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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공부모임에 ‘친윤계’ 몰렸다...당권 염두 몸 풀기 나서나

    안철수 공부모임에 ‘친윤계’ 몰렸다...당권 염두 몸 풀기 나서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민·당·정 토론회가 12일 출범했다. 안 의원과 ‘전략적 연대’를 꾀하는 것으로 알려진 친윤석열계(친윤계) 의원들이 대거 토론회에 참석했다. 안 의원이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두고 세몰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첫 민·당·정 토론회 ‘글로벌 경제위기와 우리의 대응 방향’ 모두 발언에서 “당과 우리 대통령실이 원팀으로 뭉쳐야 한다”며 “바로 지금이 윤석열 정부 성공의 분기점이고, 인수위 시즌2라는 생각으로 우리가 열심히 일하면 다시 국민적 신뢰와 기대를 회복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았던 이력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윤심’(尹心) 구애에 나선 모습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당내 중진부터 초선까지 40명의 현역 의원들이 몰리면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친윤 그룹 좌장 격인 정진석 국회부의장부터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 등 잠재적 당권 주자가 ‘총출동’했다. 안 의원이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으로 추천한 정점식 의원과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 위원장도 자리했다.참석자들이 안 의원을 국민의당 당 대표시절 호칭이었던 ‘안철수 대표’로 호칭한 점도 눈에 띄었다. 안 의원은 이날 정진석·권성동·김기현 의원과 나란히 상석에 앉았다. 축사에 나선 김기현 의원은 “우리 안철수 대표와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매우 친한 사이란 것 좀 꼭 써달라”고 말해 좌중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안철수 대표님은 여러차례 대선후보를 겪으면서 우리나라 국정 전반에 관한 나름의 철학과 비전을 갖고 있다”며 “세미나(토론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안 의원은 이날 토론회 발제자 전원을 ‘인수위 출신’으로 구성했다. 좌장은 안 의원이 직접 맡았으며, 발제는 김형태 김앤장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맡았다. 토론은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과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정대희 KDI 글로벌경제실장이 참여한다. 안 의원은 “정부 출범 100일 내에 못한 것은 임기 5년 내에 못 한다는 말이 있다”며 “(정부 출범 100일을 맞는) 8월 말까지가 우리에게 주어진 유일한 골든 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인수위 시즌 2라는 생각으로 우리가 열심히 일하면 다시 국민적 신뢰와 기대를 회복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똘똘 뭉쳤으면 좋겠다”고 했다.
  • [서울포토] 토론회 진행하는 안철수

    [서울포토] 토론회 진행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열린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 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위기와 우리의 대응 방향’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대선 단일화 후 ‘국민의힘’ 이름표를 달고 안 의원이 처음으로 주도한 정책토론 행사다. 이준석 대표의 윤리위 징계로 집권여당 내 당권 경쟁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안 의원이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당내 의원들과 접점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공교롭게도 이준석 대표가 윤리위 징계로 자리를 비운 뒤 열린 첫번째 대규모 의원모임이었다. 토론회엔 약 40명 안팎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배현진·정점식 의원 등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도 두루 자리했다. 일부 참석자들 사이에선 ‘정책의원총회’를 방불케 한다는 말도 나왔다. ‘민·당·정’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가 핵심 콘셉트인 만큼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정부 측 인사들도 토론에 참여했다.
  • 윤 대통령, 코로나로 중단한 도어스테핑 하루만에 재개···“민생 타격 없게”

    윤 대통령, 코로나로 중단한 도어스테핑 하루만에 재개···“민생 타격 없게”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중단한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하루만인 12일 재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10m쯤 떨어진 거리에서 인사하는 기자들을 보고 멈춰선 뒤 “여러분이 코로나19 확진됐다고 해서 여러분도 가급적 재택근무를 권고했는데 다들 나오신다면서···”라고 인사를 건넸다. 전날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에서 1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자 코로나19 예방 차원이라며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취재진이 ‘이 정도 거리에서 도어스테핑은 어떤가’라고 묻자, 윤 대통령은 웃으며 “물어볼 거 있으면 물어보라. 한 개만 하고 들어갑시다”고 답했고, 도어스테핑이 재개됐다. 윤 대통령은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제 질병관리청장, 국가 감염병 대응위원장, 복지부 차관이 와서 회의했는데 내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가 열릴 것”이라며 “거기서 기본 방침을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업무보고에서 중점적으로 당부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제일 중요한 것은 서민들의 민생이 경제 위기로 타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오늘 너무 많이 묻는데···”라고 웃으며 도어스테핑을 마쳤다. 내일도 도어스테핑을 할 것인지를 묻자 “이거야 해야 안 되겠어요? 여러분 괜찮으면 며칠 있다가 (포토라인) 칩시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이처럼 원거리지만 도어스테핑을 하루 만에 재개한 것은 도어스테핑 중단이 지지율 하락세와 맞물린 메시지 관리의 차원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을 일축하고 윤석열 정부의 상징인 도어스테핑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이든 어떤 방향이든 국민 소통은 계속 하리라고 믿는다”며 “어제는 진짜 대통령실 내에서 10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경호처에서 극구 말리는 바람에 안 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어스테핑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기자소통이 활발한 대통령이 되시겠지만..글쎄요. 꼭 필요한 지는 잘 모르겠다”는 글을 올렸다.
  • 尹대통령, ‘중단 조치’ 하루만에 ‘원거리’ 도어스테핑 재개

