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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새 정부인사 접촉 확대/한·미 통상현황 적극 홍보/정부방침

    정부는 미신행정부의 출범에 대비해 신행정부 인사들과의 접촉 확대,한미간 통상관계 현황에 대한 적극 홍보를 통해 대미 경제·통상관계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외무부 회의실에서 허승외무부 제2차관보 주재로 경제기획원,재무부,농림수산부,상공부,공보처등 관련부처와 무역진흥공사,무역협회,한·미경제협의회,대외경제정책연구원등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홍보협의회 제9차 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우선 한·미통상관계에 대한 신정부 인사들의 인식은 미정부부처실무진들이 정권인수팀에 보고할 내용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이같은 보고에 실상이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 각종 세미나,심포지엄,국회간 교류등을 통해 신정부 인사들과의 유대를 증진해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한국의 경제실정,한·미간 교역균형,원만한 한·미통상관계 운영등 한·미간 통상관계 현황을 신정부 인사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책자 배포등 광역 홍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내년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 경제협의회가 신정부와의 경제·통상관계를 설정하는 주요 회의가 될 것으로 보고 이 회의에서 원만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 「클린턴 여권조사」 파문 확산

    ◎백악관개입 의혹… 부시 도덕성 먹칠 위기 「클린턴의 여권파일조사」파문이 드디어 백악관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있다. 미국 대통령선거 후유증의 하나로 시간이 지남에따라 자연히 사그러들 것으로 보였던 이 사건은 파일조사를 백악관이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됨으로써 정권이양을 준비하는 부시대통령에게 자칫 불명예스러운 치명타가 될 가능성마저 없지않다. 16일 워싱턴 포스트지는 탬포시가 국무부 감사관으로부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지난 9월28일 국무부 법제담당차관보 스티븐 베리가 시애틀의 호텔에 있던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자네트 물린스와 협력하라면서 백악관이 이에대한 중대한 정보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탬포시는 자신이 정보자유법에 근거하여 클린턴의 파일을 조사하도록 승인한 것은 9월30일 이었는데 이보다 이틀전에 이미 조사가 진행중이었다고 진술했다.그때 조사결과 민주당의 빌 클린턴후보가 대학시절 월남전의 징집을 회피하기 위해 미국의 시민권을 포기하려고한 아무런 흔적도 나타나지 않았다.그러나 미리 법적요건을 갖추지 않은 이러한 조사는 국무부의 내부규정을 분명히 어기는 불법행위였다.여권파일 관련조사는 클린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무소속의 페로후보,그리고 클린턴의 어머니 버지니아 켈리까지 이뤄졌었다. 이에대해 베리나 물린스등은 한결같이 백악관에서 그러한 정보를 요구한다는 말을 한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 미,대한 반도체 특허침해 제소/세미컨닥터사

    ◎현대·금성 등 2사제품 대상/덤핑예비판정 이어 또 분쟁 조짐/“수출에 큰 타격”… 업계 비상 국산 메가디램 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예비판정에 이어 미국 반도체회사가 국내반도체 제조기술과 관련된 특허권 침해혐의로 국내반도체 회사들을 제소해 국산반도체 수출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14일 한국 무역협회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이크론 세미컨닥터사는 지난 13일 한국의 현대전자와 금성일렉트론이 1메가디램 이상 제품들을 제작·조립하는 과정에서 자사 소유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미관세법 3백37조에 따라 두 회사를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이에 따라 ITC는 30일 이내에 조사 개시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조사개시결정이 내려지면 1년이내(특별한 경우 1년6개월)에 판정을 내린다. 마이크론 세미컨닥터사가 제기한 「수입배제명령」이 ITC에 의해 받아들여질 경우 현대전자와 금성일렉트론의 대미 반도체 수출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상공부의 한 관계자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가 국내반도체업체를 상대로 낸 반덤핑제소에서 이미 미상무부의 예비판정이 내려진 가운데 현대전자와 금성일렉트론을 특허침해로 또다시 제소함에 따라 한미간 반도체 분쟁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업계와 정부의 다각적인 대응책이 절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에 마이크론 세미컨닥터사가 제기한 특허권침해부문은 디램의 제조공정가운데 식각공정에 해당하는 것이나 통상특허권분쟁에서 볼 수 있듯 미ITC가 마이크론 세미컨닥터사의 일방적인 특허침해주장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업계와 당국은 이에따라 ITC의 조사개시결정이 내려질 경우 국내현지 실사와 미국에서의 공청회때 특허문제 전문가를 고용,우리업체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한미간 반도체분쟁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차관보급을 대표로한 반도체협상대표단을 미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소한 마이크론 세미컨닥터사는 지난 4월 한국산 메가디램을 반덤핑 혐의로 제소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의 계열회사이다.
  • 클린턴 여권서류 조사관련/국무부 불법도청여부 수사/FBI

    【워싱턴 AP 연합】 미연방수사국(FBI)은 대통령 선거전 당시 국무부가 클린턴대통령 당선자의 여권서류조사에 대한 국무부관리의 전화통화를 불법도청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FBI소식통이 12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FBI의 수사가 엘리자베스 탐포시 전국무부차관보와 몇몇 관리들간의 통화내용에 대한 국무부 전화교환실의 도청여부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 “구소차관 승계 약속/러연,옐친방한전 법률문서 제출”

