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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인식 같이 해”

    한국과 일본 중국은 고위급 회의를 통해 3국 정상회담이 개최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등은 11일 ‘제10차 한·중·일 고위급 회의’를 통해 이 같은 인식을 나눴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전했다 그는 “3국 협력 복원이란 측면에서 보면 정상회담 개최가 이뤄져야 된다는 점에 대해 모두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정상회담이 개최돼야 한다는 방향성에 관해서는 인식이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은 한국, 일본과 달리 센카쿠 문제 등을 이유로 정상회의 개최 문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3국은 또 오는 21~22일쯤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재난관리와 환경, 원자력 안전, 사이버안보, 해양정책 분야 등을 논의하는 데도 인식을 같이했다. 3국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2년 4월 이후 거의 3년 만이다.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는 또 북핵 문제 등도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과거에도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면 협력사업에 관해 논의하고 지역 정세도 논의했기 때문에 북핵도 의제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일 고위급 회의에 앞서 한·일, 한·중, 중·일 대표 간 양자 협의도 각각 진행됐다. 한·일 간 협의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이 논의되지 않았으며 한·중 간 협의에서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문제 등은 논의되지 않았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美대사 피습 파장] “개인의 극단 행동… 비 온 뒤 땅 굳듯 한·미 동맹 더 강화될 것”

    [美대사 피습 파장] “개인의 극단 행동… 비 온 뒤 땅 굳듯 한·미 동맹 더 강화될 것”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사건에 대해 전직 주한 미대사들과 전문가들은 충격과 우려를 표하면서도 한·미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 국무부 한국과장 출신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한국학 부소장은 5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리퍼트 대사의 피습은 불행한 일이지만 한·미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더욱 공고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브 부소장은 용의자가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지 등을 주장한 것에 대해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람은 자신의 공격에 대한 각종 이유를 내놓기 마련”이라며 “그러나 북한이 그의 공격을 지지했으니 한·미 당국이 리퍼트 대사에 대한 치안 수준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스티븐 보즈워스 전 주한 미대사는 서울신문에 보내온 논평에서 “이같이 끔찍하고 충격적인 공격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그러나 한·미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대사도 “이번 사건으로 불필요한 감정들이 생기지는 않겠지만 양국이 앞으로 동맹 관계를 심화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 미대사는 “리퍼트 대사가 불행한 사건 앞에서 용기 있는 태도를 보여 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것이 양국 관계를 오히려 공고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한 미대리대사 출신인 에번스 리비어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리퍼트 대사에 대한 비겁한 공격을 강하게 비난한 것은 한국 정부가 안보와 미국과의 관계를 심각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지낸 커트 캠벨 아시아그룹 회장은 “이번 사건은 한·미 관계를 균열시키려는 남북한 내 세력의 주장을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야만적이고 비겁한 행동의 결과로 오히려 한·미 유대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사건은 극단주의자의 소행이지 한국 국민에 의한 정치적 행동이 아니다”라며 “오히려 이 같은 극단주의 앞에서 양국 동맹은 더욱 강건해질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넷 연구원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이번 사건을 ‘전쟁광 미국에 가해진 응당한 징벌’이라고 논평한 것을 거론하며 “오히려 한·미 합동훈련이 정당화되고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콧 스나이더 미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한국 국민이 보여 준 반응을 볼 때 이번 사건은 한·미 동맹의 틈새를 노출하거나 한·미 합동훈련에 대한 불협화음을 조장하기보다,한·미 동맹에 대한 한국인의 지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서린 문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는 “미국인들은 국가 간의 관계와 한 개인의 비정상적 행동을 분별할 줄 안다”며 “미국은 이런 점에서 차분하고 절제된 반응을 보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부원장은 “워싱턴의 모든 사람이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지만, 결국에 가서는 한·미 동맹이 더 강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
  • 대부분 차량에 계란·물병 투척…일본 대사관에 화염병 던지기도

