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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후쿠시마 현지에 전문가 2차 파견… “오염수 방류 휴지기 과정 볼 것”

    정부, 후쿠시마 현지에 전문가 2차 파견… “오염수 방류 휴지기 과정 볼 것”

    “오늘 후쿠시마 현지에 KINS 전문가 3명 파견” 해수부 차관 “日 영해서 시료 채취는 양해 없이 불가능” 정부가 19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사무소 등에 전문가들을 다시 보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 3명을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직후인 지난달 27일부터 1차 방류가 종료된 지난 11일까지 2주간 1차로 KINS 소속 전문가 3명을 IAEA 후쿠시마 사무소에 파견했다. 박 차장은 “(파견 전문가들은) IAEA 현장사무소 방문과 본부 연결 화상회의 등을 통해 IAEA와 주요 점검 활동을 공유할 것이며 발전소 방류 시설 중 중앙감시제어실과 해수배관 헤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이어 “1차 방문 때는 IAEA와의 정보교류 메커니즘을 세팅·조율하고 도쿄전력이 공개하는 각종 자료를 이중·삼중으로 체크했다면 이번에는 1차 방류와 2차 방류 사이 휴지기에 방문해 일본이 방류 관련 이행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국제해양재판소에 일본 측의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해 제소하는 방안에 대해 “지난 정부 때 심도 있는 검토가 한 번 있었고 그 이후로도 계속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체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특별한 상황 변화는 없다. 여전히 같은 베이스와 논리, 팩트들이 이어지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원시료 확보를 못해 제소에 있어 실익이 없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처음 들어보는 논리”라며 “방류 계획에 따른 과학적 분석을 실시한 결과를 통해 아직까지는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과학적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후쿠시마 앞바다에서의 방사능 조사와 관련해 “공해상이 아닌 일본 영해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행위는 국제법상으로 주권 국가 간 양해 없이는 불가능한 행위”라며 “정부는 일본 영해 인근에 해류가 순환되는 2개 권역 8개 지점의 공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방사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속보] 韓총리,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장미란 차관 동행

    [속보] 韓총리,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장미란 차관 동행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24일 열리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정부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총리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한 총리가 오는 23일부터 1박 2일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및 선수단 격려차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동행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한 총리의 중국 방문은 우리 정부가 아시안게임에 최고위급 인사를 보내 한중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총리실은 한 총리와 중국 고위급 인사의 회담 여부 등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 [공직자의 창] 조선업 재도약, 사람부터 시작한다/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공직자의 창] 조선업 재도약, 사람부터 시작한다/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우리 선박은 우리 조선소가 건조, 우리 화물은 우리 선박으로 수송.’ 1976년 우리 정부가 조선산업을 키우기 위해 만든 캐치프레이즈다. 돌이켜 보면 조선업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상황에서, 우리 손으로 만든 화물을 우리 조선소가 건조한 선박으로 수출한다는 것은 꿈같은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조선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보면 우리 선배들의 선견지명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우리 조선산업은 2023년 상반기 고부가, 친환경 선박 대표 주자인 LNG 운반선에서 전 세계 발주량의 87%를 점유했고 일감은 12년 만에 최고 수준을 달성할 정도로 눈부시게 성장했다. ‘도크 꽉 찼는데 일할 사람 없다… 조선 인력난에 씁쓸한 호황.’ 50년 전 우리 손으로 우리 배를 만들자던 구호와 비교할 때 참으로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기사 제목이다. 우리나라 조선 인력은 2014년 전성기에는 20만명을 넘어섰으나 2016년 수주절벽 등으로 불황을 겪으며 2021년 9만명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기로에 선 상황에서 인력난은 우리 조선산업이 해결해야 할 0순위 과제였다. 정부는 산업판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대책으로 이에 적극 대응했다. 우선 외국인력을 긴급 수혈하기 위해 비자제도를 과감하게 전면 개선했다. 기업의 현장애로를 감안해 5~6차례에 걸쳐 15가지 제도를 개선했다. 용접 등 숙련기능공(E7)은 기업별로 도입 가능한 규모를 내국인 근로자의 20%에서 30%로 확대했다. 단순기능공(E9)에서도 외국인력의 장기근속을 위해 조선업 전용 쿼터 5000명을 신설했다. 또 국내인력도 조선산업에 지속 유입될 수 있도록 구직자 대상 교육을 통해 1800여명을 양성했다. 가능한 한 많은 인력이 유입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예산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다. 무엇보다도 외국인의 입국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비자서류를 검토하는 심사인력을 긴급 수혈해 서류에 이상이 없는 경우 한 달 내 심사가 완료되도록 했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말까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던 1만 4000여명 중 상반기까지 총 1만 104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그래도 약간의 숨통은 트였다는 게 기업들의 평가다. 인력난이 조선업 최고의 화두인 만큼 앞으로도 인력 부족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지원을 할 계획이다. 최근 친환경, 디지털화에 따라 조선업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조선업 재도약은 국가적 과제이다. 미래융합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친환경, 자율운항선박 등 초격차 기술력도 확보해 나가야 한다. 더불어 인력이 원활하게 유입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임금, 안전한 작업환경 등 기업 스스로의 노력도 있어야 한다. 민관이 원팀으로 힘을 합쳐 앞서 우리 선배들이 꾸었던 조선산업 선도의 꿈을 이어 나가겠다.
  • 美정보조사국 차관보 방한… “북러 정상회담 이후, 한미 공조로 엄중 대처”

