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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 찾은 與지도부… 조기 대선 대비 ‘텃밭 다지기’

    TK 찾은 與지도부… 조기 대선 대비 ‘텃밭 다지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국민의힘 지도부가 5일 핵심 지지층이 포진한 영남권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그동안 ‘조기 대선 자제령’을 내렸지만 선고가 임박하면서 대선 가능성에 대비한 ‘텃밭’ 관리부터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남권 기초의원 연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보수를 참칭해 가며 반시장·반기업 전체주의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은 민주당의 무책임한 폭주로 국정 운영상 큰 위기에 처해 있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재명이라는 개인의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해 민주당 전체가 나서서 헌정 질서를 부정하며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우클릭’과 ‘중도보수 정당 주장’을 꼬집어 “지금 어느 이상한 당에서 자기네들이 중도보수라고 그러는데 잘해 봐야 짝퉁”이라고 했다. 특히 “우리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해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만약에 이번에 대선이 치러지고 우리가 패배한다면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가 될지 눈에 선하다”며 대선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도 참석해 “위기가 아니었던 때가 없다”며 “세계는 자유 우파가 이끌어 가는 것이지 좌파가 이끌어 가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찾아 철강산업 지원을 약속했다. 권 원내대표는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율 확대, 국내 철강 공급망 강화를 위한 원산지 규정 확대 등을 담은 철강산업 지원법안 발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만약 미국이 수입산 철강재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면 미국 내 철강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트럼프 1기 때처럼 관세를 협상 도구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협상의 여지는 남아 있다”고도 했다. 권 위원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가 한창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황룡원, 국립경주박물관 등도 찾았다.
  • 특허청, 해외 지재권 분쟁과 짝퉁 유통 차단 등에 250억 투입

    특허청, 해외 지재권 분쟁과 짝퉁 유통 차단 등에 250억 투입

    #프린터 수출기업 A사는 유럽의 경쟁사 B사로부터 특허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당해 어려움을 겪던 중 특허분쟁 대응 전략 지원사업을 통해 법원에서 비침해 판결을 받고 B사에서 소송비용 일부를 배상받았다. #100여개국에 생활용품을 수출하는 C사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사의 위조 상품 유통을 확인하고 특허청 지원을 받아 약 2만여건을 차단할 수 있었다. 특허청은 27일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과 위조 상품 유통 차단 등 수출 도전기업 지식재산(IP) 위험 대응 역량 강화 사업에 올해 2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출 도전기업 100여개를 선정해 지재권 분쟁 위험 사전 진단과 종합 전략을 컨설팅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 실적이 없거나 수출 10만 달러 미만인 중소·중견기업이다. 위조 상품 유통 적발·차단을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도 확대한다. 특허청은 먼저 AI 기술 기반을 활용해 올해 20만여건의 온라인 위조 상품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차단 전문업체를 8개 이상으로 늘려 기업의 선택 폭을 넓히고 차단율 제고 등 품질 향상도 추진한다. K-브랜드 분쟁 대응 전략 지원사업의 하나로 중소형 전문 몰에 입점한 중소브랜드 보호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전문몰별 최대 20개 업체를 선정해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권리획득을 지원키로 했다. 250여개 기업에는 특허분쟁 대응 전략도 제공한다. 특히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국가전략 기술 분야 기업은 선정 심사 시 최대 가점(5점)을 부여해 우선 지원키로 했다. 8개국에 설치된 10개 거점형 해외지식재산센터에서는 40개 국가를 대상으로 지재권 상담 및 법률 자문 등을 제공한다.
  • 교수인 줄 알았더니 ‘교도소 출신’…짝퉁 조각상에 ‘혈세 21억’

    교수인 줄 알았더니 ‘교도소 출신’…짝퉁 조각상에 ‘혈세 21억’

    지방자치단체들이 ‘세계적인 조각가’라는 말에 속아 수십억원을 들여 조각 작품을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중국과 필리핀에서 제작한 조형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조각가는 여러 차례 사기죄로 복역한 전과자였으며, 프랑스 파리7대학 교수 경력 등 주요 이력도 모두 허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 청도군과 전남 신안군은 각각 2억 9700만원과 18억 6800만원을 지급했지만, 조각상은 이탈리아산 대리석이 아닌 중국·필리핀 공장에서 제작된 값싼 제품이었다. 대구지방법원 형사12부(재판장 어재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72)씨에게 지난 20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청도군에 자신을 ‘세계적인 조각가’라고 소개하며 조각 작품을 기증하겠다고 제안했다. 청도군이 이를 받아들이자 그는 2023년 청도의 신화랑풍류마을에 조각상 20점을 설치하고 2억 9700만원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청도군에 납품된 조각상은 중국 조각 공장에서 제작된 값싼 조형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적 조각가” 행세하며 조각상 납품 신안군 역시 2018년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하의도를 ‘천사의 섬’으로 꾸미겠다며 A씨에게 318점의 조각상을 납품받고 총 18억 680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신안군에 설치된 조각상 또한 중국과 필리핀에서 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안군 건의 경우 법원은 “(허위) 경력, 학력 등 내용이 계약 체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조각 작품을 납품하면서 자신의 경력을 소개하며 신뢰를 얻었다. 그는 이탈리아 유명 화가 카를로 카라의 양아들이며, 프랑스 파리7대학 교수 및 명예교수를 역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본 나가사키 피폭위령탑 조성에 참여했고, 세계 300여개 성당과 성지 성상을 제작했으며, 프랑스 아트저널이 선정한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예술인’으로도 꼽혔다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이력은 모두 허위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초·중·고등학교 정규 교육을 받은 적이 없으며, 10대 초반부터 철공소와 목공소에서 일했다. 또한, 20대부터 40대까지 상습 사기죄로 수차례 복역했으며, 1995년 교도소 수감 중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를 통과한 것이 유일한 학력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1992년 프랑스 파리7대학 교수로 활동했다고 주장한 시기에는 실제로 청송보호감호소(청송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데프콘 “지디가 선물한 명품 가방 짝퉁이었다…매장서 ×망신” 분노

