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찌개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 SKY
    2026-06-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80
  • “척추균열 상태·피하지방 두께 30㎜ 일치”

    “척추균열 상태·피하지방 두께 30㎜ 일치”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사진이 본인 것이 맞다는 재검사 결과가 나오면서 병역비리 의혹이 종지부를 찍었다. 반면 ‘MRI 사진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했던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민형사상 책임과 함께 무책임한 의혹을 제기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박 시장 측이 22일 예고 없이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MRI를 촬영하는 등 재검에 응한 것은 병역비리 의혹이 더 이상 확산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주신씨는 이날 오후 2시 병원에 도착해 40여분간 MRI를 촬영했고, 의료진 3명이 1시간 뒤 곧바로 6층 교수회의실로 올라와 판정 결과를 밝혔다. 이날 발표에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척추 분야 전문가인 윤도흠 신경외과 교수가 직접 100여명의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 교수는 신경외과 분야 가운데 척추신경 분야에서 국내에서 가장 명망이 높은 학자 가운데 한 명이다. 윤 교수는 먼저 “디스크의 의학적 명칭인 ‘추간판 탈출증’ 방향이 지난해 12월 (병무청 제출용으로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촬영한 MRI 자료와 세브란스병원에서 촬영한 자료에서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척추뼈 사이의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에 균열이 생기면 약한 부위로 수핵이 튀어나와 척추 뒤쪽 신경을 누르는 형태가 나타나는데 두 MRI 자료에서 보인 추간판 형태가 같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없기 때문에 두 자료가 같으면 같은 사람을 촬영한 자료임이 분명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강 의원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피하지방 두께에 대해서도 “같다.”고 설명했다. “등쪽의 피하지방이 3㎝를 넘는데, 이는 체중 90㎏이 넘는 고도비만 환자의 두께로 박 시장 아들은 고작 70㎏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는 강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윤 교수는 “(두 MRI 자료의) 피하지방 두께가 약 30㎜, 즉 3㎝로 동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브리핑이 끝난 뒤에는 “박 시장 아들의 체격에서는 나오기 불가능한 사진”이라며 강 의원의 의혹 제기 논란에 불을 지폈던 이 병원 한석주 소아외과 교수가 나왔다. 한 교수는 “당초 박 시장 아들의 키와 몸무게가 170㎝, 63㎏으로 알려져 있어 이 결과를 보고 판단했던 것”이라며 “박 시장 가족과 아들이 상당한 고통을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날 병원에서 측정한 박 시장 아들은 키 176㎝에 몸무게 80.1㎏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 측 법률 대리를 맡은 안상운 변호사는 MRI 입수 경로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의원이 누구로부터 전달받았든 의료법 위반 또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에 해당된다. 안 변호사는 “강 의원이 누구로부터 어떻게 MRI 사진을 전달받았는지 밝히려면 형사고소가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민사소송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사실을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각종 논란에 개의치 않고 평소 업무를 이어갔다. 박 시장은 공개 신체검사 직전인 낮 12시 24분에는 트위터를 통해 “남대문시장 새마을식당에 점심으로 김치찌개 먹으러 갑니다. 남대문시장 상인들의 어려움도, 힘든 경기 사정도 들어 보렵니다.”라는 말을 트위터에 남겼다. 박 시장은 이날 트위터로 외로움을 토로하는 시민에게 “늘 사람들 속에 있는 저도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라는 말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선 괴로움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기도 했다. 조현석·정현용기자 hyun68@seoul.co.kr
  • 소주와 김치찌개를 곁들인 블루스는 어떤 맛일까

    소주와 김치찌개를 곁들인 블루스는 어떤 맛일까

    음악적 편식이 남다른 국내에선 홀대받는 장르지만 블루스는 록과 더불어 서구 대중음악의 뿌리다. 블루스 음악, 한우물을 파온 제9회 코리아 블루스페스티벌이 25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복합문화공간 ‘001bar’에서 열린다. 한국 블루스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앞서 2010년 8월부터 3개월마다 치러졌던 블루스 축제에는 토미 김, 박주원, 조정치, 김대우(와이낫), 김재만(블랙신드롬), 서영도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이번 공연의 메인 게스트는 국내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블루스 오르간 연주자인 성기문과 밴드 강산에와 록그룹 더문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임은석, 뮤지컬계에서 이름 난 기타리스트 강우석 등이다. 가수 겸 기타리스트 김마스타, 퍼플헤이즈 출신 기타리스트 이정훈 등까지 모두 23명이 두 시간 동안 열정의 무대를 꾸린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인의 정서와 어울릴 만한 레퍼토리를 연주해 관객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공연 부제도 ‘김치찌개와 소주’다. 애드리언 브로디 주연의 영화 ‘캐딜락 레코드’(2008)로 재조명받은 블루스 1세대인 기타리스트 머디 워터스(1913~1983)와 윌슨 피켓(1941~2006)은 물론, 세계 3개 기타리스트인 제프 벡과 고(故) 게리 무어의 곡도 연주 목록에 올랐다. 2만원. (02)338-6001.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2005년, 사업차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한 남편의 한결같은 애정공세에 글래디스의 마음도 움직였다. 그렇게 3년간의 긴 열애 끝에 남편을 따라 한국으로 왔다. 어느덧 한국 생활 5년 차. 검은 피부의 그녀지만 김치찌개와 트로트를 좋아하는, 영락없는 한국 주부가 된다. 남편 사랑 가득한 글래디스 가정의 모습을 함께한다. ●김승우의 승승장구(KBS2 밤 11시 5분) 가요계의 레전드 심수봉이 함께한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해왔던 심수봉은 17년 만에 단독 토크쇼에 출연해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대한민국 1세대 여성 싱어송 라이터로서 다수의 히트곡을 기록한 가수인 만큼 노래마다 자신의 사연이 담겼는데…. 그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빛과 그림자(MBC 밤 9시 55분) 빛나라 기획사 오픈식 날. 장철환 일행이 연회장에 찾아오자 기태는 당황한다. 기태는 공식 석상에서 장철환에게 축사를 부탁하는 배짱을 보이고, 철환은 기태의 부친을 거론하며 기태를 자극한다. 한편 기태의 오픈식 자리에 참석한 김 부장은 철환을 만나 윤진호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하자 철환은 사색이 된다. ●태양의 신부(SBS 오전 8시 30분) 강로는 효원에게 앞으로 다른 생각과 인생을 품지 말고 아내로 살라고 말한다. 이에 효원은 진혁의 안전을 확인해준다면 그러겠다고 대답한다. 강로는 진혁을 풀어줄 것을 지시하고, 병원에 누워 있는 진혁의 모습을 본 효원은 마음이 아프다. 이런 상황을 모르는 진혁은 병원에서 몰래 빠져 나와 효원과 함께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기획특집 창업리더들을 위한 기업가 정신(EBS 오전 12시 10분) IT의 미래와 변화의 움직임을 풀어내는 정지훈 교수를 초대한다. 융합의 시대, 창업을 할 때 필요한 기업가 정신에 대해 들어본다. 창업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멘토들과 창업을 준비 중인 멘티가 만난다. 그리고 창업으로 진로 선택을 하고, 매력적인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세계의 여인들(OBS 밤 10시) 인도 근처에 위치한 네팔의 테라이 지방은 넓은 농지가 펼쳐진 곡창 지대다. 이곳의 겨울 모습은 어떠할까. 인도와 네팔의 두 문화권 사이에 위치한 아주 작은 이 지방은 동쪽과 서쪽으로 또 나뉜다고 한다. 이곳의 전통적인 문화와 현대적인 문화가 어우러져 공존하는 서쪽 테라이 지방의 문화를 19살 소녀 람베티를 통해 살펴본다.
  • 정월대보름 나물 무치는 법

