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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2차관보 이재명씨

    정부는 17일 건설부 제2차관보에 이재명 전 도로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한편 한수은 제2차관보는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으로 선임됐다.
  • “한국전재발땐 넉달안에 판가름”/「1백20일전쟁」 미합참 시나리오

    ◎북한 기습남침 휴전선서 1차 저지/예비군 20만 동원… 공군력으로 반격 미국의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의회에 보낸 연례 군사력 평가보고서에서 한반도를 재래식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위험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로 간주하고 전쟁이 일어날 경우 1백20일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가상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합참보고서는 국방부 산하 각 기관과 협의해 미국과 우방국의 세계적인 방어태세를 의회에 설명하기 위해 제출되는 것으로 올해 보고서 내용은 비록 가상 시나리오이기는 하지만 한반도의 지역분쟁 가능성이 중동지역과 거의 비슷하게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보고서에 나타난 한반도전쟁 시나리오를 보면 전쟁지속 기간은 1백20일,미국이 동원할 예비군 수는 20만이다. 이 수치는 합참이 한반도와 함께 재래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지목한 중동지역에 대한 시나리오 수치와 똑같다. 이는 유럽에서의 위기가 소련과의 분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가상했을 때 전쟁지속 기간은 50일로 동원예비군의 수를 「전원」으로 가상하고 있는 것과 좋은 비교가 되고 있다. 또 한반도와 중동 두 지역에서 도발이 있을 경우 조기경보 기간도 「수일간」으로 같이 분류돼 있으며 도발위협의 정도도 똑같이 「큰것」으로 간주됐다. 이와 함께 작전지역까지의 거리에서는 한반도는 6천해리,중동은 7천해리로 한반도가 다소 가깝지만 큰 차이는 없으며 해상 및 공중수송의 변수도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미국은 필요한 병력을 어떤 가상 시나리오에 나와 있는 어느 지역에도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말하고 그러나 중동지역에서 경보기간이 짧은 분쟁이 발발했을 경우 그 초기 몇주간,그리고 지역분쟁이 동시에 또는 연속적으로 발발할 경우 상당기간 수송에 문제가 야기되는 것으로 평가했다. 보고서 내용 중 한 가지 주목을 끄는 것은 북한이 한동안 긴장감이 조성된 기간 후 거의 사전 경보의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 남한을 공격할 경우 한미 양국군은 북한군을 서울 북쪽에서 저지한다는 시나리오를 갖고 있으나 다른 시나리오분석도 있다는 것이다. 즉 보고서는 한반도의 긴급상황에 대해 『최근의 또 다른 연구분석에 따르면 그 결과는 상당히 달랐다』고만 서술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의 위협이 한국군과 주한미군에 여전히 큰 상태이며 미국의 전술공군력이 북한의 공세를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오린 해치 상원의원(공화·유타)은 한 기고문에서 행정부가 북한의 군사력에 관한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 예상보다 북한의 위험이 크다는 결론에 도달했지만 북한을 자극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결론부분을 손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칼 포드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수석부차관보가 10일 의회증언에서 북한의 공격으로 『서울이나 남한의 많은 지역이 파괴된다면 우리가 승리하더라도 그것은 공허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북한의 군사력과 그에 따른 공세 저지지점과 연결시켜 생각해 볼 수 있다. 보고서는 종합적인 평가에서 미국은 한반도에서 신중하고 단계적인 감군을 서서히 시작할 수 있으며 한국군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단계로 이행할 수 있으나 북한에 대한 전쟁 억지력이 실패할 경우 현재의 주한미군과 증원병력이 필요하다고 결론짓고 있다.
  • 미,대한 방위비분담 증액추진/홈즈순회대사/전시주둔국지원협정도 촉구