    ◎우리측,연말께 소비재차관 재개 러시아연방은 우리측이 제공한 대소경협차관과 관련,오는 18일 옐친 대통령의 방한 이전까지 구소련의 모든 채무를 승계한다는 내용의 법률문서를 제출하겠다고 우리정부에 약속했다. 또 이자지급에 대해서는 소비재 차관의 경우 옐친대통령의 방한 이전까지 전액 현금으로,은행차관은 내년상반기 중 알루미늄으로 현물상환하기로 했다. 러시아측이 해외부채에 대해 이자등을 현물로 갚기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이에따라 법률문서와 소비재차관이자를 먼저 받은 다음 오는 연말쯤 알루미늄 공급계약이 체결되면 우선 91년 소비재차관 잔여분 3억3천만달러의 집행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러나 92년과 93년분 소비재 차관 5억달러는 알루미늄의 인도가 완료된 이후 다시 집행여부를 협상하기로 했다. 이환균재무부제2차관보는 13일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쉬린 러시아연방 대외경제부 차관과 가진 경협실무 협의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차관보는 『러시아연방측과 18일이전까지 법률문서와 11월까지의 소비재차관이자 1천2백60만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워싱턴에 부는 변화의 바람(클린턴 새로운 미국:7)

    ◎행정기구 개편방향/백악관의 정책조정기능 강화/경제중심의 세계신질서 흐름 주도/상무부 통상교섭권 대표부에 이양 빌 클린턴 미대통령당선자는 자신의 다음 행정부가 경제문제를 최우선으로 다뤄나갈 것임을 누누이 강조해왔다.여기에 카네기국제평화재단과 국제경제연구소의 공동후원아래 구성된 「정부개편위원회」(위원장 리처드 홀브룩 전국무부동아태차관보)는 11일 대외통상과 국제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행정기구 개편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현재의 백악관과 행정각부의 기구가 이미 낡은 체제여서 냉전이 종식되고 국제 신질서가 경제문제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오늘의 시점에서는 효율성을 잃고 있음을 개편의 논리로 내세우고 있다. 개편안은 첫째,무역대표부를 격상,통상에 관한 대외교섭권을 여기에 집중시키며 대외통상정책발표 창구도 이곳으로 일원화하고 무역협정의 보완권한도 부여하는 것으로 돼있다. 무역대표부를 강화하는 것은 그동안 상무부와 무역대표부 사이에 업무상 혼선이 많아 외국인의 눈에는 미국에 무역부가 두개 있는것으로 비쳐졌기 때문이다.뿐만아니라 민간항공·해양어업등 중요한 상업적 협정이 교통부나 국무부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오랜 관료적 배타주의와 정치적 유산에 불과한 것으로 보다 효율적인 체제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상무부가 관장하는 방대한 업무를 과감하게 정리,미국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업무만을 집중추진토록 건의하고 있다.예를 들어 상무부산하에 있는 국립해양대기관리청,통계국등은 다른 관련부처로 재배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백악관에 정책수립과 조정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국가안보위원회(NSC)말고도 경제위원회(Economic Council)와 국내문제위원회(Domestic Council)를 새로 설치하고 각 위원회에 각료급보좌관을 두도록 하고 있다. 재편안은 두개의 위원회를 더 설치함으로써 백악관이 명실공히 국가정책수립의 핵심이 되어야하며 아울러 행정각부간의 업무조정기능을 수행하도록 해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 위원회의 윌리엄 프린절 공동의장은 이같은 3개의 위원회설치 이유를 『오늘날 각종 문제는 특정부처의 단독업무소관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관련부처의 협력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부처보다 높은 차원의 백악관에서 정책방향을 수립하고 업무를 조종해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클린턴이 지난 8일 『앞으로 백악관에 국가안보위원회와 병행하여 경제안보위원회를 설치할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 보고서의 아이디어를 원용했을 가능성이 많다.이 「정부개편건의안」은 이미 지난주 클린턴과 그의 정권인수팀에게 참고용으로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이밖에 국무부의 개편안도 제시,30여명의 차관보급에서 이뤄져 책임이 분산돼온 중요정책결정 또한 중요사항은 장관 또는 부장관이 직접 관장하고 5명의 차관(환경·난민·인권·테러·마약·인구문제담당 차관직 1인 신설)에게 특정분야의 결정을 맡겨야 함을 건의하고있다. 냉전종식에 부응,정보기관및 국방관련연구소의 기능을 축소하고 군비통제및 군축기구를 철폐하며 그 업무를 국무성 국제안보담당차관소관으로 넘겨야할 것임도 지적하고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30인 위원회의멤버에는 홀브룩위원장외에 모턴 에이브러모위츠 전국무부정보담당차관보,프레드 버거스턴 전재무부국제담당차관보,프랭크 칼루치 전대통령안보보좌관,윌리엄 크로 전합참의장,케네드 두버스타인 전백악관비서실장등이 포함되어있다.이들 가운데 클린턴의 정권인수팀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있는 사람이 많아 비록 민간연구기관의 정책건의이긴 하지만 클린턴의 새 행정부 출범과정에서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칠 것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날 보고서를 발표한 프린절 공동의장은 『클린턴이 이 개편건의안을 어느 정도 들어줄것 같으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히려 『클린턴이 읽어만봐도 성공이 아니냐』면서 『가급적 채택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건의안이 그대로 시행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 미 무역대표부 격상/정부개편위 종합보고서 발표

