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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러 군사협력 강화/미 “양안 악영향” 우려

    【홍콩 연합】 미국은 최근 중국이 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신예 전투기,미사일 및 미사일 탑재 구축함 등 최신 무기를 대량 구입하고 있는데 대해 내심 우려하고 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윈스턴 로드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차관보는 공개적으로는 중­러시아 관계가 전략적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으면서 중국의 러시아제 첨단 무기대량 구입이 별다른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으나 미 국무부와 국방부의 고위 관리들은 내심 중국­러시아간의 전략적 관계발전을 미­중 관계 및 양안관계와 관련,크게 우려하면서 사태의 진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 OECD 회원국 대사 초치/개정노동법 내용 등 설명

    외무부는 16일 하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대사들을 외무부로 초치,노동법 개정 배경과 내용,최근의 파업사태 등과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외무부의 홍정표 제2차관보는 이날 설명회에서 정부가 ▲우리사회의 노동권 개선요구 증대 ▲균형된 노·사관계 수립 필요성 ▲현 경제여건 ▲OECD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사회의 권고 ▲남북분단에서 오는 문제와 노동권 개선과의 관계 등을 고려하여 노동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 “북,4자 본회담 참석할 것”/로드 미 국무차관보 퇴임회견

    ◎미·북 관계 개선 남·북 대화 진전에 달려 클린턴 대통령의 1기행정부 4년동안 사실상 대한반도정책의 사령탑을 맡아온 미 국무부의 윈스턴 로드 동아·태담당차관보(60)는 14일 고별기자회견에서 『북한은 한반도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4자회담설명회뿐 아니라 본회담에도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북·미간 관계개선은 전적으로 남북한관계의 진전상황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며 남북한의 직접대화를 강조했다. 오는 20일 퇴임에 앞서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로드 차관보는 지난 4년간 클린턴 행정부의 대아시아정책 전반을 설명하며 북한의 핵동결을 가장 인상 깊은 일이라고 회고하면서 『오는 29일 개최될 4자회담설명회는 곧이어 열릴 북·미간의 준고위급회담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4자」 설명회때 회담의제 거론/우리대표단 5∼6명 참석

    ◎정부 “북서 수용땐 경제지원” 입장 전달방침 정부는 29일 뉴욕에서 열리는 4자회담 설명회에서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남북간 신뢰구축,한반도에서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 등 4자회담 의제를 북한측에 설명하고,북한이 이같은 조치에 응할 경우 포괄적인 경제적 지원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정부 당국자는 14일 『설명회가 4자회담의 제의 취지나 배경,목적등 회담의 성격만을 설명하는 만남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고 말하고 『설명회를 4자회담의 예비회담으로 이끌기 위해 의제에 대해서도 집중 거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6면〉 이번 설명회에 우리측에서는 차관보급을 수석대표로 청와대와 통일원,외무부,국방부,안기부 관계자 등 5∼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4자 예비회담」으로 유도/「29일 뉴욕 설명회」 정부 입장