    정월대보름 나물 무치는 법

    오는 6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나물을 무칠 때 소금이나 간장 대신에 들깨가루나 멸치·다시마 맛국물을 사용하면 건강에 좋고 맛있는 나물을 맛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일 정월 대보름 나물을 만들 때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조리방법과 유의할 점을 소개했다. 대보름에 즐겨 먹는 고사리·시래기·무나물 등에는 칼륨과 비타민C, 우거지 나물은 칼슘과 철, 취나물은 칼슘과 칼륨이 풍부해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좋다. 보통 말린 나물을 다시 물에 불려 조리하면서 맛을 내려고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세게 하는 경우가 많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혈관을 수축시켜 고혈압을 일으키고 입맛을 중독시킨다. 특히 국, 찌개 등을 즐겨 먹는 우리 국민은 소금 섭취량이 적지 않은 수준이다. 때문에 식약청이 소금을 줄이면서도 맛을 유지한 나물 만드는 법을 권장하고 나선 것이다. 소금, 간장 대신 들깨가루나 멸치·다시마 육수를 대용품으로 사용하면 된다. 무나물을 볶을 때는 소금 대신 들깨가루를, 취나물을 데칠 때도 간장 대신에 멸치·다시마 맛국물로 끓이면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말린 나물도 대장균 등에 오염돼 있을 수 있는 만큼 3번 이상은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하고 삶거나 데친 나물도 조리 전에 한번 살짝 데치면 겨울철 식중독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페북’ 친구들 만난 김총리

    ‘페북’ 친구들 만난 김총리

    김황식 국무총리가 30일 국무총리실 페이스북 친구(페친) 30명과 만나 광화문의 한 김치찌개집에서 저녁을 하며 2시간 30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15세부터 69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나이와 직업의 이들 페친들은 김 총리의 대선 출마 의사를 묻는가 하면 학교 폭력, 병역 비리, 양극화 등의 주제를 화제에 올렸다. 김 총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따뜻한 자본주의로 가는 길)을 상기시키면서 자본주의는 겸손해지고 잘못을 계속 고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2004년 광주지법원장 시절 직원들에게 “모순을 계속 수정해 나가지 않으면 자본주의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 상황이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유주의와 자본주의가 공산주의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것은 잘못을 고쳐 가면서 모순을 극복해 온 결과라면서 잘못을 수정해 나가면 희망이 있으니 ‘자본주의 위기’에 불안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총리는 앞서 이날 올린 ‘총리의 연필로 쓴 페이스북’ 글에서 “겸손해야 할 자본주의가 그동안 오만해졌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부모님이 양말 공장을 했던 어린 시절을 언급하며 경제적으로 나아졌지만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행복 만들기 운동을 하자고 제의하기도 했다. 김 총리는 “대선 출마 생각 있으신가.”라는 질문에 “나는 늘 국민들에게 자제해 달라고 부탁하는 처지니 나에게 표를 줄 사람은 없지 않겠냐.”면서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 총리는 최연소 참석자 박모(15)군이 학교 폭력 해결책을 묻자 “여러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며 “2월 6일쯤 관계 장관회의를 해서 총리가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점심값이 무서워” 구내식당 장사진

    “점심값이 무서워” 구내식당 장사진

    직장이 서울 여의도인 이모(33)씨는 인근의 다른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로부터 구내식당 식권을 사 달라는 부탁을 종종 받는다. 이씨 회사 구내식당 입주업체가 식권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씨는 “1500원 정도 차이지만 요즘에는 그나마도 아껴야 한다며 식권을 부탁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고 말했다. 끝 모를 물가 급등과 경기불황 때문에 직장인들의 점심 풍경이 바뀌고 있다. 저렴한 구내식당의 인기가 치솟는가 하면 당연히 상사가 식당에서 밥값을 지불하던 ‘풍속’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광화문 한국관광공사 구내식당은 점심을 해결하려는 인파로 붐볐다. 식당 이용자 수는 2010년 하루 300여명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330여명으로 10%가량 늘었다. 이곳 손님의 3분의1은 외부인이다. 구내식당의 인기 비결은 저렴한 가격. 시중에서는 김치찌개만 해도 6000~7000원 선이지만 구내식당은 4000원이면 된다. 관광공사 구내식당 관계자는 “2010년 1월 외부 이용객이 850명이었는데 지난해 12월에는 2000명으로 늘었다.”면서 “구내식당이 19층에 있어 불편한데도 음식값이 많이 올라선지 외부 손님이 계속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업무용 빌딩이 밀집한 여의도 풍경도 비슷했다.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구내식당은 하루 600여명의 손님 중 150여명이 외부인이다. 이들은 대부분 구내식당이 없는 주변 회사 직원들이다. 이날도 점심 때는 식사 대기자가 20~30m씩 긴 줄을 지어 서 있었다. 김모(35)씨는 “시중 음식값이 너무 올라 얼마쯤 걸어오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면서 “구내식당이지만 맛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들 가운데는 기업의 중견 간부들도 종종 모습을 보인다. 기업들이 최근 들어 경비 절감 차원에서 법인카드 한도를 줄였기 때문이다. 모 대기업 부장인 정모(41)씨는 “법인카드 한도가 20%나 줄어 직원들 밥값 한번 내는 것도 큰 부담”이라면서 “구내식당에서는 자기 밥값을 자기가 내기 때문에 그런 부담이 없어 좋다.”고 말했다. 오피스타운의 음식점들도 울상이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전기료 등 공공요금과 재료비가 급등한 데다 손님까지 줄어서다. 무교동에서 음식점을 하는 최모(54)씨는 “경기가 안 좋은 탓에 예전보다 손님이 많이 줄었다.”면서 “재료값·가스비 등 안 뛴 것이 없는데 매상은 계속 줄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광화문의 한 식당 업주는 “시청·구청 등의 구내식당을 개방하지 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손님을 다 쓸어 가는 것 같아 울화통이 터질 지경”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된장찌개 끓이기 무섭다

