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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효진 “공블리는 잠시 잊어주세요”

    공효진 “공블리는 잠시 잊어주세요”

    “우리나라 관객들은 영화를 보며 추리하는 걸 좋아하잖아요. ‘그것 봐, 내가 맞았네’ 하며 승리감을 즐기죠. 이런 것들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관객들을 헷갈리게 하려는 제 목표는 달성한 것 같은데요?” 입을 열면 모든 게 스포일러라며 지금까지 작품 중 인터뷰하기가 제일 어렵다고 툴툴거리지만 시사회 이후 쏟아지는 호평에 공효진(36)의 얼굴은 웃음 한가득이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두 남자의 질투를 부르는 ‘공블리’의 매력을 한껏 뽐냈던 그녀가 오는 30일 개봉하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에서는 의문의 여성으로 눈빛을 바꾼다. 아이를 데리고 사라진 중국인 보모 한매(공효진)를 쫓는 워킹맘 지선(엄지원)의 추적극이다. 영화는 장르적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모양새를 취하는데, 여성 감독과 두 여배우에 의한, 여성 관객을 위한 여성 영화가 분명하다. 공효진은 남성 관객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두 엄마 아닌 두 여자 이야기… 남성들 공감했으면” “‘또 유괴 얘기냐’는 선입견이 생길 수 있는데 뻔한 이야기였다면 출연하지 않았겠죠. 누구에게나 자식에게 생기는 일은 공포스럽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도 했어요. 플롯이 제가 좋아하는 ‘화차’와 비슷해 더 나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많았죠. 그런데 영화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두 여자의 동질감이에요. 예상하지 않았던 지점을 건드리는 영화라 반응이 좋은 것 같아요.” 지선은 한매에게 다가갈수록 양파 껍질 벗겨지듯 새로운 진실들과 마주하고, 상충되는 감정을 느낀다. 관객들도 마찬가지다. 흐트러진 시간 순서로 만나는 과거와 현재의 한매는 바보처럼 착하고, 애처롭다가도 서늘하며, 광기를 드러낸다. 어느 모습이 진짜인지 혼란스러울 정도다. “영화를 찍으며 남자와 여자의 시선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어요. 남자 스태프들은 이건 엄마 이야기, 모성애 이야기라고 말해요. 그러면 아니다, 우리(감독과 두 여배우)는 여자 이야기라고 본다, 그렇게 답하곤 했죠. 여자 이야기와 엄마 이야기는 다르거든요. 관객에게 두 엄마로 남을지, 두 여자로 남을지 무척 궁금하네요.” ●“여성 감독과 작업 잦아… ‘공블리’와는 먼 캐릭터” 공효진은 유난히 여성 감독과의 작업이 잦다. 부지영, 임순례, 이경미 감독을 거쳐 차기작 ‘싱글라이더’의 이주영 감독까지 다섯 편이나 된다. 최근 10년간 필모그래피의 절반을 채우고 있다. “아마 남녀 배우를 통틀어 여성 감독님하고 제일 많이 작업한 배우 같네요. 남은 여성 감독님이 몇 안 될 정도죠. 호호호.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닌데 무슨 운명인지 모르겠어요. 여자가 쓰는 이야기에 끌렸을 수도 있어요. 대부분 여성 감독님이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었거든요. 이번에도 여성 작가가 쓴 시나리오를 감독님이 각색했죠.” 그러고 보니 드라마가 공블리 변주곡의 연속이었던 것과 달리 영화는 그렇지 않았다. 특히 여성 감독 작품에서는 공블리와는 거리가 먼 캐릭터를 도맡았다. “의도적이라고 봐야겠죠. 모든 배우는 스펙트럼을 넓히다 죽는다고 봐요. 연기한 지 17년쯤 되어서 되돌아보니 매체마다 다른 연기를 해 왔더라고요. 시청자들이, 관객들이 보고 싶은 건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드라마에서는 인생은 살 만하다, 희망적이다, 연애하고 싶다, 이런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던 거고, 드라마에서 러블리한 캐릭터를 맡으며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쌓였던 것들을 영화에서 해소하는 거죠. 그렇게 극과 극을 오가는 밸런스가 제겐 맞는 것 같아요.” ●“사극은 엄두 안 나… 똑같은 연기 듣기 싫어 몸부림” 자연스러움이 자신의 무기이자 강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공효진은 앞으로 도전해야 할 게 많다고 했다. “사극은 엄두가 안 나요. 섭외도 많지 않지만 한복을 입고, 사극톤의 대사를 하면서도 제 강점을 살릴 수 있을지 두렵죠. 해야 할 건 많지요. 악역도 못 해 봤어요. 더 나이가 들면 반사회적 인격장애(소시오패스)의 아들을 키워 온 엄마 이야기를 다룬 ‘케빈에 대하여’ 같은 작품을 해 보고 싶어요. 한국 영화 산업 안에 있는 여배우라 하고 싶은 대로만 할 수는 없고, 잘하는 것을 염두에 두면서도 똑같다는 이야기는 안 들으려고 엎치락뒤치락 몸부림치고 있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설리, 응급실 소식에 네티즌 ‘심장 철렁’ 하루 전 SNS 보니..

    설리, 응급실 소식에 네티즌 ‘심장 철렁’ 하루 전 SNS 보니..

