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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자부 오늘 개혁인사 뚜껑 연다 / 파격적 1급인사 예상 2급인사도 이변 예고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인사 핵심 부처인 행정자치부가 이르면 1일 1∼2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행자부 인사구도는 정부 부처중 개혁 성향이 가장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김두관 장관은 사표를 받았던 1급 공무원 11명 가운데 박명재 기획관리실장,김태겸 국민고충처리위원,김주섭·권욱 소청심사위원 등 4명의 사표를 반려했다.당초 퇴직 요건으로 내걸었던 ‘행시 15회 이전 기수’에 해당되는 간부 가운데 김주섭(14회) 위원과 김명진(13회) 국가전문행정연수원 기획지원부장이 가까스로 회생했다. 31일까지 알려진 행자부의 1급 인사 내용은 파격적이다.옛 내무부와 총무처가 통합한 뒤 차관보는 내무부,기획관리실장은 총무처 출신이 나눠갖던 관행이 파괴됐다.차관보에 권오룡(16회) 전 청와대 행정비서관이,기획관리실장에 최양식(20회) 인사국장이 내정됐다. 모두 총무처 출신이고,최 국장의 경우는 수직상승하는 케이스다.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에 권욱(21회) 소청심사위원이 내정된 것은 1급 간부 세대교체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다. 1급 못지않게 2급 인사도 예상을 뛰어넘는다. 우선 지방분권을 진두지휘할 자치행정국장에 지방행정전문가가 아닌 강병규 감사관이 내정된 게 최대 이변으로 손꼽힌다.이와 관련,김 장관측은 “확실한 지방분권을 위해서는 제로베이스에서 중앙업무를 최대한 지방으로 이양할 수 있는 간부를 염두에 뒀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권 전 비서관과 강 감사관을 지방분권 책임자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비고시 출신의 약진도 주목된다.민방위재난관리국장에 김채용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자치행정연수부장,지방세제심의관에 세제전문가인 김대영 지방세제담당관이 배치됐다.공무원직장협의회와 비고시 공무원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대목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중앙박물관장 이건무씨 외

    정부는 31일 국립박물관장·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과학기술부 기획관리실장 등 5곳의 차관급 및 관리관(1급) 인사를 단행했다. 차관급으로 격상된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이건무(李健茂)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을 승진,임명했다. ▶관련기사 4면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1급 상당)에는 정기언(鄭寄彦) 전 대통령 교육비서관을 기용했다.교육부 기획관리실장에는 김영식(金永植) 평생교육국장을,서울시 부교육감에는 김평수(金坪洙) 교육자치지원국장을 관리관으로 승진,임명했다. 과기부 기획관리실장에는 최석식(崔石植) 과학기술정책실장이,과학기술정책실장에는 문유현(文惟賢) 전 대통령 과학기술비서관이 발탁됐다.문화관광부 기획관리실장에는 신현택(申鉉澤) 국립중앙도서관장을,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1급)에는 강대형(姜大衡) 정책국장을 임명했다. 정부는 또 국무총리실 산하 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 서울대 법대 최송화(崔松和) 교수를 임명했다.최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1일부터 3년간이다.
  • 美, 尹외교 이례적 예우

    |워싱턴 김수정특파원|지난 29일 3박4일간의 워싱턴 방문을 마친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에 대해 파월 미 국무장관이 의전상 극진한 대우를 해 한국의 새 외교사령탑과 ‘교분’을 두터이 하려는 것이라는 분석을 낳았다.한국의 이라크전 지원을 염두에 둔 행동이라는 해석도 있다. 윤 장관이 워싱턴에 도착했을 때 이례적으로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영접인사로 내보낸 파월 국무장관은 28일 미 국무부 청사에서 회담을 마친 뒤 윤 장관을 차문까지 따라가 배웅했다.정부 관계자는 미 국무장관이 한국 외교장관을 차 앞까지 배웅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윤 장관과 파월 장관의 만남은 이번이 세번째다.지난 2월 초 인수위 간사 자격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고위 방미 대표단에 참여,간단히 인사말을 나누었다.두번째는 파월 장관이 노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서울을 방문했을 때다. 미측에서 장관 내정자라는 정보를 들어서였는지 적극적으로 면담을 요청했다.오히려 인수위와 외교부에서 거절하다가,청와대측이 ‘만나라.’고 해 취임식직후 만났다. 파월 장관은 이번 외무회담에서 특유의 격의없는 자세로 “감동적인 취임사는 당신 작품이 아니냐.”며 농담을 건넸다.파월 장관은 자신의 자서전 ‘나의 미국 여행(My American Journey)’이란 책에 직접 서명한 뒤 윤 장관에게 선물했다.
  • 참여정부 젊어졌다...1급 평균나이 50세 10개월