    ◎4자회담 대표수준·의제 협상 추진/북한,미와 회담에 치중… 성사 미지수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4자회담 설명회의 윤곽이 점차 분명해져가고 있다.미국과 북한은 최근 데이비드 스트롭 국무부 한국과 부과장과 한성렬 주 유엔 북한대표부 공사참사관간의 실무접촉을 통해 오는 29일 뉴욕에서 한국과 미국,북한의 차관보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 미·북간의 미사일·유해송환 협상 등 양자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미·북간 회담도 설명회 직후 개최하기로 했다. 다만 북한 지도부는 한성렬이 지난 11일 합의 결과를 보고하자 『설명회는 뉴욕에서 하더라도 미·북간의 준고위급 회담은 워싱턴에서 개최하자』는 새로운 제안을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설명회 및 미·북 회담 개최의 최종발표가 나오기 전에 한두차례의 미·북 접촉이 더 필요하겠지만 이미 합의한 내용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설명회가 4자회담의 예비회담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따라서 설명회 일자도 이틀이든 사흘이든 될 수 있는대로 늘려보려 하고 있다.한 당국자는 『설명회와 미·북회담을 합쳐 3∼4일 정도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미·북은 접촉에서 설명회의 의제까지는 협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그러나 이번 회담에서 4자회담을 제의한 배경과 목적 등 기본적인 「설명」부터 시작해 4자회담의 회의 진행과 대표수준 등 형식적인 측면,그리고 한반도에서의 긴장완화,신뢰구축,항구적 평화체제 구축방안등 구체적인 내용적인 측면까지도 북한과 협상을 시도한다는 복안이다.그 과정에서 북한의 긴장완화 조치에 따른 우리정부의 지원방침도 설명할 계획이다. 그러나 북한은 설명회 보다는 미·북 회담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의도대로 설명회가 계속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정부는 이번 회담을 범정부 차원에서 이끌어간다는 방침에 따라 차관보급을 대표로 청와대와 통일원·외무부·국방부·안기부 등 관련부처 당국자들이 포함된 대표단 5∼6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 4자회담 설명회 29일 뉴욕서/미­북 실무접촉서 합의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4자회담의 설명회가 오는 29일 뉴욕에서 한국,미국,북한의 차관보급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설명회에는 우리측에서 송영식 외무부1차관보가,미국측에서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가,북한측에서는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 각각 참석한다. 미국과 북한은 13일 북한의 주 뉴욕 대표부를 통한 실무접촉을 통해 이같이 최종 합의했다고 외무부 당국자는 밝혔다.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4자회담의 예비회담 형식으로 이끌어간다는 방침에 따라 북한측이 휴전선 전진배치 군부대의 후방이동,군사훈련 상호 통보 및 참관,생·화학·핵무기 및 재래식 무기의 감축 등의 조치를 취할 경우 이에 따른 경제지원을 제시할 방침이다.
  • 문체부 차관보 신현웅씨

    정부는 13일 문화체육부 차관보에 신현웅 전 대통령 문화체육비서관(54)을 임명했다. 신 신임 차관보는 충북 괴산 출신으로 서울대 문리대 지리학과와 행정대학원을 나온 행정고시 12회 출신.88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홍보조정관과 문체부 문화정책국장,남북교류협력분과위 회담대표,문체부 어문출판국장을 지내고 93년 12월부터 대통령 문화체육비서관으로 재임해왔다.
  • 문화체육부 차관보 신현웅씨 내정/청와대 문체비서관 하진규씨 내정

    ◎청와대 행정비서관 박명재씨 내정 정부는 10일 문화체육부 차관보에 신현웅 청와대문화체육비서관을 내정했다. 후임 청와대문체비서관에는 문체부 하진규 문화산업국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또 일반행정비서관에 박명재 총무처중앙공무원교육원교수부장을 내정했다.
  • 「통미봉남」 속셈 드러낸 북/“3자설명회 과장급으로 하루만”제의

    ◎“대신 미북고위급회담 2∼3일간 열자” 북한은 10일 새벽(미국시간 9일 상오) 뉴욕에서 열린 북·미간 실무접촉을 통해 4자회담 설명회에 참가하는 속셈을 드러내놓았다.북한은 설명회 자체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 같다.그보다는 설명회 직후 개최될 북·미간의 준 고위급 회담에 집착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북한과 미국은 지난해말 실무접촉을 통해 1월말쯤 한반도와 미국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2∼3일 정도의 차관보급의 설명회를 개최한뒤,같은 장소에서 북·미간 차관보급 수준의 준 고위급 회담을 열어 미사일·유해송환 협상 등 양자간 현안을 논의하기로 대체적인 합의를 이뤄왔다.그러나 이날 접촉에서 북한은 설명회의 29일 개최라는 기존의 양해는 유지했으나 대표수준을 국장이나 과장급으로 낮추고 날짜도 하루로 줄이자는 주장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은 그대신 북·미간 양자회담을 차관보급이상이 참가하는 고위급회담으로 격상시키고,날짜를 2∼3일로 늘리고 워싱턴에서 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어떻게든 남북한의 정부 당국자가 함께 참여하는 설명회의 의미를 격하하고,북·미간의 양자회담을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잠수함 침투사건 사과와 4자회담 설명회 수락이후에도 북한의 「통미봉남」전략은 조금도 바뀌지 않고 있는 것이다. 정부로서는 4자회담의 목적이 「남북간의 직접 대화를 유도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북·미 회담이 주가 되고 설명회가 종이 되는 상황은 용납할 수 없다.따라서 북·미간 준 고위급 접촉도 이번 한번으로 끝나야 하며,이후에는 남북관계 진전과 조화,병행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강조하고 있다.미국측도 우리 정부의 이같은 입장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설명회를 「죽이고」 북·미 회담을 「살리는」 북한의 의도대로 따라주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당국자들의 말이다.
  • 국방부 1차관보 정연우씨/국방부 2차관보 이청남 소장