    24일 배우 설리가 손목 부상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다녀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그녀의 SNS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설리는 평소 SNS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해왔기 때문. 응급실행 소식이 전해지기 하루 전인 23일에도 설리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설리의 얼굴을 두 컷으로 나눈 것으로 설리는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다. 화가 난 듯한 설리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3일 전인 21일 올린 사진에선 밝은 얼굴이다. 당시 설리는 “의성씨 현희언니 사랑하는 두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배우 김의성과 한 식당에서 코믹한 설정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이전에도 설리는 밝은 모습의 자신의 일상을 전해왔기에 갑작스러운 응급실행 소식이 팬들을 놀라게 했다. 2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매니저와 동행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은 설리는 약 30분간 응급처치를 받고 X-레이 촬영을 한 뒤 귀가했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으로 들은 바가 없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걸그룹 에프엑스에서 탈퇴한 설리는 배우로 전향하며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리얼’ 촬영을 마쳤다. 최근에는 이창동 영화감독의 차기작 ‘버닝’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관심을 받기도 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설리, 손목 부상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행...응급처치 후 귀가

    설리, 손목 부상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행...응급처치 후 귀가

    배우 설리가 손목 부상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다녀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매일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매니저와 동행한 설리는 약 30분간 응급처치를 받고 X-레이 촬영을 한 뒤 귀가했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으로 들은 바가 없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설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몸 관리 잘 했으면 좋겠네”, “어디 아픈가 보네”, “응급실까지 갔다니 무슨 일이지” 등 걱정을 담은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지난해 걸그룹 에프엑스(f(x))에서 탈퇴한 설리는 배우로 전향하며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리얼’ 촬영을 마쳤다. 최근에는 이창동 영화감독의 차기작 ‘버닝’ 여주인공으로 낙점돼 관심을 받기도 했다. 사진제공=스포츠서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새영화> ‘여교사’ 티저 예고편 공개

    <새영화> ‘여교사’ 티저 예고편 공개

    김하늘 주연의 영화 ‘여교사’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김하늘은 여교사 ‘효주’ 역을 맡아 이전과는 또 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효주를 뒤흔들 후배 여교사 ‘혜영’과 남제자 ‘재하’는 각각 ‘베테랑’,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유인영과 ‘그물’, ‘환절기’의 이원근이 맡았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무릎을 꿇은 채 혜영에게 빌고 있는 효주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라며 날카롭게 묻는 혜영과 창문을 통해 둘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모습에 이어 의미심장한 효주의 표정이 영화의 메인 사건을 궁금케 한다. 이어 “가르쳐줄게, 내가 왜 이러는지”라는 효주의 서늘한 답변과 빠르게 이어지는 이미지, 남학생 재하의 등장은 이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렇듯 ‘여교사’는 국내 최연소 칸영화제 입성,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받은 ‘거인’의 김태용 감독 차기작으로 또 한 번 웰메이드 영화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베테랑’, ‘베를린’의 외유내강이 제작을 맡아 작품에 신뢰를 더하고 있다. 영화는 2017년 1월,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96분. 사진 영상=필라멘트픽쳑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데스크 시각] ‘국민 모독’/안동환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국민 모독’/안동환 문화부 차장

    연극 ‘관객 모독’은 독일 극작가 페터 한트케의 대표작이다. 우리나라에는 1978년 배우 기주봉의 형 기국서 연출가의 극단76이 초연했다. 도발적인 사회 비판적 대사들은 유신시대를 살던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관객 모독은 연극적 관습을 전복시키는 실험극이다. 배우들은 끊임없이 “이것은 연극이 아니다”라고 외치며 관객들의 고정관념을 무참히 깬다. 대사는 많지만 난해하다. 배우들은 옹알이를 하듯 발음하거나 말을 분절하고 해체한다. 공연 내내 관객들은 배우들로부터 조롱을 당하고 욕설을 들으며, 세숫대야에 담긴 물을 퍼맞는다. 30여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관객 모독은 관객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연극은 무대에서 빛난다. 무대 밖으로 나오면 다른 차원의 문제다. 온 나라를 충격에 빠트리고 있는 최순실 연출, 박근혜 대통령 주연인 ‘국정 농단 사태’는 극적 요소가 짙은 연극 같다. 문고리 3인방, 청와대 수석들과 대기업 총수 등 캐스팅도 화려하다. 우리 상식과 질서를 전복하는 이 거대한 부조리극의 제목은 ‘국민 모독’이다. 박 대통령 스스로 공공재인 국가 권력을 사유화하며 헌정 위기를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언니 옆에서 의리를 지키니까 이만큼 받잖아”라는 대사를 날린 최씨에게 문화예술은 돈벌이 수단이 됐다. 박 대통령은 알까. 역대 정부 중 처음으로 문화융성을 국정 기조로 내세운 그에게 걸었던 문화예술계의 순수했던 희망과 기대를. 하지만 그들에게 돌아온 건 부패 세력의 놀이터가 된 문화예술의 오점과 폭력의 상처들뿐이다. 문화예술인에 대한 국가 폭력은 밥줄을 끊겠다는 협박으로 왔고, 누군가에게는 대상포진으로 왔다. 장사익의 ‘찔레꽃’을 즐겨 부르던 연극배우는 지난해 한 평 반(4.6㎡) 고시원 방에서 굶주리다 죽었다.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길들이기’는 조직적이고 폭력적이었다. 공공성을 앞세워 은밀히 작동한다고 생각한 건 착각이었다. 폭력은 블랙리스트라는 시대 착오적 ‘배제’와 ‘검열’ 그리고 ‘특혜’의 모습으로 구체화됐다. 힘도 없고 자본도 없는 연극판은 본보기 케이스였다. 비정상적인 권력은 단속에 열중한다. 박정희·박근혜·세월호·좌파는 정권이 싫어하는 작품들을 찍어 내는 공통 키워드였다. 예술적 자존심에 모욕감을 주고 돈(정부 지원금)으로 회유하다 말을 듣지 않으면 무대를 떠나게 만들었다. 한 중견 연출가는 “조용히 연극만 할 테니 나를 내버려 달라”고 사정했다. 정권이 불편해하는 영화에 출연한 주연 배우는 차기작 섭외가 끊겼고, 세무조사에 시달리던 배급사 대표는 대상포진을 앓았다. 문화예술은 종종 현실을 압도하는 ‘자기실현적 예언’으로 사회를 성찰하게 한다. 2014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광주정신’의 ‘세월오월’(홍성담), “넌 나에게 모욕감을 주었어.”(영화 ‘달콤한 인생’),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 있긴 한가?”(영화 ‘내부자들’), “우리는 벌을 받기 위해 사는 게 아니란 말이오!”(드라마 ‘송곳’) 잘 뭉치지 않던 288개 문화예술 단체와 7449명의 예술가가 역대 최대 규모의 시국선언을 했다. 무대와 작업실에 있어야 할 그들이 시민들과 함께 창작의 자유와 민주주의 후퇴를 거리에서 외치고 있다. 우리는 그동안 우리의 민주주의는 방부제가 쳐져 영원히 썩지 않을 것이라고 과신했던 건 아닐까. 이 거대한 부조리극이 막을 내리면 한국판 ‘앙시앵 레짐’(구체제)과 그 무리들은 무대 밖으로 퇴장할 것이다. ‘커튼콜’은 없다. ipsofacto@seoul.co.kr
  • ‘더 케이투’ 이예은 “이재우와 바닷가 키스신, 부담 컸다”

