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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철씨 빠르면 오늘 조사/고소인 자격

    ◎한보대출 청탁 의혹 등 폭넓게 한보 특혜 대출 비리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16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38)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건의 고소인으로 빠르면 17일 중에 조사할 방침이다. 최병국 중수부장은 이날 『현철씨가 17일 국민회의 한영애(전국구)·설훈 의원(서울 도봉을) 등을 고소하기 위해 직접 검찰청사에 나오면 당일 조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17일 조사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정태수 총회장의 기소일인 오는 19일 전까지는 현철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치는대로 국민회의 한·설의원 등을 불러 지난 11일 국민회의와 자민련 합동의총에서 현철씨를 한보사건의 배후로 지목한 경위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현철씨를 상대로 당진제철소 방문 등 국민회의측이 제기한 구체적인 사실 관계의 진위와 한보철강에 대출해 주도록 금융기관에 청탁을 했는지 등 각종 의혹에 대해 폭넓게 조사할 방침이다.
  • “「현철씨 조사」 특별예우 없다”/최병국 중수부장 문답

    ◎이미 구속된 인사들 수뢰액 더 늘어날수도/한보수사 발표때 정치자금 일부 확인될 것 대검찰청 최병국 중앙수사부장은 16일 한보 특혜 대출 비리 사건과 관련,『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직접 고소장을 내러 올 경우 필요하면 즉시 조사할 수도 있다』고 밝혀 빠르면 17일중 조사가 이루어질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현철씨 조사 준비는 됐나. ▲아직 고소장도 접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뭐라 말할수 없다. ­현철씨가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를 두차례 방문했다는 주장이 나온지가 꽤 오래됐는데 이미 다 조사해 놓은 것 아닌가. ▲아니다.루머에는 관심없다. ­고소인 자격에만 의미를 두면 본인이 부인할 경우 별로 조사할 게 없는 것 아닌가. ▲동전의 양면과 같이 고소 사실을 조사하다 보면 시중의 의혹이 자연히 해소되지 않겠나. ­현철씨에 대한 예우는 어떻게 하나.조사때 경호원들도 입회하나. ▲별다른 예우는 없다.조사실에는 혼자 들어간다. ­현철씨의 고소 대상으로 알려진 국민회의 한영애·설훈 의원 등 피고소인에 대한 조사는 언제하나. ▲고소인부터 조사한 뒤 추후에 한다. ­오는 19일 발표 예정인 수사결과에 현철씨 고소사건 조사 결과도 포함되나. ▲고소장을 빨리 접수시키면 즉시 조사를 실시,같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하지만 늦어지면 별도로 발표할 수도 있다. ­발표 내용에 정태수 총회장의 비자금이 정치자금으로 사용된 사실이 포함돼나. ▲일부는 확인될 것이다. ­김덕룡 의원 등이 5천만원씩을 받았다는 설 등은 수사하지 않나. ▲시중에 나도는 모든 설을 모두 수사할 수는 없다.범죄 구성요건에 해당되어야 수사한다.수사를 하고 안하고는 검찰이 판단한다. ­홍인길 의원이 총무수석 재임중에도 돈을 받았다는 의혹은 사실인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미 구속된 사람들의 수뢰액이 기소때 늘어날 수도 있나. ▲그렇다.
  • “여권내 음모세력 있다”/현철씨 「신동아」 인터뷰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15일 『한보사태의 배후로 나를 지목하고 있지만 나는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면서 『나는 한보의 정보근회장을 단 한차례 밖에 만난 적이 없고 한보의 어떠한 관계자로부터 어떠한 명목으로든 금전수수를 한 적이 없다』고 한보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현철씨는 이날 상오 월간 「신동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한보 의혹연루가 거론되는 배경과 관련,『나라야 어찌됐든 정권욕에 눈이 먼 야당과 특정 음모세력과 결탁,보수를 가장한 수구언론에 대해 이번 기회에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하고 『특정 음모세력은 여권내에도 있을수 있다』고 주장했다.
  • 여야,「현철씨 의혹설」 공방 가열