    尹대통령, ‘중단 조치’ 하루만에 ‘원거리’ 도어스테핑 재개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재개했다. 대통령실이 도어스테핑을 중단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다만 윤 대통령은 방역 상황을 고려해 멀찍이 떨어진 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평소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과 불과 두 세 발자국 거리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이날은 도어스테핑이 공식적으로 잠정 중단된 상태인 만큼 취재진은 7~8m 가량 떨어진 상태로 윤 대통령의 출근을 기다려야 했다. 오전 9시쯤 윤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대통령실 1층에 들어섰다. 그러자 일부 기자들은 윤 대통령에게 크게 손을 흔들며 시선을 끌었고 이를 본 윤 대통령은 “(출입기자) 여러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해서 가급적 여러분의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여러분과 청사에 있는 분들 안전을 지키려고 했다”며 “그런데 다들 나오신다며”라고 웃었다. 기자들이 ‘이 정도 거리는 어떠시냐’고 묻자 윤 대통령은 크게 웃으면서 “뭐 물을 게 있으면 물어봐요. 한 개만 하고 들어갑시다”라고 했다. 취재진이 질문을 던지자 윤 대통령은 “크게 (말해달라)”고 외쳤다.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방역 계획을 묻자 “어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국가감염병대응위원장, 복지부 2차관, 이런 분들이 여기에 와서 회의했다”며 “아마 내일(13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열릴 것이다. 거기에서 기본적인 방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업무보고를 받은 뒤 가장 주력을 두고 당부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제일 중요한 것은 서민 민생이 경제 위기로 타격받지 않도록 해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오늘 너무 많이 묻는데?”라고 농담조로 말하자 현장에서는 큰 웃음이 터졌다. 윤 대통령은 “그래요. 여러분들 조심하세요. 여러분 괜찮으면 요 앞(평소 도어스테핑 위치)에다가 합시다”라고 말하고 집무실로 올라가려 몸을 돌렸다. 취재진이 ‘내일도 이렇게 또 하실거냐’고 외치자 윤 대통령은 “뭐 이거야 하면 안되겠나”라며 “여러분들 조금 괜찮아지면 며칠 있다가 여기(평소 도어스테핑 위치)에 (포토라인) 칩시다”라고 말한 뒤 집무실로 올라갔다.한편 당내에서는 도어스테핑에 대한 부정적 의견도 나오고 있다. 친윤계 맏형 격으로 꼽히는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이 도어스테핑을 재개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한 뒤 “(도어스테핑이) 꼭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어스테핑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기자소통이 활발한 대통령이 되시겠지만…글쎄요”라며 도어스테핑을 중단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앞서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공개 행사의 풀 취재를 가급적 최소화할 예정이며, 대변인의 브리핑도 가급적 서면브리핑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尹대통령, 코로나 재유행에 “과학방역 기조…원팀협업”

    [속보] 尹대통령, 코로나 재유행에 “과학방역 기조…원팀협업”

    백경란 질병청장 등 보고받아“방역지원 문제 없도록 만전 기하라”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후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등으로부터 코로나19 재유행 관련 대응 방안을 보고 받았다. 보고 자리에는 백 청장을 포함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관련 보고를 받은 후 “과학적인 코로나 방역 기조 아래 방역 당국을 중심으로 책임감 있게 원팀으로 협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어 데이터 기반 및 전문가 분석에 따른 방역 조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신·치료제·병상·인력과 같은 필수적인 코로나 방역 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이날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안상훈 사회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박민수 보건복지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693명을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4일(6249명)과 비교하면 2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3423명)보다는 3.7배 급증한 것이다.
  • 정부-중미경제통합은행, 협조융자 2억불 증액 합의