    참여정부 출범 이후 1급으로 승진·채용된 공무원의 평균연령이 50세 10개월로 국민의 정부 1급 간부들보다 1살 이상 젊어졌다.행정고시 기수도 국민의 정부에서는 14∼17회가 중심이었으나 참여정부에서는 17∼21회로 3∼4기수 낮아져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참여정부 출범 이후 1급 공무원 인사심사 분석결과를 30일 발표했다.중앙인사위는 공직사회의 조기 안정을 위해 후속인사를 다음달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젊어진 공직사회 중앙인사위는 3월말 기준으로 참여정부의 대통령 비서실과 행정자치부 등 20개 부처의 1∼3급 106개 자리에 대한 인사심의를 마쳤다.이 가운데 1급은 49명이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인사요인이 발생한 1급 자리 가운데 76%에 대해 심사를 마무리했다.”면서 “일부 부처의 인사가 지연되는 까닭은 기관장의 인사가 늦어진 경우 또는 청와대 파견인력의 복귀에 따른 조치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1급 신규임용자 49명(행시 출신자 25명 포함)의 평균 나이는 50세 10개월로 국민의정부 당시인 지난해 12월말 1급 재직자 88명의 평균연령(52세 3개월)에 비해 1년 5개월 적어진 것이다. 행정고시 출신 1급 가운데 17회와 21회가 각각 5명씩(20%)으로 가장 많았으며,18·19·20회도 각 2명씩이었다.17∼21회가 전체의 64%였다.이는 지난해 한해동안 신규임용된 고시출신 1급 59명 가운데 36명(60.9%)이 14∼17회인 것과 비교하면 고시기수가 3∼4회 낮아진 것이다. ●다면평가가 인사의 척도 1급 인사를 마친 모든 부처가 다면평가를 적극 활용했다.국세청은 다면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사전예고없이 기습적으로 다면평가를 실시했다.그런가 하면 건설교통부의 경우 차관이 내부 인트라넷을 활용해 직접 다면평가 결과를 접수·분석했다. 환경부는 해외훈련중인 간부가 다면평가 점수를 높게 받자 해외에서 조기 귀국시켜 1급인 기획관리실장으로 승진임용하기도 했다.해양수산부는 기술직(수산직)인 수산정책국장을 차관보로 승진시켰고,국방부는 예비역 장성이 맡던 기획관리실장을 일반직 공무원 중에서 선발했다.통일부는 남북대화사무국상근회담대표에 처음으로 고시출신 공무원을 발탁했다. ●후속인사 다음달까지 마무리한다 중앙인사위는 공직사회를 되도록 빨리 안정시키고 참여정부 국정과제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참여정부 출범에 따른 공직 인사를 4월말까지 마친다는 방침이다.1급 인사는 4월초,국장급 인사는 4월중순,과장급 이하 공무원 인사는 4월말까지 각각 마무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주 1회 개최하던 인사위원회를 2회 이상으로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공직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은 공직사회를 빠른 시일내에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 정부 출범 당시 공직인사가 완료되는 데 3개월이 걸려 업무공백 등의 문제도 있었으나,참여정부 인사는 두달만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韓美외무회담, 다각적 對北대화 논의

