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쪽방촌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재정비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디테일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예비비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5
  • 동대문,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민간 자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돕기 위한 동대문구 희망복지위원회가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15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14개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일 이문2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새터민 1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한 데 이어 4일에는 전농1동 희망복지위원회가 홀몸 노인들에게 선풍기 20대를 건넸다. 전농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자체 특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홀몸 노인 1대1 결연 대상자들과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보낼 계획이다.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도 지난 8일 주거 취약계층 50가구에 여름용 이불을 선물했다. 이불 구입 비용은 지난달 27일 경희유치원에서 개최된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했다. 또 홀몸 노인과 중증장애인 20가구에 선풍기를, 고시원과 옥탑방 거주자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30가구에 여름용 이불을 전달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동 희망복지위원회와 같이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들이 우리 동대문구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쪽방촌에 정보통신기술 희망나눔센터

    쪽방촌에 정보통신기술 희망나눔센터

    KT가 24일 서울 동자동 쪽방촌에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인 ‘동자희망나눔센터’를 개관했다. 2년 넘게 폐업해 방치된 목욕탕을 개축해 조성된 센터는 지하 1층을 포함해 모두 3층으로 구성됐으며 북카페, 영화감상실, 소규모 공연과 IT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 KT는 지난해 7월부터 약 1년간 쪽방촌 주민 22명에게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법 등을 가르쳤다. 이곳 주민 강동근씨는 “교통사고로 쪽방촌에 들어오면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 교육을 받으면서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강씨와 같은 쪽방촌 주민을 센터 직원으로 고용했고, 이들은 앞으로 이웃들에게 인터넷으로 일자리를 검색하는 법이나 컴퓨터로 이력서를 작성하는 법 등을 도와주게 된다. IT교육은 KT IT서포터스가 컴퓨터 활용과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고 5억원의 설치비(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포함)와 앞으로 5년간 기본 운영비(연간 1억∼2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한편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황창규 KT 회장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강종필 서울시복지건강실장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리틀빅 히어로(tvN 오후 6시 50분) 서울 용산구 동자동의 쪽방촌 노인들과 장애인 시설을 돕는 족발집 사장님의 이야기로 감동을 전한다. 조용철씨는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아 2대째 족발 맛집을 운영하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해외아동 후원까지 15년째 이웃을 돕고 있다. 도움의 손길을 나눌 수 있는 곳이라면 동네 곳곳 어디라도 달려가는 그의 사연을 들여다본다. ■NCIS 11(OCN 밤 11시) NCIS는 해군과 해병대에 연루된 범죄들을 해결하는 특수수사팀이다. 콴티코 기지 내에서 뺑소니 사고가 일어난다. 현장에 남은 증거로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차량을 찾아내고 차량 주인인 던 하사를 체포하지만 던 하사는 변호사를 선임해 알리바이를 주장한다. 전직 FBI 대원이었고 깁스 팀과도 함께 일한 적 있는 캐리 변호사는 던 하사의 알리바이를 확인하고 갈등에 휩싸인다.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EBS 밤 10시 45분) 고 배삼룡은 따뜻한 웃음을 주며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국민 코미디언이었다. 그에게는 장남이자 친아들인 배동진씨와 수양아들인 이정표씨가 있었다. 친아들인데도 양아들의 그늘에 가려 인정받지 못했던 배씨와 오해 속에 살아야 했던 양아들 이씨는 서로를 원망했다. 두 사람이 지난 20년간 서로에 대한 오해와 상처들을 풀고자 화해의 손을 내민다.
  • 정몽준, 환경미화원이 정년 연장 요구하자…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는 23일 관악·구로·강서 등 서남권 표밭갈이에 나섰다. 전날 강북을 훑었던 정 후보는 이날은 관악구 행운동에서 환경미화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쪽방촌 방문 등 일정을 이어가며 소외층 표심 공략에 주력했다. 형광 연두색 환경미화복을 갖춰 입고 흰색 서울시 헬멧을 착용한 정 후보는 새벽 6시부터 주황색 쓰레받기와 막대 빗자루를 들고 거리 청소를 시작했다. 20여분간 거리를 쓸고 나서 환경미화 차량에 매달려 이동하며 골목길 쓰레기봉투 정리 작업도 함께했다. 한 환경 미화원이 현재 61세인 미화원 정년을 62세로 늘려달라고 요청하자,“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도시에 사람이 살면서 매일 많은 소비를 하고,도시를 깨끗이 하기 위해 환경미화원들이 굉장히 고생을 한다”며 “그분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구로구 가리봉 일대 재개발 단지 주택가 등을 둘러본 직후 부친인 현대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 회장을 언급하며 “아버지와 어머니가 강원도에서 결혼하고 서울로 올라올 때에도 신설동 단칸방 집에서 살았다”며 “그때도 이렇게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서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부인 김영명 씨와 배식 봉사를 한 뒤 노인들과 불고기 백반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장년층 표심도 공략했다. 정 후보는 기자들에게 노년층이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의 안보관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면서 “박 후보의 허상과 위험해 보이는 국가관이 밝혀지면 서울시민께서 다시 한번 생각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몽준 고시원 방문에 JTBC ‘썰전’ 정몽준 쪽방촌 방문 언급 관심…“이분이 언제 이런 걸 알았겠느냐”