    美정보조사국 차관보 방한… “북러 정상회담 이후, 한미 공조로 엄중 대처”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국무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조사국(INR) 고위당국자가 우리 측 고위당국자들을 연달아 만나 북러 정상회담 이후 긴밀하게 공조하며 대응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는 브렛 홈그렌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차관보가 18일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만나 최근 북한과 러시아 간 협력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북러 간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 및 국제사회가 긴밀히 공조하면서 엄중히 대처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장 차관과 홈그렌 차관보는 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지난달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이 강화된 것을 ‘중요한 전기’로 평가하고 한미 외교당국 간 정보 분야에서의 협력도 키워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미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비롯해 양국 외교당국 정보 부서 간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기로 했다. 홈그렌 차관보는 앞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만난 자리에서도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북러가 군사협력을 추구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홈그렌 차관보와 정 차관보는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한미 및 한미일 간 긴밀한 정보 공유가 매우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홈그렌 차관보는 이날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만났다. 홈그렌 차관보는 북러 정상회담과 군사협력 등 동향에 대해 미국 측 평가를 공유했고, 김 본부장은 북한의 내부 정치와 경제뿐 아니라 지역 정세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양국 외교당국 간 대북정책 공조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정보조사국은 국무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 주된 임무로, 중앙정보국(CIA)·국방정보국(DIA) 등 미국의 18개 정보기관이 속한 정보 커뮤니티의 일원이다.
  • 美정보조사국 차관보 방한… “북러 정상회담 이후, 한미 공조로 엄출고중 대처”

    美정보조사국 차관보 방한… “북러 정상회담 이후, 한미 공조로 엄출고중 대처”

    외교부 1차관·차관보·통상교섭본부장 등 잇따라 면담“북러 군사협력 심각한 우려…한미 긴밀한 강조” 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국무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는 정보조사국(INR) 고위당국자가 우리 측 고위당국자들을 연달아 만나 북러 정상회담 이후 긴밀하게 공조하며 대응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는 브렛 홈그렌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차관보가 18일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을 만나 최근 북한과 러시아 간 협력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북러 간 군사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 및 국제사회가 긴밀히 공조하면서 엄중히 대처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장 차관과 홈그렌 차관보는 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와 지난달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이 강화된 것을 ‘중요한 전기’로 평가하고 한미 외교당국 간 정보 분야에서의 협력도 키워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미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비롯해 양국 외교당국 정보 부서 간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기로 했다. 홈그렌 차관보는 앞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만난 자리에서도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북러가 군사협력을 추구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홈그렌 차관보와 정 차관보는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한미 및 한미일 간 긴밀한 정보 공유가 매우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홈그렌 차관보는 이날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만났다. 홈그렌 차관보는 북러 정상회담과 군사협력 등 동향에 대해 미국 측 평가를 공유했고, 김 본부장은 북한의 내부 정치와 경제뿐 아니라 지역 정세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양국 외교당국 간 대북정책 공조의 기초라고 강조했다. 정보조사국은 국무부의 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 제공이 주된 임무로, 중앙정보국(CIA)·국방정보국(DIA) 등 미국의 18개 정보기관이 속한 정보 커뮤니티의 일원이다.
  • 우크라, 바흐무트 인근 마을 또 탈환…“진격 위한 고지 확보”

    우크라, 바흐무트 인근 마을 또 탈환…“진격 위한 고지 확보”

    우크라이나가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 바흐무트 인근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밤 대국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주요 마을 클리시치우카를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오늘 나는 우크라이나에 속한 바흐무트 지역을 되찾고 있는 우리 군인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클리시치우카는 도네츠크 요충지 바흐무트에서 남쪽으로 약 9㎞ 떨어져 있다. 지난 1월부터 러시아군이 점령해온 이 마을은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상 우크라이나군이 다시 바흐무트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곳으로 여겨져 왔다.이를 두고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몇 주간 러시아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그러나 양측의 팽팽하던 전투 양상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또 다른 인근 마을 안드리우카를 되찾으면서 우크라이나 쪽으로 기울었고, 사흘 만에 두 번째 마을 탈환까지 이어진 것이다. 우크라이나 영토 수복을 위한 반격 작전의 전권을 쥐고 있는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은 같은 날 텔레그램을 통해 여전히 전투 소리가 들리는 폐허가 된 건물 앞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파란색과 노란색의 우크라이나 국기 등의 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고 “클리시치우카가 러시아군으로부터 해방됐다”고 밝혔다. 그는 군의 사기를 높이고 전략을 세우고자 바흐무트 등 전선을 자주 방문해 왔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도 텔레그램을 통해 클리시치우카 탈환에 성공했다면서도 “온종일 적(러시아군)의 공격에 맞서 싸워야 했다”고 말했다. 일리야 예블라쉬 우크라이나군 동부군 대변인은 클리시치우카 탈환 작전에서 악명 높은 체첸 특수부대 ‘아흐마트’ 대대와 러시아 죄수들로 구성된 ‘스토름-Z’ 부대 등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공격을 계속 전개하고 침략자들로부터 우리 땅을 해방시킬 수 있는 요충지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가들은 자국군이 클리시치우카라는 고지를 확보함으로써 바흐무트의 남쪽 측면에서 진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일일 브리핑에서 클리시치우카를 빼앗겼는지 언급하지 않고, 인근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공격을 계속했다고만 밝혔다.
  •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금메달 3개 싹쓸이…장미란도 못 한 쾌거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금메달 3개 싹쓸이…장미란도 못 한 쾌거

