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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튀는 골키퍼 “아무도 못 말려”

    프로축구 대한화재컵 대회에 참가하고 ‘말썽꾸러기’ 골키퍼들이 갖가지튀는 동작으로 감독들의 애를 태우고 있어 화제다. 대표적 말썽꾸러기는 튀는데 관한 한 원조격이라 할 김병지(30·울산).김병지는 지난달 29일 열린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승인받지 않은 유니폼을 입고 출전,2게임 출장정지의 징계를 당했다.김병지는 당일녹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를 입고 나오도록 돼 있었으나 상·하의 모두 녹색을 입고 출전했다. 연맹 관계자는 “유니폼 승인을 15일 이전에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김병지는 경기 하루전 유니폼 변경 신청을 해온 뒤 임의로 유니폼을 바꿔입은채출전했다”고 징계이유를 설명했다.연맹측은 “28일 승인신청한 유니폼은 규정상 4월12일 이후부터 착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구단에 보냈고 경기감독관에게도 같은 내용을 사전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단측은 “문제의 유니폼은 김병지의 부인이 개별적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프로선수인 만큼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그같은 행동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재미 있는 점은 김병지를 대신해 부산과의 경기에 출전한 양지원(26)마저‘대를 이어’ 튀는 행동을 연출,다음 경기 출장이 불가능해졌다는 사실.양지원은 지난 1일 진주에서 가진 부산과의 경기에서 후반 18분 퇴장당해 다음 경기에 못나서게 됐다.벌칙지역 밖까지 나간 것은 좋았으나 다급한 김에 손으로 공을 잡은 결과다.결국 울산은 1·2진 골키퍼가 모두 결장할 5일 성남전에서 김봉수에게 골문을 맡기기로 했다. 김해운(27·성남) 역시 튀는 행동으로 감독의 애간장을 녹인 케이스.지난달 29일의 전남전에서 자기편 선수가 발로 백패스한 공을 상대 선수가 쫓아오지 않는데도 무리하게 다이빙,손으로 쳐내는 어이없는 행동을 해 골지역 안에서 간접프리킥을 허용하는 위기를 자초했다.이 프리킥은 전남 세자르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는 바람에 골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차경복 감독으로서는 간담이 서늘한 순간이 아닐수 없었다. 박해옥기자 hop@
  • [2000 프로축구 킥오프] 경기일정 확정