    정부는 10일 국방부 제1차관보에 정연우 예비역소장(59·갑종 157기),제2차관보에 이청남 육군소장(56·육사 21기)을 내정했다. 정제1차관보는 경북 예천출신으로 국방부인사국장,육군대학총장,육본정책위원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말 퇴역했다.이제2차관보는 서울출신으로 포병여단장,청와대국방비서관,육군종합행정학교장 등을 지내고 현재 방위력제도개선 연구위원으로 있다.
  • 「4자 설명회」 29일 개최 합의/한국은 송영식 차관보 참석

    ◎미·북 접촉/뉴욕서 열릴듯… 제3장소 가능성도 미국과 북한은 9일 상오(한국시간 10일)뉴욕에서 접촉을 갖고 4자회담을 위한 한국,미국의 대 북한 설명회의 장소와 시기,의제등을 최종 조율한다. 북·미 양측은 이날 데이비드 스트롭 국무부 한국과 부과장과 한성렬 주 유엔대표부 공사참사관간의 접촉에서 오는 29일부터 2∼3일간 송영식 외무부 1차관보와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설명회 장소는 뉴욕이 유력하나,정부는 한반도와 미국이외의 장소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통보한 바 있어 제네바나 콸라룸푸르,싱가포르 등으로 결정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이번에 열리는 설명회가 4자회담 본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회담이 되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북한측에 군축,전방부대 후방이동,군사훈련 상호통보 및 참관등의 긴장완화 조치를 취할 경우 경제지원을 하겠다는 구체적인 제안을 북한측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이 본회담개최에 소극적으로 나올 경우 남·북한과 미국간의,혹은 중국까지 참여하는 예비회담을 계속 개최하거나 북·미간 뉴욕채널을 통해 본회담 개최와 관련한 절충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과 북한은 설명회 직후 같은 장소에서 카트먼 부차관보와 김계관 부부장간의 「준고위급 회담」을 열어 연락사무소 상호개설과 미군 유해송환·미사일 협상 재개 등 양자 현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국회예결위 수석전문위원 윤영대씨

    국회는 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으로 공정거래위 조사국장 등을 지낸 윤영대 재경원 예산총괄심의관을 임명했다.
  • 미·북 준고위급회담 열기로/4자 설명회 끝난직후 같은장소서

    미국과 북한은 이달말로 예정된 4자회담 설명회가 끝난 직후 같은 장소에서 준고위급 회담을 열어 양자간 관계개선 문제를 협의할 방침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미·북간 준고위급 회담 대표는 4자회담 설명회의 양측대표인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와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미국은 이틀간의 4자회담 설명회와 하루 예정의 미·북 준고위급 회담 직후 별도의 양국 회담을 열어 4자회담 설명회와 미·북 준고위급 회담의 결과를 평가하고 이후 4자회담의 추진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 해양부 인사/제1차관보 전승규씨/제2차관보 박규석씨

    ◎기획관리실장 백옥인씨 정부는 6일 해양수산부 제1차관보에 전승규 전 기획관리실장을,제2차관보에 박규석 전 국제협력관을 임명했다.또 기획관리실장에 백옥인 전 해운선박국장을 승진발령했다.한편 이항규 전 제1차관보는 산하관련단체인 한국선급회장에,임종국 전 제2차관보는 한국물류정보통신사장에 각각 내정됐다.
  • 농림부 인사/차관보 이영래씨/농업정책실장 안덕수씨