    데프콘 “지디가 선물한 명품 가방 짝퉁이었다…매장서 ×망신” 분노

    래퍼 데프콘이 가수 지드래곤의 명품 가방 장난에 망신당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굿데이’에서 데프콘은 “제가 지난번 동묘에서 지용 씨한테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MBC TV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 이후 11년 만에 만난 데프콘을 위해 명품 브랜드 C사 가방을 건넸다. 이에 데프콘은 로고를 보자마자 “어? 고맙다. 고맙다. 왜냐면 네가 또 앰버서더 아니야”라며 “난 네가 너무 좋다. 잊지 않고 하나씩 가져오는구나”라고 기뻐했다. 하지만 실상은 정형돈이 지드래곤을 위해 동묘에서 사온 이미테이션 가방을 실제 C사의 파우치에 넣어서 건네준 것이었다. 당시 지드래곤이 해당 브랜드 홍보대사라 의심을 못했던 것이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는 데프콘은 ‘굿데이’ 진행을 보는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에 “(가방이) 카탈로그에 안 나와 있어서 압구정 매장에 찾아갔다가 ×망신을 당했다. 이거 만나서 물어봐야 한다”고 토로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인다. MBC 대표 예능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 벽 위장한 문 열자 비밀 매장… 명품 ‘짝퉁’ 1200점 즐비했다

    벽 위장한 문 열자 비밀 매장… 명품 ‘짝퉁’ 1200점 즐비했다

    벽으로 위장한 문을 열고 계단을 올라가자 비밀 매장이 나타났다. 1000만원을 훌쩍 넘는 시계,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가방이 즐비했다. 죄다 ‘짝퉁’이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중구 명동 일대에서 외국인에게 위조품을 판 일당 2명을 입건하고 위조품 1200점(정품 추정가 약 38억 2000만원)을 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각각 시계 125점, 지갑 461점, 가방 434점, 귀걸이 47점, 의류 31점, 모자와 머플러 49점, 신발 53점이었다. 일당의 수법은 치밀했다. 정상적인 매장 안쪽에 짝퉁 매장을 숨겼다. 매장 한쪽에 가벽을 세워 30평(99㎡)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고 위조품을 진열하고,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광고했다. 이 광고를 보고 찾아온 외국인만 비밀 짝퉁 매장으로 안내했다. 정품의 약 20분의 1가격으로 위조품을 팔았다. 업주 A씨는 상습적으로 위조품을 팔았다. 형사처벌을 피할 목적으로 또 다른 피의자인 B씨를 바지사장으로 두고 명동 일대에서 장소를 바꿔가며 6년에 걸쳐 위조품을 팔았다. 상표법 위반으로 5차례 수사를 받았지만, 벌금을 내고도 남는 장사여서 범행은 계속됐다. A씨가 6년간 낸 벌금은 1200만원이었는데, 1년 매출은 2억 5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최원석 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최근 명동과 동대문 등 서울 주요 관광지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위조품을 판매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국가의 품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다.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 [씨줄날줄] 루이비통의 ‘엄포’

    [씨줄날줄] 루이비통의 ‘엄포’