    대부분 차량에 계란·물병 투척…일본 대사관에 화염병 던지기도

    주한 외교사절에 대한 공격은 과거에도 종종 있었지만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사건은 동맹국 대사를 겨냥해 흉기를 휘둘렀다는 점에서 가장 중대하고 잔혹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계란이나 물병 투척 등이 주를 이뤘다. 2001년 5월 외교 및 안보 현안 논의를 위해 한국을 찾은 리처드 아미티지 당시 미 국무부 부장관 일행은 숙소인 서울 용산구 하얏트 호텔 정문 앞에서 계란 세례를 받았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평화실현 공동대책위’ 회원들이 아미티지 부장관 일행 차량에 계란을 던졌지만 정작 아미티지 부장관은 호텔 근처에서 조깅 중이었고, 차량에는 제임스 켈리 차관보 등이 탑승해 있었다. 당시 시위를 주도했던 김모씨는 외국사절폭행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확정됐다. 2004년 10월 용산 미군기지 이전과 이라크 파병 연장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도 계란 세례를 받았다. 파월 장관 차량에 계란을 투척한 시민단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의 지역 대표인 주모(여)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2011년 8월 서울 중구 자유총연맹 앞에서 열린 이승만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의 차량에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이 던진 물병과 신문지 조각 등이 날아들기도 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초에는 주한 호주대사관 존 필빔 경제 담당 참사관이 자택에서 강도로 보이는 30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가슴을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외국 공관을 대상으로 한 사건도 많이 발생했다. 1982년 부산 미문화원 방화, 1985년 서울 미문화원 점거 등 민주화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대에 특히 미국 공관을 대상으로 삼은 사건이 잇따랐다. 2002년 12월 ‘효순이 미선이’ 사건으로 광화문 네거리에서 집회를 벌이던 시위대가 미 대사관 쪽으로 계란을 투척하기도 했다. 2012년 1월에는 자신의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라고 주장한 중국인 유모씨가 일본대사관에 화염병 4개를 던지기도 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오바마가 ‘브러더’라고 부르는 핵심 측근