    정부-중미경제통합은행, 협조융자 2억불 증액 합의

    정부가 11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 대해 협조융자 한도를 2억 달러 증액하고 기한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CABEI 한국사무소에서 단테 모씨 CABEI 총재와 면담을 하고 이같은 내용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CABEI 협조융자 퍼실리티 협정문에 서명했다. 협정문 서명을 통해 양측은 2025년 1월까지 3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사업을 발굴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2017년부터 한국과 중미가 기후변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의 협력 사업을 공동 발굴한 뒤 사업비를 분담하는 협력체계인 EDCF-CABEI 협조융자 퍼실리티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5건의 사업에 2억 6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실적을 올렸다. 방 차관은 “중미 지역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통, 수자원, ICT 등 인프라 사업에 EDCF-CABEI 협조융자 퍼실리티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모씨 총재는 “협조융자 퍼실리티의 확대가 향후 중미 지역의 기반시설 구축과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방 차관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위한 CABEI의 지지를 당부했고, 모씨 총재는 유지에 대한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CABEI는 중미 균형개발과 경제통합에 대한 투자를 위해 1960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현재 15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제주 돌하르방 생긴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제주 돌하르방 생긴다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제주 ‘돌하르방’이 세워진다. 그리고 제주 올레길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상징물인 ‘가리비 조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제주도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5시(현지 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제주올레길의 상징물 돌하르방을 설치하는 제막식이 열린다. 한국과 스페인은 상호방문의 해를 계기로 산티아고 순례길과 제주올레길에 공동 상징구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산티아고 순례길 마지막 관문으로 많은 도보 여행자들이 지나가는 몬테 도 고소(Monte do Gozo)에 제주올레길의 상징물 ‘돌하르방’을 설치하고, 제주 해녀공연과 갈리시아 민속공연, 제주 관광 사진전을 함께 진행한다. 순례 종점을 4㎞ 앞두고 완주의 흥분을 가라 앉히는 언덕이기도 하다. 이제 세계인들은 누구든 걷고 나면 성인군자가 된다는 산티아고 순례길목에서 한국의 서정과 한국에 대한 친근감까지 얻게 된다. 반면 제주 올레길 1코스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의 상징물인 가리비 조형물이 설치된다. 그 시기 등구체적인 일정은 이번 스페인 방문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순례자들은 배낭에 가리비 껍데기를 달고 다닌다. 순교한 야고보의 시신을 배에 태워 바다로 보냈더니 이 배가 스페인 이베리아 해안에 닿았고 조개 껍데기들이 시신을 보호하고 있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돼 지금은 순례길의 상징이 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19년 10월 펠리페 6세의 국빈 방한 시 한국과 스페인이 2020년~2021년을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지난해 6월 이를 1년 연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후속조치로 ‘한국주간’을 마련한 것이다. 스페인은 2019년 기준 해외관광객 유치 세계 2위(8350만명), 관광 수입 세계 2위(797억달러)의 관광대국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문체부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갈리시아 알폰소 루에다 발렌주엘라(Alfonso Rueda Valenzuela) 주지사 등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11일 오전 11시(현지시간)에는 양국 관심 분야인 ‘지능형(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한-스페인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개회사와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페르난도 발데스 베렐스트(Fernando Valdes Verelst) 관광차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양국 전문가들은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지능형(스마트) 관광 벤처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이날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간)부터는 ‘한국주간’의 주요 행사인 ‘갈라 디너’가 이어진다. 박보균 장관과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Maria Reyes Maroto) 장관을 비롯한 스페인 문화, 관광,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연’의 한복패션쇼, 국립국악원의 ‘대금산조’와 ‘입춤’ 공연, 한식 식재료를 활용한 스페인식 만찬이 펼쳐진다.
  • ‘운동선수, 계속해야 할까’ 싶으면 상담하세요

    ‘운동선수, 계속해야 할까’ 싶으면 상담하세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학교체육진흥회가 오는 24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2022년 학생선수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20일까지 학교체육포털(cspep.or.kr)에서 신청해야 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 규모를 지난해 300명에서 5배 이상으로 늘어난 1600명으로 확대하고, 일대일 비대면 상담과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대일 비대면 상담은 학생선수, 진로전환 학생 또는 학부모 등 모두 32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체육관련 계열 대학 진학상담 등 개인 맞춤형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진로·진학상담은 광주체고, 울산스포츠과학고, 강원체고, 충남체고 등 전국 체육고교 현장에서 학생선수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선수를 희망하는 학생선수와 진로를 중도에 변경하려는 진로전환 학생선수들의 진로탐색과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2019년부터 시작했다. 매년 1만여명의 학생들이 학생선수가 되지만, 4000여명 정도가 중도에 진로를 바꾸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더 많은 학생선수에게 진로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체육 분야 진로상담전문가 인력자원을 매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일반학교에서 학교운동부를 운영 중인 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상담도 진행한다.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활용한 학생선수 진로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생선수들이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을 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연구개발(R&D) ‘사업화’ 초점…프로세스 개편

    정부 연구개발(R&D) ‘사업화’ 초점…프로세스 개편

    정부가 연간 30조원에 달하는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선정시 사업화와 시장성 평가를 강화키로 했다. 연구개발 결과물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R&D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업·대학·공공연구소 등이 참석한 ‘R&D 수행기관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산업기술 혁신전략’의 후속 조치로 R&D 전주기 프로세스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R&D 전 과정을 사업화 중심으로 재편한다. 과제 기획 단계부터 시장성 중심의 수요연계형 R&D 기획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이 직접 제안한 비즈니스모델과 연계한 과제, 원천 기술(대학·연구소 주관) 및 후속 상용화 기술(기업 주관)을 포함한 ‘원스톱형’ 과제를 신규 도입한다. 수요·공급 기업이 공동으로 제안한 최종 제품 중심의 통합형 과제도 확대키로 했다. 선정·평가 단계에서는 기술성뿐 아니라 사업화 관련 평가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평가위원 중 시장전문가를 2명 이상으로 확대토록 했다. 우수한 과제에 대해서는 산업기술혁신펀드를 통한 투자 유치와 실증·사업화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도 확대한다. 우수 연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연구 수행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한다. 연구 성과가 뛰어난 기업에는 ‘기술료’를 감면하는 동시에 ‘산업기술 우수기업 10선’을 신설해 12월 열리는 산업기술대전에서 포상하는 등 성과의 영예 및 사기 진작도 추진한다. 특히 연구 수행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기술 개발 과제로 한정됐던 R&D 자율성 트랙의 범위를 기존 과제와 인력양성·기반구축 과제까지 확대한다. R&D 자율성 트랙은 연구기관에 연구 목표 변경과 사업비 정산 등의 자율성을 인정해주는 정책이다. ‘실시간 연구비관리시스템’(RCMS)과 각 기관의 건강보험, 국세·관세, 특허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연구 수행기관의 정산 업무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R&D 과제 평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술분유 매칭을 세분화하고 평가위원의 과거 평가 결과도 반영할 방침이다. 정부가 민간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등은 최고 권위자로 평가단을 구성하고, 평가 방식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정부 R&D 결과물이 시장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R&D 규제 혁파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우리 기업의 혁신 역량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착] 꽁무니 내뺀 대통령…중국 ‘채무 함정’ 빠진 스리랑카의 최후 (영상)