    ◎“미군 5개월내 6만 감축” 국방부 보고서 【워싱턴 연합】 미국은 한국정부에 대해 전시주둔국 지원협정의 조속체결 및 방위비 분담비율 증액에 관한 합의를 촉구할 것이라고 알렌 홈즈 미 행정부 방위비분담담당 순회대사가 10일 하원 군사위 증언에서 말했다. 그는 이어 『92년과 그 이후의 방위비 분담에 있어 우리의 최우선과제는 주한미군 비용을 충당하는 수준에서 해마다 한국의 분담금을 증액시키기 위한 만족할 만한 방식을 한국정부와 합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홈즈 대사는 또 용산 미 8군사령부 이전문제와 관련,미국이 이전에 필요한 새로운 비용을 부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연합】 칼 포드 미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수석부차관보는 오는 1992년 말까지로 예정된 제1단계 아시아 주둔 미군 감축계획에 의해 한국으로부터 철수하는 병력은 모두 6천9백87명이라고 제시하고 오는 2000년까지의 3단계 추가감축계획이 모두 끝나더라도 미국은 계속 아시아에 병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포드부차관보는 이날 미 하원 군사위 군사기지 및 시설소위에 출석,증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한국이 현대화계획을 완료하고 자체방어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더라도 주한미군은 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AFP 연합 특약】 미국은 향후 5개월 동안 육·해·공군 및 해병대 전병력 가운데 6만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미 국방부가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91회계연도가 끝나는 오는 9월30일까지 현역 복무중인 병력 2백6만명이 1백99만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육군이 74만5천명 중 3만5천명을 줄이고 해군은 57만9천명에서 57만3천86명으로,공군과 해병대는 각각 51만4천,19만3천7백35명으로 줄어든다.
  • 농업개방 품목 설명/4국에 대표를 파견/농림수산부

    정부는 최근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에 통보한 92∼94년중의 농림수산물 수입개방 예시품목 선정의 배경을 주요 교역상대국에 설명하기 위해 김한곤 농림수산부 제2차관보를 3일 미국과 캐나다에 파견했다. 김 차관보는 미­캐나다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수입개방 예시품목의 선정배경 및 한국 농어업의 어려운 실정을 설명하고 이들 국가의 이해를 구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호주와 뉴질랜드에는 김정룡 농림수산부 축산국장을 파견했다.
  • 미,왜 이라크 반정세력과 회담하나/“반군 살상을 묵인” 비판여론

    잠재우기 ◎“백악관의 도덕성 회복 노린 전략적 대응” 분석/「내전불개입」 원칙은 고수할듯 미국이 걸프전 후 최초로 이라크 반정부세력 대표들과 정치회담을 갖는다. 미 국무부는 존 켈리 국무차관보가 3일부터 시아파,쿠르드족 등 10여 개 이라크 반정세력 대표들과 4차례의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과 이라크 반정세력간의 회담은 그러나 이라크 내전불개입이라는 미국의 기본정책의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마거릿 터트와일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미 국무부에서 열리며 베이커 국무장관이 일부 반정세력 대표들과 회담할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반군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기존정책의 변화를 시사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강조했다. 많은 분석가들은 미국의 반정세력 접촉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인들에게 반후세인 봉기를 촉구해놓고는 그 이후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는 일부 여론의 비판을 무마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미국의 지식인들과 언론들은 반군이 이라크 정부군에 대량 학살당하고 있는데도 미국이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은 부시 정부의 도덕성을 의심케 하는 불행한 사태라고 비난해왔다. 미 정부는 이같은 비난을 의식,이라크 반군들과 공식회담을 갖기로 결정했지만 반군을 직접 지원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미국이 계속된 반군들의 지원 호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가 정부군에 의해 거의 평정된 시점에 반군과 접촉하는 것도 반군을 정치·군사적으로 지원할 의도가 없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만약 반군을 지원할 뜻을 가지고 있었다면 내전 초기 반군을 지원했었을 것이다. 미국은 그러나 내전불간섭 원칙이라는 이름 아래 반군을 지원하지 않았다. 오히려 시아파 반군이 남부도시 바스라와 성도 나자프까지 장악하고 쿠르드족이 북부를 반군 수중에 넣자 이라크 정부군이 반군을 공격하기 위해 헬기를 사용하는 것을 묵인하는 등 정부군의 반군 진압을 사실상 방조한 느낌마저 든다. 미국은 비록 후세인 제거를 공개적으로 희망해왔지만 정치·전략적 차원에서 이라크 내전개입은 자제해왔다. 미 전략가들은 미국이 반군을 지원할 경우 이라크가 제2의 레바논이 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주변정세의 세력균형을 위해 이라크가 분할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미국은 특히 이라크가 시아파(전체인구의 55%)에 의해 지배되는 것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받아들이고 있다. 워싱턴은 만약 이라크가 시아파에 의해 통치될 경우 시아파 회교국가인 이란과 연대,친미국가 중심의 새 중동질서를 구상하고 있는 미 전략을 위협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대부분이 수니파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연안 아랍국가들도 이라크가 시아파에 의해 지배되고 중동에서 이란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국적군에 참여했던 터키와 시리아는 이라크 북부에 있는 쿠르드족이 득세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다. 터키는 이미 이라크 정부군 공격을 피해 국경을 넘어오려는 수십만 명의 쿠르드족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은 반정부세력과의 회담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이라크 내전에 직접 개입하는 방식을 피하고 유엔 등 국제기구를 통해반군에 대한 가혹한 살상을 막도록 하는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그 동안 이라크 군부나 집권층내에서 후세인을 제거해주기를 희망해왔다. 그러나 현상황에서 반군을 진압,내전을 수습한 후 군부가 과연 미국의 기대대로 후세인을 제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 미군 한반도 주둔/2천년대도 필요/미 국방부 부차관보