    ‘더 케이투’ 이예은 “이재우와 바닷가 키스신, 부담 컸다”

    지난 12일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가 종영했다. ‘더 케이투’(THE K2)는 로열패밀리를 둘러싼 은밀하고 강렬한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수많은 남자 보디가드들 속에서 빛난 홍일점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이예은. 빈틈 많은 보안요원 ‘미란’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이예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자연스러움’, 그리고 ‘털털함’을 추구하는 이예은과 14일 서울신문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드라마 종방 이후 어떻게 지냈는지? 집에서 좀 쉬기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도 떨고 되게 소소하게 시간을 보냈어요. Q. 극 중 캐릭터가 보안요원이었다. 액션 연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 예전부터 액션 같은 다이내믹한 연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경찰이나 경호원 같은 역할. 그래서 액션 연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어요. 한 장면을 위해서 잠깐 무술 학교에서 연습을 하고 촬영을 했습니다. Q. 미란이는 보안요원임에도 빈틈이 많았던 캐릭터다. 연기를 위해 고민한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미란’ 캐릭터 자체가 자유분방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내추럴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넣었어요. 집순이들은 다들 공감하잖아요, 여자들이 집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도록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Q. 그럼 실제 모습이 많이 반영된 건가? 아무래도 그렇겠죠? (웃음) 이예은은 극 중 같은 JSS 보안요원으로 나오는 배우 이재우(성규 역)와 사내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부드러우면서 달달한 제하(지창욱)-안나(임윤아) 커플과는 다르게 통통 튀는 매력이 있었던 이 커플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진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갑작스런 사랑만큼이나 화끈했던 이 커플의 키스신 비하인드가 궁금했다. Q. 커플 연기를 펼쳤던 이재우 씨와는 호흡은 어땠나? 사실 재우는 학교 후배에요. 처음 만난 사이보다는 조금 더 친근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어요. Q. 바닷가 키스신이 인상적이었다.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는? 촬영을 들어가면 주변이 되게 조용해져요. 그 조용한 상태에서 그 신을 연기하려니까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컷’ 소리가 난 뒤에 제작진분들의 웃음 소리가 들려왔을 때 ‘우리가 그래도 잘 했구나’ 싶더라고요. 사실 미란과 성규의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아이디어도 서로 냈던 것 같아요. 첫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녀의 행보가 궁금하다. Q. 차기작 계획은? 영화나 드라마 모두 오디션을 보면서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습니다. Q.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SBS ‘런닝맨’이요. 제가 활동적인 걸 좋아해서 나가고 싶어요.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 ‘더 케이투’(THE K2)에서 이예은은 수많은 남자 보디가드 속에서 홍일점이었다. 자연스러운 연기 덕분일까? 극 초반부터 보안요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캐릭터임에도 배우 이예은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무전 호출명 ‘J4’, 그녀의 일상이 궁금해졌다. Q. 평소 촬영이 없는 날에는 주로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 친구들을 만나서 이런 저런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촬영 떄문에 책을 많이 읽지 못했는데 소설책 읽는 것도 좋아해요. 연기에 도움도 많이 되고, 이야기에서 얻는 교훈도 있고요. Q. 평소 연애 스타일은 어떤 편인가? 미란이랑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저는 미란이를 ‘츤데레 타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자유분방하고, 털털하고, 내숭 안 부리고. 물론 저도 내숭을 부리는 타입은 아니에요. 사람을 대할 때 진솔하게 내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다가가는게 좋아요. 너무 털털하기만 한 성격은 아니에요. Q. 선택할 수 있다면 드라마 속 캐릭터 중 제하(지창욱 분)와 성규(이재우 분) 중 누굴 선택하겠는가? 저는 챙겨주는 사람이 좋거든요, 다정하게. 사실 창욱 오빠가 학교 선배에요. 그러다 보니까 촬영 현장에서 저를 많이 챙겨주셨어요. 드라마에 처음 도전하는 제게 조언도 많이 해주셨고요. 고마웠던 기억이 많이 나서 종방연 때 감사했다고 말씀드렸어요. Q. 안나(임윤아 분)를 보좌했던 역할이었다. 임윤아와의 호흡은? 이번 촬영을 하면서 윤아에게 제일 고마워요. 나이도 저랑 한 살 차이거든요. 동생이지만 대선배죠. 윤아한테 제 고민도 많이 털어놨어요. 그럴 때마다 윤아도 진심으로 조언해줬어요. 제가 잘 적응할 수 있게 용기도 북돋아줬고요. 저를 가장 많이 챙겨준 친구가 윤아였던 것 같아요. Q. 출연 배우들 나이가 다 비슷하다. 카메라 밖에서도 서로 친하게 지냈는지? 나이대가 비슷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현장에서 서로 농담도 많이 하고, 장난도 많이 쳤어요. 제하-안나(지창욱-임윤아) 커플, 미란-성규(이예은-이재우) 커플 이런 식으로 갈라져서 놀았어요. 아무래도 미란-성규 커플이 후배이고, 신인이다보니 제하-안나 쪽에서 분위기를 많이 리드했죠. 학교 다닐 때 어울려 다니는 또래 친구들 같은 분위기가 있었던 것 같아요.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 이예은도 자신을 향한 시선에 있어서는 털털하지 못했다. 자신을 향한 비판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 시선을 극복하는 그녀만의 방법에 대해 물었다. Q. 평소 자신의 기사에 댓글을 챙겨보는 편인지 궁금하다. 보는 편이에요. (악플도 보신 적 있나요?) 그럼요. 처음에는 넘겼지만 나중에는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가 있더라고요.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닌데’ 하는 생각과 함께 좀 억울한 마음도 들고요. 저만 보면 괜찮은데 가족들도 보니까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도 볼 수가 있구나’ 하면서 배우고 있어요. Q. 향후 계획은? 이제 첫 발을 내딛은 거니까 제 모습과 차이가 있는 캐릭터보다는 자연스럽게 제 모습이 묻어나는 캐릭터부터 시작하고 싶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고, 실생활에 있을 법한 친근한 캐릭터 역할을 하고 싶어요. 내공이 쌓이면 점점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싶어요. 인터뷰 중에 스스로도 여러번 언급한 것처럼 그녀를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는 ‘자연스러움’이었다. 더 케이투(THE K2)에서 자연스럽게 ‘미란’에게 녹아 들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길 바란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 후속으로는 공유·김고은 주연의 ‘도깨비’가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최순실 풍자 영화 나온다..신동엽 감독 차기작