    정몽준 고시원 방문에 JTBC ‘썰전’ 정몽준 쪽방촌 방문 언급 관심…“이분이 언제 이런 걸 알았겠느냐”

    ‘정몽준 고시원’ 정몽준 고시원 방문이 화제가 되면서 JTBC ‘썰전’에서 비슷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활동 중 서울 노량진의 한 경찰 고시학원을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식사했고 이후 이들이 거주하는 인근 고시원을 찾아 화재위험이 없는지 살폈다. 정몽준 후보의 고시원 방문이 화제가 되며 앞서 지난 15일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정몽준 후보의 쪽방촌, 고시원 방문 등에 대해 언급한 것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당시 방송에서 김구라는 “정몽준 후보는 아무래도 부자란 이미지가 있어 서민들과는 거리가 멀다”며 쪽방촌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등의 일이 도움이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용석은 “안하는 것보단 낫겠지만 누가 그것때문에 표를 주겠느냐. 그러나 선거운동 일정을 짜다보면 안 할 수가 없다. 아니면 사람들 식당에서 밥 먹으면서 얘기하는 거라 그림이 안 나온다. 매일 새로운 이슈거리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쪽방촌, 목욕탕, 시장 같은 데 가야 그림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철희는 “난 쪽방촌 방문 나쁘지 않다고 본다”며 “이분이 언제 이런 걸 알았겠느냐. 그러나 이 사람들이 왜 여기에 살까라는 걸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이 정말 무능해서 사는 개인의 문제인지 사회적 문제 때문에 어쩔수 없이 있는 건가 고민을 해야 한다. 이게 없다면 이벤트와 보여주기 식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구, 여름 해충 예방한다

    중구는 오는 10월까지 선제적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역소독 기간과 방법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기존엔 민원 접수 뒤 사후 대처였지만 올해부터는 기온 상승에 따른 감염병 발생 예방에 중점을 둔다. 특히 살충제를 물로 희석시켜 소음을 적게 유발하고 작업하기 쉬운 초미립자 분무 소독을 병행한다. 환경 오염과 인체 유해 등 부작용도 적다. 구는 이달 중 민원 다발지역에 5대를 설치하고 올해 15개 동 전체에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겨울철에 한정했던 모기유충 구제 사업을 올해부터 연중 시행한다. 노인 이용시설,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취약시설과 정화조, 하수구, 물웅덩이 등 방역취약지를 사전조사해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위생해충 유인퇴치기도 141대에서 150대로 늘린다. 방역활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역할을 분담한다. 중구새마을지회와 16개반 127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율방역반, 보건소 방역반이 활동에 나선다. 2개 조 6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방역반은 매일 공중이용시설이나 쪽방촌, 민원지역 등에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모기 유충제를 살포한다. 주민자율방역단은 동별 위생취약지를 주 2회 이상 순회한다. 예산 지원의 경우 중구새마을지회에서 당해연도 예산편성액을 동별로 배분하는 방식 대신 연간 예산지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지출 내역도 약품구입비와 목욕비, 식대, 기타 비용으로 제한한다. 김찬곤 구청장 직무대행은 “저소음 고효율 방역소독기 대체, 연중 구제 시스템 구축 등으로 방역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쪽방촌, 꽃으로 핀다