    지난 12일 티켓링크 수퍼컵으로 시즌을 연 프로축구가 오는 19일 대한화재컵 대회를 시작으로 8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새봄과 함께 기지개를 켠 올시즌 프로축구의 본격개막을 앞두고 구단별 시즌 목표 및 지난해와 달라진 점,그라운드 판도 등을 알아본다. ■수원 삼성. 지난 시즌 전관왕에 올랐지만 올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만을 목표로 삼았다.김호 감독은 지난해 4개 대회를 모두 휩쓴데 대한 질시와 과욕에 의한 선수 부상 등 부작용이 드러난 만큼 양보다 질로 승부를 걸겠다고밝혔다.또 아시아클럽팀 정상을 가릴 아시안클럽챔피언십(4월) 최종결승전에 훈련일정을 맞출 계획이다.골키퍼 이운재가 군에 입대했고 박건하·샤샤가일본으로 나갔지만 황선홍과 루마니아 용병 루츠의 영입으로 막강화력에는변함이 없다. ■부산 아이콘스. 지난 시즌 2위팀 대우의 인력을 고스란히 인수,3년만의 정규리그 정상탈환을 노리고 있다.새로 사령탑을 맡은 김호곤 감독은 개개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재미 있는 축구,프로다운 강한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안정환,뚜레,마니치로 짜여진 공격진용이 건재한데다 올림픽대표 심재원을 1순위로 영입,수비력도 보강했다.사령탑 교체에 따른 지도노선의 변화와 새로운 구단주 영입 등에 따른 과도기적 혼란을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과제다. ■부천 SK.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였으나 올해는 결승진출을 1차 목표로 잡았다.또 토너먼트와 조별컵 중 한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쥘 욕심이다.조윤환 감독은 미드필드진의 정교한 패스에 의한 기술축구로 승부를 걸 생각이다.윤정환의 일본 진출로 미드필드진에 구멍이 뚫렸지만 99춘계대학연맹전 MVP 출신 김기형과 유니버시아드대표 출신의 신현호 등 신인으로 이를 보강했다.공격진에서도 신인 김대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수비라인에서는 강철 이임생 등 국가대표 멤버들이 여전히 건재하다. ■전남 드래곤즈. 일단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계획이다.지난해 최문식 김도근 등 주전들의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정규리그 4위를 차지한데 비하면여유있는 목표다.이회택 감독은 박진감 넘치는 공격축구로 목표를 이룰 심산이다.이 감독이 애착을 가졌던 황선홍의 영입에 실패했지만 올림픽대표팀 골키퍼 김태진으로 골문을 보강했고 미드필더 김남일,포워드 윤용구를 지명해공격력도 강화시켰다.그러나 세대교체의 상대적 부실로 인한 후반 뒷심 부족이 과제로 남는다. ■포항 스틸러스 . 지난해 5위로 밀리면서 구겨진 자존심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박성화 감독은 조별컵이나 토너먼트대회보다는 5월에 시작되는 정규리그에 총력전을 펼 계획이다.무릎 부상으로 팀을 떠나 재활훈련중인 주공격수 고정운·백승철이 5월중에나 뛰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게다가 이동국은 올림픽대표팀을 들락거릴 수밖에 없어 두 사람의 회복 속도가 관건이다.올림픽대표 하용우를 1순위로 지명,수비를 보강한 것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울산 현대. 지난해 정규리그 최악의 성적인 6위에서 4강권으로 재도약할 태세다.고재욱 감독은 ‘젊은 피’를 대거 수혈,활기찬 공격축구를 지향하겠다고 밝혔다.이는 투톱체제를 버리고 올림픽대표팀 스트라이커 최철우와 빅토르·정정수를 공격일선에 세워 3-4-3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꾀하려는데서 잘드러난다.올해에는 노장 김현석이 빠진 대신 최철우와 김건형 등 대졸 신인들에게 중책을 맡길 계획이다.주전들이 부쩍 젊어졌다는게 가장 큰 변화다. ■전북 현대 다른 중위권 팀들처럼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세웠다.최만희 감독은 대부분의 감독들이 2∼3년 계약을 한데 비해 올해부터 구단과 1년 단위의 계약을 맺게 돼 의지가 남다르다.성적이 1년 뒤 자신의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이다.올시즌 최대 변화는 투톱이 강해졌다는 점.최근 김도훈이 2억7,000만원의 몸값으로 복귀했고 박성배도 지난해 부진 원인이었던 발목부상에서 헤어났다.게임메이커 부재가 약점이어서 용병수입을 검토중이다. ■대전 시티즌. 창단 4년째를 맞아 첫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김기복 감독은선수들의 기량이 고른 만큼 특정한 몇몇에게 기대를 걸기보다는 동계훈련으로 다진 조직력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팀의 로고타입도 백제금동향로가 박힌 방패형으로 바꿔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올림픽대표팀의 재간둥이 게임메이커 이관우를 영입,미드필드를 보강한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그러나공격의 핵인 김은중·성한수의 무릎 부상 회복이 느려 개막전 출전조차 불투명한게 문제다. ■안양 LG. 지난해 최용수가 영국진출 무산으로 슬럼프에 빠지면서 하위권으로 처졌다.그러나 올해 목표를 4강 진출로 대거 높였다.조광래 감독은 올림픽팀 부동의 왼쪽 날개 이영표를 영입,이영표-김도용의 좌우공격으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최용수의 본격 가동과 함께 유고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드라간,게임메이커인 브라질 용병 안드레,포워드 최태욱 등 국내외 유망주를 대거영입하는 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성남 일화. 4년 연속 바닥권을 기면서 퇴색한 93∼95년 정규리그 3회 연속우승팀의 명성을 플레이오프 진입으로 되찾는게 지상목표다.차경복 감독은신태용-박남열-이상윤 삼각편대로 화끈한 공격축구를 지향키로 했다.특히 지난 12일 수퍼컵을 통해 국내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재일교포 게임 메이커 박강조의 활약이 공격력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미드필더 김대의,포워드황인수 김재구 등 공격진이 부쩍 강화된 것이 지난해와 다른 점이다. 박해옥·류길상기자 hop@
  • 프로축구 시즌‘킥오프’

    올시즌 프로축구 개막 팡파르인 티켓링크 수퍼컵대회가 12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지난 시즌 4관왕에 오른 수원 삼성과 프로축구협회(FA)컵 우승팀성남 일화가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왕중왕전 성격을 띠고 있다. 또한시즌 초반 사기를 좌우하는 대회인 만큼 두 팀 모두 우승을 장담하고 있다. 우승상금 2,000만원.최대 관심사는 삼성의 용병 데니스와 루츠,일화의 토종박남열과 황연석의 불뿜는 골잔치. 4·4·2 포메이션을 채택할 삼성 김호 감독은 주전 골잡이 황선홍이 허리부상으로 결장하게 돼 데니스와 루츠에게 중책을 맡길 계획이다.서정원이 무릎부상으로 빠지는 미드필드진에서는 고종수가 게임메이커로 나서 이들의 골사냥을 돕는다.김호 삼성 감독은 “황선홍이 못나가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줄지 모르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불참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설 일화는 3·5·2 또는 4·4·2 포메이션에 박남열과 이상윤을 앞세워 FA컵 우승팀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삼성 징크스에서 벗어나는 기회로 삼는다는각오다.일화는 역대 프로경기에서 지금까지 삼성에 1승6무10패의 일방적 열세에 처해 있다.그러나 차경복 일화 감독은 이번 기회에 박남열 황연석 투톱외에 오른쪽 날개인 이상윤을 공격에 적극 가담시켜 상대 공격에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한편 수퍼컵대회에서는 뮤지컬 퍼포먼스 ‘난타 2000’과 ‘K-리그 2000 비상’ 등 다양한 식전행사가 열린다.‘난타 2000’은 사물놀이를 서양식 공연양식에 접목,각종 주방기구로 연주를 하는 공연행사다. 박해옥기자 hop@
  • 경남도, 생명공학·정보통신 60억투자