    최순실 풍자 영화 나온다..신동엽 감독 차기작

    최근 예능, 드라마에서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풍자가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를 풍자한 영화가 나올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영화 ‘치외법권’, ‘대결’을 연출한 신동엽 감독의 차기작으로다. 신 감독의 차기작 ‘게이트’는 비선 실세를 수사하던 촉망받는 엘리트 검사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기억을 잃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는 변두리 동네의 일가족과 함께 끊임없이 사건·사고를 겪으며 유쾌한 복수극을 벌인다. 영화 제작사 토르컴퍼니 측은 15일 “신 감독은 당초 차기작으로 임창정과 함께 일제강점기 일본이 약탈한 황금을 찾는 보물 사냥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준비했지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을 보면서 이번 사태를 풍자한 ‘게이트’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지난해 개봉한 ‘치외법권’에서 이번 사태를 예견한듯 사이비 종교인이 국정 통치 그림자 역할을 하는 내용을 담아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케이투’ 이예은 “이재우와 바닷가 키스신, 부담 컸다” (인터뷰 ①)

    ‘더 케이투’ 이예은 “이재우와 바닷가 키스신, 부담 컸다” (인터뷰 ①)

    지난 12일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THE K2)가 종영했다. ‘더 케이투’(THE K2)는 로열패밀리를 둘러싼 은밀하고 강렬한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수많은 남자 보디가드들 속에서 빛난 홍일점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이예은. 빈틈 많은 보안요원 ‘미란’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이예은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자연스러움’, 그리고 ‘털털함’을 추구하는 이예은과 14일 서울신문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드라마 종방 이후 어떻게 지냈는지? 집에서 좀 쉬기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도 떨고 되게 소소하게 시간을 보냈어요. Q. 극 중 캐릭터가 보안요원이었다. 액션 연기 준비는 어떻게 하셨나? 예전부터 액션 같은 다이내믹한 연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경찰이나 경호원 같은 역할. 그래서 액션 연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어요. 한 장면을 위해서 잠깐 무술 학교에서 연습을 하고 촬영을 했습니다. Q. 미란이는 보안요원임에도 빈틈이 많았던 캐릭터다. 연기를 위해 고민한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미란’ 캐릭터 자체가 자유분방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집안에서도 내추럴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넣었어요. 집순이들은 다들 공감하잖아요, 여자들이 집에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도록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Q. 그럼 실제 모습이 많이 반영된 건가? 아무래도 그렇겠죠? (웃음) 이예은은 극 중 같은 JSS 보안요원으로 나오는 배우 이재우(성규 역)와 사내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부드러우면서 달달한 제하(지창욱)-안나(임윤아) 커플과는 다르게 통통 튀는 매력이 있었던 이 커플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진한 키스신을 선보였다. 갑작스런 사랑만큼이나 화끈했던 이 커플의 키스신 비하인드가 궁금했다. Q. 커플 연기를 펼쳤던 이재우 씨와는 호흡은 어땠나? 사실 재우는 학교 후배에요. 처음 만난 사이보다는 조금 더 친근하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어요. Q. 바닷가 키스신이 인상적이었다.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는? 촬영을 들어가면 주변이 되게 조용해져요. 그 조용한 상태에서 그 신을 연기하려니까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컷’ 소리가 난 뒤에 제작진분들의 웃음 소리가 들려왔을 때 ‘우리가 그래도 잘 했구나’ 싶더라고요. 사실 미란과 성규의 사랑이 진행되는 과정이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보여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아이디어도 서로 냈던 것 같아요. 첫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녀의 행보가 궁금하다. Q. 차기작 계획은? 영화나 드라마 모두 오디션을 보면서 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습니다. Q.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SBS ‘런닝맨’이요. 제가 활동적인 걸 좋아해서 나가고 싶어요. 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영상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나는 ‘은교’가 아니다… 여성이고 사람이다