    쪽방촌, 꽃으로 핀다

    어른 한 명이 겨우 몸을 누일 정도로 작은 공간, 쪽방이다. 도시 빈민층이 거주한다. 쪽방들이 다닥다닥 붙은 쪽방촌은 서울에 크게 다섯 곳이다.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도 그 가운데 하나다. 고가차도 밑으로 영등포동과 영등포본동 경계에 옹기종기 모인 쪽방촌에는 541개 쪽방에 508가구 615명이 산다. 65세 이상 독거 노인만 117명이다. 기초수급자도 342명이나 된다. 장애인도 많다. 영등포 쪽방촌에 꽃이 피어오른다. 영등포구는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꽃과 나무를 심는다고 17일 밝혔다. 쪽방 상담소, 자동차 수입업체와 함께한다.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에게 재기의 힘과 꿈을 심어 주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구는 지난해 말 쪽방촌을 리모델링했지만 주변 제4녹지 등 유휴공간에에는 쓰레기 무단 투기가 이뤄지고 공장 자재들이 적치되는 등 주변 환경은 여전히 좋지 않다. 자동차 수입업체는 환경정비 비용 1500만원을 쪽방 상담소에 기부하고 상담소는 꽃과 화분 등 환경 정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한다. 오는 22일부터 월말까지 수입업체 관계자, 쪽방 주민, 노숙인, 공무원 등 100여명이 본격 활동을 펼친다. 제4녹지에 꽃양귀비, 금계국, 더덕, 도라지, 곰취, 참나물 등을 파종해 향기와 꽃이 어우러지는 녹지를 꾸민다. 또 쪽방촌 내 보도를 정비해 화분을 곳곳에 배치한다. 주변에 걸이 화분 50개도 설치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삶에 지친 쪽방촌 주민과 인근 노숙인들이 새 희망을 찾아 오뚝이처럼 재기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동파 수도계량기 교체비 사업자 부담 추진

    현재 소비자가 부담하고 있는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교체비용을 수도 사업자가 전액 부담하도록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겨울철 동파로 수도계량기를 교체해야 할 경우 교체비용을 사업자가 부담하는 내용으로 정부 ‘표준급수조례’를 개정할 것을 환경부와 안전행정부에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소비자에게 계량기 보온을 위한 보온재 및 동파 방지용 계량기를 제공하는 등 수도 사업자의 계량기 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안행부 등은 권고안대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익위 실태조사에 따르면 동파 발생지역의 70% 이상은 혹한에 취약한 노후주택이나 쪽방촌, 달동네 등 사회적 약자 거주지역이다. 그러나 많은 수도 사업자가 소비자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선택한 계량기를 설치하고 비용은 서민층에 전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권익위는 소비자에게 비용을 부담시켜 온 80개 지자체 사업자의 해당 지자체가 관련 급수조례를 개정하고 동파에 대비한 계량기 보호방안 등을 법규에 명문화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취약지는 예찰 활동을 강화하도록 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서울시 소방안전지도 운용키로

    서울시는 20일 화재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현장에 알려줄 수 있는 ‘소방안전지도’를 개발, 운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인사동 방화 사건 때 신속한 대응능력이 미흡했다는 반성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안전지도는 A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A건물의 이력과 현황, 그 건물 주변의 지형, 소방차가 진입할 수 있는 도로 확인, 가장 가까운 소화용수의 위치 등 관련 정보를 한데 모아 화재진압팀의 지휘관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년간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473개 지역, 전통시장이나 쪽방촌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 1676개 지역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또 68만개 건축물 대장 정보, 1262명의 장애인 거주 정보, 142곳의 유해화학물업소, 43곳의 국가주요시설 정보 등도 모았다. 국토지리원의 도로정보, 기상청의 날씨정보, 포털사이트 다음의 교통정보와 위성사진도 활용했다. 화재신고 접수 뒤 출동하면서 소방 지휘관은 전용 단말기를 통해 이런 정보들을 한데 다 받아볼 수 있다. 출동 최단 경로를 알려주고, 소방차 동선도 5초 단위로 표시한 뒤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소화용수 위치를 알려준다. 1초를 다투는 순간 출동시간을 줄이고 진입 순서에 따른 소방차 배치와 업무분담을 바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목조건물 밀집지역에서는 풍향, 풍속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시는 LTE망을 통해 소방안전지도를 인용할 수 있는 태블릿PC 단말기 30대를 23개 소방서 지휘자에게 나눠줬다. 다음 달에는 소방서 구조대에도 24대 지급한다. 현장 소방관에 대한 위치추적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안전지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 아니라 소방관들의 안전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동대문, 복지 사각 막기 ‘꼼꼼’