    ◎야­“한보” 현철씨 책 구입이 관련설 뒷받침”/여­“증거없는 주장… 검찰조사서 밝혀질 것” 한보비리 연루의혹설이 제기되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자신의 연루설을 퍼뜨린 국민회의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방침을 밝히고 있어 「현철씨 의혹설」이 마침내 법정으로 비화할 조짐이다.그러나 법정비화 조짐과는 별도로 신한국당은 15일에도 성명을 통해 야권의 정치 공세성 「폭로주의」를 공박한 반면 국민회의는 「한보창고에서 현철씨 책이 발견된 점」을 들어 계속 연루의혹 공세를 계속했다. ○…신한국당 서청원 총무는 『현철씨에 대한 야당측의 문제제기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날 드러난 출입국관리일지를 증거를 제시했다.즉 국민회의가 한보그룹 정보근 회장과 미 애틀랜타올림픽 참석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서총무는 『현철씨가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두하게 됨으로써 조사가 자연적으로 이뤄져 비리의혹이 해명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고 『그렇게되면 야당도 국회에서 설만가지고는 떠들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현철씨의 검찰출두가 임시국회 대야 전략의 하나임을 내비쳤다. 김철 대변인도 『현철씨가 한보 당진제철소에 두번씩이나 갔다고 야당이 주장하고 있으나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야당은 수사촉구에 앞서 증거를 제시하는 일을 먼저 해야한다』고 야당의 태도를 비난했다. ○…국민회의는 현철씨의 이같은 제소방침에도 불구,한보창고에서 현철씨 저서(하고싶은 이야기 듣고싶은 이야기)1만여권이 발견되자 『한보게이트의 몸체 일부가 한보창고에서 모습을 드러냈다』며 공세의 고삐를 바짝 죄고있다.정동영 대변인은 『정보근 회장이 현철씨 스폰서라는 명백한 증거이며 정씨의 얼굴도 모른다는 현철씨의 말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이는 한보가 현정권 4년만에 14위 재벌로 뛰어오른 비밀의 열쇠인 동시에 현철씨가 TV청문회 증인출두 1호로 선정돼야 하는 이유』라며 현철­보근씨 대질신문도 요구했다.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증거가 있으면 증인으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원칙론을 강조했다.
  • 김현철씨 주내 검찰 출두/고소인 자격

    ◎야 의원 2명 내일 명예훼손 고소 한보 특혜 대출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15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38)가 오는 17일 국민회의 한영애(전국구)·설훈(서울 도봉을) 의원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내는대로 현철씨를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현철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부분 외에도 한보그룹 특혜와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폭넓게 조사할 방침이다. 최중수부장은 이와관련,『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게 되지만 조사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면서 『그동안 정치권 등에서 제기된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부장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건의 고소인 조사지만 한보사태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중수부에서 맡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검찰 조사가 끝나면 현철씨를 둘러싸고 나돌았던 의혹들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현철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한·설의원도 곧바로 불러 『현철씨가 당진제철소에 두차례 내려가는 등 한보사태의 배후』라고 주장한 경위와 배경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자신의 한보비리 연루의혹을 주장한 국민회의 한영애·설훈 의원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검찰에 제소키로 하고 오는 17일중 고소장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 측근은 이와관련,『현철씨가 한·설 두의원외에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정동영 대변인과 김경·이상수씨 등까지 고소의 대상으로 할 것인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명예훼손­한보관련여부 병행 조사/검찰 김현철씨 조사 방향

    ◎당진제철소 방문­외압여부 진위확인/두 야 의원 조사 마치면 진실 규명될 것 검찰은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를 상대로 「무엇」을 조사할까. 현철씨는 이번주 중반쯤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 나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사건의 고소인자격으로 검찰조사를 받을 예정이다.지난 94년 한약업자 정재중씨 고소사건에서는 변호사가 대리인으로 조사를 받았지만,이번에는 검찰에 직접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에 따라 우선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공사현장에 두번이나 내려갔다』는 등 국민회의의 주장에 대한 현철씨의 진술을 듣게 된다.이 진술은 조서로 기록된다. 검찰은 그러나 명예훼손사건에만 국한하지 않고 항간에 떠도는 현철씨의 한보연루설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폭넓게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병국 중수부장은 15일 이와 관련,『(현철씨 조사는)명예훼손의 진실여부를 가리는 수사』라고 전제하면서도 『(한보사건 연루설수사와는) 동전의 양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당진제철소 공사현장에 내려갔는지 여부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작업과,야당과 일부언론 등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한 조사는 뒤집어보면 같은 사안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권의 한보대출과정과 사업인·허가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여부,다른 사람을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외압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캐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조사가 어느 정도 깊이까지 파들어갈지는 미지수다.검찰은 이미 정총회장과 은행장 등 사건관련자를 상대로 현철씨 대목을 추궁했지만 별다른 진술을 받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로서는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 셈이다. 최중수부장은 『수사기록에 남겨지지 않은 진술 가운데도 현철씨의 이름은 일체 거론되지 않았다』고 말해 현단계에서는 현철씨의 범법사실을 찾지 못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검찰은 현철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국민회의 한영애·설훈 의원 등 피고소인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일단 고소를 당한 이상 이들은 피의자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된다. 최중수부장은 『(현철씨의) 고소사실이 거짓이라는 것을 증명하려면(야당측이) 자료를 내놓는 등 공방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진실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야당측의 자료제시가 수사의 변수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 「현철씨 조사」 부상에 다시 긴박감/한보수사 이모저모