    설을 앞두고 주요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된장찌개를 끓이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30%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설 제사나 선물용으로 쓰이는 과일 값도 치솟은 것으로 분석됐다. 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된장찌개 3∼4인분을 끓이기 위해 된장(80g)과 호박 반개, 감자·양파·대파 각 100g, 고추 3분의1 봉지, 바지락 200g, 두부 반모, 고춧가루(10g)를 사면 지난해에는 5100원이 들었지만 올해는 이보다 29.4% 증가한 6600원을 써야 한다. 이는 호박과 감자, 된장, 두부, 소금 등 된장찌개 주요 재료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호박(주키니·10㎏)값은 지난해 1월 평균가격보다 154.7% 폭등한 2만 3180원에 경매가 이뤄지고 있다 제사용이나 선물용 등으로 쓰이는 과일 가격도 지난해 일조량 부족으로 공급이 감소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후지 사과 특등급 15㎏들이 상자의 평균 거래가격은 8만 5777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4.3% 올랐다. 밤(상품·40㎏) 가격도 지난해 9만 5000원에서 올해 17만원으로 78.9% 뛰었다. 이 밖에 대추(상품·14㎏)는 13만 5000원으로 35%, 배(신고 특품·15㎏)는 4.4% 오른 5만 9494원에 거래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산, 삼겹살·미용료 등 원가 공개

    부산시는 27일 삼겹살(외식)과 냉면 등 즐겨 먹는 외식 원가와 개인서비스 원가를 공개했다. 부산시가 원가계산 용역을 통해 공개한 외식 원가는 냉면과 삼겹살 등 여덟 가지이며 개인서비스는 외식 원가, 세탁료, 이·미용료 등 다섯 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외식비와 개인서비스 요금의 경우 인상 때 상승폭이 크고 가격인하가 어려워 서민 체감물가 상승의 주요인”이라며 “원가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과다인상 때 인하를 권고하고 사업자 단체의 자율 인하 및 합리적 가격 결정을 유도하기 위해 원가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식 1인분 원가 기준으로 ▲냉면은 4902원 ▲비빔밥 4852원 ▲삼계탕 5574원 ▲김치찌개 백반 4292원 ▲삼겹살(200g) 4077원 ▲짜장면 3170원 ▲칼국수 2513원 ▲김밥 1797원으로 분석됐다. 또 ▲세탁료(신사복 상·하 기준) 3679원 ▲숙박료(여관 1박 기준) 2만 9158원 ▲이용료(남성 성인 커트) 4495원 ▲미용료(여성 성인 커트) 4495원 ▲목욕료(성인 일반 대중탕) 3660원으로 나타났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구제역 백신 구입비 축산농가 절반 부담

    ▲농어촌 출신 원격 대학생 학자금 융자 지원 농어촌 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의 자녀 또는 학생 본인에게 등록금 범위 내에서 전액 무이자 융자 지원이 실시된다. 상환은 졸업 또는 수료 후 2년 거치 후 1학기분을 1년 단위로 월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구제역 백신비용 50% 부담 소 50마리 또는 돼지 1000마리 이상 축산농가는 구제역 백신 구입비용 50%를 부담해야 한다. 이 규모 이하는 종전대로 정부에서 무상 공급한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 실시 2월 15일부터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가 산란계 농장을 시작으로 연도별로 다른 축종으로 확대된다.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심사 후 인증서 및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음식물 원산지 표시제 확대 4월 11일부터 반찬용으로 한정된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범위가 찌개용, 탕용까지 확대된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에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돔,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 등 6개가 추가된다. ▲농약 판매업 무등록자 통신·전화권유 판매 금지 1월 26일부터 농약 판매업 등록을 하지 않고 인터넷 등 통신판매나 전화권유 판매, 청소년 대상 농약판매 등을 할 수 없다.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강원도 첫눈 내리던 날 정선 ‘하늘길-새비재 코스’

    강원도 첫눈 내리던 날 정선 ‘하늘길-새비재 코스’