    [포착] 꽁무니 내뺀 대통령…중국 ‘채무 함정’ 빠진 스리랑카의 최후 (영상)

    중국이 쳐놓은 '채무 함정'에 빠진 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가 국가부도에 이어 국가 최고권력층 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최악의 경제난에 분노한 국민은 대통령궁으로 몰려가 정권 퇴진을 요구했고, 궁지에 몰린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은 전격 사임했다. 대통령궁 에워싼 수만 시위대...꽁무니 내뺀 대통령9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시위대 수만 명이 스리랑카 콜롬보 대통령궁을 에워쌌다. 대통령궁을 지키던 군경이 경고 사격을 하고 최루탄을 투척하며 버텼지만, 방어망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성난 시위대는 대통령궁으로 난입했고, 대통령 집무실과 호화 관저를 점거한 채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현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집무실에서 대통령 흉내를 내고, 관저에 누워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대통령궁 식당에서 음식을 쓸어가고, 대통령궁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환호하는 시위대 모습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시위대는 스리랑카 중앙은행(CBSL)을 습격하고,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 자택에 불을 지르는 등 격렬한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대통령궁에 몰려든 시위대를 피해 급히 대피했다. SNS에는 라자팍사 대통령과 보좌진이 짐을 들고 스리랑카 해군 고급 해상 초계함 SLNS 가자바후(Gajabahu) P626로 황급히 몸을 숨기는 장면이 나돌았다. 라자팍사 대통령 전격 사임반정부 시위가 격화하자 스리랑카 각 정당 대표는 대통령과 총리의 사임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위크레메싱게 총리도 자택이 불타기 직전 소집한 내각 회의에서 사임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라자팍사 대통령은 사임 의사를 밝혔다. 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국회의장은 9일 밤 TV 연설을 통해 라자팍사 대통령이 오는 13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아베이와르데나 의장은 대통령의 이번 결정이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보장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이에 나는 일반 대중에게 법 존중과 평화 유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베이와르데나 국회의장은 이날 각 정당 대표에 의해 임시 대통령으로 추대됐다. 정당 지도부는 조만간 의회를 소집해 대통령 직무 대행을 공식적으로 선출하고 임시 거국 정부 구성 및 선거 일정 발표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누구?라자팍사 가문은 2005∼2015년에도 독재에 가까운 권위주의 통치를 주도했다. 당시에는 형 마힌다 라자팍사가 대통령을 맡았고, 대통령이 겸임하는 국방부 장관 아래의 국방부 차관 자리는 동생 고타바야 라자팍사가 차지했다. 2019년 11월 대선 이후에는 동생 고타바야가 대통령을, 형 마힌다가 총리를 맡고 스리랑카 정국을 완전히 장악했다. 하지만 경제난 심화에 따라 정권 퇴진 요구가 거세졌다. 극심한 경상수지 적자와 환율 폭등으로 스리랑카는 지난 4월 12일 '일시적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지원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대외 부채 상환을 유예하겠다고 발표했다. 5월 18일부터는 공식적인 디폴트 상태로 접어들었다. 이 과정에서 형 마힌다 총리가 사임했으며, 내각에 포진했던 라자팍사 가문 출신 장관 3명도 모두 사퇴했다. 이후 동생 라자팍사 대통령은 홀로 불안한 집권을 계속했다. IMF와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인도, 중국, 세계은행(WB) 등에서 긴급 자금을 빌려 급한 불을 끄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외화 부족으로 휘발유와 식료품, 의약품 수입이 중단되면서 민생고는 극으로 치달았고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면서 라자팍사 대통령은 결국 권좌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18년간 지속된 라자팍사 형제의 독재도 막을 내리게 됐다. 코로나19와 감세 정책, 그리고 중국 '일대일로'스리랑카의 국가부도에는 크게 3가지 요인이 작용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 타격과 감세 정책으로 인한 세수 감소, 마지막으로 중국 '일대일로' 사업 참여로 인한 과도한 대중(對中) 채무가 영향을 미쳤다. 스리랑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요 산업인 관광업이 타격을 입으면서 심각한 재정난에 빠졌다. 지난해 말에는 이란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진 빚 2억 5100만 달러(약 3010억원)를 4년간 매달 500만 달러(약 60억원)어치 '차'(茶)로 갚겠다는 제안을 했을 정도다. 홍차는 스리랑카 대표 특산품이다. 여기에 지나친 세금 감면 등 재정 정책 실패로 세수까지 줄면서 경제난은 심화했다. 특히 스리랑카는 중국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했다가 중국에 과도한 채무를 지면서 국가부도까지 가게 됐다. 스리랑카는 2017년 함반토타 항구 건설 과정에서 중국에 거액의 빚을 졌다. 하지만 빚을 져가며 만든 항구의 운영 실적은 저조했고, 빚을 갚지 못하게 된 스리랑카는 중국 자오상쥐그룹에게 11억 달러(약 1조 4000억원)를 받고 항구 운영권을 99년간 임대해줬다. 해당 사례는 중국 일대일로 사업이 스리랑카 같은 제3세계 국가를 '채무의 함정'에 빠뜨린 대표적 사례다. 스리랑카 대외 채무는 지난해 4월 기준 350억 달러(45조 5000억원), 이 중 10% 정도가 중국에 진 빚이다. AFP통신에 의하면 중국은 국제 금융시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일본에 이어 스리랑카의 네 번째 채권자다. 한편 위크레메싱게 스리랑카 총리는 지난 5일 의회에서 "4월 120억 달러(약 15조 7000억원)의 대외 채무 지급을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 말까지 거의 210억 달러(약 27조 4000억원)를 여전히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리랑카는 IMF와 협상에서 30억 달러(약 3조 9000억원)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통령 사임 선언으로 국가 최고 권력층 공백이 발생해 IMF 구제금융 협상에도 한동안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 스리랑카 대통령 관저 점령한 시위대, 총리도 대통령도 물러난다