    ◎검찰 항간의 설에 촉각… 의혹부분 조사 시사/한보 현철씨 책 구입은 “의례적인 것” 평가도 대검 중수부는 15일 수사 막바지에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조사문제가 부각되자 파장국면에서 다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검찰은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 기소 만기일인 오는 19일까지 공소유지를 위한 증거보강수사에 주력하겠다던 방침에서 현철씨를 둘러싼 항간의 의혹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최중수부장은 『현철씨가 고소장을 접수하면 항간의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현철씨 고소건은 이번 한보사건과는 동일체의 양면』이라며 『질문을 하다보면 이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겠느냐』고 응답,의혹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임을 시사. 현철씨를 조사하게 될 박상길 중수부 2과장은 『조사하더라도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 또 다시 여론의 질책을 받지 않겠느냐』며 부담스러워 하는 기색이 역력. ○…검찰은 서울 송파구 장지동 한보 자재관리소에서 발견된 1만여권의 김현철씨의 저서와 관련해 『의례적인 것으로 본다』며 평가절하하는 분위기. 검찰 관계자는 『저명인사가 책을 내면 기업들이 의례적으로 대량 구입하는 경우가 있다』며 한보측의 김현철씨 저서 구입도 이같은 맥락으로 파악. 최중수부장도 『정총회장이 실무자들의 건의에 따라 직원들의 교육용으로 책을 구입했으나 도움이 안돼 창고에 쌓아 뒀다고 진술했다』며 『책을 시가보다 35%가량 할인해 샀기 때문에 정치자금 운운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항간의 의혹을 일축. ○…최중수부장이 전날 기자브리핑에서 현철씨를 전혀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했다가 『구체적인 증거를 제출하거나 혐의사실을 통보해오면 언제라도 불러 조사하겠다」고 입장을 바꾼 배경을 두고 해석이 분분. 최부장은 자신의 발언이 확대 해석되자 『현철씨와 관련해 엇갈리는 말들이 많은 것 같아 정리차원에서 원칙을 밝힌 것일 뿐』이라고 해명. 그러나 검찰주변에서는 중수부장이 이례적으로 기자실에 전화를 걸어 예전보다 진전된 자세를 보인 점에 비춰 검찰이 현철씨의 조사문제와 관련,청와대와모종의 교감을 가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
  • “진실 밝혀 야 공세 돌파”/김현철씨 야 의원 2명 고소 배경

    ◎고소인 자격 자연스럽게 검찰 출두/“의혹제기 야·일부언론 합작품” 분개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야당측이 제기하는 한보관련 의혹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그는 15일 『현철씨가 한보 당진제철소 건설현장을 두번 다녀갔다』고 주장한 국민회의 한영애·설훈 의원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로 검찰에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철씨측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정동영 대변인까지 역공의 대상에 넣을 움직임이다.그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자신에 대한 검찰소환조사를 보도한 J일보에 대해 언론중재를 신청했고,C일보에 대한 중재신청을 준비중이다. 현철씨가 이렇듯 공세적으로 나오는 이유는 간단하다.여론은 계속 악화되고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하는데 수세만으로는 분위기를 돌리기 힘들다고 본 탓이다. 생각같아서는 검찰에 자진출두,조사를 받고 「결백」을 입증받고 싶을 것이다.그러나 「피의자」나 「참고인」자격으로 나간다면 국회 국정조사 증인출석요구의 근거가 될 수 있다.구체적 혐의가 없는데 검찰조사가 이뤄지면 법치주의에 어긋나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결국 야당측이 주장해온 내용의 진위를 가려보자는 쪽으로 대응방향이 모아졌다.현철씨가 야당측 관계자를 고소함으로써 「고소인 진술」을 통해 자연스레 검찰에 공개출두하는 방법이다. 명예훼손 공방의 경우 현철씨의 진술범위가 한정될 수밖에 없다.현철씨측은 포괄적인 진술과 보도진에 대한 입장표명을 통해 조사의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야당과 일부 언론과의 「전면전」을 선언한 현철씨는 비장하다.그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월간지 인터뷰를 통해 『한보사건과 관련해 어느 누구로부터,어떤 명목으로도 자금을 수수한 적이 없다』면서 『만약 그런 사실이 밝혀졌을때 어떤 처벌도 감수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통령 아들로서 처신을 제대로했는지 반성하고 싶다』고 곤혹스런 심경을 내비치면서도 『이번 의혹제기는 대권에 눈이 먼 일부 야당과 일부 언론의 합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분개했다.현철씨는 『야당의 선동적인 공작정치와 언론의 상업주의에 의해 우리사회의 불신풍조가 증폭됐다』며 『한보사태가 이런 식으로 발전한 것은 우리나라 전체의 불행이자 비극』이라고 거듭 지적했다.그는 『나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에 호소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검찰관계자를 만나 한점의혹도 없이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 “김현철씨 고소 언론통해 알아”/최 중수부장 일문일답