    ◎백악관에 안보·경제·내무위 신설/정책운영은 각부로 완전이관을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내년 1월에 출범할 미국의 새 행정부는 백악관과 행정각부의 조직을 과감하게 개편,새로운 변화의 요구에 적극 부응토록 해야한다는 미행정기구개편안이 나와 주목을 끌고있다. 미카네기재단과 국제경제연구소(KIE)가 공동으로 주관한 「정부개편연구위원회」(위원장 리처드 홀브룩 전 국무부동아태차관보)는 11일 종합보고서를 발표,『중요 정책수립 및 조정업무를 위해 백악관에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국가안보위원회,경제위원회,국내문제위원회를 두고 각 위원회에 각료급보좌관을 둔다』는 등의 개편방안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냉전체제종식과 경제문제의 비중강화로 특징지어지는 신세계질서아래서 미국이 당면한 새로운 도전과 정책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행정기구를 개편해야한다고 지적하고 『백악관은 정책수립만 하고 정책의 시행과 운영은 행정 각부에 책임을 맡김으로써 과거의 워터게이트사건이나 이란­콘트라사건과 같은 것을 막을 수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무역,경쟁력,환경문제등 새로운 주요 이슈의 업무는 각각 특정부서에 책임을 맡겨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무역대표부(USTR)의 지위를 격상,대외통상의 모든 교섭권을 여기에 집중시킬 것을 제의하고있다.
  • 수입부품 사용업체/상공부,개발의무화

    상공부는 수입부품을 계속 사용하는 조립업체에 대해서는 부품개발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다. 전계묵 상공부 제2차관보는 9일 상오 한국기계공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업계대표자 1백여명과 「국산화촉진 기계업계간담회」를 갖고 『현행 국산화정책이 개발지원 위주로 돼있어 수요확대측면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앞으로 신규개발품의 사용확대방안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전차관보는 『이를 위해 수입부품을 계속 사용하는 조립업체에 대해서는 개발의무를 부과,직접적인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국산개발의무 부과 대상업체에 대해 이미 국산개발 계획서의 제출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 대소차관 재개여부 협의/러,연체이자 현물상환 제의/한·러실무관계자

    러시아연방은 우리나라가 제공한 대소경협차관에 대한 이자를 우선 알루미늄괴 등 현물로 상환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갚겠다고 공식 제의했다. 이환균재무부제2차관보는 9일 한국을 방문중인 쉬린 러시아대외경제부차관으로부터 이같은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차관보는 오는 12일까지 러시아측과 주로 이자지급과 관련하여 현물상환을 포함,구체적인 지급방안이 논의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측의 이번 제의를 중점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차관보는 알루미늄괴의 경우 국제시장에서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에 현금대신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쉬린차관이 이번에 채무보증을 위한 법률문서를 휴대하지는 않았으나 오는 18일로 예정된 옐친대통령의 방한이전에 우리측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러시아가 경협차관에 대한 연체이자를 현물과 현금으로 모두 상환하고 법률문서를 제출해야만 나머지 차관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오는 18일 옐친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 소비재차관의 재개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5개 신도시/서울연결 버스노선 신설/건설상황 점검·홍보활동등 전개

    ◎교통·치안확보 최대 역점/정부,발전 종합대책 마련 정부는 분당·일산등 신도시의 건설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관계부처협의회를 운영키로 하는등 신도시의 교통·건설·치안·학교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총리실은 8일 내무·건설·교통부와 서울시·경기도·철도청·주택공사·토지개발공사등 관계부처및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신도시관련 종합대책」을 확정, 신도시건설이 끝날 때까지 한시적으로 건설부차관보를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국장급이 참석하는 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매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건설추진상황 점검 ▲건설지도및 감독 ▲홍보활동등을 전개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신도시의 최대과제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말까지 신도시와 서울간의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버스차량도 현재의 3백87대에서 5백53대로 1백66대 늘리는 한편 그 이후에도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는 신도시와 서울간을 왕복하는 셔틀버스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신도시 치안을 위해 내년도 파출소신설예산을 신도시지역에 배정하고 특히 분당지역 경찰서신설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한편 신도시지역방범대책을 수립,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신도시 교육문제와 관련,학교시설이 우수하고 교사들도 경험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학업의 계속성문제로 전학기피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신도시 학교의 실상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 한­미­일 정책협 연기/미 클라크 방한취소

    오는 14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일·미고위정책협의회가 클라크 미국무부 아시아태평양지역담당 차관보의 방한 취소로 무기 연기됐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7일 『민주당 정권인수팀의 준비작업이 시작됨에 따라 클라크차관보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순방계획이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3개국 고위정책협의회는 적절한 시기에 개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골격 드러내는 클린턴정책/워싱턴포스트 분석­전망

