를 발표한 HDC그룹 역시 창사 50주년을 앞두고 젊은 리더와 기술 인재를 대폭 중용했다. 신임 CEO로는 통영에코파워 김영한 대표, 부산컨테이너터미널 이종원 대표 등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경영진이 선임됐다. HDC현대PCE에는 엔지니어 출신 김상균 대표가, HDC랩스에는 최선영 대표 직무대행이 각각 배치됐다. 특히 정몽규 회장의 차남 정원선 상무보가 HDC현대산업개발 DXT실장으로 보임된 점이 이번 인사의 핵심 중 하나다. 1994년생인 정 상무보는 글로벌 컨설팅사 경험을 바탕으로 입사 후 디지털 전환과 미래전략 업무를 맡아 왔으며, 향후 그룹의 디지털 기반 경영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 “YS 10주기에 민주당 개미 새끼 한 마리도 안 보여” 김현철 격앙

    “YS 10주기에 민주당 개미 새끼 한 마리도 안 보여” 김현철 격앙

    김 “이러니 개딸·김어준 아바타”민주 “의도적인 불참석 아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 10주기 추모식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원 불참한 것을 두고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일정상 참석할 수 없었고 다른 지도부의 불참은 실무상 착오라고 설명했지만 YS 측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YS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은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보내 추모사를 대독했는데 민주당은 개미 새끼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짓거리를 하니 당신들이 개딸과 김어준 아바타라고 하는 것”이라고 썼다. 또 “제 눈에 있는 들보는 안 보이니 곧 망할 각 아니겠느냐”며 “다음 지선(지방선거)에서 많은 기대가 된다”고 했다.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모식에 민주당에서 아무도 참석하지 않은 데 대한 고강도 비난이다. 2016년 1주기 추모식부터 지난해 9주기 추모식까지는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왔다. 김대중(DJ) 전 대통령 추모식 때 국민의힘 계열 정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했던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올해는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만 참석하고 민주당에서는 이례적으로 전원 불참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다소 부족한 부분은 있었지만 당에서 의도적으로 참석하지 않았거나 그런 것은 전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날 조국혁신당 신임 대표로 선출된 조국 대표가 전날 올린 글을 두고는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이 맞붙었다. 조 대표는 “‘김영삼의 정치’는 조국혁신당의 DNA로 자리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 당사에 걸린 YS 존영과 관련해선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당장 그 영정을 내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그러자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김영삼 대통령은 표창장을 위조하지 않았다”며 “본인과 가족의 이익을 위해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내로남불 정치’를 보여 준 인물이 ‘김영삼 정치’를 운운할 수 없다. 조 대표는 김영삼 대통령의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고 되받았다.
  • YS 차남 김현철 “민주, 이런 짓거리 하니 개딸·김어준 아바타…망할조짐”

    YS 차남 김현철 “민주, 이런 짓거리 하니 개딸·김어준 아바타…망할조짐”

    고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전날 여권이 YS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을 두고 22일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에 이재명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보내 추모사를 대독했는데 민주당은 개미새끼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짓거리를 하니 당신들이 개딸과 김어준 아바타라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을 “제 눈에 있는 들보는 안보이니 곧 망할 각 아니겠나”라며 “다음 지선에서 많은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YS의 손자인 김인규 서울시 정무1비서관 역시 앞서 “YS의 유훈인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짓밟고 (추모식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 유감”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여야가 한자리에 모이길 기대했는데 오히려 새로운 독재시대의 서막을 연 선언적 자리가 된 것 아닌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보탰다. 전날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정부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도 자리했다. 해외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강 비서실장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어떠한 시련과 난관이 있더라도 김 전 대통령이 보여준 신념과 결단처럼 흔들림 없을 것”이라며 추모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정청래 대표 명의 조화만 보내고 참석하지 않았다.
  • 장동혁, YS 추모식서 “민주주의 무너뜨리는 폭풍 이겨낼 것”

    장동혁, YS 추모식서 “민주주의 무너뜨리는 폭풍 이겨낼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고 김영삼 대통령 추모식’에서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말씀처럼 어떠한 시련과 역경에도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고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오늘날 대한민국은 (김영삼 전) 대통령께서 평생 목숨을 걸고 지켜내신 자유민주주의가 심각한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하나로 뭉쳐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비바람과 폭풍을 이겨내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 김 전 대통령께서 하신 이 말씀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가르침”이라며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김 전 대통령께서 남기신 숭고한 애국심과 어떠한 권한에도 꺾이지 않는 불굴의 정신은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생생히 살아 숨 쉬고 계신다”고 했다. 이어 “올바른 길을 걸어가면 거칠 것이 없다는 대도무문(大道無門)의 신념은 우리의 이정표다. 불의와 불법, 불공정에 당당하게 맞서 싸우고 국민과 국가를 위한 옳은 길을 걸어가겠다”고 했다. 국회부의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도 추모식에 참석해 “김 전 대통령께서 지켜온 개혁과 민주주의의 가치가 많이 흔들리고 있다”며 “전직 대통령은 탄핵과 사법적 심판을 받고 있고 현직 대통령은 다수의 혐의에도 재판을 피하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법제도를 압박하고 법치주의를 약화시키려는 시도는 김 전 대통령의 원칙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추모식에는 국민의힘에서는 장 대표, 주 의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 등이 다수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자리했고,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유가족, 김무성 민주화추진협의회 공동회장 등 상도동계 인사도 대거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행사에 불참했다.
  • 이 대통령 등장하자 여성들 긴 머리칼 ‘휙휙’…UAE만의 전통 환영식