    정부는 6일 농림부 차관보에 이영래 농업정책실장을,농업정책실장에는 안덕수 축산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 국회특별위 수석전문위원 이만용씨

    김수한 국회의장은 4일 공석중인 국회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에 국회 사무처 기획예산담당관 출신의 이만용 재경위 전문위원을 임명했다.
  • 이홍구 대표/정축년 「파격 행보」로 “시동”

    ◎“현장의 목소리 듣자” 당산철교 철거현장 시찰/운전면허시험장 들러 시민불편도 청취키로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이 정축년 시동을 힘차게 걸고 있다. 시무식이 있던 3일에는 통일정책간담회와 경제현장의 최일선인 인천항 컨테이너부두 방문에 이어 4일 상오에는 늘 주재하던 고위당직자회의까지 불참하면서 인형전시회를 관람했다. 6일 상오에는 서울 당산철교 철거현장을 둘러본다.관례적으로 현황청취만이 아니라 다리 양끝을 잇는 셔틀버스를 타고 시민과의 즉석 대화도 나눈다.초청받은 인사들과 짜여진 틀속에서의 대화가 아니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파격」이다. 그는 오는 10일에는 핵대사였던 전 미국국무부차관보 갈루치 교수와도 면담,남북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또 조만간 운전면허시험장도 들러 도로교통법개정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한데 대한 시민들의 불편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이대표는 지난 연말부터 노동관계법개정안 처리절차와 정부원안에 대한 「과감한」수정을 놓고 당안팎으로부터 쏟아지는 비난의 삭풍을 감내해온 터이다.수개월을 끌어온 정부원안을 정부측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단독으로 고친뒤 『내가 책임지겠다』며 전면에 나선지도 오래다. 내주부터는 「대표와의 시간」을 마련,초선의원들에게까지 대표실의 문턱도 크게 낮춘다.당내 언로 활성화의 취지다.이대표의 전성철 특보는 누구든지 찾아와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라는 뜻이라고 했다. 당대표로서 당연한 걸음걸이라고 하지만 어찌보면 이대표의 이같은 새해초 행보는 「무욕론」의 상한선을 절묘하게 넘나들고 있는 듯 싶다.이완구 대표비서실장은 물론 『대권과는 무관한 행보』라며 극구 부인이다.
  • 월드컵 조직위(외언내언)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한국조직위원회가 새해들어 본격 가동된다.지난해 12월30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 조직위는 위원장에 이동찬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을,사무총장에는 최창신전 문화체육부차관보를 선임함으로써 골격을 갖추었고 사무처 구성도 이달 중순까지는 매듭지을 것이라고 한다. 한국조직위의 출범에 격려를 보내면서 산적해있는 난제들을 원만하게 풀어가기를 바란다.한국조직위가 앞으로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현안은 일본측과의 협력이다.공동개최에 따른 개막식과 결승전 장소,대회명칭 등은 타결됐으나 경기수익 배분같은 절충이 쉽지 않는 난제가 남아 있고 대회운영면에서도 마찰을 빚을 소지가 적지 않다.그렇지만 한·일 두나라 조직위가 화해와 협력의 바탕에서 스포츠정신에 따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면 쉽게 풀릴 것으로 본다. 일본과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시급한 것은 우리의 준비태세다.경기가 펼쳐질 개최도시의 선정을 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에 매듭지어야 하고 경기장도 국제수준에 걸맞은 모습을 갖추어야 한다.모든 것이그렇지만 경기장시설도 일본 것과 비교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그리고 개최도시 선정에는 지역이기주의에 따른 갈등이 유발될 우려가 있으므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국조직위가 최선을 다해야할 또 하나의 과제는 개막식이다.월드컵에서의 개막식은 결승전 못지 않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94년 미국 월드컵개막식이 시카고 솔저필드구장에서 펼쳐졌을때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10억여명이 TV를 통해 지켜봤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가장 한국적이면서 가장 세계적인 멋지고 알찬 이벤트로 코리아의 이미지를 지구촌 곳곳에 떨쳐야할 것이다. 아직 5년6개월여 남아 있지만 완벽한 준비를 위해서는 결코 긴 시간이 아니다.한국조직위는 지금부터 차분하면서도 치밀하게 맡은 바 사명을 다해주기 바란다.
  • 성장률 6.5% 벅찬 과제/97 국내 전망