    ‘제2의 장미란’ 박혜정(20·고양시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박혜정은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4㎏, 용상 165㎏, 합계 289㎏을 들어 세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역도에서는 합계에만 메달이 걸려있지만 세계역도선수권에서는 인상, 용상, 합계에 각각 메달이 있다. 한국 역도 선수가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우승한 건 2021년 대회 손영희(30·부산시체육회) 이후 2년 만이다. 다만 2021년 대회에는 역도 최강으로 꼽히는 중국이 출전하지 않았다. 손영희는 당시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인상에서는 은메달에 머물렀다.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세 부문 1위는 한국 역도가 낳은 슈퍼스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이루지 못한 일이다. 장 차관은 현역 시절 2005, 2006, 2007, 2009년 대회에서 네 차례에 걸쳐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우승했으나 인상 금메달은 모두 다른 선수에게 내줬다. 역도 여자 최중량급 세 부문 세계 기록(인상 148㎏, 용상 187㎏, 합계 335㎏)을 모두 가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원원(중국)은 이날 인상 1, 2차 시기에서 130㎏에 거푸 실패하다가 기권했다. 이날 합계 2위는 277㎏(인상 117㎏·용상 160㎏)을 기록한 마리 테이슨-래픈(미국)이 차지했다. 박혜정과는 12㎏이다. 박혜정과 동반 출전한 손영희는 인상에서 122㎏으로 2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1차 157㎏에 실패한 뒤 2, 3차 시기를 포기해 합계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박혜정과 손영희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격해 리원원의 아성에 다시 한번 도전할 예정이다.
  • ‘文정부 통계조작 논란’…“국민기망” vs “고용률 최고”

    ‘文정부 통계조작 논란’…“국민기망” vs “고용률 최고”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여러 분야에서 통계 조작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이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 기간 고용률이 사상 최고였다는 보고서를 공유하며 반박에 나섰다. 감사원, 文정부 인사 검찰에 수사 요청 감사원은 지난 15일 브리핑을 통해 문 전 대통령 재임 기간인 2017년 6월~2021년 11월에 청와대 주도로 집값·고용 등 광범위한 분야에 통계 조작이 이뤄졌다는 내용의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 4명(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등 전 정부 인사 22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홍장표 전 경제수석,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 윤성원 전 국토부 1차관, 김학규·손태락 전 한국부동산원장 등이 포함됐다. 감사원은 이 외에 범죄 혐의가 있다고 의심하는 7명에 대해서도 수사참고자료를 보내 모두 29명이 수사기관의 판단을 받게 됐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은 포함되지 않았다. 與 “‘소득주도성장’이라더니 ‘조작주도성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엉터리 경제정책의 실패를 감추기 위해 부동산 가격과 소득·고용·분배에 관한 정부 통계를 광범위하게 조작·왜곡했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이라더니 ‘조작주도성장’이 판을 친 무법천지”라고 비판했다. 이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당시 문 전 대통령이 어디까지 관여했는지도 밝혀내야 할 부분”이라면서 “문 전 대통령도 국민 앞에 그 진실을 소상히 밝혀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페이스북에 “정권 내내 조작으로 연명하더니 이번에는 통계로 계보를 이었다”면서 “광범위한 ‘조작 정권’이자 ‘사기 집단’이란 비판을 조차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작으로 흥한 정권, 조작으로 망한다”며 “윗선까지 철저히 파헤쳐서 국가 신인도에 해를 끼친 데 대해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 “㈜문재인 회계 조작, 바로잡아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역시 이날 “주식회사 문재인 정권의 회계 조작 사건을 엄정하게 다스리고 바로잡아야 한다”며 “국가 기본 정책인 통계마저 조작해 국민을 기망한 정부”라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업으로 치자면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주주인 국민은 말할 것도 없고 거래 상대방인 해외 투자자, 해외 시장을 속인 것”이라면서 “바로잡지 않으면 우리도 회계 조작 공범”이라고 비판했다. 文, ‘고용률 최고’ 보고서 공유하며 반박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 기간 고용률이 사상 최고였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유하며 반박에 나서는 모양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9월 14일 발행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이사장 김유선)의 ‘문재인 정부 고용노동 정책 평가’를 공유한다”면서 해당 보고서 링크를 게재했다. 이어 “문재인·민주당 정부 동안 고용률과 청년고용률 사상 최고, 비정규직 비율과 임금 격차 감소 및 사회 보험 가입 확대, 저임금 노동자 비율과 임금 불평등 대폭 축소, 노동 분배율 대폭 개선, 장시간 노동 및 실 노동 시간 대폭 단축, 산재 사고 사망자 대폭 감소, 노동조합 조직원 수와 조직률 크게 증가, 파업 발생 건수와 근로 손실 일수 안정, 고용 안전망 사각지대 해소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 “결론 정해놓고 진행된 조작 감사” 더불어민주당은 감사결과를 ‘조작 감사’로 규정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15일 국회 브리핑에서 “있지도 않은 통계 조작을 만들어낸 감사원의 조작 감사야말로 국기문란”이라면서 “애초부터 결론을 정해놓고 진행된 조작 감사였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역시 윤석열 대통령실의 첨병을 자처하는 게 감사원답다”라면서 “중립을 지켜야 할 감사원이 앞장서서 정권의 친위대를 자처하고 있으니 개탄스럽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통계 체계 개편은 국가통계위원회의 의결을 거치고, 통계 조사와 작성에는 수많은 공무원과 조사원들이 참여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통계 조작은 가능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 日 국민 2명 중 1명 “기시다 총리 빨리 그만둬라”

    日 국민 2명 중 1명 “기시다 총리 빨리 그만둬라”