    ◎현철씨 책 한보직원 건의로 정씨가 구입 최병국 대검 중수부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씨가 국민회의 한영애·설훈 의원 등 2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수사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현철씨로부터 고소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나. ▲정식통보는 받지 못했다.언론을 통해 알았다.청와대로부터도 연락을 받지 못했다. ­고소장이 접수되면 어디에서 조사하나. ▲여기서(대검찰청)조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한보사건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제3의 장소에서 조사할 가능성은 있나. ▲없다. ­고소인을 어떤 형태로 조사할 계획인가. ▲접수된 내용을 검토한 후에 결정하겠다. ­고소한 내용에만 국한해 조사하나. ▲고소내용에 따라 조사하는 것이지 미리 결정하고 조사하는 것은 아니다. ­한영애 의원 등 피고소인도 조사하는가. ▲고소인을 조사한 뒤 피고소인도 조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서울 송파구 장지동 한보그룹 창고에서 김현철씨 책 1만여권이 발견된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하는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실무자가 건의해서 정태수 총회장이 구입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아 배포를 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시중가격보다 비싸게 책을 팔아 정치자금을 조성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한보측이 김현철씨의 책을 35% 싸게 산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광범위하게 조사하겠다. ­지난번 송파구 장지동 창고를 압수수색할때 책을 발견하지 못한 이유는. ▲창고가 1천평 정도이고 어두웠다.90년대 장부를 압수하느라 관심이 없었다. ­한보 사건과 관련해 누구를 조사중인가. ▲홍인길·권노갑 의원,은행실무자 등 여러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 현철씨 한보사태 연루설/구체혐의 나타나면 조사/최 중수부장

    한보 특혜 대출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14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38)의 한보 사태 연루설과 관련,구체적인 혐의가 나타나면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최중수부장은 이날 『현철씨가 관련돼 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나 혐의 사실을 제출 또는 통보하면 언제든지 불러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간에 떠도는 설이 구체적으로 범죄사실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때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중수부장은 13일에는 『현철씨에 대해 어떤 형태의 조사도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었다. 검찰은 이날 한보그룹의 정태수 총회장(구속)과 김종국 전 재정본부장,신한국당 황병태 의원(구속·경북 문경·예천) 등을 불러 한보그룹에 대출된 시설자금의 사용처와 비자금 규모 등을 추궁하는 등 보완수사를 했다.
  • 비자금 규모·용처 보강수사 주력/한보 태풍­검찰수사 남은 과제

    ◎정 총회장 경리관계자 계좌 계속 추적/홍 의원 은행장 인사개입 여부 규명도 한보그룹 특혜비리 의혹사건 수사와 관련,숨가빴던 검찰의 호흡이 정상을 되찾았다. 최병국 중수부장은 14일 하오 브리핑을 통해 『정치인과 전·현직 공무원 등을 앞으로 소환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 같다』,『진척이 잘 되지 않는다』고 말해 전날에 이어 사실상 수사가 끝났음을 강조했다.다만 한보 연루설이 끊이지 않는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는 『구체적인 혐의 사실이 나오면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는 국민회의 등 야당이 축소·조작 수사라고 비난하며 공세를 펴는데 대해 원칙론을 강조한 측면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구속 피의자들의 공소 유지를 위한 보강수사에 주력하고 있다.지난 13일 신한국당 홍인길 의원을 부른데 이어 이날도 정총회장과 신한국당 황병태 의원 등을 소환,조사했다.홍의원에게는 총무수석 시절 은행장 인사에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검찰에서 혐의사실을 부인한 국민회의의 권노갑 의원에 대해서는 이미 밝혀진 2억5천만원 외에 추가 비리의 단서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구속영장의 범죄 사실은 그때까지의 혐의일 뿐』이라는 검찰관계자의 말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한다.이와 함께 「한보게이트」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과 공직자들도 은밀히 불러 진상확인 차원의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보사태를 둘러싼 세간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정총회장 일가와 그룹 경리 관계자들의 계좌추적을 통해 비자금의 규모 및 용처 규명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지금까지 김종국 전재정본부장이 횡령한 1백52억원과 정총회장이 로비자금으로 쓴 23억5천만원 등 1백80억여원의 비자금 용처만 캐낸 상태다.하지만 한보측의 비자금 규모는 이보다 훨씬 많은 수백억원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94년 이후 매년 1조원씩 모두 5조여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돈이 대출된 경위와 외압의 실체 등 항간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규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거액의 대출과 외압의 개입은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이 아니다』며 『94·95년도 대출과정의 범죄혐의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축소수사」「짜맞추기 수사」라는 비난여론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 발표를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 「한보 불씨 살리기」/야권 총공세