    스리랑카 대통령 관저 점령한 시위대, 총리도 대통령도 물러난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9일(이하 현지시간) 수도 콜롬보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벌이던 이들이 대통령 집무동에 난입한 뒤 관저를 점거하고,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의 사저도 성난 군중에 의해 불타는 모습을 보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위 현장을 지켜본 영국 BBC 방송의 에시라잔 안바라산 기자는 며칠 전만 해도 라자팍사 대통령과 위크레메싱게 총리가 의회에서 나란히 앉아 행복한 표정을 짓는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확산되며 국민적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다고 전했다. 단 하루의 시위 끝에 두 지도자가 동반 퇴진하게 된 것은 라자팍사 가문의 오랜 국정 장악에 짓눌려 온 이 나라에 예외적인 일이라고 놀라워했다. 국민들은 하루 세 끼 먹을 거리 챙기는 것에도 힘들어 하는데 두 지도자는 너무 행복해 보인다며 분노했다.  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국회의장은 이날 밤 TV 성명을 통해 라자팍사 대통령이 오는 13일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여러 정당 대표들에 의해 임시 대통령으로 추대된 아베이와르데나 의장은 대통령의 이번 결정이 평화로운 권력 이양을 보장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이에 나는 일반 대중에게 법 존중과 평화 유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총리에 이어 대통령까지 물러나겠다고 밝힌 데 따라 여러 정당 지도부는 조만간 의회를 소집해 대통령 직무 대행을 공식 선출하고 임시 거국정부 구성 및 선거 일정 발표 등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라자팍사 대통령은 경제난을 불러온 책임과 관련해 야권과 국민 다수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임기는 2024년까지였다. 그의 사의 발표는 이날 반정부 시위가 격화한 가운데 각 정당 대표가 대통령과 총리의 사임을 공식 요구한 뒤에 나왔다.  앞서 이날 오후 수천명의 시위대가 대통령 집무동에 몰려드는 과정에 대통령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시위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들었고, “징발하듯” 열차를 이용해 수도로 이동한 이들도 있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시위대는 집무동과 관저 등에 난입하며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 소식통은 대통령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으며 “군 병력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TV 뉴스 채널과 소셜미디어(SNS) 영상 등을 살펴보면 시위대 수백명은 군경 방어망을 뚫고 대통령 집무동으로 진입했다. 일부는 국기를 들고 환호했고, 관저 내의 수영장에 뛰어들어 축제처럼 즐기는 사람도 있었다. 군경은 허공에 경고 사격을 하고 최루탄도 쏘며 시위대 진압에 나서고 있다. 이 과정에 수십명의 부상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는 또 위크레메싱게 총리의 자택에도 난입해 불을 지르는 등 격렬한 양상을 보였다. 위크레메싱게 총리도 자택이 불타기 직전 내각 회의 등을 소집한 후 사임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야권, 학생단체, 노동조합 등은 이날 콜롬보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열겠다고 경고했고 전날부터 학생 등 수천명이 밤늦게까지 콜롬보에서 시위를 벌였다. 현지 경찰은 전날 밤 9시 콜롬보 등 일부 지역에 통행금지령을 내렸다가 반발이 거세지자 이날 오전 8시 해제했다. 당국은 대통령 집무실 등 주요 정부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군경 수만명을 동원, 경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스리랑카에서는 민생고를 견디지 못한 시민들이 올해 초부터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다. 특히 지난 5월 초에는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더욱 격화됐고 집권 라자팍사 가문과 현역 의원의 집 수십여 채가 불타는 등 큰 소요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 과정에 9명 이상이 숨지고 25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 고타바야 대통령이 야권 인사인 위크레메싱게 전 총리를 다시 총리로 임명하면서 시위 열기는 한풀 꺾이는 듯했다. 하지만 기름, 의약품, 식품 등 생필품 부족과 인플레이션 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다시 시위가 확산한 것이다.  라자팍사 대통령은 최근까지 형 마힌다 라자팍사 전 총리 등 친족과 함께 스리랑카 정국을 완전히 장악했다. 그 와중에 경제난이 심화하고 정권 퇴진 요구가 거세지면서 마힌다 총리는 지난 5월 초 사임했고, 내각에 포진했던 라자팍사 가문 출신 장관 3명도 모두 사퇴한 상태다.  이 가문은 2005∼2015년 독재에 가까운 권위주의 통치를 주도했다. 당시에는 마힌다가 대통령을 맡았고 대통령이 겸임하는 국방부 장관 아래 차관을 고타바야가 역임했다.  스리랑카는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총리도 내정에 상당한 권한을 갖는 등 의원내각제 요소가 가미돼 있다. 주력 산업인 관광 부문이 붕괴하고 대외 부채가 급증한 가운데 지나친 감세 등 재정 정책 실패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경제난에 직면한 상태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일대일로에 편승해 무분별하게 외채를 빌려 쓴 것이 근본적인 이유라고 지적하고 있기도 하다.  스리랑카 정부는 지난 4월 12일 국제통화기금(IMF)과의 구제금융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대외 부채 상환을 유예한다며 ‘일시적 디폴트’를 선언했고, 지난 5월 18일부터 공식적인 디폴트 상태로 접어들었다.
  • [인사] 경기 구리시