    눈은 세상의 온갖 허물을 덮어줍니다. 그 덕에 늘 보았던 길 위로 새 풍경이 돋아나기도 합니다. 강원도에 첫눈이 내리던 날, 정선 ‘하늘길-새비재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운탄고도’(運炭高道)라 불리는 산길이지요. 화절령(꽃꺾이재)에서 새비재를 잇는 편도 16㎞짜리 트레일입니다. 철쭉 명산으로 알려진 두위봉의 어깨를 짚으며 내려갑니다. 길이는 일반적인 트레킹 코스에 견줘 긴 편입니다. 트레킹 초보자라면 힘에 부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길에 지루할 틈이란 없습니다. 당신의 허리춤에 줄곧 보석 같은 풍경을 매달고 가기 때문이지요. ●풍경을 옆구리에 끼고 걷는 운탄고도(運炭高道) 정선에 운탄(運炭)길이 있다. 과거 석탄을 운반했던 길이다. 운탄길의 전체 길이는 100㎞가 조금 못 된다. 이 가운데 정선에만 80㎞ 조금 넘는 구간이 남아 있다. ‘하늘길’은 이 운탄길을 토대로, 함백산과 두위봉 등 주변의 명산을 하나로 잇는 프로젝트다. 하이원 리조트가 정선군청, 산림청 등의 협조를 얻어 조성중이다. 총길이는 160㎞ 남짓. 평균 고도 1000m 내외의 길을 따라 산 아래를 굽어보며 걷는다. 새비재 코스는 ‘하늘길’의 여러 갈래 가운데 하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길의 이름은 ‘운탄고도’다. 중국에서 티베트를 거쳐 인도로 이어지는 ‘차마고도’(茶馬古道)에 빗댄 표현이다. 화절령에서 시작해 백운산과 두위봉, 질운산의 어깨를 짚고 새비재로 넘어간다. 이 길의 미덕은 능선을 따라 돌아 내려가는 동안 줄곧 풍경을 허리에 끼고 간다는 것이다. 오른편은 기세 좋게 솟은 두위봉, 왼편은 깎아지른 벼랑 너머로 태백준령을 이룬 산의 바다다. 흰 눈을 뒤집어 쓴 채 능선의 윤곽만 남긴 산들이 마루금을 좁히며 다가서는 데, 여간 장관이 아니다. 산행 들머리는 화절령이다. 강원랜드 폭포주차장에서 오를 경우 화절령 오른쪽, 도롱이 연못 쪽에서 오를 경우는 가운데 길로 간다. 해발 1100m의 화절령까지 오르는 게 쉽지는 않다. 강원랜드 폭포 주차장에서 3.6㎞ 남짓 걸어 올라야 한다. 체력적인 부담을 느낀다면, 하이원 리조트에서 곤돌라(1만 2000원)를 타고 백운산 ‘마운틴탑’까지 오른 뒤 걸어 내려 오는 방법도 있다. 길은 조붓하다. 폭도 넓고 노면도 순하다. 그 위에 밀가루처럼 고운 눈이 쌓여 있다. 첫눈 위로 첫 발자국을 찍는다. 무릎 언저리까지 푹푹 빠진다. 발을 들면 눈구덩이가 연한 파란빛으로 반짝인다. 순결한 파란빛이다. 길은 곧장 고갯길로 이어진다. 첫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깔딱고개’다. 고갯길 위에 쌓인 눈은 깊이가 고르지 않다. 어떤 곳은 발바닥만 적실 정도인 반면, 어떤 곳엔 스키장 모글 코스처럼 울퉁불퉁 눈이 쌓여 있다. 하이원 리조트의 신경옥 대리는 “화절령은 바람골이라 불릴 정도로 바람이 많다.”며 “눈이 쌓일 틈 없이 바람이 불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누군들 이곳에 서면 사진작가 못 되랴 고갯마루에 올라 서면 ‘고생 끝, 행복 시작’이다. 눈 쌓인 전나무와 낙엽송, 그리고 관목들이 저마다 다른 자태로 겨울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길도, 산자락도 순백의 눈을 뒤집어 쓰고 있다. 아무 곳에나 카메라를 대고 셔터만 누르면 ‘그림’이 된다. 이런 곳에서라면 뉘라서 사진작가가 못 되랴. 푹신한 눈 위로 드러누워 보시라. 그대로 영화 ‘러브 스토리’(1970)의 한 장면이 된다. 운탄길엔 급하게 굽어지는 구간이 없다. 각이 지고 날카로우면 탄차가 오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여인네의 목선을 연상하면 알기 쉽다. 산 능선을 따라 휘어졌다 풀어진다. 그런 길이 리듬 있게 반복된다. 게다가 높낮이 차도 크지 않다. 다만 조성공사가 끝나지 않아 방향이나 현재 위치 등을 알 수 있는 표지판이 없다. 산림청에서 세워둔 ‘임반’ 표지판이 고작이다. ‘임반’은 국유림에 대한 일종의 지번으로, 거리로는 1~1.5㎞ 정도라고 보면 된다. 첫 고개가 ‘45임반’과 ‘44임반’의 경계가 되는 지역이니, 30번대 임반 언저리가 되면 종착지 새비재가 멀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보면 된다. 화절령과 새비재 사이 식생에는 적잖은 차이가 있다. 화절령 쪽은 전나무와 낙엽송, 참나무류 등이 주를 이룬다. 전망도 확 트인 편. 반면 새비재 쪽엔 소나무가 많다. 대개가 쭉쭉 뻗은 적송들이다. 사방으로 트였다기 보다는 숲을 이뤄 안온하게 감싸고 있는 느낌이다. 여기에 30㎝ 정도의 눈이 쌓였으니, 당연히 숲그늘에 드는 느낌도 다를 수밖에. 오른쪽이 두위봉 산자락이니 당연히 왼쪽은 깎아지른 벼랑이다. 어지간한 산 하나쯤은 잠길 정도로 품이 깊다. 그 덕에 길을 걷는 내내 탁월한 풍경이 따라온다. 흰 파도처럼 물결치는 백두대간의 산들을 보느라 헛발 짚지 않도록 조심할 일이다. 사실 16㎞는 짧은 길이 아니다. 또, 내리막길이라고는 하나 무릎 언저리까지 쌓인 눈 위로 새 길을 내며 걷는 게 여간 고된 일이 아니다. 평상시 4~5시간이면 충분하지만, 눈 쌓인 상황에서는 최소 7시간은 족히 걸린다. 한 유명 개그맨의 표현대로, ‘숨만 쉬고’ 걸어도 그렇다. 따라서 눈 덮인 새비재 코스를 돌아볼 경우, 아침 나절에 출발할 것을 권한다. 트레킹 초보자라면 구간을 나누는 것도 좋겠다. 화절령에서 ‘44’ 혹은 ‘43 임반’ 언저리까지 다녀오는 게 적당하다. ●추억을 묻는 로맨틱 명소 ‘전지현 소나무’ 운탄고도의 끝은 새비재(850m)다. 산세가 새가 날아가는 형상이라 해서 ‘조비치’(鳥飛峙)라고도 불리는 고갯마루다. 새비재의 으뜸 볼거리는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이다. 하지만 정작 이곳을 세상에 알린 건 새비재 중턱의 작은 소나무였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에서 ‘그녀’(전지현)가 ‘견우’(차태현)와 함께 타임캡슐을 묻었던 곳이 바로 여기다. 당시 영화에 등장했던 소나무는 지금도 ‘전지현 소나무’라 불린다. 소나무 주변엔 얼마 전 타임캡슐 공원이 조성됐다. 타조알처럼 생긴 캡슐에 추억의 물건들을 담아 100일~3년 가운데 원하는 기간을 선택해 묻어 둘 수 있게 했다. 준비된 타임캡슐은 5860개다. 소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굽어 보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다. 정선 최고봉인 두위봉(1466m)을 비롯한 고산준봉들이 겹겹이 늘어서 있다. 한 그루 소나무와 사방을 뒤덮은 눈, 그리고 검은색 윤곽만 드러낸 산들이 농담(濃淡) 또렷한 산수화를 펼쳐낸다. 이른 아침, 또는 해질 무렵 분위기가 특히 로맨틱하다니 연인들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할 일이다. 글 사진 정선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중앙고속도로→제천 나들목→38번 국도 영월방면→정선 강원랜드→화절령 순으로 간다. 화절령까지 차로 오를 수도 있지만, 비포장길이어서 승용차로는 어렵다. 게다가 겨울철엔 눈길일 경우가 많아 지프차도 오르기 어렵다. 화절령~산죽나무길~산철쭉길~마천봉~하이원 골프장을 잇는 4시간 짜리 코스, 초보자용 2~3시간 짜리 하늘길 코스도 있다. 강원랜드 골프장에서 무료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새비재까지는 승용차도 오를 수 있다. 대중교통은 함백역까지 걸어 내려와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강원랜드(www.kangwonland.com, 1588-7789)에 문의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캡슐공원 안내소 375-0121. ▲맛집 윤가네 한우마을 (592-2920)은 질 좋은 한우로 유명한 집. 된장찌개에 소면을 넣은 된장소면도 별미다. 고한읍 고한시장 내에 있다. 산돌솥밥(591-5564)은 곤드레밥을 잘 한다. 사북 읍내 용석집(592-6615)은 손으로 빚은 만둣국이 일품이다.
  • [유통플러스]