    |워싱턴 김수정특파원|한·미 양국은 2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한·미 외무장관 회담을 열고,북한을 다자대화 틀 내로 참여시키는 구체적인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콜린 파월 미 국무부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윤영관 외교장관은 지난 26일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잭 모리아티 국가안보회의(NSC) 선임 보좌관 등 미 행정부 관리들을 만나 북한 핵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다자틀 내 북·미 대화 조기 개최 필요성에 의견을 함께 했다. 정부 당국자는 “다자틀 내에서 북한이 요구하는 북·미 양자 대화가 가능하다는 설득 방안을 미측과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고 “북한이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를 폐기하면,대북 경제지원과 체제 보장을 해준다는 미국의 대담한 대북 접근법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특히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지난 26일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기존 입장을 일부 완화하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언급,북핵 대화가 당초 예상보다 빨리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결정적인 단서는 아니지만,미국이 북한과 여러 국가들의 접촉 결과를 면밀히 주시한 결과”라고 말해 북한의 변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윤영관 장관은 리처드 루거 미 상원 외교위원장과 프리스트 상원 공화당 대표,짐 리치 하원 동아태소위원장,그리고 하원 내 한국 연구 모임인 ‘하원 한국협의회' 회원 등 의회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새 정부의 대북 정책과 한·미동맹 강화 입장 등을 설명했다. 의원들 대부분은 이라크전에 대한 한국의 지지에 매우 고마워했다고 배석한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crystal@
  • 외교안보연구원장 최영진씨 내정,외교부도 서열파괴 인사

    정부는 28일 외교안보연구원장(차관급)에 최영진(崔英鎭·54·외시 6회) 오스트리아 대사를 내정했다. 정부는 또 외교통상부 차관보(이하 1급)에 이수혁(李秀赫·54·외시 9회) 유고 대사,기획관리실장에 조영재(曺永載·51·외시 8회)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외교정책실장에 이선진(李先鎭·54·외시 9회) 상하이 총영사를 각각 내정했다.이와 함께 정부는 통상교섭조정관에 김현종(金鉉宗·43)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 자문관을 임용하기로 결정했다. 최영진 내정자는 현 신성오 외교안보위원장보다 외시 5기 아래이며,나머지 외시출신 1급 내정자들은 현직보다 2∼3기 아래 기수들이다.특히 통상교섭조정관으로 내정된 김현종씨는 외부 수혈 케이스로 가장 파격적 인사에 해당한다.59년생인 김씨는 미 컬럼비아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현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95년 외무부 고문변호사를 거쳐 통상교섭본부에서 일해왔다.앞으로 국장급 인사 및 대사 인사에서도 연쇄적인 서열파괴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미 외무장관 회담을 위해 워싱턴에 머물고있는 윤영관 외교부 장관은 “생명력 있는 조직의 방해 요인들인 서열과 기수를 과감하게 뛰어넘어 인사를 단행했다.”면서 “이제는 전문지식과 역량,아이디어,돌파력이 승진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김 조정관 발탁과 관련,“통상 외교 경쟁력 강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일본,중국,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을 비롯한 대사 인사도 곧 할 예정이다.주미 대사에는 한승주 전 외무부장관이 이미 내정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당초 한반도 주변 4강 대사를 전원 교체할 방침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주변 4강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해졌고 그런 차원에서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부각되는 상황”이라며 “1,2개 지역 대사는 유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세형 일본 대사의 경우 민주당에서 유임시켜 달라는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01년 11월 부임한 김하중 중국 대사도 업무 능력이 뛰어나고 마땅한 대안도 없다는 점에서 유임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도운기자 dawn@
  • 오늘 韓美외무회담… 미국인 시각 “한국 새대통령 美國 싫어한다”