    일본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총리직을 그만두길 바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마이니치신문은 전날부터 이날까지 전국 유권자 103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총리의 임기에 대해 “빨리 그만둬야 한다”는 의견이 51%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가 “되도록 오래 해야 한다”는 응답은 12%에 불과했다. “내년 9월 자민당 총재 임기까지 해야 한다”는 응답은 25%였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 다수당의 총재가 총리를 맡는데 기시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임기는 내년 9월까지다. 기시다 총리가 지난 13일 개각 및 자민당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쇄신에 나섰지만 지지율에 영향을 주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1% 포인트 감소한 25%로 집계됐다. 이 신문 여론조사에서 지난해 12월 조사 때와 같은 수치로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최저치를 또다시 기록한 것이다. 마이니치신문은 “마이넘버카드(일본판 주민등록번호)를 둘러싼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지난 6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개각 등을 했지만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기시다 총리의 개각에 대해 “기대가 크진 않다”는 응답은 77%로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개각에서 자신을 뺀 19명의 각료 가운데 여성만 5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2014년 9월 아베 신조 내각 때와 같은 수준을 만들었다. 기시다 총리는 여성 각료를 늘렸다고 강조했지만 이후 차관급 인사에서 54명 전원을 남성으로 채워 야당으로부터 ‘눈 가리고 아웅’ 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 김정은 발레 관람하기 전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매만져

    김정은 발레 관람하기 전 러시아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매만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에 직접 손을 갖다대 만졌다. 러시아와 북한이 한미일 3국에 보란 듯이 전략 무기의 위력과 군사협력 가능성을 과시하려고 연출한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근처의 크네비치 군 비행장에 도착해 세르게이 쇼이구 장관과 함께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주요 장비를 둘러봤다. 지난 7월 ‘전승절’(6·25전쟁 정전협정기념일) 70주년 행사 참석차 대표단을 이끌고 방북한 쇼이구 장관을 ‘무장장비전시회’에 초대해 김 위원장이 직접 ‘무기 세일즈’를 펼쳤던 장면이 이번에는 입장을 바꿔 연출된 것이다. 쇼이구 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소개한 주요 무기의 하나는 미그-31 전투기에 장착된 극초음속 미사일인 Kh-47 킨잘 미사일 시스템이었다. 킨잘은 서방과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대결을 벌이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미사일이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공습에 활용하고 있다. 전투기에서 발사된 뒤 자체 추진체로 가속해 사거리 2000㎞ 안에서 음속의 10배 이상인 최고 시속 1만 2350㎞를 내는 것으로 알려진다. 러시아 국방부가 배포한 이날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은 킨잘 미사일을 직접 만져보기도 했다. 이 장면은 지난해 11월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방문, B-52와 B-1B의 능력과 작전운용에 대해 브리핑 받는 모습을 연상케 했다. 그에 앞서 두 달 전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논의차 미국을 찾은 신범철 국방부 차관도 같은 기지에서 B-52 전략폭격기의 날개 아래 핵탄두를 탑재하는 부분을 직접 확인하는 모습과도 비슷하다. 북한도 극초음속 미사일을 주요 과제로 삼아 개발·배치를 추진하는 상황에, 이미 실전에 사용되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전략 무기에 대한 김 위원장의 관심을 보여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북러 간 전략무기 분야 협력 가능성을 드러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해 1월 김 위원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1000㎞ 수역의 설정 표적을 명중했다”며 성공을 주장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이 미사일이 극초음속은 아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쇼이구 장관이 북한의 ‘무장장비전시회’를 찾았을 때 북한은 과거 화성-8형 이름으로 공개됐던 극초음속 미사일을 ‘지대지 중장거리 화성-12나형’으로 새로 명명해 선보였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김 위원장에게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전략 폭격기를 소개하면서 이 가운데 한 기종에 대해 “모스크바에서 일본으로 날아갔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굳이 일본을 거론한 것은 폭격기의 항속거리나 작전반경을 과시하려는 것일 수도 있지만, 최근 한미일의 연대 움직임을 고려한 것으로도 읽힌다. 김 위원장의 일정이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 차관이 서울에서 제4차 EDSCG 회의를 갖고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논의한 다음날이란 점도 북한과 러시아가 미국 견제라는 전략적 일치를 과시하려는 의도를 방증한다.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 직후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에 대해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한미일의 안보 협력에 대응해 북러 또는 북중러의 연합훈련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김 위원장과 쇼이구 장관이 러시아제 전략 무기의 ‘쇼케이스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두 나라 군사협력의 수위가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드러난 文정부 집값 통계 조작… 통계청 “무거운 책임감, 재발 방지 노력” 사과

    드러난 文정부 집값 통계 조작… 통계청 “무거운 책임감, 재발 방지 노력” 사과

    감사원이 집값 통계를 조작한 문재인 정부 고위직 등 22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한 것과 관련해 통계청은 15일 “국가 통계와 관련한 감사 중간 결과 등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앞서 감사원은 “감사 결과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소 94회 이상 한국부동산원 통계 작성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 수치를 조작하게 했다”고 밝히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책실장 4명(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경제수석(홍장표), 일자리수석(황덕순)과 국토부 장관(김현미), 통계청장(강신욱), 국토부 1차관(윤성원), 한국부동산원장(김학규·손태락) 등 22명을 검찰 수사 선상에 올렸다. 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은 포함하지 않았다. 통계청은 이날 ‘감사원 중간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내고 “앞으로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 통계 작성·공표 등 모든 과정에서 중립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잘못을 인정하고 공식 입장을 밝힌 건 통계청이 유일했다. 국토부의 내부 분위기는 침통했다. 실무자들은 대체로 “조작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 국토부 공무원은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가 고초를 겪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 어떤 공무원이 열심히 일하려 하겠느냐”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통계 조작을 목적으로 한 게 아니라 통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했다. 앞서 국토부 공무원들은 감사원 조사에서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소위 ‘튀는 통계’를 보정하는 작업을 진행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원도 당혹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관계자는 “아직 최종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고, 결과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부동산원에서는 100여명의 직원이 감사원의 조사 대상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 “북러 군사협력, 반드시 대가”…천안함 함께 오른 한미 국방·외교 대표단