    두부 한모 4등분 ‘신선한 네모’ 풀무원식품은 두부 한 모를 4등분해 분리 포장한 1인 가구용 ‘신선한 네모’를 내놨다. 두부 한모(340g)를 4등분해 각각의 두부를 충진수와 함께 분리된 컵에 개별 포장해 필요할 때마다 나눠 사용할 수 있다. 두부 한 컵(85g)은 작은 뚝배기로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끓이는 데 적당하다. 컵마다 유통기한이 인쇄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3600원. 상하목장 유기농 저지방 우유 상하목장은 전북 고창 농가의 유기농 원유를 사용한 저지방 우유(180㎖)를 출시했다. 유지방 함량이 2% 이하로 열량이 85㎉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좋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미세한 필터로 인체에 해로운 세균과 미생물을 99.9% 이상 걸러내는 필터 공법을 적용했다. 1500원. 세븐일레븐 ‘오뎅… 쌀떡볶이’ 세븐일레븐은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렌지에 돌려 바로 먹을 수 있는 ‘오뎅이 들어있는 쌀떡볶이’(250g)를 선보였다. 기존 용기 떡볶이 상품과 가격은 같지만 중량은 25% 늘려 더 저렴하다. 쌀 99% 함유 떡과 국산 고추장을 사용해 맛과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2800원. 롯데면세점 佛 명품 ‘랑방’ 유치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을 유치했다. 랑방은 18일 인천공항 롯데면세점에 입점한 뒤 2012년 초까지 소공동 본점 등에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인천공항 롯데면세점에서는 랑방의 컬렉션 중 가방, 클러치, 슈즈,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게 된다. 아티스트리 립글로스 12종 아티스트리가 립글로스 12종을 출시했다. 잔주름을 자연스럽게 감싸 매끄러운 입술을 표현해주며 펄 효과로 입체적이고 화려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끈적이거나 달라붙지 않으며 호호바 오일과 아보카도 오일을 함유해 보습 기능도 갖췄다. 은은하고 투명한 8가지 쉬어컬러와 발색이 풍부한 4가지 풀컬러로 구성됐으며한국 암웨이 웹사이트(www.abnkorea.co.kr)나 고객센터(1588-008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물가 비상속 ‘착한 가게’ 2497곳 공개

    찌개백반 3500원, 해장국 3500원, 삼겹살 1인분 5000원.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착한 가게’가 공개됐다. 행정안전부는 1일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 ‘배할머니네’, 대전 효동 ‘효천목욕탕’ 등 전국 2497개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올해 처음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물가안정 모범업소는 인건비·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영업환경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해 서민 부담을 덜어 주는 업소다. 행안부는 업소 주인의 신청이나 관련 단체가 추천한 업소를 대상으로 심사해 모범업소로 선정했다. 심사 기준으로는 지역 평균가격 대비 가격 수준, 가격 안정 노력, 업소 청결도 및 친절도 등을 적용했다. 모범업소로 뽑힌 서울 낙성대동의 식당 ‘배할머니네’는 특정 채소값이 오르면 기본 제공 반찬을 장아찌 등 다른 종류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해장국과 찌개백반, 칡냉면 등을 각각 3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삼겹살 1인분(180g)은 5000원이다. 해장국과 찌개백반은 10월 기준 서울 지역의 김치찌개 백반 평균 가격 5364원보다 1900원가량 저렴하고, 삼겹살은 서울 평균 가격(200g 기준) 1만 3755원의 절반 수준이다. 강원 동해의 ‘까치분식’은 2002년 개업 이후 올해까지 잔치국수 1000원, 비빔국수 2000원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전 효동의 ‘효천목욕탕’은 2008년 목욕비를 28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했다. 행안부는 이 같은 모범업소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 지방물가정보 공개 서비스(www.mulga.go.kr)와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최고 0.25% 포인트 금리감면(IBK기업은행), 보증수수료 0.2% 포인트 인하(신용보증기금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우선 대출(중소기업청) 등의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행안부와 통계청이 공동 조사한 10월 시·도별 주요 서민 생활 물가에서는 냉면, 비빔밥, 짜장면 등 외식비 8종 중 삼겹살과 김치찌개를 제외한 6개 품목의 평균 가격이 9월 조사 때보다 소폭 올랐다. 9월 조사에서 냉면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난 서울에서는 냉면 가격이 46원 더 오르면서 7591원을 기록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주말 영화]