    “선생님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겁니다.” 지난 1월 먹을거리와 난방비가 없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가 동대문구 복지과와 주변의 도움으로 건강도, 삶의 희망도 되찾은 김모 할머니는 12일 이렇게 되뇌었다. 구는 할머니처럼 기초생활보장 대상에서 빠져 삶의 벼랑 끝에 내몰린 주민을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꾸리고 월말까지 전수조사를 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회복지 공무원뿐 아니라 1대1 결연 직원(1291명), 통반장, 동희망복지위원회, 직능단체 등 민·관이 함께 실시한다. 대상은 공공이나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제외된 복지 소외계층이다. 집중 발굴 조사 대상자엔 최근 3개월 이상 가스와 수도, 전기요금 등의 공과금을 체납한 가구, 부양 의무자 기준 초과 사유 등으로 수급자에서 탈락한 가구, 다가구주택 지하와 쪽방촌 등 주거 취약계층 밀집 지역 거주자가 포함된다. 조사에서 생계 곤란 등 위기 상황으로 판단되면 기초생활보장과 긴급지원 등의 공적 지원을 곁들인다. 법적 요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동 희망복지위원회 및 복지관 등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의 안타까운 소식이 더 들리지 않도록 한달 동안 구석구석을 살피겠다”며 “1대1 희망결연과 동 희망복지위원회 등 복지 안전망이 더 촘촘해지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대형 체육관 지붕 열선 설치 추진

    서울 대형 체육관 지붕 열선 설치 추진

    경북 경주시 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 사고를 계기로 서울시가 대형체육시설 지붕에 열선을 까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6일 정례 간부회의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구로구 서남권 돔야구장과 장충체육관 지붕에 열선을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서남권 돔야구장은 내년에 개장, 리모델링 중인 장충체육관은 9월 재개관 예정이다. 지난 경주 리조트 참사가 눈 무게 때문에 일어난 붕괴 사고라는 점을 감안, 두 체육시설에 열선을 깔자는 것이다. 1m당 5000원으로 잡으면, 두 건물에 열선을 까는 데 10억원이 추가로 든다. 시는 경주 리조트 참사 뒤 리조트 건물처럼 샌드위치 패널 지붕 구조를 가진 건축물, 시급히 고칠 필요가 있는 E등급을 받은 재난 위험 시설물, 강당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등 231곳을 점검해 왔다. 고층건물 공사장 13곳, 쪽방촌 9개 지역도 점검 중이다. 이달 말까지 해빙기를 맞아 1만 274곳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사회공헌 선도 기업들] 한국가스공사-취약층 에너지 복지 돕는 溫누리 사업단

    [사회공헌 선도 기업들] 한국가스공사-취약층 에너지 복지 돕는 溫누리 사업단

    한국가스공사는 온 세상을 따뜻하게 한다는 뜻의 ‘온(溫)누리’를 사회공헌브랜드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매년 매출액의 0.15%를 사회공헌 비용으로 쓰고 직원 1인당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도입해 세계적인 수준의 사회공헌을 실천한다는 게 중장기 목표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강화하는 ‘온누리 열효율개선사업’을 들 수 있다. 전국 쪽방촌 공동시설과 지역아동센터의 바닥 난방과 벽체 단열, 창호 교체를 통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에너지 빈곤층에는 가스요금을 감면해주고 있다. 지난해 5월 사회적 배려대상자와 사회복지시설의 도시가스요금을 정액제로 감면하고 다자녀 가구도 감면 대상에 포함해 한 해 동안 482억원을 깎아줬다. 전년(349억원)보다 38% 증가한 규모다. 가스공사는 생활이 어려워 가스요금을 내지 못한 저소득층을 돕고자 지난 1월 한국에너지재단에 3억 4933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2급 이상 임직원 264명이 지난해 임금인상분 전액을 내놓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미래세대와 공익 개선을 위해 문화예술을 후원하고, 해외 자원개발 대상국 출신의 외국인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기고] 소외이웃 찾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신달수 서울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담당관

    [기고] 소외이웃 찾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신달수 서울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담당관