    나는 ‘은교’가 아니다… 여성이고 사람이다

    용기냈지만 ‘최순실’에 묻히고 예술가란 이유로 면죄부 받아 업계 ‘갑’ 작가에게 지적 못해 여성 위 군림하지 않길 바랄 뿐 피해 알리는 시스템 마련 시급 “법적인 처벌이나 사과를 원해 트위터에 그 글(성추행 폭로)을 쓴 게 아닙니다. 자기가 가진 권력으로 여성 위에 군림하려 하지 않기를, 적어도 다른 여성들을 그렇게 대하지 않기를 원했을 뿐입니다.” 지난달 21일 프리랜서 편집자 A(29·여)씨가 소설 ‘은교’의 저자 박범신 작가의 성추문을 고발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 글은 트위터에 ‘#문단_내_성폭력’이라는 태그로 확산됐고 일련의 문단 내 성추문 고백을 끌어내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거론된 문인만 9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이 관련 사실을 시인했다. 지금도 트위터상에 수많은 시인과 소설가의 성추문이 언급되고 있다. 유명 작가를 두 번, 세 번 고개 숙이게 한 A씨의 지금 심정은 어떨까. 10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A씨의 표정은 무거웠다. 그는 “정작 폭로자들은 낙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힘껏 쥐어짠 용기가 일과성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과거에도 비슷한 성추문이 터졌고 당사자들은 사과와 절필 선언을 했지만 결국엔 이들 대다수가 ‘예술가’라는 미명 아래 면죄부를 받고 다시 고개를 곧추세웠던 지난 시절의 불편한 사실 때문이다. “2014년 4월 5일 방송작가와 편집자, 그리고 박 작가의 팬이 동석한 술자리였어요. 박 작가가 ‘함께 작업한 역대 여자 편집자 중 나와 섬싱이 없었던 여자는 없었다’고 했어요. 여성들을 가리키며 ‘너는 영계, 너는 노계, 쟤는 약병아리라 줘도 못 먹는다’고 하더니 ‘결혼한 여자는 상대 안 한다. 술도 따르지 말아라’ 같은 얘기를 하더군요.” 출판사에 속했던 A씨는 프리랜서 신분이 되고서야 이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끄집어낼 수 있었다. 당시 차기작 계약을 앞두고 있던 박 작가는 출판사에 절대 ‘갑’이었기 때문이다. “박 작가는 돈 있고 힘있는 분이에요. 당시 전 그 행동이 옳지 않다고 말할 수 없는 위치였죠. 아직도 사람들에게 이 사건이 잊힐 때쯤 (박 작가가)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까 봐 무서워요.” A씨는 자신이 올린 트위터의 글이 논란이 되자 박 작가가 전 직장 상사를 통해 글을 내리라고 종용했다고 전했다. 그는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끝까지 글을 내리지 않았고, 결국 박 작가는 트위터에 두 차례 ‘해명문’을 올린 뒤 당분간 책을 내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잠적했다. 박 작가는 잠적 직전 A씨에게 전화해 ‘그날 일은 기억나지 않지만 원한다면 사과하겠다’는 말을 남겼다고 했다. A씨는 “강간도 아니고 성추행인데 왜 그러냐는 말을 들을 땐 절망스럽다”며 “성희롱도 가벼운 사안으로 치부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상의 문단 내 성폭력 사건들은 정말 어렵게 나온 이야기인데 ‘최순실 게이트’로 주목받지 못하고 사그라들어 안타깝다”며 “그게 바로 가해자들이 원하는 것이다. 최순실이 얼마나 고맙겠느냐”고 전했다. “연대할 수 없어 그간 숨어 있던 소수자들이 뭉치고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불리한 구조를 겪어 보니 피해를 알리는 시스템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단 어른인데, 예술가인데, 그저 농담인데 왜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냐고요? 마녀사냥을 하는 건 아니냐고요? 전 당신의 젊은 은교도, 늙은 은교도 아닙니다. 여성이고 사람입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수근, 이승기 근황 “관물대에 설현 사진 붙여 놔” 웃음

    ‘라디오스타’ 이수근, 이승기 근황 “관물대에 설현 사진 붙여 놔” 웃음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맨 이수근이 가수 이승기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500회 특집을 맞아 가수 김희철, 개그맨 이수근,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현재 충청도 소재 특전사령부에서 복무 중인 이승기 면회를 다녀 왔다”며 이승기의 근황을 전했다. 이수근은 “요즘에는 면회자에게 병사들이 생활하는 내무반을 다 공개해준다. 그래서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다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관물대를 봤는데 AOA 설현 사진이 붙어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그 날 걸그룹 사인을 받은 CD를 챙겨 선물로 줬다”며 이승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원래 군대가면 걸그룹 사진 많이 붙여놓음ㅋㅋ”, “군복 입어도 잘 생겼을 듯! 차기작 기대됩니다”, “이승기 빨리 제대해서 방송에서 보고 싶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시연, 비현실적인 애플힙 “어마무시 하네”

    한시연, 비현실적인 애플힙 “어마무시 하네”

    모델 겸 배우 한시연이 요가복 화보를 통해 폭팔적인 애플힙라인을 공개했다. 한시연은 최근 온라인 모델 웹진 ‘임팩트’와 ‘더 남기다 스튜디오’, 요가복 브랜드 ‘트루폭시’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임팩트 더 피트니스’를 통해 그녀의 건강미와 아름다운 볼륨바디라인을 한 껏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한시연은 몸매에 밀착되는 트루폭시 요가복을 입고 섹시하면서도 아찔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평소 요가와 필라테스 및 각종 운동으로 다져진 그녀만의 섹시한 대문자 S라인 몸매와 압도적인 애플힙을 강조하며 건강하면서도 굴욕 하나 없는 매끈한 각선미를 함께 자랑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에 촬영을 진행한 더 남기다 임남규작가는 “모델 한시연의 건강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이번 트루폭시 래쉬가드 화보 컨셉과 잘 맞아 매우 만족한 촬영이었고. 기존의 공개된 유슬아, 설경선, 걸그룹 레이샤 고은의 임팩트 더 피트니스 화보들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임팩트 더 피트니스’ 화보는 모델 겸 배우 유슬아, 모델 설경선, 걸그룹 레이샤 고은등을 통해 온라인상에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편 한시연은 영화 ‘쓰리썸머나잇’에 출연했고 개봉을 앞둔 영화 ‘비스티걸스’.‘악의꽃’에 출연예정이며, 현재 각종 모델 활동과 광고 및 방송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차기작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작품 선정에 신중을 기울이며 준비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우진 박혜수, ‘내성적인 보스’ 남녀주인공 ‘어떤 역할?’ [공식]

    연우진 박혜수, ‘내성적인 보스’ 남녀주인공 ‘어떤 역할?’ [공식]