    ●더 버터플라이(OBS 토요일 밤 11시 15분) 미국 시카고의 한 광고회사 중역인 닐 랜달(제라드 버틀러·왼쪽)의 삶은 완벽 그 자체다. 매력적인 아내 애비(마리아 벨로·오른쪽), 사랑스러운 딸 소피와 함께 행복한 가정 생활을 누리는 한편으로는 회사에서 최고의 능력남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무엇도 거칠 것 없었던 그의 삶은 어느 날 정체 불명의 남자 라이언(피어스 브로스넌)의 습격을 받으며 위기에 빠지기 시작한다. 닐의 딸 소피를 납치한 채 24시간 동안 닐의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라이언. 닐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완벽했던 삶을 지키기 위해 그와의 대결을 시작한다. 은행 잔고, 불법 해킹 등 닐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라이언은 그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주어진 24시간 동안 하나씩 요구 조건을 제안하는 라이언. 완벽하게 닐은 속수무책으로 라이언과의 대결에 응할 수밖에 없다. 라이언이 제시한 마지막 요구 조건은 바로 누군가를 죽이는 것이다. 닐은 딸을 구하기 위해 사람을 죽여야 하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된장(KBS1 토요일 밤 12시 55분) 탈옥 5년 만에 검거된 희대의 살인마 김종구가 드디어 잡혔다. 그를 잡은 것은 경찰도 검찰도 아닌 된장찌개였다. 제보를 받은 ‘특종 킬러’ 최유진(류승룡) 피디는 심상치 않은 냄새를 맡아 취재에 나선다. 하지만 이 기막힌 사건의 열쇠를 쥔 된장 달인녀 장혜진(이요원)은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 연이어 밝혀지는 3명의 죽음. 방송 취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수많은 관계자들의 흥미진진한 진술이 이어지고 미스터리는 또 다른 반전을 향해 치달아 간다. 과연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된장의 비밀은 무엇일까. 영화 ‘된장’은 미스터리녀로 변신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요원, 그리고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한 꽃미남 배우 이동욱 등이 주인공으로 가세해 영화의 풍성한 맛을 더했는데…. ●젊은 날의 초상(EBS 일요일 밤 11시 40분) 영훈은 첫사랑인 정님 누나가 자신의 담임 선생과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 후 2년 동안 떠돌아다니다가 힘들게 일하며 공부해 대학에 들어간다. 그러나 영훈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문학의 구원을 찾을 수 없어 고민한다. 또한 그는 이념의 갈등을 겪고 그것으로 인해 친구들이 죽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고통스러워한다. 영훈은 아름다운 부잣집 딸 혜연을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도 하지만 더 이상 진전시키지 못한다. 결국 자신의 처지와 너무 대조적인 부유층들의 파티에 갔다가 혜연과 이질감을 느끼고 이별을 한다. 그리고 다시 방랑의 길을 떠난다. 그는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고 들른 고향에서 정님 누나와 마주치는데 누나가 숙부에게 쫓겨나는 가슴 아픈 장면을 보게 된다.
  • 공공·서비스 요금 확대 공개

    다음 달부터 전국 시·도별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 25개 품목의 평균 가격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전국 지방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 25개 품목의 평균 가격을 다음 달 개통하는 지방물가종합관리시스템 등에 매달 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은 시내버스·지하철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 7개 품목과 삼겹살 김치찌개 등 외식비, 이·미용료, 세탁료 등 서비스 요금이다. 구체적인 공개 품목은 16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행안부는 지하철·시내버스 요금, 돼지갈비, 짜장면, 배추 등 서민생활 관련 품목인 이른바 ‘MB 물가’ 10개를 선정해 공개한 바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다음달부터 전국 공공·서비스 요금 확대 공개

     다음 달부터 전국 시·도별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 25개 품목의 평균 가격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전국 지방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 25개 품목의 평균 가격을 다음 달 개통하는 지방물가종합관리시스템 등에 매달 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은 시내버스·지하철 요금 등 지방 공공요금 7개 품목과 삼겹살 김치찌개 등 외식비, 이·미용료, 세탁료 등 서비스 요금이다. 우선 지방 공공요금은 행안부가 취합해 공개하고 서비스 요금은 통계청이 소비자물가지수를 산출하기 위해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지역별 평균 가격을 제시한다. 구체적인 공개 품목은 16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에 앞서 지난 달 행안부는 지하철·시내버스 요금, 돼지갈비, 자장면, 배추 등 서민생활 관련 품목인 이른바 ‘MB 물가’ 10개를 선정해 공개한 바 있다.  한편, 행안부는 외식비 안정을 위해 이달 말까지 지자체별로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선정해 대출 시 금리 인하나 보증 수수료 감면,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국세청 세무조사 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전남 김치찌개 전국서 가장 비싸

    전남 김치찌개 전국서 가장 비싸

    행정안전부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외식비·채소류 등 10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과 전남 지역의 외식비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약 200명의 물가조사원을 동원, 전국 65개 시·구의 2318개 업소의 품목별 판매가격을 조사해 25일 공개했다. 행안부가 조사한 서민생활 10개 품목은 ▲전철료 ▲시내버스료 ▲삼겹살 ▲돼지갈비 ▲설렁탕 ▲김치찌개 ▲된장찌개 ▲자장면 ▲배추 ▲무 등이다. 배추와 무는 기상여건 등에 따라 일자별·지역별로 가격 변동 폭이 큰 특성을 감안해 평균가격 산출에는 제외했다. 6개 품목으로 된 외식비의 경우, 서울과 전남에서 모든 품목이 전국 평균보다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서울은 서민물가의 척도인 자장면 가격이 4263원으로 전국(평균 3954원)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김치찌개(5760원)와 된장찌개(5740원)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의 전국 평균가격은 각각 5243원, 5134원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서울의 외식비는 가게 임대료 등의 영향으로 다른 지방보다 높은 것이 이미 잘 알려졌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전남의 외식비가 예상 밖으로 높게 책정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전남의 물가가 높은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 물가 완화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겹살은 1인분 가격이 제주도가 1만 1800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대구는 가장 낮은 7533원이었다. 전국 평균은 9439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17일 전통시장이 아닌 마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배추와 무 가격은 2㎏ 안팎 짜리를 기준으로 지역별·마트별 편차가 컸다. 서울의 A 마트에서는 2㎏ 배추 한 포기를 4200원에, 대구의 B 마트에서는 같은 무게의 배추 한 포기를 298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6대 도시(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의 전철 요금은 평균 1015원, 16개 시·도 시내버스 요금은 평균 1022원으로 지역 편차가 크지 않았다. 행안부는 이번 비교·공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달 지역별 주요 물가와 함께 가격 변동폭도 공개할 방침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갑작스러운 가족의 죽음… 어느 모녀의 담담한 치유기