    ◎미 경제재건 최우선 실현/해외주둔군 등 병력 조정/민주주의 신장에도 주력 빌 클린턴 미대통령 당선자는 바쁜 선거운동 기간중에 틈을 내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11차례에 걸쳐 외교문제 브리핑을 받았으며 이같은 브리핑을 통해 ▲미국 경제의 재건 ▲미군사정책 우선순위와 해외주둔군 재조정 ▲민주주의 신장이라는 향후 외교정책의 골격을 마련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9월8일 코네티컷주 뉴 헤이븐에서 있었던 브리핑에서는 일본계 3세인 마이크 모치추키 남가주대 교수,윈스턴 로드 전중국대사,리처드 홀부르크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차관보가 미일통상문제및 대중국정책등 동아시아 문제가 관심사였다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모치추키교수는 일본과의 경제관계에 있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건의하고 레이건­부시의 대일 무역정책을 답습,일본경제를 개조하려는 방법을 계속하기 보다는 일본의 독특한 기존 경제구조를 통해 미국의 시장점유를 확대해 나갈것을 강조했다는것. 20년 이상을 외교문제를 다뤄온 부시 대통령과 비교할 때 이 방면에서는 클린턴은 초보자에 불과했으나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보다는 외교문제에 대해 상당히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좌관들은 전하고 있다. 보좌관들이 「세가지 기둥」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외교정책의 기조중 하나는 새로운 국제경제의 맥락속에서 미국을 경제적으로 재건 하는 것. 클린턴은 5일 미ABC 방송과의 회견에서 『외교정책은 경제에 영향을 줄 때 부분적으로 활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그러나 경제를 재건하는 일과 대외문제를 다루는 것이 순서적으로 발생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취임후 곧바로 외교문제에 개입될 것이라는 것이 외교문제 수석고문인 앤서니 레이크 홀리요크대 교수의 얘기다. 두번째로 클린턴은 냉전종식을 반영하기 위해 국방문제에 있어 정책전환을 시도할 것이며 부시의 정책과 비교할 때 대폭적인 국방비 삭감을 요구하지는 않았으나 레이건­부시 행정부가 추진해온 전략방위계획(SDI)등에 예산을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외교고문인 마이클 만델바움 존 홉킨스대 교수의 얘기다.
  • 대한정책/워싱턴에 부는 변화의 바람(클린턴 새로운 미국:4)

    ◎“북위협 있는한 주한군 유지”/경제 치중,개방요구 강도 높일듯/북의 인권·핵문제 단호대처 예상 새로 들어설 미국의 민주당정부와 한국의 관계는 안보관계의 기본틀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나 무역통상면에서는 상당한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이같은 전망은 클린턴대통령당선자가 지난 4일 『차기 정부가 출범해도 미국의 대외정책기조는 변하지 않을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5일 『미국의 경제회복을 위해 강력한 대외무역정책을 수행할것』이라고 밝힌 사실에 바탕을 둔 것이다. 클린턴은 대외정책과 관련,국가별 정책을 구체적으로 밝힌 적이 없지만 5일 한국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앞으로 한국과 좋은 관계를 갖고 싶으며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국의 지도자들과도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같은 클린턴의 대한인식은 단순히 조깅도중에 한국기자의 물음에 인사치레로 대답한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한국문제에 대한 이해를 갖고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짐작된다. 실제로 클린턴은 지난 88년 8월 아칸소주지사로서 방한,노태우대통령과 만난 일이 있고 한국의 경제관료들과 아칸소주와의 경제협력문제도 논의했으며 한국의 구매사절단이 아칸소를 방문,양국의 경제협력을 중심으로 폭넓게 의견을 교환한 적도 있다. 한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안보문제에 대해 민주당은 이미 정강정책을 통해 『북한의 위협이 상존하는한 주한미군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고 천명하고 있다.클린턴의 정책담당보좌관도 『유럽에서는 군병력을 감축할 계획이지만 한국에서는 미군이 계속 주둔할 것임을 클린턴이 확실히 밝혔다』고 전하고 있다. 클린턴은 국익우선의 경제외교를 강화하는 구체적 방법으로 교역상대국의 공정한 무역,미국내 외국기업에 대한 증세등을 강조하고있어 공화당의 부시행정부보다 훨씬 더 한국에 대한 시장개방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민주당이 의회까지 장악함으로써 그동안 의회가 주도적으로 입안한 통상관계법을 부시대통령이 거부권으로 바람막이 역할을 해줬으나 앞으로는 통상문제에 관한한 입법부와 행정부가 강성상승작용을 할 가능성이 없지않다.북한문제에 대한 클린턴의 인식은 국제관계 연설에서 민주주의와 인권개선이 이뤄져야할 국가의 예로 북한을 적시하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중국·북한 등의 인권상황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한것 등에 비추어 현재의 대북한정책기조는 거의 변함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 핵과 화학무기등 대량파괴무기의 확산방지를 위한 국제협력과 위반국에 대한 제재조치를 취해야한다는 입장이어서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이 미국의 새 행정부를 맞아 새로운 접근을 시도할 경우 미국도 다소 신축성을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민주당정부가 전통적으로 인권외교를 강조하고 있기때문에 미­북한관계는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클린턴행정부아래서의 한미관계는 6일 발족한 정권인수팀이 국무부등의 간부들을 어떤 인물로 선정하고 동아태차관보등 대한정책을 집행할 고위실무자를 누구로 하느냐에 따라서도 상당한 영향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으로서는 지난 70년대 후반 카터대통령의 민주당정권시절 일방적인 주한미군의 철수결정으로 「불편한 관계」를 지속했던 달갑지 않은 기억을 갖고있다. 그러나 그때는 정권의 정통성문제,인권문제등 한국의 취약점이 있었으나 지금은 과거 어느때보다도 떳떳하고 당당한 대미외교를 전개할 수 있는 여건이라 할 수 있다.미국도 결국 이런 점을 공감하는 선에서 대한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 주미 총영사회의/20일 워싱턴 개최