    “북러 군사협력, 반드시 대가”…천안함 함께 오른 한미 국방·외교 대표단

    제4차 EDSCG 회의…첫 서울 개최“북러 군사협력 안보리 결의 위반…대가 따르게 할 것”“외교·정보·군사·경제 수단 총동원해 북핵 억제”해군 2함대 방문…천안함 용사 참배·새 천안함 승함“北 어떤 침략도 실효적 억제” 연합방위태세 재확인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 당국자들이 15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 신(新)·구(舊) ‘천안함’을 둘러보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김준표 외교부 북미국장, 카라 마샬 미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대행, 알렉산드라 벨 미 국무부 군비통제검증이행부차관보 등은 이날 제4차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직후 2함대를 찾았다. 한미 대표단은 2함대 서해 수호관에서 “해군의 흔들림 없는 의지와 북한의 도발로부터 우리 해군이 굳건히 영해를 지켜온 역사를 확인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2010년 3월 북한 해군 잠수정의 어뢰 공격에 반파돼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 선체 앞에서 ‘천안함 46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위령비에 참배했다. 미국 측 인사들은 “폭침된 구 천안함은 동맹이 지속적으로 의지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강조했다.대표단은 이어 올 5월 신형 호위함으로 재탄생한 새 천안함에 함께 승선해 함정의 성능과 위용을 확인했다. 대표단은 “신 천안함과 같은 첨단 전력은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시키며, 어떤 위협에도 단호한 대응을 시행할 수 있는 동맹의 능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한미 대표단의 이번 현장 동반 방문을 통해 동맹의 확고한 안보공약과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북한의 어떤 침략도 실효적으로 억제할 수 있도록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빈틈없이 공조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제4차 EDSCG 회의…첫 서울 개최“북러 군사협력 안보리 결의 위반…대가 따르게 할 것”“외교·정보·군사·경제 수단 총동원해 북핵 억제” 양측 대표단은 이에 앞서 진행된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또 북러 간 군사협력 확대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러시아는 비확산 체제 창설의 상임이사국 일원으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선 외교·정보·군사·경제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EDSCG 회의 이후 한미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러북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장 차관은 “(한미가) 러시아는 비확산 체제 창설의 당사자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 일원으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한미 간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도 “러시아와 북한의 정치 협력 증대를 규탄한다”며 “우리는 (이번 회의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불법 핵 프로그램을 촉진하고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한국에서 장호진 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미국 측에서 젠킨스 차관과 사샤 베이커 국방부 정책차관대행이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EDSCG 회의가 한국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는 이번 회의를 통해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위협, 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평가하고 확장억제의 강화된 운영을 위해 외교, 경제, 군사 차원의 공조와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고 장 차관은 설명했다. 신범철 차관은 “한미는 외교·정보·군사·경제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향후 EDSCG가 핵 전략 계획에 특화된 핵협의그룹(NCG)과 상호보완적으로 동맹의 확장억제 강화 노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NCG는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방안을 담아 한미 정상이 지난 4월 합의한 ‘워싱턴 선언’에 따라 지난 7월 출범했다. 젠킨스 차관은 “미국은 북한이 한국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이나 파트너 국가에 핵 공격을 하면 이를 용인할 수 없고 이는 체제 종말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인한다”고 북한에 경고했다. 그는 “반복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국에 감사하다”며 “양국 정부는 계속해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미 “북러 군사협력 안보리 결의 위반…대가 따르게 할 것”

    한미 “북러 군사협력 안보리 결의 위반…대가 따르게 할 것”

    한국과 미국은 15일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러북의 군사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미가) 러시아는 비확산 체제 창설의 당사자이자 (안보리) 상임이사국 일원으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한미 간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또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오늘 EDSCG 회의를 통해 한미간에 가진 심도 있는 논의는 우리 동맹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장호진 외교부 1차관·신범철 국방부 차관, 미국 측에서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 차관·사샤 베이커 국방부 정책차관대행이 수석대표로 참여했다. 한국에서 EDSCG 회의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정부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제한적? 사실 아냐”

    정부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제한적? 사실 아냐”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모든 품종을 대상으로 매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학교 급식에는 우리 해역에 대한 방사능조사, 생산단계 및 유통단계 검사를 통해 사전에 안전성이 확인된 수산물만 공급하고 있다”면서 “각 교육청에서도 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해 학생,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통해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 방사능 조사 대상이 표층수로 국한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정부는 표층수뿐 아니라 중층과 저층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며 “해수뿐 아니라 해저퇴적물, 해양생물도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검사항목에 대해서는 “세슘과 삼중수소 이외에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총 9가지 항목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정부, 우크라이나와 EDCF 공여협정 체결

    정부, 우크라이나와 EDCF 공여협정 체결

    기획재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에 관한 공여협정(A/G)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리한 가운데 서명식을 열었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저리 양허성 차관이다. 공여협정은 EDCF 지원을 위한 첫 번째 단계다. 양국 정부는 지난 5월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제1부총리 겸 경제부장관이 공여협정 가서명을 한 이후 후속 절차를 진행해왔다. 정부는 EDCF를 활용한 재건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해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20억달러 이상의 우크라이나 지원도 추진한다.
  • 환경부, 베트남에 수주지원단 파견…하수처리장 사업 지원 약속