    루이비통모에에네시(LVMH)가 한국 백화점들에 중국인 보따리상(다이궁) 대상의 리베이트 영업 중단을 요청했다. 한국에서 싸게 구매한 제품이 중국 암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브랜드의 고유 가치를 지키기 위해 어떤 형태의 불법 유통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란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최근 발언이 다이궁 영업을 정조준했다. 루이비통의 다이궁 견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국내 시내 면세점에서도 대거 철수한 적이 있다. 코로나 시기 면세점들이 다이궁에게 판매가의 최대 50%를 리베이트로 제공하며 사실상의 할인 판매를 하자 루이비통 매출의 90%가 다이궁에 집중됐고, 회사는 제동을 걸었다. 정식 통관절차 없는 거래는 브랜드의 가격정책을 교란시키고 품질보증도 받을 수 없는 회색시장을 형성한다는 이유였다. 명품 산업 이면에는 ‘짝퉁 속설’이 있다. 개발도상국의 1인당 소득이 1만 달러가 되면 짝퉁 시장이 열린다는 것. 이 시기에는 명품 회사들이 짝퉁 거래를 슬쩍 눈감아 준다. 진품 구매 욕망이 무르익기를 기다리는 전략이다. 1990년대 초반 한국의 명동과 이태원, 지금의 동남아 짝퉁 시장이 이 속설대로다. 그러다 구매력이 커지면 ‘무관용’으로 돌변한다. 파리에 본부를 둔 루이비통 브랜드 보호팀은 전 세계 250개 기관과 협력해 지식재산권을 관리한다. 2017년에만 3만 8000건의 위조방지 절차를 밟고 6000개의 불법 웹사이트를 폐쇄했다. 진품을 분해해 새 제품으로 만드는 리폼 업체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한국에서도 짝퉁 척결이 살벌하게 진행 중이다. 브랜드 보호에는 공익적 맥락도 물론 있다. 정품 유통이 노동권과 환경보호를 보장하는 반면 모조품은 조직범죄나 자금세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논리다. 명품 욕망이 잠들지 않는 한 짝퉁과 정품 사이의 얼룩진 이야기들은 영원히 계속되지 않을까.
  • ‘짝퉁으로라도 갖고 싶어’ 중국이 통째로 베낀 동화마을 할슈타트 [한ZOOM]

    ‘짝퉁으로라도 갖고 싶어’ 중국이 통째로 베낀 동화마을 할슈타트 [한ZOOM]

    2012년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에 오스트리아 할슈타트(Hallstatt)를 본떠 만든 마을이 등장했다. 중국 국영 부동산업체가 한화 약 1조원을 들여 조성하면서 이름도 하슈타트어(哈施塔特)라고 붙였다. 진짜 할슈타트와 똑같이 만들기 위해 관계자들을 현지에 보내 마을 곳곳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고 정보를 수집하게 했다고도 알려져 있다. 중국산 가짜 할슈타트에 진짜 할슈타트 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중국인들에게 진짜 할슈타트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반발을 묵살했다. 가짜 할슈타트가 등장하자 수많은 중국인들이 몰려들었고, 그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이곳에서 ‘진짜 할슈타트는 얼마나 아름다울까’라는 호기심을 갖게 된 중국인들은 진짜 할슈타트를 보기 위해 오스트리아로 향했다. 덕분에 할슈타트 관광 수입은 몇 배나 폭증했다. 중국 당국의 변명이 실현된 것일까. 이보다 5년 정도 앞서 가짜 프랑스 파리가 있었다. 이것 역시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의 ‘작품’인데, 중국 최고의 관광지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항저우 외곽 티엔두청에 프랑스 파리를 복제해놓은 것이다. 2017년 프랑스 사진작가 프랑수아 프로스트가 티엔두청을 방문했다. 그는 가짜 파리의 사진을 찍었고, 파리로 돌아가 티엔두청 사진과 같은 구도로 진짜 파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후 전시회와 사진집 ‘파리 신드롬’(Paris Syndrome)을 통해 두 도시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수많은 사람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지 못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에 있는 할슈타트는 동화 속에서 등장할 것 같은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도 드라마와 예능에 자주 등장하고, 신혼여행지나 힐링여행지로 찾는 이들도 많다. 할슈타트는 고대 켈트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할(Hall)은 켈트어로 소금을 뜻하고, 슈타트(Statt)는 독일어로 장소, 또는 마을을 의미한다. 실제로 할슈타트에는 기원전 2000년경 세계 최초의 소금광산이 있었고, 소금을 캐면서 얻은 경제적 풍요를 바탕으로 기원전 1000~500년에 유럽 초기의 철기문화인 ‘할슈타트 문화’를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주민이 약 800명밖에 되지 않는 작은 마을 할슈타트는 아름다운 호수와 산을 깎아 만든 마을 덕분에 관광산업이 발달해 이제는 세계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北 평양 한복판에 웬 ‘이케아’ 매장이?…알고보니 ‘짝퉁’

    北 평양 한복판에 웬 ‘이케아’ 매장이?…알고보니 ‘짝퉁’