    갑작스러운 가족의 죽음… 어느 모녀의 담담한 치유기

    소설을 읽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영혼을 어루만져 주는 듯한 치유의 기능이다. 1987년 데뷔작 ‘키친’이 세계적으로 200만 부가 넘게 팔리면서, 자신만의 섬세한 매력을 알린 요시모토 바나나(47). 신간 ‘안녕 시모키타자와’(김난주 옮김, 민음사 펴냄)는 치유와 공감, 구원이란 바나나 고유의 글쓰기가 한층 깊고 성숙해졌다. ●치유·공감·구원… 한층 성숙해진 글쓰기 ‘안녕’의 주인공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세상에 엄마와 둘만 동그마니 남은 딸 요시에다. 이제 막 단기 대학을 졸업하고 요리 공부를 시작한 요시에는 아버지가 사라지자 엄마로부터도 독립해서 세상에 홀로 발을 디디려 애쓴다. 요시에 아버지의 죽음은 갑작스럽기도 했지만 기괴하고 충격적이었다. 이바라키의 숲 속에서 모종의 관계에 있던 여성과 동반 자살한 것. 분위기상 동반 자살이지만 요시에는 아빠가 살해당했다고 생각한다. 요시에는 새로운 출발을 위해 시모키타자와로 이사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홍대와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젊은이의 거리 시모키타자와는 작가 바나나가 실제 거주하는 동네이기도 하다. ‘안녕’은 아이폰용 전자책(2.99달러)으로도 동시에 발매됐는데, 전자책에서는 종이책보다 훨씬 많은 숫자의 감각적인 삽화와 책 속의 장소로 이동 가능한 시모키타자와의 지도가 제공된다. 바나나의 신간은 아버지와 비슷한 인상을 풍기거나, 아버지와 관계 있는 아저씨들과의 섹스로 정신적으로 커가는 요시에를 통해 독자들에게도 비슷한 성장의 느낌을 전한다. 더불어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갈 때도 꼭 에르메스 백을 들고 다녔던, 유복한 40대 전업주부의 교과서 같았던 요시에의 엄마도 긍정적으로 성숙한다. ●다수 삽화 넣고 전자책 발간… 곳곳에 한류 흔적 모녀의 성장을 지켜보는 재미와 함께 한류의 흔적을 발견하는 맛도 있다. 소설 속의 주인공들은 갈비, 찌개, 김치와 같은 한식을 자주, 맛있게 즐긴다. 바나나는 요시에의 연애를 “우리의 나날도 그와 똑같이 자라나고 있었다.…아직 같이 잔 적 없는 초등학생처럼, 한국 드라마의 주인공들처럼 착실한 둘.”이라고 묘사하기도 한다. 살다 보면 누구나 요시에처럼 불가항력이면서도 가혹한 일을 만난다. 그것은 교통사고일 수도 있고, 갑작스러운 질환이기도 하고, 요시에처럼 가족의 죽음일 수도 있다. ‘안녕’은 매력적인 동네 시모키타자와가 상심한 모녀를 치료해 가는 과정을 묘사한다. 독자들도 요시에처럼 시모키타자와에서 차 마시고, 밥 먹고, 산책하면서 자연스레 ‘마음에 대답 같은 것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만 2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Weekend inside] 치솟는 물가 속 직장인 점심값 부담 덜어주는 ‘착한 가게’

    [Weekend inside] 치솟는 물가 속 직장인 점심값 부담 덜어주는 ‘착한 가게’

    “자장면 한 그릇에 2500원이라고.” 자고 나면 오르는 밥값 속에도 ‘착한 가격’으로 손님을 끌어모으는 곳이 있다. ‘혹시 싸구려 재료를 사용하지 않을까.’ ‘양이 적거나 반찬을 적게 주는 게 아닐까.’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똑같은 재료를 쓰고, 같은 맛으로 푸짐하게 한 끼 식사를 선사하는 착한 가게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 서울 종로구 관수동의 분식집 뜰마루. 탑골공원 정문 건너편에 위치한 이 식당은 주변에 대형 영어학원 등이 있어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들의 출입이 잦은 곳이다. 이 식당은 김밥 한 줄에 1500원을 받는다. 가장 인기 있는 돈가스는 4000원,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등 백반류도 4000원이다. 근처의 다른 식당보다 2000~3000원 저렴한 것이다. ●근처 식당보다 3000원 정도 저렴 이 식당의 단골인 최형운(32)씨는 “여기 돈가스를 좋아한다. 수제 돈가스라 맛도 좋고 다른 식당과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며 “무엇보다 값이 싸서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5년째 식당을 운영하는 하중목 사장은 “솔직히 음식값 인상 요인은 꾸준히 있었다.”고 털어놨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돈가스의 경우 주재료인 돼지고기 값이 많이 올랐고, 채소 값도 계속 상승했단다. 또 가스요금과 인건비도 만만치 않게 올랐다. 하 사장은 “10%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음식값을 올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식당에 학생들이 많이 찾아온다. 불경기라 취업도 어려운데 나도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돈을 올려받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래도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했다. 그는 “박리다매 전략으로 나가면 충분히 이익을 남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우선 원가절감의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단다. 청량리 대조시장에서 하 사장이 식재료를 직접 고른다. 같은 야채라도 발품을 팔면 조금이라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건비 절감을 위해 하 사장 부부가 직접 홀서빙을 한다. 이런 입소문이 나면서 원가상승 속에도 매출이 꾸준히 올랐다. 하루 판매하는 김밥만 250~300줄. 수익도 조금씩 오른다고 귀띔했다. 종로구 숭인동의 또 다른 ‘착한 가게’인 만리성. 이 식당의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2500원이다. 9년째 식당을 운영 중인 김인수 사장은 3년 전 자장면 값을 500원 인상한 게 전부다. 이 식당의 성공 비결은 박리다매 전략에, 히트메뉴를 만든 게 결정적이었다고 소개했다. 중국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인 탕수육에 자장면과 짬뽕, 볶음밥을 각각 결합해 단돈 4500원만 받는다. 양은 성인 남성이 먹기에도 배부를 정도로 푸짐하다. 김 사장은 “하루평균 판매하는 자장면만 400그릇”이라면서 “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판매하니 손님들이 더 많이 찾아온다. 지금도 꾸준히 손님 숫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많이 찾다 보니 재료를 대량으로 주문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케첩, 식용유, 전분 등 건자재를 거래하는 업체에서 우리가 대형할인매장 다음으로 많은 양의 재료를 구입해 가격 흥정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최근 종로구 등 15개 자치구에서 1385개 업소를 ‘가격안정 모범업소’(착한 가게)로 지정했다. 그런 뒤 이 착한 가게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해운대선 국수 한 그릇 1500원 부산의 경우 해운대 신시가지가 착한 가게의 중심지다. 이곳에서는 5개월 전쯤 한 그릇에 1500원인 국수집 하나가 들어선 후 박리다매형 가게들이 잇따라 간판을 내걸고 있다. 경남 창원시도 착한 가게 63곳을 선정해 지난 4일 발표했다. 세탁소와 이·미용업소 등 다양한 업종을 선정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착한 가게 확산을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역에 따라 쓰레기봉투값을 일부 지원하거나 행정적 혜택을 주기도 한다. 서울시와 더불어 기획재정부도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선정하는 인증제도를 도입해 대출금리 혜택 등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먹고살기 힘든 때에 착한 가게가 많이 늘고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유통플러스]