    경남도가 첨단지식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남도는 29일 ‘경남신지식산업 육성재단’ 창립총회를 도청에서 열고 김혁규(金爀珪) 지사를 발기인 대표로 선임했다. 재단의 주요사업은 지식집약형 기계산업과 생명공학,정보통신 산업의 육성이며,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진단과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재단은 도내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농·어업 분야인 생명공학 육성산업에 매년 30억원씩 투자하고 ▲2차산업 분야로 양산·김해·창원·마산·거제·진주·사천을 잇는 기계테크노벨트를 구축하며 ▲3차산업으로 F-3 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스포츠행사와 관광산업을 집중육성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업무는 산업자원부장관의 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등기가 완료되는 이달말부터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금은 60억원으로 도가 25억원을 출연하고,나머지는 도내 20개 시·군과 4개 종합대학,금융기관,연구소 등이 나눠 출연했다. 김 지사는 “경남의 경제적 위상은 높지만 산업구조와 기술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이약하다”고 지적하고 “기존 산업구조를 21세기형 선진산업으로 혁신시켜 나가기 위해 전문화된 조직을 설립하게 됐다”고 재단 설립배경을 밝혔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대우自 해외매각 정부·업계등 입장 분석

    대우자동차 해외매각에 관해 시각이 엇갈린다.전국경제인연합회와 현대자동차측이 대표적으로 반대한다.해외매각을 찬성하는 쪽도 다른 대안(代案)이없다. 국내업체 가운데 대우자동차를 인수할 능력이 있는 쪽도 없고 산업은행이대주주인 현재의 사실상 국영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가 이런 쪽이다.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은 지난 19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 최고연찬회에서 “우리끼리 똘똘뭉쳐 잘해보자고 해서 국제경쟁에서 진다면 심각한 문제”라고 말해 대우자동차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독자적 인수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그는 금감위원장 시절부터 그랬다. 이 장관은 “대우자동차가 자동차경영 경험이 거의 없는 산업은행 자회사인 상태에서 세계적인 자동차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느냐”며 “민영화체제가 보다 경쟁과 효율성면에서 좋다”고 강조했다.현 체제가 지속되면 부실이 늘어 국민부담만 늘어난다는 의미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빨리매각해야한다는 게 이 장관의 소신이다.포항제철이 97년 한보철강을 2조원에 인수하려고 했으나 채권단이 반대해 결국 2년이 지난 뒤 6,000억원 정도만 받게 된 사실을 자주 인용한다.그는 “우리나라에 새롭게 뛰어들 인력과 기술이 있느냐”고 반문한다. 한국금융연구원 최공필(崔公弼)박사는 “자동차 말고 새로운 산업도 많은데 수익을 낼 기업(산업)을 붙들고 있어야하지 않느냐”면서 “대우자동차 처리가 늦어질수록 결국 국민들의 부담만 늘어난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아야할것”이라고 지적했다.상명여대 백웅기(白雄基)교수는 “대우자동차를 국내기업이 끼고 있다고 해도 자동차시장이 개방되면 별 실익이 없을 것”이라고잘라 말했다. 반면 해외매각을 반대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현대자동차 정몽구(鄭夢九)회장은 1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업체세미나에서 “국민들은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국가 기간산업이자 중화학산업의 발전 차원에서 보고 있다”며 “팔이 안으로 굽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경련 유한수(兪翰樹)전무는 “외국에서도 자동차산업에 대해서는 전략적인 고려를 한다”며 해외매각을 반대했다.고려대 이필상(李弼商) 경영대학장은 “대우자동차와 삼성자동차를 묶어서 국내기업이 경영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이 학장은 해외매각은 반대하면서도 “대우자동차를 현대가 인수하면 국내에서 독점이 되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프로씨름, 김영현 첫 2년연속 MVP

    천하장사를 2연패한 김영현(24·LG투자증권)이 프로씨름 최초로 2년 연속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씨름연맹은 21일 씨름기자단 투표 결과 김영현이 MVP에 뽑혔고 신인상은 백두급의 박성기(23·태백건설),한라급의 김용대(23·현대중공업) 2명이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천하장사를 포함해 5관왕에 오른 김영현은 총 유효표(20표)중 19표를얻어 2년 연속 MVP의 영예와 함께 금 30돈쭝의 황소 트로피를 받게 됐다.또데뷔무대인 산청대회(10월)에서 6품에 오르며 강한 인상을 준 박성기는 18표,데뷔 첫해 전대회에서 4강에 오르며 포항대회에서 한라장사를 차지한 김용대는 19표를 얻어 각각 백두 및 한라급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씨름연맹은 22일 오후 6시30분 타워호텔에서 ‘99씨름인의 밤’ 행사를 갖고 MVP,신인상과 함께 우수선수상,모범상,몸본상,지도자상,우수 심판상등 7개 부분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다음은 수상자 명단. ▲우수선수상:백두급 이태현(현대),한라급 김선창(삼익캐피탈) ▲모범상:백두급 염원준(태백건설),한라급 박선동(삼익캐피탈) ▲몸본상:정민혁(강원태백),황규연(삼익캐피탈 이상 백두급) ▲지도자상:이준희 감독,차경만 코치(이상 LG),박진태 감독,김칠규 코치(이상 현대) ▲우수심판상:신원길 심판차장유세진기자 yujin@
  • 올 특차경쟁률 2.4대1 예상