    ◎검찰 수사종결 방침에 현철씨 집중 공격/“「황 망명」에 본질 우회” 여론돌리기 안간힘 야권의 「한보불씨 살리기」가 눈물겹다.검찰의 한보비리에 대한 수사종결 방침이 알려진 14일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화력을 총동원,공세를 펼쳤다.그동안의 검찰수사를 『해방 이후 최대의 사기극이며 사상최대의 쇼』로 규정,검찰의 도덕성을 공격했다.특별검사제 도입은 물론 「대통령 탄핵」 가능성도 제기했다.황장엽 노동당비서의 망명까지 겹친 상태에서 「한보사태」를 여론의 중심부로 돌리려는 「다급함」이 배어있다. 야권은 김영삼 대통령 차남인 현철씨로 불씨를 삼았다.현철씨의 배후 의혹을 최대한 증폭,이날 국민회의는 『한보특혜를 주도한 사람은 대통령 차남』이라고 아예 못을 박았다.『청와대 비서진과 정부·여당은 하수인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현철씨와 한보 정보근 회장과의 연계의혹도 최대한 활용했다.정동영 대변인은 『애틀랜타 올림픽때 두사람이 현지에서 같은 호텔에 묵었다는 정보도 있다』며 『국회가 열리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할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조세형 권한대행은 『한보수사는 깃털 몇개만 뽑고 몸체는 건드리지 못한 봉합수사』라고 했고 정대철·이종찬 부총재도 『한보의 인허가와 특혜대출의 전모를 수사하지 않으면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될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공세수위를 최대한으로 올렸다. 자민련도 검찰의 수사종결을 『용두사미 흔적이 역력하다』고 공세를 폈다.안택수 대변인은 『검찰수사 초기부터 수사가 제대로 안될 것으로 보았는데 예측이 적중했다』며 『앞으로 국회에서 모든 활동을 통해 철저한 수사를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회의는 15일자 당보를 통한 대국민 홍보전도 병행했다.만화를 곁들여 『한보 금융대출액 6조원은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1만배,1만원권 지폐로 지구 두바퀴 반을 돌고,자장면 24억 그릇을 먹을수 있다』고 공격했다.당보는 또 신한국당 대권주자들의 「기회주의 시리즈」를 실었다.
  • 악의적 허위보도 법적대응/김현철씨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인 현철씨는 13일 『본인은 한보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이미 수차례에 걸쳐 밝혔으며 따라서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할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믿고 있다』며 『본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악의적 허위보도에 대해서도 형사고소,언론중재위 중재신청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해 정면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철씨는 이날 『본인은 검찰조사를 받아야할 이유가 없으며 이는 본인에 대한 조사계획이 없음을 공식 밝힌 검찰의 발표에 의해서도 뒷받침 된다』고 말했다.
  • “김현철씨 조사계획 없다”/최 중수부장 문답