    이 대통령 등장하자 여성들 긴 머리칼 ‘휙휙’…UAE만의 전통 환영식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이틀째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UAE가 최고 수준의 예우를 했다. 이날 오전 정상회담을 위해 이 대통령을 태운 흰색 벤츠가 아부다비 대통령궁을 향해 가는 길에는 태극기와 UAE 국기가 연달아 게양되며 국빈 방문을 환영했다. 이 대통령 차량이 대통령궁 경내에 진입하자 낙타병과 기마병들이 도열해 있었고 전통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의장대는 칼을 흔들며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특히 이날 환영식에서 가장 눈을 사로잡은 건 긴팔로 된 흰색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히잡을 풀고 긴머리칼을 흔드는 모습이었다. 현지 남성들의 악기 연주에 맞춰 현지 여성들이 머리를 흔드는 ‘알 아이알라’ 공연이었는데 이는 귀한 손님이나 결혼식, 축제 등에서 행해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UAE 방문 당시에도 이 환영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UAE는 이 대통령 국빈 방문 첫날인 17일부터 극진한 예우를 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 수행단을 태운 공군 1호기가 UAE 영공에 진입하자마자 UAE 공군 전투기 4대가 전용기를 좌우로 호위 비행하면서 이 대통령 부부 등을 환영했다. 아부다비 공항에서는 도열병과 화동이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는 가운데 UAE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공식 영접 행사가 진행됐다.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 마이사 빈트 살렘 알-샴시 국무장관, 사이드 무바락 라시드 알 하제리 국무장관,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니 주한 UAE 대사 등이 영접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칼둔 행정청장과 알-샴시 국무장관은 이 대통령 부부의 ‘영예 수행’ 인사로 지정돼 이번 국빈 방문 기간 이 대통령 부부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충원 방문 일정에는 UAE 대통령의 차남인 디얍 개발·보훈 사무국 부의장이 직접 안내를 맡았다. 또 UAE 측은 공항과 대통령궁, 그랜드 모스크, 숙소 주변 등에 한국과 UAE 양국의 국기를 대규모로 설치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내무부 청사 앞에 게양된 국기는 역대 가장 큰 규모라고 UAE 측이 설명했다”고 전했다.
  • 아부다비 랜드마크에 태극기 조명이…이 대통령에 특별한 예우

    아부다비 랜드마크에 태극기 조명이…이 대통령에 특별한 예우

    17일(현지시간)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UAE의 특별한 예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 수행단을 태운 공군 1호기가 UAE 영공에 진입하자마자 UAE 공군 전투기 4대가 전용기를 좌우로 호위 비행하면서 이 대통령 부부 등을 환영했다. 아부다비 공항에서는 도열병과 화동이 이 대통령 부부를 맞이하는 가운데 UAE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공식 영접 행사가 진행됐다.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 마이사 빈트 살렘 알-샴시 국무장관, 사이드 무바락 라시드 알 하제리 국무장관,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니 주한 UAE 대사 등이 영접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칼둔 행정청장과 알-샴시 국무장관은 이 대통령 부부의 ‘영예 수행’ 인사로 지정돼 이번 국빈 방문 기간 이 대통령 부부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충원 방문 일정에는 UAE 대통령의 차남인 디얍 개발·보훈 사무국 부의장이 직접 안내를 맡아 예우했다. 또 UAE 측은 공항과 대통령궁, 그랜드 모스크, 숙소 주변 등에 한국과 UAE 양국의 국기를 대규모로 설치했다. 김 대변인은 “특히 내무부 청사 앞에 게양된 국기는 역대 가장 큰 규모라고 UAE 측이 설명했다”고 전했다. 17일 밤에는 애드녹, 무바달라, ADGM 등 아부다비의 주요 랜드마크 건물 외벽에 태극기 조명이 점등되는 등 이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문을 환영했다.
  • “폐업 후 재창업 ‘회전문’ 그만… 고용보험 연계 재취업 지원하자”