    |워싱턴 김수정 특파원|26일 오후(한국시간 27일 오전) 한·미 외무장관 회담 취재차 워싱턴행 비행기로 갈아타기 위해 내린 미 시카고 오헤어 공항. 입국 수속을 담당한 20대 초반의 백인 청년이 취재 비자를 확인한 뒤 심각한 표정으로 “뭘 취재하나.주제는 뭐냐.양국 관계가 좋으냐,나쁘냐.한국 기자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꼬치꼬치 캐물었다.그는 여행객의 늘어선 줄도 아랑곳하지 않았다.“그런대로 좋은 게 아니냐.”고 답하자 정색을 하고 되받았다.“아니다.한국의 새 대통령은 미국을 싫어한다.지금 한·미 관계는 나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주한미군 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북핵 해법을 둘러싼 노무현 새 정부와 미 행정부의 이견 등으로 심화된 양국 관계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아 모두들 씁쓸해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워싱턴에 도착한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의 행보도 그동안 쌓인 한·미간 오해의 골을 메우려는 데 치중한 듯 보였다.그는 기자 간담회에서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5월 열릴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게 이번 방미의 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북핵 해법과 관련해서도 “경제·에너지·군사적으로 얽혀 있는 북핵 논의 과정에서 북·미 양자대화만 고집하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면서 “노 대통령의 방미 이전에 한·미간 공동 접근법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주장해온 ‘대등한 한·미관계’ 요구를 포기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우리의 목표라고 볼 때,한·미 동맹 강화는 전략적·중장기적으로 더욱 필요한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회를 양국관계 재정립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의지는 미국측에서도 묻어났다. 한국의 외교장관이 워싱턴을 방문하면 공항 영접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의 몫이었지만,이번에는 제임스 켈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나왔다. 윤 장관은 “노무현 정부에 대한 미국의 기대가 크고,잘해 보자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crystal@
  • 교육부차관보 정기언씨 내정

    정부는 27일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1급)에 정기언(鄭奇彦) 전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내정했다.또 교육부 기획관리실장에 김영식(金永植) 평생교육국장,서울시 부교육감에 김평수(金坪洙) 교육자치지원국장을 관리관(1급)으로 승진시켜 내정했다.
  • 재경부 ‘흐림’ 예산처 ‘맑음’고위직 인사 희비 엇갈려

    “간부들에게 결재하러 가면 짜증만 냅니다.”(재정경제부 한 직원) 재경부 인사가 갈수록 꼬여가면서 간부들의 기류는 장마전선처럼 저기압이다.공급(사람)은 많은데 수요(자리)는 적어 과천청사 너머 바깥으로 눈을 돌려보지만 여의치 않다.내부 인사 몫으로 생각했던 자리마저 ‘복병’을 만나 내줘야 할지도 모를 판이다. 우선 국무조정실에 신설될 차장(차관급) 자리에 김영주(행시 17회) 차관보를 승진시켜 보낼 심산이었지만 가능성은 극히 적어 보인다.1차장과 2차장을 신설한다는 국무조정실의 계획은 행정자치부와 협의과정에서 한자리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이럴 경우 재경부 차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꼬인다 꼬여 재경부는 해외로 눈을 돌려 뉴욕의 재경관(국장급)을 공사(1급)로 승격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하지만 조직확대에 부정적인 행자부가 버티고 있어 성사여부는 지극히 불투명하다. 공직 바깥 자리는 공석인 코스닥위원회 위원장,한국은행 감사(5월 임기종료)에 불과하다.자리는 한손에 꼽을 정도지만 13·14회만 6명,17회 이상이 20명에 가깝다. 김진표 경제부총리는 1급 가운데 일부 인사에게는 앞으로 1년동안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안정형 인사를 할 경우 개혁적이지 않다는 외부 지적이 우려된다. 개방형 자리인 국제업무정책관(1급)에 권태신 국제금융국장과 김윤수 외환은행 미주본부장이 경합을 벌이게 된 상황도 변수다.개방형 자리는 ‘짠’ 연봉 탓에 외부의 유력인사가 지원하지 않아 매번 공무원만의 잔치로 끝나곤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권 국장의 사실상 승진임명이 굳어지는 듯했다.주영 재경관 등을 지낸 권 국장의 경력도 화려하지만 32년 동안 국제금융 부서를 섭렵한 김 본부장의 이력도 만만치 않다. ●우리는 잘 돼 갑니다 이처럼 재경부는 우울하지만 분가한 기획예산처는 웃고 있다.1급인 기획관리실장에는 배철호 민주당 전문위원,재정개혁실장에는 박인철 재정기획국장이 유력한 상태다.민주당 전문위원에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파견에서 돌아온 김성진 국장과 이영근 예산관리국장이 경합중이다.예산처는 다음주중 인사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기자 jhpark@
  • 행자부 ‘인사개혁은 계속된다’