    5일 아침 괴한의 습격을 받아 얼굴 등에 자상을 입어 수술을 받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이다. 리퍼트 대사는 1973년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나 스탠퍼드대에서 정치학 학사와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이수한 엘리트다. 2005년 당시 연방 상원의원이던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안보담당 보좌관으로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오바마 대통령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왔다.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과정에도 리퍼트 대사는 외교안보 부문 정책을 만드는데 깊이 관여했고, 오바마 행정부가 이라크 주둔군을 철수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백악관 안전보장회의(NSC) 수석보좌관과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 국방장관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역대 최연소(41세) 주한 미국대사로 발탁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7년 리퍼트 대사가 네이비실 정보요원으로 이라크에서 복무하기에 앞서 캘리포니아로 훈련을 떠나자 “보고 싶다, 형제”라는 이메일을 보내는 등 매우 돈독한 사이로 알려졌다. 지난해 한국으로 부임 전 미 국무부에서 열린 주한 미국대사 취임 선서식에 오바마 대통령이 깜짝 방문해 리퍼트 대사와의 친분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해 10월30일 공식 부임한 리퍼트 대사는 지난 1월 서울에서 태어난 첫 아들을 얻었으며, 아이의 중간 이름을 한국식 ‘세준’으로 짓는 등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인사]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2과장 황정모△광주인권사무소장 이용근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획관 김현환△저작권정책관 김현모△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 강병구△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박명순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전보>△통상차관보 우태희<승진>△통상교섭실장 김학도◇국장급 전보△자유무역협정정책관 정승일 ■문화재청 ◇고위공무원단 임용△문화재정책국장 이경훈△국립무형유산원장 최맹식◇과장급 전보△천연기념물과장 홍창남△활용정책과장 이향수<국립문화재연구소>△연구기획과장 연웅△건축문화재연구실장 김덕문△보존과학연구실장 윤광진<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기획운영과장 차금용<소장>△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심영섭△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최병선△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이만희 ■중소기업청 △부산울산지방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이태원△소상공인지원과장 위성인△광주전남지방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유환철△전북지방청장 정원탁 ■SH공사 △기획경영본부장 김우진 ■서울예술단 △이사장 이용진 ■서울경제신문 △전략기획실장 손동영△마케팅국 부장 김홍기 ■쿠키뉴스 ◇취재본부△본부장 이영수<팀장>△건강생활 송병기△생활경제 박주호△산업 조규봉△콘텐츠기획 정힘찬△기획취재 김현섭△대중문화 조현우◇방송제작본부△영상팀장 김태훈 ■이데일리 △편집보도국 사회부문에디터 김정민 ■OBS ◇보도국△편집제작팀장 김미애△취재팀1팀장 김용주 ■한양대 ◇서울캠퍼스 <부총장>△교학 김회율△경영 이승철<대학원장>△법학전문 이형규△기술경영전문 최경현△국제관광 조민호<처·실장>△입학처 오성근△정보통신처 차재혁△경영감사실 정현철◇ERICA캠퍼스△ERICA부총장 이재성<대학원장>△공학기술 문영식△문화산업 배기동△예술디자인 김경숙<처·단장>△교무처 백동현△산학협력단(학술연구처장 겸임) 이기형 ■국민대 △자동차산업대학원장 허승진 ■홍익대 △학사담당 부총장(대학교원인사위원장 겸임) 정은수△관리담당 부총장 김홍택△중앙도서관장(법학도서관장 겸임) 정준기◇대학원장△경영 겸 세무 정태영△교육 겸 교육경영관리 김태식△미술 신종식◇대학장△경영 김종석 ■동덕여대 △사무처장 김진환△연구지원실장 김진 ■대구사이버대 △기획조정실장 김한양◇처장△교무 전종국△학생 김춘희△이러닝지원 김영숙 ■중앙대병원 ◇진료과장△병리과 김희성△영상의학과 박성빈◇실장△홍보 송정수△통증클리닉 정용훈 ■농협중앙회 △농협양곡 대표이사 김병원△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김현근 ■에쓰오일 ◇승진 <부사장>△RUC(잔사유고도화설비)본부장 신현욱<전무>△TREASURER(자금부문) 방주완<상무>△안전환경부문 담당 한주현△수급부문 담당 안종필<상무보>△홍보팀장 김호정△소매관리팀장 이동언△CEO실 팀장 신관배 ■도레이첨단소재 ◇승진△대표이사 부사장 전해상<상무>△군산건설담당(수처리사업담당 겸임) 유현범△SB사업부장 장욱△섬유사업본부장 보좌역 타케우치 히로시<이사>△신사업개발팀장 이수형△IT소재생산담당 이병국△섬유생산담당 박재규△ACM-TC소장 하세가와 타카시◇전보△수지케미칼사업본부장 마쓰모토 미치요시 ■도레이케미칼 ◇승진 <상무>△아라윈생산담당 추낙준△기술연구소장 김효석△구미사업장장 보좌역 마츠무라 요시타카<이사>△필름사업본부장 곽기원△일본사무소장 노경태△원사개발팀장 마진숙△필터신사업팀장 김병호◇전보△원면사업본부장 임우규△구미사업장장 문상옥△원사사업본부장 문수정 ■도레이폴리텍난통(중국) ◇승진 <상무>△총경리(생산부문장 겸임) 김규창◇전보△영업부문장 김정철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 ◇승진 <이사>△인프라사업부장 신병한
  • 靑 외교비서관 문승현 정책조정비서관 이정규

    靑 외교비서관 문승현 정책조정비서관 이정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외교비서관에 문승현(51) 외교부 북미국장이, 국가안보실 정책조정비서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에는 이정규(54) 국방부 국방정책관이 내정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문 내정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22회)에 합격해 외교부 의전총괄 담당관, 북미1과장, 주미 공사참사관, 북미국 심의관을 거쳐 2013년 4월부터 북미국장으로 근무했다. 이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외무고시(21회)를 합격한 뒤 외교부 한·미안보협력과장, 조정기획관, 인사기획관 등을 거쳐 2013년 5월부터 국방부 국방정책실 국제정책관으로 활동해왔다. 김형진 현 청와대 외교비서관은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김홍균 정책조정비서관은 외교부 차관보로 각각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 ‘통상맨’의 컴백 친정 외교부 고심