    “폐업 후 재창업 ‘회전문’ 그만… 고용보험 연계 재취업 지원하자”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본부장 온라인 소비 늘며 ‘100만 폐업’ 연결사회적기업, 50~60대 일자리 마련정수정 중기연구원 연구실장 영세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필요‘1% 수준’ 고용보험 가입률 높여야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생계형에는 복지적 관점 접근해야기술 교육·일자리 묶어 기회 부여황영호 중소벤처기업부 지원관 경영 위험 포착 ‘원스톱 지원’ 준비폐업 뒤 6개월 직업훈련·수당 제공내수 침체가 길어지며 소상공인의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100만명을 넘었다. 한계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재기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울신문은 해법을 모색하고자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위기의 소상공인, 어떻게 도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진행은 유영규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맡았으며 황영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관,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상공인상생연구실장이 함께했다. -최근 소상공인 경영 환경이 어렵다고 한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개발본부장(이하 차 본부장) “소상공인의 상황은 비용, 금융, 고용 등 여러 측면에서 살펴봐야 한다. 수익은 감소하는데 비용과 이자는 계속 늘어난다. 소비가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매장 방문이 줄고, 매출 감소분을 대출로 메우다 보니 이자 부담과 연체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고용과 서비스 질이 낮아지고 결국 폐업으로 이어진다. ‘100만 폐업’은 이 악순환이 만든 결과다.” 정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상공인상생연구실장(이하 정 실장) “신생기업(창업)은 감소하고, 소멸기업(폐업)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영세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비은행권 대출 연체율도 높다. 하지만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거나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한 소상공인은 오히려 성장 중이다. 모든 소상공인이 어려운 것은 아니므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이하 이 교수) “소상공인 폐업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저녁·야간 영업 중심의 외식업·소매업이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 일반 점포는 줄고 프랜차이즈 비중이 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소상공인은 생계형과 규모형이 섞여 있기 때문에,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생계형 소상공인은 복지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정부가 최근 선제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영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관(이하 황 지원관) “은행·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을 받은 300만 소상공인의 경영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신호가 포착되면 즉시 알림을 보낸다. 필요한 정책과 지원 기관을 한 번에 안내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 중이다. 위기를 초기에 발견해 재기를 돕는 게 목표다.” 정 실장 “폐업을 결심하고도 대출·세금 문제로 결정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더 큰 위험으로 몰린다. 중기부의 선제 대응은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다만 소상공인의 ‘부실’을 정의하고 체계화하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업종, 입지, 점포 규모에 따라 상황이 달라 단일 기준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의 원활한 퇴출과 재기는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할까. 이 교수 “폐업 후 갈 곳이 없어 다시 창업하는 ‘회전문 창업’이 반복되고 있다. 전문 기술이 부족해 재취업의 문턱도 높다. 그래서 재취업 경로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재기에 강한 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기술 교육과 일자리 연계가 필요하며 중기부 혼자서는 한계가 있으므로 부처 간 협업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정 실장 “재창업보다 재취업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내가 다시 취업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크다. 사업주에서 근로자로 전환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고용보험과 연계해 교육과 일자리 알선을 지원해야 한다. 고용보험은 단순 안전망이 아니라 ‘다음 일자리’로 이어지는 다리가 돼야 한다. 현재 1% 수준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률도 높여야 한다.” 황 지원관 “정부는 채무 조정, 점포 철거 지원, 심리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철거 지원비를 최대 600만원으로 올렸고 폐업 후 대출 상환은 최대 15년 분할이 가능하다. 재기 과정에서는 단순한 재창업보다 임금근로자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6개월간 직업훈련과 수당을 지원한다. 이후 취업 기업에는 보조금도 지급하며 원할 경우 재창업도 지원한다.” -폐업자 중에는 중장년층이 많다. 이들의 재취업이 가능할까. 차 본부장 “정부와 민간기업의 협력이 필요하다. 기업이 퇴출 과정에 직접 개입하기는 어렵지만 재기 단계에서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정부는 사회적기업을 활성화해 50~60대 자영업 퇴출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사회적기업 활성화가 재취업 문제 해결의 열쇠다. 정책 홍보도 강화해야 한다.” 제작 지원 : 문화체육관광부
  • SPC 회장 두 아들 승진… 3세 경영 강화

    SPC 회장 두 아들 승진… 3세 경영 강화

    SPC그룹은 4일 허영인(76) SPC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48) 사장이 부회장으로, 차남 허희수(47)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는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3세 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허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최고전략책임자와 글로벌BU장을 맡아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 지난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의 신뢰 회복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인 허 사장은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도입하는 등 신사업 추진을 이끌고 있다. 2016년 쉐이크쉑을 주도적으로 도입했으며 최근 미국의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를 한국과 싱가포르에 들여오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허 부회장이 제빵을, 허 사장이 외식을 중심으로 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SPC와 비알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던 도세호(67)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파리크라상 대표였던 경재형(61)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며 SPC삼립 대표로 내정됐다. 삼양그룹도 이날 이운익(58) 삼양사 대표, 윤석환(55) 삼양패키징 대표, 안태환(53) 삼양KCI 대표 등 계열사 네 곳의 대표를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한화 신사업추진실장을 거치며 한화그룹에 19년간 몸담았던 이동현(52) 실장이 영입됐다.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는데 삼양그룹 측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