    올해 대학입시 특차모집은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고득점수험생들이 대부분 특차 모집에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입시전문기관인 고려학력평가연구소는 12일 수능 가채점 점수가 360점 이상인 상위권 학생 1,900여명을 상대로 지원성향을 표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인문계 고득점자 722명 가운데 89.3%인 645명이,자연계는 1,107명 가운데 91.8%인 1,016명이 각각 특차모집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대입 특차전형 경쟁률이 지난해 2.24대 1보다 높은 2.4대 1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서울대 특차전형 원서접수 이틀째인 지난 11일 대부분의 학과가 모집정원을 넘었다.의예과가 8.4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치의예과7.4대 1,경영학과 6.22대 1,법학부 4.66대 1이었다. 올해 대학입시 특차모집에서는 9개 산업대를 포함,모두 150개 대학에서 12만5,102명을 선발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창원서 시도지사협의회

    고건(高建)서울시장과 김혁규(金爀珪)경남지사 등 16개 시·도지사들은 27일 경남도청에서 제3회 시·도지사협의회를 갖고 경남 창원에서 열린 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한국기계박람회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다짐했다. 시·도지사들은 이날 공동발표문을 통해 ▲대기오염을 줄이고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지방비 부담비율 개선 및 농수산업 지원강화 ▲인구 15만 이상 군에 실·국 설치 ▲합리적인 국토축 설정과 여수∼남해간 한려대교 조기건설▲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내년에 열리는 광주 비엔날레와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하기로 합의하고,제4차 시·도지사협의회는 내년 3월28일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개최하기로 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英 매닝‘F-3 코리아 그랑프리’우승

    국내 최초의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F-3코리아 그랑프리’의 우승은 대런매닝(24·영국)선수가 차지했다. 28일 경남 창원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마카오대회 우승자인 매닝선수는 오전 1차 레이스에서 26분19초354를 기록,26분20초396을 기록한 젠슨 버튼(19·영국)선수를 근소한 차로 따돌린 뒤 오후 경기에서도 최단기록인 38분22초449를 기록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F-3대회에 처음 출전한 한국선수들은 조경업(27)선수가 11위를 기록,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냈지만 이명목(34)선수와 김정수(35)선수는 사고로 인해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이날 참가선수 29명 중 우승후보로 꼽혔던 크리스천 앨버스(네덜란드),피터 선드버그(스웨덴)선수를 비롯,16명의 선수들이 잇단 사고로 탈락,치열한 레이스를 실감케 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신원CC 첫 임시 총회

    본격적인 회원주주제 골프장 시대가 열렸다. 신원CC 인수대책위원회(위원장 이재철)는 26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1회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채택과 새 이사회 구성을 비롯,임원보수 한도와 외부감사 선임,골프장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750여명의 회원주주들은 이날 총회에서 골프장 운영주체인 (주)일신레저의이사진 14명과 감사 2명을 선임한데 이어 새 대표이사 선임을 이사회에 위임한다는데 합의했다.따라서 이날 선임된 임원들은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로 영입할 계획이다. (주)신원월드가 운영하다 부도난 신원CC는 지난 6월 수원지방법원에서 실시된 6차경매에서 375억12만원에 회원대표들에게 낙찰됐으며 회원들은 지난 9월 총회를 열고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1인당 5,000만원씩 내기로 합의했다. 이후 3명을 제외한 모든 회원이 기한내에 지정된 계좌에 돈을 입금하자 회원들은 당초 계획의 절반인 50억원을 차입,인수대금을 완납했고 지난 1일 (주)일신레저라는 법인명으로 골프장을 공식 인수했다. 박해옥기자 hop@
  • 국내 첫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개막

    국내 최초 국제자동차경주대회 ‘F-3코리아 그랑프리’가 26일 경남 창원시두대동 창원종합운동장내 경주장에서 열렸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과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주경기인 F-3코리아 그랑프리를 비롯, 국내 F-1800과 투어링,원메이커 통합전 등 국내·외 경주대회가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새 천년을 향한 환상의 질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대회에는 15개국 84명의 레이서들이 참가했다.지난 21일 막을 내린 마카오대회 우승자대런 매닝(영국)을 비롯,영국 F-3챔피언 마크 하인즈(21)와 독일 F-3챔피언크리스천 앨버스(19) 등 정상급의 레이서 29명과 국내 최다승 기록자인 이명목(35)선수와 김정수(35)선수 등 84명이 참가해 20세기 마지막 챔피언을 가린다. 본경기가 시작되는 27일에는 F-3를 비롯,국내 F-1800 및 국내 투어링카 예선전이 펼쳐지고,원메이커 통합전은 이날 예선과 결승전이 동시에 열린다.막지막날인 28일 오전에는 국내 포뮬러 1800 결승전 및 F-3 1차 결승경기가 펼쳐지며,오후에는 국내 투어링카 결승과 F-3 2차 결승경기가 차례로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인 홍콩스타 재키 찬(成龍)과 스치(舒淇),꿔후청(郭富城)을 비롯한 국내외 정상급 연예인들을 초청,선수들과 진행요원들을대상으로 호화판 환영만찬을 벌여 예산낭비가 심하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오늘의 관심주] 한국단자공업

    올해 영업실적 호전에 힙입어 10월말 이후 한달동안 주가가 1만원에서 1만6,000원대로 60%가량 뛰었다.올들어 자동차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통신용 커넥터도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57%,순이익은 64% 증가했다.올해 총 매출액은 910억원,순이익은 144억원으로 예상된다.지난해보다 각각 57%,157% 증가한 것이다.내년부터는 이동통신단말기에 들어가는 무선통신부품과 광전송시스템,중계기에 사용되는 광통신부품의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이 부문의 매출 비중을 현재 6%에서 2003년 33%로 늘릴 방침이다. [삼성증권 제공]
  • [외언내언] 서울-금강산 자동차경주