    최병국 대검중수부장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한보사태에 연루되었는지를 참고인이나 피의자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했음을 시인했다. ­김현철씨 조사계획은. ▲계획이 전혀 없다.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서면조사나 제3의 장소에서의 조사 등 어떤 형태의 조사계획도 없다. ­정태수 총회장을 상대로 김현철씨 부분을 조사했나. ▲수사내용이라 밝힐수 없다.그러나 광범위하게 모든 것을 다 묻는다.아직까지 다른 사람을 통해 김현철씨가 거론된 적이 없다. ­박재윤 전 통상산업부장관을 조사했나. ▲부르고 안부르고는 수사발표때 다 규명될 것이다.조사여부는 수사기밀이다. ­정보근 한보그룹회장은 귀가했나. ▲어제 귀가한 것으로 안다.그러나 지금도 피내사자로 계속 조사중이다. ­더 이상의 사법처리 대상이 있는가. ▲단정하기 어렵지만 희박하다. ­고위 공무원 등 관계의 수사 성과는. ▲거의 없다.비리라고 말하는 행정에는 부당행정과 위법행정이 있다.우리는 위법행정만수사하지만 증거를 포착하기 매우 힘들다. ­구속된 홍인길 의원 등의 영장에는 96년 이전의 특혜대출 부분은 나오지 않던데. ▲뇌물거래가 위법의 평가기준이다.96년 이전 것은 우리도 노력했으나 밝혀내지 못했다. ­외압에 대한 수사가 핵심에 접근했나. ▲제기된 의혹을 규명하려고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조사가 끝나지 않아 다 말할 수는 없지만 국책사업으로 지정됐으면 자동대출되는 것 아닌가.현재 한보가 부도가 나도 정부가 일정액수를 지원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국민회의측은 검찰이 권노갑 의원에게 긴급체포장을 발부한 것은 탄압수사라고 주장하는데. ▲권의원은 사전영장이 청구된 상태다.수사에 응하지 않는다면 긴급체포도 가능하다.
  • 종점으로 달리는 한보수사/한보 태풍­검찰수사 전망

    ◎“더 나올것 기대말라” 쐐기/“외압실체 규명됐다” 자평 검찰의 한보그룹 대출비리 의혹사건 수사가 12일 최고조에 올랐다. 김우석 내무부장관과 신한국당 황병태 의원(경북 문경·예천)및 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전국구) 등 여야 핵심 「실세」 3명을 동시에 소환,조사에 들어갔다.한결 같이 자신의 「정치적 보스」의 오른 팔을 자임하는 인사들이라,검찰은 「월척」을 낚았다는 분위기다. 하지만 검찰수사는 「정점」에 오른 동시에 급격한 하강곡선을 그릴 것 같다.수사가 사실상 종결 국면으로 접어드는 듯한 인상이 짙다. 최병국 중수부장은 이날 하오 브리핑에서 이같은 뉘앙스를 강하게 풍겼다.『막바지 수사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그렇다고 크게 진전상황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달라』『뭔가 더 있을것 같다는 기대는 하지 않아야 될 것 같다』는 말을 여러 차례 되풀이했다. 검찰의 이같은 방침은 17일 임시국회가 개원되면 의원들에 대한 사법처리 절차가 번거로워질 뿐 아니라,국회에서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검찰이 한보사태의 국면을 장기적으로 끌고가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논리도 내세우고 있다. 한보그룹에 거액의 대출을 가능토록 한 외압의 실체를 규명해 냈다는 자평도 한몫했다.최중수부장은 이와 관련,『평가는 다른 사람의 몫이겠지만 (외압의 실체를)밝히려고 상당히 노력했다』고 말했다.이미 구속한 홍인길 의원과 현직 내무장관,여당의 국회 재경위원장 및 야당의 실질적인 2인자를 외압의 실체로 지목한 것이다. 항간에서 거론되던 유력 인사들은 범죄 구성요건에는 해당하지 않아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김기수 검찰총장도 수사대상에서 이들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몇차례에 걸쳐 언급했었다.야당측에서 제기한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개입 의혹설도 『설에 불과한 것』이라고 일축했다. 따라서 정치인에 대한 검찰수사는 2∼3명 가량을 추가로 사법처리하는 선에서 대미를 장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그러면서도 여론의 향배에 적지 않게 신경쓰는 눈치다.한보와 「검은 거래」를 튼 정치인들과,핵심 배후세력을 제대로 규명했는지 등에 대한 물음이 어떤 식으로 터져 나올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 김현철씨 “사실무근”/법적대응방안 강구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인 현철씨는 국민회의측이 『지난해 김현철씨가 한보 당진제철소를 다녀갔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한보의혹과 자신을 연루시키고 있는 것과 관련,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라고 한 측근이 밝혔다. 현철씨의 한 측근은 11일 『현철씨가 지난해 당진제철소를 다녀갔다는 국민회의측 주장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야당측 주장을 일축했다.
  • “김현철씨 한보사태 연루/당진 두번 왕래 증거있다”