    ◎경기­상반기 이후 상승국면으로 반전 기대/수지­여행수지 개선… 적자폭 150억달러 유지/물가­유가 하락·임금 안전 힘입어 4.5%선 예상 새해 우리경제는 어떤 모습일까.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등 국책연구기관이나 민간경제연구소들이 내놓은 「97년 경제전망」을 종합해 보면 거시지표에선 그렇게 비관적이지만은 않다.그러나 이들 지표와 관계없이 새해에도 기업과 가계의 체감경기는 96년과 마찬가지로 싸늘할 것이라는 예측들이 많다. 올해 정부가 경제정책을 추진하면서 가장 골치를 앓게 될 부문은 3대 거시경제지표 중에서 경기 쪽이다. 재경원 경제정책국 관계자는 『96년에는 경기급락 여부에 온 신경이 쏠렸으나 올해에는 경기가 상승국면으로 반전되는 시점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연초부터 경기부양책의 시행여부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전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정부와 각종 연구기관들이 예견하는 것처럼 올 상반기 이후 경기가 상승국면으로 반전되지 않을 경우 안달이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재경원은 올해 우리경제는 6∼6.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한은과 KDI,민간연구기관들의 추세치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다.그러나 6.5%의 성장률을 기록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재경원 관계자는 『성장을 부추기면 국제수지 악화와 물가상승이라는 부작용이 생기고 성장률을 낮추면 경제체질 강화,경상수지 개선,물가안정의 이점이 있는 반면 실업과 기업도산이라는 부작용이 생긴다』고 지적했다.때문에 지나친 긴축이나 팽창정책 대신 안정적 추세치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다. 경상수지는 96년에 비해서는 개선될 여지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있지만 예측하기 힘든 부문이다.성장둔화로 인한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수요의 감소,민간소비 위축 등 경기상황에 따르는 객관적 여건이 조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입의존적인 수출구조에다 전체 수출액의 17% 가량을 차지하는 반도체의 수출단가가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예측돼 무역수지의 악재는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상황이다. 재경원 안병우 차관보는 『올해 경상수지 적자 폭을 1백50억달러 선에서 유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여행수지 등 무역외 수지 개선대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물가는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섞여있어 그 효과가 상쇄돼 작년과 같은 수준(4.5%)에서 유지될 것 같다. 선거 분위기를 틈탄 부당·편법 인상이나 물가지수편제 개편에 따른 개인서비스요금의 물가기여도 상승(1천분의 141.4에서 1천분의 212.8),96년 환율상승분의 물가반영(환율 1% 상승시 물가 0.06%포인트 상승),지난해 인상이 억제됐던 공공요금 의 인상반영 등이 부정적 요인.반면 농축산물 물가가중치 하락(1천분의 187.5에서 1천분의 145),돼지고기·닭고기 등 64개 농축산물 수입자유화(97년 7월 1일),국제유가하락,불경기로 인한 임금안정분위기 등은 물가안정에 도움이 될 요소다. 과소비 억제를 위한 에너지가격 현실화와 물가안정의 연결고리간 역학관계는 새해에도 물가당국과 에너지당국이 적지않게 실랑이를 벌일 사안이 될 것이다.
  • 경쟁력 강화의 길 찾는다/전문가 좌담