    정부는 미대통령선거결과 클린턴의 당선으로 미국의 대한정책 수정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12일 워싱턴에서 미국에 주재하는 12개 총영사회의를 개최,현재의 미정국을 진단하는 한편 한·미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상옥 외무부장관은 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주미총영사회의는 한·미 양국간 외교는 물론 경제·통상·문화등 모든 분야에 걸쳐 미연방정부 뿐만아니라 각 주정부와의 저인망식 「풀뿌리 접촉」을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신기진외무부 제1차관보를 워싱턴에 파견할 예정이다. 신차관보는 주미지역 총영사회의에 참석하는 외에 클라크 미국무부 아시아태평양지역담당 차관보와 정책협의를 갖는 한편 클린턴 정권인수팀의 대아시아정책담당자들과도 접촉,클린턴행정부의 외교정책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 워싱턴에 부는 변화의 바람(클린턴 새로운 미국:3)

    ◎「예비기획단」 가동/정권인수 77일작전 돌입/전담반 1천명·각료 등 3천명 인선 착수/대권승계 경비로 3백50만불 국고지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당선자는 5일 「77일 정권인수작전」에 착수했다.내년 1월20일 취임식까지 남아있는 77일간을 제42대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클린턴행정부는 12년만에 민주당정권을 탄생시키는 것이긴 하지만 민주당은 지난 24년동안 단4년간만 집권을 했기때문에 공화당에 비해 그만큼 행정경험을 가진 인물군이 매우 적다.따라서 정권인수작업은 더욱 신중하고 치밀하게 이뤄져야 한다. 클린턴은 금명 인수작업반을 공식 발족시킬 것이지만 사실은 이미 인수팀을 가동하고 있다.정권인수반의 전신이라고 할수 있는 「클린턴­고어 예비정권인수기획단(CGPTPF)」이 선거기간중 은밀히 활동을 해왔던 것이다. 정권인수반의 핵심멤버는 이 기획단의 「5인방」이 그대로 업무를 계속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들의 면면은 클린턴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LA변호사 미키 캔터,전 샌 안토니오시장 헨리 시스네로,카터행정부시절 국무부 부장관을 역임한 변호사 워런 크리스토퍼,전버몬트주지사 메들레인 쿠닌,민권지도자이자 워싱턴의 변호사인 버논 조던등이다.이 가운데 후자 3인은 클린턴에게 앨 고어를 러닝메이트로 삼도록한 부통령후보선정위원들이었다. 정권인수팀에는 또 선거기간중 「1일 작전지휘부」를 관장했던 옥시덴탈석유회사부회장 제럴드 스턴과 워싱턴 변호사 존 하트,그리고 안보및 군비통제전문가인 배리 카터 조지타운대 법률학교수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팀이 수행할 업무는 단지 공화당의 부시행정부로부터 각분야별 정책업무를 인수받는 것이 아니라 클린턴대통령이 추진해야할 정책과제와 그 처방,의회와의 협력유지방안,특히 대통령취임후 1백일안에 시급히 처리해야할 시책별 우선순위선정작업등도 포함된다.그리고 이들 팀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하는 업무는 「인물고르기」이다.아직 정권인수팀이 어느 선까지의 인선작업을 할지는 불투명하나 앞으로 클린턴행정부를 움직여 나갈 주요 포스트인물들은 일단 이들의 스크린을 거쳐 천거될 것으로 보인다. 카터교수는 이미 국가안보분야 인수작업에 앞서 러시아,보스니아,중동등 지역문제로부터 군비통제,인권등 기능별 문제에 이르기까지 「핵심이슈와 가능한 정책선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집,4일부터 클린턴이 사용할수 있는 「국가안보인수종합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와는 별도로 민주당리더십위원회의 싱크탱크인 「정책발전연구소」는 경제성장,무역,의료,환경,국가안보,기업가적 정부운영등 14개장에 걸친 4백쪽 분량의 「변화를 위한 명령서」를 거의 완성,클린턴행정부의 정책지침서로 활용할 예정이다. 캔터가 반장이 되고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을 맡았던 조지 스테파노폴로스가 역시 대변인을 맡을 것으로 전해진 정권인수반은 약 1천명의 인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80년 공화당의 레이건당선자의 인수팀 1천5백50명 보다는 다소 규모가 작으나 76년 민주당의 카터당선자의 인수팀3백명 보다는 훨씬 많은 숫자이다. 인수팀은 클린턴이 취임때까지 주로 있을 아칸소의 리틀 록과워싱턴에 나눠져 업무를 볼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요멤버는 클린턴과 같이 리틀 록에서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워싱턴팀은 정치,경제,외교,안보등 분야별로 부시행정부로부터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며 백악관근처 버몬트 애뷔뉴에 이들이 사용할 건물이 마련되어있다. 1964년에 입법된 「대통령직인수법」에 따라 클린턴당선자에게는 정권인수작업의 경비로 3백40만달러의 정부예산이 할당되었고 부시대통령에겐 정권인계경비로 1백50만달러가 책정되었다.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정권이 교체됨에 따라 앞으로 클린턴대통령이 임명할 연방정부관리는 대충 3천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연방정부의 차관보급이상은 모두 바뀌며 부차관보급 중에서도 정무직은 거의 교체된다.이 가운데 고위직 5백명은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앞으로 정권인수팀의 핵심멤버들이 등용인물의 파일을 작성,클린턴에게 추천을 하겠지만 워싱턴정가 일각에서는 정권인수팀이 각부처의 업무를 인계받고 부처별 인재를 선정할 것이 아니라 클린턴당선자가 조속히 예비각료를 지명,이들이부처별 업무를 인계받고 또 해당장관으로 지명된 사람이 자신의 부처간부를 선정하도록 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있다.만약 클린턴이 정권인수반을 가급적 축소하고 예비각료의 지명을 통해 실질적인 정권인수작업을 하게되면 정권인수반의 역할과 기능은 그만큼 줄어들 전망이다.
  • 금융자율화 적극 추진/정부,대미정책 논의/지적소유권 보호책 강화