    인사태풍의 진앙지인 행정자치부가 1급 이하의 개혁 인사도 주도할 전망이다. 행자부는 다음주초 발표 예정인 1급 이하 인사에서 ‘행정개혁부’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인다는 계획아래 획기적인 인사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신부처 벽을 허문다 김두관 장관은 이번 인사에서 지난 98년 내무부와 총무처가 합쳐 출범한 행자부의 특성상 출신부처별 직원들간에 벽이 높다는 점을 먼저 고려했다.이에 따라 내무부 출신들이 임용되는 차관보에 총무처 출신을 기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기획관리실장은 업무 특성상 총무처 출신을 염두에 두고 있다.두 자리에는 김태겸(金泰謙·행시15회)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권오룡(權五龍·16회) 전 청와대 행정비서관,이성열(李星烈·17회) 중앙인사위 사무처장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과장급도 두자리 정도는 출신부처간 교차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능력에 따른 발탁인사 지난주 행자부 직원 7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면평가결과를 바탕으로 파격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김장관은 최우수 평가를 받은 고시·비 고시 출신 과장급들을 국장급으로 발탁하겠다는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직원들은 박재영(朴在泳·25회) 자치행정과장과 박찬우(朴贊佑·24회) 기획예산담당관이 파격승진의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재경부 대외차관보 지원자 김윤수 외환은 미주본부장

    재정경제부 대외 차관보 ‘공모’에 지원한 화제의 주인공이 밝혀졌다.외환은행 김윤수(金允壽·56) 미주본부장이다.김철수(金喆壽) 전 상공부 장관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25일 재경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 19일 마감된 국제업무정책관(대외차관보) 공개모집에 지원서를 제출했다.지난 2001년 처음 민간에 문호를 개방했을 때는 응모자가 한 명도 없었다.국제업무 경력 등 요구하는 지원자격은 ‘화려한’ 반면 연봉(5000만원선)은 ‘형편없이’ 짜,이번에도 민간인 응모자가 없을 것이라고 예단했던 재경부로서는 허를 찔린 셈이었다.김 본부장은 조만간 있을 면접시험에도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건교부 1급들 “우린 행복해”해양부 승진인사 ‘합격점’ 평가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20일 1급인사를 단행,중앙부처 공직인사의 물꼬를 텄다. ●건설교통부 건설교통부의 1급1인사는 ‘해피엔딩’이다.다른 중앙부처들의 부러움을 살 만하다.타 중앙부처 1급들이 옷을 벗는 것과 달리 건교부 1급들은 모두 자리를 굳혔기 때문이다. 건교부의 1급은 4자리.이 가운데 차관 인사로 자리가 비어 있던 차관보와 수송정책실장은 기존 1급이 자리만 바꿔 앉았다.겉으로는 자리 바꿈이지만 건교부 안에서는 (보직)승진인사나 다름없다.중토위상임위원은 2급을 승진시켜 앉혔고,기획관리실장은 자리를 지켰다. 건교부는 이날 1급 인사와 함께 국장급 인사도 단행,중앙부처 가운데 가장 먼저 국장급 이상 인사를 마무리지었다.내친김에 과장급 후속 인사까지 이번주에 끝낼 계획이다.인사로 인한 공직자들의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일하는 분위기로 ‘세팅’하기 위한 최종찬 장관식 인사로 받아들여진다. 장·차관이 행시 출신이라는 점에서 기술고시 출신인 김일중 광역교통정책실장의 차관보 전보는 일찌감치 점쳐졌었다.정수일수송정책실장은 9급에서 출발,1급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고,이춘희 중토위상임위원은 행시 21회로 발탁인사라는 평가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1급 승진 인사’는 참여정부의 인사 방침인 ‘적재적소’원칙을 충실하게 지킨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박덕배 차관보는 수산분야 전문가로 특성을 살려,WTO 다자간 협상과 한·일어업협정 등에서 국내 수산을 보호하고,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서정호 기획관리실장은 리더십과 업무 능력을 겸비,해양수산행정을 원만하게 총괄 조정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으며,이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유엔산하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에서 근무하는 등 해난심판업무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1급 4자리 가운데 한 자리인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개방직이어서 이날 인사에서는 제외됐다.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달 말까지 공모를 한 뒤 임명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의 인사담당 직원은 인사원칙과 관련,“다면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했다.”면서 “직원들도 잘된 인사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21일쯤 국장 인사도 단행할 방침이다. 강동형·류찬희기자 yunbin@
  • 산자부 차관보 김종갑씨