    【워싱턴 연합】 한반도는 동아시아 안보에 가장 위험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미군의 한반도 주둔 필요성은 2천년도를 지나서도 계속될 것이라고 칼 포드 미 국방부 국제안보담당 수석부차관보가 1일 말했다. 포드 부차관보는 1일 저녁 미 공보처의 월드네트 프로그램에 출연,태평양 안보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반도의 안보 중요성 때문에 일본이나 필리핀에 배치된 미군의 많은 병력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 걸프전비 분담 불이행국가에/미 의회,무기금수법 통과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의회는 22일 걸프전비로 1백50억달러를 지출하는 한편,전비 지원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나라들에 대한 무기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의회는 또 요르단에 대한 미국 원조를 중단하되 중동평화 절차에 도움이 된다면 대통령이 이 원조를 회복시킬 수 있도록 규정한 정부 추가지출법안도 승인했다. 상·하원은 앞서 각각 별도의 군비지출법안을 승인한 바 있으나 행정부의 강력한 반대가 있은 후 양원협의회를 열어 타협안을 마련했으며 이날 타협법안이 의회를 통과한 것이다. 두 법안은 대통령의 서명을 받기 위해 백악관으로 송부되었다. 걸프전비 지출법안은 걸프전 경비를 분담하겠다고 다짐하고서도 그 다짐을 이행하지 않은 나라에 대해서 방위물자의 판매,차관공여,차관보증을 금지하고 있다. 행정부 관리들은 미 맹방들이 출연하겠다고 다짐한 5백35억달럭가 미국의 걸프전비 전체를 충당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비지출법안으로 제공되는 1백50억달러는 당장의 경비로 사용되는 한편 맹방들의 출연금이 전비전체를 충당하지 못할 경우 이를 보충하게 된다. 한편 행정부는 상원이 20일 요르단에 대한 원조중단 법안을 통과시키자 이에 강력히 반대했다.
  • 기업은행장 이용성씨/보험감독원장 안공혁씨

    정부는 21일 중소기업은행장에 이용성 재무부 기획관리실장을,보험감독원장에 안공혁 전 해운항만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오는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상철 국민은행장은 재임명됐다. ◇이중소기업은행장(53·서울)=▲서울 상대 경제과 졸 ▲재무부 외환관리과장 ▲주미재무관 ▲재무부 국제금융국장 ▲민정당 전문위원 ▲재무부 세무대학장 ◇안보험감독원장(54·원주)=▲서울 법대 졸 ▲스위스 상크트갈렌 경제사회과학대학원 수료 ▲재무부 증권과장·총무과장 ▲주독재무관 ▲재무부 증권보험국장 ▲국회재무위 전문위원 ▲재무부 기획관리실장·제2차관보
  • “섬유산업 올안에 효과 본다”/「대책」마련 사령탑 강봉균차관보