    ◎“고비용·저효율구조 근본적 개혁을”/군살·거품 제거 경쟁력 10%이상 높여야/임금 오르면 자동화투자 무용지물/취약 자본재산업 정책적 육성 필요 □참석자 ·안병우 재경원 제1차관보 ·전대주 전경련 전무 ·이필상 고려대 교수 경제가 어렵다고 난리다.체감경기가 어느 때보다 싸늘하고 국제수지 적자도 악화일로다.불황의 기운이 풀릴 기미가 없다.실타래처럼 얽힌 경제 어려움을 새해엔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서울신문은 신년특집으로 안병우 재정경제원 제1차관보와 전대주 전경련전무,이필상 고려대교수의 좌담을 통해 우리경제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모색해봤다. ▲안차관보=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내적으론 경기가 둔화되고 물가상승압력이 상존하고 있으며 경상수지 적자가 늘고 있습니다.외적으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으로 개방화와 국제화를 맞고 있습니다. ▲전전무=연초부터 어두운 얘기하기가 좀 그렇습니다만,96년 성장은 그런대로 평년작이라고 봅니다.문제는 국제수지가 새해에도 해소될 전망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교수=정부나 재계나 몇년전까지만 해도 경기를 밝게 보았습니다.그러다 위기를 맞았습니다.저는 경제위기에 대한 기본 인식이 잘못된 게 아닌가 봅니다. ○국민 모두 힘 합칠때 ▲안차관보=96년은 경기 하강국면이 완만히 진행돼 비교적 건실한 성장을 보인 해였습니다.물론 경상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악화돼 2백20억달러를 넘어섰을 것으로 봅니다.여기에는 반도체의 수출차질이 1백30억달러쯤 포함돼 있습니다.물론 교역조건이 나빠져 채산성이 악화된 탓입니다.96년 소비자물가는 4.6% 정도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임금은 기대와 노력에 비해 12% 수준으로 95년 보다 높았습니다. ▲전전무=국제수지를 소홀히 다뤄서는 안됩니다. 물가안정과 국제수지,성장을 다 잡으려다가는 어느 토끼도 못잡게 됩니다.정책목표를 국제수지에 뒀어야 했는데 여러가지를 다하다보니 상호 충돌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교수=정책당국이 경제의 어려움을 경기순환 논리로 봐서는 안됩니다.내면적인 모순과 결함으로 국제경쟁력이 떨어져 구조적위기가 발생한 것입니다.이 위기는 80년말대부터 시작됐습니다.이때부터 안정기조를 구축하고 산업구조를 고도화했어야 했는데 거의 하지않아 자생력이 떨어진 것입니다. ▲안차관보=경기하강,교역조건 악화,높은 요소비용과 체질약화가 우리경제를 어렵게 만든 요인입니다.성장에 자만하다 부지불식간에 방심했고 그 사이 근본적인 것들이 약해졌습니다.우리경제가 지금 어려운 터널을 지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과거 두차례 오일쇼크가 있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국민저력과 기업들의 다이내미즘으로 충분히 헤쳐나갈수 있다고 봅니다. ▲전전무=좀 희망적인 말씀을 드린다면 반도체는 일본과 힘을 합치면 메모리 가격을 끌어올릴수 있다고 봅니다. ▲이교수=끈질기게 노력하면 희망이 있다고 하셨는데 국민저력으로 볼 때 공감합니다.문제는 실상을 알고 노력해야 합니다.무조건 허리띠를 졸라맬 수는 없습니다.가장 큰 문제는 우리 경제가 근본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안차관보=어쨌든 이 기회에 군살과 거품을 빼야 합니다.새해에는 경제안정,특히 국제수지 방어가 급선무입니다.때문에 물가안정과 국제수지 방어,기업의 활력회복에 정책목표를 두고 9·3대책과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운동을 끈질기게 추진해야 합니다.환율이나 통화정책으로는 허약한 부분을 치유할 수 없습니다.절약·근검하는 쪽으로 몰아가야 합니다. ▲전전무=미·일간 통화가 올해 어떻게 움직일 지 모르나 엔화약세가 지속될 것이냐가 중요합니다.110엔대가 계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희망을 걸어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새해에는 설비투자가 마이너스입니다.성장이 감소할 수 있다는 얘기지요.30대 그룹의 수출은 96년보다 늘 것 같습니다.