    환경부, 베트남에 수주지원단 파견…하수처리장 사업 지원 약속

    국내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4500억원 규모의 스마트 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베트남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베트남 정부로부터 현지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이끌어냈다고 15일 밝혔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지난 13일 호치민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들은 베트남 법령의 불명확성, 복잡한 절차로 인한 행정처리 지연, 연계 사업의 일정 조율 문제 등으로 발생하는 공기 지연 등을 애로사항으로 제시했다. 임 차관은 다음날 부이 쑤언 끄엉 호치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양자 회의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또 호치민시에서 국내기업이 추진하는 4500억원 규모의 스마트 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임 차관은 끄엉 부위원장이 제안한 정책·기술 교류에 적극 동의하고 한국의 환경정책이 베트남에 보다 효과적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해외 공무원 석사과정 지원 대상을 베트남 공무원에게도 확대하기로 했다. 임 차관은 레 꽁 타인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차관에게도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있어 가장 어려운 점인 환경영향평가의 조속한 절차 진행과 승인을 당부했다. 레 꽁 타인 차관은 한국의 베트남 진출을 환영한다며 한국이 추진하는 사업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화답했다. 임 차관은 현재 폐기물 소각 민간투자 등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사업이 베트남에서 진행 중이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현지에는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한 애로사항이 있고 이런 애로의 해소가 정부의 역할”이라며 “환경부는 정부간 협력을 통해 녹색 수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녹색산업 수출 성공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한미 모범용사·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선사

    한미 모범용사·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선사

    서울신문사와 국가보훈부는 14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 및 주한미군 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열었다. 국군 모범용사는 전우에게 모범이 되고 훈련·근무 성적이 탁월한 군인 45명(육군 26명, 해군 8명, 공군 8명, 해병대 3명)을 각 군에서 선발한 뒤 국방부가 최종 결정한다.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주한미군도 15명을 특별 선발했다. 모범용사 중에는 6·25참전유공자와 월남참전유공자 후손을 비롯해 부녀 모두가 공군 부사관인 가족, 부부 모두가 주한미군으로 복무 중인 가족 등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우리의 자랑, 모두가 하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우리는 한 가족’ 공연에 이어 윤종진 보훈부 차관 환영사, 감사 만찬, ‘우리는 한 팀’ 공연,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윤 차관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 모범용사와 가족들께 감사를 전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사가 그간의 노고를 잠시 잊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은 “모범용사의 노고와 희생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자리이길 바란다”며 “올해 창간 119주년을 맞은 서울신문은 대한민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신문으로서 군인들이 국민들한테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2시간 서서 가야 하나”… 열차 지연·환불에 출근도 여행도 ‘혼란’

    “2시간 서서 가야 하나”… 열차 지연·환불에 출근도 여행도 ‘혼란’