    통일부는 서울에서 금강산 지역으로 이어지는‘99통일염원 금강산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를 남북협력사업으로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오는 12월30일부터 서울∼평창∼속초에 이어 속초에서 배를 타고 북한 장전항에 도착,2000년 새해 1월2일까지 금강산 외곽도로를 한 바퀴 도는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리게 된 것이다.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우인방 커뮤니케이션과 한국자동차경주협회 그리고 북한의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공동으로주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20개팀 40명과 해외 3개팀 10명 등 모두 50여명의 자동차경주 선수들과 진행요원 등 150여명이 참가하며 경주차 23대를 비롯,모두53대의 차량이 투입된다.서울∼금강산 자동차 경주대회는 올해부터 5년 동안 해마다 한차례씩 개최하고 남한 기자단의 취재와 방송중계도 허용된다고 한다.금강산관광 개막 1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는 새로운 천년을 맞는 날에 남북을 잇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 물론 북한이 첫 대회를 여는 대가로 100만달러(약 12억원)를 받기로 했지만자동차 경주대회를 금강산에서 열기로 한 것은 눈여겨볼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서방 세계의 자동차 경주대회에 이해가 부족한 북한의 상황을 고려할 때 금강산 지역에서 국제경주대회를 수용했다는 것은 북한의 변화가 두드러지고있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평가된다.금강산관광 개방과 함께 다른 분야의 개방도 수용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이 거둔 성과로서 남북관계의 진전으로 인식된다.특히 북한이 앞으로 금강산 지역에 골프장이나 스키장 개설 등 종합관광개발사업을 확대 실시할 경우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전폭적으로 수용하는 관광특별구역의 기능과 역할도 기대할수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백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북한에 막대한 경제적 실익을 안겨줄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서울∼금강산 자동차 경주대회는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평양 남녀농구팀의 서울방문 경기를 비롯해 평양교예단의 남한 공연도올해 안에 예정돼 있어 남북화해와 협력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더욱이 북한은 첨단정보산업인 인터넷 공동생산도 추진하고 있어 인터넷으로 남북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상봉도 기대되는 등 광범위한 부분에서 화해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이번 대회에 나서는 자동차들이 남북화해의 꿈을 싣고 화려한 레이스를 펼쳐 주기를 기대해마지 않는다. 張淸洙 논설위원csj@
  • 새천년 ‘통일 염원’ 남북 잇는 카레이스 열린다

    남북을 이어 달리는 국제자동차 경주대회가 20세기의 마지막 밤인 올 12월31일부터 2000년 1월 3일까지 열린다. 통일부는 11일 서울을 출발,평창·속초를 거쳐 금강산까지 이어 달리는 ‘통일염원 금강산 국제 랠리’ 개최사업의 추진을 승인했다. 통일부는 이날 남측 주최자인 ㈜우인방 커뮤니케이션(대표 禹昌奉)과 한국자동차경주협회(회장 鄭榮組)가 최근 북한의 아태평화위원회(위원장 金容淳)측과 개최에 합의,협력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경주대회는 12월 31일 서울을 출발 새 천년 첫 아침인 2000년 1일 평창∼속초 구간을 거쳐 선박편으로북한 장전항으로 이동한뒤 2·3일 금강산 지역으로 이어지게 된다.랠리 구간은 금강산지역 40㎞ 등 모두 116.8㎞ 내외가 되며 전체 이동거리는 500㎞에이른다. 국내 20개팀 40명과 해외 3개팀 10명 등 모두 50명의 선수들이 대회 출전의사를 밝힌 상태며 진행요원 등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차량도 경주차 23대 등 모두 53대가 참가하게 된다.양측은 자동차 레이스의북측 지역 취재와 방송도 합의했다. 남측주최측은 사업비로 북측 사업자인 아태평화위원회측에 100만달러(12억원상당)를 지불하기로 했다. 이석우기자 swlee@
  • 임란 유적지 역사탐방 일본인 관광객 큰 인기

    경남도가 일본 규슈(九州)철도㈜와 공동 개발한 임진왜란 유적지 역사탐방관광상품이 일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역사탐방으로 9월까지 일본 규슈지방 관광객 739명이 진주성과 사천 선진리성,통영 충렬사 등을 관광하고한·일간 역사인식을 새롭게 했다.일본인 관광객의 91%가 역사탐방 관광에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다음달 2일부터 내년 3월까지 일본 오사카(大阪)를 비롯한 관서(關西)지방 관광객 1,000여명을 유치하기로 했다. 규슈철도는 관서지방의 기자와 현지여행사 상품 기획·판매 담당자 등 14명을 19일부터 3일간 경남도를 방문,현지답사에 나서도록 했다. 도는 답사팀에 통역안내원을 동행시켜 다음달 26일부터 3일간 창원에서 열릴F-3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홍보하는 등 도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金宇中회장, 사원교육강연서 車경영정상화계획 밝힐듯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행보가 활발하다.대우사태이후 침울하고 소극적이던 것과 대조적이다. 3일 전경련과 대우에 따르면 김 회장은 4일 오후 경기도 용인 대우인력개발원에서 대우자동차판매 지점장 교육에 참석,1시간 가량 강연을 한다.김 회장은 전국의 지점장 300여명을 대상으로 대우사태의 원인과 반성,대우자동차경영정상화를 위한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지난 1일에는 전경련 회장 자격으로 제3기 노사정위원회 위원의 위촉장 수여식과 제1차 회의에 참석했다.이날 저녁에는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으로부터 오는 9일 예정된 회장단회의 관련 사항을 보고받기도 했다.김 회장은 3일에도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으로 출근,집무했다. 대우 관계자들은 “김 회장이 해외에서 미수금을 회수하러 다니는 것보다국내에서 자동차 사업을 챙기는 것이 대우 구조조정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김 회장이 명예로운 퇴진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전경련 관계자들은 김 회장의 행보로미뤄 회장이 조기에 교체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 시흥시 폐염전 군자매립지 외자유치로 개발