    ‘통상맨’의 컴백 친정 외교부 고심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조직개편에 따라 통상 업무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파견됐던 인력이 속속 외교부로 복귀하고 있지만 일부 인원의 자리가 마땅치 않아 외교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새달 추가 복귀… 인력 배치 비상 외교부는 10일자로 과장급 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산업부에 파견됐던 최진원 자유무역협정(FTA)서비스투자과장을 외교부 기획재정과장으로 임명했다. 또 이호열 FTA무역규범과장을 이라크 대사관, 김민철 FTA상품과장을 일본 대사관에 근무하도록 했다. 그렇지만 정작 한·중 FTA를 성공적으로 이끈 최경림 통상차관보와 김영무 FTA 교섭국장, 홍영기 통상법무과장 등 3명은 보직을 받지 못했다. 이들이 원하는 자리가 본부 내에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이 6명은 모두 외교부 소속으로 2013년 3월 통상 기능이 외교부에서 산업부로 이관되면서 자연스럽게 파견 형식으로 근무지를 옮겼다. 당시 옮긴 인원은 총 13명으로 나머지 7명은 이미 복귀한 상태다. 문제는 본부 내에서 통상 기능이 사라지면서 이들의 역할이 불분명해진 상황이라는 점이다. 오랫동안 통상 업무를 전담해 온 인력을 다른 부서에 배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이 복귀할 경우 외교부 내에서 통상 업무를 해 왔던 국제경제국이나 양자경제외교, 다자경제외교 관련 업무를 해야 하지만 그럴 자리가 없다. 이 때문인지 최경림 차관보와 김영무 국장의 경우 보직을 받을 때까지 무보직 상태로 본부에 대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쉬운 산업부… 외교부 “홀대 아냐” 이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산업부도 아쉽기만 하다. 당장 올 상반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선언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한·중 FTA 비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등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 등 통상 현안이 줄줄이 이어지는데 이들의 빈자리가 너무 커 보이기 때문이다. 외교부는 일부 인사가 무보직으로 남겨진 상황이 홀대 아니냐는 지적에 펄쩍 뛰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 “일부 인원이 인사상 홀대를 받았다는 지적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들의 지위에 맞는 공관장 자리가 만들어지는 대로 의중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단절됐던 쿠바와 관계정상화 추진”

    “단절됐던 쿠바와 관계정상화 추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0일 북한과 특수한 관계이며 우리와는 외교 관계를 맺고 있지 않은 쿠바와 관계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2015년 외교부 업무계획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소 미진했던 중남미 지역으로 외교 지평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 고위 관계자가 공식 석상에서 쿠바와의 관계정상화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60년 국교를 수립한 북한과 쿠바는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의장이 1986년 3월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 주석으로부터 소총 10만정을 무상으로 받은 일을 기억할 정도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정부는 앞서 2008년 5월 두정수 당시 중남미 국장이 조지프 윤 주한 미대사관 공사와 만나 쿠바와 영사 관계 수립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그해 7월 이용준 차관보가 윌리엄 스탠턴 주한 미 부대사와 만나 쿠바와 영사 관계 수립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통보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쿠바와의 관계정상화를 모색했다. 그렇지만 번번이 북한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북한은 지금도 쿠바에 대규모의 공관을 유지하고 있다. 라울 카스트로 의장이 집권하면서 쿠바는 한국과의 수교에 유연한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쿠바는 12일 아바나에서 열리는 국제도서전에 정부를 최초로 초청했다. 김동기 외교부 문화외교국장도 현지를 방문해 쿠바 문화부 국제관계국장과 양자협의 등을 이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해마다 쿠바에는 5000여명의 한국인이 방문하며 코트라(KOTRA)를 통한 무역 협력이나 문화 교류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황우여 부총리, 사우디 국왕 조문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6대 국왕 서거와 관련해 우리 정부 측 조문사절단 단장으로 파견됐다. 25일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조문사절단은 외교부 이경수 차관보, 김진수 주사우디대사, 정석환 공군 기획관리참모부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이들은 25~26일 양일간 사우디에 파견된다”고 설명했다. 사우디 왕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국영방송을 통해 압둘라 국왕이 90세의 일기로 서거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3일 사우디로 조전(弔電)을 보내 “압둘라 국왕이 재위 기간 중 한·사우디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를 크게 발전시킨 점을 잊지 않겠다”며 위로를 건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두 번째 에너지안보대화… 손잡은 한·미