    “지금 입석밖에 없습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첫날인 14일 서울역 안내데스크 앞에는 취소된 표를 교환하려는 승객 30여명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역 안은 운행이 취소된 KTX 대신 다른 기차를 타려는 시민들로 붐볐고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취소된 표가 많으니 홈페이지를 확인해 달라”는 안내방송이 계속 흘러나왔다. 이날 출근길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하철 1호선이 지연되고 서울역과 용산역에 취소된 표를 환불하거나 교환하려는 문의가 이어졌다. 서울역에서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이나 외국인들이 표가 취소됐는지 모르고 KTX를 타러 왔다가 현장에서 급하게 표를 바꾸거나 무작정 기다리기도 했다. 60대 이모씨는 “지난주에 표를 예매했는데 전광판에 뜨지 않아 물어봤더니 파업이라 취소됐다고 하더라”라며 “다른 KTX 좌석표는 없고 입석만 있어 2시간 내내 서서 가야 한다”고 했다.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여행을 왔다는 스미스(50) 부부는 “원래 9시 30분 부산행 KTX였는데 표가 없어 3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철도노조가 수서행 KTX 도입과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촉구하며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나흘간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승객 불편과 물류 차질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노조 총파업은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번 파업에는 필수 유지 인력을 제외한 1만 3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열차 운행률은 수도권 전철이 평시 75% 수준이나 출근 시간대는 90%, 퇴근 시간대는 80%로 예상된다. KTX 열차는 대체 인력을 우선 투입해 평시 대비 68% 수준을 운행하고, 필수 유지 업무가 아닌 화물 열차는 20%대로 축소해 수출입 및 산업 필수품 등의 긴급 화물만 운송한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이날 대국민 사과문을 내고 “수서행 KTX 운행과 고속철도 통합 등은 교섭을 통해 해결할 수 없는 정부 정책 사항”이라며 “파업은 정당성이 없으니 이를 즉시 멈추고 소중한 일터로 돌아오라”고 했다. 이어 “파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철도의 주인은 국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철도노조가 지켜야 할 자리는 정치 투쟁의 싸움터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터인 철도 현장”이라며 “즉각 현장에 복귀하십시오”라고 촉구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철도노조 파업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주요 업종별 수출 물류 영향을 점검하고 회복 조짐을 보이는 수출에 파업이 찬물을 끼얹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부심했다. 산업부는 파업이 장기화하면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유관 부처와 협력해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 자연보호부터 순환경제까지… 물 관리는 기후재난 대응 ‘시험대’[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자연보호부터 순환경제까지… 물 관리는 기후재난 대응 ‘시험대’[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환경부의 모태는 1967년 보건사회부 환경위생과에 설치된 공해계이다. 당시 부서원은 4명이었지만 산업화 흐름에 맞춰 인원 증원이 이뤄졌다. 1973년 공해계가 위생국 내 공해과로 바뀌며 부서원이 9명으로 늘었다. 1977년에는 차관 직속 환경관리관(2급)을 설치하고 환경관리관 밑에 환경기획·대기보전·수질보전 담당보좌관을 두면서 관련 인원이 23명으로 늘었다. 1980년 환경청이 출범했다. 이어 10년 만인 1990년 환경처 격상이 이뤄졌다. 1991년 낙동강 페놀 오염 사고 등 환경 문제가 부각되면서 1994년 환경부로 승격했다. 이때 부처 인원이 1373명이다. 2018년 물 관리 기능이 국토교통부에서 환경부로 이관되었다. 현재 환경부는 ‘3실 3국 9관 46과 4팀’ 체제로 소속 기관과 외청을 포함해 총 4087명의 환경 공무원들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깨끗한 물과 공기로 상징되던 환경부의 업무영역은 탄소중립 이행, 녹색 경제 전환, 국민의 안전과 용수 공급을 책임지는 물 관리,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등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 영역을 포괄한다. 기후 위기로 비일상이 일상화된 시대에 환경 재난이 전 세계의 핵심 이슈로 대두되면서 환경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지만 현 정부 들어 사기 저하가 심각하다.지난해 서울 도심 침수와 올해 7월 집중호우 당시 하천 범람으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하며 물 관리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가뭄과 폭우가 반복되는 일상에서 수질 보전 문제를 넘어 체계적인 물 공급과 수량 관리, 국민 안전을 담보할 과제를 안게 됐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슬기로운 자원 생활과 훼손 없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자연환경 보존도 핵심 역할이다. 댐 건설 재개와 4대강 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등을 놓고 갈등이 고조된 환경단체와의 관계 재설정도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됐다. 장차관 직속 임상준 차관은 지난 7월 3일 국무조정실 출신으로는 첫 환경부 차관에 임명됐다. 정통 관료 출신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부터 국정과제 수립에 참여했다. 국정과제비서관을 역임해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특히 정무적 판단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무조정실에서 물 관리 일원화와 가리왕산 복원 등 현안에 대한 이견 및 갈등 이슈를 조정한 경험이 많고 규제 개선에 적극적이다. 관행과 규제의 틀을 과감하게 깨고 일하는 방식과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소신을 강조한다. 외강내유 형으로 첫인상은 날카롭지만 형식과 격식에 구애받지 않으며 자유로운 토론을 즐긴다. 김정환 대변인은 조용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대기·폐기물·온실가스 관리·기후경제 등 다양한 환경 현안을 경험해 내공이 탄탄하다. 정책홍보팀장으로 일하던 당시 돋보이는 활동으로 환경부 내에서는 준비된 대변인으로 꼽혀왔다. 열린 사고와 깔끔하고 균형 잡힌 업무 처리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 핵심 파악과 업무 조율이 뛰어나고 업무나 사람을 피하지 않는다.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경청형’ 리더십을 실천해 같이 일하고 싶은 이로 꼽히는 단골 간부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 후배들의 고민 해결에 적극적인 편한 선배로 불린다. 기획조정실 지난달 25일 단행된 환경부 1급 인사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간부가 손옥주 기획조정실장이다. 환경부 출신이 아닌 데다 수자원 전문가로 통하는 손 실장이 기조실장에 임명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강한 추진력이 꼽힌다. 기술직으로는 드물게 활동력과 친화력이 뛰어나고 소통할 줄 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토교통부에서 운영지원과장을 맡았을 정도로 신망이 높고 선이 굵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8년 물 관리 일원화로 국토부 조직이 환경부로 이관될 당시 잔류 요청이 쇄도했지만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다양한 경력으로 환경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다. 기술 전문가일뿐 아니라 소통 전문가로 합리적이고 친근한 리더로 평가받는다. 이채은 정책기획관은 환경부의 ‘해결사’로 불린다. 기획재정담당관과 물정책총괄과장, 자원순환정책과장 등 주무과장을 두루 거쳤다. 정확한 상황 판단과 논리적·체계적인 대응 논리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이 뛰어나 현안이 생겨날 때마다 구원투수로서의 등장이 잦아지고 있다. 행시 출신에 학구파인 데다 다양한 실무 경험이 더해지면서 기획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사 구분이 명확하다. 업무 처리는 꼼꼼하고 깐깐하지만 업무 외적으로는 겸손하고 상대방에 대한 진심 어린 배려가 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소탈함으로 대내외 신망이 높아 환경부를 이끌 리더로 꼽힌다. 기후탄소정책실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의 장점으로는 ‘형님 리더십’이 꼽힌다. 