    정부는 20일 산업자원부 차관보에 김종갑(金鍾甲·사진) 산업정책국장을 임명했다.또 산자부 기획관리실장에 이현재(李賢在)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무역투자실장에 박봉규(朴鳳圭) 무역정책심의관을 각각 승진 임용했다. 김 차관보는 행시 17회로 통상산업부 통상협력심의관과 산자부 산업기술국장 등을 거쳤고,특채 출신 이 실장은 통상산업부 공보관과 산업기술국장 등을,행시 17회인 박 실장은 국제협력투자심의관·무역정책심의관 등을 각각 역임했다.
  • “이창동 장관의 언행·행보 완장 찬 남로당간부 비슷”한나라 임인배의원 맹공

    한나라당은 20일 새 정부의 몰아치기식 인사정책에 대대적인 ‘공습’을 퍼부었다.부처의 1급 일괄사표 확산과 관련,김영일 사무총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내각이 비판세력에 전쟁을 준비하고 지휘하는 종합사령실로 착각하는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조해진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1급은 할 만큼 한 사람들’이란 정찬용 청와대 인사보좌관의 발언으로 미뤄 정권 차원의 물갈이 작업이 분명하다.”고 단언했다. 특히 군수뇌부의 기수파괴와 대폭 물갈이가 안보불안을 부채질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황우여 정책위 부의장은 “북핵문제와 이라크전 발발로 안보위기가 고조되는 시점에 군이 인사문제로 술렁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장관실 정책보좌관제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졌다.박희태 대표권한대행이 “차관이나 차관보가 있는데 왜 ‘큰 정부’를 만들려 하는지….”라고 하자 김 총장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비꼬았다. 임인배 수석부총무는 “말만 정책보좌관이지 내 사람 심기 아니냐.”면서 “대선 논공행상을 위한 위인설관 인사”라고 성토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부대변인단이 총출동해 각료들의 언행을 꼬집었다. 임 부총무는 “조용한 사람도 완장을 차면 설치고 돌아다니던 남로당 간부들의 행동과 비슷하다.”며 이창동 문화부 장관이 “공격을 받으니 장관직이 재밌어지고 전의가 생긴다.”고 한 발언에 직격탄을 날렸다. 김해수 부대변인은 윤영관 외교장관의 교수직 유지와 관련,“‘반칙과 특권’을 유지하려는 처신”이라고 지적했고 박순자 부대변인은 “김진표 경제부총리의 영변폭격설 실언을 엄중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해양수산부 차관보 박덕배씨

    해양수산부는 20일 박덕배(朴德培·사진·50) 수산정책국장을 차관보로 승진 발령하는 등 1급 인사를 단행했다. 기획관리실장에는 서정호(徐廷皓·48) 해양정책국장을,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에는 이은(李垠·50) 안전관리관을 각각 승진,임명했다. 박 차관보는 서울대 해양학과를 나와 어업자원국장과 수산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수산통이다.
  • 건교부 차관보 김일중씨