    북한이 평양 중심가의 고급 쇼핑몰에 ‘짝퉁’ 이케아 매장을 개설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더미러,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매장 입구에는 이케아 로고가 버젓이 걸려있고, 매장 내부에는 대량의 가구가 진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실은 2023년 개장한 류경 쇼핑몰의 고급 매장을 방문한 한 크리에이터의 틱톡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북한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쇼핑객이 샤넬과 아디다스 등 서구 명품 브랜드를 표방하는 매장들을 둘러보는 장면이 담겼다. 현재 이케아는 전 세계 63개국에서 48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공산주의 국가에 서방 상품 판매를 금지한 유엔 제재에 따라 북한에서의 매장 운영은 불법이다. 이케아는 스웨덴 일간지 익스프레스센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에는 공식 인가된 이케아 매장이 전혀 없다”고 밝히며,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 매장 제품들이 북한의 최대 교역국이자 모조품 생산지로 알려진 중국으로부터 밀수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 전문가인 스웨덴의 정치학자 니클라스 스완스트롬은 이번 영상이 북한의 전형적인 선전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에서는 국가의 개입 없이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없다”며 “틱톡 영상 게시는 국가의 승인을 받은 특정 주민들만 가능한 일이며, 일반 주민들의 틱톡 접근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상 속 류경 쇼핑몰은 새 상품이 가득 진열돼 있음에도 쇼핑객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한편 김정은 정권은 2019년 수출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가발과 수염 등에 ‘중국산’ 라벨을 붙여 수천 톤을 생산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초에는 주민들의 인터넷 사용을 가장한 영상을 공개해 웹 접속 차단 실태를 은폐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알리’에서 싸게 산 크록스 슬리퍼 ‘득템’아닌 ‘쪽박’

    ‘알리’에서 싸게 산 크록스 슬리퍼 ‘득템’아닌 ‘쪽박’

    중국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크록스 슬리퍼 제품 상당수가 ‘짝퉁’으로 드러나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해외 직구 위조상품 실태 파악을 위해 ‘알리’에서 크록스 슬리퍼를 판매하는 16개 판매처에서 샘플을 구매해 모니터링 한 결과 모든 제품이 위조 상품으로 확인됐다. 특허청은 A사에서 판매 중인 제품 중 정상가의 40% 이하인 슬리퍼와 샌들을 직접 구매해 상표권 침해 여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위조 상품은 ‘짝퉁·S급·st’ 등과 같이 위조상품을 지칭하는 용어가 사용되는 데 이번에 적발한 제품은 정품 로고와 이미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공식 스토어’가 아닌데도 허위 표시했고 제품 역시 ‘짝퉁’이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정품과 위조 상품은 소재와 형태·마감 상태 등 품질에서 차이가 있지만 정품을 같이 구매해 비교하지 않는 한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며 “공식 스토어로 표시한 판매처마저 가짜일 경우 소비자 피해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상가격보다 크게 낮거나 할인을 내세운 제품은 위조 상품 가능성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조 상품이 의심되면 특허청 ‘키프리스 특허정보검색서비스’(www.kipiris.or.kr)에서 등록 상표 로고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조 상품은 소비자가 판매자에 연락해 반품 및 환불 처리를 요청할 수 있고, 판매자가 반품을 거절하면 구매한 플랫폼의 고객센터 또는 특허청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 상담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특허청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플랫폼사에 위조 상품 판매처에 대한 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향후 모니터링 대상 품목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AI 모니터링을 도입하는 등 ‘짝퉁’ 제품의 유통 차단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 및 위조 상품 구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표권에 대한 정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산세관 200억 상당 짝퉁 명품 적발

    부산세관 200억 상당 짝퉁 명품 적발

    부산세관 직원들이 9일 강서구 부산세관신항지정장치장에서 유통업자로부터 압수한 중국산 짝퉁 제품들을 정리하고 있다. 부산세관은 중국에서 가방, 의류 등 시가 200억원 상당의 짝퉁 제품 1만여점을 제작해 특송화물로 밀반입한 뒤 원룸에 보관하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전자상거래업체 대표 A(여)씨를 관세법, 상표법,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부산 뉴시스
  • 부산본부세관, 중국산 짝퉁 명품 200억원 상당 수입 40대 검거

    부산본부세관, 중국산 짝퉁 명품 200억원 상당 수입 40대 검거

    중국에서 짝퉁 명품 1만여 점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해 7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40대가 세관에 검거됐다. 부산본부세관은 관세법,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전자상거래업체 대표 4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유명 브랜드의 상표권을 침해한 의류, 가방 등 위조상품 1만여점을 밀수입해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세관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건을 국내로 반입하려다 상표권 침해 때문에 통관이 보류된 사례를 분석해 A씨를 위조 상품 밀수입 혐의로 특성하고 조사했다. 세관은 A씨가 위조 상품을 보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택가 주변을 탐문해 A씨가 보관하고 있던 위조 상품 5000여점을 압수하고 그를 관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거했다. A씨가 보관한 위조 상품은 진품으로 치면 시가 100억원 상당이었다. 세관 조사 결과 A씨는 중국 거래처에서 진품과 구별이 어려운 최상급 위조 상품을 주문하고, 가족이나 지인의 명의로 통관절차가 간소한 국제우편, 특송화물로 받아 원룸에 보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압수한 5000여점 외에도 A씨가 2020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을 통해 위조 상품 5000여점을 정품의 10%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7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세관은 확인했다. A씨는 수사기관에 위조 상품 판매한 사실이 들통날 경우에 대비해 판매 수익 6억원을 다른 사람 계좌 여러 개에 숨겨두기도 했다. 세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로 위조 상품을 반입하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돼 단속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 침해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 두바이 왕자랑 결혼 후 스타킹 장사? 왕족도 ‘짝퉁’이었다