    ◎국민회의 일부의원 주장 국민회의 소속 일부 의원들이 11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에 대해 한보사태의 핵심 연루자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나섰다. 한영애 의원(전국구)은 이날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동의원총회에서 『한보사태는 김현철씨가 주동이 된 사건이며 그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의원은 또 『현철씨가 한보철강 공사현장을 두번 갔다는 시간과 장소,동행인을 알고 있다』며 『김대통령은 현철씨가 왜 갔는지 밝힐 것을 공개질의한다』고 말했다.
  • 한보 수사­“본격 소환” 정치권 표정(정가 초점)

    ◎사정태풍에 정가 “초긴장”/신한국­당서열 3위까지 소환에 “침통”/국민회의­「물타기」 주장속 “정면대결 불사” 한보사태가 마침내 여야정치인들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로 이어지는 등 점입가경의 형국으로 접어들자 정치권은 초긴장 상태를 맞고 있다.특히 여권의 차기대선주자를 포함한 중견정치인 4명이 10일 정태수 총회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일부 언론에 거론되자 정가는 태풍의 중심권에 들어섰다는 위기감에 휩싸였다. ○…홍인길 의원(부산 서구)과 「당 서열」 3위인 정재철 전당대회의장(전국구)이 이날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자 신한국당 여의도 중앙당사는 온통 「초상집」 분위기였다. 지도부는 일단 검찰 수사를 지켜본뒤 대책을 마련키로 했고 일부 당직자들은 일손을 놓은채 검찰수사 상황과 추이를 「귀동냥」하느라 술렁댔다 강삼재 사무총장과 서청원 원내총무,이상득 정책위의장 등 당3역은 상오 고위당직자회의 직후 총장실에서 긴급회의를 갖는 등 사태파악과 대책 마련에 부산한 움직임이었다.검찰출두에 앞서 고위당직자회의에 참석한 정전당대회의장은 강총장을 따로 만났는데 이날 소환과 관련,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총장은 『당으로서는 어쩔수 없이 지켜볼 수 밖에 없지 않으냐』면서 『소환되거나 언론에 거론된 당내 인사들이 혐의를 벗기만 바랄뿐』이라고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그는 『그러나 혐의가 드러난다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대로 처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당직자들은 『검찰의 수사결과에 관계없이 이번 한보사태로 당내 민주계가 치명상을 입게 됐다』며『일부 중진의원은 당사자의 완강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재기불능의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또 일부에서는 피의자 신분인 정회장의 진술이라는 형식으로 중견정치인 4명의 이름이 또다시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자 『정권말기라고 검찰 지휘계통이 흔들리고 있는 것 아니냐』며 노골적인 불만을 털어놨다. ○…국민회의는 이날 권노갑(전국구) 의원의 검찰 소환통보를 「끼워넣기·물타기 수사개시」로 판단,『진실규명에 당운을 걸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피력했다.청와대와 여당대선주자의 배후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대선자금 유입설 등을 거론하며 「정면대결」도 불사한다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정동영 대변인은 『한보게이트는 김영삼 대통령과 민주계 실세들에 의해 배태·조장된 해방후 최고의 부정부패의 표본』이라고 규정하고 ▲김대통령의 사과 ▲청와대 수사개입중지 ▲여당대선후보의 즉각수사 등을 촉구했다.정대변인은 『30대 재벌에도 못끼던 한보가 최다액의 대선자금을 기부한 것을 계기로 현정권이 4년간 5조원을 은행에서 뺄수 있었다』며 『제2의 수서비리로 은폐·축소될 경우 당운을 걸 각오』라고 수위를 높였다. 이날 김대중 총재가 참석한 간부회의에서는 김대통령 차남 현철씨의 개입의혹을 거론하며 확전의지를 거듭 다졌다.한영애 의원(전국구)·이영일 홍보위원장은 『모대학 총장부인이 당진에 있는 의사로부터 현철씨가 당진현지를 두차례 다녀갔다는 정보가 들어왔다』고 소개. ○…자민련은 아직 소속의원들이 검찰수사 대상에 거론되지 않지만 김종필 총재와 김용환 사무총장 등의 연루설이 나돌고 있어 「불똥차단」에 안간힘.안택수 대변인은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 등 4명만 단죄하고 사태를 수습한다면 국민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 김경호씨 형제/48년만에 차례상 “큰절”