    지난 설날을 떠올리면 내 마음은 아직도 따뜻하다. 사회봉사명령담당관으로서 특별한 설을 보냈기 때문이다. 조금 생소한 사회봉사명령은 일반인의 자발적 봉사활동과는 다르다. 음주운전 등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게 법원은 집행유예와 함께 일정 시간 사회봉사명령을 부과한다. 보호관찰소는 이런 대상자들을 사회복지기관 등에 배치하여 무보수로 일하게 한다. 봉사활동으로 대상자들이 범죄피해자에게 속죄하고 사회에 배상케 하는 것이다. 또 자신들보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의 삶을 경험케 하여 재활 의지를 다지게 하는 것이다. 지난해 5월 법무부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도입했다. 국민으로부터 신청받아 꼭 필요한 곳과 꼭 필요한 사람에게 사회봉사명령자들을 배치하는 수혜자 중심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그래서 전국 56개 보호관찰소에서 511건 신청을 받아 홀몸노인 주거환경개선 등에 연인원 8106명을 투입했다. 작년 서울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 국민공모로 서울 동대문구 소재 경로당 두 곳과 홀몸노인 여섯 가정에 도배·장판교체, 전기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였다. 홀몸노인 돌보미와 동사무소 직원이 신청한 사연은 절실하고 딱했다. 조그마한 경로당과 쪽방촌에 홀로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집수리는 대기업이나 사회봉사단체에서는 소규모이고 사소한 작업이 많아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혼자 사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직접 좁은 집에 가득 차 있는 살림살이를 옮기면서 집수리를 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건축 특기와 자격이 있는 사회봉사 대상자와 직원을 배치했고 서울시 등에서 건축자재를 지원받아 최선을 다해 작업했다. 지난 1월 28일,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통해 도움을 주었던 경로당과 쪽방촌 할아버지·할머니들을 다시 찾았다. 직원들이 모은 쌀로 떡을 만들고 남양주농협에서 지원받은 쌀과 보호관찰 나눔봉사단에서 마련한 귤을 갖다 드렸다. 처음 경로당을 찾아갈 때 너무 적은 도움이라 망설여졌다. 하지만 웃는 얼굴로 반겨주고 따뜻한 커피까지 준 어르신들 덕분에 걱정은 금세 사라졌다. 그리고 오후에 찾아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과 전농동 쪽방촌에 사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은 설을 앞두고도 모두 홀로 집에 있었다. 문을 열면 부엌이고 한 걸음만 더 옮기면 바로 방인 좁은 집과 매서운 추위, 사람에 대한 그리움에 갇혀 있는 할아버지·할머니들. 그분들을 보며 마음이 짠했다. 아직도 좁은 길 끝까지 따라 나와 배웅해 준 정 할머니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봄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마음이 간절한 2월도 며칠 남지 않았다. 벌써 서울 강동구에서 신청한 ‘도시형 텃밭 가꾸기’ 지원 사회봉사 국민공모가 진행 중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서울보호관찰소를 비롯한 전국 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 국민공모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그래서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힘이 되고자 한다.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행복 나눔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국민들의 더 많은 신청과 관심, 그리고 지원을 기대해 본다.
  • 수표동 쪽방촌 큰불

    수표동 쪽방촌 큰불

    17일 오후 10시쯤 도심 속 ‘쪽방촌’으로 불리는 서울 중구 수표동에 위치한 일명 ‘화교사옥’ 건물에서 불이 나 연기를 들이마신 4명이 근처 서울백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소방 당국은 차량 49대와 인원 16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구청 직원의 나눔… 쪽방에 볕든날

    구청 직원의 나눔… 쪽방에 볕든날

    “비우면 채워진답니다. 중증 장애인들에 대한 목욕 봉사와 쪽방촌 도배 봉사 등 작은 나눔이 다른 이에게 기쁨이 된다니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습니다.” 동대문구 ‘나눔빛 봉사단’에 가장 많이 참여한 김문영 청소행정과 주무관은 6일 이같이 웃으며 말했다. 봉사단은 다음 달 8일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한 끼의 음식을 제공하는 ‘밥퍼’ 배식 봉사를 필두로 2014년 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유덕열 구청장을 비롯해 125명으로 이뤄진 봉사단은 매월 주제를 정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단순한 노력 봉사에서 벗어나 기타·우쿨렐레, 오카리나, 밸리댄스, 걷기사랑 등 직원의 재능기부를 더해 알찬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솔선해 나눔 활동을 펴겠다”고 말했다. 2011년 2월 55명의 직원으로 첫발을 뗀 나눔빛 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 등을 매월 방문해 시설청소와 배식보조, 어르신 말벗해 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앞치마 두른 염추기경…노숙인 곁으로