    두바이 왕자랑 결혼 후 스타킹 장사? 왕족도 ‘짝퉁’이었다

    중동 왕족을 사칭해 왕실 제품이라며 저가 물품을 판매하던 중국 인플루언서들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 계정이 정지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외국인 배우를 고용해 왕자와 공주로 행세하며 소비자들의 동경심과 호기심을 악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20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 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뤄자린은 자신을 “사우디 왕자의 아내”라고 소개하며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그는 고급 빌라 앞에서 금색 이브닝드레스를 입고 옥 목걸이를 착용한 채 아랍인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등장해 “남편은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사우디 가문의 젊은 왕자”라고 주장했다. 임신 4개월 차라고 밝힌 뤄자린은 “곧 남편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주할 계획”이라며 “중국에 있는 수억 위안의 자산을 손해 보며 팬들에게 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프랑스산 향수’ ‘영국 왕실 세제’라며 다양한 제품을 모두 50위안(약 9900원) 이하로 판매했다. 또 다른 인플루언서는 중동 전통 의상을 입고 두바이 왕자와 함께 고급 차량에 탑승한 사진을 게재하며 “남편과 이혼을 계획하고 자산을 청산하기 위해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주장했다. 이 방송에서는 6위안(약 1200원)짜리 스타킹 300켤레, 6.99위안(약 1400원)짜리 영국 세제 1000건 이상이 팔려나갔다.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일부 소비자들은 “왜 왕자와 공주가 명품이 아닌 평범한 물건을 판매하느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후 외국인 배우를 고용해 중동 왕족을 사칭하고 저품질 제품을 판매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들의 계정은 정지되고 관련 판매는 중단됐다. 두바이의 중국인 커뮤니티인 DXBcom은 성명을 통해 “아랍 국가의 왕족이 중국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판매를 한 적이 없다”며 이러한 행위를 강력히 비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부유한 엘리트에 대한 동경심을 악용한 사기 행각”이라며 “어머니가 공주라고 불리는 사람에게서 30위안짜리 향수를 샀는데 냄새가 끔찍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중동 귀족과 결혼했다고 밝힌 한 인플루언서는 “중동에는 그렇게 부유한 재벌이 많지 않다”며 “진정한 귀족들은 조용히 지내며 소셜미디어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中 짝퉁 다운재킷의 민낯… ‘셔틀콕 깃털’ 넣었다

    中 짝퉁 다운재킷의 민낯… ‘셔틀콕 깃털’ 넣었다

    중국에서 배드민턴 셔틀콕을 재활용해 만든 ‘가짜 다운재킷’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현지 매체 대허바오는 지난 17일 “다운재킷 업체들이 옷 내부를 채우는 충전재 용도로 중고 셔틀콕을 대량 구매하는 현장을 적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업체는 셔틀콕에서 깃털 부분을 잘라 분쇄한 뒤 실처럼 만든 ‘비사’를 충전재로 쓰고 있었다. 앞서 중국중앙(CC)TV는 지난달 “초저가 다운재킷 제품을 뜯어보니 비사가 들어 있었다”고 고발해 논란을 촉발했다. 이에 현지 매체들이 비사의 출처를 찾기 위해 암행 취재에 나서면서 업계의 비밀인 셔틀콕을 찾아낸 것이다. 확인 결과 다운재킷 업체들은 전국 배드민턴 경기장 청소 담당자나 아마추어 배드민턴 선수들이 모아 온 셔틀콕을 저가에 사들였다. 한 관계자는 “셔틀콕의 깃털을 분쇄해서 만든 섬유는 가늘고 질기다”면서 “복원력이 좋아서 패딩 충전재나 베갯속으로 활용하기 좋다”고 대허바오에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셔틀콕 재활용이 이뤄지고 있다. 이것은 비교적 양심적인 편에 속한다”면서 “닭털이나 돼지털을 사용하는 것도 봤다. (다른 동물의 털을 썼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추가적인 표백 과정도 거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중국에서 다운재킷 수요가 급증해 오리·거위 깃털 가격이 매년 50% 이상 오르면서 생겨났다. 거위·오리 사육 농가들이 대거 돼지로 품종을 바꾸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가짜 다운재킷은 오리털·거위털로 된 충전재를 채운 것처럼 위장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된다. 지금도 핀둬둬(테무) 등 초저가 쇼핑몰에 ‘다운재킷’을 검색하면 우리 돈 3만~4만원 정도의 제품이 나오는데 상당수가 ‘셔틀콕 재킷’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보온성과 가벼움 등에서 진짜 다운재킷과 차이가 크고 비사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분진이 옷 곳곳에 붙어 있어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온라인에서 지나치게 저렴한 아동용 다운재킷을 구입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 짝퉁 페인트 주한미군에 납품…방위비 분담금 6억원 가로챈 일당 덜미