    연우진 박혜수가 tvN이 2017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의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tvN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차지한 세상,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CEO 은환기가 수상한 신입사원 채로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내성적인 보스’는 tvN ‘연애 말고 결혼’을 탄생시킨 송현욱 감독과 주화미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또 송현욱 감독은 지난 6월 종영한 ‘또 오해영’을 연출하며 ‘로코’ 드라마의 진수를 선보이기도 해 그의 차기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먼저 남자주인공 은환기 역에는 배우 연우진이 낙점됐다. 은환기는 업계 1위 홍보 회사 ‘유명 홍보’의 CEO다. 하지만 천성이 극도로 내성적인 탓에 함께 일하는 직원들조차 그에 대해 잘 모르는 유령 같은 존재. 그런 그의 앞에 복수의 칼을 품고 나타난 신입사원 채로운으로 인해 그는 세상 밖 ‘시선’의 한복판에 던져지게 된다. 외향적인 리더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내성적인 성격의 보스 은환기는 고요하고 섬세한, 사려 깊고 겸손한 고군분투를 선보일 예정. 남자주인공 은환기를 연기하는 배우 연우진은 ‘연애 말고 결혼’을 비롯한 로맨스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어 그의 활약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지금까지의 다른 작품에서 선보인 매력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여주인공 채로운 역으로는 배우 박혜수가 활약한다. 채로운은 하루 종일 넘치는 에너지로 활력을 발산하는 외향적인 여자. AE가 될 천부적 성격 덕에 ‘유명 홍보’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가능성을 인정받지만 오로지 관심은 ‘복수’의 대상, CEO 은환기에게 있다. 채로운은 경계가 삼엄한 CEO실을 뚫고 잠입해 그의 실체를 온 천하에 폭로할 계획을 세우며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그려갈 예정. SBS ‘용팔이’, JTBC ‘청춘시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기대주로 눈도장을 찍은 박혜수는 ‘내성적인 보스’를 통해 여주인공의 씩씩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내성적인 보스’ 담당 소재현 PD는 “무엇보다 독특한 성격과 사연을 가진 남녀 주인공 캐릭터와 가장 적합한 배우를 캐스팅하는데 주의를 기울였다”며 “캐릭터를 매력 있고 사랑스럽게 완성시켜줄 멋진 배우들이 캐스팅돼 기쁘다”고 밝혔다. 또 “‘내성적인 보스’는 천성이 내성적인 남자와 외향적인 성향을 주체할 수 없는 여자, 두 사람이 만나서 만들어낼 통통 튀면서도 공감 가는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17년 tvN의 첫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는 현재 방영 중인 ‘막돼먹은 영애씨 15’ 후속으로 내년 1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민희, 영화계 복귀 시동? 영화 관계자 “선호 1순위 여배우”

    김민희, 영화계 복귀 시동? 영화 관계자 “선호 1순위 여배우”

    배우 김민희가 차기작을 검토하며 영화계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다수 영화 관계자들은 “김민희가 프랑스 칸 영화제 이후 손을 뗀 매니저와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연예계 복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김민희는 개인 메일로 여러 영화의 시놉시스를 받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관계자들은 “여전히 김민희를 찾는 손이 많다. 최근작이 ‘아가씨’였고, 최고의 연기를 보여 더더욱 선호 1순위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의 컴백에 더욱 눈길이 가는 이유는 바로 지난 6월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불륜설이 확산돼자 이어 두 사람의 결별설도 불거졌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으면서 불륜설, 결별설 등 모두 확인된 바가 없다. 다만 한 영화 관계자가 “두 사람이 홍상수 감독의 차기작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헤어진 것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하나 최근까지 만난 것은 맞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박혜나 씨제스 컬쳐와 전속 계약 ‘김준수-정선아와 한솥밥’

    박혜나 씨제스 컬쳐와 전속 계약 ‘김준수-정선아와 한솥밥’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씨제스 컬쳐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씨제스 컬쳐는 31일 “뮤지컬계의 ‘믿고 보는 배우’ 박혜나가 씨제스 컬쳐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 식구가 됐다. 박혜나의 뮤지컬 활동은 물론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씨제스 컬쳐와 전속 계약을 맺은 박혜나는 지난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어 2013년 국내 초연 뮤지컬 ‘위키드’의 ‘엘파바’로 첫 주연을 맡은 박혜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가창력을 뽐내며 뮤지컬계의 대형 신인 탄생을 알렸다.이어 ‘셜록홈즈’, ‘드림걸즈’, ‘데스노트’, ‘오케피’ 등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역할을 맡아 풍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 각 작품마다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뮤지컬계의 ‘톱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올해 8월 폐막한 ‘위키드’ 재연에서 또 다시 관객들을 만난 박혜나는 ‘엘파바’로 총 195회 무대에 오르며 ‘국내 최다 엘파바’ 공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씨제스 컬쳐는 박혜나를 비롯해 김준수, 정선아, 이창용, 서영주, 한선천, 진태화, 강홍석, 홍서영 등 내로라하는 국내 최고 뮤지컬배우들이 모인 ‘뮤지컬 최강 군단’으로 거듭났다. 박혜나는 지난 8월 폐막한 ‘위키드’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응답’ 징크스 날린 ‘보검매직’… “착한 이미지 불편하지 않아요”

    ‘응답’ 징크스 날린 ‘보검매직’… “착한 이미지 불편하지 않아요”