    두 번째 에너지안보대화… 손잡은 한·미

    이성호(오른쪽에서 두 번째)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와 메리 월릭(세 번째) 미국 국무부 에너지자원국 수석부차관보가 23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2차 한·미 에너지안보대화’ 회의 개막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국제 에너지 시장 여건과 동아시아 천연가스 시장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美 고위급 곧 방한… 대북 정책 어떤 보따리 풀까

    당국 간 대화 제의에 이렇다 할 답을 내고 있지 않은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방러 가능성을 흘리며 고립 탈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차관보급 이상의 미국 고위관리가 한국을 방문해 대북정책 조율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도 이달 말쯤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22일 “통일준비위원회가 이달 안에 당국 간 대화를 하자고 제의한 상황이고 북한의 답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북한의 성의 있는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기대와 달리 북한은 성의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은 채 한·미 군사훈련 중단과 대북 전단살포 중단 등 해묵은 요구를 거듭하고 있다. 오히려 북한은 김 제1위원장이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차대전 전승기념행사에 거듭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외교적 고립을 탈피하기 위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북한의 이런 움직임은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보듯 남북 관계 개선으로 크게 기대할 것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럴 바엔 방러 가능성을 흘려 한국은 물론 중국을 조급하게 만들어 대화의 주도권을 북한이 행사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북한이 21일 청와대를 비롯한 5개 관계기관에 당국 간 대화를 촉구한 것을 보면 남북대화 재개의 끈을 완전히 놓은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 대북정책의 큰 줄기는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로 예정된 미국 고위관리와의 조율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북관계 개선에 방점을 두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비핵화를 강조하는 있어 이들 고위 관리가 어떤 메시지를 가져오느냐에 따라 한반도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이 대화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의 심정을 알고 있기에 자제했다는 평가가 많지만 경우에 따라 미국의 대북 제재에 한국의 동참을 권유하기 위한 방문이라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美 고위인사 대북정책 조율 위해 방한 추진”

    “美 고위인사 대북정책 조율 위해 방한 추진”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9일 남북 당국 간 대화 재개를 둘러싸고 한·미 간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관련해 “조만간 미측 고위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해 한·미 간 의견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2015년도 외교부 업무보고 관련 내외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금년에는 비핵화 프로세스 가동에 역점을 두고 외교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차관보급 이상의 미국 측 고위 관계자가 방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장관은 “기본적으로 한·미 양국은 북한과 관련해서는 압박과 대화를 병행한다는 투트랙 전략을 견지하고 있고 지금도 변화가 없다”면서 “소니 해킹 등 일련의 사태로 미국에서 압박을 취하려고 하는 분위기가 전개되고 있지만 이런 투트랙 전략으로 볼 때 미국 행정부가 (북과) 대화 노력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아닌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최근 남북 당국 간 대화 움직임을 둘러싸고 정부는 비핵화보다 당국 간 대화 재개 움직임에 방점을 두는 반면 미국은 대화가 재개되더라도 비핵화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윤 장관은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대북 제재 결정이 남북 관계 개선 노력과 무관하다는 얘기도 많이 했다”면서 “북핵 관련 남북 간 직접 협의도 모색할 계획이며 기본적으로 남북 대화가 진전되면 자연스럽게 6자회담을 포함해 비핵화 대화 노력을 추동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금강산 관광 재개가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에 위반되는지 여부에 대해 윤 장관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능력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할지가 핵심”이라며 “궁극적으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패널에서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5월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2차 대전 전승 70주년 행사에서 남북 정상이 만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윤 장관은 “러시아에서 어떤 일이 이뤄질지 예단해서 말하기는 이른 것 같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에 유보적인 입장을 시사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국, TPP 협상 타결전 참여 어렵다”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불리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 P) 협상이 타결되기 전에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금은 TPP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와 있기 때문에 협상 타결 전에 우리나라가 참여하기는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 일본 등 12개 TTP 참가국들은 2013년 우리나라가 TPP 협상 참여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을 때 협상이 마무리 단계여서 새롭게 참여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협정문의 틀이 잡힌 이후에 가입할 수 있게 돼 양국 간 협상 과정에서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정부는 이르면 상반기 내 TPP 협상이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맞춰 국내 TPP 전략포럼을 발족하고 각국 간 예비협의를 벌이는 등 가입을 준비하고 있다. 최 차관보는 “협상 타결 시기가 불투명해 가입 결정 여부를 밝힐 수 없지만 협상 참여를 결정하더라도 12개 참가국들에 한국의 협상 참여에 대한 동의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협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입 여부가 만장일치제로 진행되는 TPP는 미국과 일본 간 협상이 중점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산업 수출 형태가 유사한 일본이 우리의 TPP 가입과 관련해 가장 까다로운 잣대를 대고 있다고 전했다. TPP 참가국들은 이달 말 수석대표회의, 다음달 말 각료회의를 열고 TPP 협상 타결을 추진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美 정부·의회 “대북 제재” 손발 척척