    염수정 추기경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노숙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일일 봉사활동을 했다. 염 추기경은 이날 서울 영등포역 인근 노숙인 무료 급식소 ‘토마스의 집’과 진료소 ‘요셉의원’을 방문했다. 그가 1985∼1987년 영등포성당 주임신부 시절 사목 활동을 하던 곳이다. 염 추기경은 토마스의 집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식판 가득 밥을 담아 노숙인들에게 나눠 줬다. 익숙한 솜씨로 밥을 푸던 모습을 지켜보던 한 여성 자원봉사자가 “저보다 더 잘하시네요”라고 말을 건네자 염 추기경은 “70년을 먹고살았는데 당연하지 않겠어요”라고 답했다. 염 추기경은 자원봉사자들 가운데 1986년부터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안나 할머니(90)가 있는 것을 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염 추기경은 “이게 몇 년 만이냐. 이렇게 오랫동안 좋은 일을 계속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천당 가시면 나도 좀 봐 달라”고 농담 섞인 인사를 건넸다. 할머니는 “추기경님이 오신다기에 이게 무슨 일인가 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요셉의원으로 자리를 옮긴 염 추기경은 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한 뒤 이곳을 찾은 노숙인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 주며 “설 축하합니다. 맛있게 드세요”라고 인사했다. 염 추기경은 봉사자들에게 “시끄럽게 나팔 부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모르게 봉사하는 게 진짜 영성”이라고 했다. 염 추기경은 인근 쪽방촌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현장 행정] ‘서울의 중심’ 도약 꿈꾸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현장 행정] ‘서울의 중심’ 도약 꿈꾸는 성장현 용산구청장

    “한번 약속한 것은 꼭 지키는 신뢰행정을 구축하겠습니다.” 28일 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신뢰’와 ‘소통’을 강조했다. 성 구청장은 “구청장이 바뀌었다고 이미 약속된, 결정된 것을 뒤집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면서 “행정의 연속성이 있어야 주민이 관(官)을 믿고 신뢰할 수 있다”고 했다. 이미 오래전에 결정된 한남뉴타운 개발은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계속 추진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했다. 그래야만 주민 갈등과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용산구 한남동 일대는 서울의 강남·북을 연결하는 요충지이면서도 미8군 등 군부대 등으로 주거정비사업에서 소외된 대표적인 지역이다. 아직도 이태원 등에는 소위 쪽방촌과 비슷한 주택들이 밀집해 있다. 또 용산개발이 무산되면서 이촌동 일대 주민들도 많은 유무형의 피해를 봤다. 이런 어려움에 처한 지역 주민을 위해서라도 한남뉴타운 등 지역개발을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성 구청장은 “지역 조합 의견과 서울시 협의 등을 통해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선제적 지원을 하겠다”면서 “앞으로 용산구를 서울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국비와 시비 등 500억원이 투입된 한강로 침수대책도 마무리되고 있다고 했다. 삼각지와 용산역 주변은 지대가 낮아서 여름철 침수 피해를 당하는 지역이다. 그는 “서울역에서 한강로에 이르는 거리는 서울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상징거리”라면서 “이런 곳이 침수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2015년 지하 빗물저류조 3곳과 펌프장 등이 새로 들어서면 한강로 일대는 침수 공포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 ‘소통 행정’도 되새기고 있다. 성 구청장은 “소통이란 단순히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공감해야만 진정한 소통이 된다”면서 “마권발매소 이전 문제도 마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명관 한국마사회장과의 만남은 미뤄졌지만, 마사회도 우리 주민들의 뜻을 이해하고 이전 강행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소통을 위한 노력이 주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믿는다. 구의회와도 여야 정당을 떠나서 용산구 발전을 위한 상생을 가능케 했고 각종 인허가 민원의 원스톱 서비스로 ‘행정서비스 우수구’에 오르기도 했다. 성 구청장은 “책상 앞에 앉아 있기보다는 현장으로 나가 구석구석 살피면서 현실에 맞는 행정을 펼치려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원불교 교정원장의 ‘섬김 행보’

    원불교 교정원장의 ‘섬김 행보’