     ‘응답하라’ 시리즈로 뜬 스타들은 차기작에서 쓴맛을 본다는 징크스도 없이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연타석 홈런을 친 박보검(23). 사극에 처음 도전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팬층이 중장년층까지 확장되고 미니시리즈 남자 주인공의 대열에 당당하게 올라섰다.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이런 신드롬급 인기에 대해 “무섭기보다는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예의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얼마 전 경복궁 팬 사인회나 포상 휴가로 간 필리핀에서도 한 분 한 분 인사를 해 드리고 싶은데 그러면 펜스가 무너질 정도로 달려오는 분이 많아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더라고요. 그 후로 행동이 더 조심스럽고 신중해졌어요. 그래서 때론 제 진심이 혹시 왜곡될까 봐 안타깝고 죄송해요.”  이처럼 선하고 바른 청년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그에게는 스토리에 상관없이 그의 얼굴만 보고도 힐링을 받는다는 뜻의 ‘보검 매직’, ‘블랙홀’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어딜 가나 선한 영향을 주고 싶다는 말을 늘 했었는데 제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이 됐다는 것이 감사하고 큰 복이라고 생각해요. ‘1박 2일’에서 종민이 형까지 선하게 바뀌게 했다는 뜻에서 ‘보검 매직’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 같은데 그 말이 제일 좋아요. 어쩜 말도 그렇게 이쁘게 지어 주실까(웃음).”  그는 이 작품에서 군주로서 외척 세력에 맞서는 카리스마 연기부터 남장여자 내시 홍라온(김유정)과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 화려한 액션까지 다양한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초반에는 연기에 확신이 서지 않아 재촬영도 불사했다.  “처음에는 잘하고 싶고 내가 삐끗하면 다 무너진다는 부담감이 커서인지 중심이 잡히지 않았어요. 자신감이 없으니 풋풋한 날라리 왕세자로서 풀어지고 능청스러운 연기도 되지 않고 제 틀에 갇혀서 일차원적인 연기를 했던 것 같아요. 그때마다 대본을 열심히 봤고 이영 세자가 구덩이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캐릭터를 완전히 이해하게 됐어요.”  힘들 때 그는 ‘응답하라 1988’의 신원호 감독이 했던 “모두가 다 주인공”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자신이 모든 것을 끌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을 비로소 떨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로맨스 연기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사는 “이영이다. 내 이름”을 꼽았다. 모두들 세자 저하라고 불렀지만 라온이 진짜 이름을 불러 줄 때 가장 설렜다고.  그는 ‘응답하라 1988’로 인기를 끈 뒤에도 지하철을 이용하고 학생이 대부분인 팬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며 선물을 받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팬들이 정리해 준 효명세자에 대한 노트와 서적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때론 착한 이미지가 답답할 법도 한데 정작 본인은 별로 불편한 게 없다면서 웃는다.  “오히려 작품에서는 다른 매력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전 좋아요. 진짜 힘들 때는 CCM을 듣거나 가족들에게 화가 났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풀어요.”  ‘응팔’에서 ‘구르미’까지 올해 축복받은 한 해였다는 그는 아직은 어리고 소년 같은 이미지에 머물고 있지만 당분간은 이 시기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어차피 시간이 해결해 줄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겪는 일도 많고 느끼는 것도 풍부해질 테니까요. 어떤 역할을 맡든 초심을 잃지 않고 잘 해내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11월의 흥행 행진… ‘비수기’ 없다

    11월의 흥행 행진… ‘비수기’ 없다

    유해진의 원맨쇼 코미디 ‘럭키’의 깜짝 흥행세가 이어지면서 11월 극장가 판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월은 전통적으로 비수기로 꼽혀 왔는데 2014년 ‘인터스텔라’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지난해 ‘검은 사제들’과 ‘내부자들’ 등 대박 작품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도 11월 흥행을 노리는 국내외 개봉작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마블스튜디오의 슈퍼 히어로물이 한발 앞서 기선 제압에 나섰다. 25일 전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다. 자동차 사고로 나락에 빠졌다가 기연을 만나 지구를 수호하는 마법의 힘을 얻게 된 천재 신경외과의의 활약을 그렸다. 영드 ‘셜록’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이다. ‘라스트 에어벤더’와 ‘인셉션’을 섞어 놓은 콘셉트다. 공간을 변형하거나 넘나들고, 시간까지 왜곡하며 벌이는 액션 장면이 스펙터클 그 자체다. 심각하다가도 분위기를 띄우는 마블 특유의 위트는 관객 입맛에 맞을 듯. 예매율이 70%를 웃돌았다. 차기작에 대한 단서를 남기는 쿠키 영상이 두 개다. 하나 봤다고 자리를 뜨면 하나를 놓친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새달 10일 판타지 ‘가려진 시간’이 등판한다. ‘럭키’로 비수기를 뒤흔든 배급사 쇼박스의 선구안과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검은 사제들’과 ‘검사외전’을 거푸 히트시킨 강동원의 흥행력을 재차 검증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시간이 멈춘 공간에 갇혀 어른이 된 소년이 현실 세계로 돌아와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판타지 세계를 연출하기 위해 후반 작업에 무척 공을 들였다는 후문. 독립영화 ‘잉투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같은 달 16일 가장 뜨거운 경합이 펼쳐진다. 세 작품이 충돌한다. tvN 드라마 ‘굿 와이프’에서 ‘쓰랑꾼’(쓰레기 사랑꾼)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유지태가 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도박 볼링 세계에서 밑바닥 인생들이 펼치는 짜릿한 승부를 다룬 ‘스플릿’을 통해서다. 차태현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유정과 호흡을 맞춘 휴먼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로 ‘엽기적인 그녀2’ 실패를 만회하러 나선다. 두 작품에 맞선 마법 판타지 ‘신비한 동물사전’은 영화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작품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번외편이다. 해리 포터에도 살짝 등장하는 동물사전을 지은 마법사가 1920년대 미국 뉴욕에서 펼치는 모험담을 담았다. 해리 포터의 원작자 조앤 롤링이 시나리오를 맡아 5부작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상태. 해리 포터 전체 일곱 편 중 뒤쪽 네 편을 연출한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연기자들이 더 좋아하는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주연이라 기대를 부풀린다. 뒤이어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물 ‘잭 리처2: 네버 고 백’(24일)과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형’(30일)이 관객을 찾는다. 한국 사랑이 남다른 톰 크루즈는 개봉을 3주나 앞두고 한국을 찾아 흥행에 불을 지핀다. 2012년 1편보다 액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아이돌 ‘엑소’ 도경수와의 진한 형제애에 웃음까지 얹는 조정석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인기를 스크린으로도 옮겨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혼술남녀’ 하석진 “키스 장인? 과찬, 사다리가 도왔다” (인터뷰②)

    ‘혼술남녀’ 하석진 “키스 장인? 과찬, 사다리가 도왔다” (인터뷰②)