    활용 여부를 놓고 장기간 논란을 빚어온 시흥시 폐염전과 군자매립지가 외자유치를 통해 개발될 전망이다. 20일 경기도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해외투자로드쇼에 참여했던 부동산 개발회사인 엔터프라이즈사 등 2개 기업이 지난달 3,100만 달러의 투자의향서를 낸데 이어 관계자들이 현지 투자여건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6일 시흥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폐염전과 군자매립지를 둘러보고 폐염전 소유주인 ㈜성담,군자매립지 소유주 ㈜한국화약 등과 부지개발 방식에 대해 협의를 벌였다.시는 외자유치를 통해 150만평의 폐염전과 140만평의 군자매립지를 자동차경기장,골프장,유통단지,컨벤션센터,리조트타운 등을 갖춘 종합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 ‘F3대회’11월 한국서 첫 팡파르

    속도의 미학을 뽐내며 질주하는 자동차 경주.바람을 가르는 스피드와 넘치는 힘은 아슬아슬함 속의 짜릿한 쾌감을 느끼게 한다.그러나 우리는 세계적인 카레이서들이 연출하는 모험적 즐거움의 ‘스피드 축제’를 그동안 영화나 TV에서만 볼 수밖에 없었다.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런데 우리도 마침내 최고 수준의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를 현장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축제인 ‘국제포뮬러3(F3) 코리아 그랑프리’가 오는11월 26일∼28일 경남 창원시 두대동의 일반도로를 활용하여 만들고 있는 경주장(3km)에서 열린다.경상남도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18일 기자회견에서 포뮬러3 월드 챔피언을 결정하는 F3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를 공식 발표했다. 포뮬러3 월드 챔피언은 그동안 마카오 대회에서 결정돼 왔다.그런데 코리아 그랑프리가 새롭게 등장함에 따라 세계 챔피언은 두 대회의 성적을 합산하여 한국 대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다.코리아 그랑프리는 마카오 그랑프리일주일 후에 열리며 2003년까지 5년동안 매년 개최된다. 올해 F3 마지막 이벤트인 이번 대회에는 17개 외국에서 30여명의 정상급 드라이버가 다이나믹한 스피드 경쟁을 벌인다.우리나라 대표팀의 참가는 현재협의중이다. 배리 블랜드 국제F3조직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모터스포츠잠재성을 인식하고 아시아지역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로 한국개최를 결정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모터스포츠가 국제무대로 도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F3 코리아 그랑프리는 한국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대회는 140여개국에 생방송이나 녹화로 중계되어 10억명 이상의 세계인들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장을 단순한 일과성 행사장이 아니라 국제적인모터스포츠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다이나믹한 코스를 만들고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또 코리아 그랑프리를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F3 경주차 퍼레이드,공연,콘서트,선수와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여행사도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마카오의 경우 3일간의 경기기간중 1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수준 높은 세계적 대회가 열릴 경우 높은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그러나 우리나라 모터스포츠계의 실상은 세계7위의 자동차 생산국이라는 현실이 부끄러울 정도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많은 관계자들은 F3 코리아 그랑프리가 모터스포츠 문화를 한 차원 높이고새로운 관광자원을 창출하는 모터스포츠 축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창순기자 cslee@
  • 지방 토호 비리/고양시/이헌진 前계양구청장 경험