    美 정부·의회 “대북 제재” 손발 척척

    미국 의회와 정부가 오랜만에 손발이 맞는 모습을 보였다. 13일(현지시간) 하원 외교위원회가 주최한 ‘소니 해킹’ 청문회에서 의원들과 정부 당국자들은 한목소리로 대북 제재를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등에는 이견을 보여 대북 제재 법제화 과정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미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북한이 불법 행위를 하는 데 따른 비용을 높이고 국제적 의무와 규범을 준수하도록 가용한 수단을 전면적으로 동원해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테러·금융담당 차관보는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재무부는 사상 처음으로 북한 정부 및 노동당 관리와 관련 단체들을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며 “우리의 목적은 북한을 국제금융시스템으로부터 고립시키는 것이며, 재정적으로 최대한 쥐어짜는 것”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 제재 행정명령에 따라 국무부와 재무부가 손잡고 대북 제재를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에드 로이스(공화) 외교위원장은 “미국과 동맹국들은 그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우려해 왔으나 북한 정권은 이제 사이버 공격이라는 무기를 새로 하나 추가했다”면서 “사실상 북한 정권을 지원하는 아시아 및 전 세계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2005년 방코델타아시아(BDA) 금융제재 방식과 같이 북한 정권과 거래하는 아시아 및 전 세계 금융기관에 대한 제재 법안을 조만간 재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인 제리 코널리(민주) 의원은 “이번 공격(소니 해킹)은 북한의 위협이 더는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로 측정될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성 김 대표는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 의견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국무부는 이미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회의적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코널리 의원 등이 최근 발의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법안을 둘러싼 절충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안명훈 주유엔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이날 뉴욕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한·미 군사훈련과 북한의 핵실험을 임시 중지하자는 자신들의 제안과 관련, “미국이 추가 설명을 원한다면 직접 설명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의 제안이 실행된다면 올해 한반도에서 많은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美 “가용 수단 총동원해 북한 제재”

    미국 정부가 소니 픽처스 해킹사건에 따른 후속대응으로 새로운 대북제재 행정명령(13687호)을 발동한 데 이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제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테러금융 담당 차관보는 13일 하원 외교위원회(위원장 에드 로이스)가 주최한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증언에서 “북한이 불법행위를 하는 데 따른 비용을 높이고 국제적 의무와 규범을 준수하도록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전면적으로 동원해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북 협상을 총괄 지휘하는 김 대표와 대북 제재를 전담하는 글레이저 차관보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한과 미국의 대화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당분간 강력한 제재국면에 돌입할 것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우리는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왔으며 북한이 불법무기와 도발, 인권탄압 행위를 스스로 포기할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지 않다”며 “양자와 다자를 아우르는 제재 확대를 통해 북한이 파괴적 정책 결정을 하는 데 따른 비용을 높이고 핵과 탄도미사일에 쓰이는 재원을 줄이며 궁극으로 북한의 선택지를 좁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美하원 ‘北 소니 해킹 청문회’ 13일 개최