    짝퉁 페인트 주한미군에 납품…방위비 분담금 6억원 가로챈 일당 덜미

    국내산 저가 페인트를 미국산 페인트라고 속여 주한미군 부대에 납품하고 대금으로 한·미 방위비 분담금 6억원을 가로챈 주한미군 부대 근로자 등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 박철)는 2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주한미군 부대 내 한국인 근로자 6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하고 주한미군 근로자 출신인 납품업자 70대 남성 B씨와 40대 남성 C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대구 지역에 있는 주한미군 부대에 국내산 저가 페인트를 납품하고 미군 담당자에게는 정품 페인트가 납품된 것처럼 보고해 국방부로부터 한·미 방위비 분담금 6억원을 대금으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주한미군 부대 내 미국인 담당자들이 한국 납품업자를 상대하는 업무를 처리할 때 대부분 한국인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이들의 범행은 미 육군 범죄수사국(CID)이 “계약 내용과 다른 군용 페인트가 납품됐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적발됐다. 검찰은 미국 수사당국과의 협조해 주한미군 캠프를 압수수색하고 현장 합동조사와 원격 화상조사를 벌인 끝에 이같은 범행의 전모를 밝혀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당한 방법으로 국민 세금을 가로채는 구조적 비리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노점상 합법화하면 최대 수혜자는 노점상”

    문성호 서울시의원 “노점상 합법화하면 최대 수혜자는 노점상”

    서울 관광객 3000만 시대, 거리노점 합법화 노력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와 보행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지난 19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위생적인 먹거리 문화, 실명제 상행위, 안전한 보행환경이 보장된 거리 문화, 공권력이 보호하는 보도상 상행위 등을 위해 서울시 차원의 노점상 관련 기준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가 파악하고 있는 노점 현황에 따르면 현재 노점상 중 55%가 보도상영업시설로 등록하지 않은 그야말로 무허가 노점으로 불법 상행위를 하고 있다. 노점상은 세법상 세금 부과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 테두리 안에 넣어 합법화하고자 ‘보도상영업시설물’로 등록해 지방자치단체 관리 아래 운영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2018년 두 개의 노점상 단체와 협의를 거쳐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도로점용허가제 도입(보도상영업시설물 등록), 시설물 설치기준 준수, 운영자 교육, 점용료 산정, 운영자가 직접 운영 등 구체적인 기준이 담겨있다. 보도상영업시설물로 등록되면 세금부과는 되지 않지만 노점이 도로를 점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로점용료가 부과되며,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판매시설 규격이나 판매 물품에 대한 제한사항이 생긴다. 생계유지를 위해 좌판을 열던 노점상들은 자신이 터를 잡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장사를 할 수 있게 되고, 자릿세나 권리금 요구에서 보호받을 수 있게 되지만 현재 노점상 절반 이상이 등록을 거부한 채 불법 상행위를 지속하고 있다. 문 의원은 노점상의 불법 상행위가 스포츠 경기나 아이돌 가수의 공연이 있는 상암월드컵경기장, 한강 둔치 등 서울 전역에 퍼져 오히려 허가를 받고 영업하는 자영업자들이 역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며 전방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용객이 붐비는 지하철 역사에서 짝퉁 잡화나 귀금속을 판매하는 노점상으로 인해 통행 안전과 함께 상거래 투명성도 무너지고 있지만 신고가 되어야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는 상황으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문 의원의 “실제 매출이 좋은 불법 노점 입지들이 높은 권리금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우려가 된다”라는 질의에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그런 사실이 있다. 조치가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문 의원은 “서울시는 지난 2018년에 세운 가이드라인만 앞세운 채 불법 노점상 및 노점 관리를 온전히 25개 자치구에 내맡기고 있어 자치구별로 노점상 관리에 대한 온도 차이가 현격히 크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3377 관광정책에 따라 3천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울시 전역에 안전하고 건전한 상행위를 위해, 힘의 논리에 따라 노점상 입지와 권리금이 결정되는 불법 노점 현실에서 노점상인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25개 자치구에 기준점이 될 구체적인 노점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줄 것을 서울시에 촉구한다”라고 말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 6개월간 ‘짝퉁’ 5000여건 적발…특허청·관세청 국경관리 협력