    ◎탈북일가 서울서 첫 설맞이/임진각 올라 두고온 맏딸 생각에 눈시울도 지난해 북한을 탈출한 김경호씨(62) 일가족 등 16명이 8일 상오 서울 은평구 대조동 불광시장안에 있는 큰 형님 경태씨(71)집에서 귀순 후 첫 설을 맞았다. 경호씨 형제가 함께 모여 차례를 올린 것은 48년만이다. 이날 차례상은 불광시장 상가번영회 회원들이 지난해 10월 부인과 사별한 경태씨 대신 장만해준 것이어서 경호씨 가족들의 가슴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조부모와 부모의 차례상 앞에서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경호씨는 차남 성철씨(27)의 부축을 받으며 경태씨와 함께 큰절을 올렸다. 이어 장남 금철씨 등 딸·며느리·사위·손자·손녀 순으로 절을 올렸다. 차례를 마친 뒤 경태·경호씨 형제는 조카 등의 세배를 받고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건넸다. 이들은 이어 임진각 망배단을 찾아 실향민들과 함께 두고온 북한의 산하와 조상들을 기리며 차례를 지냈다. 임진각 3층 전망대에 올라 북녘하늘을 쳐다보며 김씨 일가는 탈출에 동행하지 못한 맏딸 생각에 끝내 눈시울을붉혔다. 하오에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최씨의 작은 아버지인 전도씨(77)의 집을 방문,세배를 드리는 것으로 첫 설 행사를 마감했다.
  • 「김정일의 사람들」전면에 부상/「북한인명사전」최근 증보자료 분석

    ◎측근 장성택·최용해 등 영향력 막강/권력승계후 당·정·군 요직 포진할 듯 좀처럼 변하지 않던 「김정일 사람들」의 면면이 지난 10월부터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그동안 잘 나타나지 않던 장성택·최용해 등 측근 실세들이 김정일을 수행하기 시작하는 등 전면에 나선 반면 당 군사부장인 차수 이하일을 비롯,정치국원 서윤석,당비서 서관희등은 전혀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측근핵심들의 이같은 부상은 올 10월 전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김정일의 공식권력승계와 권력구조 재편과 관련,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 국제전략연구소가 최근 4개월간 북한인명사전 증보용 주요인물의 활동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정일의 매제로 당 제1부부장인 장성택,김정일의 친위세력인 청년동맹(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1비서 최용해,인민무력부 총정치국 부국장인 대장 현철해,김정일의 호위책임자인 대장 장성우등의 김정일 수행이 부쩍 많아졌다.이밖에 당 제1부부장겸 당 군사위원인 이용철,인민무력부 총정치국부국장인 상장 박재경,포병사령관 대장 김하규등의 활동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이들의 연령은 50대 초반에서 60대 초반으로 김정일과 비슷한 연배들이며 직급은 제1부부장·부국장·대장·상장급으로 원로들 밑에 있으나 핵심요직을 맡고 있어 영향력은 원로들보다 더 막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성택은 김정일의 누이동생인 김경희의 남편으로,지난해 10월28일 김정일이 월비산발전소 건설현장을 시찰할 때부터 수행하기 시작했다.이때 중앙방송이 전한 장의 직함은 당 제1부부장이었으나 그는 당의 가장 중요한 부서인 조직지도부(부장은 공석)에서 부장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당직을 맡기전 김정일의 친위세력인 3대혁명소조를 이끌어왔던 장은 위로는 정치국원에서부터 아래로는 조직지도원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실세중의 실세로 알려지고 있다. 최용해도 김정일의 월비산발전소 시찰 때부터 수행요원으로 등장했다.김일성의 항일빨치산 동료인 최현(사망·정치국원)의 차남인 최는 나이는 김정일보다 아래지만 아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지고 있다.최는 청년동맹 위원장으로 있다가 지난해 하반기 1비서로 승격됐으며 주요한 행사에도 거의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대장 현철해는 김정일의 시찰때 거의 빠짐없이 수행할 정도로 군부의 최고심복으로 알려지고 있다.소형녹음기를 들고 김을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고 있는 현은 지난해 1월 망명해온 잠비아주재 북한대사관 3등서기관인 현성일씨의 삼촌.현성일씨의 망명으로 당시 함경남도당 책임비서였던 아버지 현철규가 문책됐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군의 정치공작을 담당하는 요직에 기용됐다. 장성택의 친형인 장성우는 지난 10월20일 김정일이 서해안부대를 방문했을때 처음으로 수행하기 시작,주목을 끌었다.그후 12월15일 김일성정치대학방문때도 동행했으며 같은달 24일 군협주단공연관람 때는 동생 장성택과 함께 동반수행하기도 했다.지난 95년 노동당창당 50돌 기념행사때 제병지휘관으로 나와 눈길을 끌었던 장은 현재 김정일의 호위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실세는 김정일의 권력 공식승계때 당·정·군의 핵심요직에 포진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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