    ‘지방에서 양반을 업신여길 만큼 세력이 있는 사람’.조선조 토호(土豪)의사전적 의미다. 시대는 다르지만 요즘도 각 지역에서 재력 등을 앞세워 권력에 접근하고 이를 이용해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토호세력이 엄존한다. 이들은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합법적으로 지방의원이나 단체장으로 진출,지역 개발과 주민을 위한다는 미명아래 각종 사업을 주도하면서 뒤로는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 급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범죄’행위가 합법을 가장한데다 지역 정치세력이나 유력자 등과 연계돼 있어 적발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이들은 각종 인·허가 남발,도시계획 변경,관급공사 수의계약,인사청탁 등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자의 지방의원 및 단체장 진출이 두드러진다.이들은 대부분 자신이나 친인척들의 이름으로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에 관여한다. 충남 K군의회 Y모의원(52)은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군 발주공사를 ‘싹쓸이’하고 부실공사까지 해 말썽을 빚었다. Y의원은 지난 9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군 발주공사29건(16억4,000만원)을 따냈으나 이중 상당수가 부실공사로 판명돼 30일간의 의회 출원정지 징계를 받았다.Y의원은 지난 86년부터 K건영 등 4개 건설업체를 운영하다가 의원에 당선된 뒤 부인·처남·동생 등으로 명의를 이전했으나 실질적인운영은 자신이 맡고 있다. 토호 출신이거나 토호세력과 유착된 자치단체장들의 파행 행정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충북 C군의 B군수는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골재업을 하다가 당선된 뒤 민간기업과 합작으로 휴양시설을 건립했으나 시공업체의 부도로 휴양시설마저 부도가 나 곤경에 처해있다.B군수는 이와 관련,각종 비리의혹을 사 행정사무조사를 펼친 군의회로부터 검찰에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최근들어 공개행정과 시민단체의 활동이 강화되자 본인이 직접 나서기보다는 친인척 등의 명의를 빌려 공사를 수주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전남 K군의 J군수는 군이 발주한 각종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친인척에게 맡겨 물의를 빚고 있다. 군수의 막내동생 부부가 대표와 이사로 있는 J개발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군에서 발주한 공사 5건(1억7,000만원)을 따냈다.군수의 또다른 동생은 지난해 8월부터 J토건의 운영에 참여해 같은 기간 발주한 수의계약 138건중 6건(5억원)을 수주했다.군수의 이종사촌인 이모씨가 대표인 순천의 S산업안전은 지난 10개월동안 군청 간판제작 등 6건 1억5,000만원 어치의 공사를 따내 친인척들이 발주공사를 싹쓸이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정인을 봐주기 위한 자치단체장의 인·허가 남발도 토호들의 득세를 부추기고 있다. 경기 P군의 채석장 허가사업에는 H모,A모,K모씨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지역유지들이 참여해 상당한 이익을 챙겼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그러나 IMF관리체제 이후 10곳의 채석장이 문을 닫아 결국 산림만 황폐화시킨 결과를 낳았다. 업자와 자치단체장 및 의원들의 유착 뿐만 아니라 지역 세력가들의 로비도자치행정을 뒤흔들고 있다.일부 의원들은 관련조례 제·개정을 통해 자신들의 몫을 챙기고 있다. 경기도 U시는 관급공사를 특정업체 5∼7곳에 나눠주고 있다는게 공공연한비밀이다. 일부 자치단체는 대규모 개발이익이 보장되는 도시계획변경을 추진해 말썽을 빚고 있다.이는 엄청난 이권이 걸려 있어 허가권자와 업자간 유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국립공원인 가야산 일대에 골프장을 건설하기 위해 무리하게 공원계획 변경을 결정,환경단체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환경운동연합 등은최근 경북지사를 상대로 가야산 해인골프장허가 무효확인 청구소송을 대구지법에 냈다.이들은 “공원계획변경을 결정하기 전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평가하지 않았다”며 골프장사업계획 승인 취소를 촉구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97년 5월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F1그랑프리를 준비하던 ㈜세풍 소유의 옥서면 어은지구 일대 106만평을 경기장 부지로 쓰겠다는 말만 믿고 준농림지역에서 준도시지역으로 용도변경해줬다. 한낱 염전부지에 불과했던 땅은 시세가 1,000억원이상 급상승했다.그러나 결국 세풍의 경영 악화로 도는 대회 개최를 포기하고 부지를 준농림지로 환원하기로 하는 등 갈팡질팡했다. 경북 B군은 지난 97년 소도읍 가꾸기 사업을 펴면서 군수가 실질적 대주주인 J연탄 공장 부지 414㎡를 2억 1,600만원에 매입,연결도로를 확장해 특정인을 위한 특혜라는 비난을 샀다. 충북 C군의 B군수는 자신의 사촌동생을 파격 승진시켜 물의를 빚었다. 전국종합 cbchoi@- 고양시 시민대책위 '토호와의 전쟁' 선포 “지방자치단체의 인·허가 남발 등 각종 규제완화 시책이나 무분별한 개발사업이 세수증대라는 미명아래 지역 토호나 특정인의 재산증식 수단으로 전락하는 현실을 더이상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고양시 러브호텔 단란주점 건설반대 범시민대책위’ 신기식(申基植·46·목사) 상임위원장은 “이번 범시민연합체 결성을 계기로 그동안 합법을 가장해 저질러진 각종 토착비리 등을 철저히 파헤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시민대책위가 결성된 계기는 고양시가 최근 의회 심의를 거쳐 준농림지내숙박 및 유흥업소 개발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조례를 개정했기 때문이다.고양시 환경운동연합 등 16개 시민단체가 연합한 시민대책위가 공식 출범하고 조례 폐지를 위한 다각적인 시민운동에불이 붙는 등 거센 반발이 일었다. 