그러나 새해 선거가 있고 선거때마다 경기가 침체를 보여 잘못하면 성장률이 5%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경쟁력,경쟁력하지만 코스트로 따지면 금리와 임금이 핵심입니다.금융문제에서는 새해에도 금융개편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민유민영으로 바꿔 경쟁체제로 가야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습니다.시장경제 원리에 따라 운영돼야 합니다. ▲이교수=환율이 오르면 나아질 거라고 하는 데 우리경제가 환율로 일어설 경제가 아닙니다.원화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살아날 것 같지만 환차손이 오히려 커집니다.벌써 2조원을 넘었습니다.물가부담도 큽니다.비관적인 전망속에 외국자본도 급속히 이탈하고 있습니다.지난해 12월 한달만 해도 3천만달러가 넘었습니다.멕시코 위기때 경상수지 적자가 2백98억달러,총외채는 1천3백65억달러였습니다.우리도 외채가 1천2백억달러나 됩니다.단기외채도 60%에 육박합니다.금융위기가 생길수 있습니다. ○멕시코경제완 달라 ▲안차관보=정부도 환율에 의한 국제수지 개선효과에 대해서는 부정적·소극적으로 봅니다.수출구조가 수입유발적이어서 별 도움이 안됩니다.환차손 때문에 기업들도 좋아하지 않습니다.전전무께서 금융기관의 민유민영을 말씀하셨는데 한국에서는 산업자본의 금융지배 문제 등이 있어 그렇게 간단치 않습니다.1∼2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이교수께서 멕시코 위기를 말씀하셨는데,우리와 멕시코를 비교하는 것은 잘못입니다.당시 멕시코는 페소화를 고평가로 끌고 갔습니다.대통령 후보자암살 등 정치적 격랑이 있었고 단기부채가 80%로 우리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우리의 단기외채는 멕시코보다 기간도 길고 실물과 연계돼 있습니다.그렇다고 국제수지 개선을 소홀히 해도 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전전무=내년 임금조정에 신경이 안갈 수 없습니다.임금이 오르면 기업으로선 자동화투자가 무용지물입니다.과외비 등으로 임금수준이 낮다고 하지만 이것까지 기업이 책임질 수는 없는 일입니다.금융문제도 그렇습니다.차라리 관치금융이라면 그런대로 계통이 섭니다.산업자본도 금융을 지배하지 못하고…,그러다 보니 엉뚱한 사람이 주인입니다.은행 차장월급이 기업체 임원월급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적자투성이 은행이 그렇게 많은 월급을 줘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안차관보=새해 경제운용 골격을 잠깐 말씀드리면 우선 기업활력을 회복시키고 취약한 자본재산업을 발전시킬 생각입니다.자본재산업의 국제수지 적자가 3백억달러가 넘습니다.물자절약도 필요합니다. 우리나라가 프랑스보다 기름을 많이씁니다.비상한 절약캠페인을 펴야합니다.신문지면도 낭비적입니다.정부로서도 예산을 절감하겠습니다.임금체계를 단순화하고 여성과 고령인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산업구조 개혁해야 ▲전전무=최대 과제는 적자축소인데,제가 보기엔 기업들이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남아로 여행가지않고 제주도에 갈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국가별 수출계획도 있어야 하고요. ▲이교수=규제완화와 구조개혁이 중요합니다.정부부터 작고 효율적인 정부가 돼야 합니다.반도체 하나가 안돼서 휘청거린다는 것은 우리 산업구조가 근본적으로 잘못됐다는 얘기입니다.산업구조가 피라미드형태로 돼 재벌의 문어발식 기업확장이 차단돼야 합니다.중앙은행을 독립시키고 금융기관을 국민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기업들도 무조건 임금인상을 억제할 것이 아니라 투명한 경영을 통해 기업실상을 알려야 합니다.재계는 사회환원노력을 해야하며 정부로선 다시 한번 뭉치자는 화합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안차관보=맞습니다.집안에 우환이 있으면 뭉치듯이 새해엔 경제주체 모두 절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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