    정부는 20일 건설교통부 차관보에 김일중(金一中·사진·56) 광역교통정책실장을,수송정책실장에 정수일(丁守日·54)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전보발령했다.중토위 상임위원에는 이춘희(李春熙·48) 주택도시국장을 승진임명했다. 김 차관보(기술고시 10회)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도로국장,중토위 상임위원,광역교통정책실장 등을 맡았다.정 실장(9급 공채)은 광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전지방청장,육상교통국장,중토위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 외교부 개혁 구체적 복안, ‘待命퇴직제’ 활용 대사3회이상 금지

    외교통상부는 청와대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인사개혁에 대한 구체적 복안이 흘러나오자 술렁이는 분위기다.내부에서도 ‘대명퇴직(待命退職)제’활용을 통한 인사적체 해소 및 개혁안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1998년 김대중 정부 출범과 함께 취임한 박정수 장관이 ‘대사 3회 이상 불가’원칙을 정하는 등 대대적 물갈이를 하려 했지만,소폭 개선에 그치고 ‘정실 인사’잡음은 없애지 못했다.이번에는 분위기가 다르다.따라서 최근 ‘공관장 사직서’를 내놓은 재외 공관장 93명은 인사 향배를 파악하기 위해 본부로 전화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대통령의 한 측근은 사석에서 “재외 공관장의 40% 정도를 외부 인사로 수혈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실현 가능성과는 별개로 공관장들의 대대적인 물갈이가 진행중임을 시사한 말이다. 외교부는 지난 2001년 직급 체제를 바꿔,위치에 따라 특2급은 13급으로 바꾸었다.13급에는 차관보 등 30여개 자리가 있다.정무직인 장·차관 아래 가장 높은 직위인 14급(기존특1급)은 4강 대사를 포함,주요 공관장 20여개 자리가 해당한다. 공관장 물갈이를 중심으로 한 대대적 인사 개혁의 중심은 대명퇴직제로 모아진다.정부 당국자는 “재임 기간과 정년,전문성 등을 원칙으로 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3번 이상 대사직을 역임한 경우는 새 공관장 발령 대상에서 아예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명퇴직제도는 장관이 보직 발령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1년이 지나면 자동 퇴직하는 제도.이 제도로 외교부를 떠난 사람은 지난해 이재춘 전 러시아 대사 등 3명 정도에 불과하다. 일반 외무공무원의 정년 60세보다 4년을 더 보장해 놓은 일부 공관장에 대한 인사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요 44개 공관이 이에 해당한다.실제로 60세 이상 연령에서 이 ‘혜택’을 누리고 있는 대사는 조세형 주 일본 대사,박양천 유럽연합(EU) 대사,한화길 남아공 대사,신효헌 아르헨티나 대사 등 4명이다.유태현 베트남 대사는 최근 발령난 상태다. 정년 감축도 장기적인 개혁 과제로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산자부 1급승진자 ‘개성시대’

    ‘1급 승진자 눈에 띄네.’ 산업자원부의 1급 승진 내정자 3명의 면면이 눈길을 끈다.각각 비고시,지방대,상고 출신이다. 차관보로 내정된 김종갑(대구상고·성균관대 행정학과) 산업정책국장,무역투자실장 내정자인 박봉규(경북대 법대) 무역정책심의관,기획관리실장으로 내정된 이현재(6급 특채) 민주당 전문위원 등이다. 1급 인사를 앞두고 참여정부의 인사 ‘코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하지만 산자부 내에서는 세 명 모두 승진 1,2,3순위로 항상 거론됐던 인사들로 “될 사람이 됐다.”는 반응이 주류를 이룬다. 행시 17회인 김 국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통상·산업정책분야를 모두 거친 전문가다.산자부 내 최고의 ‘미국통’으로 꼽히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도 파견됐던 ‘엘리트’다. 김 국장과 행시 동기인 박 심의관은 국제협력투자심의관을 거쳤고 산자부의 핵심업무인 수출입분야를 오랫동안 맡아와 예정된 수순이라는 게 주변의 평가다. 이 위원은 공대(연세대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총리실 6급공무원 특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서기관 때 옛 상공부로 옮겨와 총무과장,일본 상무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기획예산담당관을 지냈고 당에도 나가 있었기 때문에 기획관리실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이다. 한편 1급 승진이 내정됨에 따라 선배인 하명근(13회) 무역위 상임위원,김동원(14회) 자원정책실장 등은 자리 이동이 예상된다. 외청에서도 장지종(14회) 중소기업청 차장,특허청의 정태신(16회) 차장 등의 거취도 주목된다. 김성수기자 sskim@
  • [사설] ‘1급 사표’ 객관적 기준 있어야