    ◎전자·자동차도 2∼3년안에 결실 있을것/기업·근로자의 생산성제고 노력이 관건 그동안 제조업경쟁력강화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처간 의견을 조정하고 총괄한 강봉균 경제기획원차관보는 『섬유업쪽은 연내로 효과가 나타나고 자동차·전자산업 등도 2∼3년안에 경쟁력이 가속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부가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한만큼 앞으로 주체인 기업과 근로자들이 얼마나 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에 힘쓰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된 배경은. ▲지난해부터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름대로 대책을 마련해왔으나 미흡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 어느업종의 어느곳에 무슨 문제들이 있는지 세밀하게 밑바닥부터 진단해서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한 것이다. ­우리산업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국제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점이다. 국제경쟁력은 옛날과 달라진 상황에서도 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만큼 강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국제경쟁력의 원천은 임금수준과 기술에 좌우되는 것인데 임금면에선 이미 경쟁력을 상실했다. 기술도 선진국에서 들여올 수 있으나 요즈음은 기술이전을 기피하고 있으며 기술을 가져다쓸 때도 엄청난 로열티를 주지않으면 안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경쟁력의 원천인 개술개발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본다. ­이번 대책의 취지는 좋지만 기업들이 계속적으로 정부에 의존하는 등 부작용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의 산업정책이 기업들 스스로 해나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주는 쪽으로 바뀌어가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이 정부의 지원에만 매달릴 수 없게돼있다. 기술개발,인력확보 등 모든 일은 앞으로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할 일이어서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리라고 본다. 경쟁력강화와 기술개발의 주체는 민간기업들인만큼 정부는 뒤에서 거들어주는 일만할 것이다. ­이번 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나. ▲성과가 짧은 시간안에 획기적으로 가시화되기까지에는 한계가 있다. 문제는 기업들이 정부의 정책에 호응,얼마나 기술개발에 힘쓰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장자동화와 기능인력확보에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다. 기업들은 국내시장은 물론이거니와 국경이 없어진 국제시장에서 살아남기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기업들은 이번 대책으로 경쟁력과 생산성이 높아져 수출이 잘 되면 계속해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써야한다. 근로자들도 기업이 어려워지면 같이 어려워지는만큼 기업부터 살린다는 자세로 작업에 임해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물가가 많이 올라 근로자들의 생활에 어려운 점도 많겠지만 과도한 임금인상요구를 자제하고 생산성 향상에 힘써야 할 것이다. ­금융 및 세제상의 지원외에도 여신관리개편 등으로 대기업에 많은 혜택을 준다는 일부의 비판도 없지 않은데…. ▲현재 정부는 대기업쪽에 경제력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세워 시행하고 있다. 현실적인 문제는 기술개발,설비투자 등에서 중소기업들이 제대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느냐에 있다. 국제경쟁력 제고는 국민경제차원에서보면 기업의 규모를 굳이 따질 성질의 것은 아니라고 본다. 그렇지만 대기업들이 구태의연하게 사업규모를 확대하거나 문어발식으로 확장하지 못하도록 계속 억제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중소기업들의 경쟁력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9백19개 생산기술개발과제 가운데 98%인 9백2개가 중소기업관련 분야이고 중소기업들의 국산기계 구입을 부축하기 위해 3조8천억원을 확대공급할 계획이다.
  • 중동복구참여 적극 지원/정부/기업국가별 지정제 폐지

    ◎해외근로자 면세점도 높이기로 정부는 걸프전후 복구사업에 국내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외건설 진출 지정제를 폐지하고 해외진출 근로자에 대해서는 근로소득세 면세점을 상향조정 할 방침이다. 또 국내업체들의 이라크공사에 대한 미수금 문제는 이라크정부가 안정되는대로 정부차원에서 미수금 상환을 요구키로 했다. 14일 외무부와 건설부에 따르면 최근 이기주외무부 제2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정부조사단의 중동 4개국에 대한 현지점검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이 제2차관보는 이날 상오 전경련 주최 「중동전후복구 참여 관민대책 간담회」에 참석해 『이라크정부가 안정되는대로 8억2백만달러에 상당하는 미수금상환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이라크정부에 공식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쿠웨이트정부 지도자들과 접촉할 때 1백50개의 민생용 상품수출품목과 건설업체의 진출계획서 등을 제시했으며 이에대해 쿠웨이트 정부측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부도 국내업체가 걸프전후 복구사업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건설 진출 지정제도를 폐지하고 해외건설 근로자의 근로소득세 면세점을 상향 조정해주는 등 지원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 국방부 직제 대폭 확대/1·2차관보 문관이 담당/국무회의 의결

    국무회의는 14일 미래지향적인 국방정책의 개발과 국방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국방부 직제개편안을 의결했다. 이 직제개편안은 현재의 기획관리실을 국방정책실과 기획관리실로 나누고 현역장성이 맡아온 제1·제2차관보를 별정직 1급의 문민으로 하며 대민업무를 위한 민정협력관(2∼3급)과 조직관리관·군비통제관을 새로 두도록 하고 있다.
  • 중동복구 참여폭 클듯/정부조사단장 회견/“쿠웨이트서 긍정 반응”

    걸프사태 정부조사단 단장인 이기주 외무부 제2차관보는 13일 『쿠웨이트 정부는 한국이 걸프사태에서 다국적군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한 만큼 한국기업들이 쿠웨이트 복구 및 부흥사업에 상당부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차관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24일부터 14일동안 아랍에미리트연합·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등 걸프지역 4개국을 순방,전후복구 사업참여 및 걸프지역 질서재편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현지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원유공급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차관보는 또 『쿠웨이트 정부의 쿠웨이트 긴급복구위(KERD) 책임자 등과 회담을 갖고 미리 준비해 간 쿠웨이트 복구 및 부흥참여계획서와 민생안정용 1백50여개의 생필품목을 제시했으며 쿠웨이트측은 앞으로 한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하고 『앞으로 민간기업이 본격적으로 복구사업 참여활동을 벌이고 정부는 미국·쿠웨이트·사우디 등 관련국과 외교경로를 통한 협의를 통해 측면지원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 솔로몬 미 국무차관보/캄문제 협의위해 방중