    정부는 5일 상오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경제부처 차관보회의를 열어 클린턴 미대통령당선자의 경제통상정책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이제까지의 대미경제협력기조를 견지하되 보호주의 강화움직임에 대비,한미간 통상현안문제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양국간 합의사항인 기업환경개선방안과 자유화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금융자율화 및 국제화에 관한 제3단계 계획을 전향적으로 수립키로 했다. 또 지적소유권보호대책을 강화하는 한편 투자및 기술이전촉진등 양국간 호혜적인 분야에대한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예상되는 보호주의의 공세로부터 벗어나기위해서는 미국내 의회·행정부·학계·업계를 대상으로하는 새로운 홍보전략이 긴요하다는 판단아래 한국경제의 실상과 한미무역구조를 정확하게 알리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권교체와 상관없이 남아있을 통상관련부처 실무진과의 관계를 긴밀히 유지,한국의 자유화의지에대한 전반적 인식기반을 유지하면서 최근 새로 설립된 뉴욕한국상공회의소를 거점으로 삼아 새행정부와 의회에 대한 접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업계,미 수출시장 변화 주시/정권교체 따른 대응책 마련 부심

    ◎현지법인·지사,정보수집 총력/자동차 등 환경규제 가중 걱정/“크게 염려할 상황 아니다” 상공부 신중대처/업계별 영향/반도체 고율 덤핑판정 우려/전자/배기가스허용치 더욱 강화/자동차/외국인 투자제한 철폐 확대/유통/품목쿼터규제 한층 심할듯/섬유/조세관리 강화 표적될 소지/기타 보호주의 색채가 강한 빌 클린턴이 미국의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무공 무협등 통상관련단체와 종합상사등 국내기업들은 미국 통상정책의 변화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미국 현지지사와 법인을 통해 현지분위기 파악에 나서는등 대미수출대책 마련에 부산하다.상공부등 통상관련부처도 클린턴 행정부의 동향파악과 정책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현지대사관과 비상정보망을 가동하는 한편 클린턴의 경제참모후보에 대한 신상파악등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들이다. ○…삼성물산등 종합상사들은 미국 현지법인과 지사를 통한 정보수집에 나선데 이어 클린턴 당선에 따른 수출대응전략 마련에 분주했다. 삼성은 지난 2일부터 이건희회장이 1주일가량의 일정으로 미국을직접 방문중이며 방문결과를 토대로 그룹차원의 통상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대우·선경등 주요 대기업들도 해외지사와 법인망을 가동,현지상황과 앞으로 미국의 통상정책기조을 파악하느라 부산. ○…전자업계는 지난 4월과 6월에 제기된 한국산 반도체와 철강의 덤핑제소에 대한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이 차기 클린턴 정부로 넘어감에 따라 고율의 덤핑률이 내려지지 않을 까 적지 않게 우려하고 있다.아울러 컬러TV등 전자제품에 대한 반덤핑규제도 강화돼 전자제품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위축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자동차업계도 환경문제를 중시하는 클린턴의 정책기조때문에 대미수출이 적지 않게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의 한 관계자는 『연비효율제고법이 통과되고 자동차배기가스 오염허용치가 보다 엄격해질 가능성이 높아 자동차수출에 큰 장벽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일본 자동차에 대한 수입규제강화가 국산차에 대한 규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걱정했다. 또 내년으로 예정된 유통시장 개방과 관련,외국인투자제한 철폐품목의 확대를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1·2단계 시장개방에서 제외된 서적소매업과 화장품소매업에 대한 개방압력도 가중되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섬유분야도 섬유쿼터 규제가 강화돼 이제까지 가능했던 품목간 쿼터전용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고 미의회에 계류중인 조선보조금 금지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져 조선업계의 타격도 예상되고 있다.이밖에 철강 석유화학등 기타 대미수출품목에 대한 반덤핑규제가 강화되고 미국내 외국기업에 대한 조세관리가 강화돼 우리기업이 표적이 될 공산도 큰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업계의 이같은 예상과 달리 통상주무부처인 상공부는 그렇게 염려할 상황은 아니라며 오히려 차분해하는 분위기이다. 유득환 상공부 제1차관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클린턴이 집권하더라도 정책기조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통상압력이 더 세질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룰이 있는 법이고 약속돼있는 시장개방약속을 차질없이 신뢰성있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미국의 정책기조는 누가 장관에 누가 임명되느냐에 많이 달려 있다』며 『아직은 구름잡기식밖에 되지 않으며 클린턴이 부시보다 오히려 다자간 협상을 선호하며 중국의 7차5개년계획 공동진출등으로 한·미협력관계가 진전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대그룹 경제연구소들은 이미 선거유세과정에서 클린턴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차기 미국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을 조망하고 클린턴집권이 가져올 경제전반의 파급효과를 분석하는등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럭키금성경제연구소는 지난2일 「주간경제」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클린턴당선은 한·미통상관계를 경색시킬 것』이라고 지적하고 『예상쟁점을 재검토해 미국측에 기왕에 약속했던 시장개방사항을 가능한 한 이행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그러나 대우경제연구소는 「클린턴 집권하의 미국경제정책과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미국 집권당의 교체로 수입증가가 예상되나 수출증가가 수입증가를 능가할 것을 보여 우리나라 경제에 플러스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다소 이색적인 전망을 했다.
  • 과학기술행정의 미산지석/21세기로 가는 길(정근모/과학논평)