    샘표 국산 쌀 사용 고추장 2종 출시 샘표에서 국산쌀을 사용한 고추장 2종을 출시했다. ‘국산 태양초 쌀고추장’(500g·7450원/1㎏·1만 3000원)은 고추 양념을 사용하지 않고 100% 국산 태양초 고춧가루만을 사용해 칼칼하게 매운 맛을 냈다. ‘태양초 우리쌀 고추장’(500g·5950원/1㎏· 9700원)은 100% 국산 쌀과 국산 고춧가루를 넣어 잡맛이 없고 뒷맛이 개운해 찌개요리에도 손색없다. 스킨푸드 ‘에그 화이트 포어라인’ 스킨푸드는 모공 관리와 피부 탄력에 효과가 뛰어난 달걀 흰자 추출물이 함유된 에그 화이트 포어 라인을 출시했다. 에그 화이트 클렌징 폼(150㎖·8000원)은 풍부한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하게 씻어주는 세안제. 세안 후 콧등, 이마, 턱의 블랙헤드 제거를 돕는 클린 패드(5매*2개·5500원), T존 세럼과 건조한 볼·턱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유존 세럼으로 구성된 세럼(20㎖*2개·8000원), 모공을 청소하고 각질을 제거해주는 마스크(100g·8000원)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코카콜라 이온음료 ‘아쿠아리우스’ 코카콜라가 전 세계 18개국에서 인기가 높은 이온 음료 ‘아쿠아리우스’를 국내에 선보였다. 땀을 많이 흘려 체내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거나 갈증을 느낄 때 칼륨 등의 이온 성분과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은 물론 아미노산 BCAA까지 함유했다. 벌꿀을 넣어 달콤하고 산뜻하다. 17.6㎉(100㎖)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캔 타입(240㎖), 페트병 타입(500㎖·1.5ℓ)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00원, 1700원, 2900원이다. 한성기업 진공살균 프리미엄 어묵 생산 한성기업이 관계 회사인 한성수산식품 구룡포 공장에 신규 어묵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어묵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성기업 어묵공장은 독자 개발한 CS(Clean & Safety)공법을 적용해 위생적으로 진공 살균 포장된 프리미엄 어묵을 생산한다. 생산 제품은 합성보존료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그냥 먹어도 요리가 된다.’는 컨셉트를 적용해 별도의 요리 없이 바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해도 프리미엄 어묵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맛있는 어묵 속에 9가지 야채 100g’, ‘맛있는 어묵 속에 파프리카 100g’, ‘맛있는 어묵 속에 브로콜리 100g’ 등이며, 소비자 가격은 1500원(100g 기준).
  • 즉석식품의 진화

    즉석식품의 진화

    여름은 음식 장만을 위해 부엌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싶지 않은 계절이다. 나가서 해결하면 되겠지만 더위에 질려 가끔 외식도 귀찮을 때가 있다. 이 때문에 특히 핵가족 또는 나홀로 가구의 경우 라면 등 즉석식품으로 대충 때우기 십상이다. 가벼우면서도 그럴싸하게 한끼를 때우고 싶은 이들을 겨냥해 즉석식품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인구 변화로 해마다 즉석식품 시장은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종류 또한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을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요즘 포장을 뜯는 수고로움만 요하는 먹거리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컵라면 형태의 ‘삶지 않고 바로 먹는 냉면’을 선보였다.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 특징인 평양식 물냉면과 국내산 태양초로 만든 비빔양념장이 칼칼하게 입맛을 돋워주는 비빔냉면 2종이다. 끓는 물에 면을 익히거나 찬물에 헹굴 필요가 전혀 없는 신개념의 즉석 용기 냉면이다. 메밀과 순두부를 사용해 뽑은 메밀 곤약면은 면발이 쫄깃하며 메밀 특유의 구수한 맛과 향이 살아 있다. CJ제일제당은 뜨거운 물만 붓기만 하면 진짜 순두부찌개를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내놨다. ‘맑은 국물 순두부찌개’(오른쪽)와 ‘맑은 국물 순두부&누들’ 2종으로 뜨거운 물만 부으면 2분 안에 순두부와 건더기가 생생하게 살아나 제대로 된 순두부찌개의 맛과 영양을 만끽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제품에 사용된 순두부는 상온 유통용으로 만들어진 ‘유사 순두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소비하는 ‘진짜 순두부’다. 2년간의 연구 끝에 급속 동결 건조 방식을 통해 순두부의 상온 유통이 가능하게 했고, 여기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내용물이 생생하게 복원되는 기술(특허 출원 중)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바지락, 조개 등의 해물과 야채를 넣고 끓여내 국물맛은 칼칼하고 담백하다. 당면이 들어 있는 ‘순두부&누들’은 95㎉에 불과해 입맛도 챙기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딱이다. 대상FNF 종가집의 ‘손열무냉묵밥’(왼쪽)은 굳이 유명 묵밥집을 찾아가지 않고도 누구나 간편하게 시원한 묵밥을 즐길 수 있는 제품. 쌉싸름한 맛이 살아있는 도토리묵에 종가집 열무 물김치로 맛을 냈으며 김과 깨로 고소함을 더했다. 181㎉로 칼로리가 낮은 점도 매력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