    미국 의회가 북한 소행으로 지목된 소니 해킹 사건 이후 대북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따르면 하원 외교위원회는 13일 오전 소니 해킹 사건과 관련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문회는 의회가 소니 해킹 사건에 따라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기 위한 예비 절차다. ‘북한의 위협:핵, 미사일, 사이버’라는 제목의 청문회에는 대북정책을 총괄하는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테러금융담당 차관보, 그레고리 토힐 국토안보부 사이버안보담당 부차관보가 출석한다.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은 성명에서 “야만적인 김정은 정권은 핵과 미사일에 더해 사이버 공격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추가했으며, 미국의 대북정책은 중요한 순간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지난해 발의했다가 113대 회기에서 자동 폐기됐던 ‘대북 금융 제재 이행 법안’을 조만간 다시 발의할 예정이다. 앞서 일리애나 로스레티넌(공화) 하원의원은 지난 8일 제리 코널리(민주) 의원 등과 함께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고 북한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2015 북한 제재와 외교적 승인 금지법안’을 발의했다. 상·하원 의원들의 대북 제재 법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려면 절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얼어붙은 한·일관계, 경제로 돌파구

    얼어붙은 한·일관계, 경제로 돌파구

    한국과 일본의 고위 당국자들이 서울서 만나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양국 정상이 상호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역사·영토 문제로 경색됐던 양국 관계가 경제이슈로 개선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일 양국 당국자는 8일 서울 종로구 사직로 외교부 청사에서 1년 2개월 만에 ‘제13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를 열고 양국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나가미네 야스마사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차관보급)이 양쪽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이 가장 집중했던 사안은 일본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다.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성을 이유로 일본 8개 현 수산물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그동안 수차례 수입 재개를 요구해 왔던 일본 측은 이번에도 “과학적 조사에 의해 일본 수산물의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일본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우리 국민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우리 측 민간 전문가들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수산물 1차 안전 조사에 착수했으며 다음주 중에 2차 조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일본 아베 정권의 양적완화 정책에 따라 발생한 엔저 현상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다. 현재 양국 간 환율은 100엔당 9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우리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일본 측은 이에 대해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시장에 돈을 푼 것이지 환율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가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단독] 대북 5·24 조치 해제 본격 착수

    정부가 마비된 남북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해 5·24 조치를 해제하는 방안에 본격 착수했다.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남북 교류가 단절된 지 4년 8개월 만이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9일 ‘통일경제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시키고 구체적인 운영계획들을 논의하기로 했다. 6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기재부는 9일 서울 강남 모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통일부 등 관련 부처 및 전문가들을 불러 통일경제 TF 첫 회의를 비공개로 열 예정이다.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가 단장을 맡은 회의에서 기재부는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해 통일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지 등 대북 경제정책의 운영틀을 밝힐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일 신년사에서 남북 관계 개선을 집권 3년차의 목표로 언급하며 “통일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실질적인 준비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통일 이후 남북 경제의 청사진을 그리는 것으로 연구용역을 거쳐 9월쯤 국회에 종합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통일부 주관으로 남북 협력 등과 관련해 스터디 형식의 회의를 연 적은 많지만 기재부 주관으로 통일경제에 대한 회의가 소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관계자는 “남북 관계 진전에 따른 북한과의 산업협력을 어떻게 준비할지 9개의 테마로 나눠 분석할 예정”이라며 “민간인 중심의 통일준비위원회에 정부 규모를 늘리고 남북 협력을 한층 강화하자는 차원”이라고 발족 배경을 설명했다. 회의에는 정부 부처 국장급 인사들과 정부 산하 연구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연구 내용을 기조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TF 관계자는 “통일경제에 대비하는 일련의 흐름 속에 5·24 해제가 풀릴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기대했다. 지난해 8월 말 만들어진 기재부 통일경제기획팀은 4개월간 비직제화된 ‘별동대’였다.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화폐 통일과 남북의 금융 시스템 통합 등을 중심으로 통일 이후의 중장기적인 남북 경제 이슈들을 적극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는 지난달 말 조직 개편 과정에서 주무 부서인 경제정책국에 거시경제전략과를 신설하고 통일경제기획팀을 포함시켰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구제역 백신만 믿다가… 또 ‘소 잃고 약치기’