누구와 만나도 30분 내 우군으로 만들 만큼 친화력이 탁월하다.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 유엔개발계획(UNDP) 환경자문관을 거쳐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고 대내외 소통을 통한 환경부 현안 해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환경규제 혁신 등을 추진하면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갈등 조정 등을 주도했다. 기후 변화와 녹색성장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경제의 상생과 혁신에 관심이 높다. 부드럽고 차분한 성격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로 꼽힌다. 한번 맺은 인연은 평생 간다는 것이 생활 신조다. 외모가 출중해 곤혹스러운 일을 겪기도 하지만 싫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영석 기후변화정책관은 대기·폐기물·먹는 물 등 환경 분야뿐 아니라 인사, 홍보 등을 섭렵했다. 본부 주요 부서뿐 아니라 지방청장을 거쳐 핵심 파악과 업무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 전문적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통한 사고와 균형 잡힌 업무 처리가 장점이다. 복잡한 상황을 쉽게 풀어내는 능력이 탁월하고 직원들과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쓴다. 형식과 절차에 얽매이지 않는 스타일로 따르는 직원들이 많다. 전형적인 외유내강 형으로 업무 처리에서 똑소리가 난다는 평가를 받는다. ●환경산업·경제분야 경험·전문성 겸비 장기복 녹색전환정책관은 개방형 직위로 환경부와 연을 맺었다. 26년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근무하며 환경산업·경제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주도했고 탄소중립 이행에 필수적인 녹색금융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정선화 대기환경정책관은 환경부 여성 공무원 중 ‘선두 주자’로 꼽힌다. 약학 전공자로 기획재정담당관, 대변인, 정책기획관 등을 거치며 업무에 대한 균형과 폭넓은 시야를 자랑한다. 위기 대응에 필요한 판단력과 순발력이 강점이다. 영산강청장을 역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관계부처 등 인적 네트워크가 넓고 이해관계 조정·통합 및 갈등 관리 역량이 뛰어나다. 밝고 활달한 성격과 친화력으로 직원과 격의 없이 소통해 후배들이 잘 따른다. 물관리정책실 박재현 물관리정책실장은 수자원정책국장, 한강홍수통제소장, 물환경정책국장 등 물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수자원개발기술사, 관련 학위 등을 보유한 물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로 과학적인 물 관리를 위한 주요 정책 추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남부 지방의 심각한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가뭄대책 마련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업무의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고 업무 지시가 명확해 일 처리가 깔끔하다. 조용하지만 크로스 체크로 위험을 사전 파악하는 등 업무에 진지하고 신중하게 접근한다. 2022년 ‘닮고 싶은 간부 공무원’에 선정되는 등 롤모델 간부로 정평이 나 있다. ●순환자원 인정제도 활성화 이끌어 김고응 물통합정책관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환경정책 전문관과 국제협력과장 등을 지내 국제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장관비서관, 운영지원과장 출신으로 조직 관리 및 대내외 소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적극행정제도를 활용해 순환자원 인정 요건 및 절차 간소화, 순환자원 인정 확대 등 순환자원 인정제도 활성화를 이끌었다. 겉보기와 달리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망이 높다. ●대통령실·총리실 등 요직 두루 거쳐 김종률 물환경정책관은 기후 변화·생물 다양성·대기 등 환경 현안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대통령실·총리실·외교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국제적 감각과 균형 잡힌 업무처리 능력이 강점이다. 환경부 대변인이던 당시 기자들과 술이 아닌 토론을 통해 내공을 발휘하는 등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합리적이고 세밀한 업무 능력과 즐겁게 일하는 업무환경 조성을 강조한다. 자신을 드러내지는 않지만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리더’에 세 차례 선정됐고 ‘테니스 마니아’로 운동을 통한 교감에 적극적이다. 김구범 수자원정책관은 하천운영과(하천), 수자원관리과(홍수), 수자원개발과(댐) 등을 거쳤다. 수자원 분야의 풍부한 실무 경험과 해외 수문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지식까지 갖춘 수자원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기후위기 시대에 치수 대책의 핵심 중 하나인 ‘댐·하천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을 기획·추진한 주역이다.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는 댐·하천 관리, 홍수 대응 업무 등을 처리할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계획 수립 핵심 국 단위 조직 안세창 자연보전국장은 기후변화정책관을 두 번 맡아 ‘2050 탄소중립 및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교통환경과장,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 환경부 내 대표적인 기후·대기 전문가로 꼽힌다.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며 꼼꼼하고 신속한 일 처리 덕분에 ‘믿을맨’으로 불린다. 온화한 성품으로 상하 관계가 부드러우며 정확한 업무 지시로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조현수 자원순환국장은 유역총량과장·폐자원에너지과장·환경보건정책과장·녹색전환정책과장 등 다양한 사업부서 경험으로 환경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 불필요한 형식과 절차 대신 효율적인 업무처리 방식을 선호하며 조용한 카리스마로 업무를 주도한다. 유머를 잃지 않는 외유내강형 간부로 현안을 묵묵히 처리해 직원들이 잘 따른다. 기업·시민사회 등과의 이견을 조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황계영 환경보건국장은 법학 석·박사 학위자이자 자연, 물, 보건·화학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환경 전문가로 내공이 깊다. 화력발전소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건강영향조사 추진과 합리적인 유독물질 지정·관리를 위한 ‘화학안전제도 개편 방안’, 층간소음 기준 개정안 마련 등을 주도했다. 직원과의 소통에 진심을 다하며 원칙과 소신에 기반한 업무 추진과 날카로운 정무적 감각을 겸비해 조직 내 신뢰가 두텁다. 주중국 대사관으로 해외 파견 중이던 2019년 환경부 내 ‘닮고 싶은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강기정 광주시장, 윤석열 대통령에 ‘AI핵심거점 조성 지원’ 건의

    강기정 광주시장, 윤석열 대통령에 ‘AI핵심거점 조성 지원’ 건의

    강기정 광주시장은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 비전 선포식’에 참석,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개관식 참석과 센터를 활용한 초거대 인공지능(AI) 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국가AI데이터센터는 내년 마무리되는 광주시 인공지능(AI) 1단계 사업과 국가 AI혁신거점의 핵심 기반시설이다. 광주시는 이날 선포식에서 국가AI데이터센터 개관 이후 중단없는 운영을 위해 초거대 인공지능(AI) 사업 지원 등 국가 차원의 AI혁신거점 조성 지원을 요청했다. 초거대 AI사업에 대한 지원은 전날인 13일 윤 대통령이 제20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겸한 대한민국 초거대 인공지능 도약회의에서 큰 관심을 보인 사업이다. 강 시장은 또 “오는 23일 57년 만에 무등산국립공원 정상부 상시 개방을 앞두고 있다”며 무등산 군부대 방공포대 이전 등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10월 국방부 부대변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광주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은 대통령이 관심을 갖는 중요사안 가운데 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열린 ‘지방시대 비전 선포식’은 지난 7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 이어 지방시대 실현의 정부 의지와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차관, 17개 시도지사,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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