    “퀄리티 하고는”, “종합반 관리 차원에서”. 하석진(진정석 역)이 가장 많이 언급했던 단어다. 극 중 진정석은 자신의 종합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퀄리티 있는 강사들로만 꾸리기를 원했고, 여자를 만날 때도 자신과 퀄리티가 맞는 여자를 만나려 했다. 배우 하석진도 퀄리티를 그렇게 따지는 배우일까? Q. 실제로도 ‘퀄리티’를 많이 따지시는지 궁금하다. 드라마 하는 동안엔 많이 따지려고 노력했다. ‘나는 진정석이야’ 이런 생각을 하면서 술을 마실 때도 프리미엄 소주와 함께 해산물 안주 등을 즐겼다. Q. ‘퀄리티’라는 단어를 위해 연구하신 부분이 있는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는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입에 잘 붙는 단어가 아니기도 했고, 사실 재미가 있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어차피 반복해서 나올 단어라면 아예 강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사람들 뇌리에는 박힐 테니까. 나중에 기사 댓글에 ‘쿠얼리티’라고 적힌 것을 보고 ‘내가 이렇게 말했나?’ 싶었다. 이렇게 일상 생활에서까지 진정석으로 빙의한 이 남자의 연애관이 궁금했다. Q. 실제 연애할 때도 진정석처럼 ‘나쁜 남자’인지 궁금하다. 20대에는 그랬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상한 남자가 좋다고 느껴져서 자상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점점 철이 드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다정하게 대할 상대가 없다. Q. 어떤 여성분을 만나고 싶으신지? 대화가 잘 통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커피를 마시러 갔는데 휴대폰만 보고 있는 그런 여성은 아닌 것 같다. 겉모습은 서로 이상형인데 정작 만나면 할 이야기가 없는 것보다 서로 눈을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Q. 이번 드라마 키스신을 통해 ‘키스 장인’이 되셨다. 소감은? (쑥스러워하며) 요즘에는 키스신이 화제가 되면 다 ‘키스 장인’이라 불러주시는 것 같다. 화제가 된 ‘목말 키스신’을 위해 고생을 많이 했다. 작가님께서 영화 ‘스파이더 맨’ 속 키스신 사진을 대본에 첨부해 주셨지만, 실제로 해보니 불가능한 자세였다. 그래서 사다리까지 동원하는 등 힘들게 촬영했다. 그만큼 NG도 많이 났다. 키스신을 실제로 따라하다 난관에 부딪히신 분들께 사과드린다(웃음). Q.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고쓰’(고퀄리티 쓰레기)짓을 해서 죄송했다. 많은 댓글과 기사 덕분에 힘내서 촬영할 수 있었다. 연기자들이 큰 힘을 낼 수 있는 원천 중 하나가 시청자분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순간이다. 그런 의미에서 ‘혼술남녀’를 촬영하면서 행복했다. 또 다른 ‘인생 캐릭터’로 돌아오겠다. 최근 연이은 촬영 때문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던 하석진은 이번 작품 이후 휴식을 취한다고 말했다. 3년에 한 번 꼴로 몸살이 오는 그가 이번 10월에만 몸살에 두 번 걸렸다고 할 만큼 체력 소모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건강한 모습으로 차기작에서 만나길 바란다. 사진제공=마루기획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갤노트7, 갤S7으로 바꾸면 1년 뒤 갤노트8 교환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 뒤 교환 정책에 대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교환·환불 외에 소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20일 말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추가 보상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시리즈로 바꿔 1년쯤 쓰면, 잔여할부금 없이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8 또는 갤럭시노트8로 바꿔 탈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유력 검토됐다. 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SK텔레콤 이동통신 대리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뒤 “무엇보다 소비자 피해와 불편이 최소화돼야 하고, 유통망의 애로 해소에도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의 대리점 현장점검에는 김진해 삼성전자 한국총괄 모바일영업팀 전무, 이형희 SK텔레콤 총괄부사장, 김영호 KT마케팅본부장, 강학주 LG유플러스 CR부문 상무, 유통점주 등이 참석한 뒤 별도 간담회에서 대책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김 전무는 “고객 이탈이 없도록 기존 발표한 (교환·환불) 정책에 더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갤럭시노트7을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면 내년에 또 다른 신제품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2년 할부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1년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을 내지 않고 차기작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갤럭시클럽(월 7700원) 혜택을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와 이통사가 이미 대리점에 지급한 지원금이 취소될까 대리점들이 환불 유도에 소극적이고, 고객들도 대체폰이 없다는 이유로 교환을 꺼려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비율은 실시 나흘 동안 10%대에 머물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포토] 한효주-이종석, 밀착 스킨쉽 ‘아찔’ 화보

    [포토] 한효주-이종석, 밀착 스킨쉽 ‘아찔’ 화보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가 최근 종영한 드라마 ‘W’의 두 주인공 배우 한효주, 이종석과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도 빛을 발했다. 한편, 한효주와 이종석은 각자 숨 고르기를 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에 있다. 사진=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라라 “한국 활동 아직은 조심스러워, 대중이 반겨주길 바란다”

    클라라 “한국 활동 아직은 조심스러워, 대중이 반겨주길 바란다”

    클라라가 최근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촬영장에 들어선 그는 당당한 발걸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때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청순하게 눈빛을 바꿨다. 어깨 라인, 손 모양 등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프로였다. 현재 TRENDY 예능 프로그램 ‘멋 좀 아는 언니’에서 MC로 출연 중인 클라라. 그에게 요즘 근황을 묻자 “프로그램에서 셀프 영상을 촬영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 함께 출연 중인 황재근은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분이기에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중국 영화에 제가 무사로 나온다. 감독님은 저에게 섹시함과 청순함을 모두 배제하고 카리스마 있는 여성으로 변하면 원하셨고 회색 머리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그는 패션에 관심이 많아 홍콩에서 란제리 디자이너로 데뷔를 했다. “홍콩 란제리 브랜드 중 직접 입어보고 착용감이 편했던 곳에 제가 먼저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다.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위해 시스루와 레이스를 사용했다. 이를 계기로 이태리 속옷 브랜드 인티미시미 패션쇼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연예인이 된 계기는 어머니의 권유. “미국에 있을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SM과 JYP로부터 명함을 받았지만 저는 관심이 없었다. 어머니는 기회가 있으면 한국에서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해서 한국으로 넘어왔고 바로 SM엔터테인먼트와 미팅을 가졌다. 이수만 선생님도 뵙고(웃음). 하지만 저희 아버지는 가수보다 연기자로 시작하길 원하셨기에 SM과는 연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 작품 활동으로는 언제 복귀하는지 물었다. 그는 “한국 작품 활동은 내년 초쯤 예상해본다. 대중이 반겨주길 바란다. 아직까지는 약간 조심스럽다. 작품을 통해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정말 내추럴하고 수수한 캔디 같은 모습. 섹시하거나 도도하지 않은 털털한 이미지를 맡고 싶다. 배우가 돼서 돌아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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