    ◇ 5급 전보 ▲기획예산담당관 박근열 ▲감사담당관 김완겸 ▲행복소통담당관 엄정규 ▲일자리경제과장 강은옥 ▲산업지원과장정미애 ▲징수과장 전명선 ▲노인장애인복지과장 안상운 ▲평생학습과장 황병진 ▲문화예술과장 김천복 ▲안전총괄과장 황홍식 ▲도시계획과장 김영도 ▲도로과장 최영호 ▲교통행정과장 김대범 ▲자동차관리과장 김인기 ▲정보통신과장 박은희 ▲회계과장 김진희 ▲도시개발과장 채수춘 ▲건강증진과장 김은주 ▲환경과장 변상국 ▲자원행정과장 김병선 ▲공원녹지과장 김명성 ▲시립도서관장 강순구 ▲동구동장 이윤주 ▲교문1동장 김검재 ▲수택2동장 김현수 ▲수택3동장 이영희
  • [사설]코로나 재확산 공식 인정, ‘과학방역’ 보여줄 때다

    [사설]코로나 재확산 공식 인정, ‘과학방역’ 보여줄 때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1만 9323명으로 2만명에 육박했다. 지난 1일 9528명과 비교하면 한 주 사이에 확진자가 두배로 증가한 ‘더블링’이다. 감염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 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주 1.05를 기록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며 “다음 주 하절기 재유행 대응방안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재유행을 공식화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르면 8월부터 확진자가 하루 10만~20만명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었고 무더위에 냉방으로 인한 실내 감염 위험도 커졌다. 백신 효과가 줄어드는 가운데 최근의 우세종인 BA.5 변이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형성된 면역을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루 확진자 수가 프랑스 20만여명, 이탈리아 13만여명, 독일 14만여명 등 다른 나라도 재유행에 접어든 양상이다.  방역당국은 의료기관, 보건소,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 체계를 갖춰 감염이 의심되거나 위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세심하게 안내해야 한다. 올 봄 오미크론 대유행 때 재택치료가 ‘재택방치’가 됐던 상황을 다시 맞닥뜨릴 수는 없다. 위중증환자, 기저질환자 등에 대한 대비책이 급선무다. 방역당국은 분만·투석·소아 등 특수환자 병상을 확보하고 응급실 격리병상이 차면 일반병상에도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게 지침을 바꾸기로 했다. 개정된 지침이 현장에서 실제 적용되는지도 검증해야 한다. 병상이 부족해 환자가 기약없이 대기하거나 구급차가 거리를 헤맸던 일은 결코 재발해서는 안 된다.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이 31.5%에 그치는데 이를 높이는 방안 또한 필요하다.  시민들도 일상 생활 속 개인 방역의 고삐를 다시 조여야겠다. 야외 마스크가 해제됐지만 실내는 아직 위험하다. 엘리베이터 등 실내에서 마스크 쓰기, 손씻기, 환기하기 등 방역습관을 일상화해야 한다.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비상 방역조치가 다시 필요하지 않도록 정부는 방역·의료체계를 꼼꼼히 서둘러 재점검해야한다. 윤석열 정부가 과학적 근거에 입각한 ‘과학 방역’으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할 때다.
  • 尹 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6촌 친척엔 “선거운동 동지”

    尹 대통령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6촌 친척엔 “선거운동 동지”