신위원장은 “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야 할 자치단체와이를 독려하고 감시해야 할 의회가 오히려 토착세력의 이해관계에 얽매여 그들의 이익이나 대변하는 일을 자행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주민들이 직접나서 의원 낙선·소환운동 등 강력한 압박수단을 동원해 나갈 작정”이라고말했다. 신위원장은 특히 “고양시의 정책입안자와 시의원들의 직계 존비속이 준농림지내에 땅을 얼마나 소유하고 있는지를 철저히 조사,이번 조례 제정에 따른 특정인들의 이해관계도 하나 하나 따져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가 파악한 시의원들의 준농림지내 토지소유 현황은 줄잡아 2만∼3만여평. 직계 존비속까지 합하면 수십만평에 이른다는 게 대책위측의 주장이다. 신위원장은 따라서 “이해당사자가 본회의 표결을 못하도록 규정한 지방자치법 관련 규정을 근거로 위법 여부도 명백히 가려나가는 한편 차제에 의원실명투표제 등의 도입도 적극 유도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신위원장은 신도시 골프장 증설반대,서삼릉 지키기 운동,고양 YMCA창립 등 고양시민운동을 이끌어온 시민운동가이다. 고양 박성수기자 hjkim@- 내가 겪은 토호의 횡포 인천시 계양구에서 첫 민선 구청장을 지낸 이헌진(李憲珍·62)씨에게 단체장 재임시절은 유쾌한 기억으로만 남아 있지 않다. 경남 합천 출신으로 특별한 연고가 없는 계양구에서 당선된 이래 재임기간내내 지역세력의 견제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재선에 실패한것은 둘째 문제다. “구의원 등을 중심으로 한 지역세력의 ‘외지인 구청장’ 발목잡기가 그토록 집요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 전 구청장은 주로 지역 토박이들로 구성된 구의회가 정책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보다는 개인을 ‘물먹이는’ 일에만 혈안이 돼있었다고 토로했다. “외지인인 내가 당선된데 불만을 품은데다 대부분 사업을 하는 구의원들의 민원을 잘 들어주지 않자 노골적으로 견제해 오더군요” 이 전 구청장이 당한 대표적인 사례는 지역의 핫이슈가 되었던 판공비 감액건.구의회는 지난 96년 구청장의 판공비 사용을 조사하는 ‘구청장 특수활동비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전국 최초였다.표면상 내건 명분은 판공비의 투명성 확보였다.그러나 실제는 ‘구청장 견제용’이었다는 것이 중론이었다.구의회는 97년도 구청장 판공비를 50% 이상 삭감했다. 신청사 건립을 둘러싸고도 이 전 구청장은 지역세력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부평구에서 분리된 계양구가 가건물을 청사로 쓰고 있어 신청사 건립이시급했으나 당시 지역의 야당 등은 시비를 걸어 왔습니다” 이 전 구청장은 “당시 신청사 건립비는 전문기관에서 산정한 액수인데도‘혈세 낭비’ 운운하며 문제를 제기해왔다”면서 “행정수요 개념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오는 데는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고말했다. 신청사 건립은 이같은 논란에 휘말려 결국 이 전 구청장 시절 착공조차 못했다.그러다가 지난 6월에야 간신히 첫 삽을 뜰수 있었다. 이 전 구청장은 “애향심으로 포장된 건전하지 못한 지역세력의 응집력은건전한 지방자치 정착에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스타워즈’ 줄거리 빈약…흥행 성공 미지수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1:보이지 않는 위험’이 국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이번 주말 개봉을 앞두고 최근 열린 시사회를 본 사람들은 고개를 대체로 갸웃거렸다. “특수효과 밖에 볼 것이 없다” ““어린이 용이다” “줄거리가 없다”등이 대부분 영화관계자들의 말이었다. 실제로 이 영화는 개봉초기의 열광적인 환호와 달리 미국에서 개봉 3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오스틴 파워’에 내주었다.‘타이타닉’이 박스오피스에서 14주동안 1위를 차지한 것과 크게 비교된다. 다만 ‘스타워즈…’는 개봉 첫주말 3일간의 흥행기록에서는 역대 2위를 차지했다.초반 돌풍이 맹렬했던 것이다.1위는 ‘잃어버린 세계’가 7,200만달러로 가장 많고 다음은 이 영화로 6,480만달러였다.3위는 오스틴 파워로 5,470만달러이다. 그러면 왜 이 영화는 미국개봉 초기에 그렇게 떠들썩했을까.이에 많은 영화관계자들은 조지 루카스의 뛰어난 상술을 꼽는다.프랑스 칸영화제의 초청을거부해 영화인들에게 “대단한 작품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주입하고 갖가지 이벤트를 통해 기대치를 높이는 등 뛰어난 ‘포장’능력을 보였다는 분석이다.또 영화에 관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언론의 흥미를 끌었다.아울러특수효과에 치중함으로써 게임 등에 익숙한 컴퓨터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한것이 큰 몫을 했다고 영화관계자들은 말한다. 특히 ‘벤허’의 전차경주를 비롯해 ‘주라기 공원’의 공룡,‘스팔타쿠스’의 로마군과 노예의 전투,스타워즈 1편의 우주전투 등 역대 미국영화의 유명한 장면을 모조리 이번 영화에 집어넣어 미국팬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는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줄거리가 빈약해 국내흥행이 미지수라고 영화관계자들은전망한다.한 관계자는 “타이타닉의 경우 화면도 좋고 줄거리도 뛰어났지만이 영화는 줄거리가 너무 단순하고 환상도 주지 못한다”고 말했다.그는 또“줄거리가 약한 영화치고 국내에서 재미를 본 것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다른 관계자는 “지난 77년 스타워즈 1편은 당시로서는 깜짝 놀랄만한 장면을 보여주고 줄거리도 탄탄해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영화는 컴퓨터그래픽을 많이 활용하긴 했으나 이미 ‘개미’나 ‘주라기공원’ 등에서 몇차례 봤던 것이어서 새로운 느낌이 적다”고 평가했다. 박재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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