    ◎백악관 과기고문·부처별 책임자 모두 전문연구가 미국의 대통령선거가 끝났다.그 결과에 따라서 미국의 과학기술정책은 상당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각 과학기술 정책기구 책임자들의 교체도 예상된다. 미국의 과학기술정책기구는 대통령 직속기관,각 부처별 전담기구 및 정책연구기관으로 대별된다.먼저 대통령 직속기관을 살펴보면 대통령중심제인 미국은 정부기관으로서 과학기술처가 없고 과학기술정책을 담당하는 대통령과학고문(ScienceAdvisor)을 두고 과학기술정책의 기본방향을 대통령이 직접 결정하게 된다.과학기술은 긴 안목의 장기적인 정책적 배려를 요하고 많은 부처가 과학기술을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최고통치자가 직접 정책결정을 맡아야 한다는 나름대로의 행정논리에 입각한 조직구성인 것이다. ○책임자들 교체 예상 또한 과학고문이 국장을 겸하는 비교적 소규모의 과학기술정책국(OSTP)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기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6인의 국장보들을 중심으로 국가의 주요 과학기술정책을 종합조정 하게 된다.과제가 주어지면 이들 국장보들은 한시적으로 범부처적인 과제검토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심도있는 정책대안의 검토와 입안을 하는 것이다.최종안이 성안이 되면 과학고문은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또는 내각에 상정한 후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정채그로 확정한다.따라서 범부처적인 과학기술정책이나 대통령 관심사항인 과학기술문제들은 대통령과학고문의 주도로써 추진되는 것이다.국장보 아래의 하급직원들은 거의 대부분 타부처에서 파견나와서 일정기간 동안 일하다가 본직으로 되돌아 가게 되는 순환보직공무원들로 구성됐다.따라서 OSTP 상근 정직원은 20여명에 불과하다.그러나 그때 그때 사안에 따라 파견되어온 임시직들도 있기 때문에 조직의 신축성이 있다. 또 하나의 주요기구로서 백악관 직속으로 예산을 총괄하는 예산관리국(OMB)이 있다.대통령의 정책을 실제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므로 과학기술정책국은 예산관리국과 수시로 협의하여 주요 국가과학기술 사안들을 적절하게 총괄 조정한다. OSTP나 OMB에는 미국의 유망한 젊은 엘리트공무원들이 모여 있기에 항상 박력에 넘쳐있다.이들은 대개 백악관 근무를 끝내고는 각 행정부처의 고급공무원들로 발탁된다. ○정책국서 종합조정 두번째로 국무부·국방부·상무부 등 일선 행정부처에는 과학기술담당 차관보들이 다수의 행정요원들을 거느리고 해당분야의 과학기술 실무행정을 담당하고 있다.이들은 과학기술의 분야별 전문가들로서 해박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행정능력도 겸비하고 있어서 일선부처내에서 상당한 발언권을 갖고 있다.국방성에는 국방성 과학기술고문뿐만 아니라 육군성·해군성·공군성마다 수석과학기술담당관(ChiefScientist)들이 있어서 장관들을 돕고 있으며 분야별 과학기술 위임사항들을 처리하고 있다.요소요소마다 과학기술자들이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기 때문에 미국은 발전하는 과학기술의 연구개발과 실제활용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세번째로,현장기술과 다소 거리가 있는 기초연구의 경우에는 과학재단(NSF)이나 보건연구원(NIH)이 분담 지원하고 있다. 이공계 계통의 대학연구 또는 기초연구에는 NSF가 절대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과학재단 총재는 대통령과학고문과 협의하여 기초연구지원과 기초과학진흥및 과학기술 인력양성업무를 주관하고 있다.따라서 미국과학재단은 지난 반세기간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핵심체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연25억달러에 달하는 방대한 예산을 1천여명의 전문직들이 처리해 나간다.과학재단의 핵심직은 분야별 프로그램 책임자(ProgramDirector)들이다.이들은 대학교수 또는 연구소 책임연구원들로서 한시적 보임을 맡은 사람들이 상당수가 된다.조직의 정체성을 근원적으로 방지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분야별 최고 권위자들을 프로그램책임자로 임명하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다.학회가 열리면 흔히 이들 프로그램책임자들이 기조연설을 맡아 학회의 발전방향과 현황분석을 설명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과학재단직원들은 단순한 관료들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고 있는 중진 과학기술자들인 것이다.NIH의 경우도 비슷하다.내부연구사업도 활발히 전개하면서 연구지원행정도 겸하고 있는 NIH에는 노벨상급 연구원들이 허다하다.생명과학과 의학의 첨단을 달리는 이들은 순수학문과 의·약학 발전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다.NIH는 기초의학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뿐만 아니라 난치병의 최신치료방법도 개발,검증함으로써 오늘날 가장 선진화된 미국의학을 이끌어 왔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미국의 과학기술행정은 정부각처에 분산되어 있으며 이를 백악관의 대통령 과학기술정책국및 과학고문을 통하여 조정,총괄한다.대통령과학고문은 전통적으로 미국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거물급으로 임명하고 부처별 과학기술책임자들도 직업공무원이 아닌 현역 과학기술자들로 임명한다.초대 과학고문인 바네바 부시박사는 MIT 총장이었으며,카터대통령 과학고문이었던 프랭크 프레스박사는 미국 학술원 원장을 역임하였다.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은 과학고문 리 드브리지박사는 명문대학인 캘리포니아공과대학장이었고,현 부시대통령 과학고문인 월터 브롬리박사는 핵물리학의 세계적 권위자이며 예일대학교의 교수로서 과학기술계의 신임이 두텁다. ○직업공무원은 배제 앞으로 4년간 미국의 과학기술행정을 책임질 대통령과학고문뿐만 아니라 각 부처의 과학기술 행정책임을 맡게 될 전문 과학기술자들이 누가 될 것인지 지금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제부흥을 하자면 건실한 과학기술행정이 따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말보다도 행동이 앞서는 전문과학기술자들의 참여와 능력발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수직적이고 경직화된 관료조직이 이끄는 과학기술행정이 아니고 전문지식을 최대로 활용하고 전문성을 존중하는 수평조직을 중시하는 미국의 과학기술행정에는 어떤 인물들이 선정되는가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전문성을 존중하는 선진사회에서는 권위주의적 행정관료보다는 해박한 지식과 봉사한다는 자세를 갖고 있는 전문인들의 정부참여가 대통령직 수행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 미,조선부문 통상압력/다자간협상 새달 재개