    ‘교정원장이 쪽방에 간 까닭은?’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의 ‘깜짝’ 온정 행보가 화제다. 남궁성 교정원장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역 노숙인과 동자동 쪽방촌을 전격 방문해 사랑의 온정을 보냈다. 남궁성 교정원장은 오후 내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일용직 노동자, 거리 노숙인들을 만나 격려했다. ‘동자동 쪽방촌’은 한국전쟁 직후 판자를 엮어 거처를 만들면서 시작된 곳. 남궁성 교정원장은 쪽방촌 사람들에게 일일이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한 뒤 “절대빈곤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면서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은 근본적으로 내가 받은 은혜에 대한 보은의 씨앗을 심는 것”이라고 전했다. 남궁성 교정원장은 쪽방촌 자활을 돕는 ‘동자동 사랑방’과 ‘은혜원룸’, ‘서울역 다시서기응급센터’(성공회 운영), ‘따스한 채움터’(감리교복지재단에 위탁운영)도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은 모두 원불교 사회복지 활동단체인 원봉공회가 2011년 서울역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을 한 게 인연이 돼 서울역을 거점으로 하는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게 된 활동터이다. 특히 원불교가 지난해 10월 서울역 인근에 5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은혜원룸’에는 자활 의지가 있으면서도 거처가 없어 희망이 꺾인 노숙인 37명이 입주해 있다. 남궁성 교정원장은 ‘은혜원룸’의 한 입주자에게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기로 하면 자력과 타력이 함께 필요하다”면서 “도움을 주는 타력이 있을 때 은혜롭게 활용해 자력을 세우라”고 독려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마음 훈훈해지는 올해 예산 증액 2제] 독거노인 지원금 작년보다 25% 확대

    화재, 심장마비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해도 가족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들을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는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이 1만 4000가구에 추가 설치된다. 쪽방촌 등 저소득 밀집지역에 사는 독거노인 10여명씩을 모임으로 만들어 텃밭가꾸기 등 취미활동과 일거리를 지원하는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지원 사업’도 실시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런 내용의 ‘독거노인 지원 예산’을 5일 발표했다. 예산은 총 1518억원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인 1486억원보다 2.6%, 지난해 예산 1214억원보다는 25.0% 증액됐다. 응급안전돌보미사업은 독거노인의 집에 화재·가스 감지기, 활동센서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7만 가구에 설치됐고 올해 6억 6000만원이 투입돼 설치 가구가 총 8만 4000가구로 늘어난다.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프로그램에는 25억 2000만원의 신규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와 같은 293억원 수준의 경로당 지원도 계속된다. 전국 6만 3000여개 경로당에 겨울(1~3월, 11~12월)에 월 30만원씩, 여름(7~8월)에 월 5만원씩 냉·난방비가 지원된다. 나라미(20㎏)도 읍·면 지역에 연간 7포대씩, 동 지역에 6포대씩 지급된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朴대통령, 성탄절 아동보육시설 찾아

    박근혜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아동보육시설을 찾아 소외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박 대통령의 아동시설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해 성탄절에는 서울 창신동 쪽방촌을 찾은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서울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시설 아동을 격려하고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박 대통령은 아이들에게 운동화와 가방 등을 선물했으며 생일을 맞은 아동을 위해 케이크를 가져와 축하 노래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요즘도 그런 놀이를 하는지 모르지만 고무줄넘기, 공기놀이, 소꿉장난을 많이 했다”면서 “그런 놀이를 하면서 재미있게 지내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여러분도 그런 재밌는 놀이를 하면서 즐겁고 씩씩하게 생활해야 마음도 밝아지고 공부도 더 잘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SOS어린이마을은 독립된 공간에서 1명의 ‘SOS 어머니’와 아동 6∼8명이 일반 가정처럼 생활하는 시설로, SOS 어머니는 결혼하지 않고 55세까지 아동과 함께 생활한다. 박 대통령은 한 SOS 어머니가 가장 기쁘고 보람된 순간을 “갓난아기 때부터 키운 아이가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손자, 손녀가 태어났을 때”라고 말하자 “얼마나 기쁘고 보람 있으시냐”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 시설은 또 소속 아동에 대한 양육 외에도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복지센터와 상담심리치료센터 등을 통한 전문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 아동에 대한 심리치료, 과잉행동증후군(ADHD) 등을 앓는 아동에 대한 전문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청와대는 “앞으로 시설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기능보강비 지원을 확대하고 아동들에 대한 심리치료 지원 서비스 등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