    구제역 백신만 믿다가… 또 ‘소 잃고 약치기’

    지난달 충북 진천에서 퍼지기 시작한 구제역이 한 달여 만에 돼지에서 소로 옮겨 붙었다. 국내 최대 축산 지역인 경기 안성·용인까지 퍼졌다. 피해액만 3조원에 달했던 2010~2011년 최악의 구제역 파동이 재연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경기 안성시 소재 농장의 소에 대해 구제역 확진 판정을 내렸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 47마리 중 1마리만 증상이 나타났고 면역이 잘 형성되지 않은 개체에서 한정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는 항체 형성률이 97%에 이르는 만큼 다른 개체로 확산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소, 돼지 농장에 백신 접종을 꾸준히 해 온 만큼 전국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구제역이 확산되면 걷잡을 수 없다는 점에서 정부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안성은 150여 농가에서 돼지 29만여 마리, 1900여 농가에서 소 10만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축산 농가는 불안해하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안성 한우는 방역 당국의 관리 아래 예방 백신을 주사했는데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백신을 접종하고 항체가 형성됐더라도 강한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건강하지 못한 소나 돼지는 구제역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이 곧 ‘구제역 청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전문가들과 농민들은 정부가 백신 효능을 과신해 구제역 재발을 자초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011년 이후 소, 돼지에 구제역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이후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을 개정해 살처분 규정을 완화했다. 이전에는 구제역이 걸린 농장에서 기르던 소, 돼지를 모두 예방적으로 살처분했지만 백신 접종으로 항체가 생긴 이후에는 증상이 확인된 가축만 죽이고 있다. 농민들과 전문가들은 백신 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았고, 예방적 살처분도 이뤄지지 않아 구제역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지난 4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 의성과 안동의 돼지는 항체 형성률이 각각 81%, 63%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구제역이 발생한 경북 영천 돼지의 항체 형성률은 38%에 불과했다. 백신을 놓지 않는 농가도 많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구제역 발생 농가를 조사한 결과 항체 형성률 0%인 곳도 있었다”고 말했다. 농민들이 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백신을 놓으면 가축의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전북에서 돼지를 1만 2000마리가량 기르는 한 농민은 “백신을 돼지의 목에 놓으라고 하는데 발버둥 치는 돼지에게 주사를 놓다가 상처가 나는 일이 많다”면서 “종기가 생기고 고름이 나서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돼지 목살은 값이 비싼 인기 부위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 부위를 돼지 엉덩이 등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목에다 주사를 놓는 이유는 돼지 몸에서 피하지방이 가장 적은 부위이기 때문”이라면서 “백신을 근육에 정확히 놓아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엉덩이에는 피하지방이 너무 많아 주사를 놔도 항체가 생길 가능성이 적다”고 설명했다. 박봉균 서울대 수의과 교수는 “겨울에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잘 안 죽어서 소독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며 “정부가 구제역 확산을 막으려면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0~2011년 구제역에 걸려 살처분된 가축은 소 15만 864마리, 돼지 331만 8298마리 등으로 사상 최대였다. 살처분 보상금을 포함한 피해액만 2조 7383억원이었다. 이번에도 소의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경우 피해액은 급증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축을 살처분한 날의 시세를 기준으로 보상금을 준다. 예방적 살처분은 시세의 100%, 질병에 걸린 가축은 시세의 80%를 보상한다. 지난 5일 전국 축산 경매시장의 평균 거래가격은 돼지는 1마리(110㎏ 기준)당 37만원인 반면 소는 1마리(거세우, 700㎏ 기준)에 610만원으로 돼지의 16.5배였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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