    【북경 AFP 연합】 리처드 솔로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가 10일 하오 미중 현안 및 캄보디아문제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북경에 도착했다고 북경주재 미 대사관이 밝혔다. 솔로몬차관보는 북경에 이틀간 머물면서 중국 외무부 관리들과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하고,아울러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캄보디아 반군세력의 지도자 노로돔 시아투크와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 걸프전후 복구회의/이 외무차관보 파견

    걸프사태 재정지원공여국 조정위원회 제5차 회의가 11일 룩셈부르크에서 한국을 비롯,미·일 등 15개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전후 중동복구·부흥사업 및 걸프지역 주변국 재정지원금문제 등을 관계국간 협의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이정빈 외무부 제1차관보가 참석한다.
  • 김일성 군비증강 계속/한반도 분쟁발생 위험/미 국방부 부차관보

    【워싱턴 AP 연합】 한국은 걸프전과 같은 지역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지역으로 남아 있다고 정부 관리들이 6일 의회에서 증언했다. 칼 포드 미 국방부 부차관보는 이날 하원 동아·태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의 김일성은 철권통치를 고집하면서 결코 방어목적이라고 말할 수 없는 군비증강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는 한반도가 지역분쟁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장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리처드 솔로몬 국무부 차관보도 북한의 핵무기 증강 프로그램에 대해 염려하면서 김일성이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에 대해 그가 보유한 무력을 시험할 의도가 있는지에 대해 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중동은행 설립에 미,한국참여 지원

    【워싱턴 연합】 미국정부는 6일 걸프전후 평화구상의 하나인 중동지역개발은행 설립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한국정부의 입장을 환영하고 이를 간접적으로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 방미중인 이정빈 외무부 제1차관보는 이날 상·하오에 걸쳐 데이빗 맥 미 국무부 중·근동 담당차관보를 비롯한 미 행정부 관리들과 만나 전후 중동북구계획 등에 관해 협의했다.
  • APEC 실무회의/오늘 제주서 개막/12국 1백20명 참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릴 제3차 아시아·태평양 각료회의(APEC) 준비를 위한 제2차 고위실무자회의(SOM)가 5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신라호텔서 개최된다. 미국·일본 등 12개국의 차관보급을 비롯,1백20여명의 대표가 참석,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고위실무자회의는 걸프사태 및 우루과이라운드(UR) 등 국제무역환경의 변화와 미국·멕시코·캐나다 등 북미지역 자유무역지대의 확대움직임에 대한 APEC차원의 대응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특히 연내 APEC 가입을 희망하고 있는 중국·대만·홍콩 등의 가입문제를 본격 협의하게 된다.
  • 이 외무차관보 향미/전후복구사업 협의

    외무부의 이정빈 제1차관보가 걸프전 종전에 따른 중동지역의 질서개편과 전후복구사업 등 제반 전후문제를 미국측과 협의하기 위해 5일 하오 출국한다. 이차관보는 미국방문에 이어 오는 11일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되는 걸프사태 재정지원공여국 조정위원회 제5차 회의에 정부대표로 참석,전후 걸프지역 복구를 위한 공동노력 방안 등을 협의한 뒤 오는 13일 귀국할 예정이다.
  • 외무부차관보/6일 미에 파견

    정부는 걸프전 종전에 따른 걸프지역의 전후복구사업 및 질서재편 등 제반 전후문제와 관련,미국측과 긴밀한 협의를 하기위해 이정빈 외무부 제1차관보를 오는 6일 미국에 파견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2일 밝혔다. 이차관보는 오는 9일까지 체류하면서 미 국무성의 키미트 정무차관과 솔로몬 동아·태 담당차관보 등 미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한국의 전후 복구사업 참여를 비롯,중동지역 질서 재편에 따른 한미간 유대강화와 동북아 정세변화에 대한 양국 공동대처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차관보는 또 미 국방성의 로렌차관보와 국가보회의(NSC) 잭슨보좌관 등 안보·군사관계자들과 접촉을 갖고 한미 안보협력 강화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전후복구·중동평화/한·애 공동대처 합의

    우리나라와 이집트 양국은 걸프지역의 전후 복구사업을 비롯한 경제부흥과 중동지역의 평화 및 안전유지에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고 외무부가 2일 밝혔다. 이기주 외무부 제2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정부조사단은 지난달 28일 걸프지역 두번째 순방국인 이집트의 카이로를 방문,아메드 메귀드 부총리겸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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