    윤석열 대통령은 연이틀 경제 관련 회의를 주재하며 경제 위기에 대한 대응책 모색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틀 만에 재개한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서 친인척 비선 논란에 대해서는 ‘정치적 동지’라고 해명했다. 윤 대통령은 8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전날 재정전략회의에 이어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민생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한 이후 열린 첫 번째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기재부·과기정통부·행안부 장관 등 12개 부처 장·차관들과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해 최근 경제 상황과 분야별 리스크를 점검하고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각오를 묻는 취재진에게 “전세계적으로 경제위기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공공 부문의 긴축은 불가피하다. 긴축을 해서 어려운 분들을 더 두텁게 지원하고 국가의 성장동력에 대해서는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어제 재정전략회의에서는 미래의 성장동력인 교육, R&D, 지출 구조조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은 민생문제, 생필품 가격 등 물가 관리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회의부터는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민간 전문가, 현업 종사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관계 장관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4분 정도 도어스테핑을 진행하면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징계에 대한 입장과 함께 최근 비선 채용 논란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6촌 친인척인 선임행정관 최모씨에 대해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마(빌딩) 캠프에서, 그리고 우리 당사에서 공식적으로 열심히 함께 선거운동을 해온 동지”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 부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순방에 동행해 논란을 야기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모씨에 대해서는 “나토 수행팀 문제는 이미 대변인이 말씀드린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에 카이헬스 이혜준 대표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에 카이헬스 이혜준 대표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 S1에서 열린 ‘2022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및 대한민국 여성기업상 시상식’에서 이대표 등 34개 팀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여성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여성 (예비)창업자 경진대회로 올해 23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에는 총 123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헬스 등 기술창업분야가 79.1%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기술·투자 전문가 서면 및 발표평가 등 심사를 거쳐 총 34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임신확률이 높은 배아를 선별해주는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카이헬스의 이혜준 대표가 수상했다. 수상자는 포상과 투자유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 상위 30개 팀은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통합 본선 진출권과 전문가 코칭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기술 기반 분야 여성 창업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대한민국 여성기업상’에는 주 7회 ‘새벽배송’ 서비스를 실현한 컬리와 생체모방 신물질을 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한 이노테라피 등 6개사가 선정됐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여성창업경진대회와 대한민국 여성기업상이 여성의 기술 기반 창업을 유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단순 우수한 여성창업 기업 발굴에 그치지 않고 여성기업이 제2·3의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종합)정부, 코로나 재확산 국면 공식 판단

    (종합)정부, 코로나 재확산 국면 공식 판단

    정부가 코로나19가 재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공식 판단을 내놓았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면서 “코로나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돼 모두의 경각심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사실상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을 공식화한 것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변경 등 방역조치를 검토해 오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주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1만 5277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86.5%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매주 증가세를 보여 지난주에는 1.05를 기록했다. 당초 정부는 올 가을 코로나19 반등세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그 시기가 앞당겨진 것이다. 중대본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여름철 이동량의 증가와 실내 감염, 면역효과 감소를 재확산 원인으로 지목했다. 면역 회피 특성을 가진 BA.5 검출률은 6월 2주차 1.4%에서 3주 만인 6월 5주차에는 28.2%까지 높아졌다. 중대본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BA.5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으로 코로나가 재유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12명 늘어난 1만 9323명이다. 통상 주말을 앞둔 금요일에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만 이날은 오히려 증가한 셈이다. 최근 며칠간 신규 확진자도 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여름철 실내공간에서의 에어컨 사용에 따른 환기 부족, 봄철 오미크론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효과 감소 등도 재유행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중대본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교정시설과 농산물 도매시장, 도축장 등 각종 시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역관리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 총괄조정관은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의료 체계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며, 다음주에는 하절기 재유행 대응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예측모형의 전반적인 추세와 중증·사망 피해 규모 등을 판단하면서 방역조치를 어떻게 변경할지 검토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각종 다양한 방역조치들을 변경할 필요가 있는지, 변경한다면 어떤 식으로 변경할지 등을 오는 13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각 부처와 지자체에 취약 시설에 대해 미리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재유행시 병상 부족 문제와 분만과 투석, 소아 등 특수 치료가 필요한 확진자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토록 당부했다.
  • 화학물질 누출방지설비 규제 개선

    화학물질 누출방지설비 규제 개선

    앞으로는 반도체 등 전자제품 제조업체가 액체 상태의 화학물질 중간 저장탱크를 설치할 때 위험물질이 누출되더라도 폐수처리장으로 빠져나가게 한 경우에는 방유제를 따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 방유제는 누출된 액체가 확산되지 않도록 높게 쌓은 둑 모양의 시설물이다. 고용노동부는 8일 권기섭 차관 주재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제2차 고용노동 규제혁신 특별반’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7~8월 규제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중간탱크는 공정에 투입되기 전 화학물질을 공급, 이송, 혼합하는 시설을 말한다. 지금까지는 중간탱크도 저장탱크로 보고 방유제를 설치해야 했다. 고용노동부는 “실내 중간탱크 주변에 트렌치를 설치해 위험물질이 빠져 나가게 하는 경우에는 방유제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방유제를 트렌치로 대신하면 누출된 위험물질의 외부 확산을 방지하고 방유제 설치 비용이 절감되며 생산설비를 배치할때 공간 제약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근로자가 유지보수 작업을 할때 50㎝가 넘는 방유제에 걸려 넘어지는 안전 사고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렌치는 액체가 한 곳으로 모이도록 한 도랑 모양의 시설물이다. 고용노동부는 또 내달부터 기업이 화학물질의 명칭과 함유량 등에 대해 비공개 승인을 신청할 때 화학물질 확인 서류(LoC) 제출도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는 LoC를 인정하지 않아 대다수 수입업체가 비공개 승인을 신청하기가 어려웠다. 아울러 대기업이 설치하고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생형 어린이집 관련 규정도 개선됐다. 보육 영유아 절반 이상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로 구성하도록 돼 있어 정원에 여유가 있어도 대기업 근로자 자녀가 입소대기해야 했던 문제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 [속보]농식품부 “추석 전까지 한우·돼지 도축수수료 지원”