    6개월간 ‘짝퉁’ 5000여건 적발…특허청·관세청 국경관리 협력

    특허청과 관세청은 15일 인천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해외직구 위조 상품의 효과적 단속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해 4월부터 국경조치 협력 목적으로 해외직구 위조 상품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시범사업을 통해 5116건을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직구가 새로운 위조 상품 유통 경로로 부상하면서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이다. 특허청이 해외직구 플랫폼을 감시한 후 위조 상품 판매 정보를 발견해 관세청에 제공하면, 관세청이 통관단계에서 해당 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통관보류)하는 방식이다. 10월 기준 특허청이 제공한 정보(2626건)를 활용해 관세청이 5116건을 통관보류하는 성과로 이어지자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직구 위조 상품 단속을 위한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해외직구 상품은 반드시 통관단계를 거쳐야 하기에 특허청의 지식재산 전문성과 관세청의 단속 역량을 연계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허청은 6월 시범 도입한 해외직구 플랫폼 등에 대한 AI 모니터링을 내년부터 전격 확대키로 하면서 더 많은 정보 제공을 통해 협력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1개 브랜드에 대해 시범 실시 중으로 내년 160개 브랜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K-브랜드 보호를 위한 상표권 침해 식별 정보, 국내외 위조 상품 단속 동향 등을 상호 공유하고 국내 유입 및 유통실태를 점검하는 등 위조 상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국민의 건강 안전과 직결되는 위조 상품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유해성 분석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K-브랜드의 인기가 반영되면서 위조 상품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면서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경을 견고히 해 국가 경제와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점점 정교해지는 짝퉁 운동화…해결책은 ‘냄새 맡는 AI’에 있다? [스니커 톡]

    점점 정교해지는 짝퉁 운동화…해결책은 ‘냄새 맡는 AI’에 있다? [스니커 톡]

    운동화나 가방이 정품인지를 냄새로 감정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전 구글 연구원인 알렉스 윌치코가 공동 설립한 미국 AI 스타트업 오스모가 최근 개발한 기술은 영국 패션전문매체 비즈니스오브패션(BoF)을 비롯한 많은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스모는 운동화와 가방을 제작할 때 의류와 달리 화학 처리된 다양한 소재(가죽, 스웨이드 등)나 접착제를 사용해 가품과 구별이 가능한 냄새를 발산한다는 데서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이미 스탁엑스 같은 글로벌 리셀 플랫폼의 경우 일부 숙련된 감정사들이 가품을 찾아내는 데 후각 능력까지도 사용하고 있지만, 사람의 코로는 절대 구별할 수 없는 특정 분자들이 있습니다. 오스모는 자사 AI 센서가 바로 이런 미묘한 차이까지도 감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한 유명 리셀 플랫폼과 협력해 운동화 정품 여부를 얼마나 정확하게 구별하는지 실험도 진행했습니다. 비교 대상은 나이키 산하 브랜드인 조던의 에어 조던 1 농구화 모델이었습니다. 오스모의 센서는 각각 10켤레의 정·가품 운동화에서 나오는 냄새 분자를 분석해 최대 95%의 정확도로 정품 여부를 감정했습니다. 다만 이 AI 프로그램이 감정 능력을 얻으려면 똑같은 정품 모델 10켤레, 때에 따라서는 최대 50켤레를 가지고 훈련을 거쳐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발매 수량이 제한적인 한정판 운동화의 경우 이만큼 구하는 것조차 어렵다는 점에서 AI 시스템이 선행 학습을 하기가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시스템의 정확성을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업데이트뿐 아니라 장기적인 유지 보수가 필요하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만일 어떤 업체가 정품 인증을 위해 이를 도입한다면 정기적으로 회사로부터 서비스를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도 이 기술은 점점 정교해져 전문가조차도 구별하기 어려운 짝퉁 운동화나 가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여러 디자이너 브랜드에 희망적인 소식일지도 모릅니다. 심지어 이 AI는 이론적으로는 훈련받은 개처럼 사람의 질병까지도 감지할 수 있어 앞으로 의료 업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오스모는 보고 있습니다.
  • [포착] 美 B-21 닮았네…중국 스텔스 고고도 무인전투기 CH-7 공개

    [포착] 美 B-21 닮았네…중국 스텔스 고고도 무인전투기 CH-7 공개

    장시간 고고도 임무수행이 가능한 중국의 최신형 스텔스 무인 항공기 ‘CH-7’의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 CH-7의 새로운 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오는 12일부터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리는 주하이에어쇼에 앞서 공개된 CH-7은 활주로에 주차된 모습인데, 노란색 페인트로 외형이 칠해져 있어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된 CH-7은 정찰과 정보수집, 고가치 목표물에 대한 정밀 타격을 포함한 고고도, 장기 체공 임무를 위해 설계된 무인 전투 항공기(UCAV)다. 정확한 제원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길이는 약 10m, 날개폭은 22m, 최대 속도는 마하 0.75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대 1만 3000m 고도에서 15시간 비행할 수 있으며 작전 범위는 최대 2000㎞에 달한다. 또한 최대 이륙 중량도 10톤이 넘어 대량의 무기 탑재도 가능하다. 앞서 올해 1월 중국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CH-7이 2018년 처음 공개된 이후 지금까지 여러차례 수정·보완을 거쳤으며 올해 안에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새로운 CH-7 사진에 대해 더워존은 CH-7 모습이 미군의 스텔스 무인정찰기 ‘RQ-180’을 닮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미 육군 장비를 소개하는 웹사이트(Armyrecognition.com)는 CH-7이 미 공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B-21 Raider)와 비슷하다며 비교 사진도 올렸다 한편 앞서 지난 5일 중국 공군은 중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A의 공식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그간 미국의 F-35와 외형이 흡사해 ‘짝퉁’이라는 오명처럼 실제 전체적인 모습이 비슷하다. 초음속 흡입구, 캐노피 및 기본 구성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F-35에서 영감을 받았거나 모방한 요소가 분명히 많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 [포착] 中 신형 항공모함 함재기 J-15T 공개…‘항모 전단 핵심무기’ 성능은?