    공직 사회가 술렁대고 있다.차관보나 실장 등으로 행정 부처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1급 관리관의 상당수가 본의 아니게 공직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해양수산부에 이어 행정자치부의 1급 11명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후배를 위한 용퇴 혹은 일신상 이유로 포장되었지만 사실상 사표 제출을 강요받은 것이라고 한다.특히 정부의 인사와 총무 업무를 주관하는 행정자치부 사례는 다른 부처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다. 상당수 1급 공무원의 인위적 퇴진은 세대 교체로 이어져 공직 사회 개혁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일부는 출퇴근 시간만 지키며 버티다 보면 승진도 되고 자리도 보존된다는 철밥통 의식에 젖어 있기도 하다.자질이나 능력을 개발하는 대신에 복지부동과 무사안일로 고비를 넘기려 하기도 한다.공직 사회의 인사 적체도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다.직급을 승진시겨 놓고도 걸맞은 보직이 없어 복수 보직제를 편법으로 운용해온 게 한두 해가 아니다. 그러나 진퇴를 선별하는 과정에는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기준이 있어야 한다.주위의신망이나 평판,실력과 같은 주관적인 지표는 기준이 될 수 없다.선별 기준의 불투명은 공직 사회의 길들이기나 줄 세우기로 비쳐지기 십상이다.공무원의 신분 보장 정신을 무시한다는 오해를 면할 수 없다.원칙 없는 면직은 자칫 공직 사회의 잘못된 관행이 될 수 있으며,공직 사회의 동요도 불러 올 것이다. 여론이 비등하자 청와대의 정찬용 인사보좌관은 18일 “청와대에서 지침을 준 것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적재적소,실적주의,투명과 공정 등이 인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주관적이고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행자부에선 차관의 고시기수가 기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하지 않은가.국가공무원법 68조는 ‘1급 공무원은 그러지 않는다.’고 단서를 두면서 공무원 신분은 포괄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1급도 공무원이다.특례 규정을 적용할 때에는 객관적 기준이 있어야 한다.
  • 청와대·행자부 1급인사 갈등

    행정자치부 1급 관료 11명 전원이 일괄사표를 제출한 가운데 청와대가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에 조기안(趙基安·행시14회) 민주당 전문위원을 내정하자 행자부가 ‘1급인사 원칙’을 내세워 반발하는 등 미묘한 갈등 기류가 흐르고 있다. 행자부는 1급인 박명재(朴明在·16회) 기획관리실장이 승진,기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인사관계자는 “소청심사위원장에 조 위원이 사실상 내정됐다.”며 최근 김두관(金斗官) 장관에게 이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행자부는 ‘행시 15회 이전 전원 용퇴’라는 원칙에서 조 위원도 예외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그동안 행자부 차관급 승진은 본부 국장을 거쳐 부서장인 차관보,기획관리실장,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 가운데 한 곳을 거쳐야만 했다.그러나 조 위원은 행자부 인사국장과 울산 부시장을 거친 뒤 사표를 내고 민주당 전문위원으로만 활동했다. 행자부측은 “조 위원의 행시 동기이자 전임자는 옷을 벗어야 할 상황”이라면서 “일괄 사표를 낸 1급 관료들 중 누가 이번 인사에 수긍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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