    [속보]농식품부 “추석 전까지 한우·돼지 도축수수료 지원”

    농식품부 축산농가 비용부담 완화 대책 추진사료비 저리 융자 상환기간도 최대 5년까지로“고물가 고통 축산농가 지원이 농식품부 과제”고물가 흐름 속에서 밥상물가 안정이 최우선 과제가 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축산농가의 생산·출하비 부담완화 지원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료구매자금 융자지원 규모를 기존 3550억원에서 1조 5000억원 규모로 늘리고 금리는 연 1.8%에서 1.0%로 인하했던 농식품부는 이번에 사료구매자금의 상환기간을 연장하는 추가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올해 한시적으로 사료구매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은 농가의 상환조건을 2년 거치 일시상환에서 3년 거치 2년 분할상환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조치가 시행되면 축산농가는 대출금을 최대 5년에 걸쳐 상환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한우농가의 사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수입 조사료 할당(쿼터) 물량을 30만t 늘렸다. 이에 따라 올해년도 축산농가 및 관련 업계에 할당되는 수입 조사료 할당 물량은 110만t이 된다. 농식품부는 또 7월부터 추석 성수기까지 약 147억원을 투입해 도축수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한우·돼지 사육농가의 출하비용 부담이 완화되는 효과가 생긴다. 우선 7월 중순부터 도매시장에 상장되는 돼지에 대해 마리당 2만원씩 도축수수료가 지원된다. 농가가 도축장에 상장·도축수수료를 지급하면 전담기관에서 경락 실적을 확인, 사후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도축수수료 지원을 통해 도매시장에 돼지를 상장하는 농가의 출하비용 부담이 약 3만 4000원에서 1만 4000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추석 3주 전부터 연휴 전날까지인 9월 8일까지 성수기 기간엔 한우 암소의 도축수수료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 기간에 한우 암소는 마리당 10만원, 돼지는 마리당 1만원씩 도축수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역시 한우 암소 또는 돼지를 출하하는 농가가 전담기관에 출하 실적을 제출하면, 전담기관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도축 및 등급판정 결과를 확인하여 요건에 맞는 농가에 수수료를 사후 환급하는 방식이다. 조치가 시행되면 농가의 한우 암소 출하비용 부담이 약 40만원(지난해 기준)에서 30만원으로, 돼지 농가의 부담은 약 3만 40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낮아진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보는 “소비자 부담 경감 뿐 아니라 물가 상승에 고통받는 축산농가 지원 또한 농정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의 중요한 과제”라면서 “축산농가의 생산·출하비용 부담 완화 정책이 원활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 코로나 재확산 국면 공식 판단

    정부, 코로나 재확산 국면 공식 판단

    정부가 코로나19가 재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공식 판단을 내놓았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면서 “코로나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주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1만 5277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86.5% 증가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매주 증가세를 보여 지난주에는 1.05를 기록했다. 중대본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여름철 이동량의 증가와 실내 감염, 면역효과 감소를 재확산 원인으로 지목했다. BA.5 검출률은 6월 2주차 1.4%에서 3주 만인 6월 5주차에는 28.2%까지 높아졌다. 중대본은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BA.5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으로 코로나가 재유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철 실내공간에서의 에어컨 사용에 따른 환기 부족, 봄철 오미크론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효과 감소 등도 재유행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중대본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교정시설과 농산물 도매시장, 도축장 등 각종 시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역관리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 조정관은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의료 체계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며, 다음주에는 하절기 재유행 대응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각 부처와 지자체에 취약 시설에 대해 미리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재유행시 병상 부족 문제와 분만과 투석, 소아 등 특수 치료가 필요한 확진자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토록 당부했다.
  • 한미 F35A 스텔스기 연합 훈련… 前 나토 차장 “중요한 진전”

    한미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가 연합훈련에 돌입한 것을 두고 전직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고위 관계자가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담당 차관을 지낸 로즈 고테묄러 전 나토 사무차장은 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인터뷰에서 “미 공군의 F35 스텔스 전투기들이 한국에 도착해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하는 것을 주목한다”며 “이것은 한국을 위협할 수 있는 국가들에 미국과 한국이 중요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매우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7차 핵실험 움직임에 대해 “앞으로 지켜봐야 하겠지만 조 바이든 미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경제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방위와 안보 분야에서도 계속해서 조치들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현재 미한 간 F35 전투기 합동훈련의 연장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해군이 주도하는 다국적 해상훈련 2022 ‘환태평양훈련’(RIMPAC·림팩)에 참가한 우리 해군은 전체 26개 참가국 중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규모 전력을 자랑했다. 해군은 이번 림팩에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1만 4500t급)과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7600t급), 한국형 구축함 ‘문무대왕함’(4400t급), 손원일급 잠수함 ‘신돌석함’(1800t급) 그리고 P3 해상초계기 1대, ‘링스’ 해상작전헬기 2대,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9대를 파견했다. 특히 우리 군 지휘관이 이번 훈련의 원정강습단장 임무를 맡고 있다. 림팩전단장인 안상민(해사 46기) 해군 소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림팩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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