    [포착] 中 신형 항공모함 함재기 J-15T 공개…‘항모 전단 핵심무기’ 성능은?

    중국의 차세대 항공모함에 탑재되는 캐터펄트 사출이 가능한 전투기 젠(J)-15T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6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 외신은 이날 J-15T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주하이에어쇼에 앞서 광둥성 주하이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날렵한 유선형 동체에 쌍발엔진을 장착한 J-15T는 이날 주하이에 도착하면서 그 모습이 일부 언론과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 공유됐다. J-15T는 지난 2021년 기존 항공모함 주력 함재기인 J-15를 개량해 캐터펄트 이용이 가능하도록 만든 함재기다. J-15T의 ‘T’는 ‘사출’을 의미하는 중국어 단어 ‘탄서’(彈射)를 의미하며 사출 압력에 견딜 수 있게 종전 J-15보다 전방 랜딩기어가 크게 설계됐을 것으로 현지언론은 분석했다. 사출기라고도 불리는 캐터펄트는 항공모함 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설비로 미국 항모는 대부분 이 방식이다. 이에비해 현재 중국이 운용 중인 두척의 항공모함(랴오닝함·산둥함)은 스키점프대 발진 방식이다. 그러나 현재 중국은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을 건조해 테스트 중에 있는데, 푸젠함이 바로 중국의 첫 캐터펄트 항모다. 곧 J-15T가 푸젠함의 ‘창’이 되는 셈으로 향후 수년간 항해 시험, 무장·레이더 장착, 훈련 등을 거쳐 대만해협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군사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J-15T는 보다 진보된 고정형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장착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통해 최신 공중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4.5세대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관영 CCTV는 “J-15T는 항모 전단의 핵심무기이자 중국 해군 항공병의 중요한 전력”이라면서 “J-15T 주하이에어쇼 참가는 중국 해군의 첫 에어쇼 동참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앞서 지난 5일 CNN 등 외신은 중국 공군이 주하이에어쇼에 앞서 중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A의 공식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그간 미국의 F-35와 외형이 흡사해 ‘짝퉁’이라는 오명처럼 실제로 전체적인 모습이 비슷하다. 초음속 흡입구, 캐노피 및 기본 구성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F-35에서 영감을 받았거나 모방한 요소가 분명히 많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 역시 “J-35A가 F-35와 많은 부분이 유사해 중국이 미국의 데이터를 훔쳤거나 이를 모방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이는 ‘복제’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F-35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계로 그대로 복제할 수 없다”고 짚었다. 중형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 J-35A는 2014년 처음 공개된 중국 5세대 전투기로, 2017년 실전 배치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에 이어 개발됐다.
  • [포착] 美 F-35 닮았네…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A 이미지 첫 공개

    [포착] 美 F-35 닮았네…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A 이미지 첫 공개

    중국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A의 외형을 담은 공식 이미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중국 공군이 오는 12일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리는 주하이에어쇼에 앞서 전체적인 모습이 담긴 J-35A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그간 미국의 F-35와 외형이 흡사해 ‘짝퉁’이라는 오명처럼 실제 전체적인 모습이 비슷하다. 초음속 흡입구, 캐노피 및 기본 구성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F-35에서 영감을 받았거나 모방한 요소가 분명히 많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 역시 “J-35A가 F-35와 많은 부분이 유사해 중국이 미국의 데이터를 훔쳤거나 이를 모방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이는 ‘복제’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F-35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계로 그대로 복제할 수 없다”고 짚었다. 특히 매체는 두 기종의 명백한 차이로 먼저 J-35A가 F-35와 달리 쌍발 엔진을 장착한 점을 꼽았다. 또한 F-35가 처음부터 단거리이륙·수직착륙(STOVL)을 수용하도록 설계됐지만, J-35A는 그렇지 않다. 더워존은 “두 전투기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성능도 비슷하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전투기 내부의 항공전자장비와 센서 기술, 스텔스 구조 및 코팅, 엔진 기술등이 차이를 만든다”고 평가했다. 다만 J-35A에 대한 세부 정보가 부족해 미국 F-22와 F-35를 포함한 다른 스텔스 전투기와 비교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중형 스텔스 다목적 전투기 J-35A는 2014년 처음 공개된 중국 5세대 전투기로, 2017년 실전 배치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20에 이어 개발됐다. 중국 군사매체들은 “J-35A가 주로 공중 전투작전을 위해 설계됐으며 공대지 공격도 수행할 수 있다”면서 “이 항공기가 실제로 가동되면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종류의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한 두 번째 국가가 된다”고 보도했다. F-22와 F-35를 실전 배치한 미국 공군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스텔스 전투기 두 종을 동시에 전력화한 국가가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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