    미국이 조선과 항공산업에도 통상압력을 가하고 있다. 도널드 필립스 미국무역대표부(USTR) 산업담당 대표보는 29일 유득환 상공부 제1차관보를 방문,미국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다자간 조선협상을 오는 11월께 재개할 생각이며 OECD협상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미국은 한국 일본과 양자협상을 벌여 이를 다자간협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필립스 대표보는 이를 위해 현재 미의회에 계류중인 기번스법안과 해사개혁법안등 해운 및 조선관련 법을 정비,양자협상을 맺지 않는 국가에 대해서는 미국내 항구 입항때 부담금을 물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이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민간항공기교역에 관한 협상에도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유차관보는 이에 대해 조선분야에서 미국이 양자협정보다는 다자간 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양자협의를 하더라도 이는 다자협상을 전제로 한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유차관보는 또 민간항공기교역에 관한 협정의 확장협상에 옵서버자격으로 참여하라는 미국측의 요구에 대해서도현재 한국의 세계 항공기 및 부품시장 점유율이 0.13%밖에 안되고 항공산업이 초보단계여서 협상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신보기금 보증한도 확대/업체당 15억원… 무역애로 덜게

    정부는 신용보증기금의 업체당 보증한도(15억원)를 확대하고 현행 2%로 돼있는 장애인고용 의무비율을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신발산업 합리화자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 자금의 취급은행을 현행 장기신용은행 중소기업은행 산업은행등 3곳에서 2∼3개 더 늘려 5∼6개로 확대하고 국내가격 폭락으로 지난 4월부터 수입추천을 중단했던 수출용 원료 오징어의 수입추천을 내년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상오 무역회관에서 최각규 부총리 이용만 재무부장관 한봉수 상공부장관과 재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9차 무역애로타개합동회의를 열고 이같은 정책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득환 상공부 제1차관보는 『신발업체에 대해 내년도 직업훈련분담비율을 업계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반영해 최소한 올해수준을 넘지 않도록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무역진흥공사 사장은 『우리기업의 중국진출을 돕기위해 길림성등 교포 밀집거주지역에 기술경영 훈련센터를 세워 중국인과 교포를 대상으로 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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